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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서관 발전정책 도출 위한 회의 참석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서관 발전정책 도출 위한 회의 참석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 24일 ‘서울시 도서관 발전정책 도출 및 시민 설문조사’ 연구의 목적으로 진행된 중간보고 회의에 참석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서울시 도서관 발전 정책과 관련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시 도서관 발전정책 도출 및 시민 설문조사’는 서울시가 서울기술연구원에 발주하고, 책과사회연구소가 주관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유 의원은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시 도서관발전 정책 도출 관련 서울 지역전문가 FGI 대상으로 선정돼 연구에 참여했다. 조사연구 중간보고에 따르면, 서울시 도서관 운영평가 분석 결과 서울시 도서관의 평가 영역별 점수 도달률이 가장 높은 항목은 도서관 서비스 영역 중 정량 평가항목(74.0%)이었으며, 가장 낮은 항목은 시설환경(62.0%)이었다. 한편, 운영평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료 이용 및 정보서비스 연계가 가장 높은 도달률(80.0%)을 보였고, 도서관 빅데이터 공유가 가장 낮은 도달률(62.0%)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구립 또는 교육청 도서관의 경우 건립한 지 오래돼 시설이 매우 노후하고, 시설 보완 및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지만 예산확보가 쉬운 일이 아니라며 운영비 지원 외에도 시설 지원 관련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포스트 코로나 및 제4·5차 산업혁명의 스마트 시대에 대비해 지향해 나가야 할 서울시 도서관 정책과 사업의 추진 방향과 관련해서는 서울시가 미래 정책환경 변화와 수요를 정확히 예측해 시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비대면 및 스마트 시대에도 도서관 공간(서가, 열람실, 학습실 등)의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므로 스마트서비스 확충과 함께 기존 서비스들의 양과 질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라며 지역의 작은 도서관, 교육청 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의 확충 및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쉽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가 ‘Dokdo’를 배운다

    세계가 ‘Dokdo’를 배운다

    2021년 개설 방문객 69만명 돌파美·佛 국적자 포함 수강생 9218명 초·중급 과정 ‘영문 콘텐츠’ 구축외국인 해외 홍보대사 위촉 추진 경북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1년 4월 문을 연 사이버독도학교의 방문자 수가 26일 현재 69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정식 교육과정인 독도교실 초·중·고급 과정 수강생은 9218명, 수료생은 7676명으로 집계됐다. 수료생 가운데 프랑스와 미국 출신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외국인 회원가입 시스템과 독도교실 초·중급 과정을 영문 콘텐츠로 구축해 공개했고, 현재 다수의 외국인들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청은 외국인 독도교실 수료자들과 연계해 향후 해외 홍보대사 등으로 활용, 세계 곳곳에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 개설된 사이버독도학교에는 독도의 역사와 자연, 국제관계 등을 학습하는 독도교실과 노래와 게임을 통해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독도놀이터가 구축됐다. 또 강치, 독도새우, 독도수비대, 독도전망대 등을 소개하는 갤러리와 실시간 동영상 사이트도 마련됐다. 이곳은 PC는 물론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글과 영문판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한글판은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놀이 콘텐츠, 독도 교육 자료 중심으로 구성했고 영문판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북교육포털서비스인 ‘내친구교육넷’ 아이디가 있으면 사이버독도학교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항하고자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가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독도교육의 플랫폼으로 성장해 자리잡았다”며 “독도에 대한 주권 수호 의지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이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저층 주거지 개발… ‘살기 좋은 금천’ 속도

    저층 주거지 개발… ‘살기 좋은 금천’ 속도

    서울 서남부의 관문 도시 금천구의 가장 큰 현안은 시흥대로 동측의 개발이다. G밸리와 구청, 지하철 1호선이 자리한 서측은 빠르게 발전 중이지만 동측은 저층 주거지가 밀집돼 있어 동서 격차 해소가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 들어 시흥대로 동측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민선 7기에 이어 8기에도 동서 균형 발전을 끈기 있게 추진한 덕이다. 구는 최근 시흥4동 817 일대 모아타운 후보지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미만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 지역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호암산 주변 ‘제2종 7층 이하’ 지역이 ‘제2종’으로 상향돼 층수 제한이 완화되고, 독산로 변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 돼 용적률 상한이 높아진다. 사업이 완료되면 673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공급된다. 지난해 12월엔 시흥3동 1005 일대와 992-61 일대가 모아타운으로 지정 고시됐다. 시흥1동 864 일대와 시흥 3동 950 일대 역시 다음달 관리계획 수립이 예정돼 있다. 대규모 재개발도 순항 중이다.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시흥4동 810 일대와 시흥1동 871 일대 등은 정비계획이 수립 중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주거정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주거정비과를 신설하는 등 저층 주거지 개발 지원을 위한 전담 조직을 설치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기반시설(SOC) 확보도 유 구청장이 주력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시흥계곡과 ‘힐링 오미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무장애 보행길 확장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흥동 등에 도시농업공간을 확충하고, 서남권역 공원녹지 네트워크공원을 조성한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편의 교육·문화 콘텐츠 확충도 빼놓을 수 없다. 내년까지 독산3동에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를, 독산2동에 금천평생학습관을 건립한다. 오는 7월에는 시흥동 지역에서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을 임시 운영하다가 향후 노보텔 부지에 단독 건물을 준공한 뒤 2027년 1월에 입주시킬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동서 간 균형발전을 위한 정비사업과 생활 인프라 확충이 완료되면 시흥동 등 구 동측은 상전벽해라 할 만큼 변할 것”이라면서 “주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천 “알뜰 벼룩시장 놀러오세요”

