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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유학생 55명 선발/교육부

    교육부는 7일 올해 국비유학생 55명을 오는 3·4월에 실시되는 1·2차 시험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외환 사정으로 지난 해의 60명보다 5명이 줄었다. 자격은 만 30세 미만으로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할 예정인 사람으로 대학평균 성적이 80점 이상이고 총·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교육부는 다음달 선발공고를 낸다.
  • “YS 11월초 외환위기 인식”

    ◎청와대 “금융계인사가 알려 대책마련 지시”/미 경제팀서 11월13일 IMF 지원요청 결정 김영삼 대통령은 외환위기를 언제 알았는가. 공식적 정책결정라인으로 부터인가,비공식 루트를 통해서인가. 국민회의나 자민련쪽에서 제기되는 경제청문회가 실현된다면 이 문제가 초점이 될 것이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7일 “김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초순 당시 강경식 경제부총리,김인호 경제수석팀이 아닌 한 금융전문가로부터 국가부도를 막으려면 IMF지원을 받아야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여러루트를 통해 금융 위기상황을 확인한 뒤 경제팀에게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IMF지원요청을 김대통령이 비공식채널의 의견을 취합,스스로 내렸다는 설명이었다. 김대통령에게 ‘조언’했던 인사는 박영철 금융연구원장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로부터 며칠뒤 이경식 한은총재도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외환 비상사태를 알렸다고 고위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관련,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강경식­김인호팀이 외환위기에 적극대처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어 윤진식 금융비서관(현 세무대학장)을 두차례에 걸쳐 김대통령을 직접 면담케해 위기의 실상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김팀에서 경제정책에 깊숙히 간여했던 한 인사는 IMF 지원요청까지의 일정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난해 10월23일 홍콩 증시파동 ▲10월말부터 한국금융상황 급속 악화 ▲11월7일 전후 IMF 지원요청 검토 ▲13일저녁 강경식­김인호­이경식 3인회동서 지원요청 잠정결론 ▲14일 아침 김대통령 재가 ▲16일 밤 캉드쉬 IMF총재 극비방한 ▲19일 경제팀 교체 ▲21일지원요청 공식발표. 11월13일에 강경식 경제팀이 IMF지원 요청을 이미 결정했다는 것은 처음 알려진 사실이다. 11월초부터 IMF대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는데는 청와대 고위관계자나 강­김 경제팀의 언급이 일치한다. 그러나 김대통령이 비공식채널의 보고를 접하고 내린 결심인지,외환사정 악화에 따라 강­김팀이 먼저 검토하기 시작한 것인지는 명확치않다. 청와대 관계자나 강­김팀의 설명이 다른데 대해 실망을 느끼는 국민도 적지않다.
  • 고분벽화 유출/임영숙 논설위원(외언내언)

    고구려 고분 벽화 일부가 북한에서 밀반출돼 일본을 거쳐 한국에 입수됐다는 소식은 참으로 충격적이다.북한의 경제사정이 극도로 어려워지면서 문화재 유출이 심각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그러나 고분 벽화까지 외국에 팔 정도에 이르렀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고구려 고분은 북한 문화재의 핵심이다.북한은 고구려를 앞세워 정권의 정통성을 주장하면서 해방직후인 1949년부터 고분 발굴을 해 왔다.3∼4년 전부터는 평양 근처의 고분 80여기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는 작업을 펼쳐 왔다.그 작업의 하나로 올해 유네스코 조사단의 북한 방문을 허용하기도 했다.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세계문화유산 특별고문 역할을 하고 있는 일본의 히라야마 이쿠오씨(전 도쿄예술대학장)는 지난해 북한을 방문,고구려 고분의 보존상태가 좋다고 평가했다.“북한은 문화재 보호와 주변환경 정비에 노력한다는 인상을 받았다.…유적주변이 깨끗하게 보존돼 있어 환경면에서도 매우 훌륭했다.그래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묶어 복합유산으로 등록하도록조언했다”고 밝혔다. 이토록 북한당국이 아끼는 고구려고분 벽화가 유출됐다는 것은 북한의 문화재 관리가 총체적 위기에 처해 있음을 뜻한다.물론 히라야마씨의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보존기술 부족으로 고구려 고분 여러곳에서 누수와 부식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왔다. 이번 동암리 고분벽화 조각을 입수한 공창호씨(전 한국고미술협회장)는 반출된 유물이 조선중앙박물관 소장품은 아니라고 말한다.동암리 고분은 붕괴돼 매립된 상태로 1910년 처음 발견됐고 1987년 본격적인 발굴조사보고서가 나온 곳으로 발굴 당시 관련자가 감추어 두었던 유물이 흘러 나왔다는 이야기다. 그렇다 해도 고분벽화 유출은 더이상 북한문화재 유출을 방관할 수 없음을 일깨워 준다. 북한문화재도 한민족의 공동유산이라는 점에서 그 보존관리를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경제적 지원은 어렵더라도 문화재 보존관리 기술과 인적 지원을 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볼 수 있을 것 같다.우선 세계문화유산 지정 절차에 따른 유네스코 조사단의 일원으로 우리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하고 일본인의 고분조사를 빙자한 훼손을 막을 외교적 노력도 필요하다고 본다.
  • 기업 수출환어음 전량 매입/22개 은행장 결정

