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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컬럼비아대 학생들, 이스라엘 비판 의견 신상공개에 힐러리 수업 거부

    미 컬럼비아대 학생들, 이스라엘 비판 의견 신상공개에 힐러리 수업 거부

    미국 명문대인 컬럼비아대 학생들 300명이 1일(현지시간) 반이스라엘 의견을 표명한 이들의 신상공개에 항의하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강의를 보이콧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지난 9월부터 이 대학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된 클린턴 정 장관이 진행하는 2시간 짜리 수업이 절반도 끝나지 않아 30여명의 학생들이 강의실을 빠져나왔다고 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의 강의 내용은 평화 협상과정에서 여성의 참여에 대한 것이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미국 사회 여론이 양분되었으며 컬럼비아, 하버드, 코넬 등 여러 명문대 학생들이 민간인 희생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컬럼비아대 학생들의 성명은 “전쟁과 사상자에 대한 책임의 무게는 명백히 이스라엘 극단주의자에게 있다”는 내용이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수업은 매우 인기가 많아 강의 도중 휴대전화로 학생들이 촬영을 멈추지 않자 직접 “여기는 인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장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일도 있었다.성명 발표 이후 참가한 학생들의 신상이 공개돼 “컬럼비아의 주요 반유대주의자”란 제목과 함께 얼굴 사진을 전광판에 띄운 시위 트럭이 컬럼비아대 캠퍼스에 등장했다. 컬럼비아대 학생들은 얼굴 사진이 대학원의 비공개 사이트를 통해 유출됐으며, 공개 모욕을 당한 데 대한 학교 측의 역할에 대해 항의했다. 이어 신상공개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 대한 법적 지원과 학생의 안전 및 개인정보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유대계 학생들은 인질에 대한 포스터를 붙이거나 전통모자 ‘야물커’를 썼다는 이유로 공격받았다며 “팔레스타인 운동과 하마스의 테러는 구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주에는 이 대학원 화장실에 나치의 상징인 만자 무늬 낙서가 발견되는 등 증오 범죄가 늘고 있다.
  • ‘러브스캠 달인’ 싱가포르 여성에 농락당한 남성들... 피해액 12억원 [여기는 동남아]

    ‘러브스캠 달인’ 싱가포르 여성에 농락당한 남성들... 피해액 12억원 [여기는 동남아]

    부유한 집안의 외동딸, 피아노 교사, 암 투병자, 변호사, 폭력 남편에게 피해를 당한 이혼녀, 대학원생 등의 행세를 하며 사기 행각을 벌여온 싱가포르 여성에게 징역 7년 1개월이 선고됐다. 그녀는 지난 6년간 피해자 10명에게 88만달러(약 11억9000만원)가 넘는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더스트레이츠타임스를 비롯한 싱가포르 매체는 지난 31일 열린 재판에서 A(49, 여)는 러브스캠, 사기, 배임 및 위조 등의 혐의로 총 85개월(7년1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검사는 "A는 만나는 모든 상대를 먹이로 삼았다”면서 “애인의 가족, 남편의 전 직장 동료, 심지어 단골 버블티 가게의 직원에게까지 사기를 쳤다”고 밝혔다. 또한 A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출석을 앞두고도 계속해서 범법 행위를 저지르는 ‘노련하고 숙련된 조종자’였다고 전했다. 검사 측이 밝힌 A의 범행에 따르면, 지난 2016년 A는 배달 기사였던 24살 청년을 유혹해 불륜 상대로 삼았다. 청년은 당시 43살이었던 A가 유부녀인 줄 알면서도 사랑에 빠졌다. 청년은 A가 시키는 대로 부모와 여동생으로부터 7개월간 총 15만달러를 받아내 A에게 주었다. 2017년 11월에는 대모를 속여서 보석 50점을 받아내 5만 달러를 챙겨 본인의 빚을 갚는 데 썼다. 2017년부터 2019년에는 35세의 직장 남성이 A와 이메일을 주고받다 사랑에 빠졌다. A는 한국 여성의 블로거 사진을 그에게 보냈지만, 남성은 구글 이미지 검색을 통해 A가 거짓말한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실제 A를 만난 남성은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갔고, 총 4만8000달러를 A에게 주었다. 2021년 6월에서야 자신이 러브스캠에 당한 사실을 깨닫고 경찰에 신고했다. A의 다음 사기 피해자는 피아노 가게 영업 사원 39세 남성이었다. 직접 만난 적 없이 A가 보낸 SNS상의 가짜 사진을 보고 A와 사랑에 빠졌다. A는 부잣집 외동딸 행세를 하며 남성과 그의 가족을 속여 10만달러 넘게 받아냈다. 2020년에는 과거 남편과 은행에서 함께 일했던 영국 남성(66)에게 상속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싱가포르 영주권을 발급해 주겠다면서 총 33만8600달러를 가로챘다.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 보석으로 풀려난 뒤 또다시 사기 행각을 이어갔다. 이 밖에도 39살의 남성에게 본인이 27살 여성이라고 속인 뒤 총 8만9000달러의 투자금을 받아 챙겼다. 2021년 8월부터 2022년 3월에는 그녀의 단골 가게인 버블티 매장의 직원을 속여 1900달러를 받아냈다. A의 사기행각에 속은 대부분의 남성들은 직장에서 해고되고, 빚더미에 앉았으며, 정신적 트라우마에도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재판에서 판사는 “A는 사람의 심리를 지배하는 사기 행각을 끊임없이 벌였다”면서 “지난 6년간 10명의 피해자들이 막대한 재산상, 정신상의 피해를 보았다”면서 징역 7년 1개월을 선고했다.
  • 법관 비위·징계 다룬 기사 눈길… ‘전문직 특권’ 심층 분석 늘려야

