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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기초 제대자 곧바로 복학 추진/교육부·병무청 협의

    ◎4월·10월초 전역 2만명 혜택/대학 총·학장에 재량권 부여 병무청은 군 복무를 학기초인 3월이나 9월에 마쳤더라도 학기시작 한달안에 등록을 하면 대학 복학을 공식허용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이 방안은 병무청이 대학생이 새학기에 제때 복학할 수 있도록 분기별이던 입영희망시기를 월단위로 조정한 조치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현행 제도는 3월이나 9월에 전역한 대학 휴학생은 해당 학기에 복학하지 못하고 5∼11개월을 기다린 뒤에야 복학할 수 있도록 돼있으며 일부 대학에서는 편법으로 학기초 20일이내에는 복학을 허용하고 있다. 병무청의 고위관계자는 『이같은 제도로 대학생들이 군 복무전후 학교를 휴학하는 기간이 길어 반복적인 병무민원이 되어온 것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인력자원의 낭비를 초래했다』고 지적,『앞으로 4월초나 10월초에 군 복무를 마친 휴학생들도 복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교육부가 이같은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총·학장 재량으로 의무 수업일수가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부 대학에서는 편법으로 학기초 20일 이내에 등록을 하고 수강을 하면 복학을 허용해주고 있으나 3월말이나 9월말 전역하는 휴학생에 대해서는 수업일수 부족 등의 이유로 대부분 복학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3월이나 9월에 전역하는 대학 휴학생 2만1천여명이 곧바로 복학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3·5개각 장관·장관급 프로필

    ◎강운태 내무장관/화술·뛰어난 재사형 작은 키에 치밀한 성격,논리정연한 화술이 돋보이는 재사타입.작은 일도 놓치는 경우가 없는 꼼꼼한 성격으로 일벌레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지난 해에는 농림부 장관을 맡아 사상최대의 쌀 대풍작을 이뤘지만 재임 1년만에 교체돼 다른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대학재학중 행시에 합격한후 72년 내무관료로 출발,내무부에서만 24년을 보낸 정통내무관료.청와대 내무행정비서관과 광주시장을 지내 정책과 일선 지방행정에 모두 밝다. 부인 이덕희씨(42)와 사이에 2남. ◎최상엽 법무장관/검찰요직 두루 거쳐 법 이론에 정통하고 사심이 없어 선비형이라는 평.대검 형사2부장,공안부장,대검 차장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으나 일선 검사장은 한번도 하지 못한게 흠.검찰 내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분류된다.93년 문민정부 출범 직후 법제처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다가 장관으로 복귀. 안우만 전 장관과 생년월일(37년2월14일)이 같고 서울대 법대,고시동기(고시 사법과 13회)로 안장관이 추천했다는 후문.대검 공안부장 재직때인 86년 49세의 나이로 중앙대 생물학과 최경희 교수(49)와 결혼,5살난 딸을 두고 있다.취미는 테니스. ◎송태호 문체장관/꼼꼼한 일처리 정평 온화한 성품에 뛰어난 균형감각을 갖춘 언론인 출신.경향신문 외신부장 시절인 86년 대통령 공보비서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뒤 청와대와 총리실을 번갈아가며 경력을 쌓았다. 총리 비서실장으로 이홍구·이수성 두 총리의 「이미지 메이킹」에 그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는 후문.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고,상하 모두에게 신망이 두텁다.매사에 신중하면서도 한번 결정된 일은 과감히 밀어부치는 추진력을 갖추었다는 평. 부인 서인자씨(52)와의 사이에 1남 1녀. ◎임창렬 통상장관/3개부처차관 역임 뱃심있는 추진력에 업무능력을 겸비한 정통 재무관료.행시7회로 문민정부들어 조달청장과 과학기술처,해양수산부,재정경제원 등 3개 부처의 차관을 지내고 마침내 장관에 기용됐다.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우루과이라운드 금융협상 타결과 한미 금융협상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국제금융통이기도 하다.재경원차관으로 자리를 옮긴지 1개월만에 한보사건이 터지자 현장에 달려가 수습하는 등 위기대처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경제부처내 경기고 출신 인맥의 리더격이다.AIDS전문가로 용산보건소장을 지낸 부인 주혜란씨(48)와 사이에 2녀. ◎이환균 건교장관/정통 경제관료출신 초면에도 오랜 친구처럼 느껴지게 하는 사근사근한 화술이 돋보인다.대인관계가 원만해 적이 없다. 일처리가 합리적이고 매사에 무리를 하지 않는다.재정경제원 차관과 총리 행정조정실장을 거치면서 특유의 친화력으로 경제부처간에 마찰을 무리 없이 조정했다는 평. 경남고·서울법대를 나온 「PK」.옛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경제관료.재무부 1·2차관보와 관세청장을 지냈다. 부인 성정숙씨(52)와 사이에 2남. ◎권숙일 과기장관/30년간 서울대재직 교육과 사회활동 모두에 열성적인 활동파.두주불사의 활달한 성격에 실험실에서는 학생들을 「들볶는」 꼼꼼한 면도 있다.서울대 물리학과와 대학원 졸업후 미국 유타대학에서 고체물리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30년간 서울대에 재직하면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한국물리학회장,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장,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장 등을 맡아 리더쉽과 행정 능력을 발휘했다.95·96년 연달아 서울대 총장 후보로 출마했을 정도로 뚝심도 있다.교개위 위원,과학기술한림원 회원 활동을 통해 지론인 기초과학 육성을 정책화하는 데 노력해왔다.부인 최계자 여사(54)와의 사이에 1남1녀. ◎박상범 보호처장/청와대경호 산증인 지난 71년 청와대 경호실에 발을 들여놓은 뒤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을 경호한 경호맨.94년 12월 경호실장에서 물러난 뒤 민주평통 사무총장을 맡아왔다.치밀하면서도 전면에 잘 나서지 않는 업무처리로 유명하다.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당시 총성과 함께 연단 뒤에서 뛰어나와 박대통령을 몸으로 막아낸 인물.79년 10·26때는 수행계장으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부하들로부터 4발의 총격을 받았으며 버마 아웅산테러때도 살아남았다.부인 정명희씨(51)와 2남1녀. ◎정호근 평통총장/최장 군복무로 유명 지난 91년 12월 합참의장을 마지막으로 군문을 떠난 4성장군 출신.경복고에 재학중이던 51년 갑종 5기로 임관,6·25전쟁에 참가한 이후 사단장,군단장,군사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40년 1개월이라는 창군이래 최장기 복무기록을 세웠다.강직하고 청렴결백한 성품으로 군내 신망도 두터웠다.야인으로 있을때 국영기업체 사장등 영입제의가 여러차례 있었으나 국방과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모두 거절했다는 후문.부인 김재순씨(60)와 2남1녀. ▲경기 안성·64세 ▲5사단장 ▲7군단장 ▲1군사령관 ▲합참의장. ◎전윤철 공정위장/원칙 준수하는 「대쪽」 공정거래정책의 산증인.79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총괄과장으로 시작해 공정거래법 제정때부터 인연을 맺었다. 외모대로 잘못된 일은 보지 못하는 대쪽같은 성품의 원칙주의자.공정위 부위원장시절 다른 부처 관련법에 들어있는 불공정한 조항들을 추려내 메스를 가한 일로 유명하다.김정자 여사(53)와 사이에 1남1녀. ▲전남 목포·56세 ▲서울 법대졸 ▲행시4회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장·기획관리실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수산청장
  • 감사위원 안번일·이수일씨

