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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세계대학 총장 포럼

    고려대가 삼성 이건희 회장의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의 파행으로 학내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4일 신라호텔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 ‘세계대학 총장 포럼’을 열었다.‘지식기반 사회를 위한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학은 국가이익에 종속되기보다는 인류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발전시키는 근거지가 되어야 한다.”면서 “인류 양심의 보루인 대학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분명히 희망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名博 파문’ 고개 숙인 高大…부총장등 사퇴

    ‘名博 파문’ 고개 숙인 高大…부총장등 사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고려대 명예 철학박사 학위 저지소동과 관련, 고려대 부총장과 9명의 처장단이 3일 사퇴했다. 총학생회도 홈페이지를 통해 돌출된 행동이 일어나 물의를 빚은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안문석 교무부처장 등은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갖고 일괄사표를 냈으며 이들의 사표 수리는 5일의 개교 100주년 기념식 이후 어윤대 총장이 결정키로 했다. 어 총장은 이날 이례적으로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이번 학위수여가 이 회장님의 거듭된 겸양에도 저희가 굳이 고집해 성사됐음을 생각할 때 이 회장님 가족과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밝혔다. 어 총장은 “돌발적 사태였지만 학생신분으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비민주적ㆍ폭력적 행위로 스승이자 총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바른 교육을 통해 학생이 균형잡힌 시각과 절제된 행동양식을 갖추도록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이 사과문을 이메일로 삼성에 보냈으며 삼성은 이를 그룹 홈페이지에 띄울 것을 검토 중이다. 고대 관계자는 “학위수여식 소동이 보도되자 동문으로부터 ‘시위를 한 학생을 징계하라.’는 수많은 항의 전화가 걸려왔다.”면서 “하지만 학교측은 징계여부에 대한 방침이 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려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학위수여 저지를 주도한 대학연합조직 ‘다함께’ 학생들의 행동에 대해 찬반 토론이 벌어지고, 접속이 폭주해 총학생회 홈페이지가 한때 닫혔다. ‘반운동’이라는 ID의 한 학생은 “이번 행동은 개념 없는 일부 운동권 학생들의 행동으로 전체 학생을 대변한 행동이 아니었다.”면서 학생회의 사퇴를 요구한 반면 ‘재학생’이란 ID의 한 고대생은 “잘못된 것을 묵인하지 않고 반항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학교측이 지나치게 삼성의 눈치를 본다.”는 의견과 “스승으로서 학생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으로 엇갈렸다. 유지혜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이건희회장 名博수여식 파행

    이건희회장 名博수여식 파행

    고려대가 2일 오후 5시 열 예정이었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명예철학박사 학위수여식이 학생들의 저지 시위로 재단 이사장실에서 약식으로 열렸다. 고려대 학생 100여명은 삼성의 무노조 경영을 비판하며 행사가 열리는 인촌기념관 앞에서 행사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시위를 벌였다. 이 회장은 예정보다 20여분 늦은 오후 5시20분쯤 나타났지만 학생들이 막는 바람에 정면 계단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경호원에 둘러싸여 학생과 몸싸움 끝에 옆쪽 계단으로 급히 올라가 인촌기념관으로 들어갔다. 학교측은 학생들이 식장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셔터를 내려 막았고 일부 학생들이 셔터에 매달리는 바람에 셔터가 휘어지기도 했다. 약식으로 행사를 마친 이 회장은 학생들을 피해 오후 7시15분쯤 기념관을 빠져나와 승용차를 타고 떠났다. 이 회장은 수여식 뒤 신축된 ‘100주년 기념 삼성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만찬에 참석하지 못했다. 어윤대 고려대 총장은 “학위를 받으려 하시지 않은 분을 모셨는데 일부 학생과 외부 사람들이 시위를 해 불상사가 난 것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 회장이 유학한 일본 와세다대나 조지워싱턴대에서도 명예박사 학위를 준다는 걸 국내 대학이 우선이라는 명분으로 거절했는데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19세 대학원생