    양천 “알뜰 벼룩시장 놀러오세요”

    서울 양천구는 자원 순환 촉진 및 환경 사랑 실천을 위한 벼룩시장인 ‘해우리 나눔장터’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우리 나눔장터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다음달 8일을 시작으로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5, 6, 9, 10월 총 5회 열릴 예정이다. 4월 장터에서 물품을 판매할 100팀을 사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8일부터 31일까지다. 구는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어린이 동반 참여 팀 스무 자리를 우선 배정하고 선착순으로 그늘막 텐트도 제공한다. 물품 판매를 희망할 경우 구청을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해우리 나눔장터는 구민이 판매자가 돼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의류, 도서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파는 곳으로, 자원 절약과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해우리 나눔장터는 자원 순환을 장려해 환경 보호를 실천할 뿐만 아니라 경제관념을 익힐 수 있는 소통의 장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북도교육청, 전국 최초 사이버독도학교 큰 인기

    경북도교육청, 전국 최초 사이버독도학교 큰 인기

    경북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1년 4월 문을 연 사이버독도학교의 방문자 수가 현재 69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정식 교육과정인 독도교실 초·중·고급 과정 수강생은 9218명, 수료생은 7676명으로 집계됐다. 수료생 가운데는 프랑스와 미국 출신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외국인 회원가입 시스템과 독도교실 초·중급 과정을 영문 콘텐츠로 구축해 공개했고, 현재 다수의 외국인들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청은 외국인 독도교실 수료자들과 연계해 향후 해외 홍보대사 등으로 활용, 세계 곳곳에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 개설된 사이버독도학교에는 독도의 역사와 자연, 국제관계 등을 학습하는 독도교실과 노래와 게임을 통해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독도놀이터가 구축됐다. 또 강치, 독도 새우, 독도수비대, 독도전망대 등을 소개하는 갤러리와 실시간 동영상 사이트도 마련됐다. 이곳은 PC는 물론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글과 영문판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한글판은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놀이 콘텐츠, 독도 교육 자료 중심으로 구성했고 영문판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알리는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경북교육포털서비스인 ‘내친구교육넷’ 아이디가 있으면 사이버독도학교는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항하고자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가 경북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독도교육의 플랫폼으로 성장해 자리잡았다”며 “독도에 대한 주권 수호 의지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이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 “보내주자” 생명유지장치 껐더니 혼수상태 아들 눈 번쩍…뉴질랜드의 기적

    “보내주자” 생명유지장치 껐더니 혼수상태 아들 눈 번쩍…뉴질랜드의 기적

    천번 만번 고민 끝에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했더니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아들이 깨어났다. 2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는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일어난 기적을 소개했다. 윈턴 킹(29)은 지난해 10월 23일 친구의 약혼식 후 술집에 갔다가 20명이 연루된 집단 패싸움에 휘말렸다. 기습 공격에 얼굴을 맞고 넘어지면서 아스팔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은 그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위해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코마)에 들어가야 할 만큼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한때 동네 럭비 클럽 유망주였을 만큼 건강했던 그였으나 생명유지장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었고, 코마 상태에서 뇌졸중까지 겪었다. 가족은 그가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회복된다 해도 반신불수가 될 거란 얘기를 듣고 절망했다. 결국 그의 어머니와 2명의 누나는 오랜 고심 끝에 킹을 보내주기로 결정했다. 킹 자신이 그런 삶은 원치 않을 거라는 판단에서였다. 누나 앰버 소우먼은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곱게 보내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정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생명유지장치를 끈 후에도 킹은 자가 호흡을 했다. 시간이 갈수록 상태는 호전됐고, 급기야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수개월 만에 눈을 뜬 킹은 병상에 누운 채로 집중치료실을 둘러보며 가족이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환한 미소도 보여주었다. 그의 누나는 “작은 미소가 엄청난 승리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생명유지장치를 끄고 나서 몇 주가 지난 뒤 킹은 말도 하기 시작했다. 병문안을 온 친구에게 농담을 건네거나, 친구와 가족의 이름을 말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친구들이 많다. 너무 많다”며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사람이 병문안을 왔는데 그게 좋다. 사람들이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고 했다. 가족들에 대해선 “엄마와 누나들이 나를 돌보며 어려운 시간을 함께 이겨냈다”고 고마워했다. 현재 그는 예전처럼 말하고 걷는 등 사지가 거의 다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다. 의사들은 킹의 회복이 좀처럼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그의 상태를 찍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은 의과대학 강의실에서 학습 자료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킹의 누나는 “그가 회복된 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재활치료 등 앞으로도 갈 길은 멀다. 실생활에서의 어려움도 한둘이 아니다. 손상된 시력 때문에 다시는 운전대를 잡을 수 없게 됐으며 기억력도 일관성이 부족하고 일부는 사라졌다. 그는 아버지가 오래 전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도 기억하지 못해 몇 번씩 설명해주어야만 한다. 스마트폰 비밀번호는 기억할 수 있지만 아침 식사로 무엇을 먹었는지는 기억해내지 못한다. 킹은 “말하고 싶은 건 알겠는데 그것을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다.기분이 묘하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일과는 바쁘다. 지난달 생일 선물로 당구대를 사서 하루에도 몇 번씩 당구를 치고 친구들을 만난다. 친구들은 그가 입원해있던 집중치료실 간호사들이 놀랄 정도로 많고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다. 병실로 슬리핑백과 베개를 들고 찾아와 차가운 바닥에서 잠을 자고 간 친구들도 수두룩하다. 그의 누나는 “가족들에게는 조용한 아이였지만 친구들에게는 ‘신의 선물’ 같은 아이였다는데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판 과정이 남아 있지만 킹은 지금 앞으로 나가는 데만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 송파구, 고위기 청소년 지원 위한 안전망 적극 가동

