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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승무원학원 강남점, 승무원·지상직 대비반 및 예비항공과 입시 준비 과정 오픈

    코리아승무원학원 강남점, 승무원·지상직 대비반 및 예비항공과 입시 준비 과정 오픈

    코리아승무원학원 강남점은 2023·2024년도 하반기 승무원·지상직 대비반을 오픈하고, 예비항공과 입시 준비 과정을 개강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2024년도 하반기 승무원·지상직 대비반에서는 국내외 항공사 맞춤별 수업과 최신 채용 트랜드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개인 분석에 따른 취업 컨설팅과 전략을 세우고, 승무원 출신 강사들이 자소서 첨삭부터 면접 대비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예비항공과 입시 준비 과정에서는 개인별 입시 전략에 따른 체계적인 입시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작성부터 1분 스피치 준비, 모의 면접 등 목표 대학 및 학과에 따른 전문 입시 컨설팅을 지원한다. 코리아승무원학원 강남점은 코리아교육그룹의 항공승무원 양성 전문 교육기관으로, 현장 실무에 특화된 커리큘럼과 제반 시설을 갖추고 전문성을 가진 예비 승무원을 양성하고 있다. 산업체 실무 중심의 수업이 가능한 전·현직 강사들이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에 기반해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수준에 맞는 수준별 교습 및 피드백을 제공한다. 다수의 대학 및 산업체 산학협력에 따른 교육 커리큘럼으로, 입시 및 취업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4~6개인 강의장보다 다수의 강의장을 확보(14개)하고 있어 채용 시기별, 입시 시즌별 다양한 수업을 개설하고 있으며, 이론 중심 수업 외에도 다양한 소수정예 수업 및 과외 수업을 다수 개강하고 있다. 이에 수강 목적에 따라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더불어 365일 수강생에게 오픈된 자습실에서 상주 강사의 실시간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수강생 개인별로 일대일 담당자를 배치해 밀착 관리를 제공하며, 온라인 학습 콘텐츠 제공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 일대일 취업 설계 및 상담을 비롯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첨삭 지도와 대학·항공사별 면접 피드백 등 전문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실무자 세미나&취업 특강도 상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항공과입시학원 코리아승무원학원 강남점 관계자는 “2013년 개원 이후 승무원·지상직에서 앞선 교육과 최신 시설로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예비 승무원을 기르는 항공과 입시 준비부터 국내외 항공사 맞춤별 수업까지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살아있는 커리큘럼으로 매일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지상직학원 코리아승무원학원은 승무원 과외, 스튜어드 과외 등의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NCS가 적용된 국비지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맞춤 취업 전략을 제시하는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학원 측은 전했다. 일대일 입시 담당자 시스템과 전문적인 입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학 입시에서도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역 근처의 접근이 쉬운 입지에 학원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수강료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코리아승무원학원 강남점의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 4대 은행, 생성형AI로 금융 서비스 지원한다

