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학업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퇴출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조작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300여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661
  • 통일운동가 김낙중 전 민중당 대표 별세

    통일운동가 김낙중 전 민중당 대표 별세

    통일운동가 김낙중 전 민중당 공동대표가 지난 29일 새벽 12시 50분 별세했다. 89세. 1931년 경기 파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해 고려대 경제학과로 편입, 학업을 마쳤다. 5·16쿠데타 이후 ‘김낙중 남파간첩 사건’으로 군법회의에서 사형 선고, 1973년 ‘간첩예비죄’, 1992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구속까지 모두 5차례 18년간 수감 생활을 했다. 당시 국제앰네스티는 고인을 양심수로 지정하고 그의 석방을 요구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김남기씨와 아들 김선혁 고려대 교수, 딸 김선주·김선결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일산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31일 오전 9시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학업·이사 등 일시적 2주택자 1주택 세율 적용

    학업·이사 등 일시적 2주택자 1주택 세율 적용

    앞으로 이사·학업·취업 등으로 일시적 2주택 가구가 된 경우 종전 주택을 3년 이내에 처분하면 취득세 중과를 면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3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과 관련해 지방세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됐고, 시행령은 세부 운영기준 등을 담았다. 개정안은 이사·학업·취업 등으로 일시 2주택자가 되는 경우 1주택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기준을 정했다. 1주택을 소유한 1가구가 주택을 추가로 취득한 경우 종전 주택을 3년 내에 처분하면 신규 주택은 1주택 세율(1~3%)을 적용받게 된다. 다만 종전 주택과 신규 주택이 모두 조정대상지역에 있으면 1년 내에 처분해야 한다. 기간 내에 종전 주택을 처분하지 않으면 추후 차액이 추징된다. 조정대상지역 내 공시가격 3억원 이상 주택을 증여했을 때 증여를 받은 사람이 내는 증여 취득세율은 현행 3.5%에서 12%로 강화된다. 그 외 주택은 현행 3.5% 세율이 적용된다. 투기 수요와 관계없는 1가구 1주택자가 배우자, 직계존비속에게 증여하는 경우에는 조정대상지역이라도 3.5%가 적용된다. 개정안은 또 다주택자 판단 기준인 1가구의 범위도 규정했다. 1가구는 가구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기재된 가족(부모·배우자·자녀·형제자매 등)이다. 배우자와 30세 미만의 자녀는 주택 취득자와 가구를 분리해 주민등록표가 따로 기재돼 있어도 같은 가구로 본다. 다만 소득이 있고 따로 사는 30세 미만 자녀는 별도 가구로 볼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뒀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에서 갈아타기, 취득세 12% 피하려면? ‘1년 이내’(종합)

    서울에서 갈아타기, 취득세 12% 피하려면? ‘1년 이내’(종합)

    행안부 ‘지방세법 시행령’ 입법 예고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안에 있는 3억원 이상의 주택을 증여한 경우 증여취득세율이 12%로 올라간다. 이사 등으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경우 두 채 모두 조정대상지역이면 1년, 그 외에는 3년 안에 종전 주택을 처분해야 취득세 중과세를 피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정부의 ‘7·10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중 취득세율 인상과 관련해 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세부 운영기준 등을 담았다. 개정안은 우선 강화된 주택 증여취득세율이 적용되는 대상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조정대상지역 내에 있는 공시가격 3억원 이상 주택을 증여한 경우, 증여받는 자가 내는 증여 취득세율이 현재 3.5%에서 12%로 올라간다. 그 외 주택은 현행 세율 3.5%를 적용한다. 투기수요와 관계없는 1세대 1주택자가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에게 증여하는 경우에는 조정대상지역이라도 증여취득세율 3.5%가 적용된다. 일시적 2주택은 3년 내 처분하면 중과 예외 개정안은 이사·학업·취업 등으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되는 경우 1주택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세부기준을 정했다. 1주택 세대가 다른 주택 1채를 추가로 취득한 경우, 신규주택 취득 시점부터 3년 안에 종전 주택을 처분하면 신규주택은 1주택 취득세율인 1∼3%를 적용받게 된다. 종전 주택과 신규주택이 모두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경우에는 1년 안에 처분해야 한다. 처분기한 내에 종전 주택을 처분하지 않으면 추후 차액이 추징된다. 다주택자 판단 기준인 1세대의 범위를 규정했다. 현행 지방세법은 4주택자 이상만 취득세를 중과해 다주택 세대 기준이 구체적이지 않은데 이를 보다 명확히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1세대는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기재된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 형제자매)으로 구성된 세대를 뜻한다. 배우자와 30세 미만 자녀는 주택을 취득하는 자와 세대를 분리해 거주해도 같은 세대로 본다. 다만 30세 미만 자녀라도 일정한 소득(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중위소득의 40% 이상)이 있고 분가해 사는 경우에는 별도 세대로 볼 수 있도록 예외규정을 뒀다. 개정안은 투기로 보기 어려워 주택 수 합산 대상에서 제외되는 주택 종류도 정했다. 가정어린이집, 노인복지주택, 국가등록문화재, 농어촌주택, LH·지방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임대주택, 재개발사업 등을 위해 멸실목적으로 취득하는 주택 등 공공성이 높거나 주택공급사업을 위해 필요한 경우는 주택 수 합산에서 제외하고 중과세율도 적용받지 않는다. 또 상속주택의 경우 지분상속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상속 개시일부터 5년까지는 주택 수에 합산하지 않도록 했다. 행안부는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방세법 개정안 내용도 정리해서 설명했다. 행안위에서 수정 가결된 지방세법 개정안은 다주택자 대상 취득세 중과세율을 조정대상지역과 비(非) 조정대상지역을 차등 적용했다. 조정대상지역은 2주택자는 8%, 3주택 이상은 12%를 적용하고 비조정대상지역에서는 2주택자까지는 1∼3%, 3주택은 8%, 4주택 이상은 12%로 정했다. 지방세법 개정안은 또한 다주택자 중과 대상 주택 수를 산정할 때 주거용 오피스텔과 분양권, 입주권(법 시행 후 취득분)도 포함하기로 했다. 국세인 양도소득세율 인상에 따라 지방소득세율도 동일하게 올렸다. 현재는 주택 보유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양도소득에 대한 지방소득세율이 4%지만 앞으로 7%로 올라간다. 1년 이상 2년 미만은 0.6∼4.2%에서 6%로 인상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동현 서울시의원, 금북초 방문으로 교육위원회 첫 활동 시작

