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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대학발전기금은 사회의 핵심 자본/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열린세상] 대학발전기금은 사회의 핵심 자본/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며칠 전 전시회 초청장을 한 장 받았다. 날마다 여러 곳에서 보내온 우편물이 워낙 많이 쌓이다 보니 대부분 열어 보지 않는다. 요즘처럼 업무에 바쁜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 편지는 남달랐다. 평소 알고 지내던 분이 보냈고, 그분의 소식이 한동안 뜸했던 터라 궁금증이 더했다. 재빨리 봉투를 뜯었다. 평생 대학교육에 헌신하고 정년을 맞은 지 2년이 지난 한양여대 이진성 전 학장이 정년 이후 공예작품을 만들어 개인전을 연다는 소식이었다. 더 놀라운 것은 전시회를 통해 마련한 판매액 전액을 봉직했던 대학에 발전기금으로 맡긴다는 내용이었다. “그분답게 멋진 일을 하셨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훈훈해졌다. 한 나라의 발전에서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일까. 답은 교육이다. 교육의 중심에 대학이 있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대학을 만들려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정답은 재원(財源)이다. 대학총장을 지낸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대학 총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첫째도 발전기금 조성, 둘째도 발전기금 조성이었다. 대학 입학 학생 수가 줄어드는 추세이니, 대학의 재원을 학생에게 많이 의존하는 대학일수록 재정이 열악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발전기금은 대학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생들이 내는 돈만으로는 대학운영이 어렵고, 발전은 더욱 요원한 실정이다. 이러한 대학의 재무구조를 건전화할 수 있는 제도가 바로 대학발전기금이다. 대학 구성원이나 동문의 기부나 외부인의 기증이 없다면, 교수들은 오랜 시간과 큰 비용이 드는 연구를 해볼 엄두를 내지 못한다. 연구가 없는 대학을 상상해 보라. 그런 대학은 존재 이유를 상실하게 된다. 가장 좋은 대학으로 흔히들 미국의 하버드대학을 꼽는다. 그 이유로 여러 가지를 들 수 있겠으나 넉넉한 재원 확보가 가장 돋보인다. 하버드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대학발전기금을 확보하고 있다. 2007년 통계를 보니 33조원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천문학적인 액수였다. 이 돈을 관리하는 부서의 직원 수가 250명에 이른다고 한다. 영국의 더 타임스가 지난달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하버드대는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우리나라 대학은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대학의 발전기금은 미국 명문대학의 1~2%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발전기금도 ‘부익부 빈익빈’이다. 지난해 전국 190개 사립대학의 기부금 모금액은 총 4850억원인데 이중 상위 5%에 해당하는 11개 대학이 절반 이상을 모금했다. 대학의 발전은 대학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진다. 필자는 그중에서 기업의 도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도요타 자동차·도쿄전력·후지필름 등 일본의 15개 대기업이 120억엔의 ‘도쿄대 신탁기금’을 만들어 도쿄대의 국외 유학생 장학금을 지원한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기부한 250억엔의 기금 운용수익으로 매년 230명의 국외 유학생을 유치하고 있다. 대학 기부금을 사회 환원이자 새로운 사업을 위한 투자로 여기는 기업 문화가 정착될 때,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에서 손꼽는 우수 대학이 탄생할 것이며 선진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 대학의 활동은 사회를 발전시킨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과 정보를 창출하여 사회에 이익과 번영을 가져다 준다. 따라서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낀다면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대학발전기금은 그 사회의 핵심 자본이다. 대학발전기금은 대학이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연구시설을 마련하여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커다란 힘을 준다. 대학이 좋은 재정 상태를 유지해야 교육의 참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 [13일 TV 하이라이트]

    ●소비자고발(KBS1 오후 10시) 하루에 약 1만명씩 늘고 있는 신종플루 감염자로 인해 의료기관은 연일 장사진을 이룬다. 그런데 병을 치료하러 간 의료기관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병원 내 신종플루 감염, 무엇이 문제일까? 신종플루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의료기관. 그 문제점을 고발한다. ●스펀지 2.0(KBS2 오후 8시50분)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라면 고수들의 비법을 모두 한자리에 모아 라면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주인공을 찾아 나선다. 겨자, 케첩, 마요네즈, 쌈장, 자장, 누룽지, 남은 국, 설탕, 커피, 생선뼈, 마른오징어, 참기름 넣은 계란, 귤, 초콜릿, 순대, 감자칩. 기상천외한 재료들 중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재료는? ●지붕뚫고 하이킥(MBC 오후 7시45분) 정음이 가장 좋아하는 과외비 받는 날. 하지만 지훈 앞에서 과외비를 받는 정음의 마음은 찜찜하기 그지없다. 지훈의 입에서 “서운하다” 소리가 나오고 질겁하는 정음은 결국 마음의 무게를 떨쳐내지 못하고 지훈에게 간곡한 부탁을 한다. 줄리엔과 놀러간 신애. 덕분에 해리는 자기 세상이 되었다고 좋아한다. ●아내가 돌아왔다(SBS 오후 7시15분) 상우가 출근하려는데 강수가 나타나서는 상우를 선배라고 부르며 다정한 척한다. 하지만 얼굴이 굳어진 상우는 차를 몰고가다 둔치에 세운 채 그에게 무슨 이유로 나타났느냐고 따진다. 그러자 강수는 서현에게 전처의 동거남이라고 하겠다고 말해 상우의 화를 돋운다. ●명의<신경과 전문의 이명식 교수>(EBS 오후 9시50분) 뇌의 일부 세포가 죽으며 발생하는 파킨슨병은 사람들로부터 움직임의 자유를 앗아갔다. 손과 다리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그들은 오늘도 파킨슨과 싸우고 있다. 파킨슨병과 싸우고 있는 환자들, 그리고 그들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는 신경과 전문의 이명식 교수를 만나본다. ●우리시대(OBS 밤 12시) 친일인명사전 발간으로 인한 진보, 보수 진영 간 대립양상에 대해 점검한다. 또 지난 역사를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인지,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한다. 토론에는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 관장,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 주익종 낙성대학교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허동현 경희대학교 학부대학 학장이 참여한다.
  • 물만난 鄭총리 물먹은 鄭총리

