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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연강학술상 외과학 부문 한동석·박경식 교수 선정

    두산연강학술상 외과학 부문 한동석·박경식 교수 선정

    두산연강재단은 2013년 ‘두산연강학술상’ 외과학 부문 수상자로 건국대병원의 한동석(왼쪽) 교수와 박경식(오른쪽) 교수를 선정했다. 한 교수와 박 교수는 상금으로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을 받았다. 한 교수는 ‘광범위 림프절 절제를 동반한 위암 수술 후 ‘노모그램’을 이용한 장기 생존율 예측’, 박 교수는 ‘갑상선절제술 후 유착방지제 사용의 효과 및 안정성에 대한 전향적 무작위 배정연구’에 관한 논문으로 각각 상을 받았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김계곤·강은국씨 동숭학술상

    김계곤·강은국씨 동숭학술상

    동숭학술재단(이사장 김민수)이 17회 동숭학술상 수상자로 김계곤(왼쪽·87) 전 한글학회 이사장과 강은국(오른쪽·64) 중국 푸단대 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흥사단에서 열린다.
  • ‘가헌학술상’에 이성환 교수

    ‘가헌학술상’에 이성환 교수

    한국정보과학회는 14일 이성환 고려대 정보통신대학 뇌공학과 교수를 ‘제15회 가헌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교수는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기술에 관한 독창적인 학술 성과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 석천 학술상에 윤기욱 교수

    석천 학술상에 윤기욱 교수

    대한소아과학회는 윤기욱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3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석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윤 교수는 잠복결핵감염의 진단과 치료 성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연구로 이 상을 받았다.
  • [김문이 만난사람] 한글 세계화에 앞장서는 국어학자 이상규 경북대 교수

