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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파업에 동난 휘발유, 품절주유소 21곳…“정유, 업무개시명령 검토”

    화물연대 파업에 동난 휘발유, 품절주유소 21곳…“정유, 업무개시명령 검토”

    휘발유 재고 8일분, 경유 10일 남아화물연대 미가입 차량 비상수송체계 가동대통령실, ‘정유’ 업무개시명령 대상 꼽아피해액 수천억대 확대…철강·석유화학 비상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인한 집단운송거부로 전국 21곳의 주유소가 휘발유 재고 품절 사태를 빚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전날 시멘트 운송사업자와 화물차주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정부는 국민 일상에 직격탄을 미치는 정유 부문의 유류제품 운송사업자와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추가 업무개시명령이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품절 주유소에 12시간 내 긴급물량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유류제품 수송이 지연돼 품절된 주유소가 전국에 총 21개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휘발유 품절 주유소가 19개소, 경유 품절이 2개소로, 모두 저장용량 대비 판매량이 많은 수도권 주유소(서울 17개소, 경기 3개소, 인천 1개소)였다. 정부는 이들 주유소에 12시간 내로 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전날 기준 전국 주유소의 재고가 휘발유는 8일분, 경유는 10일분 가량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품절주유소를 방문해 석유 재고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정유공장, 저유소 등 주요 거점별 입·출하 현황을 모니터링해 수송 차질이 우려되는 경우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 등을 활용한 비상수송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추가 업무개시명령 대상 업종과 관련, “정유가 되지 않겠나”라며 정유, 석유화학, 철강 등 산업계 피해가 큰 품목들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음을 알렸다.  400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입 환적화물 처리가 지연돼 쌓여가는 컨테이너 화물차주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컨테이너 화물차주는 2만 5000명 규모로 시멘트(2500~2800명) 업종의 10배 수준이다.    철강과 석유화학, 시멘트, 자동차, 사료 등 주요 산업 곳곳에서는 총파업으로 인해 1조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탱크로리 화물연대 가입률 70%”시멘트 출하율 10% 미만으로철강 7800억·석유화학 1300억 손실 탱크로리(유조차)가 멈춰서면서 주유소의 석유제품 재고는 급감하고 있는 상태다. 대한석유협회는 탱크로리 기사의 화물연대 가입률이 전국 약 70%, 수도권 90%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는 사전 주문이나 재고 비축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석유제품 수급 차질이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는 품절 주유소 현황 정보를 이날부터 매일 오후 4시쯤 오피넷(opinet.co.kr)을 통해 안내하고, 재고가 없는 주유소는 네이버 지도, 티맵 등 지도서비스에 표시되지 않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한국무역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사료협회 등 7개 화주단체들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안전운임제’ 관련 화물연대가 요구대로 ‘안전운임제’ 적용 품목(시멘트, 컨테이너 한정)을 확대할 경우 물류비 상승에 따라 수출 경쟁력이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정부가 화물연대의 부당한 요구를 수용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이미 업무개시명령이 들어간 시멘트업계는 출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졌다. 하루 평균 180억여원의 매출 이연 손실이 발생해, 피해 규모가 약 800억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시멘트는 평시 대비 11%(2.1만t)가량만 운송됐으며 이로 인해 레미콘은 시멘트 재고 부족으로 평시 대비 8% 생산에 그쳤다. 46개 건설사 역시 전날 절반이 훌쩍 넘는 59%(577곳) 현장서 레미콘 타설이 중단됐다. 상황이 더 심각한 철강업계는 물류 차질로 전날까지 60만t의 제품을 출하하지 못해 1t당 130만원을 고려하면 7800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고 한국철강협회는 밝혔다. 석유화학업계도 하루 평균 출하량의 30% 수준만 반출되면서 매일 680억원의 피해가 발생, 현재 누적 1300억원을 넘어섰다. 석유화학산업이 멈추면 하루 평균 피해 규모는 30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평중 한국석유화합협회 본부장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공장 가동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석유화학산업 특성상 가동률이 70% 이하가 되면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공장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공장을 한번 중단하면 재가동에 최소 2주가 걸린다”며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 매년 늘어나는 특수교육 학생…유치원 특수학급 400개 늘린다

