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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봉환(전 삼호양행 회장)씨 별세 혜란(미국 변호사)씨 부친상 게어 존슨(미국 변호사)이명재(알리안츠생명 사장)씨 장인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45분 (02)2258-5940 ●장성수(전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별세 윤혜정(평택대 도시계획학과 교수)씨 남편상 13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42)600-6660 ●남정식(자영업)수식(자영업)삼식(변호사)경식(세종과학고 교사)씨 부친상 한경화(경희의료원 간호사)씨 시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94 ●송유빈(전 충북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씨 별세 13일 충북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43)284-3960 ●조상현(정관장 압구정로점 대표)혜옥(서초구 등불약국장)씨 부친상 김종일(전 SK 인도지사장)김명성(한국항공우주산업 상무)유성재(중앙대 대외협력팀장)최강식(연세대 학부대학 학장)씨 장인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10-3151
  • 삼성서울병원 신임 병원장에 권오정 교수

    삼성서울병원 신임 병원장에 권오정 교수

     삼성서울병원은 새 병원장에 호흡기내과 권오정(사진·58) 교수를 15일자로 발령한다고 12일 밝혔다. 권오정 병원장 내정자는 폐암과 결핵 분야 권위자로, 이 병원 기획실장과 성균관대 의대 학장 등을 역임했다.   병원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전임 송재훈 병원장이 메르스 사태로 인한 위기상황을 수습한 뒤 본격적인 경영 쇄신은 새로운 병원장이 주도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권오정 내정자는 “임직원과 뜻을 모아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최고의 진료 수준과 환자안전 확보, 한국 의료계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는 새로운 삼성서울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 내정자는 삼성서울병원 개원 전인 1991년에 해외연수 의료진 제기에 선발돼 영국 왕립 브롬턴병원에서 3년간 연수를 했으며,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때부터 지금까지 폐암·결핵 등 호흡기질환 분야의 진료를 담당해 왔다.  특히, 2011년에는 ‘마이코 박테리움 압세수스’라는 세균에서 특정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는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등 지금까지 300편 이상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2012년에는 삼성그룹이 가장 뛰어난 임직원에게는 시상하는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인사]

    ■외교부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김형길 ■행정자치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전보>△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재율<승진>△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안병윤◇과장급 전보△자치행정과장 김광휘△지방규제혁신과장 장금용△법무담당관 박제화 ■부산시 △시의회 사무처장 김병곤△기획행정관 안종일△문화관광국장 이병석△부산진구(부구청장 요원) 김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상임이사 신규보임△리스크채권본부장 부사장 강병태◇본부장 신규보임△중소중견기업 중부지역본부장 이미영◇전보△총무부장 이도열 ■한국학중앙연구원 ◇임명△장서각 관장 한도현 ■경희대 △미래정책원장 신상협 ■강릉원주대 △사회과학대학장 김경숙△생명과학대학장 용영록 ■세계일보 △디지털미디어국 소셜미디어부장 하동원 ■MBC △기획국 정책기획부장 강명일△경영인프라국 노무부장 양정웅△매체전략국 부국장 겸 UHD전환전략부장 방성철△심의국 라디오심의부장 김지수△콘텐츠제작국 콘텐츠제작2부장 한상규△선거방송기획단장(국장) 김대환◇특임사업국△부국장 김구산△DMC페스티벌사무국장 방성근◇편성국△부국장(겸 편성콘텐츠부장) 홍상운△편성기획부장 강미영◇라디오국△라디오제작2부장 주승규△라디오제작3부장 조순미◇뉴미디어뉴스국△뉴미디어뉴스편집부장 황외진△뉴미디어뉴스제작부장 김상진◇예능1국△제작2부장 김영진△제작3부장 조희진◇예능2국△부국장(겸 무한도전팀장) 전진수△스마트예능제작부장 박현석◇경인지사 <부국장>△문화사업제작센터장 김석창<부장>△수원총국장 양영석△인천총국장 김선주△고양의정부총국장 김판영
  • [단독] “노벨상 당장은 안 탔으면 좋겠다 기초 과학엔 이승엽의 기적 없다”

    [단독] “노벨상 당장은 안 탔으면 좋겠다 기초 과학엔 이승엽의 기적 없다”