    [김문이 만난사람] 한글 세계화에 앞장서는 국어학자 이상규 경북대 교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서울 세종로 한복판에서 묵묵히 앉아 백성을 살피고 있는 세종대왕을 잠시 알현한다. “전하,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돌아왔다고 하옵니다.” 아무 말이 없다. 다시 아뢴다. “공휴일로 재지정된 것이 23년 만의 일이라고 하옵니다. 기쁘지 아니하십니까.” “….” 이번에는 주변에 있던 남녀노소 여러 사람이 세종대왕 앞으로 모였다. 다같이 노래를 부른다. “강산도 빼어났다 배달의 나라/긴 역사 오랜 전통 지녀온 겨레/거룩한 세종대왕 한글 펴시니/ 새 세상 밝혀 주는 해가 돋았네/ 한글은 우리 자랑 문화의 터전/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기르자~” 세종대왕은 그제서야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오늘이 한글날 567돌이다. ‘돌아온 공휴일’이어서 한글에 대한 사랑과 세종대왕의 업적을 다시 한번 뜻깊게 되새기게 한다. 한글날의 유래를 잠시 되짚어 본다. 일제강점기 식민 통치 아래서 조선어학회는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고 국권을 회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1926년 음력 9월 29일(양력 11월 4일) 한글 창제 480돌을 맞아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기념식을 가졌다. 바로 한글날의 시작이었다. 그러다가 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된 이후 정인지 서문에 ‘구월 상한(上澣)’이라는 기록을 근거로 양력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정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한글날은 조선어학회의 한글운동, 즉 민족 정체성을 한데 뭉쳐 주권을 회복하자는 실천적 저항운동에서 출발했던 것이다. 이상규(60) 경북대 교수는 열정적으로 한글 세계화에 앞장서는 국어학자로 알려져 있다. 남북 언어학자들이 참여하는 ‘겨레말큰사전’ 편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국어 연구와 어문정책을 총괄하는 국립국어원장 시절에는 ‘세종학당’ 설립을 통해 한글 세계화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그는 ‘한글 고문서 연구’ ‘언어지도의 미래’ ‘한국어방언학’ ‘둥지 밖의 언어’ ‘방언의 미학’, 그리고 최근에는 한글날을 앞두고 조선어학회 33인의 열전을 담은 ‘민족의 말은 정신, 글은 생명’이라는 책을 펴내는 등 활발한 저술 활동으로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다. 한글날 직전 서울 세종로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만났다. 잠시 사진 촬영을 마친 뒤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세종로에서 열리는 이번 한글날 행사 때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논문집 ‘훈민정음, 영인 이본의 권점 분석’ 2500권을 나눠 주면서 훈민정음이 얼마나 훌륭한가를 다시 알릴 예정이라고 이 교수는 말했다. 최근에 펴낸 책 ‘민족의 말은 정신, 글은 생명’을 꺼낸다. 그는 “우리의 말과 글이 일제의 굴레에서 말살의 위기를 겪는 동안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는 일이라는 신념으로 희망의 땅을 일군 조선어학회 33인의 이야기를 다뤘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가 추진하는 마루지 사업의 일환으로 광화문거리에 조선어학회 33인 기념탑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문화재청에서는 ‘광화문’ 한글 현판을 떼어내고 ‘光化門’이라는 한자 현판을 달았고 그 앞에 세종대왕 좌상이 있지 않느냐”면서 “대한민국은 한글 공동체임을 다시금 깨달아야 한다. 한글날이야말로 5대 국경일 가운데 한글공동체의 진정한 축제적 의미와 가치를 지닌 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세종대왕은 한자와 한자를 빌려 쓴 이두와 구결의 불편함으로 인한 지배계층과 백성들 사이 소통의 단절, 그리고 이로 인해 생겨나는 지식과 정보의 차등을 뛰어넘기 위해 한글을 만들었지요. 다시 말해 일반 백성을 교화하고 지식 수준을 끌어올리려는 탁월한 애민정신에서 탄생한 결과물입니다.” 문자 자체에도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한글은 인류가 만든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창제자와 창제 연대가 밝혀진 문자라는 점, 그리고 문자의 구성과 조직 면에서도 매우 과학적이기 때문에 전 세계 언어학자들이 한글 표음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글의 창제 원리를 담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이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으며, 한국어가 유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서 국제특허협력조약(PCT) ‘국제공용어’로 채택돼 세계 속의 한글, 한국어로 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재 한국어 사용자는 8000만명이 넘을 정도로 세계 8~10위의 주요 언어권에 속하며, 근래 ‘세종학당’의 세계 진출로 그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세종학당’은 현재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51개국 113곳에 세워져 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한글과 한국어가 계속해서 꽃을 피워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문자는 사용 공동체가 강한 결속력을 갖게 하고 상상의 공동체를 구성하도록 하는 인자입니다. 로마자는 이라크 지역에서 만들어져 로마에서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으로 물 흐르듯 퍼져 나갔습니다. 이렇듯 우리 한글도 자연스럽게 상대 국가의 문화를 존중하는 문화상호주의를 기반으로 한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특히 문자가 없는 종족과 그런 국가의 표음문자로 전파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외국의 언어학자들도 충분히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지적한다. 정부 부처 간의 효율적인 지원과 운영이 절실하고 반듯한 표준학습 교재, 교원, 교육시설 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비정부기구(NGO) 등에서도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한글을 전 세계에 나눠 주는 ‘한글나눔운동’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이 한국어 배우기가 너무 어렵다는 말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우리 국어 어휘 기반의 70%가 한자어에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정부의 외래어와 전문용어 관리가 느슨한 틈을 타 우리말의 생태 기반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 이르고 있지요. 사전에도 없는 외국어 한글 표기가 마치 표준어인 양 언론을 통해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학문 연구의 성과로 과학, 인터넷에 등장하는 낯선 용어들이 물밀 듯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면 외국인의 한국어 배우기는 훨씬 쉬워집니다.” 맞춤법이 어렵다는 점에 대해서는 “언어 기계화를 통해 역기능을 줄이는 것, 즉 사전을 활용하고 또 워드에 어문 교정기를 장착해 불편을 최소화하면 된다. 띄어쓰기 문제는 이미 자동교정 기술의 정확도가 거의 90%를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화제를 바꿨다. 아직도 ‘한글파’니 ‘한자파’니 하는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지 않느냐고 했다. “민감하고 난해한 문제이긴 하지만 국민 소통의 원칙을 지식인이나 국가 지도자의 눈높이에 맞추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한자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 언어를 학습해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이 있듯이 전혀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국민도 있거든요. 말과 글은 하나입니다. 한글이 중심임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그러나 수천년 누적돼 온 우리 문화유산이 대부분 한문으로 돼 있기 때문에 이를 정밀하게 연구하려는 사람에게 한문의 학습은 너무나 당연하겠지요. 이런 특수 상황을 고려해 정부에서는 한글로 읽을 수 있도록 번역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문화의 창의적 발전을 위해 한글과 한자를 이념적 대립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한글 중심의 소통구조 속에서 필요하다면 대량 번역 작업을 통해 조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한글날의 공휴일 재지정이 한글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단다. 한글의 미래에 대해서는 “앞으로 컴퓨터 언어가 인지와 추론까지 가능한 기술로 발전한다면 미래 로봇산업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부가가치가 대단히 높은 분야라고 할 수 있다”면서 걸어다니면서 한글 텍스트 입력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 언어의 자동 번역이 가능한 단계가 눈앞에 와 있다고 전망한다. 따라서 한글을 단순한 의사소통 차원에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 융성과 미래 지식 정보화 기술력의 한 축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글은 풍화하지 않는 주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은 순간처럼 흩어지지만 글자는 지식과 정보를 고정하는 창고의 기능을 하는 순기능과 더불어 개인과 세상을 어두운 감옥으로 유폐시킬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한글공동체 구성원입니다. 우리 모두 나라 말과 글을 사랑하며, 언어 질서를 우리 스스로 순화시키려는 의지와 노력을 보여야겠습니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이상규 교수는 국립국어원장 시절 ‘세종학당’ 설립 주도 1953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및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경북 방언의 통시 음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방언조사 연구원과 울산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도쿄대학교 대학원 객원연구교수, 중국해양대학교 고문교수 등을 거쳤으며 국립국어원장, 남북겨레말큰사전 편찬위원 및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경북대 국문학과 교수 외에 한국문학언어학회장, 국어정책학회장, 한글학회 이사, 방언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방언학’ ‘경북방언사전’ ‘둥지 밖의 언어’ ‘방언미학’ ‘언어지도의 미래’ ‘한글고문서연구’ ‘민족의 말은 정신, 글은 생명’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집으로는 ‘훈민정음, 영인 이본의 권점 분석’ ‘디지털시대의 한글미래’ ‘우리말 연구’ 등이 있다. 일석학술장려상(1986년), 외솔학술상(2011년), 봉운학술상(2012) 등을 수상했다.
  • 김의석 ‘윌리엄 자비스 어워드’

