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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원노조 교내활동 허용 논란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원 노조원에 대한 교내 자율 활동 허용 방침을 둘러싸고 또 한차례 논란이 일고있다. 전국교직원노조와 한국교원노조는 교내 활동은 당연하다며 이를 금지하면 오는 26일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반면 국·공·사립 초·중·고교장 협의회와 학부모들은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학부모 단체들은 특히 지난해 첫 단체교섭에서 ‘절대 불가’를 고집하던 교육부가 1년 만에 허용 쪽으로 선회한데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건은 학교장 승인=교내 자율 활동 허용 여부는 지난 3월22일 시작된 교육부와 교원노조간 단체교섭의 마지막 핵심 쟁점.교육부는 지난달 실국장회의를 통해 노조원에게월 2시간씩 교내 자율 활동을 허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교원 노조가 합법화된 마당에 무조건 활동을 금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었다. 자율 활동 범위는 수업이나 학사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노조 교육시간이 아닌 동아리 활동이나 교수·학습방법 개선 등과 같은 연수형태로 가이드 라인을 정했다. 교육부는 자율활동도 교육자치제인 만큼 시·도 교육감의 결정과 함께 단위 학교장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전교조는 노조원들의 교내 활동은 정당한 권리라고 주장한다.교내 활동조차 교장에게 승인받는다는 것은있을 수 없는 일로 노조교육을 하든 연구활동을 하든 자율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장 및 학부모,시민단체=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윤지희 회장은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으면 상관없지만수업까지 저버리고 연가투쟁을 하는 전교조의 태도로 봐서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서울 F중 교장도 “교육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면 굳이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단위 학교별 활동을 할 필요가 있느냐”면서 “전교조 교사들이 따로 모임을 갖는다면 교사들간 괴리감이 생길 수 있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 국·공·사립 초·중·고교장 협의회는 이날 교육부에 건의서를 내고 교원노조와의 단체교섭에서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협의회는 “단위학교 노조 활동은 96년대법원 판례에도 나와있는 ‘근무시간 중 노조활동 불가규정’에 위배되는데다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단위 학교에서 노조활동을 못하도록 한 교원노조법의 취지에도 어긋난다”면서 “전교조의 요구를 수용하면 학교 교육이 황폐해질 것은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교사 日課중 노조활동 허용

    교육인적자원부가 법적으로 금지된 교원노조 소속 교사들의 근무시간 중 노조활동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파장이예상된다. 교육부는 최근 전교조·한교조 등 교원노조와의 단체교섭에서 매월 2시간씩 노조원들에게 교내 자율시간을 허용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하지만 교내의노조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등에 대해서는 전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전교조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9차례의 본교섭과 14차례의 실무소위원회를 통해 교육부에 ▲교내에서 월 2시간씩노조원의 활동을 허용하고 ▲해마다 한두차례 열리는 대의원대회에 대의원들이 근무시간 중에도 참석할 수 있도록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교육부는 교원노조 대의원들에 대한 일과시간 중 회의 참석은 허용하되,노조원들의 교내 활동은 방과후나 학사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자율연수 형태로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또 자율연수도 학교장의 승인 아래 교수·학습개선 연구 등에 국한돼야 한다는 것이다. 교원노조측은 “자율시간은 말그대로 노조원들의자율성이 보장돼야 한다”면서 “교장 승인 등의 절차는 없어야한다”고 맞서고 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교직의 특수성을 내세우면서 일반 노조와 똑같이 활동하려는 것은 권익만을 챙기려는 집단 이기주의”라면서 “결국 학생들의 학습권은 침해당할 수밖에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전교조 1만명 연가투쟁 강행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교사 1만여명은 집단연가를 내고26일 오후 10시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 집결,철야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27일 오전 9시부터 ‘교육 시장화 저지와 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전국교사결의대회’를 강행한다는 계획이어서 집단연가를 불법행위로 규정한 정부 당국과 충돌이 우려된다. 전교조는 수업시간을 바꾸거나 보충수업,과제를 내주는 체험학습 등을 통해 연가에 따른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겠다는입장이지만 학습권 침해를 둘러싼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교조는 한완상(韓完相)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지난 25일 집회 참가 교사들에 대한 무더기 징계 가능성을시사한 데 대해 “만약 이번에 마저 우리의 주장을 외면한다면 총파업 등 더욱 강도 높은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교사 결의대회가 끝나는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동안 명동,동대문 등 시내 18곳에서 대국민 홍보활동을벌인 뒤 오후 2시 30분까지 여의도공원에 재집결해 ‘제2차 국민행동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허윤주기자 rara@
  • “집단연가 실정법 위반”