    “노벨 과학상을 탈 만한 연구자들이 우리나라에도 아주 없는 건 아니지요. 하지만, 당장은 안 받았으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 지금 타면 기초과학 현실 외면한 착시현상 우려 김도연(63) 포스텍 총장은 “매년 이맘때마다 남의 집 잔치 구경만 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올해에는 일본·중국에서 연달아 수상자가 나오니 더 답답하다”면서도 국내에서 가까운 장래에 수상자가 나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과학자의 노벨상 수상이 아직 갈 길이 먼 우리나라의 기초과학 현실을 오해하게 만드는 착시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초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2007년)과 초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2011년)을 지낸 그는 지난달부터 포스텍의 수장을 맡고 있다. 무기재료공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2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서울대 공대 학장, 울산대 총장을 지냈다. 연구는 물론이고 정부와 대학 등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추고 있다. ● 日처럼 평생 붙잡고 갈 ‘오타쿠’가 없다 김 총장은 2013년 국가과학기술위원장을 마친 뒤 지난해까지 일본 도쿄대에 특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현지 연구환경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일본은 학문 분야에서도 연구자 본인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는 앞뒤 재지 않고 평생 붙잡고 가는 이른바 ‘오타쿠’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난 30여년간의 압축성장 과정에서 그런 사람들이 남아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는 “기초과학 발전이나 노벨상 수상이나 모두 과학에 대한 저변이 넓어야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구를 예로 들어보죠. 일본 프로야구가 강하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일본은 고등학교 야구팀이 40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50개가 채 안 된다고 하지요. 워낙 팀이 많으니 거기서 우수한 선수들이 나오는 겁니다. 야구의 경우엔 (기반이 약해도)어쩌다가 이승엽 같은 특출한 선수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기초과학에서는 그런 기적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김 총장은 “거대한 피라미드도 밑바닥이 충분히 넓기 때문에 높이 쌓을 수 있었던 것처럼 과학도 저변이 넓어야 세계적인 연구자가 나오고 선도적인 성과도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과학에 대한 인식 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과학을 여전히 경제발전의 도구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기초과학에 대해서는 아무리 중요하다고 얘기를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지요. 흔히 쓰는 ‘과학기술’이라는 단어가 그런 인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웃 일본은 물론 외국에서 과학과 기술은 엄연히 다른 영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초과학은 기술처럼 경제성이나 단기적 성과와는 상관없이 즐겁게 연구할 때만 발전할 수 있다는 평소의 지론도 폈다. “노벨상은 열심히 일해서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니라 즐겁게 일해서 받을 수 있는 상이죠. 우리나라는 뭐든지 ‘열심히’만 하려고 하는데 열심히 하는 것 못지않게 연구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김 총장은 “어릴 때부터 창의성 중심의 교육이 필요한데 진학을 위한 교육에 치우쳐 창의성을 갖고 있는 어린아이들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창의성을 살려주는 교육 외에 연구자들이 오랫동안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50세만 넘어도 연구비 받기가 힘들어질 정도로 나이 든 현장 연구자들은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올해 노벨 과학상 받은 사람들을 보세요. 6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잖아요. 그 나이까지 현역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김 총장은 “연구자는 누구라도 평생 연구현장에 있고 싶어한다”며 “평생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면 젊어서부터 한눈팔지 않고 연구에만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벨상은 기초가 쌓이고 집단의 힘이 발휘됐을 때 자연스럽게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그런 기초를 쌓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기초연구의 역사가 짧은 것도 아직은 감내해야 할 부분이고요. 조바심을 내지 말고 우리 내실을 다지며 외부의 평가를 차분히 기다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인사]

    ■연세대 ◇국제캠퍼스△부총장 박진배 ■고려대 △정경대학장(겸 정책대학원장) 김균△도서관장(겸 중앙도서관장·외국학술지지원센터장) 김성철△영재교육원장 김성도△자유전공학부장 박세민 ■가톨릭관동대 △입학처장 김정아△인재개발원장(겸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 유승동△취업인턴십지원센터장 이금원△국제교류교육센터장 이재록 ■비즈니스플러스 △대표이사 발행인 이태석 △부사장(겸 편집국장) 윤경용 ■매일일보 △대표이사(겸 편집국장) 나정영 ■중부일보 △편집부 부국장 박민용 ■광주매일신문 △기획관리실장·이사 박준수△광고마케팅본부장·이사 김경윤△경영사업본부장 이경수△편집국장 박상원△정치부장(겸 논설실장) 김종민△사회부장 오성수△경제부장 박연오△문화체육부장 박희중△지역사회부장 박은성 ■IBK투자증권 ◇전무 승진△홀세일사업부문장 최인섭
  • [부고] 이창로 대광학원 명예이사장