    법관 비위·징계 다룬 기사 눈길… ‘전문직 특권’ 심층 분석 늘려야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67차 회의를 열고 10월 한 달간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허진재(한국갤럽 이사)·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대학원 석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법관의 비위 실태를 다룬 ‘법복 뒤 숨은 범법’ 기사 등이 법관의 신분보장 이면을 들여다본 유의미한 기사였다고 평가하고 유사한 전문 직역의 특권에도 분석적인 접근이 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지난달 4일 전남도와 개최한 ‘인구, 대한민국의 미래다!’ 포럼 기사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 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다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에 대해선 역사적 배경을 포함한 거시적이고 통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최승필 7일자 ‘법복 뒤 숨은 범법’과 10일자 ‘법원 공무원은 파면, 판사는 정직’ 기사는 징계 수위가 낮다는 점을 지적하는 등 내용이 좋았다. 검사의 징계는 어떤지, 법조인 범죄의 기소율과 처벌 수위는 어떤지 더 다뤄 볼 필요가 있다. 의대 열풍을 다룬 6일자와 19일자 1면 기사는 ‘서울대 물리학 실험실에 조교가 없다’, ‘서울대 이공계 대학원 절반 정원 못 채웠다’며 서울대 중심으로 썼는데 더 심각한 것은 그 이외의 대학이다. 서울과 지방 등 많은 대학의 연구실이 황폐해지는 현장도 반영해야 한다. 정일권 의대 정대 확대 추진을 다루는 기사에서 더 핵심을 짚어야 한다고 본다. 핵심은 환자들이 진료받기 위해 구급차를 전전하다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고 필수 영역과 지역 의료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과연 정원 확대가 진짜 의료 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해 줘야 한다. 국회에 대한 감시 차원에서 제도적인 접근을 한 대목도 좋았다. 10일자 ‘일하지 않는 국회 이젠 바꾸자’ 기획과 12일자 ‘의원님은 재판 중… 총선까지 리스크’ 기사 등이다. 2021년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에 관한 서울신문 기사를 찾아봤는데 여당과 야당만 바꾸면 지금 현상을 설명한 것으로 보일 정도로 여의도 정치의 제도적인 문제가 고착화됐다. 대안과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다루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같은 맥락에서 판사, 검사 등이 직무 수행과 관련해 보장받은 권리들은 직무와 관련되지 않은 영역에서도 적용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다뤘으면 한다. 김영석 사회적 이슈가 되는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 의료, 필수 인력 충원과 연결해 설명한다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단순히 의사의 고연봉을 거론하며 이기주의로 몰 필요는 없다고 본다. 또 문화재 반환 문제에서 약탈 문화재 환수와 관련 국제법적 흐름, 한국의 특수성을 함께 짚는다면 차별화할 수 있을 것이다. 허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 충돌을 어떻게 다루는지 주의 깊게 읽었다. 지난 7일 충돌 시작 이후 3일 뒤인 10일자에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인터뷰를 게재했는데 신뢰감을 주는 전문가를 통해서 하마스의 공격과 전쟁의 전개 방향에 대해 적절한 조언을 했다. 초기에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본다. 5일자 1~3면 전남에서 열린 토론회를 다룬 ‘인구, 대한민국의 미래다!’ 특집 기사도 흥미로웠다. 그동안의 저출산 대책이 수도권 중심이었다는 점을 깨닫게 해 주고 시각을 지방까지 넓혀야 한다는 걸 알게 해준 토론회였다. 서울신문의 지방에 관한 관심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또 29일 이태원 참사 1년을 앞두고 27일자 1면의 ‘살아남은 이들의 1년… 그날, 잊지 않고 다시, 힘을 내요’도 인상 깊었다. 12일 게재된 서울on 칼럼 ‘기억과 추모’도 의미 있게 봤다. 지난해 참사 현장을 취재한 기자가 다시 현장을 찾아 차분하게 소회를 밝히는 글을 읽으면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희생자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좋은 칼럼이었다. 항저우 아시안패럴림픽 때 한국 선수의 100m 경주 역주 사진은 진심이 전해지는 편집이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서울신문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김재희 법관 징계 기사는 의미 있는 기사였다. 더 나아가 법관의 징계 규정이 형성된 법적 기반을 자세히 다룰 필요가 있다고 본다. 헌법 106조 1항은 ‘법관은 탄핵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에 의하지 않고는 파면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민주주의 사회에서 법관의 신분 보장을 규정한 입법 취지도 다뤄져야 한다. 유사 직역인 변호사와 검찰에 대해선 어떤 징계 양정이 있는지도 함께 분석할 수 있다. 또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의사 연봉 통계를 다룬 기사가 있었는데 기자의 관점에서 한 번 더 분석하는 게 필요하다. 의사와 변호사의 연봉과 함께 실제 소득 신고율까지 비교해야 더 정확한 분석이 될 수 있다. 도입 3년을 맞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제도를 다룬 기사는 추적 보도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르포 기사 형태 등으로 전담 공무원의 역할과 고충을 다뤄도 좋았을 것 같다. 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익적 측면을 감안해 실효성을 갖기 위한 실질적 방안도 균형감 있게 보도했으면 한다. 이재현 10일자 ‘일하지 않는 국회 이제 바꾸자’는 국회의원들은 도대체 어떻게 일을 하는지에 대해 일반 사람들이 가지는 의문을 해소해 줬다. 다만 통계적으로 정치 체제가 다른 한국 국회와 미국 하원을 비교하는 게 적절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한국이 법안 가결률이 높은 이유 등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궁금해지는 기사였다. 4일자 ‘명절 외로움 달랠 한 끼 하러 왔지’는 추석 연휴에 어르신들이 모인 탑골공원을 취재하는 등 발품을 판 기사였다. 독거노인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여가 활동 등 지원 정책을 기획으로 다뤘으면 한다. 김영석 10월 한 달간은 중요 이슈에 대한 심층적인 접근이 어느 때보다 필요했던 시기였다. 국제 정세를 뒤흔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대해 하마스와 헤즈볼라의 차이와 갈등의 역사적 배경 등을 다루는 게 필요하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충돌은 강 건너 불 보듯 할 수 없다. 북한이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 거시적이고 통시적인 지면을 독자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방공 시스템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면서 우리 안보를 되돌아보는 계기도 됐다. 북한의 장사정포에 맞대응하기 위한 요격체계 도입 등 안보 시스템도 자세히 다룰 필요가 있다. 또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의료계의 반대를 기득권 때문에 반대한다고만 보기엔 문제가 있다. 지금 지방 대학에서 큰 수술을 하지 못하니 은퇴해 지방에서 살더라도 병에 걸리면 서울로 오게 돼 있다. 의료 부족 문제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26일자 사설 ‘국회발 가짜뉴스만은 면책 특권 없애야’는 공감이 가는 문제 제기였다. 13일자 씨줄날줄 ‘감방의 고령화’는 새로운 소재로 흥미로웠다.
  • 수출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 불황형 흑자 벗어나나

