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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대 ‘베트남 유학생 축구대회’ 성료

    조선대 ‘베트남 유학생 축구대회’ 성료

    광주·전남 소재 대학에 다니는 베트남 유학생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29일 조선대에 따르면 최근 조선대 대운동장에서 베트남 유학생회의 주최로 축구대회 ‘KN CHOSUN CHAMPIONS CUP’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축구대회는 지난 5월 열린 전남-광주-조선컵 베트남 유학생 축구대회에 이어 열린 행사로 조선대, 조선이공대, 광주여자대, 호남대, 남부대, 송원대, 초당대 등 7개 대학에 재학중인 베트남 유학생 약 3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유학생들 뿐만 아니라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에서도 참여해 유학생 교류의 장도 펼쳐졌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옌벳팡 광주-전남베트남교민회 회장, 쩐반흥 주한 베트남 총학생회 회장 등의 축사, 축구 경기, 공로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2라운드가 펼쳐졌으며 호남대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초당대가, 3등은 조선대가 차지했다. 조선대에서는 득점왕(부이쭝켠)과 최우수 골키퍼(응우엔꽝휘)이 선발되기도 했다. 공진성 조선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조선대 베트남 유학생 및 타 대학 유학생들과 함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고, 생활 적응력과 학업 안정성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전했다.
  • 롯데홈쇼핑, 친환경 학습공간·학교숲 조성… 아이들 꿈·희망 응원

    롯데홈쇼핑, 친환경 학습공간·학교숲 조성… 아이들 꿈·희망 응원

    롯데홈쇼핑은 전국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작은도서관’, 미세먼지 없는 환경을 위한 도심 숲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며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을 응원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2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10주년을 맞은 작은도서관 사업은 2013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문화소외지역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 제주시 50호점, 올해 7월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기념관을 개관했다. 지난해부터는 사내 직원의 아이디어인 ‘친환경 업사이클링’을 접목, 폐의류를 섬유패널로 재가공해 작은도서관 내 책상, 의자, 바닥재 등 자재에 활용해 친환경 요소를 강화했다. 이런 업사이클링 방식을 접목한 사회적 책임 활동이 화제가 되며 지난해 10월에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교육청, 환경공단과 함께 남산도서관 100주년을 맞아 남산도서관 옥외공간에 친환경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친환경 학습공간을 조성하기도 했다. 지난 16일에는 전남 무안군에 있는 지산지역아동센터에 작은도서관 87호점을 개관했다. 인근지역 아동 1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지산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교 2곳 이외에 사설학원 등 기타 학업 시설이 없는 농촌, 공업단지 인근 지역에 있다. 이번 작은도서관은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 아동에게 안전한 학습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아이들을 위한 자연친화적 학교 숲 ‘숨;편한 포레스트’ 롯데홈쇼핑은 2020년 환경부,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나무를 식재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1년 여의샛강생태공원을 시작으로 은평구 교통섬,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지난해까지 서울 도심 내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6호까지 조성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선물하기 위해 초등학교 내 녹지공간인 학교 숲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 송화초(7호), 풍납초(8호)에 이어 지난달 23일 서울 성북구 장위초등학교에 숨;편한 포레스트 9호를 조성했다.
  • 버스요금 ‘0원’… 지자체들, 무상교통 확대

    버스요금 ‘0원’… 지자체들, 무상교통 확대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무료 대상도 점점 넓어져 모든 시민에게 요금을 받지 않는 지자체까지 나오고 있다. 강원 인제군은 내년 1월 중순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시내버스 이용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에게 월 30회 시내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복지교통카드를 지급하는 게 골자다. 복지교통카드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한다. 김광순 인제군 교통행정담당은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은 주민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라고 전했다. 전북 진안군은 지난 7월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는 대상을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전북 군산시는 이달 중순부터 고교생에게 시내·마을버스 이용요금을 월 5만원 한도에서 실비로 지원하는 무상교통을 시행하고 있다. 내년 9월부터는 중학생도 지원 대상이 된다. 무상교통을 통해 혜택을 받는 학생은 고교생 7600명, 중학생 7800명 등 총 1만 5000명 가량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중·고교생이 더 쉽게 학업에 임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대중교통 이용 확대, 운수사 재정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 달부터 강원 횡성 초·중·고교생과 65세 이상 노인은 시내버스를 무료로 탄다. 횡성군과 횡성교육지원청, 운수사가 지난달 맺은 버스 요금 무료화 지원 협약에 따라 초·중·고교생 3700여명과 65세 이상 노인 1만 4700여명은 시내버스를 횟수 제한 없이 무임 승차할 수 있다. 연령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공짜로 시내버스를 타는 전면 무료제를 도입한 지자체도 있다. 경북 청송군은 지난 1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전혀 받지 않고 있다.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 외국인도 요금을 내지 않는다. 9월부터는 전남 완도에서도 모든 시내버스가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경북 봉화군과 충북 진천군은 각각 내년 1월과 상반기 전면 무료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무료 버스가 운행되면 승객이 20~30%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촌과 달리 인구수가 많은 대도시 지자체들은 재정 부담이 커 시내버스 무료화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특히 내년부터 세수 급감에 따른 재정난이 우려돼 더욱 신중한 모습이다. 세종시는 당초 구상한 시내버스 무료화 대신 2만원 정액권으로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세종 이응패스’를 내년 9월 도입하기로 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무료화보다는 대중교통 정액권 도입이 당면한 교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재정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수용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인간·사회·정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본 역량을 갖추는 핵심영역과 학생 본인이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심화영역(데이터사이언스 융합·비즈니스 인포메틱스 융합·휴먼사이언스 융합 영역)으로 구성된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자연과학 그리고 인간사회,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한 융복합적 교육 내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래를 예측하는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는 게 고려사이버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은 국내외 전문성을 인정받은 교수진의 강의를 바탕으로 유연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거나 통계 등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입학 전에 미리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방법론, 파이썬 프로그래밍 등 사전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분석·활용 교육콘텐츠 및 실습 교육, 등재지 논문 챌린지 프로그램 등 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대학원 원우들의 교류를 위해 매년 ‘Next Impact Forum’과 학과 간 지식교류 세미나와 학계·업계 전문가와 함께하는 ‘AI·BigData Day’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사회의 변화를 반영한 AI, 메타버스, 스마트 팩토리, 로봇공학 등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현장경험과 실무지식 강화를 위한 학생 참여형 온·오프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은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했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학업수행능력·전공적합성 등을 고려해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입학 상담은 대표 번호(02-6361-2002)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 “한국 진짜 큰일난다”…30년 뒤 청년인구 ‘반토막’

