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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태지 講座/李世基 논설위원(외언내언)

    서태지는 연세대 음대학장을 지낸 원로 바이올리니스트 鄭熙錫 교수의 손자다.발걸음을 떼기 시작하면서 피아노를 쳤고 중앙대 음대나 서울예전 실용음악과에 가고 싶었으나 이 학교에선 그가 배우고자하는 메탈분야를 가르치지 않았다고 했다.그래서 혼자 작곡하고 노래부르면서 우리 대중음악의 지형(地形)을 바꾸는 데 크게 공헌했다. 또 음악과 행동을 통해 솔직함과 감각성,현재에 충실함과 자유분방을 펼쳤고 이것은 신세대의 특성과 등치(等値)되는 문화로 떠올랐다.청소년들의 가출 염세주의 배금주의 등 그들이 안고있는 삶의 문제에 깊게 다가갔고 한낱 대중가수가 아닌,‘창조적 고통’을 끌어안는 당당한 문화주체임을 과시해보였다.서태지의 등장은 이념과 투쟁의 80년대를 지나 고도의 소비사회로 들어선 90년대 한국 청소년들의 정신세계를 보여준 한 혁명이기도 했다. 서울대가 인문학의 틀을 넓혀 이르면 내년부터 ‘서태지의 음악세계’‘타이타닉’‘서편제’ 등 대중문화 강좌를 열게된다니 환영할만하다.고집스럽게 문을 닫고 이유없이 울타리를 높이려던 서울대로선 획기적인 발전이 아닐 수 없다.뒤늦게라도 이만한 발상의 전환은 무한한 도약(跳躍)의 징조처럼 보인다.낡은 줄 번연히 알면서도 끈질기게 고수하다보면 시대에 뒤떨어진 외톨이가 될 수밖에 없다.무의미한 질곡의 틀은 벗겨져야 마땅하다.서울예전은 벌써 10년전에 가요를 집중적으로 부르는 실용음악이며 희곡에서 라디오극작술을 가르치는 극작과 등 대중문화와 관련된 전공개발로‘열린 교육’을 펼쳐왔다.덕분에 지금 텔레비전 영화 등 영상분야에서 종사하는 인재들은 대부분 이 대학출신들이다.뉴욕대 등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도 대중예술전문교육을 일찌기 실시해왔고 일본에는 음향·영상제작학과 음악정보제작학과 음악산업비지니스 밴드지휘 상업음악 등으로 세분화되어있다. 언제나 현실과 시류(時流)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구각(舊殼)에서 훨훨 벗어날 줄 알 때 비로소 발전이 보이게 된다.대중문화로부터 일반문화가 만들어지며 탄탄한 기틀위에 대중문화가 성장한다는 점에서 서울대가 신설한 ‘서태지의 음악세계’는 시대에부응하는 신선미가 돋보인다.
  • 정책평가위원장에 李世中씨

    【朴政賢 기자】 정부는 14일 17개 부에 대한 기관평가를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담당할 정책평가위원회 위원장에 李世中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민간위원 25명을 확정 발표했다. 위원회는 오는 17일 첫 위원회를 열어 올해 정부업무심사평가 지침을 심의하고 올해 심사평가대상과제 선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책평가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李변호사 △평가제도소위 許範 성균관대 행정대학원장 金信福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申永澈 한국능률협회 상근부회장 △경제1분과위 李鎭淳 한국개발연구원장 安炅台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朴煊求 한국노동연구원장 姜應善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 宋寶炅 서울여대 교수 李憲出 LG카드 사장 △경제2분과위 文熙和 경희대 교수 李建榮 교통개발연구원장 朴漢奎 연세대 공과대학장 鄭英一 서울대 교수 沈玉鎭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회문화분과위 延河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金鍾基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韓駿相 연세대 교수 林然哲 동아일보 논설위원 趙馨 이대 교수 △일반행정분과위 金明守 외대교수 柳莊熙 이대국제대학원장 李相禹 서강대 교수 金周一 조선일보 논설위원 徐正宇 연세대 교수 金日秀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 우리의 소원은…/‘통일 노래 심기 운동’/경인女專 산업위생과