    교육인적자원부가 오는 27일로 예정된 전교조의 집단연가(年暇) 집회에 대해 “실정법 위반”이라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혀 정부와 교사간의 마찰이 우려된다. 한완상(韓完相)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25일 서울 정부 세종로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이례적으로 16개 시·도 교육감이 배석한 가운데 ‘선생님들에게 드리는 당부 말씀’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한 부총리는 담화문에서 “집단연가 집회는 명백히 실정법에 위배되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집회 참가 교사들에 대한 무더기 징계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 부총리는 이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권은 보장되어야 하며 지금까지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교사들을 설득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전교조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10일 8,000여명이 참가한 조퇴집회를 통해 성과상여금,중·초교사 임용 등의 교육정책을 수정할 것을 거듭 요구했으나 교육부가받아들이지 않아 집단연가 집회를 강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홍기 김소연기자 hkpark@
  • 전교조 내일 집단 조퇴투쟁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0일 전국 16개 시·도 지부별 집단 조퇴를 시작으로 ‘교육시장화 저지와 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전교조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교원성과금제 등은 교육의정상화를 해치고 교육의 질 저하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정책”이라면서 교원성과상여금제·자립형사립고·7차 교육과정 철회,사립학교법 개정,교육재정 6% 확보 등을 주장했다. 전교조는 10일 집단 조퇴에 서울지역 교사 7,000여명을비롯,전국에서 2만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지역은 10일 오전 수업을 마친 뒤 조퇴,오후 3시 종묘공원에서 집회를 갖기로 했다. 그러나 평일에 집단 조퇴를 강행할 경우,학생들의 학습권침해 등의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이 크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교조에 자제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낼 계획”이라면서 “평일 집단 조퇴와 집회를 강행하면근무시간 중 노조활동을 불허한 복무규정을 적용,강력하게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초중학교 유급제 의미/ 공교육 내실 다지기