    수출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 불황형 흑자 벗어나나

    지난 1년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던 수출이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하고 무역수지는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이룬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20개월 만에 처음이다. 정부는 이런 흐름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지만, 지난해 수출이 고전을 면치 못했던 기저효과 덕을 본 데다 추세적 전환으로 보기에는 불확실성이 크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550억 9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1% 증가했고, 수입은 534억 6000만 달러로 9.7% 감소해 16억 4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6~9월에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 흑자가 나는 ‘불황형 흑자’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호조세로 전환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10월 반도체 수출액은 89억 4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감소했다. 감소율은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3분기(-3.9%) 마이너스로 돌아선 뒤 올 1분기 -40%로 바닥을 찍었다. 이후 올 2분기 -34.8%, 3분기 -22.6% 등으로 개선 흐름을 이어 갔다. 특히 메모리반도체의 10월 수출액은 45억 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 늘었다. 최대 흑자국이던 중국 수출이 지난해 5월 적자로 돌아선 이후 18개월째 뒷걸음질쳤지만, 반도체 회복세와 맞물려 개선 조짐을 보인 점도 긍정적이다. 10월 대중 수출액은 110억 달러로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 실적을 이어 갔다. 대중 반도체 수출 감소율도 올 1분기 -44.6%에서 지난달 -2.9%까지 감소폭이 줄었다. 이에 따라 대중 수출 감소율은 -9.5%로 올해 최저치였다.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브리핑에서 “내년 초까지 수출 우상향 추세가 이어지는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수출이 1분기 바닥을 찍고 회복되는 흐름과 맞물려 대중 수출이 개선세를 타고 있고 자동차와 선박 등 수출 주력 품목이 ‘플러스’를 이어 가는 점을 고려해서다. 다만 기저효과에 의한 일시적 반등으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기저효과가 크고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확전 가능성 등 지정학적 불안 요인이 많다”면서 “특히 미국의 고금리, 중국 리스크 등 지뢰밭 상황에서 아직은 불확실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도 “반도체, 대중국 수출 등이 더이상 악화되지 않은 것은 한숨 돌릴 상황이지만 호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이르다”면서 “미국 고금리 기조에 따른 투자 위축이 직격탄을 줄 수 있고 반도체 등 중간재가 들어가는 정보통신 분야는 회복세가 약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여부는 내년 1분기(1~3월)까지 가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신중론을 펼쳤다.
  • 벼 수확 체험 ‘함박웃음’

    벼 수확 체험 ‘함박웃음’