    경제학자 출신 국무총리와 경제전문가 출신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만났다. 10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였다. 연일 정치공세에 시달리다 전공 분야를 만난 정운찬 총리는 다소 자신감을 회복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질문에 나선 국회의원들도 만만치 않게 정 총리를 몰아붙였다. 정치공세보다는 정책 문답이 많아 오랜만에 제대로 된 대정부질문이 이뤄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야당 의원들은 정 총리에게 충분한 답변 기회를 줬고, 정 총리도 일일이 강의식으로 설명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구체적인 통계수치에서는 정 총리가 밀렸다. “잘 모르겠다.”고 답변을 피하거나 “내가 숫자에 좀 약하다.”는 말로 얼버무리기도 했다. 중앙대 경영대학장 출신의 민주당 김효석 의원은 “일본은 국가부채 때문에 어렵다. 15년 동안 돈 안 쓰고 빚만 갚아야 한다.”며 일본의 사례에 빗대 국가 채무 불건정성을 지적했다. 정 총리는 “세율을 포함한 재정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는 답변으로 넘겼다. 경제관료를 지낸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은 “재정적자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면서 “국가 채무백서를 만들어 차입금 문제 등을 협의하고, 공기업 부채도 공개하며, 실명제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정 총리는 “당연한 일”이라면서 “국가 채무의 증가 속도는 굉장히 빠르지만 국내총생산(GDP)에 비하면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소신을 피력했다. 국세청장과 건설교통부 장관 등을 지낸 민주당 이용섭 의원과는 감세문제와 국가 채무 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이 의원이 “이명박 정부 들어 국가 채무가 얼마나 늘어났느냐.”고 묻자, 정 총리는 “죄송하다.”며 말을 흐렸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부고]

    ●김광림(한나라당 국회의원)광혁(두남산업 대표)씨 모친상 권혁문(카스코무역 대표)나호천(코스모스악기 부사장)이강희(한의원장)씨 빙모상 9일 경북 안동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54)840-0010 ●배민홍(전 산업은행 이사·전 전북은행장)씨 별세 종수(자영업)영수(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종만 정문수(인하대 교수)씨 빙부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2227-7556 ●이진우(KT 기업고객전략본부장)씨 상배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32 ●김승찬씨 별세 승립(삼성증권 과천지점장)씨 형제상 7일 제주 한국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64)750-0442 ●이병호(자영업)병천(〃)병길(〃)병문(대우증권 청량리지점 팀장)씨 모친상 9일 동수원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31)216-0870 ●윤석은(신한과학 이사)석기(플랜두스페이스 차장)지현(현암사 팀장)씨 부친상 변창기(베리안테크놀로지 부장)씨 빙부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227-7587 ●김윤환(부영파이낸스 대표)씨 별세 주용(호스트웨이 시니어매니저)주응(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성태경(충남대 공과대 교수)씨 빙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15 ●이종구(경남신문 사회2부장)종호(기아자동차서비스)씨 부친상 박삼호(두산중공업)이상태(자영업)조용인(가뵈부동산 대표)씨 빙부상 8일 마산 삼성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55)290-5642 ●박상규(순천 승평중 교사)씨 별세 상국(전주지법 민사1단독 판사)씨 동생상 8일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61)720-2316 ●정규성(한국예탁결제원 전무)씨 부친상 이응송(자영업)강신국(성신통상 대표)배상식(늘봄공원 〃)유영우(농우바이오 해외사업본부장)정명근(수학학원 원장)씨 빙부상 9일 경남 거창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55)944-4444 ●이철(손해사정사)진(동아일보 경제부 차장)선(국제대 교수)씨 부친상 정미숙(삼성생명 라이프플래너)노향란(전 한국일보 기자)김지나(국제대 교수)씨 시부상 이승규(옥토교회 목사)씨 형님상 9일 한양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2290-9460 ●장석일(성애병원 원장)씨 빙모상 8일 광명성애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30분 (02)2689-9152 ●김영수(전 청주대 인문대학장)씨 상배 원석(비엔지글로벌 이사)씨 모친상 이제환(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교수)함형건(YTN 정치부 차장)씨 빙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36 ●최승채(한화증권 부산지점 차장)씨 모친상 9일 부산 좋은 강안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51)610-9671 ●이상명(전 진로 재무팀장)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93 ●안형진(파마킹 차장)영진(W저축은행 팀장)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64 ●백만학(자영업)주학(〃)씨 모친상 진영(군인공제회 대리)씨 조모상 이능호(한국폴리텍대 교수)씨 빙모상 8일 대구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30분 (053)312-4446 ●이두영(자영업)주영(〃)권영(서울시교육청 총무서기관)태영(건축사)씨 모친상 곽오경(자영업)씨 빙모상 9일 서울 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7시 (02)301 0-2295
  • [세종시 어디로] ‘세종시 캠퍼스’ 어디까지

