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학원장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위원회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수비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안정성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노원구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40
  • 고액과외 알선교사/보석 결정 제각각/1명은 허가 1명은 기각

    고액과외를 알선한 혐의로 구속된 현직 교사 2명이 낸 기소전 보석신청에 대해 법원이 각기 다른 결정을 내렸다. 서울지법 형사항소6부(재판장 宋鎭賢 부장판사)는 21일 고액 ‘족집게’과외를 알선한 대가로 서울 한신학원 원장 金榮殷씨(57·수배)로부터 금품을 받아 구속된 서울 S여고 교사 權容日씨(44)가 낸 기소전 보석신청을 받아들여 석방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權씨가 특별한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없는 만큼 보석보증금 500만원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법원 형사합의31부(재판장 尹汝憲 부장판사)는 서울 J여고 교사 金容文씨(45)가 낸 기소전 보석신청을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 北 9·9절 행사 체제선전 주력

    ◎金正日도 金日成광장 열병식에 참석 북한당국은 9일 정권창건 50주년을 맞아 대규모 경축행사를 갖는 등 주민 결속 작업에 총력을 쏟았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외국사절 초청 등 돈이 많이 드는 과시성 행사는 줄어든 인상이었다.당면한 경제난 때문인 듯했다.대신 신문·방송을 통해 ‘인공위성’ 발사 주장을 크게 보도하는 등 등 체제 선전에 주력하는 분위기였다. ○…북한은 이날 ‘金日成광장’에서의 대규모 열병식을 거행.이 행사에는 한동안 공개행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던 金正日 국방위원장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열병식과 연이어 열린 군중시위가 진행된 1시간45분 동안 金正日은 단 한마디도 입을 열지 않았다.그는 쉴새없이 ‘만세’를 연호하는 군중들에게 간간이 손을 흔들어 답례.한 당국자는 金日成과 달리 金正日 당총비서의 공개연설 기피 성향에 대해 “경제 등 특정사안에 책임 지지않으려는 ‘은둔정치’의 일환”이라고 해석. 북한 중앙방송은 이에 앞서 이날 당중앙군사위원회·국방위원회 명의의 결정을 통해 국방위원회부위원장 李用茂와 만경대혁명학원 원장 金龍延에게 ‘차수’칭호를 수여했다고 보도. ○…‘인공위성’ 발사 진위여부를 놓고 국제적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이날 군중행진에서 ‘지구인공위성 광명성1호 발사 성공 축하’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기도. 노동신문은 8일자 ‘정론’에서 인공위성 발사 발표를 접한 북한 주민들의 반응을 특유의 과장된 어법으로 소개.정론은 특히 “귀를 기울이면 광명성1호에서 은은히 울려퍼지는 金日成 장군의 노래가 들리는 것 같다”고까지 짐짓 도취된 모습을 보여줬다.
  • 알선 교사 2명 추가 영장/고액과외 사건

    고액과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S여고 교사 盧載玉(49)·朴恩植씨(44)에 대해 학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盧씨는 지난해 10월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명예회장 全淑禧씨의 손녀 강모양에게 1,500만원짜리 과외를 소개해주는 등 학생 3명을 소개해 주고 한신학원장 金榮殷씨(57·수배중)로부터 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朴씨는 지난해 10월 제자인 朴모양 등 학생 3명을 소개시켜 주고 340만원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교사 3∼4명 곧 사법처리/과외 알선 10여명 재소환

    ◎한신학원 실장 영장 기각 고액과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관련교사 가운데 고액과외를 소개해 주고 200만∼300만원의 소개료를 받은 혐의가 짙은 현직 교사 3∼4명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교사 10여명을 다시 소환,이 가운데 고액과외를 알선해 준 혐의가 짙은 J고 李모 교사(44),S여고 權모 교사(44) 등을 상대로 알선 및 소개료 부분에 대해 집중추궁했다.경찰은 이들 교사들이 한신학원장 金榮殷씨(57)에게 동료 교사들을 소개해주고 돈봉투까지 전달하는 등 ‘중간책’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울지법 崔鍾甲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金원장과 짜고 고액과외장소를 제공한 혐의(사기)로 이 학원실장 金達淑씨(49·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崔판사는 “金씨가 경찰에 자진출두했으며 가담정도가 경미하고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영장기각 사유를 밝혔다.
  • 龍頭蛇尾 과외수사(사설)