    송파구, 고위기 청소년 지원 위한 안전망 적극 가동

    서울 송파구가 우울증, 가정·학교 폭력 등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노출돼 있는 위기청소년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안전망 선도 사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안전망 사업은 건강한 성장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만9세~24세 고위기 청소년에게 지역 내 여러 자원을 연계해 상담, 보호, 의료,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는 2019년 여성가족부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시범 구에 선정돼 구청 내 청소년안전망 전담조직을 갖추고 위기청소년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왔다. 현재까지 총 145명 대상 청소년에게 4554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상처를 받아 의사소통을 거부하고 등교거부까지 이어졌던 한 청소년은 송파구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6개월에 걸쳐 심리 상담과 지역사회교육전문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 결과 다음 학년에 진급할 수 있도록 상태가 호전됐디. 아버지의 사망으로 인한 상실감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불안한 심리 상태를 보였던 한 청소년은 지역사회교육전문가의 긴급 사례 의뢰를 통해 구청 담당부서의 사례관리를 받게 됐다. 부서에서는 복지정책과 공동사례관리와의 연계를 통해 건강한 애도작업과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사업 추진 5년차를 맞는 올해는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우선 학교, 경찰서, 보호관찰소, 아동보호전문기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 등과 함께 위기청소년 발굴과 상담, 치료, 교육,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초기 상담과 위기도 척도 검사를 통해 사례 관리가 필요한 고위기 청소년을 선정한 후, 송파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협업하여 위기문제 해결을 위한 목표 설정을 계획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기청소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학업 및 자립도 적극 지원한다. 송파구 평생교육 시스템 송파런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들의 공정한 교육권과 평생 학습권 보장을 실현한다. 또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연계를 통해 검정고시 준비에 도움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2021년부터 특화사업으로 시작한 ‘스포츠 멘토링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한국체육대학교와 협력해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체육 활동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모든 청소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바탕으로 청소년 보호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양천구, ‘에코스페이스 연의’ 생태프로그램 확대

    양천구, ‘에코스페이스 연의’ 생태프로그램 확대

    서울 양천구는 봄을 맞아 신정동 연의생태공원의 생태학습관 ’에코스페이스 연의‘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설된 ‘연의공원 무장애 생태해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4시 연의공원 무장애데크길을 활용해 관내 복지관 소속 등록장애인에게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을 위해 전문해설사 1명과 보조교사, 자원봉사자가 동행한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연의공원의 특성을 반영해 주말 프로그램 회차를 두 배 이상 확대 운영해 수강생을 증원한다. 4월 매주말에는 자연 도안을 활용한 색칠활동을 통해 치유하는 ‘자연컬러링’과 미션을 수행하며 연의둘레길의 다양한 매력을 알아보는 ‘연의 둘레길 탐방’이 예정돼 있다. ‘에코스페이스 연의’는 지난해 11월 개관해 무장애 생태해설을 비롯해 ▲연의 생태해설 ▲연의 에코스쿨(초, 중등반) ▲주말 에코패밀리(둘레길 탐방, 컬러링) ▲목공수업(목공문화체험장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을 신청하지 않더라도 공간 이용과 생태체험이 가능하며, 생태전문 자원봉사자 ‘에코친구‘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프로그램 개편을 마친 에코스페이스 연의가 계층과 연령, 장애 등을 초월한 생태교육의 메카이자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에코친구도 모집 중이니 환경 관련 사회공헌활동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오픈AI, ‘챗GPT 플러그인’ 출시…최신 정보 반영한다

    오픈AI, ‘챗GPT 플러그인’ 출시…최신 정보 반영한다

    인공지능(AI) 챗GPT의 제작사 오픈AI가 최신 정보를 반영해 이용자 질문에 답변하게 된다. 오픈AI는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익스피디아, 피스컬노트, 인스타카트, 카약, 오픈테이블, 쇼피파이, 슬랙 등 11개의 외부 웹사이트를 정보를 스크래핑해 플러그인에 반영하기로 했다. 오픈AI는 “지금까지 너무 최신이고, 너무 개인적이고, 너무 구체적인 정보라 다루지 않았던 정보에도 챗GPT가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챗GPT는 2021년 9월 이후 정보는 학습하지 않아 제공하지 않았다. 챗GPT 플러그인으로 다른 웹사이트와 제휴해 챗GPT가 사용자 대신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고 오픈AI는 밝혔다. 다른 사이트와 협업해 새 제품 카탈로그를 검색하고 항공편을 예약하거나 음식을 주문하는 것 등을 챗GPT 플러그인을 통해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플러그인이 언어 모델의 ‘눈과 귀’가 될 수 있다”고 비유했다. 오픈 AI는 우선 소수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플러그인을 적용하고 점차 그 범위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챗GPT가 단순히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를 대신해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면서 보안·안전 문제 발생 우려에 대해서 오픈AI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플러그인의 접근 권한을 단계적으로 배포하기로 한 것”이라며 “AI 기술의 영향에 대해 외부 연구자·고객들과 협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오픈 AI는 향후 계획에 대해 “플러그인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모두의 도움으로 유용하면서도 안전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 졸업 미루는 학생을 위한 공간 ‘회계랑 세무랑’ 눈길

