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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천에서 용 날 수 있는 사회, 우리가 만듭니다

    금천구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와 GS건설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층 가정의 도배·장판 교체 등 집수리와 컴퓨터, 책상 설치 등을 통해 청소년에게 적합한 공부방을 조성할 예정”이라면서 “13일 이와 관련된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청소년 가운데 대학 진학 의지가 강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구 관계자는 “공부방이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이 중심”이라고 전했다. 공부방이 조성된 뒤에는 각 가정에 통신비 24만원, 학습지원비 40만원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구당 739만원씩 총 3695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단순히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것을 넘어 저소득층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원 사업은 GS건설의 후원으로 2012년에도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5명의 공부방을 지원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장래 희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맞춤형 급여 대상자, 다자녀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에게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대구 관광버스업계 ‘빨간불’

    대구지역 관광버스업계가 극심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초·중·고교에서 현장학습과 수학·졸업 여행 등을 축소 또는 취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은 관광 성수기인 지난 3, 4월 두 달 동안 관광버스 수요가 2013년보다 70% 정도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실태를 분석한 결과 초·중·고교 등 학생들의 수요가 크게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3일씩 소요되는 학생들의 현장학습과 수학·졸업여행 일정을 당일치기 또는 1~2일로 축소한 게 원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대구 430여개 초·중·고교의 70% 이상이 행사를 단축했다. 조합 측은 “교육부 지침에 현장학습 등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학부모 8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면서 “하지만 대부분 학부모들이 안전사고 우려 등을 우려해 이런 행사를 축소 또는 취소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 지원 예산의 삭감도 학생들의 현장학습 등을 위축하고 있다고 조합 측은 주장했다. 시교육청이 2011년 17억원, 2012년 34억원, 2013년 60억원 등을 현장체험학습비로 지원했으나 지난해부터는 전액 삭감됐다. 조합 한 관계자는 “대구지역 45인승 이상 600여대의 관광버스가 세월호 이후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면서 “내수경기 활성화 차원에서도 학생들의 현장학습을 장려·지원하는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토익인강 EBS토목달, 토익장학금 8천여만원 전달 화제

    토익인강 EBS토목달, 토익장학금 8천여만원 전달 화제

    EBSlang이 운영하는 토익인강 브랜드 ‘EBS토목달(이하 토목달)’이 토익장학금을 마련하여 2천여명의 토익응시생들에게 응시료를 지급했다. 토목달이 지급한 장학금은 총 8천여만원으로 2천여명이 넘는 토익응시생들이 무료로 토익시험을 치르게 된 셈이다. EBS토목달의 장학금 지급 이후 대상자로 선정된 응시생들의 후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 ‘EBS토익장학금’을 검색하면 블로그에 포스팅된 토익응시료를 지원받은 수많은 토익커들의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EBS토익장학금 사이트에서도 “매번 토익시험을 볼 때마다 응시료가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잡게 돼서 시험점수도 챙기고 응시료도 절약하게 돼 정말 기뻐요”라는 장학금 대상자들의 후기를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토목달은 “토익점수가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월 127만원 가량의 사교육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며 “토익응시생들 가운데 대학생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마련한 EBS토익장학금이 실제로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말 보람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토목달은 토익응시료 지원뿐 아니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공부만 열심히 하면 학습비용 부담없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써왔다. 지난해 여름부터 현재까지 총 3만 2천여권에 달하는 토익교재를 무료 배포한 데 이어, 토목달 강의 구매자를 대상으로 토익기출문제가 수록된 ‘토마토 토익 2015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을 현재까지 무료로 증정하고 있는 것. 또한 토익 교재비 외에도 수강료 100% 현금환급 제도를 이용해 토익학원 수강료까지 지원하고 있다. 자신이 공부하는 스타일을 유지하며 수준별 환급코스를 통해 학습에 대한 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받고 싶다면 ‘목표점수환급반’을, 별도의 미션없이 토익 700점 이상의 점수만 달성하고 싶다면 ‘종합환급반’을 선택하면 된다. 이처럼 토목달에서는 수강료 환급제도를 통해 수강생들이 온라인 강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꾸준히 공부해 원하는 점수에 이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토목달은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수강생들이 비용 부담없이 열심히 토익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토목달의 토익인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EBSlang 사이트(www.ebslang.co.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중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확대