    절기상 입동(11월 8일)을 일주일 앞둔 1일 경북 경주시 영남대 경산캠퍼스 민속촌 앞 논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온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이 벼 수확 체험을 하며 활짝 웃고 있다. 경산 연합뉴스
  • 글로벌 AI 석학, 광주에 총집결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들이 광주를 찾아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1일부터 3일까지 인공지능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는 국내뿐 아니라 유엔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관련 주제를 논의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협의체 GPAI 관계자들이 참석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전 방향을 찾는다. 행사 첫날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지스트가 주관해 ‘인공지능4 굿(AI4 Good) 포럼’이 지스트 오룡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 이어 기조강연, 인공지능4 굿 포럼이 개최됐다. 인공지능 권위자인 대니얼 리 미국 코넬대 교수와 샨커 V 셀바두라이 IBM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이 기조 강연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의 국제 동향, 미래 전망을 주제로 토론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경제성장,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혁신, 문화 창의성, 국제협력을 주제로 강연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 내년 9월 개원하게 되는 지스트 AI정책전략대학원의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AI정책전략대학원은 설립추진단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 기관과 협력해 설립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3일에는 인공지능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지스트와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연구소(CSAIL)가 주관하는 ‘GIST·MIT 공동연구 심포지엄’이 열린다. 또 이틀 동안 지스트 AI대학원이 주관하는 ‘AI Day’ 행사가 ‘생성형 AI와 초거대 AI’를 주제로 AI대학원 TED홀에서 개최된다. 임기철 지스트 총장은 “지스트는 내년 개원 예정인 AI정책전략대학원과 연계해 인공지능 기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아시아 인공지능 헤드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글로벌 연구개발(R&D) 연대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마스 전 수장 “중국, 현재 대만 공격 고려하고 있다” 주장 [대만은 지금]

    하마스 전 수장 “중국, 현재 대만 공격 고려하고 있다” 주장 [대만은 지금]

    중국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감탄스럽게 보면서 현재 대만에 대한 유사 공격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전 하마스 수장에 의해 제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하마스의 전 최고지도자 칼레드 마샬이 지난 26일 이집트 방송 사다엘빌라드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중국이 하마스의 공격을 눈부시게 바라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샬은 하마스가 서방 아랍계의 지원은 물론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마스의 공격이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관여를 방해했다면서 러시아가 반사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이스라엘 남부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을 ‘눈부신 사례’로 보고 있으며 이를 군사학교에서도 가르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하마스의 침공에 중국은 대만을 위한 계획을 실행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에서 알카삼 여단이 취한 행동을 모방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아랍인들이 세계에 ‘마스터클래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가자 지구에 본부를 둔 하마스 알카삼 여단은 1980년대부터 여러 차례 이름을 바꾸며 반 이스라엘 투쟁을 이어온 무장 조직으로 미국은 1997년 10월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다. 지난 10월 7일 하마스 군대는 가자지구와 접해 있는 이스라엘 지역의 군사 시설과 정착촌에 기습 공격을 가했다. 하마스는 군 초소와 집단 농장, 음악 축제 장소 등을 습격해 민간인 등 1400명을 살해하고 이스라엘인 및 이중 국적자 200명을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갈등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인 샹산포럼에서도 집중 조명됐다. 대만 TVBS에 따르면, 허레이 중국 공산당 군사과학원 부원장(중장)은 “나는 그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우리 중국 군대가 어떻게 다른 무장 조직이나 군대의 사례를 따를 수 있겠는가”라며 마샬의 발언을 부인했다. 이어 “중국은 대국이고 중국군은 대국의 군대이다. 우리는 자주독립적인 사회주의 국가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국방부 쑨리팡 대변인은 10월 31일 기자회견에서 “대만군은 중국 공산당의 가능한 모든 행동에 대해 매우 주의 깊게 분석하고 관찰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정보를 획득했다”며 이러한 것들은 비상대응 규정에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정보연구센터 정보장교 뤄정위 대령은 테러리즘이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 의 안보와도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만군은 적의 위협에 따라 자주 국방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동맹국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위험과 도전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로케뜨·DKSH코리아, 바이오 소재 폴리우레탄에 관한 합동 세미나

    로케뜨·DKSH코리아, 바이오 소재 폴리우레탄에 관한 합동 세미나

    프랑스 출신의 식물성 원료 전문기업 ‘로케뜨(Roquette)’와 글로벌 유통 전문 회사 ‘DKSH코리아’가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기반으로 한 폴리우레탄의 최신 연구 결과와 시장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세미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약 70명이상의 국내 폴리우레탄 및 도료업계의 주요 선두 기업인이 참가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바이오 모노머를 사용하여 자동차, 포장 및 코팅 분야의 혁신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르네 상루 박사(Dr. René SAINT-LOUP)가 연사로 참여했으며, 로케뜨사의 친환경 소재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노력부터 바이오기반 폴리우레탄의 시장 활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뤘다. 아울러 친환경 단량체인 바이오 숙신산(BIOSUCCNIUM® bio-succinic acid)과 아이소소바이드(POLYSORB® isosorbide)를 활용한 다양한 폴리우레탄 응용 사례를 소개했다. 로케뜨사의 Performance Material 사업부문장인 Franck Thumerel 은 “자사의 바이오 소재는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핵심적인 해결책으로써 석유계 폴리우레탄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밝혔다. DKSH Performance Materials Korea 관계자는 “본사에서는 로케뜨를 포함한 글로벌 화학제조사의 화학원료를 국내로 수입해 안정적으로 구축된 유통 채널과 광범위한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완벽한 인바운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운영 비용 절감, 신규 수익 창출, 경쟁력 있는 가격 확보 등 고객사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케뜨사는 1933년 설립 후, 식물성 단백질, 제약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100여개의 국가에서 약 50억 유로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전 세계에 8,000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을 정도의 규모로 성장했다. DKSH Performance Materials는 특수화학물, 식음료, 제약, 그리고 퍼스널 케어 산업의 전문 유통기업으로, 150년 이상 아시아, 유럽, 북미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 시장 확장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현재 전세계 33개 국가에서 1,65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채널 A 프로그램 ‘티처스’ 메인 스폰서 참여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채널 A 프로그램 ‘티처스’ 메인 스폰서 참여

