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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 국토 “공기업 혁신계획 원점 재검토”

    서 국토 “공기업 혁신계획 원점 재검토”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산하 공기업들의 혁신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며 강도 높은 정상화 대책을 지시했다. 이를 어기거나 추진 실적이 부진한 기관장은 임기와 관계없이 6월 말에 해임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4개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14개 공공기관의 부채는 222조원에 이른다. 이 자리에서 서 장관은 “산하기관들이 정상화 대책 후속조치를 내놓으면서 정부 지침을 피동적으로 따를 뿐 아직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눈높이로 보면 아직도 크게 미흡하고 위기의식도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채의 절대 규모를 줄이고 방만경영을 근절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15일까지 기관별로 다시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부채를 정상화하기 위해 필수자산을 제외한 보유자산 조기 매각, 불요불급한 사업 및 기능의 과감한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또 예산·인력·조직의 중복부분이나 낭비요인도 확실히 걷어낼 것을 요구했다. 구체적인 지적도 나왔다. 서 장관은 “부채가 114조원에 이르는 LH의 경우 강력한 구조조정과 근본적인 재무 개선 대책 없이는 망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과 각오로 혁신적인 부채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철도공사(코레일)에 대해서는 “22일간 장기파업으로 막대한 국민생활 불편을 초래했다”며 “철도 개혁이 공공기관 정상화 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관장들은 부채 감축 및 방만경영 개선계획을 보고했다. LH는 경상비 20% 감축, 한국수자원공사와 코레일은 간부급 임금인상분 반납 등 자구노력 계획을 보고했다.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적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대한주택보증은 학자금·의료비 과다 지원, 과다한 특별휴가 개선책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학자금 무상지원 등 공기업의 방만경영을 이번 기회에 뿌리 뽑고 관행적으로 유지돼온 불합리한 인사·노사관계도 반드시 정상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공공기관에 경상경비를 10% 이상 의무적으로 절감하고 2017년까지 조직을 동결하라고 지시했다. 서 장관은 “3월 말에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6월 말에는 그간의 추진실적 및 노력을 평가해 부진한 기관장에 대해서는 조기 추가 해임을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산재근로자 학자금 2000만원까지 융자

    근로복지공단이 올해 산재 근로자 가정에 지원하는 대학학자금과 생활안정자금 한도를 높이고 이자율을 낮췄다고 6일 밝혔다.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를 포함해 가구당 1000만원인 학자금 한도는 2000만원으로 올렸고 이자율은 3%에서 2%로 낮췄다. 부부 합산 재산세 30만원 이상이었던 신청 제한 기준은 폐지했다. 융자 대상은 산재 사망 유족,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산재 장해 판정자(1∼9급), 5년 이상 장기 요양 중인 이황화탄소 질병 판정자 가족 중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올해 융자 금액은 총 29억 3000만원이다. 생활안정자금은 1516명에게 총 191억 5300만원을 지원한다. 평균임금이 최저임금 이하인 저소득 산재 근로자는 의료비, 혼례비, 장례비 등을 1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으며 취업안정자금도 1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이자율은 연리 3%, 2년 거치 후 3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대표 전화(1588-0075)나 공단 홈페이지(kcomwel.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마음 훈훈해지는 올해 예산 증액 2제] 국가장학금 정부안보다 1500억 늘려

    연 450만원 한도에서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 국가장학금 수혜 계층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1분위(소득 하위 10%)에 이어 2분위(소득 하위 10~20%)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소득 하위 50%(5분위)까지 저소득층 대학생에 대한 지원금이 최대 180만원 늘어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한 ‘국가장학금 예산안’에 따라 올해 3조 4575억원의 대학등록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정부안 3조 3075억원보다 4.5%, 지난해 예산 2조 7750억원보다 24.6% 증액됐다. 늘어난 예산은 성적 B학점 이상의 저소득층 학생을 지원하는 국가장학금Ⅰ에 투입된다. 지난해 270만원까지 지원받던 소득 2분위 학생은 180만원을 더 받는다. 소득 3분위는 135만원(180만원→315만원), 4분위는 90만원(135만원→225만원), 5분위는 22만 5000원(112만 5000원→135만원)씩 늘어난다. 6~8분위 학생은 변동이 없다. 이 외에도 셋째아이 대학등록금에 1000억원, ‘희망사다리·우수·근로장학금’에 3000억원, 학자금대출 지원에 2000억원씩이 지원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금융 공공기관 업무추진비 최대 37% 삭감