    최근 서울대 공과대학이 세종시에 제2캠퍼스를 짓겠다는 계획안을 발표한 이후 다른 대학들의 행보도 관심을 끈다. 고려대는 2007년 11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대학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4년까지 132만㎡의 부지에 국가경영대학 등 5개 단과대학과 2개 전문대학원, 4개의 특수대학원을 설립할 계획이었다. 고려대 관계자는 8일 “국가경영대학은 공무원 재교육과 학생들의 공무원직 진출을 위한 것으로 세종시 정부부처 이전 계획이 무산되면 의미가 없다.”면서 “정부의 확정계획에 따라 캠퍼스 조성을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는 다음해 약학대학 설립 인가를 받게 되면 이를 세종시에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KAIST는 세종시 원안 수정과 관계 없이 계획대로 캠퍼스를 설립할 방침이다. 이 대학은 과학기술정책대학원과 의과학대학원·연구중심 협력병원 등을 세종시에 세울 계획으로, 매입 용지를 당초보다 4배가량 늘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공대도 최근 구체적인 세종시 캠퍼스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188만여㎡ 규모에 미디어아트, 나노융합 등 이공학중심 융합과정 10개와 미래학, 프런티어인문학, 미래조형예술 등 사회과학 융합과정 3개, 기술경영, 의학대학 등 모두 15개를 신설하기로 했다. 강태진 서울대 공대 학장은 “이미 부지 조성이 완료된 상태라 초안이 확정되면 3년 안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2013년부터 신입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 개막

    서울의 금융허브 중심도시 도약을 논의하기 위한 ‘2009 서울 국제금융 콘퍼런스’가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막됐다. ‘금융위기 이후 국제금융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기업인 매킨지의 도미니크 바튼 회장과 제프리 가튼 전 예일대 경영대학장, 진동수 금융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기환 서울파이낸셜포럼 회장 등 국내외 금융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했다. 오세훈 시장은 개회식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는 서울의 또 다른 기회”라며 “서울은 아시아의 국제금융허브 도시가 되기 위해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개발과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바튼 회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금융중심지로서 서울의 과제’를 주제로 금융위기가 서울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또 “금융위기를 벗어나면 아시아 중산층 소비자가 10년 내 9억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중국, 인도, 중동 등의 시장을 잘 분석해 금융허브로 나아갈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라며 금융도시로서 서울의 강·약점 및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3개의 세션별 토론도 진행됐다. ▲세션Ⅰ 세계 금융시장 질서의 재편 ▲세션Ⅱ 세계 각 도시의 금융허브전략 ▲세션Ⅲ 서울의 국제금융허브 전략과 과제 등이 주제였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내 책을 말한다] 제대로 쓰는 기사 얼마나 될까

    기자들이 생산하는 뉴스 가운데 저널리즘이라고 인정하고 싶은 기사는 얼마나 될까. 온갖 매체에 글을 쓰는 사람은 크게 늘었지만 그들 가운데 제대로 된 기자는 몇이나 될까?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원제:The Elements of Journalism, 한국언론재단 펴냄)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미국의 ‘저널리즘을 염려하는 언론인위원회’(Committee of Concerned Journalists)가 만든 책이다. 대표 집필자는 빌 코바치와 톰 로젠스틸이다. 코바치는 뉴욕 타임스 워싱턴 지국장으로 일하고, 하버드 대학 니먼 펠로십의 큐레이터를 맡고 있다. 로젠스틸은 LA타임스 미디어 전문기자를 거쳐 메릴랜드 대학 저널리즘 스쿨 학장으로 근무한다. 이들이 주도하는 ‘저널리즘을 염려하는 언론인 위원회’는 회원이 1200여명으로 전국에 있는 주요 매체의 편집인과 국장, 에디터들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이들은 1997년 6월 하버드 대학에 모여 미국 저널리즘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는 진단을 나눴다. “우리는 편집국에서 더 이상 저널리즘을 말하지 않는다.” 당시 회의에 참가했던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신문의 편집인 맥스웰 킹의 말이다. 경영 환경과 독자 상황이 너무 나빠져서 기자들이 회사의 경영 수지 맞추기에 총동원되고 있다는 뜻이다. 컬럼비아 대학의 작고한 제임스 캐리 교수는 이러다 저널리즘이 사라질 것 같다고까지 말했다. “이제는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모두가 기자는 아니다.” 코바치와 로젠스틸이 기자의 독립성을 다루는 부분에서 썼던 문장이다. 이들의 이러한 미국 저널리즘에 대한 진단은 그대로 우리 현실에 적용된다. 아니 한국 저널리즘의 난맥상은 따지고 보면 미국의 상황보다 한결 나쁘다. 지난해 미네르바가 인터넷에 썼던 글의 파장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광고를 위해 거래되는 기사들은 기자들의 정체성을 어떻게 변질시키는가. 너무도 당연시되는 매체의 정파성과 거침없이 편향성을 드러내는 스트레이트 기사 쓰기를 한국형 저널리즘의 진화된 형태로 자부할 수 있는가.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을 번역하며 거듭 생각했던 우리 저널리즘의 문제들이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저널리즘의 열 가지 원칙이다. 이들은 명료하게 단원별로 제시돼 있다. 그 가운데 특히 한국 현실에서 시급하게 새겨야 할 내용은 세 가지다. 첫째는 저널리즘은 시민의 자유를 위해, 그리고 시민이 자치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다. 저널리즘과 민주주의가 떼어놓을 수 없는 가치들이라는 말이다. 둘째는 기자는 권력자나 사주 또는 광고주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독자와 시청자에게 충성을 바치는 사람이라는 내용이다. 이 때 독자는 특정한 지역이나 계층, 이념 집단이 아니다. 사회 전체에 존재하는 다양한 공중들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새겨야 할 내용은 저널리즘의 핵심 임무는 철저하게 확인된 사실을 독자에게 전하는 일이라는 점이다. 이 책은, 월터 리프먼의 말을 빌려 ‘기자는 객관적이지 않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취재와 글쓰기 방법은 철저하게 객관적이어야 하고, 의견과 사실은 분리시켜 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재경 이화여대 언론학 교수
  • 세종시에 제2캠퍼스 서울대 공대, 案마련