    “한국 진짜 큰일난다”…30년 뒤 청년인구 ‘반토막’

    우리나라 청년(19∼34세) 인구가 1000만명에서 30년 뒤에는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청년 인구 5명 중 4명은 미혼이었으며, 1명은 1인 가구였다. 통계청은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한 우리나라 청년 세대의 변화(2000~2020)’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인구 20%가 청년…2050년에는 11%로 하락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 인구가 2050년에는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며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청년세대(만 19~34세)는 1021만 3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4%를 차지했다. 그러나 2050년에 청년세대는 521만 3000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고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0%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청년층 감소 현상은 1990년 이후 관측돼왔다. 1990년 청년세대는 1384만 9000명이었고,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9%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그러나 그 비중은 이후 꾸준히 하향 추세를 그리고 있다.청년 세대 82%가 미혼…20.1%는 ‘1인 가구’ 2020년 청년 세대 중 미혼인 사람은 783만 7000명이었다. 성별로 보면 청년 남자의 86.1%가, 여자의 76.8%가 미혼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34세에서 56.3%가, 25∼29세에서 87.4%가 미혼이었다. 가구 유형별로 보면 청년 세대 중 1인 가구는 20.1%(193만 5000명)였다. 1인 가구 비중은 2000년 6.6%에서 2010년 12.6% 등으로 지속해 상승세다. 청년이 혼자 사는 이유로는 ‘본인의 직장 때문’이 55.7%로 가장 많았다. ‘본인의 독립 생활’(23.6%), ‘본인의 학업 때문’(14.8%) 등이 뒤를 이었다. 1인 가구 청년의 거주 형태는 월세(58.2%), 전세(26.6%), 자가(10.5%) 등의 순이었다. 거처 유형은 단독주택(50.8%), 아파트(20.8%), 오피스텔 등 주택 이외의 거처(14.9%) 등의 순으로 많았다. 청년 가운데 부모와 동거하는 비중은 55.3%(532만 1000명)이었다.비수도권 청년 80%가 수도권으로 이동 특히 청년 세대의 53.8%(549만 1000명)는 수도권에 거주했다. 청년 세대의 수도권 거주 비중은 2005년 51.7%로 올라선 이후 과반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출생지를 떠나 다른 권역으로 이동한 청년은 수도권에서 46만 2000명, 중부권에서 41만 8000명, 호남권에서 42만 7000명, 영남권에서 67만 5000명이었다. 중부권에서 83.1%, 호남권에서 74.5%, 영남권에서 75.9%가 각각 수도권으로 이동했다. 비수도권에서 이동한 청년(152만명) 중 77%(117만 8000명)가량이 수도권으로 이동한 셈이다. 경제활동을 하는 청년 비중은 62.5%(601만 2000명)였다. 여성 중 61.1%가, 남성 중 63.9%가 경제활동을 했다. 남녀 간의 경제활동 비중 격차는 2000년 23.6% 포인트에서 2020년 2.7% 포인트로 축소됐다.
  • 학교 밖 청소년 17만명…학업 중단 학생과 통합 통계 만든다

    학교 밖 청소년 17만명…학업 중단 학생과 통합 통계 만든다

    정부가 학업 중단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학령기 아동·청소년 통계를 구축한다. 퇴직·현직 교원이 학업 중단 청소년의 학습을 지원하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한 대안교실과 교육활동비 지원도 확대한다. 교육부는 27일 서울 마포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현장 방문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학업 중단 위기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통계 사각지대를 없애 아동·청소년 전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령기 아동·청소년 기본통계’(가칭)를 내년부터 구축하기로 했다. 통계청 아동 가구 통계 등록부를 바탕으로 교육부 학적 자료, 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자료, 법무부 출입국 데이터베이스, 고용노동부 근로청소년 자료 등 관계부처의 아동·청소년 데이터를 연계해 구축한다. 국가 승인 통계로 지정해 매년 학령기 아동·청소년 기본통계를 파악하고 이후에는 영유아, 청년 등 분석 범위를 확장해 데이터 기반의 생애주기별 사회정책 지원체계 확대를 추진해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발굴하기 위해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에 대한 정기 점검을 매년 두 번 실시한다. 특히 미인정 결석 이전에 다양한 유형의 결석이 7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된 경우 대면 관찰을 필수적으로 실시한다.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의 복합적인 문제 상황을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개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최근 학업 중단 학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학업 중단 학생은 3만 2027명(초·중·고교생 대비 0.6%)이었으나, 지난해엔 5만 2981명(1.0%)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 가운데 학업 중단의 사유가 ‘학교 부적응’인 학생 규모는 2만명에서 3만 2000명으로 증가했다. 교육부는 국내 학교 밖 청소년 수를 약 17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학교 내 대안교실을 확대해 진로지도, 멘토링,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대안교실은 올해 1337개교에서 운영 중이다. 이외에 건강검진 항목을 확대해 학생 수준으로 보완하고 교통비와 급식비, 도서구입비를 포함한 교육활동비를 지원해 학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하기로 했다. 현재 일부 교육청에서 회당 10~15만원의 학원 수강료와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데, 이를 다른 시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신영프레시젼, 금천미래장학회에 1000만원 기탁