    종근당건강이 전현무, 한혜진 등이 출연하는 ‘티처스’의 메인 스폰서로서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을 협찬 및 지원하여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을 적극 응원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1타강사로 유명한 정승제와 조정식이 적극 나서 학업으로 고민하고 있는 12명 학생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티처스’는 첫 방송 전부터 지원자가 대거 몰리는 등 중고생 학생과 학부모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인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수학 정승제, 영어 조정식이 컨설팅하는 채널 A 프로그램이다.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아임비타 이뮨샷은 비타민B군을 비롯해 18종의 영양소를 한 병에 담은 올인원 비타민으로, 비타민B는 오래 앉아 공부하는 학생,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바쁜 시간을 보내는 중고생의 체력 충전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제품은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며, 정제와 캡슐 외의 액상이 함께 있어 물 없이도 섭취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액상은 자몽 맛으로 10대들도 쉽고 맛있게 섭취한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최선의 결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과 그런 학생들을 이끄는 모든 선생님을 응원한다.”며 “아임비타를 통해 피곤하고 지친 체력을 충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티처스’는 이달 5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19:50분 채널A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세계적 인공지능 석학들이 광주에 모였다

    세계적 인공지능 석학들이 광주에 모였다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들이 광주를 찾아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1일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설립 30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3일까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국내뿐 아니라 유엔(UN)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관련 주제를 논의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협의체 GPAI 관계자들이 참석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전 방향을 찾는다. 첫날인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지스트가 주관하는 ‘AI4Good 포럼’이 지스트 오룡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 이어 기조강연, ‘인공지능 4 굿’(AI4 Good) 포럼이 개최됐다. 인공지능 권위자인 다니엘 리 미국 코넬대 교수와 샨커 V 셀바두라이 아이비엠(IBM)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이 기조 강연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의 국제 동향, 미래 전망 에 관해 토론했다. AI를 활용한 경제성장,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혁신, 문화 창의성, 국제협력을 주제로 강연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평가받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의장인 테리 세즈노스키 UC 샌디에이고 교수 등 세계적인 AI 전문가들과 쩐득빈 ASEAN 사무부총장을 비롯한 UN, OECD 등 AI 정책 분야의 국제기구 고위급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R&D 연대’를 구축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내년 9월 개원하게 되는 지스트 AI정책전략대학원의 비전 선포식도 열렸다. AI정책전략대학원은 설립추진단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 기관과 협력해 설립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3일에는 AI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지스트와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연구소(CSAIL)가 주관하는 ‘GIST-MIT 공동연구 심포지엄’이 열린다. 또 이틀동안 지스트 AI대학원이 주관하는 ‘AI Day’ 행사가 ‘생성형 AI와 초거대 AI’를 주제로 AI대학원 TED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생활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자율주행로봇 무인매장과 인공지능 기반 지하차도 침수예측 감시체계 등 기업들의 인공지능 제품 전시 체험공간과 ‘엘지(LG)전자 파빌리온’의 특별 홍보관이 운영된다. 지스트 임기철 총장은 “지스트는 내년 개원 예정인 AI정책전략대학원과 연계해 인공지능 기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아시아 AI 헤드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글로벌 R&D 연대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름 사과 ‘골든볼’ 재배 최적지… 군위, 국내 최대 생산단지 조성

    여름 사과 ‘골든볼’ 재배 최적지… 군위, 국내 최대 생산단지 조성

    대구 군위에 전국 최대 규모의 여름 사과 재배단지가 조성된다. 군위군은 농촌진흥청 등과 함께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군위읍 등 지역 4곳 10㏊에 여름사과 신품종인 ‘골든볼’ 생산전문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관은 군위 지역이 골든볼 재배에 적절한 지역으로 판단하고, 지난 5월 생산단지 조성 협의를 마쳤다. 같은 달 대구경북능금농협 등과 골든볼 생산전문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우선 2025년까지 2년간 3㏊에 걸쳐 시범사업을 한 뒤 2026년부터 3년간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29 농가가 참여한다. 사업이 완공되면 전국 최대의 여름 사과 생산단지가 된다. 농진청이 개발한 군위 특화 품종으로 2021년 등록한 골든볼은 8월에 수확할 수 있는 노란 사과다. 껍질을 빨갛게 물들이는 색들임(착색)이 필요 없어 노동력을 줄일 수 있으며 당도 14.8브릭스, 산도 0.51%로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뤄 소비자 선호가 높다. 팔공산 북쪽에 위치한 군위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서늘한 기후 등으로 인해 전국 최대 규모의 사과 주산지였다. 당시 군위지역 과수 재배 면적 중 사과 재배 면적이 1700여㏊로 92.7%를 차지해 사과 식재율이 전국 1위에 오를 정도였다. 이로 인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와 능금농협 음료 가공공장 등 전국 규모의 사과 관련 연구 및 가공 시설이 군위에 유치되기도 했다. 하지만 기후 온난화로 사과 재배 면적이 갈수록 줄어 현재는 절반 이하인 730㏊에 그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맞춤형 단지를 조성해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면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사교육 카르텔 이어 입시 비리 잡는다