    이동현 서울시의원, 금북초 방문으로 교육위원회 첫 활동 시작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성동1)은 28일 성동구 소재 금북초등학교를 현장 방문을 통해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학교 방문은 지역구 내 학교 교육환경 실태를 파악하고 학교장을 비롯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학부모회 회장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내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이날 금북초등학교 관계자들은 이동현 의원에게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내 노후 시설들을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동현 의원은 직접 학교 현장을 둘러보면서 학생 불편사항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학내 노후시설 개선 필요성에 대해 학교 및 학부모측과 인식을 같이 했으며, 향후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동현 의원은 “학내 노후시설이 장기간 방치될 경우 교육기회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교육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금북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지역구에 있는 모든 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노후시설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경대 등록금 10% 반환...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지급

    부경대는 코로나19 극복과 학생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1학기에 낸 실제 등록금의 10%를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부경대는 1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 8천400여명에게 오는 10월 최대 23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대학측은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에 1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각종 사업 예산을 절감하는 등 긴축재정으로 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김영섭 부경대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이번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학은 학생 안전을 지키고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혼합수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부산대가 1학기 납부한 등록금의 10%(1인당 최대 20만원)를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형태로 돌려주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1학기 재학생 중 1만1천857명이며 장학금 총액은 20억원 정도다. 부산대는 2학기 등록금에서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특별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도 지난 17일 1학기 등록금 납부액의 10%(1인당 최대 20만9천원)를 학생에게 개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사립대인 동의대와 동명대는 4월과 6월 학생 1인당 특별장학금 10만원을 지급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과기대, 1학기 이수 학부생 전원에 ‘코로나 학업장려 장학금’ 지급

    서울과기대, 1학기 이수 학부생 전원에 ‘코로나 학업장려 장학금’ 지급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재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하고 대학, 학생, 학부모가 어려움을 분담하자는 취지에서 총학생회 간담회 및 학부생 설문조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 지급기준을 마련했다. 지급 예정 대상은 2020학년도 1학기 이수 학부생 전원으로, 지급 시기는 2020년 2학기를 예상하고 있다. 지급액은 1인당 현금 10만원(총액 약 10억 6000만원)으로 대상 학생들에게 직접 지급하며, 특별 장학금 재원은 대학회계 부서 사업비 절감 등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특별 장학금 지급을 통해서 서울과기대 구성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서 조금이라도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박노준 총장 “인생역전 만루포, 항상 무장하고 준비하라”

    박노준 총장 “인생역전 만루포, 항상 무장하고 준비하라”