    4대 은행, 생성형AI로 금융 서비스 지원한다

    챗GPT 출시로 생성형 AI(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중은행이 이러한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복잡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내년까지 대화형 AI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대화형 AI 서비스엔 기존 데이터를 학습해 결과를 내는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돼 있어 단순한 문답이 아닌 이용자의 구체적인 요구에 맞는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금융권에선 이를 금융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 국민은행은 키오스크 형태로 선보였던 AI 금융 비서 ‘꿀비서’를 모바일에 탑재하기 위해 내부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공식 출시 전 일반 고객에게도 베타 테스트 참여를 개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신한AI는 지난 8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챗봇 서비스인 ‘모물’ 데모 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6일 신한 AI를 청산하기로 한 신한금융그룹은 관련 업무를 각 그룹사로 이전해 서비스 개발과 출시 준비 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8일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뱅커’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했고, 이달 중 구축 작업에 착수해 연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중 기존 모바일 앱인 ‘우리WON뱅킹’에 해당 서비스를 탑재해 예·적금 상품 상담, 목돈마련 도우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생성형 AI 자체 기술로 자금세탁방지 ‘의심거래’ 대상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그 산출근거를 제시하는 ‘자금세탁방지 모형’을 마련해 내부 시스템에 도입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역시 내부 직원용 지식 챗봇에 생성형 AI를 도입하기 위해 네이버 등 외부 업체와 효용성을 검토 중에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대면 상담에 가까운 서비스 제공이 필요해진 상황”이라면서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고객에게 더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맨발걷기·국민댄조 운동 통한 시민건강 증진 정책포럼’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맨발걷기·국민댄조 운동 통한 시민건강 증진 정책포럼’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김용호 정책위원장(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9일 제19기 정책위원회 ‘맨발걷기와 국민댄조 운동을 통한 시민건강 증진’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19기 정책위원회의 세 번째 포럼으로 천만 서울시민의 건강한 100세 삶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첫 번째 정책포럼은 지난 7월 12일 ‘코로나 이후 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주제로 서울시 소기업인·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등 30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두 번째 정책포럼은 8월 16일 ‘2040 미래도시 서울,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건설’이라는 주제로 학계·현장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행사를 마련한 바 있다.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주한 서울시 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해 많은 시의원과 한공식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석재왕 제3소위원장, 김혁 위원과 1부 사회를 맡은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인 정준호 의원(정책위원회 제2소위원회) 등 정책위원회 위원들, 학계·현장 전문가들의 주재 발표와서울시 및 체육회 관계자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지역사회 전문가 등 서울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시의회 김용호 정책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100세 시대의 ‘건강한 노후’가 화두가 되는 지금,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맨발걷기와 국민댄조 운동을 통해 서울시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확산할 수 있는 시민건강 증진 방안들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본격적인 포럼에서는 김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부터 진행했으며, 첫 번째 주제발표로 나선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은 ‘서울, 건강한 맨발도시로의 재탄생’이라는 주제로 지압이론, 접지이론 등 맨발걷기의 방법과 맨발걷기의 치유효과 설명과 함께 서울시에도 남산둘레길, 청계천, 어린이대공원 등에 맨발걷기 보행로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두 번째 주제발표로 나선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성호 부회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본 맨발걷기 효과와 실례’라는 주제로 경락(經絡)이론, 경근(經筋)이론, 전식(全息)이론 등 맨발걷기의 한의학적 근거와 여러 임상 치유사례를 통해 효과성을 제시했다. 세 번째로는 ▲글로벌사이버대학 명상치료학과 이재호 교수가 ‘케겔운동의 의학적, 자연치유적 효과성’이라는 주제로 댄조운동와 케겔운동의 연관성을 설명하고 케겔운동의 효과와 연구사례를 제시하였고, 포럼 참석자와 함께 실제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하이컨디션국민댄조운동본부 이종호 소장이 ‘국민건강댄스 체조(K-DANJO)의 의미와 효과라는 주제’로 댄조운동의 유래와 목표및 국민건강댄스 체조(K-DANJO)의 문화적·국민건강적·국가경쟁력 관점에서의 의미를 설명했으며, 하이컨디션국민댄조운동분부 황설 총재와 시범단의 댄조 시연으로 생동감 있는 현장 분위기를 제공했다.이어 토론자로 서울시 맨발걷기 인프라 조성과 시민건강 및 체육관련 기관에서 참석해 서울시 정책으로의 도입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한국워킹협회 성기홍 치매예방 걷기교육 센터장은 ‘걷기에서의 속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걷기는 개인의 건강상태·운동 능력·근력 및 근골격계 상태·감각 및 지각 능력·운동능력 등에 따라 다름을 설명했고, 특히 노인의 걷기 속도는 건강기능상태를 측정하는 임상지표가 됨’ 을 덧붙여 언급했다. 서울시 하재호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서울시 대표공원인 남산공원 둘레길에 황톳길과 코르크길 등 지형에 맞는 다양한 길들을 추가 조성해 시민들이 힐링하고, 맨발걷기 체험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원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서울시 채명준 스마트건강과 과장은 ‘일상 속 맨발걷기를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맨발로 걷기 좋은 길 인프라 확충과 부작용에 관한 충분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함을 피력하고,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서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9988 하는 날’과 같은 걷기 챌린지와 연계한 일일 이벤트 개최와 맨발걷기 좋은 길, 유의점 등에 대한 정보를 카드뉴스 콘텐츠로 제공하는 등 시민건강을 위한 시 정책 연계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김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시민건강 증진 정책포럼에는 서울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많이 도출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밝히며 “오늘 발표와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도시공원을 활용한 맨발 걷기 인프라를 조성, 국민댄조 운동이 시민 생활체육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기를 바란다”라고당부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이번 정책포럼과 함께 수개월간 맨발걷기 및 국민댄조 운동에 대한 전문가그룹을 통해 습득한 학습과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남산 북측순환로 및 청계천로 등 서울시에서 맨발걷기 건강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곳을 선정하여 자세히 검토한 후 서울시에 제안해 천만시민의 건강한 100세 삶은 물론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정책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인싸] 2024 서울시 예산안의 진심, 약자와의 동행/김상한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서울인싸] 2024 서울시 예산안의 진심, 약자와의 동행/김상한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절로 움츠러드는 어깨를 펴고자 기지개를 켜다가 V자를 그리며 날아가는 기러기 떼를 보았다. 따뜻한 한반도에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시베리아에서부터 먼 거리를 날아왔을 테니 기러기의 날갯짓이 바빴을 것이다. 가을이 깊어지며 바빠지는 것은 기러기뿐만이 아니다. 서울시도 한 해의 마무리와 내년의 준비를 위해 바쁜 가을을 보낸다. 그중 가장 고심하는 일을 꼽으라면 예산안이 빠지지 않는다. 서울시는 2024년 예산안을 준비하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자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예산 구조조정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불필요하거나 효과가 낮은 부분은 없는지 하나하나 신중에 신중을 기해 1조 9330억원을 마련하고 꼭 필요한 사업에 재투자했다. 마침내 지난 11월 1일 서울시는 45조 723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며 2024년을 향한 첫발을 뗐다. 예산 규모는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화, 법인실적 악화 등으로 지방세 수입이 줄어드는 추세에 따라 13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1조 4675억원 감소했다. 예산은 줄었지만 시민을 위한다는 서울시의 기본 원칙을 지키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라는 재원 활용의 효율성을 더해 예산안을 마련했다. 2024년 서울시 예산안이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약자와의 동행’에 집중한 이유다. 서울시 2024년 약자와의 동행 예산은 13조 512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3000억원이 늘었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근로의욕 저하 없이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받는 ‘안심소득’,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고품질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울런 2.0’, 그리고 위기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대함으로써 어려운 재정에도 약자와 동행하겠다는 약속은 지킨 것이다. 한편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하고 재해ㆍ재난에 강한 서울을 위해 2조 1376억원을 투자하고 특색 있는 수변 공간, 다양한 매력의 한강, 미래 창조산업 핵심 거점 등 창의와 혁신으로 가득한 매력적인 서울을 위해서도 1조 272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기러기는 매년 수천㎞를 이동한다. 그렇다고 기러기가 다른 새들에 비해 특히 강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들이 긴 여행을 버틸 수 있는 이유는 그들만의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가는 기러기의 날갯짓이 따라오는 기러기의 비행 효율을 높여 주는 V자 이동 그리고 힘이 빠진 기러기를 대열 뒤쪽에서 쉬게 하는 배려와 같은 ‘동행의 지혜’가 그 비밀이다. 이제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한 준비는 모두 갖춰졌다. 우리 이웃과 가족이 행복한 서울,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해 포용 성장을 이끌어 가는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이 힘찬 날갯짓을 통해 시민과 함께 날아오를 때이다. 기러기와 같은 동행의 지혜가 있으니 어려운 길이지만 무사히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 기대해 본다.
  • 강동 “누구나 맞춤형 평생학습 누리게 최선”