    감사원은 3일 신임 감사위원(차관급)에 안번일 감사원제1사무차장과 이수일 전 경찰대학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감사위원 임명은 김종철·최세관 감사위원이 3일자로 퇴임하는데 따른 것이다. 신임 감사위원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안감사위원=▲서울·55세 ▲서울법대 ▲행시 6회 ▲감사원 감사관,제4국장,기획관리실장,제2사무차장. ▲이감사위원= ▲전북 완주·55세 ▲서울 법대 ▲행시 10회 ▲종암경찰서장 ▲경기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 단국대 총장 조장환씨

    단국대 재단이사회(이사장 장충식)는 3일 조장환 천안캠퍼스 부총장(63)을 총장서리로 임명했다. 조 신임총장은 서울대 농대를 졸업한 뒤 단국대 농대학장 등을 거쳐 지난 95년부터 천안캠퍼스 부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 대학기숙사 대학·지역발전의 한축/장수영 포항공대 총장(시론)

    우리나라에는 163개 대학에 150여만명의 학생이 있다.그러나 이렇게 대학이 많아도 기숙사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대학도 있고 기숙사가 있어도 수용능력이 학생수의 5%에도 못미치고 있다. ○학생수용 고작 5% 미만 옥스퍼드와 캠브리지대학에는 여러 가지 전공을 하는 학생들의 기숙사를 겸한 칼레지가 각각 30여개씩 있다.여기서 말하는 칼레지는 우리의 단과대학과는 전혀 다른 기숙사와 식당,도서관을 갖추고 가족과 함께 사는 학장이 있는 기관이다.칼레지에서는 강의는 안하고 개인교수만 받고 강의는 학부(패컬티)에서 받는다.그러므로 대학 주변은 출퇴근시간에 교통이 혼잡스럽지 않다. 우리나라 도시의 교통혼잡은 대학에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야기되는 부분이 많다.서울에 있는 대학생수가 38만명이나 되는데 매일 아침저녁 통학이 교통혼잡의 큰 원인이 되는 것이다.한 학생이 하루 통학하는데 2시간이 걸린다고 볼 때 기숙사에 산다면 그 시간에 공부를 할 수 있으므로 엄청난 시간을 절약하게 된다.전국의 대학생을 모두 수용할 기숙사를 한꺼번에 지을수는 없으나 이와같은 사실을 인식해서 정부가 낮은 이자로 대학에 기숙사 건축비를 융자해 주면 각대학은 기숙사를 매년 지어서 10여년후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지금도 그와같은 융자계획이 있기는 하나 액수가 너무 적어서 혜택을 받는 대학이 극소수다. 이와 관련해서 지방의 의회가 그 지역 출신학생들을 위하여 서울에다 기숙사를 짓겠다는 발상은 재고해야 한다.서울소재 대학은 무조건 지방소재 대학보다 좋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각종대학평가에서도 지방소재 국립대학들과 일부 사립대학은 서울소재 대학들보다 교수진과 설비가 더 나은 곳이 많이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건축비 저리융자 혜택줘야 예컨데 부산·경남지역에는 부산대학교,대구·경북지역의 경북대학교,광주·전남지역의 전남대학교,전주의 전북대학교와 대전의 충남대학교 등은 대부분의 서울소재 대학들보다 내실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이지역의 도의회나 시의회는 서울에 기숙사를 지을 것이 아니고 그 지역의 대학을 아끼고 지원해 주어야한다.이 대학들을 국립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고 광역시와 도민의 대학으로 간주하여야 한다. 인구가 불과 57만밖에 안되는 미국의 버몬트주는 버몬트주립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구 68만의 델라웨어주도 역시 좋은 주립대학을 가지고 있다.로드아일랜드주도 인구는 백만밖에 안되지만 주립대학을 잘 운영하고 있으며 인구 280만의 아이오와주는 두 개의 큰 주립대학을 가지고 있다.인구 450만의 미네소타주는 세계적인 미네소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 주들보다 인구가 더많은 우리의 도와 광역시들은 대학교육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대학들이 그 지역의 경제에 끼치는 영향도 엄청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의 대학에 기숙사를 지어줄 생각은 안하고 서울유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지어 주겠다는 생각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서울유학생들은 대부분 서울에 남아서 활동하며 고향에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돌아오는 경우는 교수나 변호사가 되어서 돌아온다고 하나 그 수는 극소수다.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 이제 광역시와 도의 시장·도지사와 의회는 그 지역 대학들에게 기숙사를 지어줌으로써 지역에 공헌할 인재를 기를 뿐 아니라 교통혼잡을 줄이는 이중의 효과를 본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조속히 실천하기를 바란다.
  • 부득이한 경우 입영취소 가능/문답으로 알아본 달라진 병무행정