    ◎자유로에 매년 노래말 한구절씩 나무 글자로 “우리의 정성을 모아 심은 나무들이 민족 통일을 일구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어요” 경인여자전문대학 산업안전위생과 학생 120명은 14일 경기도 파주군 자유로에 ‘푸른 통일’의 꿈을 심었다. ‘민족통일교육’이라는 학교 교육이념에 따라 ‘통일 노래 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해 ‘통일의 노래’의 첫 구절인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나무글자로 심은데 이어 이번에는 ‘꿈에도 소원은 통일’을 심었다. 남북한을 잇는 자유로 임진각과 문산대교 사이의 중앙분리대 녹지공간이 나무글자를 심는 무대다. 99년에는 ‘이 정성 다해서 통일’,2000년엔 ‘통일을 이루자’를 심어 나무글자를 완성할 예정이다. 2백여그루의 묘목이 모여야 만들어지는 한 글자의 크기는 가로 세로 각각 2m.노랫말의 글자 모양에 맞춰 매년 4월마다 1천6백여그루의 회양목 묘목을 심는다.이 학교의 통일 교육은 96년에 광복 50주년 기념 사업으로 통일 강연회와 북한실상알기 백두산 통일연수를 한 것이계기가 됐다.지난해 2학기에는 ‘통일의 기초’라는 교과목을 교양필수과목으로 개설했다. 전교생 3천8백여명이 지난해부터 ‘통일기금마련통장’을 만들어 지금까지 6천7백여만원을 적립,탈북자 돕기와 북한 구호물자 보내기 기금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또 학기마다 한번씩 회양목 가지치기와 물주기,주변 청소 등 ‘통일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김길자 학장(57)은 “통일 조국을 이끌어나갈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심고 남·북한을 잇는 관문인 자유로를 통일 염원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해 통일노래 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 外大 총장 徐在明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재단이사회(이사장 李淑卿)는 10일 경제학과 徐在明 교수(59)를 새 총장으로 선임했다. 徐총장은 연세대와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7년 동안 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학생처장 사회과학대학장 상경대학장 경영정보대학원장을 지냈다.
  • 換亂특감 결과 발표­관련자 반응

    ◎YS측­정책결정과정 수사의뢰에 불만/강 전 부총리­외부접촉 끊어 불편한 심기 노출/김 전 수석­국내외 복합요인… 직무유기라니 【李穆熙·郭太憲 기자】 金泳三 전 대통령과 姜慶植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金仁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측은 10일 감사원의 외환위기 특별감사 결과에 반발하고 있다.재정경제부도 겉으로 드러내놓고 말은 못하지만 불만이기는 마찬가지다. 金泳三 전 대통령측은 감사원의 외환 특감결과 발표에 대해 구체적 논평을 않으려하면서도 정부의 정책판단을 검찰 수사에 맡기는 것이 불만스러운 분위기였다.金 전대통령의 한 측근은 “李錫采 전 정보통신부장관이 개인휴대통신(PCS) 특감 이후 검찰의 수사대상에 오른데 이어 외환 특감에서 姜慶植전 경제부총리와 金仁浩 전 경제수석이 또 다시 수사대상이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姜 전 부총리는 이날 외부와는 접촉을 끊어 감사원의 특감에 대한 불편한심기를 보였다.姜 전 부총리는 최근 기자에게 “어느 날 갑자기 외환위기가온 게 아니다”라면서 “국민이 4천7백만명이 되는데 한 두 사람이 경제를 망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그는 “나를 밟고 지나가서 우리나라 경제가 잘 된다면 그렇게 하라”면서 “경제가 잘 되기 위해 속죄양이 필요하면 속죄양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金仁浩 전 경제수석은 이날 언론을 피하지 않았다.그는 “고도의 경제정책 결정과정을 검찰 수사에 맡기는 나라가 세계 어디에 있느냐”면서 “만약 검찰 수사가 시작된다면 외환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되지못할 것”이라고 말했다.金 전 수석은 “경제청문회를 통해 정책적 판단의 잘잘못을 가리는 것에는 적극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검찰 수사보다는 경제청문회 개최를 희망했다.그는 “외환위기는 국내에서 생긴 구조적인 문제가 국제금융시장의 혼란이라는 환경적 요인이 결합돼 일어난 것”이라면서 “다른 것은 몰라도 직무유기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尹增鉉 세무대학장(전 금융정책실장)은 “왜 IMF에 늦게 갔느 냐고 하는데 IMF가 구세주인가”라고 반문했다. 재경부는 초상집 분위기다.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감사원이 외환위기에 대한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결과만을 보고 책임을 물었다”고 반박했다.
  • 단국대 수익용 재산 매각 허용/부도수습 대책

