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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업 방해된다” 초등생 빈교실에 격리한 교사 벌금형

    “수업 방해된다” 초등생 빈교실에 격리한 교사 벌금형

    수업 방해를 이유로 초등학교 1학년생을 빈 교실에 격리한 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 A(47)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수업 중 말을 듣지않고 학습을 방해한다며 한 학생을 독립된 옆 교실로 보내 8분간 혼자있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빈 교실을 ‘지옥탕’으로 부르며 학생들을 일정 시간 격리하는 공간으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아동학대 고소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 23명에게 탄원서 작성을 부탁하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교육 목적으로 수집한 학부모 전화번호를 활용해서다. 재판과정에서 A씨는 “훈육차원에서 한 일이고 ‘지옥탕’은 동화책에서 따온 이름으로 무서운 공간이 아니다”라며 “아동학대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댜. 하지만 재판부는 피해아동이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1개월 남짓됐고, ‘지옥탕’이라는 단어가 아동들에게 공포감을 줄수 있는 점, 수업이 끝난 후에도 피해 아동을 곧바로 교실로 데려오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피고인의 행위를 정서적 학대행위로 판단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코로나19로 엿본 교육의 미래… 영어회화도 ‘AI 영어 앱’이 대세

    코로나19로 엿본 교육의 미래… 영어회화도 ‘AI 영어 앱’이 대세

    코로나19의 장기화는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가져왔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언택트’로 설명되는 비대면 서비스의 성장인데, 특히 모바일 앱과 스마트 기기를 기반으로 각 분야에서 빠르게 제시된 비대면 서비스는 대면 서비스들의 공백을 빠르게 메꾸어나가고 있다. 교육 분야도 언택트의 급물살을 타고 학습 애플리케이션들의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영어학습의 경우 과거 영어학원에 의존하던 비중이 높던데 반해 최근 AI(인공지능)에 기반한 영어회화 앱들이 다수 출시되면서 매일 간편한 학습으로 영어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스픽, 스픽나우, 튜터링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AI 기반 영어 앱들이 대표적인데,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은 영어 독해나 쓰기 능력은 높아도 ‘영어 회화’ 능력이 부족해 정작 외국인을 마주하면 제대로 된 문장을 구사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휴넷이 론칭한 ‘데일리스낵’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어회화 애플리케이션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에듀테크에 기반한 다양한 학습장치와 1일 1미션 수행을 통해 영어습관을 만들고 영어 말문이 트이도록 돕는다. 데일리스낵은 영어가 빈번하게 필요한 순간을 비즈니스 에티켓, 관광, 교통, 정착생활, 학교생활 등 15개 카테고리와 총 200개 상황으로 구성했다. 모든 상황은 미국인 유튜버가 뉴욕, LA, 시애틀 등 현지에서 촬영한 브이로그 스타일로 제시해 학습의 흥미와 현장 몰입도를 높여준다는 차별점을 지녔다. 특히 24시간 영어 회화 연습이 가능한 1대 1 대화봇 ‘D-BOT’ ▲게임 요소를 활용한 어휘 학습 ▲개인 암기 수준에 기반한 AI 반응형 단어장 ▲개인 DIY형 커리큘럼 설계 Δ1일 1미션 수행 기능 등의 주요 기능으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된 교육시장에 불어온 비대면, AI 등의 바람은 향후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AI 기술 기반 영어회화 애플리케이션의 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대구시교육청, 경북 영덕군, 기획재정부, 강원도, 부산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 ◇ 3급 전보 △ 행정국장 조태환 △ 학생문화센터관장 강형구 △ 2·28기념학생도서관장 배호기 ◇ 3급 승진 △ 중앙도서관장 장철수 △ 남부도서관장 안국상 ◇ 4급 전보 △ 행정안전과장 김조일 △ 해양수련원장 이명우 ◇ 4급 승진 △ 창의융합교육원 총무부장 김동환 △ 미래교육연구원 행정정보부장 이상진 △ 낙동강수련원장 문희규 ◇ 5급 전보 <교육행정직> △ 감사실 감사1담당 김연희 △ 감사실 감사2담당 김영순 △ 학교운영과 학생배치1담당 고수주 △ 기획조정과 학교자율담당 조경선 △ 서부도서관 총무과장 이창원 △ 남부도서관 총무과장 구정미 △ 2·28기념학생도서관 총무과장 금문섭 △ 대구고 우정귀 △ 함지고 황미영 △ 달서공고 구옥임 △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권정수 △ 재정평생교육과장 이재 <사서직> △ 서부도서관 독서문화과장 안정옥 △ 2·28기념학생도서관 독서문화과장 제갈선희 <시설직> △ 교육시설지원센터 시설지원부장 박옥환 △ 동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 주태식 <공업직> △ 교육시설과 시설3담당 임종완 △ 서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 백금상 ◇5급 승진 <교육행정직> △ 화원고 임은주 △ 호산고 이재옥 △ 경북여고 류은희 <시설직> △ 교육시설과 시설2담당 이동구 ■ 경북 영덕군 ◇ 4급 승진 △ 자치행정과 박한 ◇ 5급 승진 △ 달산면 박태호 △ 정책기획담당관 김명중 △ 강구면 정경훈 △ 보건소 김재희 ■ 기획재정부 ◇ 부이사관 승진 △ 경영관리과장 임동규 ■ 강원도 ◇ 과장급 승진 △ 일자리정책담당 김미숙 △ 과학기술담당 박은주 △ 예산담당 윤우영 △ 문화정책담당 이미숙 △ 복지기획담당 임성원 △ 기획담당 한성규 △ 홍보기획담당 한영선 △ 민간협력담당 현금서 △ 축산경영담당 박근수 △ 보건행정담당 김경희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장 정홍섭 △ 문화유적보존담당 박경우 △ 도농업기술원 자원식품담당 김수환 ◇ 담당급 승진 △ 농정과 박병후 △ 남북교류과 박승철 △ 일자리정책과 박용호 △ 올림픽발전과 서창범 △ 경로장애인과 심우철 △ 총무행정관실 안재홍 △ 산림소득과 윤환락 △ 정책기획관 이강희 △ 안전총괄과 이만희 △ 총무행정관실 이민수 △ 중국통상과 이성대 △ 회계과 이혜영 △ 정보사업과 이희정 △ 정책기획관 조정미 △ 감사위원회 지경환 △ 감사위원회 한태삼 △ 복지정책과 최원영 △ 교통과 양형준 △ 농정과 김형수 △ 동물방역과 박순성 △ 어업진흥과 윤경식 △ 어업진흥과 조현규 △ 식품의약과 임정미 △ 공공의료과 윤금연 △ 지역도시과 백명열 △ 철도과 유청담 △ 감사위원회 김남철 △ 정보산업과 장호영 △ 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유택근 △ 도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분석과 박근영 ■ 부산시교육청 ◇ 3급 승진 △ 행정국장 차종호 △ 시민도서관장 김흥백 ◇ 교육행정 4급 승진 △ 총무과장 홍병진 △ 지원과장 강병구 △ 정책기획과장 김정태 △ 예산기획과장 주낙성 △ 안전기획과장 김칠태 △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정희주 △ 어린이회관 총무부장 정영식 ◇ 사서 4급 승진 △ 시민도서관 도서관정책부장 윤영옥 ◇ 교육행정 5급 승진 △ 부산고등학교 행정실장 제종권 △ 연제고등학교 행정실장 김현미 △ 부경고등학교 행정실장 박종순 △ 부산과학고등학교 행정실장 유병완 △ 부산남고등학교 행정실장 황병준 △ 개성고등학교 행정실장 이영복 △ 부산동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 이종채 △ 부산맹학교 행정실장 황윤식 △ 부산혜송학교 행정실장 배재숙 △ 명호초등학교 행정실장 김경식 △ 모전초등학교 행정실장 진동희 △ 정원초등학교 행정실장 진영호 △ 부산대학교(파견) 임정순 ◇ 사서 5급 승진 △ 시민도서관 사서과장 전미숙 △ 부전도서관 자료봉사과장 강은주 ◇ 시설 5급 승진 △ 시설과 윤종철 ◇ 3급 전보 △ 학생교육문화회관장 임석규 △ 중앙도서관장 김영진 ◇ 교육행정 4급 전보 △ 기획국장(직무대리) 김세훈 △ 관리과장 정종남 △ 구포도서관장(직무대리) 배규태 △ 해운대도서관장(직무대리) 천정숙 △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정희 △ 동래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문기홍 △ 해운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전찬수 ◇ 사서 4급 전보 △ 부전도서관장 원영희 ◇ 교육행정 5급 전보 △ 감사관실 김나정 △ 감사관실 신경미 △ 관리과 이미경 △ 지원과 김도연 △ 재정과(파견복귀) 박수은 △ 안전기획과 박준영 △ 미래인재교육과 영재교육진흥원(파견) 도기옥 △ 해운대도서관 총무과장 이한용 △ 해운대도서관 평생학습과장 최진욱 △ 유아교육진흥원 총무부장 고성환 △ 부산공업고등학교 행정실장 김청룡 △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행정실장 곽종호 △ 신도고등학교 정연조 △ 문현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 이철호 △ 서부교육지원청 학생건강지원과장 송진호 △ 북부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임미경 △ 북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과장 박영길 △ 동래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정진호 △ 해운대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최영곤 △ 해운대교육지원청 학생건강지원과장 문외화 ◇ 사서 5급 전보 △ 서동도서관장 강성녀 △ 연산도서관장 양미경
  • [인사] 통일부, 공정거래위원회, 경기신문, 충남도교육청

