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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파업 반윤리적이다(사설)

    어제 상오 6시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던 서울대병원 사태가 하오 9시 극적으로 타결되었다.중환자실·수술실및 응급실은 제외되었다고 하지만 간호사,기능직과 고용직의 파업만으로도 병원의 정상적 운영은 한때 마비되는 혼란을 겪었다.귀중한 인명을 다루고 환자들을 질병으로부터 구하는 의료행위를 담당하는 병원에서 어떤 명분으로든 파업이란 극단적 행위가 자행된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환자를 볼모로하여 노조의 목표를 달성하려 한다는 것은 참으로 비인도적이며 반윤리적인 행위라고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입원환자들에 대한 진료와 급식이 중단되고 위급한 환자의 입원이나 진료가 거부된다면 환자들의 고통이나 피해는 얼마나 클 것인가.그 고통과 피해를 외면한 채 파업에 들어간 노조원들의 행위는 법이 보장하고 있는 「권리의 행사」에 앞서 「인술의 봉사의무」란 차원에서도 국민감정이 용서하지 않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병원은 단순한 생산공장이 아니라 인명을 구하는 성스러운 의료기관이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은 89년이후 파업 또는 파업결의를 연중행사처럼 되풀이해왔다.90년9월에는 조합원 한사람의 인사조치에 항의,급식담당직원들이 21일 동안이나 급식을 거부하며 장기농성을 벌인 일도 있다.그 바람에 입원환자들이 혹독한 곤욕을 치러야 했다.의료기관 직원들의 특수한 역할과 사명감을 망각한 작태가 아닐 수 없는 것이었다. 파업으로 치달은 서울대병원 노조측의 주장은 임금인상·노조전임자증원·해고자원직복귀·제도개선등으로 압축된다.노조측은 당초 임금 15·9%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그같은 인상률은 우리사회 관행으로 미루어 무리한 요구라 여겨진다.고용직 경비원의 경우 야간근무수당·학자금보조등을 제외하고 초임이 65만원수준이라고 한다.일반업체의 동일직종에 비해 결코 낮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인 것이다. 그럼에도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파업결의를 하는 것은 지나친 집단이기주의라는 지탄을 면하기 어렵다. 서울대병원 노조의 파업사태는 서울지방노동위가 27일 직권중재결정을 내렸으므로 추가로 15일간의 냉각기간을 가져야만 했다.이 중재결정을 무시한 노조의 쟁의행위는 당연히 불법파업이었다. 우리나라 최대최고의 대학병원을 대혼란에 빠뜨리면서 불법적인 파업을 단행한 서울대병원 노조에 대해 동정하는 국민은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만일 파업이 계속되었더라면 병원의 운영체계는 마비되었을 것이고 환자들의 고통은 가중되었을 것이며 진료의 질은 낮아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파업이 조기에 중단돼 병원이 정상화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이번 사태를 계기로 병원파업이라는 불행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조측의 각성이 요청되고 있다.
  • 석탄·연탄값 올해도 동결

    올해에도 석탄과 연탄 값이 88년 수준에서 동결된다. 상공자원부는 25일 물가안정과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석탄과 연탄 값을 올리지 않고 3천4백20억원의 가격안정금을 지원,판매가격과 생산비의 차이를 보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석탄 판매가격은 t당 4만7백40원(5급 기준),연탄은 개당 1백67원25전(서울 공장도가격 기준)에서 묶인다. 상공자원부는 『석탄의 경우 89∼93년간 가격동결 요인과 올 탄광근로자 임금 인상분 4.5%,14.5%의 철도운임 상승,생산비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11.2%,연탄 제조비는 4.7%의 인상요인을 각각 안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내역을 보면 ▲석탄부문에서 산업재해 보험료 6백16억원,탄광근로자 자녀학자금 73억원,진폐기금 99억원,철도운임 4백49억원,생산비 지원 1천4백97억원,감산지원 82억원이며 ▲연탄에서는 제조비 지원 4백95억원,수송비 98억원 등이다. 한편 상공부는 전체의 9%를 차지하는 발전용 석탄(7급 이하 저급탄)은 내년부터 가격을 자율화하기로 했다.
  • 농어촌 대학생 1만명에 연2백만원씩 융자

    ◎6대도시 농수산물류센터 16곳 신설/15조원 농특세사업계획 확정 농수산물의 생산과 판매를 직접 연결하는 대규모 농수산물 물류센터 16개가 오는 99년까지 서울 등 6대 도시에 들어선다.9개 도청소재지에 농어촌 출신 유학생들을 위한 기숙사가 1개소씩 설립되고 농어촌 도로 포장률이 85%로 높아지는 등 농어촌의 생활과 복지여건이 도시 수준으로 높아진다. 정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농어촌특별세(농특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지난 92년부터 시행 중인 42조원의 농어업 구조개선 사업과는 별도로,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로 침체된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04년까지 15조원으로 예상되는 농특세수를 재원으로 활용한다.투자계획은 ▲경쟁력강화 9개 과제에 9조7백75억원(60.5%) ▲생활여건 개선 5개 과제에 4조1천40억원(27.4%) ▲복지증진 7개 과제에 1조8천1백85억원(12.1%) 3개 분야·21개 과제 별로 집행된다. 농수산물의 가격안정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8월 서울 창동의 농수산물유통센터 건립에 착수,96년부터 운영에들어가는 등 99년까지 6대 도시에 16개의 대규모 유통센터를 세운다.유통센터는 계약재배 등을 통해 생산지에서 물건을 직접 공급받고 전화와 팩스 등으로 도시 산매상들의 주문을 받아 배달해 주는 체제로,수집상과 도매상이 생략돼 기존 공영 도매시장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 유통센터와 연계되는 농산물 종합 포장센터 1백60개소와 읍면 단위의 간이 집하장 4천개소도 신설하는 등 농수산물 유통체계 개선에만 1조4천5백50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7월부터 농어민 연금제를 실시하고 25개 군지역에 보건의료원을 신설하는 한편 농어촌 출신 대학생 1만명에게 1인당 매년 2백만원의 학자금도 융자한다.
  • “농어촌 회생” 의지 구체화/농특세 사업확정 의미·요약