    신영프레시젼, 금천미래장학회에 1000만원 기탁

    서을 금천구는 ㈜신영프레시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 1000만원을 금천미래장학회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1993년 설립된 신영프레시젼은 주거용 건물 건설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금천구 독산동에 서울시 청년미래주택을 시공했다. 신영프레시젼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해왔다. 신영주 신영프레시젼 대표는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열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한 신영프레시젼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에너지공대, 지역 중학생 대상 학습 멘토링 성료

    한국에너지공대, 지역 중학생 대상 학습 멘토링 성료

    한국에너지공대가 나주지역 중학생 대상으로 지난 10월 2개월 간 진행된 학습 멘토링을 수업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대 RC교육센터에서는 2학기 사회공헌 수업의 일환으로 중학생 대상 학습 멘토링, 초·중등학생 대상 에너지 교실, 고등학생 진로멘토링 등을 운영했다. 수업을 이끈 김은정 교수는 “나주시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흥미를 갖고, 수학이나 과학의 개념을 이해하고 진학과 관련된 정보를 얻고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라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대 학부생들은 사전에 RC교육을 통해 에너지교실 멘토링에 필요한 이론, 중등교육과정 이해, 행동 발달 특징 등에 대해 배우고 체계적인 멘토링을 위해 교안을 직접 준비했다. 지난 10월부터 2개월 동안 나주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학습 멘토링 활동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해 멘티의 학습을 돕고 진로에 대해 조언하며 교감을 쌓았다. 또 마지막 수업은 그동안의 멘토링 활동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한국에너지공대 오명환 교수의 ‘기후 위기를 기후 기회로’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에너지공대 윤의준 총장은 “한국에너지공대 RC교육센터에서 운영 중인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 학생들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지원과 관심을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의 인재를 길러내는데 대학의 역할을 항상 고민하며 함께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 강서, 위기 아동·청소년 대응 안내서 개정판 배부

    강서, 위기 아동·청소년 대응 안내서 개정판 배부

    서울 강서구가 서울시에서 최초로 발간한 ‘위기 아동·청소년 대응 안내서’(사진)의 개정판을 각급 학교와 관련 시설에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 청소년을 신속히 찾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2월 위기 아동·청소년 대응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위기 아동·청소년을 돕는 지역 내 공공·민간자원의 최신 자료와 관련 기관의 주요 사업 변경 내용을 반영하고 구와 서울시의 청소년 지원 시설 정보를 담았다. 안내서는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을 ▲심리적 부적응 ▲가정과 부모 ▲다문화와 새터민 ▲인터넷과 약물 등 중독 ▲신체 및 정신건강 ▲학교폭력과 학업 중퇴 ▲비행, 폭력(성폭력), 학대 등 7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30개의 고민 목록으로 세분화했다. 구는 개정판 500부를 지역 초중고교와 경찰서, 교육복지센터 등 청소년 지원 관계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안내서가 아동·청소년의 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팍팍한 살림에도 교육비 지출 11분기째 ‘나홀로 증가’

    팍팍한 살림에도 교육비 지출 11분기째 ‘나홀로 증가’

    국민들이 고물가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에서도 교육비 지출은 11분기째 꾸준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의 ‘2023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 지출은 25만 6089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7.0% 증가했다. 전체 소비지출의 9.1%로, 같은 기간 가구당 월평균 전체 소비지출은 280만 8363원으로 3.9% 오르는 데 그쳤다. 교육비 지출은 2021년 1분기부터 11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3분기 지출 품목 중 의류·신발은 11만 6309원으로 4.7% 줄었고, 가정용품·가사서비스는 6.2%, 통신비도 1.1% 각각 감소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지만 교육비만 유일하게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물가 영향을 배제한 실질 소비지출로도 교육 지출은 11분기 연속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분기 실질 소비지출이 0.5%, 처분가능소득이 5.9% 각각 감소한 상황에서도 교육 지출은 0.4% 늘며 증가세를 이어 갔다.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상황에서 전체적인 소비를 줄이면서도 교육비는 늘렸다는 의미다. 교육비 중에서도 사교육비 지출을 키운 영향이 컸다. 세부 항목별로 공교육인 ‘정규교육’ 항목은 분기별 증감을 반복했으나 사교육을 뜻하는 ‘학원 및 교습 교육’이 11분기 연속 증가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저소득층은 물가가 오르면 생존 비용이 커져 교육비부터 줄이지만, 고소득층은 자녀가 학업에서 뒤처질 것을 우려해 고물가 상황에서도 교육비를 줄이지 않는 소비적 행태가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 아들이 ‘상위 0.5% 영재’ 판정받은 연예인 근황

    아들이 ‘상위 0.5% 영재’ 판정받은 연예인 근황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아들 승재군의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고지용은 인스타그램에 ‘sleepliss’라는 짧은 글과 함께 아들 승재군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침대에 누워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승재군의 모습이 담겼다. 어느덧 훌쩍 자라 10살이 된 승재군은 키와 체격이 꽤 성장한 모습이다. 앞서 고지용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승재군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상위 0.5%’ 수준의 영재 판정을 받은 승재군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이미 6학년 수준의 학업 성취도를 보여줘 놀라움을 산 바 있다. 그러나 “어렸을 때는 사실 애가 말이 빨랐다. 제가 인정하는 것은 공감 능력이 좋다는 것”이라며 “한 학년 한 학년 올라가면서는 (다른 아이들과) 비슷하다. 영재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엄마를 더 많이 닮았다. 외모도 그렇고. 놀기 좋아하는 건 저 닮은 거 같은데 집중하는 데 있어서는 엄마 쪽이 더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승재군의 장래희망은 곤충학자라면서 ‘아이돌을 시킬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소질이 있다면 당연히 시킬 거다. (소질이 없으면) 말릴 것”이라고 고지용은 답했다. 고지용은 가정의학과 의사 허양임씨와 2013년 결혼해 2014년 10월 아들 승재군을 낳았다. 2017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승재군과 함께 출연했다.
  • 예방접종은 오전에, 항암치료는 오후에 받아야 하는 이유