    매년 늘어나는 특수교육 학생…유치원 특수학급 400개 늘린다

    2027년까지 특수학급·통합유치원 확충특수교육 대상 유아들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유치원 특수학급을 2027년까지 400개 이상 늘리고 통합유치원도 확대한다. 교육부는 28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제6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2023∼2027)’을 심의했다. 계획에는 특수학교와 학급을 다양화해 특수교육을 내실화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이를 위해 정부는 현재 1437개인 유치원 특수학급을 2027년까지 400개 확충해 1837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통합 유치원도 8개에서 17개로 확충할 방침이다. 이 계획대로 되면 유치원 특수학급 설치율은 20%가 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올해 기준 유치원 특수학급 설치율은 13.3%로 초등학교(77.1%), 중학교(61.9%), 고등학교(47.4%)보다 낮은 수준이다. 특수학급이 설치된 유치원 1141개 중 1137개가 공립, 3개가 국립이며 사립은 1곳에 불과하다. 학령 인구는 감소세지만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특수교육 수요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 수는 2018년 9만 780명에서 올해 10만 3695명으로 늘었고, 특히 영유아 수가 같은 기간 1만 7007명에서 1만 9906명으로 17% 늘었다. 현재 특수학교는 192개교가 운영 중이지만 집에서 특수학교를 가는 데에만 1시간 이상 걸리는 학생이 전체 6.6%에 이른다. 이밖에 정부는 장애 위험이 발견된 즉시 보호자에게 특수교육 정보를 안내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특수교육 지원센터), 보건복지부(육아종합지원센터,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연계하기로 했다. 학교 내 장애 학생 지원 전담 인력인 특수교육 코디네이터도 운영한다. 중장기 특수교육 교원 수급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통합학급에 있는 장애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 교사 배치도 늘린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특수교사 배치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며 “통합학급을 위해서도 특수교사 배치 기준을 정비해 행정안전부와 충원을 협의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일반·특수교사가 협력해 장애 학생이 일반 학교에서 또래와 함께 교육을 받는 ‘정다운학교’도 내년 120개교에서 2027년 200개교까지 지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교육 선도 특수학교’도 내년 5곳을 시작으로 2027년 34곳을 지정한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은 이번 계획에 따라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시·도별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교육부는 매년 이행 사항을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서 위기 관심학생’ 8만 4000명…선별도구 개발 교육부는 이날 위기·취약 청소년에 대한 지원정책 개선방안도 발표했다.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예방적 지원을 강화하고 위기학생 선별·지원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초등 1·4학년, 중1, 고1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를 보면 전문기관 의뢰 등 2차 조치가 필요한 ‘관심군’ 학생은 올해 8만 4858명으로 검사 대상(174만 3897명)의 4.9%였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학생들을 위해 비대면 정서장애 관리 플랫폼인 ‘마음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위기 학생용 선별검사 도구도 내년 하반기 개발해 보급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학업 중단 고등학생의 경우 별도 절차 없이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꿈드림센터로 정보를 연계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 이밖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 청소년을 돕기 위해 내년에 느린 학습자 생애주기별 교육, 복지, 고용 정책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 실태조사’도 시행한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다문화 학생, 교육청은 종합적·체계적 지원해야”

    이새날 서울시의원 “다문화 학생, 교육청은 종합적·체계적 지원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14일 진행된 제315회 정례회 2022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문화 학생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종합적· 체계적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2년 4월 1일 기준 다문화 학생 현황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의 다문화 학생은 총 19,531명에 달하고, 그 중 26.89%인 5,247명이 남부교육지원청의 학교에 소속되어 있다. 이새날 의원은 “남부교육지원청은 다문화 학생 비율이 30% 육박하는 만큼 지역 특화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교육청의 다문화 학생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교육청은 현재 다문화 학생을 위해 다문화 정책학교, 이중언어 교육지원, 가정통신문 번역, 다문화학생 맞춤형 멘토링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통해 각종 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이 의원은 다문화 학생에게는 특히 이중언어 지원이 효과적으로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중도입국 학생의 경우 언어장벽이 가장 큰 벽으로 작용한다.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한국사회의 제도권 내로 포함되기 어렵다”고 발언했다. 이어 교육청 이중언어 지원이 단순한 통번역 수준이 아닌 각종 교육청 정책사업을 다문화 학생이 어려움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실제적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다문화 학생이 교육청 정책사업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대학 진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다문화 학생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할 것을 교육청에 당부했다.
  • 김현기 의장,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시행 이후, 학교 순위 ‘곤두박질’, 그만 두는 학생 ‘줄이어’

    김현기 의장,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시행 이후, 학교 순위 ‘곤두박질’, 그만 두는 학생 ‘줄이어’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강남제3선거구)은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시행 이후 대학 순위가 ’12년 500위권에서 ’22년 800위권으로 곤두박질치며 대학 경쟁력이 형편없이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값 등록금 정책을 중단하고 원상복구로 정상화 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시립대의 재학생 대비 휴학생 비율도 32.8%(’22년 4월 기준)로 집계되어 서울소재 대학 평균 비율인 22.9%에 비해 10%p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자퇴생 비율도 매년 증가(‘22년 총 재학생 3%)하고 있는 가운데 85% 이상이 타 대학 진학을 위해 자퇴하는 실태”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립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매년 발표되는 세계 대학 랭킹(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2 기준)에서 서울시립대가 10년 동안 약 300위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휴학율이 왜 높은지 사유를 살펴보아도 군 입영으로 인한 휴학은 44%에 그치는 반면, 55%에 달하는 학생들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휴학하는 것으로 나타나, 아르바이트 시간을 공부에 쏟게 한다는 ‘반값 등록금’ 시행 취지는 퇴색됐다”며, “자퇴의 이유도 85% 이상이 타 대학 진학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등록금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소위 ‘반수’처럼 대학의 학적을 유지한 채 타 대학 진학을 위해 공부하면, 조별 토의나 조별 과제를 권장하는 현 대학교육 상황에서 면학 분위기를 헤친다는 지적이 있다”고 김 의장은 설명했다. 또한 김 의장은 “전임 교원들의 70.6%가 수업시수 감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연간 5개 미만의 연구를 진행하는 유명무실한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놓고 월 100만원의 소장 수당을 받는 경우도 6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2022년 1학기 교수의 수업시수 감면 혜택은 총 329명으로 전체 전임교원 466명의 70.6%가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인당 3.3시간의 감면이 주어져 전임교원의 주당 강의 책임시간 18시간의 20%를 감면 받고있는 실정이다. 또한, 시립대가 보유하고 있는 총 강의실의 10% 이상이 주 20시간 이하만 사용되고 있는 유휴 강의실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신규건물 증·개축보다는 현 시설의 활용도 제고가 우선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끝으로 김 의장은 “반값 등록금이 지난 11년 동안 투입된 시비에 상응하는 효과가 있었는지 판단해야 할 때”라며, “등록금을 올리자는 것이 아니라 정상화하자는 것으로, 학업의 질을 높이고 대학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美 코로나 이후 학생 성적에 충격… 읽기 능력 30년 전으로 퇴보

