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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생 운동 선수, 50일까지 결석 가능...작년의 2배

    고교생 운동 선수, 50일까지 결석 가능...작년의 2배

    초중고 학생 선수의 ‘출석인정 일수’가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20일, 중학교 35일, 고등학교 50일로 다시 늘어난다. 체육계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지만 기초학력 미달 등 학습 결손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도 나온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 선수의 출석인정 일수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출석인정 일수는 학교장 허가를 받아 대회나 훈련에 참가하는 학생이 수업을 빠져도 출석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지난 정부 스포츠혁신위가 2019년 5월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권고하면서 출석인정 일수를 단계적으로 줄여왔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초등학교는 연간 20→10→5일, 중학교 30→15→12일, 고등학교 40→30→25일까지 출석으로 인정 받았다. 지난해 기준 올해 인정일수는 학교급별로 2~4배 늘어나는 셈이다. 교육부와 문체부는 체육 현장의 반발로 출석인정 일수를 다시 확대했다고 밝혔다. 주말 대회 개최가 어려운 종목에서는 결석을 감수하는 선수가 속출하고, 일부 종목은 방송통신고에 진학하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골프는 중학생 선수의 62.7%, 테니스 20.9%, 빙상은 19.4%가 출석인정 일수를 초과해 결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대회 개최가 곤란한 골프와 테니스, 훈련시설이 원거리에 있는 조정, 빙상 등의 결석 비율이 높았다. 고등학교는 2025년 수업 일수의 3분의1인 63일로 출석 인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포츠혁신위 권고 이전인 2018~2019년 수준으로 돌리는 것이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체육계에서는 63일까지가 가장 원하는 출석인정 일수”라며 “그동안 출석인정 일수 감소로 운동을 더 할 수 있었는데, 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학기 중 주중 대회를 주말대회로 전환했던 것도 종목별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다만 학생 선수들의 운동 외 진로 선택권을 제한하고 기초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부는 보완책으로 온라인 수업 플랫폼 ‘이스쿨’ 콘텐츠를 확충하고 초등생까지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회나 훈련 참가를 위해 교외 체험학습을 활용하지 않도록 하고 출결 관리도 강화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선수는 총 7만 1391명으로 전체 전체 학생 약 530만명 중 1.35%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2만 2282명(31.2%), 중학생 2만 7508명(38.5%), 고등학생 2만 1601명(30.3%)이다.
  • 학기 중 진단검사·성취도 자율평가 확대… 공립 온라인학교 첫 도입

    학기 중 진단검사·성취도 자율평가 확대… 공립 온라인학교 첫 도입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온 올해 교육 현장에서는 양극화된 기초학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 본격 시행된다. 원격대학 학위 과정이 확대되고 학자금 대출 대상이 늘어나는 등 대학 교육도 달라진다. 올해 변화하는 교육 정책을 정리했다. ●기초학력보장법 시행 첫해 기초학력보장법 시행 첫해로 2027년까지 예정된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이 시작된다. 학교에서는 새 학년이 시작된 이후 2개월 안에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한다. 읽기, 쓰기, 셈하기와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과목에 대해 지역별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진단검사로 지원 후보군을 선별하고 교사의 관찰과 면담을 바탕으로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학습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은 정규 수업과 방과후에 교과 보충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진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되면 수업에서 교사 외에 튜터의 도움을 받는다. 컴퓨터 기반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대상은 초5·고1이 추가돼 올해 초5~6, 중3, 고1~2가 치른다. 희망 학교와 학급 단위로 시기와 교과를 선택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은 학업성취도를 수준별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학력 미달 여부만 가려낸다”며 “이 시스템과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연계하면 미달 가능성이 있는 학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인천 등 4개 교육청 시범운영 교실과 교사는 있지만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공립 온라인학교가 새로 생긴다. 고등학생들이 필요한 과목을 온라인에서 이수할 수 있는 학교다.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개별 고등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을 완화해 고교학점제를 안착시키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올해는 대구, 인천, 광주, 경남 등 4개 교육청에서 준비를 거쳐 시범 운영한 뒤 다른 교육청에도 연차적으로 확대한다. 경남은 오는 3월, 나머지 3개 시도는 인프라 구축 후 9월부터 문을 열 전망이다. 온라인학교가 생기면 학생은 소속 학교에 없는 과목을 온라인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등학생 A양이 인공지능(AI) 분야 과목을 학교에 요청했지만 희망 학생이 적어 개설되지 못했다면, 소속 학교에서 승인을 받은 뒤 온라인학교에 수강을 신청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대면·비대면 수업 혹은 혼합 수업 등 수업에 따라 형식이 다르다. 시험도 보고 절대평가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한다. 2025학년도에 전면 도입을 앞둔 고교학점제는 올해 신입생부터 정식 도입된다. ‘이수 단위’ 표현이 ‘학점’으로 바뀌고, 3년간 최소 이수 단위가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변경돼 수업 시간이 다소 줄어든다. ●등록금 대출 4월 26일까지 신청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은 학점은행제 학습자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학자금 대출 지원기관’으로 고시된 183개 학점은행제 교육 훈련기관 학습자들은 나이, 신용 요건을 충족하면 학습비를 포함한 실험, 실습, 실기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생활비 대출은 지원되지 않는다. 등록금 대출은 오는 4월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지난해와 같은 1.7%다. 만 55세 이하로 직전 학기 성적 70/100점(C학점) 이상이며 기관별 평가인정 학습 과정을 최초로 듣는 경우 해당한다. 최장 18년(거치기간 8년, 상환기간 10년) 이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상환기준소득을 2394만원(공제 후 1510만원)에서 2525만원(공제 후 1621만원)으로 높인다. 대상도 특수·전문대학원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대학원 석·박사 학위 과정 이수자로 확대된다. 법학전문대학원과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도 가능하다. 등록 마감일에서 8주 전에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원격대학도 박사 과정 신설 원격대학도 박사학위 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원격대학은 석사 과정만 운영할 수 있는 특수대학원만 가능했으나 설치·운영할 수 있는 대학원의 종류가 일반대학원과 전문대학원(의학·치의학·한의학 대학원과 법학전문대학원은 제외)까지 확대돼 박사학위 과정도 생기게 됐다. 후속 절차를 고려하면 2024학년도부터 박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년제 전문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사이버대는 전공심화 과정을 설치할 수 있고 졸업생에게는 학사 학위를 준다. ●평생교육강좌 교재비 연 35만원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을 받을 수 있는 국민이 지난해보다 2만 7000명 늘어난 5만 7000명으로 확대된다. 만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www.평생교육바우처.kr)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이면 평생교육 희망카드(NH농협)를 발급받아 평생교육강좌 수강료와 수강에 필요한 교재비로 연간 35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은 2536곳이다. 다음달 3일까지 신청하면 4월까지 카드를 발급한다. 이수율 등을 고려해 우수 이용자로 선정되면 하반기 3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 “문과생, 이과 진학 문제없어… 일부 대학 2024학년도 지정영역 폐지”

