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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부패 학부모가 감사청구

    서울시내 각급 학교의 부정·부패행위에 대해 학부모들이 감사를 청구할 수 있게 된다. 또 불법찬조금을 조성하는 교직원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학부모 감사청구제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2008년 부패방지 추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조만간 조례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이 마련한 감사청구제는 일정수 이상의 학부모가 학교 또는 교육청의 사무처리가 법령을 위반했거나 부패행위로 공익을 현저히 저해할 경우 감사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 감사원의 ‘국민감사청구제’와 비슷하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불법찬조금 문제로 징계를 받은 교직원에게는 금품·향응수수 비위행위자와 동일한 처벌을 내릴 방침이다. 해당 교사는 징계는 물론 근무성적 평정이나 성과상여금 지급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시교육청은 비위행위 사례도 공개할 계획이다. 다만 비위교사의 명단은 인권침해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감사청구제와 관련해 교과부와 시교육청 간에 ‘엇박자’ 논란도 일고 있다. 시교육청이 감사청구제 운영안을 확정 발표한 것은 지난 5월 교과부가 발표한 ‘클린 365 종합대책(안)’에 따른 것이지만 정작 교과부는 교원단체의 반발로 제도의 도입을 유보했기 때문이다. 당시 교원단체는 감사권 남발 등으로 학습권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반발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교과부와 이 사안을 조율하고 있으며, 제도의 취지가 좋은 만큼 감사청구제 철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수원비행장 소음 24시간 측정

    경기 수원시는 수원비행장 주변의 군용항공기 소음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소음 자동측정장치를 설치해 상시적으로 소음을 측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1억원을 들여 평동 주민센터 옥상에 고정식 측정기를, 서둔동 주민센터에 이동식 측정기를 설치했다. 이동식은 소음영향권역을 한 달에 한 곳씩 이동하면서 소음치를 측정할 예정이다. 시는 측정자료를 시내 7곳에 설치된 대기오염전광판에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관련 메뉴를 만들어 공지하기로 했다. 또 축적한 소음자료를 국방부 등 관련기관에 통보해 소음 대책과 관련법 제정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18개월 일정으로 비행장 인근 23개 동의 소음으로 인한 주민의 건강권과 고도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그리고 71개 학교의 학습권 등에 대한 피해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평동, 장지동, 서둔동을 중심으로 8만 6000여가구 22만여명이 소음치 75웨클(WECPNL) 이상의 수원 비행장 소음영향권에 있다고 보고 있다. 그 동안 소음피해로 인해 주민 20여만명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고 80웨클 이상 지역 주민 일부는 지난 7월 승소판결을 받았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비행장 소음 24시간 측정

    경기 수원시는 수원비행장 주변의 군용항공기 소음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소음 자동측정장치를 설치해 상시적으로 소음을 측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1억원을 들여 평동 주민센터 옥상에 고정식 측정기를, 서둔동 주민센터에 이동식 측정기를 설치했다. 이동식은 소음영향권역을 한 달에 한 곳씩 이동하면서 소음치를 측정할 예정이다.시는 측정자료를 시내 7곳에 설치된 대기오염전광판에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관련 메뉴를 만들어 공지하기로 했다. 또 축적한 소음자료를 국방부 등 관련기관에 통보해 소음 대책과 관련법 제정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18개월 일정으로 비행장 인근 23개 동의 소음으로 인한 주민의 건강권과 고도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그리고 71개 학교의 학습권 등에 대한 피해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평동, 장지동, 서둔동을 중심으로 8만 6000여가구 22만여명이 소음치 75웨클(WECPNL) 이상의 수원 비행장 소음영향권에 있다고 보고 있다. 그 동안 소음피해로 인해 주민 20여만명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고 80웨클 이상 지역 주민 일부는 지난 7월 승소판결을 받았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기고] ‘제3차 특수교육발전’ 추진을 앞두고/박희찬 가톨릭대 교육대학원장