    [부고] 이창로 대광학원 명예이사장

    미국의 중등교육 시스템을 국내에 들여온 인물로 평가받는 이창로 대광학원 명예이사장이 지난 4일 별세했다. 101세. 고인은 1914년 평북 용천에서 태어나 신의주상업학교와 일본 오이타고등상업학교를 졸업하고 신의주에서 교편을 잡았다. 해방 이후 월남해 미군정에서 장학사로 근무하던 중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의 권유로 대광초·중·고 설립에 참여했고 이후 오랜 기간 대광중·고 교장으로 재직했다. 국민훈장 동백장과 모란장, 서울시 교육상, 인촌상 교육부문 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이영철 전 대고실업 사장, 이영선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이영문 에프앤씨 사장, 이영길 보스턴한인교회 담임목사와 사위 전구헌 전 숭의여전 학장, 장윤삼 옌벤과기대 교수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중구 저동 영락교회에 마련됐으며 장례예식은 8일 오전 8시 30분 영락교회에서 치러진다. (02)2280-0114.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인사] 고려대 , 연세대, 가톨릭관동대학교, 광주매일신문, 중부일보

    ■고려대 ▲ 정경대학장 겸 정책대학원장 김균 ▲ 도서관장 겸 중앙도서관장 겸 외국학술지지원센터장 김성철 ▲ 영재교육원장 김성도 ▲ 자유전공학부장 박세민 ■연세대 ▲ 국제캠퍼스 부총장 박진배 ■가톨릭관동대학교 ▲ 입학처장 김정아 ▲ 인재개발원장 겸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 유승동 ▲ 취업인턴십지원센터장 이금원 ▲ 국제교류교육센터장 이재록 ▲ 기초교육대학부학장 강우원용 ■광주매일신문 ▲ 기획관리실장·이사 박준수 ▲ 광고마케팅본부장·이사 김경윤 ▲ 경영사업본부장 이경수 ▲ 편집국장 박상원 ▲ 정치부장 겸 논설실장 김종민 ▲ 사회부장 오성수 ▲ 경제부장 박연오 ▲ 문화체육부장 박희중 ▲ 지역사회부장 박은성 ▲ 정치부 부장대우 최권범 ▲ 문화팀장 진은주 ▲ 편집부 차장 윤재광 ▲ 사진부 차장대우 김애리 ▲ 사회부 차장대우 오경은 ▲ 업무국 부국장 이성준 ▲ 기획관리실 부장 신재열 ▲ 광고영업국 국장 김재홍 ■비즈니스플러스 ▲ 대표이사 발행인 이태석 ▲ 부사장겸 편집국장 윤경용 ■중부일보 ▲ 편집부 부국장 박민용
  • [인사]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한국교원대 사무국장 이용균 ■통계청 △빅데이터통계과장 이두원△경인청 지역통계과장 황현식△동북청 지역통계과장 박진우△호남청 지역통계과장 안순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 이홍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재산지원처장 연덕원<기획재무본부>△회계부장 정기수△경영전략부장 유승상△성과평가부장 정기연<기술본부>△전차선로부장 양인동<수도권본부>△사업지원부장 조복형△전기안전부장 이인희△신호통신PM부장 김광수<호남본부>△시설안전부장 김종민△전기안전부장 강홍묵△안전사업부장 한승우△궤도PM부장 김종수 ■조선일보 △디지털뉴스본부장 신효섭△편집부장 안덕기△정치부장 권대열△사회부장(부국장) 박두식△국제부장(부국장) 주용중△문화부장 김기철△스포츠부장 김동석△주말뉴스부장 한현우△여론독자부장 김태훈△총무팀장 조정훈△PM실 부실장 권태우△편집국 선임기자 이선민(학술담당) 이한우△논설위원 박정훈 강인선 선우정 김민철 최원규 배성규 김태근△비상근논설위원 민학수 박건형 ■한국대학신문 △이사대우 편집국장 연성주△UCN 프레지던트서밋 사무국장 윤지은 ■헤럴드 △코리아헤럴드 주필 류근하△디지털서비스본부장 이정환△주니어헤럴드팀장(겸 혁신총괄에디터) 양승진△헤럴드포토섹션 에디터 안훈 ■YTN ◇YTN플러스△디지털콘텐츠본부장 황선욱◇보도국△선거단장 이동우△취재1부국장 강성옥△사회부장 이광엽△전국부장 박경석△문화사회정책부장 김진호△스포츠부장 김동민△편집1부장 유충섭△콘텐츠제작팀장 오인석◇시청자센터△홍보시청자팀장 이승은◇기획조정실△인사팀장 류제웅△미디어전략팀장 기정훈◇총무국△총무팀장 서영진◇해설위원실△편집위원 김상익 ■한국해양대 △공과대학장 도덕희 ■한국방송통신대 △기획처장(겸 산학협력단장) 설진아△기획부처장 최정학 ■새마을운동중앙회 ◇국내사업본부△본부장 이경원△기획부장 김춘식△조직사업부장 이국주△행정지원부장 김대기◇국제사업본부△본부장 황창영△국제홍보기획부장 김원기△부장대우(미얀마 파견) 안철균◇교육본부△본부장(부원장) 이종욱△연수부장 조재범△관리부장 전원흠◇경영사업단△단장 박노열△본부장대우(그린잎 파견) 임병원
  • 한양대, 국내최초 원전해체 전문인력 양성학과 신설