    금융 공공기관 업무추진비 최대 37% 삭감

    방만 경영으로 도마에 올랐던 금융 공공기관들이 내년부터 긴축재정에 돌입한다. 전체 예산은 올해보다 평균 5.1%가 깎였다. 업무추진비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산편성지침(10% 삭감)을 넘어서서 최대 37%를 삭감한다. 임원은 연봉이 최대 6000만원까지 줄어든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감독원과 3개 국책은행(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수출입은행), 4개 공사(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자산관리공사, 정책금융공사) 등 8개 금융 공공기관의 내년도 예산을 확정해 발표했다. 전체 예산은 올해보다 5.1%가 준다. 정책금융공사는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산은과 통합이 예상돼 내년 예산 삭감규모가 11.8%(-130억원)로 8개 기관 중 가장 컸다. 업무추진비(37.2%↓), 광고홍보비, 복리후생비, 출장비 등 경상경비만 12.6% 줄었다. 금감원의 업무추진비(20%↓) 등 경상경비 삭감 폭도 11.1%에 달했다. 올해 48만원 수준인 금감원 부서장급(국장)의 한 달 업무추진비는 내년부터 38만원 수준으로 준다. 기재부의 관련 지침(10% 삭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금감원의 내년 전체 예산도 올해보다 117억원 준다. 자산관리공사(캠코)(-210억원)와 주택금융공사(-65억원)의 전체 예산 삭감 규모도 각각 9.3%에 달했다. 캠코는 내년 상반기 부산 이전에 따른 예산은 모두 반영됐지만, 광주·대구·경기·인천 등의 지방사옥 신축예산(700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주택금융공사의 지방 지사 확대계획도 모두 반려됐다. 인건비도 크게 깎인다. 기본급은 공무원과 같은 ‘직원 1.7% 인상, 임원급 이상 동결’로 확정됐다. 그러나 임원 이상의 성과급 상한가가 평균 40% 축소돼 실질 임금이 준다. 금융위 관계자는 “캠코, 예보, 주택금융공사 등의 부기관장급은 실질 연봉이 올해 2억 8800만원에서 내년에는 2억 2800만원으로 최대 6000만원 삭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리후생비 체계도 개편된다. 금감원은 올해에는 특목고 수준에 맞춰 한 해 최대 480만원까지 학자금을 지원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일반고 수준인 160만원까지만 지원된다. 예보도 보육수당, 연가보상비 등 급여성 복리후생비가 15.7% 삭감된다. 지난해 예보직원의 1인당 복리후생비는 256만원에 달했다. 내년 인력 증원도 최소화된다. 산은과 정책금융공사의 통합 전 신규채용은 전면 금지된다. 금감원은 올해 정원이 80명 정도 늘었지만 내년 증원 규모는 13명으로 준다. 금융위는 또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코스콤 등 심사 의무가 없는 공공기관과도 협의, 다음 달 말까지 공공기관정상화 협의회에 내년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반값 등록금·비용감축 美 대학 눈물의 ‘이중고’

    반값 등록금·비용감축 美 대학 눈물의 ‘이중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반값 등록금’을 도입하는 미국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등록금 비싸기로 악명 높았던 미국 대학이 자진해서 할인 행렬에 나선 것은 극심한 경제난에 ‘고비용 저효율’의 상징으로 전락한 대학문을 두드리는 학생들이 줄었기 때문이다. 학부생 700명의 소규모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컨버스대학은 내년도 신입생 등록금을 1만 6500달러(약 1750만원)로 낮추기로 했다. 이는 올해 등록금(2만 9000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이 같은 파격적인 등록금 인하가 가능했던 것은 이 대학 학생의 90% 이상이 주·연방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거나 장학금 등으로 실제보다 적은 학비를 내기 때문이다. 지난 8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등록금이 비싼 대학에 재정 지원을 줄이는 ‘학비 등급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도 등록금 인하 분위기에 한몫했다. 반값 등록금은 아니지만 학비를 20% 이상 내리거나 입학 후 4년간 등록금을 동결하는 대학도 늘고 있다. 이런 추세 덕분에 올해 미국 4년제 공립대학의 등록금은 0.9% 오르는 데 그쳐 1975~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 수십년간 미국 대학들은 일명 ‘시바스 리갈 효과’(위스키 값을 올린 뒤 오히려 판매량이 늘어나는 현상)를 이용, 우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등록금을 올렸다. 하지만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청년 실업률이 급등하면서 대학 입학을 꺼리는 학생이 늘었고,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과 함께 학자금대출이 ‘가계 3대 부채’로 지목받으면서 ‘비싼 대학=명문대학’이라는 믿음이 깨졌다. 급기야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미국 7700개 대학 중 40%가 2014년부터 등록금 수입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탓에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대학의 ‘눈물 나는’ 구조조정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대표적 사립인 UC버클리대학은 기자재 구매를 줄이고 중간급 관리자를 해고해 지난 2년간 7000만 달러를 아꼈다. 공립으로 학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뉴욕주립대학도 1만개였던 교내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200개로 줄이는 방법으로 4800만 달러를 절약했다. 존 윌튼 UC버클리 입학·재무담당 부총장은 “언제까지 정부 정책 변화에 불만을 제기할 수는 없다”면서 “이제 대학은 기업처럼 ‘불타는 플랫폼’(총체적 위기상황) 위에 있으며 가만히 있으면 불에 타 죽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강제전보 제한·자동근속 승진’ 노조에 날개, 평균 인건비 6880만원… 매출액 절반 육박