    ■ 통일부 ◇ 과장급 전보 △ 코로나19 긴급대응반장 부이사관 홍진석 △ 남북회담본부 회담지원과장 서기관 김영일 ◇ 서기관 승진 △ 대변인실 공보담당관실 서기관 황유상 △ 통일교육원 교육연수과 서기관 이달형 ■ 공정거래위원회 ◇ 국장급 승진 △ 대변인 남동일 ◇ 국장급 전보 △ 기업거래정책국장 육성권 ■ 경기신문 △ 편집국 정치부장 최영재 △ 편집국 사회·경제부장 김대훈 △ 편집국 지역사회부장 안직수 △ 편집국 사회부장 직무대리 이주철 ■ 충남도교육청 ◇ 3급 정년퇴직 △ 정황 ◇ 3급 공로연수 △ 황규협 ◇ 3급 전보 △ 기획국장 김상돈 △ 행정국장 유홍종 ◇ 3급 승진 △ 학생교육문화원장 최한규 ◇ 4급 정년퇴직 △ 박재명 ◇ 4급 공로연수 △ 문용운 박순규 이수철 전두식 이재룡 최용신 ◇ 4급 전보 △ 학교지원과장 황인명 △ 행정과장 길재환 △ 재무과장 김낙현 △ 안전총괄과장 김원규 △ 안전수련원장 김지순 △ 해양수련원장 한태수 △ 남부평생교육원장 이관휘 △ 서부평생교육원장 김종신 ◇ 4급 승진 △ 감사관 감사총괄서기관 명노병 △ 도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윤희성 △ 연구정보원 전산운영부장 김나겸 △ 연구정보원 총무부장 박봉일 △ 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한정근 △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서동철 △ 학생교육문화원 총무부장 성인성 ◇ 5급 정년퇴직 △ 김종욱 최용갑 김기홍 구남신 김서구 장철수 양창근 신영수 김홍덕 ◇ 5급 특별승진 및 명예퇴직 △ 이경구 최정규 박정우 ◇ 5급 공로연수 △ 고중익 오석복 김경수 구모석 지정현 박광태 성숙현 ◇ 5급 전보 △ 감사관 감사1팀장 이정삼 △ 감사관 감사3팀장 서명순 △ 교육혁신과 평생교육팀장 황돈구 △ 예산과 예산2팀장 남도현 △ 학교지원과 학교육성팀장 정근해 △ 교원인사과 고시팀장 최미섭 △ 총무과 총무팀장 안민호 △ 총무과 인사팀장 최병묵 △ 행정과 법인학원팀장 이기영 △ 행정과 교육공무직팀장 이덕준 △ 행정과 사학팀장 문완기 △ 재무과 재산팀장 김초년 △ 재무과 계약심사팀장 조성구 △ 시설과 시설기획팀장 박은성 △ 충무교육원 총무부장 남기란 △ 안전수련원 총무부장 정해범 △ 공주여자고 행정실장 유미영 △ 공주생명과학고 행정실장 김동준 △ 온양고 행정실장 가재돈 △ 온양여자고 행정실장 박진서 △ 부여고 행정실장 문인주 △ 홍성고 행정실장 지광현 △ 천안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이진석 △ 천안교육지원청 재무과장 이정하 △ 공주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주동수 △ 아산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임문희 △ 당진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배지현 △ 금산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유경원 △ 부여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이대주 △ 공주정명학교 행정실장 길청숙 ◇ 5급 승진 △ 청양고 행정실장 강석구 △ 온양풍기초 행정실장 손욱배 △ 천안인애학교 행정실장 인정옥 ◇ 5급 휴직 △ 복일규 ◇ 5급 겸임 △ 해양수련원 운영부장(총무부장 겸임) 최원영 △ 서부평생교육원 평생학습부장(총무부장 겸임) 김종선
  • 강서구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 육성사업 추진