    졸업 미루는 학생을 위한 공간 ‘회계랑 세무랑’ 눈길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회계학과 연구동아리 ‘스카스(SCHARS)’ 졸업 선배와 교수가 학과 후배를 위해 조성한 새로운 학습공간 ‘회계랑 세무랑’을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회계랑 세무랑’ 학습실은 자격증 취득과 취업 등으로 졸업을 미루는 학생들이 학과 동아리에 가입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곳은 학과 교수를 비롯한 졸업 선배 10여 명의 후배 사랑을 위해 마련됐다. 이곳에는 독립적인 공간에 마련돼 이용자의 집중도 향상과 12석의 소규모 학습공간과 개인 사물함이 설치됐다. 개소식이 알려지면서 졸업생 선배들과 학과 교수, 대학원생 선배까지 후원금 마련에 동참했다고 한다. 유성용 학과장은 “학습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회계학과 재학생 여러분들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 혼자가 아니라 서로 의지하며 지치지 않고 달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셀프 돌봄도 앱으로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셀프 돌봄도 앱으로

    지난해 한국 합계출산율은 0.78명이었다. 2025년 국민 20%가 노령 인구가 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이런 상황에서 ‘돌봄’이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간병과 돌봄이 필요한 고령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과 예산은 부족하고 ‘간병파산’, ‘영 케어러’ 등의 사회적 문제들이 화제가 된다. 핵가족화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자녀 돌봄 부담 역시 커지고 있고, 이는 저출생 현상의 주요한 원인이다. 상황이 이러니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생애 주기 케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떠오르고 있다. 시니어의 건강한 삶을 위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유아와 아동의 돌봄과 학습을 제공한다. 자기 자신과 가족 부양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은 청장년층에겐 ‘마인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을 통한 매칭으로 시니어 돌봄공백 해소돌봄을 필요로 하는 국내 어르신들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최근엔 고도화된 매칭 서비스로 대상자와 서비스 인력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니어 돌봄 플랫폼 ‘케어닥’은 간병인 매칭 서비스를 비롯해 생활 돌봄, 방문 요양, 방문 재활운동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으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부터 매칭, 일지 확인까지 가능하다. 앱을 통해 돌봄 일정, 장소, 병력 등의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맞춤 케어코디(요양보호사, 간병사)가 매칭된다. 케어코디는 매일 어르신의 식사량, 배변, 돌봄 영역 등을 일지로 기록하고 있다. 보호자는 이를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케어닥은 업계 최초로 간병인과 요양보호사의 사진, 자격 사항, 돌봄 이력,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 등이 담긴 프로필과 실사용자 후기를 공개했다. 또, 간병비 정찰제를 도입해 간병 중 발생하는 추가 비용이나 기준이 모호한 시설·서비스 이용료 투명성을 높이고, 결제 수단을 확대했다. 케어닥은 어르신의 주거환경 관리 및 정서 관리를 돕는 ‘생활돌봄’ 서비스와 전문 치료사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 회복을 돕는 ‘방문 재활운동’ 등도 운영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신생아부터 초등생까지 보육·놀이·학습맘편한세상이 운영하는 아이 돌봄 연결 플랫폼 ‘맘시터’는 부모와 아이돌보미를 빠르게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0세부터 10세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생아 돌봄, 등하원 돌봄, 긴급·단기 돌봄, 놀이 돌봄, 학습 돌봄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활동 영역을 선택하고, 돌봄 일정 및 아이의 연령대, 원하는 시터 유형과 나이대를 입력하면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시터를 연결해준다. 맘시터 플랫폼은 돌봄 공백, 황혼 육아, 여성 경력단절, 일자리 부족 등의 사회 문제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용노동부와 함께 아이돌보미 플랫폼 교육도 실시해 전문 아이돌보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누적 회원수 115만명을 달성했다.조금 더 유아동 교육에 특화된 매칭 플랫폼 ‘자란다’는 4세부터 13세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방과 후 돌봄 공백시간을 효과적으로 메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란다는 아이의 나이와 교육 목적에 적합한 선생님을 알고리즘으로 추천하고 방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에 등록된 선생님 대다수는 대학생이며, 아이와 놀아주면서 동시에 숙제도 봐줄 수 있다어 고객 호응이 높다. 자란다에 선생님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신원 인증, 아동학대 범죄 전력 조회, 성향 검사, 활동 오리엔테이션, 학력인증, 성범죄 전력 조회, 인터뷰, 자격인증 등 8가지의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성향, 특기, 활동 데이터를 파악하고 아이의 성향에 최대한 알맞은 선생님을 추천해준다.아이돌봄 에듀테크 서비스 앱 ‘째깍악어’는 만 1세부터 초등생에게 필요한 놀이·학습 콘텐츠뿐 아니라, 등하원도 책임지는 등 직장인 육아 문제를 해결한다. 2020년부터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직영 키즈카페인 ‘째깍섬’을 운영하고 있다. 째깍섬에 상주하는 돌봄교사가 아이들과 놀아주며 이용 시간 동안 부모는 별도의 업무를 처리하거나 따로 쉴 수 있고,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째깍섬은 잠실 롯데월드몰 입점을 시작으로 일산과 판교, 하남 등 수도권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셀프 돌봄’ 필요한 청장년층 멘탈케어 서비스 청년층을 위한 케어 역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고금리, 취업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2030 청년층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7년에 비해 33.9%나 늘어났다. 전체 환자 10명 중 3~4명은 2030 청년층이다. 최근엔 스트레스를 받는 청년층이 일상에서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돕는 ‘셀프 돌봄’ 형태 플랫폼과 서비스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는 자가진단, 익명 정신건강 커뮤니티, 대면·비대면 심리상담까지 멘탈케어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비슷한 증상과 어려움을 겪는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치유와 지지를 받고 있다. 또 검증된 전문가가 선택적으로 무료 전문답변을 기재해 치료를 도와주고, 유료 서비스인 비대면 심리상담은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가 상담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인드카페는 국내 최대 규모 오프라인 심리케어 센터를 오픈, 한남과 분당에 직영점을 개설했다.여성에 특화된 헬스케어 서비스 ‘닥터벨라’는 지난 1월 심리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 닥터벨라의 심리상담 서비스는 여성과 심리상담 전문가를 연결해 비대면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배란과 월경, 임신과 출산, 갱년기 등 여성 생애 주기별 특성에 최적화된 상담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전문 상담사를 선택하고, 상담권을 결제해 일정을 조율한 뒤, 보이스콜(Voice Call)을 사용해 비대면으로 상담을 받는 순서로 진행된다. 상담사는 모두 여성 상담사로 구성돼 있으며, 난임, 육아, 성폭력 등 다양한 특화 분야를 가지고 있다.
  • “인형이야, 사람이야”…목에 점 찍은 러시아 기상캐스터, 알고 보니 AI