    강동 “누구나 맞춤형 평생학습 누리게 최선”

    서울 강동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만 4년이 지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의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영역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된 강동구는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생활단위의 학습 플랫폼 구축 ▲평생학습관 리모델링을 위한 예산 확보 ▲50플러스센터 운영팀의 부서 편입으로 중장년 대상 평생교육 특화 ▲학교 밖 방과 후 활동 연계 및 지역 전문인력 양성 ▲강사은행을 통한 평생학습기관 강사활동 연계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강동구평생학습관에서는 구민 스스로 원하는 교육을 계획하고 배울 수 있는 ‘누구나 배움학교’부터 명사초청 특강, 캘리그래피(손글씨), 아크릴화, 보자기아트, 시니어 독서강좌,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과정 등 다양한 대상과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개설돼 운영하고 있다. 김희 강동구 교육지원과장은 “전담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뱅 “명의도용 막아라”... AI로 위·변조 신분증 걸러낸다

    인뱅 “명의도용 막아라”... AI로 위·변조 신분증 걸러낸다

    금융 서비스 내 명의 도용시도 사전 차단신분증 사본 식별해 즉각 중단 조치 가능이상 탐지 시스템 고도화 계속 이어질 전망 인터넷은행들이 가짜 신분증을 걸러낼 인공지능(AI) 기술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에 이어 케이뱅크도 신분증 이미지 인식 시스템에 AI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고객들이 비대면 계좌 개설 과정에서 찍은 사진이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려면 신분증을 촬영해 본인 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일부 사기꾼들이 타인의 신분증을 촬영해 인쇄하거나 컴퓨터, 모바일 화면에 띄운 신분증 이미지로 인증을 통과하는 일이 종종 벌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인증제도를 악용하는 사람들은 피해자에게 본인 명의의 알뜰폰을 개통해주면 돈을 주겠다고 유도한다”며 “이후 사전에 찍어둔 당사자의 신분증 사진을 이용해 대포통장 개설과 명의도용 대출을 시도한다”고 밝였다. AI 도입 전에는 이러한 사본들이 전자 시스템상에서 원본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그러나 AI 기술은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특유한 패턴을 잡아내 사본을 가려낸다. 신분증 특유의 재질과 사본(인쇄본, 화면 등) 재질과의 차이점을 구분하는 것이다. 또 AI 기술은 사람들이 위·변조 여부를 판단할 때 주안점을 두는 요소들을 머신러닝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위를 확인한다. 악용 사례를 막기 위해 인터넷 은행은 단순 기술 도입에서 더 나아가 삼중 검증 체계, 검수 우선순위 선정 등 보안성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먼저 케이뱅크는 인터넷 은행 3사 중 가장 최근 시스템을 도입해 빠른 인식 속도와 100%에 가까운 문자 정보 인식률을 자랑한다. 또 기존에는 AI가 신분증 사진을 위·변조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고객은 상주 중인 담당 직원이 맨눈으로 다시 확인하기 전까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됐다. 이번 서비스 개편에서는 이 이중 검증 체계 앞에 촬영 즉시 AI가 신분증의 위·변조 여부를 판단하는 검증 망을 추가했다.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보안성을 높인 것이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5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지난 2월부터 AI 기반 실시간 신분증 이상 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개시 이후 6개월간 잡아낸 가짜 신분증은 총 600건이다. 신분증 진위 판별에 94%의 정확도를 보였다. 더불어 토스뱅크는 담당 직원의 판단과 AI가 확인한 진위 결괏값이 서로 다를 경우 다시 한번 직원이 검증하는 삼중 검증 체계를 운영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은행권에서 최초로 원본과 사본 구분 기능을 도입했다. 지난해 9월부터 적용해 3개월간 1만 9000건, 일평균 200건 이상의 가짜 신분증을 식별했다. 또 신분증 제출자의 거래 이력, 진위확인 상태 등을 바탕으로 부정 사용 가능성을 계산하고, 고위험 신분증을 먼저 검수하는 기술도 개발해 운영 중이다.
  • 모범생 강동구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모범생 강동구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서울 강동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만 4년이 지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의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영역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된 강동구는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생활단위의 학습 플랫폼 구축 ▲평생학습관 리모델링을 위한 예산 확보 ▲50플러스센터 운영팀의 부서 편입으로 중장년 대상 평생교육 특화 ▲학교 밖 방과 후 활동 연계 및 지역 전문인력 양성 ▲강사은행을 통한 평생학습기관 강사활동 연계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강동구평생학습관에서는 구민 스스로 원하는 교육을 계획하고 배울 수 있는 ‘누구나 배움학교’부터 명사초청 특강, 캘리그라피(손글씨), 아크릴화, 보자기아트, 시니어 독서강좌,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과정 등 다양한 대상과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개설되어 운영하고 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전담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대형 글로벌 벤처자본 목마르다/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대형 글로벌 벤처자본 목마르다/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지난주 약관 28세에 3억 5000만 달러 가치를 인정받은 실리콘밸리의 스텔스 벤처를 창업한 젊은이를 만났다. 스탠퍼드대 박사과정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 학습 연구를 했으며 구글 브레인에서 인공지능(AI)으로 데이터센터 최적화 문제를 연구했다고 한다. 지난 6월 말 모자이크 ML이라는 2년밖에 안 된 생성형 AI 벤처 기업을 13억 달러에 인수해 화제가 됐던 비상장 벤처기업 데이터브릭스의 공동창업자 마테이 자하리아가 그의 지도교수다. 이 젊은 창업자는 스파크라는 분산 인메모리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창업한 지도교수의 영향을 받아 생성형 AI에 대해 폭넓게 실전 경험을 쌓았다. AI 학습과 서비스에 소요되는 엄청난 수요 때문에 돈이 있어도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할 수 없게 되자 실리콘밸리의 대표 벤처캐피털인 세쿼이아 캐피털과 라이트 스피드 벤처 파트너가 앞장서 그의 스텔스 모드 벤처에 투자했다.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 운영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 이 벤처의 미션이다. 아마존, 구글 등 GPU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빅테크 기업들도 이 벤처의 실험을 지원하기로 했다. 실험이 성공하게 되면 클라우드 서비스 빅테크 기업에서 GPU를 할당받아 여러 고객들의 LLM 연산 서비스를 경제적으로 해주는 벤처 기업들은 존재 이유가 없어진다. 이 스텔스 회사 이외에도 올해 들어서만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들과 성공한 창업가들의 통 큰 생성형 AI 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AI 사업을 주도하려고 하는 빅테크 대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6월 말 인플렉션 AI는 ‘모두를 위한 개인용 AI’ 챗봇 비전을 내걸었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였던 무스타파 술레이먼이 설립한 이 회사는 40억 달러 가치로 지금까지 모두 15억 달러의 투자를 끌어냈다. 소셜미디어나 메신저를 통해 대화로 개인의 일상 문제를 풀어 주는 ‘Pi’라는 이름의 챗봇이 대표작이다. 오픈 AI와 경쟁하는 앤트로픽은 올해에만 벤처캐피털과 아마존, 구글 등에서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지난 9월 아마존은 즉시 1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추가로 양사 합의에 따라 27억 5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구글은 4월에 3억 달러를 이 회사에 투자한 후 10월에 5억 달러를 더 투자했다. 서로 합의하면 15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수 있는 여지도 열어 놓았다. 미국이 주도하는 생성형 AI의 투자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에서도 통 큰 투자가 시작됐다. 지난 6월에는 설립한 지 4주밖에 안 된 프랑스의 미스트랄 AI에 1억 1300만 달러의 파격적인 종잣돈 투자가 이루어졌다. 구글 딥마인드와 메타에 소속됐던 유럽의 젊은 연구원들이 창업한 회사다. 세 창업자의 빅테크 연구개발 경력과 유럽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AI 규약 준수를 위한 LLM 개발 전략만으로 뭉칫돈을 끌어낸 것이다. 이 회사의 개발전략 설명서는 7쪽에 불과했다. 실리콘밸리의 라이트 스피드가 투자를 주도했지만 유럽의 많은 기관들도 투자 대열에 합류했다. 수십조 단위의 대규모 혁신 자본을 확보한 글로벌 벤처캐피털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 대기업과 손을 잡고 현장의 중요한 문제를 빠르게 인지하고 문제를 풀 수 있는 인재를 구해 치고 나가는 것이 생성형 AI 시대의 새로운 모습이다. 정부가 국가의 연구개발비를 나누어 주는 체계로는 이 새로운 시대를 쫓아가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 산업화 시대에 만들어진 국가의 공적 산업자본을 하나로 모아 싱가포르 테마섹 같은 국부펀드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자본을 우리도 만들어야 한다.
  • [문화마당] 인공지능 시대의 읽기/위원석 딸기책방 대표