    최장기 불법 파업을 이어 가던 철도노조가 26일 노사교섭에 나서면서 코레일의 복리후생과 인사 규정, 근무 체계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철도업계에서는 2005년 철도청에서 공사 체제로 전환을 즈음해 비(非)전문가 사장 등이 노조와의 갈등을 회피하기 위해 ‘강제전보 제한’과 ‘자동근속 승진’ 등을 만듦으로써 노조에 날개를 달아 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본인 동의 없이 직원을 연고가 없는 지역에 배치할 수 없다. 3급(차장)까지는 근속하면 무조건 승진할 수 있기 때문에 그전에 받은 ‘징계’가 무의미하다. 상급자의 지시가 제대로 먹힐 리 없다. 코레일 관계자는 “어느 사장은 노조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역본부에서 규정에 따라 처리한 인사 조치에 대해 6개월 내 원적복귀 지시를 내린 적도 있다”며 혀를 찼다. 기관사는 배차 개념의 ‘교번근무’를 한다. 노사는 기관사의 연속운전시간을 3시간 이내로 정했다.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도와 생리 현상 해결 등을 위해서다. 기관사·부기관사가 함께 승차하면 5시간, 기관사 2명이 타면 6시간까지 연속 운전한다. 3시간 20분이 소요되는 서울~목포 간 KTX의 경우 기관사 요청 때 익산에서 교대하는데, 퇴근이 아닌 휴식 후 다음 열차를 운전하게 된다. 기관사는 1회 승무 때 15시간 휴식을 보장받으며 월 근무시간은 다른 직렬과 마찬가지로 165시간이다. 그리 고된 업무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임금 체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코레일의 평균 인건비는 6880만원으로 높은 편인데,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 대비 인건비가 46.3%를 차지했다. 공사 전환 당시 기능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면서 임금을 올려 준 결과다. 근속 기간이 길기 때문에 고(高)임금자가 많게 됐다. 반면 공사 체제의 대졸 초임은 2500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방만 경영으로 지적되는 복리후생비에 대해서는 직원들도 할 말이 많다. 일부 공기업은 선택적 복지비와 학자금·단체보험 등을 사내복지기금을 통해 지급해 복리후생비에 반영하지 않고 있지만, 자신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코레일의 경우 2010년 사내복지기금(현재 330억원)을 설립, 오로지 경조사비만 지급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급여성 복리후생비인 명절휴가비(364만원) 등을 제외하면 공기업 중 최하위 수준”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저금리 시대 직장인 소액투자 대안 ‘크라우드펀딩’

    저금리 시대 직장인 소액투자 대안 ‘크라우드펀딩’

    계약직 사원으로 근무 중인 신대영(26) 씨는 입사 2년차가 되면서 많지 않은 급여를 쪼개 재테크에 할애하기로 결심했다. 세후 150만 원의 급여 가운데 현재 납입 중인 40만원의 정기적금과 학자금대출, 차량유지비, 통신비, 생활비 등을 차감하고 남은 월 50만원을 종잣돈으로 매월 꾸준히 투자하기로 한 것. 하지만 소액투자가 가능한 펀드나 주식을 알아보았지만 증시는 불안하고 문을 닫는 제 2금융권도 늘어나는 것을 보며 마땅한 투자처를 결정하기가 힘들었다. 최근 창조경제 핵심과제에 크라우드펀딩이 포함되면서 저금리 시대의 새로운 투자처로 크라우드펀딩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돈이 있는 사람과 필요한 사람을 직접 연결해 줌으로써 여유자본의 유동성을 높인 크라우드펀딩은 높은 진입장벽으로 대출이 쉽지 않은 제도권 금융시장의 기능을 일부 대체할 수 있는 사회 참여형 금융플랫폼이다.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거래 성사 건수를 기록하고 있는 머니옥션(www.moneyauction.co.kr)을 보면 사업 자금, 생활비 마련, 전세자금 등에 사용할 제도권 금융 상품 이율이 부담스러운 이들이 주로 거래하고 있다.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이들의 사연을 읽고 자신이 투자할 금액과 받고 싶은 이자율을 결정해 경매에 참여하고 빌리는 사람이 원하는 액수에 도달하면 낙찰된다. 다수의 투자자가 대출신청자의 대출금액에 공동으로 참여, 투자할 금액을 결정한 뒤 약정된 기간 동안 원리금균등상환으로 원금과 이자를 매월 지급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크라우드펀딩의 가장 큰 장점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가 쉽지 않은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머니옥션에 따르면 세금 27.5%와 연체율 10% 내외, 개인회생 등에 의한 원금 일부 손실을 감안해서 투자자 평균 수익률은 10%~13% 내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투자자의 피해를 방지 하기 위해 자체 전문 심사 팀을 통해 대출을 승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채권 추심 팀에서 철저한 연체 관리를 하고 있다. 2009년부터 머니옥션을 통해 꾸준히 투자를 해왔다는 김송현(31) 씨는 “비록 소액투자지만 나름의 원칙을 갖고 꾸준히 투자한 결과 만족할 만한 투자 수익을 거뒀다”며 “투자등급은 4~6등급, 대출목적이 분명하고 타당성이 있으며 상환계획이 구체적이고 진솔한 케이스를 우선순위에 두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르면 내년부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매입한 개인투자자 지분을 인수하는 크라우드펀딩 전용 세컨더리펀드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중소기업청의 발표에 따라 크라우드펀딩 시장은 한층 활성화 될 전망이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매입한 개인투자자 지분이 세컨더리펀드를 통해 자금회수가 일어나면서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금리 시대 직장인 소액투자 대안 ‘크라우드펀딩’

    저금리 시대 직장인 소액투자 대안 ‘크라우드펀딩’