    예방접종은 오전에, 항암치료는 오후에 받아야 하는 이유

    예방접종은 오전에 맞는 것이 좋을까, 오후에 맞는 것이 좋을까. 암 환자의 항암치료는 오전에 받는 것이 나을까, 오후에 받는 것이 좋을까. ●백신은 오전에, 항암치료는 오후에 받아야 효과 ↑ 언제 주사를 맞고, 치료받는 게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수학은 최적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때를 정확히 알려준다. 수학과 생물학이 접목된 수리 생물학적 분석에 따르면 오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오후에 받는 것보다 예방효과가 3~4배 이상 높고, 여성의 경우 항암 치료를 오후에 받는 것이 암으로 인한 사망확률을 최대 12.5배 낮출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수학은 꿀잠을 잘 수 있는 최적의 패턴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런 내용은 24일 서울 중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자협회 과학미디어아카데미에서 국내 대표적인 수리 생물학자인 김재경 기초과학연구원(IBS) 의생명수학그룹 CI(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가 ‘수학과 의생명과학의 아름다운 만남, 수학이 알려주는 꿀잠의 비결’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밝혔다. 김 교수는 사람의 일주기 리듬과 수면의 연관성을 수학적으로 분석해 각종 수면 장애 원인을 밝혀내고 치료법을 제시하는 등 수학을 의학 및 생물학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김 교수는 수면의 질은 깨어있는 동안은 증가하고 자는 동안은 줄어드는 수면 압력(sleep pressure)과 몸의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에 좌우된다. ●“숙면 위해 하루 7~8시간 수면 고집할 필요 없어” 사람이 밤에 졸리고 아침에 눈이 떠지는 이유는 일주기 리듬 때문이다. 일반인은 보통 오후 9시부터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시작해 졸리게 되고 오전 7시 30분에 멜라토닌 분비가 정지되기 때문에 눈이 떠지게 되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멜라토닌 분비와 정지 시간이 빨라지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노년층이 초저녁부터 졸리고 새벽에 깨게 되는 것이다. 반면 나이가 어릴수록 멜라토닌 분비 시작과 정지시간은 늦어져 청소년들은 밤늦게까지 깨어있게 되고 아침에 유난히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이유다. 김 교수는 “청소년들의 아침 9시 등교는 학생들의 학업 능률이나 신체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할 수 있게 돕는 과학적으로 매우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말했다. 또 김 교수는 숙면의 조건은 수면 압력이 일주기 리듬보다 높을 때 맞춰 잠자리에 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꿀잠’을 자기 위해 하루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지킬 필요는 없다. 절대적인 수면 시간보다 언제 잠들고 언제 깨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개인 수면 패턴 조언하는 앱 곧 무료 공개 김 교수팀은 스마트폰에 수면 정보와 다음날 근무 시간을 넣으면 수학으로 분석해 근무 시간에 피곤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수면 패턴을 추천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슬립 웨이크’(SleepWake)를 조만간 무료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 수면 패턴 분석 앱들의 정확도는 70% 안팎이었지만 이는 정확도가 90%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교수팀은 이 앱을 활용해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들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 흔히 말하는 최적 시간을 억지로 지키는 간호사들보다 자기 신체에 맞는 수면 패턴을 지키는 간호사들의 피로도가 적은 것을 확인했다. 최적 수면시간을 억지로 지키려고 했던 간호사들이 오히려 근무 시간에 피곤함을 더 많이 호소했고 근무 중 실수를 예측하는 ESS 수치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김 교수는 소방관을 대상으로 우선 활용해 근무 중 효과를 관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단에만 하루 이상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드는 수면다원검사를 간단한 설문으로 대체할 수 있는 수학 분석 사이트도 개발 중이다. 나이와 체중, 수면 패턴을 입력하면 불면증 확률과 수면 호흡장애 위험 등을 알려줘 심각할 경우 병원에 내원할 수 있도록 돕는 자가 진단 시스템이다. 김 교수는 “수면다원검사와 비슷한 약 90%의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웹사이트는 개발했지만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고 해서 이를 판단해달라고 질의를 보낸 상태”라고 말했다. 식약처에서 ‘문제없음’ 판단을 내릴 경우 이 웹사이트도 무료 공개할 계획이다.
  • 강서구, 위기아동청소년 대응 안내서 배포

    강서구, 위기아동청소년 대응 안내서 배포

    서울 강서구가 서울시에서 최초로 발간한 ‘위기 아동·청소년 대응 안내서’의 개정판을 각급 학교와 관련 시설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구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 청소년을 신속히 찾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2월 위기 아동·청소년 대응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위기 아동·청소년을 돕는 지역 내 공공·민간자원의 최신 자료와 관련 기관의 주요 사업 변경 내용을 반영하고 구와 서울시의 청소년 지원 시설 정보를 담았다. 안내서는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을 ▲심리적 부적응 ▲가정과 부모 ▲다문화와 새터민 ▲인터넷과 약물 등 중독 ▲신체 및 정신건강 ▲학교폭력과 학업중퇴 ▲비행, 폭력(성폭력), 학대 등 7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30개의 고민 목록으로 세분화했다. 구는 개정판 500부를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경찰서, 교육복지센터 등 청소년 지원 관계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안내서가 아동·청소년의 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서울 강서구의 위기 아동·청소년 대응안내서. 강서구 제공
  • [박현갑의 뉴스 아이] “평균 11세까지 어려진 도박범, 사채 쓰다 빚 못 갚아 자살까지… 사소한 돈내기 게임도 막아야”/논설위원

