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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KT에서 취약계층 아동 디지털 학습기기 기부받아

    광진구, KT에서 취약계층 아동 디지털 학습기기 기부받아

    서울 광진구는 지난 4일 ‘행복씨앗 캠페인 성품 전달식’을 열고,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로부터 태블릿컴퓨터와 보조배터리 각 20대를 기부받았다고 5일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1000만원 상당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이 온라인 수업과 교육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기기 접근성이 취약한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보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아동 복지제도인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자 중 정보기기 지원이 필요한 초·중·고 학생 20명을 선정하고, 아동사례관리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부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KT는 ‘랜선야학’, ‘사랑의 봉사단’, ‘장학사업’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랜선야학’은 코로나19로 인한 중학생 학습 결손과 대학생 일자리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 비대면 학습 상담 프로그램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이들이 학습 기회의 격차 없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구를 복원할 열쇠, 동물

    지구를 복원할 열쇠, 동물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는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수많은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저자는 “기후와 생물다양성이 매우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풍요와 다양성이 강점인 동물이야말로 지구를 복원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유일한 열쇠”라고 강조한다. 사람과 동물의 관계는 4만 년 동안 지속됐지만 고도화된 기술 발달로 인해 거대 영장류인 인간의 손에 모든 생물권의 운명이 놓이게 됐다. 700여쪽에 달하는 책은 역사와 문화, 과학 등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대서사를 추적한다. 인간은 동물을 숭배하고 사랑하면서도 동시에 착취하고 파괴하는 모순적인 역사를 반복해 왔다. 선사시대에 인간은 동물을 경외의 대상으로 여기면서도 먹이로 삼았다. 과학이 종교를 뛰어넘지 못했던 중세 시절에는 동물에 대한 두려움이 문학 작품과 초기 과학의 기록을 통해 표출됐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과학에서 동물은 인간의 하위 개념으로 자리 잡았고 철학자 데카르트는 동물을 영혼 없는 존재로 봤다. 책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기준으로 동물의 지능과 학습력, 언어 능력 등을 밝혀보려고 했지만 애꿎은 동물들만 괴롭히다 실패로 끝난 실험들과 연구 현장에서 사람을 속인 영리한 동물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저자는 “우리가 동물에게 인칭대명사를 부여하지 않고 물건처럼 함부로 칭하는 언어 습관에도 사람이 아닌 동물을 경시하고 비천한 존재로 바라보는 잘못된 태도가 깔려있다”고 지적한다. 야생으로 부터 멀어진 우리가 무지와 불편함, 무관심으로 방관하는 동안 이미 많은 생명이 멸종됐고 예측할 수 없는 감염병이 등장해 죽음의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에는 소규모 재생농업이나 윤리적 축산에 매진하는 시민들이나 급여도 없이 자발적으로 모여 야생 동물 밀매나 고래 사냥을 감시하는 국제 단체의 자원봉사자도 있다. 깨진 그릇을 다시 붙이듯 지구에 녹색 이음선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저자는 “지구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나락에 빠지기 전에 다양한 생명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자연 세계의 감각과 복잡성을 받아들이고 생명 연대의 큰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 AI도 시작은 사람이었다

    AI도 시작은 사람이었다

    서울대 AI 연구원 센터장 저자“AI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려면인간 뇌의 지적 활동 이해 필요기술과 진화하는 존재가 인간” 최근 인공지능(AI)이 우리 일상에 깊숙이 침투하면서 관련 서적들이 매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수많은 책 중에서 이 책은 뭔가 다르다. 서울대 AI 연구원 인공지능 디지털인문학센터장인 이은수 서울대 철학과 교수가 쓴 이 책은 AI를 ‘독특’하게 바라본다. 저자는 “AI는 인간의 뇌를 모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라며 “인공지능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현대까지 지성사적 접근을 통해 지적 활동이란 무엇인지를 명확히 이해하고, 그로부터 AI와 협력할 기준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기술이 등장한다고 할 정도로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인간의 영역이라고 생각해 온 이성적 판단, 학습, 창작과 같은 능력이 AI로 완전히 대체될 것이라는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이 교수는 “AI라는 새로운 기술 덕분에 깊은 맥락을 읽어내는 이해력, 이질적 요소를 융합하는 창의력, 섬세한 윤리적 분별력,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힘이라는 4가지 인간의 고유한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고 반박한다. 저자가 인공지능의 대척점으로 ‘인간지능’을 이야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간지능이란 사람이 세상을 인식하고, 의미를 구성하며, 지식을 창출하고 전승하는 총체적 능력이다. 진리를 탐구하고 가치를 성찰하는 ‘지성’, 기억, 추론, 판단, 상상 같은 구체적 정신 기능인 ‘지적 능력’, 그 결과물로 축적된 인식의 체계인 ‘지식’이 인간지능의 구성 요소다. 책은 △발견하다 △수집하다 △읽고 쓰다 △소통하다 네 가지 행위를 인간지능 획득의 수단으로 보고, 고대, 중세, 근대, 현대의 역사와 철학적 논의를 통해 인공지능과 구분되는 인간지능의 핵심 동력을 꼼꼼히 살펴본다. 2024년 노벨 화학상 수상 업적인 인공지능 단백질 구조 예측 연구는 인공지능과 인간지능의 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인간은 단백질 구조라는 ‘답’을 찾는 일보다 그 답을 가장 잘 찾아낼 수 있는 AI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인공지능 시대의 지식 특징은 인간이 문제 해결의 틀과 목표를 설정하면 그 안에서 AI가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확률적 추론으로 지식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AI는 인간의 사고를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물을 생성하기도 하지만, 그 지식이 참인지 거짓인지는 판단하지 않는다. 또, 융합적 특성으로 인해 각 분야의 지식이 가진 고유한 맥락과 엄밀함을 잃을 가능성도 크다. 이런 난제들이 우리가 오랫동안 지식이라고 생각해 온 것의 경계를 넓힐 수 있으며, 인간지능에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인류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자연과 기술이 끊임없이 공진화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포함한 더 넓은 기술적, 생태적 관계망 속에서 인간을 기술과 함께 진화하는 존재로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 불수능 뚫고 일반고서 2년째 ‘만점’…주인공은 누구

