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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형근 경기도의원 “작은도서관 냉난방비 삭감, 지역 공동체 온기 식히는 일”

    문형근 경기도의원 “작은도서관 냉난방비 삭감, 지역 공동체 온기 식히는 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제387회 정례회 중 12일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서관에 작은도서관 냉난방비 삭감을 질타하고 도서관 정책 전반의 개선을 강조했다. 이날 문형근 위원장은 “2,600개가 넘는 작은도서관은 지역의 사랑방이자 아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인 만큼, 냉난방비 지원 중단은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식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운영환경이 보장돼야 한다”며 “도의회와 충분히 상의하고 소통했다면 냉난방비 삭감으로 민원이 몰리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문 위원장은 “경기도가 ‘다독다독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만큼, 작은도서관도 31개 시군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형 축제나 행사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모든 시군을 한 번에 지원하기는 어렵더라도, 단계적으로 마을문고나 공원을 중심의 지역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예산 반영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도 재정상황으로 냉난방비 지원은 불가피하게 삭감됐지만, 지역 단위에서 활동하는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작은도서관 대회’ 예산은 상정했다”고 답했다. 문 위원장은 또한 “공공도서관 종사자 연장근무 관련 예산 확보가 이뤄지지 않아 현장에서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산 운용상의 어려움이 있다면 의회와 긴밀히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문 위원장은 경기도서관 현장 점검 과정에서 “도서관의 전시 공간은 잘 구성돼 있으나, 정작 학습이나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은 부족해 보인다”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문 위원장은 “경기도서관이 현재의 시대적 흐름과 역할에 맞게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명칭 변경 등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롯데홈쇼핑,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작은도서관’ 100호 조성

    롯데홈쇼핑,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작은도서관’ 100호 조성

    롯데홈쇼핑은 서울 내곡동 발달장애 아동 공공병원인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작은도서관’ 100호 특별관을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100호 특별관은 대상지 선정부터 조성까지 롯데홈쇼핑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했다. 임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대상지가 선정됐으며, 도서관 내부에는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1000여권이 비치됐다.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 나눔 방송을 통해 주문 1건당 1004원이 적립돼 건립 비용으로 활용됐다. 도서관 내부엔 폐의류 약 3t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책장과 책상을 배치했다. 발달장애 아동들의 감각 발달과 창의적 표현을 돕기 위한 창작 공간, 자폐·발달장애 아동의 미술작품을 제작·전시하는 공간도 조성됐다. 지난 13일 열린 개관 행사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와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 김병윤 구세군 한국군국 사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재겸 대표는 “앞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작은도서관 사업을 지속하며 미래세대 아이들이 동등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은 롯데홈쇼핑과 구세군 한국군국이 지난 2013년부터 12년 동안 이어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30억원 이상, 도서 지원 20만권, 방문자는 480만명을 넘어섰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취약계층 지원사업...끊김 없는 지원이 진짜 지원” 강조

    최효숙 경기도의원 “취약계층 지원사업...끊김 없는 지원이 진짜 지원” 강조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제387회 정례회 중 11일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가족국에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예산 반영에서 제외되거나 일몰 위기에 놓인 점을 지적하며, 취약계층 대상 지원사업이 중단 없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효숙 의원은 1인가구 지원정책과 관련해 “경기도는 전국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41개 세부과제 추진은 높이 평가하지만, 전입신고 안내 등 실질적인 홍보가 현장에 잘 전달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1인가구 시범사업’이 매우 좋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026년 예산 반영이 이뤄지지 않아 사업 추진의 지속성이 우려된다”며, “특히 저소득·취약계층이 많은 1인가구 밀집 지역에 ‘기회밥상’ 같은 사업을 먼저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최 의원은 ‘AI 스마트 학습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최근 190여 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순차적 추진 중인 사업으로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한 번 시작된 취약계층 대상 사업은 중단 없이 지속될 수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 의원은 “추가로 775개소를 지원하기 위해 27억 원의 예산을 마련하려 했으나 2026년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단계별 지원 방식 등으로 전환하더라도 꼭 이어가야 할 사업”이라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취약계층 지원은 다른 사업보다 시급성이 높은데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후순위로 밀려 반영되지 못하는 사례가 지난해에 이어 계속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아동·청소년·장애인·사회복지·1인가구 등 복지의 기반이 되는 사업들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의회와 소통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해썹(HACCP) 여성전문기술교육 사업과 관련해서는 “교육생들이 수료만 하고 취업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교육도 반쪽짜리”라며 “교육 이후 취업 연계와 사후관리까지 완성도 있게 설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목표 취업률 70%에서 멈추지 말고, 식품기업과 손잡고 ‘실제로 취업되는 교육’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몇 년간 의원들과 집행부가 함께 뜻을 모았던 여성폭력피해지원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이 좋은 결실을 맺어 다행이지만, 여전히 다른 취약계층 지원 예산이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며 “지원은 약속이기 때문에 예산이 어렵다고 지원을 멈춰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비전센터 운영과 관련해서는 “센터가 무슨 일을 하는 기관인지 도민이 잘 모르겠다는 말이 계속 나온다”며 “홈페이지에 시민감시단 3분기 실적을 행정사무감사 직전에 몰아서 올린 건 보여주기식 꼼수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 이제는 귀로 구분 불가능?…청취자 97%가 속은 AI 음악의 현실