    ◎담보대출 특례보증도 20억으로 확대/외자부족땐 한은서 최대한 지원 은행들이 기업의 수출환어음을 전량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정부도 은행들이 수출환어음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외화가 부족할 경우 한은 외환보유고에서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경원 통산부 한은 은행감독원 업계 등으로 ‘기업 금융애로타개 실무대책반’을 구성,기업 대출실적이 좋은 은행에 대해서는 1조∼2조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추가로 매입해 주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의 수출환어음 담보대출 특례보증 한도도 업체당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된다. 임창렬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30일 상오 서울 은행회관에서 정해주 통산부장관과 비상경제대책회의 김대중 당선자측인 김용환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개 은행장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기업 자금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임부총리는 “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연말 만기가 돌아오는 제2금융권의 콜자금을 회수하지 말고 연장해 달라”고은행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22개 은행을 비롯한 모든 은행들은 무역업계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수출신용장을 개설해 주고 이를 바탕으로 발행하는 기한부 수출어음과 일람부 수출어음 등 수출환 어음을 전량 매입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또 윤진식 세무대학장을 반장으로 한 실무대책반을 이날부터 가동,수출 기업들에 대한 대출 현황을 점검하고 은행의 대출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은행들의 외화가 부족할 경우 한은 보유고를 통해 최대한 지원하고 대출실적을 연계,내년 초에 연·기금을 통해 1조∼2조원의 후순위채권을 추가 매입해 주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의 특례보증 한도를 확대하는 동시에 아시아개발은행(ADB) 지원금 20억달러 가운데 10억달러(1조4천억원)를 신보기금에 출연하고 내년에 배정된 신보기금 예산 7천억원을 내년 1∼2월에 전액 집행하기로 했다.
  • 울릉도에 직장대학 생긴다/대경전문대­군 산업체 위탁교육 계약

    ◎행정학과 2년 과정 내년 3월 개설 울릉군에 공무원 등 각급 기관에 종사하는 고졸 직원들을 위한 직장대학이 처음으로 개설된다.경북 경산시 대경전문대(학장 유진선)는 최근 울릉군(군수 정종태)과 산업체 위탁교육 계약을 체결,98년 3월부터 행정학과를 단일전공으로 2년제 전문대학 과정을 개설키로 하고 27일 1차 원서접수 마감결과 25명의 원서를 받았다. 강의는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며 무시험으로 입학할 수있다.지방자치론 인사관리 등 7과목에서 모두 20학점을 취득하면 정규 전문대학 졸업장을 수여한다.졸업학점이 평균 B학점 이상일 경우,4년제 대학의 3학년 과정에 편입할 기회도 주어진다. 대경전문대 행정학과 교수 3∼5명은 평일 울릉도에서 출장강의를 하게 된다
  • 청와대 금융비서관 서승일씨

    청와대는 15일 세무대학장으로 자리를 옮긴 윤진식 조세금융비서관 후임에 서승일 재경원국고국장을 임명,발령했다.
  • 더러 실업자가 실업가도 된다지만(박갑천 칼럼)

    “실업인이랍시고 시러베아들같이 실없이 굴더니 실업자 됐다지.” 사업한다는 ‘실업’과 일자리 잃는다는 ‘실업’은 소리가 같다.그래서 그런지 통하는데도 있다.월급쟁이로 있다가 버스러져 실업자되더니 마음단히 먹고 구멍가게부터 출발하여 금테안경 쓰고 국제선 타는 실업가로 탈바꿈하기도 하는 것이니 말이다. 명예퇴직이란 이름의 별로 명예롭지못한 명퇴바람은 지난해봄부터 불기 시작했다.처음 위력은 그저그런 정도였는데 시일이 흐를수록 거세어져 온다.그러더니 이른바 IMF구제금융 소식과 함께 실업태풍으로 휘몰아친다는 인상이다.즈런즈런 내로라하는 업체까지 체중을 줄이는 추세속에 끊어지는 ‘밥줄’들.금방 멎을것 같아뵈지 않는 흐름이다.반드시 ‘실없이’ 굴지 않았어도 ‘잃을실 실’자 실업자로.이판에 설사 떨려나지 않는다해도 월급쟁이들은 기가 죽는다. “사람의 직업은 그 목숨과 한가지라 남이 앗지 못하며 나도 쉬지 못하노니 그러한고로 직업없는 사람은 목숨이 있어도 생애가 없음인즉 사는 공효가 없다 할지니라.”(유길준‘사람’) “목숨이 있어도 생애가 없음인즉…”이라 했던 뜻을 실업자는 실감한다.물러나서의 몇달사이에 몇해나 산 것 같이 한꺼번에 하얗게 늙어버렸다는 사람들 얘기는 얼마든지 들을수 있다.그들은 “사는 공효 없는” 외로움을 무시로 느낀다. 어느 실업자는 지난날 무심히 읽어넘긴 이상의 단편 [날개]를 다시 꺼내어 보았다고도 털어놓는다.그 ‘33번지 18가구’속에서 사는 ‘나’라는 빙충이 심경을 헤아리면서.아침에 어깨펴고 나가던 옛날과는 달리 [날개]속의 ‘나’처럼 아내앞에서 조금쯤 작아져있는 자신을 느끼는 것만은 사실아닌가.문필생활도 그만둔데다 ‘억지로 씌워준’대학학장 감투까지 ‘멋대로’ 떼임으로 해서 ‘실직자’가 되는 염상섭도 말하지 않던가.“…눈이 금시 침침해져 신문한장 변변히 못읽는 때가 있다.완전히 무용지물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에 살고싶은 마음도 없어졌다.”(수필 ‘무료한 실직자’)고.실직한 마음은 예나이제나 다를게 없다. 실업은 불만으로 이어지고 그불만은 사회의 환부로 될 수도 있다는 점이 문제다.특히 벌어논것 없이‘내쫓긴’경우들이 더 그렇다.그런 사람들에게 “전화위복의 계기로…”따위 말은 외틀리게만 들릴 뿐이다.찬바람 융융거리는 이계절에 마음이 더 추워지누나.
  • 목포대 총장 노진영 교수