    ◎경쟁력 강화부문에 집중 투자/첨단기술 개발에 3천억 투입/농수산물 집하장 4천곳 신설 정부가 농특세의 투자대상 사업을 확정지은 것은 15조원의 사용처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농특세는 국민성금격인 특별한 재원인 만큼 별도의 법까지 제정,사용처를 명시함으로써 농어촌을 위기에서 건져내겠다는 의지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확정된 21개의 사업은 42조원이 투입되는 기존의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을 일부 보강하는 측면도 있으나,대부분 신규사업으로서 농특세의 용도를 한정했다.이달 말까지 사업별 투·융자계획이 나와봐야 분야별 비중을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사업의 숫자로 미뤄보면 경쟁력 강화부문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분야별로 대상사업의 내용을 간추린다. ◇농림어업 경쟁력 강화=10년간 3천억원을 투입,유전공학과 전자제어·기계설비 등의 농림수산과 관련된 분야에서 각종 첨단기술을 개발한다.전문 영농인력의 육성을 위해 농수산 전문기술대학 5개교를 설립,전문대학과 같은 학력을 인정한다.현장 실습을 중심으로하는 자영 농수산고교도 2∼3개 세워 개방대학 형태로 운영한다. 2004년까지 물류센터 20개소와 간이 집하장 4천개소 및 산지 종합포장센터 35개소를 세워,농수산물의 유통구조를 개선한다.과거 필지당 6백∼9백평 크기로 정리한 진흥지역 안의 논 20만㏊를 기계화 농업을 위해 필지당 3천평으로 다시 정리한다. 현재 1천7백50억원인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규모도 정부가 연간 7백억원씩 10년동안 7천억원을 출연,1조원으로 늘린다.농어민에 대한 정책자금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이다. ◇생활환경개선 및 산업기반 확충=농어촌 지역의 생활용수를 해결하기 위해 우물물을 마시는 50가구 이상의 5천개 마을에 지하수를 개발한다.아직 정비되지 않은 농어촌 도로 3만4천㎞ 중 2만7천㎞를 확·포장한다.농어촌 도로의 확·포장률은 26%에서 85%로 높아진다. 농어촌의 불량 주택 50만동을 현대식 주택으로 집중 개량하며,농공단지의 폐기물 처리시설도 군당 1개소로 늘린다. ◇농어민 후생복지=매년 1만명씩의 농어촌 출신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융자해 주며,도청 소재지에 농어촌 출신 학생을 위한 학사 9개소를 건립한다.
  • 농특세투자사업 21개 확정/올 3천5백억 투입

    ◎유통개선 등 12개 착수 오는 7월부터 10년동안 걷히게 될 15조원의 농어촌 특별세(농특세)의 투자대상 사업이 확정됐다. 농림수산부는 27일 농특세로 벌일 21개의 대상 사업을 확정,발표했다.분야 별로는 ▲농림어업 경쟁력 강화 9개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 및 산업기반 확충 5개 ▲농어민 후생복지 증진 7개사업 등이다. 경쟁력 강화의 경우 ▲첨단 농림수산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농수산기술 전문대학 및 자영 농수산 고교 설립 지원 ▲물류센터,간이 집하장 및 포장센터 설립 등 농수산물 유통개선 ▲필지당 3천평이상으로 경지 재정리 등이다. 생활환경 개선 및 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농어촌 용수개발 및 도로 확·포장 ▲주택개량,농공단지의 폐기물처리 지원 사업등을 벌인다.후생복지 분야는 ▲농어민 연금제 운영지원 ▲농어촌 의료서비스의 개선 ▲대학생 학자금 융자 ▲도시 유학생을 위한 기숙사 건립 ▲마을버스 등 오지 및 낙도의 교통지원 ▲농어민 직업훈련 ▲군 단위에 공공 도서관 건립 등이다. 올해는 15조원의농특세 중 3천4백80억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총 21개 대상사업 중 농어민에 대한 지원효과가 크고 연내 착수가 가능한 농업기술 개발·유통개선·도로확충·주택개량·생활용수 개발·대학생 학자금 융자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 증인 절반 “소재 불명”… 신문 성과 의문/상무대국조 이모저모