    계약직 사원으로 근무 중인 신대영(26) 씨는 입사 2년차가 되면서 많지 않은 급여를 쪼개 재테크에 할애하기로 결심했다. 세후 150만 원의 급여 가운데 현재 납입 중인 40만원의 정기적금과 학자금대출, 차량유지비, 통신비, 생활비 등을 차감하고 남은 월 50만원을 종잣돈으로 매월 꾸준히 투자하기로 한 것. 하지만 소액투자가 가능한 펀드나 주식을 알아보았지만 증시는 불안하고 문을 닫는 제 2금융권도 늘어나는 것을 보며 마땅한 투자처를 결정하기가 힘들었다. 최근 창조경제 핵심과제에 크라우드펀딩이 포함되면서 저금리 시대의 새로운 투자처로 크라우드펀딩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돈이 있는 사람과 필요한 사람을 직접 연결해 줌으로써 여유자본의 유동성을 높인 크라우드펀딩은 높은 진입장벽으로 대출이 쉽지 않은 제도권 금융시장의 기능을 일부 대체할 수 있는 사회 참여형 금융플랫폼이다.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거래 성사 건수를 기록하고 있는 곳을 보면 사업 자금, 생활비 마련, 전세자금 등에 사용할 제도권 금융 상품 이율이 부담스러운 이들이 주로 거래하고 있다.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이들의 사연을 읽고 자신이 투자할 금액과 받고 싶은 이자율을 결정해 경매에 참여하고 빌리는 사람이 원하는 액수에 도달하면 낙찰된다. 다수의 투자자가 대출신청자의 대출금액에 공동으로 참여, 투자할 금액을 결정한 뒤 약정된 기간 동안 원리금균등상환으로 원금과 이자를 매월 지급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크라우드펀딩의 가장 큰 장점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가 쉽지 않은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머니옥션에 따르면 세금 27.5%와 연체율 10% 내외, 개인회생 등에 의한 원금 일부 손실을 감안해서 투자자 평균 수익률은 10%~13% 내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투자자의 피해를 방지 하기 위해 자체 전문 심사 팀을 통해 대출을 승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채권 추심 팀에서 철저한 연체 관리를 하고 있다. 2009년부터 꾸준히 투자를 해왔다는 김송현(31) 씨는 “비록 소액투자지만 나름의 원칙을 갖고 꾸준히 투자한 결과 만족할 만한 투자 수익을 거뒀다”며 “투자등급은 4~6등급, 대출목적이 분명하고 타당성이 있으며 상환계획이 구체적이고 진솔한 케이스를 우선순위에 두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르면 내년부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매입한 개인투자자 지분을 인수하는 크라우드펀딩 전용 세컨더리펀드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중소기업청의 발표에 따라 크라우드펀딩 시장은 한층 활성화 될 전망이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매입한 개인투자자 지분이 세컨더리펀드를 통해 자금회수가 일어나면서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공기관 도 넘은 사내복지 ‘점입가경’

    공공기관 도 넘은 사내복지 ‘점입가경’

    해외 근무자에게 고등학생 자녀 학자금 2000만원 지급, 직원 의료비 한도 없이 전액 지원, 셋째 아이 낳으면 1000만원 제공…. 정부가 지난 11일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각 기관들의 과도한 사내 복지 제도 내역이 속속 알려지고 있다. 18일 알리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지정한 20개 방만경영 집중관리 공공기관은 모두 공상(公傷)뿐 아니라 업무 외 질병으로 휴직할 경우에도 일부 급여를 지급했다. 5곳은 유학 휴직 중에도 급여를 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업무 외 질병 휴직, 유학 휴직, 연수 휴직뿐 아니라 가족간호 휴직과 불임치료 휴직에도 월급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유학 휴직자는 연간 4041만원을 제공받았다. 13개 기관이 임직원의 의료비를 직접 지원했다. 대부분 지원 한도가 있지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직원·배우자·건강보험상 피부양자에게 한도 없이 100%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직원 338명이 1인당 59만 1000원(총 2억 2만 4000원)을 받았다. 9곳은 직무와 연관 없는 부상이나 사망에 대해서도 원래 퇴직금에 가산금을 얹어주었다. 복리후생비가 1488만 9000원으로 295개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2명의 직원에게 1인당 1억 2682만 7000원의 퇴직금을 더 주었다. 8개 공공기관은 경조금을 주는 경우가 10가지 이상이었다. 부산항만공사가 15개 경조사에 경조금을 지급해 가장 많았다. 증조부모 및 외증조부모의 사망뿐 아니라 형제자매의 자녀가 사망해도 20만~30만원을 지급한다. 코스콤은 셋째 아이부터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준다. 지난해 직원 4명이 받았다. 2010년까지 500만원이었는데 2011년부터 두 배로 인상했다. 대학 자녀 학자금은 대부분 융자지만 강원랜드는 전액 무상지원한다. 올해 170명이 국내 대학 학자금을 1인당 553만 9000원씩(총 9억 4160만 3000원) 받았고, 9명이 해외 대학 학자금을 1인당 604만 6000원씩(총 5441만 8000원) 수령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해외 근무직원의 초·중·고교 학자금을 1만 2000달러(50% 초과 지급 가능)까지 준다. 올해 12명이 초등학생 학자금을 1인당 1619만원, 8명이 중학교 학자금을 1인당 1873만 4000원, 고등학생 학자금을 5명이 1인당 2121만 1000원씩 받았다. 직원 사망 때 유가족 채용 조항이 있는 공공기관도 8곳이나 있었다. 20개 공공기관은 내년 1월까지 정부에 방만경영 개선 방안을 내야 한다. 김주찬 광운대 행정학과 교수는 “기존에 주던 복지혜택을 축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노조의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면서 “일단 공공기관의 평균 복지 수준의 기준을 만들고 이에 비해 과도한 부분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공공기관 4곳 중 1곳 직원자녀 특채 관행 유지