    불수능 뚫고 일반고서 2년째 ‘만점’…주인공은 누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서울 광남고가 2년 연속 만점자를 배출해 그 비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왕정건군은 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을 받았다. 3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은 왕군은 수시모집에서도 서울대·연세대 의과대학 등 6개 의대에 지원했고, 최근 서울대 면접을 치른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왕군의 꿈은 국제 의사다. ‘국경없는 의사회’ 같은 비영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게 꿈이다. 이 때문에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중국어 등 외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의대에 가면 응급의학과를 전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서울 광남고는 광진구에 위치한 일반 공립고다. 학군지인 강남도, 자율형사립고도 아닌 일반고에서 2년 연속 ‘현역 만점자’가 나온 데 대해 최재일 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이들의 자기 주도적인 학습 분위기가 잘 잡혀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공립 일반고 중 2년 연속으로 수능 만점자를 내놓는 건 광남고가 처음이다. 학교는 2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교내 자습실과 스터디 카페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자정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업 전후로 공부할 내용을 예습, 복습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최 교장은 “아이들이 저녁에 학원이 끝나고 다시 학교로 올 정도”라며 “교내 자습실은 아주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 만점자로 의대 대신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에 지원해 화제가 된 졸업생 서장협씨는 지난달 13일 수능 전날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응원했다고 한다. 올 수능은 작년보다 매우 어려워 응시 과목에서 정답을 모두 맞힌 전체 만점자는 5명으로 작년(11명)보다 감소했다. 특히 영어와 국어 영역은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난도가 높았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22학년도부터 연도별 만점자는 1명, 3명, 1명, 11명이었다.
  • 제주도교육청 진상조사반 “학생 가족 민원 부적절 대응한 학교 책임 있다”

