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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인재 키워요”… 중구, 장학금 기부 캠페인

    “지역 인재 키워요”… 중구, 장학금 기부 캠페인

    서울 중구는 내년 2월까지 중구장학재단과 함께 장학금 집중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인재들의 성장을 목표로 지역 기업과 주민에게 장학금 기부가 지니는 의미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주민들이 부담 없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매달 5000원 이상 소액 정기 기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또한 개인 사업자는 연소득의 30%, 법인은 10%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개인 근로자는 기부금의 15%를 세액 공제받는다. 구와 재단은 저소득 가구 학생을 위한 ‘꿈드림 장학금’과 학업 우수 학생을 위한 ‘성적 우수 장학금’, ‘저소득층 스마트 기기 지원’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80명의 학생에게 최대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금까지 지원한 학생은 500여명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에 있는 학생들은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이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지역 주민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 ‘지역 꿈나무에 기부하세요’…서울 중구, 내년 2월까지 장학금 집중 기부 캠페인

    ‘지역 꿈나무에 기부하세요’…서울 중구, 내년 2월까지 장학금 집중 기부 캠페인

    서울 중구는 내년 2월까지 중구장학재단과 함께 장학금 집중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인재들의 성장을 목표로 지역 기업과 주민에게 장학금 기부가 지니는 의미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주민들이 부담 없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매달 5000원 이상 소액 정기 기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또한 개인 사업자는 연 소득의 30%, 법인은 10%를 소득 공제받을 수 있다. 개인 근로자는 기부금의 15%를 세액 공제받는다. 구와 재단은 저소득 가구 학생을 위한 ‘꿈드림 장학금’과 학업 우수 학생을 위한 ‘성적 우수 장학금’, ‘저소득층 스마트 기기 지원’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80명의 학생에게 최대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금까지 지원한 학생은 500여명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에 있는 학생들은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이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지역 주민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 눈높이 맞는 직장 없어서… ‘그냥 쉰’ 청년 2년 연속 증가

    눈높이 맞는 직장 없어서… ‘그냥 쉰’ 청년 2년 연속 증가

    비경제활동 청년 30% ‘쉬었음’ 취업한 후 자발적 퇴사 크게 늘어일자리 미스매치·경기 둔화 때문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쉰’ 청년층(25~34세)이 2년 연속 증가하면서 올해 청년 비경제활동인구 10명 중 3명은 ‘쉬었음’ 청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부족 등 구조적 요인과 경기 요인이 모두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청년층의 쉬었음 기간이 길어질수록 노동시장에서 젊은층이 영구 이탈해 노동 공급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청년층 쉬었음 인구 증가 배경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에서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 3분기 33만 6000명에서 올해 3분기 42만 2000명으로 1년 사이 25.4%나 증가했다. 2022년 32만 7000명에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특히 큰 폭으로 늘었다. 쉬었음 인구는 비경제활동인구 중 육아 등 특별한 사유나 교육 훈련 없이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인구로 잠재적인 노동력 손실을 나타낸다. 올 3분기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9.7%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특히 노동시장에 진입하지 않고 쉬는 것이 아니라 취업을 경험한 후 자발적으로 일을 그만두고 쉬는 청년층이 크게 늘었다. 한은은 이처럼 자발적으로 일을 쉰 청년층의 증가는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일자리 미스매치’ 등 구조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한은이 안정성, 근로시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청년층 고용의 질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쉬고 있는 비중은 핵심 연령층(35~59세·20.1%)보다 청년층(32.4%)에서 높았다. 비자발적으로 일을 쉰 청년층이 증가한 데는 구조적 요인 외에 청년층 고용 상황이 악화된 경기 요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이 같은 청년층의 쉬었음 상태가 장기화될수록 노동시장에서 영구 이탈하거나 니트(NEET·학업이나 일, 구직을 하지 않는 무직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쉬었음 상태가 장기화할수록 근로 희망 비율이 줄어들고 그로 인해 실제 취업률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한은은 “청년층 쉬었음 증가는 향후 노동 공급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이들을 다시 노동시장으로 유인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최근 청년층 고용 둔화와 쉬었음 증가가 전체 노동시장의 둔화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성대, ‘글로벌 산학비전 포럼’ 성료