    제주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읍·면 지역 22개 중학교 1630여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5억원의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년에는 모든 중학생에게 수학여행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지역 중학교 1개 학년 학생 수는 6500~6700명으로, 예산이 20억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도 내 초등학생 대상 현장체험학습비로 1인당 3만원씩 총 11억 4000여만원이 지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체험학습 기회를 보장해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들고, 학부모 부담 경감으로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부양가족 명의 월세계약 공제 못받아

    부양가족 명의 월세계약 공제 못받아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www.yesone.go.kr)가 15일 개통된다. 21일까지는 자료가 계속 추가되고 접속이 폭주할 수 있는 만큼 조금 시간을 두고 공략할 만하다. 국세청은 자주 틀리거나 실수하는 연말정산 사례를 13일 공개, 납세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월세 세액공제는 올해부터 혜택이 늘어났지만 세부 절차가 까다로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문의는 국세청 세미래콜센터(126)로 하면 된다.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짚어 봤다. →올해부터 월세 세액공제 대상이 늘어났다는데.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로 임대주택이 국민주택규모(85㎡) 이하여야 한다. 주거용 오피스텔도 해당한다. 부양가족의 소득이 없더라도 부양가족 명의의 월세 계약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임대차계약서상의 주소지와 주민등록등본상의 주소지도 같아야 한다. 나중에 전입 신고를 했다면 전입 신고 이후의 월세액만 공제 대상이 된다. 공제액은 월세 지급액(연 750만원 한도)의 10%로 최대 75만원까지 세금 혜택이 있다. →가구주만 월세 공제가 가능한가. -가구주가 주택자금공제, 주택마련저축공제를 받지 않았다면 가구원도 된다. 단 이 경우도 계약은 근로자 명의여야 한다. →확정일자를 받지 않았는데. -확정일자는 없어도 된다. 주민등록등본과 임대차계약증서 사본 외에 계좌 이체 영수증이나 무통장입금증 등 집주인에게 월세를 지급했다는 증명 서류만 있으면 된다. →부양가족 공제는 소득이 전혀 없는 가족만 해당하나. -세금을 매기는 과세표준 기준으로 연소득이 1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근로소득만 있다면 근로소득공제가 233만원이므로 총급여 333만원까지 가능하다.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양도소득이나 퇴직소득은 각각 100만원이 넘으면 부양가족 공제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부모가 연금을 받고 있다. -다른 소득 없이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등 공적 연금을 받는 경우는 연 516만 6000원 이하이면 된다. 장애연금 등 비과세소득과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금액이 있기 때문이다. 관련 연금공단에서 과세 대상 총연금액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은 연 12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실제 지출한 교육비보다 공제 대상이 많지 않은 것 같은데. -현장학습비나 방과후학교 재료비, 기숙사비 등은 공제 대상이 아니니 조심해야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받은 지원금도 공제 대상이 아니다. 대학원 학비는 근로자 본인의 경우에만 공제받을 수 있다. →실손의료보험에 가입돼 있어 의료비 일부를 보험금으로 받았다. -의료비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의료비 일부를 보전받은 경우도 제외된다.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은 첫 직장이어야만 하나. -신규 취업이든 재취업이든 상관없다. 근로계약 체결일 현재 만 15~29세의 청년, 60세 이상이면 취업일로부터 3년간 근로소득에 대한 소득세의 50%를 감면받는다. 2013년 12월 31일 이전에 중소기업에 취직한 청년은 해당 중소기업에 계속 근무하고 있다면 100% 세액 감면이 된다. →직장이 바뀌었다. -전 근무지에서 받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과 소득자별 근로소득원천징수부 사본을 지금 다니는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그래야 전·현 근무지 근로소득을 합산해 연말정산을 받을 수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마포구 주민 10명 이상 모이면 학습비 지원

    마포구는 ‘2014 지역학습모임 강사료 지원사업’을 오는 9~12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민 10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시간, 장소를 선정·신청하면 구에서 강사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강좌별 강사료를 최대 12회, 최고 90만원까지 지원한다. 재료비, 교재비, 장소 대관료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역사회 환원이 가능한 봉사모임 및 소외계층 대상 교육, 선정된 학습모임 중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모임에 우선 지원한다. 친목 도모나 여행, 일회성 프로그램, 종교·정치적 강좌, 사적 영리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4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21일 이후 선정 모임을 개별 공지한다. 구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60여개의 구민 학습모임을 지원했다. 지난해엔 부모역할훈련, 재활용품으로 놀이감 만들어 주기, 독서지도자 심화학습 등 9개 모임을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배움을 기반으로 한 학습모임은 지역발전의 뿌리이자 공동체 형성이나 학습사회를 만드는 토대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교육특구’ 구로