    [문화마당] 인공지능 시대의 읽기/위원석 딸기책방 대표

    디지털 기기에 접근하기 어렵거나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하지 못하는 계층이 여전히 있다. 하지만 어느새 ‘디지털 격차’보다는 ‘아날로그 격차’에 대한 우려가 주목받는 시절이 됐다. 디지털 문화가 일상에 보편화되고 지배적인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한 이후로 아날로그적 문화의 경험은 간소해지고 생략되기 쉬워진 것이 사실이다. ‘디지털 격차’를 염려했던 시대에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인간의 적응을 강조했다면 인공지능 시대에는 디지털이 인간을 닮은 모습으로 다가온다. 인간의 언어로 질문을 받은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학습하고 추론해 문제를 해결한다. 정해진 질문을 입력해 정해진 답을 얻게 되는 이전의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어떤 질문을 입력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 다른 수준의 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을 통해 좋은 답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이 필요하고, 좋은 질문을 하자면 프롬프트에 입력하는 사람의 아날로그적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공감, 가치에 대한 기준과 정서, 사회적인 소통 방식, 창의성처럼 인간 고유의 능력이 인공지능의 방향을 이끌어야 하는 부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결국 다가오는 미래에는 지금보다 아날로그적인 능력이 더 큰 가치를 갖게 될 것이며, 이런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 다양한 사람을 체험하고, 이해하고, 소통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이때 독서는 아날로그적 능력을 성장시키는 유력한 계기가 된다. 디지털 시대에 텍스트를 읽는 방식은 조류의 사냥과도 같다. 단어 사이를 건너뛰며 맥락을 훑어 재빨리 팩트를 확인하고 결론으로 직행한다. 높이 날아올라 활공하다 먹잇감을 찾다가 쏜살같이 낙하하여 사냥감을 낚아채는 독수리처럼 디지털 시대의 읽기는 빨리, 넓게 검색하다 필요한 팩트만 낚아 올린다. 반면 책 읽기는 포유류의 사냥과 비교할 만하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독자는 작가가 정해 놓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페이지를 넘긴다. 그 시간 위에 새겨진 좁고 깊은 길을 따라 걸으며 숲의 지형지물은 물론 사냥감의 발자국과 냄새를 따라 고단한 걸음을 옮겨야 한다. 이렇게 지난한 과정이야말로 아날로그적 서사를 읽는 과정이며, 다른 인간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을 느끼는 경험이고, 사고력과 비판력을 활용하는 시간이다. 이 경험을 통해 얻게 되는 분별력과 해석력, 비판적 사고는 인간의 아날로그적 능력의 자산이 될 뿐 아니라 좋은 사람으로 좋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든든한 바탕이 될 것이다. 독서의 유익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한 가지 사실은 기억하면 좋겠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독서의 목적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중세시대의 수도사가 책을 읽는 목적과 조선시대 선비의 책읽기의 목적이 같을 수 없듯이 인공지능 시대의 독서 또한 이전 시대의 독서와는 다른 목적을 갖게 된다. 지금까지 독서가 지식을 습득하거나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한 것이었다면 새로운 시대의 독서는 우리 생각에 깊이와 넓이를 더해 주어 삶을 풍요롭게 해 주기 위한 것이라면 좋겠다.
  • 공포 기억 없애 PTSD 치료한다[과학계는 지금]

