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학원장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사법 지연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딸 살해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수수료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기업인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40
  • [사설] 입시과열이 부른 김포외고 문제 유출

    교육현장에서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외국어고 교사가 사설학원 원장과 짜고 입시문제의 절반을 사전에 빼돌렸다고 한다. 경찰 수사결과, 김포외고 입학홍보부장 이모 교사는 서울 J학원장 곽모씨 등에게 전체 80문항 중 38문항을 건넸다는 것이다. 유출 문제는 학원 수강생 120명에게 배포됐으며, 이 학원 출신 154명 중 47명이 합격했다. 김포외고의 경쟁률이 13대1인 점을 고려할 때, 무려 4배 이상 높은 합격률이다. 문제 유출의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문항 1개가 합격·불합격을 가르는 상황에서 시험문제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더구나 이번 시험문제는 경기도 소재 9개 외국어고가 문제은행식으로 출제했다고 한다. 따라서 김포외고의 입시문제는 나머지 8개 외국어고의 문제와 일부 중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입시의 생명인 공정성은 크게 훼손됐고, 파문이 확산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돈에 눈먼 교사와, 합격률을 높이려는 학원의 합작비리가 결국 학생들만 피해보게 한 꼴이다. 이런 교육현실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무얼 보고 배울지 두렵기만 하다. 특목고 입학을 대학 입학의 전초전으로 여기는 교육풍토도 이 사건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경기도내 9개 외국어고 입시만 해도 1만 3370명이 응시해서 1560명이 합격했다. 평균 경쟁률이 8대1을 넘는다. 우수 중학생 상당수가 특목고에 목을 매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일개 입시담당 교사가 이렇듯 손쉽게 문제를 빼내 학생들의 장래를 좌우한다면 큰일 아닌가. 경찰과 경기도 교육당국은 문제 유출이 다른 외고에서는 없었는지 철저히 가려내야 한다. 필요하다면 재시험을 고려해야 하며, 확실한 재발방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 [부고]

    ●곽정출(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재원(HSBC 이사)재훈(ING 매니저)씨 조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410-6914●류수희(한화 특수사업부 상무)씨 부친상 8일 삼성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410-6917●김승훈(스웨덴 거주)창훈(전 KBS공주방송국장)씨 부친상 오창우(한남제일교회 담임목사)씨 빙부상 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2650-2743●주상욱(호원산업 회장)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1●박석호(대우건설 상무)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2)3010-2631●남정혜(한국경제신문 편집부 기자)철호(글로벌피언 대리)씨 부친상 이상윤(울산정밀화학 지원센터 선임연구원)씨 빙부상 9일 부산 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051)312-4444●최태전(전 KIC 회장)씨 별세 재윤(파라곤 대표)재준(케냐 거주)재영(유레카학원 원장)씨 부친상 김주우(세명대 교수)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95●김갑성(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씨 부친상 이상호(은광여고 교사)현영구(KNC대표)이세강(KBS 논설위원)씨 빙부상 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92-3499
  • [부고]

    ●최성준(탤런트)성혁(스포츠서울21 광고부장)성제(PAMCO)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37●이강선(동원엔터프라이즈 상무)강석(캠퍼스학원 원장)씨 모친상 남성우(남강하이테크 대표)씨 빙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2)3410-6903●이은조(동성제약 이사)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263●김희준(전 서울은행 부산본부장)씨 모친상 김계중(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교수)조영삼(광희주물제작소 부사장)박경원(엠이에스테크 사장)유관희(고려대 경영대 교수)씨 빙모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6●김종덕(미주씨앤아이 과장)씨 모친상 6일 강동카톨릭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477-6082
  • 예체능 편입학 ‘非理非理’

    예체능 편입학 ‘非理非理’