    구로구가 교육지구로 잇따라 선정되며 ‘교육 특별구’로 거듭나고 있다. 구는 서울시에서 공모한 ‘서울형 교육우선지구’에 선정돼 최고액인 3억 37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형 교육우선지구란 서울시가 시교육청에서 실시한 ‘구로·금천 혁신교육지구의 교육지원사업’ 중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25개 자치구의 교육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19개 자치구가 공모해 11곳이 선정됐는데 사업 성격에 따라 1억~3억 3700만원 차등 지원된다. 구는 지난 2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부의 ‘학생안전지역시범구’로 뽑혀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지정에 따른 6억 1600만원까지 합하면 올해에만 11억 5300만원을 챙겼다. 다양한 학생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이다. 구는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문화예술체육 협력교사 지원 ▲중학교 1학년 교과와 연계한 체험활동 학습비·버스임차비 지원 ▲인문계고 방과후 진로상담·직업교육 지원 ▲구로청소년문화예술 창작공간 지원 등 특화된 4개 분야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이성 구청장은 “다양한 교육정책과 주민 열의 덕분에 잇달아 성과를 올렸다”며 “교육 1번지 구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엄마랑 역사속으로

    구로구가 역사탐방 프로그램인 ‘엄마, 우리 어디 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 현장을 찾아가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생과 부모다. 오는 6월까지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실시한다. 지난해 하반기 처음 운영했는데 반응이 좋아 이론 2회, 현장 2회 프로그램을 이론 1회, 현장 3회로 바꿨다. 다만 참여자는 현장방문 3회 중 한 곳만 선택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늘려 달라는 요청에 따라 참여를 1회로 제한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엔 1, 2회차 모두 90명이 참여했는데 올해는 회차별 42명씩 126명이 역사 탐방에 나서는 것이다. 이론 강의인 오는 29일 1회차는 수도권 역사현장에 대한 사전학습 형태로 이뤄진다. 현장학습은 ‘조선의 르네상스를 연 정조대왕’(경기 수원 화성), 고려시대 역사를 일깨우는 ‘지붕 없는 박물관’(강화도), ‘파주3현-이이, 황희, 윤관을 찾아서’(파주)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전화(860-2841)로 모집하며 회차별 42명 선착순 마감한다. 수강료 1만원. 현장 학습비는 별도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경기도 3세이상 보육료 8000원씩 오른다

    경기도의 민간과 가정에서 운영되는 어린이집 월 보육료가 다음 달부터 8000원씩 오른다. 도는 21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다음 달부터 어린이집 보육료를 3%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 지원을 받지 않는 어린이집 가운데 민간시설의 3세 보육료는 월 27만 5000원에서 28만 3000원으로, 가정시설은 27만 8000원에서 28만 6000원으로 오른다. 4세 이상도 민간시설은 25만 3000원에서 26만 1000원으로, 가정시설은 27만 8000원에서 28만 6000원으로 인상된다. 정부지원시설은 모두 동결됐다. 보육료 중 22만원은 누리과정 무상보육 정책에 따라 정부에서 지원하고 도가 추가로 보육료 차액 3만원을 보태줘 학부모들이 실제 부담하는 보육료는 3세 3만 3000원, 4~5세 1만 1000원이다. 이와 함께 도는 차량 운영비를 전년보다 2000원 오른 2만원으로 결정하고 입학준비금은 10만원으로 동결했다. 행사비와 특별활동비, 현장 학습비, 아침·저녁 급식비, 시·군 특성화 비용은 시·군 실정에 맞게 결정하도록 했다. 도는 확정된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이달 말까지 도와 시·군, 육아종합지원 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도는 학부모 부담 경감과 물가안정을 위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보육료를 동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과기대, 선취업후진학 장학금 수여식 실시