    한성대, ‘글로벌 산학비전 포럼’ 성료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달 29일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글로벌 한성포럼 2024’ 시리즈의 두 번째 행사로 ‘글로벌 산학비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개막식 ▲포럼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한성대 역대 산학협력단장 감사패 수여식 ▲한성대의 신기술 특성화 4가지 분야 ‘AI, SW’, ‘ROBOT’, ‘XR, VR’, ‘Cyber Security’의 주제발표 ▲폐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과 왕웨이 베이징공업대학 부총장은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강조하며 한성대와의 혁신적 산학협력을 다짐했다. 본 포럼의 주제발표에서 이창원 총장은 ‘인재의 학업-취·창업-정주를 위해 대학은 글로벌 산학협력을 어떻게 실행해야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당위성과 의지를 강조했다. 샹 린하이 시안전자과학기술대학교 산학융합센터장(칭다오컴퓨터기술연구원 부원장)은 글로벌 산학을 위해 1)목표와 방법의 정립, 2)국제화 교류 및 협력 플랫폼 구축, 3)교육이념과 모델 혁신, 4)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토 마사요 북도호쿠3현 훗카이도 서울사무소 소장은 훗카이도 와이너리의 대학-기업 협력 플랫폼과 스마트 포도 재배 시스템을 소개하였고, 출룬바트 투르바드라크 몽골 만다흐대학교 교학부총장은 WBL(Work Based Learning)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한성대학교와의 교육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몽골 만다흐대학교는 이날 한성대와 학술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성대의 신기술 특성화 4가지 분야의 주제발표에서 박재현 퀄컴코리아 상무는 ‘AI 반도체 및 온디바이스 AI의 성장 전망과 퀄컴의 장소불문한 지능화컴퓨팅’을 소개하고, 지난 8월부터 함께 한 한성대 이웅희 교수 연구팀 학생들과의 협업 성과와 한성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의 캡스톤디자인수업을 통한 협업 확산에 대한 기대를 소개했다. 김주형 일리노이대 교수는 ‘휴머노이드는 무엇이며, 그 역사를 볼 때 왜 현 시점에서 부각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휴머노이드’에 대해 설명했다. 김재하 한국메타버스학회장은 ‘메타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현황’과 ‘가상융합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을, 서화정 한성대 교수는 ‘양자컴퓨터의 개발 현황, 양자알고리즘을 통한 암호분석, 그리고 양자AI를 통한 암호분석’에 대해 발표했다. 김남윤 한성대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 이경복 한성대 미래모빌리티학과 교수, 김효용 한성대 콘텐츠디자인칼리지 원장이 모더레이터로서 함께 각 주제에 대한 Q&A 토크를 이끌었다. 부대행사로는 한성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의 ‘2024 We Start-up 페어’와 ‘2024 We Start-up 글로벌 IR 데모데이’ 등이 진행돼 지산학협업 및 창업지원활동이 이루어졌다. 한성대의 SW중심대학사업단은 ‘한성SW중심대학 페스티벌’을 개최해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한성대 산학협력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글로벌 산학비전 포럼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산학 협력에 대한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협업이 가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한성대가 급격한 기술 발전과 산업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국·내외 기업 및 기관들과 산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브랜드 ICC 활성화, 가족회사 확대 및 육성, 글로벌 창업보육, 글로벌산학공동연구프로젝트 등 글로벌 산학협력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중국 저가공습… LG화학 나주공장도 멈췄다

    중국 저가공습… LG화학 나주공장도 멈췄다

    LG화학 나주 공장이 석유화학 원료로 쓰이는 알코올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계속되면서 나주 공정을 여수 공장으로 일원화해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1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연간 20만t 규모 생산량의 전남 나주 알코올 생산라인 중단을 결정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배치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직원들은 면담 후 나주 공장 내 다른 사업부 또는 여수·대산 등 다른 공장으로 재배치된다. LG화학은 전남 여수와 나주 공장 두 곳에서 알코올을 생산해왔다. 그러나 이번 일원화 결정에 따라 LG화학은 전체 알코올 생산능력의 절반가량을 폐쇄하고 기존 여수 공장에서만 연산 20만t 규모로 알코올을 생산한다. LG화학 나주 공장은 알코올을 비롯해 폴리염화비닐(PVC) 가공산업용 가소제, 섬유와 도료 등에 쓰이는 아크릴산과 접착제 등을 생산해왔다. 그러나 석유화학 시황 악화 여파로 작년 12월 아크릴산 생산을 중단한 데 이어 알코올 생산도 멈추게 됐다. LG화학 관계자는 “나주 공장의 생산 규모가 작다보니 생산 효율이 떨어지는데다가, 내륙에 있어 수출 물량을 항구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물류비가 추가로 발생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중국의 석유화학 자급률이 상승하며 주요 수출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 중국이 수출 물량을 늘리면서 석유화학 제품의 마진이 축소돼 수익성마저 악화하는 상황이다. 전세계 석유화학 업계 사정도 다르지 않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우드맥킨지는 마진 축소로 세계 석유화학 생산 능력의 약 24%가 2028년까지 영구 폐쇄될 위기라고 분석한 바 있다.
  • 국제사이버대 2025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K컬처 특성화 대학 도약”

    국제사이버대 2025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K컬처 특성화 대학 도약”

    국제사이버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편입생 정시모집을 다음달 2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수능이나 내신 성적과는 관계없이 온라인 학업소양검사와 적성검사로 입학생을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전문대를 졸업했거나, 4년제 대학에 재학 또는 졸업한 자, 학점은행제를 통해 편입학 기준 학점을 충족한 자는 2·3학년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신·편입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국제사이버대학교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학홈페이지 내 Q&A 게시판 또는 입학상담 전화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국제사이버대는 경기도 유일의 4년제 사이버대학교로, 사회복지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등의 국가자격증 취득 기회를 지원한다. 수업과 시험은 모두 PC와 스마트폰 등의 스마트 기기를 통해 진행되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100%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특강, 오프라인 실습, 전공 심화 세미나 및 워크숍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보육교사 2급, 한국어교원 2급 등의 국가자격증 및 민간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직장인, 전업주부, 군인, 은퇴 예정자 등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짜여있다. 특히 국제사이버대는 K컬처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한류 콘텐츠 융복합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설립된 K-컬처학부는 ▲K-엔터테인먼트학과 ▲K-영상크리에이터학과 ▲K-e스포츠학과 ▲K-뷰티아트학과 ▲한국어교육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K-엔터테인먼트학과는 공연 및 무대 기획, 안무, 작곡, 보컬 등 K팝 관련 분야를 학습할 수 있는 투트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K-영상크리에이터학과는 스토리텔링, 촬영 및 편집, 광고 기법 등 실무 중심의 스킬을 가르친다. K-e스포츠학과는 e스포츠 산업에서 활약할 전문가를 양성하며, K-뷰티아트학과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기반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한다. 한편 국제사이버대는 지난 19일 파주 헤이리예술마을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K-컬처학부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KYFA)을 후원했다. 최근에는 K-컬처학부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김승호 국제사이버대 학생처장은 “국제사이버대는 K컬처 특성화 대학으로, 한류 콘텐츠와 관련한 융복합 교육을 통해 관련 전문가를 양성한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작 경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 푸틴의 숨겨진 딸, 전쟁 직후 사라졌는데…“파리서 이름 바꾸고 예술 공부”