    서울 강남지역 불법고액과외 사건 수사가 어물쩍 끝나서는 안된다. 경찰은 학부모 73명,교사 138명 이외에 추가 조사대상자가 없다면서 사실상의 수사 종결을 발표해 의도적 축소 의혹을 받고 있다. 중간 모집책 역할을 한 교사 10여명을 재소환할 방침이라고 다시 밝히긴 했지만 수사당국의 이같은 태도는 국민의 불신만 키울뿐이다. 사건 주범인 한신학원 金榮殷 원장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수사착수 불과 10여일만에 마무리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이다. 경찰은 수사 초기부터 이 사건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사건의 결정적 열쇠를 쥔 학원장 金씨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그의 수첩에 수백명의 학부모와 교사명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수 학부모와 교사만 조사한 탓이다. 게다가 金원장과 함께 잠적했다가 나중에 혼자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학원실장이 사실은 잠적했던 것이 아니며 경찰과 계속 연락을 취해 왔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마당이다. 의심받는 경찰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도 이 사건은 철저하게 규명돼야한다. 물론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이른바 사회지도층 인사,즉 힘있는 이들이 온갖 방법으로 압력을 행사했을 것이라는 짐작이 가능하다. 그들의 압력으로 사건이 축소 은폐된다면 제2,제3의 불법고액과외 사건이 계속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사회 지도층이라면 그에 알맞는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함을 이번에는 보여 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이번 사건은 우리 교육계의 구조적 비리를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라는 점에서 그 처리 결과가 주목된다. 지금까지 경찰 수사는 학원관계자의 사기 혐의에만 초점이 맞춰졌지만 사건의 핵심은 교사와 학원 유착의 검은 고리라고 할 수 있다. 교사가 스스로 공교육을 무시하고 학원에 학생을 소개하고,학원과 교사를 연결하는 모집책 교사가 있고,교사끼리 학생을 바꾸어 과외지도하는 이른바 바터제를 실시하고,학생신상과 함께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의 시험문제를 학원쪽에 유출했다는 의혹이 깨끗이 밝혀지지 않는 한 앞으로 공교육은 설자리를 잃는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교직의 신성함을 지켜온 많은 교사들을 위해서도 이 검은커넥션을 분명하게 도려내야 한다. 따라서 경찰은 사건을 마무리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다시 수사를 시작한다는 자세로 모든 의혹을 철저히 캐내야 한다. 이 사건을 어물쩍 덮어서는 교육개혁도 불가능하다.
  • 고액과외 배후 權載德씨 경찰서에 혐의 부인 편지

    ◎한신학원 女 실장 영장 고액과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사건의 배후로 지목받고 있는 전 신한학원 원장 權載德씨(48)가 이날 하오 8시 학원 기획실장 李헌주씨(34)를 통해 한신학원 원장 金榮殷씨(57)와의 관계를 밝히는 장문의 편지를 서장에게 보내왔다”고 밝혔다. 權씨는 편지에서 “나도 金씨에게 3억1,000만원을 빌려주고 1억7,000만원밖에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라며 ‘고액과외 사기’사건과 관련된 혐의를 부인했다. 權씨는 그러나 “金씨로부터 돌려받은 돈 중에는 고액과외비로 받은 돈이 포함돼 있었으며 청담동 신한학원에서 일부 고액과외 강의가 진행된 적은 있었다”고 인정했다.權씨는 “몇달 뒤 경찰서에 자진출두,심경을 모두 털어놓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 한신학원 실장 金達淑씨(49·여)가 수배중인 金원장과 짜고 고액과외를 빙자한 사기행각을 벌인 사실을 밝혀내고 金씨에 대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전북대 총장 申鐵淳씨/전주교대 총장 崔順萬씨

    ◎경북대 박찬석 총장 연임 정부는 2일 전북대 총장에 申鐵淳 전북대 교수(61)를,전주교대 총장에 崔順萬 전주교대 학생과장(51)을 각각 임명했다. 경북대 총장에는 朴贊石 현 총장(58)을 재임명했다. 전북대 申총장은 서울대 교육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전북대 교수를 거쳐 전북대 교육대학원장,학생처장,사회교육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전주교대 崔총장은 공주사대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전주교대 교수·학생과장으로 재직해왔다. 경북대 朴총장은 경북대 지리학과를 졸업한 뒤 경북대 교수,사회과학대학장을 거쳐 지난 94년 9월부터 총장으로 근무해왔다.
  • “고액과외 본거지 4∼5곳 더 있다”/학부모·학원 잇단 제보