    경기과기대, 선취업후진학 장학금 수여식 실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이하 경기과기대)는 지난 15일 경기과기대 제2중소기업관 컨퍼런스홀(J412)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선취업후진학 성인학습자들의 학업의지 고취와 학습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유형별 장학금 지원을 3개 학과 89명, 7개 팀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실시하였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기계설계과 김진성(에이패스) 외 100여명이 참석하여, 1학년에게는 학업계획 우수자 63명과 2학년에게는 미래설계 계획 우수자 26명 그리고 캡스톤디자인 우수 7개팀에게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본교의 선취업후진학 성인학습자들의 장학금 지급은 단순히 지급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선취업후진학 학업계획서’ 작성을 통하여 대학 진학동기 이유, 결심, 학업계획 및 목표, 졸업 후의 계획 등을 써서 제출함으로써 선취업후진학 성인학습자들의 학업동기에 따른 개인별 학업계획을 수립하게 하고 졸업예정자의 계속교육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장학금 수여식 이후, 소감발표 시간에는 학업계획 우수자로 장학금을 받은 특수자동차과 황준규(대한민국 육군 중사) 학생은 “전국에 수십개의 2년제와 4년제 사이버대학이 있지만,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e-MU과정은 사이버과정 중 최초로 공과가 개설되어 있어서, 기술병과 군인이 자신의 주특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전공학위를 딸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인 것 같다.”며 다양한 혜택을 받으면서 수월하게 학업을 할 수 있었고,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명이 뭉치면 학습비 공짜

    “10명을 모아서 원하는 강좌를 적어 오세요. 비용을 죄다 드립니다.” 마포구는 28일 주민들이 배우고 싶은 강좌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하는 ‘2013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민 10명 이상이 자발적인 모임을 결성한 뒤 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시간, 장소를 정해 신청하면 강사료를 지원해 준다. 강좌별 최대 10차례, 최고 90만원까지 강사료를 준다. 재료비나 교재비 등 별도 비용은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장소를 마련하기 어려울 경우 마포구평생학습센터의 빈 방을 빌려준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다음 달 6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함께 배우고 익힌 지식을 지역에 환원하는 봉사 모임, 소외계층 대상 교육 프로그램, 오랜 기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학습 모임 같은 게 우선적인 지원 대상이다. 단순한 친목도모 모임이나 여행 같은 일회성 프로그램, 혹은 종교나 정치, 영리 추구 색깔이 짙은 프로그램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평생학습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배움을 위한 작은 불씨를 살려내는 계기가 중요하다”면서 “공동의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학습모임을 만들어 꾸준히 활동해 나가는 게 마포구에 평생학습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유아교육기관 정보 공개해 비리 차단”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 비리와 관련, “특별활동 학습비 등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련 정보를 전부 공개해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비리나 잘못을 바로잡는 데는 일일이 하나하나 따라다니면서 할 수 없다”며 “법도 만들고 규정도 만들어 감독하지만 그 시발점이 (정보)공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유아교육비를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데도 학부모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정보공개 등의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유아교육비 문제 이외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과 지방분권, 교원평가제도, 북극항로 개척 문제 등 국정 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개선과 해법을 주문했다. ‘윤창중 블랙홀’에서 벗어나 국정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자리 창출의 포석으로는 노사 현안에 대한 노사정 대타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고용률 70% 달성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산적해 있는 노동시장과 노사관계 이슈들에 대한 노사정 대타협이 이뤄져야만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를 포함한 모든 경제 주체들이 상호 신뢰와 자기 양보를 통해 노사정 대타협을 도출,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고용의 선순환 구도를 제시한 것이다.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노력보다는 가시적 성과를 요구했다. 박 대통령은 “노력은 했는데 안 된다고 하는 것은 통하지 않는다”면서 “새 정부는 성과를 내야 한다”고 못을 박았다. 박 대통령은 아이와 일자리를 비유해 “아이를 튼튼하고 쑥쑥 자라게 하기 위해 정성을 다했는데도 아이가 잘 자라지 못한다면 노력한 것을 자랑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정책 실명제의 확대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 실명제를 예로 든 뒤 “다른 부처에서도 이런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정책 실명제 도입을 통해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고, 나중에 어떻게 잘못됐는지 과정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공서열에서 탈피한 교원평가제도의 개선 방향도 주목을 받았다. 박 대통령은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헌신적이고 능력 있는 교사가 우대받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연공서열이 아니라 학생 지도에 우수한 교사가 실질적으로 우대받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에너지, 자원개발 등 북극 정책 전반에 대한 종합 청사진을 마련토록 지시했으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도 중앙정부와 같은 수준으로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 어린이 영어교육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어려운 집안의 어린이들도 돈 안 들이고 배울 수 있도록 TV만 켜면 얼마든지 직접 배우는 것 못지않게 습득할 수 있는 길을 터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원비로 배불린 ‘귀족유치원’ 정부 지원 끊긴다