    목포대 제3대 총장에 노진영 교수(55·법학과)가 선출됐다.노교수는 광주출신으로 65년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81년 목포대에 부임해 사회과학대학장과 경영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내년 3월 취임할 예정이다.
  • 전국 155개 전문대 학장 경제회생 솔선수범 결의

    전국 155개 전문대 학장들로 구성된 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한방교 부천전문대 학장)는 3일 상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총회에 참석한 140여명의 학장들은 이날 ‘경제난 극복을 위한 우리의 결의’를 통해 “경제위기는 사회전반에 만연한 과소비에서 비롯됐다”면서 “교육자로서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모든 노력을 다해 경제회생에 솔선수범하겠다”고 결의했다.
  • 한국SW지원센터/‘미래’를 만드는 벤처기업의 요람

    ◎21개 업체 입주 밤낮없이 기술개발 몰두/특수장비 무료이용·기금지원 등 각종 혜택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소장 유병배)내 창업지원실 607호.벤처업체 디지털퓨전(대표 김태완·34)이 빌려 쓰고 있는 이 사무실에선 8명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빌 게이츠’를 꿈꾸며 밤낮없이 프로그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PC 8대와 TV 3대가 어지럽게 놓인 10평 남짓 되는 초라한 작업공간이지만 창업지원실은 이들에게 삶의 터전이자 꿈을 가꾸는 보금자리다. 일컬어 ‘인큐베이터’라고 불리는 창업지원실은 유망기술과 아이디어가 있는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자립하기까지 사무실,장비,정보 등 유·무형의 지원을 해주는 곳이다.인큐베이터는 미숙아를 정상아로 만드는 최적환경의 의료기기에서 따온 말. 김사장은 지난해 11월 인큐베이터에 입주했다.한국과학기술원 박사 출신인 그는 입주전 이미 지인들과 회사를 차려 국내 미개척 분야인 방송용 컴퓨터그래픽 소프트웨어 개발에만 6년을 투자했다.국내 최고 기술이라는 자부심에 찬 그지만자금난에 시달리다 이곳에 들어왔다. 인큐베이터만 아니라면 땅값이 금값인 서울 강남에서 5천만원 정도는 족히 들 사무실을 입주보증금 1백만원 월임대료 20만원의 헐값으로 거저 얻다시피 한 것.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친 떳떳한 입주였지만 인큐베이터의 출현자체가 고맙기만 한 일이었다. 그가 인큐베이터에서 누리는 혜택은 이것만이 아니다.지원센터가 제공하는 고가의 특수장비도 무료로 쓴다.디지털퓨전의 경우 영상그래픽 제작에 필요한 수억원대의 워크스테이션 컴퓨터를 지원센터 장비실에서 자유롭게 사용한다. 사업 및 기술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도 큰 도움이다.현재 지원센터내 인큐베이터에는 21개의 소프트웨어 벤처업체들이 들어와 있다.공동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레 타업체와의 정보교류는 물론 공동개발,공동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그도 예상치 못한 일종의 시너지 효과였다. 실제로 디지털퓨전은 이웃 입주업체인 데이터베이스 개발업체 신양정보통신과 최근 어느 케이블TV업체의 주문을 함께 따내는데 성공했다. 또 지원센터측이 회계사,세무사,선발벤처기업 사장 등 전문가를 초빙,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도 20·30대가 주류인 사장들에게 유익하다.이밖에도 정보통신부,중소기업청의 벤처지원기금을 타내거나 병역특례업체로 뽑히는데도 가산점을 받아 유리하다. 그러나 인큐베이터에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을수 있는 것은 아니다.입주 2년이 차면 ‘졸업’해야 한다.다만 한차례 6개월을 연장할 수 있을 뿐이다.입주업체들의,대학 동아리방을 연상케하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시샘한다면 속사정을 모르는 탓이다. 컴퓨터게임 개발업체 라온프로덕션(대표 장규순·28)이 쓰고 있는 창업지원실 502호(?).프로그램 개발자 8명이 일하는 이 회사는 아침 8시 출근에 퇴근시간은 자유다.말이 자유지 사실상 퇴근시간이 따로 없을 만큼 정상퇴근이 불가능한 사정 때문이다.밤샘작업도 잦아 이럴땐 지원센터내 수면실을 이용하거나 사무실에서 새우잠을 잔다. 게임광들의 자발적인 노고이기도 하지만 입주해있는 동안 성과를 내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이라는 장사장의 고백이다. 팽팽한 긴장속에 창조적 작업에 몰입하는 젊은 벤처전사들의 땀이밴 인큐베이터.불 꺼질줄 모르는 그곳에서 그들의 미래가 영글고 있다. ◎인큐베이터란/정통부 등 3개기관서 운영… 첨단 중기 창업지원 창업보육실 또는 창업지원실로 불리는 인큐베이터는 국내에서는 정부 주도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의 창업지원실을 비롯,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서울시 서울창업보육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컴퓨터 소프트웨어개발업체에만 인큐베이터를빌려 주고 있으며 다른 보육센터도 컴퓨터를 중심으로 한 각종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업체들이 입주업체의 대종을 이루고 있다. 입주업체들은 인큐베이터 시설이 경비절감이나 입주업체간 정보교류 등 창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한다.그러나 보육센터의 자체 정보망이나 기술개발말고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조달 네트워크의 확충이 과제라는게 일반적인 지적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서울 서초동과 구의동 두곳을 비롯해 부산,대구,광주 등에서 인큐베이터를 운영하고 있다.입주신청자격은 ▲소프트웨어 창업을 준비중인 2인 이상의 팀 ▲창업한 지 2년이 안된 중소기업 ▲총장이나학장의 추천을 받은 대학생팀 등이다. 입주기간은 2년 이내(6개월 이내에서 한번만 연장 가능)이며 보증금 1백만원에 월 임대료는 평당 2만원정도.(02)5984-111. 서울대학교가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서울창업보육센터는 모두 23개의 인큐베이터를 보유하고 있다.입주기간은 6개월∼3년.2년 이내 연장가능하다.신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나 창업 1년이 안된 기술집약형 중소업체들이 신청할 수 있다.입주 보증금은 30평미만 2백만원,30평이상 3백만원이며 임대료는 평당 1만원정도.(02)3662-0511.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보육센터에는 서울,안산,광주,전주,울산,원주 등 6개 지역에 101개실의 인큐베이터가 있다.입주 기간은 6개월∼2년이며 한번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입주 자격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1년이 안된 업체.입주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평당 5만∼10만에 4천~1만원이다.(02)769-6772. 신청은 3개 기관 모두 아무때나 할 수 있다.
  • 재경원 1급인사 단행/1차관보 김정국/2차관보 정덕귀

    ◎기획실장 정재용/예산실장 안병우 재정경제원은 26일 제1차관보에 김정국 예산실장,제2차관보에 정덕귀 기획관리실장을 각각 임명했다.기획관리실장에는 정재용 세무대학장,예산실장에는 안병우 제1차관보,세무대학장에는 윤진식 청와대 조세금융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분위기 쇄신을 위해 1급 5명의 자리를 바꿨다.
  • 대선후보 강연회를 보고/백영철 관동대 총장(특별기고)