    ◎관선이사 7명 파견… 총장 해임도 요구 교육부는 3일 지난 달 6일 부도난 단국대에 대한 특별감사에서 총부채 2천5백62억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부도 책임을 물어 단국대 학교법인 이사진을 퇴진시키고 관선이사진 7명을 파견키로 했다.다만 부도사태 수습을 위해 張忠植 이사장의 임원취임 승인취소는 1년 후로 미뤘다. 그러나 단국대 曺章煥 총장에 대해서는 해임을 요구했으며 학교법인과 대학 관계자 15명을 경징계 및 경고처분했다. 이와 함께 단국대가 자금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천안 및 용인캠퍼스 부지 12만평과 군포 부지 2천여평 등 일부 수익용 기본재산의 매각을 허용하기로 했다.대학이 수익용 기본자산을 매각하려면 교육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날 확인된 총부채는 △병원 건축비 등 장기 차입금 1천34억원 △단기 사채 5백68억원 △사고 어음 1백28억원 △학교회계 자금 4백95억원 △공사·물품대금 미지급액 1백79억원 △연체이자 1백55억원 등이다. 총부채 중 단기사채와 사고어음은 94년부터 교육부의 허가없이총 9천53억원의 어음을 발행,8천3백57억원을 상환하고 남은 빚이다. 학교법인이 유용할 수 없는 등록금 등 학교회계 자금도 1천2백52억원이나 빌린 뒤 4백95억원을 갚지 못했다. 따라서 단국대는 최근 4년간 1조3백5억원이나 불법 차입한 뒤 1천1백92억을 갚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교육부는 자금조달 능력도 없이 부속병원 설립을 추진,3천1백30억원을 투입하면서 자금사정이 극도로 악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자금난으로 학교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수익용 기본재산 매각을 허용키로 했다. 한편 단국대 학장 등 보직교수들은 曺총장의 해임에 따라 이날 모든 보직을 사퇴했다.
  • 제자 성추행 의혹 교수/전남대 해임 조치

    【광주=南基昌 기자】 전남대는 31일 약학대생 성추행 의혹사건과 관련해 물의를 빚은 약학대학 약학부 安모교수(35)를 해임했다. 단과대학 학장과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된 징계위원회는 이날 安교수와 당사자 여학생에 대한 6차례의 청문회 결과,여학생들과 밤늦게 술을 마시고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는 등 교수로서의 품위손상을 들어 해임을 결정했다. 安교수는 “성추행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여대 故 金眞平 교수 유족들 高大에 시신 기증

    고려대 안암병원은 30일 지병으로 숨진 서울여대 미대 학장 고 金眞平 교수(49)가 시신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金교수의 유족들은 “평소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고인의 뜻에 따라 시신을 기증했다”고 말했다. 金교수는 지난 28일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에 옮겨지던중 숨졌다.
  • 전문대 12곳 종합우수대 선정/전문대교육협,97년 평가

    ◎재정·정보화 등 5개 분야서 평균 75점이상 획득 한국전문대학 교육협의회(회장 韓方敎 부천전문대 학장)는 29일 97학년도 전문대 평가에서 전국 12개교를 종합 우수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종합 우수대학은 경남전문 경북실전 대림전문 대천전문 동명전문 명지전문 여주전문 전남전문 주성전문 철도전문 천안공전 한양여전 등이다. 선정된 대학은 교육시설·교육재정·교육운영·행정 및 정보화·직업교육과 대학발전노력 등 5개 영역별 평가에서 종합평점이 500점 만점에 75%에 해당하는 375점 이상인 곳이다. 또 5개 영역별로 뽑은 우수대학에는 종합 우수대학 이외에 교육시설에 창원전문,교육재정에 성심외국어전문 양산전문 울산전문 창신전문,교육운영에 천안외국어전문,교육행정에 경원전문·동의공전 등이 포함됐다. 협의회는 지난 해 11월 전국 155개 전문대 가운데 96년도 종합우수대학 7개교를 제외한 148개교를 대상으로 대학 자체 서면평가보고서를 제출받아 교수확보율 50%,교사(校舍)시설 확보율 60% 이상인 28개교를 뽑아 방문평가등을실시,종합우수대학을 확정했다.
  • 서울대 사회과학대 심포지엄 金尙均 교수 주제발표