    의무교육 과정에서 유급제 및 등교정지제 등의 제도적 장 치를 두기로 한 교육부의 대책은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엄 격히 실시함으로써 공교육의 내실을 다지려는 의도로 분석 된다. 생활지도 방식을 선도 위주에서 실질적인 징계 쪽으로 전 환,소수 비행학생 보다는 선량한 다수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의무교육에서 퇴학 처분을 금지함에 따라 상습적으로 학 교폭력이나 비행 등을 저지른 학생에 대해 ‘교내 봉사’ 등 선도 절차만 반복할 수밖에 없었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급제= 현행법은 ‘의무교육과정의 학생은 퇴학을 시킬 수 없다’(초·중등교육법 18조)고 못박고 있다.또 정당한 사유없이 3개월 이상 결석한 학생이라도 학칙에 따라 정 원외로 학적을 관리토록 규정했을 뿐(〃 시행령 29조) ‘ 어떻게’ 처리하라는 규정이 빠져 있었다.장기 결석을 해 도 다시 학교에 나오면 수용해야 했다. 더욱이 의무교육의 학령(學齡)을 중등은 만 12∼15세 식 으로 규정,교육 기간에 상관없이 학년을 올려주고 졸업도시켰다.이같은 규정에 때문에 형식적인 교육에 치우쳤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장기 결석 중학생의 경우,학년 진급을 금지해 학칙이 정한 해당 학년의 교육기간을 이수해야만 진급할 수 있도록 했다.따라서 중학교를 3년이 아닌 4∼5년씩 다 니도록 길을 튼 셈이다.학업 성취 미달은 유급 사유에 포 함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초등학생은 유급제의 적용 대상에서 뺄 방침이다. 현행 시행령에 1년 이상 장기 결석한 초등학생이 다시 등 교할 때 학교장이 위원회를 구성,학력을 평가해 해당 학령 에 맞춰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고 및 등교정지= 의무교육 과정에 있는 비행학생에 대 한 현행 징계는 ‘교내 봉사-사회봉사-특별교육 이수’로 돼 있다.선도만 할 수 있게 돼 있는 셈이다. 개정안은 이같은 문제점을 보완,비행학생에 대해 ‘경고 ’조치할 수 있도록 절차를 신설했다.경고 후 특별교육 등 을 실시해도 뉘우침이 없으면 일정기간 ‘등교정지’를 내 릴 수 있게 했다.등교정지는 97년에 없어진 유기·무기 정 학제와 같다.등교정지는 사안에 따라 단기·장기로 나눠질 전망이다. 단기는 부모 등의 보호 아래 가정교육을 받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장기는 대안학교와 같은 시설을 활용, 계속 교육을 실시해 의무교육의 취지를 살릴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폭력 피해자는 계속 후유증에 시 달림에도 가해자는 가벼운 처분만 받고 버젓이 등교하는 모순을 뜯어고치겠다”고 말했다. ■재입학 및 편입학= 의무교육과정에서는 퇴학처분이 불가 능하지만 의무교육과정이 아닌 고교에서는 퇴학처분이 가 능하다.따라서 퇴학 또는 자퇴한 고교생들은 주소지를 옮 겨 다른 학교로 편입학하거나 한동안 쉬다 재입학하는 사 례가 허다했다.퇴학의 실효가 없는 것이다.교육부는 이같 은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퇴학당한 학생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편입학 및 재입학을 제한한 뒤 학교의 ‘심사위원회 ’의 심의를 거쳐 받아들이도록 할 계획이다. ■비행 실태= 교육부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교생 가운데 비행을 저지른 학생은 중학생 2만5,003명,고교생은 5만7,632명 등 모두 8만2,635명이다.유형별로는 음주흡연 이 4만4,423명으로 가장 많고 폭행 1만1,356명,가출 8,446 명,절도 447명 등으로 많았다. 특히 비행 중학생들은 음주흡연 8,861명,폭행 상해 6,173 명,가출 3,115명,절도 2,557명,유해업소 출입 174명,약물 오남용 5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홍기기자 hkpark@
  • 서울대생들 학교상대 손배소

    교수 부족으로 수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서울대 사범대 물리교육과 학생들이 대학을 상대로 ‘학습권 침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내기로 했다.학생들은 28일 성명서를 통해“두뇌한국(BK)21 사업으로 교수들이 집단 이적한 뒤 교수1명이 157명의 학생을 지도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1년 이상 계속되고 있다”면서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의 학습권침해를 방치할 수 없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상문고 판결’안팎

    이우자씨 등 상문고 민선 이사진에 대해 이사 승인을 취소한 서울시교육청의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한 서울고법의 판결은 1심 재판부인 행정법원과는 ‘공익’에 대한 잣대를 달리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된다. 사립학교법은 학교법인의 임원취임 승인을 철회할 수 있는 사유로 ‘중대한 공익을 침해하는 사정이 생긴 경우’를 들고 있다.문제는 ‘공익’의 잣대를 어디에 두느냐로귀결된다. 이씨측의 손을 들어줬던 1심 재판부는 ‘법치주의의 실현’을 우선적인 공익 가치로 판단했다.이씨 등이 이사로 취임하는 데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는 상황에서 이씨가과거 비리에 연루됐다는 이유만으로 협상절차도 거치지 않고 퇴진을 요구한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상문고의 운영이 파행으로 치달았지만 책임은 이씨 등 이사진에게 있는 게 아니라 일부 교사들에게 있다는 판단이었다. 이에 반해 고법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할 공익 가치로 내세웠다.학교 정상화를 위해 교사와 학생들이 반대하는 이사진은 물러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법은 “이씨 등은 이사로 선임된 뒤 자신들을 지지하는 교사들만 모아 학부모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등 교사간 반목과 갈등을 심화시켰다”고 지적,학교 파행에 이씨측의 책임이 더 크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이씨측이 항소심 결과에 불복,상고할 경우 1,2심 재판부가 달리 판단한 ‘공익’에 대해 대법원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서울고법 “상문고 관선이사 파견 정당”