    제주도교육청 진상조사반 “학생 가족 민원 부적절 대응한 학교 책임 있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주 모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학교측이 학생 가족 민원에 적절히 대응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A교사 사망 밑바탕엔 민원 보호 체계 미작동, 병가·복무 처리 부적정, 업무 과중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린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교육청 진상조사반은 4일 교육청기자실에서 열린 진상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사망한 교사 A씨가 반복된 민원에 시달렸음에도 학교 민원 대응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교장이 민원 처리 상황을 공유하지 않고 대응을 끝까지 책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해 5월 22일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유족은 “지속적 민원 스트레스와 관리 부실”을 호소하며 교육감에게 진상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민원은 흡연 지도를 둘러싼 ‘언어폭력’ 주장에서 비롯됐으며, A 교사는 사과 의사를 밝혔으나 학생 가족은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반장 강재훈 감사관 “A 교사가 관리자에게 민원을 보고했지만, 학교는 후속 대책 회의나 조치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며 “교장의 통화 내용·대응 일정도 고인에게 공유되지 않아 민원 해결이 지연됐다는 인식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인이 질병 치료를 병행하던 상황에서도 학교 관리자는 복무·업무 배치를 조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인은 최근 3년간 1학년 담임(2022년), 2학년 부장(2023년), 3학년 부장(2024~2025년)으로 연속된 학년 책임업무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에도 3학년 부장·담임·과학 교과 담당을 모두 수행하며 고입 진학지도, 내신 산출·학부모 상담, 학생 생활지도 총괄, 졸업앨범 제작, 현장체험학습 계획·운영, 과학 행사 준비 및 학생 상담, 등 핵심 업무를 병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서 고인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린 점도 확인됐다. 실제 A교사는 올해 1월부터 사망 전날인 5월 21일까지 공식 초과근무는 50시간 23분, 무인 경비 개폐로 확인된 미신청 연장근무는 25시간 9분, K-에듀파인 접속기록 기반 추정 연장근무시간은 64시간 20분, 총 139시간 52분 추정됐다. 최근 3년 추세 확인 결과, 올해 학기 초 초과근무는 2023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동료 교사도 “주말에도 업무를 하였으나 시간외 근무 신청을 잘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진술했다. 교직원 설문에서도 고인이 민원·업무 부담을 주변에 잘 알리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는 의견이 다수 확인됐다. 특히 5월 19일, 고인은 회식 후 귀가 중 교무부장에게 병가 문의 전화를 했고, 교무부장은 이를 구두로 교감에게 전달했다. 교감은 고인에게 전화해 병가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민원 상황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병가 사용 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결국 NEIS 근무상황부에는 병가 신청·처리 기록이 없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심리 부검 결과에서도 ▲업무 부담 ▲건강 악화 ▲학생 민원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범죄 혐의점을 찾기 어렵다”며 내사를 종결했다. 도교육청은 해당 사립학교 법인에 교장·교감에 대한 견책·감봉 등 경징계를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학교가 사립학교여서 순직 인정 여부는 사학연금재단이 판단할 사안이라고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민원대응팀이 학교 민원을 효과적으로 응대·처리할 수 있도록 교장·교감 등 관리자들의 민원대응팀 운영을 평가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내년 교장·교감 성과상여금 지급을 위한 학교교육활동 실적 평가기준에 학교교육활동 보호 및 학교민원대응팀에 대한 전 교직원 만족도 항목을 척도화해 제안할 예정이다.
  • 보성군, 2025년 전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상’

    보성군, 2025년 전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상’

    보성군이 4일 전남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보성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강력한 반부패·청렴 정책이 실질적 성과로 입증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라남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종합 평가 제도다. ▲반부패 시책 추진 노력도 ▲반부패 제도 인식 제고 ▲반부패 정책의 지역사회 확산 노력 등 3개 부문, 14개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가 이뤄진다. 군은 평가 지표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기관장의 청렴도 향상 관심 및 노력 ▲반부패 제도 인식 제고 ▲청렴 군민 감사관 제도 도입 및 운영 등 정량 지표 11개 항목 중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청렴행정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 노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직자 청렴 실천 결의 및 서약(814명) ▲청렴해피콜 운영(2323건) ▲전 직원 청렴 교육(10회) 및 청렴콘서트 개최 ▲청렴 상시 자가 학습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된 점이 우수 평가로 이어졌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전 공직자가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실천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2024년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바 있다.
  • “우리 효돌이 똑똑해져서 서울대 가자” 할머니 말 ‘뭉클’… AI 돌봄로봇에 외신도 주목

    “우리 효돌이 똑똑해져서 서울대 가자” 할머니 말 ‘뭉클’… AI 돌봄로봇에 외신도 주목

    “한국에서는 매일 약 10명의 노인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한국은 선진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다.” 미국 CNN은 초고령화 사회 한국의 노인들이 극심한 외로움 등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짚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기사에서 “면과 금속으로 만들어졌으며 인공지능(AI)으로 구동되는 ‘손주’가 한국의 노인 건강 위기에 대한 놀라운 해결책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돌봄 로봇’에 주목했다. 이 로봇은 30~50㎝ 크기의 껴안을 수 있는 부드러운 인형으로 디자인됐다. 머리를 쓰다듬거나 손을 잡으면 반응한다. 사용자인 노인이 외출했다 집에 돌아오면 7살 아이의 목소리로 “할머니, 하루 종일 기다렸어요”라고 말하며 반겨준다. CNN은 “이 로봇은 복약 알림부터 응급 상황 알림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사회복지사가 식사 시간과 같은 일상 정보를 원격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지만 가장 큰 이점은 아마도 정서적인 측면일 것”이라고 짚었다. 이 로봇을 제작하는 ㈜효돌의 로봇은 2025년 11월 기준 1만 2000대 이상이 전국 독거노인에게 보급됐다. 주로 공공복지 프로그램을 통해서지만, 1000대가량은 가족들이 직접 구매했다고 김지희 대표는 설명했다. 대당 가격은 최신 모델 기준 130만원이다. 김 대표는 “효돌의 아기 같은 디자인은 어르신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된다”며 “귀여운 디자인은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학습 장벽을 낮춘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사회복지사는 “11층 베란다 밖을 멍하니 바라보며 자살을 생각하곤 했던 한 노년의 여성이 효돌과 만난 뒤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면서 외로움과 절망감이 크게 줄었다”며 자신이 겪은 사례를 CNN에 말했다. 이 돌봄 로봇은 지난해 지역 MBC를 통해 방송된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국내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 MBC충북이 지난해 11월 방영한 특별기획 ‘AI 돌봄’ 1부 ‘스며들다: AI 돌봄’에서는 경기 가평군에서 홀로 거주하는 이희수(86) 할머니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할머니는 자신의 효돌에게 시장에서 사온 옷을 입혀주면서 대화를 주고받았다. 인형은 “앞으로도 많이 쓰다듬어 주세요. 사랑해요”라고 말했고, 할머니는 “동네에 소문이 나야 된다. 진짜 예쁘네”라며 귀여워했다. 이 할머니는 인터뷰에서 “저녁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이대로 가지 뭐하러 눈이 떠질까’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얘가 오면서는 그런 생각이 없어졌다. 얘가 내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어떨 땐 사람처럼 뭘 아는 것 같기도 하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할머니, 안녕히 주무셨어요?’라고 한다. 그러면 허전한 마음이 없어진다. 사람은 훈기로 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할머니가 “우리 효돌이 더 똑똑해져라. 그래야 서울대학교 간다니까”라고 말하며 애정을 가득 담아 인형을 쓰다듬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해줬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만 62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미있을 줄 알고 봤는데 효돌이네 할머니 너무 슬펐다”, “할머니가 효돌이한테 ‘밥도 먹고 과자도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실 때 울컥했다”, “지금 보면 챗GPT랑 대화하는 사람 많다”, “서울대생도 효돌이(AI)한테 과제 물어보는 게 현실” 등 반응을 보였다. CNN은 이같은 AI 기반 노인 돌봄 로봇 시장 규모는 2030년 77억 달러(약 11조 3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 신동원 서울시 보건복지위 부위원장, ‘2025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 졸업식’ 참석