    ‘유전불패 무전백패(有錢不敗 無錢百敗·돈 있으면 떨어지지 않고, 돈 없으면 무조건 불합격)’교육인적자원부가 6일 대학 편입학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 12개 대학에 대한 특별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실기 시험이 당락을 좌우하는 예체능계열의 편입학 비리가 특히 심각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는 ‘예체능 계열’이 설치된 대학을 특별 조사 대상으로 삼았으며, 조사 결과 명백한 불법 사례가 있을 경우 검찰이나 수사당국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다만 편입학 부정과 로스쿨 인가와는 연계하지 않기로 했다. ●“실력보다는 내 제자 챙기기” 음대 편입학 학원 이모(27) 강사는 “대학 교수가 고등학생을 가르치는 것은 불법이지만 대학생 레슨은 합법인 점을 악용해 편입생들이 교수 레슨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대 편입학의 경우 시간당 학원 개인 레슨이 8만원인 것에 비해 교수 레슨은 30만∼50만원 선으로 한달이면 400만원 정도 된다.”면서 “일류대는 시간당 수백만원까지 그야말로 교수가 부르는 게 값”이라고 덧붙였다. 피아노 학과 편입을 준비하는 대학생 박모(21)씨는 “서울 모 대학은 특정 교수가 가르친 학생이 뽑힌다는 소문이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 진다.”면서 “시험일이 다가오면 레슨비로 한달에 수천만원을 내는 학생도 있다.”고 털어놨다. 미대 편입학 전문학원 이모(35) 강사는 “아무리 학생과 교수를 격리해 놓고 평가해도 특징적인 ‘그림풍’이 있어 해당 대학 교수에게서 지도를 받은 학생의 그림은 확연하게 티가 난다.”면서 “‘유전불패 무전백패’라는 말까지 나도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체대 편입학 학원을 운영하는 김모(37) 원장은 “서울 모 대학은 실기 시험장에 없던 학생이 합격을 하는 일도 있었고, 모집 인원이 공개되지 않은 과에서도 합격생이 나오기도 한다.”면서 “이 대학은 비리가 많다는 소문이 있어 아예 학생들의 지원을 막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학부모가 한번에 1억∼2억원을 줬지만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씩 교수에게 테스트를 받고 200만원 이상 고액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방법이 진화했다.”면서 “교육보다는 교수가 학생의 얼굴을 익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시험도 안 본 학생이 합격하기도 일반 입시에서는 특정 학생을 알아보기 어렵게 하기 위해 교수와 수험생 사이에 커튼을 치는 등 부정방지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편입학은 상당수 대학들이 이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또 채점 기준이나 점수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이 편입학 학원들의 주장이다. 체육편입학 학원 김모 강사는 “서울 모 대학은 농구 시험을 보면서 파울도 공개하지 않을 정도로 폐쇄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극소수의 학교는 시험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경우도 있지만 학부모가 동영상을 보고 싶어도 학교측은 법적 절차를 밟지 않으면 보여줄 수 없다고 버틴다.”면서 “결국 학부모는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미술강사인 이씨는 “우선 교수가 가지고 있는 채점 기준과 채점 결과를 공개하는 시스템 마련이 급선무”라면서 “적어도 정시 만큼의 교육부 감시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대학 편의에 따라 전형방법 바꿔 편입학 시험이 대학 편의에 따라 시험 과목을 바꾸거나 모집 분야를 공개하지 않아 수험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김모(23·여)씨는 2004년 서울 모 대학 미술학부에 일반편입 시험을 보면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기 위해 미술학부를 지원한 그는 시험장에서 시각디자인학과만 표현할 수 있는 시험 문제를 받았다. 그는 “당연히 탈락했고, 이런 관행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학교가 편입생을 뽑는 과만 공시한다면 이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모 여대 섬유공예과는 도자공예와 섬유공예 두 분야가 있지만 시험보기 불과 두달 전에 연필정밀묘사에서 섬유패턴디자인으로 과목을 바꿨다. 한 편입학원 원장은 “실기가 중요한 미대에 편입생 14명을 뽑는데 7명을 실기 없이 순전히 영어 성적으로만 뽑았다.”면서 “게다가 토익이나 토플도 아닌 자체시험으로 채점도 학교에서 맡아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경주 서재희기자 kdlrudwn@seoul.co.kr
  • [부고]

    ●이준순(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 장학관)훈순(사업)씨 부친상 유동열(서울 예술고 교사)김기옥(상일전자 대표)하계수(유니온일렉트론)씨 빙부상 최진화(성산중 교사)씨 시부상 4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2001-1097●김규석(자영업)원석(회사원)씨 모친상 정형래(전 연합뉴스 상무)강군생(전 기업은행 감사)김일욱(동해 영동약국 대표)씨 빙모상 4일 경남 사천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7시 (055)853-4001●권태익(충남대 교수)태완(일본대 〃)씨 부친상 표명렬(전 육군 정훈감)김길부(전 삼일부직포 대표)김상호(전 신한시스템 감사)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9●이기현(명지대 교수)씨 별세 준호(호주 거주)지은(명일여고 교사)씨 부친상 백승삼(한양대 의과대 교수)씨 빙부상 차현주(호주 거주)씨 시부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17●류기홍(전 국방부 서기관)기정(한의사)규두(자영업)길수(뉴스타운 편집위원)평(장안평 MTM카센터 대표)씨 모친상 김용권(농업)조세현(부동산업)최종금(자영업)김재규(경기도 양주군청 문화계장)씨 빙모상 3일 전남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61)379-7438●김창서(전 리라초등학교 교사)씨 별세 용식(건국대 건축전문대학원장)씨 부친상 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31)787-1506●장경식(경북매일신문 대구취재본부장)씨 별세 3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53)956-4445●김문기(재향군인회 홍보실장 겸 대변인)완기(사업)인기(〃)씨 모친상 최용호(의사)서성식(교사)씨 빙모상 4일 전북 전주 무악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63)224-0414●이철규(공인회계사)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3010-2262
  • “미래전략 세울 국가기구 마련을”