    ◎공정한 면제판정 위해 「심의제」 운영/해외 어학연수 최장 1년까지 연장/우선 징병검사 원할땐 10일전 제출 지난달 10일 서울 등 각 지방병무청별로 징병검사에 들어간 병무청(청장 김길부)은 올해부터 대학생들이 원하는 시기에 입영,군 복무를 마친 뒤 제때에 복학할 수 있도록 재학생 입영원제도를 개선하는 등 국민편의를 위해 병무행정을 대폭 손질했다.달라진 주요 병무행정을 문답풀이로 간추려 본다. ­징병검사에서 면제대상이더라도 「신체등위판정심의위」의 판정을 거쳐야 한다는데. ▲올해 첫 시행되는 신체등위판정심의위는 병역면제 판정의 투명성,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군의관이 5,6급 면제해당자로 구분하면 징병관과 군의관,읍·면·동장이 전원합의제로 면제처분을 내리게 돼 면제판정이 더욱 까다로워지게 됐다. ­대학생들이 입영통지서를 받더라도 입영원을 취소할 수 있나. ▲종전에는 한번 입영통지서를 받으면 반드시 입영하도록 규정,불편이 많았으나 이제는 부득이한 사정이 생기면 입영통지서를 받더라도 입영을 취소할수 있게 됐다.입영부대가 마음에 들지 않아 취소한 경우 다시 입영원을 내더라도 당초의 입영부대로 입영통지가 된다.입영원을 취소하려면 입영일 5일전까지 지방병무청이나 구·시·읍·면·동에 부득이한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예를 들어 재학증명서 등의 서류를 함께 내야 한다. ­유학을 가지 않더라도 1년까지 어학연수를 할 수 있게 됐다는데. ▲종전 2개월이던 학생들의 해외 어학연수로는 연수의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연수기간을 최장 1년까지 가능하도록 연장했다.다만 허가요건을 강화했다.먼저 해외연수를 마치고 복학할 경우 대학은 24세,대학원은 26세에 이내에 졸업할 수 있어야 한다.또 총·학장의 추천서 말고도 해외연수기관의 교육과정계획서와 연수허가서가 있어야 한다. ­대학을 졸업한 사랍도 올해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편입이 되는가.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한다.산업기능요원의 편입자격은 현역대상과 공익근무대상 보충역간에 차이가 있다.현역대상의 경우 국가기술자격면허가있어야 하고 등급도 기사2급 이상이어야 한다.또 지정업체에 취업을 해서 신청을 해야 한다.공익근무대상 보충역의 경우 특별한 자격이 없더라도 본인이 원하면 편입할 수 있다. ­「우선징병검사」대상이 확대되었다는데. ▲지금까지 국외여행을 하려거나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원하는 사람,19세 입영희망자로서 7월이후 수검대상자 등은 우선징병검사 대상자였으나 올해부터는 부득이한 사정때문에 지방병무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도 대상에 포함된다.징병검사를 받으려면 희망하는 검사기일 10일전까지 거주기 읍·면·동 병무계에 우선징병검사원을 내면 된다.이때에는 소정의 구비서류도 내야 한다.해외여행을 하려면 중앙행정기관장의 추천서사본이나 대학 총학장 또는 고등학교장의 추천서,질병치료의 경우 지정병원의 진단서,산업기능요원의 경우 지정업체의 재직증명서 등이다. ­올해 징병검사는 누구를 대상으로 언제까지 실시되는가. ▲10월31일까지 36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다만 전북지역은 5월6일부터,경기 북부지역은 5월26일부터,제주지역은 8월18일부터 시작된다.올해 징병검사를 받게 되는 사람은 19세인 78년생 전원으로 대학에 재학하는 학생들도 징병검사는 받아야 한다. ­올해 징병검사에서의 병역판정기준은. ▲현역대상은 고교중퇴 이상자로서 신체등위 1∼3급자이며 보충역(공익근무대상)은 신체등위 4급자와 중졸자는 1∼4급자 전원이다.질병이나 심신장애가 심한 신체등위 5급자는 제2국민역(입영·소집면제)이 되며 6급자는 장애인으로 병역이 면제된다.질병을 치료중인 사람은 7급 재신체검사대상으로 치유기간을 정해주고 그 기간이 지나면 재검사를 실시,판정하게 된다.
  • 교수임용 비리(외언내언)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귀국한 한 여성 학자가 지방대학의 교수 공개채용 공고를 보았다.공고에서 요구한 교수 임용자격을 충분히 갖춘 그는 서류를 준비해 학교를 찾아갔고 얼마후 채용이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임용절차를 밟기 위해 다시 학교를 찾아간 그에게 학교측 인사가 넌지시 말했다.『지은지 얼마안돼 삭막한 교정에 나무를 심고 싶은데 그 나무를 기증해 줄 수 있겠느냐』는 얘기였다.그러나 나무를 실은 트럭을 앞세우고 학교에 나타난 그를 본 학교측 인사는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대학교수인 친지로 부터 10여년전 들은 우스개다.우스개속의 「순진한」 여성 학자는 결국 「나무값」 몇천만원을 다시 내고 교수가 됐다는 것이 이 우스개의 결론이다. 당시 놀라웠던 것은 함께 이야기를 들은 다른 친지의 반응이었다.대학의 교수 공개채용은 형식일뿐 실제로는 내정자를 정해 놓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대학은 어찌됐든 공개채용을 통해 교수를 뽑은 만큼 그래도 나은편이라는 것이었다. 「교수 공정임용을 위한 모임」이 지난달말 각 대학의 교수 불공정 임용사례 25건을 발표했다.오래전부터 만연해 온 비리가 근절되지 않고 더욱 심화·왜곡됐음을 이 사례들은 보여준다.금전거래,친인척 및 학연·지연 중시,정치계와 경제계 유력인사의 청탁,제자나 본교출신 우대는 물론이고 총·학장 선거에 대비한 자기사람 심기도 포함돼 있다.예전에는 교수채용 비리라면 우선 학교재단쪽에 의혹의 눈길이 갔지만 이제는 대학교수들도 적극 개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수 채용을 둘러싼 이같은 비리는 박사학위를 갖고도 교수직 갖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게다가 「한번 교수는 영원한 교수」인 것이 우리 현실이다. 교수는 진리와 정의를 추구하는 집단이라는 점에서 교수가 부패한 사회는 희망없는 사회라고 할 수 있다.교수 임용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겠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즉 임용자인 교수와 교수가 되고자 하는 피임용자의 양식 회복이다.
  • 「민주화와 개혁… 한국의 경험」주제 미 아메리칸대 세미나