    “문과생, 이과 진학 문제없어… 일부 대학 2024학년도 지정영역 폐지”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학 ‘미적분’과 과학탐구 같은 필수 반영 영역을 없애면 인문계 수험생이 이공계에 진학해도 학업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에서 열린 ‘제3차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토론회’에서 대학 관계자와 고등학교 교사들은 현 수능 제도의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올해 중2부터 적용될 대입 개편안 마련을 앞두고 개최했다. 교육부는 올 상반기까지 시안을 만들 예정이다. 최근 ‘문과 침공’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학이 통합 교육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경진 서강대 입학사정관은 “대학과 수험생이 과목에 대한 편견을 타파해야 한다”며 “(문·이과) 학생들이 섞여야 하고 대학은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모든 과목을 배우고 와야 한다는 전제를 버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입학사정관은 서강대 사례를 들어 교차 지원 학생들의 적응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문·이과 통합 전 2019∼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교차 지원을 허용했는데, 당시 입학생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문과 전공을 택한 이과 학생들의 이탈률이 높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문과 학생들도 이공계 전공에서 학점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 했다. 강 입학사정관은 “통합형 수능 이후 이공계 교수 등의 요구로 수학과 과학탐구 장벽을 뒀지만 2024학년도부터 서강대를 비롯해 일부 대학은 전계열 지정 영역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는 “학교에서는 이미 문·이과 구분이 없는데 대학은 ‘통합형’을 그 자체로 바라보지 않고 있다”며 “대학에서 특정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는 사정은 이해하지만 학교 현장과 통합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어떤 해결책이 생겨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교 내신 절대평가와 함께 수능 절대평가를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윤재룡 경기 경민고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수능에서의 절대평가 논의도 시작할 때”라며 “다만 절대평가가 확대되면 내신을 반영할지, 등급 내 원점수를 반영할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절대평가로 문제풀이 위주의 학교 수업은 바뀔 수 있지만 결국 변별력 확보가 과제라는 것이다. 강 입학사정관은 “정해진 인원을 선발해야 하는 대학은 결국 학생을 서열화할 수밖에 없다”며 “대학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교육과정 내에서 평가 요소를 넣는 방향을 찾는 게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 “문과생, 이공계 진학해도 큰 문제 없어...일부 대학 2024학년도 지정 영역 폐지”

    “문과생, 이공계 진학해도 큰 문제 없어...일부 대학 2024학년도 지정 영역 폐지”

    2028 대입개편 3차 전문가 토론“문과 간 이과생 이탈 많지 않아문이과 통합교육 취지 살려야수능 절대평가 확대 논의도 필요”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학 ‘미적분’과 과학탐구 같은 필수 반영 영역을 없애면 인문계 수험생이 이공계에 진학해도 학업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에서 열린 ‘제3차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토론회’에서 대학 관계자와 고등학교 교사들은 현 수능 제도의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올해 중2부터 적용될 대입 개편안 마련을 앞두고 개최했다. 교육부는 올 상반기까지 시안을 만들 예정이다. 최근 ‘문과 침공’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학이 통합 교육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경진 서강대 입학사정관은 “대학과 수험생이 과목에 대한 편견을 타파해야 한다”며 “(문·이과) 학생들이 섞여야 하고 대학은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모든 과목을 배우고 와야 한다는 전제를 버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강 입학사정관은 서강대 사례를 들어 교차 지원 학생들의 적응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문·이과 통합 전 2019∼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교차 지원을 허용했는데, 당시 입학생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문과 전공을 택한 이과 학생들의 이탈률이 높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문과 학생들도 이공계 전공에서 학점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 했다. 강 입학사정관은 “통합형 수능 이후 이공계 교수 등의 요구로 수학과 과학탐구 장벽을 뒀지만 2024학년도부터 서강대를 비롯해 일부 대학은 전계열 지정 영역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는 “학교에서는 이미 문·이과 구분이 없는데 대학은 ‘통합형’을 그 자체로 바라보지 않고 있다”며 “대학에서 특정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는 사정은 이해하지만, 학교 현장과 통합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어떤 해결책이 생겨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교 내신 절대평가와 함께 수능 절대평가를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윤재룡 경기 경민고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수능에서의 절대평가 논의도 시작할 때”라며 “다만 절대평가가 확대되면 내신을 반영할지, 등급 내 원점수를 반영할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절대평가로 문제풀이 위주의 학교 수업은 바뀔 수 있지만 결국 변별력 확보가 과제라는 것이다. 강 입학사정관은 “정해진 인원을 선발해야 하는 대학은 결국 학생을 서열화할 수밖에 없다”며 “대학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교육과정 내에서 평가 요소를 넣는 방향을 찾는 게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 대표 건강도시 자리매김한 강동구…남다른 ‘웰니스’ 사업에 이목 집중

    대표 건강도시 자리매김한 강동구…남다른 ‘웰니스’ 사업에 이목 집중

    코로나19 유행이 4년 차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신체와 정신 건강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관리 및 예방법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면서 ‘웰니스(wellness)’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서울 강동구는 일찌감치 남다른 웰니스 사업을 펼치며 대표 건강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오랜 기간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친 주민들에게도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웰빙, 행복, 건강의 합성어인 ‘웰니스’는 신체와 정신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의미하는 용어다. 건강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 보여준 강동구 16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강동구는 장관 표창을 6번 받는 실적을 냈다. 비만예방의 날 기념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건강증진사업 유공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중독 예방 우수기관 평가에서 식품의약품 안전처장 표창,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유공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까지 각 분야에서 외부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금연도시 서울만들기 사업 부문 장려상 수상과 식품안전관리 분야 우수상 수상까지 총 9개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를 보였다. 강동구보건소는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주민이 언제든지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전문 간호사로부터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강동구만의 특화사업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운영해 왔다.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 주민들에게 공백 없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했다. 만성질환관리·장애인건강관리·정신건강증진 서비스 등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6년간 추진해 오고 있는 강동형 아동비만 예방사업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아동 비만예방·관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동기 비만은 성인기까지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고, 성조숙증이나 대사증후군 등의 질병과 함께 열등감, 우울, 학업기능 저하 등 정신·사회적인 문제도 발생시켜 더욱 위험하다. 이에 구는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내 환경 속에서 자연스러운 신체활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특수하게 조성해 비만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크게 늘고 있는 치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2월에는 치매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전폭 지원한다. 지자체가 직접 나서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고 가족의 기능을 향상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강동성심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치유 프로그램, 힐링카페, 방문요양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동구가 대한민국 대표 건강도시 된 비결은 지난해 9월 강동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서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전국 101개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분야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건강도시 공모전이다. 대상을 받은 ‘낮엔 경로당, 저녁엔 아이들 사랑방-꿈미소’ 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경로당을 저녁에 아이들이 머물 수 있는 1·3세대 공유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아동친화적 건강도시를 구현해 낸 우수사례로 꼽힌다. 또한 구는 다양한 유형별 건강관리 사업을 전개해 나가며 건강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정책과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가 겪을 수 있는 빈혈, 영양불균형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식생활 개선을 도와주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팬데믹 상황에 비대면으로 전환해 취약계층의 영양 관리를 멈춤 없이 지속 수행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금연도시 만들기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카카오 채널을 통한 비대면 금연클리닉 등록서비스, 1:1 맞춤형 채팅 금연상담, 금연 캠페인 및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금연 시도율 향상 및 흡연율 감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꾸준한 점검을 실시해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로 구민 건강을 보호해 왔고,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는 집중 지도· 점검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관내 식중독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건강 분야에서 이처럼 성과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높아진 관심에 부응해 우리가 모두 부단히 노력하며 이뤄낸 결과”라며 “오랜 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건강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은 만큼 2023년도에는 주민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쟁터보다 더 하다⋯ 페루 대학생, 시위현장서 총 30발 맞아 [여기는 남미]