    [기고] ‘제3차 특수교육발전’ 추진을 앞두고/박희찬 가톨릭대 교육대학원장

    교육은 언제나 시대의 정신과 사상에 따라 방향이 조정되어 왔고, 정치권력의 구조와 경제적 수준과의 관련 속에서 변화되어 왔다. 특수교육 분야도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는 셈이다.‘제3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계획’은 지난 5월26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시행됨으로 인하여 주요 사업별 추진계획 수립이 요구되었고, 제2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계획(2003∼2007년)의 종료에 따른 후속 연동계획의 필요성에 의해 수립·공포되었다. 제3차 계획은 제2차 계획의 성과와 한계점을 평가하고 새로운 시대적·사회적 요구를 담아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셈이다. 제3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계획을 살펴보면 ‘장애유형·정도를 고려한 교육지원으로 모든 장애인의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다.’는 대전제 하에 첫째,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교육지원 체계구축, 둘째, 학령기 아동의 통합교육 내실화, 셋째, 특수교육 지원강화 등의 3가지 중심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우선,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교육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장애 영아의 무상교육 지원과 유치원 고등교육 과정의 의무교육 실시, 장애인 고등교육 지원강화 등 정책 대상의 범위가 생애 전 주기로 확대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새롭게 제정·공포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서 표방하고 있는 정신과 일치한다. 두번째 과제로 학령기 아동의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해 일반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지원 확대와 일반교육 교원의 전문성 강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력평가제 및 장애 이해 교육의 강화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장애학생들이 단지 일반학급 내에 포함되어 수업을 받는 물리적 통합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학습권 보장과 학업의 질이 보장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이 이루어질 것임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지원의 활성화와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제공, 장애조기발견을 위한 진단·배치 체계 마련, 진로·직업교육 체계 확립 등을 세부과제로 정하여 제시하고 있다. ‘제3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계획’의 주요내용을 요약해 보면 대부분의 정책적인 관점이 학령기 학생들에게 중점을 두었던 과거와 달리 장애 영아기 및 학교 교육 이후까지 범위가 확대되었고, 통합교육과 특수교육 지원에 대한 방안이 구체화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종합계획을 통하여 장애인의 자아실현과 사회통합 등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되기 위해서는 수반되어야 할 여러 조건들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통합교육의 성과를 위해서는 일반학교의 인식과 여건 개선 등 일반교육 환경 변화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향후에는 일반교육과 특수교육이 함께 논의되는 법적 협의체 구성 등 실질적인 협력과정이 교육의 전 과정에서 담보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운영이나 관련 서비스 제공, 조기 진단·배치 체계 마련 등 인력과 예산의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효를 거두기 어려운 과제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므로 정부는 보다 강력한 의지로 제도적인 뒷받침과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셈이다. 나아가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사회가 장애학생을 향하여 더욱 열린 구조와 공동체 의식으로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 출발선에 서 있는 ‘제3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계획’이 제대로 추진동력을 받아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정부와 특수교육 관계자, 당사자, 가족은 물론 사회 전반의 관심과 노력이 조화롭게 뒷받침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박희찬 가톨릭대 교육대학원장
  • 대구, 학교주변 고층건물 신축 규제

    대구지역에서 학교 주변에 고층건물을 함부로 짓지 못하게 된다. 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주변 고층 건물 신축에 따른 일조권 분쟁을 줄이기 위해 ‘일조권 기준안’을 마련해 최근 대구시에 통보했다. 학교 주변에 건물을 지을 경우 ‘오전 8시∼오후 4시 총 4시간 이상’ 또는 ‘오전 9시∼오후 3시 연속해 2시간 이상’ 등의 일조권이 학교에 보장돼야 한다. 이 기준안은 대법원 판례와 같다. 이 안이 적용되는 곳은 학교건물과 대지 경계선에서 20m를 벗어난 운동장, 그 외 시설물 등이다. 다만 대지 경계선에서 20m이내 운동장은 일조 확보 시간을 경감해 준다. 따라서 이곳은 ‘오전 8시∼오후 4시 총 3시간 이상’ 또는 ‘오전 9시∼오후 3시 연속해 1시간 이상’ 일조권이 보장되면 된다. 현행 건축법에는 전용 및 일반 주거지역에서 높이가 8m 이상인 건물을 지을 경우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건물 높이의 2분의1 이상을 띄우도록 하는 규정만 있을 뿐 구체적으로 일조시간을 어느 정도 보장해 줘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 자치단체도 건축법상의 요건만 충족되면 대부분 허가를 내줬다. 이에 따라 학교 주변 고층건물 건축허가 때 일조권을 둘러싼 학교측과 재건축조합간의 분쟁이 잇따랐다. 특히 일부 사안은 법적 다툼으로 이어졌고 판결이 나오기 전 건물이 완성돼 학생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도 발생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인근 주민들의 재건축권을 어느 정도 보호해 주는 동시에 학교 일조시간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이번 기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치단체는 학교 주변 고층건물 건축허가 때 이 기준안을 주요 참고 사안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치단체가 일조권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마구잡이로 허가를 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심각하게 침해됐었다.”며 “이번 안은 도시계획위원회의 건축허가 심의 때 기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교총, 학부모 학교출입 제한 논란

    ‘학부모들은 앞으로 학교에 오지 마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학부모의 학교출입을 제한하는 법안(교권보호법)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학부모가 교실로 들어가 교사를 폭행하는 등의 교권 침해 사례를 막겠다는 취지지만 벌써부터 반발이 거세다. 교총은 2일 교직원과 학생을 제외한 학부모 등의 출입을 제한하는 내용의 ‘교권보호법(안)’을 마련해 국회의원회관에서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과 공동으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는 교직원·학생 외 학교 출입을 제한하는 것 외에도 ▲학교교육분쟁조정위원회 설치 ▲시·도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 설치 및 교권전담변호인단 운영 ▲사립교원 교권보호 제도 마련 ▲교권침해사범의 가중처벌 등의 교권보호법 내용을 논의했다. 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교권침해 예방 및 회복 조치 의무화 ▲학교 교육과 무관한 자료제출 요구 제한 등도 포함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영윤 자양중학교 교장은 “교권의 존재 의의는 학생의 학습권 보장에 있다.”면서 “외부인의 학교 출입에 대해서는 일정한 절차를 두어 불미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기호 군산대 교수는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권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에는 일정한 절차를 거친 자만이 출입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와 학부모 사이의 벽만 높이고, 실효성도 없을 것이라는 반론도 거세다. 노규호 좋은교사모임 교육실천위원장은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한 것은 물론 문제가 크지만 학부모의 학교 진입을 통제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면서 “엄격한 출입제한 법안은 학부모와 교사 간의 교육 소통을 차단시킬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는 교사와 학생 외에 학부모의 공간이기도 하다.”면서 “일부 극단적인 사례 때문에 엄격한 법안을 추진하는 것은 성급한 처사”라고 덧붙였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도 “학교 규칙으로 규정한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실효성이 없다.”고 밝혔다. 김동석 한교총 대변인은 이에 대해 “학부모의 학교 출입을 원천봉쇄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교권보호를 위해 수업시간 외에 교실이 아닌 다른 열린 공간에서 교사와 학부모가 소통할 장소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사설] 주목되는 成大의 폴리페서 규제기준