    ◎부유층 4∼5명 모아 단속피해 장소 수시로 변경/거액선금에 성과따라 억대받는 ‘도박성 과외’도 고액과외 사기 사건의 진원지인 한신학원말고도 제2,제3의 고액과외 조직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원 관계자들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잠실동,압구정동과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 불법 고액과외 본거지 학원들이 상당수 있다고 밝혔다.이들이 지목하고 있는 곳은 J학원,또다른 J학원,K학원,S학원 등 4∼5곳이나 된다.이에 따라 경찰은 S학원 등 학원 3∼4곳의 고액과외 혐의에 대해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과외 수사가 진행되면서 학부모와 학원관계자들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 과외 수사가 다른 학원으로 확대되는 셈이다. 이번 수사의 여파로 고액과외가 수그러들기보다는 오히려 더욱 교묘하게 지하로 숨어들거나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다.수능고사가 얼마 남지 않아 쉽게 사라지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강남의 모학원 원장 李모씨는 “한신학원장 金榮殷씨는 과시욕 때문에 수첩에 학부모 명단을 적어 다니는 등관리를 허술히 해 경찰에 적발됐다”면서 “더 지능적인 방법을 쓰는 고액 과외가 많다”고 말했다.학부모 梁모씨(46·강남구 대치동)는 “단속이 심해지자 과외 장소를 학원에서 집으로 옮겨 믿을 수 있는 4∼5명을 모아 고액과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 일대에서는 진학 여부에 따라 과외비를 차등 지불하는 ‘도박성 후불 과외’도 성행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강사들에게 선금을 주고 진학 성과에 따라 돈을 더 준다.과외비는 상상을 초월한다.서울 지역 4년제 대학에 붙으면 수천만원,일류 대학에 합격하면 억대의 돈이 오간다. 도박성 과외는 보통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을 담당하는 3명 이상의 강사들이 한 팀으로 움직인다.강남구 대치동 일대에서 잘 알려진 S강사팀은 수학 3명,영어 2명,국어 1명 등 6명의 강사로 짜여져 있다.오피스텔을 빌려 학생과 함께 숙식하며 스파르타식 학습을 시키고 있다. 얼마전 이 팀으로부터 동업 제의를 받았던 J모씨(29)는 “한건에 5,000만원 정도를 보장한다며 접근해왔지만 거절했다”면서 “강사가운데는 합격한 학생의 부모에게서 아파트 한채를 받은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강남지역에는 이밖에도 S대 출신 3인방으로 이뤄진 속칭 ‘드림팀’ 등 유명 과외팀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용두사미 과외 수사/朴峻奭 기자(오늘의 눈)

    불법 고액과외 사건 수사가 어쩌면 단 한명의 구속자도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수사과정에서도 나타났듯이 경찰은 초기부터 이 사건을 축소수사,조기종결 할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번져나가자 지난달 31일부터 30여명의 타 경찰서 수사관을 지원받아 대대적인 조사를 했다. 그러나 관련 교사 138명 가운데 30명만을 1주일의 시간적 여유를 갖고 조사를 했을 뿐 나머지 100여명은 이틀동안 무더기로 소환,형식적인 조사에 그쳤다. 학부모들에 대한 조사도 석연찮은 부분이 많다. 서울대 鮮于仲皓 총장의 부인은 첫 소환조사에서 남편의 이름을 선우진,직업을 상업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가 부실했는지 아니면 경찰이 의도적으로 숨기려고 했는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축소·은폐라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다른 대부분의 학부모 조사도 방문조사로 마무리하는 신속성(?)을 보였다. 경찰은 처음에는 조사 대상 교사수를 30명으로 잡았다가 관련 교사들이 더 많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부랴부랴 140명선으로 늘려 잡았다. 압수한 수첩,장부 등에는 수백명에 이르는 학생과 교사들의 명단이 있었다. 그러나 경찰은 “혐의점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만 골라 조사했다”고 말해 나머지 사람들에 대한 조사 의지가 없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문제는 구속영장이 신청됐다가 재조사 지휘가 내려진 한신학원장 金榮殷씨(57)에 대한 관리 소홀이다. 金씨는 지난달 26일 풀려난 뒤 종적을 감춰버렸다. 경찰은 이틀 뒤인 28일에야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출국금지요청을 하는 등 ‘뒷북’치는 태도를 보였다. 검찰이 재조사 지휘를 내린 데 대해서도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사람이 많다. 전반적으로 경찰 수사는 학원관계자들의 사기혐의에만 집착했다는 느낌이다. 70명의 관련교사로부터 10만원 내외의 촌지를 받았다는 진술을 받아내 입건했을 뿐 중간모집책 교사,현직교사의 학원강의,학생들의 신상유출경로 등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발본색원’하겠다는 의지없는 임기응변식의 수사는 제2,제3의고액과외를 막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억대 과외도 3∼4명 있다/입건 교사 진술