    한양대가 고리1호기 영구정지 이후 원전해체 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공학대학원에 ‘후행핵주기공학과’를 신설한다. 2016년 3월에 신설되는 후행핵주기공학과는 원전 해체작업에 대한 단순한 이해를 넘어 ▲사용후 연료 관리 ▲방사성 폐기물 처리·처분 ▲부지 환경 복원 등 원전 영구 정지 이후 다양한 기술 분야의 지식 습득을 목표로 운영할 방침이다. 정원은 20명 안팎이다. 원전 1기를 해체하려면 필요한 전문 인력이 300~500명으로 추산되는데, 현재 국내의 전문 인력은 30~50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정부와 원자력산업계는 노후 원전의 안전한 해체를 위해 부족한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고심해왔다. 따라서 이번 한양대 핵주기공학과 신설은 향후 정부와 산업계의 고민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수 한양대 공학대학원장 겸 공과대학장은 “후행핵주기공학과는 원자력 관련기업 직원의 재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일할 인재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양대는 2013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원하는 원전해체·제염·복원안전연구센터를 유치한 후 국내의 원전 안전 해체 연구와 교육훈련을 주도해 왔다. 또한 지난 9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원전해체분야 국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0세 노작가의 끝나지 않은 실험정신

    80세 노작가의 끝나지 않은 실험정신

    캔버스 뒷면에서 물감을 밀어내는 고유의 회화 기법으로 유명한 단색화 1세대 작가 하종현(80)의 50년 화업을 보여 주는 전시회가 서울 종로구 삼청로 국제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1970년대 이후 발표했던 대형 회화 작품과 올여름 무더위와 싸우며 완성한 신작들로 구성됐다. 굵고 거친 삼실로 짠 마대를 캔버스로 사용하는 그는 마대 뒷면에서 앞면으로 물감을 밀어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1974년 ‘접합’ 연작을 시작하면서 캔버스 양면을 활용하는 실험적인 작업 방식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다. 단색화 특유의 질감이 돋보이는, 단조롭지만 강렬한 이미지의 회화 작품들은 마대 조직 틈을 통해 뒷면에서 바깥쪽으로 스며 나오면서 앞면에 입체적인 표현을 이루어 낸 것들이다. 미국 미시간대 미술사 교수 조앤 기는 그의 작업 방식과 작품에 대해 ‘작가가 추구하는 신체성이 자아내는 고유한 회화 어법과 표면의 질감, 마대에 따른 색면은 단색화를 회화의 경향이기보다 그 자체를 물질로서 다루며, 완성된 작품의 이미지는 이 움직임이 반영된 회화적 결과로 존재한다’고 평한 바 있다. 40여년간 흙색이나 검은색, 짙은 올리브색 등 무채색 계열과 씨름했던 그는 단색화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린 대규모 회고전에서 화려한 색깔을 사용한 ‘접합 이후’ 연작을 선보였다. 그가 이번 개인전에선 연기(그을음)를 씌우는 새 기법이 더해진 단색화 신작을 내놓았다. 전시 개막에 즈음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팔순의 나이에 실험적인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한 곳에 머물지 않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위와 물질이 조우하는 표현 방식은 기존의 작업과 같지만 이번에는 캔버스 위에 흰색 물감을 칠하고 물감이 마르기 전 그 위에 그을음을 덧입히고 다시 그것을 긁어 내거나 붓으로 밀어내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렇게 하면 그을음이 밀려나면서 밑에 있던 물감이 다시 표면으로 올라오기도 하면서 연기는 자연스럽게 색채의 일부가 된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대상을 색으로 활용하며 작품의 어휘로 치환하는 과정을 작업의 중요한 지점으로 삼고 있다”는 그는 “물감 위에 그을음을 씌운 작품에는 인공적으로 형성할 수 없는 또 다른 자연의 색깔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이렇게 마대와 물감, 그리고 작가의 행위가 하나가 됐을 때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시는 10월 18일까지. 1959년 홍익대를 졸업한 하종현은 1990년부터 1994년까지 홍익대 예술대학 학장을 지냈고,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으로 재직했다. 1961년 파리비엔날레, 1967년과 1977년 상파울루비엔날레, 1995년 베니스비엔날레, 2009년 프라하비엔날레 등 해외 주요 전시에 한국 대표 작가로 참가했다. 