    1980년대 초 고교야구 절정기에 야구천재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박노준(58) 안양대 총장. 굴곡진 그의 인생은 극적인 삶의 연속이었다. 야구 명문 선린상고 당시 좌완투수이자 타자로 강한 승부근성까지 발휘하며 주요 대회를 모두 휩쓸었다. 화려하게 빛을 내며 어린 나이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에는 잦은 부상 등에 시달리며 좌절과 설움을 맛봐야 했다. 하지만 그는 ‘미래는 오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며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절치부심했다. 운동에 지쳐 다들 잠들 때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프로야구 구단을 운영하며 구성원 간 갈등을 겪으면서도 경영전략과 마케팅 능력을 키웠다. 그런 노력과 열정이 그를 가지 않은 새로운 길로 이끌고 있다. 운동선수에서 교수로, 교수에서 야구선수 최초로 대학 최고경영자(CEO)인 총장으로. 또 다른 인생을 향하며 지난 2월 안양대 총장에 취임한 그를 28일 서울신문이 만나 그의 인생 역정을 들어봤다.그는 고려대에 진학하면서 다른 운동선수들과 달리 체육관련 학과가 아닌 경영학과를 선택했다. 은퇴 뒤 새로운 분야인 기업인을 꿈꿨기 때문이다. 그는 프로야구 선수 시절에도, 은퇴 후에도 공부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OB 베어스 선수 시절 미국 연수를 꿈꾸며 서울 잠실에서 경기를 마치고 부산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차 안에서 쉬지 않고 영어 단어를 외웠다”며 “이런 식으로 5년간 공부를 하다 보니 어느새 영어로 의사 소통까지 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고 회상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1999년부터 2년 동안 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에서 코치로 받아줘 미국의 선진 야구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는 “우리 지도방식은 단점만 찾아 고치려고 애를 쓰는 반면 미국에선 이를 그냥 두고 계속해 장점만 키운다”며 “그렇다 보면 나중에 단점은 보이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집에 있을 때도 주로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는 그는 우석대에 교수로 있을 때 교수 가운데 가장 많은 책을 소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짧은 시간에 많은 책을 읽으려고 속독법까지 배웠다고 한다. 그는 “운동선수라는 이유로 공부와 담을 쌓았다면 은퇴 후 사회에서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며 “배움을 이어가며 미래를 꾸준히 준비했기에 프로구단 단장과 교수, 총장이라는 기회까지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연수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학업에 뛰어들었다. 성균관대에서 스포츠산업학 석사, 호서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리히어로즈 부사장 겸 단장을 거쳐 2011년부터 우석대 교수를 9년간 지냈다.“최고 구단에 입단했다고 다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은 아니듯 대학총장으로서 능력을 인정받고 박수를 받으며 떠나겠습니다.” 그의 열정과 노력은 이번에 안양대를 명문으로 키우는 데 쏟아붓고 있다.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우선 대학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취업률, 재학률 등 떨어진 각종 지표를 끌어올리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최신 경향을 반영한 교과과정 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출생률이 낮아지면서 급감하는 대학생 수를 늘리기 위해 체육학과도 신설하기로 했다. 모든 종목을 아우르는 스포츠 아카데미 설립도 생각하고 있다. 대학 법인과 구성원 간 문제로 총장이 수시로 바뀌는 안양대의 불안한 상황을 해결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는 “제 장점 중 하나가 추진력”이라며 “오랫동안 무너진 체계를 바로 세워 다음 총장이 와서도 제대로 대학을 경영할 수 있도록 틀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 번 맺은 사람과의 관계를 쉽게 놓지 않는 장점이 있다. 현재 그의 휴대전화에는 6000여명의 이름이 저장돼 있다. 단지 숫자만 많은 게 아니라 깊은 관계를 유지한다고 한다. 그는 “이들과 안부 전화도 하고 도움도 주고 제가 필요한 게 있으면 도움도 받는다”며 “각계각층의 모든 사람들이 포함돼 있다”고 자랑했다. 지난해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회장을 맡았고, 올해 대학 총장에 선임되는 데도 인맥이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그는 가장 즐거웠던 시절로 소녀팬을 몰고 다니던 고교 때가 아닌 교수로 재직한 10여년간을 꼽는다. 박 총장은 “연구도 하고 논문도 쓰고 골프와 여행도 즐기면서 하고 싶은 모든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반면 박 총장은 프로야구단 경영에 참여한 1년이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였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해 우리 히어로즈를 창단하면서 선수단과 코치진, 프런트 구성부터 홈구장 공사까지 모두 도맡아 했다”며 “심한 정신적 압박과 육체적인 피로감에 매우 힘든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특히 “당시 나머지 9개 구단은 모기업에서 300억~400억원씩 내려와 여유가 있다”며 하지만 “그 돈이 없는 우리는 당장 후원계약을 해야 해 여기저기 뛰어다녀야만 했다”고 당시 어려움을 털어놨다. 게다가 연봉협상 과정에서 삭감액을 놓고 선수들과의 갈등, 언론의 비난은 그를 더욱 힘들게 했다. 그는 “짧은 기간이지만 인간적 갈등과 배신까지 쓰디쓴 인생의 참맛을 모두 경험했다”며 “그 고통만큼 인생의 깊이를 체험했고 값비싼 경험을 한 위기이자 기회의 시기였다”고 했다. 박 총장은 이처럼 어렵게 구단을 경영하며 익힌 경영전략과 마케팅 등의 경험은 현재 가장 큰 자산이자 원동력이 됐다고 한다. 그는 “총장은 처음이라 챙기고 신경 쓸 것이 많지만 이 때문에 어렵거나 힘든 일은 그리 많지 않다”며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총장으로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 총장은 최고 인기를 누리던 고교 시절 유독 챙이 짧은 모자와 무표정한 모습 때문에 그에게 ‘독일병정’이란 별명이 붙었다. 홈런을 치고도 환호조차 하지 않고 무뚝뚝한 표정으로 선수대기석으로 퇴장하곤 했다. 이는 당시 투타를 겸하고 있던 그가 홈런을 맞아 화가 난 상대방 투수를 되도록 자극하고 싶지 않았던 배려였다. 훤칠한 외모에 홈런을 치고도 무표정한 모습의 매력을 지닌 그는 여고생들을 야구장으로 끌어들이며 당시 연예계를 압도하는 우상이 됐다. 1981년 경기 중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온 국민이 안타까워했다. 쾌유를 비는 위문편지가 하루 100여통씩 쏟아지고, 문병차 수많은 여고생이 병원으로 몰려오면서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박 총장은 “그에 걸맞은 실력을 유지하고자 노력하느라 정말 힘들었고, 부담 또한 매우 컸다”며 “모든 종목 스타들은 존경하고 응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른 나이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그에겐 ‘독 아닌 약’이 됐다. 박 총장은 “최고의 영예를 누렸지만, 이후 설움과 고통도 함께 맛봤던 시기였다”며 “명예와 인기는 한순간 지나가는 뜬구름 같은 것이란 사실도 일찍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는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설계하도록 그를 한층 자극해 현재의 박노준을 있게 했다는 것이다. 그는 “경력과 지식을 쌓아 놓으면 기회가 찾아왔을 때 어떤 분야에서도 능력을 발휘해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자들에게 자주 전했던 교훈을 소개했다. “지식과 경력을 쌓으며 나 자신을 항상 무장하고 준비하라.”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교육 스타트업과 손잡은 송파, 저소득 학생에 무료 강의 제공