    유치원비를 지나치게 많이 받으며 ‘귀족유치원’으로 불리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정부의 재정지원을 끊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가 누리과정 도입 등으로 무상보육에 막대한 돈을 투입하고 있지만, 유치원들이 원비를 올리면서 가정경제 부담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비판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15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 부처회의를 열어 유치원비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과학기술부는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각 시·도 교육청이 제시하는 표준육아교육비를 지키는 사립유치원은 공공형으로 지정, 지원을 늘리는 반면 초과하는 곳에는 아동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유아학비를 제외한 나머지 재정지원을 모두 중단하는 형태다. 유치원 운영비와 교사처우개선비 등이 재정지원 중단 대상이다. 사립유치원의 표준유아교육비는 지난해 기준 월 37만 9000원, 연간 455만 8000원이었다. 이와 함께 교과부는 유아교육법을 개정, ‘사립유치원비 인상률 상한제’를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또 이번 주부터 서울지역 원비 과다 인상 유치원에 대해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특정감사, 특별점검에 착수해 적발된 곳은 시정명령 등 각종 제재를 내리기로 했다. 시정명령을 듣지 않을 경우 재정 지원 중단, 정원 감축, 유아모집 정지 등 강도 높은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어린이집 1000곳을 대상으로 보육료·필요경비(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 등)의 초과징수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수납 한도액을 넘기지 않았더라도, 실제 필요경비를 초과해 받아 편취한 경우에는 형사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기획재정부는 사회적 협동조합이 정부·공공기관 조달 입찰에 참가하면 가산점을 주도록 올해 안에 국가계약법을 개정,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가산점은 물품입찰 적격심사에서 사회적기업에 계약이행능력 0.5점을 우대해주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또 사회적협동조합의 생산품을 먼저 사주는 ‘공공부문 우선구매제도’도 도입한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 ‘복지 사각지대’ 19만명에 月12만원 지원

    서울 ‘복지 사각지대’ 19만명에 月12만원 지원

    내년부터 서울에 사는 ‘복지 사각지대’ 빈곤층 19만명을 지원하는 ‘서울형 기초보장제’가 도입된다. ●내년 2조 7370억… 2018년 4조여원 투자 서울시는 22일 소득·주거·돌봄·건강·교육 등 5대 분야를 골자로 한 ‘서울시민복지기준’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발표했다. 시는 사업비를 내년 2조 7370억원(교육청 재원 포함)에서 2014년 3조 8200억원, 2018년까지 4조 3890억원으로 점차 늘릴 계획이다. 무엇보다 서울시 특성에 맞춰 최저생계비를 보장하는 서울형 기초보장제를 도입,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기준에는 미달하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최저생계비 이하 빈곤층 시민 50만명 중 29만명이 기초적인 소득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서울 물가수준 등을 감안한 4인가구 기준 최저생활 유지비는 월 173만 8000원으로, 정부 기준 최저생계비 149만 6000원의 116% 수준으로 추정된다. 서울형 기초보장제는 부양의무자 기준과 소득기준을 완화, 비수급 빈곤층 19만명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의 최대 절반에 해당하는 생계급여는 물론 수급자와 동일한 수준의 교육·해산·장제 급여를 지원한다. 시는 관련 조례 제정과 대상자 발굴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수급자와 달리 일정 소득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생활수준에 맞춰 금액을 결정한다. 시는 1인당 월평균 12만원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첫해인 내년 하반기에 최저생계비 60% 이하 6만명 6개월분 410억원, 2014년 9만명분 1231억원을 투입한다. 19만명 100%를 지원하는 2018년까지 6년간 76만명을 모두 합하면 9986억원이다. 시는 현재 소득 하위 20% 시민의 소득대비 임대료 비중을 41.9%로 보고 있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물리적 주거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가구도 11.9%다. 주거기준 복지를 위해 2020년까지 주택 재고량의 10%까지 공공임대주택으로 확충하고 주택바우처를 통한 주거비 보조 확대, 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한 난방비 부담 감소 등의 정책을 시행한다. 2018년까지 주거와 휴먼 서비스를 결합한 노인·장애인 지원 주택 1500가구도 공급한다. 돌봄 분야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동마다 2곳 이상 배치, 2020년까지 전체 어린이집의 30% 이상으로 확충한다. 아울러 노인들이 장기요양보험과 돌봄 종합 서비스를 이용할 때 내야 하는 본인부담금을 시가 전액 지원한다. 장기요양보험의 경우 내년 467명으로 시작해 2015년부터 2870명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돌봄 서비스는 내년 891명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1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0년 돌봄 서비스 부담금 전액 지원 건강 분야에서는 걸어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보건지소를 당장 내년에 10곳을 추가로 설치한다. 서울의료원에서 간호사 중심의 무료 간병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야간·휴일 진료센터도 2014년까지 100곳을 운영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체험학습비와 학습준비물비 등 취학 필수경비 무상화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양질의 친환경 무상급식을 2014년까지 초·중학교 전체로 확대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年 수십억 정부지원금은 ‘꼬박꼬박’