    “인형이야, 사람이야”…목에 점 찍은 러시아 기상캐스터, 알고 보니 AI

    인형같은 외모에 단아한 말투로 날씨를 예보하는 러시아의 기상캐스터 외모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러시아 스타브로폴의 한 지역 채널이 지난 21일부터 전격 공개한 여성 기상캐스터는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AI)이다.  러시아 남부 스타브로폴 지역의 방송국(Svoye TV)가 공개한 여성 기상캐스터 ‘야나’는 하루 평균 다섯 차례에 걸쳐 이 지역 날씨를 전달하며 맹활약하고 있는데, 특히 다양한 언어와 때마다 다른 분위기의 어조 등을 구사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야나가 일기예보 전면에 등장한 직후 그가 실존하는 인물일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는데, 이유는 그가 기존의 AI 아나운서들의 결점 없는 새하얀 피부와는 다르게 목과 어깨, 팔 등에 마치 인간 여성과 가장 유사한 모습의 점이 있었고, 이마와 눈빛, 입술 주변에도 약한 실주름이 지는 등의 모습을 보여 실존하는 여성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됐을 정도다.  인간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흡사한 외모의 야나가 등장하자 현지 네티즌들은 “실제 여성이 아니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느냐”면서 “사람을 AI라고 속이고 관심을 집중시켜서 큰돈을 벌 수도 있는 것 아니겠냐. AI라고 하기에는 그저 아름다운 인간 여성처럼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야나’의 개발사인 미하일 라차브 측은 “야나의 인공지능 수준이 완벽한 수준은 아직 아니다”면서 “다만 그가 앞으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지금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사실에 집중해달라”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 
  • 17년간 야학 교사… ‘1만시간 봉사왕’ 포스코맨