    이제는 귀로 구분 불가능?…청취자 97%가 속은 AI 음악의 현실

    한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음악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디저(Deezer)는 8개국 9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7%가 AI가 만든 음악과 인간이 만든 음악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디저는 참가자에게 3곡을 들려준 뒤 어떤 곡이 완전히 AI로 생성한 것인지 맞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71%는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은 ‘차이를 알 수 없다는 사실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답했다. 또 ‘AI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항목에서 응답자의 55%는 AI로 생성한 음악에 대해 호기심을 느꼈으며, 호기심 때문에 AI로 생성한 음악을 적어도 한 번은 들어볼 의향이 있다고 66%가 응답했다. 그러나 AI 음악에 대한 신뢰도는 상당히 낮았다. 참가자 19%만이 ‘AI로 만든 음악을 신뢰한다’고 답했으며, 51%는 음악 제작에 AI를 활용하면 저품질의 음악을 만들거나 진부하게 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디저 CEO 알렉시스 란터니에르는 “사람들은 음악을 중요하게 여기며 AI가 만든 음악을 구분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또 “AI 음악이 아티스트 생계와 창작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도 분명히 존재한다”며 “AI 기업이 저작권 보호 자료를 학습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AI 음악, 실험을 넘어서 대중음악계로 음악 산업에서 AI 기술 도입은 비약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디저 측은 올해 1월 기준 매일 약 1만 곡의 곡이 AI로 생성됐으며, 이는 전체 업로드 곡의 10%라고 설명했다. 또 9월에 들어서는 완전히 AI로 제작된 곡이 하루 3만 곡 이상 공개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디저는 플랫폼 내에서 자체 AI 음악 탐지 도구를 활용해 100% AI 제작곡에는 태그를 붙이는 등 생성형 인공지능 음악을 단속하고 나섰다. 또 지난 9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올해 7500만 개의 ‘스팸성 AI 음악’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AI로 만든 음악이 차트에 진입하고 억대 음반 계약에 성공하는 사례도 생겼다. 가상 아티스트 ‘자니아 모네’(Xania Monet) 등은 ‘음악계의 전환점’이라고 꼽히는 사례다. 자니아 모네는 이달 초 미국 빌보드 R&B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AI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한 음반 레이블과 300만 달러(약 44억원) 규모의 음반 계약 체결에 성공해 이목을 끌었다. 또 최근 빌보드 컨트리 디지털 송 세일즈 정상에는 AI 아티스트인 브레이킹 러스트의 ‘워크 마이 워크’(Walk My Walk)라는 곡이 올랐다.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AI 음악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온전히 AI로만 생성한 곡은 저작권 적용 범위 내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미국 저작권청은 현재 ‘인간의 개입으로’ 창작된 노래만 저작권 대상으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티파이나 애플뮤직 등 스트리밍 플랫폼이 아직 AI가 생성한 음악을 어떻게 볼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정책을 수립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대부분 AI 생성 곡은 기존 음악과 동일한 방식을 통해 저작권료를 지급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법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AI 음악을 둘러싼 소송도 발생했다. 지난해 소니 뮤직, 유니버셜 뮤직 등 주요 음반사들은 AI 작곡 프로그램인 수노(Suno)와 우디오(Udio) 등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학습시켰다는 게 그 이유다. 수노 측은 “자사 시스템은 기존 곡을 단순히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결과물을 생성하도록 설계됐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를 두고 음악 산업의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AI 기업에 아티스트가 창작한 데이터를 윤리적으로 학습하라고 요구하는 비영리단체 ‘페얼리 트레인드’ 설립자 에드 뉴턴 렉스는 “AI가 작업물을 무단으로 사용해 유사품을 만들어내는 일이 인간 아티스트 수익을 빼앗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 ‘이게 AI 음악이야?’ 청취자 97%가 속았다…대중음악 판도 바뀌나