    서울 송파구는 28일 교육 스타트업 기업인 ‘디쉐어’와 저소득층 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파구에 본사를 둔 디쉐어는 다양한 영어교육 콘텐츠를 생산하는 교육 스타트업으로 쓰리제이에듀, 캐리홈, 비스픽, 단끝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디쉐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송파구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200명에게 수능·내신 영어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60% 이하 중·고등학생으로 동주민센터와 복지관,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정재민 디쉐어 대표이사는 “배움의 열정이 있는 송파구 학생들에게 교육나눔의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재능기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송파쌤(SSEM·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을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지향적 창의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데스크 시각] ‘엄빠 찬스’ 정당화하려는 사회/안동환 탐사기획부장

    [데스크 시각] ‘엄빠 찬스’ 정당화하려는 사회/안동환 탐사기획부장

    불합격 소식에 낙담했을 15명은 자신들의 미래를 도둑질한 당사자가 스승들이었다는 걸 알고 절망했을까 혹은 분노했을까. 교육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연세대 종합감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국내의 대표 명문사학 교수들이 조직적으로 입학 부정을 공모한 정황뿐 아니라 개교 이래 첫 감사였다는 점, 부정행위가 86건이나 무더기로 적발됐다는 점에서다. 2016년 4월 단 1명을 뽑은 연세대 경영대학원 후기 입학전형 지원자 16명 중에는 이경태 당시 국제캠퍼스 부총장의 딸도 있었다. 1차 정량평가(학점·영어성적) 성적이 공동 9등으로 커트라인 밖이던 딸 이씨는 정성평가(학업계획서·자질·추천서) 만점(95점)을 받고 8명으로 압축된 2차 구술시험 대상자가 됐다. 기적 같은 반전은 마지막까지 일어났다. 평가위원 5명 전원이 경영학 전공자도 아닌 이씨의 전공지식(40점)과 적성(30점), 태도(30점) 모두 만점을 준 것이다. 공개된 심사 점수표에는 각 단계마다 부총장 딸의 경쟁자들을 의도적으로 솎아낸 듯한 ‘조작 흔적’이 남아 있다. 정량평가 점수가 이씨보다 근소하게 앞선 6·7·8·9번 지원자들 모두 정성평가 점수가 이씨보다 낮아 탈락했다. 서류심사 총점이 이씨보다 높았던 1·2·3·4번 지원자들은 구술시험에서 낮은 점수대(31~63점)에 분포했지만 이씨만 유일하게 만점(100점)을 받았다. 교육부는 평가위원 6명과 부총장이 점수 조작을 공모했다고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2017년 2학기 회계 과목을 강의한 교수는 식품영양학 전공자인 딸에게 자신의 수업을 듣게 하고 A+ 학점을 줬다. 교수는 집에서 시험 문제를 출제하고 딸에게 정답지를 쓰게 했다고 한다. 또 다른 교수는 본인 강의만 두 차례 수강한 아들에게 A+ 학점을 안겼다. 이들 자녀는 어떤 감시도 받지 않은 ‘엄빠 찬스’(엄마·아빠 지위를 이용한 특혜)를 자신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으로 여기지 않았을까. 왕의 아들만 왕이 되는 세상보다 더 끔찍한 건 선생들이 왕과 한패가 되는 세상이다. 빈민가 학생들을 인도 최고 명문대학에 입학시킨 인도 교사의 실화를 다룬 영화 ‘슈퍼 30’(2019)는 “부자들은 자식들을 성공시키려고 무슨 짓이든 하지. 오늘날에도 선생들은 왕과 한패야”라는 분노 어린 독설을 쏟아낸다. 가장 좋은 일자리를 가장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이 차지하는 현실이 당연시되다 보니 부모의 권력과 지위를 이용한 특권 행위마저 정당한 듯 인식하는 ‘착시 현상’이 우리 사회에 팽배해지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가 비판받는 건 “남의 집 애들은 개천에서 붕어·개구리·가재로 살라더니 자기 애들은 용 비스름한 거라도 만들어 보려고 했구나”(페이스북 댓글)와 같은 위선 때문일 게다. 주 1회 등교 수업을 하는 초등학교 2학년생 딸은 매일 맞벌이 가정을 배려한 긴급돌봄교실에 간다. 하지만 돌봄은 교육이 아니다. 공부를 봐줄 어른이 부재한 아이들은 EBS TV를 시청하거나 대충 시간을 때운다. 교총이 지난 14~18일 전국 초중고교 교사 19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교사의 60.4%가 현재 학력 격차 상태가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코로나19 시대의 아이들은 상위권과 하위권만 존재하는 극단적 양극 세대로 기록될지 모른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살아가는 평범한 가정의 엄마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기회라고는 등골 휘는 사교육비 부담일 뿐이다. 이는 공정이나 기회 균등 같은 민주주의 가치를 농락하는 특권층의 엄빠 찬스와는 본질이 다르다. 교육부가 이참에 전국 사립대를 전수조사해 숨은 부정과 반칙을 엄벌해야 한다. ipsofacto@seoul.co.kr
  • 유학생·취업자 中 입국길 새달 열린다