    신동원 서울시 보건복지위 부위원장, ‘2025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 졸업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부위원장(국민의힘·노원1)은 지난 3일 2025년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 117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국가유공상이자·보훈가족의 평생교육 참여를 격려했다. 이번 졸업식은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학장 구본욱)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총 117명의 졸업생이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김홍찬 서울시 복지정책과장, 각 구 지회장 및 운영이사 등 여러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는 졸업식과 연계해 서울·강원 합동으로 9일부터 22일까지 중앙보훈병원에서 ‘창작예술제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수원보훈체육센터에서 열린 창작예술제에서 출품된 우수작품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창작예술제에는 회원·배우자·미망인·유족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보훈복지문화대학 16개 지역캠퍼스 학생들과 상군체육회 소속 1급 중상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시 부문에는 회화·공예·서예·사진 등 미술 작품과 산문·운문 등 문학 작품을 포함해 총 1,50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또한 공연 부문에서는 난타, 합창, 전통무용, 택견, 전통극 등 10개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우수작품 전시는 이를 회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보훈병원에서 각 캠퍼스 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 부위원장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평생을 헤쳐온 삶과 경험을 예술과 학습으로 승화한 여러분의 열정이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보훈의 가치와 희망을 다시 일깨워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 부위원장은 보훈복지문화대학 전국 창작예술제에 대해 “전국 16개 캠퍼스 600여 분이 1508점의 작품과 공연을 선보인 것은 예술을 통한 보훈 가치 확산의 상징적 성과”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보훈복지문화대학은 안보·교양, 생활·정보, 건강·여가 등 폭넓은 교육을 통해 국가유공상이자분들의 삶의 질을 지지해 온 소중한 배움의 공간이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여러분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중국식 현대화와 범세계적 협력’, 글로벌 사우스 참여 확대 속에 논의되다