    성균관대가 처음으로 폴리페서(정치+교수)의 퇴출을 공식화했다. 우선 교수가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에 출마할 때 사직토록 했다.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자에겐 휴직이 허용된다. 정부기관 고위직에 진출할 때도 휴직이 가능하지만 그 수는 제한된다. 성균관대는 이런 내용의 ‘교원 복무기준 강화방안’을 2학기부터 시행한다. 우리는 무성했던 폴리페서 퇴출 논의가 구체적으로 첫 결실을 맺게 된 것을 환영한다. 학생들의 학습권과 수업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비춰 자발적으로 공직에 출마하는 경우 사직을 의무화한 것은 당연한 조치이다. 다만 각 분야의 전문가인 교수들도 정치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천거되거나 관직에 발탁되는 경우 휴직을 허용키로 한 것은 적절한 절충이라고 평가한다. 문제가 없지 않다. 강화된 교원 복무기준이 교육공무원법 제43조(교권의 존중과 신분보장)와 배치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많은 대학들이 폴리페서 규제에 미온적인 것도 이 때문이다. 교육과학부는 당장 성균관대측에 법률적 논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는 관련법의 취지가 교육과 연구 등의 기본 의무를 수행하는 자의 교권 존중을 의미하는 것이지, 정치활동을 지향하는 폴리페서의 신분보장을 규정한 게 아니라는 점에서 교과부에 전향적인 법 해석을 당부한다. 나아가 차제에 법적인 미비점을 보완해 성균관대의 복무기준이 전국 대학들로 확산되게 지원할 것을 요구한다.
  • [생각나눔 NEWS] 수준별 이동수업은 인권침해?

    교육자율화 조치로 수준별 이동수업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우열반이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는지를 놓고 국가인권위가 조만간 결정을 내릴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인권위는 지난 28일 안경환 위원장 등 인권위원 11명이 참석한 전원위원회에서 1시간에 걸쳐 ‘성적 우수자반 운영으로 인한 학생 인권 및 평등권 침해’ 진정 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날 처음 상정된 데다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 2주 뒤 열리는 다음 전원위원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권위도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할 정도로 민감한 사안이라는 얘기다. 진정을 낸 곳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도 지부. 이 단체는 교사들의 제보와 자체 조사 결과 강원도 115개 고등학교 가운데 10개 학교에서 수준별 이동수업을 가장해 우열반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해 7월 진정을 냈다.10개 학교는 국어, 영어, 수학 등 몇 과목의 점수만으로 줄을 세워 반을 편성했다. 김영섭 정책실장은 “교육과정상 영어와 수학 수업을 수준별로 이동해 가르치는 건 가능하지만 우열반 편성은 학생들의 자존감 상실과 열패감 조성, 교육 내용의 차별로 인한 학습권 침해 등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결국 이번 진정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수준별 이동수업이 우열반으로 변질돼 운영되고 있다는 사례가 드러난 셈이다. 때문에 전교조는 현재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준별 이동수업의 확대 등 학교 자율화 조치가 결국 일부 학교들의 우열반 편법 운영이라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한국교총 김동섭 대변인은 “70년대식 줄세우기 우열반은 분명 국민 정서에도 맞지 않고 ‘상위권 학생에겐 정규 교사, 하위권 학생에겐 기간제 교사’ 등으로 차별하는 식의 부작용도 낳게 될 것”이라면서 “다만 각급 교육청의 행정 권한이나 교육조례 등을 통해 적절한 제재장치를 만들면서 우열반을 막아야지 학교 자율화 자체를 부정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인권위 진정은 인권위원 3명으로 이뤄진 소위원회에서 1차로 다뤄진다. 여기서 만장일치가 안될 경우나 사안의 시의성과 중대성이 높을 경우 전원위원회에 상정된다. 민감한 사안이라도 보통 3차례 정도의 전원위원회에서 결론이 나지만 여기서도 의견 일치를 못 보면 표결에 들어가게 된다. 이제까지 가장 극명하게 의견이 갈린 사안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논란으로, 표결 결과는 4대7로 “NEIS가 부분적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권위가 우열반에 대해 다음달 중순쯤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英공립학교 3곳 중 1곳 파행수업