    세종시에 제2캠퍼스 서울대 공대, 案마련

    서울대 공과대학이 세종시에 188만㎡(약 57만평) 규모의 융복합학문분야 제2캠퍼스 설립안을 마련, 이장무 총장에게 제출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관악캠퍼스의 공대가 이전하는 것은 아니며, 명칭은 ‘집현캠퍼스’로 세종대왕이 궁중에 설치한 학문연구기관인 집현전에서 따왔다. 서울대 총장 출신인 정운찬 국무총리도 이날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세종시에 적어도 2∼3개 대학이 올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 정부가 세종시를 교육과학도시로 전환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공대 강태진 학장은 “7000억원을 들여 세종시에 제2캠퍼스를 짓는다는 안을 최근 총장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교육기본시설 및 지원시설에 4200억원, 도시기반시설에 140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공대 관계자는 “우주항공 분야 연구소 등 대단위 연구단지를 조성하는데 관악캠퍼스에는 어려워 세종시에 건설하는 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안은 현재 관악캠퍼스 공대와는 별도로 교수 270명과 학생 6500명을 선발, 융복합학문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학생정원 가운데 5000명은 학사 4년에 석사 1년의 학·석사 과정이며, 나머지 1500명은 학사 4년·석사 1년·박사 3년 과정이다. 이공학중심 융합과정 10개와 미래학·미래조형예술 등 사회과학 융합과정 3개, 기술경영, 의학대학 등 모두 15개로 구성된다. 의학 및 경영학 융복합을 위해 800~1000 병상 규모의 서울대병원을 유치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병역 혜택 및 교육비 전액이 지원될 전망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부고]

    ●이일성(전 주택은행 지점장)주성(전 국세청장)씨 부친상 이창희(벨라산부인과 원장)문상원(한국방송통신대 교수)씨 빙부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410-6916 ●박형일(통일부 장관 비서관)씨 모친상 정재건(대한항공)씨 빙모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30분 (02)2072- 2035 ●임신환(MBC 차장)씨 모친상 1일 경남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30분 (055)270-1950 ●현만영(아이마켓코리아 대표)영(현영내과 원장)씨 모친상 고동수(덕성여대 교수)씨 빙모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15 ●오재홍(맨하탄공영 전무이사)재환(선문대 인문외국어대학장)씨 모친상 김용성(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총재)씨 빙모상 3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2258-5951 ●장한우(삼상가스 상무이사)한섭(수출입은행 부산부지점장)씨 모친상 3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2650-2750 ●홍성희(전 한국가스공사 처장)성안(KIST 수소연료전지사업단장)성무(법무법인 동인 대표변호사)성관(사업)승태(전 민주당 미디어지원단장)씨 모친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02)2258-5965 ●김동례(시인)씨 별세 이종문(전 서울은행 지점장)종호(사업)종수(대전선병원 원장)씨 모친상 남영임(약사)장은덕(가톨릭의대 교수)씨 시모상 3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2258-5969 ●정수암(예비역 육군 소장·전 육군 수송감)씨 별세 성운(동산고 교사)씨 부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010-2231 ●정연수(삼성생명 희망지점장)연창(호주뉴질랜드은행 부대표)연서(큐더스 대표)씨 모친상 장미경(한세대 반주학과 겸임교수)씨 시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30분 (02)3010-2631 ●김영환(조인스닷컴 경영지원실장)영삼(대성창호 대표)씨 부친상 31일 대구 언더로뎀요양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30분 (053)314-0174 ●김종인(창원 내외상시 인의원 원장)씨 부친상 김홍준(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교육연구사)김영준(대우증권 금융상품법인영업1부 팀장)씨 빙부상 1일 부산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55)389-0600 ●이철민(강원지방경찰청 홍보계장)씨 부친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227-7584 ●서영호(우리은행 자금부 부부장)씨 부친상 윤덕근(일성신약 감사이사)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39 ●이승준(투모로우패밀리 사장)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61 ●김제관(한양PC 대표)제두(지구코퍼레이션 〃)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1 ●김안중(전 서울대 교수협의회 회장)씨 별세 1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072-2014 ●김봉희(다원시스 고문이사)씨 별세 선평(삼성중공업 과장)정선(월간더주얼리 기자)씨 부친상 강재환(YTN 차장)씨 빙부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2227-7566 ●남효철(KT 강동지점 고객관리실장)효의(기아자동차)효윤(대구과학대 교수)효배(포스코)씨 모친상 김수백(현대제철)선신홍(자영업)씨 빙모상 1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8시 (053)965-7301 ●김대우(전 삼익건설 전무)씨 별세 재훈(현대증권 차장)씨 부친상 박동준(삼성엔지니어링 부장)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2
  • [부고]

    ●황주만(서울신문 인천만수지국장)씨 부친상 진호 진영(유한양행)씨 조부상 29일 파주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30분 (031)8071-4144 ●권영호(보아어페럴 대표)씨 별세 영배(한국언론재단 광고사업본부장)씨 동생상 25일 중국 상하이, 빈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227-7584 ●이동호(전 바로크침대 회장)씨 별세 박주영(해안건축 이사)씨 빙부상 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5시30분 (02)2258-5957 ●권오달(스피릿나인 대표)씨 부친상 박경수(전주대 교수)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5시 (02)3010-2292 ●오영주(포항 바른이치과 원장)영진(경일고 교사)영호(OK부동산 대표)영석(미국 보건성)씨 모친상 이진우(사업)김정현(미국 국방외국어대학 교수)씨 빙모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30분 (02)2227-7594 ●강희운(성원산업개발 대표)씨 모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410-6916 ●김이수(마산시의회 부의장)씨 모친상 28일 마산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7시30분 (055)249-1402 ●정종화(고려대 명예교수)씨 별세 최옥영(전 한국외국어대 학장)씨 상부 정유진(캠베이인베스트먼트 상무)지원(미국 거주)여빈(영국 런던대 의대 교수)씨 부친상 정종진(전 KBS 국장)종욱(전 주중 대사)종흔(전 시흥시장)씨 형님상 29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31)781-7628
  • 서울대 내년부터 모든郡서 최소1명 수시모집