    해마다 신입생의 20%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해야 하는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가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 의무를 다하지 않고도 한 해 수십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해당 학생들은 높은 교육비 부담으로 자사고와 외고 지원을 기피하고 있어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 9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서울 지역 자율고 27곳과 외고 5곳에 29억 9591만원에 이르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충원 미달에 따른 재정 결손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급된 10억 8521만원에 비해 2.7배 늘어난 수치다. 재정 결손 지원금은 자율고와 외고가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정원을 모두 채우지 못할 경우 미달된 학생 수만큼 입학금과 수업료 등 학교 재정을 보전해 주는 제도로 정원의 90% 이상을 채우면 재정의 90%를, 60% 미만을 채우면 50%만 보전해 주는 식으로 차등 지급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미달 사태를 빚는 자율고의 경우 재정을 보전해 주지 않으면 교수학습비로 써야 할 돈이 학교 운영비로 흘러 들어가 (수업료를 모두 내는) 일반 학생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면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에 대한 학교별 노력을 반영해 충원 비율이 높을수록 더 많은 금액을 보전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지원금을 학교 인건비와 공공요금 등 학교 운영 경비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학교별 지원 금액은 구로구에 위치한 우신고가 3억 362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용문고 2억 391만원, 배재고 1억 9313만원 등 모두 10곳에 학교당 1억원이 넘는 지원금이 지급된다. 반면 대일외고는 올해 56명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정원을 모두 채워 지원금이 없고 은평구의 하나고는 391만원으로 가장 적은 지원금을 받는다. 문제는 지원금 제도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을 독려하겠다는 당초 취지와 달리 실제로는 정원을 채우지 않아도 상당한 지원금을 지급해 자율고와 외고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우신고의 경우 올해 신입생 선발에서 전체 정원 420명 가운데 84명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뽑도록 했지만 절반에도 못 미치는 27명을 선발하는 데 그쳤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특목고 수강료 등 일반고의 최대 6배

    지난해 서울 지역 특수목적고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수강료 등으로 낸 ‘수익자 부담 비용’이 일반고의 최대 6배에 달했다. 자율형 사립고 역시 일반고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수익자 부담 비용은 등록금과 별도로 학생들이 내야 하는 방과후학교 수강료와 급식비, 체험학습비, 기숙사비 등으로 학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원칙적으로는 학생들의 선택이지만 치열한 경쟁 탓에 쉽게 빠지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서울시교육청이 18일 내놓은 ‘2011학년도 수익자 부담 비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일반계 고교 194곳에 다니는 학생 1인당 평균 비용은 101만 7000원으로 집계됐다. 자율형 사립고 27곳의 평균은 159만 9000원이다. 서울 시내 고교 중 수익자 부담 비용이 가장 많은 곳은 학생 전원이 의무적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는 은평구의 자율형 사립고인 하나고로, 803만 2000원으로 4년제 대학 등록금 수준이었다. 또 국외 체험 활동, 특강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서울국제고는 1인당 비용이 636만 4000원이었으며 서울·한성·세종과학고 3곳의 수익자 부담 비용도 513만 6000원에 이르렀다. 또 서울에 위치한 6개 외국어고는 평균 비용이 270만 1000원이었지만 400만원에 육박하는 곳도 있었다. 일반고 중에서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미션스쿨인 한국 삼육고가 246만 4000원, 디자인·만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미술고가 317만 1000원 등으로 비교적 높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 “교육격차 줄일 것”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 “교육격차 줄일 것”