    영국 공립학교 3분의1이 24일(이하 현지시간) 휴교하거나 파행 수업을 했다.21년 만에 처음으로 벌어진 교사들의 총파업 때문이다. 임금인상을 둘러싸고 정부와 갈등이 행동으로 폭발한 것이다. 이 때문에 250만명의 죄없는 학생들이 학습권에 침해를 당했다. BBC방송은 이날 “교사 수 천명의 동맹파업으로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 공립학교 2만 4000개교 가운데 8000곳이 문을 닫거나 정상수업을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이때문에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출근하지 못하고 집에 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파업은 정부와 전국교사노조(NUT)간의 교사 임금 인상안을 둘러싼 힘겨루기 때문에 빚어졌다.NUT는 이날 2.45%의 정부 임금 인상안은 너무 낮다면서 4.1%로 올려줄 것을 요구하며 런던, 맨체스터 등 영국 주요 도시와 소도시 50여곳에서 시위를 벌였다.앞서 지난 2일 NUT는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75%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었다. 교사 파업은 일회성으로 끝날 것 같지 않다.NUT가 임금 인상은 장기적인 캠페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게다가 정부도 교사의 임금인상 요구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교사 파업은 언제든 재현될 수 있는 불씨를 가지고 있다. NUT 행동국 크리스틴 블루어는 “우리가 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인플레 수준에 맞게 임금을 올려달라는 것”이라며 “인상폭은 4.1%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살포드 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 30년째인 레즐리 오거는 “지난 3년간 교사 임금 인상률은 너무 낮았다.”며 “향후 3년도 같은 일을 당하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불평했다.하지만 짐 나이트 학교 담당 부장관은 “학부모들이 교사의 평균 연봉이 3만 4000파운드(약 6703만원)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교사들을 동정하지 않고 화를 낼 것”이라며 “교사 임금은 지난 9년간 19%나 올랐으며 2.45% 인상안도 다른 공공부문 기준인 2%보다는 높은 것으로 합리적이며 아주 좋은 제안”이라고 밝혀 사태 해결은 쉽지 않아 보인다.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폴리페서 출마 60일전 휴직 의무화를”

    “폴리페서(정치참여 교수)는 권력과 명예를 다 차지하려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와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실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페서 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가졌다. 심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폴리페서 규제를 법제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인환 건국대 법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이지문 흥사단 투명사회본부 소장, 성치훈 연세대 총학생회장, 참여연대 안진걸 민생희망본부 팀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폴리페서에 대해 지역구 출마 60일 전에 ‘휴직’을 의무화해야 하며 두번째 출마 땐 ‘사직’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무직 공무원은 2년에 한해 휴직을 허가하며 임용 후 대학 복귀 때는 재임용 절차를 밟도록 투명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미국은 교수가 선출직 공무원에 진출할 때는 임기가 2년 이상이면 휴직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2월 공천에 도전하고서도 수업을 맡은 교수들의 학습권 침해 문제를 다뤘다. 당시 교수직을 가진 공천 도전자 101명 가운데 휴직한 교수는 8명에 불과했다. 또한 3월 공천 이후 선거운동을 위해 자신의 수업을 폐강·대강·휴강한 교수의 학습권 침해 문제를 지적했다. 당선 이후 갑자기 휴직한 비례대표의 학습권 침해, 다선 교수들의 장기간 휴직 문제도 거론됐다. 이 소장은 “언론 보도로,16년째 휴직이 가능했던 김효석 의원 등은 사퇴했다.”면서 “하지만 대학도 교수 출신 의원을 국회 로비창구로 이용하는 등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문제가 근절되지 않아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팀장은 “폴리페서 문제는 비정규직 시간강사 문제로 연결된다.”고 주장했다. 대학이 정계로 진출한 교수들의 자리를 시간강사로 메워 시간강사들이 교수가 될 기회가 줄고 있다는 것이다. 안 팀장은 “최소한 공천이 시작되는 2월 중순에는 휴직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면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도 대학들이 학칙에 폴리페서 규제 조항을 만들도록 강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MB회견-이슈별 분석] 총출제 폐지·금산분리 완화