단색화가 재조명을 받으면서 2014년 뉴욕 소재 블럼앤드포 갤러리에서 전시를 가졌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고위공무원 전보△시민사회비서관 조홍남◇서기관 승진△기획총괄정책관실 박정용△일반행정정책관실 구본철△규제총괄정책관실 이덕희△공직복무관리관실 이태정△총무기획관실 김기영△재정금융기후정책관실 김령석△안전환경정책관실 우유동△국무조정실 한레지나△조세심판원 행정실 김병철 최영준△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1)실 김천희 ■미래창조과학부 ◇실장급 전보△과학기술전략본부장 최종배◇국장급 전보△국제협력관 최영해△과학기술정책관 윤헌주△연구개발투자심의관 문성유△성과평가혁신관 박필환△미래인재정책국장 이상학 ■외교부 △주제네바대사 최경림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국무조정실 파견 권수진△국제체육과장 송윤석△관광산업과장 강석원△국립중앙박물관 기획총괄과장 정기원△국립현대미술관(과장 직위) 김언환◇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정준희△정책기획관실 이용신△문화정책관실 최종철△관광레저정책관실 신창수△홍보콘텐츠기획관실 홍용택△체육협력관실 이철운△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파견 윤만상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손병석△철도국장 박민우 ■해양수산부 ◇3급 승진△기획재정담당관 김성범△해양개발과장 윤종호△해운정책과장 이상문◇4급 승진△운영지원과 김태석△기획재정담당관실 윤상훈△해양정책과 길인환△원양산업과 조성남△해사안전정책과 최성용△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김병곤△국립해양조사원 해도수로과 김종철△항로표지과 이승영△감사담당관실 신용범△항만정책과 김규섭△세월호인양추진단 홍원식 ■공정거래위원회 ◇부이사관 승진△소비자정책과장 홍대원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 유창호 ■중앙대 △안성부총장(겸 안성캠퍼스 발전기획단장) 김준교△창의ICT공과대학장 한상용 ■ING생명 ◇임원 승진 <부사장>△FC채널본부장 곽희필△신채널본부장 황용<전무>△FC채널관리부문장 장동옥<상무>△FC영업전략부문장 김범수◇임원 전보△GA채널부문장 김병철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은행 ING생명 중앙대 고려대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고위공무원(국장급) 전보 ▲시민사회비서관 조홍남 ◇서기관 승진 ▲기획총괄정책관실 박정용 ▲일반행정정책관실 구본철 ▲규제총괄정책관실 이덕희 ▲공직복무관리관실 이태정 ▲총무기획관실 김기영 ▲재정금융기후정책관실 김령석 ▲안전환경정책관실 우유동 ▲국무조정실 한레지나 ▲조세심판원 행정실 김병철 ▲조세심판원 행정실 최영준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1)실 김천희 ■미래창조과학부 ◇ 실장급 전보 ▲ 과학기술전략본부장 최종배 ◇ 국장급 전보 ▲ 국제협력관 최영해 ▲ 과학기술전략본부 과학기술정책관 윤헌주 ▲ 과학기술전략본부 연구개발투자심의관 문성유 ▲ 과학기술전략본부 성과평가혁신관 박필환 ▲ 미래인재정책국장 이상학 ■한국은행 ▲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 유창호 ■ING생명 ◇ 임원 승진 ▲ FC채널본부장(부사장) 곽희필 ▲ 신채널본부장(부사장) 황용 ▲ FC채널관리부문장(전무) 장동옥 ▲ FC영업전략부문장(상무) 김범수 ◇ 임원 전보 ▲ GA채널부문장(상무) 김병철 ■중앙대 ▲ 안성부총장 겸 안성캠퍼스 발전기획단장 김준교 ▲ 창의ICT공과대학장 한상용 ■고려대 ◇ 세종캠퍼스 ▲ 학술정보지원팀장 길경한 ▲ 세종경력개발센터 팀장 김창겸 ▲ 총무팀장 이종균 ▲ 교무지원팀장 심형근 ▲ 기획조정팀장 겸 예산관리팀장 김창배
  • 주영창 서울대교수 세계 최고권위 美재료학회 이사회 멤버에