    ◎체계적·포괄적 실업대책 세워야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장 愼鏞廈)는 27일 교내 문화관에서 ‘IMF시대 한국사회·경제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회 사회과학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서울대 사회복지학과 金尙均 교수가 주제발표한 ‘IMF시대의 실업과 그 대책’을 요약한다. ○대량실업 사태 이제 시작 지난해 말 외환위기와 이에 대한 IMF구제금융신청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경제적 위기상황에 대해 누구도 그 결과를 쉽게 짐작하지 못했다.그러나 3개월이 지난 현재 상황은 사뭇 달라졌다.하루에도 수천개의 기업이 부도로 문을닫고,심지어는 수만명을 넘는 실직자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데도 노동자들의 지갑은 작년보다 더얇아지고 있어 이러한 일련의 경제적 위기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러한 경제위기와 IMF개입이 가져다준 가장 심각한 도전중의 하나는 대량실업의 위협은 물론 그 치명적인 결과로부터 개인과 사회를 어떻게 온전히 지켜낼 수 있는가라는 것이다. 새해들어 1월 한달동안 실업자수는 전달에 비해 40%나 증가한 93만4천명에 달하고 있다.하루평균 실업자수를 감안할 때 2월중에는 이미 1백만명을 넘어서 현재는 1백20만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문제는 이러한 대량실업사태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사실이다.초기의 낙관론과 대조적으로 상반기중 1백50만명,올해 내에는 2백만명의 실업자가 쏟아질 것이라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어 고실업시대는 이제 현실로 다가온 것이 확실한 것 같다. 金大中 대통령은 적어도 1년 반 이내,그리고 관련 전문가들은 적어도 2년내지 3년 안에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그러나 여기서 ‘위기의 극복’은 ‘외환위기’,좀더 광범위하게 말하자면 ‘경제위기’의 극복이지 ‘고실업위기’의 극복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지 않으면안된다. ○일시 현상 아닌 구조적 문제 즉 고실업사태가 IMF사태의 극복과 함께 구름걷히듯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낙관적인 기대이다.고실업은 마치 줄을 서서 기다렸던 것처럼 유럽과 미국,그리고 남미를 거쳐 마침내 우리나라에도 상륙한 기술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경제위기의 극복과는 다른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우리는 적어도 이러한 고실업구조가 우리의 항상적인 조건이라고 생각하고 제도적인 준비를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유래없는 경제위기에 처해 있으며,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대량실업의 국면에 처해있다.앞으로 많게는 2백만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대량실업은 경기변동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이미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자본주의 축적체제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정부의 대책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예측에 근거하여 임시방편적이고 근시안적인 대책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보다 실업문제의 폭과 깊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이미 선진자본주의자들은 1970년대 이후 이러한 위기와 대응과정을 거쳤지만 우리가 참조할 수 있는 이념형적 방향은 아직도 없다.신자유주의적 접근은 그 폐해가 너무 크며,스칸디나비아적 접근은 공공부문을 팽창시키는데 한계를 갖는다.또 노동감소형 접근을 취하기에 우리나라의 사회보장구조가 너무 취약하다. ○고용·창출·사회보장제 구축을 따라서 현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IMF의 요구때문에 불가피하게 추진해야 하는 신자유주의적 접근을 최소한의 선에서만 추진하면서,공공고용의 창출이나 사회보장제도의 구축을 통해 실업의 사회적 폐해를 최소화할 수밖에 없다. 현시기 실업에 대한 대응은 국가의 총력전 형태로 진행되어야 한다.현재의 실업문제는 정부 특정 부처의 행정력으로 해결될 문제도 아니며,나아가 정부만의 대응으로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국가차원에서 동원가능한 모든 자원,즉 공공자원 뿐만 아니라 민간자원까지도 앞으로의 국운을 좌우할 현재의 실업문제 해결에 총동원되어야 할 것이다. 실업에 대한 보다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 서남大 총장 尹在龍 교수 선임

    【남원=조승진 기자】 전북 남원 서남대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최근 사의를 표명한 李洪河 총장(60) 후임에 尹在龍 의대학장(60)을 선임했다. 尹 총장은 광주태생으로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뒤 전남대 의대교수와 일본동경대 의학부 객원교수,대한해부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 기호학으로 본 연극세계/황훈성 지음(화제의 책)

    ◎연극기호악의 정립과정과 가능성 희곡작품은 통상 상연을 전제로 씌여진다.그런 만큼 여타의문학장르와는 달리 인식될 수 밖에 없다.하나의 극 텍스트가 상연되기까지는 다양한 의미전달 과정을 거치고,그 과정에서 각종 비언어적 기호들은 독특한 연극성을 창출해낸다.때문에 극 텍스트 자체만으로 이 복합적인 의미전달망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한 노릇이다.이러한 희곡작품의 한계성은 종종 구멍난 텍스트(texte troue')라는 말로표현된다.이같은 고유한 특성을 갖는 극텍스트의 연구에 일정한 도움을 줄수있는 것이 바로 기호학이다.특히 연극기호학은 희곡작품의 무대 올리기와 관객의 수용과정에 대한 이론적 틀을 제시하고,극에 있어 커뮤니케이션의 명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이러한 맥락에서 이책은 먼저 연극텍스트의 새로운 수용을 위한 연극기호학의 정립과정과 가능성을 살핀다.이 책에서는 연극기호학 발달사상 주목할 만한 5명의 연극기호학자의 이론을 검토한다. 타데우스 코프찬·케어 엘람·안느 위베르스펠트·에리카 피셔­리히테,파트리스 파비스가 그들이다.특히 아방가르드 극의 연극성에 대한 기호학적 고찰로 관심을 끄는 파비스의 이론을 상세히 소개,연극기호학의 미래와 실제비평으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한다.이와 관련,지은이(동국대 영문과 교수)는 “파비스는 이데올로기 관점을 연극텍스트의 생산과 수용과정속에 편입시켰다는 점에서 다른 이론가들과는 확연히 구분된다”는 견해를 보인다.한편 이 책에는 우리 시대의 문학생산과 유통,소비현장의 부정적 양상에 대한 따끔한 충고도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예컨대 무분별한 외국 문학이론의 추종은 문학을 희화화하고 문학소비자들을 혼돈에 빠지게 하는 일회용 캠퍼주사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신아사 1만원.
  • 평통 수석부의장 이수성씨