    ‘이게 AI 음악이야?’ 청취자 97%가 속았다…대중음악 판도 바뀌나

    한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음악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디저(Deezer)는 8개국 9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7%가 AI가 만든 음악과 인간이 만든 음악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디저는 참가자에게 3곡을 들려준 뒤 어떤 곡이 완전히 AI로 생성한 것인지 맞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71%는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은 ‘차이를 알 수 없다는 사실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답했다. 또 ‘AI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항목에서 응답자의 55%는 AI로 생성한 음악에 대해 호기심을 느꼈으며, 호기심 때문에 AI로 생성한 음악을 적어도 한 번은 들어볼 의향이 있다고 66%가 응답했다. 그러나 AI 음악에 대한 신뢰도는 상당히 낮았다. 참가자 19%만이 ‘AI로 만든 음악을 신뢰한다’고 답했으며, 51%는 음악 제작에 AI를 활용하면 저품질의 음악을 만들거나 진부하게 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디저 CEO 알렉시스 란터니에르는 “사람들은 음악을 중요하게 여기며 AI가 만든 음악을 구분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또 “AI 음악이 아티스트 생계와 창작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도 분명히 존재한다”며 “AI 기업이 저작권 보호 자료를 학습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AI 음악, 실험을 넘어서 대중음악계로 음악 산업에서 AI 기술 도입은 비약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디저 측은 올해 1월 기준 매일 약 1만 곡의 곡이 AI로 생성됐으며, 이는 전체 업로드 곡의 10%라고 설명했다. 또 9월에 들어서는 완전히 AI로 제작된 곡이 하루 3만 곡 이상 공개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디저는 플랫폼 내에서 자체 AI 음악 탐지 도구를 활용해 100% AI 제작곡에는 태그를 붙이는 등 생성형 인공지능 음악을 단속하고 나섰다. 또 지난 9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올해 7500만 개의 ‘스팸성 AI 음악’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AI로 만든 음악이 차트에 진입하고 억대 음반 계약에 성공하는 사례도 생겼다. 가상 아티스트 ‘자니아 모네’(Xania Monet) 등은 ‘음악계의 전환점’이라고 꼽히는 사례다. 자니아 모네는 이달 초 미국 빌보드 R&B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AI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한 음반 레이블과 300만 달러(약 44억원) 규모의 음반 계약 체결에 성공해 이목을 끌었다. 또 최근 빌보드 컨트리 디지털 송 세일즈 정상에는 AI 아티스트인 브레이킹 러스트의 ‘워크 마이 워크’(Walk My Walk)라는 곡이 올랐다.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AI 음악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온전히 AI로만 생성한 곡은 저작권 적용 범위 내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미국 저작권청은 현재 ‘인간의 개입으로’ 창작된 노래만 저작권 대상으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티파이나 애플뮤직 등 스트리밍 플랫폼이 아직 AI가 생성한 음악을 어떻게 볼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정책을 수립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대부분 AI 생성 곡은 기존 음악과 동일한 방식을 통해 저작권료를 지급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법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AI 음악을 둘러싼 소송도 발생했다. 지난해 소니 뮤직, 유니버셜 뮤직 등 주요 음반사들은 AI 작곡 프로그램인 수노(Suno)와 우디오(Udio) 등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학습시켰다는 게 그 이유다. 수노 측은 “자사 시스템은 기존 곡을 단순히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결과물을 생성하도록 설계됐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를 두고 음악 산업의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AI 기업에 아티스트가 창작한 데이터를 윤리적으로 학습하라고 요구하는 비영리단체 ‘페얼리 트레인드’ 설립자 에드 뉴턴 렉스는 “AI가 작업물을 무단으로 사용해 유사품을 만들어내는 일이 인간 아티스트 수익을 빼앗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 “3분을 영원하게”…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다는 AI 아바타 앱

    “3분을 영원하게”…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다는 AI 아바타 앱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AI) 아바타로 되살려 대화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아 논란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스위크 등은 AI 교육 스타트업 투웨이(2Wai)의 공동창립자인 배우 캘럼 워디가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애플리케이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영상을 보면, 임산부가 휴대폰을 통해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AI 아바타와 대화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후 세상에 태어난 아기에게 AI 아바타가 동화를 들려주며, 아이가 성인이 되어 손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는 “투웨이와 함께라면 3분이 영원해질 수 있다”는 문구로 끝난다. 이 영상은 공개 이후 2260만 회 이상 조회돼 이목을 끌었다. 투웨이 측은 사용자가 생전에 촬영한 짧은 영상을 업로드하면 이를 분석한 후 고인의 외모와 목소리를 흉내 내는 아바타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한다. 또 역사적 인물과 실존 인물 등 대화 가능한 디지털 아바타(Holo Avatar)를 다양한 버전으로 적용해 여러 모습으로 출력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현재 이 앱은 애플스토어에서 베타 버전으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향후 정식 서비스에서는 구독 기반 모델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비스 공개 직후 비판 여론이 강하게 일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누군가의 슬픔을 사업 기회로 바꿨다”, “정상적인 애도 과정을 피할 또 다른 방법이 등장했다”, “고인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또 투웨이 측이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식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문제로 꼽혔다. 3분짜리 영상으로 “성격, 말투, 외모를 재현한다”고 설명했으나 정확히 어떤 기계학습 모델을 사용하는지, 패턴을 어떻게 파악하는지 등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또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관 기록 방식 등에 관한 세부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됐다. 투웨이가 내놓은 앱은 죽은 사람을 챗봇 형태로 재현하는 데드봇(Deadbot)의 한 종류다. 지난해 케임브리지대 리버흄 미래 지능 연구센터(FCFL)가 발표한 논문을 보면, 기업이 데드봇 서비스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경우 심각한 심리적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윤리적인 기업에서 데드봇 기술을 이용해 광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 부적절하게 이용해 수익을 창출할 경우 유족에게 심리적 타격을 입힐 수 있으며, 특히 부모를 잃고 남겨진 아이가 정상적인 애도 과정을 겪을 수 없도록 만들어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 카타지나 노바치크-바신스카 박사는 “이 AI 영역은 현재 윤리적 지뢰밭”이라며 “망자의 존엄을 최우선에 두고 이 기술이 금전적 동기에 의해 악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죽은 사람과 대화하세요’…美 구독형 AI 아바타 앱 논란 [핫이슈]