    상문고를 운영하는 동인학원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이사진 승인 취소 및 임시이사 파견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11부(부장 禹義亨)는 22일 이우자(李優子·59·여)씨 등 상문고 이사진 6명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임원취임승인 취소처분 등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을깨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정하지 않은 절차로 이사에 선정된 원고들이 형사처벌을 받은 전 교감을 교장으로 임명하고 학사행정 과정에서 교장의 권한을 침해,학생·교사들의 반목과 갈등을 증폭시켰다”면서 “학교법인의 설립목적인 교육이 위협받게 된 상황에서 학교 정상화와 상문고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내린 피고의 처분은 적법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상문고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 아래 이른시일내에 임시이사회를 열어 교사·학부모·학생들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새 교장을 선임할 방침이다. 이순녀 전영우 조태성기자 cho1904@
  • “상문고 신입생 자퇴뒤 편입학”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상문고 학생들의 수업 정상화를 전제로 신입생 재배정 등 대책 시행을 일시 유보했지만 정상수업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학습권 보호 차원에서 대책을강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계획했던 신입생 재배정은 법적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희망자의 자퇴 신청을 받은 뒤 추첨을 통해 같은 학군내 학교로 편입학시키는 방안으로 변경,실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15·16일 이틀간 신입생 자퇴 및 편입학 신청을 받은 뒤 곧바로 전산추첨을 거쳐 17일 배정결과를 발표한다. 또 그동안 교무행정 마비로 전학절차를 밟을 수 없었던 2·3학년 재학생들도 15∼21일 원서접수와 편입학 학교 배정등의 절차를 거쳐 다른 학교로 옮길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그러나 상문고를 ‘특수지 고교’로 지정하는방안은 학교 정상화 추이를 지켜본 뒤 연말쯤 결정하기로했으며,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빨리 관선 임시이사 파견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상문고 재학생과 학부모·교사들은 상문고 대책 완전 철회 및 즉각적인 임시 이사파견 등을 주장하고 있어 학교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진통을겪을 전망이다. 한편 상문고는 이날 2·3학년생 대부분이 정상수업에 들어갔으나 1학년은 전체 583명 가운데 120명 가량만이 등교하는 등 파행수업이 사흘째 계속됐다. 이순녀기자 coral@
  • 상문고 수습책 갈팡질팡

    서울 상문고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서울시교육청(劉仁鍾 교육감)이 지난 9일 학생들의 학습권보호를 위해 결정했던 신입생 재배정,특수지학교화 등의 방침이 2·3학년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에 밀려 하루만에 유보되면서 학내 구성원들간의 갈등만 심화시키는 등 혼미한 양상을 띠고 있다.따라서 당분간 정상적인 수업진행은 거의 불가능할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11일 “대다수 학부모와 학생들이 12일부터 정상수업에 들어가기로 한 만큼 주초까지 추이를 지켜본 뒤 향후 대책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입생 학부모 583명 가운데 400여명은 이날 재배정을 요구하는 연판장에 서명했다.또 12일 신입생들을 등교시키지 않고 학교에서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반면 2·3학년생학부모들은 학생들을 등교시켜 정상수업이 이뤄지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또 교사들 사이에서도 전교조와 재단 동조 교사들로 양분돼 사태를 더욱 꼬이게 하고 있다.전교조측 교사 54명은 12일부터 무조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신임 장모 교장(60)을 지지하는 ‘상문의미래를 생각하는 교사모임(상미교)’소속 교사 37명은 정항시(鄭恒時) 전 교장이 배정한 담임교사와 시간표의 변경이 없는 한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상문고 사태는 비리 사학재단을 효과적으로 제재할 수 없는 사립학교법의 맹점과 시교육청의 안일하고 일관성 없는 행정,전교조 교사와 재단 동조 교사들간의 뿌리깊은 반목과 불신,재학생 학부모와 신입생 학부모끼리의 의견차이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9일 상문고 신입생 재배정 등의 조치에 대해 2·3학년 학부모 350여명이 거세게 반발하자 10일 서범석(徐凡錫) 부교육감을 통해 수업 정상화를 조건으로 조치를일시 유보키로 발표했다. 이순녀 전영우기자 coral@
  • 상문고 신입생 학교 재배정