    신정균(63) 초대 세종시 교육감은 1일 “세종시의 가장 시급한 교육현안은 교육격차 해소”라고 밝혔다. 2030년까지 세종시 지역에 지어질 150곳의 새 학교들과 편입지역에 있는 31개 기존 학교들 간의 시설 격차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예정지역과 편입지역 학교 간의 시설격차가 얼마나 심각한가. -예정지역에 들어서는 학교들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교육이 전면 도입돼 전자칠판과 디지털도서관 등 최첨단 스마트시설이 갖춰진다. 학급당 학생수는 20~25명 정도로 유지된다. 하지만 편입지역에 위치한 학교들은 건립된 지가 40년 이상 돼 시설이 매우 열악하다. →해소방안은. -정부로부터 3년간 1000억원 이상을 지원받아 편입지역 학교들의 시설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도 이런 상황을 파악하고 있어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예산이 충분하지 못하면 편입지역 학교에 우선 당장 전자칠판이라도 설치하겠다. →편입지역 학생들을 위해 구상하고 있는 또 다른 시책은. -편입지역 학교별로 특화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인접한 3~4개 학교가 연합해 학생 간 이동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편입지역과 예정지역 학교 간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시 교육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그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배려의 교육이어야 한다. →세종시에 꼭 필요한 특성화고가 있다면. -정부가 건립을 추진 중인 과학영재고등학교다. 세종시를 중심으로 구축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세계적인 석학들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는 석학 자녀들의 교육을 책임질 수준 높은 특성화고가 꼭 필요하다. 몇몇 지자체가 과학영재고 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국가 차원에서도 세종시에 짓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명품교육을 강조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해 교사들의 학생·학부모 상담활동을 강화하고 노인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효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겠다. 또한 학부모들의 교육비 절감을 위해 전 학교 통학버스 배치, 초·중·고 현장체험 학습비 지원, 무상급식 고등학교까지 확대, 대학진학 상담센터 운영 등도 검토 중에 있다. →선거기간 동안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시민들과 24시간 소통하고 있고, 취임 후 정기적으로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교육을 포함한 세종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시장, 국회의원과도 열심히 소통하겠다.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흥행실패 만회하려… 학생·중장년층 유치 총력

     여수엑스포가 28일로 개막한 지 48일이 지났다. 관람객 숫자를 보면 흥행 실패나 다름없다. 조직위가 남은 기간 동안 관람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성공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48일간 관람객 230만명에 그쳐  지금까지 엑스포 관람객은 230여만명. 총 목표 관람객 800만명의 29% 수준이다. 이 상태로는 엑스포 종료 시점까지 목표의 절반을 겨우 넘기는 460만명에 머물 공산이 크다. 엑스포 특수를 기대했던 여수 지역은 오히려 손님이 없어 식당가나 호텔 등 숙박업소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조직위와 정부 모두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된 엑스포가 개막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냥 올 것이라고 쉽게 판단했다.”며 “대전엑스포의 경우 수도권 접근성이 좋았지만 여수는 거리와 지역적 한계가 있어 흥행에 한계를 드러냈다.”고 흥행 실패를 시인했다. ●교육청에 협조 요청 등 안간힘  조직위는 폐막일인 8월 12일까지 관람객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다양한 입장권 요금 체계를 마련하고 사전예약제를 보완하는 등 관람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학생들을 겨냥하고 있다. 체험학습비를 지원해도 선거법에 위반이 되지 않는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을 받아 각 시·도 교육청과 교육위원회의 체험학습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중장년층도 유혹 대상이다. 관람객 유치에 도움이 되고 있는 K팝 전용무대에 트로트 가수들도 섭외해 중장년층의 발길을 사로잡는 복안도 강구 중이다.  성공 가능성은 미지수다. 사전 예약제 폐지, 부분 부활 등으로 조직위는 이미 미숙한 운용 능력을 드러낸 상태다. 게다가 곧 다가올 장마에 폭염, 런던올림픽 등 엑스포를 왜소하게 만들 요인도 적지 않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9급 수험생 한 달 생활비 보니