    푸틴의 숨겨진 딸, 전쟁 직후 사라졌는데…“파리서 이름 바꾸고 예술 공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자취를 감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혼외 막내딸 루이자 로조바(21)가 이름을 바꾸고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더타임스, 텔레그래프 등은 우크라이나 매체를 인용해 “로조바가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 중이며 학교를 마치고 DJ로 일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딸은 ‘루이자 로조바’ 혹은 ‘엘리자베타 올레그노바 루드노바’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출생증명서상 생년월일은 2003년 3월 3일이다. 그가 쓰는 이름 중 ‘엘리자베타 올레그노바 루드노바’는 푸틴 대통령의 측근 인사였던 올레그 루드노프(1948∼2015) 전 발틱미디어그룹 회장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올레그노바’는 러시아어로 ‘올레그의 딸’이라는 뜻이다. 푸틴 대통령이 로조바의 신분 서류를 만들어줄 때 루드노프의 명의를 이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에 따르면 로조바는 파리에서 ‘엘리자베타’라는 이름을 썼으며, 문화예술경영 분야 3년제 사립대학인 ICART에서 2020년부터 3년간 재학하면서 3개 과목을 수강했다. 다만 학교에서 요구하는 학업 시간을 이수하지 못해 학위는 받지 못했다. 로조바는 파리에서 DJ로 일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조바는 10대 시절 인스타그램 등에 춤추는 영상을 올리는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뒤 계정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돌렸다. 로조바는 2021년 2월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로 연 오디오 쇼에서 “그 분(푸틴 대통령)이 젊었을 때의 사진을 보니 (나와) 닮기는 했다. 하지만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러시아어 어법으로 푸틴 대통령의 이름을 격식 있게 부르는 표현)와 닮은 사람은 많다”라며 ‘푸틴 혼외자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로조바의 어머니는 푸틴 대통령의 내연녀로 알려졌던 스베틀라나 알렉산드로브나 크리보노기흐(49)다. 크리보노기흐는 2000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경제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때 청소부로 일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으나 푸틴 대통령의 내연녀가 된 후 엄청난 재산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11월 둘의 내연 관계를 처음 보도한 러시아 탐사보도 매체 ‘아겐츠트보’(회사명 ‘프로엑트’)에 의하면 크리보노기흐는 출산 이후 러시아은행 지분과 부동산 등 총 1억 3500만 달러(약 1666억원)를 재산으로 받았다. 푸틴 대통령 본인이나 크렘린궁 당국이 푸틴의 자녀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는 일은 거의 없다. 푸틴 대통령이 손자 혹은 손녀가 있다는 사실을 언급한 적이 있을 뿐이다. 푸틴 대통령은 1983년 언어학자인 류드밀라 알렉산드로브나(66)와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을 발표하고 이듬해 이혼 절차를 완료했다. 두 사람은 마리아(39)와 카테리나(38) 등 연년생 딸 둘을 둔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푸틴 대통령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듬체조 선수 알리나 카바예바(41)와의 사이에 혼외 자녀를 뒀다는 보도도 여러 차례 나온 적이 있다. 2015년과 2019년에 각각 아들을 낳았다는 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나, 이 역시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
  • 서울시립대의 ‘오정테크’팀,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서울시립대의 ‘오정테크’팀,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서울시립대학교는 기계정보공학과 김도협, 오정택, 조경호,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정형원, 국어국문학과 정민석 학생으로 구성된 ‘오정테크’ 팀(지도교수 김태현)이 지난 22일 열린 2024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하여 11월 4일부터 2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공학도들의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 행사는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를 비롯해 우주최강 토크쇼, 숏필름 공모전, 레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전국 73개 공과대학의 학생들이 공학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작한 시제품을 출품하며 경쟁하는 캡스톤디자인 경연이다. ‘오정테크’ 팀은 이번 대회에서 ‘터널 내 레일 로봇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협동을 통한 자동차 2차 사고 예방 시스템’을 출품해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터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술과 이동형 레일 로봇을 활용하여 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판별하고 신속히 교통 통제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공 안전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원인 오정택 학생은 “경진대회 준비 과정에서 팀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어 기뻤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공학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 김태현 교수는 “학생들이 학업과 타 전공 활동을 병행하며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끝까지 실현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열정과 끈기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려대학교가 주관하는 저탄소/에너지 기술 컨소시엄에 참여 중이다. 이 사업은 전국 13개 컨소시엄, 73개 대학이 협력하여 차세대 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울시립대는 이를 통해 우수한 융합형 공학 인재 배출에 힘쓰고 있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립대의 공학교육과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한민국 공학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 자유 향한 갈증, 그녀의 삶을 채우다