    “미래전략 세울 국가기구 마련을”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과 도전 속에 범국가적이고 중장기적 미래전략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대통령 직속으로 국가미래전략기구를 설치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성태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장은 31일 “한국은 지금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약하느냐 후퇴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다.”면서 “가장 핵심적인 변화의 시작은 국가미래전략기구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설계하고 마련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선진국들은 영국의 미래전략처(SU), 미국의 정보위원회(NIC), 핀란드의 미래위원회(CF) 등 국가적 차원에서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한국도 미래지향적 국정운영 시스템을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유사기능을 통폐합하는 장관급 국가미래전략처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고 국회에는 미래상임위원회를 신설, 미래예측에 기반한 중장기정책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획과 정책조정, 국가자원관리, 미래국가위기대처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자.”면서 “국가정보원과 통계청, 중앙인사위원회, 감사원 등도 미래예측에 기반한 국가정책 수립을 위한 국내외 분석과 인력운용, 정책평가 기능을 대폭 강화해 국가미래전략처를 지원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명 건국대 총장과 김성태 원장 등 각 분야 전문가 120여명은 11월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사)국가미래정책포럼 창립식과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부고]

    ●최형우(전 내무부 장관)씨 모친상 25일 부산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51)607-2659●박우범(그룹 환경CMC 회장)우양(하림 시카고치과의원 원장)영애(한남대 교수)씨 모친상 이영애(단국대 천안캠퍼스 교수)씨 시모상 이세경(한국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씨 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95●김규현(전 한일은행 감사)씨 상배 한석(다임설계 대표)한철(테레코 이사)씨 모친상 김진명(치과원장)이한(재미 사업)최정락(자영업)정권(한국개발연구원 교수)씨 빙모상 2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2)590-2697●정진원(전 한국해기사협회 전무)씨 별세 일준(포천가스충전소 대표)일택(두산중공업 상무)일진(일본 거주·사업)씨 부친상 김케빈(간선건축사 상무)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6●조동현(사업)장현(푸르덴셜생명 FP)경옥(미국 거주·공무원)유경(롯데호텔)씨 모친상 김내경(미국 거주·사업)윤진영(삼성전자 과장)씨 빙모상 24일 경희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958-9550●김하성(아시아경제신문 정치경제부장)씨 빙부상 24일 서울 원자력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970-1545●배명길(한국장로교복지재단 공주원로원장)명은(고은상사 대표)명준(그리운뜨락 〃)명근(경일여중 교사)씨 모친상 오수형(쌍용부동산 대표)윤영성(선바이오비즈 〃)김성원(함박중 교사)씨 빙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410-6918●송복식(첨단기술산업 대표)씨 모친상 이경중(한국통신SNC)박상동(서울국악예고 직원)씨 빙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94●이광직(지성개발 대표)씨 별세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35●유익열(보흥실크)씨 모친상 임경자(한지진흥협회)씨 시모상 유진관(굿모닝신한증권 과장)진호(보흥실크 대표)씨 조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3●방동환(전 용산경찰서장)씨 부친상 25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31)217-9572●선동철(산업은행 부부장)씨 모친상 25일 전남 보성군 벌교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7시 (061)858-4441●김흥도(MBC프로덕션 차장)흥선(의사)흥철(학원 원장)씨 부친상 25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53)420-6147
  • [기고] 공무원 퇴출제 업그레이드 하기/ 박천오 행정학교수 명지대 사회복지대학원장