    [MB회견-이슈별 분석] 총출제 폐지·금산분리 완화

    1 기업규제 완화 법인세 인하 등 稅法 새달 임시국회서 처리 이 대통령은 투자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5월 임시국회서 금융과 기업 관련 규제를 신속하게 푸는 것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관련 규제 완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규제 완화책은 출자총액제 폐지와 금산분리 완화, 그리고 법인세 인하 등이다. 먼저 재정부는 법인세 인하와 연구·개발투자 세액공제 등 관련 세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6월 임시국회 제출을 목표로 했지만 시기가 한달 정도 당겨질 전망이다. 또한 ▲출총제 폐지와 자산규모 32조원 이상인 대규모 기업집단에 적용돼 왔던 상호출자금지와 채무보증금지의 기준을 자산규모 5조원으로 상향조정하는 공정거래법과 시행령 개정안 ▲산업자본의 사모펀드를 통한 은행 간접 인수와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소유 한도를 4%에서 10%로 상향 조정 등을 골자로 한 금산분리 완화 방안 등이 5월 국회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부 관계자는 “대통령의 언급에 따라 출총제 폐지와 금산분리 완화, 법인세 인하 등 핵심적인 규제 완화책의 시행에 속도가 붙게 됐고, 이번 달 말 서비스산업 육성 대책까지 발표되면 기업의 투자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면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에는 여야 누구나 동의하는 만큼 국회 통과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 산업은행 조기 민영화 産銀+企銀+우리금융지주 메가뱅크화 이명박 대통령이 산업은행 민영화에 대해 언급함에 따라 민영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산은과 중소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를 하나로 묶는 메가뱅크안은 동시에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말 대통령에게 보고한 안은 산업은행을 연내 지주회사로 만든 뒤 2012년까지 지분 49%를 파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를 1년 더 앞당기되 대형화도 고민하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금융위는 메가뱅크는 산은 민영화 이후 문제라는 입장이었다. 이에 산은, 중소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진행될 전망이다.1차 관심사는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참여정부에서는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합병하는 방안이 검토된 바 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대우증권 지분을 39.09%, 우리금융지주는 우리투자증권 지분을 34.96% 보유하고 있다. 두 증권사의 합병은 증권가의 빅뱅을 유도할 수 있다는 까닭으로 시장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도 “대우증권은 민간회사인데 민영화를 진행하면서 이를 산은 밑에 두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우리금융지주가 제시한 안도 검토 대상이다. 박병원 회장은 우리금융지주가 기업·산업은행을 인수해 우리·경남·광주은행과 접목시키고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을 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3 교원평가제 법제화 국민 82% 찬성… 교원단체 반발 무마 관건 교원평가제(교원능력개발평가제)의 도입은 학생들뿐 아니라 교사들도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에서 논의돼 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6월 교원평가제 도입과 관련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제출한다는 계획까지 세워놓았다. 지난해 9월 옛 교육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일반 국민의 82.1%가 교원평가제 도입에 찬성했다.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의 법제화 주문까지 겹쳐 교원평가제 도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평가 대상인 전교조, 한국교총 등 교원단체가 강력 반대하고 있어 18대 국회의 법제화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17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제출되긴 했지만, 교원단체의 반발 등으로 자동폐기될 운명에 놓여 있다. 김동석 한국교총 대변인은 “교육여건부터 개선한 뒤 교사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인철 전교조 대변인은 “일방적인 교원평가는 교원 통제와 구조조정의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교원의 학습연구년제(안식년제)에 평가결과를 반영하겠다는 것도 보수, 승진과 연계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당초 약속을 뒤집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오순문 교직발전기획과장은 “교원을 위한 ‘교권보호’보다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습권보호’를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도입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4 ‘혜진·예슬법’ 추진 어린이 성폭행·살해범 사형… 가석방 제외 이명박 대통령이 어린이 상대 유괴나 성범죄, 식품안전 관련 사고를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범죄”로 규정하고 처벌 강화를 촉구함에 따라 관련 입법 활동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어린이 상대 유괴나 성범죄 관련 발언은 가칭 ‘혜진·예슬법’과 ‘치료감호법’ 개정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혜진·예슬법’은 13세 미만의 아동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경우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하도록 하며 가석방에서도 제외하는 등 처벌을 강화한 법안이다. 법무부가 이달초 기존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조만간 발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치료감호법’ 개정안은 소아 성기호증 등 정신적 장애를 가지고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자에 대해서도 형 집행 뒤 일정 기간동안 수용·치료하도록 하자는 법안이다. 법무부가 지난해 11월 국회에 제출해 현재 법사위에 계류중이다. 국회가 이 법안들을 17대 국회에서 처리하려면 법무부가 이달 내로 혜진·예슬법을 발의해야 하고 치료감호법 개정에 대해서는 이중처벌 논란 등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이 대통령이 식품안전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 것은 17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될 위기에 처한 ‘식품안전기본법’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참여정부와 여야 의원들은 2004년 12월부터 무려 7개의 ‘식품안전기본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무총리 산하 식품안전위원회 설립, 식품안전관리 시스템 통합, 집단소송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재훈 정현용기자 nomad@seoul.co.kr 5 공직비리 처벌 강화 직무 태만 공무원 견책→감봉 상향조정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공직사회의 비리는 처벌규정을 강화해서 더 엄격하게 다루겠다.”고 천명함에 따라 대대적인 사정과 함께 처벌규정 손질이 뒤따를 전망이다. 규정 적용도 보다 엄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무원 징계는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 규정을 두고 있다. 공무원이 직무 태만이나 비리 등 징계사유에 해당하는 행위를 저지를 경우 소속 기관이 징계위원회를 여는 등 법적 절차를 밟아 파면·해임·정직·감봉·견책 등 징계를 내릴 수 있다. 따라서 각 기관은 앞으로 징계위 개최시 징계 수위를 보다 무겁게 상향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직무 태만에 대해 지금까지 견책을 내렸다면 한단계 높은 감봉을 내리는 식이다. 경고에 그쳤던 행위가 견책을 받을 수도 있다. 각 기관이 시행령을 통해 비위 행위를 보다 구체화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공무원의 청구에 따라 징계의 부당함이나 가혹함을 심의하는 소청심사위원회의 심사는 더 엄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정상 참작이나 개인적 사정 등을 이유로 징계수위를 경감받기가 그만큼 어려워진다. 뇌물 등 사법처리 대상의 경우 새 정부의 공직비리 처벌 강화 기조에 따라 검찰이나 사법부도 구형이나 선고를 통해 보다 무겁게 죄를 물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폴리페서 이젠 그만”

    “폴리페서 이젠 그만”