    옛 재단 이사진의 교장 선임문제로 학생들의 등교거부 사태에까지 이른 서울 상문고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전격적으로 신입생 재배정을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9일 상문고의 학내 분규 양상이 특단의 조치를요하는 ‘비상사태’인 점을 감안,학습권 보호차원에서 신입생 583명 중 희망자 전원을 같은 학군내 다른 학교에 재배정키로 했다.또 교무행정 마비에 따라 불가능했던 2·3학년 학생들의 전·편입학도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재배정을 원하는 신입생들은 10·11일 이틀간 전산추첨 배정작업을 거쳐 12일 새 학교 배정 통지서를 받는다. 시교육청은 특히 2002학년도부터 이 학교를 ‘특수지 고교’로 지정하고,향후 학교가 완전 정상화되는 시점에 일반계고교로 전환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교육 정상화 ▲학교 이해관계인의 갈등해소를 위한 대책 강구 ▲전임 교장의 횡령액 미변제금 6억6,000만원 변제 등을 요구하는 계고장을 학교법인에 보냈다. 상문고는 지난 94년 3월 현직 교사 8명이 상춘식 당시 교장과 재단의 비리를 폭로하면서 상전교장이 구속되고,이후 99년까지 교육청이 파견한 임시이사에 의해 운영돼오다 99년 12월 상 전교장의 부인 이우자씨가 재단이사장에 취임하면서학내 분규가 재연됐다. 성적 조작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당시 교감 장모씨(61)가 지난 1일 교장에 임명되자 이에 반대하는 교사와학생,학부모들은 수업거부에 들어갔고,8일부터는 아예 등교를 하지 않고 있다. ◆특수지 고교란=서울과 6대 광역시,성남,수원 등 현행 15개 고교 평준화 지역에서 통학거리와 학교시설 또는 특수한 사정에 의해 예외적으로 비평준화를 인정받는 학교이다. 보통 도농 복합지역이나 오지에 많고,서울에서는 한광고(강서구 화곡동)가 유일하다.특수지 고교는 여건이 좋지않은 학교로 인식돼 있는데다 추첨이 아니라 지원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해마다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따라서 상문고에 대한 특수지 고교 지정은 학생 선발에 상당한 타격을 주는 조치로,최악의 경우 폐교 위기까지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 이순녀기자 coral@
  • 고양시, 나이트클럽 허가 취소

    경기도 고양시는 12일 지난달 29일 경기도행정심판위가 일산구 백석동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 허가취소를 재결했던 백석동 1335 나이트클럽에 대한 건축허가를 취소했다. 경기도행정심판위는 “아파트단지에 인접해 건축중인 나이트클럽이 공익상 주민의 생활권과 학생의 학습권에 저해 우려가 있다”는 주민들의 주장을 받아들였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행정심판법 제37조의 규정에 의거,경기도의 행정심판 결과를 수용해야 해 건축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이트클럽 건축주는 시와 주민을 상대로 건축허가취소처분 무효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내 집앞’ 지킨 시민의 힘