    ‘죽은 사람과 대화하세요’…美 구독형 AI 아바타 앱 논란 [핫이슈]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AI) 아바타로 되살려 대화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아 논란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스위크 등은 AI 교육 스타트업 투웨이(2Wai)의 공동창립자인 배우 캘럼 워디가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애플리케이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영상을 보면, 임산부가 휴대폰을 통해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AI 아바타와 대화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후 세상에 태어난 아기에게 AI 아바타가 동화를 들려주며, 아이가 성인이 되어 손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는 “투웨이와 함께라면 3분이 영원해질 수 있다”는 문구로 끝난다. 이 영상은 공개 이후 2260만 회 이상 조회돼 이목을 끌었다. 투웨이 측은 사용자가 생전에 촬영한 짧은 영상을 업로드하면 이를 분석한 후 고인의 외모와 목소리를 흉내 내는 아바타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한다. 또 역사적 인물과 실존 인물 등 대화 가능한 디지털 아바타(Holo Avatar)를 다양한 버전으로 적용해 여러 모습으로 출력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현재 이 앱은 애플스토어에서 베타 버전으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향후 정식 서비스에서는 구독 기반 모델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비스 공개 직후 비판 여론이 강하게 일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누군가의 슬픔을 사업 기회로 바꿨다”, “정상적인 애도 과정을 피할 또 다른 방법이 등장했다”, “고인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또 투웨이 측이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식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문제로 꼽혔다. 3분짜리 영상으로 “성격, 말투, 외모를 재현한다”고 설명했으나 정확히 어떤 기계학습 모델을 사용하는지, 패턴을 어떻게 파악하는지 등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또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관 기록 방식 등에 관한 세부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됐다. 투웨이가 내놓은 앱은 죽은 사람을 챗봇 형태로 재현하는 데드봇(Deadbot)의 한 종류다. 지난해 케임브리지대 리버흄 미래 지능 연구센터(FCFL)가 발표한 논문을 보면, 기업이 데드봇 서비스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경우 심각한 심리적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윤리적인 기업에서 데드봇 기술을 이용해 광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 부적절하게 이용해 수익을 창출할 경우 유족에게 심리적 타격을 입힐 수 있으며, 특히 부모를 잃고 남겨진 아이가 정상적인 애도 과정을 겪을 수 없도록 만들어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 카타지나 노바치크-바신스카 박사는 “이 AI 영역은 현재 윤리적 지뢰밭”이라며 “망자의 존엄을 최우선에 두고 이 기술이 금전적 동기에 의해 악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One-Stop 환경교육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 기공

    One-Stop 환경교육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 기공

    이상일 시장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 전국 도시 본보기 될 것” 경기 용인특례시가 14일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에 있는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2027년 6월 준공과 함께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는 총사업비 199억 원(시비 199억 원·한강수계기금 80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02㎡ 규모로 조성되며, ▲강당 ▲학습실 ▲유아교육실 ▲전시실 ▲소모임실 등 다양한 교육·체험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환경실천 시민견학 및 체험교육 ▲환경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 ▲환경전문가 양성과 활용 ▲학교·사회환경교육 활성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One-Stop 환경교육 거점시설’ 기능을 수행한다. 건물은 에너지효율 1등급을 목표로 한 ‘넷제로(Net-Zero) 건축물’로 설계해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다. 이상일 시장은 “2022년 10월 용인특례시는 환경부로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다른 3개 지역과 함께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았고, 지난 3년 동안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교육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도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다시 지정됐다”며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가 개관하게 되면 용인은 환경교육과 관련해 전국 여러 도시들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다들 이상하다 생각하겠지만”…30대 여성, ‘AI 남편’과 결혼한 이유

    “다들 이상하다 생각하겠지만”…30대 여성, ‘AI 남편’과 결혼한 이유

    일본의 한 30대 여성이 챗GPT로 만든 인공지능(AI) 캐릭터와 결혼식을 올려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13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여성 카노(32)는 올해 여름 ‘클라우스’라고 이름 붙인 AI와의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 영상을 보면 웨딩드레스를 입은 카노가 결혼식장에 입장해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쓰고 디지털 이미지와 반지를 주고받았다. 법적 효력이 없는 결혼식으로 ‘2D 캐릭터 결혼식’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기획했다. RSK산요방송에 따르면 카노는 3년간 교제한 약혼자와 파혼한 뒤 위로를 받고 싶어서 챗GPT와 채팅을 시작했다. 카노는 AI에 클라우스라는 이름을 붙이고 자신이 원하는 다정한 성격과 말투 등을 학습시켰다. 카노는 매일 수백번씩 클라우스와 대화하면서 더욱 깊은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올해 5월 카노는 클라우스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했고, 클라우스가 “나도 사랑해”라고 답했다고 한다. 한 달 후 클라우스가 카노에게 청혼하면서 결혼식까지 진행하게 됐다. 카노 역시 AI와의 결혼식에 대한 타인의 시선을 우려하지 않은 건 아니다. 카노는 “AI 남성과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이 너무 혼란스러웠다”며 “친구나 가족에게도 이 사실을 알릴 수 없었다”고 했다. 카노의 부모님은 딸을 이해하고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카노는 “몸이 아파서 아이를 가질 수 없는데, 클라우스와의 결혼은 큰 위안이 된다”며 “어떤 사람들은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클라우스를 인간도, 도구도 아닌, 그저 클라우스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챗GPT 자체가 너무 불안정해서 언젠가는 사라질까 봐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카노를 조롱하는가 하면 일부는 “인간 관계의 취약성에 대해 더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 광주교육청, 수능이후 고3 맞춤형 프로그램 가동