    ◎조전회장 “정치자금 제공설은 모략”/국조법개정 움직임에 오늘 일단 마감 상무대 의혹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벌이고 있는 국회 법사위는 8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조기현전청우종합건설회장을 시작으로 30명의 증인·참고인 신문에 착수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이날 여야영수회담에서 거론된 사실을 내세워 국정조사 관계법이 개정될 때까지 국정조사를 잠정중단하기로 방침을 세움에 따라 이번 국정조사는 9일의 증인·참고인 신문을 끝으로 사실상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조사가 계속됐더라도 조씨를 빼고는 핵심증인인 서의현전조계종총무원장을 비롯,절반 가까운 증인·참고인이 소재불명등의 이유로 출석요구서를 받지 못한 데다가 출석요구서를 받은 증인·참고인 가운데서도 일부가 불출석할 것으로 알려져 순조로운 신문이 이루어질지가 미지수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이날 조씨에 대한 신문은 차수를 변경,9일 새벽까지 서울구치소 청사 회의실에서 진행. 조씨는 이날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상 피고인 신분인 증인이 원한다면 비공개로 할 수도 있다』는 현경대법사위원장의 설명에 공개로 해달라고 자청한 뒤 시종 거침없는 자세로 답변. 조씨는 특히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사과를 하면서도 정치자금 제공설은 고소인인 이동영대로개발사장과 자신을 사업관계로 배반한 이갑석·김광현전청우부사장의 터무니없는 모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 ○…조씨는 변호인을 방불케하는 함석재의원(민자)의 1시간30여분에 걸친 질문에 『이부사장으로부터 지난 89년 10월부터 91년초까지 이봉삼 명의의 수표·어음 21억1천만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그것을 청와대관계자나 정치인들에게 준 일은 없다』고 항변. 조씨는 『노태우전대통령으로부터 청우측에 공사를 주라는 메모가 전달됐다는 것과,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정구영 당시 청와대민정수석에게 1억원을 주었다는 얘기도 금시초문』이라고 일축. 그는 이진삼전육군참모총장에게 청우가 특허를 가진 라크공법을 채택해 준 대가등으로 3천만원을 비롯 휴가비,자녀학비등으로 6억5천만원을 제공한 것이 사실이냐는 함의원의 질문에 『참모총장이 얼마나 대단한 자리인지 몰라도 그분의 자녀 학자금까지 내가 신경쓸 처지가 못된다』고 부인. ○…정기호의원(민주)은 조씨가 일사천리로 정치자금설을 부인,초반부터 김을 빼자 『함의원의 장시간 질문은 우리 법사위의 관례에 어긋난다』면서 발언권을 빼앗은 뒤 『무자격업체인 청우가 로비도 부탁도 없이 공사를 따냈겠느냐』는 「상식론」을 앞세워 뒤집기를 시도.
  • 서울 시립예술단체/처우개선 목소리 높다

    ◎무용·오페라·교향악단 등 8개 320여명 활동/대졸초임 월기본급 35만원… 의욕 저하/매년 10∼20% 정도 이직,공연에 차질 서울시립예술단체 단원들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문화행사의 선도적 주체로서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쳐온 이들이 최근 상대적 빈곤감에 따른 이직률 증가로 위기감을 부쩍 느끼고 있는 것. 현재 서울시 산하 전속예술단체는 무용단·가무단·오페라단·교향악단·국악관현악단·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소년소녀교향악단등 모두 8개.소속 단원만도 3백20여명에 이른다.그러나 이들 단체의 이직률은 매년 10%를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각각 53명씩의 단원이 있는 시립무용단과 가무단의 경우 평균 20%를 웃돌아 공연 자체에 차질을 빗고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시립무용단은 신입단원 9명을 선발했지만 10명이 퇴직했으며 시립가무단 역시 9명의 단원을 새로 뽑았지만 떠난 사람은 11명이나 됐다.올해들어서만도 지금까지 무용단에서 1명,가무단에서 3명이 퇴직한 상태다.이들의 주요 퇴직원인은 ▲월평균도시생계비에도 못미치는 낮은 급여 ▲불완전한 신분보장 ▲각종 규제로 인한 예술활동의욕의 저하 등으로 지적되고 있다. 단원들의 급료를 보면 지난해 시립가무단의 경우 대졸초임이 월기본급 35만1천원에 근속수당과 예능수당등을 합해봐야 53만원선이며 고졸자의 기본급은 28만9천원에 불과하다.또 상여금은 서울시 공무원은 7백%이지만 이들은 그 절반수준인 4백%를 받고있으며 체력단련비나 자녀학자금지원,무주택 혜택등은 전혀 없다.임금인상과 관련해서는 공무원과 같은 기준을 적용받고 있지만 상여금이나 각종 수당과 규제등에 있어서는 처우가 형편없다는 것이 이들 단체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이같은 급료는 국립예술단체들과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대졸초임의 경우 이들은 기본급에서 국립극단등 국립예술단체 단원들에 비해 13만원 정도를 덜 받고있다.게다가 공연수당도 국립예술단체 단원들은 하루 2만원을 받지만 시립예술단체단원들은 한푼도 없다는 것.또한 대부분이 1년 계약직인 이들 단원에게 부과되는 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른 의무근무시간과 해외여행규제등도 이직을 부채질하고 있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서울시 산하 예술단체들의 등급규정에 대해서도 불만의 소리가 높다.전속 8개단체 책임자중 교향악단과 오페라단의 경우만 1등급인 「단장」으로 되어있으며 나머지 6개단체는 2등급인 「단체장」으로 규정돼있어 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이러한 「관행」에 따른 보수수준의 차이는 최근 95%선까지 좁혀졌으나 여전한 위화요인으로 남고있다.서울시립무용단의 배정혜단장(50)은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는 현급료수준과 불안정한 신분보장,각종 규제등 열악한 근무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는한 이직현상은 더욱 심화될것』이라며 『최소한의 사기라도 유지시켜줄 특단의 조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 삼성그룹 임금/평균 5% 인상/사무·생산직 차등