    자유 향한 갈증, 그녀의 삶을 채우다

    세계를 움직인 메르켈의 70년 삶 이혼녀·물리학박사·정치인 모습자신의 한계·생각 담담히 풀어내“나에게 자유란 인생의 새 장 열어” 1990년 10월 3일 독일을 동서로 가른 장벽이 무너진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연합국에 의해 분단됐던 독일은 다시 하나의 국가가 됐다. 동독의 미래를 고민하던 한 여성 물리학도가 정치에 입문한다. 세계를 움직인 여성, 앙겔라 메르켈의 첫발이었다. 2005년부터 2022년까지 독일 총리로 일하며 국내의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국제 정치·사회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메르켈이 쓴 자서전이 나왔다. 동독 출신 여성 정치인이자 이혼녀, 물리학 박사였던 그가 어떻게 살았는지, 정치인으로서 어떻게 활동했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담담히 돌아본다. 메르켈은 1954년 서독에 속한 함부르크에서 목사의 딸로 태어났으나 동독의 작은 마을 템플린에서 자랐다. 성적은 뛰어났지만 집안이 반체제로 낙인찍혀 대학 적성검사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없었고, 1973년 물리학도의 길을 걷는다. “물리학은 자연과학이었다. 동독 정권도 자연과학적 사실을 왜곡할 수는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1990년까지 연구원으로 일하던 그는 통일 이후 시민단체 ‘민주주의 각성’ 대변인으로 정치계에 입문한다. 이어 ‘정치적 아버지’ 헬무트 콜 총리에게 발탁돼 여성청소년부 장관, 환경부 장관 등으로 활동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대중적 인기를 얻은 것은 1999년 콜 총리의 불법 기부금 수령을 비판하면서다. 기독교민주당 대표가 된 이후 와신상담 끝에 2005년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그해 11월 22일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최초의 동독 출신 총리가 된다. 메르켈은 집권 후 공약대로 대미 관계 개선과 경제 개선 정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며 2008년 연임에 성공했다.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이후 경제위기 극복에 발 빠르게 대응했고, 덕분에 독일은 유럽 경제 위기 극복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었다. 책은 메르켈이 동독에서 보낸 어린 시절, 청소년기, 학업을 비롯해 이혼과 재혼 등 개인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았다. 통일 독일 정치인으로서의 여정도 풍성하게 실었다. 조지 W 부시와 버락 오바마 등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에 얽힌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부동산 개발업자의 눈으로 세상만사를 판단하는 사람”이라며 “트럼프의 세상에서는 모든 국가는 경쟁 관계이고, 한 나라의 성공은 다른 나라의 실패를 의미한다. 트럼프는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이라는 개념 자체를 믿지 않는다”고 혹평했다. 700여쪽 분량에도 에세이처럼, 소설처럼 기술해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동독에서 살아온 35년과 통일 독일에서 지낸 35년을 되돌아보면 책 제목이 왜 ‘자유’인지 알 수 있다. “자유는 개인적으로든 정치적으로든 내가 평생을 천착한 문제다. 나에게 자유란 나의 한계가 어디인지 알아내고, 그 한계까지 나아감을 의미한다. 정계 은퇴 뒤에도 배움을 중단하지 않고 멈춤 없이 계속 나아감을 의미한다”고 말한 그는 한마디로 이렇게 정의한다. “나에게 자유란 내 인생의 새 장을 연다는 뜻”이라고.
  • 호반그룹,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자립준비 청년 대한전선 탐방 지원

    호반그룹,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자립준비 청년 대한전선 탐방 지원

    호반그룹이 기업 탐방 행사를 진행하면서 소외된 자립 준비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호반그룹은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자립시 꽃길로 호반길’이라는 기업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립 준비 청년 20명을 초대해 기업의 실제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자립 준비 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서 독립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이들은 보호 기간에 충분한 준비 없이 홀로서기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학업을 중단하거나 조기 취업을 택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참가자들은 이날 대한전선의 소재 공장, 초고압 공장, 홍보관 등을 둘러보며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또 직무별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었다. 기업 탐방에 나선 한 참가자는 “누구나 그렇듯이 취업에 대한 고민이 크다”며 “호반그룹의 기업 탐방 기회 덕분에 구체적인 진로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윤재 호반그룹 동반성장팀 대리는 “이번 대한전선 당진공장 탐방이 청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 준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올해 초부터 한부모 가정과 위기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부모 가정 자녀를 위한 돌잔치를 개최했고, 8월에는 서울시·한국경제인협회와 협력해 위기 임산부 통합지원센터 개소를 지원하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 선문대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통상사무소’ 개소…국내 처음

    선문대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통상사무소’ 개소…국내 처음

    선문대, 글로벌 경제·문화교류 허브로 부상충남도-페르가나주, 경제 및 교육 협력 강화유학생 지원, 기업 간 매칭 ‘경제 활성화’ 선문대학교에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통상 사무소가 전국에서 처음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지역 기업 간 교류 활성화로 충남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유학생의 생활과 학업 지원을 돕는다. 선문대(총장 문성제)는 28일 교내에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충청남도 투자통상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곳은 대한민국 충남도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간 협력의 상징으로, 경제·교육·문화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한다. 개소식에는 페르가나주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와 마마조노프 누리딘 부지사를 비롯한 알리셰르 압두살로코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 대표단 19명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100여명도 개소식에 참석했다. 대표사무소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의사소통 채널 △수출입 촉진과 시장정보 제공 △기업 간 매칭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지원 등에 나선다. 앞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문성제 선문대 총장은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를 방문해 통상 사무소 운영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표사무소를 통해 지역과 국가를 넘어 국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허브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자로프 하이룰라 베르가나주 주지사는 “이번 협력으로 페르가나주와 충청남도가 더욱 긴밀히 연결될 것”이라며, “경제, 교육, 문화의 전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은 “선문대학교가 중심이 되어 충남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페르가나주와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밝혔다. 아산시 조일교 시장권한대행은 “아산시 역시 충청남도를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써,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에 긴밀히 협력할 것”을 했다. 이날 선문대 글로벌 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무역투자센터는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협약(MOU)도 체결했다.
  • “수업거부 계속 해도 F학점 안 받는대” 동덕여대에 도는 ‘황당’ 소문