    ◎“개혁은 제도적으로” 필요성 체험/한보사태는 금융개혁 가속화시켜 최근의 한보사태와 노동법 파문 등은 한국 문민정부의 개혁을 보다 제도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미 양국의 학자들이 27일 지적했다. 미국 워싱턴소재 아메리칸 대학이 이날 「민주화와 개혁…한국의 경험」이란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루이스 굿맨 아메리칸대 국제대학장은 『한국은 그동안 단시일 내에 많은 개혁을 이뤄냈다』면서 『한보사태 등 최근 한국이 당면한 문제들은 문민정부가 그 원인과 대책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준 교수(연세대)는 『현재 김영삼정부의 개혁은 「문민화 정치」로부터 「구조조정 정치」로 이행하는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개혁은 5년 이상 지속될 수 없으므로 경제개편과 구조화된 정의실현 방안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또 윤영관 교수(서울대)는 『노동법 파문과 한보사태는 더이상 국가주도 경제발전 모델이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향후 한국정부는 재벌이 경쟁원칙을 따르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재벌정책을 강력한 정치적 지도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세미나를 주관한 아메리칸대의 김형국 교수는 『한보사태는 한국의 금융개혁에 박차를 가했다는 점에서 다음 세대의 국민들에게 「스캔들」이 아닌 「한보 교훈」으로 불리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주미 한국대사관의 김준길 공사는 『과거 권위주의 때와는 달리 현재의 국제화,민주화 시대의 정부에서는 정부가 재벌을 통제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정부는 개편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서터 미 의회조사관은 『한국의 민주화와 정치개혁은 미국의 한국정책 입안자들에게 복잡한 문제를 던져주고 있다』고 말하고 『통상 및 군수물자 구매 문제에서 반미 감정이 초래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터 조사관은 또 『한미연합사 지휘권 등 한국민에게 민감한 사안에서는 한국의 입장을 존중하고 대외 통상마찰을 축소할 수 있는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워싱턴=김재영 특파원〉
  • 15개 시도 민선고위공직자 재산변동 내역

    ◎최종문 경기도의원 13억9천만원 늘어 최고/시·도 의원 상당수 변동없어 성실성 의문/이영호 의원 빚더미 올라 12억여원 감소/대전시 상위장 자녀에 차 사주느라 줄어 전국 시·도 및 시·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시·도 공보를 통해 「96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시·도지사나 시·군·구청장 등 단체장들의 재산액이 비슷하거나 다소 준 것에 비해 시·도의원들의 상당수는 변동이 없다고 신고해 신고 성실성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시·도 및 시·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곧 심사소위를 구성,재산변동 신고 등에 대한 실사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김성선 의원 90억원 최고 ○…인천시 고위 공직자의 재산등록 조사 결과 1백억원에 가까운 「거부」가 있는 반면 수억원의 빚을 진 공무원이 있는 등 천차만별. 가장 많은 재산보유자는 김성선 시의원(운영위원장)으로 90억2천7백만원을 신고한 반면,이영호 의원은 지난 93년 6억4천3백47만5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가 그동안 12억원 이상의 빚을 져 신고액은 마이너스 6억3천6백61만7천원.공개대상 공직자중 10억원 이상의 재산 보유자는 18명이었고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안고있는 공직자도 4명이나 돼 극심한 빈부의 차를 기록. ○재산 10억원대이상 10명 ○…인천시의원 가운데 10억원대 이상 재력가는 김성선 의원에 이어 내무위원장 최석환 의원 58억2천만원,정유택 의원 32억원 등 모두 10명. 그러나 이영호 의원을 비롯한 정진관·강부일·윤창호 의원의 보유재산은 마이너스였다. 한편 6공때 청와대 공보수석을 지낸 김학준 인천시립대총장은 지난번 등록액 13억2천6백79만7천원에서 1천2백67만3천원이 줄었다고 신고한 반면 장석우 인천전문대학장은 6천5백68만1천원이 불어난 6억7천6백59만원을 신고. ○이인제 지사 5백만원 감소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보를 통해 138명에 대한 96년말 기준 재산변동 사항 공개에 따르면 이계석 도의회부의장 등 32명의 재산이 증가하고 이인제지사 등 57명의 재산이 감소했으며 49명은 무변동. 이지사는 전세기간 만료에 따른 이사비용 및 생활비 등으로 5백60여만원이 준 것으로신고됐으며 최경선 정무부지사도 5천7백40여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홍성호 도의회의장은 화성군 마도면사무소 부지 기부와 주유소시설 및 운영자금 등으로 4억9천여만원,조원근부의장은 건물신축과 채무증가 등으로 5억9천여만원이 각각 감소했다. 이계석 부의장은 임대보증금 인상과 아파트매입 등으로 5천8백여만원이 증가했고 최종문 의원은 건물·대지 매도와 채무감소 등으로 13억9천여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증가자가 됐다. 반면 이광길 의원은 건물 임대보증금 채무증가로 12억6천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해 최다 재산감소자였다. ○공균 의원 도의원중 최고 ○…충남도의회 공균 의원(자민련·논산)은 이번 신고에서 31억8천8백여만원을 신고,지난해에 이어 도의원 61명 가운데 최고의 재력가임을 다시 한번 입증. 공의원은 지난해 13억7천8백18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한데 이어 올해에도 은행예치금의 이자수입 등으로 8억8천7백만원이 늘어났다고 공개. 이와 관련,도의회 주변에서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워낙 많은 데다사업에 무리를 하지 않아 재산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 ○시군의원 대부분 변동없어 ○…충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밝힌 「96년 재산변동 신고」에서 일부 시·군의회의 경우 대부분의 의원들이 재산변동이 전혀 없다고 신고해 재산신고 성실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 홍성군의회의 경우 군의원 12명 가운데 1명만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을뿐 나머지 11명은 지난 1년간 재산변동이 없다고 신고. 청양군은 10명중 7명,논산시는 17명중 9명,공주시는 19명중 12명,천안시는 29명중 15명이 각각 재산변동이 없다는 것. 이에 대해 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시·군의회 의원들이 서로 눈치를 보다 재산변화가 크지 않으면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는 분위기가 확산된 탓』이라고 추측. ○채권·채무 7천만원 누락 ○…충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96년도 재산등록에서 재산변동 사항을 누락신고한 도소방본부 모소방서 소속 지방소방장 정모씨(59)에 대해 징계요구키로 의결. 윤리위가 도내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용을 심사해 정씨가 채권과 채무 7천만원을 누락한 채 신고한 사실을 밝혀내고 도 소방본부장에게 징계를 요구한 것. 윤리위가 재산등록과 관련,불성실 신고자에 대해 징계를 요구한 것은 지난 93년 공직자 재산등록이 시작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시 5개 구청장 가운데 3개 구청장은 지난해 자식이 운영하는 회사 등에 돈을 대주고 생활비로 사용하기 위해 예금을 인출,재산이 감소했다고 신고. 이헌구 서구청장은 자신의 아들이 경영하는 K건설사와 K호텔에 9억여만원을 투자,8억3천여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또 자신의 봉급전액을 불우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주고 있는 박병호 동구청장은 자녀교육비 및 생활비로 사용하기 위해 땅을 팔고 예금 1천7백여만을 인출해 4천3백여만원의 재산이 줄었으며 전성환 중구청장은 승용차를 바꾸기 위해 예금을 찾아 2백90여만원의 재산이 감소. ○3개 구청장 재산 줄어 ○…대전시의회에서 제2대 후반기 의장단으로 선출된 일부 의장단들은 자신의 승용차를 대형으로 바꾸고 자식들에게도 차를 사주느라 재산이 감소. 김성구 내무위원장은 지난해 자신이 타기 위한 그랜저를 구입하고 장남에게도 승용차를 사주느라 4천여만원의 예금을 찾았고,자신이 운영하는 점포시설 및 건물보수작업을 해 1억4천여만원의 재산이 감소. 이인구 문교사회위원장도 자신과 장남의 승용차를 사느라 예금을 인출했으며 송완섭 부위원장도 장남에게 자동차를 사주기 위해 예금을 사용하는 등 자신과 가족의 품위유지에 많은 돈을 지출. ○김광홍 부지사 4천만원 늘어 ○…충북도와 도 교육청의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55명 가운데 지난 한햇동안 9명의 재산이 1억원 이상 감소한 반면 1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신고한 공직자는 단 1명. 도공직자윤리위가 도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재산등록변동내역에 따르면 주병덕 지사와 나기정 행정부지사는 생활비 및 자녀 학비 등의 지출로 3천3백75만3천원과 4백99만6천원이 각각 감소했고 김광홍 정무부지사는 봉급·이자·강사료 수입 등으로 4천98만2천원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해 대조적. 40명의 도의원 가운데 김동진(2억5천5백18만3천원),오성진(1억1천6백44만2천원),김대호(2억6천93만9천원),유명호(1억3천5백만원),박학래(2억4백60만6천원),박만순(1억1천22만2천원)의원 등 12명이 1억원 이상 줄었고 김준석 의원(1억2백68만2천원) 등 13명은 증가,김춘식 의원 등 15명은 무변동으로 각각 신고했다. 도 교육청에서는 김영세 교육감이 1천4백99만7천원이 감소했고 11명의 교육위원 중에는 김정길 위원(7억2백27만1천원) 등 2명이 증가,조일환 부의장(2억5천9백56만4천원) 등 9명이 감소했다.
  • 안병영 교육,「동양공전 졸업식」 이례적 참석