    美 코로나 이후 학생 성적에 충격… 읽기 능력 30년 전으로 퇴보

    미국 학생의 수학 및 독해 능력이 팬데믹(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크게 떨어졌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중3과 고2 학생의 주요 과목 학력이 팬데믹 이전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흑인과 히스패닉계에서 두드러져 팬데믹에 따른 교육 격차가 현실화한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미 교육부가 공개한 전국학업성취도평가(NAEP) 결과를 근거로 8학년(한국 중2) 학생의 수학 점수가 2019년 대비 8점, 읽기 능력은 3점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수학은 2003년, 읽기는 1992년 수준으로 후퇴했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3월 미 전역 1만여개 학교, 45만명에 달하는 초등학교 4학년과 8학년생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전국 성적표’(Nation’s Report Card)로 불리는 이 평가는 2년마다 미국 50개주 4학년 및 8학년생을 대상으로 수학과 독해력을 측정한다. 일정대로라면 2019년에 이어 지난해 치러져야 했지만 팬데믹 등으로 연기됐다. 평가 결과 8학년의 수학(500점 만점) 평균은 팬데믹 직전인 2019년(282점)보다 8점 떨어진 274점을 기록했다. 2019년 8학년 중 34%가 ‘수학에서 능숙한 해결 능력을 지녔다’고 평가됐지만 이번엔 26%로 떨어졌다. 50개주 중 41곳에서 4학년의 수학 평균 점수가 하락했다. 예를 들어 직사각형의 대각선 길이를 재거나 마일을 야드로 변환할 수 있는 학생수가 2019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교육통계센터 관계자는 “8학년은 고급 수학 과정을 수강하기 위한 관문”이라며 “점수가 낮아진 것은 고교 과정의 수학 및 과학에 필요한 대수학과 기하학 기초학력이 떨어졌음을 방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결석과 학교폭력, 사이버 괴롭힘, 교사 부족 등의 교육환경 악화가 저소득층 가정과 흑인·히스패닉 등 소수 인종 학생의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NYT는 전했다. 흑인(224점→217점)과 히스패닉(231점→224점) 4학년의 수학 점수는 2019년에 비춰 백인(249점→246점) 학생보다 낙폭이 훨씬 컸다. 다만 대면수업 중단 기간이 학력 저하와 직접 연관됐다고 보기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주보다 일찍 대면수업을 재개한 텍사스의 경우 수학 점수 하락폭이 전국 평균과 비슷했다. 반면 대면수업 재개가 늦었던 캘리포니아에선 점수 하락폭이 전국 평균에 약간 못 미쳤다. 미겔 카르도나 교육부 장관은 이번 결과를 “끔찍하고 용납할 수 없다”면서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교육의 회복뿐만 아니라 미국의 위상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국도 팬데믹 학력저하 가시화…미 학생들 수학 및 독해 능력 크게 떨어져

    미국도 팬데믹 학력저하 가시화…미 학생들 수학 및 독해 능력 크게 떨어져

    미국 학생의 수학 및 독해 능력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중3과 고2학생의 주요 과목 학력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에서 점수가 더 크게 떨어져 코로나19에 따른 교육격차가 현실화한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미 교육부가 공개한 전국학업성취도평가(NAEP)결과를 근거로 8학년(한국의 중2) 학생의 수학 능력 점수가 2019년 대비 8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읽기 능력은 3점 감소했다. AFP통신은 수학 능력은 2003년, 읽기 능력은 1992년 수준으로 후퇴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3월 미국 전역 1만여개 학교, 45만명에 달하는 초등학교 4학년과 8학년생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미국 학생들의 ‘전국 성적표(Nation’s Report Card)’로 불리는 이 평가는 2년마다 미국 50개주 4학년 및 8학년생을 대상으로 수학과 독해력을 측정한다. 당초 지난해 치러질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등으로 1년 연기돼 2019년 이후 처음 치러졌다. 평가 결과, 8학년의 수학 평균 점수는 500점 만점에 274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19년(282점)과 비교하면 8점 떨어진 것이다. 2019년 8학년 학생의 34%가 ‘수학에서 능숙한 해결 능력을 지녔다’고 평가됐지만 올해 이 수치는 26%로 떨어졌다. 50개주 중 41개주에서 4학년의 수학 평균 점수가 하락했다. 예를 들어 직사각형의 대각선 길이를 재거나 마일을 야드로 변환할 수 있는 학생 수가 2019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교육통계센터 관계자는 “8학년은 고급 수학 과정을 수강하기 위한 관문”이라며 “점수가 낮아진 것은 고교 과정의 수학 및 과학에 필요한 대수학과 기하학 기초 학력이 떨어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결석과 학교 폭력, 사이버 괴롭힘, 교사 부족 등의 교육 환경 악화가 저소득층 가정과 흑인·히스패닉 등 소수 인종 학생의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NYT는 전했다. 흑인(224→217점)과 히스패닉(231→224점) 4학년 학생의 수학 점수는 2019년과 비교할 때 백인(249→246점) 학생보다 낙폭이 훨씬 컸다. 다만 대면수업 중단과 재개가 이 같은 학력 저하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기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주보다 일찍 대면수업을 재개한 텍사스의 경우 수학 점수 하락폭이 전국 평균과 비슷했다. 반면 다른 주보다 대면수업 재개 시점이 늦었던 캘리포니아는 점수 하락폭이 전국 평균에 약간 못 미쳤다. 미구엘 카르도나 교육부 장관은 이번 결과를 “끔찍하고 용납할 수 없다”면서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교육의 회복 뿐만 아니라 미국의 위상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초구, 청소년이 만드는 ‘서리풀 난장판’ 축제