    공포 기억 없애 PTSD 치료한다[과학계는 지금]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소속 학습 및 기억 연구그룹 강봉균 단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특정 뇌 영역에 있는 신경 회로의 시냅스를 색깔별로 구분해 표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기억 저장 세포와 주변의 억제성 신경세포가 공포 기억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뇌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뉴런’ 11월 9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기저 외측 편도체의 억제성 신경세포 중 하나인 소마토스타틴 인터 뉴런 일부가 공포 기억을 형성할 때 특이하게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강 단장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같은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다시 추진… 호텔 빼고 상업시설 확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다시 추진… 호텔 빼고 상업시설 확대

    법적 분쟁 등으로 10년 이상 표류했던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부산시는 최근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인 아이파크마리나로부터 시의 요구 사항이 반영된 실시협약 변경안을 접수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재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변경안의 핵심은 공공성 강화와 민원 최소화, 마리나 기능 강화다. 2014년 시와 아이파크가 실시협약을 체결할 때 포함했던 15층(62.5m), 325실 호텔 건립 계획을 삭제했다. 대신 상업시설 규모를 9054㎡에서 2만 5666㎡로 대폭 늘렸다. 마리나시설은 친수공간과 광장 등을 포함한 24시간 개방형으로 조성하고, 부산 전역에 조성된 자연 친화 산책로인 갈맷길과 연결되는 수변 보행로도 만든다. 이 사업은 1986년 준공돼 노후화한 요트경기장을 종합 마리나시설로 재개발하기 위해 2008년 민간사업 제안서를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시와 사업자는 호텔과 컨벤션 시설, 육·해상 요트 계류장 등을 만들어 사업자가 30년간 운영하는 내용으로 2014년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호텔 위치가 교육환경보호구역(학교 반경 200m)여서 사업자가 교육 당국과 소송까지 벌인 끝에 패소하면서 원안 추진이 불가능했다. 호텔 위치를 변경했지만, 주변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조망권을 침해한다는 반발을 샀다. 이후에는 부산시가 호텔의 성격을 부대사업, 사업자는 부속사업으로 주장하면서 분쟁이 벌어졌다. 부대사업은 투자금 회수 기간이 최대 20년이지만, 부속사업은 30년이다. 결국 시가 2016년 사업자 지정을 취소했지만, 아이파크가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변경안을 바탕으로 수요예측 재조사 등 행정 절차를 거치면 2025년에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호텔 백지화로 대부분 건물이 2층, 15m 내외 높이로 계획되면서 공공재인 바다 조망권을 지키고, 학습권도 침해하지 않게 됐다”며 “수영만 요트경기장이 세계적 수준의 해양문화 복합 공간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 가톨릭대 의대, 시신기증자 위한 위령미사 봉헌

    가톨릭대 의대, 시신기증자 위한 위령미사 봉헌

    “기증자들과 유가족들의 희생과 고귀한 뜻에 감사”“숭고한 뜻 헛되지 않도록 사랑 실천하는 의사로 성장할 것” 가톨릭대 의대(학장 정연준 교수)는 지난 3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기념 경당에서 의학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시신기증자들과 유가족들의 조건 없고 숭고한 참사랑을 기리기 위한 위령미사를 봉헌했다. 가톨릭대 의대는 시신기증자들을 위해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내 참사랑 묘역에 유해를 안치하고 매년 위령성월(11월)에 위령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현재 참사랑묘역에는 총 5113위의 기증자가 안치돼 있다. 가톨릭대 의대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장(국제술기교육센터장) 김인범 교수의 헌화로 시작된 위령미사는 성의교정 교목실장 김우진 신부의 주례로 집전됐다. 위령미사에는 해부학교실 이우영 주임교수를 비롯한 학생들과 교직원, 시신기증자 유가족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위령미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참사랑묘역에 안장된 고인에게 감사를 전하고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과 평화가 함께하길 기원하며 미사를 봉헌했다.이번 위령미사에서 가톨릭대 의대 의예과 2학년 대표 이윤재 학생은 감사 인사를 통해 “해부 실습을 통해 인체의 고결함과 신비, 각 기관들 간의 기적과 같은 상호작용, 신체를 구성하는 수많은 요소들이 어떻게 인간을 인간답게 할 수 있는지 큰 가르침을 얻었다”며 “이는 기증자분들의 참사랑의 실천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 가지 약속을 드리겠다”며 “첫째, 해부학 실습이 소중한 기회이자 특권임을 인식하고 엄숙하고 진지하게 학습에 임하겠다. 둘째, 소중한 육신을 내어준 기증자분들과 유가족분들의 사랑과 배려를 망각하지 않겠다. 셋째, 환자에게 공감하고 그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따뜻하고 실력있는 의사로 성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우영 교수는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해부연구소로서 의학 발전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자기 몸을 기꺼이 내어준 기증자들의 사랑과 숭고한 마음을 오롯이 학생들과 연구자들에게 교육으로써 전달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학생들의 교육 외에도 술기 개발 및 질병의 이해를 위한 임상연수회, 대한의학회에 속한 여러 임상학회 및 보건의료인의 기초연수회까지 총 130회, 참여자 약 3600명에 달하는 연수회를 진행해 의학 발전에 사명감을 가지고 기증자분들에 대한 감사는 물론 무거운 책임감을 마음에 새기고, 기증 시신을 다룸에 있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목실장 김우진 신부는 “오늘 참사랑묘역의 형태는 처음 조성할 때와는 달리, 4번의 변화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5000위가 넘는 기증자께서 안장돼 계시다”며 “기증문화 인식의 변화로 앞으로도 많은 기증자분들이 안장되실 예정이므로, 또 한번의 큰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고, 의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해주신 기증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하며 계속해 그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의대는 1997년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시신기증자를 위한 참사랑묘역을 조성했다. 개별 안치를 위한 봉안담, 묘역 주변 잔디광장, 휴게공간 등을 설치해 유가족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美국채 수익률 하락에 증시 7거래일 연속 상승… ‘매그니피센트 7’ AI 경쟁 격화