    전쟁터보다 더 하다⋯ 페루 대학생, 시위현장서 총 30발 맞아 [여기는 남미]

    반정부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페루에서 전쟁터보다 더 처참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는 사경을 헤매고 있는 21살 대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페루 쿠스코지방 안토니오 로레나 병원에 입원해 있는 로살리노 플롤스 발베르데는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발베르데는 전날 쿠스코지방 시위현장에서 총 30발을 맞았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의사들은 탄환 9발을 제거할 수 있었을 뿐이다. 병원은 “청년이 30발 이상을 맞았지만 워낙 출혈이 심한 데다 너무 위험한 곳에 탄환이 박혀 있어 모두 제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수술을 중도에 중단한 병원은 발베르데를 중환자실로 옮겨 돌보고 있지만 예후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쿠스코지방에선 전날 반정부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다. 당시 시위현장에 발베르드와 함께 있던 그의 동생은 형이 총을 맞고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동생은 “지척의 거리에서 경찰들이 형에게 집중 사격을 가했다”며 “형의 전신이 완전히 벌집이 됐고, 쓰러진 형으로부터 엄청난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발베르데는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가정 출신으로 대학에서 요리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다. 부모는 학비를 대기 어려워 아들이 학업을 중단하길 원했다고 한다. 그의 동생은 “형이 30발이 넘는 총을 맞고 입원했다는 말을 듣고 형의 친구들이 돈을 모아줬지만 여전히 병원비를 내기엔 부족하다”며 “돈도 걱정이지만 당장은 사경을 헤매고 있는 형이 살 수 있을지 걱정돼 병원비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현지 언론은 페루 경찰이 시위를 과잉 진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페루 푸노지방 훌리아카에선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민간인 17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17명은 모두 경찰이 쏜 총을 맞고 목숨을 잃었다. 페루 옴부즈맨은 “무력의 사용엔 비례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페루 경찰에 총기사용을 자제하자고 호소했다. 하지만 페루 경찰은 “일무 시위대도 이미 무장한 상태”라며 과잉대응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무력사용은 공격의 수위가 높아지는 악순환을 부르고 있다. 경찰이 총을 쏘면서 진압에 나서자 시위대 공격도 격화하고 있다. 사망자가 속출한 9일 푸노에선 경찰관 1명이 순찰차에서 불에 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시위대가 순찰차에 불을 지르고 탈출을 막자 경찰관이 산 채 자동차에 갇혀 불에 타 목숨을 잃었다. 현지 언론은 “전쟁터에서 흔하지 않은 사건이 페루 곳곳에서 벌이지고 있다”며 “의료인들이 성명을 내고 더 이상의 참사를 막자고 하소연하는 등 평화를 외치고 있지만 시위대도, 정부도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 [단독]대학들, 문과생 이공계 지원 대폭 늘린다

    [단독]대학들, 문과생 이공계 지원 대폭 늘린다

    대입 정시모집에서 ‘문과 침공’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대학들이 인문계 수험생의 이공계 전공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해 대안 마련에 착수했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학들은 통합형 수능의 ‘문·이과 유불리’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3월부터 교차 지원 학생들의 학업 현황을 파악하고 입학 전형의 세부 사항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우선 대학들은 교차 지원 학생들의 학업 실태를 들여다본다. 고려대와 연세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은 휴학생과 자퇴생을 포함해 학생들의 학업 적응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A대학 입학처장은 “학생들이 실제로 어떻게 학교생활을 하는지 먼저 봐야 한다”며 “의학계열 선호에 따른 이탈도 있는 만큼 (대입 전형) 조정이 필요한지를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시 전형에서는 과학탐구(과탐) 등 모집 단위에 따른 반영 영역이나 선택과목 폐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수학의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사탐)를 선택한 학생도 이공계 학과에 지원할 수 있게 하되 전공에 따라 ‘미적분’·‘기하’나 과탐 또는 사탐에 가산점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올해 정시에서는 58개 대학이 이공계 특정 모집 단위 지원 때 ‘미적분’ 또는 ‘기하’를 지정했고 62개 대학은 자연계열에서 과탐을 지정해 인문계생 지원에 제한이 있었다. B대학 입학처장은 “문과에 사탐 응시생만 지원하게 하는 것은 통합 수능 취지에 어긋난다. 선택과목 의무화가 아닌 가산점을 주면 균형성이나 공정성 문제는 완화된다”며 “대신 전공 특성에 맞게 영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C대학 입학 처장도 “사탐이나 ‘확률과 통계’ 응시생에게 벽을 없애면 인문계 상위권에 길이 열릴 수 있다”고 했다. 수능 성적발표 이후 산출하는 대학별 변환표준점수도 고려 대상이다. 입시업계는 과탐에 2~3점 감점을 주면 자연계 학생의 교차지원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지난해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은 탐구영역별 사탐 변환표준점수를 높게 산출해 교차 지원 비율이 20%대에 머물렀다. 대학들이 이러한 고민을 시작한 이유는 통합 수능 2년차인 2023학년도 교차 지원이 더 많았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개 대학 입학처장과 만나 보완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대입 제도는 4년 예고제로 2027학년도까지 유지되므로, 그 전까지 입시 전형을 통해 완화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가산점이나 영역별 반영 비율 조정은 1년 10개월 전 발표 대상으로 빠르면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고 변환표준점수 조정은 2024학년도에도 가능하다. ‘미세 조정’에 실효성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 인문계 학생이 이공계 전공으로 넘어가는 경우는 미미하다는 것이다. 상위권에 포진한 자연계 학생들을 선호하는 대학 내부의 반발이 나올 수도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학이나 과탐의 가중치 조절이 일시적 효과가 있을 순 있지만 초단기적이고 임시적인 처방”이라며 “현재 상황에서는 수능을 개편하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다”고 했다. 교차 지원을 인위적으로 억제하기보다 융합형 인재 양성 목적에 맞게 교육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문계 학생들에게 수학·과학 기초교육을 대학이 별도로 제공하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들이 전공 소양 교육에 대한 지원을 건의한 만큼 가능한 지원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과생 이공계 지원 문 넓히나...‘문과 침공’ 대안 찾는 대학들