    공공기관 4곳 중 1곳은 직원 자녀를 특별채용하는 ‘고용 세습’의 관행이 유지되고 있다. 업무상 사망 등이 아닌, 정년퇴직한 직원의 자녀를 뽑아주는 기관도 있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1일 발표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서 공공기관의 과도한 복리후생으로 지목했던 유가족 특별채용(고용 세습), 휴직급여, 퇴직금, 교육비·의료비 지원, 경조금, 휴가, 휴직 등 8대 항목을 기관별로 비교한 자료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12일 공개했다. 자료를 공개한 189개 공공기관 중 40곳(26.5%)에서 직원 자녀 특별채용 규정을 두고 있었다. 최근 5년 동안 실제로 직원의 가족을 특별채용한 기관은 강원랜드,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방과학연구소, 부산항보안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환경공단 등 7곳으로 총 23명이 이를 통해 입사했다. 철도공사가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강원랜드,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은 직원이 정년 퇴직을 해도 자녀에게 입사 권리를 보장했다. 295개 공공기관 중 자녀의 고등학교 학자금을 지원하는 곳은 279곳(94.6%), 대학 학자금을 주는 곳은 129곳(43.7%)이었다. 73개 공공기관에서는 미취학 자녀를 둔 직원에게 정부 지원금 외에 추가로 보육비를 지원했다. 직원 본인과 가족들의 의료비를 지원한 기관도 109곳(64.4%)이나 됐다. 본인과 배우자의 부모가 환갑이나 칠순을 맞으면 경조금을 주는 기관도 41곳이나 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경우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무조건 30만원의 경조금을 주고 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씨줄날줄] 대학 5학년생/오승호 논설위원

    미국 청년들에게 창업의 가장 큰 걸림돌은 뭘까. 학자금 대출 상환이다. 지난 8월 13일자 월스트리트저널에 소개된 기사에 따르면 미국 대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받는 학자금 대출금은 평균 약 4만 달러라고 한다. 학자금에서 부모들이 충당하는 비중은 27% 정도. 경제 위기로 가계 소득이 줄어들면서 학생들이 졸업 후 갚아야 할 부담이 커졌다. 신문은 학부나 대학원 졸업자 가운데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지만 감히 창업을 시도하지 못하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창업한 지 1년 만인 올봄 벤처기업을 접은 한 젊은이는 학자금 대출 4만 달러에 대해 매월 400달러씩 갚는 것이 어려워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직장에 취직하는 길을 택했다. 창업 초기에는 적잖은 리스크가 따르는 등 수입을 보장할 수 없는 부담으로 인해 섣불리 창업 전선으로 뛰어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우리나라에 비해 대학 졸업하기가 까다로운 데다 비싼 학자금 때문에 휴학하는 이들이 많다. 군 복무를 할 때 비싼 학비를 벌기 위해 휴학하고 군에 입대했다는 미군을 본 적도 있다. 미국에서 4년 만에 대학을 졸업하는 비율이 80%대이면 아주 높은 편이다. 40~50%인 곳도 많고 6년 만에 졸업하는 비율이 30%밖에 안 되는 곳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학5학년’이란 말은 이미 보편화된 듯하다. 대학생 평균 졸업기간은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이듬해인 2008년 5년 7개월, 2009년 5년 9개월, 2010년 5년 8개월이다. 서울대 인문대 졸업생 가운데 10학기 이상을 등록한 학생 비율은 2008년 34.3%에서 지난해 49.8%로 높아졌다. 5학년생 증가는 전국적인 현상이다. 정규 학기를 초과해 학교에 이름을 걸어두고 스펙쌓기 등 취업 준비를 위해 휴학하는 것은 대세다. 현재 대학 휴학생은 75만여명에 이른다. 과거에 휴학하는 주 이유는 군 입대였다. 요즘 캠퍼스에서 ‘복학생의 위엄’은 예전과 차이가 많을 듯하다. A학점을 받았는데 A플러스를 받아야 한다면서 재수강하게 해달라는 학생도 있단다. F학점이 아닌데도 F학점 처리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이들도 있다. 재수강해 졸업 시기를 늦추기 위해서란다. 내년부터는 수업 연한 4년을 초과한 대학생도 예비군 동원 훈련을 받게 된다고 한다. 시시비비를 가리기 이전 대학 5학년 이상이 늘면서 비롯된 조치여서 마음이 편치 못하다. 청년 일자리를 하루아침에 늘리기란 쉽지 않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문제까지 겹쳐 있어 실타래를 풀기 어렵다. 청년들이 창업·도전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공공기관 4곳 중 1곳, 직원자녀 특채 관행 유지

    공공기관 4곳 중 1곳은 직원 자녀를 특별채용하는 ‘고용 세습’의 관행이 유지되고 있다. 업무상 사망 등이 아닌, 정년퇴직한 직원의 자녀를 뽑아주는 기관도 있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1일 발표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서 공공기관의 과도한 복리후생으로 지목했던 유가족 특별채용(고용 세습), 휴직급여, 퇴직금, 교육비·의료비 지원, 경조금, 휴가, 휴직 등 8대 항목을 기관별로 비교한 자료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12일 공개했다. 자료를 공개한 189개 공공기관 중 40곳(26.5%)에서 직원 자녀 특별채용 규정을 두고 있었다. 최근 5년 동안 실제로 직원의 가족을 특별채용한 기관은 강원랜드,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방과학연구소, 부산항보안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환경공단 등 7곳으로 총 23명이 이를 통해 입사했다. 철도공사가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강원랜드,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은 직원이 정년 퇴직을 해도 자녀에게 입사 권리를 보장했다. 295개 공공기관 중 자녀의 고등학교 학자금을 지원하는 곳은 279곳(94.6%), 대학 학자금을 주는 곳은 129곳(43.7%)이었다. 73개 공공기관에서는 미취학 자녀를 둔 직원에게 정부 지원금 외에 추가로 보육비를 지원했다. 직원 본인과 가족들의 의료비를 지원한 기관도 109곳(64.4%)이나 됐다. 본인과 배우자의 부모가 환갑이나 칠순을 맞으면 경조금을 주는 기관도 41곳이나 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경우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무조건 300만원의 경조금을 주고 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호랑이에 물려 숨진 사육사 보상 합의… 서울대공원葬으로