    서초구, 청소년이 만드는 ‘서리풀 난장판’ 축제

    서울 서초구 양재천 인근 서초 문화예술공원 일대가 오는 23일 청소년 놀이터로 변신한다. 서초구는 23일 양재동 서초 문화예술공원에서 청소년 축제 ‘2022 서리풀 난장판’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한지 3년 만에 열리는 대형 청소년 축제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구립서초유스센터, 구립방배유스센터, 구립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다. 구는 아동·청소년이 잊고 있던 일상의 진짜 활기를 되찾고 끼를 마음껏 발산한다는 의미를 담아 ‘일상찐텐’ 이란 부제를 달았다.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해 축제명, 운영방향 등에 대해 축제를 기획했으며, 이에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텐(Ten) 체험존, 공연존,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체험·놀이공간인 텐(Ten) 체험존에서는 ▲가상현실(VR)세계여행 ▲공예품 만들기 ▲달고나 뽑기 ▲모션게임 ▲에어바운스 등 3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공연존에서는 스트릿댄스 배틀대회, 청소년 오케스트라, 청소년 동아리 ‘케이팝(K-POP) 댄스공연’ 등이 열려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후 경서, 아웃사이더, 그리 등 초대 가수의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축제 준비에 참여한 김가은(17)양은 “코로나19는 잊고 신나게 놀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축제 기획에 참여했다”며 “우리의 손으로 친구들을 위한 축제를 만들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고, 그간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확 날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내년부터 학점은행도 고정금리 학자금 대출

    내년부터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대학생과 대학원생만 받았던 학자금 대출을 받는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부터 학점은행제 학습자를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제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학점은행제는 대학 진학 외에 대졸자와 동등한 고등교육 수준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1인당 총 4000만원 한도에서 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습비 전액을 빌릴 수 있다. 거치·상환 기간을 본인 형편에 따라 최장 18년까지 선택하는 일반상환 대출이며 대학생이 받을 수 있는 취업 후 상환 대출은 이용할 수 없다. 가능 연령은 만 55세 이하로 55세 이전에 등록해 중단 없이 학업을 지속하면 만 59세까지 대출 가능하다. 직전학기 성적이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C학점)이어야 하며 소득 기준은 없다. 올 2학기 기준 1.7% 고정금리다.
  • “유족에 안 미안해”…성매매女 대신 택시기사 분풀이 살해한 20대男

    “유족에 안 미안해”…성매매女 대신 택시기사 분풀이 살해한 20대男

    택시 안에서 갑자기 화가 난다는 이유로 택시기사에게 12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0년을 선고 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신숙희 고법판사)는 13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2심 재판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신 판사는 “원심이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에 의하면 피고인이 조현병 등 정신병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는 점은 인정되고, 부모님 의견에 따라 약물을 중단해 병이 심해졌다는 기록도 있다”며 “다만 피고인은 흉기를 미리 준비했고 범행 이후 상황을 보면 심신미약을 이유로 형을 감경하지 않은 원심은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4일 오후 9시 45분쯤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60대 기사 B씨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A씨는 이웃주민들이 자신을 경계하는 것처럼 느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로 마음먹고 2021년 5월 인천 연수구 소재 모텔에 투숙했다. 하지만 극단적 선택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매 여성 C씨를 불러 살해하기로 했다. 범행 당일 흉기를 미리 준비한 A씨는 C씨를 살해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성행위를 하려고 계획을 세웠지만 갑자기 범행이 실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 화가 났다. A씨는 C씨를 만나러 가는 길에 B씨 택시에 탑승해 있었는데 C씨 대신에 B씨를 살해하겠다고 마음을 바꾼 뒤, 목적지에 다다르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A씨는 B씨가 몰던 택시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서자 문을 열고 도망가려다가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2015년부터 정신질환으로 통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해 6월 수감된 구치소에서 자신을 접견하러 온 성남보호관찰소 직원 2명을 볼펜 등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원심은 “가장을 잃은 유족들이 받았을 정신적 충격과 상실감이 매우 크고 피해자 가족들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피고인은 수사기관 조사에서 ‘유족에 대해 미안한 감정이 없고 용서를 구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진술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급우의 따돌림과 학업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조현병이 발달된 것으로 보이며 약물 부작용으로 부모 의견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지 않아 이 사건 범행을 이르게 된 점 등도 참작했다”며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 내년부터 학점은행제 학생도 대학생처럼 학자금대출 받는다

    내년부터 학점은행제 학생도 대학생처럼 학자금대출 받는다

    고정금리 적용…총 4000만원 한도55세 미만 가능…15만명 혜택 예상내년부터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대학생과 대학원생만 받았던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부터 학점은행제 학습자를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제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학점은행제는 대학 진학 외에 고등교육 수준 학위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제도다. 대학을 나오지 않았거나 다른 전공의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성인, 학부 편입학이나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성인들이 공인된 학습과정을 이수하고 학점을 취득해 학위를 받는다. 1998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학위취득자가 94만명에 이른다. 대졸자와 동등한 학력을 취득할 수 있음에도 학자금 대출 지원 대상이 아니었지만 지난해 12월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포함됐다. 대출 가능한 대상은 교육부의 인정을 받은 ‘평가인정 학습기관’에서 학점은행제 과정을 듣는 학생이다. 1인당 총 4000만원 한도에서 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습비 전액을 빌릴 수 있다. 다만 대학생 때 이미 대출을 받았다면 그만큼 한도가 줄어든다. 거치·상환기간을 본인 형편에 따라 최장 18년까지 선택하는 일반상환 대출이며 대학생이 받을 수 있는 취업 후 상환 대출은 이용할 수 없다. 가능 연령은 만 55세 이하로 55세 이전에 등록해 중단 없이 학업을 지속하면 만 59세까지 대출 가능하다. 직전학기 성적이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C학점)이어야 하며 소득 기준은 없다. 금리는 기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과 같다. 올해 2학기 기준 1.7% 고정금리다. 학습비 300만원을 거치기간 8년, 상환 기간 10년으로 시중 은행에서 금리 4.76%를 적용받은 경우,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면 월 평균 이자가 7650원 줄어든다. 교육부는 지난해 학점은행제 수강생의 42.6%가 20대인 만큼 청년층이 주로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 대학재정장학과 관계자는 “이 제도는 학습비에 한정해 생활비 대출은 받을 수 없다”며 “연 15만명 가량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출이 필요한 학습자는 2023년 1월부터 등록할 학습 과정, 교육기관의 학자금대출 지원 여부, 연령, 학점 등을 확인한 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국내 최고 고서 수집가’ 여승구 화봉문고 대표 별세