    삼성그룹은 26일 올해 임금 인상률을 기본급 기준으로 평균 5%로 확정했다.사무직은 평균 4.6%,기능 및 생산직은 평균 5.4% 등 차등 인상키로 했다. 생산성 장려금도 상여금 기준 연간 최고 1백20%에서 1백60%로 높이고 대학생 자녀의 학자금 지원금과 근속수당 등 복지수당도 크게 올렸다. 삼성그룹의 인상률은 경총과 노총이 지난 달 말에 합의한 대기업의 임금 인상률 5∼6.85%의 하한선이어서 다른 그룹의 임금교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중·고 월반제 내년 시행/교육부/우수학생 2년만에 졸업 가능

    교육부는 과학과 예능등 분야의 우수한 학생을 조기교육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중·고교 과정을 2년안에 마치는 월반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일 국회 경쟁력강화특위에 보고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위해 올 정기국회에 교육법및 교육법시행령 개정안을 제출키로 했다. 또 영어·수학등에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을 육성하기 위해 97년부터는 교과별 월반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현재 서울 신라중학교에서 월반제를 시범운영중이다. 그러나 이같은 월반·속진제 시행을 위해 학교가 별도의 특수반을 편성하는 것을 엄격히 규제하는 한편 월반학생을 가리기 위해 해당학교및 교육청에 「판별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또 우루과이라운드(UR)타결에 따른 농어촌지역 학생의 지원을 위해 면지역이하 유치원생및 고등학생의 수업료를 현행 15%에서 96년에 30%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농어촌출신 대학생의 학자금 융자한도를 현행 40%에서 50%로 확대하고 연간 융자금액도 3백억원에서 6백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농업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전국 9개도의 농고에 3년과정의 농업생산과와 2년과정의 농업관련과를 설치하는 특수농업학교를 내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 고대신입생 61%“과외했다”/44%가“고3시절 학과결정”(조약돌)

    ○…고려대 신입생 10명중 6명은 과외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학생생활연구소(소장 안창일심리학과교수)가 올해 신입생 4천5백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입생 실태조사」에 따르면 과외를 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은 지난해보다 10.4%포인트 증가,61.4%에 이르렀다. 과외형태는 학원수강이 45.3%로 가장 많았고 개인지도 41.2%,그룹지도 12.5%의 순이었다. 학과 선택시기는 고3때가 44%로 가장 많았고 고1·2때는 23.4%였다. 대학과 전공학과를 결정한 사람을 묻는 질문에 72.4%가 본인이라고 대답했고 부모(10.5%),선생님(10.3%),친구(1.8%)등의 순으로 본인의 선택이 갈수록 중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입생들이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문제는 학업이 17.7%로 우선순위를 차지했고 진로 17.6%,인간관계 10.2%,학자금 9.6%,전공 8.5%등의 순으로 나타나 지난해와 달리 학업문제가 신입생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 행정구역 개편 “발진”/전국 60여곳 대상 2단계 나눠 추진

    ◎지역주민 원하는 20여곳 우선 시행/시·군중 주민·의회 모두 반대땐 제외/농촌지역 각종 혜택 통합돼도 그대로 유지 내무부가 17일 1차 시·군통합대상지역,추진일정,지역통합절차등을 해당 시·도에 시달함으로써 지방행정구역 지도를 새로 그리는 작업이 본격화 됐다. 내무부는 이번 시·군통합을 전적으로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사에 따라 추진하도록 강조하고 통합대상 시·군의 선정기준으로 ▲역사적 동질성 ▲동일생활권여부 ▲지형적조건 ▲지역균형발전 가능성등을 제시했다. 내무부는 특히 두지역이 통합됨에 따라 농촌지역의 농·어민후계자육성자금지원,학자금면제,농지세감면등 종전에 「농촌」임으로해서 받던 갖가지 혜택이나 도시지역의 행정서비스약화등 불이익이 없도록 행·재정적장치를 만련키로 했다. ▷통합대상지역 선정기준◁ 내무부는 이번 지방행정구역개편에서 1개시와 인근의 1개 군이 통합되도록 하되 통합대상지역을 최대화 한다는 방침아래 경기도 양주군과 의정부시,동두천시처럼 1개군이 2개이상의 시와 통합가능 때에는 통합이 실현될 수 있도록 통합방안을 마련토록 했다.또 1개군이 2개 이상의 시와 함께 통합되거나 경남 마산·창원·진해시등 처럼 3개지역이 하나로 통합되는 방안도 적극 검토토록 했다. 전국 68개 시가운데 인근에 통합 군지역이 없는 경기도 부천·광명·안양·고양·의왕·과천·군포·시흥시는 아예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역통합에 관련 지역주민등 해당지역 여론과 관련해서는 통합대상 지역주민과 의회가 모두 찬성할 때에는 의견조사나 공청회절차 없이 곧바로 통합절차에 착수토록 했다.그러나 대상지역 주민과 의회 모두 반대하거나 통합대상 시·군가운데 어느 한곳에서 주민과 의회가 모두 통합을 반대할 경우 통합대상에서 제외토록 했다. 문제는 주민들과 지방의회가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할 때이다.내무부는 지역통합에 대해 의회는 찬성하는데 주민이 반대할 경우 혹은 주민은 찬성하는데 의회가 반대할 경우 철저한 의견조사나 반복되는 공청회등을 거치되 가능한 통합되는 방향으로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1단계통합추진◁ 지역통합은 우선 해당 도에서 통합대상지역 선정에서부터 시작된다.9개 도지사는 오는 22일까지 통합대상 시와 군을 선정하게 된다.내무부는 전국 60곳 가운데 통합을 원하고 있는 20여곳은 곧바로 통합을 추진하고 지역주민들간에 통합여부및 범위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곳을 대상으로 4월25일까지 지역통합의 추진배경을 적극 홍보하고 공청회나 주민의견조사를 거치도록 했다.이같은 과정을 거쳐 통합대상지역,통합범위등이 확정된뒤 내무부에 보고돼 2단계 추진과정에 접어든다. ▷2단계통합추진◁ 내무부는 일선 도의 지역통합보고 내용을 내무부가 제시했던 통합지역 선정기준에 맞춰 재조정하여 통합지역 정부안을 늦어도 7월중순까지는 마련케 된다.이후 내무부는 이 내용을 가지고 국회에 설치될 가칭 「선거구 획정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이번 지방행정구역개편안이 최종 확정된다. 이후 정부와 국회는 8월 임시국회를 열어 행정구역개편통합법을 제정하고 이법이 공포될 9월부터는 해당 시·군이 구체적인 통합절차를 밟게돼 오는 12월20일까지는 역사적인 지방행정구역개편은 최종 마무리 되게 된다.
  • 행정구역개편/12월20일까지 매듭