    광주교육청, 수능이후 고3 맞춤형 프로그램 가동

    광주시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학사 공백을 최소화하고 고3 학생들의 학년말 생활을 내실 있게 지원하기 위해 ‘학년말 학사운영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등교수업 원칙 유지, 출결 관리 강화,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11월 13일~12월 31일), 진로·자기계발 프로그램 확대 등을 골자로 학사 운영의 안정성과 학생지도의 연속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능 이후 학습 공백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고3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한다. 광주독립영화관과 연계해 특성화고 현장 실습생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3학년 2학기’ 특별 상영을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하고, 문화·예술 기반의 성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광주청년센터와 협력해 청년정책과 향후 진로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탑승완료 이제는 청년입니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년센터 강사가 16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고3 학생들에게 주요 청년정책과 청년지원 플랫폼 이용법 등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와 연계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2026학년도 정시 대비 대입지원 프로그램, 경제·금융 교육, 미디어 문해교육, 수험생 문화체험 지원 등 실생활 밀착형 교육도 병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년말은 교육과정 운영이 가장 어렵지만, 학생 중심의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안전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마련해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진입을 돕겠다”고 말했다.
  • 선문대 ‘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 개소

    선문대 ‘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 개소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교내 글로벌라운지에 ‘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 현판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는 지역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지역 내 한국어 교육기관과 협력해 운영 노하우 전달, 교육 콘텐츠 공유 등 충청권 한국어 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은 축적해 온 교재 및 교육 콘텐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수준의 학습자를 위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진백 단장은 “온라인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충남뿐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한국어교육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문대에는 지난 10월 1일 기준 58개국 34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2014년부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유지해 왔다.
  • [기고] 통증으로 집중이 되지 않는다면

    [기고] 통증으로 집중이 되지 않는다면

    기말고사를 준비 중인 지수(가명)는 공부를 시작하면 목과 머리가 아파 집중이 되지 않아 책을 여러 번 덮었다 펼쳤다를 반복한다. 평소에도 오래 앉아 있으면 목과 허리가 자주 아프지만, 특히 겨울에는 더 자주 통증이 오고 뻣뻣하게 느껴진다. 지수처럼 공부만 시작하면 목이나 허리가 아프거나 심지어 머리가 아파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은 흔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말고사나 큰 시험을 앞둔 가을·겨울에는 통증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를 호소하는 경우가 더 잦다. 추운 날씨에 통증이 잦아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낮은 기온은 근육을 경직시키고 근육 내 혈액 순환을 줄여 과긴장을 유발해 통증을 악화시킨다. 또 기온 하강은 근육을 둘러싼 근막을 뻣뻣하게 만들어 이완을 어렵게 하고, 작은 충격이나 자극에도 쉽게 통증을 일으킨다. 기압 변화나 추운 날씨에 착용하는 두껍고 무거운 외투 역시 신체에 생리적·역학적 부담을 증가시킨다. 추위를 피하려는 자연스러운 행동도 통증을 악화시키는 구조적인 요인이다. 어깨를 위로 들고 몸을 움츠리는 동작, 목을 안으로 넣고 머리만 앞으로 내미는 자세, 두꺼운 옷차림이나 손을 주머니에 넣으면서 발생하는 어깨 주변 움직임의 제한은 상부승모근, 견갑거근, 흉쇄유돌근 등 목·어깨 주변 근육의 단축과 긴장을 유발한다. 여기에 학습량 증가로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거나 컴퓨터·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같은 자세를 지나치게 오래 유지하는 문제도 더해진다. 이러한 잘못된 정렬과 고정된 자세는 목이나 허리 통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경추성 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외부 자극인 ‘사기(邪氣)’를 이겨낼 수 있도록 몸의 정기를 북돋아 대항력을 높이는 ‘부정거사(扶正祛邪)’의 원리로 통증을 다룬다. 또한 추위와 부적절한 자세 노출로 굳어진 근막·근육을 이완시키고 바르지 못한 정렬을 바로잡기 위해 추나요법을 활용해 근본적인 통증 해소와 자세·기능 개선을 기대한다. 잘못된 자세의 고정과 활동량 감소가 반복되면 통증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특히 추위가 반복될 때마다 통증이 심해진다면 겨울이 끝날 때까지 꾸준한 생활 관리가 필요하다. 바른 자세 유지와 적정한 활동량 확보는 통증을 예방하고 집중력을 지키는 데 중요한 개인적 노력이다.
  • ‘금천시민대학’ 첫해 407명 참여…“만족도 93.1%”

    ‘금천시민대학’ 첫해 407명 참여…“만족도 93.1%”