    서울대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 수시모집전형을 통해 각 군 단위별로 최소 1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또 입학 정원의 35.4%에 이르는 1100여명을 입학사정관 제도로 선발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29일 오후 이장무 총장 주재로 학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1학년도 입시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시안이 시행되면 최근 3년간 서울대 입학생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강원도 양구 등 17개 군도 합격자를 낼 수 있게 됐다. 다만 수능성적 등 지원자들의 학력수준이 현격히 떨어지거나 지원 대학이 의과대학 등 특정대학에 몰릴 경우엔 합격자가 나오지 못하는 지역이 나올 수 있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부고] 장백일 전 평론가협회장 별세

    한국평론가협회장을 지낸 장백일(본명 병희) 국민대 명예교수가 27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78세.195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평론 ‘현대문학론’이 당선되며 문단 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이후 국민대 문과대학장, 한국평론가협회장, 서울 문학회 회장, 문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수필문학론’ ‘문학비평론’ ‘한국현대문학론’ 등이 있으며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 국제펜클럽문학상, 교육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유족으로는 부인 하경숙(75)씨, 아들 은석(개인사업), 딸 영신(덕계중 교사), 지연(전 계원예고 교사), 지원(사업)씨, 그리고 사위 이창형(육군 76사단 대령), 최성인(사업)씨가 있다. 빈소는 건국대병원. 발인은 29일 오전 6시. (02)2030-7901.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메디컬 팁]

    ● 이동률 교수팀 美 최우수 논문상 줄기세포 연구소인 CHA의과학대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이동률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인간 정원줄기세포의 장기간 증식·배양하는 기법’을 개발, 미 아틀란타에서 최근 열린 ‘제65회 미국생식의학회 2009’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앞서 2003년 생쥐에서 정원줄기세포의 분리 및 증식·배양법을 개발, 미 생식의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정원줄기세포는 고환에 존재하며, 남성생식세포로 분화해 정자를 만드는데, 이 과정에 이상이 있으면 남성불임과 무정자증이 유발된다. ● 새달 16일 강북힘찬병원 개원 관절치료 전문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최근 서울 송파에 제4병원인 강남힘찬병원을 개원한 데 이어 다음달 16일에는 서울 창동(쌍문역)에 제5병원인 강북힘찬병원을 개원한다. 이에 따라 힘찬병원은 5개 점 900여 병상에 의료진 100명, 직원 1000명을 가진 대규모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강북힘찬병원(원장 최기석)은 204병상에 20여명의 의료진이 배치됐다. ● 가톨릭大 의학물리硏 설립 양해각서 가톨릭대 생체의공학연구소와 미국 스탠포드대 분자영상연구센터(MIPS) 및 방사선종양학과 의학물리연구소는 최근 서울성모병원에서 천명훈 의무부총장, 김진 의대학장, 스탠포드대 리처드 호프 박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학물리 연구 및 첨단 암치료기술을 연구할 ‘차세대 의학물리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29일 ‘뇌졸증 갑자기 5 캠페인’ 대한뇌졸중학회(회장 김종성)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5개 뇌졸중 위험증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뇌졸중 갑자기 5 캠페인’을 편다. 학회가 정한 뇌졸중의 5가지 위험증상은 편측마비·언어장애·시각장애·어지럼증·심한 두통 등이다. ● 새달 6일 청계광장 건강 캠페인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한성구)는 새달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무료 폐기능검사와 상담, 건강강좌 등 다양한 대국민 건강캠페인을 갖는다. 이 캠페인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알리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자세한 일정은 학회 홈페이지(http://www.lung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557-2045.
  • [시론]특목고 자율변화 유도하는 개선정책을/강선보 고려대 사범대학장·교육학과 교수

    [시론]특목고 자율변화 유도하는 개선정책을/강선보 고려대 사범대학장·교육학과 교수

    최근 특목고 폐지 등을 둘러싼 정치권 및 교육계의 논의가 뜨거운 상황이다. 특목고를 유지 또는 개선하자는 입장에서는 현행 특목고 체제를 통해 영재들을 조기에 선별하고 수월성 교육을 함으로써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들을 길러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특목고가 지닌 인적·물적 인프라를 잘 활용해 지원하고 단점을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특목고 체제에 문제를 제기하는 쪽은 특목고가 과학 및 외국어 영재 양성이 아닌 명문대 합격을 위한 입시학원으로 전락한 만큼 전면 개편 또는 폐지가 바람직하다고 논한다. 주지하다시피 특목고는 평준화 정책으로 인해 사장될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인재들이 체계적이고 꾸준한 교육을 받기 위한 방편에서 등장한 것이었다. 그러나 특목고 졸업생들의 진로는 당초 특목고 설립 목적과는 거리가 있다. 2006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외고 졸업생들의 어문계 진학 비율은 불과 17% 정도였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법대·경영대와 같은 일반 인문계열에 진학했다. 심지어는 의대·치대 등에 진학하기도 했다. 또한 특목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계층도 문제가 되고 있다. 특목고 진학을 위해서는 5대1에서 10대1에 이르는 치열한 경쟁을 치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지해 특목고 입학 준비를 한다. 이는 학생의 자질·잠재력이 아닌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특목고 입학의 결정요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외고 부모의 대졸자 비율은 일반계 학교에 비해 두 배가량 높고, 소득수준도 월등하다. 균등한 기회의 배분과 사회계층 간 통합이라는 측면에서 현재 특목고생들의 구성은 우려할 만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감안하면 현행 특목고 체제는 상당 부분 개편과 개선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우선 특목고 설립의 취지에 맞게 어문계, 과학 영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현재 특목고의 교육과정은 일반계 고등학교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학부모들이 특목고에 보내는 이유도 명문대 진학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며 자녀들이 어학이나 과학교과에 특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따라서 특목고의 입시전형 및 교육과정을 취지에 맞게 대폭 수정하고 대학 진학 시에도 전공에 따른 인센티브 및 제한규정을 명확히 하면 현재 특목고와 관련된 다양한 논란들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다. 그리고 현재 특목고 체제는 사회적 계층의 고착화로 인한 교육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특목고 입학 과정에서 많은 수험생들이 적지 않은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특목고 학비 및 기타 비용도 사립대학에 버금갈 정도다. 따라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특목고 합격과 큰 상관관계를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입학사정관제의 도입, 장기 해외거주자의 입학 제한, 또는 저소득층 자녀의 입학 비율을 대폭 확대하는 방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계층간 혼합을 도모하고 자연스럽게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다. 현재 특목고는 사교육비 증가의 원인 제공자로 인식되고 있는 동시에 현 정권의 특성화 고등학교 정책과 맞물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현 시점에서는 특목고가 특수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살리면서 교육기관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변화를 시도하게끔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강선보 고려대 사범대학장·교육학과 교수
  • [부고]