    美국채 수익률 하락에 증시 7거래일 연속 상승… ‘매그니피센트 7’ AI 경쟁 격화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가 미국 증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7일 연속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9% 상승하며 8거래일 연속 상승과 2년 만에 최장 기간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올 들어 총 10.69%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현재 올해 들어 30% 상승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 4.662%, 지난달 5%에서 이날 4.57%로 하락했다. 물가가 오르면 국채 수익률은 하락하는 경향을 띄고, 국채 수익률의 하락은 기술주와 같은 위험자산에 유리한 지표로 해석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올해 주가 상승 랠리를 주도했던 기술주가 새롭게 상승하고 있다.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빅테크 기업의 주식이 모두 상승했고, 아마존이 2.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 기업을 제외하면 S&P 500 지수는 0.03% 상승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픈AI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3보다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후속 버전인 GPT-4 터보가 공개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혁신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오픈AI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모르는 일반인도 챗봇을 학습시켜 자신만의 GPT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긴 글을 요약해 핵심을 전달하며, 사진 등 시각 이미지 정보도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술이 탑재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선보일 AI 챗봇 ‘그록’이 일부 집단에 선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X 계정을 통해서 월 16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grok’은 영어로 ‘이해하다, 공감하다’는 의미다. 2015년 오픈AI를 공동 창립한 머스크는 2018년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그는 오픈AI의 유료화와 AI 가져올 디스토피아적 미래에 관해 부정적 의견을피력해왔다. 머스크는 지난주 영국 블레클리 파크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 AI 안전 서밋에서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만나 “AI가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AI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고용은 과거의 일이 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그는 지난 7월 구글의 AI 바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AI에 대항하기 위해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최대한의 진실을 추구하는 AI”를 표방하며 xAI라는 기업을 창립했고, 이번에 이들과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 2019년부터 오픈AI에 13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는 챗GPT발 AI 혁신 경쟁의 최대 수혜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1.1% 상승해 사상 최고가인 360.53달러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 50% 상승한 시가총액은 현재 2조 6800억 달러로, 시가총액 2조 8300억 달러인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많은 주식 투자자들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곧 종료될 것이라는 낙관적 기대를 하고 있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들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매파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2%의 목표치로 되돌리는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만약 우리가 더 해야 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지금까지 인플레이션이 좋은 경로에 있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낮출 기회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약 3주 전 뉴욕 이코노믹 클럽과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것이지만 인상은 이미 끝났다고 한 발언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ME 패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금리 동결 전망은 일주일 전 74.4%에서 90.4%로 높아졌다. 선물은 1월까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15%로 보고 있지만, 빠르면 3월에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도 20%로 보고 있다.
  • 서울시립대 건축학과 석사과정생, 대한건축학회 학술대회 우수발표논문상 수상

    서울시립대 건축학과 석사과정생, 대한건축학회 학술대회 우수발표논문상 수상

    서울시립대학교는 서울시립대 일반대학원 건축학과 석사과정생 방유섭·이채연·최석원 학생이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소재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개최된 대한건축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채연 학생은 지도교수인 이선영 교수와 ‘계획’ 분야에 ‘한국 표준설계 초등학교의 리모델링 방향에 관한 연구: 미래교육을 위한 가변형 학습공간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제출·발표했다. 이 연구는 2022년도 한국연구재단 연구비 지원에 의한 결과의 일부로 표준설계 초등학교에 가변형 요소가 도입된 사례의 조사를 통해 한계를 분석해 공간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 방유섭·최석원 학생은 지도교수인 윤정원 교수와 ‘IT/융복합’ 분야에 ‘융합과립제조(FGF)를 통한 해조류 플라스틱 컴파운드의 건축적 프로토타이핑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을 제출, 발표했다. 이 연구는 서울시립대 2023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연구비 지원 결과의 일부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주제특화형 연구지원사업’ 응용연구팀으로 선정돼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의 3D 프린팅을 통한 건축적 활용’ 연구를 진행 중이다.
  •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 ‘2023학년도 예비창업패키지 나랑 팀 해듀오 경진대회’ 성료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 ‘2023학년도 예비창업패키지 나랑 팀 해듀오 경진대회’ 성료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상철)이 지난 7일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는 ‘2023 인천스타트업위크 SURF’에서 ‘2023학년도 예비창업패키지 나랑 팀 해듀오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대학으로 선정된 인하대학교는 예비창업자의 안정적 시장진입 및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나랑 팀 해듀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8월부터 정기적인 네트워킹 및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주니어 개발자 일경험 제공 및 선정기업의 기업 친화적 인원 구성 도모를 목적으로 팀빌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가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실질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로 진행됐으며, 주니어 CTO가 3개월간의 활동을 기반으로 UI/UX 개발 과정을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했다. 최종 선정된 10개팀(15명)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계획서, 월별 보고서,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UI/UX를 개발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뇌과학 기반 외국어 특화 암기 학습 앱’ 아이템으로 출전한 브레이니삼팀(주니어 CTO 최용욱)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리 솔루션, 채용시간’이라는 아이템으로 출전한 채용시간팀(주니어 CTO 김초원), 우수상은 ‘AI 기반 반도체 공정 이상 감지 자동화 솔루션’ 아이템의 ORAIL팀(주니어 CTO 길민지)이 수상했다. 이상철 창업지원단장은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자에게 그동안 꾸준히 창업 멘토링, BM 모델 고도화, 고퀄리티 MVP 제작을 지원했으며, 창업자의 창업역량과 기업가 정신, 팀워크를 키우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창업자는 창업아이템 구체화 및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하고, 주니어 CTO는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기회를 포착, 팀워크를 발휘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아이폰 출시 뺨친 챗GPT 첫 개발자회의