    주영창 서울대교수 세계 최고권위 美재료학회 이사회 멤버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건우)은 주영창 재료공학부 교수가 미국재료학회(Materials Research Society, 이하 MRS)의 이사회(Board of Director) 멤버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MRS는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물리, 화학, 생물 등을 포함하는 재료 분야의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결과를 논의하는 최고 권위의 학회다. 봄•가을 학회에는 전 세계에서 13,000명 이상, 국내에서도 천 여명의 연구자가 참석하고 있다. 학회의 최고의결기관인 Board of Director의 이사가 아시아에서 선출된 것은 일본에 이은 두 번째이고, 국내 학자 중에서는 최초다. 주 교수는 임기 중 국내 재료 관련 연구를 널리 소개하고 국내 연구자의 활발한 국제학회 진출에 기여하며, 국내 학자들의 권익을 대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 교수는 서울대에서 학사학위 취득 후 1995년 미국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독일 및 미국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다가 1999년부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 교수는 반도체와 전자소자 신뢰성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18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국내 학자로는 최초로 2008년 MRS 가을학술대회의 총괄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고위공무원(국장급) <승진>△성과관리정책관 윤순희△농림국토해양정책관 김종문△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 김성현△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부단장 임상준<전보>△기획총괄정책관 장상윤△공직복무관리관 백일현△총무기획관 임충연△사회복지정책관 최창원△교육문화여성정책관 정현용△정무기획비서관 이동주△정무운영비서관 김외철△민정민원비서관 김경일◇부이사관 승진△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 총괄기획관 이성춘△법무감사담당관 천명환△공보총괄행정관 정일황△정무기획행정관 권용식◇과·팀장급 전보△기획총괄과장 박진호△갈등관리팀장 이승민△정책관리과장 방진아△통일안보정책과장 박용우△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대외협력팀장 전태환△평가총괄과장 최용선△국정과제관리팀장 이상법△정상화과제총괄과장 백승일△정상화과제관리팀장 김완수△규제총괄과장 손동균△규제기획과제과장 서영석△경제규제심사1과장 양지연△인사과장 김진곤△법무감사기획팀장 김양수△재정기후정책과장 이순아△사회정책총괄과장 유희종△보건정책팀장 박은경△안전정책과장 민성호△뉴미디어행정관 이해정 ■KBS △TV본부 드라마국장 정성효 ■아시아투데이 ◇편집국△부국장 한철△개발팀장 부장 송덕성 ■경희대 ◇서울캠퍼스△중앙도서관장(겸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장) 김한원△스페이스21건설사업단장(겸 부총장·후마니타스칼리지대학장 직무대행) 한균태△교육사업추진단장(겸 교수학습지원센터장·교무처장) 이동수△무용학부장 김화례◇국제캠퍼스△사무처장(겸 재무처장) 김동호△교수학습지원센터장(겸 교무처장) 박광헌
  • [부고]