    ●박준철(전 휘문중 교장)씨 별세 경호(연세치과의원 원장)연숙(인정약국)씨 부친상 박신웅(전 주나이지리아 대사)황현영(현대삼마 대표)채영(대동모빌시스템 〃)김재진(배재대 인재육성처장)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31 ●박진영(KBS 경제팀 기자)씨 조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2 ●서춘기(세종문화회관 부장)승환(서울도시철도공사 부역장)씨 모친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27-7556 ●김기택(전 행정군무 관리관)씨 별세 수현(에스브이디 이사)경희(잉글리쉬무무영어학원 강사)주희(〃 원장)씨 부친상 김정은(숙명여대 강사)씨 시부상 박순(콘텔라 대표)어상욱(세진마리타임 상무이사)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91 ●김태혁(전 SK텔레콤 인재연구원장)씨 별세 우진(군복무)연주(브이엘씨)연재(하나은행)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92 ●홍헌일(서서울향토문화연구원 원장)방치(대아청과 대표)봉규(자영업)석채(향조실업 대표)석진(대아청과 과장)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30분 (02)2227-7566 ●정희태(대신증권 동대구지점 부장)희윤(자영업)씨 부친상 김석근(제천건설 대표)성윤환(영천시청 산림녹지과 과장)씨 빙부상 20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8시 (053)965-7301 ●박호국(부산시 대변인)씨 빙부상 20일 대구의료원, 발인 22일 오후 1시 (053)560-9581 ●윤중근(부산 메디컬내과 원장)씨 부친상 김수영(경성대 법정대학장)씨 시부상 이순중(한국무역협회 상무)김창근(재미 사업)씨 빙부상 20일 부산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51)607-2659 ●이용희(온누리한의원 원장)씨 부친상 이영환(신용보증기금 대구지점장)이중환(자영업)박창배(서울신용평가정보 이사)씨 빙부상 20일 대구 가톨릭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30분 (053)655-4501 ●김철중(전 국토해양부 부이사관)씨 별세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02)3010-2236
  • 대원외고 입학 필수 영어시험 IET 논란