    “수업거부 계속 해도 F학점 안 받는대” 동덕여대에 도는 ‘황당’ 소문

    대학 측의 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총학생회 등 일부 학생들이 시위를 벌이며 촉발된 ‘동덕여대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드는 가운데, “학생들이 수업 거부를 계속 하면 학교가 성적 처리를 못 한다”면서 수업 거부를 종용하는 황당한 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덕여대는 28일 홈페이지에 올린 ‘학사 운영에 관한 학생 안내문’을 통해 “학생들 사이에서 수업과 기말고사, 성적처리 등과 관련해 잘못된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잘못된 정보로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대학 측은 “강좌 수강인원의 일정 비율 이상이 기말고사를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강좌는 성적처리를 할 수 없다”, “강좌 수강인원의 다수가 수업과 기말고사에 응하지 않으면 대학은 1월에도 강좌를 개설한다” 등의 정보가 학생들 사이에 공유되고 있다며 “모두 사실과 다른 허위”라고 선을 그었다. 동덕여대는 대학 측이 공학 전환 논의를 중단하고 학생 측이 본관을 점거한 강의실 점거를 해제함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대면 강의를 재개했다. 동덕여대에 따르면 이번 학기 개설된 강좌의 50% 이상이 대면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수업 거부’에 나섰던 비대면 강좌의 출석률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총학생회와 단과대 대표들로 구성된 중앙운영위원회는 대학 측에 ‘공학 전환 논의 완전 철회’를 요구하며 받아들여질 때까지 본관 점거와 자발적인 수업 거부를 이어가겠다며 맞섰다. 대학 측은 “소정의 기일까지 출석을 완료해 출석률이 80% 이상이어야 기말고사를 응시할 수 있다”면서 “출석률 미충족과 기말고사 미응시 교과목은 예외없이 ‘F’ 학점으로 처리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말고사 일정, 동계 계절학기 일정, 성적처리 등을 학칙 등 제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업 출석하면 ‘반역자’ 몰아세워”학생들 사이에서도 시위를 주도하는 학생들이 수업 거부를 강요해 학습권이 침해받고 있다는 항변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학생들의 시위에 반대하는 재학생들로 구성됐다는 ‘동덕여대 폭력시위 반대 재학생팀(재학생팀)’은 이날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시위대가 (시위에 참여하지 않는) 다른 학생들에게 수업 거부와 연대 참여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재학생팀은 “‘(시위대 측은)모두가 수업을 듣지 않아야 피해를 보지 않는다’는 말로 선동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반역자로 몰아세우고 배신자 취급을 했다”면서 “이런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은 수업 출석에 대해 공포감을 느끼고, 학업에 집중할 수 없으며 심리적 트라우마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앞서 대학 측과 학생 측은 지난 25일 3차 면담을 진행했지만, “본관 점거를 해제하라”는 대학 측과 “공학 논의를 전면 철회하라”는 학생 측이 평행선을 달리며 결렬됐다. 또 대학 추산 최대 54억원에 달하는 피해에 대해서도 “학생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대학 측의 방침에 학생들이 반발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학 측은 “학사 행정 마비를 방치할 수 없다”며 본관을 점거하고 있는 학생들을 상대로 공간 점거에 대한 퇴거와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다.
  • [르포] “힘든 일 있으셨나요”…맥박·뇌파 검사로 정신 치유하는 ‘마음안심버스’

    [르포] “힘든 일 있으셨나요”…맥박·뇌파 검사로 정신 치유하는 ‘마음안심버스’