    ◎2∼3개월간 강사 배정 등 특별 배려/수배 한신학원 金達淑 실장 자진 출두 강남일대 불법 고액과외 사건에 연루된 학부모 가운데 일부는 1억원이 넘는 거액의 과외비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과 관련 입건된 金모교사는 1일 “한신학원 金榮殷 원장(57)에게 지난해 4월이후 2∼3개월동안의 자녀 수강료로 1억원 이상을 낸 학부모들이 3∼4명 정도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사과정에서는 전 국세청 6급 L씨가 낸 8,000만원이 최고 과외액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金교사는 과외 수강생 모집을 의논하기 위해 교회 등에서 金원장과 20여차례 이상 만나는 등 ‘사업상의 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다.金원장에게 수천만원을 빌려주고 한약까지 지어주는 등 친분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金원장은 이들 억대 수강생을 위해 강사배정 등에서 특별배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金교사는 金원장이 ‘억대 고객’을 포함,모든 수강료를 학원으로 사용한 다운독서실 4층에서 직접 현금 또는 수표로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 새벽 1시 30분쯤 수배 중이던 한신학원 학원실장 金達淑씨(49·여)가 자진출두함에 따라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은 불법 행위가 추가로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金씨는 金원장이 지난해 3월까지 고액과외 장소를 제공해준 전 신한학원 원장 權載德씨(48·수배 중)에게 과외비의 일부를 건넸다고 진술,權씨가 이번 사기과외에 상당한 역할을 했음을 내비쳤다. 金씨는 다운독서실 4층을 지난 해 5월 金원장에게 임대하면서 학원실장을 맡아 학부모 상담과 교사 및 과외비 등을 관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金실장을 상대로 金원장의 소재와 불법 고액과외를 했던 강사 및 학생 규모,현직 교사들의 교습행위 등을 캐물었다. 경찰은 공모 사실이 드러나면 金씨를 학원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학부모 6명을 방문조사했으며 138명의 관련 교사 가운데 조사하지 않은 나머지 50여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 權載德·金榮殷·金達淑·李헌주/고액과외 4인방 행태

    ◎권재덕 원장­학원운영하며 활동비 지급/김영은 원장­교사 접대하며 과외학생 모집/김달숙 실장­독서실 운영… 교습장소 제공/이헌주 실장­수학강사 출신… 유명선생 소개 강남일대 고액과외 사기 사건은 한신학원장 金榮殷씨(57·영장 발부)와 신한학원장 權載德씨(48),한신학원 학원실장 金達淑씨(49·여),신한학원 기획실장 李헌주씨(34) 등 ‘4인방’이 저질렀다. 權씨는 92년초 서울 청담동에 신한학원을 설립한 뒤 반포와 송파,강북에 체인점을 잇달아 내며 강남 학원가의 실세로 떠올랐다.權씨가 金榮殷씨와 본격적인 관계를 맺은 것은 지난 96년 여름. 93년 서울 남부지청에서 고액과외 사기 사건으로 구속된 뒤 변변한 직업없이 지내던 金씨는 당시 權씨 학원의 한켠에 사무실을 얻어 들어왔다.權씨 학원에서 만든 200만원짜리 학습테이프의 판매책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權씨는 송파와 강북에 낸 학원의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은광학원을 인수하기 위해 33억여원을 투자해 돈이 달릴 때였다.權씨는 이 때문에 金씨의 능력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權씨를 등에 업고 金씨는 이때부터 스스로 학원장 행세를 하며 본격적으로 고액과외 사기행각을 하기 시작했다.權씨도 이를 묵과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테이프 판매가 부진하자 金씨는 지난해 4월 학원에서 쫓겨났다.그뒤 그는 이 학원 金達淑 실장이 임대한 이웃 다운독서실로 사무실을 옮겨 고액과외 사기행각을 계속했다. 이런 와중에서도 權씨는 金씨에게 계속 돈을 대주었고 金씨는 이 돈으로 교사를 상대로 접대를 하고 돈봉투를 돌렸다.金씨는 고액과외로 벌어들인 돈가운데 일부를 權씨에게 주었다.이렇게 해서 權씨와 金씨의 관계는 공생관계로 발전했다. 신한학원 기획실장 李씨는 80년대 후반 서울역 앞 D학원의 수학강사였던 權씨를 처음 만났다.전북 익산에서 올라와 학원 직원으로 일하던 李씨는 權씨의 강의에 수강생을 무더기로 몰아주며 신임을 얻었다.權씨가 학원을 차린 뒤에는 유명강사를 소개해주고 시간표를 짜주며 10년 넘게 물심양면으로 權씨를 도왔다.학원을 확장한 뒤 운영난으로 힘들어 할 때는 친구들의 돈까지 빌려 투자도 했다.李씨는 權씨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학원을 설립하겠다는 계산이 있었다. 그러나 신한학원은 은광학원 인수시도에 따른 자금난으로 지난해 3월 결국 최종부도 처리됐다.그 뒤 權씨를 통해 李씨를 알게된 金씨는 지난 6월 월 100만원을 주기로 하고 李씨 명의로 ‘한신학원’을 설립,이번에 밝혀진 고액과외 사기를 저질렀다. 결국 이번 사건의 전모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金씨와 도피중인 權씨가 붙잡혀야 밝혀질 전망이다.
  • ‘과외 브로커 교사’ 추적