    [박현갑의 뉴스 아이] “평균 11세까지 어려진 도박범, 사채 쓰다 빚 못 갚아 자살까지… 사소한 돈내기 게임도 막아야”/논설위원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대중화 등으로 청소년들이 온라인 도박 사이트나 사행성 게임에 쉽게 노출되면서 청소년 도박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도박 경험 연령대가 낮아지는 데다 도박 자금을 마련하느라 불법 사채나 마약 배달 등 2차 범죄를 벌이는가 하면 도박 빚을 감당하지 못해 극단적 선택도 한다. 지난 10월 윤석열 대통령이 청소년 도박 근절을 강조한 이유이기도 하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의 오균(61) 위원장을 만나 청소년 도박 실태와 정부 대책 등을 들었다. 사감위는 2007년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된 위원회다. 7개의 합법사행사업(카지노, 경마, 경륜, 경정, 복권, 체육진흥투표권, 소싸움 경기)의 통합 관리·감독, 불법사행산업 감시, 도박 문제 예방 및 치유 대책 수립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인터뷰는 지난 15일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했다. ●돈내기 게임으로 시작 중독까지 -윤 대통령이 청소년 도박 근절을 지시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 “특별한 계기라기보다는 최근에 청소년 도박으로 인한 2차 범죄 피해 같은 게 발생했다. 예를 들어 중3 학생이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접한 도박사이트에서 명품을 사려는 마음에 불법 대출까지 받아 가며 도박에 빠져 하루에 200만원 이상 고액 베팅을 하는 등 3500만원을 잃은 사례가 있었다. 불법 대출은 가족이나 친구 등 20명의 카카오톡 정보를 넘기고 받았더라. 이로 인해 부모는 협박전화를 받기도 했고 학생은 돈을 벌충하느라 향정신성약물 배달까지 해 경찰조사를 받았다. 마약문제도 심각하지만 도박도 이에 못지않게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 -도박에 빠지는 청소년의 나이대가 갈수록 낮아진다는데. “그렇다. 지난해 청소년 도박 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처음 돈내기 게임을 경험한 평균 연령이 2018년 12.6세에서 20년 12.5세, 지난해엔 11.3세로 낮아졌다. 특히 초등학생 10명 중 4명이 돈내기 게임을 한 경험이 있었다. 나이가 어릴수록 돈내기 게임을 단순한 놀이로 받아들이며 쉽게 접근하는 경향이 높아 도박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청소년들이 주로 하는 도박은 무엇인가. “오프라인의 경우 인형이나 캐릭터 등 ‘뽑기 게임’이 제일 많다. 온라인의 경우 달팽이사다리게임 등이다. 도박을 많이 하는 청소년들의 경우 대부분 온라인 도박 경험률이 높았다.” -청소년들은 어떤 경로로 도박을 접하나. “청소년은 도박을 또래 집단의 놀이 문화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 호기심에서 처음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 도박 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친구선후배 소개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청소년의 불법도박 시장 규모는 얼마나 되나.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19년 81조 5000억원에서 지난해 102조 7000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합법사행산업(약 23조원)의 4.4배 규모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매출(98조 4600억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청소년 도박 시장 규모는 따로 조사하지 않고 있으나 모두 불법이기에 불법도박 시장 규모가 커질수록 청소년의 도박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도박 중독으로 진료받는 청소년 수가 2019년 1328명에서 2021년 2269명으로 증가한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도박에 빠지는 이유는 뭔가. “또래 집단을 통한 빠른 전파, 건전한 놀이문화의 부재, 온라인 게임과의 모호한 경계성, 인터넷·스마트폰의 보편화를 들 수 있다.” -청소년 도박이 위험한 이유는 뭔가. “청소년기는 진로를 탐색하고 가치관을 형성하며 미래를 꿈꾸는 때다. 이런 중대한 시기에 도박에 빠지게 되면 학업을 망치는 것은 물론 자아 정체성을 잃고 미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래 집단의 특성상 1명이 도박을 하게 되면 잉크 한 방울이 순식간에 종이 위로 번지듯 학급 전체로도 확산될 수 있다. 특히 폭력, 절도, 자살 등 다양한 2차 범죄로 비화될 수 있어 위험하다. ” -청소년이 도박하다 적발되면 어떤 제재를 받나. “청소년 도박은 불법이다. 동행복권, 스포츠토토 등 합법사행사업을 해도 마찬가지다. 만 14세 이상인 청소년이 도박하다 적발되면 성인처럼 형법상 도박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는 보호처분을 받을 수 있다.” ●칩 환전 홀덤펍, 명백한 불법도박 -지난 7월 한덕수 총리는 홀덤펍 제재를 주문했더라. “홀덤펍은 포커의 한 종류인 홀덤을 하면서 술을 마시는 주점으로 대부분 일반 음식점 허가를 받고 영업한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2000여개가 생겼더라. 그런데 일부 홀덤펍에서 게임에서 얻은 칩이나 포인트를 돈으로 환전해 주고 1등에게 경품을 주는 경우가 늘고 있다. 명백한 불법도박이다. 영업장에서는 손님들에게 ‘두뇌 스포츠’라고 선전하지만 넘어가면 안 된다. 영업자는 도박장소 개설죄, 이용자는 도박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청소년들도 들어가나. “주민등록증을 보여 달라고 하지 않는 이상 청소년들도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안으로 청소년 출입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에서 홀덤펍 등 사행게임 업소를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로 지정하는 내용의 고시를 행정예고한 상태다.” -사감위는 도박 근절을 위해 어떤 일을 하나. “법무부와 경찰청은 단속 중심으로, 사감위는 감시와 예방 및 치유를 맡고 있다. 2012년부터 불법사행산업 근절을 위해 불법사행산업 감시신고센터를 설치해 대국민 신고 접수 및 자체감시 업무를 하고 있다. 신고하면 최대 5000만원까지 포상금도 준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연계해 도박사이트를 차단하고 있다.” -예방과 치유도 중요하지 않나. “그렇다. 위원회 내의 도박 문제 전문기관인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서 전화상담(1336)을 한다. 온라인 상담은 365일 가능하며 익명성이 보장된다. 직접 방문 상담을 원하면 전국 15개 지역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29개 전문상담기관을 찾으면 된다. 치유도 중요하다. 정신과 의사 등과 연계해 도박 중독자들이 사회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치유재활서비스를 한다. 지난해 2만 2000명이 이용했다.” ●조기발견 힘들어 어른들 관심 가져야 -학부모나 학교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도박 중독은 행위 중독이므로 마약, 알코올 등과 같은 물질 중독과 달리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 학부모께서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만약 도박 중독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과 가족이 있다면 도박 문제 상담을 적극 활용해 달라. 특히 아이들이 주중보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돈내기 게임을 많이 하니 부모님들이 각별히 자녀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도박은 한번 중독되면 헤어나기 힘들다. 돈벌이에 눈이 먼 나머지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을 도박으로 망치는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은 사회가 엄단해야 한다. 물론 사람에게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로또 구입 등 요행으로 이득을 취하려는 사행심리도 있다. 이를 무조건 억누르기보다 게임 등으로 풀더라도 도박에는 빠지지 않도록 늘 경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 오균 위원장은 1985년 행정고시에 합격(29회)해 국무총리실에서 주로 근무했다. 합리적인 업무 처리와 인품으로 신망이 두터운 공직자로 평가받는다.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 국정과제비서관을 거쳐 2015년에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지냈다. 건국대 행정대학원 석좌교수로 있다 지난 3월부터 임기 3년의 사감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 화장실서 불법촬영 당해 충격받은 교사에게… 범행학생 가정방문 시킨 제주 공립고