    아이폰 출시 뺨친 챗GPT 첫 개발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제작해 ‘AI 열풍’을 일으킨 오픈AI가 2015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개발자 회의를 열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이 회의를 두고 현지 언론들은 “참석자들이 휴대전화 동영상 촬영에 열을 올렸고 새로운 발표 때마다 박수를 보내며 애플이 아이폰 초기 버전을 출시할 때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며 열기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새로운 빅데이터를 학습시킨 챗봇 ‘GPT-4 터보’와 누구나 코딩 없이 맞춤형 챗봇을 제작할 수 있는 ‘GPTs’를 공개하면서 “결국 컴퓨터에게 필요한 것을 요청하기만 하면 컴퓨터가 이 모든 작업을 대신 해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GPT 버전은 약 3000단어까지 입력할 수 있었지만 GPT-4 터보는 최대 300쪽까지 쓰면서 책 전체를 요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료는 이전 버전의 약 3분의1(36%) 수준으로, 입력 토큰당 0.01달러, 출력 토큰당 0.03달러다. 공개 시점은 “수주일 내”라고 했다. 또 GPTs를 이용하면 추가 소프트웨어나 컴퓨터 코드 학습을 하지 않고도 누구나 특정 작업에 맞는 챗봇을 만들 수 있다. 오픈AI는 이달 말에는 사람들이 GPT를 공유하고 사용자 수에 따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GPT 스토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GPT를 활용한 앱을 사고팔 수 있는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올트먼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챗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현재 1억명에 달했고 포천 선정 500대 기업 중 92% 이상이 오픈AI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각 개인이 여러 개의 GPT를 통해 함께 협력해 자신을 대신해 작업을 수행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두 자녀 살해한 비정한 父…블랙박스 속 “살려주세요” 애원 목소리

    두 자녀 살해한 비정한 父…블랙박스 속 “살려주세요” 애원 목소리

    10대 두 자녀를 야산에 데려가 살해한 비정한 친부에게 검찰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장유진)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공판에서 50대 친부 A씨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 8월 새벽 경남 김해시 한 야산 속 차량에서 고등학생 딸 B(17)양과 중학생 아들 C(16)군을 잠들게 한 후 살해한 혐의(살인 등)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자녀들 학교에 현장 학습을 신청한 뒤 경남 남해와 부산 등을 함께 다니다가 부친 산소가 있는 김해로 가 범행을 저질렀다. C군은 여행 직후 A씨에게 “같이 여행 와줘서 고마워요. 나중에 커서 보답할게요”라고 말했으며 범행을 당할 당시 “살려달라”고도 애원했으나 A씨는 끝내 살해했다. 이같은 범행은 A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한 달 전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A씨가 한 달 전부터 범행을 계획한 뒤 잔혹하게 자녀들을 살해했다”며 “범행 후 변명으로 일관하는 등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유족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너무 큰 죄를 저질렀다”며 “아이들에게 참회하고 뉘우치고 살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A씨의 선고 공판은 12월 14일 오전 10시 열린다.
  • 서울 중구, 챗GPT 연계 사업 발굴 전담팀 구성..“챗GPT+행정 실험”

    서울 중구가 ‘챗GPT’ 연계 사업 발굴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행정에 접목하는 시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달부터 2030세대 직원 5명으로 구성된 ’챗GPT 연계 사업 발굴 전담팀‘을 만들고 중구의 정책과 사업기획 아이디어에 관한 자료를 챗GPT를 통해 수집하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문화·경제·복지·공원·교육 등 5개 분야에서 총 28개의 신규 사업과 정책을 도출했다. 챗GPT가 제안한 사업 중에는 ▲어르신 대상 4차산업 교육 ▲도시농부 프로젝트 ▲전통시장 디자인 혁신(감성적인 디자인의 실내마켓 조성) ▲인쇄 복합 문화공간 조성(인쇄소에 카페·전시 공간·책방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 등 지역 현실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업도 있었다. 연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챗GPT가 아이디어 도출, 보고서나 기획서 초안 작성, 자료 요약에 유용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다만 정확성의 한계가 존재해 반드시 재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했다. 구는 오는 1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챗GPT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대화를 통해 맥락을 학습하는 챗GPT의 특성상, 답변 도출을 위한 질문 구성 능력을 갖추고 광범위한 데이터를 선별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 김길성 구청장은 “직원들이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학습하고 구정 운영에 접목함으로써 주민의 복지와 안전을 보장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함께 고민하길 바란다”고 했다.
  • 정지웅 서울시의원 “디벗, 혁신학교 등 핵심 교육정책 효율 극대화, 발상 전환에 달렸다”

    정지웅 서울시의원 “디벗, 혁신학교 등 핵심 교육정책 효율 극대화, 발상 전환에 달렸다”