    문과생 이공계 지원 문 넓히나...‘문과 침공’ 대안 찾는 대학들

    대입 정시모집에서 ‘문과 침공’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대학들이 인문계 수험생의 이공계 전공 지원을 허용하는 방안을 포함한 대안 마련에 착수했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학들은 통합형 수능의 ‘문·이과 유불리’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교차 지원 학생들의 학업 현황을 파악하고, 입학 전형의 세부 사항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우선 대학들은 교차 지원 학생들의 학업 실태를 파악한다. 고려대와 연세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은 휴학생과 자퇴생을 포함해 학생들의 학업 적응을 조사할 예정이다. A대학 입학처장은 “학생들이 실제로 어떻게 학교생활을 하는지 먼저 봐야한다”며 “의학계열 선호에 따른 이탈도 있는 만큼 (대입 전형) 조정이 필요한지를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시 전형에서는 과학탐구 등 모집 단위에 따른 반영 영역이나 선택과목 폐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수학의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사탐)를 선택한 학생도 이공계 학과에 지원할 수 있게 하되, 전공에 따라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과탐) 또는 사탐에 가산점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올해 정시에서는 58개 대학이 이공계 특정 모집 단위 지원 때 ‘미적분’ 또는 ‘기하’를 지정했고, 62개 대학은 자연계열에서 과탐을 지정해 인문계생 지원에 제한이 있었다. B대학 입학처장은 “문과에 사탐 응시생만 지원하게 하는 것은 통합 수능 취지에 어긋난다. 선택과목 의무화가 아닌 가산점을 주면 균형성이나 공정성 문제는 완화된다”며 “대신 전공 특성에 맞게 영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C대학 입학 처장도 “사탐이나 ‘확률과 통계’ 응시생에게 벽을 없애면 인문계 상위권에 길이 열릴 수 있다”고 했다. 수능 성적발표 이후 산출하는 대학별 변환표준점수도 고려 대상이다. 입시업계는 과탐에 2~3점 감점을 주면 자연계 학생의 교차지원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지난해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은 탐구영역별 사탐 변환표준점수를 높게 산출해 교차 지원 비율이 20%대에 머물렀다. 대학들이 이러한 고민을 시작한 이유는 통합 수능 2년차인 2023학년도 교차 지원이 더 많았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개 대학 입학처장과 만나 보완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대입 제도는 4년 예고제로 2027학년도까지 유지되므로, 그 전까지 입시 전형을 통해 완화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가산점이나 영역별 반영 비율 조정은 1년 10개월 전 발표 대상으로 빠르면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고 변환표준점수 조정은 2024학년도에도 가능하다. ‘미세 조정’에 실효성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 인문계 학생이 이공계 전공으로 넘어가는 경우는 미미하다는 것이다. 지금도 대학에서 인문계 학생들에게 이공계 다중 전공을 허용하고 있지만, 실제 전공하는 학생들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위권에 포진한 자연계 학생들을 선호하는 대학 내부의 반발이 나올 수도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학이나 과탐의 가중치 조절이 일시적 효과가 있을 순 있지만 초단기적이고 임시적인 처방”이라며 “현재 상황에서는 수능을 개편하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다”고 했다. 교차 지원을 인위적으로 억제하기보다 융합형 인재 양성 목적에 맞게 교육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문계 학생들에게 수학·과학 기초교육을 대학이 별도로 제공하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들이 전공 소양 교육에 대한 지원을 건의한 만큼 가능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용산구, 겨울방학 대학생 재능봉사캠프 운영

    용산구, 겨울방학 대학생 재능봉사캠프 운영

    서울 용산구가 숙명여대-한국장학재단과 함께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캠프명은 ‘똑똑한 독서 캠프’으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온라인 기기에 익숙한 초등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대상은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15명이다. 교재비를 포함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초등학생 권장도서 ‘작은 키면 어때’, ‘돌 씹어먹는 아이’ 외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다. 활동내용은 독서토론, 책 리뷰, 독서골든벨,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독서감상문 작성, 만화 그리기, 동화 제작 등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캠프는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ZOOM)을 통해 이뤄진다. 구는 지난 연말 멘티로 참여할 지역 내 초등학생 15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는 멘토로 활동할 대학생 재능봉사자 5명을 선발해 초등학생과 매칭했다. 한국장학재단에서는 멘티로 활동하는 숙명여대 대학생들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대학생 언니, 누나들과 함께하는 활동이 책과 학업성취에 대한 흥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아동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숙명여대와 함께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도 운영한다. 과천과학관 현장 방문을 포함해 과학·예술 관련 활동 등 실질적인 외국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 중심 과정으로 꾸렸다.
  • “등하원·아픈 아이도 챙깁니다”… 서울시 ‘돌봄 3종’ 본격 나섰다

    서울시가 어린이집·유치원 등하원 돌봄과 아픈 아이 돌봄을 강화한 ‘서울형 틈새 아이 돌봄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육자의 출장이나 야근, 질병, 학업 등으로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에 등하원 지원·아픈 아이 전담 돌봄·영아 전담 돌봄 등 3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등하원 돌봄 서비스’는 300명의 전담 돌보미를 지정해 용산·광진·중랑·서대문·강동구 등 5개 자치구에서 우선 추진한다. 전담 아이 돌보미가 어린이집, 유치원, 보육시설의 등원 시간(오전 7~10시) 전후에 식사나 준비물을 챙겨 주고, 하원 시간(오후 4~8시) 전후 양육자가 귀가할 때까지 아이를 돌봐 준다. 단시간 돌봄(2시간 기준)을 신청하면 전담 돌보미가 시간당 급여를 기본 시급보다 1000원 더 받는다. 시 관계자는 “단시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양육자는 많은 반면 아이 돌보미들은 장시간 돌봄에 참여하길 선호해 그 틈새를 줄이고자 돌보미들의 시급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픈 아이 돌봄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복통 등 비전염성 단순 질병으로 갑자기 아프거나 예방 접종, 정기 검진 등을 위해 병원을 찾아야 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최대 720명의 전담 돌보미를 지정해 성동·동대문·성북·강서·서초구 등 5개 자치구에서 이 제도를 시행한다. 병원에 동행하고 진료비 수납, 약 구매, 가정 내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만 36개월 이하의 영아를 돌보는 ‘영아 전담 돌봄 서비스’는 육아 휴직 후 직장으로 복귀하는 부모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지난해 구로구 등 6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했는데 올해부터는 서울시 전 지역에서 시행한다. 시는 영아 전담 돌보미를 지난해 260명에서 올해 800명으로 늘렸고, 2025년에는 10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영아 돌보미는 영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전문 역량을 기르기 위해 하루 8시간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기존 아이 돌봄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서울형 틈새 아이 돌봄 3종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면서 “서울시는 앞으로도 부모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논평 “서울시교육청 ‘반쪽짜리 기초학력 보장 강화방안’에 유감 표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논평 “서울시교육청 ‘반쪽짜리 기초학력 보장 강화방안’에 유감 표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종길 대변인이 지난 10일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이 기자간담회에서 ‘기초학력 보장 강화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종길 대변인 논평 전문 어제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2023년 첫 번째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시교육청의 ‘기초학력 보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반쪽짜리 정책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유감을 표한다. 2020년 발표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를 보면, 2019년에 비해 기초학력 미달자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고2 수학 미달자는 2017년 9.9%에서 2021년 14.2%, 고2 영어 미달자는 4.1%에서 9.8%로 나타났다.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과 서울시의회 서울교육학력향상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숙)는 기초학력 문제에 열의를 가지고 서울시 공교육의 질적 하락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그동안의 노력 덕택에 기초학력보장이 학생의 기본인권이라는 것과 서울학생의 기초학력 부진이 심각하다는 것에 대한 서울시민의 공감대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기도 했다. 또,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추경에서 ‘기초학력 진단 및 도구개발’을 위해 30억 원의 예산을 증액하고 교육청이 문해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도구 등을 개발하게끔 하는 등 기초학력부진 문제에 대한 사회적 여론형성과 실질적 지원책 마련의 중심에 서왔다. 어제, 조희연 교육감은 “진단보다 지원이 더 중요하다.”며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찾아내는 것 자체가 최종 목표가 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여전히 경중을 구별하지 못하고 목표와 수단을 혼동하고 있다.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서는 반드시 학생별 진단이 필요하다. 객관적인 기준에 따른 학력 진단으로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찾아내야 맞춤형 대책도 쓸모가 있을 것인데, 교육청은 진단에 대한 노력은 없고 처방하겠다는 형국이다. 서울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는 기초학력을 갖추지 못한 학생을 찾으려는 노력이 너무 미흡한 것에 있다. 부실한 진단도구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책을 만든다는 것은 학부모와 학생들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우리가 건강검진을 하는 것은 질병 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중병으로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이듯, 기초학력 평가는 학업성취도가 부진한 학생을 정확히 발견해 학력 격차가 더 심화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민의힘은 다시 한번 교육감의 각성을 촉구한다. 기초학력에 대한 정확한 진단 없이는 적정한 지원이 있을 수 없는 만큼 학부모, 교사, 학생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수준있는 표준 진단기구의 조속한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정확히 찾아내야 한다. 기초학력 상향이라는 최종 목표도 달성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할 때이다. 2023. 01. 11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길
  • 서울 초6·중3, 2학기에 기초학력 집중 교육한다