    18대 총선을 거치면서 극명하게 드러난 ‘폴리페서(정치참여 교수)’의 수업권 침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정치권과 시민단체들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폴리페서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왔던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13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포함하는 수정 법률안을 18대 국회가 개원하면 바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2004년 발의했던 폴리페서 규제를 위한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은 자동폐기될 전망이다. 시민단체인 흥사단은 심재철 의원실에 시민단체·학생·교원노조 대표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 것을 요청했고, 심 의원은 오는 22∼24일에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학과 정치권에 양다리를 걸치는 폴리페서의 학습권 침해는 3단계에 걸쳐 나타난다. 첫째, 폴리페서가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의 공천을 받으려는 겨울방학 동안 교과목이 배정된다. 이에 따라 폴리페서가 공천을 받으면 갑자기 자신의 교과목을 폐강시키거나 다른 교수나 강사로 대체하는 일이 빚어진다. 둘째, 공천을 받은 교수는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최소한 2주 정도를 멋대로 휴강하거나 대강(대체강의)으로 때운다. 셋째, 총선 후 지역구나 비례대표 당선자는 일방적으로 휴직하기 때문에 학기 중 교수가 바뀌고, 다선 폴리페서일수록 휴직 기간은 길다. 낙선한 교수들은 슬그머니 학교로 돌아온다. 이에 대해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이지문 소장은 공천에 도전하는 교수들은 한 학기만이라도 휴직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한 학기만 휴직하면 학생들의 학습권을 어느 정도 보호할 수 있는데 교수들은 그것조차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4년마다 되풀이되는 논란을 이번에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수정 법률안에서는 학습권 침해 문제를 반드시 짚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공립대와 사립대 교수가 공천에 도전할 때는 법으로 휴직을 강제하겠다는 것이다. 당선 후 장기휴직을 막기 위해 국공립대와 사립대 모두 2년만 교수의 휴직을 허용하는 조항도 포함시킬 계획이다.2004년 수정 법률안은 국공립 대학 교수에 한해서만 교수와 국회의원의 겸직을 금지하도록 해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참여연대도 등록금 1000만원에 짓눌린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폴리페서 문제는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진걸 간사는 “수업권을 침해받은 학생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면서 “우선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나서서 각 대학이 휴직 및 복직 심사 규정을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몇몇 폴리페서들은 당선 후 교수직을 그만두려고 했으나 대학측에서 당선된 폴리페서들을 국회 ‘로비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휴직을 만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회의 최미숙 상임대표는 “폴리페서 퇴진운동까지 고려하고 있다.”면서 “학부모들이 정치에만 관심을 갖는 교수들의 월급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경주 김정은기자 kdlrudwn@seoul.co.kr
  • [사설] 폴리페서 자동복직 제동 거는 서울대

    이른바 ‘폴리페서’의 도덕불감증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대선이든, 총선이든 정치판을 기웃대다 여의치 않으면 다시 강단으로 돌아온다. 그들에게서 양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정작 피해를 입는 쪽은 학생들이다. 학습권을 방해받고 있는 것이다. 선거에 출마하면서도 휴직계를 내지 않아 휴강·대강·폐강이 일쑤다. 제대로 강의가 이뤄지겠는가. 이번 18대 총선에 대학교수 48명이 출사표를 띄웠다. 그럼에도 사표를 낸 교수는 없다고 한다. 낙선자는 총선이 끝난 뒤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버젓이 나타날 판이다. 서울대 교수들이 이런 행태에 제동을 걸기로 해 주목된다. 폴리페서의 경우 휴직을 의무화하고 복직심사를 엄격히 하는 내용의 윤리규정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우리는 비록 뒤늦은 감이 있지만 이를 평가하고 환영한다. 그 방향이 옳기 때문이다. 서울대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에도 확산돼야 한다. 그러나 일부 대학은 정계진출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되레 부추기기도 한다니 한심스럽다. 상아탑이 정치에 물들면 안 된다. 교수의 본령은 강의와 연구에 있다. 이를 망각한다면 강단을 떠나는 것이 보다 현명한 판단이라고 본다. 폴리페서의 양산은 법에도 허점이 있다. 공무원이 선거에 나오려면 반드시 사표를 내야 한다. 그러나 국립대 교수는 같은 국가공무원이라도 정당가입이 가능하고 사퇴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거리낌없이 정치권의 문을 두드린다. 교수들의 전문성은 살리는 게 바람직하다. 대신 방법이 정당하고 손가락질을 받지 말아야 한다. 자문교수 등으로 얼마든지 참여의 길이 열려 있다. 또 정정당당하게 사표를 내고 입문하면 누가 탓하겠는가. 서울대의 움직임이 눈길을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
  • 해도 너무한 ‘정치교수’

    해도 너무한 ‘정치교수’