    강서구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 육성사업 추진

    서울 강서구는 20일 ‘자치구-고교-대학’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인재육성사업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우수 인력을 활용해 지역 내 고등학생에게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경복여고, 덕원여고, 동양고, 한서고 등 4개 고등학교와 숙명여대, 숭실대, KC대 등 3개 대학이 참여한다. 구는 고교-대학 연계, 보조금 지원 등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각 고등학교는 자체 운영계획을 수립해 참여 학생을 관리·지도하고, 대학들은 고교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강사 지원과 진로 맞춤형 강의를 지원한다. 사업은 12월까지 진행되고 ▲미래인재로서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동아리 활동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방과후교육 ▲다양하고 체계적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 총 3개 분야로 이뤄진다. 경복여고와 덕원여고는 숙명여대와 연계해 ▲3D프린팅을 위한 3D모델링 ▲파워브랜딩과 마케팅전략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학습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양고와 한서고는 숭실대, KC대와 함께 ▲자기소개서 컨설팅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12월 중 사업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성과를 함께 나누고 운영프로그램의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학습을 지역 고교 학생들에게 제공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학과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성동구, 8개교 중학생 온라인 직업체험 진행

    서울 성동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관내 8개 중학교 진로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체험수업 ‘꿈종합학교’을 개설해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꿈종합학교’는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직업소개 강연을 하고 학생들과 함께 진로체험 활동을 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온라인 프로그램은 6명의 전문직업인을 초청해 경수중학교를 비롯 8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일정별로 ‘ZOOM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 체험수업으로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경수중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별 6회 수업이 진행된다. 오는 12월 18일 옥정중학교를 끝으로 총 48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생 안전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면서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진로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많은 대면사업들이 중단된 상태지만 온라인 등을 적극 활용해 공백없는 교육 및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15년 평생학습도시 영등포구의 비결…전 세대 포용하는 교육

    15년 평생학습도시 영등포구의 비결…전 세대 포용하는 교육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해 교육부가 지정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재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지방자치단체의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가 2001년부터 지정하고 있다. 구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에 처음 선정된 이래, 모든 연령을 아우르는 구민 중심 교육 시스템과 다양한 교육 시설로 이번 재지정 평가를 통과했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초·중등 학력을 인정하는 ‘영등포 늘푸름학교’를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늘푸름학교는 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39명의 학생이 배움을 실천하며 문해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늘푸름학교 학생들은 학생회, 동아리 등 자치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전담 문해 학습 매니저가 학생의 학습과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구는 다문화 이주 여성,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8년 방문 문해교사 32명을 양성해 일자리를 창출한 점이 평생학습도시 재선정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융합인재교육센터’를 운영하며 4차 산업에 대응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했다. 센터에는 3D프린터, 3D스캐너, 레이저 커팅기, 유니맷, 3D펜, 아두이노 키트, 가상현실(VR) 헤드셋 등 최첨단 과학 기자재가 비치돼 있다. 센터는 2017년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전문학술연구기관에 버금가는 최신 인프라를 갖춘 기관으로 인정받으며,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동안 3308명의 수강생에게 코딩, 드론, 로봇, VR·AR(증강현실), 3D 프린팅 등의 수업으로 4차 산업혁명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전국 최초로 유아·초등학생을 위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이밖에 구는 ‘YDP미래평생학습관’을 조성해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학습 플랫폼을 2021년 선보인다. ‘YDP미래평생학습관’은 연면적 4738㎡ 규모의 지하1층~지상5층 건물에 ▲영유아 맘든든센터 ▲아동·청소년 융복합 인재교육센터 ▲중장년 일자리 플랫폼 ▲정보화 스마트 교육장 등을 조성하고, 생애 주기별 학습 프로그램으로 평생 교육을 선도한다. 이와 함께 주민 주도형 ‘영등포 마을대학’ 운영, 근거리 평생학습 문화 확산 등으로 구민의 학습 기본권 보장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모든 세대를 포용하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온 결과 평생학습도시로 재선정되는 성과를 내게 됐다”며 “탁트인 교육도시로서 구민들께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광장] 그 많던 ‘진중권들’ 다 어디 갔나/황수정 편집국 부국장