    서울 초6·중3, 2학기에 기초학력 집중 교육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중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채움 학기제’를 시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초학력 보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초학력에 도달하지 못한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은 보호자 동의 아래 학교나 교육청의 채움 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현재 서울 초·중·고교에서 실시 중인 기초학력 진단검사에 더해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년은 추가적으로 기초학력 수준을 확인하고 학습 지원 대상이 되면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한다는 것이다. 학습 지원 대상은 서울시교육청의 기초학력진단 보정 프로그램(S-베이직)이나 기타 진단검사를 활용해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초6은 3월부터, 중3은 6~7월에 실시한다. 기초학력 보장 채움 학기는 초6의 경우 9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중3은 7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초6은 수업 시간에 학생들의 맞춤형 보정을 강화하는 ‘학습 지원 튜터’를 지원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각 학교별 수요를 파악한 뒤 총 500여명의 튜터를 전일제로 배치할 계획이다. 방과후와 주말, 방학 중에도 교과 학습을 보충 지도하는 교사인 ‘키다리샘’에게 1대1 학습을 받고, 방학 기간은 학교나 교육청의 특별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중3은 인공지능(AI) 튜터링 보충 학습, ‘키다리샘’ 멘토링, 진로의식 고취를 위한 도약 캠프 등 3개 프로그램 중 1개 이상에 필수 참여해야 한다. 단, 보호자가 학교나 교육청 프로그램 참여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대학, 도서관, 청소년센터 등 외부 기관의 보호자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조 교육감은 “희망하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게는 EBS 등 온라인 학습 콘텐츠 수강권과 교재 구입비를 지원해 가정 내 연계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진단 평가가 일제고사화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조 교육감은 “기초학력 진단 도구는 성적의 위계가 아닌 통과 여부만 진단한다”며 “일제고사와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기초학력 진단 도구에 교육부가 발표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효선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맞춤형 자율평가도 좋은 도구라고 생각하며  더 많은 도구를 학교에서 선택할 수 있게 안내할 것”이라며 “진단 평가는 100%가 다 해야하는 것은 아니며 어떠한 진단 도구도 학교에 강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기초학력 진단과 별도로 문해력과 수리력을 진단할 수 있는 도구도 개발해 오는 10월부터 시범 적용한다. 이 도구 역시 향후 학년 초인 3~4월 학습지원대상학생 선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리터러시 진단’ 개발에도 착수한다.
  • 반도체 혹한기 현실로…‘어닝쇼크’에 삼성전자 털썩

    반도체 혹한기 현실로…‘어닝쇼크’에 삼성전자 털썩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사상 초유의 어닝쇼크(실적 충격)에 빠진 가운데 다른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예상을 밑도는 성적표를 내놓자 전체적인 실적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9% 급감한 4조 3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부진과 스마트폰 판매 둔화가 실적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6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0% 넘게 줄었다. LG전자는 분기 최대 매출에도 겨우 적자를 면하는 선에 머물렀다. 원자잿값·물류비 인상 등 영향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영향이다. 반도체 혹한기가 현실이 되면서 K-반도체를 이끄는 SK하이닉스는 적자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추정치는 1조 1145억원이다. SK하이닉스가 적자로 전환하면 영업손실 150억원을 기록한 2012년 3분기 이후 10년 만이 된다. 정유업계의 4분기 실적 전망도 어둡다.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S-oil)의 4분기 영업손실 추정치는 각각 1761억원, 826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 유가와 정제마진이 하반기 들어 급락했고, 2분기 비싸게 사들였던 원유의 재고평가 손실이 크게 난 것으로 증권사들은 보고 있다. 석유화학업계 불황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의 4분기 영업손실 추정치는 925억원으로 3분기 연속 적자가 유력하다. 금호석유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09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9.6%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도 시황 악화로 실적 둔화세가 눈에 띈다. 포스코홀딩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6% 줄어든 5500억원대로 추정된다. 현대제철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623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90%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국내 양대 철강사인 이들의 실적 악화는 화물연대 파업과 경기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 [공직자의 창]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로 새로운 지방시대 연다/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공직자의 창]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로 새로운 지방시대 연다/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정지용 시인은 국민 애송시 ‘향수’에서 고향은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이라 그리며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라고 노래한 바 있다. 고향은 누구에게나 그립고 정든 곳이다. 부모님이 계신 곳일 수도 있고 태어난 곳일 수도 있다. 고향은 언제 생각해도 마음의 안정감을 주는 곳이다. 이런 고향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 인구감소를 체감할 수 있는 한 단면이 아닐까 싶다. 정부는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지역균형발전의 시각에서 대처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를 도입했다.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이 현 주소지를 제외한 태어나거나 자란 곳을 비롯해 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그립고 정든 고향에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소멸 위기 고향에 기부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지자체가 제공하는 답례품과 세액공제 등으로 소소한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지자체는 기부금을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개인이 기부하고자 하는 경우 ‘고향사랑e음’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창구를 방문하면 연간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세액공제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가 공제되며 답례품은 기부금의 30%까지 받을 수 있다. 10만원을 기부하면 총 13만원의 혜택이 주어지는 셈이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부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것이다. 지자체는 기금사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성과를 냄으로써 기부금 사용에 대한 공감을 얻을 필요가 있다. 기부금을 활용해 어떤 사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안내하고, 기부자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정성이 담긴 답례품도 빼놓을 수 없다. 단순한 특산품을 넘어 지역체험과 관광코스 등을 개발해 기부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답례품은 반대급부가 아니라 기부자가 고향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는 튼튼한 결속의 매듭 역할이 돼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제도 시행과 함께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들어 보완하고 보다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얼마 전 ‘고향 사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대국민 공모를 통해 고향 사랑의 날을 지정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전국에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제 막 닻을 올린 고향사랑기부제를 순항시킬 중요한 원동력은 고향을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국민의 마음이다. 행안부는 이러한 마음들이 모여, 고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활짝 열어 가기를 기대해 본다.
  • 동강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AI리더 인재육성