    ◎“창의력이 곧 국가경쟁력”/교육의 새방향 정립 기여 서울신문사와 한국대학총장협회는 공동으로 ‘21세기 한국의 비전과 교육’이라는 주제로 대통령후보 초청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하였다.이 토론의장에는 한나라당의 이회창후보,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후보,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의 개별적인 기조연설에 이어 전현직 대학총장 3명,서울신문사 논설위원,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대표의 질의와 응답이 있었다.더욱이 대학총장 및 전문대학장,언론계 중진인사 등이 방청석을 가득 메움으로써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3명의 대통령 후보 모두는 21세기 정보화 시대에는 개인의 창의력이 국가경쟁력 제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이를 위한 교육개혁에 같은 목소리를 냈다.특히 3후보 모두는 우리의 금융위기 상황에서 구체적인 재원조달의 방안에는 이견이 있었지만,GNP 6%의 교육비를 공통적으로 공약함으로써 교육의 질 개선에 최우선의 목표를 두고 있다는데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와 함께 우리 교육의 풀기 어려운 과제 가운데 하나인 대학입시제도와 관련하여 3당후보 모두 문제점을 공감하고,일시적이거나 즉흥적이 아니라 백년대계의 입장에서 대학교육의 자율성 확보라는 방향의 입시제도 개선을 강조하였다.대학입시제도는 우리 사회의 예지를 한데 모아 우리 교육이 새로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이밖에 3당 후보의 기조연설과 답변 가운데 주목되는 내용으로는 사립대학 및 지방소재 대학의 발전에 대한 관심이다.대학의 75%를 차지하는 사립대학에 대한 정부의 지원 확충이 공약되는 한편,각 대학의 특성화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대학 균형발전,나아가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세제혜택 및 인재지역할당제 등의 방법으로 지방대학에 대한 지원확대도 공약되었다.이문제 역시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 되어야 할 것으로 믿는다. 한편 고학력 여성의 활용방안과 관련하여 인문계에 치중된 여성교육의 자연과학계열로의 전환 및 여성인력 채용의 쿼타제(30%)가 제시되기도 하였으며,더욱이 21세기 통일 한국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통일 준비 교육과 통일 이후 민족통합을 위한 통일교육의 중요성도 공감대를 형성하였다.이러한 사안 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주목하고 있는 사교육비 절감 방안,학교 폭력 근절방안,교육환경 개선,기술교육 및 특수교육기관 확대 등의 공약이 제시되었으며,교육개혁을 위해 대통령 직속의 ‘교육개혁추진단’설치도 공약되었다. 대선후보 초청 강연 및 토론회 이후 3개 대학 총장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3당 정책위 의장과 대학법인협의회,전문대협의회 대표가 참여하여 보다 구체적인 정책제안과 실천방안에 관한 진지한 토의가 있었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교육의 새로운 방향정립에 많은 기여를 한 계기가 되었다.3당후보 모두 우리 교육이 구각의 틀을 깨고,새로운 세기를 맞은 개혁을 주창하고 있지만,이 모든 내용이 공약으로 그치지 말고 실천되어 우리 교육에 대해 온 국민이 믿을수 있고,진정한 인재 양성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재경원 후임인사에 촉각

    ◎제2차관보 정덕귀 실장·최종찬 차장 등 물망 관세청장으로 임명된 엄락용 전 재경원 제2차관보의 후임이 관심이다.누가 되느냐에 따라 재경원 1급들의 자리바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물망에 오르는 인물은 정덕귀 기획관리실장과 최종찬 조달청1차장.모두 행시 10회이며 아시아·유렵회의(ASEM)에서 5개월씩 파견근무를 했다. 제2차관보는 대외경제협력을 주관하는 직책이기에 재무부 경제협력국장과 국제금융국장 재경원 대외국장을 거친 정실장이 적임자라고 한다.이 경우 정재용 세무대학장(행시 10회)이나 최1차장의 본부 복귀가 점쳐진다.임창렬 부총리가 재무부 출신이기에 탕평책 차원에서 기획원 출신을 임명할 필요가 있다는 것.최1차장이 임명될 경우 후임에는 이윤재 경제정책국장(11회)이 거론된다. 부총리 비서실장에는 김규복 금융정책과장(15회)이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오르내린다.임부총리가 89년 세계은행(IBRD) 이사로 파견근무할 때 김과장이 보좌하는 등 세차례 직속상관으로 모셨다.김과장은 내주 예정된 부이사관급 인사에서 국방대학원파견으로 내정된 상태.정의동 공보관(12회)도 관심.유임되면 한승수·강경식 전 부총리에 이어 임부총리 등 3대 부총리를 모신 첫 대변인이 된다.바뀔 경우 정지택 경제정책심의관(17회)이 후임이 될 것 같다.
  • 유럽통합 3대난제와 해결방안/파스칼 세뇨(지구촌 칼럼)