    화장실서 불법촬영 당해 충격받은 교사에게… 범행학생 가정방문 시킨 제주 공립고

    제주의 공립고교에 다니는 한 학생이 지난 10월 18일 오전 8시 쯤에 학교 체육관 여자 화장실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카메라 촬영모드로 설정해 갑티슈에 구멍을 뚫어 촬영했다. 오후 2시 50분쯤 피해교사가 체육관 여자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이를 발견했으며 자신이 찍혔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런데 해당 학교 측은 학교내 불법촬영기기 범죄사건이 버젓이 일어났음에도 피해교사의 2차 피해는 막지않고 되레 피해 교사 2명에게 성폭력 피의자인 남학생 집에 가정방문을 시켜 충격을 주고 있다. 가정방문의 충격으로 인해 교직 3년차 해당 여교사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3개월 진단을 받고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교사노동조합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불법촬영기기 범죄사건과 관련 여성교사 가정방문을 시킨 해당학교 교장과 교감을 향해 진성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조치를 촉구한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노조측은 “피해 교원이 받으셨을 큰 충격과 공포에 공감하며 더 이상 같은 일이 학교 현장에서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는 마음으로 사안에 임하고 있다”며 “지난 7월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교사의 생존권 보장을 외친 11차례에 걸친 연인원 수백만 명의 집회와 국회와 교육부, 교육청의 법률 개정 노력과 대응 방안 마련이 있었지만 학교 현장은 변함없이 교사들에게 가혹하고, 생존까지 위협하는 현실에 절망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특히 두 여교사에게 해당 학생의 가정방문을 종용한 이 학교 남자 교감은 “내가 학교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두 여교사를 성범죄 피의자인 학생의 가정에 가정방문을 보내는 위험한 상황에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의 동행 등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가정방문을 지시했다. 또한 매뉴얼상 교사의 가정방문 시 학생의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SPO 동행 협조를 요청해야 하는데 이를 어겨 업무상 직권남용에 해당한다 볼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학업중단 예방 기본 계획에 따르면 미인정 결석 학생 관리 대응 절차 중 가정 방문때 필요하면 거주지 관할 경찰서의 장에게 협조 요청이 가능하다. 노조 측은 “성범죄 대응의 가장 첫 조치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조치이며 피해자의 2차 피해 예방”이라며 “해당 고교 교감의 이와 같은 대응은 본인을 피해자로 인식하고 있는 여교사를 보호하지 않고 2차 피해의 위험에 노출되도록 한 것으로 학교는 물론 우리 사회 어떠한 직장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피해 여교사에 대한 학교 및 교육청 차원의 보호조치 및 지원도 전무하다시피 하다”면서 “이에 피해 여교사는 공무상 병가 요청도 하지 못하고 일반 병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사비로 신경정신과 의원에 진료를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제주교사노조에서는 지난 6일 이 사건에 대한 조합원 제보 이후 교육청과 학교 측에 피해 여교사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 조치 및 피해교사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15일이 지난 현재까지 납득할 만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노조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해당 학교의 교장과 교감은 피해 여교사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것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조치를 할 것 ▲피해 여교사에게 공무상 병가를 인정해 줄 것과 신경정신과 치료를 지원할 것 ▲피해 여교사가 원할 경우 비정기 전보 등 교육청 차원의 도움을 줄 것 등을 요청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피해자 보호 조치를 외면한 고등학교 관리자를 엄중 경고하고 징계 조치하라”며 “무수히 많은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외면한 채 피의자인 A군의 보호에만 노력하고 있는 관리자는 더 이상 관리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학교는 더 이상 안전한 공간이 아니며 교육이 가능한 공간이 아니다”고 규탄했다. 이어 “경찰은 휴대폰 포렌식을 포함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불법 촬영 철저한 진상 조사를 해야 한다”면서 “제주도교육청은 관리자들의 사안 인식의 가벼움과 무지에 대해 철저히 조사·징계를 해야 하며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피해 교원들의 상담치료와 마음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병원비를 대납할 예정이다. 현재 도교육청은 학교 측과는 소통을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대책과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학생은 교권보호위원회에서 퇴학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차·기아, 원하청 상생협약 체결…조선·석유화학에 이어 세번째