    러브호텔과 유흥업소 퇴출운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고양시 주민들이낸 주택가 나이트클럽 건축허가취소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29일 ‘백석동 러브호텔 및 나이트클럽 난립저지 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628명이 지난 10월 21일 고양시장을상대로 낸 나이트클럽 건축허가처분 취소청구 행정심판에서 주민들의청구를 인용, 나이트클럽 허가취소 결정을 내렸다. 도 행정심판위원회는 결정문에서 “고양시가 지난해 5월 일반상업용지인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에 건축을 허가한 지상 5층 연면적 3,623㎡의 위락시설(나이트클럽)은 주택가와 50m,학교로부터 215m의 거리에 있어 주민의 생활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밝혔다. 행심위는 “고양시가 소방법과 학교보건법에 따른 적법한 이격거리를 이유로 건축허가를 내주었다 하더라도 공공복리 증진이라는 건축법 정신에 어긋나며 헌법이 보장하는 주민들의 행복추구권 등 법익을침해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정심판결과는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 난립저지운동과 관련,일산신도시 주민들이 얻은 첫 법적 승리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유해업소 퇴출운동의 전기가 될 전망이다. 고양시 백석동 국제 ·한진아파트 주민들은 고양시가 지난해 5월초인근에 나이트클럽 신축허가를 내주자 주거와 교육환경에 악영향을미친다며 수차례에 걸친 가두시위와 시청 항의방문 끝에 같은해 10월21일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이 나이트클럽은 ‘동양 최대의 나이트클럽’이라고 홍보하면서 내달 개장을 목표로 지난해 5월 24일 착공,현재 80% 이상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집단 연가 교사 4,494명 경고

    교육부는 지난달 24일 집단 연가를 내고 서울역 집회에 참석했던 전교조 소속 교사 4,494명에 대해 무더기 경고조치하기로 했다고 23일밝혔다. 지난해 7월 전교조가 합법화된 이래 집단행동과 관련해 정부가 대규모 경고조치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교원 복무지도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16개 시·도 교육감에대해 기관 경고,시·군·구 지역교육장과 해당 학교장에 대해서도 경고조치했다. 지난달 14일 전교조 교사 301명의 중앙청사 난입 집단시위를 이끈핵심 주동자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감봉·견책·정직·해임·파면등 경·중징계키로 했다.교육부 관계자는 “전교조가 지난 22일로 예정했던 2차 집단연가 투쟁을 철회한데다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시한 점을 감안,‘징계성 경고’로 처벌 수위를 낮췄다”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 교원단체 장외집회 잇따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철회 등을 요구하는 교원단체들의 대규모 장외집회가 잇따라 열려 교육부 등 당국과 마찰이 예상된다. 전국교직원노조 소속 교사 7,000여명은 24일 집단 연가를 낸 뒤 오후 2시부터 서울역광장에 모여 교육부에 ‘교원신분 보장과 각종 수당 인상’ 등 단체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고 교원의 부담이 늘어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전교조는 “교육부가 근로기준법에 의한 합법적인 연가를 볼온시하면서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집회 참가자들을 징계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면서 “당일 집회를 마친 뒤 명동성당까지 행진하면서 사립학교법 개정,구속교사 석방 등도 함께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원단학체총연합회도 28일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서 “초·중·고 교사 등 3만여명이 참석하는 ‘연금법 개악 저지 및 교육실정규탄 전국교육자대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집단 연가를 내면 학생·학부모의 학습권 및교육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교원노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쟁의행위에 해당된다”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우기자 ywchun@
  • 내일 전교조 ‘집단연가’ 집회

    교육부는 오는 24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기로 한 전교조의 ‘집단연가’ 장외집회에 참여하는 교사들을 징계하도록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 22일 지시했다. 교육부는 공문을 통해 “전교조가 계획중인 전체 조합원들의 집단연가 장외집회 및 학내 잡무거부 투쟁은 명백한 교원노조법 위반”라면서 “연가를 내고 집회에 참가하는 교원들은 관련법에 따라 징계하라”고 밝혔다. 또 “평일인 24일 집회가 강행되면 정상 수업이 불가능해져 학생·학부모의 학습권 및 교육권을 침해하게 되며 교원노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쟁의행위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박홍기기자 hkpark@
  • 國監뉴스/ 경남, 눈총받는 학교정화委