    총선에 출마한 폴리페서들로 대학에서는 수업공백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교수들은 낙선하면 교수직으로 돌아오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대학들은 공천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는 휴직시키기가 어렵다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는 동안에 학생들만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피해를 보고 있다.(서울신문 2월27일자 10면 참조) 서울신문이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자신의 직업이나 경력을 교수라고 신고한 후보자 15명의 수업이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선 기간 동안 4명은 대강(다른 강사가 대신 강의),1명은 휴강,2명은 폐강으로 자신이 맡은 강의를 정리했다. 대구 서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종현(경북대 전자공학과 교수) 후보는 이번 학기에 두 과목을 가르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3월26일부터 총선준비로 갑자기 대강을 세웠다. ●학생들 “학습권 침해” 분통 한 학생은 “낙선하면 교수님이 다시 돌아와서 강의한다는데 당황스럽다.”면서 “학습권을 무시하는 조치에 대해 학생회 차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4월9일까지 휴가를 낸 상태다. 인천 남동을에 출마한 한나라당 조전혁(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후보도 세 과목을 맡고 있지만, 첫 시간만 직접 수업을 하고 이후에는 다른 강사로 대체해 놓은 상태다.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통일한국당 정연중(대진대 디지털경제학과 교수) 후보는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3월25일부터 4월9일까지 휴강을 통보했다. 그는 5과목을 맡고 있었고, 일부 학생들은 학교 측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인천 연수구에 출마한 자유선진당 김성중(인천대 신소재안전공학부 교수) 후보는 시간표상 이틀에 나눠서 해야 할 수업을 하루에 몰아서 하고 있다. 김해시갑에 출마한 창조한국당 강재규(인제대 법학과 교수) 후보는 4과목의 수업을 예정대로 강행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마음이 딴 곳에 있는데 수업이 잘되겠냐.”고 반문했다. ●학교측의 안이한 대응도 문제 대부분 대학은 ‘총선은 휴직조건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 공천을 신청한 시점과 공천을 받고 난 뒤에 휴직은 불가능하며 오직 국회의원이 된 뒤에만 휴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낙선하면 대학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도 문제다. 한편 선거운동 기간에도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교수는 2명, 연구년인 교수는 1명이고, 현역 의원으로 휴직 중인 교수는 4명이다. 휴직 중인 교수는 이번에도 당선될 경우 내리 8년을 휴직하게 된다. 한 대학 관계자는 “장기간 학교를 떠난 교수들의 귀환을 막을 제도적 장치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돼 있지만 논의는 아직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흥사단 투명사회본부 공익정보센터 이지문 소장은 “적어도 총선 90일 전에 휴직을 하도록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면서 “학생들은 한해 1000만원의 등록금을 내고 있는데 총선 때문에 수업권까지 침해받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말했다. 이경주 김정은기자 kdlrudwn@seoul.co.kr
  • “공부하다 피곤해 죽은 학생 없다”

    학원의 심야 교습을 허용하는 조례안을 주도한 서울시의회 정연희(강서 제3선거구·한나라당) 교육문화위원장의 부적절한 발언이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정 위원장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시사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에 대해 “건강권은 자기가 지키는 것이지 국가가 통제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성인들이 일을 하다 과로해서 죽었다는 얘기는 있어도 학생들이 공부하다 피곤해서 죽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학원에서 24시간 교습이 이뤄질 경우 학생들의 건강권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한 반박이었다.정 위원장은 “(학습권은) 본인(학생)이 선택할 문제고 학부모가 선택할 문제”며 “굳이 (국가)기관이 나서서 ‘너 몇시까지 공부해라. 이제부터 자라.’고 하는 규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과연 필요할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교사 출신으로 학원이사장을 지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측은 “전직 학원장이기 때문에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조례개정안 추진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다.시청자와 네티즌들은 방송 이후 정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서울 학원 24시간 교습 허용 불투명

    서울시 의회가 서울 시내 학원의 24시간 교습을 허용하는 조례개정안을 12일 통과시키자 청와대, 서울시 교육청, 학부모단체·교원단체 등이 13일 일제히 반대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이에따라 오는 18일 시의회 본회의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학원 운영시간 산정은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사태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도 (학원의 24시간 운영은)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전교조, 서울자유교원조합, 참교육학부모회 등도 일제히 반대성명을 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새벽에도 학원을 운영하면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도 적잖은 피해를 보게 될 수 있어 반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이청수 전문위원은 “상임위를 통과됐다고 쉽게 본회의에서 통과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반대여론이 많은 만큼 수정안이 발의돼 현재의 개정안(24시간 학원운영 허용)과 함께 표결에 부쳐지거나 아니면 아예 이번에는 보류하고, 총선이 끝난 직후 열리는 다음 회기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시의회 정연희 교육문화위원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을 강제로 규제해서는 안된다.”면서 “규제를 강화하면 단속원과 밀착관계가 생기는 부정부패의 온상이 될 수 있으므로 자율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반박했다.한편 서울시의회가 통과한 조례에서는 서울시내 학원들은 앞으로 지하실에서의 교습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Local] 제주, 병원에 온라인 학교 구축

    오는 3월부터 제주에서도 장기간 입원한 초등학생들이 병원에서 원격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 중앙병원과 일도초등, 서귀포의료원과 동홍초등교를 각각 온라인으로 연결, 병원에 입원한 어린이들이 실시간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병원학교’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정보통신부 7억원, 제주도 1억원 등 8억원을 들여 2월말까지 병원과 학교를 연결하는 원격시스템 설치를 끝내고, 두 학교의 1∼6학년 학생들이 병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병원학교가 설치되면 3개월 이상 장기간 투병하는 학생들도 휴학하지 않고 수업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운영하는 병원학교가 주로 화상강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반면 제주에 설치되는 병원학교는 학교의 수업 현장과 병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입원한 학생들이 원격 시스템으로 수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한 단계 앞선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만성질환 학생은 물론 다른 이유로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도 학습권이 부여되도록 원격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수업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大法 “부적격 교사 공개 무죄”