    현대차·기아, 원하청 상생협약 체결…조선·석유화학에 이어 세번째

    조선업과 석유화학업에 이어 자동차업계에서 원하청 상생협약이 체결됐다. 고용노동부와 현대차·기아는 20일 경북 경주의 현대차 글로벌상생협력센터에서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협약이 체결된 것은 지난 2월 조선업, 9월 석유화학업에 이어 세 번째다. 협약에는 이정식 고용부 장관과 이동석 현대차 대표, 최준영 기아 대표,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장, 자동차부품 협력사인 이건국 삼보오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자동차산업은 다양한 부품·소재를 조립하는 특성 때문에 협력업체가 단계적으로 분포한다. 더욱이 협력사는 열악한 근로조건과 낮은 임금지불 능력 등으로 이중구조가 심화될 우려가 높다. 현대차와 기아의 상생모델 참여는 지속가능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자동차산업 노동시장으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선언문에 현대차·기아는 협력업체의 숙련인력 확보·근로조건 개선·기술경쟁력 제고 등을 지원하고, 협력업체는 근로조건·생산성 향상과 연구개발 등에 동참키로 했다. 정부는 현대차·기아와 협력사의 자발적인 노력에 상응해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선언이 단순히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상생협약 과제가 발굴될 수 있도록 현대차와 기아·협력사·정부가 이중구조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운영키로 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중구조는 노사 일방에 책임을 지우는 입법적 규제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제로정책 등 드러나는 현상에 대한 ‘처방’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노사의 자발적인 협력이 실현되고 관행화될 때 좁혀질 수 있다”며 “자동차 상생모델이 업계 전반을 넘어 기업·지역·업종 단위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7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7일

    쥐 36년생 : 매사 뜻대로 되겠다. 48년생 : 운수 대통하겠구나. 60년생 : 유혹에 넘어가기 쉽다. 72년생 : 침체기를 잘 극복하라. 84년생 : 오전에 강한 운기를 타서 행동하면 좋다. 소 37년생 : 재복을 얻게 된다. 49년생 : 문제가 생기나 걱정마라. 61년생 : 소신껏 일 처리해야겠다. 73년생 : 바라던 일 쉽게 풀린다. 85년생 : 주위의 부추김에 현혹되지 마라. 호랑이 38년생 : 좋은 일 뒤에 궂은일 있다. 50년생 : 중요한 계획이 추진된다. 62년생 : 구설수에서 벗어나겠다. 74년생 : 들뜨지 말아야겠다. 86년생 : 될 수 있으면 충돌을 피하라. 토끼 39년생 : 계획을 뒤로 미루어라. 51년생 : 집안에 걱정이 사라진다. 63년생 : 정신을 집중해 일을 처리하라. 75년생 : 들뜨지 말아야 하겠다. 87년생 : 마음에 담지 말고 대화로 풀어라. 용 40년생 : 실속 없는 하루가 되겠다. 52년생 : 분수를 지키고 마음을 비워라. 64년생 :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는다. 76년생 : 근심이 없어지고 기쁨 찾아온다. 88년생 : 학업에만 열중하라. 뱀 41년생 : 며칠만 참고 견디어라. 53년생 : 돈거래는 확실히 해라. 65년생 : 비밀을 반드시 지켜라. 77년생 : 매사 순조롭게 정리된다. 89년생 : 웃어른들에게 신임이 두터워진다. 말 42년생 : 큰 것은 주고 작은 것을 얻겠다. 54년생 : 운수 대길하니 재물이 들어온다. 66년생 : 분실수 있으니 물건 잘 챙겨라. 78년생 : 만족할 수는 없어도 열심히 하라. 90년생 : 마음이 어수선하겠구나. 양 43년생 : 흔들리지 말고 자신감 가져라. 55년생 : 이동운이 별로 좋지 않구나. 67년생 : 모든 일이 잘 풀리겠다. 79년생 : 함부로 행동하다가는 망신수. 91년생 : 진실된 행동이 운 부른다. 원숭이 44년생 : 계획한 일 바로 시작하라. 56년생 : 진취적으로 행동하면 이롭다. 68년생 : 인정도 받고 수입도 따른다. 80년생 : 남쪽의 귀인이 도움을 준다. 92년생 : 마음을 바로 먹고 일을 꾀하라. 닭 45년생 : 아랫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라. 57년생 : 끝마무리를 잘해야겠다. 69년생 : 술자리 시비 조심해야 한다. 81년생 : 평소보다 마음의 여유로움을 가져라. 93년생 : 긴장을 풀고 새롭게 시작하라. 개 46년생 : 머지않아 재운이 찾아온다. 58년생 : 일복이 터지니 바쁜 하루. 70년생 : 기쁨 만끽하고 재물운 따른다. 82년생 : 웃어른을 공경하라. 94년생 : 변동수는 치밀하게 계획. 돼지 47년생 : 우연히 행운이 찾아온다. 59년생 : 분수만 지키면 행운 따른다. 71년생 : 이성으로부터 도움받을 수 있다. 83년생 : 할 수 없는 일은 처음부터 거절해야 한다. 95년생 : 가정의 화목에 치중하라.
  • 중구, 1대1 맞춤형 온라인 무료 학습캠프 연다

    중구, 1대1 맞춤형 온라인 무료 학습캠프 연다

    서울 중구가 학생들에게 겨울방학 동안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온라인 학습캠프(포스터)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예비 중학생부터 고등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1:1 맞춤형 온라인 학습캠프’를 연다. 사교육에 버금가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학습캠프는 온라인 과외와 온라인 독서실을 결합해 학원에 가지 않아도 공부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구 관계자는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하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습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다”며 “겨울방학 동안 학업 능력이 얼마나 신장했는지 보여 주는 학업성취 평가서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학습지도 경험이 많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춘 전문업체에 위탁해 운영된다. 참여 학생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사전 조사와 테스트를 통해 맞춤형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중구는 15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참가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학문적 성공’ 가장 중요한 나라”…외신도 주목한 韓수능일