    오늘날 선진국은 공무원에 대한 신분 보장을 크게 약화시키고 있다. 과거 오랫동안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해 각종 법규로서 이들의 권익과 신분을 강하게 보호해왔지만, 무능·태만한 공무원들의 신분마저 보장하는 데서 빚어지는 정부 생산성 저하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 공직사회는 온정주의와 ‘감싸주기’ 조직문화가 지배하고 있어 공무원들에 대한 제재조치가 매우 미흡하다. 특히 무능이나 태만을 이유로 공무원이 퇴출당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최근 3년간(2003∼06년) 중앙징계위원회 징계의결 현황을 보면, 직무유기 및 태만이 114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비리유형이지만 이로 인한 퇴출은 해임 1명이 전부이다. 우리나라 헌법과 국가공무원법상 공무원 신분보장은 무조건적이지 않다. 국가공무원법 제78조는 직무상의 의무를 위반하거나 직무를 태만히 하는 등의 사유 발생 때에 공무원에 대해 퇴출을 포함한 징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방공무원법도 유사한 규정을 두고 있다. 이들 법령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사문화되다시피 한 실태가 문제인 것이다. 지금처럼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고 국민 다수가 공직사회의 역량 강화를 국가 최우선 과제의 하나로 인식하는 상황에서 이런 현실을 더 이상 용인하기 어렵다. 문제 있는 공무원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함으로써 공직사회의 무사안일 풍토를 바꾸는 것은 우리에게도 불가피한 선택이다. 이런 시각에서 보면 근래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의 공무원 퇴출 시도는 매우 고무적이다. 대표적인 예로서 서울시는 지난 수개월간 무능·태만한 공무원들로 구성된 ‘현장시정추진단’을 운영하였으며, 최근 이들 가운데 일부를 강제 퇴출시켰다. 서울시의 선례는 앞으로 타 지방자치단체 및 중앙정부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하는 공무원 퇴출은 현실적 필요성과 규범적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퇴출 방식이나 절차의 체계성이나 공정성이라는 측면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없지 않다. 서울시현장시정추진단 구성만 하더라도, 부서별로 일률적으로 3%의 기관전출자를 가려내도록 강제할당한 점, 근무평가기록 등 보다 객관적인 자료를 적극 활용하지 않은 점 등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우리의 경우 문제 있는 공무원들에 대한 제재조치를 활성화하기에 앞서 공무원의 권익을 부당하게 침해하지 않고 공직사회의 불필요한 소요를 예방할 수 있는 상시적이고도 합리적인 제재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할 수 있다. 그래야만 공무원 퇴출이 이벤트성 조치라는 일부 냉소적인 비판도 불식할 수 있다. 선진국에서는 처벌보다는 문제의 시정을 1차 목적으로 하는 이른바 점진적 징계시스템이 자리잡고 있다. 이는 무능·태만한 공무원들에 대해 일정한 시정 기회를 먼저 부여하고, 그래도 시정 의지가 없거나 업무수행 능력이 향상되지 않는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징계의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나가며, 최종적으로 퇴출 조치를 취하는 징계시스템을 말한다. 우리 정부에도 이런 시스템과 관행이 정착되어 예측성·일관성·형평성의 원칙에 입각하여 징계조치를 취한다면, 공무원 퇴출을 둘러싼 논란이나 공직사회의 동요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신분보장이 공직의 최대 매력으로 인식되는 사회에서 공무원에 대한 제재 강화가 정부의 경쟁력 강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으나, 공무원 신분보장의 근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공무원의 인간적 존엄성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신중하게 취해지는 제재조치라면 정당할 뿐아니라 공직사회에 생산적인 집단규범을 형성시킬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박천오 행정학교수 명지대 사회복지대학원장
  • “사회·문화·복지 부처간 기능중심 통·폐합해야”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사회·문화·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부처를 기능 중심으로 통·폐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서울 중구 만해NGO교육센터에서 행정개혁시민연합이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후원하는 ‘차기정부 정부조직개편, 사회·문화·복지 부문’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자들은 사회부처의 기능별 통합을 강조했다.●부처 세분화로 업무중복·연계부족 주제 발표자인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사회·문화·복지 부문의 정책 방향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인적 자본의 질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현재의 방식은 관련 기능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연계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가 인적자원 개발 등을 위한 부처간 조정이나 연계가 미흡하고, 부처별 수요에 따라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재정 투자의 효율성도 저하된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06∼2007년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부 경쟁력은 125개국 중 47위에 그쳤다. 특히 ‘정부 지출의 낭비성’ 평가에서는 73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또 다른 발표자인 김동욱 서울대 행정학과 교수도 “기존 부처 외에 여성부와 청소년위 등 신설 부처의 기능이 강화되면서 기관간 관할 중복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공공투자는 늘리되, 서비스 측면은 지방 이양과 민간 협력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정부조직을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교육부·과기부·노동부, 기능에 맞춘 조정 불가피 이 교수는 교육인적자원부의 고등교육 지원기능과 과학기술부의 연구·개발 지원기능을 통합해 ‘과학교육부’로 개편할 것을 제안했다. 또 교육부의 유아 및 초중등교육 지원기능은 각 시·도 교육청으로 이관하고, 평생·직업훈련 기능은 노동부로 넘겨 ‘고용노동부’를 신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교수는 “영국의 혁신대학기술부, 독일의 미래부, 일본의 문부과학성 등과 유사한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맥락에서 김 교수도 고등교육·연구개발 기능을 담당할 ‘교육과학부’, 고용지원 기능을 강화한 ‘고용노동부’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지난 5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으로 2010년부터 시·도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고, 교육위원회가 설치돼 위상이 높아진다.”면서 “유아 및 초중등교육 부문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과학기술 연구개발 인력의 78% 정도가 대학 교원인 점을 감안한다면 교육부와 과기부의 통합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론에 나선 이희수 중앙대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장은 “교육 부문은 공공재이자 복지정책의 핵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앙정부의 개입과 지원이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여성부·청소년위, 독립적으로 존치할 이유 없다 현재 사회복지 업무는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외에 여성가족부가 보육·가족·여성 기능, 국가청소년위원회가 노인·청소년 기능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교수와 김 교수는 모두 여성부와 청소년위의 기능을 보건복지부로 넘겨, 위상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김 교수는 국민들의 식품 안전을 책임질 ‘식품부’ 신설 방안을 추가로 제시했다. 토론자인 김창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부처간 통폐합을 통해 조직을 효율화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한다.”면서도 “여성과 청소년이 잠재적인 인적자원이자 보호·육성·투자해야 할 주요 대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담부서가 필요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이상석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은 “참여정부 들어 복지업무의 상당부분이 지방에 이양되고 있는데, 이에 앞서 여건 조성이 돼야 효과가 있다.”면서 “사회복지 기능은 규제보다는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도 개편돼야 한다.”고 말했다.●`방통 융합´에 걸맞은 기구 재편 필요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 진흥 및 규제, 전파 관리, 우정 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방송위원회는 방송산업 진흥 및 규제를, 문화관광부는 게임 등 디지털영상산업 진흥 업무를 각각 맡고 있다. 발표자들은 문광부와 정통부 등의 지원 기능 전반을 통합해 ‘문화통신부’ 또는 ‘문화생활부’를, 정통부와 방송위 등의 규제 기능을 합쳐 ‘방송통신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 바림직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오지철 전 문광부 차관은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걸맞은 기구로 재편할 필요성이 커진 것이 사실”이라면서 “특히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일원화된 관리·지원 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인사]