    경남지역 시·군교육청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가 학교경계로부터 200m 이내 상대정화구역에 건축 승인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3일 경남도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8년부터 올 8월까지 학교주변 상대정화구역에 건축심의를 신청한 숙박업소와 유흥업소 등은 모두 1,999건으로 이중 74.9%인 1,498건이 승인돼전국 평균 53.2% 보다 훨씬 높았다. 단란주점과 룸살롱,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는 신청 건수 가운데 90. 5%가 승인돼 전국 평균 79.4% 보다 높았다. 숙박업소도 60건 가운데 85%인 51건이 승인됐다. PC방과 노래방,게임방 등도 69.9%가 승인돼 전국 평균 48.2% 보다높게 나타나는 등 정화위원회가 학교주변 유해업소의 난립을 제대로막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정화위원회에 주로 참여하고 있는 시·경찰공무원,지역 유지 등이 유흥·숙박업소의 영업권 보호를 중시하면서 상대정화구역 안에 각종 인·허가를 남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유해업소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학습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상치교사제 실태와 대책

    전공외에 비전공 교과를 가르치는 중·고교의 이른바 ‘상치(相馳)교사제’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어 교육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법원은 교사가 전공과목 이외의 교과목을 가르칠 경우,교육의 전문성과 질이 떨어져 결국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상치교사제’에 대해 쐐기를 박은 것이다. 그러나 상치교사는 일선 학교에서 널리 퍼져있다.시·도 교육청에서도 일선 학교의 재정난을 감안,전공과목 즉 교사로 임용될 때 표시한 교과목 이외에 다른 교과를 가르치는 일을 묵인해왔다.경남의 한 고교 국어교사 S씨(40)는 “국어 이외에 한문을 가르치고 있으며 독어교사는 영어도 가르친다”면서 “학교측에 항의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서울 Y고 3학년 C군(18)은 “국사선생님이 사회나·윤리를 가르치는 경우가 많이 있고 심지어 윤리선생님이 영어를 가르치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상황은 국·공립보다는 재정형편이 어려운 사립학교에서 두드러진다.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읍·면단위에서 더욱 심하다. 더욱이 읍·면단위의 5학급 이하 또는 학생 10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에서는 모든 교과목에 교사를 모두 둘 수 없어 ‘상치교사제’가불가피한 실정이다.전국적으로 5학급 이하의 중등학교는 482개교에이른다. 현행 교육공무원임용령과 교원자격검정령 등 관련 법규에는 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사는 교원자격증의 표시과목을 가르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상치교사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교사가 충원돼야 하고 사립학교의 재정확충 방안도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교원의 법정정원 확보율은 89%에 그치고 있다. 교육부는 최근 내년에 최소 5,500명의 교원을 늘릴 계획이었으나 행정자치부로부터 1,945명만 증원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교육부는 2004년까지 교사를 2만4,000명 늘릴 계획이다. 또 전국적으로 3,500명 정도인 순회교사제와 함께 교사들의 부전공제도 적극 활성화하기로 했다.올해 부전공연수를 받는 교사는 서울 1,230명과 부산 399명을 비롯해 모두 5,715명으로 집계됐다. 전교조 이경희 대변인은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상치교사제는 없어져야 한다”면서 “정부도 교육재정의 확보와 교원의 증원에 힘써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전교조 8일 대규모집회…학교수업 차질 우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교육부와의 단체협상 도중 오는 8일 대규모집회를 계획함에 따라 학교 수업에 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주중에 열리는 집회인 만큼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라는 법적인 논란도 예상된다. 전교조는 8일 서울역광장에서 열기로 한 ‘공교육 정상화와 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전국 분회장 결의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학교 분회장 1,940명이 연가를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교조 관계자는 “결의대회에 참가하는 학교 분회장들은 대체수업이나 다른 교사가 수업을 대신하는 교환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절대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다른 교사가 대체수업을 하더라도 수업내용이 부실할 수밖에 없다”면서 전교조측에 집회를 휴일로 연기하거나 철회해줄 것을 요구했다.교육부와 전교조측은 6일 오전 10시 실무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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