    김대중 대통령은 20일 대통령이 의장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에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임명했다. 박지원 청와대대변인은 “대화합의 시대를 열면서 통일에 대한 충분한 의지와 역량을 갖춘 거물급 인사를 보임함으로써 민족대화합의 길을 열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수석 부의장 ▲경북 칠곡·59세 ▲서울대 법대 ▲서울대 법대학장 ▲서울대 총장 ▲국무총리 ▲신한국당 고문.
  • “중국판 뉴딜정책으로 경기부양”/주용기 중 총리의 경제정책 방향

    ◎실업대란 막게 SOC 확충·중화학 육성/새 내각 기술관료 중용… 산업전반 개혁 【베이징=정종석 특파원】 중국의 주룽지(주용기)국무원총리는 17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선출이 확정된 뒤 장내의 2천900여 대표들로부터 대대적 환성과 함께 한참동안 우레같은 박수를 받았다.전날 장쩌민(강택민) 국가주석이나 후진타오(호금도) 국가부주석,리펑(이붕) 전인대상무위원장이 선출됐을 때 장내에서 의례적인 박수 만이 잠깐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지금 중국의 국민적 영웅은 주총리임을 금방 알 수 있다. 주총리가 요즘 가장 열심히 연구하는 분야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미대통령과 영국 경제학자 존 M.케인즈의 리플레이션정책이다. 아시아 금융위기로 인한 중국의 수출 및 외국인투자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경기부양정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앞으로 3년 동안 교량,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시설과 농업,중화학공업 등에 모두 1조달러를 투자,경제발전과 함께 대대적인 고용창출을 이루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중국판 뉴딜정책’을 시행하겠다는 복안이다. 중국에는 지금 흡사 ‘전쟁상황’과 비슷한 일들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정부조직 축소로 8백여만개의 당·정 일자리가 4백여만개로 줄어들고 국유기업 개혁이 본격화하면 1천만∼2천만명의 노동자가 거리로 나온다.시장경제로의 이행에 따른 엄청난 홍역인 셈이다.아시아 금융위기의 여파로 수출이 감소하고 소비자물가도 점차 오르고 있다.경제성장 목표 8%를 하향조정해야 한다는 논쟁도 한창이다.그래서 뉴딜정책식의 대대적 고용창출이 이뤄지지 않으면 ‘샤깡(하강·대량실업)’에 따른 천하대란 가능성마저 엿보이고 있다. 주총리가 18일 발표할 새 내각의 주요직책에 신진관료와 함께 기업인 출신들을 대거 발탁하는 것은 이런 배경을 깔고 있다.새 술을 새 부대에 부어 이제까지 시장경제원리를 무시해온 중국경제를 ‘환골탈태’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시다.특히 중국산업 전반을 이끌 국가경제무역위 주임(부총리급)에 관료가 아닌 성화런(성화인·63) 중국석유화학총공사 사장,국토자원부장에 주용캉(주영강)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 사장같은 기업인을 기용하는 등 파격인사가 예상된다. 중국은 지난해 이미 국유기업민영화 조치로 1천만명이 일자리를 잃는 등 ‘샤깡’문제가 최대로 정치·사회문제화하고 있다.이번 전인대를 계기로 중국의 각종 개혁작업은 더욱 가속화하게 된다.그 전권과 책임을 주총리가 부여받은 것이다.따라서 12억 중국의 ‘경제대통령’이나 다름없는 그의 얼굴은 지금 영광보다는 고난과 시련의 주름살이 강하게 느껴진다. ▷주룽지(주용기) 총리 약력◁ △28년 10월 후남성(호남성) 창사시(장사시) 출생(70세) △칭화(청화)대학 총학생회장.전기공정과 졸업.고급공정사 △국가경제계획위 위원 겸 개술개조국장·부주임,청화대학 경제관리학원학장 겸임 △중국공산당 13기 후보위원 당선 △상하이(상해)시장 및 당위 서기(조자양 추천) △국무원 부총리(등소평 추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중국인민은행장 겸임 △국무원 상무부총리.
  • 항공우주연,무인 항공기 개발 5개년 계획 하반기 착수