    17년간 야학 교사… ‘1만시간 봉사왕’ 포스코맨

    2007년부터 열린학교 국사 수업20여명 직장 동료도 교사로 동참정부 지원 ‘평생학습원’ 전환 목표“제철소 근무 자랑” 애사심도 가득 1만 시간. 한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최소 1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공식을 듣긴 했지만 좀처럼 감이 오지 않았다. 1만을 365로 나눠 보았다. 27.4다. 하루 1시간을 투자해 1만 시간을 채우려면 약 27년 5개월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일하면서 17년 만에 기어코 ‘1만시간 봉사’를 이뤄낸 하염열 과장을 만나러 가는 길에 구한 깨달음이다. ‘인심 넉넉한 털보 아저씨’ 인상을 한 하 과장을 만난 곳은 포스코 홍보관이 있는 파크1538의 라운지였다. 동산인데다 가장 윗층이어서 포항제철소가 한눈에 들어왔다. “대단하신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1만시간 봉사는 가정을 버리면 누구나 할 수 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우스갯 소리 끝에는 정색을 하며 창밖 제철소를 가리켰다. “그저 저 회사에서 일하는 게 자랑스럽다”고 했다. 몸담은 회사가 포스코여서 봉사에 1만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다는 일종의 ‘자부심’이었다. 그는 회사로부터 봉사 시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달 27일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로부터 ‘1만 시간 봉사’ 인증패와 금뱃지를 받기도 했다. 하 과장은 1989년 입사한 34년 차 ‘포스코맨’이다. 회사에선 과장이지만 밖에선 10년 차 ‘교장’이다. 2014년 처음 교장을 맡은 학교는 지역에선 ‘야학’으로 알려진 포항열린학교다. 2007년 이 학교 국사 선생님으로 데뷔했다. “퇴근 후 술만 마시지 말고 좋은 일 좀 해보라”는 선배의 말 한마디가 결정타였다. 그는 “끌려가다시피 학교에 갔는데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앉아 ‘기역’·‘니은’을 쓰고 있었다. 부모님도 ‘까막눈’이셔서 단숨에 승낙해 버렸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포항시 인구가 50만명인데 문맹이 얼마나 될 것 같냐”고 물었다. “넉넉잡아 3000명 정도”라고 하자 “최소 그 10배다. 10년 전엔 5만명이 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1967년 문을 연 포항열린학교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 학교는 현재 하 교장을 포함한 시민 15명의 ‘정기 후원’과 교사 50여명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교사 절반은 하 교장이 포섭한 포스코 직원이다. 포항시 남빈동에 100평짜리 공간을 얻어 교실 7개로 쪼개 쓴다. 집세와 관리비만 한 달에 12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 그는 “봉사를 시작하고선 안마셨는데 요즘은 후원을 받아내기 위한 술자리가 잦다”고 했다. 하 교장은 이 학교를 ‘평생학습원’으로 바꾸는 게 꿈이다. 글을 배워 손주들에게 간판을 읽어주고 싶다던 할머니와 자신의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하고 싶다는 할아버지가 야학을 통해 소원을 이루는 모습을 보며 작정했다. 글만 겨우 읽던 73세 할머니가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최근 대학에 입학하는 기적을 보고서는 그 결심을 굳혔다. 그는 “평생학습원은 정부 지원을 받기가 수월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어르신의 문맹 타파는 어떤 식으로든 지역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보증금 조로 1억원을 교육부에 내야 하는게 큰 걸림돌”이라고 덧붙였다. 학교 문제로 시청과 도청 등 관공서를 드나들며 휴가 대부분을 소진한다는 염 교장은 “야학을 제도권으로 들여야 할 때”라며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말미엔 처음 내뱉은 ‘가정을 버리면’이란 말이 걸렸는지 “아내 내조가 없었으면 1만시간 봉사는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이었다”며 너스레웃음을 쳤다.
  • “느려도 괜찮아”… 성북,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느려도 괜찮아”… 성북,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서울 성북구가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구는 지난 21일 ‘성북구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네트워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사단법인 느린학습자시민회, 성북아동청소년네트워크, 성북구 느린학습자 부모 커뮤니티 ‘소나기’ 등 각 관계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느린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느린학습자란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지능 발달 정도 지수가 71~84점으로, 학습이나 사회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가리킨다. 지난해 이호건 성북구 의원 대표 발의로 ‘서울시 성북구 느린학습자 지원 조례안’이 제정됐다. 구는 법적 토대를 마련한 데 이어 느린학습자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여러 차례 부모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단계별 준비를 거쳐 왔다. 구는 느린학습자를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이들의 생애 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구 차원의 평생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 성인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성북구가 앞장서 관련 정책과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듀오백, 자녀 맞춤형 의자 ‘부스터’… 홈 독서실용으로 제격

    듀오백, 자녀 맞춤형 의자 ‘부스터’… 홈 독서실용으로 제격

    듀오백은 홈 독서실에 적합한 집중형 학습 의자 ‘부스터’를 선보였다.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바른 자세를 위한 제품이다. 부스터는 풀메시 의자, 스펀지 좌판, 메시 좌판, 듀오백 등판 등 사용자 몸에 맞는 크기와 옵션을 다양한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등판은 ▲좌우 높낮이와 폭 조절로 척추·등 근육의 부담을 줄여 주는 두 개 분리형 등판 ▲장시간 착석해도 쾌적하고 통기성 좋은 메시 싱글백 등판 등 두 가지가 있다. 좌판은 ▲두툼한 쿠션감으로 편안한 착석감을 주는 스펀지 좌판 ▲고기능성 메시 원단으로 체압 분산 효과와 통기성이 좋은 특허받은 ‘에어로 메시좌판’ 등 두 가지 사양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듀오백 관계자는 “집중형 의자인 만큼 스터디 카페, 독서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전면에 우레탄 캐스터를 사용해 움직임을 편안하게 했으며, 후면의 고정발로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듀오백은 초등학생 맞춤 의자로는 ‘밀키’를 추천한다. 밀키는 듀오백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두 개의 등판 디자인과 팬톤 컬러에서 영감을 얻은 다섯 가지 파스텔톤의 색상을 적용했다. 중심봉은 무회전 중심봉, 회전 중심봉, 회전·무회전 조절용 듀얼린더 중심봉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 17년 간 야학서 ‘역사’ 가르친 ‘포스코맨’… ‘1만시간 봉사’ 달성