    사교육 카르텔 이어 입시 비리 잡는다

    교육부가 ‘사교육 카르텔’에 이어 입시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입시 비리 징계도 크게 강화한다. 교육부는 31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및 입시 비리 신고센터’로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11월 한 달 동안 입시 비리 집중 신고 기간도 운영한다. 기존 사교육 카르텔 신고센터와 입시 비리 신고센터를 통합 운영해 사교육 업계와 유착된 입시 비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국정과제인 ‘공정에 기반한 대입제도 개편’에 맞춰 입시 비리 신고의 문턱을 낮추고 신속한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신고·조사 대상은 대학과 대학원 신·편입학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을 침해했거나 침해하고자 하는 행위다. 중·고등학교 입시 비리 사안도 신고할 수 있는데 중·고교 입시 비리는 교육청 소관인 만큼 교육부가 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입시 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된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조사·감사를 진행하고 비리가 충분히 확인되면 징계할 예정이다. 강제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할 사항이 있다고 판단하면 경찰 고발이나 수사 의뢰도 검토한다. 입시 비리를 더 엄정하게 징계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현재 교육공무원법에 따르면 입시 비리를 저지른 교직원 등 교육공무원에 대한 징계 시효는 3년인데, 교육부는 이를 10년으로 연장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한다. 입시 비리 교직원 연루 가능성에 대비해 교육공무원 징계 양정 등에 관한 규칙도 정비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시 비리 조사나 처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사실관계가 확정되면 이미 징계 시효가 끝난 경우가 많아 연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이수정 “언론, 전청조만 주목…남현희 펜싱학원 성폭력 사건 들여다봐야”

    이수정 “언론, 전청조만 주목…남현희 펜싱학원 성폭력 사건 들여다봐야”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와 그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 사건에 대해 “전청조에만 주목해선 안 된다”며 남씨가 운영한 펜싱학원에서 벌어진 성폭력 사건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3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언론이 전청조만을 주목하고 있는 게 이 사건의 가장 큰 미싱(missing, 놓친) 포인트”라고 주장했다. 그는 남씨가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가스라이팅은 아무 때나 일어나는 게 아니다. 피해자들의 취약성이 있어야 일어난다”고 설명하면서 “두 사람 관계 속에서 아직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성폭력 사건에 좀 더 주목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며 남씨가 운영하던 펜싱학원에서 벌어진 성범죄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남씨가 운영하던 펜싱 아카데미의 학생들이 남씨의 후배, 아주 관계가 밀접했던 사람에 의해 성폭행을 당해서 사건 피해자가 3명 이상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사건이 진행 중에 전씨가 등장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피해자 고발이 있었고 코치는 지난 7월에 사망해 ‘공소권 없음’이 돼 버렸다. 이 관계들과 얽힌 복잡한 남씨 심정을 분석해야 좀 더 이 사건의 실체를 알 수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성정체성이 모호한 전씨를 우리가 사회적 비난만을 해서 논의가 제대로 진행되는지 상당히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31일 오후 전씨를 경기 김포시 친척집에서 체포하고, 전씨의 거주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씨는 주거지 압수수색 등을 마치는 대로 서울 송파경찰서로 이송될 예정이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30일 전씨에 대한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신청하며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이날(31일) 출석요구 불응 우려를 이유로 전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아울러 전씨에 대한 통신영장과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했으나 압수영장 2건 중 1건은 ‘영장 수통 발부 불허’와 ‘일부 압수 물건 불허’를 이유로 기각됐다.
  • 양천구, 전국 최초 학원가 자전거 도난방지 시스템 구축

    양천구, 전국 최초 학원가 자전거 도난방지 시스템 구축

    서울 양천구가 양천경찰서와 함께 자전거 도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목동중심축 학원밀집가 4곳에 자전거 지킴이 솔루션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구는 내장된 전자칩으로 소유자를 특정할 수 있는 자전거 번호판을 새로 도입해 ‘자전거 등록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자전거 도난 사고가 빈번한 ▲현대월드타워 뒤편 가람광장 ▲대학학원 앞길 ▲센트럴플라자 뒷길 ▲지구촌교회 은혜채플 광장 등 주요 학원가 4곳을 ‘자전거 지킴이존’으로 선정했다. 자전거 지킴이존에는 전후방 전파식별(RFID) 안테나, 고정형 카메라, 계도 및 안내 전광판, 알림 조명등이 설치됐다. 자전거 등록 전자칩을 장착한 자전거가 이 구역에 들어가거나 빠져나가면 사용자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알림이 전달된다. 구는 현장실사를 거쳐 사업지 내 15곳에 자전거 전파식별 경로분석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등록된 자전거 번호판을 보다 넓은 지역에서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게 됐다. 자전거지킴이 안테나와 고정형 카메라가 취합한 등록 자전거 정보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와 양천경찰서로 즉시 전송돼 도난 분실시 이동 위치와 절도 시간을 특정한다. 적은 경찰 인력으로도 효율적으로 도난된 자전거를 되찾고 절도범을 검거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자전거 지킴이 솔루션을 이용하고 싶다면 양천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 홈페이지와 앱에서 회원가입 후 자전거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구청 교통행정과, 양천서, 관내 지구대 및 파출소 가운데 한 곳에서 전자칩이 내장된 자전거 번호판을 무료로 수령해 장착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학원가 자전거 도난 등 고질적인 도시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하고자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 “초등여아, 영구장애 가질 수도”…영어학원 핼러윈파티서 사고