    유럽은 통합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여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중부유럽과 동유럽권의 통합에 대한 도전과 유럽방위의 공백이 바로 그것이다.통합의 추진과정에 있어 불거진 이같은 문제들은 3가지 관점에서 조망해볼수 있다.마스트리히트조약의 실질적인 진행과 유럽의 구조적 문제 해결,유럽의 체계적 통합 등이다.먼저 마스트리히트조약은 정치적인 색채가 강한 유럽국가간의 이익이 얽힌 조약이다.그러나 간단히 말하면 유럽통합 건설에 대해 반대냐 찬성이냐 하는 선택 가운데 특히 정치적 통합을 위한 각 나라의 의견조율을 위한 도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유럽통합에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그중 하나가 각국들의 관점에서 본 그들의 이익추구가 우선한다는 사실이다.우선 화폐와 경제통합을 위한 기둥으로 만들어진 조약이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동시에 유럽각국들의 보호주의·고립주의·자기중심주의에 관한 명쾌한 해답이 포함되어 있지도 않다.이는 유럽통합을 건설하는데 있어 국가들간에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반증이다.그러나 다양한 목소리가 상호 대치적이지 않다면 조약내용 여부를 차치하고라도 충분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궁극적으로는 프랑스와 독일의 문제다. ○태생적 한계가 엄존 프랑스가 유럽속에 혼자서 또다른 유럽을 추구하는 독일을 끌어들일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좀더 노력한다면 독일도 유럽통합에 보다 적극 지지하는 입장이 될 것이다. 그러나 가장 좋은 해결방안은 구조적인 팽창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방법에 있어서는 수직적이든 수평적이든 모든 방향에서 거대한 통합을 달성해야 한다.예컨대 지난 73년 유럽공동체가 영국에서 아일랜드·덴마크에 이르기까지 통합한 것처럼 지금도 할 수 있다고 본다.대서양에서 우랄산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유럽통합이 필요한 것이다.이러한 문제에 대해 현재 유럽연합회원국인 15개국의 의견도 같다.그러나 중부유럽과 동유럽이 관건이다.현유럽회원국들도 원칙적으로 대통합을 말하지만 그 이면에 또다른 면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유럽회원국들은 중부유럽국가들이 단지 유럽연합이 강하기 때문에 유럽연합에 들어오길 원한다고 내심 생각하고 있다. 또 이들이 가입을 위한 전제조건을 충족하기가 사실상 어렵고 그들 국가들간에 경제적 격차가 너무 심하다는 면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중부유럽이 가입조건을 맞추려면 이는 경제적인 자살행위를 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예컨대 헝가리와 루마니아를 비교해보면 극명하게 드러난다.이들 양국간의 경제적 격차는 적어도 프랑스와 포르투갈간에 차이의 3배나 되고 있다.이는 해당국에 정치적인 격변마저 초래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독일이 독일중심 유럽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통합의 저해요인이다.독일은 통일이후 중부유럽을 뭉치게 하는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그리고 발칸반도도 챙겨야할 부분이다.이지역을 도외시한다면 그들을 통합유럽의 경제축으로 끌어들일 수가 없게 되는 등 통합유럽의 경계에 있어 많은 문제가 도출될 것이다.이들을 버린다는 것은 결국 이기주의에 지나지 않는다.동유럽과 중부유럽의 통합은 꼭 필요하다.미래의 세계가 태평양시대로 예견되고 있기 때문이다.옛소련의 붕괴이래 이지역도 유럽으로 다시 회귀했다.실제 중부유럽과 동유럽을 포함하지 않고서는 유럽통합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을 것이다. ○‘거대한 단일화’ 긴요 유럽의 방위 역시 유럽통합과 관련,다시 한번 생각해볼 문제다.소련의 분열은 유럽에서 미국에게 유럽방위의 부담에서 벗어나게 했다.미·소 양축으로 대변되던 힘의 균형이 중심을 잃었으며 이는 전쟁 억제력을 상실하게 만들었다.최근 국지적인 분쟁이 잦은 이유도 여기에 기인한다.대표적인 희생자가 유고다. 유고내전은 유럽방위의 공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앞으로 유럽국가들의 유럽방위 정책을 어떻게 정리해나갈 것인가에 큰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독일은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인정하고 있다.그러나 그리스는 세르비아를 돕고 있다.과거 걸프전을 연상시킨다.당시 유럽국가들은 이란과 이라크에 별도의 행동을 보여 왔다.방위력의 공백은 동유럽 연합을 태동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가간 격차 걸림돌 유럽방위 문제는 형식적인 유럽 통합에는 지장이 없을지 모르나 실제 가장 중대한 이슈라고 볼 수 있다.궁극적으로 정치적 통합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이상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유럽연합국가들의 통합방위가 필요한 것이다. 유럽의 통합방위를 위해서는 우선 프랑스와 독일간에 가교가 필요하며 여기에 스페인이 가세하고 궁극적으로 그리스까지 참여해야 한다.유럽연합 15개 회원국이 서명한 마스트리히트조약의 공동안보 및 공동외교정책의 추진에 힘을 불어 넣어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결국 보다 많은 국가들의 참여가 과제를 해결하는 단초인 셈이다.거기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과제들의 해결은 표면적으로 쉬워보일 수도 있다.그러나 유럽통합의 틀을 닦는데만 반세기 가까이 걸렸다는 사실을 돌이켜 본다면 그렇지만은 않을 것이다.
  • DJ “요즘 대구정서 어때요”