    [서울광장] 그 많던 ‘진중권들’ 다 어디 갔나/황수정 편집국 부국장

    북한이 개성 연락사무소를 폭파하자 여당 소속 외교통일위원장은 “대포로 폭파 안 한 게 어디냐”고 했다. 바로 전날 176석의 거대 여당은 헌정 사상 처음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했다. 옹색하게 계급장을 단 외통위원장의 안보 인식에 실소가 터지려 할 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건물 해체하는 데 대포 쏘는 나라도 있나” 페이스북에서 공박했다. 한 줄짜리 비판이라도 없었다면. 밤잠 설쳤을 사람, 부지기수였다.  진보·보수를 감별하는 진단 시약이 지금 ‘진중권’이다. 진보 논객이었던 그는 조국 사태 말미에 맹렬 진보 비판자로 돌아섰다. 그의 페이스북 직설 메시지에 반응은 쫙 갈라진다. “변절자”라고 핏대 올리면, 자칭 진보. “구구절절 사이다”라고 카타르시스를 느끼면, 보수 쪽. 대체 무엇이 진보 미학자를 독설의 진보 저격수로 만들었나. 그런 생각을 한다면, 중도층 언저리.  사회 주류를 차지한 진보 진영에서 볼 때 진중권은 밥그릇 속의 모래다. 언제 씹힐지 몰라 밥숟갈 뜰 때마다 찜찜한데, 밥그릇째 엎어버릴 수도 없게 하는 깔깔한 모래 한 알. 안팎 비판에 죄다 빗장을 건 거대 여당에 입바른 소리를 날려 주니 “덕분에 숨쉬고 산다”는 사람이 많다. 진보좌파 지지자들의 맹공이 쏟아지는 것도 물론이다. 그럼에도 움직여지지 않는 사실. 그가 한국의 진보 구역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의 ‘악마의 대변인’이라는 것이다.  권력이 끊임없이 견제될 때 민주주의는 건강할 수 있다. 영원한 경계가 자유의 대가라는 명제는 어떤 시대에도 흔들릴 수 없다. 총선에서 민의를 보장받았다고 믿는 민주당은 견제받을 생각이 없다. 악마의 대변인을 내부에 둘 생각은 더더욱 없다. 총선 지나 겨우 두 달인데 놀라운 일들을 목격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기권표를 던졌다고 금태섭 전 의원을 본보기 징계했다. 경선 탈락시켜 밀어낸 사람을 다시 불러 아예 탈당하라 한다. 역린을 건드리면 부관참시될 수 있다는 왕조시대 방식의 경고다.  판사 출신 초선의원은 ‘친일파 파묘’를 외치며 국회 신고식을 했다. 현충원의 친일 인사를 이장하는 문제는 여론을 모아 풀어나가면 될 일이다. 파묘를 첫 일성으로 꺼낼 만큼 그의 역사인식이 남달랐다는 소문을 들어본 적 없다. 발언 수위를 극대치로 끌어올린 덕에 ‘쎈’ 진보 캐릭터로 주목받는다. 청와대 비서관 출신으로 범여권 비례정당의 대표가 된 이는 또 어떤가. 조국 비리에 연루된 피고인이면서 당선되자마자 “세상 바뀐 것을 알게 해 주겠다”고 으름장을 놓더니 “기자회견 가야 하니 빨리 재판을 끝내 달라”며 재판 중에 배짱을 부렸다. “사법개혁 잘해 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전화까지 받았다. 이 인사 역시 강성 진보 대열에 가뿐히 합류했다. 비리 의혹이 줄줄이 불거져도 “탈탈 털린 조국이 생각난다”며 숙명으로 알고 맞서겠다는 윤미향 의원. 그는 모두의 정점에 있고.  주변 학습을 반복하면서 이들은 꿰뚫었다. 어떤 언어를 구사하면 정당한 반대 목소리들을 프레임에 가둬버릴 수 있는지, 자기 선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진보의 주류로 편승하는 방법은 자꾸 손쉬워지고 있다. 초선의원들마저 이념 코드 맞추기 강박에 빠진 현실은 의회 정치의 막대한 손실이다. 프레임 논리로 지지층만 챙기는 정치 행태는 더 게으른 정당, 더 실력 없는 정치인을 만들어 낸다. 정치평론가 박상훈은 이런 부정적인 효과를 “프레임에 갇힌 모조품 정치”라고 했다. 결국 손해 보는 쪽은 국민이요 시민이다.  슈퍼 여당은 ‘윤미향 함구령’ 속에 176명의 소속 의원들이 1명처럼 움직이고 있다. 시중에는 “대표와 의원 한 사람, 정당 구성원은 2명이면 충분하다”는 농담이 돈다. 다면적 사고가 불가능한 집단주의에서는 질 높은 의사 결정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동질성으로 똘똘 뭉친 조직에서 어이없는 집단사고의 결과물이 도출된 선례는 한둘 아니다.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파멸을 부른 워터게이트 사건, 쿠바 망명자들을 모아 쿠바 정부를 전복시키려다 참패했던 케네디 전 미 대통령의 ‘피그스만 침공 사건’. 내가 어쩌다 그런 멍청이 짓을 했나, 케네디의 자책은 유명 일화로 남았다. 사례가 더 필요한가.  역대급 저질 체력의 보수 야당은 자기정체성조차 수습하지 못해 허둥거리고 있다. 거대 여당의 견제자 역할은 당분간 기대난망이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어야 한다. 민주당의 집단사고에 균열을 내줄 외부 비판의 목소리가 절실하다. 진보의 정의를 말한다던 사람들. 그 많았던 그때의 진중권들, 어디 숨어 머리카락도 안 보이나. sjh@seoul.co.kr
  • GS칼텍스와 노동조합, 중고교생들 위해 5000만원 쾌척