    대법원 형사1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부적격 교사’ 명단을 공개해 해당 교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된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고진광 대표 등 임원 5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13일 확정했다. 고 상임대표 등은 2004년 4월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학부모 폭행 ▲교실내 폭력방관 ▲인사발령을 위한 뇌물수수 ▲상급자 협박 및 학생 선동 등 학교현장 혼란 ▲무단결근 등 학습권 침해 등을 기준으로 자체 평가한 부적격 교사 6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으며 1심에서 70만∼1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대광고 종교교육 강요 맞선 강의석군 1심 승소

    대광고 종교교육 강요 맞선 강의석군 1심 승소

    ‘종교 사학의 근간을 뒤흔드는 부당한 판결’ ‘특정종교 강요 실정법으로 문제삼은 전진적 판례’ 2004년 학내 종교교육 강요에 맞서 단식투쟁을 벌이다 퇴학처분을 받은 강의석(당시 대광고 학생회장·현재 서울대 법대재학)군이 대광고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에서 승소(지난 5일)한 데 대해 기독교계 보수·진보 양측이 보인 엇갈린 반응이다. 기독교계 진보·보수측의 큰 시각차 만큼이나 판결 이후 학내 종교교육과 관련된 학교측과 피해 학생·학부모,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판이하다. ●기독교계도 엇갈린 반응 학교 측은 ‘종교사학의 건학이념을 따라 당연히 할 수 있는 학내교육을 문제삼은 부당한 판례’라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항소할 태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달리 강 군과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며 소송을 준비중인 학생·학부모·교사, 시민단체들은 판결에 크게 고무된 채 연대운동에 나섰다. 보수 기독교계가 판결에 반발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특정종교를 표방, 설립한 학교에서 개인신앙의 자유를 이유로 종교교육을 법리적으로 제한받는다면 최소한의 종교교육 기회마저 박탈당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교육부 인정을 받아 종교적 배경으로 설립한 학교에서 이 정도(대광고 커리큘럼)의 교육은 ‘부당한 학습권 침해’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종교적 배경의 학교에서 ‘종교 교육’의 위축 내지는 폐지까지를 예측케 하는 현상들에 대하여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한국교회언론회 성명)’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반면 강군과 비슷한 소송을 준비해온 학생·학부모와 시민단체들은 소송 제기를 서두르고 있다. 현재 학내 종교교육 강요와 관련해 소송을 준비 중인 사례는 서울 S중,K고,D고 등 중·고교 3건과 서울 S대와 또다른 S대,D대 등 대학 3건. 이들은 조만간 개별, 혹은 사안별 연대 형식으로 소송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와 맞물려 기독교 관련 진보단체들은 학내 종교교육 강요 사례신고를 집중적으로 받는 한편 학내 종교교육 강요를 차단할 법 조항 마련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종교사학들에서 학내 종교교육 강요가 지속될 수 있는 요인을 현행 초중등교육법상 ‘교육부 고시’조항 탓으로 보고 강요를 차단할 관련 법조항 신설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들 시민단체에 따르면 ‘중·고교에서 종교교육 과목 편성시 복수로 하며, 종교활동은 자율적으로 한다.’는 내용을 교육부 고시로만 정해 이를 어기는 학교에 대한 처벌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시민단체 “종교교육 강요 금지법을” 이와관련해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은 제재조항을 담은 개선안을 마련, 조만간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종교법인법 제정추진 시민연대’(공동대표 홍세화 박광서 등)도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처벌조항을 담은 관련 법 제정운동을 벌이고 있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손상훈 사무국장은 “이번 판결이 학교의 종교교육을 문제삼은 첫 사례로 고무적”이라면서 “그러나 학내 종교교육을 강요하는 종교사학에 대한 예산지원 등의 불이익과 학생 인권을 침해하는 교사들에 대한 재교육 같은 벌칙 조항을 마련해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학생에 종교행사 강요는 기본권 침해”

    학생이 갖는 신앙의 자유는 학교를 설립한 종교 재단의 신앙 실행의 자유보다 우선하는 기본권이어서 이를 침해했다면 학교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0단독 배기열 부장판사는 5일 “학교 측의 특정종교 강요로 신앙의 자유를 침해당했다.”면서 1인 시위를 벌이다 퇴학처분까지 받았던 강의석(21·서울대 법대 재학)씨가 서울 대광고 재단과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대광고는 강씨에게 위자료 1500만원을 물어주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종교의 자유는 종교교육의 자유도 포함해 사립학교의 종교교육은 원칙적으로 허용된다.”면서도 “하지만 종교단체가 선교 등을 목적으로 학교를 설립했어도 공교육 시스템 속의 학교로 존재하는 한 선교보다는 교육을 1차 기능으로 삼아야 하고 선교를 이유로 학습권을 침해하거나 특정교리와 의식을 강요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서울시 교육감에 대해선 “감독기관으로의 조치가 다소 미흡했지만 고의 또는 과실로 법령을 위반했다고 볼 수는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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