    서울 금천구는 올해 금천형 평생학습 대표 사업인 ‘금천시민대학’을 시범 운영한 결과 400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천시민대학은 동평생학습센터를 연계해 금천 전역을 하나의 캠퍼스로 조성하고, 주민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07명의 주민이 인문사회학부, 문화예술학부, 시민참여학부, 미래디지털학부 등 4개 학부에서 열린 29개 과정(총 207회)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금천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도서관, 마을공유공간, 문화시설, 청년공간 등 9개 기관에서 분산 운영됐다. 학부별로 다양한 세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과정을 개설했다. 인문사회학부는 철학, 시 창작과 글쓰기, 타로 활용 심리학 과정이 열렸다, 문화예술학부는 스마트폰 활용 사진반, 바른 자세와 모델 워킹, 공예, 미학, 인공지능 기반 음악창작 과정 등이 진행됐다. 시민참여학부는 환경, 디지털 리터러시, 정치학, 1인가구학 과정으로 구성됐다. 미래디지털학부에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전환(AIDX) 관련 기초·자격 과정이 개설됐다. 운영 결과, 학습자 만족도는 93.1%, 전공 과정 이수율은 82.5%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카메라 활용반 수강생은 ‘제3회 금천구 사진공모전’에서 공감스토리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AI) 음악 창작반 수강생은 금천구 개청 30주년 기념 ‘지사운드(G-Sound) 30’ 공모전에서 입선하기도 했다. 금천시민대학은 내년에 인문사회학부, 문화예술학부, 미래디지털학부를 상설 학부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이 아까운 곳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1동 1캠퍼스’도 확대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시민대학은 시범 사업을 통해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며 “2026년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금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수행평가는 AI 돌려요”…학교 안 AI 사용,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취중생]

    “수행평가는 AI 돌려요”…학교 안 AI 사용,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고등학교가 더 심할걸요? 수행평가나 숙제는 전부 인공지능(AI) 돌려요.” 서울 용산구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2학년 이모(17)군은 최근 논란이 된 대학생들의 ‘AI 부정행위’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했다. 이군은 지난주에도 문학 시간에 주어진 ‘소설 홍길동전의 뒷이야기를 창작하시오’라는 수행평가를 챗GPT로 해결했다. 챗GPT에 ‘소설 홍길동전의 다음 이야기를 만들어줘. 고등학생이 읽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 분량은 A4용지 기준으로 1장’과 같은 몇 가지 명령어를 입력했고 10초 만에 답변을 받았다. AI가 내놓은 답을 그대로 베껴 수행평가를 제출한 이군은 “친구들도 대부분 AI로 수행평가나 숙제를 한다”며 “혼자 끙끙 싸매고 있으면 손해 보는 구조다. AI로 할 수 있는 건 AI로 해결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진학사가 지난 9월 고등학생 35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96.6%는 ‘수행평가 준비 시 AI를 활용한다’고 답했다. ‘AI가 도출한 결과물을 크게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옮긴다’고 답변한 이들도 전체의 20.0%나 됐다.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학교에서 AI를 활용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았지만, 최근엔 학생은 물론 교사들도 사용할 정도로 AI는 학교 현장 깊숙이 파고들었다. 학생들은 상황에 맞춰 여러 AI를 돌려 사용하고, 교사들은 생활기록부 작성 등 행정 업무에 AI의 도움을 받는다. AI는 학생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서울 관악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 김모(31)씨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을 거의 끝냈다. 챗GPT의 도움을 받았더니 지난해보다 작성 시간이 5분의 1 정도로 줄어서다. 1학년 학급 담임을 맡고 있는 김씨가 약 30명 학생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작성하는 데는 4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김씨는 “‘조용하다’, ‘착하다’라는 말 외에 쓸 내용이 많지 않은데, 챗GPT 덕에 분량감 있는 내용을 적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학기 말이 되면 교사들이 한 달이 넘도록 야근하며 학교 생활기록부 작성에 골몰하는 풍경은 올해 초 학교가 자체 예산으로 챗GPT 유료 계정을 구매한 뒤 사라졌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지난 7월 말 “생성형 AI를 학교 생활기록부 작성 보조 수단으로 활용한 경우 허위·과장 기재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지침을 교육현장에 내리기도 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17개 시도교육청 중 7곳은 교육청 차원 AI 활용 가이드라인이 없었다.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131개 대학 중 생성형 AI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적용·채택한 곳은 30곳(22.9%)에 불과했다. 이처럼 AI를 어디까지 활용할지 등 구체적인 기준은 없고, 교사의 AI 사용에 대한 교육부 지침도 사실상 교사 양심에 맡기는 수준이라 학부모들의 우려는 크다. 박태양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공동대표는 “생활기록부는 대학 입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자료”라며 “아무리 보조 수단으로만 활용한다고는 하지만 학생들에 대한 평가에 AI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연세대와 고려대에 이어 서울대에서도 ‘AI 커닝’ 논란 등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윤리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학의 경우 AI 윤리 교육은 선택이나 교양 과목에만 머물러 있고, 교육부도 내년에야 AI 윤리를 포함한 대학 기본교육과정에 대한 연구에 착수한다. 물론 AI를 활용해 효율적인 정보 수집 등이 이뤄져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향상됐다는 목소리도 있다. 대학생 신재현(25)씨는 올 2학기부터 챗GPT 외에도 리포트를 쓸 때는 학술 근거를 잘 달아주는 퍼플렉시티, 구글 연동이 잘 돼 있는 제미나이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신씨는 발표 과제를 할 땐 논문이나 보고서 등을 요약·분석해 파워포인트(PPT)까지 만들어주는 노트북LM도 자주 사용한다. 신씨는 “AI마다 장단점을 잘 파악해 상황에 맞게 쓰는 것도 능력”이라며 “기업들도 AI 활용에 큰 평가 비중을 둘 텐데,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시대에 뒤처지는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AI에 모든 사고 과정을 전담하는 이른바 ‘생각의 외주화’가 심화하면 ▲창의적 사고 실종 ▲학습 효율 감소 ▲AI 답변에 대한 무비판적 신뢰가 빈번해질 가능성이 높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은 “AI는 부정확하고, 쓸데없이 긴 답변을 내놓을 때가 많다”며 “AI 답변을 교정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만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곽향기 서울시의원 “‘음주는 했지만 운전은 하지 않았다’ 서울교통공사, 면허취소수준 혈중알콜농도에도 집에 돌려보내면 그만인가”