    ■ 통일부 ◇승진 △개성공단사업지원단 사업조정관 崔寶善 ■ 노동부 ◇채용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金性宇 申其昌△경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鄭旬祜△〃 상임위원 田雲培△경북지방노동위원회 〃 朴領鎬■ KAIST △산학협력단장 박선원■ 대한전기협회 △기술처장 李鍾燮■ 중앙대 △교육대학원장 겸 사범대학장 李一鎔△제2캠퍼스 사회교육본부장 겸 평생교육원장 李世淳■ 고려대의료원 △의무기획처장 宣 卿△의무교학처장 韓熙哲
  • [부고]

    ●김학원(대전시의원)씨 모친상 17일 충남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42)257-4864●황철성(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전 강동구 의정회 사무국장)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3010-2292●이상용(전 LG전자 서비스부문장)남봉진(언남중 교사)씨 빙모상 1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590-2697●진기식(KNN 보도국 PD)씨 부친상 17일 부산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30분 011-864-9381●최미영(선문대 교수)미정(피오논술아카데미 원장)호림(한국동남아연구소 연구위원)미숙(낙원가족치과 원장)재화(메트로원 대표)씨 부친상 김명애(대한항공 과장)김희진(인프래드컴 대표))씨 시부상 류재우(국민대 교수)김상호(MSD미디어 대표)씨 빙부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2072-2028●송병은(교사)병주(하나안과 원장)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6920●김환준(주택관리공단)필규(EBY어학원 원장)필준(한국수출보험공사 대전충남지사 부부장)명자(부산은행)씨 부친상 16일 부산 동아대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51)256-7013●전재우(삼보크러치 대표)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3●전용석(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팀)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3
  • [부고] 원로 의학자 전종휘씨 별세

    [부고] 원로 의학자 전종휘씨 별세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부터 70여년간 국내 의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원로 의학자 전종휘 가톨릭대 명예교수가 14일 오전 7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94세.1913년 함경북도 성진 태생인 고인은 서울의대의 전신인 경성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가톨릭의대 대학원장 및 성모병원장, 인제대의대 학장 및 대학원장, 육·해·공군 방역자문관 등을 역임했다. 대한기생충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면역학회 등의 회장직을 두루 맡아 수행하면서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일생을 전염병학 연구와 내과학 임상치료, 의학계 후진 양성을 위해 헌신했다.1978과 1993년부터는 각각 가톨릭의대와 인제대의대에서 명예교수로 활동했다.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국민훈장 동백장, 인제인성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8시. 유족으로는 장남인 후근(뉴욕의대 교수)씨 등 1남 7녀가 있다.016-213-8709.
  • [부고]