    ◎내무부/각도에 「시군통합 추진지침」 시달 내무부는 17일 내무부 방재상황실에서 각 도 내무국장회의를 소집해 시·군통합추진일정과 방법등을 골자로 하는 「시·군통합추진지침」을 시달했다. 추진지침은 각 도로 하여금 오는 22일까지 전국 60곳의 시지역(특별·직할시제외)가운데 시·군통합권유대상을 선정토록 했다.각 도는 이를 토대로 5월20일까지 해당 시·군별로 공청회,주민의견조사,지방의회의 동의등을 거쳐 통합대상지역을 잠정확정해 6월10일까지 내무부에 보고토록 했다. 내무부는 8월10일까지 정치권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통합대상지역과 통합범위,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의 실천을 위한 행정구역개편통합법(가칭)을 마련,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도록 할 방침이다. 통합법제정과 함께 농촌지역의 ▲농어민후계자 육성자금지원 ▲학자금면제 ▲농지세감면혜택등의 특례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1백여개의 관계법령도 개정해 오는 12월20일까지 지역행정구역개편작업을 마무리하도록 했다.
  • 탄가 안정자금 2백62억 지원/1분기

    상공자원부는 탄광업계의 경영난을 덜기위해 올해 석탄과 연탄의 생산원가가 확정될 때까지 지난해 수준으로 탄가안정자금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따라서 오는 25일께 2백62억원의 1·4분기 가격안정금이 지원된다.탄가안정자금 지급내역은 산재료 2백억원,학자금 22억원,진폐기금 40억원이다. 정부는 물가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석탄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89년 이후 석탄 및 연탄가격을 88년 수준으로 묶고 생산비와의 차이를 정부의 지원으로 보전해 왔다.89년 6백91억원이 지원된 뒤 매년늘어 지난해에는 3천2백32억원이 탄가안정자금으로 지원됐다.
  • 「농어촌청소년 육성재단」 출범/어제 업무시작… 무슨일 하나

    ◎올 대학생 1백36명에 장학금 지급/UR극복할 경쟁력 갖춘 인재 양심 농어촌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1일 서울올림픽회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문화체육부가 최근 UR파고등으로 침체된 농어촌의 청소년들에 대한 장학사업등을 위해 설립된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이날 올림픽회관 10층 사무실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 유도재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유재호국민체육진흥공단부이사장 문영구재단이사장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민체육진흥재단 출연 50억원과 한국마사회 출연 50억원등 모두 1백억원의 기금으로 발족된 이 재단은 우수 농어촌 영세민 자녀들의 국내및 해외 유학에 따른 장학금을 지원하고 청소년 영농후계자 육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있다.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은 현판식이 끝난뒤 축사를 통해 『UR파고를 넘고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농어촌 경쟁력을 강화,올바르고 능력있는 내일의 농어촌청소년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이 시대에 부응하는 이상적인 교육투자 기관으로 누구에게나 균형있는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소년육성 5개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세워진 이 재단은 또 농어민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줄이기 위해 농어촌출신의 도시유학생을 위한 학사를 도청소재지 이상의 지역에 1백60억원을 들여 97년까지 4개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올해 전국 1백36개 군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가운데 우수대학생 1백36명을 선발,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오는 97년까지 5백44명으로 대상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학자금 지원과 병행하여 농어촌청소년들에게 균형있고 다양한 수련활동에의 참여 기회를 주기위해 문화권탐방활동,선진영농 현장견학,도·농간 교환봉사활동도 실시하게 된다.
  • 6급이하 공무원 1만명 해외연수/총무처 올해 업무보고 요지