    ‘초등학교 월반,2년만에 중·고교 과정 이수,15세 대학 입학,19세 대학원생….’최연소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영재가 최연소 박사에 도전한다. 지난 19일 원격대학인 한국디지털대(www.kdu.edu) 학위수여식에서 학사모를 쓴 김현규(19)군. 그는 대학 4년 동안 디지털미디어 디자인학과 디지털정보학을 복수전공, 이날 미술학사와 공학사모를 동시에 썼다. 이미 한양대 정보통신대학원에 합격, 새 학기부터 석사과정을 밟을 예정인 김군은 지난달부터 대학원내 디지털 미디어연구실에 소속돼 교수,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과 함께 영상압축 기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김군이 고교 과정을 마친 것은 지난 2000년, 만 14살 때였다. 초등학교 이전인 만 3살 때부터 천재성을 드러내 영재연구소에 다니며 창의력 교육을 받은 그는 초등학교 때 4학년에서 6학년으로 월반,1년 빨리 초등학교를 마쳤다. 이후 중학교와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학원에 다니며 혼자 공부했다.‘규격화된 지식을 강요하는’ 학교생활이 내키지 않았던 데다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어서였다. 97년 초등학교 졸업 이후 5개월 만에 고입 검정고시에 합격한 데 이어 9개월이 지난 1999년 5월에는 고졸 검정고시에 전국 최연소로 합격했다. 중학교 2학년 나이인 14살 때 대학 입학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그는 곧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한 해를 쉬었다. 진로를 고민하고 팬터지 소설을 쓰면서 한 해를 보낸 그는 2001년 원격대학인 사이버대학이 처음 도입되자 오프라인 대학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사이버대를 선택했다.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인터넷을 통해 마음대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끌렸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이충수 前청와대경호처장, 조선시대 경호제도 ‘시위’ 변천 연구

    전직 청와대 경호처장이 ‘조선시대 경호제도’를 연구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인공은 이충수(51) 전 청와대 경호처장으로 18일 동국대 학위수여식에서 ‘조선시대 시위(侍衛)제도 변천에 관한 연구’로 경찰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시위(侍衛)’란 조선시대 국왕호위, 궁궐 및 도성 수비를 망라하는 광범위한 개념. 논문에 따르면 조선시대 지방을 제외한 중앙군 전체가 시위군 역할을 했는데, 시위군은 다시 국왕을 근접 보위하는 친병과 외곽경비를 맡은 위병으로 구분했다. 지금의 청와대 경호실에 해당하는 친병은 보통 ‘금군’으로 불렸다. 시대에 따라 ‘내금위’ ‘겸사복’ 등의 이름을 가졌으며, 왕권수호기능을 하는 정치보위군적 성격을 지녔다. 이씨는 논문에서 당시 시위조직과 활동을 오늘날의 경호제도와 비교 분석하고 경호제도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대통령 경호요원 신분 보장 ▲경호조직 전문성 제고 및 기능 확대 ▲정치적 중립화 ▲기법의 과학화 등을 제시했다. 이씨는 “1980년 청와대에 들어와 최규하 전 대통령부터 2003년 노무현 대통령까지 모시면서 정권 교체때마다 경호실 구성내용도 바뀌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이제 전문성과 과학성이 더욱 확고히 뿌리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출석률 100% 70세 노익장

    “이젠 못 배운 한을 풀었으니 사회에 봉사하고 싶습니다.” 1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6회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식에서 우수상을 받은 김찬호(70)씨는 이렇게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가까스로 동아대 법학과에 입학했으나 결국 중도에 학업을 포기했다. 이후 부산에서 사업을 하다 실패, 서울에 올라와 고생 끝에 재기했다. 지난 93년 은퇴 후 고려대 사회교육원에서 못 배운 꿈을 채우던 중 98년 학점은행제가 도입되면서 학위 취득에 도전했다. 매일 청량리에서 학교까지 걸어다니면서 단 하루도 수업에 빠지지 않아 100% 출석을 기록했다. 김씨는 “시험 때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배운다는 것이 좋아 죽기 살기로 책에 매달렸다.”며 공부할 때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또 “심리학 박사가 되는 것도 꿈이지만 무엇보다도 청소년상담 등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4751명과 전문학사 2982명 등 7733명이 학위를 받았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가을엔 대학원 도전”