    ●한창희(전 한미약품 부사장)민희(사업)동희(사업)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02)3010-2262 ●조정하(전 우리은행 지점장)씨 별세 우성(신세계 인터내셔날 상무)씨 부친상 신명(커뮤니크 대표이사)씨 시부상 김정우(미국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연구소 근무)이원준(삼성전자 상무)씨 장인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9 ●민병규(전 AFP 서울지국장·전 프랑스 한국문화원장)씨 별세 영기(연세합동비뇨기과 원장)진기(미국 거주)경란(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찬화(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장)씨 시부상 고창범(미국 거주)씨 장인상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019-4003 ●노윤훈(농협 근무)용훈(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동훈(신우종합상사 대표)정훈(광주지방경찰청 근무)씨 부친상 13일 전남 장흥 중앙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7시 (061)863-4444 ●황귀근(대한언론인회 대외협력국장)씨 별세 14일 강동 경희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440-8911 ●이기호(전 기아자동차 사장)씨 별세 강서(유안타증권 팀장)준서(쌍용자동차 과장)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63 ●김형권(휘문고 교장)재권(삼성전자 상임고문)창권(한길리서치 대표)씨 모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7 ●고태환(전 대전시 국장)씨 별세 명덕(전 울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씨 부친상 김대식(전 울산대 교수)씨 장인상 14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3 ●이호용(전 연세대 치과대학장)씨 별세 정섭(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수)씨 부친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02)2227-7594
  • [인사] 경희대학교

    ■ 경희대학교 ▲ 서울 중앙도서관장 겸 국제 중앙도서관장 김한원 ▲ 국제 사무처장 겸 재무처장 김동호 ▲ Space21건설사업단장 겸 서울 부총장 겸 후마니타스칼리지 대학장 직무대행 한균태 ▲ 교육사업추진단장 겸 서울 교수학습지원센터장 겸 서울 교무처장 이동수 ▲ 국제 교수학습지원센터장 겸 국제 교무처장 박광헌 ▲ 무용학부장 김화례
  • [인사]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장 오재림△이과대학장 이진호△교무처장 박동곤△연구처장(겸 산학협력단장) 천충일△입학처장 조남기△학생처장 강혜경△기획처장 오중산△대외협력처장 서수경△관리정보처장 천하봉△창업보육센터장 김규동△숙명미디어센터장(겸 숙대신보사주간) 안민호△글로벌인적자원개발센터장 조정인△한국어교육센터장 김경령△르꼬르동블루-숙명아카데미원장 고승의△아시아여성연구소 간사 이숙정
  •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생명과학·신소재 분야도 美 상위권 대학 수준”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생명과학·신소재 분야도 美 상위권 대학 수준”

    “항공기계시스템은 경상대입니다.” 10일 만난 권순기(56) 경상대 총장은 자신만만했다. 단호한 그의 말투에서 경쟁적으로 항공 분야 특성화에 나선 다른 대학들이 쉽사리 경상대를 쫓아올 수 없다는 자부심이 느껴졌다. 그는 “경상대는 20년 전인 1990년대 중반부터 항공기계시스템 분야를 집중 육성했다”며 “당시부터 최근까지 정부에서 지원하던 각종 재정 지원사업에 두루 선정됐다”고 말했다. 경상대 항공기계시스템 분야는 실제로 누리사업과 1·2단계 BK21사업, 최근엔 대학특성화(CK)사업과 특성화우수학부에도 선정돼 연구비, 실험·실습비와 장학금 등을 확충해 왔다. 권 총장이 ‘기계항공이라면 경상대’라고 자신하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권 총장은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 순방 당시 페루에 가서 페루국가과학기술위원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상대 간의 항공우주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KAI는 페루에 항공기를 수출하고 페루는 우수한 과학 인재를 항공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유학을 보내게 되는데 이들의 석사 학위 과정 교육을 경상대가 맡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2학기부터 페루 국가과학장학생 10명이 경상대에 와서 공부를 하고 있다. 항공기계시스템 분야에 대한 경상대의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권 총장은 경상대가 항공기계시스템 분야 특성화에 성공한 이유로 유리한 입지 조건을 들었다. “이 지역은 국내 항공산업의 인력과 협력기업 70~80%가 집적돼 있고 진주·사천은 지난해 12월 항공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또 진주 혁신도시에 국방기술품질원 등 관련 기업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업과 실험·실습, 기업 인턴십 등을 하기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경상대가 집중 육성하는 다른 특성화 분야는 생명과학, 나노·신소재 분야다. 공대 고분자공학과 교수인 권 총장 자신이 경상대의 나노·신소재 분야 특성화에 앞장섰던 주역이기도 하다. 그는 “항공기계기스템, 생명과학, 나노·신소재의 3대 특성화 분야는 국내에선 가장 높은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고 미국 상위권 주립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라며 “생명과학 분야의 특성화 사례는 청와대 홈페이지에 소개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재의 취업률, 우수한 교수진, 지역 산업 여건, 21세기의 세계 항공우주산업 전망 등 모든 것이 미래를 밝게 비추고 있습니다. 진주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학교 주4일만 가니 수학 성적 되레 올라