    서울시가 호랑이에 물려 숨진 심재열 서울대공원 사육사의 유족과 보상에 관한 합의를 마치고 12일 서울대공원장(葬)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심 사육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10분쯤 호랑이 임시 사육장인 여우사에 사료를 주러 갔다가 실내 방사장을 빠져나온 시베리아산 수컷(3)에게 물려 중태에 빠졌고 지난 8일 결국 숨졌다. 12일 오전 6시 30분 경기 수원 아주대 장례식장에서 발인하고 고인이 근무했던 서울대공원 동물원 내 큰물새장 앞에서 영결식을 한다. 이어 오후 2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소재 연화장에서 화장하고 유해는 연화장 추모의 집에 안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심 사육사의 순직 처리를 위해 변호사 법률 자문과 서류 작성을 돕고 자녀들의 학자금을 시 직원들의 모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심 사육사의 빈소를 찾아 “순직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심 사육사의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일반행정정책관 김성환△의전비서관 이련주 ■기획재정부 ◇과장△민간투자정책 김명주△회계결산 우병렬 ■교육부 ◇담당관△사학감사 이재력△재외동포교육 심민철◇과장△대입제도 김도완△사립대학제도 정영준△취업창업교육지원 신인섭△유아교육정책 박주용 ■국민권익위원회 △권익개선정책국장 최학균△대변인 이충호△고충민원심의관 황해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운영지원과장 장흥선 ■중소기업청 ◇부이사관 승진△중견기업정책과장 황수성◇과장급 전보△창조행정법무담당관 성녹영◇과장급 승진△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권수용◇서기관 전보△운영지원과 이상창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유길상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한경전◇본부장△경영지원 한규범△수자원사업 최병습△수도사업 김재복△도시환경사업 이학수 ■한국가스공사 ◇본부장△생산 강종묵△기획(직무대행) 백승록△자원 김영두◇처장△전략기획 유종수△경영관리 김차중△총무지원 이규준△정보지원 박성찬△도입지원 김한중△도입 김석주△LNG사업 임종국△영업 박인환△자원개발 박경식△자원사업 박성수△자원기술 윤병철△생산운영 홍영수△생산건설 김재연△공급운영 김광수△공급건설 박성봉△연구지원 김종진◇실장△안전품질 강대성△기술기획 이우성◇단장△해외생산사업 홍기석△해외공급사업 김부용△삼척기지건설 박상도◇기지본부장△평택 고수석△인천 이한준△삼척 정재호◇지역본부장△서울 박익현△인천 이래범△경기 김원배△강원 이제항△충청 조시호△전북 황호선△대구·경북 김병주△부산·경남 장진석 ■한국장학재단 ◇이사△나눔경영 권광호△학자금사업 김남일◇실장△경영기획 박승렬△홍보 박현철△감사 남성길△학자금기획 이인식◇부장△인사 김찬△창조평가연구 강성곤△나눔봉사 조정현△재무관리 김형진△IT지원 김사중△대출지원 손영창△대출상환 정영성△신용지원 한만섭△국가장학지원 주영팔△우수/취업장학지원 유영철△고객지원 이동원
  • 우리사회 비정상 관행·제도 뿌리 뽑는다

    우리사회 비정상 관행·제도 뿌리 뽑는다

    박근혜 정부는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있는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정상화시키는 일을 국정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공식화했다. 국무조정실은 공공부문 및 민생 정상화에 초점을 맞춘 10대 분야, 핵심과제 48개를 선정해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로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보고했다.<서울신문 12월 6일자 6면> 또 개선이 시급한 비정상 제도·관행 가운데 6개월에서 1년 안에 개선할 수 있는 단기과제 32개도 선정했다. 핵심과제의 10대 분야는 공공부문 특혜채용·재취업, 관혼상제 등 일상생활의 불합리, 정부지원금 부정수급, 공공부문 방만운영·예산낭비, 공공인프라 비리 등이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의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업주에 대해 공공발주 공사 입찰을 제한하고 지연 임금에 대한 이자를 물리는 등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게 됐다. 또 지방공사·공단의 내부규정으로 친·인척을 특혜채용하는 관례를 지방공기업 인사운영규정을 통해 바로잡고, 공공기관 직원 가족을 특혜채용하는 고용세습 관행도 관련 규정을 고쳐 막도록 했다. 자유업인 장례식장업을 신고제로 전환하고 상조 서비스의 기준을 만드는 한편, 장례용품의 강매행위를 금지하는 금지규정을 만들어 관련 분야의 부당행위도 고쳐 나가도록 했다. 국무조정실은 “핵심 48개 과제는 고질적·구조적 문제인 만큼 현 정부 임기 내내 지속적인 뿌리 뽑기 작업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32개 단기과제는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참여 제한 및 하도급 관행 개선 등 불공정 관행 및 제도를 비롯해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는 낡은 제도와 절차, 국민 부담 및 불편을 야기하는 제도와 관행 개선 등이다. 어린이집·유치원 등록금 외 필요경비 부담 완화, 취약계층 채무자에 대한 재산 압류 관행, 집회현장의 소음으로 인한 생활 불편, 공공기관의 학자금 무상·초과지원 관행 등도 포함돼 있다. 정부는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각 부처 차관이 참여하는 ‘정상화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과제 개선의 진도 관리뿐 아니라 근절 여부, 국민 체감도까지 평가할 계획이다. 또 내년도 각 부처 업무보고에 포함하도록 하는 등 범부처 차원에서 정상화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에선 ‘정상화 웹페이지’를 구축해 과제 이행 방안 및 추진 상황을 국민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정부는 내년 7월 발표를 목표로 2차 정상화 과제 선정작업도 병행한다. 국민권익위원회 신문고 국민제안시스템을 활용한 ‘정상화 국민제안 창구’를 통해 국민제안을 접수하고 이를 토대로 2차 과제를 선정하겠다는 것이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국정목표와 성과를 달성할 수 없다”면서 “정상화 과제는 140개 국정과제와 함께 새 정부 국정목표 달성을 위한 양대 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美 대졸자 평균 3114만원 빚