    “혹시 요즘 힘든 일 있으셨나요.” 지난 26일 오전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마당에 45인승 대형 버스가 도착했다. 내부로 들어서자 운전석과 앞자리를 제외한 좌석을 모두 제거해 탁 트인 공간이 나온다. 검사실과 심리상담실 등으로 나뉜 이곳은 맥박·뇌파 검사와 상담 등을 통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마음안심버스’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안내에 따라 이마와 귓불에 측정기를 붙이고 약 1분간 눈을 감고 있자 ‘맥박·뇌파 검사’가 끝났다. 곧바로 인쇄된 검사 결과서 2장에는 심박수와 스트레스 지수, 뇌 점수(Brain Score), 자율신경계 나이 등이 담겨있었다. 전혜양(34) 정신건강전문요원은 “여러 가지 뇌파가 어떤 비율로 나오는 지를 보면 마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며 “뇌 점수가 70점 이상이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인데, 79점으로 나와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뇌의 활동성(Brain Activity)은 높은 편인 ‘부하’가 나왔다. 전 전문요원은 “몸은 쉬고 있지만 뇌가 쉬지 못하고 이것저것 신경 쓰고 있는 게 많다는 의미”라면서도 “뇌 스트레스 지수가 5.5로 평균이라 스트레스 유발 상황이 적거나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검사가 끝나면 해당 결과를 토대로 버스 한쪽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전문가에게 일대일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결과에 따라 마음 건강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병원 방문을 안내하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한다. 전 정신건강전문요원은 “긴장 반응이 나타나는 분들에게는 복식호흡 등 다양한 이완법을 알려드린다”라면서 “장기적인 상담이 필요해 보이면 복지부의 전 국민 마음 투자 사업을 활용하도록 권유한다”고 했다. 마음안심버스는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와 시·도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다. 17개 시도에 1~6대씩 배치돼 있으며 전국에서 총 50대가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난 9월까지 전국에서 3213회 운행됐으며 총 12만 97명에게 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담 요원들은 각 센터 소속의 임상심리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이다. 평상시에는 장애인이나 노인 등 취약계층이 대상이지만 화재나 수해 등 재난이 발생하면 피해자들을 찾아간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2019년 강원 산불 피해자 등 재난경험자도 마음안심버스의 도움을 받았다. 황용범 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 주무관은 “학생들은 학업, 청년들은 취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주로 받는다”며 “노인들의 경우 삶의 끝자락에서 느끼는 외로움이나 건강, 자녀에 대한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각종 재난 피해자와 노인, 장애인 등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 지원이 원활하게 제공되도록 마음안심버스를 더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이 제안하는 “입시를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이 제안하는 “입시를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

    - 2026학년도 시행계획안 학생부 종합 분석 2025학년도 수능이 끝났다. 이번 수능의 핵심은 2024학년도에 비해 국어, 수학은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 일부 탐구 과목의 어려운 난이도(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생명과학, 지구과학)로 구성이 되었다. 쉬운 수능, 의대 인원 및 자유전공 확대, 지정과목 폐지 등의 입시 이슈로 인하여 2025학년도 입시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 되었다. 이제 2026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각 전형별 입시 요강을 분석하여 어떤 준비를 그리고 나에게 맞는 수시 전형은 무엇이고 어떤 부분을 보아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대입전략 입시연구소는 “학생부 종합의 경우 큰 틀에서는 지원적합성의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평가요소 항목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반영비율이라든지 상세한 선발 방식을 검토함으로써 자신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전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학생부 종합 전형의 상세한 분석을 통해 지원적합성을 따져 보도록 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단순히 ‘내신’으로 지원하는 방법이 아니다. 생각보다 종합 전형을 지원하는 기준을 내신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학생부 종합 전형은 많은 평가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전형이다. 내신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내신만으로 지원 기준을 설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이다. 또한 일괄전형과 단계별 전형의 특징을 잘 구분하여 어느 전형이 본인에게 더 적합한 전형인지도 따져 보아야 할 사안이다. 먼저 각 대학별로 보아야 할 부분은 평가요소이다. 일반적으로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으로 평가를 하는데, 학생의 학생부를 대학마다 제시한 평가 기준을 토대로 분석을 해 보아야 한다. 2025학년도 중앙대학교를 통해서 살펴보면, 학생부 종합 전형을 CAU융합형인재, CAU탐구형인재로 나누어 모집을 한다. ‘CAU융합형인재’는 수능 최저가 없고 일괄전형인 서류100으로 선발을 하고, ‘CAU탐구형인재’는 수능 최저가 역시 없지만 단계별 전형으로 선발을 한다. 1단계 서류100(3배수), 2단계는 1단계 성적 70 + 면접 30의 비율로 선발을 한다. 그런데 이 차이뿐만 아니라 평가요소 비율도 차이가 있다. ‘CAU융합형인재’는 학업역량 50% + 진로역량 30% + 공동체역량 20%인데, ‘CAU탐구형인재’는 학업역량 40% + 진로역량 50% + 공동체역량 10%이다. 이처럼 각 평가 요소의 반영 비율이 다른 만큼 학생 자신의 학생부를 평가 기준에 맞추어 분석해 보아야 한다. 각 평가요소에는 평가 세부 내용도 설명되어 있는데, 이 내용도 큰 맥락에서는 유사할 수 있으나 표현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중앙대학교의 학업역량은 학업성취도, 학업태도, 탐구력, 진로역량은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 공동체 역량은 리더십, 협업과 소통능력, 나눔과 배려, 성실성과 규칙 준수를 구체적인 내용으로 제시하고 있다. 송상윤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부원장은 “학생부 종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학업역량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단순히 내신 성적이 좋아야 함을 의미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서울대학교 학생부 종합전형 안내를 인용하면 “학생의 학업역량은 반드시 교과 성적과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교과 성적이 학생들의 학업역량을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의 학업역량은 교과 공부뿐 아니라 교내 탐구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서도 향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교과 성적을 평가할 때 학생이 이수한 과목의 선택 상황을 고려합니다. 소수 학생이 선택한 과목이나 난이도가 높은 과목을 이수하여 수치상 결과가 다소 나쁠 수 있지만 학생의 도전 정신과 호기심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 도전하지 않은 학생에 비하여 더 좋은 평가를 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학생부 종합 전형, 특히 학업역량의 평가는 단순히 내신성적으로만 평가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송상윤 부원장은 “입시컨설팅을 하다보면 특히 고3학생들의 경우 자신의 내신 성적으로 이 대학을 지원하면 합격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라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학생부 종합에서 가장 핵심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계열)과 관련하여 학업성취도를 기반으로 창체, 세특 활동의 유기적인 흐름이 얼마나 잘 드러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물론 전년도 입시 결과를 보면 합격한 학생들의 내신 성적이 공개되어 있지만 경희대학교의 경우처럼 합격한 학생들의 성적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검정고시 학생들도 학생부 교과에 비해 지원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해 보기 바란다. 수시 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학생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전문적인 시각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지원 유형의 특성에 맞는, 지원적합성을 따져 봐야 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올 해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은 입시ㆍ학습 전문가를 통해서 학습 상담, 수시 및 정시 컨설팅은 물론,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만들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2026학년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해 12월 1일 재수PRE조기선발반을 모집중이고, 12월 28일 조기선발반을 모집한다.
  • 구체적 학업계획서, 목표·계획 설정 중요… 시간 관리 언급 도움