    대원외고 입학 필수 영어시험 IET 논란

     존폐 논란에 휩싸인 대원외국어고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여는 ‘국제영어대회(IET·International English Test)’의 문제에 오류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매년 5만명 이상이 응시하는 IET는 국내 최대의 학생 대상 영어시험으로 학년별로 듣기, 어휘, 독해, 문법, 쓰기, 말하기 등을 평가한다. 응시료는 3만 6000원이며 기출 문제집도 2만 2000원이라 학부모들 사이에서 “사설 경시대회가 너무 비싸다.”라는 불만이 있었다.  대구에서 영어학원을 경영하는 전 경북대 영어강사 이상묵(48)씨는 “대원외고에서 주최하는 IET에 지나치게 빈번하고 심각한 수준의 오류가 있다.”라고 밝혔다.  우선 ‘Holy cow’나 ‘What the heck’과 같은 속어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IET 문제에 사용됐다. IET 국제영어대회 초등 5, 6학년 제7회 2차 시험 8번 문제 지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Holy cow!  It’s mother’s day, Mom. You deserve breakfast in bed.  Did you make these for yourself?  Well, dad helped me a little. I made an omelet and fried bacon. Dad made coffee.  Looks delicious!  I hope you like it.  This is the best meal I ever had. Thank you so much, sweetie.  I love you, Mom.  I love you, too.    어머니가 ‘어머니의 날’을 맞아 아침밥까지 한 아들에게 공적인 자리에는 적절하지 않은 ‘Holy cow!’와 같은 놀라움의 표현을 하기보다는 ‘Wow!’ 정도가 적절하다는 것이 이씨의 지적이다.  IET 국제영어대회 중학교 1, 2학년 제8회 1차 시험에서는 24번 문제에서 ‘What the heck’이란 속어가 사용되고 있다. 문제의 지문은 다음과 같다.  Excuse me?  Yes, can I help you?  Yes. I need to get some change for the parking meter. May I have change for a five dollar bill? I just need five dollars in quarters.  I’m sorry, but we’re not allowed to give change.  Oh. That’s too bad! Is there a change machine somewhere around here?  There is one in the shopping mall across the street.  Well, that’s too far. I may have a ticket when I come back. What the heck… I’ll buy a candy bar.  ‘heck’은 ‘hell’의 완곡한 표현이긴 하나 한국어로 ‘제기랄’ 정도로 번역되는 표현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시험의 지문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  속어 표현 외에 ‘salacious’와 같은 단어가 IET 중학교 3학년 제7회 2차 듣기평가에서 사용됐다. 듣기평가 28번 문제에서는 호색적인, 음탕한 등의 뜻을 지닌 ‘salacious’란 단어를 사용해 ‘Please don’t be so salacious.’란 지문이 출제됐다.  대원외고 측은 문제의 오류에 대해서 “1회부터 8회까지는 공동 주최한 미국 조지 워싱턴대학의 검토를 거쳤다. 시험 직전에 수정된 문제들의 오류는 기출문제집 출판 과정에서 제대로 고쳐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씨는 대원외고가 1회부터 8회까지 공동 주최했다고 밝힌 조지 워싱턴대학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초기에 대원외고는 조지 워싱턴대학과 공동으로 문제 개발을 했다고 홍보했으며 기출문제집에도 공동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동 주최자인 조지 워싱턴대학의 티모시 W. 통(Timothy W. Tong)학장은 공대 학장이며 영문학과장인 제프리 코엔 교수는 “IET란 시험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했으며, 영문학과는 이러한 시험 개발에 참여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는 것이 이씨의 주장이다.  특히 중국계 미국인인 티모시 학장이 조지 워싱턴대학을 떠난 2008년부터 IET의 공동 주최자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으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대원외고측은 “티모시 학장이 공대 학장이긴 하나 대외협력 담당으로 대원외고에 먼저 영어대회 공동주최를 제안했다. 또 1년에 한번 치르던 시험이 두번으로 늘어나면서 미국에 문제를 보내 검토할 시간이 촉박해졌다. 공동출제의 노하우가 쌓이면서 조지 워싱턴대학과의 교류를 중단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IET는 대원외고 입시문제와는 전혀 다르며 IET에 출제된 문제가 입시문제에 나오지는 않는다고 대원외고측은 밝혔다. 하지만 대원외고는 ‘명문대와 특목고 입학의 포석’이라고 IET를 홍보했으며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 대부분은 IET 응시를 필수로 여기고 있다. 한편 폐지론에 맞서 대원외고는 입시 사교육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듣기평가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으나 IET는 입시와 별개이므로 듣기평가를 없앨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부고]

    ●김병권(전 한일은행 전무)씨 별세 시현(재미 의사)종현(외환은행 부장)씨 부친상 이성주(인하대 교수)김문철(재미 사업)고영희(명진실업 사장)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30분 (02)3410-6903 ●강대완(전 스위스 대사)대승(카프로 감사)대소(정원종합산업 회장)대신(〃 대표)씨 모친상 20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072-2091 ●김찬기(자영업)대기(KB투자증권 IT기획팀 차장)씨 모친상 20일 춘천 강원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33)258-2356 ●최선규(전 강릉최씨 대종회장)씨 별세 종덕(한국면세점협회 본부장)종민(전 SC제일은행 〃)종승(포네이처 대표)씨 부친상 전기봉(캐나다 거주)강영구(이공교역 이사)씨 빙부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30분 (02)2258-5953 ●박향구(전 광주일보 부국장)씨 별세 최희경(광주 상무중 교사)씨 상부 19일 광주 전남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62)220-5049 ●김효부(사업)효성(전 전주고 교사)효균(전 현대하이스코 이사)씨 모친상 범철(현대자동차 대리)씨 조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010-2292 ●김영환(청강문화산업대학 총장)씨 모친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2258-5969 ●박윤서(전 금성반도체 전무이사·전 연암공전 학장)씨 별세 찬일(동아제약 전무이사)찬이(자영업)찬영(메가트러스트 대표)씨 부친상 윤남(이엑스이 씨엔티 이사)씨 빙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93 ●박종석(전 현대건설 건축부 소장)종현(화성산업개발 대표)종훈(미국 거주)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30분 (02)3010-2252 ●박원영(자영업)민영(교통안전공단)혜영(한국토지주택공사)씨 부친상 이동언(LG화학 상무)씨 빙부상 19일 건국대 충주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043)840-8491 ●이광복(인천언론인클럽 부회장)씨 별세 20일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30분 (032)571-1324 ●신현국(굿윌 대표 겸 그레이프피알앤컨설팅 중국법인 대표)씨 별세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3410-6918
  • 대원외고 주최 영어 시험 IET도 논란