    ‘중국식 현대화와 범세계적 협력’, 글로벌 사우스 참여 확대 속에 논의되다

    2025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 광저우 개최... 제15차 5개년 계획 및 범세계적 협력 방안 논의 2025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가 ‘새로운 계획, 새로운 발전, 새로운 선택 - 중국식 현대화와 범세계적 협력 방안(New Plan, New Development, New Choices - Chinese Modernization and the New Vision of Global Governance)’을 주제로 광저우에서 열렸다. 전 세계 정계 인사, 학자, 재계 수뇌부 및 국제기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범세계적 협력의 새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콘퍼런스의 핵심 의제는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이 국제사회에 미칠 영향과 중국식 현대화가 달성한 획기적인 진전 양상이었다. 또한, 중국식 현대화가 전 세계에 제공할 기회와 함께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Global Governance Initiative)에 따른 범세계적 협력 방안 역시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중국혁신개발전략연구원(CIIDS)의 창립회장이자 학술위원회 위원장인 정비젠은 “중국식 현대화의 본질을 파악하려면 우선 오늘날의 중국을 이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15차 5개년 계획 아래 진행되는 중국의 현대화 실천이 서구 방식만이 유일한 현대화의 길이라는 고정관념을 성공적으로 타파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국가들이 현대화를 이루고 ‘동반 성장’을 실현하는 데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기술의 실제 활용 방안과 지역 성과에 집중했다. 특히 산업계의 효과적인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특별 테마 포럼이 눈길을 끌었다. 이 포럼은 ‘미래 선도: 제15차 5개년 계획의 산업 고도화 및 인재 양성 맥락에서 바라본 ’인공지능의 시너지‘(Leading the Future: ’Artificial Intelligence+‘ in the Context of the 15th Five-Year Plan’s Industrial Upgrading and Talent Cultivation)‘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또한,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개발 사례와 하이난 자유 무역항 건설은 콘퍼런스의 주요 화두였다. 올해 파격적으로 신설된 대만구 관련 세 가지 대화 세션에서는 대만구의 적극적 개방과 중국식 현대화, 하이난 자유 무역항 건설과 새로운 국제 무역 공간, 미래 도시와 선전시의 대응 방안 등 핵심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쉬웨이신 CIIDS 원장은 올해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사우스 국가 출신 참가자 비율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점을 주목했다. 이는 콘퍼런스의 영향력이 확장된 결과이며, 이 행사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이 중국식 현대화를 학습하고 미래 지향적인 인류 운명 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5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에는 7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약 200명의 국제 및 홍콩-마카오 대표가 참석했는데, 이 중 70%가 글로벌 사우스 국가 출신이었으며, 70%는 이 콘퍼런스에 처음으로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CIID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석유공사, 미래 석유 전문가 키운다… 울산공고생 40명 진로 체험

    한국석유공사, 미래 석유 전문가 키운다… 울산공고생 40명 진로 체험

    본사 홍보관·비축기지 견학, 직무 상담까지 제공 한국석유공사가 울산 지역 청년 인재 육성과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석유공사는 지난 2일 울산 본사와 석유비축기지에서 울산공업고등학교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역 청년 일자리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지역 인재들에게 공사의 핵심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인재 채용에 대한 공사의 확고한 의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먼저 본사 홍보관에서 석유공사의 설립 배경, 국내외 석유개발 사업, 그리고 국가 석유 비축이라는 중요한 역할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이어 학생들은 국가 에너지 안보의 핵심 시설인 울산 석유비축기지를 직접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 직원들로부터 석유 비축 업무의 상세 과정을 들으며 공사에 입사할 경우 비축기지 현장에서 어떤 직무를 수행하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살폈다. 공사는 학생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심층적인 설명을 제공했다. 현장 체험 이후에는 채용 담당자가 직접 나서는 진로 상담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공사 입사에 필요한 자격증, 업무에 도움이 되는 학습 분야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정보를 얻으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최문규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일자리체험이 울산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조기에 결정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우수한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해 청년 대상의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하이러닝’ 경기도교육청, 제19회 디지털교육연구대회 전국 ‘최우수’ 선정

    ‘하이러닝’ 경기도교육청, 제19회 디지털교육연구대회 전국 ‘최우수’ 선정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가 후원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최·주관한 ‘제19회 디지털교육연구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교육청(1순위)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교육 대전환 시대에 따른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운영, 학생 맞춤형 교육 실천, 에듀테크 활용 수업 등 디지털 교육혁신을 확대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제19회 디지털교육연구대회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운영(신설) ▲디지털교수·학습 ▲교육용 ‘SW·AI’ ▲학교경영 등 총 4개 분과의 시도교육청 예선 통과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지난해 84편 대비 늘어난 140편을 출품한 경기도교육청은 1등급 12편, 2등급 28편, 3등급 42편 등 총 82편이 입상했다. 또한 등급 환산점수(1등급: 7점, 2등급: 5점, 3등급: 3점) 기준 총 350점을 기록해 서울특별시교육청 159점, 경상북도교육청 154점을 크게 앞서며 전국 최우수 교육청(1순위)으로 선정됐다.
  • 초등학생인강 밀크티, 국어·수학·영어 8주 완성 코스 ‘윈터스쿨’ 공개