    ◎이틀 체류 총학장·언론모임 등 온갖 정성/DJT후 TK본바닥 여론 면밀히 분석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는 TV토론회가 열리는 날은 대개 다른 일정을 잡지 않는다.준비가 충실해야 하고,그만큼 기력도 많이 소진되기 때문이다. 대구를 이틀째 방문하고 있는 김총재는 그러나 7일 밤 KBS대구방송의 토론회를 앞두고 몇가지 일정을 소화했다.대구·경북지역 대학 총·학장들과의 간담회에 이은 몇몇 지역언론과의 인터뷰가 그것이다.이례적인 일이다. 김총재가 TK(대구·경북)지역에 쏟는 정성이 각별하다는 반증이지만 측근들은 또 다른 뜻이 있다고 전한다.김종필 자민련 총재·박태준 의원과의 이른바 ‘DJT연대’를 이룬 만큼 그 효과를 ‘TK본바닥’에서 탐색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총재는 일단 연대를 이루기 전과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를 느꼈을 것 같다.전날 저녁 대구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꽃다발과 플래카드를 준비한 100여명의 환영객이 그를 맞았다.라이프산악회 대구·경북지역 간부진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는 지역감정으로 동서가 갈라진 이래 대구에서는 아마도 처음이었을 ‘김대중’연호도 나왔다. 김총재는 그럼에도 ‘연대’의 효과가 박태준 의원의 본거지인 포항을 벗어나 대구에 이르면 상대적으로 미약해진다는데 고심하고 있는듯 하다. 이를 의식한듯 김총재는 간담회때 마다 자민련의 김복동 부총재와 박철언 의원·이정무 원내총무 등 대구출신의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자신이 이들 TK와 ‘남’이 아님을 강조했다.또 ‘김종필 총재는 안보·반공에서 두목중의 두목이고,박태준 의원 역시 확고한 안보주의자 아니냐”면서 아직도 이 지역 일부에서 의구심을 갖는 자신의 ‘색깔’이 전혀 문제가 없음을 부각시켰다.
  • 20세기 사상계 거목 영 이사야 벌린 타계

    【런던 AP 연합】 이사야 벌린경의 타계로 20세기 사상계의 한 거목이 사라졌다. 지난 5일 밤 옥스퍼드대 애클랜드 병원에서 88세를 일기로 작고한 철학자 겸 정치사상가인 벌린경은 정치사상사와 자유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금세기 최고의 석학중 한명이다. 1909년 6월 6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목재상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부모를 따라 1919년 영국으로 이주,옥스퍼드대 코퍼스 크리스티 칼리지에서 수학했다. 60여년간 미국·영국 등에서 강사,교수,단과대학장 등으로 일한 벌린은 에라스무스,리핀코트,아그넬리 상을 받았고 평생 시민자유를 옹호한 공로로 예루살렘상도 수상했다. 그가 남긴 저서로는 카를 마르크스에 관한 책(1939)을 비롯해 에세이집 ‘고슴도치와 여우’(1953년),‘1940년의 처칠’(1964년) 등이 있다. 그의 미망인은 한때 프랑스 골프 챔피언이었던 알린 드 귄즈부르.그들은 56년에 결혼했다.
  • 3후보의 표심낚기 행보

    ◎이회창 총재/DJT 부도덕성 TJ텃밭서 맹공 이총재는 이날 2박3일간의 대구경북 방문을 마치고 상경했다.이총재는 포항제철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항상 변화의 계기를 촉발한 지역에서 시대변화에 대한 국민 동참의 뚜렷한 조짐을 발견했다”고 자평하고 “국민 호응이 부산 경남 등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총재쪽은 특히 하오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북 필승결의대회가 지역 위원장 19명 전원과 당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된 점에 고무돼 있다.