    “생을 마치는 날까지 공부하고 싶습니다.” 4일 오전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3회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자’ 학위수여식에서 최고령 졸업자로 특별상을 받은 이창근(70·국문)씨는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고교 진학을 포기해야 했던 그는 1965년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40년만에 학사 학위를 받았다. 예순을 훌쩍 뛰어넘은 68세에 못다한 공부를 시작했지만 늦깎이 공부는 그의 건강을 위협했다. 귀는 잘 들리지 않았고 한 쪽 눈마저 보이지 않았다. 눈을 혹사해 두통에 시달려야 했다. 그는 “공부하면서 느낀 희열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건강이 좋아지면 가을학기에는 대학원에 입학해 현대시와 소설을 더 심도있게 연구할 계획”이라며 자신감을 표시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軍의문사 한희철씨 명예졸업장

    서울대는 지난 82년 운동권 학생을 강제징집해 프락치로 활용하던 ‘군 녹화사업’에 투입됐다가 1년 만에 자살한 한희철(당시 기계설계과 4년)씨에게 27일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학교측은 이날 오후 대학내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200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한씨의 가족에게 졸업장을 전달했다.당시 한씨는 가정 상황을 비관,자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 4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았다.
  • 한국판 호킹박사의 희망가

    한국판 호킹박사의 희망가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은 있습니다.반드시 싸워 이겨 보이겠습니다.” 25일 성균관대 학위수여식에서 이원규(43)씨가 휠체어를 탄 채 단상에 오르자 박수가 쏟아졌다.루게릭병으로 전신이 마비된 이씨는 ‘한국 시의 고향의식 연구’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손가락 두 개만으로 힘겹게 마우스를 움직이며 논문을 완성했다는 이씨는 “이제 막 두꺼운 책의 표지를 넘긴 느낌”이라며 밝게 웃었다. 서울 동성고 영어교사인 이씨에게 이상이 찾아온 것은 1999년 1월.혀가 무거워진 느낌이 들어 이비인후과를 찾았지만 차도가 없었고,그해 말 서울대병원에서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끔찍한 병에 걸렸다는 절망감도 잠시.희망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직장생활과 학업에 더욱 매진했다. ●홈피개설 1300명 환자와 아픔 나눠 2000년 8월 석사과정을 마치고 곧바로 박사과정에 도전했다.지난해 초부터 병세가 급격히 나빠져 2학기에는 교단을 떠나 휴직해야 했다.팔과 어깨가 마비된 겨울부터는 자료를 방바닥에 펼쳐놓고 발로 책장을 넘겨야 했다.오른손 검지와 중지만으로 논문을 써야 했고,그나마 지난 2월부터는 중지밖에 움직일 수 없었다.다른 사람들은 10분이면 충분한 분량에 2∼3시간이 걸렸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투병 의지도 학문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뜨거웠다.루게릭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막연한 불안에 떠는 환자들이 안타까워 2001년 홈페이지도 열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환자 1300여명과 투병생활과 간병기를 나누는 ‘한국루게릭병 연구소(www.alsfree.org)’를 이끌고 있다. ●“의료기기 도움받아 연구강의 계속하고파” 물론 이씨에게도 절망과 고통은 예외가 아니었다.그러나 그는 “질병이 있는 한 치료방법도 반드시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힘겹게 웅얼거리는 말 한마디 한마디를 ‘통역’해주는 부인 이희엽(41)씨도 “줄기세포 등 연구가 나날이 발전하는 만큼 곧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씨는 자신의 생명을 함부로 여기는 세태를 안타까워하며 “한걸음 물러서서 자신보다 더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호소했다.