    17년 간 야학서 ‘역사’ 가르친 ‘포스코맨’… ‘1만시간 봉사’ 달성

    1만 시간. 한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최소 1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공식을 듣긴 했지만 좀처럼 감이 오지 않았다. 1만을 365로 나눠 보았다. 27.4다. 하루 1시간을 투자해 1만 시간을 채우려면 약 27년 5개월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일하면서 17년 만에 기어코 ‘1만시간 봉사’를 이뤄낸 하염열 과장을 만나러 가는 길에 구한 깨달음이다. ‘인심 넉넉한 털보 아저씨’ 인상을 한 하 과장을 만난 곳은 포스코 홍보관이 있는 파크1538의 라운지였다. 동산인데다 가장 윗층이어서 포항제철소가 한눈에 들어왔다. “대단하신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1만시간 봉사는 가정을 버리면 누구나 할 수 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우스갯 소리 끝에는 정색을 하며 창밖 제철소를 가리켰다. “그저 저 회사에서 일하는 게 자랑스럽다”고 했다. 몸담은 회사가 포스코여서 봉사에 1만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다는 일종의 ‘자부심’이었다. 그는 회사로부터 봉사 시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달 27일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로부터 ‘1만 시간 봉사’ 인증패와 금뱃지를 받기도 했다. 하 과장은 1989년 입사한 34년 차 ‘포스코맨’이다. 회사에선 과장이지만 밖에선 10년 차 ‘교장’이다. 2014년 처음 교장을 맡은 학교는 지역에선 ‘야학’으로 알려진 포항열린학교다. 2007년 이 학교 국사 선생님으로 데뷔했다. “퇴근 후 술만 마시지 말고 좋은 일 좀 해보라”는 선배의 말 한마디가 결정타였다. 그는 “끌려가다시피 학교에 갔는데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앉아 ‘기역’·‘니은’을 쓰고 있었다. 부모님도 ‘까막눈’이셔서 단숨에 승낙해 버렸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포항시 인구가 50만명인데 문맹이 얼마나 될 것 같냐”고 물었다. “넉넉잡아 3000명 정도”라고 하자 “최소 그 10배다. 10년 전엔 5만명이 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1967년 문을 연 포항열린학교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 학교는 현재 하 교장을 포함한 시민 15명의 ‘정기 후원’과 교사 50여명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교사 절반은 하 교장이 포섭한 포스코 직원이다. 포항시 남빈동에 100평짜리 공간을 얻어 교실 7개로 쪼개 쓴다. 집세와 관리비만 한 달에 12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 그는 “봉사를 시작하고선 안마셨는데 요즘은 후원을 받아내기 위한 술자리가 잦다”고 했다. 하 교장은 이 학교를 ‘평생학습원’으로 바꾸는 게 꿈이다. 글을 배워 손주들에게 간판을 읽어주고 싶다던 할머니와 자신의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하고 싶다는 할아버지가 야학을 통해 소원을 이루는 모습을 보며 작정했다. 글만 겨우 읽던 73세 할머니가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최근 대학에 입학하는 기적을 보고서는 그 결심을 굳혔다. 그는 “평생학습원은 정부 지원을 받기가 수월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어르신의 문맹 타파는 어떤 식으로든 지역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보증금 조로 1억원을 교육부에 내야 하는게 큰 걸림돌”이라고 덧붙였다. 학교 문제로 시청과 도청 등 관공서를 드나들며 휴가 대부분을 소진한다는 염 교장은 “야학을 제도권으로 들여야 할 때”라며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말미엔 처음 내뱉은 ‘가정을 버리면’이란 말이 걸렸는지 “아내 내조가 없었으면 1만시간 봉사는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이었다”며 너스레웃음을 쳤다.
  • 챗GPT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업스테이지

    챗GPT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업스테이지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으라’는 말이 있다. 오픈AI의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 기반 챗봇 ‘챗GPT’가 전세계 AI의 수문을 활짝 열어젖힌 가운데, 국내 업체 중 노를 가장 잘 젓는 곳은 업스테이지가 아닐까. 올해 초까지만 해도 일반인이 잘 알지 못하는 사업자간거래(B2B) AI 스타트업이었지만, 카카오톡채널로 출시한 챗봇 서비스 ‘아숙업(AskUp)’ 구독자 수가 18일 만인 23일 35만명을 넘어섰으니, 인지도 하나는 확실하게 끌어올린 셈이다. 사실 아숙업은 업스테이지가 사내 메신저용으로 쓰던 AI ‘가상 인턴’이었다. 이를 카카오톡채널을 이용해 손쉽게 일반인 상대 서비스로 공개한 게 ‘신의 한 수’였다. 애초 AI 업계 실력자들이 모여 만든 탄탄한 핵심 기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업스테이지는 이미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추출해 이용할 수 있는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다. 고객 정보와 제품, 서비스 특징을 고려한 추천 기술, 자연어 처리 검색 기술 등을 다양한 업종에 맞춤형 노코드, 로코드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게 주요 사업이었다. 최근엔 한화생명과 보험청구서류 5종을 90% 이상의 정확도로 인식하는 OCR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업스테이지엔 네이버의 클로바AI를 만들고 세계적으로 AI 구루로 인정받는 김성훈 대표를 비롯해 구글,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출신의 멤버들이 포진해 있다. 회사는 NeurlPS, ICLR, CVPR, ECCV, WWW, CHI, WSDM 등 세계적 권위의 AI 학회에 다수의 우수 논문을 발표하고, 온라인 AI 경진대회 ‘캐글(Kaggle)’에서 획득한 금메달이 11개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다.아숙업은 처음에 챗GPT 기반인 GPT3.5를 자사 기술로 튜닝하고 여기에 OCR을 적용했다. 문서를 사진으로 찍어 대화창에 올리면 이를 인식해 디지털 텍스트로 올려주다 보니 ‘눈 달린 챗GPT’로 유명해졌다. 이후 오픈AI가 GPT4를 출시하자 지난 17일 이를 적용, 메시지 앞에 ‘!’을 붙이고 대화를 하면 하루 10건까지는 GPT4를 활용해 답변하도록 만들었다. 23일엔 아숙업에 물음표(?) 검색을 도입했다. 대화창에 ‘?’를 입력한 뒤 질문하면 아숙업은 2021년까지의 정보만 학습한 챗GPT와 달리 최신 정보를 찾아 답변한다. 또 답변한 정보 출처도 링크를 달아, 챗GPT의 한계인 말을 만들어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환각’(할루시네이션)을 보완하도록 만들었다. 아숙업은 무료 서비스지만 아숙업이 챗GPT를 사용하는 데엔 업스테이지가 비용을 부담한다. GPT4는 기존 챗GPT보다 비용이 15배 비싸지만 무료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챗봇 ‘다다음’의 베타 서비스에 1만명 이상이 몰리자 출시 하루 만에 중단했는데, 업스테이지는 돈을 쏟아부어 가며 35만 구독자를 받아들이고 있다. 여기엔 김 대표의 다소 ‘덕후’스러운 고집이 작용했다. 이 회사 김근교 이사는 “김 대표는 전국민이 AI를 써보게 하고 싶어 한다”며 “챗GPT로 문턱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대부분 국민은 경험해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물론 물이 들어왔으니 돈이 되는 사업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엔 글로벌 대상으로 아숙업 비즈니스 버전 ‘AskUp Biz’를 공개했다. 다양한 문서를 읽고 챗 AI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AskUp Doc’, 챗 AI를 통해 홈페이지 정보를 방문자들에게 제공할수 있는 ‘AskUp Web’, 업무용 툴인 슬랙에서 활용할 수 있는 ‘AskUp Slack’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공개 당일 하루만에 수백 건의 데모 신청을 받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 광주교육 대전환 “선생님과 함께 미래인재 키운다”