    ◎기업형 행정 도입,능률향사아에 주력/총리실 직속 국민고충처리위 신설 ◇「일하는 공직사회」로의 전환=과단위중심의 자율적 의식개혁운동 추진과 기관별 특성에 맞는 사기진작대책수립 등을 통해 새직장만들기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직원들의 현장견학과 토론등을 활성화하고 기관별 조직·예산·인력운영에 자율성을 부여한다.4급이상 중견공무원에 대해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한다. 일선기관에 대한 행정감사를 대폭 줄이고 주요 인·허가 결정사항에 대한 예방적 일상감사를 강화한다. 엄격한 신상필벌로 소신있는 공무원과 불의를 배격하는 공무원을 발굴·포상하는 한편 금품수수등 부조리는 일벌백계로 엄단한다.특히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다 빚어진 실수는 관용조치 한다. ◇세계화에 대비한 공직능력배양=통상·환경·노동등 전문분야별로 구분해 전문경력자를 특채하고 국제변호사를 계약직으로 고용해 활용한다.분야별 전문직위 특별관리제를 확대,대상직위를 현재 5백54개에서 7백개로 확대한다. 국제기구 파견인원을 확대하고 1천명에 대해장단기 해외훈련을 실시한다.또 6급이하 공무원 1만명에 대해 단기해외연수를 시행한다.공무원 3천명을 대상으로 외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외국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다변화 한다. ◇행정능률배가운동 전개=기업형행정을 도입,단위기관별 사무진단제도를 시행하고 능률향상과 예산절감을 위한 창안제도를 활성화 한다.공무원 민간기업 파견제를 실시,행정고시 합격자등 신규임용자들을 민간기업에 보내 실무수습을 밟도록 한다. ◇강력하고 간소한 정부구현=과학기술·환경등 필수인력을 증원하되 규제완화 등으로 불필요해진 분야의 인원으로 충원한다.지방화시대에 대비해 지역적·집행적 업무를 과감히 지방으로 이양하고 지방배치 국가공무원을 단계적으로 지방직으로 전환한다. ◇민원행정의 획기적 개선=4월중 국무총리소속으로 국민고충처리위원회를 설치해 국민고충을 근원적 해결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민원 옴브즈만제도」를 도입,행정규제 신설을 억제한다. ◇근무여건 개선=보수현실화 4개년계획을 추진,97년까지 국영기업체수준으로 공무원보수를 인상한다. 공무원주택마련 4개년계획을 세워 97년까지 10만가구의 무주택공무원을 해소한다.공무원 8만명에게 생활안정자금 3천3백70억원을 융자하고 16만명의 공무원에게 대학생자녀 학자금을 융자한다.여성공무원에 대해 1년한도의 육아무급휴직제를,모든 공무원에 대해 휴가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자율화 한다.
  • 대기업·언론사 위성방송 허용/공무원 10만명 주택자금 지원

    ◎공보처·총무처 보고/“국가 해외홍보 기업과 협조”/김 대통령 정부는 오는 95년부터 추진되는 위성방송에 대기업과 언론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안에 관계법의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인환공보처장관은 26일 김영삼대통령에게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위성방송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금력과 기술을 갖춘 대기업과 언론사의 참여가 바람직스럽다』고 밝혔다. 공보처는 위성방송의 채널을 보도·문화예술·스포츠·영화등 분야별로 전문화하는 한편 이를 종합방송하는 채널은 기존 방송3사로 구성될 컨소시엄이 맡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오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올 상반기 안에 선진방송발전 5개년계획(95년∼99년)을 수립하고 민간전문가 15명으로 「방송선진화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공중파방송·종합유선방송·위성방송·멀티미디어등이 동시에 운영되는 뉴미디어시대에 대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오장관은 『지역민영방송은 상반기중 대상지역을 결정,허가신청계획을 공고할 방침』이라면서 『특히 종합유선방송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CATV 방송국 복수소유를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방송발전계획에 대해서는 KBS 1TV의 광고를 폐지하거나 도서벽지등 난시청지역의 시청료를 면제하는등 수신료징수제도 개선대책을 상반기안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장관은 또 『공영방송의 국제뉴스 비중을 늘리고 영어뉴스를 실시토록 하겠다』면서 『CATV에 만화채널을 신설,해외시장성이 높은 만화영화 수출을 활성화하겠다』고 보고했다. ◎1조6천억 지원/공보처·총무처 업무보고 정부는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97년까지 모두 1조6천억원을 들여 10년이상 근속하고도 집이 없는 공무원들에게 10만가구의 주택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 황영하총무처장관은 26일 김영삼대통령에게 새해 총무처의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공무원주택마련 4개년계획을 세워 오는 97년까지 10만가구의 무주택 공무원들에게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히고 『우선 올해 3천7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2만7천가구의 주택구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장관은 또 『공무원의 보수를 97년까지 국영기업체 수준으로 인상하는 한편 4천8백65억원을 들여 24만명의 공무원에게 생활안정자금과 대학생자녀학자금 전액을 융자해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화에 대비한 공무원의 교육훈련 강화방안으로는 『부처별로 1천명을 선발,장·단기 해외훈련을 실시하고 6급이하 하위직공무원 1만명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통상·환경·노동등 전문분야별로 공무원을 모집,전문인력의 채용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언론과 긴밀협조 김영삼대통령은 26일 공보처로부터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받은 뒤 『공보처가 중심이 돼 정책문제에 대해 정부부처가 한 목소리를 내도록 공조체제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국제화시대·무역전쟁의 시대를 맞아 국가이미지 형성을 위한 해외홍보를 강화하고,필요하다면 민간기업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도록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정부정책의 진실한 전달을 위해 언론과 보다 긴밀하게 협조하는 관계를 정립하라』면서 『언론도 지난날의 비판일변도의 타성을 벗어나 국가이익을 지키는데 솔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총무처 업무보고를 듣는 자리에서 『총무처는 행정분야의 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하고 채용·인사·능력개발·후생복지등에 대한 각종 공무원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 영레이디/군입대자/특정계층 겨냥 보험상품 나왔다(업계는 지금)