    ‘국내 최고 고서 수집가’ 여승구 화봉문고 대표 별세

    국내 최고의 고서 수집가로 우리 책 문화를 널리 알려온 여승구 화봉문고 대표가 14일 별세했다. 86세. 이날 자택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진 여 대표는 국내 고서 문화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고인은 1955년 광주고를 졸업한 뒤 서울의 한 고서점에서 일하며 책과 인연을 맺었다. 형편이 어려워 중앙대 재학 중이던 1959년 학업을 중단해야 했지만, 서점 일은 계속 이어나갔다. 1963년 화봉문고의 전신인 ‘팬아메리칸 서비스’를 설립해 외국의 학술 잡지나 서적,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등을 수입해 판매하는 일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책 판매의 연이은 성공으로 회사를 키운 고인은 1975년에는 독서 운동지 월간 ‘독서’를 발행하는 등 출판업도 겸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1980년대 이후 ‘고서동우회’, ‘한국고서협회’, ‘한국애서가클럽’ 등에서 활동하며 근현대 시집, 잡지 희귀본, 각종 초간본 등 다양한 고서를 수집했다. 또한 ‘고서 경매전’을 개최해 한국 고서 경매의 길을 개척해나갔다. 고인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1982년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개최했던 ‘서울 북 페어’를 계기로 고서 수집의 길로 뛰어들게 됐다고 회고한 바 있다. 2000년대 들어 고인은 책 박물관을 개관해 책 문화를 알리는 데도 앞장섰다. 2004년 화봉책박물관 개관 당시 20여 년간 전 세계를 다니며 모은 장서를 선별한 기획전 ‘세상에서 제일 큰 책, 세상에서 제일 작은 책’을 선보였다. 고인은 2014년 한 심포지엄에서 “도서관에서 근대문학도서가 훼손되도록 방치할 것이 아니라 문화유산으로서 보존되도록 해야 한다”며 한국 문학 자료의 활용과 보존 문제에도 목소리를 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5시. 장지는 전남 담양 선산.
  • ‘고딩엄빠’ 서울에만 130여 가구…양육비 등 지원책은?

    ‘고딩엄빠’ 서울에만 130여 가구…양육비 등 지원책은?

    최근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청소년 부모’ 실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부모는 약 132가구로 추정된다. 또 무소속 김홍걸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에 의뢰한 ‘청소년 부모 규모 및 해외법안사례’ 자료를 보면 전국의 중위소득 60% 이하 청소년 부모는 3000여가구로 추정된다. 이는 여성가족부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정한 수치다. 청소년 부모는 이른 나이에 아이를 키우면서 학업, 취업준비, 아르바이트 등을 동시에 해야 하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청소년 부모에 대한 공식 통계조차 없어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를 비롯해 일부 지자체들은 정책 사각지대에 있던 청소년 부모 지원에 팔을 걷었다. 우선 서울시는 오는 12월까지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한다. 부모 모두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른 청소년인 만 24세 이하이고,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3인 가구, 월 소득 251만 6000원)인 가구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종로, 동대문 등 10개 ‘자치구 가족센터’에서 청소년부모 학습정서 지원, 생활도움 지원, 심리상담 및 전문 상담기관 연계, 법률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소년 부모 가구가 대상이다. 청소년 부모에 대한 실태 파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법안도 제출됐다. 김 의원은 3년마다 청소년 부모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는 내용의 ‘청소년복지 지원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 청소년 부모의 안정적인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의 우선 제공 대상에 청소년부모의 자녀를 포함시키는 ‘아이돌봄 지원법’도 제출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 부모는 ‘청소년’이면서 ‘부모’라는 특수성을 인식할 필요성이 있다”며 “현재 정부가 청소년부모에 대한 구체적인 실태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많은 청소년 부모들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1교시 국어 시작부터 접속 장애… ‘수준 이하’ 국가수준 성취도평가

    1교시 국어 시작부터 접속 장애… ‘수준 이하’ 국가수준 성취도평가

    올해부터 컴퓨터 기반 평가(CBT)로 바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전산 장애로 2시간 만에 중단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부터 전국 210여개 고교 2학년 학생 1만 323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작했으나 1교시 국어 교과 평가 시작부터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각 학교에 오프라인 평가로 전환하도록 알렸다. 하지만 이미 서버가 먹통이 된 상태라 학교마다 시험 진행을 멈춘 상태였고, 평가원은 결국 2교시(수학) 중에 전국 학교에 평가 중단을 통보했다. 한 고교 교사는 “이번에 응시 방식이 바뀌어 사설 업체를 통해 노트북까지 준비했는데 정작 서버에 접속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다른 학교 교사는 “생소한 방식으로 시험을 치르는데, 뒤늦게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라면 제대로 되겠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한다. 전국 중3·고2 학생 가운데 3%를 표집해 매년 실시하는데, 올해부터 지필고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PC나 노트북 등으로 평가원 전산망에 접속해 동시에 시험을 치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전날인 6일에는 중3 학업성취도 평가가 태풍 힌남노로 중단됐다. 시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평가본부장은 “서버 문제를 해결하고 학사운영 일정 등을 고려해 중3·고2 평가 일정을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 첫 온라인 방식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서버 먹통’ 사태...결국 취소