    “‘학문적 성공’ 가장 중요한 나라”…외신도 주목한 韓수능일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 응시장 정문 앞에서 수험생들의 가족, 친구들이 고사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외신은 수능시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한국 사회를 주목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5일(한국시간) ‘한국, 연례 입학시험 셧다운에 대비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한국은 학업 성취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는 내용의 기사문은 “한국은 학문적 성공이 가장 중요한 나라”라며 “목요일(수능일)에는 전국 학생들이 매우 중요한 대학 입학시험을 준비함에 따라 한국의 많은 영역이 멈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블룸버그는 “기업들은 학생들이 시험장에 가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업무 시작을 늦추고, 주식·외환 시장 거래 (시작) 시점도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시험에 지각하는 학생을 돕기 위해 경찰이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교통수단도 영향을 받는다. 시험장 주변을 이동하는 열차와 차량은 천천히 운행하고 경적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수능을 위해 항공편 총 94편의 일정이 조정되고 군사훈련도 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블룸버그는 “한국에서는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한 필수 경로로 여겨진다”며 “그렇기 때문에 매년 진행되는 수능시험은 매우 중요한 행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험생의 가족은 사교육에 큰돈을 지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정부 자료를 인용, “2022년 사교육비 가계 지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26조원(199억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가계지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라며 “수험생 가족들은 (정규교육 외의) 추가 사교육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짚었다. 블룸버그는 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수능에서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을 빼라고 지시한 사실도 짚었다. 매체는 “수능시험은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킬러 문제’를 던지는 것으로 유명해, 이에 대비하기 위해 자녀를 ‘학원’이라는 교습원에 보내는 가정이 많다”고 전했다.응시자 약 50만 명…졸업생·검정고시 지원자 비율 ‘최고치’ 올해 수능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자는 모두 50만 4588명이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32만 6646명(64.7%)으로 1년 전보다 2만 3593명 줄었다. 반면, 올해 응시생 중 졸업생 응시자 비율도 27년 만에 가장 많은 15만 9742명(31.7%)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을 합한 지원자 비율은 35.3%로, 1996학년도(37.4%)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수능에서는 교도소에도 시험장이 마련돼 소년수 10명이 수능에 응시한다. 최고령 수험 응시생도 있다. 84세의 김정자 할머니는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여자고에서 수능을 치른다. 한편,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치러지는 4번째 수능이다. 강력한 방역조치 속에 치러졌던 2021~2023학년도 수능과 달리 응시생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시험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도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지 않고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 ‘유퀴즈’ 나온 82세 김정자 할머니, 올 수능 ‘최고령 수험생’ 됐다

    ‘유퀴즈’ 나온 82세 김정자 할머니, 올 수능 ‘최고령 수험생’ 됐다

    “영문학과 진학해서 미국에 있는 손주들과 대화하고 싶네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서울여고 앞에서는 40~80대 만학도들이 다니는 일성여중·고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후배 10여명이 일찌감치 도착했다. 일성여중·고는 여러 사정으로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40대에서 80대까지의 만학도들이 중·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2년제 학력 인정 평생학교다. 올해 수능 최고령 수험생은 이 학교 학생인 김정자(82) 할머니다. 김 할머니의 사연은 2019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서 소개된 바 있다.일본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실제로는 1941년생이지만 출생 신고를 제때 하지 않아 호적에는 1943년생으로 올라갔다. 할머니는 광복 이후 경남 마산으로 건너왔으나 국민학교(초등학교)를 들어갈 시기에 6·25전쟁이 터졌다. 전쟁 후에는 어려운 형편에 8남매의 맏딸이라는 이유로 공부는 꿈도 꾸기 어려웠다. 김 할머니는 결혼 후 부엌도 없이 아궁이만 하나 있는 작은 방에서 삼 남매를 키웠다. 그마저도 남편이 보증을 잘못 서면서 다섯 식구가 거리에 나앉게 됐다. 김 할머니는 “그때부터 안 해본 일 없이 돈 되는 일은 다 했다”며 “손톱이 닳아 없어질 정도로 일했다”고 전했다.“선생님, 공부가 하고 싶어요.” 2017년 김 할머니는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들렀다 오는 길에 우연히 주부학교를 홍보하는 부채를 주웠다. 한참을 망설인 할머니는 용기를 내었고, 2018년 3월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 문해학교인 양원주부학교에 입학했다. 이름 석 자도 제대로 쓸 줄 몰랐던 김 할머니는 이제는 한글은 물론 시도 쓸 수 있게 됐다. 그는 “한글을 배우고 수업받는 게 너무 좋다. 내 인생이 바뀌어 버렸다”고 말했다. 김 할머니는 미국에 사는 손주들과 영어로 대화하기 위해 ‘영문학과 진학’이라는 꿈도 갖게 됐다. 할머니는 당시 방송에서 “(지금껏) 살아온 내 인생을 보면 꿈만 같고, 지금은 공부만 생각하고 있다”며 “건강이 허락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졸업장을 두 개 더 받고 싶다”는 포부도 밝힌 바 있다. 그렇게 고등학교까지 진학한 김 할머니는 5년 동안 결석 한번 없이 공부에 매진한 끝에 2024학년도 수능을 치르게 됐다.김 할머니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일성여중·고 학우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향했다. 할머니는 교문으로 들어가기 전 “젊은 학생들 각자가 3년 동안 배운 실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인생을 걸고 있는 날인데 학생 모두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고 우리나라를 앞으로 짊어지고 나갈 새 일꾼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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