    구체적 학업계획서, 목표·계획 설정 중요… 시간 관리 언급 도움

    한양사이버대 입학은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평가로 결정되는 만큼 자기 소개와 미래 계획을 진솔하게 잘 정리하는 것이 좋다. 25일 김학민 입학처장에게 입시를 위한 조언을 들어 봤다. Q. 인기가 높은 학과는. A. 상담심리학과·전기전자공학과·건축도시공학과를 꼽을 수 있다. 상담심리학과는 현대사회에서 정신 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졸업 후 상담사나 심리치료사로 활동할 수 있다. 전기전자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다루는 학과로 정보통신(IT) 업계 종사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건축도시공학과는 도시 재생과 스마트 시티 등 전문가를 양성해 주목받고 있다. Q. 학교 입학 연령대는. A. 최근 입학생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과거 30~40대 위주였다면 이제는 20대 초중반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공무원·군인·전업주부·자영업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들어오고 있다. Q. 입학 전형은. A.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가 70점, 학업수행검사 30점으로 총 100점 만점이다. 일반전형 외에도 산업체위탁·군위탁·학사편입·특수교육대상자·교육기회균등·북한이탈주민·외국인 등 9가지 특별전형이 있다. 특별전형은 일반전형보다 경쟁률이 낮고 장학금도 높은 편이다. Q. 합격을 위한 조언을 한다면. A. 학업 목표와 계획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에서 단순히 입학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그 공부가 자신의 미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시간 관리 능력이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언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경북 포항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우수기관 선정으로 장관 표창

    경북 포항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우수기관 선정으로 장관 표창

    경북 포항시가 학교밖청소년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5일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포항시 꿈드림)는 지난 21~22일 제주에서 열린 ‘2024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 선정으로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280여명이 참여한 보고대회는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해 우수 종사자 및 청소년을 시상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포항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직업·동아리 활동 등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 영광을 안았다. 또한 우수 특화사업 종사자 부문에서는 포항시 꿈드림 상담복지센터 박필린 주임이 선정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을 받았다. 포항시 꿈드림은 올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응시와 성공적인 학업 복귀를 돕고, 별도 시비를 확보해 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컨설팅 및 대입설명회를 열었다. 학습멘토링 및 자격취득과정, 건강검진 등도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 꿈드림 관계자는 “고립·은둔형 청소년을 조기에 찾아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돕는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청소년의 문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홍은 권역 고등학교 신설로 교육 인프라 구축 통해 학생 인구 확보해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홍은 권역 고등학교 신설로 교육 인프라 구축 통해 학생 인구 확보해야”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27회 제4차 본회의에서 홍제·홍은 권역 학부모들의 숙원인 권역 고등학교 신설안을 검토 요청, 인근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에 따른 확실한 학군 배치 등을 통한 대안 마련을 요청해 아이를 낳도록 유도할 게 아니라 아이를 낳아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문 의원은 정근식 교육감을 향해 “1년 전인 제321회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도 발언했듯, 홍제동과 홍은동 학부모들의 숙원인 권역 고등학교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마침 새로운 교육감도 오셨고, 주민들과 그간 더욱 고민한 바를 논하며 교육감께도 신설에 대한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문 의원은 “홍제동과 홍은동의 최근 5년간 청소년 인구를 분석햇을 시, 홍제3동과 홍은2동의 청소년 인구가 미약하지만 증가율을 보인 바 있다. 이는 해당 권역에서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서 젊은 인구의 유입이 발생하면서 나온 효과라 생각한다”라며 덧붙였다. 이어 문 의원은 “홍제·홍은동 권역의 10개가 넘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면 도심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는 본 권역에 거주하면서 안심하고 편리한 자녀 학업 계획을 세우는 학부모가 늘어날 것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학부모들과 논의한 결과, 현재 진행중인 이음학교 제도를 통해 홍제·홍은 권역에 고교를 신설할 지대가 부족하다는 단점도 보완하고, 4개의 중학교, 6개의 초등학교 중 공간이 남는 곳을 활용하여 고교 이음학교로 신설된다면 더욱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라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문 의원은 “최근 인근 지역인 대신동에 있는 이화금란고등학교가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된다는 소식이 홍제·홍은 권역에도 들려왔다. 서대문 마을버스를 통해 홍제역에서도 한 번에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본 권역 고등학교 신설이 권역의 모든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어 확실한 학생 인구가 확보되기 전까지 학군 배치를 통해 학부모들의 갈증을 해소할 단비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홍제·홍은 권역의 학부모들이 자녀 중학교 졸업 시 진학 고교 근거리로 이사를 감행하여 결국 청소년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학생 수 감소로 신설은 힘들다기보다 고교 신설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면 권역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 맞춰 학생 수는 자연히 증가할 것이란 논리를 바탕으로, 아이를 낳도록 유도할 게 아니라 아이를 낳아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설파하며 발언을 마쳤다.
  • “목숨 걸고 탈북…남한서 결혼해요” 北커플 깜짝 주례자는