    ◎새롭고 이색적인 보험 지상소개/훈련·사고로 사망… 3천만원 보상/생활안전보험/결혼하면 가입액의 3% “축하금”/영레이디보험 군인이나 결혼을 앞둔 젊은 여성등 특정계층 또는 집단을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그동안 보험상품이 대부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왔으나 사회구조가 복잡해지고 새로운 직종이나 일이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발맞춰 개발되고 있다.새롭고 이색적인 보험상품을 알아본다. ▷생활안전보험◁ 군 입대 예정자나 현역군인을 주 대상으로 한 신상품이다.병영생활중의 각종 재해를 보장해준다.순수 보장형(1종)과 만기 환급형(2종)으로 나뉜다. ○해외여행자도 대상 보험료를 더내는 2종은 보험기간이 끝난뒤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어 학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보험료(20세 기준·1계좌)는 1종이 육군(26개월)이면 13만4천원,해·공군(30개월)이면 15만2천8백원.보험금은 훈련·사고 등으로 사망하면 3천만원,일반사망은 5백만원이다.해외연수자,해외여행자,유학생 등도 가입할 수 있다.교보가개발. ▷영레이디보험◁ 여성만을 위한 상품이다.결혼을 앞둔 젊은 여성들에게 보다 적합하다.계약일로부터 1년이 지난 뒤 결혼하거나 계약일로부터 3백일 이후 자녀를 낳으면 보험 가입금액의 3%를 결혼 축하금,분만 축하금으로 각각 받는다.여성병으로 입원하면 입원비를,재해 또는 질병으로 수술을 하면 보험 가입금액의 10∼20%를 받는다.25살의 여성이 15년 만기조건으로 보험가입 금액 1천만원 짜리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4만7천3백원이다.유족연금 특약을 해 1천4백원을 추가로 내면 이 경우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 유족들은 10년동안 연금을 받을 수 있다.동아생명 상품. ▷자동차경기 단체상해보험◁ 용인자연 농원내에 자동차 경기장이 신설되면서 자동차 및 오토바이 경기때 선수 및 운영요원 등이 당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됐다.자동차 또는 모터사이클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 운영요원은 물론 자동차 면허교육자 등을 대상으로 경기나 연습주행 또는 면허취득을 위한 교육중 일어나는 각종 상해사고를 보상한다.삼성화재가만들었다. ▷행사(이벤트)종합보험◁ 최근 소득증대로 문화행사가 대폭 늘어나는 등 이벤트 산업이 확대되면서 개발됐다.각종 행사와 관련해 발생하는 위험에 대비하는 보험이다.보험 대상인 동산이 화재나 도난 폭발 등으로 피해를 입거나 행사 참가자가 행사와 관련,사망이나 부상을 당하면 보험금을 받는다.이벤트 종류는 전람회·단합대회·체육대회·음악회·각종 세미나·신상품 설명회·퍼레이드·선발대회 등 다양하다.고려화재가 선보였다. ▷금융기관범죄 종합보험◁ 금융기관이 화폐나 유가증권 등을 일정한 장소에 보관중이거나 수송도중 강도,절도등 각종 범죄로 입는 손해를 보상한다. ○최고 10억까지 보상 컴퓨터 조작범죄로 인한 손해까지 보상한다.현대해상화재,한국자동차보험 등에서 취급한다.영국계 증권사인 자딘 플레밍사의 서울지점은 지난 4일 현대화재와 최고 10억원까지 보상받는 계약을 맺었다. ▷모터바이크 종합보험◁ 50㏄ 미만의 소형 오토바이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이들 운전자를 대상으로 선보였다.자동차 종합보험과 같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대인사고때 5천만원,대물사고때 5백만원 한도에서 보상받는다.무면허 운전자의 사고때도 혜택이 있다.25살 남자가 처음 가입하면 자동차 종합보험 보험료의 30% 수준인 14만8천6백원을 내면된다.한국자동차보험이 개발했다 ▷교직원 연금보험◁ 교직원들만 가입할 수 있다.정년 퇴직한 후 연금을 받을 수도 있고 교직생활을 할 때 발생하는 재해 성인병 등 각종 위험도 보상해준다.20∼62세의 교직원이면 가입할 수 있다. 30살에 보험금 1천만원(연금개시 60세)짜리 암,교통재해 등의 특약을 종합한 보험에 들면 매월 내는 보험료는 4만9천5백원.이 때 연금개시전 암 진단을 받으면 5백만원,암이나 교통사고로 사망하면 4천만원,그외 사고로 사망하면 2천만원을 받는다.연금개시후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연금을 매년 받을 수도 있고 한번에 모두 받을 수도 있다.대한생명 상품.
  • 주소다른 배우자·미혼자녀차 「1가구 2차」로 중과세