    광주교육 대전환 “선생님과 함께 미래인재 키운다”

    광주시교육청이 23일 ‘다양성을 품은 수업’을 통한 초·중등 수업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양성을 품은 수업’이란 학생의 삶과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수업 방법으로 배움의 깊이를 더하고, 학생의 다양한 실력을 키우는 수업을 의미한다. 특히 교실수업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키우고 배움의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수업성장 인증제, 수업 공감톡톡, 너나들이 수업동행, 학습 도움닫기 등의 시책을 통해 학교 현장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둔다. 교사들의 연구문화를 활성화하고 개인 또는 공동연구로 교과 전문성도 높인다. 전문적 학습공동체, 교과 아카데미, 수업나눔 동아리,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치유(힐링) 수업마실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수업 나눔 내실화를 위해 수석교사 운영, 수업 실천사례 연구대회, 수업나눔 축제 등을 운영한다. 교사들이 수업연구와 수업나눔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김종근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자발적인 계획과 지속적인 실천으로 다양한 수업을 연구하고 성장하는 선생님을 응원한다”며 “선생님들이 연구한 여러가지 수업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돈 되는 금융지식, 온라인으로 배우세요

    돈 되는 금융지식, 온라인으로 배우세요

    지난해 급작스러운 고금리 기조에 예·적금 특판이 쏟아진 것도 잠시, 최근 발생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 등 글로벌 은행권의 부실이 발생하면서 비트코인과 금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렇듯 급변하는 경기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선 최신 경제 동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만 기본적인 금융 지식이 바탕이 된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을 맞아 주간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을 통한 금융 공부에 관한 정보를 모아 봤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돈을 관리하고, 미래를 준비하자’는 기치를 내건 국제 금융교육 주간(3월 20~26일)을 맞아 다채로운 금융교육 행사들이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금융감독원 한국금융소비자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선 금융 지식 자가진단 퀴즈와 더불어 스스로 금융사기에 얼마나 취약한지 점검해 볼 수 있다. 23일엔 금융투자협회에서 진행하는 금융투자 전문가 온라인 특강 수강이 가능하며, 기간 내 신용회복위원회 ‘신용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생애주기별 신용교육을 받은 뒤 소감문을 내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주간이 아니더라도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에서 연령대에 맞는 금융 지식을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다. 초급(초등학생)·중급(중학생)·고급(고등학생)·최고급(대학생, 성인)으로 과정이 나뉘어져 있으나 나이와 관계없이 사전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평가에서 60점을 넘으면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학교나 기관, 고령층, 군 장병,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이 단체로 방문 금융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는 금융회사로부터 교육받는 ‘1사 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신청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금융 공부에서 나아가 투자를 위한 지식을 쌓고 싶다면 우선 금융투자협회 알투플러스에서 자신의 투자성향을 진단하고, 투자지식 수준을 점검해 보자. 그런 다음엔 투자자 교육 전문 기관인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 교육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볼 수 있는데, 생애자산 관리에서부터 증권·펀드, 파생상품, 대체투자 등에 대해 이론에서부터 실전까지 학습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민금융진흥원은 금융교육포털을 통해 생애주기별 금융 교육을 비롯해 대출 이용자 교육, 기관별 맞춤형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신용교육원에서는 신용 관리와 금융사기 예방 등을 교육한다. 손해보험학습센터 윙크와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선 어렵게만 느껴지는 보험에 관한 지식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 일상 속 챗GPT, 성동구가 알려드려요

    서울 성동구가 최근 주목받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와 관련된 특강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최신 기술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익히고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시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금호동 독서당 인문아카데미 센터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성동구민 또는 구에 있는 회사나 학교에 다니는 직장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성동구 평생학습관은 챗GPT, 메타버스 수업 등 구민들의 미래 역량 발전을 위해 최신 정보와 기술을 빠르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AI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과 활용 능력은 이제 미래가 아닌 현재 시대에 꼭 필요한 역량”이라며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대응하고 있는 구는 구민의 신기술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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