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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조실록등 북한책/정부,국내반입 허가

    정부는 29일 ㈜남북교역(대표 김승균)이 신청한 이조실록(4백1권)과 팔만대장경해제(25권),선역팔만대장경(1백80권) 등 3질(총 6백6건)의 북한책자 국내반입을 허가하고 이의 추진을 위한 북한주민 접촉을 승인했다. 정부는 이번 반입허가는 「남북협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남북한 교역대상물품 반입·반출승인절차」에 따른 것인데 정부는 이와관련,『앞으로도 북한자료 개방화정책에 발맞추어 이념성이 개입될 여지가 적은 역사 자연과학 기술 등 순수학술서적의 반입을 허가할 방침이며 장차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연구기관 교육기관 등에 보급하는 문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북한책자 반입은 「외국간행물 수입배포에 관한 법률」과 「특수자료 취급지침」에 의거,특수자료 취급허가를 받은 특정업체가 제3국을 통해 반입하여 정부기관 및 언론단체 등에 한정적으로 배포되는 형식을 취해왔다.
  • 북한,일서 첨단군사기술 입수/일잡지 보도/비밀공작ㆍ조총련통해

    ◎핵융합ㆍ반도체ㆍ컴퓨터 중점 【도쿄연합】 북한은 일본의 첨단장비와 기술을 도입하기위해 COCOM(대공산권수출규제위원회)의 규제를 뚫고 군사용으로도 쓸 수 있는 장비를 직접적인 대일기술공작을 통해 수입하거나 재일조총련 조직을 통해 기술정보를 가져가는 두가지 경로를 두고 있다고 일본 문예춘추사의 잡지 「제군」최근호가 보도했다. 문예춘추는 「제군」5월호에서 북한의 첨단기술 도입경로에 대한 특집물을 싣고 이같이 밝히면서 특히 조총련 산하 「재일조선인과학기술협회(과협)」에 소속된 과학자들중 상당수는 일본에서도 초1류급 기술두뇌인데 이가운데 일부가 북한의 기술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중 이시구 과협위원장은 도쿄대의 핵융합소립자가속기 전문가이며 층상소기방식이라는 신형 엔진개발로 미국 동력기계학회상을 수상한 기술자와 일본 자동제어학회 기념상을 수상한 학자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이 잡지는 말했다. 또 이 과협위원장은 일본원자물리학 권위자의 직계제자로서 원자핵 분야의 핵심인물이며 다른 위원 가운데는 우라늄 농축 재처리용의 무기불소화합물 합성에 종사하고 있는 기술자도 있었다. 이들은 87년에 각 첨단분야의 학자와 기술자 90여명이 한꺼번에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상당수 최고급일본인 과학자들도 이들의 소개로 북한에 초청돼 북한측에 기술자문을 해주기도 했다. 북한은 특히 조총련계 학자들중에서도 반도체와 컴퓨터 분야의 관련자들과 첨단분야 기업 경영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자료공급을 요청하고 있으며 지난 87년의 경우 2만1천점의 학술서적과 자료들이 북한측에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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