    ◎국무회의 의결/지프차세 최고 6배 인상/다가구주택 세경감 혜택 정부는 23일 이회창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2대이상의 차량을 갖는 가구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를 중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시행령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차량소유자와 주소가 다르더라도 배우자나 30세이하의 미혼자녀가 차량을 살 때는 1가구 2차량으로 규정해 중과세토록 했다. 또 취득세감면대상인 자경농지의 범위에 소재지로부터 20㎞안의 농지를 포함시키고 다가구주택을 공동주택으로 간주,취득세와 재산세를 중과하지 않도록 했다. 지방세법시행령개정안은 산업용으로 활용되던 지프가 대중화됨에 따라 차종간의 과세형평을 맞추기 위해 지프에 대한 자동차세를 배기량에 의해 세분화,승용차의 50%선까지 올리도록 했다. 지프에 대한 세금인상은 내년 4월부터 시행되며 지금까지는 배기량에 관계 없이 연 10만원씩 부과됐으나 앞으로 2천㏄이하는 연 28만원,3천㏄이하는 연 49만5천원등을 납부해야 하는 등 배기량별로 최고 6배까지 인상된다. 각의는 이와 함께 관세법시행령을 개정,수출품의 제조완료 5일전에 수출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해 통관절차를 간소화했다.또 수입신고도 물품이 선적되는 즉시 할 수 있도록 했다. 수출용원재료등 신속히 통관절차를 마쳐야 하는 수입물품에 대해서는 통관을 마친 뒤 관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자금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각의는 이밖에 면허제로 돼 있는 해외건설업을 등록제로 전환하고 도급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는 내용의 해외건설촉진법시행령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해외건설업의 영업종류에 ▲토목공사업 ▲건축공사업 ▲전문건설업 ▲환경오염방지시설공사업을 신설하고 해외건설업자의 해외공사보고사항 가운데 국산기자재사용계획,시공계획,착공및 설계변경보고를 폐지키로 했다. 각의는 또 국가유공자예우법 시행령개정안을 의결,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지급하는 기본연금을 월 28만2천2백원에서 31만6천원으로 인상하고 유공자와 배우자및 자녀에게 지급하는 학자금도 평균 5% 올리기로 했다.
  • 「혁명적」농업지원 나서야 한다(사설)

    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 쌀시장개방협상을 다른 나라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타결하는 한편 시장개방에 대비하여 범정부차원의 쌀시장개방대책기구를 발족해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당국은 농업혁신의 단계를 넘어선 농업혁명적 차원에서 대응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개방화시대의 우리 농업이 산업으로서 존재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 하고 경쟁력이 강화되어 농어촌이 생활정주권으로 정착될 때까지는 농민에 대한 직접적인 소득보상이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농업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정부가 지난 92년 부터 98년까지 42조원을 투입하여 완료키로한 「농어촌구조개선사업계획」을 시장개방이라는 특수사정을 감안하여 전면적으로 조정하기를 제의한다.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해서는 농어업인력육성,생산기반정리,영농규모확대,기계화와 시설의 현대화,기술혁신,유통구조개선,가공산업 육성 등이 쌀시장이 완전개방되기전에 완료되어 야 한다. 이같은 「농업혁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물론 현재도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위한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가 있기는 하다.그러나 재원이 매년 정부일반예산에서 출연하는 것으로 되어있어 재원이 조달되어 있는 것으로 보기가 어렵다.당국이나 정치권이 UR협상이후 우리농업을 살리려한다면 재원이 단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목적세(가칭 농어촌복흥세)를 신설할 것을 제의하고 싶다. 새로운 목적세로 조달할 수 있는 재원은 적어도 매년 1조원정도가 되어야할 것이다.그러기 위해서는 세수규모가 큰 부가가치세나 소득세에 부가하는 것이 것이 타당하다.과거 교육개선과 방위력 증강을 위해 교육세와 방위세 등의 목적세를 신설했던 것과 같이 농어촌을 살리기위해서 신세가 절실히 필요하다. 확보된 재원을 어디에 우선 투입할 것인가도 진지하게 고려되어야 한다.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첫번째 요소는 기술이다.농업도 마찬가지다.한국산 쌀이 미국 캘리포니아 산 캘로스나 일본의 고시히카리 등보다 품질이우수할 정도로 품종을 개량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정부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는 얘기다. 정책당국은 우리농업의 경쟁력이 향상될 때까지 농어촌의 피폐화를 막기위해서는 UR규정에 위배되지 않는 인적대상의 소득보상제도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97년안으로 실시하기로 되어 있는 농어민연금제도를 조속히 실시하고 농어촌 자녀에 대한 학자금면제 확대 와 면단위이하 농어민 자녀 에 대한 교육기회 특례제도 등도 검토하기 바란다.현재 생계비 정도 지원하고 있는 재해보상제도도 농업재해보험으로 바꾸어야 한다.
  • 불 대학생 전국서 시위/교수 충원·학자금융자 확대 등 요구

    【파리=박강문특파원】 지난 68년 학생혁명이후 최대규모인 수만명의 프랑스 대학생들이 15일 파리를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고등교육개선을 위한 긴급계획을 수립해줄 것을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사회당및 공산당 계열의 학생단체들이 주동이 된 이날 시위는 일부 교원노조와 학부모들의 지지를 받는 가운데 파리·낭트·리옹·툴루즈및 루앙등 주요대학이 소재한 도시에서 일제히 일어났으나 아무런 충돌사고없이 평화적으로 끝났다. 학생들은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정부가 오는 94년도 예산을 책정하면서 안보및 국방을 위해 고등교육부문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대학내 교수요원의 부족,학자금융자 확대및 기숙사·강의실및 식당 부대시설을 확충할 수 있는 긴급계획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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