이씨는 “자다가도 교단이 그리워 벌떡 일어날 정도”라면서 “스티븐 호킹 박사처럼 의료기기의 도움을 받아 연구와 강의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김인곤 광주대이사장 투신자살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인곤(76) 광주대 이사장이 투신 자살했다. 1일 오전 11시30분쯤 광주시 남구 진월동 광주대 호심관 앞에서 김 이사장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황모(66)씨가 발견했다. 황씨는 “경비실에 있다가 ‘퍽’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이사장님이 양복차림으로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평소보다 2시간 늦은 오전 11시쯤 호심관 21층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했으며,비서가 준 녹차를 마시고 30분쯤 뒤 사무실 창문을 통해 뛰어 내렸다.투신 당시 부속실에 있던 비서실장과 여직원은 투신 사실을 알지 못했다.유족들은 “수십년간 형제처럼 가깝게 지내던 광주지역 대동건설 박현동 회장과 동갑인 사돈 등 친구분들이 지난달 지병 등으로 잇따라 사망한 뒤 허탈해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2월부터 재산정리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그의 조카사위인 신종희(53) 광주대 총무처장은 “지난 2월20일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열린대학 이사회에서 이사장님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80평 빌라와 숨지기 전까지 살던 광주 학동 69평 빌라를 대학측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을 조사중인 광주 남부경찰서는 “김 이사장이 숨지기 직전 미국에 있는 딸에게 송금할 3억원을 인출할 것을 비서실장 천모씨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숨진 김 이사장은 1988년 13대 총선 당시 신민주공화당 전국구 1번으로 정계에 입문,민자당을 거쳐 새정치국민회의에 합류했으며 14대와 15대 때 전남 영광·함평 지역구에서 잇따라 당선돼 국회 행정위원장 등을 지냈다.성균관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 이사장은 연세대 교육학 석사에 이어 미국의 웨스턴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74년 인성고,81년 광주대의 전신인 광주경상전문대를 설립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영애씨와 2남1녀를 뒀으며 장남 혁종(47)씨가 지난해 5월 광주대 총장으로 취임했다.유족과 학교측은 장례위원회를 구성,학원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빈소를 교내 종합강의동인 호심관 3층에 마련했다.발인은 5일 오전 10시,장지는 광주시 진월동 선산.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박삼구회장 전남대 명예경영학 박사

    박삼구(朴三求)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6일 거행된 전남대 학위수여식에서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예순다섯에 컴맹 탈출 컴도사 됐죠” 최고령 학점은행졸업 정춘희씨

    23일 오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236명과 전문학사 3980명 등 6216명이 학위를 받았다. 수여식에서는 전자계산학을 전공한 위수정(24·여·이학사)씨가 학사 부문에서 평균성적 98.54점,항공정비 전공 황재민(21·공업전문학사)씨가 전문학사 부문에서 98.71점으로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또 멀티미디어학 전공의 강지현(26·여·공학사)씨 등 전공별 성적 우수자 6명은 우수상을,경영학 전공의 최고령자 정춘희(65·여·경영학사)씨 등 ‘사연 많은’ 6명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춘희씨는 학점은행제에 도전할 때만 해도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아 리포트 작성 등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마지막 학기에는 타자 실력이 분당 400타로 엄청나게 빨라졌다.식품조리학을 한 이재상(40·가정학사)씨는 고교 졸업후 호텔조리사로 일하다 조리기능장에 올라 대학 강의까지 했었다. 지난 98년 도입된 학점은행제는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등 교육부 지정을 받은 교육훈련기관에서 일정학점(학사 140학점,전문학사 2년제 80학점·3년제 120학점)을 취득하면 학사나 전문학사를 주는 제도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이승한 삼성테스코사장 박사학위