    ◎「장인교육의 전당」자리 매김/산업화분화 따른 전문기술인 양성 표본/현장수업 중시… 매년 취업률 90% 웃돌아 지난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동양공업전문대 졸업식에는 안병영 교육부 장관이 참석해 주목됐다.지난 79년부터 전문대가 공식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잡은 이후 교육부장관이 전문대 졸업식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79년 전까지 전문대 졸업생은 학위와 학력을 인정받지 못했다. 이후 전문대는 산업기술의 세분화 추세에 맞추어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기술 사관학교」로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경기 부침에 상관없이 해마다 90%를 웃도는 취업률을 기록했다.일부 학과 졸업생은 대기업의 치열한 스카우트 대상이 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힘입어 올 전문대 입시 경쟁률은 5.96대 1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올해부터는 전문대 졸업생에게 「전문학사」 학위가 수여돼 전국에서 18만7천명의 전문학사가 배출됐다. 안장관의 동양공전 졸업식 참석도 전문대가 고등교육 현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교육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안장관은 축사를 통해 『21세기 첨단 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새로운 인력 양성 체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전문 대학인이 이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자기 연마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78년 문을 연 동양공전은 전문대 중에서도 대표적인 「장인 교육의 전당」으로 꼽힌다. 지난해 교육부가 전국 4년제 대학을 포함,175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화 수준 조사에서 44위를 차지했다.일반 대학의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지난해 전국 23개 대학 학생들이 출전한 가운데 연세대가 주최한 자율이동로봇 경진대회에서는 1·2·4위를 휩쓸기도 했다. 비결은 전문대답게 철저히 현장 위주의 교육을 시키기 때문이다.교수와 학생들은 전문대가 어설프게 4년제 대학을 흉내내려는 것을 가장 경계한다. 10개 학과의 모든 학생들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2년동안 철저한 과제중심의 교육을 받는다.5명 정도로 구성되는 학과별 「스터디 그룹」에 속해 학기마다 1개씩,2년동안 4개의 공동과제물을 만들어야 졸업할 수있다. 교수를 채용할 때는 학위보다 현장경력자를 우대한다.지난 5년동안 일반 기업체나 연구소의 과장·부장급 직원 30여명을 교수로 채용했다. 안교환 학장은 『산업사회의 변화에 순발력있게 적응할 수 있는 진짜 기술인의 육성이 바로 전문교육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 고부 갈등 그린 「두여자」 펴낸 작가 김지연씨

    ◎“서로 이해하는 또다른 신세대 고부상 구상” 『자의식이 분명해진 요즘 고학력 시어머니와 신세대 며느리가 한지붕 아래 살게 됐을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상상해봤습니다』 올해초 월탄문학상(31회)을 수상한 작가 김지연씨(55)가 현대판 고부갈등을 그린 신작장편 「두여자」(신원문화사)를 최근 펴냈다. 대학 학장인 남편과 외아들을 둔 남부러울것 없이 다복했던 소설의 중심인물 강여사는 며느리 승혜를 들이고부터 오랜 정성으로 세워온 자기만의 성이 무너져내리는 허탈감을 느낀다.시어머니말에 복종은 커녕 가정개혁을 외치던 당돌한 며느리는 대학원 진학을 핑계로 첫 아기를 지우고 분가한 집에 친정식구들을 끌어들이는가 하면 옛 남자와 바람피우기도 서슴지 않는 「인격파탄자」자 였던 것이다. 『사실 저는 청상의 시어머니를 20여년간 모시면서 누구보다 자기주장 강한 며느리였지요.하지만 아들 둘이 장성해서 며느리 볼 나이가 되니 슬슬 시어머니 입장이 이해 되더군요』 국군에 배포되는 「국방신문」에 연재되면서 소설은 젊은 장병들사이에서 뜻밖의 인기를 누렸단다.김씨는 『실전경험이 적은 청년들에게 신세대 여성을 간접체험하는 재미를 안겨준 때문 아니겠느냐』고 자평한다. 『이번엔 너무 극단적인 케이스를 다룬것 같아 서로를 이해해가는 또다른 신세대 고부상도 그려보고 싶다』는 김씨는 이와함께 『젊은 시절 「의료신문」 재직때의 취재를 바탕으로 본격의료소설 몇권을 구상중이다』고 앞으로의 집필계획을 말했다.
  • 중부대 총장 장병규 박사