    유학생·취업자 中 입국길 새달 열린다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몇 달째 발만 구르는 한국인 유학생·취업자에게 다음달부터 비자 발급이 재개될 전망이다.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는 27일 베이징 특파원 간담회에서 “중국 당국이 유학생과 Z비자 소지자, 만료되지 않은 거류허가증이 있는 교민 등에게 비자를 내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Z비자는 중국 회사에 취업한 이들이 받는다. 발급 재개 시점은 8월 초로 알려졌다. 중국이 감염병 확산 이후 특정 국가를 상대로 비자 제한을 완화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3월 중국 정부는 감염병이 전 세계로 퍼지자 여행객뿐 아니라 체류비자와 거류증을 가진 외국인에 대해서도 입국을 금지했다. 중국에서 학교나 직장을 다니던 한국 교민들이 바이러스 확산을 피해 한국으로 피신했다가 아직도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간 우리 정부는 이들이 학업이나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협의를 계속해 왔다. 한국 유학생 5만명 가운데 상당수가 한국에 머물고 있다. 단 한국에 머무는 동안 거류증이 만료됐다면 재입국이 불가능해 보완 조치가 요구된다. 장 대사는 “비자 발급 외에 항공 노선 증편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나라 간 항공편은 지난 3월 주당 10회로 급감했다가 이달부터 주당 20회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더해 추가 증편을 논의 중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상황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9명 낙마 저격수서 표적 된 박지원… 대북관 검증 벼른 野

    9명 낙마 저격수서 표적 된 박지원… 대북관 검증 벼른 野

    인사청문회 저격수로 명성을 떨치며 9명을 낙마시키는 데 일조했던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처음 검증대에 오른다. 미래통합당은 ‘불법 대북송금 사건’을 비롯해 ‘학력 위조’, ‘채무 문제’에 대한 송곳 검증으로 부적격성을 부각시키겠다고 벼르고 있다. 통합당은 26일 국회에서 청문자문단 및 정보위원 합동회의를 열었다. 정보위 통합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박 후보자도 청문회를 신경 안 쓰고 짓밟고 가겠다는 게 너무 노골적으로 나타난다”며 자료 제출과 증인 출석 등 비협조적 태도를 꼬집었다. 박 후보자의 대북관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당은 과거 그의 발언을 ‘친북’으로 규정하고,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들어 정보기관장에 부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박 후보자는 이를 의식한 듯 정보위 서면 답변에서 “형법만으로는 대남공작 대응에 한계가 있어 국가보안법 유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의 발표를 신뢰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2010년 “북한의 (천안함)공격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명박 정부가 햇볕정책을 반대하고 강경정책을 써서 이 꼴(연평도 포격 사건)이 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통합당은 ‘학력 위조’ 의혹도 추궁할 계획이다. 하 의원은 박 후보자가 1965년 단국대에 편입하는 과정에서 허위로 4년제인 조선대 학력을 제출했다가 2000년 문화관광부 장관 시절 실제로 학업한 2년제 광주교대로 돌려놓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후보자 측은 “육군본부 정훈감실 당번병으로 근무하며 허락을 받아 (단국대)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며 “합법적으로 편입하고 학점을 이수해 학위를 받고 졸업했다”고 반박했다. 채무 불이행 의혹도 떠올랐다. 박 후보자는 2015년 8월 A씨에게 5000만원을 빌리며 연 5.56% 이자를 지급한다는 내용과 이듬해 8월 원금을 갚겠다는 차용증을 썼지만 채무를 갚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당은 불법 정치자금 가능성을 제기한다. 유일한 증인으로 채택된 A씨는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박 후보자는 청문회를 앞두고 3년 전 특강 전문 등을 링크하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했다. 국민의당 소속이던 그는 “저는 김이수(헌법재판관), 김상조(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흠결이 있지만 국가 대개혁을 위해 통과를 시켜 주자는 주장을 해 왔다”고 밝혔다.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야당에 하고 싶은 말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삼육대학교, 1학기 재학생 전원에 ‘코로나19 특별 장학금’ 지급

    삼육대학교, 1학기 재학생 전원에 ‘코로나19 특별 장학금’ 지급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장학금 30만원을 1학기 등록 재학생 전원에게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육대는 최근 장학위원회와 총학생회 의견수렴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10만원은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지난 1학기 등록 학생 5281명 전원에게 다음달 중 현금 지급한다. 나머지 20만원은 등록금성 장학금으로 오는 2학기 등록금에서 감면하기로 했다. 휴학 예정자는 복학하는 학기에 감면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특별 장학금 지급에 드는 예산은 14억 3000여만원이다. 재원은 성적우수·성적향상 등 성적장학금 예산을 일부 조정해 편성했다. 학교 측은 “지난 1학기 코로나19로 인해 중간고사를 미실시했고, 성적평가 방법을 절대평가로 전환해 학업성취에 대한 정밀한 평가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교수와 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도 포함됐다. 이번 코로나19 장학금 모금에 교수 138명, 직원 98명 등 총 236명이 참여해 7494만원이 모였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특별장학금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 모금에 동참해주신 모든 구성원과 비대면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수님들,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의 뜻이 하나로 모여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뒤늦게 정신 차린 트럼프 “대규모 전당대회 취소, 개학 연기 가능”