    GS칼텍스와 노동조합, 중고교생들 위해 5000만원 쾌척

    GS칼텍스 노사의 훈훈한 나눔 에너지가 여수지역 중고교생들에게 전달됐다. GS칼텍스는 18일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여수교육지원청 맞춤형 학습교실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형편이 어려운 지역 중고교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대 여수교육장, 김재오 GS칼텍스 노조위원장과 고승권 대외협력부문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여수 구봉중, 여수중, 무선중, 여남중·고교 등 지원 대상 학교 교장들도 함께 했다. 이날 지급된 지원금은 GS칼텍스 노조원들이 모은 사회봉사기금에 회사가 임직원 기부액과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는 제도인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했다. ‘여수교육지원청 맞춤형 학습교실’은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이다.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학력 신장, 사회성,건강 증진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이다. GS칼텍스 노동조합에서는 정유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특강과 직업소개를 주제로 프로그램 운영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맞춤형 학습교실 외에 ‘여수YMCA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취업준비생을 위한 여수시 따뜻한 밥상’ 등 지역 학생과 청년 대상 지원사업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지원한 금액은 총 10억 6000만원에 달한다. 김재오 노조위원장은 “우리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모은 정성이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좋은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명시, 주민 스스로 마을 바꾸는 주민자치회 본격 추진

    광명시, 주민 스스로 마을 바꾸는 주민자치회 본격 추진

    경기 광명시가 주민 스스로 마을을 바꾸는 주민자치를 본격 시작한다. 18일 광명시에 따르면 올해를 주민자치의 해로 정하고 전체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한다. 또 주민자치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 광명시 마을공동체센터 개설, 광명자치대학 운영 등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 ●마을 현안 결정·실행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 ‘주민자치회’ 시는 지난해 11월 광명5동과 광명7동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시범 전환한 데 이어 올해 전체 동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동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결정하기 위해 광명시 주민자치센터 관련 조례에 따라 설치된 기구지만 주민자치회는 각 동의 현안과 의제를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하고 실행하는 주민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 주민자치센터 운영이라는 한정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활동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갖게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 마을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주민들과 주민자치회가 함께 고민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사항을 시에 요구하는 등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찾아 해결해 나간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 간 소통이 확대되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동별로 20명 이상 50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며 시는 오는 7월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이후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시장님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이야’ 시는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15개 동(지난해 주민 자치회로 전환한 광명5동·광명7동과 재개발로 주민 이주가 많은 광명1동 제외)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장님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이야기’를 개최한다. 시는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주민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자치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주민자치회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박 시장은 동 주민자치위원과 단체장을 직접 만나 주민자치회 추진 현황과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 마을공동체센터 개설, 주민자치회 실행과제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질문에 답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시민의 능력과 힘을 믿으므로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며,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동별 현실에 맞게 차근차근 주민의 힘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주민세 마을에서 사용하는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 시는 주민이 낸 주민세를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주민들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해 해결하는 데 사용하는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생활불편 해소 사업과 마을 발전과 활성화 사업(마을 특화사업), 주민자치사업, 환경사업이다. 각 동 주민자치회(주민자치위원회)는 접수한 제안서를 토대로 3회 이상 토론회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한다. 시는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을 위해 광명시 마을공동체 센터와 협력해 토론회 퍼실리테이터(진행자) 지원, 주민총회 개최 지원, 타 시군구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벤치마킹 실비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두고 있다. ●주민자치 정착 지원하는 ‘광명시 마을공동체센터’ 운영 시는 주민자치로 마을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속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체센터’를 만들었다. 마을공동체센터는 지난 5월 4일 평생 학습원 2층에 사무실을 두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센터는 주민자치아카데미 운영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주도의 마을계획 수립, 마을총회 개최, 주민세 마을 환원사업 및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추진, 행복마을관리소(광명3동·광명7동) 운영 등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광명 자치대학·주민자치아카데미 운영·학습 통한 자치력 강화 시는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찾아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치력을 키우고자 광명 자치대학을 운영한다. 자치분권학과를 비롯해 마을공동체학과, 사회적경제학과, 도시재생학과, 기후에너지학과 5개 학과 과별 40명씩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자치대학은 오는 2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학기 각 10주, 총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7월 19일까지 ‘주민자치아카데미’를 6회 운영한다.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려면 주민자치아카데미에 참여해 주민자치회와 위원의 역할에 대한 최소 6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 단계부터 역량을 키워나가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동안 각 동에서 주민자치 관련 교육을 여러 차례 진행했으며 이번에 광명 자치대학도 개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자치의 필요성을 느끼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전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성취감을 느낄 때 공동체성도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는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마을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오늘 ‘미니 수능’ 6월 모의평가 실행…수능 난이도 어떻게 되나