    실리콘밸리 최고의 인큐베이터인 스티븐 호프먼은 ‘예산이 적을수록 성공한다’라고 주장했다. 예산이 많으면 속도가 더디고 할 수 있는 폭이 넓기 때문에 새로운 길보다는 정해진 결과에 안주하고 따라가기 때문이다. 정책예산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많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정책인지 확신할 수 없고, 그 성과 또한 비례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적은 예산은 다양한 의견을 통해 효율을 추구할 수 있어 역동성을 가진다. 서울시교육청이 줄어든 예산을 가지고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시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서울시의회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1)이 지난 6일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 3일차 회의에서 혁신학교에 배부하는 예산의 형평성과 그 실효성에 관해 질의했다. 혁신학교는 일반학교에 비해 추가로 지원받는 예산이 있다. 일반학교의 운영비와 1년에 1번 재지정되는 학교에는 평균 5000만원을, 신규 지정되는 학교에는 6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왔다. 혁신교육에 참여하는 학교에 대한 일종의 인센티브인 셈이다. 정 의원은 “혁신학교에 프로그램이 추가로 들어가거나 기자재가 더 필요한 경우에는 타당한 목적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학교운영비를 더 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일반 학교로서는차별 대우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형평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정 의원은 혁신학교에 드는 지원금이 연간 158억 5500만원으로 마치 혁신학교 선정을 정책목표로 간주해 숫자에 도달하면 지원금을 주는 선심성 예산이거나 인센티브와 같은 인식을 가지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함영기 정책국장은 “혁신학교라고 특별히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교육과정이나 수업 평가방식의 변화에 맞게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예산이 과반이고 일반학교와 다르지 않게 쓰이고 있다”라고 답했다. 일반학교들이 목적사업비를 추가로 받지 않는 한 여전히 혁신학교에 선정됐다는 사실 때문에 반드시 받을 수 있는 6200만원의 지원금만큼의 격차는 부정할 수 없는 격차가 발생한다. 질의 취지에 맞지 않는 답변인 셈이다. 정 의원은 “일반학교와 혁신학교의 사이에 큰 정책적 차이가 없다면 예산을 더 많이 받아야 할 이유가 희미해진다. 학부모소통이나 지역사회 연계는 일반학교에서도 꼭 필요한 주요 의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학교 간 형평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을 실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질의에서는 디벗 사업에 관해 1인 1스마트기기 정책을 반드시 고수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점을 가지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정 의원은 “지급하는 스마트기기의 6년간 총비용은 평균 91만 6631원으로 상당히 많은 금액이다. 비용 절감을 위해서 특정 교과목을 수업할 때 한 교실에 모여 비치된 기기에 본인의 아이디를 넣어 수업하고 끝나면 반납하는 형태로 운영하게 되면 예산을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1인 1스마트기기가 정답이 아님을 강조했다. 6년마다 최초구입가격과 양품화비용 및 수리비용 등 유지비용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비용을 생각하면 특정과목 수업을 위해 공유형으로 기기를 이용한다면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함 국장은 “적정한 예산을 써서 좋은 효과를 내는 것이 좋은 방안이지만, 디지털 교과서 전면 시행 시 보급률 문제도 있고, 과목을 특정한 교육방식을 디벗과 연계한다면 전국적으로 일원화되는 과정을 서울시만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디벗 기기 보급률도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 정도로 낮아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정 의원은 “예산이라는 한정된 자원에서 디벗 말고도 다른 정책사업비가 많은데 디벗만을 고집한다면 다른 사업들은 축소 경감되어야 하므로 그 경우에는 오히려 학생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라며 당장 2024년도 예산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더욱 효율적인 정책방향을 이끌어줄 것을 강조했다. 함 국장은 “학습자 개개인의 학습이력을 추적하거나 성취관리에 도움되는 빅데이터를 만들고 피드백되는 과정에서 학습효과를 개별 맞춤형으로 극대화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서 1인 1기기 정책의 의의가 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아이디가 각자 있다면 그 접속자의 정보를 분화하여 1대의 기기로도 학습이력을 충분히 남길 수 있어 데이터가 관리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관한 연구가 가능하다면 1인 1스마트기기 정책을 고집할 필요가 없지 않나”라며 반문하면서 질의를 끝냈다. 2024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분명 많은 감액이 예상된다. 그렇다면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로 새로운 발상을 찾게 될 것이다. 정 의원은 이번 사무감사에서 분명 적은 예산으로도 학생들 각자가 디벗으로 가지게 될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서울시교육청에 제안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역동성을 가지고 창의적인 발상을 이뤄낼지, 충분한 예산을 가지고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할지 알 수는 없지만, 정지웅 의원이 제시한 하나의 방안도 발상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로서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끝으로 정 의원은 “교육청이 2024년도를 준비하면서 예산이 줄었음에도 보다 슬기롭게 정책을 실현하길 기원하며, 학생들이 디벗 기기에 의존하여 정작 필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학습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맞도록 기기를 충실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 90년대 전시물 그대로 방치”

    최유희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 90년대 전시물 그대로 방치”

    융합과학교육원(舊과학전시관)은 지난 1989년 개원해 현재 본원과 3개 분원(남산·동부·남부)을 운영하며, 과학교육 대중화를 위해 탐구 프로그램,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을 선도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통해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국정과제의 기조에 따라, 올해 8월 과학전시관에서 융합과학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용산2)이 서울시교육청 보고받은 자료에 따르면 융합과학교육원은 명칭만 변경했을 뿐, 시대에 맞는 콘텐츠 개발없이 1990년대에 구축한 탐구학습관을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산분원의 전체 전시물(136종) 중 55.9%가 1990년대에 전시된 것으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물방울 관찰, 1990년 설치)이 대부분이며, 최근 구축된 전시물마저도(67%) 이 국립과천과학관에 장기대여 중이다. 융합과학교육원은 교사와 학생의 연구 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개방형 실험실’을 설치했지만, 상시인력이 확보되지 않아서 1년 중 3~4개월은 휴관하고 있다. 이에 최 의원은 “겨울방학 기간의 높은 학생 참여수요를 고려하면, 개방형 실험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간제가 아닌, 임기제 채용이 필요사항”이라고 강조했고, 과학기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본원과 각 분원에서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매년 전체 입학생의 10%가 중도 포기하고 있으며, 남부분원의 경우 26.47%(2023.9월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원인 파악과 대책 강구가 필요한 바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전초기지의 역할을 해야 할 융합과학교육원은 장기간 지속된 과학전시물과 영재교육원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이름만 바꿨다”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융합과학교육원은 유물전시관이라는 오명을 벗고, 과학기술을 선도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과학의 요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노력”을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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