    ◎학부모 20여명 방문 수사… 의대교수 시인 불법 고액과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한신학원장 金榮殷씨(57)에게 교사들을 소개한 ‘중간책 교사’가 9∼10명 정도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확인된 중간책 교사는 1명뿐이지만 이런 역할을 한 교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몇몇 교사들은 학원장 金씨의 부탁을 받고 동교 교사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교사 金모씨는 지난해 학원장 金씨로 부터 “주위 교사들과 함께 나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동료 교사 2명을 데리고 나가 향응과 함께 돈봉투를 받기도 했다. 경찰은 또 학원장 金씨와 학원실장 金達淑씨(49·여) 등 2명을 검거하기 위해 별도의 수사반을 편성, 행방을 추적 중이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이날 J고 교사 張모씨 등 교사 6명을 조사해 이 가운데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30일 고액과외를 시킨 학부모 20여명을 직접 찾아가 조사했으나 지난해 8월부터 3개월여동안 1,100만원을 주고 아들에게 과외를 시킨 Y대 의대교수 吳모씨(47)를 제외한 나머지 학부모들은 과외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강남 일대 고액과외·알선 실태

    ◎교사가 “학원 옮겨라” 노골적 강요/학생 소개비 과목당 月30만원 기본/1년치 과외비 수천만원 일시불 관행/학원,교사들에 정기 상납… 친분 유지 한신학원장 金榮殷씨(57·체포영장 발부)가 저지른 고액과외 사기수법은 서울 강남일대에서는 공공연한 비밀로 통한다. 서울 강남이나 강동지역에는 교사들을 알선책으로 삼아 규정보다 수십배씩 더 받고 고액과외를 하는 소규모 학원들이 수십 곳에 이른다. 이들 학원은 설립 허가를 받은 뒤 별도의 개인 교습장을 차려놓고 과외를 한다.수강료는 과목당 월 50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관행상 1년치를 한꺼번에 받는다. 이번 사건에서 드러난 것처럼 현직 교사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을 소개받는 ‘과외커넥션’이 일반화돼 있다.고교 3학년 담임교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향응과 돈봉투를 제공,교사들의 ‘발목’을 잡는다. 교사 李모씨(44)는 학생 2명을 소개해 주고 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입건됐지만 전문적으로 알선을 담당하는 교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학원의 과목당 법정 수강료는 월 5만∼6만원이나,알선담당 교사는 과목당 월 30만원 이상을 받은 뒤 학생을 소개한 교사에게 일부를 떼준다. 학원의 과외가 수십만원대라면 金씨가 활용한 ‘족집게’ 개인 교습과외는 수천만원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다.또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일부 알선교사들은 소개비를 많이 챙기려고 학생을 학원 여러 곳에 옮기도록 한다.또 전직 교사들이 보습학원을 차린 뒤 출신학교 교무실을 찾아 공공연하게 수강생을 모집하는 경우도 있다.강남구 K여고 교사 출신 金모씨가 이에 해당한다. 강사가 직접 방문교습에 나서기도 한다.유명강사들은 과목당 월 300만원 이상을 받는다. 교통경찰관 출신인 한신학원장 金씨의 고액과외 사기수법은 93년 8월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구속됐을 때에도 비슷했다.金씨는 어학테이프를 팔며 교사들과 친해진 뒤 “학생들을 소개하면 수강료의 10%를 주겠다”고 꾀었다.10개 고교에서 55명의 교사를 알선책으로 이용했다.검찰은 金씨로부터 수백명의 학생과 학부모의 명단이 담긴 수첩을 압수했으나 일부 교사들이 징계되는 선에서 끝났다.
  • 불법과외 학원장 학원 설립 금지/교육부,오늘 근절책 발표

    ◎관련교사 중징계… 교장 문책 강화 교육부는 31일 불법과외 행위가 적발돼 폐원된 학원설립자는 영구히 학원설립을 금지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과외근절 대책을 발표한다. 30일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과외근절 대책에는 학원,교사,지역 교육청 및 학부모 등 교육 당사자 전반에 걸친 조치가 담겨 있으며 특히 불법과외행위가 적발돼 폐원된 학원설립자가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또다시 학원을 설립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그동안 시·군·구교육청이 초·중학교만 관장하고 고교의 경우 시·도교육감이 관장하도록 돼 있는 현 지방교육자치제도를 개선,시·군·구교육청이 직접 고교에 대해 감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현재 교육감이 임명하는 시·군·구 교육장을 앞으로지 역사회에서 선거를 통해 선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이를 위해 관련 법규를 개정,오는 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현직 교사가 학생을 학원이나 무자격 강사에게 알선하는 행위는 공교육을 근본적으로부정하는 행위인 만큼 해당 교사에 대해 파면조치 등 중징계하는 한편 교장·교감에 대해서도 지휘·감독 책임을 종전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 고액과외 교사 110명 조사/경찰 수사 확대