    미국 대학 졸업생들의 평균 부채가 2만 9400달러(약 3114만원)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USA투데이가 전했다. 부채를 안고 졸업한 대학생들은 특히 불경기로 인한 7.3%의 높은 실업률로 취업마저 미뤄지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최근 ‘미국 대학 진학 및 성공 연구소’가 발간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졸업한 미국 대학생들의 1인당 평균 학자금 대출로 인한 부채는 2만 9400달러(약 3114만원)로 전년도보다 2800달러(약 300만원) 늘었다. 보고서 작성을 담당한 데비 코크란 리서치 책임자는 “대학들은 계속해서 등록금을 인상하는 반면 미국 일반 가정이 벌어들이는 수입은 금융위기 여파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며 “이 두 가지 요인 때문에 1인당 학자금 대출액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초 미국 최대 학자금 대출전문회사인 ‘샐리메이’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대학생들의 전체 학자금에서 부모들이 충당하는 비중은 27%로 37%였던 2010년보다 10% 포인트 줄었다. 샐리메이의 한 임원은 앞서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위기 이후 실제로 부모들의 수입이나 저축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체 미국 대학 졸업생들의 부채 규모는 2008~2012년 6% 늘어 2013년 현재 1조 달러에 이른다. 빚을 상환하지 못하게 되는 채무불이행(디폴트) 비율도 6년 연속 상승 중이다. 현재 대학생 10명 가운데 1명은 상환기간 안에 학자금을 갚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졸업생들의 1인당 부채 규모는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델라웨어주의 1인당 부채액이 3만 3649달러로 가장 많았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경제 브리핑]

    금 현물시장 내년 3월24일 개설 한국거래소는 금 거래 시장을 양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금 현물시장을 내년 3월 24일 정식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거래 단위는 1g이며 적격 생산업체가 만들어 현물시장에 공급하는 금에 거래소와 한국조폐공사 마크를 새겨 장외 유통 금과 차별화할 방침이다. 교보생명 학자금 1242억 조기 지급 교보생명은 이달부터 교육보험 가입자 5만 5000여명에게 1242억원의 학자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내년 3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 학자금(중도보험금)을 받는 계약자가 이번 선지급 대상이다.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창구, 고객만족센터(1488-1001), 자동응답전화(ARS) 등을 이용하면 된다.
  • [서울광장] 공기업 개혁, 노조를 설득시켜라/오승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공기업 개혁, 노조를 설득시켜라/오승호 논설위원

    한 공기업 사장은 지난 13일 “내일(14일)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조찬 간담회를 하는데, 부채가 많은 공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불렀다”면서 “자구노력을 요구할 경우 직원들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가 우려한 것은 부채의 성격을 잘 파악하지 않고 규모만 보고 부채가 많은 순서로 줄을 서게 해 집합시켰다는 점이었다. 빚을 계획대로 착실히 갚아 나가고 있기 때문에 부채 문제는 전혀 걱정할 게 없다고 했다. 공기업들을 소방경찰과 비유하면 큰 화재가 나지 않을 땐 임직원들에게 봉급을 많이 주고, 큰 화재가 나면 임금을 삭감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정부가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인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에는 과연 혁신적인 내용이 담길 것인가. 경제부총리가 공기업 수장들에게 “파티는 이제 끝났다”고 직격탄을 날리자 공기업들은 임금 삭감을 하고 고용승계를 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 그다지 신선하지는 않다. 외려 진부하다. 금융회사 경영진 급여가 너무 많다는 여론이 나오면 임금을 깎거나 반납하겠다고 하면서 소나기를 피하고 보자는 심산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한 공기업은 간부들은 급여를 삭감하고 노조원들은 임금을 반납하는 자구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임금 반납은 가령 퇴직금 산정 때는 불리한 점이 없기에 삭감보다는 강도가 약하다. 간부들의 솔선수범이라고 칭찬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노조 달래기 차원도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경제부총리는 국회에서 “공기업의 부채와 방만 경영 문제는 국정의 톱 어젠다(최고 의제)로 설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과거 추진했던 정책을 재연하는 데 그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노조들은 정부 정책의 실패를 공기업에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공공부문 개혁에 반발하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닮은꼴이 되면 안 된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마뜩잖게 여기는 사람들은 정부 탓을 한다. 연금 도입 초기 수급자들이 적었을 때 연금 재원을 도로나 항만 건설 등에 쓰면서 적자가 많이 났다는 논리를 들이민다. 공기업 개혁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은 정부에도 있다. 공무원들이 퇴직 이후 갈 자리를 마음먹고 칼질할 수 있겠느냐는 국민들의 곱지 않은 시각도 있다. 이런 인식을 불식시키고 개혁을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각 부처 장관들은 산하 공기업 노조들을 직접 설득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정부는 임금 삭감 등 연성(軟性) 개혁을 하는 선에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경영평가를 해서 CEO의 급여나 성과급을 줄인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이른바 낙하산 인사로 경영이나 혁신 능력이 없는 사람을 후임자로 앉히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을 받아도 보란 듯이 대학생 자녀에게 무이자 학자금 대출을 해주고 있는 곳이 공기업 아닌가. 공기업 복지 제도는 이래라저래라 해봐야 소용이 없다. 노사가 단체협약에서 걸러내지 않으면 그만이다. 한 공기업 간부는 “공기업들 가운데 자체 사업을 하다가 부실이 커진 곳은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개혁의 관건은 노조의 동의를 얻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기업 CEO 출신의 지인은 “고용세습은 안정적인 곳(공기업)을 공격하면서 생긴 새로운 이슈”라고 분석하고 “기능이 상실된 공기업은 민영화해야 하는데 정치적 부담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공기업 CEO들은 능동적으로 혁신을 해야 하는 마인드가 필요한데, 일을 잘 하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툭하면 감사를 받아야 하고 잘해도 칭찬하는 이들은 없는 반면 못하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기 때문이란다. 공기업에 대한 정부 입장은 이중적이라 할 수 있다. 가격(공공요금) 책정에서는 공공성을, 재무구조에서는 기업성을 강조한다. 이번 정상화 방안은 두 부문 간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하는 큰 틀을 제시해야 한다. osh@seoul.co.kr
  • 공공기관 ‘고용 세습’ 내년부터 못한다