    ◎무인 고공 탐사시대 열린다/10㎞ 상공서 12시간 체류 반경 200㎞ 원격 탐사/기상­환경 관측·농작물 작황조사 등 임무 다양/선진국도 연구개발 단계… 세계시장 진출 전망 밝아 조종사없이 지상 10㎞ 이상의 고도에 12시간 남짓 머물면서 지구상의 오염상태나 농작물 작황 등을 속속들이 탐지하는 ‘무인 항공기’(UAV·Unmanned Aerial Vehicle)가 수년내 국내에서 실용될 전망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소는 최근 무인항공기의 타당성 및 기초설계 조사를 마치고 5개년 목표로 올 하반기 ‘고 고도 장기체공 무인항공기’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어서 ‘무인 고공 원격탐사시대’의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 항공우주연구소가 구상중인 무인항공기는 고도 10㎞ 가량의 상공에 12시간 이상 체류하면서 지상 200㎞ 반경을 원격 탐사·감시하거나 기상·환경을 관측하는 비행체. 무인 항공기는 크게 자동조종항법장치와 실시간 자료처리장치를 탑재한 비행체,비행체와 지상국사이에 통신할 수 있는 데이터링크시스템,비행체를 지상에서 조종하는 지상제어기술 등의 3개부문으로 나눠 개발된다. 비행체는 △대기온도·습도·풍향·풍속을 측정하는 기상센서 △분진·오염물질·오존·이산화탄소 측정을 위한 환경센서 △가시광선·적외선 카메라 따위의 광학장비 △구름속 수분량을 탐지하는 기상레이더 △야간 및 악천후 탐색용 합성레이더(SAR)를 탑재한다.이 장비들을 한꺼번에 다 실으면 비행체가 너무 무거워지므로 용도에 따라 필요한 장비를 수시로 바꿔 준다. 무인 항공기의 임무는 비행체에 실리는 장비 만큼이나 다양하다.오존·황사·공해물질 등의 기상관측과 태풍추적·해양오염 탐사에서 조난선박 위치 파악,밀입국선 감시,농작물 작황조사,자원탐사 및 산림감시,도시계획 및 지도제작까지 맡는다.기상청과 환경부·해양경찰청이 무인 항공기 개발에 지대한 관심을 갖는 것은 바로 이같이 다양한 쓰임새 때문이다. 무인 항공기는 개발·운용비용이 무척 저렴하다.같은 크기의 유인 항공기를 제작할 때보다 100분의1까지 비용이 적게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행고도가 유인 항공기보다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필요한 자료를 고해상도,실시간으로 보내 오는 장점도 있다. 항공우주연구소 임철호 박사는 “고고도 무인항공기의 특성과 인공위성·유인 항공기의 장점을 결합해 하나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면 고도·장소·시간의 측면에서 상호 보완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선진국도 민수용 무인 항공기 분야는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어 그만큼 세계 시장 진출 전망이 좋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추진중인 환경연구용 무인항공기개발 프로젝트인 ‘ERAST’가 가장 앞서 있지만 최근에야 시제품을 선보였을 정도다. 전문가들은 탐사·통신·정찰·감시·전투용 무인 항공기시장이 2005년을 전후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세계 시장규모도 96년 4백50만달러에서 98년 8백만달러,2000년 1천만달러로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해 2005년에는 1천6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 검·경 고위급 인사 지각변동/오늘 고검장 인사 ‘MK’득세 예상

    ◎PK·TK출신 경찰간부 7명 사퇴 검찰과 경찰 국가안전기획부 등 사정기관의 인사 회오리가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이들 기관의 핵심 요직에 호남 출신 인사들이 대거 중용되거나 중용될 예정이어서 그동안의 인사 판도를 크게 바꿔놓고 있다. 16일 단행될 고검장급 인사와 이어 단행될 지검장 인사에서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검찰인사는 통상 차관급인 고·지검장 인사를 함께 하는 것이 관례인데 고검장과 지검장을 나눠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어서 그 의도에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법무부와 검찰관계자들은 검찰수뇌부를 인위적으로 물갈이 하는 대신 고검장 승진 및 전보인사를 하면서 승진 대상자들을 탈락시켜 자연스럽게 사퇴를 유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까지 주광일 서울고검장(55·사시5회) 공영규 부산고검장(57·사시6회) 등 고검장 2명과 감사위원에 내정된 김병학 대전지검장(56·사시6회) 등 3명이 사표를 제출했지만 고검장 인사를 단행하면 사표를 제출하는 간부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 검찰 주변에서는 그동안 학연과지연으로 영광을 누렸던 K고,TK,PK출신보다는 목포 광주를 일컫는 ‘MK’ 출신들의 ‘득세’를 점치고 있다. 검찰의 인사 대상자는 법무차관 대검차장을 포함,전국의 고·지검장급 40명이다. 지난 13일 단행된 경찰인사에서는 구홍일 경찰청차장 이필우 서울경찰청장 조성빈 해양경찰청장 황활웅 부산지방경찰청장 등 치안감 이상 경찰 고위간부 7명이 한꺼번에 물러났다.특히 4명의 치안정감 가운데 경찰대학장으로 있다가 승진한 김세옥 경찰청장만 빼고 모두 옷을 벗었다. 이번에 물러난 경찰간부들은 지난 정권에서 인사특혜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PK·TK출신이 대부분이다. 이에 앞서 국가안전기획부도 지난 7일 박일룡 이병기 전차장 등 차관급 7명의 사표를 모두 수리하고,1급 이하 인사와 조직에 대한 개혁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 경무관급 이상 22명 승진 전보/서울경찰청장 김광식씨