이총재는 치사를 통해 “DJP연대로 두김씨가 합치더니 약속을 저버리고 뛰쳐나간 사람이 새로운 배후를 얻어 새로운 3김구도를 만들려 한다는 의심을 주고 있다”며 “3김시대가 또다른 모습으로 5년간을 지배한다면 다시 한번 어두운 5년이 있을 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이총재는 포철과 죽도시장을 방문,지지를 호소했다.독도수비대장 김기갑 경위에게 전화를 걸어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포철에서는 김만제 회장과 사장단 대신 현지 간부들이 휴게실에서 이총재를 맞았다.이총재는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친뒤 기자간담회를 자청,전포철회장인 박태준 의원에 대해 “산업화 시대 경제에 남다른 경륜을 갖고 있고 정치에도 공헌을 한 분이 어떻게 정도에 반하고 반역사적인 흐름에 쉽게 동조했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직격탄을 쏘았다. ◎김대중 총재/DJT매듭 자신감 TK공략 대구행 김종필 자민련 총재·박태준 의원과 국회에서 오찬회동을 통해 이른바 ‘DJT연대’를 마무리한 기세를 몰아 TK(대구·경북)지역 공략에 나섰다. 김총재는 이날 TK출신인 박태준 의원이 사실상 자신의 캠프에 가담했다는 점이 이 지역을 공략하는데 큰 무기가 된다고 판단하는듯 밝은 표정으로 대구비행장에 내렸다. 김총재는 이어 대구시내 한 호텔로 직행,대구·경북지역 라이프산악회 회장단 및 이사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김총재는 최형우 신한국당 고문의 친동생으로 최근 입당한 형호씨가 회장을 맡고 있는 라이프산악회가 자신에 대한 이 지역의 정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판단하고있다. 이를 반영하듯 김총재는 이날 ‘DJT연대’결과를 설명하며 자신의 집권이 사실상 JP(김종필 총재)·TJ(박태준 의원)와의 공동집권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최근 일부 여론조사 결과 이 지역에서 이인제 국민신당 후보의 지지도가 자신을 두배 가량 앞지르고 있다는 점의 의식한듯 국민신당에 대한 청와대 지원설을 부각시키며 ‘TK의 반YS정서’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이에 앞서 김총재는 이날 상오 여의도당사에서 오쿠라 가즈오 신임일본대사를 면담한데 이어 이날 입당한 유제연·김재영 전 의원 등 13명의 전직의원과 환담을 나누었다. 김총재는 7일에는 대구지역 대학 총·학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데 이어 대구방송 TV토론회에 출연하며,8일 자신의 자문교수단인 ‘새시대 포럼’대구지회 창립대회에 참석한 뒤 귀경한다. ◎이인제 후보/여성토론회 참석 YS지원설 일축 이후보는 이날 여성신문의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 참석했다.이후보는 토론회에서 거액의 창당자금설이나 ‘청와대 신당 지원설’과 관련한여성 패널들의 날카로운 질문을 비껴갈 수 없었다. 이후보는 “경선때 후보가 된 사람보다 2배나 국민지지도가 높았는데도 떨어졌다”면서 “청와대가 지원했다면 떨어질리가 있겠으며 독자출마할 때도 (김영삼 대통령이) 얼마나 나를 만류하고 반대했는가”고 일축했다. 그는 창당자금에 대해서는 “중앙당을 창당하는데는 20억원 정도 들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히고 “그러나 그 가운데 외상이 절반도 넘는다”고 강조했다.이 자금을 모은 과정과 관련해서는 “우리 당 동지들이 내는 당비 성격으로 자금을 충당해나가고 있다”면서 “지구당을 창당하는데 돈 한푼도 지원하지 않았으며 모두 지구당 위원장들이 부담했다”고 설명했다.
  • 추천입학 지필고사 계열·단과대별 출제/서울대