    동강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AI리더 인재육성

    동강대학교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입생들을 맞이하고 신 성장 동력 인재 육성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동강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라마다프라자 광주호텔 5층 대 연회장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대학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동강대는 호남·제주지역 대표로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023학년도 입시에서 ▲미래지능형 모빌리티과 ▲미래친환경 에너지과 ▲호텔조리관광과 등 3개 계약학과 신입생을 뽑는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은 1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고 학비 면제 뿐 아니라 취·창업장려금 4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2학년 때는 취업약정 협약을 맺은 중견 및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산업체 재직자 신분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3학기 만에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동강대는 지난해 10월에도 교내 생활관 드림홀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수시 1차 수험생 대상 제1회 잡 매칭 행사’를 개최했다. 기업 정보와 산업체 특강, 산업체 면접 차량에 정장 대여 서비스까지 진행하며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산업체 조기 적응에 나섰다. 동강대 산학협력단 김명수 단장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대학을 통해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미리 이해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이 돼 미래 신 성장 산업 분야의 핵심인재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계약학과 사업에도 선정돼 AI기반 e-모빌리티과를 운영하고 학기별 최대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시립대 예산 삭감, 교육청 냉난방비 삭감과 판박이”

    박강산 서울시의원 “시립대 예산 삭감, 교육청 냉난방비 삭감과 판박이”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023년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 삭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박 의원은 “이번 서울시립대 예산 삭감 과정은 충분한 소통과 투명한 절차가 부재한 상황이었다”라며 “2023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 심사 때 예산이 합리적으로 복원돼 학교의 정상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고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작년,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립대가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 대학 경쟁력과 각종 수치를 근거로 반값등록금 정책을 중단하고 원상복구로 정상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작년 12월 16일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이 삭감됐으며 삭감된 예산은 서울시립대 운영지원 세출예산이다. 동 예산 세부내역은 ▲후생복지지원(인권센터) ▲비전임교원 인건비 ▲교직원복지지원 ▲강의실여건개선 ▲장학금 지원 ▲교육협력관리 ▲학술연구지원 ▲실험실습기자재 확충 ▲직장어린이집 운영 ▲기관공통운영 ▲시지원 시설확충비 ▲특색교육과정운영 ▲도서관운영지원 ▲정보화운영지원 ▲취업 및 창업지원 ▲현장실습지원 ▲연구기관지원(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이 포함돼 있으며 약 567억원 중 100억원이 삭감된 것이다. 더 나아가 기존 제315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는 서울시립대 예산 38억원(투과전자현미경 구입 35억원, 대외홍보비 3억원)증액을 의결했다. 이후 서울시립대 증액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이송했지만 결국 38억원을 포함한 100억원 총 138억원이 삭감된 셈이다. 대부분 언론에서 100억원 삭감을 보도했지만, 138억원이 삭감된 것이다. 특히 박 의원은 김 의장이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 삭감을 위해 제시한 근거자료가 통계 수치 조정, 문제 부풀리기 등으로 부정확한 자료임을 적발했다. 다음은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 삭감과 관련해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이 주장하는 근거이다. Ⅰ. 김 의장 보도자료1)에서 “시립대의 재학생 대비 휴학생 비율도 32.8%(2022년 4월 기준)로 집계되어 서울소재 대학 평균 비율인 22.9%에 비해 10%p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에 대해 김 의장이 제시한 수치는 명명백백하게 오류가 있음을 밝힌다. 대학정보공시는 매년 4월 1일자로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음. 김 의장이 제시한 재학생 대비 휴학생 비율 32.8%는 재적생 수 대비 휴학생 비율로 확인됐으며 재적생을 재학생으로 대체해 더 많은 학생들이 휴학을 하고 있는 것으로 과장함.또한 재학생 수는 대학정보공시 기준일, 휴학생 수)는 한 해 동안 누적 휴학생 수를 산출함. 재적생 수는 대학정보공시 기준일이 아닌 재학생 수와 휴학생 수를 더한 것으로 재적생 수를 산출함. 서울소재 대학 평균비율은 대학정보공시 기준일로 산출함. 통계의 기본은 동일 기준이다. 예를 들어, 재학생, 휴학생, 재적생 수를 모두 4월 1일 기준으로 통계에 활용하거나 대학정보공시에서 산출한 수치를 통해 비교 해야함. 그러나 김 의장이 산출한 통계는 휴학생 수가 부풀려졌다. 2022년도 대학정보공시(4월1일 기준)에 따른 서울시립대의 휴학생 수는 3,362명이지만 김 의장 통계는 2022년도 1년 누적 데이터를 기준으로 휴학생 수를 4,236명으로 계산한 것이다. 게다가 재적생 수는 뜬금없이 대학정보공시의 4월 1일 기준 재학생 수와 1년 누적 휴학생 수를 더해 계산했다. 애초에 1,000여명에 가까운 휴학생 수가 부풀려진 탓에 서울시립대의 휴학생 비율이 완전히 잘못 계산된 것이다. 반면, 서울소재 대학평균을 구하는데는 모두 4월 1일 기준을 사용했다. 결국, 수치는 엉망 그 자체다. 잘못된 수치로 서울소재 대학평균과 비교하니 서울시립대 휴학생 비율이 타 대학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다. 공식통계에 기재된 2022년 서울시립대 재적생 대비 휴학생 비율(서울소재 대학 43개는 김 의장이 제시한 자료와 동일)은 27.93%(재적생 수 12,035명, 휴학생 3,361명)이며 김 의장이 산출한 32.8%보다 무려 5%가량이 낮다.시립대에서 제출한 자료는 김 의장측에서 요청한 자료이며, 자료 제작 과정 중에서도 시립대 측 담당자는 수차례 의견을 물었던 것으로 확인함.(관례적으로 복잡한 자료 요구 시, 담당자와 유선을 통해 요구한 자료에 대해 확인절차를 거침) 이로써 서울시립대 100억원 삭감은 부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시민을 우롱하고 교육현장에 혼란을 가져온 촌극이라고 할 수 있다. Ⅱ. 김 의장의 “휴학율이 왜 높은지 사유를 살펴보아도 군 입영으로 인한 휴학은 44%에 그치는 반면, 55%에 달하는 학생들이 ‘개인사정’을 이유로 휴학하는 것으로 나타나, 아르바이트 시간을 공부에 쏟게 한다는 ‘반값 등록금’ 시행 취지는 퇴색됐다”에 대해 박 의원은 “일방적인 주장만 있고 세부적인 근거는 전혀 없는 논리”라며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는 자료들을 내놓음.개인사정은 포괄적으로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 병간호, 아르바이트, 학업준비, 공무원 준비, 자격증 취득 준비, 취업 준비, 타대학진학준비(반수, N수, 대학원 진학)등 특정사유를 단정할 수 없음. 또한, 개인사정으로 휴학 시,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학년별, 학기별 조사가 필요하지만 한 해 누적휴학생 수를 근거로 55% 달하는 휴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휴학을 한다고 단정짓는 것을 감히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의장실에서 할 수 있는가? 누가 이 말에 쉽게 납득할까? 이에 한층 더 정확한 시립대 5년간 학기별 휴학 인원 및 사유를 제공하겠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이 ‘반값 등록금’ 시행 취지가 퇴색됐다는 언급은 근시안적으로 현상을 바라보는 발언임. -‘반값 등록금’ 시행 취지는 기회의 평등, 교육의 공공성, 보편적 지원, 사회복지 강조, 공적 지원 등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음. -학생들이 학업과 학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지, 사적활동을 억제하면서 학업에만 몰두하기 위함이 아님. -예를 들어, 대학 졸업 전, 해외 여행을 준비하고자 휴학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을 모았다면 이것이 ‘반값등록금’ 취지의 퇴색인가? 