    ◎경찰청 차장 김형진씨/경찰대학장 이무영씨/해양경찰청장 김대원씨 정부는 13일 서울경찰청장에 김광식 경북경찰청장,경찰청 차장에 김형진 충남경찰청장,경찰대학장에 이무영 경찰종합학교장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각각 승진발령하는 등 경무관급 이상 22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해양경찰청장에는 김대원 기획관리관을 발령했다. ◇치안감급 전보 △경찰청 경비교통국장 이수일(인천경찰청장) △〃 보안국장 서정옥(충북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이헌만 (전 청와대 치안비서관) △인천경찰청장 김재종 (전남경찰청장) △전남경찰청장 김본식 (전북경찰청장) △경북경찰청장 김종우 (경남경찰청장) △경남경찰청장 전병룡 (경찰청 정보국장) ◇치안감 승진 △경찰청 기획관리관 김규식(경찰청 전산통신관리관) △〃 형사국장 이도조(〃 외사관리관) △〃 정보국장 이대길 (〃 공보관) △경찰종합학교장 김재희 (〃 교통지도국장) △강원경찰청장 이민웅 (〃경찰대 교수부장) △충북경찰청장 김종언(서울101경비단장) △충남경찰청장 이팔호 (경찰청 형사국장) △전북경찰청장 박희원 (〃 경비국장) △청와대 치안비서관 윤웅섭 (충남경찰청 차장) ◇경무관급 전보 △제주경찰청장 전판용 (전북경찰청 차장) △동경주재관 김정찬 (강원경찰청 차장) △경찰청 경무국 서성근 (제주경찰청장) □신임 경찰 고위간부 3명 프로필 ◎김광식 서울경찰청장/‘민주적인 지휘관’ 평가받는 국제통 간부후보 17기로 호주경찰대와 미국 FBI에서 교육을 받아 영어회화에 능통한 국제통.온화한 성품에 부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민주적인 지휘관이라는 평.호남출신 경찰청장에 비호남 출신 서울경찰청장이라는 지역안배 원칙에 의해 발탁됐다는 후문.부인 정낙자씨(48)와의 사이에 3남.▲경북 문경(55세)▲성균관대 법정대졸 ▲인천경찰청장 ▲경찰청 방범국장 ▲충북·경북경찰청장 ◎김형진 경찰청 차장/조용·꼼꼼한 성품에 집념 강한 정보통 간부후보 17기로 줄곧 정보분야에서 근무해온 정보통.조용하고 꼼꼼한 성품에 집념이 강하다는 평.일 처리가 매끄럽고 부하들에게자상해 위아래의 신망이 두텁다. 부인 전영옥씨(55)와의 사이에 2남.▲경기 파주(60세)▲양정고 졸 ▲연세대 법대 졸 ▲치안본부 정보과장 ▲경기경찰청 차장 ▲경찰청감사관 ▲경찰청 정보심의관 ▲충남경찰청장 ◎이무영 경찰대학장/활달한 성격… 여러분야 능력 인정받아 간부후보 19기의 선두 주자로 형사 보안 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활달한 성격에 추진력이 강해 한번 일을 잡으면 끝을 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부인 오경자(49)와 사이에 2남.▲전북 전주(54세)▲전주상고 ▲동국대 행정학과 졸 ▲경찰청 형사심의관 ▲전북경찰청장 ▲서울경찰청형사부장 ▲경찰청 방범국장 ▲전남경찰청장 ▲경찰종합학교장
  • 재경부 1급 인사 내정

    재정경제부는 13일 차관보에 정재용 기획관리실장을 선임하는 등 1급인사 내정자 명단을 발표했다.기획관리실장에는 윤진식 세무대학장을,세무대학장에는 윤증현 금융정책실장을 각각 내정했다.남궁훈 세제실장과 강영주 국세심판소장은 유임됐다.다음은 나머지 1급 인사내정 내용이다. ▲통계청장 윤영대 전 국회 예결위 전문위원 ▲예산청 차장 정동수 전 신한국당 전문위원 ▲조달청 차장 맹정주 전 국회 재경위 수석전문위원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준비기획단 사업추진본부장 파견 김호식 전 청와대 비서관 ▲기획예산위원회 사무처장 김병일 통계청장 ▲기획예산위 정부개혁실장 이계식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이용근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승진) ▲국회 예결위 전문위원 장석준 예산총괄심의관(승진) ▲국회 재경위 전문위원 박봉수 전 청와대 비서관 ▲본부대기 김정국 제1차관보 양만기 ASEM 준비기획단 사업추진본부장 강희복 국가경쟁력강화기획단 부단장.
  • 서울대 휴학기간 제한 폐지/내년말까지 특별연장 허용