    서울대가 98학년도 입시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고교장 추천입학 전형에서 지필고사는 오는 25일 상오 10시부터 120분동안 치러지며 계열·단과대 별로 문제가 출제된다. 서울대는 6일 학장회의를 열어 지필고사를 일종의 논술시험 형태로 치르되 종합적인 분석력과 사고력,창의력 등 일반적인 자질과 더불어 전공분야와 관련된 통합교과적인 기본소양을 측정키로 했다.
  • 조순 총재 특보 18명 임명

    민주당 조순총재는 4일 이봉모전의원을 정치특보에,황상구전대구고검장을 법률특보에 임명하는 등 18명의 대선후보특보단을 구성했다.이날 임명된 대선후보특보단은 다음과 같다. ▲정치담당=이봉모,기로을 담양·장성위원장,신두완 제주위원장 ▲법률담당=황상구 ▲지방자치담당=이종주 전 대구시장 ▲사회·교육=석종현 전 단국대 법대학장,신철균 전 영동전문대 학장,김일주 성남중원위원장 ▲안보담당=전영진 예비역 육군소장,안광렬 예비역육군소장 ▲치안담당=이종군 전 경찰대 교수 ▲여성담당=오영숙 전 세종대 총장 ▲국제담당=엄기웅 국제변호사,하장보 부천원미갑 위원장 ▲기획담당=노준찬 전 총재비서실장 ▲직능담당=이호식 연세대 행정학회장 ▲후원회담당=김옥석 인간문화재사무처장 ▲통상담당=박청식 COMICO무역상사사장
  • 김 총재 TK지역 거부감 줄이기 박차

    ◎7일 또 대구로… 3일간 체류/‘DJT’ 첫 시험대… 여론 지도층 공략/문 시장 등 지역인사 적극 영입 추진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가 ‘DJT연대’를 무기로 TK(대구·경북)지역에 대한 공략에 다시 나선다.DJ(김총재)는 오는 7일 대구방송 TV토론회를 전후해 3일 동안 이 지역에 머물며 ‘거부감 줄이기’에 나설 예정이다. DJ의 이번 대구 방문이 눈길을 끄는 것은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의 후보단일화와 박태준 의원과의 이른바 ‘DJT연대’가 이루어진 이후가 되기 때문이다.따라서 DJ의 이번 대구방문은 ‘DJT연대’의 효과를 시험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DJ의 대구방문에는 또 최근 국민회의에 입당한 신한국당 최형우 고문의 친동생인 형호씨도 수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최씨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라이프산악회의 대구·경북지부의 간부진과 DJ 사이의 간담회를 주선함으로써 영남권 공략의 전면에 나서게 된다.DJ는 또 대구지역 대학 총·학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한편 자신을 지지하는 대학교수들의 모임인 ‘새시대포럼’의 대구지회 창립대회에도참석하는 등 여론주도층을 집중 공략한다. 김총재는 특히 지난 9월말 대구를 방문했을때에 이어 이번에도 문희갑 대구시장과 비공식면담을 갖는 등 이 지역 대표성을 갖는 인사들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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