    첫 온라인 방식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서버 먹통’ 사태...결국 취소

    교육부가 올해 첫 온라인 방식으로 치른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서버 먹통으로 결국 취소됐다. 온라인으로 치르는 시험이 문제가 생기며 교육부가 오는 13일부터 계획하고 있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실시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이날 전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중 3%를 표집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올해 평가는 처음으로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이 개별 학교에 마련된 컴퓨터에서 서버에 접속해 시험을 푸는 형태다. 그러나 오전 9시 시험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서버 접속이 먹통이 되며 고2 시험이 전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A고등학교 교사는 “올해는 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르라고 해 사설 노트북 업체가 와 노트북을 설치하는 등 부산을 떨었는데 정작 서버에 접속되지 않았다”며 “대체 어떻게 시험을 치러야 할지 문의해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시험을 주관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서버 먹통 사실을 인지하고 학교에 “오프라인으로 평가를 진행하라”는 안내문자를 보냈으나, 대다수 학교는 이미 시험을 중단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B고교 교사는 “학생들에게도 생소한 방식으로 시험을 치르는데 뒤늦게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라면 그게 되겠느냐”라며 “컴퓨터로 보는 시험의 시험지를 미리 프린트라도 해두란 뜻이었는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버에 문제가 발생해 학업성취도 평가를 중단하게 됐다.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다”고 답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13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을 통해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 해당 평가는 이번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보다 응시 인원이 훨씬 많아 서버 불안으로 시험 중단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 김현기 서울시의장 “의회가 교육청 재정 발목 잡는다고 주장하는 행태 청산돼야”

    김현기 서울시의장 “의회가 교육청 재정 발목 잡는다고 주장하는 행태 청산돼야”

    서울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진통 끝에 시의회 관문을 최종 통과한 가운데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추경 과정에서 의회가 교육청 재정을 발목 잡는다는 듯 주장한 교육청의 행태는 청산돼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의회는 전날 제313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2차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현안을 처리했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13일 3조 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교육위원회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심사가 보류됐다. 정부의 추가 교부금(2조 4561억원)과 서울시 추가 전입금(1조 670억원)을 합친 이전재원 증액분 3조 5231억원 중 70%가 넘는 약 2조 7000억원을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등 각종 기금의 여유 재원으로 적립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이후 시교육청은 시의회 측이 요구한 조정안을 이달 16일 제출했고, 교육위는 18일부터 재심의에 들어가 23일 조정안을 예결위에 넘겼다. 예결위는 교육청이 제출한 기금 전출금(2조 7043억원)중 47.1%(1조 2744억원)을 삭감해 1조 663억원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고, 나머지 재원은 학교 노후시설개선(1000억원), 노후 화변기 교체(392억원), 냉낭반기 개선(591억원) 등에 증액 조정했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기초학력 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초·중·고등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정확하게 진단·평가할 수 있는 예산을 증액(30억원) 조정했다. 김 의장은 “시의회가 제출만 하면 처리해주는 ‘통과 의회’가 아니라 납세자 뜻에 부합하게 예산을 의결하는 ‘시민 의회’로 거듭나는 과정”이라며 “추경 과정에서 의회가 교육청 재정을 발목 잡는다는 듯 프레임을 만든 교육청의 행태는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교육청은 이번 의회가 심의·의결한 기초학력 진단평가, 시설환경개선 예산 등을 적기에 집행하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해동안 학생 수 7만 7000명, 유치원 98개 줄어

    한해동안 학생 수 7만 7000명, 유치원 98개 줄어

    지난 한 해 동안 유·초·중·고 학생 수가 7만 7000명 감소하고, 유치원은 98개원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저출생 등의 영향으로 학생 수가 35년째 감소하는 가운데, 1031만명을 기록했던 전체 학생 수도 580만명대까지 떨어졌다. ●유치원생 많이 줄고 유치원 가장 많이 감소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유·초·중·고 고등교육기관의 학교, 학생, 교원 현황 등을 조사한 ‘2022년 교육기본통계’를 30일 발표했다. 올해 4월 1일 기준 전체 유·초·중·고 학생 수는 587만 9768명으로 지난해보다 7만 7000명(1.3%) 감소했다. 전체 학생 수는 1986년 1031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990년 1000만명대로 밑으로 떨어졌고, 이후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은 55만 2812명으로 5.1%, 초등학교는 266만 4278명으로 0.3%, 중학교는 134만 8428명으로 0.2%, 고등학교는 126만 2348명으로 2.9% 감소했다. 유치원생 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유치원도 8562개원으로 전년대비 98개원 줄었다. 초등·중학생 수가 줄었지만, 초등학교는 6163개교로 6개교, 중학교는 3258개교로 13개교 늘었다. 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새 학교 개교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등학교는 2373개교로 2개교 줄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 OECD 평균보다 적어 유·초·중·고 학생 수는 줄었으나 교원 수는 50만 7793명으로 지난해보다 6934명(1.4%)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0.3명, 초등학교 13.7명, 중학교 11.7명, 고등학교 9.6명으로 전년보다 유치원은 0.6명, 초·중·고교는 각각 0.3명씩 감소했다. 초·중·고 다문화 학생 수는 16만 8645명으로 전년대비 8587명(5.4%) 늘었다. 2012년 조사를 처음 시작하고서 계속 증가 추세다. 부모 출신 국적별 다문화 학생 비율은 베트남이 32.4%(5만 4722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2021년 기준 초·중·고교생 학업 중단율은 0.8%(4만 2755명)로 전 학년도(0.6%, 3만 2027명)보다 0.2%포인트(1만 728명) 상승했다. 학업 중단율은 계속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코로나19 이후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대학생 감소…전문대 6.4% 줄어 가장 타격 전체 고등교육기관 재적학생 수는 311만 7540명으로 전년대비 8만 4021명(2.6%) 감소했다. 일반대학은 2.6% 줄어든 188만 8699명, 교육대학은 2.1% 감소한 1만 5091명이었다. 대학원은 33만 3907명으로 2.0% 증가했다. 전문대학은 53만 9306명으로 6.4% 줄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전체 고등교육기관 수는 426개교로 지난해와 같았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대학이 190개교, 교육대학 10개교, 전문대학 134개교, 산업대·방통대·사이버대 등 기타 47개교, 대학원대학 45개교 등이다. 일반대학 충원율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차이가 컸다. 신입생 충원율은 수도권이 99.2%였지만, 비수도권이 94.6%였다. 재학생 충원율의 경우 수도권은 119.4%였으나 비수도권은 102%에 그쳤다. 전체 고등교육기관 외국인 유학생 수는 16만 6892명으로 전년대비 1만 4611명(9.6%) 증가했다. 중국인 유학생 비율이 40.4%로 가장 높았지만, 전년대비 비중이 3.8%포인트 낮아졌다. 베트남이 22.7%로 뒤를 이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5.2%), 몽골(4.4%), 일본(3.4%) 순이었다.
  • 강기정 “수소 트램 용역예산 삭감 수용”