    오늘 ‘미니 수능’ 6월 모의평가 실행…수능 난이도 어떻게 되나

    전국 48만여명 응시, 자가격리자는 인터넷 시험 가능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난이도와 출제 방향을 파악할 수 있어 ‘미니 수능’으로 불리는 6월 모의평가가 오늘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61개 고등학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수능 모의평가를 시행한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 3000여명으로 고3 재학생이 41만 7000명, 졸업생이 6만 7000명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는 12월 3일 시행 예정인 2021학년도 수능의 준비 시험으로, 시험 성격·출제 영역·문항 수 등이 수능과 동일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가 폐쇄됐거나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인터넷으로 모의평가를 치른다. 수도권에서 인터넷 시험 지원자가 100명이 채 되지 않아 오늘 오전 8시까지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전국 모든 수험생이 인터넷 수험이 가능하다. 인터넷 기반 시험 응시자들은 매 교시 오프라인 시험이 끝난 후 인터넷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 당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인터넷 기반 시험에도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은 문제지, 가정답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 답안 제출 홈페이지’에 19일 오후 9시까지 답안을 제출하면 별도의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고1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동시에 시행된다. 성적 통지표는 다음 달 9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되고 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모의평가 통해 진학대학 및 선택과목 결정인터넷 시험에 응시하거나 온라인 답안 제출을 이용한 수험생도 성적표를 받지만 일반 응시자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고3 수험생이 6월 모의평가 성적보다 실제 수능이 오르는 비율은 약 25% 내외이고, 나머지는 떨어지거나 제자리”며 “모평을 바탕으로 수시 또는 정시 지원 그리고 수학 가·나형과 탐구영역 과목을 확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등교 수업 일수가 줄고 재학생과 졸업생 간 형평성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수능 난이도 조절에 대한 평가원의 고민도 심각하다. 특히 수능 난이도를 낮춰야 한다는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주장에 대해 교육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만큼 이번 모평에서 재학생의 특성과 재학생과 졸업생 간 격차를 파악하는 것이 평가원의 목표다. 이 소장은 “졸업생 성적이 월등하게 높으면 평가원은 수능을 어렵게 출제하기가 매우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최경자 의원, 제8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최경자 의원, 제8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17일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8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에서 우수의정대상을 받았다. 최 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현장 중심의 활발한 소통으로 지역주민과 도민의 권익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권 확보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도 소재 병원에서 만성질환 치료 등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 병원학교 지원을 위한 예산 지원과 조례를 제정했다. 또 학교 자체예산으로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은 노후한 체육관 등 교육 환경을 개선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수업 환경과 학교운동부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여 교육복지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조례, 경기도교육청 몽실학교 설치·운영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지난 2년간 총 125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대표·공동발의했다. 아울러 공청회와 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전문가와 교사, 학생, 학부모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의정 활동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냈다. 그뿐만 아니라 2018년,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교육행정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집행되는지 주시해 도민의 복리 증진 강화되도록 노력하는 등 의원 본연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최 의원은 “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하면서 수상해 지난 2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로 더 큰 의미가 있고 감사하다”면서 “후반기를 맞이하여 역지사지의 태도로 지역 주민과 도민의 복리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운선 의원, 제8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남운선 의원, 제8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남운선(고양1, 더민주) 의원은 17일 지난 1년간 우수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8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 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 조례를 발의하였으며 경기도 교육재정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6건의 조례안 및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총 55건의 조례안, 건의안 등도 공동발의했다. 또 지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의 등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GSEEK사업 홍보 미흡, 평생교육진흥원의 인건비 투명화, 비법정전출금 결산 절차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평생학습체제 법령 포럼, 전 도민 고용보험제 관련 토론회, 대안교육기관 현장 방문 등의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 의원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달려왔던 의정활동을 통해 좋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찾아가 듣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 서울시의원, 조희연 교육감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모델은 블렌디드 러닝”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 등 다양한 학습 방법을 혼합한 교육방식인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면한 대한민국의 교육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 경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교육감 정책질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을 병행하는 교육이 전국 학교 현장에 적용됐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이 온·오프라인 학습법이 결합된 블렌디드 러닝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는 지식전달을, 오프라인에서는 토론 등의 최적화된 교수학습방법을 적용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교육모델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블렌디드 러닝은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고, 학습 기회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교육시간과 비용을 최적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이 병행되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블렌디드 러닝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각 과목마다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선생님마다 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달라 매 시간마다 다른 플랫폼에 로그인과 로그오프를 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많은 고충을 토로하고 있고, 선생님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후에도 화면에서 쏟아지는 학생들의 질문에 계속 답해야 하는 등의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온라인 플랫폼을 교육 상황과 현장에 맞게 통일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원활한 온라인 수업 진행과 질의응답을 위한 튜터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라고 한 번 더 강조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적된 사항이 모두 교육청이 모두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 것들이 맞다.”라며, “블렌디드 러닝 활용과 더불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온라인-오프라인 수업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치원도 ‘등교 선택권’ 허용 … 코로나19 지속 땐 2학기 수행평가 아예 안 할 수도