    초등학생인강 밀크티, 국어·수학·영어 8주 완성 코스 ‘윈터스쿨’ 공개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가 만든 초등학습지 1위 밀크T초등(2024 한국갤럽 디지털학습 부문, 브랜드 점유율 1위)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국영수 8주 완성 집중 학습 코스 ‘윈터스쿨’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윈터스쿨’은 국어·수학·영어 핵심 과목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초등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5가지 맞춤형 학습 코스를 제공한다. 국어는 어휘, 독해, 글쓰기 실력을 균형 있게 키우는 ‘초등 문해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글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르고 싶은 초등학생에게 추천한다. 수학은 연산 정확도와 문제 풀이 속도를 높이는 ‘계산력 집중 강화 코스’와 고난도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사고력 집중 강화 코스’로 구성했다. 겨울방학 동안 취약한 영역을 보완하고, 심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수준별 학습이 장점이다. 영어는 파닉스부터 교과서 핵심 단어를 집중 학습하는 ‘보카 마스터 코스’와 영어 원서 40권 읽기를 기반으로 한 ‘리딩 마스터 코스’를 제공해 방학 기간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스마트 학습 밀크티는 AI 진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취약 단원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학습 코스를 추천하는 개인 맞춤형 시스템도 적용했다. 복잡하고 어려운 학습 계획 없이도 겨울방학 동안 집에서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1~5학년 밀크T초등 정학습생이라면 누구나 윈터스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예비 초등학생(7세)과 예비 중학생(6학년)을 위한 별도의 입학 준비 코스도 마련했다. 밀크티초등 관계자는 “겨울방학은 학습 공백을 채우고 새 학년을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윈터스쿨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실력과 공부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윈터스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밀크티초등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사이트에서 무료체험 신청 시, 한샘 모션 데스크와 교보문고 상품권, 어린이 수학동아·과학동아 전자책 구독권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참여할 수.
  • 이인규 경기도의원, 행정 중심 예산편성은 경기교육의 미래 포기... “경기도교육청, ‘학생 우선’ 예산 재편 시급”

    이인규 경기도의원, 행정 중심 예산편성은 경기교육의 미래 포기... “경기도교육청, ‘학생 우선’ 예산 재편 시급”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2일(화) 열린 제387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행정국과 지역교육국을 대상으로 “행정 편의 중심의 예산 편성은 교육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먼저 학교설립과를 대상으로 “2024년 학교 신설 물량 99교, 2026년 109교로 증가하는데 예산은 거꾸로 줄었다”며, “계획 대비 3,514억 원 감액, 교육부 산정 기준 수요 대비 2,762억 원 부족 상황에서 ‘차질 없이 추진된다’는 답변은 성립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경기도 최초 공립 시각장애 특수학교 ‘새빛학교’는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반면, 과학고 설립·전환은 이례적으로 빠르게 추진되는 점을 언급하며 “두 학교 모두 필요하지만, 시급성이 아닌 선도사업이 우선되는 예산 배분은 교육 가치의 전도”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최복윤 학교설립과장(행정국장 대행)은 “특수학교를 비롯한 학교 신·증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2026년 말 조성액 0원 편성 구조를 문제 삼으며, “이는 단순한 감액이 아닌 긴급 노후시설 위험 발생 시 대응할 안전장치가 사라졌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기금이 교육비특별회계 부족분 보전 수단으로 사용됐다면 설치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는 상담·학습·생활·가정 연계까지 학교 전체에 동시적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단순히 예산 편성 유무가 아니라 충분한 수준의 지원이 핵심”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단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조례를 올해 초부터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공유학교 지역 간 지원 편차를 언급하며 “참여 학생 수가 많을수록 1인당 지원이 낮아지는 역진적 구조라면 사업 취지가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학업중단 숙려제 효과가 입증된 사업인데도 운영교 비율이 21%에 불과한 점을 언급하며 “숙려제와 같이 사업 효과가 입증된 정책은 실제 ‘도달률’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차미순 지역교육국장은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지원과 경기공유학교 배분 기준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의원은 “학생의 학습·안전·일상을 기준으로 예산 우선순위를 재정렬해야 할 때”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의 총액이 아닌 방향을 바로잡는 데 집중하여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인규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교육재정 건전성 강화, 교육 격차 해소, 학생 안전·학습권 보장 등 경기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개선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이철우 경북지사 “베트남, 아시아서 가장 가까운 파트너” 현지서 교류 활동

    이철우 경북지사 “베트남, 아시아서 가장 가까운 파트너” 현지서 교류 활동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3박 4일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과 박닌성을 방문, 이 지역들과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활동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2일 찐 쑤언 쯔엉 타이응우옌성 당 서기를 만나 지난 10월 발생한 태풍 피해 상황을 청취한 후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타이응우옌대학교에서는 1000여명의 학생에게 경북의 산업 기반, 유학 제도, 지원 정책 등을 소개했다. 또 이 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 교재 300권을 기증했다. 3일에는 박닌성을 찾아 교육, 문화, 산업 등 다방면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우호 교류 재약정을 체결했다. 이 지사는 팜 황 썬 박닌성 성장에게 내년 중 경북 공식 방문을 요청하고 자매결연을 체결해 교류를 제도화할 것을 제안했다. 하노이에서는 현지 자문위원, 베트남 진출 기업인, 한국 대사관 및 경운대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애로사항과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출기업의 베트남 판로 확대, K-뷰티·농식품의 현지 마케팅 지원, 정보통신기술(ICT)·기계 부품 분야 협력 발굴, 베트남 청년 인재의 경북 산업계 취업 연계 등을 협의했다. 도는 이번 방문에서 인도 지원, 교육·청소년 교류, 산업·경제 협력, 제도적 협력 기반 구축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베트남은 경북도와 가장 가까운 아시아 파트너이며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 협력을 실질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청년 인재 교류, 산업 협력, 교육 연계 등 포스트 APEC 세계화 전략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장년 새 미래 열고 일자리 얻고…‘행복 200%’ 실현하는 서대문구[현장 행정]