    이승한(58)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사장은 20일 열리는 한양대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 류장선 서강대 총장 명예박사학위

    이화여대(총장 신인령)는 오는 23일 학교대강당에서 열리는 200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서강대 제11대 류장선총장에게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 요료법 연구로 박사학위 받은 79세 김기일 옹

    “배움에 나이가 따로 있습니까.” 중·고교 생물교사 출신의 할아버지가 요료법(尿療法)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는다. 오는 20일 단국대 식품영양학과 학위수여식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는 김기일(79·경기 고양시 일산구)옹이 주인공.김옹은 ‘요료법이 고혈압과 혈청지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학위 심사를 통과했다. 백발을 휘날리며 불룩한 배낭을 메고 대학 캠퍼스를 누비는 김옹이 요료법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지난 91년.서울 구정중 정년퇴임 때 퇴임교원들을 위한 특별강연에서 오줌을 마시며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들으면서 부터다.김옹은 “호기심으로 한번 해봤더니 30년 동안 앓아온 무좀이 사라지고,찬바람이 불면 꺼칠해지던 피부질환도 수그러들었다.”고 말했다. 김옹은 동의보감을 비롯한 옛 서적과 일본에서 만든 생물학 서적 등을 뒤져보다 체계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 2000년 3월 박사 과정에 들어갔다.매일 오전 9시부터 밤늦게까지 도서관과 실험실을 오가며 향학열을 불태웠다.그는 이번 논문에서 31∼80세 정상군(群)과 고혈압군 성인 14명을 조사한 결과 요료법이 고혈압군의 체중과 혈압,혈청,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감소시킨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는 “내 몸을 변화시킨 요료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한다는 생각에 힘든 줄 몰랐다.”면서 “그저 즐겁게 공부하다 보니 박사 학위를 밟는 4년간 단 한번 지각·조퇴도 하지 않고 공부에만 매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25년 함경남도 이원군 동면 장문리에서 출생한 김옹은 45년 10월 남하,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37년 동안 교편을 잡았다.환갑 때인 1986년에는 한양대 교육대학원에서 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부인 박승봉씨와의 사이에 2남2녀와 손자 9명을 둔 김옹은 앞으로 기업체와 노인대학 등에서 건강 관련 강의를 하고 요료법 등을 다룬 건강 서적을 펴낼 생각이다. 박지연기자 anne02@˝
  • 첫 사이버학사 146명 탄생

    인터넷 수업으로 학사학위를 딸 수 있는 원격대학제도가 도입된 지 3년만에 처음으로 전국 7개 원격대학에서 146명의 조기졸업자가 배출됐다. 15일 원격대학에 따르면 올해 첫 졸업자는 2001년 개교한 ▲서울디지털대학 74명 ▲열린사이버대학 30명 ▲한국싸이버대학 22명 ▲경희사이버대학 9명 ▲세종사이버대학 4명 ▲한국디지털대학 4명 ▲서울사이버대학 3명 등이다. 가장 많은 졸업자를 낸 서울디지털대학은 이날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노재봉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서울디지털대 졸업생의 평균 나이는 40.7세로,지난 9일 과천 부시장으로 승진한 박종선(58·행정학)씨가 최고령이다. 뇌성마비 3급인 황덕현(29·e-경영학)씨는 이날 조기졸업장과 함께 뇌성마비복지재단으로부터 특별상을 받았다. 주방기기 전문업체 3곳을 운영 중인 박창복(52·e-경영학)씨는 3년만에 조기졸업했고 연세대 경영대학원에 진학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김승의 駐불가리아 대사 현지서 명예박사학위 받아

    불가리아 주재 김승의 대사가 12일 불가리아 예술발전 및 한국과 불가리아간 문화교류 증진에 이바지한 공으로 불가리아 국립 음악아카데미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김 대사는 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학위수여식 때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한국 가곡 ‘가고파’와 오페라 ‘토스카’의 아리아를 직접 부를 예정이다.
  • 서울대·프랑스대학 ‘공동박사’ 탄생/ LG화학 연구원 박정해씨