타 대학 학생들은 되고 시립대 학생들은 안되는가? 여기까지 하겠다. 대부분의 학교와 동일하게 서울시립대도 학생이 휴학을 신청할 시, 휴학사유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음.(입영휴학, 개인사정, 질병휴학, 창업휴학, 임신·출산·육아) 또한, 서울시립대학교 학사내규에 의해 1학년은 2개 입학 후, 2개 학기 동안 휴학할 수 없다.(질병, 입영 등 특수한 상황 제외) ▲서울시립대학교 학사내규 제50조(휴학의 종류) 휴학은 다음의 2종으로 한다. 1. 일반휴학 : 가정사정, 질병,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인한 휴학 2. 입영휴학 : 입영명령서를 받고 군에 입대하는 경우의 휴학 제54조(휴학의 제한) ① 신입생 및 편입학생은 입학 후 2개 학기 동안 휴학할 수 없다. 다만, 군입영, 29일 이상의 장기질병과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수학이 불가능하다고 대학장이 판단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Ⅲ. 김 의장의 “서울시립대 자퇴생 수가 연간 300명에 달해”라는 언급에 대해 -이는 명백하게 거짓이며, 반값등록금 시행(2012년도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립대 한 해 자퇴생 수는 300명을 넘은 적도 없으며 300명에 근접하지도 않았음. 김 의장이 서울시립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자퇴 인원 및 사유”에 기반해 5년치를 평균을 내도 180.6명에 불과함. 자퇴생 수가 300여명에 달한다는 말은 거짓으로 밝혀짐.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모든 대학이 대면수업에서 비대면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대체됨. 이로 인해, 특히 2020년과 2021년에 시립대에서는 다수의 1학년 학생들이 타대학 진학을 위해 자퇴생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김 의장이 주장한 ‘반수’ 전락 대학을 뒷받침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2020~2021년에 대부분 대학의 자퇴생 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장은 단순히 시립대 자퇴생의 현황만을 근거로 “시립대는 반수학교로 전락”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었고, 코로나19 변수와 타대학 자퇴생들의 현황 및 정확한 사유조차 파악하지 않음. 즉, 단순 시립대가 반수학교로 전락했다고 제시한 근거들이 엉터리이며 김 의장이 제시한 자퇴생 수 300여명도 맞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이는 명백하게 거짓임이 밝혀짐. 이에 2012년도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부터 서울소재 43개 대학을 기준으로 자퇴생과 휴학생들의 평균을 제공하고자 함.정리하자면, 서울시립대는 서울소재 대학에 비해 자퇴생 수가 매우 적다. Ⅳ. 김 의장의 “서울시립대에 진학하는 서울시 출신 학생들의 비중도 `2012년 35%에서 `2022년 26% 10%p가량 감소한 상황으로 시 재정투입에 대한 명분도 점점 더 낮아지는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 과거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립대는 수시모집에 특별전형이 있었음.(명칭 변경이 있었음) ▶ ① 서울시 소재 고교장 추천제 ⭢ ② 서울시 소재 고교 학력 우수자 ⭢ ③ 서울 고교 인재 우수 ⭢ ④ 서울 핵심 인재 그러나, 매년 대학교 기본계획을 최종승인하는 대교협에서 2014년에 해당 전형을 문제 삼음(지방대육성법에 근거해 법적 문제가 있음) -서울 소재 대학은 수도권이므로 특별혜택을 주는 것은 관련 법에 문제되는 것으로 판단되어 시립대는 해당 전형을 삭제함. 또한, 서울시립대는 서울 출신 학생들에게 입학금을 면제해주는 특혜를 제공했으나 현재 모든 대학들의 입학금제도가 폐지됨. 서울시립대는 서울시의회에서 매년 지적 받은 서울 출신 학생들에 대한 특혜 제도를 만들려고 했으나, 대학이 보편적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공정하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국가 방침에 어긋나기 때문에 만들 수 없는 것임. (특히, 입학 혹은 정원 문제는 매우 민감한 이슈)김 의장이 지적한대로 2012년도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 2014년 서울시립대 수시모집 특별전형이 폐지되면서 서울 출신 학생 비율이 35%에서 20% 후반대까지 하락한 것은 사실임. 그러나 관계 법령에 의해 수시모집 특별전형이 폐지된 것임. 중앙정부 정책에 따라 지방균형발전과 지방대학살리기에 일조하는 기조에 맞춰 서울시립대도 이를 준수해야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논리임.(혹여 이와 같은 발언에 대해 서울시민을 뒤로 한다는 지적을 한다면 대한민국이 있고 서울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또한, 김 의장의 발언에서 전국 국공립 대학과 서울시립대를 비교하는 근거자료는 찾아볼 수 없음. 오로지 서울시립대만 근거해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 국공립 대학 내 지역별 출신 학생 수를 비교하지 않고 있음. 다시 한 번, 근거도 명분도 부족한 엉터리 논리임이 증명된 셈이다. Ⅴ. 김 의장의 “등록금을 올리자는 것이 아니라 정상화하자는 것으로 학업의 질을 높이고 대학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현재 전국 모든 대학은 등록금 인상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법령으로 등록금을 자유자재로 인상하는 것을 막고 있으며, 등록금을 인상할 시, 대학구조평가 불이익뿐만 아니라 국가장학금을 받는 데 있어서 매우 큰 불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김 의장이 말하는 등록금 정상화는 무엇인가? 반값등록금에서 일부 인상을 뜻하는가? 반값등록금에서 ‘반값’을 뺀 연 400만원 등록금으로 회귀를 뜻하는가? 등록금을 정상화하자면서 등록금은 올리지 말자고 하는 것은 무슨 말인가? 등록금 인상을 가리려는 술수이자,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고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등록금부담을 전가하고자 하는 시도일 뿐이다. 책임을 회피하고 학생들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행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   Ⅵ. 2023년 서울시립대 운영지원 세출예산 100억 원 삭감에 대해 김 의장은 반값등록금 정책으로 인해 서울시립대 학교 순위 하락에 대한 정당성을 각종 기관의 통계들을 근거들로 주장을 펼치고 있음. -QS, THE에서 지적한 내용으로는 ▲외국인 비율과 ▲교원당 논문 수가 낮다고 지적하고 있고, THE는 ▲연구실적과 ▲산학협력 부족을 꼽고 있음. 그런데 이번에 삭감 예산 100억 원 세부내용에는 외국인 비율, 교원당 논몬 수, 연구실적, 산합협력 부족과 관련된 예산은 해당되지 않으며, 아무런 상관이 없는 시립대 운영지원비를 삭감함. 더군다나, 특정 사업 혹은 특정 예산에 문제가 있어 삭감을 할 시, 구체적이고 세밀한 분석을 통해 삭감을 해야되지만 21개 사업 중 구체적인 삭감항목도 없을뿐더러 서울시립대 운영지원 세출예산에서 통으로 100억원을 삭감했다.(정리하자면 576억원에서 100억원을 삭감하고, 476억원으로 21개 사업을 알아서 편성하라는 뜻) -동 예산에는 인권·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학생지원실 운영, 대학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교육, 실험실습기자재 및 공공기기센터 공동장비 유지보수, 교내 청소·경비 유지관리(청소,경비 근로자 사무실 운영), 코로나19 방역물품 구입 등, 화장지 구매, 고시반 환경개선, 대운동장 트랙 보수공사 설계, 연구실 안전관리 및 환경개선 공사, 노후 시스템에어컨 교체(미래관, 21세기관, 언무관 에어컨 총 220대), 석면제거공사, 전기요금, 상하수도 요금, 난방연료비, 냉방기기 약품세척 시행(시스템에어컨 600대, 패키지에어컨 400대), 연구실 안전 및 유지관리 소모성 물품 구매(폐기물 박스, 실험가운 등), 슈퍼컴퓨터 구매 등이 포함되어 있음.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2023년 서울시교육청 예산 5688억원을 삭감할 때도 학교 기본운영비 1829억원을 삭감해 2023년 서울학교를 겨울에는 냉동고로 여름에는 찜통교실로 만들 예정으로 서울 학부모들의 화를 샀음. 추가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에 대한 삭감근거도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삭감근거도 없이 감액된 2023년 서울시교육청 예산 5,688억원 삭감사태 2탄”으로 불림. 2023년 가장 아름다운 20대 청춘을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보낼 학생들이 시의회의 횡포에 의해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학교에서, 실험실습기자재가 부족한 학교에서, 열악한 고시반 환경속에서, 덥고 추운 강의실과 석면 속에서 몇 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1년 이상 원치 않는 암흑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됨.
  • 권익위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학생연구자 근무환경 개선하라”