    ●박성범(전 학교법인 홍익학원 전무이사)씨 별세 경태(전 노르웨이 대사)경호(진양인테리어 대표)씨 부친상 조연수(고당 조만식 선생 기념사업회)채창엽(진양인터내셔널 대표)씨 빙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410-6920●이장범(사업)기범(여주 흥천중 교장)진범(제물포여중 교장)씨 부친상 이영철(SK네트웍스 감사위원장·전 연합뉴스 기사심의위원)이수부(능곡 삼성병원 원장)씨 빙부상 12일 국립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2262-4812●강준언(동영글로벌 고문)동언(서진중기 회장)세언(전 한진해운)씨 모친상 신길수(명지대 경영대학장)김택건(준에너지 대표)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37●한대수(충북 충주시 관광과장)씨 모친상 12일 충주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43)854-6299●양신명(전 서울특별시 정신지체인 애호협회장)씨 별세 이훈(회사원)혁(〃)씨 모친상 1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2)392-0299●이관희(농협중앙회 해외경제협력부 차장)씨 부친상 안병남(사업)고경관(동부건설 과장)씨 빙부상 1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2650-2746●황기찬(전 선우상사 대표)씨 별세 철웅(NNC 대표)재웅(NNC 이사)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010-2295●성춘식(춘포초등학교 교사)문식(코스콤 정보컨텐츠팀 차장)씨 부친상 12일 전북 전주 금성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063)276-4441●정지원(인하대 교수)씨 부친상 황성구(세방 기획본부장·상무)이철배(자영업)씨 빙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410-6915●김문규(충남도의회 의장)씨 빙모상 12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41)550-7186●신규순(모아이엔지 대표)흥순(SNG리서치 대표)호순(한국은행 차장)향숙(두리산업 부사장)향옥(예스샘학원 원장)씨 부친상 정덕우(두리산업 대표)김시구(예스샘학원 원장)씨 빙부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590-2538●김병호(두잉C&S 부사장)박상철(현대건설 차장)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36
  • 리커창은

    리커창은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리커창을 아는 많은 이들은 ‘포스트 후’로 주목받는 그를 ‘조직의 귀재’로 기억한다. 대학생활을 함께했다는 한 인사는 “베이징대 법대 재학시절부터 그는 팀이나 조직을 만들고 관리하는 데 탁월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공산주의청년단(共靑團) 서기, 전국청년연합회 부주석, 청년정치학원장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홍콩에서 출간된 책자 ‘중공(中共) 제5대’는 그가 논문 장학금이나 원고료를 받으면 동료들과 식사를 하거나 선물을 보내는 것으로 인간관계를 두텁게 했다고 전하고 있다. 그가 ‘리틀 후’라는 별명을 얻은 것은, 후진타오 주석처럼 공청단의 핵심이며 후 주석과 동향인 안후이(安徽)성 출신 등 경력상 유사성 때문만은 아니다. 성품에서도 후 주석과 비슷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성실함이 돋보이며 화를 잘 내지 않는 성격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탁월한 친화력으로 대인관계가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지금까지 대외적으로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랴오닝성의 대형 재난 때마다 현장에 나타나 진두지휘하기도 했다.9월초 다롄(大連)에서 열린 ‘서머 다보스포럼’은 세계로 하여금 그를 새삼 주목하게 했다. 올 들어 랴오닝성의 경제성장률을 13년만에 최고치로 끌어 올린 성과와 단일 외자유치 규모로는 최고인 인텔 반도체공장의 다롄 유치가 더욱 빛났다.‘동북진흥’과 국유기업 개혁에 별 성과가 없지 않으냐는 한때의 비판을 확실히 잠재우는 계기가 됐다. 1998년 43세의 나이로 허난(河南) 성장 대리 겸 부서기로 임명돼 최연소 성장에 올랐다. 동시에 첫 박사학위 보유 성장을 기록하면서 ‘학구파 영도자’로 각인됐다. 지도자로서 공업과 농업을 모두 경험하고 지방을 거쳤다는 점은 강점이지만, 중앙부처 근무 경험이 없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또 허난성에 근무하면서 낙후한 경제를 끌어올린 성과도 있었으나 탄광 매몰사고나 화재, 에이즈촌 논란 등 갖가지 사회문제의 중심에 있었다는 점은 개인 경력에 아쉬움으로 남는다. jj@seoul.co.kr
  • [인사]