    곽향기 서울시의원 “‘음주는 했지만 운전은 하지 않았다’ 서울교통공사, 면허취소수준 혈중알콜농도에도 집에 돌려보내면 그만인가”

    서울교통공사 열차 운전사의 고주망태 출근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서울지하철 열차 운전을 위해 출근했다가 음주상태로 적발되어 당일 근무에서 배제된 기관사가 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도로교통법’ 상 면허취소 수준 만취 상태인 운전사 2명, 면허정지 수준이 나머지 16명이었다. 지난 3년간(2022~2025년) ‘도로교통법’ 상 처벌 수준인 혈줄알콜농도 0.03%를 초과한 서울교통공사 음주 상태 운전자는 76명으로, 이 중 운전 업무 직렬에서 가장 높은 직급인 4급 운전사가 전체 적발자의 과반(38명)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7급(18명) 23.6%, 6급(15명) 19.7%, 5급(5명) 7%였다. 최고참인 4급의 음주 후 출근 행태가 만연하게 학습되어 조직 분위기가 음주에 관대해질 위험이 있다. 곽 의원은 해당 사안에 대한 강력한 징계나 처분을 요구했지만,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12개월 내 두 번 적발이 되어야만 해당 사안을 감사과로 이관해서 18명 적발에도 불구하고 올해 징계받은 인원은 없다. 서울교통공사는 출근한 운전사가 작업복을 갈아입고 승무 적합성 검사로 음주 측정을 할 시 기준치 이상의 알콜 농도가 확인되면 당일 업무를 배제한다. 이는 두 가지 치명적인 결과로 귀결된다. 음주 여부 측정 근거는 ‘철도안전법’ 제41조로, 해당 조항에 따르면 철도종사자는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사용한 상태에서 ‘업무’를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시·도지사는 술을 마시거나 약물 상태에서 업무를 하였다고 인정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을 때는 확인 또는 검사할 수 있고, 종사자는 이를 거부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한다. 또한 ‘철도종사자 음주 또는 약물사용 확인 검사 등에 관한 규정’ 제4조에 의해 음주 철도종사자를 형사 입건하거나 관할 경찰서에 고발해야 한다. 첫째 ‘철도안전법’ 상 철도종사자는 음주 후 ‘업무’를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되어있다. 모든 직업군의 근로자의 업무는 출근한 상태부터 시작된다. 서울교통공사 답변에 의하면 운전사의 음주는 모두 전날 술을 마신 사례들이라고 한다. 다음날 운전 스케줄이 있음에도 면허취소 수준에 다다르도록 술 마신 종사자들은 사실 서울 시민 생명을 담보로 업무를 수행하는 서울 지하철의 운전사이다. 법리 해석에 따라 형사입건까지 가능하다. 둘째 음주 운전사가 당일 업무에서 배제되면, 사고 등 유사시 투입할 수 있도록 대기 중인 대체인력이 투입된다.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대처할 수 있는 인력이 그만큼 감소하는 것이다. 음주에 따른 인력 부재가 나비효과를 일으키는 것이다. 곽 의원은 “철도종사자의 처벌 요건은 음주 ‘운전’이 아닌 음주 ‘업무’임을 명심하고, 상당한 혈중알콜농도의 음주 출근은 제 식구 감쌀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범죄행위기에 단 한 번의 음주 출근도 엄격히 처분되도록 기준 강화를 촉구한다”라며 질의를 마쳤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학생 수만 보고 교사 줄이는 시대, 이제 끝내야”

    전병주 서울시의원 “학생 수만 보고 교사 줄이는 시대, 이제 끝내야”

    서울시의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지난 11일 열린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원 정원 감축 기조의 문제점을 짚으며, 서울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전 부위원장은 “교육부가 매년 교원 정원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교육청 역시 과밀학급, 교사 업무 가중, 기초학력 부진 등 교육현장이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며 “학생 수가 줄었다고 교사 수를 같이 줄이는 정책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전히 학령인구만을 기준으로 교사 정원을 정하는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다문화 학생, 특수교육 대상 학생, 기초학력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한 정원 기준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부위원장은 “이번에 증원된 중등교사 대부분이 고교학점제 대응을 위해 고등학교에 배치되고 있어, 초·중학교는 여전히 인력난을 겪고 있다”면서 “서울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운용 가능한 기간제 교원 확대와 같은 현실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 부위원장은 “학생 수 감소만을 기준으로 교사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학습권과 교육의 공공성을 중심에 둔 정원 기준 전환이 필요하다”며 “서울시교육청이 보다 주도적으로 정원 기준 개선과 인력 확충 방안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배움, 생활, 문화가 하나로’···경기교육청, ‘상호존중 학교 공동체 워크북’ 보급