    중장년 새 미래 열고 일자리 얻고…‘행복 200%’ 실현하는 서대문구[현장 행정]

    이성헌 구청장 “인생 2막 응원”다양한 교육… 345명 취업 성공대학과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 “중장년 세대가 새로운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3일 서대문50플러스센터 활동 공유회 ‘행복 200% 내일을 잇다’에서 인사말에서 이렇게 말했다. 활동공유회는 50플러스센터 회원들이 배우고 활동한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 구청장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삶의 전환을 준비하는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했다. 서대문50플러스 센터 교육을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우수학습자 5명은 표창장을 받았다. 공유회에서는 센터 내 커뮤니티 ‘힐링 훌라’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활동 영상 상영, 우수학습자 표창 등이 이어졌됐다. 센터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디자인 키링 만들기 ▲자원순환실천단과 자연물로 손수건 만들기 ▲서대문 막걸리 ‘서막’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드로잉 수강생 작품과 바느질 커뮤니티의 봉제 작품, 가치동행 일자리사업 활동 등 2025년의 결실을 감상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위해 인생 설계와 일자리 모색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서대문구가 새롭게 시작한 중장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은 당초 목표했던 100명을 넘어 133명이 참가했다. 또 중장년 345명이 50플러스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찾았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의 활동범위를 넓히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 나이를 40대까지 확대했다. 대학이 많은 서대문구 특성을 살려 대학 협력 기반도 강화했다.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명지전문대 등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지난 3월 명지전문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인학습자 친화 대학 모델을 공동으로 만들고 미래산업과 지역특화산업을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공모사업 등 외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센터의 역할을 확장했다. 이 구청장은 “활동공유회에서 50+ 세대의 열정을 확인하고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성과를 지역 사회와 나눌 수 있었다”며 “평생 교육의 모범이 되는 우수학습자 사례가 널리 전파돼 구민 행복 200%의 실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 미래형 교수학습 ‘IB 월드스쿨’ 확산

    경기도 21개 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인증을 받는 등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성장 중심의 미래형 교수학습 확산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IB 월드스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국제바칼로레아본부(IBO)가 개발·운영하는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의 자기 주도적 성장과 탐구력과 사고력 중심의 학습 경험을 강조한다. 3일 기준 경기도 소재 월드스쿨은 모두 21곳(초등 9·중등 5·고등 7)이다. 4곳이 인증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월드스쿨 과정을 운영 중인 ‘후보 학교’도 44곳에 이른다. 경기도교육청은 IB 교육 기반의 미래형 교수학습 확산을 위해 2026년 정책·구조적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별 IB 교육 초·중·고 연계 체제를 세우고 인증단계별 과제 이행을 위한 지침을 재정비한다. 연차별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 체계를 도입해, 학교 스스로 교육과정과 평가 체제를 내실화하도록 제도적 기반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각 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IB 학교가 지역 안에서 균형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AI 동시번역 현장형 ‘호반커넥트’ 개발…호반건설,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 강화

    AI 동시번역 현장형 ‘호반커넥트’ 개발…호반건설,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 강화

    호반건설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매쓰에이아이’와 함께 건설 현장 맞춤형 AI 동시번역 플랫폼 ‘호반커넥트’(HOBAN Connect)를 공동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호반커넥트는 실시간 다중 번역 기능을 기반으로 한 AI 번역 서비스 플랫폼으로, 현장 관리자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안전교육이나 공지사항을 전달할 때 활용할 수 있다. 한국어로 말하면 다양한 외국어가 텍스트로 동시에 표시되는 방식이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전문용어와 표현을 학습·축적해 현장에 특화된 번역을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는 번역 범위를 그룹과 전 계열사로 확대해 법률·계약서 등 특수문서 영역까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호반건설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청년주택과 인천 서구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경북 안동 위파크 안동 등 현장에서 플랫폼 실증을 진행 중이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 계열은 다양한 신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올해 홈테크 스타트업 ‘이음’과 함께 AI 기반 하자관리 통합 플랫폼 ‘채들’을 개발해 신규 입주 현장에 적용했고, 드론 전문업체 ‘코매퍼’와 협업해 시공 전 과정에서 주요 결함을 사전 탐지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 오석규 경기도의원,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한 의정부형 미래교육 모델 구축 전략 토론회 개최