    서울대와 프랑스 대학에서 동시에 박사학위를 받는 ‘공동박사’가 처음으로 탄생했다. 서울대는 기계항공공학부 박정해(29)씨가 28일 공대 학위수여식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아 서울대와 프랑스 생테티엔 에콜데민 그랑제콜에서 공동박사학위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공동박사학위제’란 국제협력을 통한 연구결과의 창출을 위해 서로 다른 국가의 두 개 대학이 각각의 학위수여 규정을 동시에 만족시킨 학생에게 공동으로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 박씨는 지난 2000년부터 3년간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매년 6개월씩 양국의 연구기관에서 ‘복합재료 구조물의 구조 설계와 성형 공정의 동시 최적화’를 주제로 프랑스 현지의 알랭 보트랭 교수와 서울대 이우일 교수의 지도하에 공동박사 학위프로그램을 이수했다. LG화학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박씨는 “공동박사학위제도가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국졸’ 아줌마사장 50代에 석사모,㈜놀부 김순진 대표이사

    한식 프랜차이즈업체 ㈜놀부 대표이사이자 자원봉사단체 한국상록회 총재인 김순진(사진·51·여)씨가 ‘국졸’이라는 현실적 한계를 딛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씨는 25일 경원대 학위수여식에서 아들,딸 나이의 학우들과 나란히 앉아 관광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마흔을 넘긴 지난 93년부터 검정고시를 거쳐 97년 서울보건대학에 진학,전통 조리를 공부했다.이번 석사학위 논문도 ‘외식산업 서비스 품질이 고객만족에 미치는 영향’이었고,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97년)의 논문 주제도 ‘한국음식의 세계화 방안’이었다. 87년 서울 관악구 신림동 12평짜리 식당에서 ‘놀부보쌈’을 자본금 300만원으로 남편과 창업한 그는 지금 ‘놀부 부대찌개’,‘솥뚜껑 삼겹살’ 등 국내 300여개 체인점을 거느리고 미국,중국 등 해외에까지 진출한 여성 최고경영자(CEO)이다. 오는 3월 같은 대학원의 박사과정을 밟는 그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은 항상 즐거움이자 정신적 지주였다.”며 “머리가 비어있으니 모든 걸 받아들일 수 있고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니 노력하게 된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40대 장애인 김용석씨 대학전체수석 졸업

    휠체어에 의지하는 40대 지체장애인이 대학을 전체 수석으로 졸업해 화제다. 울산대학교 산경대학 기계공학과 김용석(金勇錫·42)씨가 휠체어를 타고 공부를 한 결과 평점 4.48점(만점 4.50점)을 받아 20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전체수석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그는 같은 대학 대학원 자동차공학과에 합격해 공부를 계속한다. 부산기계공고를 졸업한 김씨는 울산에서 평범한 가장으로 대기업체를 다니던 지난 91년 회사 안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불행을 맞았다.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독학으로 검퓨터를 익혀 정보처리기능사를 비롯,각종 자격증을 따냈다. 그러던 중 99년에는 38살의 늦은 나이에 경북 경산시 모 대학에 입학한 뒤 2001년 1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울산대에 편입했다. 학교측은 김씨를 위해 강의실을 1층으로 배정했고,동생뻘 되는 학생들은 승용차와 실험실을 오르내릴 때 휠체어를 옮겨주며 힘을 보탰다.또 집 안팎에서는 부인 한영비(38)씨와 고 2, 1학년인 아들과 딸이 튼튼한 다리가 되어 줘 김씨는 하루도 강의를 거르지 않았다. 김씨는 “휠체어를 들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숨소리를 숨기던 학우들,많은 배려와 가르침을 준 교수님과 학교,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 가족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장애인 재활기기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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