    대원외고 주최 영어 시험 IET도 논란

    존폐 논란에 휩싸인 대원외국어고등학교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여는 ‘국제영어대회(IET·International English Test)’의 문제에 오류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매년 5만명 이상이 응시하는 IET는 국내 최대의 학생 대상 영어시험으로 학년별로 듣기, 어휘, 독해, 문법, 쓰기, 말하기 등을 평가한다. 응시료는 3만 6000원이며 기출문제집도 2만 2000원이라 학부모들 사이에서 “사설 경시대회가 너무 비싸다.”라는 불만이 있었다.  대구에서 영어학원을 경영하는 전 경북대 영어 강사 이상묵(48)씨는 “대원외고에서 주최하는 IET에 지나치게 빈번하고 심각한 수준의 오류가 있다.”라고 밝혔다.  우선 ‘Holy cow’나 ‘What the heck’과 같은 속어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IET 문제에 사용되었다. IET 국제영어대회 초등 5, 6학년 제7회 2차 시험 8번 문제 지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Holy cow!  It’s mother’s day, Mom. You deserve breakfast in bed.  Did you make these for yourself?  Well, dad helped me a little. I made an omelet and fried bacon. Dad made coffee.  Looks delicious!  I hope you like it.  This is the best meal I ever had. Thank you so much, sweetie.  I love you, Mom.  I love you, too.    어머니가 ‘어머니의 날’을 맞아 아침밥까지 한 아들에게 공적인 자리에는 적절하지 않은 ‘Holy cow!’와 같은 놀라움의 표현을 하기보다는 ‘Wow!’ 정도가 적절하다는 것이 이씨의 지적이다.  IET 국제영어대회 중학교 1, 2학년 제8회 1차 시험에서는 24번 문제에서 ‘What the heck’이란 속어가 사용되고 있다. 문제의 지문은 다음과 같다.  Excuse me?  Yes, can I help you?  Yes. I need to get some change for the parking meter. May I have change for a five dollar bill? I just need five dollars in quarters.  I’m sorry, but we’re not allowed to give change.  Oh. That’s too bad! Is there a change machine somewhere around here?  There is one in the shopping mall across the street.  Well, that’s too far. I may have a ticket when I come back. What the heck… I’ll buy a candy bar.  ‘heck’은 ‘hell’의 완곡한 표현이긴 하나 한국어로 ‘제기랄’ 정도로 번역되는 표현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시험의 지문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  속어 표현 외에 ‘salacious’와 같은 단어가 IET 중학교 3학년 제7회 2차 듣기 평가에서 사용되었다. 듣기 평가 28번 문제에서는 호색적인, 음탕한 등의 뜻을 지닌 ‘salacious’란 단어를 사용해 ‘Please don’t be so salacious.’란 지문이 출제되었다.  대원외고 측은 문제의 오류에 대해서 “1회부터 8회까지는 공동주최한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의 검토를 거쳤다. 시험 직전에 수정된 문제들의 오류는 기출문제집 출판 과정에서 제대로 고쳐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씨는 대원외고가 1회부터 8회까지 공동주최했다고 밝힌 조지 워싱턴 대학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초기에 대원외고는 조지 워싱턴대와 공동으로 문제 개발을 했다고 홍보했으며 기출문제집에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동주최자인 조지 워싱턴대학의 티모시 W. 통(Timothy W. Tong)학장은 공대 학장이며 영문학과장인 제프리 코엔 교수는 “IET란 시험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했으며, 영문학과는 이러한 시험 개발에 참여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는 것이 이씨의 주장이다.  특히 중국계 미국인인 티모시 학장이 조지 워싱턴 대학을 떠난 2008년부터 IET의 공동주최자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으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대원외고 측은 “티모시 학장이 공대 학장이긴 하나 대외협력 담당으로 대원외고에 먼저 영어대회 공동주최를 제안했다. 또 1년에 한번 치르던 시험이 두번으로 늘어나면서 미국에 문제를 보내 검토할 시간이 촉박해졌다. 공동출제의 노하우가 쌓이면서 조지 워싱턴대와의 교류를 중단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IET는 대원외고 입시문제와는 전혀 다르며 IET에 출제된 문제가 입시문제에 나오지는 않는다고 대원외고측은 밝혔다. 하지만 대원외고는 ‘명문대와 특목고 입학의 포석’이라고 IET를 홍보했으며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 대부분은 IET 응시를 필수로 여기고 있다. 한편 폐지론에 맞서 대원외고는 입시 사교육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듣기평가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으나 IET는 입시와 별개이므로 듣기평가를 없애거나 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부고]

    ●설용건(연세대 화공과 교수)인건(전 아세아종합금융 부장)건혜(국방부 공보담당관실 외신담당 사무관)씨 모친상 김영인(연세대 생활과학대학장)씨 빙모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2227-7587 ●김건배(천하기업 대표)행배(〃 부사장)천선(한국은행 강남본부 과장)씨 모친상 주승운(한국은행 발권국 주임)씨 빙모상 강영옥(금융감독원 저축은행서비스국 조사역)씨 시모상 19일 인천 한림병원, 발인 21일 오후 1시 (032)540-9240 ●박홍규(노컷뉴스 편집국 취재팀장)정규(엔씨드글로벌 게임사업본부장)종규(한국음악문화재단 본부장·방송작가)씨 모친상 18일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2)870-2977 ●김영복(인덕회계법인 부회장)영팔(서울메트로)씨 모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010-2261 ●조종석(삼영모방 부회장)씨 별세 유영숙(향수실업 대표)씨 상부 조준모(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준민(한국KONWAY 대표)준원(미국KONWAY 〃)씨 부친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58-5979 ●정성진(삼한에스모터스 이사)봉수(삼성전자 연구원)씨 부친상 손창기(피에스라인 이사)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63 ●승수언(인슐레이션코리아 대표)금희(명지대 교수)씨 모친상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30분 (031)787-1503 ●이상구(한국수력원자력 팀장)씨 모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91 ●남상영(마산시의원)씨 별세 18일 마산 삼성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55)290-5651 ●성창모(효성기술원 원장)씨 빙부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27-7556 ●김규남(경인여대 무역학과 교수)씨 부친상 최병륜(MBC 시사교양국 부장)박춘식(홈플러스 시흥지점 부점장)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265 ●장석진(전 신아일보 광고부장)씨 별세 영태(대한출판문화협회 회원지원부장)상수(에이디팩 대표)씨 부친상 윤철한(탄도수 대표)김길수(영진닷컴 〃)씨 빙부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58-5951
  • 김성태·노신영·손경식씨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

    김성태·노신영·손경식씨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

    서울대는 14일 ‘제19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로 김성태(99)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 노신영(79)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손경식(70) 대한상공회의소 회장(CJ㈜ 회장) 등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김 명예교수는 작곡가 현재명씨 등과 함께 서울대 음대 설립을 주도했고 음대 학장과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 등을 지냈다. 대표적인 1세대 작곡가인 그는 ‘산유화’, ‘동심초’ 등을 작곡해 한국 가곡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을 듣는다. 특히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새로운 작품 세계를 확립, 창작음악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가 인정됐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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