    방만경영에 대한 비난 여론과 정부의 경고에 공공기관이 개선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이 ‘고용 세습’을 단체협약이나 인사규정에 명문화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다음 주 중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생 자녀에 대한 학자금 무상 지원과 안식년 혜택도 금지된다. 소관 공공기관 개혁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의 책임도 강화한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25일 기자들에게 “다음 주 초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기관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조항은 대부분 공공기관의 단체협약 사항인 경우가 많아 법적인 조치보다는 가이드라인으로 권고할 방침이다. 하지만 지침을 따르지 않는 공공기관은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을 줘 임직원의 성과급을 대폭 삭감하고 기관장 해임 등도 건의할 예정이다. 사실상의 강제조항이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고용 세습을 단체협약에 명문화한 공공기관이 76곳에 이르는 것으로 지적된 바 있다. 업무상 사망뿐 아니라 정년퇴직을 한 경우도 부양가족 우선 채용 혜택을 주도록 명시한 경우도 있었다. 공공기관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정년퇴직 시 부양가족을 우선채용하는 조항의 경우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이를 삭제했고, 충남대병원은 단체협약을 열고 문구 삭제를 논의 중이다. 가스기술공사도 ‘업무상 사망한 경우에 부양가족을 채용하는 것을 노력한다’는 문구에 대해 노조와 협의 중이다.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현 부총리가 ‘파티는 끝났다’고 말한 조찬간담회 이후 소관부처에서 공공기관 실무회의를 열고 불합리한 단협을 고치도록 노력하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단협이 끝나는 2014년 5월에 관련 사항을 폐지하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학자금 무상 지원과 관련해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연봉 1억원 이상의 직원이 차량 관리를 맡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한국거래소는 “업무조정을 통해 국정감사 지적 사항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추경호 기재부 제1차관은 이날 경북도청에서 ‘제2차 시도 경제협의회’를 주재하며 “내년부터 공기업·준정부기관 기관장과 주무부처 장관이 경영성과협약을 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한국장학재단 미자격자 합격시켜… 채용비리 의혹

    한국장학재단이 최근 감사원의 공공기관 채용 감사에서 지원자격 기준에 미달한 경력직 지원자를 면접에서 1위로 합격시킨 사실이 드러나 채용비리 의혹이 일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8월 국립대구과학관의 채용 비리가 적발된 이후 공공기관 채용과 인사 과정 상의 문제에 대해 감사해 왔다. 24일 감사원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초 정보기술(IT) 분야 경력직 채용에서 지원 자격에 미달하는 지원자를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 재단은 채용 공고에 IT분야 지원 자격으로 ‘IT경력 5년 이상으로 장학관련 개발·운영경력을 가진 자’ 또는 ‘IT경력 3년 이상으로 금융기관 또는 기업에서 재무회계 운영 경험을 가진 자’를 내걸었지만 합격한 A씨는 공공기관 전산직 경력 1년 15일, 대기업 연구원 경력 8개월 14일에 불과했다. 특히 A씨는 1차 서류전형에서 7위, 2차 실무면접 13위를 기록했지만 3차 심층면접에서 1위를 기록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IT분야 채용에 응시했던 또 다른 지원자는 1, 2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지만 3차에서 12위로 밀려 불합격했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채용 과정에서 서류전형 대행을 맡긴 업체가 단순 실수로 지원 자격에 미달하는 사람을 걸러내지 못한 것이지, 합격한 직원은 재단과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경력요건 심사를 강화하고 필요하면 서류전형에서도 본부가 직접 심사하도록 제도를 손질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 11일 공공기관 인사채용 비리에 대해 엄중처벌 방침을 밝힌 만큼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이번 주 내로 재단 측에 감사 결과를 서면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사후 검증제 도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단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7000만원으로 전체 근로소득자 평균 연봉의 2.5배에 이른다. 국가장학금 사업, 학자금 대출과 보증을 담당하는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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