    학교 주4일만 가니 수학 성적 되레 올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에 가는 것은 전 세계 공통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주5일 수업제는 지난 2012년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휴일이 더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아이들이 기뻐할 만한 소식이 미국에서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립대와 몬타나주립대 공동 연구진은 일주일에 5일 학교에 나가던 것을 4일 나가는 것으로 줄이면 수학 성적이 향상할 수 있다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진은 주4일 수업제를 시행 중인 ‘콜로라도 학생평가 프로그램’(CSAP)에 등록된 초등학생 4학년의 ‘읽기’와 5학년의 ‘수학’ 성적을 기존 주5일 수업제를 시행 중인 그룹의 성적과 비교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조사·분석했다. 그 결과, ‘수학’에서는 주4일 수업제를 시행한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성적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메리 베스 워커 조지아주립대 ‘앤드루 영’ 정책대학장은 “우리 생각과 반대의 결과였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워커 정책대학장은 “특히 어린 학생들은 일주일에 학교에 가는 일수가 줄어들거나 주말이 길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져 학업 성적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반면 ‘읽기’에서는 학업 성취도가 오르거나 떨어지는 등 변화는 없었다. 이에 대해서도 “학교가는 일수를 줄여도 부정적 영향이 없다는 것은 중요한 결과”라고 그녀는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주4일 수업제를 도입하고 있는 주(州)들이 있다. 콜로라도와 뉴멕시코, 와이오밍주 등이다. 또 조지아와 플로리다, 미주리, 오리건주와 같은 일부 주에서도 주4일 수업제를 도입할 것인지를 두고 검토하고 있다. 콜로라도주 등에서 주4일 수업제를 도입한 배경에는 비용 절감 등이 있지만, 주4일 수업제에서도 학력을 유지하거나 향상할 수 있다면 앞으로 검토하는 주가 많아질 수도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교육과 재정, 정책 저널’(journal Education, Finance and Policy) 최신호(온라인판 7월 2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日 게이단렌의 반격… “인문계가 필요해”

    일본 주요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게이단렌(経団連)이 정부의 국립대 ‘인문·사회 계열 퇴출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게이단렌의 이 같은 입장은 일본 정부의 정책 수정과 기업들의 신입사원 모집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게이단렌은 “문부과학성이 진행 중인 국립대의 인문·사회 계열 분야 폐지·전환 정책은 안이하며 재고돼야 한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0일 보도했다. 게이단렌은 성명에서 “대학·대학원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와 사회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경제계는) 문·이과에 걸친 ‘분야 횡단형 발상’으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통섭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또 정부 주도의 국립대 개혁과 관련, “총·학장의 강력한 리더십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대학이 주체적인 대처와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존중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부 주도의 현행 개혁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사카키바라 사다유키(도레이 前 회장) 게이단렌 회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경제계가 문과계열 졸업생을 필요로 하지 않고 있으며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인력들을 원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잘못 전달된 것이며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계는 당장 써먹을 인력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란 점을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문부과학성은 지난 6월 이후 박차를 가한 국립대 개혁과 관련, 인문·사회 계열의 폐지 및 전환 추진 이유로 산업 현장에서 써먹을 인재가 없다는 등 경제계의 요구와 수요를 강조했다. 그러나 게이단렌의 이 같은 성명에 따라 문부과학성의 주장이 무색하게 됐다. 게이단렌의 이례적 성명에는 국립대 문과계열 폐지 및 전환 정책에 대한 대학과 지식층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의식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본 과학자 2000여명이 회원인 ‘일본학술회의’는 지난 7월 “인문사회 분야에 대한 경시는 대학교육 전체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성명을 내놓은 바 있다. 반발이 커지자 문부과학성 측은 “각 대학에 대한 (지난 6월) 통지는 (시대 변화에 대해)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는 메시지”라고 진화에 나섰다. 시모무라 하쿠분 문부과학상은 “인문·사회과학을 경시하는 것이 아니며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학문을 더 중시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해명하고 있다. 국립대 문과계 퇴출 정책은 아베 신조 총리가 대학이 새로운 산업 창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지 못하고 있고 국제화에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문제의식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또 저출산, 고령화의 진행으로 대학 정원은 줄고 산업인력은 부족해지는 데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이뤄져 왔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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