    “목숨 걸고 탈북…남한서 결혼해요” 北커플 깜짝 주례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무연고 북한이탈주민 부부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는다고 통일부가 22일 밝혔다. 김 장관은 24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리는 무연고 탈북민 부부 결혼식에 참석해 주례로 나선다. 신랑과 신부는 국내에 연고 없이 정착해 생활하던 중 지역사회의 탈북민 봉사단체 활동에서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한다. 두 사람은 성실하게 삶을 일구며 남한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자유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행복한 가정을 이룬 탈북 청년 부부에게 든든한 가족이 돼주고자 주례를 맡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주례사를 통해 이들의 만남과 결혼이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립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 점을 강조하고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자유와 번영을 찾아 고난과 역경을 딛고 대한민국에 온 두 분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새 가정을 이루어 행복을 누리는 것은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탈북민들이 필요할 때 진정한 도움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커플이 결혼해 자녀를 낳으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개정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내년 4월 시행됨에 따라 탈북민의 출생 자녀는 대학 등록금과 특례 입학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정착 탈북민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 1일 북한이탈주민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11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탈북민이 취업이나 자영업을 통해 소득 일부를 지정 계좌에 적립하면 정부가 매달 50만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미래행복통장’ 제도의 가입 기간이 폐지된다. 기존에는 입국 후 5년 이내에만 가입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치료나 육아, 학업 등 불가피한 사유로 가입 기회를 놓친 약 3000여명의 탈북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탈북민의 정규 고등교육 지원 대상도 대폭 늘어난다. 그간 만 35세 이하의 탈북민들에게만 대학 등록금을 지원해 왔는데 연령 제한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탈북민의 교육권 보호를 강화함으로써 자립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통일부는 개정안이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 뿐 아니라 자유 통일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학 합격 기원 기도발 명소는

    대학 합격 기원 기도발 명소는

    입시철,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합격 기원 여행’이 뜨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때맞춰 23일 수험생을 위해 행운과 합격을 기원할 수 있는 도내 기도 명소 4곳을 발표했다. ▲경산 팔공산 갓바위 ▲김천 괘방령 장원급제길 ▲문경새재 과거길 ▲서원 등이다. 갓바위는 보물 제431호로 지정된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이 공식 명칭이다. ‘정성껏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말이 전해지면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전국에서 찾는다. 본래 불상에 얹힌 연꽃무늬 관이 세월이 흘러 갓 모양처럼 변해 학사모와 비슷한 형태를 보인다. 괘방령 장원급제길.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장원급제길은 조선시대 영남 유생이 과거시험을 보러 갈 때 넘던 고개 중 한 곳이다. 한양으로 갈 때 김천의 또 다른 고개인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괘방령을 넘으면 장원급제한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현재 이곳에는 합격기원탑, 기원나무, 장원급제 포토존, 괘방령 주막촌 등이 조성돼 있다. 문경새재 과거길은 예부터 유생들이 영남에서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보러 갈 때 주로 이용하던 길 중 하나다. 문경은 경사스러운 소식을 가장 먼저 듣는다는 문희경서에서 유래한 지명이라고 전해진다. 문경새재 2관문을 지나 3관문을 향하는 숲길에는 책바위가 있다. 유생들은 이곳을 지나며 장원급제를 빌었다고 한다. 지금도 영험하다는 말이 전해지면서 입시 철에는 학부모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문경시는 문경새재 일대에 합격기원숲 등을 조성해 명소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서원은 조선시대 사설 교육기관으로 현대 수험생에게 학업 성취의 영감을 줄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도내에는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중 네 곳이 있다. 경주 옥산서원,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 안동 병산서원 등이다. 이밖에 ▲서울 근교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부근 불당리 ‘합격 바위’ ▲어사 박문수의 ‘장원급제 합격 수기’를 들을 수 있는 경기도 안성 칠장사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과 함께 3대 해수관음영지로 꼽히는 강화도 낙가산 보문사 등도 자녀의 대입 성공을 위해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용산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여성가족부 장관상 대상 수상

    용산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여성가족부 장관상 대상 수상

    서울 용산구가 위탁 운영 중인 용산구 청소년지원센터(용산구 꿈드림)가 지난 21일 ‘2024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 사례(청소년)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용산구 꿈드림은 만 9세에서 24세 사이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에 복귀하거나 사회로 진출하도록 지원하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용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교육청, 경찰서 및 보호관찰소, 자살예방센터, 청소년쉼터, 국공립 의료기관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안전망과의 협력을 통해 소외된 취약계층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용산구 꿈드림은 우울감, 무기력감, 학업 동기 저하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초소양교육 ▲문화체험 ▲자기계발 ▲검정고시 지원 ▲자격취득지원 ▲직업체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보호자의 경제적 지원이 끊길 위기에 처한 박성현(18·가명)군을 지원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용산구 꿈드림은 박군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박군은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코딩 자격증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박군은 사회적경제 직무실습(인턴십)에 합격해 지역 카페에서 사회 경험을 쌓으며 자립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박군은 “혼자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센터 선생님들의 도움 덕분에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할 수 있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에 복귀하고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 꿈드림은 새로운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꿈드림 전화(02-3273-5825~7)나 누리집(www.dodoi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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