    ■ 국무조정실 ◇과장 승진 및 전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무처 李龍周◇서기관 승진△기획관리조정관실 총괄심의관실 崔載元■ 산업자원부 △국제무역전략팀 기술서기관 서기석■ 보건복지부 △보험연금정책본부 연금정책팀장 정호원■ 금융감독위원회 ◇서기관 승진 △감독정책1국 은행감독과 성기철■ 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팀장 한일규△식품본부 식품관리〃 강봉한△〃 식품안전기준〃 서광석△〃 식중독예방관리〃 손문기△의약품본부 의약품품질〃 설효찬△〃 의약품평가부 의약품규격〃 김인규△〃 〃 항생항암의약품〃 최보경△〃 〃 생물학적동등성평가〃 최돈웅△의료기기본부 의료기기허가심사〃 유규하△〃 의료기기품질〃 유원곤△국립독성연구원 연구지원〃 우기봉△〃 연구기획〃 오혜영△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 황성휘△국립독성연구원 약리연구부 분자생물〃 정혜주△〃 〃 안전성약리〃 김혜수△〃 〃 생명공학지원〃 김형수△〃 위해평가연구부 위해관리기술연구〃 이효민△〃 〃 내분비장애평가〃 한순영■ 서울대 △공과대학 교무부학장 조재영△〃 학생부학장 홍성걸■ 이화여대 △R&D혁신단장 朴永逸△이화인문과학원장 吳貞和■ 가톨릭대 △기획처장 원종철△사무처장 김일영(성심교정)△교육대학원장 박희찬(성의교정)△생명대학원장 이동익(가톨릭중앙의료원)△새병원개원준비단장 남궁성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혁신평가팀장 윤용진 ■ RTN(부동산TV) △보도국 국장직무대행 김유중△미디어국 〃 최춘호△광고국 국장 유갑선■ 한국얀센 △사업개발담당 이사 이대희
  • [국회의원 학력검증] 선관위·대학 검증 속수무책

    국회의원들의 학력 부풀리기는 제도적 허점 탓에 일어났기 때문에 법적·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아울러 학력 검증 시스템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미국에만 수백개 있다고 알려진 비인가대학인 ‘학위공장’을 검증하는 시스템이 없다.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학력 사항을 낼 때 졸업·학위증명서와 번역본을 내지만 비인가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다. 후보자의 학력·경력에 대해 특별한 이의신청이 접수되지 않으면 해당 대학에 확인하는 절차도 없다. 최종 학력 증명서를 받기 때문에 대학원 졸업자의 경우 대학학력이 가짜라도 속수무책이다.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인가대학인 ‘퍼시픽웨스턴 대학원 석사(2년)’라고 신고한 염동연 의원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까닭도 그래서다. 대한변협의 한 간부는 “유권자들이 혼동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 소지가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거법 공소 시효 6개월은 지난 지 오래다. 국내 대학의 안일한 태도도 문제다. 특별취재팀은 국회의원 학력 확인을 위해 전국 대학 12곳에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가장 많은 7명의 의원을 요청받은 고려대는 1주일이 지나도 답이 없었다. 서울대는 개인정보라며 본인 위임장을 받아오라고 했다. 국내 학력검증을 대행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답변 소요기간이 15일 정도나 걸린다. 미국의 대학들은 본인에게 성적증명서 등을 발행해 주지 않고 증명서를 필요로 하는 대학이나 기업에 직접 넘긴다.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비영리 기관인 내셔널 스튜던트 클리어링하우스(www.nslc.org)와 크리덴셜스 아이엔시(www.degreechk.com)를 통해 미국 대학 3000여곳의 학적 기록을 전산화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인제대 차인준 대학원장은 “요즘같이 전산화가 잘 되어 있는 상황에서 공인에 대해서는 긴급을 요할 때마다 학력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학벌없는 사회’ 하재근 사무처장은 “선거 때 대학명을 기재하지 못하게 하고 전공만 써 어떤 분야 전문가라는 사실만 알려 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 동국대 부총장등 사퇴 ‘신씨 학위 파문’ 문책

    신정아씨 파문으로 동국대 부총장과 학사지원실장이 사퇴하는 등 동국대가 각종 학내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13일 동국대에 따르면 학교측은 10일자로 갑작스러운 교수들의 보직인사를 단행하면서 한진수 학사부총장 겸 대학원장과 이상일 학사지원실장, 이형우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상당수가 신씨 학위 파문과 관련돼 있다는 게 학내 안팎의 평가다. 동국대 한 관계자는 “이 전 실장은 신씨 사건으로 책임을 느껴 자진 사퇴한 것으로 지난 7일 사의를 밝혔다.”고 확인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인사]