    ◎잠적 학원장 계좌 추적 고액과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서울대총장 외에 고액과외를 시킨 지도층 인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학부모와 교사에 대해 집중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미 조사를 마친 교사 30명 외에 이번 사건에 연루된 나머지 교사 110명 전원을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이날까지 조사를 받은 41명의 학부모 외에 나머지 학부모 33명이 신분 노출을 꺼려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학부모들의 집으로 수사관을 보내 출장 조사를 하고 있다. 또 잠적한 한신학원장 金榮殷씨(57)와 학원실장 金達淑씨(49·여)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경찰은 이들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과외비와 알선료수수 금액을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 3개교 포섭학생 사전 환경조사/불법과외 실태

    ◎학생 100여명 성적 표시철 발견/학원장 金씨 고액반 운영 직접관리/입건 교사 “국회의원 자녀도 포함” 강남지역 고액과외 사건의 주범인 한신학원 원장 金榮殷씨(57)가 수백명의 교사와 학생 명단을 수첩에 적어 관리해 온 것으로 30일 밝혀졌다. 경찰이 압수한 金씨의 것으로 보이는 수첩 6개에는 수백명의 학생과 교사들의 명단이 적혀 있었다.경찰은 수첩 중 2개는 최근,나머지는 지난 93년 이전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수첩에 들어있던 여러개의 메모지에 적힌 학생과 교사들이 고액과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우선 교사 30명,학부모 74명의 명단을 뽑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金씨가 소환조사에서 수첩 몇개는 학원의 실질소유주인 權載德씨(48)의 것이라고 진술했지만 참고인 조사결과 金씨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 출신으로 지난 84년 금품수수 혐의로 옷을 벗은 학원장 金씨는 93년에도 고액과외로 10억여원을 챙겼다가 구속돼 징역 8월,집행유예 2년의 형을 받았다. 이번 사건으로 불구속 입건된 교사 金모씨는“학원장 金씨는 단과반 소수반 고액반으로 나누어 학원을 운영했는데 소수반이나 단과반에 있던 학생의 학부모를 설득,고액반으로 옮기도록 했다”면서 “金씨로부터 고액과외 학생중에는 현직 국회의원의 자녀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학원에서는 또 S여고 Y·K고 등 3개고의 환경조사서철이 발견됐다.여기에는 1·2학년 학생 100여명의 명단과 성적 전화번호 주소등이 적혀 있었다.성적표시란에는 군데 군데 모의고사 성적 등이 상·중·하로 표시되어 있어 학원측의 포섭 대상학생 명단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 족집게 과외/任英淑 논설위원(外言內言)

    서울 강남의 ‘족집게 과외’ 사건이 점입가경이다. 현직교사가 학원장에게 고액과외를 받을 학생을 소개해 주는 대가로 향응이나 사례비를 받고,그 학원장은 평범한 강사를 족집게 강사로 알선해 주며 1인당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거액을 수강료로 챙긴 이 사건에 서울대 총장 이름까지 등장했다. 대대적인 교육개혁 작업을 하고 있는 서울대 총장 딸도 고액과외를 받았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그러나 ‘점입가경’이나 ‘충격’이란 표현은 어려운 경제상황 아래서 몇만원짜리 학원 단과반 수강료도 부담스러워진 일부 서민의 느낌이지 “불법고액과외 문제는 사실 놀랄 일도 아니고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번에도 현직 국회의원,재경부 관리,대기업 이사,은행간부,의사등 사회지도층 인사의 자녀들이 고액과외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관세청의 전·현직 5∼6급 공무원과 교사의 자녀들도 포함돼 있다. 부모의 빗나간 자식사랑과 이기심,이를 악용한 교육장사꾼의 사기가 검은돈·비정상적인 돈의 거래관행과 맞물려 불법 고액과외는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파출부를 해서라도 자식 과외는 시키겠다”는 서민층의 극성 어머니들도 없지 않은 만큼 액수의 차이는 있을 망정 과외문제에서 자유로운 학부모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불법과외 사건에 대한 개탄과 질책마저 공소하게 들리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불법 고액과외가 우리 사회의 익숙한 비리(非理)라고는 하지만 이번 사건에 현직 교사들이 대거 연루됐다는 것은 참담하다. 문제의 학원장 수첩에 서울 지역 49개 고교 교사 명단이 적혀 있고 그중 15개 고교 130여명의 교사들이 학원측과 연관돼 10여명이 현재 입건된 것은 그동안 믿고 싶지 않았던 소문이 사실이었음을 확인시켜 준 셈이다. 제자를 한명씩 소개할 때마다 수강료의 10%를 사례비로 받고,동료교사들을 학원장에게 소개하고 소개비를 챙긴 사람도 있으며,직접 학원강사로 뛴 교사도 있다는 혐의 내용은 듣기에도 민망하다. “학생을 상품으로 본 악질적 다단계 판매꾼”이라는 지적이 나올 만큼 교사임을 포기한 이들의 잘못이 우리 교육계에 미칠 영향이 두렵다. 일부교사들의 행위라고 하지만 이번 사건은 교사에 대한 신뢰를 땅에 떨어뜨렸다. 과외 근절과 교육정상화를 위해 마련된 대학 무시험 진학 방안이 이런 상황에서 그대로 추진될 수 있을까. 학원장이 소개한 강사가 엉터리임을 알고도 교사의 소개로 이루어진 일이라 내신 성적에 불이익을 당할까해서 문제삼지도 못했던 학부모들이 무시험 대학진학 과정에서 학교와 교사를 믿을 수는 없을 것이다. 과외를 하지 않은 학생과 학부모는 더 더욱 말할 것도 없다. 이번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책임추궁과 처벌은 물론 과외근절 대책을 비롯한 교육개혁 전반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鮮于仲皓 총장 부인 조사 안팎