    학교법인 중부학원(이사장 이보연)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중부대학교 2대 총장에 장병규 박사(62)를 선임했다. 장총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문교부차관과 단국대 이사장을 거쳐 지난 94년부터 두원공업전문대학장을 맡아왔다.취임식은 3월3일 중부대학교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 「등」이후 중국… 나카지마 미네오 기고(해외논단)

    ◎중 사회주의 모순 분출… 체제유지 회의적/강택민 군사력 증강·민족주의 강화 가능성 등소평이후의 중국에는 사회적 모순이 분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현재의 사회주의체제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일본의 중국전문가 나카지마 미네오 도쿄외국어대학 학장이 21일 요미우리신문에 기고한 칼럼에서 주장했다.그의 칼럼을 요약한다. 중국의 최고 실력자였던 등소평의 죽음은 중국의 현대사에서 중대한 의미를 갖고 있다.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해온 등은 모택동 모델의 중국사회를 변혁시킨 지도자다. 등은 3번씩이나 실각하면서도 그때마다 다시 일어났으며 모택동이 죽은후 78년에는 마침내 화국봉을 밀어내고 중국공산당내 주도권을 확보했다.등은 그후 최고 실력자로 황제와 같이 군림해왔다.하지만 그러한 등의 인치를 비판하는 민주화운동이 일어났으며 민주화 움직임은 1989년 6월4일 천안문사태로 발전했다.등은 천안문사건을 철저히 진압하지않은 조자양 당시 총서기를 실각시키고 강택민을 총서기에 임명했다. 등은 중국의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때문에 중국은 등의 사망이후 정치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사회적 혼란을 피할수 있을 것인가 하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그러한 문제들은 장기적으로 큰 불안을 안고 있다.무엇보다도 지금의 개혁·개방정책이 중국민중들에게도 혜택을 주며 등사망이후에도 중국의 경제·사회가 순조롭게 발전해 나가면 그러한 불안은 크게 완화되겠지만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다. 중국은 현재 놀라운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있지만 많은 사회적 모순을 내포하고 있는 「압력솥」과 같은 상황이다.천안문사건후에도 개혁·개방정책을 둘러싸고 당내 논쟁이 끊이질 않았으며 민주화운동의 불씨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다.이때문에 포스트 등시대에 거대한 역사적 변동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그러한 변동은 민주화운동을 다시 고양시키고 농민반란에 의한 아래로부터의 폭발을 촉발시킬 가능성도 있으며 옛소련과 같이 등이후에 정치적 실권을 쥔 지도자에 의한 위로부터의 「반혁명」이 될 가능성도 있다.그러한 두가지현상이 연계되어 일어나며 큰 혼란없이 공산당독재체제가 조용히 붕괴될지도 모른다.그럴 경우 대만과 홍콩으로부터 불어온 「남풍」의 사회적 침투력도 무시할수 없을 것이다. 최근의 중국 권력중심부에서는 등이후의 혼란에 대비,견고한 위기관리체제를 구축하기위해 등과 거리를 두는 일종의 「비등소평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94년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택민 총서기의 측근인 황국 당시 상해시장 등 이른바 상해인맥이 당중앙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것도 그러한 흐름의 반영이었다. 강택민 주석은 지금 당(총서기),정(국가주석),군(국가군사위원회주석)의 3권을 장악하고 있지만 등에 의해 현재의 지위에 올랐음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그렇기 때문에 강택민은 등의 영향력이 쇠퇴하는 것에 비해 등의 그늘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지만 그러한 강의 기반강화 움직임에 보수파 원로들과 군지도자들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주목거리다.앞으로 수주에서 수개월사이에 교석 등 최고 지도자들의 권력투쟁이 격화되면 군의 움직임도 주시하지 않으면 안된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는 역사적 흐름인 탈사회주의 조류에 의해 등이 주도한 개혁·개방정책이 가속화되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등사망후의 중국은 장기적으로 사회주의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21세기에는 「일국다정부」 형태의 중국으로 재편될지도 모른다.오는 7월에 반환되는 홍콩의 운명,대만인들의 정체성 성숙,소수민족의 반란움직임 등이 그러한 전망의 가부를 결정할 중대한 문제다. 중국이 그러한 불확실성의 과정에 들어서면 중국은 군사력을 증강하며 대외적으로 대중화 민족주의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그렇게 될경우 미국과 중국,일본과 중국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일 도쿄외국어대 학장/정리=강석진 도쿄특파원〉
  • 「한보」와 무관한 「한보」가 곤욕치러(박갑천 칼럼)

    지금도 변함없이 있는지는 모르겠다.청주대학교의 두 김갑기씨.한사람은 학장이고 한사람은 계장인데 이름이 같은데다 나이와 키까지 같고 같은 강릉김씨에 항렬도 같으면서 성격에 취미까지 같아 화제로 됐던 동명이인이다.지난해까지 한직장에 16년을 함께 있었다니 기묘한 인연이다. 세상에는 성명 같은사람이 많다.그러다보니 더러는 같은 이름의 사람이 몹쓸짓하여 신문 방송으로 번져나면서 놀림감되어 짓쩍어질때도 있다.말로 그치는 건 그래도 낫지만 실제로 피해보는 사례까지 생기니 딱하다.반드시 사람뿐 아니라 기업의 경우도 그걸 겪는다.이번에 물의를 일으킨 한보그룹과는 아무관계도 없이 이름만 「한보」인 기업체들이 그렇다지 않던가.걸려오는 전화통에 대고 해명하는 것부터 피곤한 일이다. 하기야 염라대왕의 사자도 이름 헷갈려 사람을 잘못잡아간다.「천예록」의 평양문관 홍내범도 그랬다.전주의 홍아무개대신 잡혀갔다가 지옥구경하고 온다.황해도 연안부의 어떤 거사도 실수로 잡혀갔다 왔으니 공연히 건혼났던 셈이다. 그래서 잠언이라며 몇줄 적어놓고 「톨스토이」가 한말이라고 하는건 바르지 못하다.계통다른 D A 톨스토이나 I I 톨스토이말고 문필생활한 사람으로도 시인이며 극작가인 A K 톨스토이,작가 A N 톨스토이,역시 작가인 L N 톨스토이가 있기 때문이다.「전쟁과 평화」등으로 알려진 작가는 맨나중의 레프 니콜라예비치 T이다.그냥 「뒤마」라고만 하면 「삼총사」의 아버지인지 「춘희」의 아들인지 모르는 것과 같다. 우리시호에서 「충무공」하면 금방들 이순신 장군을 떠올린다.하지만 이순신장군 말고도 여덟사람이 더있다.28세에 병조판서를 하는 남이 장군하며 임진왜란때 공이 큰 김시민 장군 등등.가장많은 시호 문정의 경우 강백년 등 85명에 이르니(신구문화사 「한국인명대사전」)앞뒤 설명없이 거충거충 「문정공」이라하면 누구를 가리키는지 알 수없다. 이름이 같다는 것도 이승의 큰인연이다.그 인연을 남부럽게 이끌어가는 예가 이를테면 「일두회」아닐까 한다.일곱사람의 「김일두씨」들이 부부끼리도 함께 모이면서 호형호제 지내온다지 않던가.선의의 「한보」들끼리도 피해를 딛고 우의를 다지는 계기로 삼아봤으면 어떨지 모르겠다.〈칼럼니스트〉
  • 세계화 막고있는 비자발급제도/장수영 포항공대 총장(시론)