    ■ 재정경제부 ◇과장급 파견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임상준■ 통일부 ◇전보 △남북회담본부장 尹正遠△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徐成雨△정보분석본부장 金浩年◇파견△동북아시대위원회 薛東根 ■ 외교통상부 △주 밴쿠버 총영사 서덕모△외교안보연구원 경력교수 임재홍 김봉주△기획관리실 외교문서공개 예비심사단장 김종해△통상홍보기획관실 통상홍보기획관 최연호△다자통상국 다자통상심의관 신종원■ 법제처 ◇임용 △행정심판관리국 심판심의관(개방형직위) 金仁洙■ 국정홍보처 ◇승진 △정책홍보관리실장 權寧厚(서기관)△홍보기획팀장 李善英△뉴미디어홍보〃 宋潤錫△혁신기획관실 金貞鎬△해외홍보원 전략기획팀 徐廷善■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국장 宋桂丑◇부이사관 승진△보훈심사위원회 사무국 운영기획과장 河正祐◇서기관 전보△보훈심사위원회 사무국 전상심사과장 孫勇鎬△〃 〃 공상심사〃 曺夢煥◇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尹健鏞△총무과 韓敬元△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담당관실 羅治晩△보훈보상국 심사정책과 牟鍾律△복지의료국 복지기획과 安金斗△부산지방보훈청 총무과장 金日煥■ 국토지리정보원 ◇4급 승진△국토조사과 기술서기관 정택영■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장 임형택△국정관리대학원장 겸 행정대학원장 김성태△서베이리서치센터장 양종회■ 대한불교 천태종 ◇전보 △총무부장 무원△재무〃 용암△사회〃 경천△규정〃 영제 ■ 삼화저축은행 △은행장 이광원△전무이사 이영호△이사 김영태
  • 가짜 졸업장 강사 무더기 적발

    동국대 신정아 전 교수의 학력 위조 파문으로 학력검증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가짜 명문대 졸업장을 만들어 취업 서류 등으로 사용한 유명 학원 강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3일 이른바 ‘SKY’ 대학인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가짜 졸업증명서를 직접 만들거나 인터넷 등에서 구입해 사용한 혐의(사문서 위조 등)로 학원장 겸 학원강사 김모(47)씨 등 학원강사 1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학원강사로 취업하기 위해선 연세대 3학년 중퇴라는 학력만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같은 과 동기의 졸업증명서 10장을 발급받은 다음 자신의 이름으로 고쳐서 인쇄하는 방법으로 사문서를 위조·사용한 혐의다. 김씨는 또 자신의 이름으로 차린 수학 학원에 역시 같은 대학 4학년 중퇴 학력인 아내를 강사로 등록시키기 위해 아내의 과 동기 졸업증명서를 같은 방법으로 위조한 뒤 교육청에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와 함께 적발된 다른 학원 강사들 역시 명문대 졸업장이 취업이나 연봉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에 정상적으로 명문대를 졸업한 친구, 친동생, 처남은 물론 심지어 아버지의 졸업증명서를 위조해 사용하거나 전문적으로 가짜 졸업증명서를 만들어 주는 인터넷 카페에 등록해 30만∼200만원씩 주고 가짜 증명서를 구입해 사용했다고 밝혔다.또 적발된 강사들은 가짜 졸업증명서를 이용해 대치동 등 강남의 유명 학원가,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의 지점, 강북의 보습학원 등에 취업하거나 직접 학원을 차리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지관 스님도 학력위조 의혹

    지관 스님도 학력위조 의혹

    한국불교 장자(長子)종단 조계종의 총무원장인 지관(75) 스님이 중고교 과정을 거치지 않고 대학에 편입학했다는 학력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최근 신정아씨 학력위조 사태와 맞물려 불교계에 파문이 클 것으로 보인다. 12일 불교계 일각에 따르면 지관 스님은 1954년 출가해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않았는데도 마산대 학적부에 진주농림중학교를 나온 뒤 건국대 국문학과에 다니다 3학년에 편입학한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이에 대해 지관 스님은 이날 긴급 해명서를 내고 “당시 흔하게 있었던 특별절차를 통해 마산대에 편입학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을 비롯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지관 스님의 학력은 1963년 경남대 전신인 마산대 종교학과를 나와 1969년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76년 이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 지관 스님은 이날 제기된 의혹과 관련,“일종의 대학과정인 해인사 불교 전문강원을 졸업한 뒤 해인사 강원의 강사(교수)와 강주(학장)로 6년간 후학을 지도하다 1961년 10월 신설된 마산대 종교학부에 편입학했다.”고 밝혔다. 불교계의 수행이력과 불교 교육기관에서 다졌던 교수 경력을 인정받아 마산대로부터 편입학을 특별히 허용받았다는 것이다. 지관 스님은 특히 마산대 학적부에 기재된 편입학 이전의 학력과 관련해선 “대학의 담당자가 정리한 것일 뿐 그 내용을 모른다.”고 해명했다. 불교계 한 인사는 이와 관련해 “당시 불교계에서 운영하던 마산대가 편입학 서류를 임의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지관 스님은 동국대 대학원을 거쳐 1975년 동국대 교수(선학과)로 임용된 뒤 불교대학장, 교육대학원장을 거쳐 1986∼1990년 동국대 총장을 지냈다.1997년 동국대 교수에서 정년 퇴임했으며 2005년 조계종 총무원장에 선출됐다. 조계종 총무원은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관 스님의 학력문제를 공식 해명할 예정이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