    ◎“서울대 총장 딸도…” 과외 파문 확산/총장 사과문 발표후 외부접촉 사절/대학측 구조조정 차질 빚을까 부심 서울대 鮮于仲皓 총장이 딸에게 2,000만원 짜리 과외를 시킨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28일 사퇴의 뜻을 내비치는 등 서울 강남지역 고액과외 파문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鮮于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거취를 결정하겠다”며 사실상 사퇴의사를 밝혔다. 하오 6시30분쯤 서울대 본관 4층 대회의실에 침통한 표정으로 나타난 鮮于총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5분여 동안 낭독한 뒤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鮮于총장은 “고액과외 사실을 알았느냐”는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집무실로 돌아갔다. 총장 집무실에는 崔松和 부총장을 비롯,교무·기획처장 등 보직 교수들이 모여 밤늦게까지 대책을 논의했다.이들은 “책임져야 할 일은 책임져야 하지 않겠느냐”면서도 “서울대 구조조정안을 추진하다가 이런 일을 당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鮮于총장은 집무실에서 문을 걸어 잠근 채 취재진 면담 및 외부인과의 접촉을피했다. 청와대에서도 사실 확인을 위해 총장실로 전화를 걸었으나 전화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鮮于총장은 토목학회장, 수자원학회장 등을 맡고 있는 토목학계의 원로.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캐나다 서스캐처원대,미 콜로라도대에서 수문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서울대 중앙도서관장,공대 학장,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96년 2월 교수 직선에 의해 임기 4년의 21대 총장에 임명됐다. ○…교육부는 鮮于총장의 사퇴를 전제로 사건이 불러올 파장과 서울대 개혁 등 앞으로의 교육현안을 점검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鮮于총장이 금명간 사퇴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교육부의 대체적인 관측. 교육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불법 고액과외를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오는 31일 전반적인 과외근절 대책을 밝힐 예정이다. 이에 앞서 李海瓚 교육부 장관은 국회 예결위 출석에 앞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鮮于총장의 고액과외 및 후속대책 등을 숙의했다. ◎총장 부인 문답/담임이 학원 소개… 불법인줄 몰랐다/작년 수능 앞두고 2천만원 지불 鮮于仲皓 서울대 총장의 부인 韓모씨는 28일 하오 경찰의 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고액과외를 시킨 경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금 심정은. ▲남편에게 너무 미안하다.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 불법인지 몰랐다. ­지난번 진술에서는 부인했는데. ▲지난번에는 남편이 모르고 있어 숨기려 했다.하지만 나같은 피해자가 다시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든 것을 털어 놓았다. ­피해자라는 뜻은. ▲세상에 자식의 담임교사를 못믿는 부모가 어디 있겠느냐.한마디로 학원과 담임에게 속았다.학원상담 때의 말과는 달리 시간표와 강사진이 엉터리였다.거의 모든 시간을 아이 혼자 독서실에서 보냈다. ­어떻게 학원에 가게 됐나. ▲지난해 9월 담임인 權씨로부터 전화가 왔다.딸의 성적이 안 좋은데 좋은 학원을 소개시켜 주겠다며 H학원을 소개시켜줬다. ­얼마짜리 과외를 시켰나. ▲지난 해 9월말부터 수능시험 때까지 한달 반 동안 전과목에 걸쳐 2,000만원짜리 과외를 받았다.돈은수표로 줬다.학원장 金씨를 찾아가 상담을 한뒤 정말 딸의 성적이 오를 것 같았다.돈은 남편 몰래 형제들에게 빌렸다.
  • 보직교수 2급 공무원 대우 ‘특호봉제’ 폐지/국립대도 구조조정