    김의석 ‘윌리엄 자비스 어워드’

    김의석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13 감염학주간(IDWEEK)에서 감염 분야 최고 학술상 중 하나인 ‘윌리엄 자비스 어워드’를 받는다. 이 상은 1년 동안 ‘감염 관리 및 병원역학’에 투고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해외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김 교수는 국내 전국병원감염감시체계(KONIS)의 자료를 토대로 위 수술 후 발생한 수술 부위 감염의 실태와 위험 요인에 대해 분석한 논문으로 상을 받게 됐다.
  • 권재선 ‘한힌샘 주시경 학술상’

    권재선 ‘한힌샘 주시경 학술상’

    한글학회는 2일 ‘한힌샘 주시경 학술상’ 수상자로 권재선 대구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권 교수는 훈민정음 연구, 국어학 발전사 등 국어학 분야에서 다수의 업적을 남겼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한글회관 얼말글교육관에서 열린다.
  • [종교 플러스]

    종교개혁 496주년 기념 포럼 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 목사)이 종교개혁 제496주년 기념 포럼을 다음 달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강당에서 연다. 포럼에서는 장신대 임희국 교수(‘교회와 사회를 개혁한 16세기 스위스 취리히 종교개혁’), 서원대 김성건 교수(‘종교개혁과 종교의 사회적 역할’), 고신대 이상규 부총장(‘종교개혁과 한국교회 갱신’)이 발제한다. 오정호 목사는 “종교개혁가들의 정신을 되살려 한국 교회의 개혁운동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포럼 취지를 밝혔다. 불교평론 2013 학술상 공모 불교평론이 2013년 학술상을 공모한다. 올해 ‘불교평론 학술상’은 종전과 달리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2012년 1월부터 2013년 9월까지 간행된 도서에 한해 공모 및 추천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할 학술도서는 ▲불교사상의 현대적 해석을 시도한 저술 ▲불교사상의 사회적 실천을 고취한 저술 ▲해당 분야의 연구를 선도한 저술 ▲새로운 연구영역을 개척한 저술 ▲주요 불교 문헌의 치밀한 번역과 주석을 시도한 저술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상금은 500만원이며 오는 30일 마감이다. (02)739-5781.
  • 이영훈 서울대교수 등 5명 경암학술상