    유치원생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등교 선택권’이 허용된다.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천재지변이나 국가재난 상황에서 수행평가를 아예 하지 않을 수도 있게 된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치원에서 교외체험학습을 출석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유치원장은 교육상 필요한 경우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교외체험학습을 허가하고 출석으로 인정할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코로나19 국면에서 보호자가 ‘가정학습’을 이유로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사실상의 등교 선택권을 보장해주고 있지만 유치원에서는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었다. 지역별로 교외체험학습 기간은 다르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각 교육청은 34일~60일까지 교외체험학습을 허용하고 있다. 유치원 역시 이에 준하는 기간 만큼의 교외체험학습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또 유치원에서 혹서기나 혹한기, 학교 공사 기간 동안 등원 대신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유치원에서의 원격수업을 허용하는 한편 수업일수 감축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유치원의 법정 수업일수는 180일로, 코로나19 국면에서 전체 수업일수의 10%까지 감축할 수 있어 이번 학년도 수업일수는 162일까지 줄어들었다. 그러나 초·중·고등학교와 달리 ‘온라인 개학’을 하지 않은 채 지난 5월 27일 개학하면서 수업일수를 채우기 위해 혹서기나 혹한기에도 등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교육계에서는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에 대한 구체적이고 신속한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병설유치원의 경우 초등학교보다 방학이 짧아지면서 초등학교의 방학 기간 동안 유치원은 정규 수업을 함에도 학교 급식과 경비, 보건교사 등에 ‘공백’이 생긴다. 방학 기간동안 해야 할 각종 공사도 방학 기간을 확보하지 못해 차질이 불가피하다. 왕정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유치위원장은 “교외 체험학습을 사용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등원해야 하는 유아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7월 여름방학까지 시간이 촉박한 만큼 수업일수 감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하루 빨리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2학기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경우 수행평가를 아예 하지 않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훈령인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이달 말까지 개정해, 코로나19와 같은 천재지변 및 국가재난 상황에 준하는 경우 수행평가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한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로 5월 말부터 등교 개학이 시작됐으나 수행평가 부담이 여전해 제대로 된 수업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개정된 훈령은 2학기부터 적용되나, 각 학교가 결정하고 교육청이 동의하면 1학기 남은 기간에도 수행평가를 시행하지 않을 수 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김원기 부의장, 의정부시평생학습원 송산평생학습센터 개원 축하 방문

    김원기 부의장, 의정부시평생학습원 송산평생학습센터 개원 축하 방문

    경기도의회 김원기(더불어민주당, 의정부4) 부의장이 지난 15일 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송원찬) 송산평생학습센터를 찾아 평생학습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원한 의정부시평생학습원 송산평생학습센터에서는 스마트 폰 밴드를 이용하여 시민 누구나 원하는 강좌를 손쉽게 신청하고 원하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시민주도형 학습프로그램 ‘의정부 똑똑 학습번개’을 진행했다. 김원기 부의장은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한 접근성과 어느 누구라도 소외됨 없는 시민들의 참여를 위한 공간의 필요성에 대한 대안으로 송산평생학습센터와 호원평생학습센터 두 곳이 개원하게 되어 축하드린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 부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개강된 만큼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는 당부와 함께 “의정부시평생학습이 시민들 곁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온 모습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초대 의정부시 평생교육비전센터장으로서의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즘 과학 따라잡기]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과학기술

    그동안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은 TV 방송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워 아쉬움이 많았다.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많은 방역 관련 정보가 발표되고 있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정보의 전달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해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청각장애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수어 통역이 필요한데 국내 연구진이 각종 방송 콘텐츠를 수어로 알기 쉽게 표현해 주는 아바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바타 수어 기술은 한국어 원고를 ‘딥러닝’ 번역 엔진을 통해 수어 원고로 변환한 뒤 아바타 애니메이션의 수어 동작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는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자동 통번역 앱의 원리와 비슷하다. 기계 학습 기술을 탑재해 1500여개 단어를 수어로 자동 번역하고, 각 단어를 연결해 문장으로 만들어 수어로 영상화했다. 문자를 수어로 번역해 영상으로 표현하는 수어 아바타 기술에는 수어의 중요 요소 중 하나인 얼굴의 표정 변화나 입 모양 등 감정을 표현하는 손 이외의 신호 등을 추가로 연구해 반영하고 10만개 규모의 문장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한국수어방송, 상황해설방송, 감정표현 자막방송 등 장애인방송의 품질 제고를 위한 기술을 연구 중이며 향후 방송뿐 아니라 미디어 콘텐츠 전반을 대상으로 장애인들의 접근권을 확대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과학기술이 날개를 달고 훨훨 비상하길 기대한다. 안충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 “AI 에브리웨어… 어디서나 ‘누구’와 연결되는 세상 만들 것”

    “AI 에브리웨어… 어디서나 ‘누구’와 연결되는 세상 만들 것”