    9급 공무원 시험 고시생들의 한 달 생활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식비와 학습비로 조사됐다. 한 달 생활비 중 지출규모가 가장 큰 것 두 가지를 묻는 질문에 식비가 38.7%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학습비(22.7%), 교통비(15.6%), 주거비(11.3%), 통신비(7.5%) 순으로 나타나다. 남녀 고시생들의 씀씀이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은 통신비였다. 통신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응답한 고시생은 남성이 5.6%, 여성이 8.9%로 3.3%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흔히 ‘먹고 자는 비용’이 한 달 생활비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남성 고시생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남성은 54.4%가, 여성은 47.2%가 식비와 주거비를 한달 생활비 가운데 가장 지출규모가 큰 항목으로 꼽았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또 9급 공무원 시험 고시생의 대다수는 한 달에 30만원 미만만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생활비가 ‘3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고시생은 39%로 가장 많았다. 30만~50만원 미만으로 답한 사람은 35.4%, 50만~80만원 미만은 13.4%, 80만~100만원 미만은 3.3%, 100만원 이상은 3.1%으로 나타났다. 수험기간이 길어질수록 생활비를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생활비가 3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수험생활이 1년 미만인 고시생 가운데는 45.7%였지만, 수험생활이 1~2년된 수험생 중에는 39.8%, 2년 이상 된 수험생 중에는 34.8%를 차지했다. 반면 1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비중은 ‘1년 미만’이 1.6%, ‘1년~2년 미만 2.8%, ‘2년 이상’이 5.9%로 나타났다. 또 ‘버는 만큼 쓴다’는 것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시생들의 씀씀이 특징이다. 고시촌에서의 아르바이트가 돈을 모으기 위한 것이 아닌 철저한 ‘생계형’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달 생활비가 3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고시생 가운데 시급이 4300원 미만이라고 답한 비중은 41.5%로 나타났지만, 한달 생활비가 1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고시생 중 시급이 4300원 미만으로 답한 비중은 20%에 머물렀다. 반면 한달 생활비가 1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고시생 중 시급이 5000원 이상이라고 답한 비중은 53.3%로 나타났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분과위원장 선거 앞둔 정치적 노림수

    보건복지부는 갑작스러운 어린이집 휴원을 정치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집단 휴원을 주도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표면적으로는 보육료 현실화, 보육교사 처우개선, 과도한 규제완화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어린이집 분과위원장 선거와 관련됐다는 판단에서다. ●봄방학 기간 혼란 최소화 판단 휴원 첫날인 27일 혼란은 크지 않았다. 복지부가 27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체 민간어린이집 6809곳 가운데 10% 정도인 796곳에 대해 긴급 전화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81.5%인 649곳은 평상시와 같이 운영했다. 또 12.8%인 102곳은 당직교사를 배치했다. 서울·부산·울산·경기·강원·경북·경남 등 7개 광역 지자체의 집계에서도 어린이집의 99.8%가 정상운영 또는 당직교사 배치 등을 통해 비교적 불편이 없었다. 복지부 측은 “일부에서 차량 운영 중지 등 불편이 없지는 않았지만 큰 혼란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예년에도 2월 마지막 주의 경우, 3월 새로운 학기 개학을 앞두고 자율적으로 봄방학을 하던 시기라고 지적했다. 어린이집 분과위원회가 요구하는 보육료 현실화,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에 대해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일정 정도의 개선책이 마련된 실정이다. 때문에 집단 휴원은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어린이집은 2009년 정부가 발표한 만 5세 아이의 표준 교육비는 28만 4000원인데 정부의 무상보육료 지원액은 표준교육비의 70%인 20만원에 불과하다면서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집은 정부의 지원은 물론 체험학습비, 미술재료비 등 추가 활동비 명목으로 학부모들에게 돈을 받고 있다. ●교사들 처우개선 요구 어려워 보육교사 처우개선의 경우,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유치원 교사에 비해 적게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만 5세 누리과정이 시작되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교사 모두 41만원의 처우개선비를 받게 됐다. 또 당사자인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아닌 원장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어린이집 교사는 “현실적으로 교사들은 처우개선을 요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과도한 규제 문제에 대해서도 복지부는 “정부나 지자체의 재원이 들어가는 만큼 재원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민간어린이집 원장 선거와 연계, 봄방학을 어린이집 집단휴원으로 돌린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복지부는 민간어린이집 분과위원장 선거를 통해 새 집행구가 구성되는 대로 곧바로 협의에 들어가 상황을 빨리 마무리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29일로 예고된 전면 휴원과 관련, “부모와 아동을 볼모로 휴원을 하는 등 부적절하게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집단 휴원은 영유아보육법에서 정한 의무 운영시간(오전 7시 30분~오후7시 30분)에 위반됨에 따라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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