    경암교육문화재단(이사장 송금조)은 16일 제9회 경암학술상 5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인문사회 부문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자연과학 부문 장석복 KAIST 화학과 교수, 생명과학 부문 이민구 연세대 약리학교실 교수, 공학 부문 백점기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주인공이다. 특별상에는 김대중 조선일보 고문이 선정됐다. 이영훈 교수는 수량경제학의 방법론을 한국경제사에 적용해 한국사학계가 하지 못했던 장기 수량경제사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이뤘고 다양한 사료를 발굴해 한국사 연구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석복 교수는 유기촉매반응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룬 화학자로 저반응성 분자의 탄소-수소 결합 활성화 분야에 크게 기여했다. 또 이민구 교수는 세포막 수송 분야의 세계 정상급 연구자로, 소화계 및 호흡계 상피세포의 전해액 이동과 세포에서의 물질이동에 관한 연구를 통해 난치성 폐질환의 하나인 섬유성 낭종과 자폐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백점기 교수는 선박·해양플랜트 안전 설계를 위한 핵심 기술인 비선형 구조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원천 기술 연구 개발은 물론 산업적 실용화와 관련해서도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독립기념관 학술상’ 윤경로 교수

    ‘독립기념관 학술상’ 윤경로 교수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9일 윤경로(66) 한성대 명예교수를 ‘제9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윤 교수는 2012년 출판한 ‘105인 사건과 신민회 연구’를 통해 105인 사건의 역사적 의미의 외연을 확장시키고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독립운동 비밀결사단체인 신민회의 진실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 벽사학술상에 김태영 명예교수

    벽사학술상에 김태영 명예교수

    재단법인 실사학사(이사장 이종훈)는 5일 ‘제3회 벽사학술상’ 수상자로 김태영 경희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김 명예교수는 40여년 동안 조선사 연구에 헌신한 역사학자로, 경희대 교수와 실학박물관 석좌교수 등을 지내며 조선시대 사상사 연구와 후진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6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시상한다.
  • 남경희 교수 이화학술상

    이화여대(총장 김선욱)는 28일 ‘제9회 이화학술상’ 수상자로 남경희 인문과학대학 철학전공 교수를 선정했다. 남 교수는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의 비교분석·교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카레 속 커큐민 가슴 지킨다

    카레 속 커큐민 가슴 지킨다

    카레가 유방암 예방효과를 가졌다고는 알려졌지만 이를 어떻게,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답이 없었다. 이런 문제에 가이드라인이 될 만한 연구 결과가 국내 의학자에 의해 제시됐다. 세계적인 여배우 앤절리나 졸리가 유전성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고 밝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카레 성분을 이용한 유방암 예방법을 제시한 것. 카레의 특정 성분을 직접 체내에 투입해 유방암 예방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된 방법이다. 전용순 가천대길병원 외과(유방클리닉) 교수는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과 함께 커큐민을 체내에서 흡수가 잘되도록 나노입자 형태로 변형한 ‘나노커큐민’을 유방암을 유발한 실험쥐의 유관에 주입한 결과, 탁월한 유방암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발암물질을 주입해 유방암 발생을 유도한 실험쥐를 대조군과 커큐민 경구투여군, 커큐민 유관투여군, 나노커큐민 유관투여군 등으로 나눠 예후를 관찰했다. 그 결과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커큐민을 먹이거나 유관에 투입한 쥐의 유방암 발생 빈도가 감소한 사실을 관찰했다. 또 유관투여군의 경우 경구투여군에 비해 약 20배 정도로 투여 용량을 줄이고도 효과는 비슷했다. 특히 나노커큐민을 투여한 쥐의 종양 크기가 커큐민 투여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비슷한 유방암 예방 효과를 얻기 위해 커큐민을 섭취할 경우 유관에 투입하는 양의 20배 이상이 필요한 셈이다. 카레를 노랗게 하는 성분인 커큐민이 지금까지 항암효과를 가졌다고 알려졌지만 음식 형태로 섭취해서는 체내 흡수량이나 분포가 치료 농도에 미치지 못해 실용화가 어려웠다. 그러나 전 교수가 커큐민을 나노입자로 바꿔 유관으로 주입하는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이의 실용화가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측은 이 시험 결과를 근거로 보다 진전된 임상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열린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으며, SCI급 국제학술지 ‘발암’(Carcinogenesis)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전 교수는 “유방을 절제하거나 호르몬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방식은 부작용 우려 때문에 추천할 만한 예방법이 아니었다”면서 “향후 추진할 임상시험에서 천연물질인 커큐민의 효과가 구체적으로 확인되면 획기적인 유방암 예방법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11년간 월급 쪼개 장학금 1억여원 기부