    우리가 못살던 50년대와 60년대 미국비자를 받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다.그러나 이제는 신분과 여행목적이 확실하면 미국비자를 받는 것은 어렵지 않고 비자면제협정이야기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작년 10월에 포항공대에서는 두개의 국제학회가 열렸다.하나는 제3회 아시아국제원자 분자물리학세미나였고 또 하나는 「식물과 환경」이라는 제목의 국제학술회의였다.전자에는 미국,독일,중국,일본,대만,인도학자들과 국내학자들이 대거 참가하였으며 후자의 경우도 한국,미국,캐나다 학자들이 많이 참가하여 유익한 학술토론이 있었다. 그런데 전자의 경우 중국과학원원사이며 중국과학기술대학의 화학물리교수인 주칭시 교수가 참석하게 되어 있었고 후자의 경우 북경대학 부총장이며 최근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첸장량 교수가 참가하게 되어 있었으나 한국입국비자를 받지 못해서 학회참가를 할 수 없었다. ○중국학자 비자못받아 불참 포항공대는 북경대학 및 중국과학기술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있으나 이와같은 경우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었다.중국과학원원사는 전체 중국에서 회원이 5백명밖에 안되는 권위있는 자리이며 첸장량교수는 35세의 젊은 생물학자로서 미국에서도 인정을 받은 사람이다.이들이 포항에 와서 국내학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고대했는데 결국 비자를 못받아서 입국할 수 없었던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었다. 금년 10월에는 포항공대에서 동아세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가 열리게 되며 중국,일본,대만,홍콩의 학자들과 대학총장들이 대거 오게 되는데 그때에도 비자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그보다 앞서 7월에는 역시 같은 4개국의 대학생 70명이 포항공대에 와서 1주일간 생활하게 되어 있다. 이와같은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지난 수년간 여섯 번이나 러시아를 방문하면서 관료주의가 만연한 러시아정부도 학자들의 방문에는 비자를 쉽게 내주었던 것을 기억한다.필자가 방문하고자 하는 대학의 총장이나 학장이 주한러시아대사관에 팩스(fax)로 아무개에게 비자발급을 해줄 것을 요청하면 두말없이 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 우리도 이와 같은 제도를 택할 것을 정부에 건의한다.이것은 업무의 효율화뿐만 아니라 대학총장들의 위상을 높여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불신의 사회에서 살아왔다.미국대사관에서는 국내 몇개 대학의 처장급교수 2명에게 미국입국비자발급권한을 주어서 그분들이 사인하면 두말않고 미국입국비자를 주고 있다.대상자는 교수,직원,학생이 모두 포함된다.이와같이 미국은 타국인에게도 그러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는데 대학총장들에게 그런 권한을 주지 못할 이유가 어디에 있겠는가? 혹시 그런 방식으로 입국한 사람이 방문목적이외의 일에 종사함으로써 법을 어기게 되면 해당총장에게만 그 권한을 얼맛동안 박탈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학술교류위해 제도 개선을 세계는 지금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하고 있다.정당한 학술활동을 위해서 입국하려는 학자들에게 비자발급이 안되는 나라는 선진국대접을 받을 수가 없다.경제인,체육인과 문화계인사들의 내왕도 중요하지만 대학교수와 연구원들이 서로 외국을 방문하여 학술활동을 벌이는 것이 국제관계에서 매우 중요하다.미국인들이 한국입국비자를 받는 데에는 문제가 없으나 중국과 러시아가 특히 어렵게 되어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정부에서는 조속히 세계화정책에 부응해서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기를 희망한다.
  • 군 미필자/해외연수 1년까지 허용/병무청,업무규정 개정

    ◎휴학뒤 총학장추천서 내야 병역을 마치지 않은 대학(원) 재학생들이 제한연령 안에 졸업을 할 수 있으면 해외연수 허가기간이 최장 1년으로 늘어난다.따라서 방학기간이 아니어도 휴학을 한 뒤 1년간 해외에서 연수를 받을수 있게 됐다.현행 해외연수기간은 2개월이다. 병무청은 21일 해외여행 업무규정을 고쳐 지난 14일부터 소급,관련 규정을 적용키로 했다.이에 따라 대학은 24세,대학원이나 6년제 대학은 26세까지 졸업이 가능할 경우 휴학을 하더라도 학적변동자로 처리,자동입영시키지 않고 입영을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1년간 해외연수를 하려는 학생들은 휴학한 뒤 총학장의 추천서와 국외여행 허가원 등을 갖춰 병무청에 제출하면 된다.
  • 사대 등록금 인상 7%내로/총학장협

    ◎물가안정 호응… 기부금입학 허용 건의 전국 사립대총장은 정부의 물가안정시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올해 사립대 등록금을 7%이내에서 올리기로 최종결정했다.사립대총장들은 그 대신 재정확보를 위해 입학정원의 2%내에서 기여입학을 허용하고 개인기부금에 대한 세금면제 등의 세제·금융지원을 해줄 것을 정부당국에 공식건의했다. 박재규 한국사립대총·학장협의회회장(경남대 총장)은 사립대 등록금인상률 등 사학의 재정문제와 관련,고려·국민·홍익·숙명여대총장 등과 함께 20일 하오 한승수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을 집무실로 방문,이같은 건의안을 전달했다. 사립대총장들은 『사립대 재정이 어렵지만 정부의 물가안정시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종전처럼 등록금을 소비자물가상승률의 4∼5배이상 대폭 올리는 것을 고집할 수만은 없다』고 전제,『올해 사립대등록금을 7%이내에서 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또 『사립대에 대한 정부의 세제 및 금융상 간접지원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를위해 개인기부금도 법인기부금처럼 세금을 100% 면제해줄 것 등 3개 항을 정부에 건의했다. 사립대총·학장협의회가 이날 한부총리에게 전달한 건의문에는 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 등 16개 사립대총장이 서명했다. 이와 관련,재경원 관계자는 『사립대가 정부의 시책에 적극 협조,등록금인상률이 예년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본다』며 『따라서 재정지원차등 등과 같은 불이익을 받을 대학이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 “경제살리기 대학도 적극 동참”/박재규 사립대 총학장협 회장