    강기정 “수소 트램 용역예산 삭감 수용”

    민선 8기 광주시가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 트램’ 건설사업이 결국 차질을 빚게 됐다. 시의회가 수소 트램 도입을 위한 마중물 사업비인 연구용역비를 최종적으로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충분한 검토와 공감대 형성 과정을 거쳐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가 수소 트램 연구용역비 1억원을 삭감한 것에 대해 “아쉽지만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수소 트램은 수소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노면전차다. 강 시장은 700억원을 투입해 광주 지하철 1·2호선의 사각지대인 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장부터 농성역까지 2.6㎞ 구간에 수소 트램을 운행해 교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었다. 강 시장은 또 다른 공약 사업인 ‘청년 갭이어’ 예산 2000만원 삭감에 대해서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청년 갭이어 사업은 청년들이 학업을 잠시 중단하거나 병행하면서 진로와 적성을 찾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강 시장은 이들 예산 삭감과 관련해 “아무리 좋은 정책, 미래를 위한 씨앗이라 하더라도 시민과 시의회의 충분한 이해가 없으면 그 정책은 좋은 정책이라고 할 수 없다”며 머리를 숙였다. 또 “충분한 공론과 공감, 논의를 거친 뒤 다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집행부가 편성하지 않은 도로 예산 증액 논의가 있었던 것과 관련해선 “추경의 성격에 맞지 않는 예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분한 논의와 준비 없이 상임위가 증액한 도로 예산에 대해선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 측은 이와 관련해 따로 설명하면서 “불요불급한 새로운 도로사업 예산을 추경에 반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라며 “이미 시의회 상임위에서 논의돼 최종 미반영됐다”고 시의회와의 ‘갈등설’을 차단했다. 한편 강 시장은 이달부터 임명 절차가 시작되는 시 공공기관장 인사와 관련한 ‘시장과 친분 있는 인사가 거론된다’는 질문에 대해 “공공기관 인사의 원칙은 ‘적재적소’가 소신”이라며 “함께 일했던 분들 중 좋은 분이 많이 있다. 이분들을 ‘나와 가깝다’는 이유로 애써 역차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서 비수도권 유일 후보로 출마한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이 탈락한 데 대해 “균형 정책을 펼쳐야 할 민주당 지도부에 지역 기반 인사가 입성하지 못한 것은 우려스럽고 아쉽다”며 “호남 정치력을 키우려는 노력과 균형 발전을 위한 노력에 한 치의 오차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 교육청의 제2회 추경예산 49일만에 수정의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 교육청의 제2회 추경예산 49일만에 수정의결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성배·송파4·국민의 힘)가 수정의결한 추가경정예산(14조 3,730억원)은 지난 7월13일 서울특별시의회에 제출된 것으로 추경안이 제출된 이후 49일만에 의결된 것이다. 추경예산에 대한 의결이 지연된 것은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의 세입예산에는 정부가 2조 4,561억원을 추가로 교부하고, 서울시의 전입금도 1조 670억원 추가 교부되는 등 정부나 자치단체로부터 이전된 재원이 기존 세입예산보다 3조 5,231억원 증액됐으나, 이전재원 증액분(3조 5,231억원)대비 77.2%, 2조 7,191억원을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등에 여유재원으로 적립하는 것으로 계획함에 따라 지난 7월25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추경안에 대해 심사보류로 의결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교육위원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지난 7월 27일부터 추경안 심사를 잠정유보 했다. 그러나 실제로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서울시교육청은 추경안 심사가 잠정유보된 지난 7월말부터 추경안에 대한 조정을 중단없이 진행한 것으로 확인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추경안 심사과정에서 초·중·고등학교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노후된 학교시설에 대한 개보수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고, 지난 8월 8일, 시간당 14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서울시소재 유·초·중·고 428교, 225억원의 수해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여유재원을 기금에 적립하기 보다는 노후된 교육시설환경 개선 및 수해피해 복구를 위한 재원으로 일부 조정이 필요하다는 일관된 의견을 고수한 것으로 확인된다. 아울러 7,470억원 가량의 BTL시설 사업비의 경우 기금 적립을 통해 안정적으로 상환할 필요가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기초학력 저하 문제 또한 적극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서울시교육청에 제시한 바 있다. 추경예산에 대해 이 예결위원장은 정부나 자치단체로부터 재원이 과다 이전돼 서울시교육청 입장에서는 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안이 직관적인 대안이었을 것이나, 기금에 여유재원을 과다하게 적립하는 것은 한편으로는 재원투입의 우선순위에 대한 교육현장의 요구와 차이가 크다는 점을 노출시킨 것일 수밖에 없어 교육청의 기금 적립 계획을 일부 축소해 노후시설개선과 안전한 교육환경조성에 재원이 우선 투입되도록 하고 코로나 19 등으로 기초 학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학업성취도 평가지원 사업을 증액(30억원) 조정했으며 BTL시설의 경우, 원금상환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이자 또한 교육부로부터 지원되고 있지만, 향후 7,470억원이 상환돼야 하는 장기차입부채 이기에 여유재원이 발생된 현재 BTL시설 사업비를 기금에서 안정적으로 상환하도록 절충안을 교육청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수정의결한 서울시교육청의 추경예산은 당초 제출안(14조 3,730억원)과 규모의 차이는 없으나, 신청사 및 연수원 설립기금(148억원)을 제외한 기금전출금(2조 7,043억원)중 47.1%, △1조 2,744억원을 감액하여 1조 663억원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고, 나머지 재원은 학교 노후시설개선 1,000억원, 노후 화변기 교체 392억원 등으로 증액 조정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지난 8월 5일, 서울특별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바, 기초학력 증진에 대한 실효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어 초·중·고 각 1개 학년에 대한 학업성취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소요예산을 증액(30억원) 조정해 코로나 19 등에 따른 기초학력 저하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감액 사업으로는 교육위원회의 조정의견에 따라 전자칠판 설치△524억원 전액을 삭감했다. 아울러 꿈꾸는 연구실 구축 지원(△10억원), 디지털기반 스마트 건강관리교실(△25억원) 등도 일부 감액 조정된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전자칠판 설치의 경우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한 것이나 특수학교와 기타학교 설치분(55억원)까지 삭감된 것으로 향후 소관 상임위원회와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문제를 풀어가야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 위원장은 금번 추경을 통해 확정된 ①기초학력지원, ②학습결손회복지원, ③유아맞춤형지원, ④초·중·고 인지·정서·심리 프로그램 지원, ⑤초·중·고 체력회복 지원, ⑥다문화, 탈북학생 교육 지원 등의 예산도 충실히 집행해 교육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교육의 질 또한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침략국이 웬 여행” 핀란드 관광비자 러에 10%만 발급