    뒤늦게 정신 차린 트럼프 “대규모 전당대회 취소, 개학 연기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감염자가 400만명을 넘기자 뒤늦게 정신을 차린 것 같다. 자신이 대통령 선거 후보 수락 연설을 해야 할 공화당 전당대회를 취소하고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주들은 개학을 미룰 수 있다고 한발 물러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을 통해 “대규모 전당대회를 열 적절한 시점이 아니다”며 다음달 24∼27일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공화당 전당대회의 주요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열린 정무팀 회의에서 전대 취소를 이미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팀에게 잭슨빌에서 열기로 했던 전대 행사들을 취소할 시점이라고 말했다”며 “난 다른 형태로 후보 수락 연설을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가득 들어찬 전대 차제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하기에 적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적인 지명 절차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행사 규모 등을 밝히지 않았다. 언론들은 공화당 대의원들이 다음달 24일 샬럿에 모여 트럼프 대통령을 공식 공화당 대선후보로 지명하는 절차를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대규모 전당대회를 취소한 것은 급격한 선회”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오는 11월 3일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정상적 전당대회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공화당은 당초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전대를 열 계획이었지만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거부하자 지난달 11일에 플로리다주 잭슨빌로 장소를 옮긴 상태였다. 지난 16일에는 예정대로 전대를 열되 인원을 제한, 행사 규모를 크게 축소하기로 했다가 이번에 아예 취소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전대 일정을 한달 미룬 민주당은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위성 생중계로 전국을 연결하는 사실상의 화상 전대를 연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브리핑 도중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주에서는 주지사가 통계에 근거해 개학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이 심하지 않은 주에서는 “학교 수업 재개를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급식, 심리 상담 등을 위해 개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안전한 개학을 위한 추가 지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은 성인과 달리 코로나19로 중증 상태로 빠지거나 사망하는 비율이 적다는 점을 들어 가을 학기에 전면적인 개학을 촉구해 왔다. 특히 민주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이유로 개학을 미루고 있다며 이런 학교에 대해서는 연방 예산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안전 사고 걱정 줄이는 ‘초품아’ 단지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안전 사고 걱정 줄이는 ‘초품아’ 단지

    최근 등·하굣길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하게 통학을 할 수 있는 학세권이 부동산 시장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학교 주변으로 불법 주정차, 과속 등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문제가 발생하면서 집과 학교가 가까워 안전 걱정을 줄이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아파트의 인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지하철 역이 가까운 역세권 환경만큼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학세권 환경도 중요하게 고려된다. 이 같은 학세권 환경이 필수 요소로 부상하면서 새롭게 분양하는 아파트에서도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는 분위기다. 오는 8월 분양 예정인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학교와 아파트가 바로 인접한 ‘초품아’ 단지인 데다 인근 중·고교를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로 관심을 모은다. GS건설·대우건설컨소시엄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2구역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4774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71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바로 옆으로 자리한 희망대 초등학교를 비롯해 성남북초, 성남서중, 성남여중 등 학교가 가까워 안전하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를 둘레로 경기성남교육도서관, 성남시수정청소년수련관 등이 가깝게 자리한 만큼 학업 환경이 우수하게 평가된다. 학교에 둘러싸인 단지인 만큼 유해시설에서도 자유롭다. 보통 학교가 들어선 지역에는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안으로 각종 청소년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기 때문에 집에서부터 학교까지 안심하고 통학을 할 수 있다. 어린 자녀들과 부모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풍부한 녹지 공간도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만의 장점이다. 단지와 바로 앞으로 위치한 12만㎡ 규모의 희망대공원에는 테니스장, 족구장, 배트민턴장 등 각종 운동시설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물놀이장 등 다양한 휴식시설이 자리한다.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인 4774가구의 대단지도 ‘산성역 자이푸르지오’의 특징이다. 또한 8호선 산성역, 단대오거리역, 신흥역을 이용하면 잠실역을 비롯해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하며,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IT기업이 밀집한 판교신도시 출근도 용이하다. 한편, ‘산성역 자이푸르지오’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공원로(신흥2구역)에 들어서며, 오는 8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학교육협의회,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개발 우수사례’ UCC 공모전

    대학교육협의회,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개발 우수사례’ UCC 공모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는 31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중 자기주도적 학습역량개발 우수사례 UCC 공모전’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일반대·전문대(방송대·사이버대·원격대 제외) 학생이면 가능하며, 팀 참가가 아닌 개인 참가만 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온라인 강좌 활용 우수사례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한 학업역량 발전 우수사례 ▲본인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개발 사례 ▲비대면 학습기간 중 전문지식 습득 경험담 ▲학업분야 외 자격증 취득, 취미활동 등 자기개발 사례다. 출품 작품 수는 1개이며 자유롭게 콘텐츠 제작을 해 제출하면 된다. 제작 분량은 5~10분 이내, 규격은 1920×1080(HD) 이상이며 휴대전화 촬영으로도 공모 가능하다. 영상 파일은 MOV, MP4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고, ‘참가자성명_작품명’과 같은 파일명으로 동영상 파일을 내도록 했다. 협의회는 이달 31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고 다음달 3~14일 심사를 진행한다. 당선작은 내달 17일 수상자별로 개별 통보해준다. 대상(1명)은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1명)은 70만원, 우수상(5명)은 각 50만원, 장려상(10명)은 각 각 30만원을 받는다. 제작에 사용한 음악은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는 음원이어야 하며 작품도 마찬가지로 제3자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 내용이어야 한다. 31일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미디어TF팀 메일(jj0573@kcue.or.kr)로 신청서와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ue.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대학교육협의회 미디어TF팀(02-6919-3817, jj0573@kcue.or.kr)에 문의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냉미녀’ 서지혜가 허당녀도 딱이네… “털털~해요, 사실”

    ‘냉미녀’ 서지혜가 허당녀도 딱이네… “털털~해요, 사실”