    이현아 SK텔레콤 인공지능(AI) 서비스단장은 ‘AI 에브리웨어’를 꿈꾸고 있다. 지금은 주로 스마트폰이나 AI스피커 등에서 초기 단계의 AI를 이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어디에서나 AI로 연결되는 세상이 올 것이라 믿고 있다. AI가 점점 고도화되다 보면 어느 순간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이 올 수 있는데 그때 어디에서나 AI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AI 생태계’를 차근차근 꾸리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사무실에서 만난 이 단장은 “지난해 10월 SK텔레콤이 개발한 AI인 누구를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로 개방했다. 다른 업체의 애플리케이션(앱)이나 기기에도 탑재할 수 있도록 공개한 것”이라며 “농협이 이를 처음으로 활용해 모바일 은행 업무 플랫폼에 누구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SK브로드밴드 IPTV에 누구가 탑재될 때도 ‘꼭 넣어야 하나’라는 내부 반응이 있었다. 본래 사업 영역에 이종의 서비스가 들어오는 것에 위험요소가 있다 본 것”이라며 “하지만 AI와 결합한 IPTV을 내놓으니 시장 반응이 좋았다. 서로 동반 성장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볼보나 르노삼성 차량에도 누구가 기본 탑재됐다. 주방 기기, 인테리어 업체와도 협력 중”이라며 “집과 자동차 그리고 모바일에서 모두 AI를 이용할 수 있다면 ‘유비쿼터스’(언제어디서나)가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AI를 이용한 스마트기술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끊임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AI서비스단에서는 사람 얼굴 사진 수십만장을 학습한 AI가 영상통화 도중 사람의 얼굴을 ‘아이언맨’의 머리로 바꾸는 등의 기술을 연구 중이다. 이미 누구가 적용된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앱 ‘티맵’은 AI가 영상으로 찍힌 도로 표지판의 글씨를 스스로 인식해 티맵의 지도를 업데이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카카오와는 AI 분야에서 ‘초협력’을 하자는 데 합의했으며 구체적 방식에 대해 고민 중이다. 이 단장은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아직도 AI를 하고 있느냐며 놀라는 이들도 있다”면서 “회사에서는 현재 AI에 적지 않은 투자를 하고 있다. 통신 위주의 수익창출(BM)만으로는 현재의 자리를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진정한 의미의 AI비서를 만들어서 2~3년 안에 수익을 낼 것”이라며 “AI가 SK텔레콤의 넥스트 BM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건국대發 등록금 환불 신호탄에… 난감한 대학들

    건국대發 등록금 환불 신호탄에… 난감한 대학들

    대학혁신지원 사업비 장학금 활용 불가 대학생 단체, 국회까지 5박 6일 행진 시작 대학들 미온적 반응에 집단소송 움직임건국대가 대학 중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등록금 일부를 돌려주기로 했다. 코로나19로 1학기 내내 비대면 수업이 이뤄져 학습권이 침해됐다는 학생들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대학이 특별장학금 지급이 아닌 등록금 부분 환불을 결정한 첫 사례다. 등록금 환불을 요구해 온 학생들은 건국대의 이번 결정이 다른 대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지만 대학들은 난색을 보이고 있다. 건국대 관계자는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등록금심의소위원회를 열어 2학기 등록금 일부 감면안을 확정했지만 감면 비율을 두고 학교와 총학생회의 의견이 엇갈려 계속 논의 중”이라며 “학교가 수용할 수 있는 최대 범위 내에서 감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등록금 환불은 다음 학기 등록금 고지서에서 일정 비율을 감면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은 올해 1학기 재학생 1만 5000여명(서울캠퍼스 학부생)이다. 코로나19에 따른 학습권 침해 보상 차원에서 등록금 감액을 결정한 대학은 건국대가 처음이다. 앞서 일부 대학은 등록금 반환이 어렵다면서도 정부 지원금인 대학혁신지원 사업비를 활용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사업비는 교육·연구 개선비 등 정해진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는데, 교육부가 용도 제한을 풀어 주면 특별장학금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런 방안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수업료 반환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가 큰 상황에서 건국대가 등록금을 일부 반환하기로 하면서 대학들은 이런 움직임이 확산될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의 한 사립대 관계자는 “등록금이 10년째 동결되는 등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환불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연세대 관계자 역시 “코로나19로 휴학생 수가 늘고 외국인 유학생이 줄어 대부분 대학의 재정 손실이 큰 상황”이라며 “수업료 반환 요구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등록금 환불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고려대 재학생 500여명은 최근 캠퍼스에 대자보를 붙이고 “학생들의 등록금 감면 요구에 적극 응답해 달라”고 촉구했다. 등록금을 돌려줄 수 없다면 납득 가능한 이유를 밝혀 달라는 요구도 덧붙였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 등 대학생 단체는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며 세종정부청사 교육부에서 서울 국회의사당까지 이날부터 5박 6일 릴레이 행진을 시작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등록금 반환 관련 예산을 3차 추경에 포함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대넷은 대학과 교육부를 상대로 등록금 환불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해지 전대넷 집행위원장은 “현재 전국 70개 이상 대학에서 2100여명의 학생이 소송인단에 참여했다”면서 “오는 26일 소송인단 모집을 마감하고, 7월 1일쯤 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건국대 등록금 첫 환불… ‘코로나’ 학습권 침해 인정

    건국대가 대학 중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등록금 일부를 돌려주기로 했다. 코로나19로 1학기 내내 비대면 수업이 이뤄져 학습권이 침해됐다는 학생들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대학이 특별장학금이 아닌 등록금 부분 환불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등록금 환불을 요구해 온 학생들은 건국대의 이번 결정이 다른 대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지만 대학들은 난색을 표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등록금심의소위원회를 열어 2학기 등록금 일부 감면안을 확정했지만 감면 비율을 두고 학교와 총학생회의 의견이 엇갈려 계속 논의 중”이라면서 “학교가 수용할 수 있는 최대 범위 내에서 감액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등록금 환불은 다음 학기 등록금 고지서에서 일정 비율을 감면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은 올해 1학기 재학생 1만 5000여명(서울캠퍼스 학부생)이다. 대학들은 등록금 환급 움직임이 대학가로 확산할지 신중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의 한 사립대 관계자는 “특별장학금은 검토한 적이 있으나 건국대처럼 등록금 환불을 두고 총학생회와 논의한 적은 없다”면서 “등록금이 10년째 동결되는 등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환불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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