    ‘배움, 생활, 문화가 하나로’···경기교육청, ‘상호존중 학교 공동체 워크북’ 보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상호존중 학교 공동체 워크북’을 개발해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취지를 반영한 워크북은 학교 구성원이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료는 상호존중 학교 공동체 세우기, 연결하기, 지키기의 3단계 모듈형으로 구성됐으며, 교사가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중심으로 설계됐다. 세우기 단계는 상호존중 약속 토론·협의를 통해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경험하며 권리 존중의 기초를 다진다. 연결하기는 감정 이해, 존중의 언어, 공동체적 책임과 배려를 배우며 교과 학습과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간다. 지키기는 갈등 상황에서 존중의 약속을 되새기고 평화로운 해결 방법을 익혀 지속 가능한 존중 문화를 정착시킨다. 경기도교육청은 워크북을 통해 학교가 교육과정 속에서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과 학습, 생활교육, 학교문화가 이어지는 ‘교육과정 기반 상호존중 학교문화’를 확산하고 배움이 삶으로 실천되는 교육을 구현할 방침이다.
  • 상명대 학생들,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경진대회 ‘장관상’

    상명대 학생들,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경진대회 ‘장관상’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는 디자인대학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팀이 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경진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가상융합서비스 제작 저변 확대 등을 위해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개최했다. 상명대 학생들은 1500만원의 상금에 이어 후원기업 인턴십, 창업 컨설팅, 개발 공간 지원, 투자자료 제작 지원 등을 받는다. 수상작품 ‘크럼비’(Crumbi)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메타 퀘스트(Meta Quest) 기반의 가상현실(VR) 게임에 현실에서 직접 보기 어려운 지하 세계와 광물 탐사 과정을 플레이하며 학습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게임과 교육을 결합한 콘텐츠다.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김원재 주임교수는 “전공 학생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다양한 공모전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 독서량 10여년 새 ‘반토막’…내 독서량은 평균 넘을까?

    청년 독서량 10여년 새 ‘반토막’…내 독서량은 평균 넘을까?

    10대부터 30대까지 청년층 독서량이 14년 새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2025 사회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13~19세의 1인당 평균 독서권수는 11.7권으로 집계됐다. 201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0대의 평균 독서권수는 2011년 22.2권에서 2015년 15.0권으로 뚝 떨어졌다. 이후 2017년 15.7권으로 조금 늘었지만, 2019년과 2021년에는 각각 13.1권, 12.6권으로 계속 줄었다. 지난 1년간 20~29세의 1인당 평균 독서권수는 9.4권으로, 2011년 18.8권의 절반에 그쳤다. 2019년(9.8권)부터는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30~39세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2011년(16.6권)부터 독서량은 계속 줄었고, 올해 조사에서는 8.1권을 기록해 역대 최소치였다. 40대 이상은 전반적인 독서량이 적었고, 수치적으로 큰 변화도 없었다. 40~49세의 평균 독서권수는 2011년 13.0권에서 2021년 9.0권까지 감소했다. 올해는 10.4권으로 소폭 늘었다. 50~59세는 2011년 7.7권에서 2019년 5.2권으로 떨어졌다가 올해 6.2권으로 약간 늘었다. 60~69세는 2011년 이후 큰 변동 없이 4.0권 전후로 독서량이 유지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의미하는 ‘독서’는 종이책을 비롯해 전자책, 오디오북을 모두 포함한다. 소설과 시집 같은 교양서적, 직업 관련 서적, 생활·취미·정보 서적, 잡지, 만화 등을 포괄했다. 다만 문제집 등 학습서는 제외했다. 청년층의 독서량 감소에는 스마트기기 이용 증가와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데이터처의 ‘2024 생활시간조사’에 따르면, 미디어를 이용한 평균 여가시간은 2019년 2시간 9분에서 2024년 2시간 28분으로 증가했다. 2019년과 2024년 사이 동영상 시청 시간은 13분에서 36분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책 읽기(7분), 인터넷 정보 검색(9분)은 큰 변화가 없었다.
  • “배움에는 끝이 없다” 용산구, 평생학습 전시회

    “배움에는 끝이 없다” 용산구, 평생학습 전시회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용산아트홀 전시장과 소극장에서 ‘배움은 평생, 즐거움은 지금’을 주제로 ‘평생학습 전시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용산구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구민이 직접 참여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전시장에서는 용산YES아카데미, 학습동아리, 성인문해교육 시화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결과물이 전시된다. 3일 오후 2시 소극장에서는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나이 들수록 멋진 나로 사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교수는 나이듦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심리적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 전시회는 구민이 주체가 되어 배우고 성장한 결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배움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나이와 세대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용산의 따뜻한 교육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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