    “지적이고 도시적인 스타일의 역할을 많이 해서 다른 이미지를 보여 주고 싶었어요. 털털하고 텐션 높은 우도희가 제 원래 모습에 가깝거든요.” ●“맡은 역할 중 실제 모습과 가장 비슷” 도도하고 차가운 ‘냉미녀’ 서지혜가 허당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17년간 연기를 하면서 스스로 바라 온 일이기도 하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만난 서지혜는 “반응이 좋은 것 같아 다행”이라고 운을 뗐다. 서지혜는 지난 14일 종영한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밝고 긍정적이지만 연애에는 소심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사 PD 우도희를 연기했다. 앞서 SBS ‘질투의 화신’(2016) 속 자신감 넘치는 아나운서, ‘흉부외과’(2018) 속 의사, 최근 tvN ‘사랑의 불시착’의 서단보다는 확실히 온도가 높았다. “해 보고 싶었던 캐릭터지만 어색하지 않을까, 제가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도 컸어요. 초반 연기에 적응하는 것도 힘들었고요.” 특히 셀프카메라를 들고 ‘원맨쇼’에 가까운 영상을 찍는 초반 장면이 낯간지러웠다고 한다.하지만 방송을 본 주변 친구들의 반응은 달랐다. “이제 네 본모습을 찾았다”는 거였다. 그러다 보니 ‘텐션’을 끌어올리는 데도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다. 지금까지의 작품과 달리 거의 모든 장면에서 즉흥연기도 시도했다. “웃다가 NG를 낼 정도로 점점 재미를 붙였어요. 감독님이 ‘컷’ 사인을 안 주시고 애드리브를 계속 끌어내시더라고요.” 상대역을 한 송승헌과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내서 합을 맞추면서 태어난 장면도 많았다. 극 후반으로 갈수록 “도희의 애교 섞인 행동들을 제가 배웠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데뷔 이후부터 거의 쉰 적이 없는 서지혜는 서단부터 우도희까지 소화한 지난 1년이 가장 바빴다고 돌이켰다. 휴식 없이 달린 원동력은 촬영장에 나가 연기를 하는 게 늘 재밌기 때문이다. “20대 후반 슬럼프에 빠진 적도 있지만 학업에 몰두하며 자극과 힐링을 동시에 받았어요. 그 후로 제가 일할 때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고, 잘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더라고요.” 최근에는 ‘사랑의 불시착’을 본 해외 팬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기는 댓글을 읽는 것도 새로운 재미가 됐다. ●“다음 작품은 스릴러였으면…” 그의 바람은 자신의 틀을 벗어나는 작품을 만나 연기의 재미를 이어 가는 것이다. “평소 좋아하는 장르인 스릴러나 공포물도 해 보고 싶어요. 어떤 작품이든, 성공이나 인기보다 제 가능성을 넓히는 데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내년도 현역 입영 날짜 직접 골라서 갈 수 있다

    내년도 현역 입영 날짜 직접 골라서 갈 수 있다

    앞으로 다음해에 현역병 입영을 계획하는 사람은 직접 입영 날짜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20일 “오는 29일부터 2021년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다음해에 입영을 희망할 경우 희망월만 선택한 이후 12월이 돼서야 자세한 입영일자와 부대를 알 수 있었다. 입영일자가 뒤늦게 결정되면서 학업 일정 등에 차질을 빚었다. 병무청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29일부터는 학업·취업 일정에 맞춰 본인의 다음해 입영 일자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즉시 입영 부대도 통지하도록 했다. 입영 신청은 지방병무청마다 일정이 다르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29일부터 대전, 충남, 경남, 강원 영동, 서울청의 접수가 시작된다. 연중 3회 진행되는 입영 신청은 이번이 1회차이며 2회차는 9월, 3회차는 12월에 진행된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최대 5개월 앞당겨진 입영 일자 결정을 통해 병역 의무자들이 보다 계획적으로 입영 준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서지혜 “‘냉미녀’ 보단 텐션 높고 털털한 게 제 모습”

    서지혜 “‘냉미녀’ 보단 텐션 높고 털털한 게 제 모습”

    “이미지 변신, 하고 싶었지만 초반엔 어색성공·인기보단 가능성 넓히는 작품 하고 싶어‘사랑의 불시착’ 해외팬 댓글 보는 재미도”“지적이고 도시적인 스타일 역할을 많이 해서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털털하고 텐션 높은 우도희가 제 원래 모습에 가깝거든요.” 도도하고 차가운 ‘냉미녀’ 서지혜가 허당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17년간 연기를 하면서 스스로 바라 온 일이기도 하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만난 서지혜는 “반응이 좋은 것 같아 다행”이라고 운을 뗐다. 서지혜는 지난 14일 종영한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밝고 긍정적이지만 연애에는 소심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사 PD 우도희를 연기했다. 앞서 SBS ‘질투의 화신’(2016) 속 자신감 넘치는 아나운서, ‘흉부외과’(2018) 속 의사, 최근 tvN ‘사랑의 불시착’의 서단보다는 확실히 온도가 높았다.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지만 어색하지 않을까, 제가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도 컸어요. 초반 연기에 적응하는 것도 힘들었고요.” 특히 셀프카메라를 들고 ‘원맨쇼’에 가까운 영상을 찍는 초반 장면이 낯간지러웠다고 한다.하지만 방송을 본 주변 친구들의 반응은 달랐다. “이제 네 본모습을 찾았다”는 거였다. 그러다 보니 ‘텐션’을 끌어 올리는 데도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다. 지금까지 작품과 달리 거의 모든 장면에서 즉흥연기도 시도했다. “웃다가 NG를 낼 정도로 점점 재미를 붙였어요. 감독님이 ‘컷’ 사인을 안주시고 애드리브를 계속 끌어내시더라고요.” 상대역을 한 송승헌과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내서 합을 맞추면서 태어난 장면도 많았다. 극 후반으로 갈수록 “도희의 애교섞인 행동들을 제가 배웠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데뷔 이후부터 거의 쉰 적이 없는 서지혜는 서단부터 우도희까지 소화한 지난 1년이 가장 바빴다고 돌이켰다. 휴식 없이 달린 원동력은 촬영장에 나가 연기를 하는 게 늘 재밌기 때문이다. “20대 후반 슬럼프에 빠진 적도 있지만 학업에 몰두하며 자극과 힐링을 동시에 받았어요. 그 후로 제가 일할 때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고, 잘 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더라고요.” 최근에는 ‘사랑의 불시착’을 본 해외 팬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기는 댓글을 읽는 것도 새로운 재미가 됐다. 그의 바람은 자신의 틀을 벗어나는 작품을 만나 연기의 재미를 이어가는 것이다. “평소 좋아하는 장르인 스릴러나 공포물도 해보고 싶어요. 어떤 작품이든, 성공이나 인기 보다 제 가능성을 넓히는 데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자녀 학업성적 높이려면 꾸준한 글쓰기, 독서 지도하세요