    권익위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학생연구자 근무환경 개선하라”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이 일정 수준의 휴가를 보장받지 못하는 등 처우가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4일 학생연구자의 사기 진작 등을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 학생연구자 근무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공립대학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연구개발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 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 내 산·학·연 협력기구에 대해 연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학생연구자 지원규정 작성기준’에 따라 지난해부터 학생연구자 지원규정을 제정해 학생연구자의 건강과 휴식 보장토록 했다. 그러나 권익위 조사결과 최소 휴가 일수를 명시하지 않아 학생연구자의 휴가 보장이 어려워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연구자는 휴식과 휴일도 없이 연구와 학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1년 카이스트 대학원의 ‘연구환경실태조사’ 결과 학생연구자가 사용하는 실제 휴가 일수는 6.4일에 불과했다. 앞서 2019년 10월 이공계 대학원생 처우개선을 위한 설문조사에서 일부 연구실은 휴가가 없어 연간 15일을 보장받는 전문연구요원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등 근무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대학(원)생들이 ‘깜깜이’ 지원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권익위는 지난해 9월 대학(원)생 교육·연구 관련 고충청취 간담회에서 이같은 문제점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대학 연구실별로 일정 일수 이상 학생연구자의 휴가를 보장하도록 규정을 명확히 하는 한편 휴가 일수, 출퇴근 정보 등을 투명하게 제공토록 했다.
  • ‘고향사랑의 날’ 국가기념일로 지정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는 ‘고향사랑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다. 구체적인 날짜는 대국민 공모를 거쳐 정해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의 날’ 지정·운영 근거를 마련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3일 공포돼 6개월 뒤인 7월 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의 날’은 고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통해 지방 재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고향사랑의 날’ 지정일자는 향후 대국민 공모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며 기념일에 맞춰 기념식,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및 기금 사업 전시회, 고향사랑기부제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태어난 지역은 물론 학업, 근무, 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에 쓰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주는 제도로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전국 농협 창구 5900여곳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 정지웅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관내 13개교 교육환경개선 예산 90억원 확보”

    정지웅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관내 13개교 교육환경개선 예산 90억원 확보”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1)은 2023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서대문구 제1선거구 소관 13개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예산 90억 2,625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 중인 정 의원은 지난 8월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개원 직후 실시된 서울시교육청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서대문구 제1선거구 소관 10개교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예산 약 36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어 2023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 심사 기간 동안 정 의원이 확보한 서대문구 제1선거구 소관 13개교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예산은 총 90억 2,625만원이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중앙여고 급식실 및 학생식당 신증축 시설비 28억원  ▲인창고 본관동 외부창호개선 21억원 ▲ 미동초 본관 냉난방개선 4.7억원 ▲한성과학고 돈의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3.6억원 등이다. 이에 정 의원은 “지난 추경에 이어 이번 본예산에서 확보한 교육환경 개선 예산으로 인해 다가오는 새해에는 서대문구 관내 학교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써 서대문구 관내 학교 학생들이 온전히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며 내년에도 학생 중심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2023년도 강동구 관내 학교 예산 69억원 확정”

    김혜지 서울시의원, “2023년도 강동구 관내 학교 예산 69억원 확정”

    김혜지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2023년도 서울시 강동구 제1선거구 소관 9개교(명일유, 명덕초, 명일초, 묘곡초, 신암초, 명일중, 신암중, 배재고, 선사고)에 대한 학교 시설사업비 예산으로 약 69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7월부터 교육환경 개선 논의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와 강동구 관내 학교를 찾아 간담회를 열고 학교시설 점검에 나선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아이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교육환경개선사업이 본예산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세부 사업항목으로 ▲기타사업 18억원 ▲외벽개선 14억원 ▲화장실개선 11억원 ▲바닥공사 10억원 ▲외부환경개선 6억3000만원 ▲방수공사 2억5000만원 ▲냉‧난방시설 개선 1억9000만원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이 편성됐다. 김 의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청과 학교 간 매개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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