    11년간 월급 쪼개 장학금 1억여원 기부

    “학교에서 받은 많은 혜택을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싶습니다.” 대학교수가 11년간 자신의 월급을 쪼개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면서 ‘스승의 날’ 의미를 전해 주고 있다. 주인공은 허성회(59) 부경대학교 해양학과 교수. 그는 2002년 5월 개교 기념식에서 부경학술상 부상으로 받은 500만원을 기부한 것을 계기로 매달 월급에서 20만원씩을 대학본부 장학기금 계좌로 이체했다. 각종 상금이나 상여금 등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그 계좌로 꼬박꼬박 돈을 보냈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1억 3294만원. 당시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실직한 뒤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보고 ‘직장인 학교가 정말 고맙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허 교수는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을 도와주는 것이 대학에 보답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장학금 모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장학금 수혜 대상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로 정했다. 2011년 2월부터 지금까지 해양학과 학생 12명에게 104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그는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4년 전부터 매년 30∼40권의 책을 구입해 지금까지 250여권을 학과 사무실에 기증하기도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암학술상 수상자 25일 특강

    경암교육문화재단(이사장 송금조)은 25일 오후 3시 부산대학교 인덕관에서 2008년 제4회 ‘경암학술상’ 예술부문 수상자이자 분청사기의 대가인 도예가 윤광조씨를 초청해 ‘분청사기의 현대적 변용’을 주제로 학술강좌를 연다.
  • 오주한 교수팀 ‘니어 어워드’ 수상

    오주한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오주한·김세훈·정석원·김준엽)이 세계정형외과학회가 주는 최고 학술상인 ‘니어 어워드’를 23일 수상했다. 오 교수팀은 어깨 관절의 회전근개 파열 치료법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종교 플러스]

    불광연구원 전법학술상 논문 공모 불광연구원은 제2회 전법학술상 논문을 공모한다. 전법학술상은 ‘도심포교 선구자’로 불리는 광덕 스님의 전법행을 계승해 전법·교화에 대한 학술적 담론을 개발하고, 현대사회에서 실사구시의 불교학을 열어가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이번 공모 주제는 ▲전법교화에 대한 불교사상 연구 ▲전법교화의 역사적 사례와 전개과정 연구 ▲전법교화의 현대적 방법론 ▲전법교화의 모범사례 발굴과 해외사례 비교 ▲전법교화에 헌신한 인물 연구와 전법론 분석 등. 공모는 4월 30일까지 연구계획서를, 9월까지 완성된 논문을 접수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30일. (02)971-3537. 천주교 ‘새로운 복음화 세미나’ 천주교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강당에서 제2회 새로운 복음화 세미나를 ‘현대 세계의 문화 상황과 새로운 복음화’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세속주의와 상대주의로 집약되는 현대의 문화 사조·문화 현상을 다각적으로 분석·진단하고, 이에 적합한 새로운 복음화 방법론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 특히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첫영성체, 예비신자, 견진성사, 주일학교 등 한국 교회의 전통적 신앙교육 안에서 새로운 복음화를 위해 어떤 방법론적 전회(轉回)가 필요한지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 이한구·이기화 교수 3·1문화상

    이한구·이기화 교수 3·1문화상

    이한구(위·63) 성균관대 명예교수와 이기화(아래·72) 서울대 명예교수가 삼일문화재단(이사장 문인구)이 수여하는 제54회 3·1문화상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문·사회과학 부문 수상자인 이한구 교수는 현대철학의 주요 사조인 비판적 합리주의 철학을 국내에 본격 소개하는 등 현대 역사철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연과학 부문 수상자인 이기화 교수는 한반도에 다수 활성단층이 존재함을 밝힌 논문을 발표해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 지역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등 한반도 지진 연구와 국내 물리학 연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연강학술상’ 외과학부문 수상

    ‘연강학술상’ 외과학부문 수상

    두산그룹 연강재단은 2일 ‘두산 연강학술상’ 외과학 부문 수상자로 공성호 서울대병원 교수와 박양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 교수는 ‘광범위 림프절 절제를 동반한 위암수술 후 생존율에서의 병기이동 현상’, 박 교수는 ‘국내 복부대동맥류 환자 치료의 실태 조사’에 관한 논문으로 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 장은재 교수 ‘지역영양학회 학술상’

    장은재(55)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장 교수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이용한 다이어트 방법을 연구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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