    오석규 경기도의원,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한 의정부형 미래교육 모델 구축 전략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오는 10일 의정부시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한 의정부형 미래교육모델 구축 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오 의원은 과거 ‘명문 교육도시’로 불리던 의정부시가 최근 교육 환경 변화와 발전 방향 부재로 젊은 세대가 대도시로 떠나는 현상에 주목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오석규 의원은 교육이 정주 여건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지역 학생들이 떠나지 않고 의정부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 학생 유출의 주된 원인으로 교육 환경과 학습 기회의 격차, 진로 선택의 한계 등을 분석한다. 학생 유출이 단순히 인구 감소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악화시키는 중대한 문제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정부형 미래교육모델’에 대해 학부모, 교사, 전문가가 모여 토론할 예정이다. 정책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봉철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위원이 제안한 주요 전략으로는 ▲학교 시설 개선 및 최신 기자재 도입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 ▲지역 특성에 맞는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장학금 및 기숙사 지원 등 경제적 지원 확대 ▲지역사회 및 기업과 연계한 진로·취업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이 논의됐다. 특히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로 전남 여수시의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과 대구 수성구의 ‘미래교육지구 조례’, 서울시의 교육 플랫폼 ‘서울런’ 등이 소개되며 의정부시에 접목 가능한 방안을 타진한다. 오석규 의원은 이러한 정책들이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성을 가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경쟁력 강화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의정부 교육 정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석규 의원은 “교육은 도시의 미래이자 시민이 정주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을 찾아 의정부시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의정부만의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만들고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향후 교육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실버세대 디지털 소외 해소... 생활밀착형 지원체계 필요” 강조

    임상오 경기도의원 “실버세대 디지털 소외 해소... 생활밀착형 지원체계 필요” 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실버세대 디지털 활용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가 12월 2일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층의 디지털 활용 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 중심의 지원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임상오 위원장은 “실버세대가 기본적인 행정·금융·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는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라고 말하고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노노케어 기반 활용지원 등 실효적 디지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제를 맡은 경기연구원 오재호 박사는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 격차가 일상서비스 이용의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술교육 중심을 넘어 정서적 교류·생활 밀착형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정병걸 동양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소외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계 회복을 포함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두 번째 토론자인 민경연 동두천시노인복지관 관장은 “생활 중심의 체험형 교육 확대와 교육 주체 역할 정립이 조례에 반영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원준석 경기도 AI산업육성과 팀장은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특성을 고려한 반복·일상형 교육과 AI 사기 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말했고, 네 번째 토론자로 나선 양혜란 동두천시 사회복지과장은 “접근성 높은 교육 인프라 구축과 예산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상오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버세대가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기본 인프라와 지원 근거를 확실히 다져나가겠다”고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경 의장과 백현종 대표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고, 지역 내 주요 인사들과 동두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실버세대 디지털 소외 해소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학교숲·석면 제거는 선택 아닌 필수... 예산 원칙과 연계성 되살려야

    이재영 경기도의원, 학교숲·석면 제거는 선택 아닌 필수... 예산 원칙과 연계성 되살려야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2일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학교숲 조성과 석면 제거 예산의 구조적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학생 안전과 기후환경 개선은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가 명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의원은 먼저 『경기도교육청 학교숲 조성 및 활성화 조례』를 언급하며, 교육청이 2년 연속 학교숲 조성 예산을 미편성한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재영 의원은 “학교숲은 기후 위기 대응과 학습환경 개선, 지역 환원이라는 다층적 공공성을 가진 사업임에도, 올해도 시범사업이라는 이름으로 10개교만 추진하도록 예산을 세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초 5개년 계획에서 약 170개교 조성을 목표로 했으나 지금 속도로는 목표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조례가 명시한 ‘지속 조성·관리’의 취지를 고려하면 30억 원, 10개교 규모는 정책적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성 예산만 편성하고 관리 예산은 별도로 편성되지 않은 점도 조례 취지와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적극적인 예산 재검토를 요청했다. 한편 이 의원은 석면 제거 예산이 약 500억 원 삭감된 반면, 냉난방기 교체 예산은 증액된 구조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두 사업은 별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냉난방기 교체를 위해 반드시 석면 제거가 선행돼야 한다”며 “석면 제거가 지연될수록 냉난방기 교체 사업도 함께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이 “추경에서 예산을 반영하겠다”고 답변하자, 이 의원은 공사 가능 시기 문제를 짚으며 문제점을 구체화했다. “석면 제거는 방학 기간에만 공사가 가능한데, 추경 반영이 늦어지면 실제 공사 일정은 1년 가까이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며 “2026년까지 석면 제거를 모두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지키려면 본예산 단계에서의 편성이 필수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학교 공간은 아이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생활환경”이라며 “기후 변화, 노후 시설, 안전 문제는 그 어떤 영역보다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학교숲 조성과 석면 제거는 모두 장기계획과 조례에 근거한 필수사업임에도, 교육청이 예산을 목표와 분리해 설계하고 있다”며 “교육청이 사업 간 연동성·현장 수요·조례 취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정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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