    ◎학부모 학비부담 덜게 서울대는 12일 IMF 한파로 학비 마련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휴학기간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대 학장회의는 현재 학부 6학기(예과 과정은 3학기 추가),석사 4학기,박사 6학기로 제한된 휴학가능 학기수를 99학년도 2학기까지 ‘경제적 사유’가 있을 경우 적용치 않기로 결정하고 학칙 개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부모의 실직이나 사업실패 등으로 등록금을 내기 어려운 학생들은 사유서만 내면 휴학할 수 있게 된다. 서울대 김신복 교무처장은 “경제사정의 악화로 등록금 마련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 IMF 극복보다 ‘밥그룻 싸움’이 더 급한가…

    ◎경제행정 보름째 ‘개점휴업’/부처이기주의·자격시비 등 겹쳐 일정 못잡아/조직개편 따라 일손놓고 후속인사에만 촉각 경제부처의 후속인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경제행정 실종이 보름이상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발표하려던 재경부 인사는 차관보 자리를 놓고 재경부 기획예산위 청와대 사이에 논란이 벌어지면서 인사가 꼬이기 시작,아직 인사일정도 못잡고 있다. 재경부는 차관보 자리에 행시 11회인 윤진식 세무대학장과 김호식 전 청와대 비서관을 놓고 저울질을 했다.김 전 비서관은 진임 기획예산위원장이 기획예산위 사무처장으로 기용하려고 했었다.그러나 윤학장이 차관보가 될 경우 재경부의 장·차관과 차관보가 모두 재무부 출신으로 채워질 것이라는 비난을 우려,김 전비서관이 대안으로 제시됐다.그런데 막판에 이용근 전 ADB이사(9회)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호남출신으로 국민회의 및 김태동 경제수석과 가깝다는 이유였다. 차관보자리가 3파전으로 번지는 가운데 금감위 상임위원으로 추전한 P모국장에 대해서는 자격시비가 일었다.관련법에 상임위원은 금융과 외환 선물 회계등의 경험이 많은 인사로 돼있는데 P모국장(10회)은 과장 이후 금융쪽 업무를 거의 맡지 않았던 것이다.세무대학장이 확실시되는 윤증현 금융정책실장(10회)은 종금사 비리에 대해 감사원조사와 관계없이 도의적인 책임이 있어 발령여부가 불투명하다. 예산청 차장에는 정동수 전 신한국당 전문위원(11회)과 윤영대 국회 예결위 전문위원(12회)이 경합중이며 서승일 전 청와대 비서관(10회)은 조달청차장으로 거론되고 있다.남궁훈 세제실장(10회)과 강영주 국세심판소장(9회)은 유임이 유력시 된다.1급 승진자로는 허로중 관세국장(10회)과 이종성 세제총괄심의관(10회)이 오르내리며 정재용 기획관리실장은 공정위를 바라는 가운데 유임설이 나돌고 있다.차관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정실장의 거취가바뀔 수 있다. ○…비교적 빨리 조직개편을 하고 인사를 한 산업자원부는 당분간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이동과 자체 인력감축계획에 따른 선별작업 등으로 어수선하기는 마찬가지다.석유심의관과 가스심의관이 석유·가스심의관으로 통합됐으나 아직 심의관급이 부임하지 않은 상태여서 업무의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외교통상부로 세계무역기구담당관과 다자협상담당관이 이관됐으나 외통부에서는 아직 업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고 중기청으로 중소기업 관련 업무가 이관됐으나 아직 자리를 못잡고 있다.이에 따라 기존 부서의 담당관은 현재 보직없이 대기발령상태로 남아 있다. 일반 직급에서도 업무공백은 있다.127명의 인력을 감축해야 하는 탓이다.기능이관으로 66명이 나가지만 자체 계획에 따라 61명을 줄일 계획이기 때문에 직원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다.특히 4∼9급 및 기능직중 35명은 우선감축대상이어서 ‘동요’가 심각하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2월 직무대행 체제로 국장급 인사를 이미 마친 상태여서 자리가 비어 업무에 차질을 빚는 상황은 아니다.다만 정종환 수송정책실장이 철도청장으로 승진해 간 후 1급 한자리가 비어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기획단 등에서 돌아온 4급 이상 10여명이 대기발령 상태여서 조만간 있을 후속 인사에 관심을 쏟느라 서기관급 이상 간부들은 여전히 일손을 못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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