    “초등여아, 영구장애 가질 수도”…영어학원 핼러윈파티서 사고

    영어학원에서 핼러윈 파티를 열다 초등학생이 머리에 큰 상처를 입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부모는 학원 측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이 같은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A양은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쯤 학원에서 주최한 핼러윈 파티에 참석했다. 이 때 A양이 넘어지며 책상의 예리한 쇠 부분에 이마를 부딪쳤고, A양의 이마는 5㎝ 정도 찢어져 뼈가 보일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에 따르면 사고는 ‘괴물이 아이들을 덮치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고 도망가던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근육과 신경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의 주름이 제대로 안 잡히는 등 영구장애를 가질 수도 있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은 것으로도 전해진다. A양의 아버지는 “서양 풍습을 흉내 내다 사고를 당하는 게 말이 안 된다. 어두운 공간에서 무서운 상황을 연출하면 아이들이 넘어지며 책상의 모서리에 부딪혀 다칠 수 있는데 안전을 너무 소홀히 했다”며 “이런 일이 다른 어학원에서도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위험한 행사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고를 낸 학원 측은 책임을 인정, A양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학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 행사를 열었는데 의욕이 과하다 보니 미처 챙겨야 할 것을 못 챙겼다”며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아이의 상태가 사고 이전으로 회복되도록 끝까지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 학원 홈페이지에 사과문도 올리겠다”고 밝혔다.
  • 나건 홍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세계디자인기구 이사로 선출

    나건 홍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세계디자인기구 이사로 선출

    경기 성남 소재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나건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3회 세계디자인총회에서 세계디자인기구(WDO) 이사로 선출됐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WDO는 1957년 설립된 후 현재 35국 212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최고의 디자인 국제기구다. WDO는 산업디자인의 진흥을 통해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기구로 이사진은 현·차기 회장 각 1명과 이사 9명(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 교수는 2001년 서울 세계디자인수도 총감독을 역임하며 WDO와 연을 맺었으며 다양한 국제 활동을 펼치며 다수의 WDO 회원기관 및 해외인사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2019년부터 2년 간 한국디자인진흥원 비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2019년에는 디자인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근정포장을 수여 받았다.
  • 입시비리도 겨눈다…신고센터 만들고 징계 시효 10년으로

    입시비리도 겨눈다…신고센터 만들고 징계 시효 10년으로

    교육부가 ‘사교육 카르텔’에 이어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입시비리 징계도 크게 강화한다. 교육부는 31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및 입시 비리 신고센터’로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11월 한 달 동안 입시 비리 집중 신고 기간도 운영한다. 기존 ‘사교육 카르텔’ 신고센터와 입시비리 신고센터를 통합 운영해 사교육 업계와 유착된 입시 비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국정과제인 ‘공정에 기반한 대입제도 개편’에 맞춰 입시 비리 신고의 문턱을 낮추고 신속한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신고·조사 대상은 대학과 대학원의 신·편입학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을 침해했거나 침해하고자 하는 행위다. 중·고등학교 입시 비리 사안도 신고할 수 있는데 중·고교 입시 비리는 교육청 소관인 만큼 교육부가 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된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조사·감사를 실시하고, 비리가 충분히 확인되면 징계할 예정이다. 강제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할 사항이 있다고 판단하면 경찰 고발이나 수사 의뢰도 검토한다. 입시 비리를 더 엄정하게 징계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현재 교육공무원법에 따르면 입시비리 행위를 저지른 교직원 등 교육공무원에 대한 징계 시효는 3년인데, 교육부는 이를 10년으로 연장하기 위해 법개정을 추진한다. 입시 비리 교직원 연루 가능성에 대비해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도 정비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시비리 조사나 처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사실관계가 확정되면 이미 징계 시효가 끝난 경우가 많아 연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수나 대학 당국이 개입한 고의적·조직적인 중대한 입시 비리가 단 한 번이라도 적발된 대학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해 교육부가 즉시 정원 감축 처분에 나선다.
  • 中, 샹산포럼서 대만 겨냥 “무력통일 정당”

    中, 샹산포럼서 대만 겨냥 “무력통일 정당”