    ◎행정지원인력도 2년간 20% 감원 전국 51개 국립대(교대 및 전문대 포함) 보직교수들에게 적용돼왔던 특호봉제도가 폐지되고 부(副)처장과 부실장 직급이 없어진다. 또 국립대의 조직과 인원이 20% 가량씩 감축된다. 교육부는 26일 국립대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립대학 1단계 구조조정안’을 확정,발표했다.이 방안은 오는 10월 국립학교설치령,서울대학교설치령,공무원보수규정 등 관계 법령을 개정한 뒤 내년부터 시행된다. 우선 현재 국립대 처장·실장·단과대학장 등 보직교수들에게 적용되는 특호봉제가 폐지되는 대신 보직에 상응하는 직책수당이 지급된다.5공 때 도입된 특호봉제는 보직교수들에게 교수 호봉이 아닌 공무원 2급 이상에 해당하는 급여를 주는 것으로 보직을 그만둔 뒤에도 계속 적용될 뿐만 아니라 퇴직금이나 연금 산정에도 영향을 미쳐 특혜 시비와 함께 예산낭비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보직체제에 있어서도 현재 서울대 등 19개교에 설치된 부처장이나 부실장제가 전면 폐지된다.대신 서울대 공대 등 신입생 정원이 1,000명을 넘는 8개대의 대규모 단과대에는 부학장제가 신설된다. 또 조직도 석·박사과정을 포함,입학정원이 9,000명을 넘는 서울대의 경우 현행 6개 처·실·국을 통폐합, 교무연구처와 학생교육처,사무국,기획처 등 4개로 줄이고 다른 대학들도 입학생 규모에 따라 3개 또는 그 이하로 줄어든다.과(課)단위 하부조직도 서울대는 22개에서 16개,경북대·부산대 등은 14개에서 12개,전북대·강원대 등은 14∼15개에서 11∼12개로 각각 감축된다. 이에 따라 51개 국립대의 처·실·국은 86개에서 68개로,과(담당관)는 426개에서 340개로 줄어들게 된다. 다만 과 단위 하부조직의 경우 대학별로 설치가능한 총수만 규정하고 명칭이나 사무분장 등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행정지원 인력은 직원 1인당 학생수(36.6명)를 사립대 수준(44명)으로 조정하는 차원에서 내년부터 2년간 정원의 19.8%에 해당하는 1,603명을 줄이기로 했다.감축인원은 위생원이나 방호원 등 기능직이 대부분이며,청소·방호업무는 용역으로 대체된다.한편 교육부는 대학간 빅딜이나 연구·대학원중심 대학 선정,국립대 특별회계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2차 구조조정안도 조만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특호봉제’란/5공때 당근책으로 도입/금전 이득 커 특혜논란 특호봉제란 국립대(전문대 포함)의 평교수가 총장이나 처장,실장 등 보직을 맡을 경우 받는 호봉을 말한다.학생운동이 심했던 5공때 보직을 맡지 않으려는 교수들을 끌어 당기기 위한 일종의 ‘당근책’으로 도입됐다. 대학은 특1급에서 특4급까지 4등급이고,전문대는 특3·4급 뿐이다.특1호봉이 최고 호봉으로,공무원보수규정에 따르면 225만1,000원을 받는다.물론 연구비나 수당 등은 제외된 액수다.그러나 대학과 전문대는 보수체계도 다를 뿐만아니라 액수도 차이가 난다.일반 호봉도 대학은 33호봉까지이고,전문대는 35호봉까지다.같은 호봉이라도 대학교수가 전문대교수보다 조금 더 받는다.예컨대 특4호봉의 경우 대학교수 봉급은 183만8,400원이나,전문대 교수는 176만3,200원으로 이보다 7만원 가량 더적다. 대학 총장(한국예술종합학교장 포함)은 특1호봉,부총장은 특2호봉,대학원장·단과대학장·처장·기획연구실장·부속병원장 등은 특3호봉이 적용된다. 또 전문대 학장은 특3호봉이다. 이처럼 보직을 맡을 경우의 금전적 이득은 상당하다.물론 명예도 따른다.이런 이유로 대학가에서는 서로 보직을 맡으려는 경쟁이 치열하다.더욱이 총장직선제가 된 후 총장이 자파 교수들에게 1년씩 돌아가 면서 보직을 맡겨 이득을 취하게 하는 경우도 많았다.자연히 특혜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교육부가 이번에 특호봉제를 폐지키로 한 것도 이런 문제점을 감안한 때문이다.
  • 고액과외 학부모 오늘 소환/교사 30명 조사 끝내

    고액과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H학원 원장 金모씨(57)에게 학생을 소개시켜 준 교사 19명을 조사한 데 이어 26일 현직 고교 교사 11명을 추가로 소환,조사했다.경찰은 이들 교사 대부분이 金씨로부터 향응과 함께 10만∼200만원의 소개비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27일부터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날 현재 확인된 학부모는 관세청 사무관,K보험 이사,S은행 간부,한전간부 등이다.이들은 자녀의 6∼8개월 과외비로 金원장에게 3,000만∼8,000만원을 일시불로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학부모 가운데 전 국세청 직원 李모씨는 고교생 아들의 11개월 학원비로 8,0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90여명에 달하는 고액 과외 학부모들을 소환,조사한 뒤 공직자는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교사들은 해당 교육청에 명단을 통보할 방침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