    “침략국이 웬 여행” 핀란드 관광비자 러에 10%만 발급

    ‘러시아인의 유럽 여행 관문’으로 통했던 핀란드가 다음달 1일부터 러시아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현재의 10%로 대폭 줄인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은 이날 수도 헬싱키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이 완전히 중단되지는 않겠지만 9월부터 그 수는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척 방문이나 가족 만남, 취업, 학업 등을 위한 비자가 (관광비자보다) 더 우선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 새달부터 유럽여행 힘들어질 듯 핀란드 정부는 현재 러시아에서 하루에 1000건의 비자 신청을 받고 있으나, 앞으로는 하루 처리 건수를 500건으로 줄이고 그중 100건만 관광객에게 할당할 계획이다.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도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유럽에서 잔인한 침략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러시아인이 유럽을 여행하는 등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게 할 수는 없다”며 러시아인 대상 관광비자 발급 중단이나 축소를 시사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이 러시아를 오가는 대부분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자 러시아인들은 국경을 맞댄 핀란드까지 육로로 이동한 뒤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에서 유럽 각지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해 왔다. 핀란드는 유럽연합(EU) 안에서 자유로운 통행을 허용하는 솅겐조약 가입국이다. 이 때문에 지난달 핀란드를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은 23만여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달인 6월 12만 5000명에 비해서는 많이 증가했다. ●EU에 비자 간소화 중단 요청도 핀란드는 또 EU에 러시아와 맺은 비자 간소화 협정을 중단할 것을 발트 3국(라트비아·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과 함께 제안할 예정이다. 이 협정이 중단되면 러시아인은 유럽 내에서 여행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진다. 앞서 70여년간 군사적 중립 노선을 지켜 오던 핀란드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지난 5월 스웨덴과 함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신청했으며,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러시아는 같은 달 약 50년간 공급해 온 핀란드의 가스관을 잠그고 전력 공급도 중단했다.
  • ‘민생경제 회복’ 방점, 부산 올 첫 추경 1조4600억원 편성

    ‘민생경제 회복’ 방점, 부산 올 첫 추경 1조4600억원 편성

    부산시가 민생경제 안정과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두고 1조46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1차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추경 규모는 14조269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의 10.2%다. 중점 재정 투입 분야는 민생경제 안정, 일상 회복 가속화, 그린 스마트 도시 조성이다. 시는 우선 도시철도, 버스, 택시, 도시가스, 상수도, 하수도, 종량제 봉투 등 공공요금 7종을 동결하기 위해 도시철도 지원 929억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원 942억원, 택시 경영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200억원 등에 대규모 재정을 투입한다. 저소득층 아동 급식비는 한끼에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상향하고, 노인 급식비는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렸다. 동백전 예산도 1567억원 반영해 올 연말까지 중단 없이 캐시백 혜택을 이어갈 예정이다. 추석 명절에는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저소득층의 일상 회복을 위해 긴급 생활안정 자금 914억원,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445억원 등을 배정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재해구호기금 100억원을 추가 적립하고, 재택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770억원,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지원 66억원 등 코로나19 치료와 검사 강화에 1275억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걷기형 15분도시 조성과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에 231억원, 시내 주요 간선도로 건설에 369억원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연료형 암모니아 기술 실증 플랫폼과 친환경 수소선박에 필요한 연구개발 시설 구축 등 저탄소 도시를 만들기 위한 예산도 243억원 편성했다. 부산시교육청도 이날 1조2347억원 규모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교육재정 안정과 대규모 중장기 사업의 추진을 위한 교육정보화기금,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적립금이 1조 124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윤수 교육감의 공약인 학업성취도평가 예산 8억원을 비롯해 특수학교 직업교육기자재 현대화 11억원, 직업계고 현장실습 지원에 19억원을 편성하는 등 학교 정상화에 23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에도 학생들이 정상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역 강화에 92억원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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