    중국군이 대만 문제를 두고 ‘무력 통일’ 등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31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제10회 샹산포럼에 참가 중인 허레이 중국군 중장(전 군사과학원 부원장)은 전날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대만 문제를 해결하고자 무력을 쓸 수밖에 없다면 그것은 통일을 위한 전쟁일 것”이라고 말했다. 허 중장은 “(그 전쟁은) 중국 인민의 지지와 참여를 받는 정당하고 합법적인 전쟁이고 외국의 간섭을 분쇄하는 전쟁”이라며 “중국군은 최소한의 사상자와 손실, 비용으로 통일을 완수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전쟁을 일으킨 책임은 전적으로 대만 당국과 독립 세력(민주진보당), 외부 간섭 세력(미국 등)에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군 국방대학 교수인 멍샹칭 소장도 “평화 통일과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는 대만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기본 원칙이었다”며 “그러나 중국은 대만 문제 해결을 위해 ‘다른 수단’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 적이 없다. 앞으로도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리상푸 전 국방부장(국방장관)의 해임으로 이번 포럼을 대신 주재한 장유샤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역시 전날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 핵심이고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 사회의 보편적 공동인식(컨센서스)”이라며 “누구든 대만을 어떤 형태로든 중국에서 분열시키려 한다면 중국 군대는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고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샹산포럼은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로 불리는 다자안보회의 행사다. 샹그릴라 대화는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의 별칭으로 각국 국방장관과 고위 관료, 안보 전문가가 참석한다. 샹산포럼에 참석한 장웨이웨이 상하이 푸단대 중국연구원장은 “현재 중국은 대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 조건도 점차 성숙해 통일 프로세스도 가속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들은 (중국의 위협을 강조하는) 서방국가들의 레토릭 이면을 봐야 한다. 왜냐하면 서방은 세계의 ‘작은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개도국 통칭)가 최대 시장이자 발전 기회임에도 미국은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 광주대 2024학년도 전기 석·박사 모집

    광주대 2024학년도 전기 석·박사 모집

    광주대학교가 2024학년도 석·박사과정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31일 광주대에 따르면 11월13일부터 12월1일까지 석사과정 160명, 박사과정 40명, 편입생 23명을 모집한다. 외국인 등 정원 외 인원은 별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일반대학원 인문사회·공학·예체능·자연과학계열 26개 학과 석사과정에 신입생 70명과 편입생 6명, 박사과정에 단독과 협동과정 18개 학과에서 신입생 35명과 편입생 9명을 선발한다. 또 사회복지전문대학원은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 신입생 30명과 편입생 4명, 박사과정 신입생 5명을 모집한다. 보건상담정책대학원은 인문사회·자연과학·예체능계열 12개 학과에서 석사과정 신입생 60명, 편입생 4명을 선발한다. 대학원 입학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광주대 호심관 4층 대학원 교학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면접 및 실기전형은 12월 8~12일 실시하며, 12월 27일 오후 2시 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 티빙 적자 탈출 ‘묘수’ 될까…토종 OTT 첫 ‘광고형 요금제’ 내년 출시

    티빙 적자 탈출 ‘묘수’ 될까…토종 OTT 첫 ‘광고형 요금제’ 내년 출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 티빙이 내년 초 광고를 보는 대신 구독 요금을 대폭 할인한 ‘광고형 요금제’를 처음 출시한다. 티빙은 올해 12월 1일부터 구독료를 20~23% 인상하면서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 도입, 무료 가입자들에게도 tvN, JTBC 등 29개의 실시간 라이브 채널 시청 혜택을 확대하는 등의 요금제 개편안을 31일 내놨다. 이에 따라 티빙 신규 가입자의 월 구독료는 12월 1일부터는 베이직 7900원, 스탠다드 1만 900원, 프리미엄 1만 3900원에서 각각 베이직 9500원, 스탠다드 1만 3500원, 프리미엄 1만 7000원으로 오른다. 베이직 기준으로 20% 가량 인상되는 셈이다. 내년 1분기에는 토종 OTT 처음으로 월 5500원의 광고형 요금제도 시작한다. 이는 지난해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한 넷플릭스, 디즈니+와 동일한 가격이다. 티빙 측은 “국내외 OTT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광고 사업이 부상하는 변화에 발맞춰 광고형 상품을 내놓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월 구독료 인상과 더불어 서비스 편의는 확장된다. 오는 12월부터 기존 VOD 콘텐츠의 다운로드 기능과 국내 29개 채널의 무료 라이브 시청으로 문호를 개방한다. 기존 하나의 계정으로 1대의 태블릿, TV 등 전자기기에 접속할 있었던 베이직 요금제도 최대 4대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티빙은 독립 출범한 2020년 이후 매년 적자를 기록 중이다. 2020년 61억원, 2021년 762억원, 지난해 1192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돼 수익성 개선이 시급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티빙은 이날 내년 오리지널 작품 라인업도 공개했다. 시리즈 규모를 대폭 확장한 스릴러부터 판타지, 코미디, 사극, 학원물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포진시켰다. 오는 24일 공개되는 살인 스릴러 장르의 ‘운수 오진 날’은 파라마운트+를 통해 글로벌 흥행을 노린다. 연말 시즌 작품으로는 12번에 걸쳐 죽음과 삶을 넘나드는 인생 환승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공개가 확정됐다. 코메디를 다채롭게 변주한 안재홍, 이솜의 5년차 부부 에피소드 ‘LTNS’와 ‘비밀의 숲’ 스핀오프인 ‘좋거나 나쁜 동재’도 주목받는 작품이다. ‘tvN x TVING’ 드라마 시리즈로는 신민아와 김영대의 사내부부 로맨스 ‘손해 보기 싫어서’와 안판석 감독의 신작으로 정려원과 위하준의 사제(師弟) 로맨스 ‘졸업’ 등 ‘로코 장인’들의 작품에도 기대가 쏠린다. 티빙의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중 최고 히트 예능작으로 평가받는 ‘환승연애’는 시즌3로 시청자들을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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