    [달콤한 사이언스] 자녀 학업성적 높이려면 꾸준한 글쓰기, 독서 지도하세요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어릴 적에는 전집으로 위인전이나 동화책, 세계문학책을 구입해 억지로 읽히려고 든다.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더라도 부모들은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있으면 ‘공부 안하고 책 읽고 있다’며 수학, 영어 등 다른 공부를 하라고 혼내는 경우도 많다. 또 글쓰기 능력이 강조되면서 뒤늦게 글쓰기에 관심을 갖는 성인들도 늘고 있다. 작문 실력 향상을 위한 가장 기본 중 하나는 ‘다독’(多讀), 많이 읽기이다. 성인 독서량은 매년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글을 잘 쓰고 싶어한다는 모순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실험심리학자와 뇌과학자들은 학업성적이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 연습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미국 인디애나대, 펜실베니아주립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UCLA), 시카고 일리노이대, 스탠포드대 공동연구팀은 글쓰기 연습과 독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학습 성취도와 지속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19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 16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미국 중서부 지역대학에 다니는 1학년에 입학한 남녀학생 1063명을 대상으로 글쓰기와 독서능력을 평가했다. 연구팀은 이들 중 글쓰기와 독서 관련 수업을 듣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학업성적과 학교생활, 일상생활 변화를 3년 동안 장기 추적관찰했다. 연구팀은 특히 흑인계, 라틴계, 미국원주민계, 동양계 학생들의 변화에 주목했다. 관찰 조사 결과 독서와 글쓰기 연습을 한 학생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학업성적이 11~19% 가량 향상됐고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9~10% 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독서와 글쓰기 연습을 꾸준히 한 학생들은 지역대학을 졸업하고 주립대학 등으로 진학해 공부를 지속하거나 취업도 쉽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메리 머피 인디애나대 교수(사회심리학)는 “요즘 같은 불확실한 시기에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집중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연구”라고 말했다. 머피 교수는 또 “이번 연구는 지역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관찰실험이지만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 연습은 초중고등학교에서도 학업 기초능력을 치워주는 중효한 부분으로 다른 어떤 과목의 학습보다 중요하며 학업성적과 학습태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왕도”라며 “성인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서 독서와 글쓰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쉽게 간과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상가도 학세권이 뜬다…상업시설 ‘김포 파인스타’ 주목

    상가도 학세권이 뜬다…상업시설 ‘김포 파인스타’ 주목

    상업시설에도 학세권 바람이 불고 있다. 학세권은 역이 가깝다는 ‘역세권’에서 파생된 용어로 초·중·고교를 비롯해 학원 시설, 도서관, 문화체육 시설 등 학업시설이 가깝다는 의미다. 상업시설의 메리트를 따질 때도 학세권은 중요하게 작용한다. 학교, 학원 등 학생들이 모이는 학업시설이 가까이 있으면 학원, 문구 등 필수 상가를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을 겨냥한 카페, 식음료(F&B) 상가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상업시설 근처에 학교가 가까이 있으면 유해한 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점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부동산 시장에서 학세권 상가의 메리트가 높게 평가되면서 김포한강신도시 한강메트로자이 단지 내 상가 ‘김포 파인스타’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김포 파인스타 단지 내 상가는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김포 나진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학세권 상업시설이다. 학교가 새롭게 개교하기 때문에 학원, 문구점, 서점 등이 한번 자리를 잡으면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김포 파인스타는 통합임대관리 상가로 개별 분양한 상가와는 달리 상가 활성화를 위해 업종관리를 하고 있어 선점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 파인스타 상업시설은 학교를 중심으로 상가가 들어서 있기 때문에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등 고정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최근 4229가구 규모의 한강메트로자이가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하면서 열기를 더하는 만큼 김포 파인스타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김포 파인스타를 기준으로 반경 1Km내에 한강메트로자이, 오스타파라곤, 우방아이유쉘 등 아파트 6400가구가 둘러싸고 있고, 일대 기입주 아파트를 포함해 약 1만 가구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대규모 배후수요 및 초등학교 개교 등 긍정적인 기류가 이어지면서 김포 파인스타 내 상업시설 입점도 속속 이루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