    ◎재정난 고려 개인기부금 면세 건의/시설구입자금 장기저리 융자 절실 박재규 한국사립대총·학장협의회 회장은 20일 한승수 부총리를 만난 직후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의 경제가 어려운 점을 충분히 감안,당초 두 자리수에서 올리기로 했던 사립대 등록금 인상방침을 대폭 후퇴,7% 이내에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왜 등록금 인상률을 7% 이내에서 억제키로 했나. ▲사립대의 재정여건도 굉장히 어렵다.그러나 정부의 물가안정시책은 물론 경제회생을 위한 국민 모두의 노력에 대학도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정부정책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기로 했다. ­그러면 전국 사립대학 모두가 등록금 인상률을 7% 이내로 할 것인가. ▲그렇다.지금 일부 대학에서는 등록금 인상률을 9∼10%해서 고지서가 나갔다.그러나 오늘 부총리와의 회동 이후 각 대학에 이같은 사립대총·학장협의회의 7% 이내 인상방침을 대학에 전달해 수용토록 하겠다. ­부총리에게 건의한 구체적인 내용은. ▲등록금 인상폭을 낮추는 등 정부시책에 적극 호응하는 대신 사립대 재정이 이렇게 가다가는 교육개혁정신이 실종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따라서 교육용 기자재 구입에 따른 부가가치세 감면,개인기부금의 세액전액면제,전기·수도료에 대한 산업용 요율적용,시설구입자금의 장기 저리융자 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 다른 건의는. ▲대학 울타리 내에 있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대학재정을 간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는 주문도 했다. ­향후 계획은. ▲오는 22일 사립대총·학장협의회 임원회의를 소집,부총리에 이어 교육부 장관에게 2차로 건의할 내용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2차 건의안에는 개인기부금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들어갈 것이다.
  • 국립대 “등록금 5%내 인상”/11개대 총장 합의

    ◎국립전문대도 동참 결정 서울대·부산대·경북대 등 11개 국립대총장은 11일 상오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올해 등록금중 국립대의 자율결정에 맡겨진 기성회비 인상분을 5%이내에서 인상키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정부가 이미 책정한 수업료 및 신입생 입학금을 합쳐 국립대 등록금인상폭은 5%이내에 그칠 전망이다. 국립대총장의 이같은 결정은 사립대의 등록금인상률결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총장들은 그러나 정부방침에 따라 등록금인상률을 정하는 대신 국립대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해 재정지원확대를 정부에 요청했다. 서울대 선우중호 총장은 『국립대의 재정여건으로 보면 5%이내의 등록금인상으로는 정상적인 학교운영이 어렵지만 최근의 경제난국과 등록금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국립대가 인상자제를 솔선수범키로 했다』고 밝혔다. 선우총장은 『그러나 국제적으로 대학이 무한경쟁체제에 진입,재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의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재정지원을 더욱 확대하는 정책적 배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철도전문 등 7개 국립전문대학장도 이날 모임을 갖고 정부의 물가안정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등록금인상률을 5%이하로 자제키로 합의했다.그러나 사립전문대는 『전문대의 1년간 이수학점이 40학점가량으로 4년제대학의 35학점에 비해 많음에도 불구하고 등록금은 4년제대학의 70%수준에 머물고 있어 10%대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전문대측에도 등록금을 5%이내에서 인상토록 유도키로 하고 이번주중 전문대 관계자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통보할 예정이다.
  • 조계종 종조 추앙 「태고 보우국사」/「전서」출판 기념법회 갖는다

    ◎법어·연보관련 자료·학자들 논문 수록/15일 불교방송국서 학술발표회도 한국불교 태고종 대륜불교문화연구원(이사장 안덕암 전 태고종 종정)은 오는 15일 하오1시 서울 마포구 불교방송국 3층 대법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의 종조로 받들여지고 있는 「태고 보우국사(1301∼1382년) 전서 출판기념법회 및 학술발표회」를 갖는다. 보우국사의 전서는 2권으로 1천400쪽 분량이며 1권에는 스님의 법어와 연보 관련자료와 안덕암 스님,정보성 태고종 종정,송서암 조계종 전 종정,홍인곡 태고종 종정,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서돈각 불교 진흥원 이사장,송석구 동국대총장 등의 축사와 휘호가 수록되어 있다. 2권에는 ▲보우의 생애와 활동 ▲태고시대의 불교와 사회 ▲대기대용의 선사상 ▲선풍과 법맥 ▲태고사상의 석사학위논문 등으로 불교학자들의 23편의 논문이 수록돼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태고보우국사의 사상과 위치:권기종 교수(동국대 불교문화원장) ▲태고보우시대의 불교사회:이봉춘 교수(동국대 교수) ▲태고보우의 법통과 법계:이운제 스님(전태고종 총무원장) 이 주제를 발표하고 서윤길 교수(동국대 불교대학장) 서종범 스님(승가대교수) 강건기 교수(전북대) 최성렬 교수(조선대)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고려후기의 고승 보우 스님은 1346년 원나라 연경에서 중국 임제종의 법통을 전수받고 1348년에 귀국,공민왕의 왕사와 국사로 28년간을 국가에 봉사하면서 많은 저서와 제자를 남겼다.보우국사의 사상적 바탕은 화엄원융사상으로 염불과 선을 중도적으로 융합하는 것이어서 현재까지 한국불교의 법맥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우국사는 왕조의 누적된 페단,정치의 부패,불교계의 타락등에 대해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서울을 한양으로 옮겨 인심을 일변하고 정교의 혁신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국불교는 태고 보우국사와 보조 지눌(1158∼1210년)스님을 놓고 종조논쟁을 벌여왔으나 1972년 성철스님이 「한국불교의 법맥」이라는 저서에서 『보우스님은 중국 임제종의 법인을 받았으므로 임제종의 법맥을 이은 한국 선불교의 대표격인 조계종 종조는 보우스님』이라고 주장,조계종 일부에서 주장하던 보조 지눌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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