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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부여 금동가면 발굴…가면 얼굴 주인공의 정체는?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부여 금동가면 발굴…가면 얼굴 주인공의 정체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얼굴이 공개됐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이 일제가 수집한 문화재들을 공개했다. 그 중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원형이라 할 수 있는 가면 한 쌍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공개된 가면은 길고 갸름한 얼굴형에 앞으로 툭 튀어나온 턱, 눈꼬리는 쭉 찢어지고 광대뼈까지 튀어나와있다. 이 가면은 2~3세기 부여에서 만든 금동 가면으로 말이나 무기 등에 부착한 장식품으로 추정된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 등과는 달리 눈코입은 물론 귀고리를 건 흔적까지 완벽히 남아 있다. 또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한국인의 특징으로 언급한 상투의 모습까지 정확히 표현되어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 가면에서는 한국인에게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전형적인 북방계통의 얼굴이라 눈길을 끈다. 가늘게 찢어진 눈과, 돌출된 광대, 가는 뺨과 긴 코가 그 증거다. 시베리아에서 빙하기를 보낸 북방계 계통은 쌓인 눈에 반사된 빛으로 눈을 보호하기 위해 쌍거풀이 없고 가늘게 찢어진 눈을 가졌다. 코 역시 차가운 공기를 충분히 덥힌 뒤 들이마셔 폐결핵 등을 예방하기 위해 길지만 코끝은 무딘 형태를 가진 게 특징이다. 코끝이 무딘 것은 동상을 막기 위함이다. 다만 한국인 5명 중 1명 정도는 북방계가 아닌 남방계로 알려졌다. 남방계는 남방에서 한반도에 건너온 계통으로 북방계와는 상반되게 쌍꺼풀 진 큰 눈과 큰 입, 낮고 짧은 코가 특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이태희 학예연구사는 “얼굴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종종 볼 수 있었지만 지금처럼 가면의 형태로 볼 수 있는 유적으로는 부여의 금동 가면이 처음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유물을 공개하면서 일제의 수집 의도 등을 분석하는 국제학술대회도 열 계획이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나는 북방계일까 남방계일까”,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옛날 한국인 얼굴이라니 신기하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옛날 사람은 이렇게 생겼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부여 금동가면 발굴…상투 튼 김범수?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부여 금동가면 발굴…상투 튼 김범수?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얼굴이 공개됐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이 일제가 수집한 문화재들을 공개했다. 그 중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원형이라 할 수 있는 가면 한 쌍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공개된 가면은 길고 갸름한 얼굴형에 앞으로 툭 튀어나온 턱, 눈꼬리는 쭉 찢어지고 광대뼈까지 튀어나와있다. 이 가면은 2~3세기 부여에서 만든 금동 가면으로 말이나 무기 등에 부착한 장식품으로 추정된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 등과는 달리 눈코입은 물론 귀고리를 건 흔적까지 완벽히 남아 있다. 또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한국인의 특징으로 언급한 상투의 모습까지 정확히 표현되어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이태희 학예연구사는 “얼굴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종종 볼 수 있었지만 지금처럼 가면의 형태로 볼 수 있는 유적으로는 부여의 금동 가면이 처음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유물을 공개하면서 일제의 수집 의도 등을 분석하는 국제학술대회도 열 계획이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가수 김범수가 상투 틀었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2~3세기 금동가면이 이렇게 멀쩡하게 발굴되다니”,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발굴…툭 튀어나온 광대뼈, 어디서 봤더라?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발굴…툭 튀어나온 광대뼈, 어디서 봤더라?

    29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아시아 대륙 곳곳에서 일제가 수집한 문화재들을 최근 공개했다. 그 중에는 지금까지 발굴된 것 중 가장 오래된 얼굴 모양 가면 한 쌍이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가면을 보면 길고 갸름한 얼굴형에 턱이 앞으로 툭 튀어나와 있다. 찢어진 눈꼬리에 광대뼈까지 튀어나와 강한 인상을 준다. 이 가면은 2~3세기 부여에서 만든 금동 가면으로 말이나 무기 등에 부착한 장식품으로 추정된다. 특히 울산 반구대 암각화 등과는 달리 눈코입은 물론 귀고리를 건 흔적까지 완벽히 남아 있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인의 얼굴 가면으로 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얼굴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종종 볼 수 있었지만 지금처럼 가면의 형태로 볼 수 있는 유적으로는 부여의 금동 가면이 처음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유물을 공개하면서 일제의 수집 의도 등을 분석하는 국제학술대회도 열 계획이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옆집 아저씨 닮았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아 나 닮았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잘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발굴…가만 보니 누구 닮았는데…가수 누구더라?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발굴…가만 보니 누구 닮았는데…가수 누구더라?

    29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아시아 대륙 곳곳에서 일제가 수집한 문화재들을 최근 공개했다. 그 중에는 지금까지 발굴된 것 중 가장 오래된 얼굴 모양 가면 한 쌍이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가면을 보면 길고 갸름한 얼굴형에 턱이 앞으로 툭 튀어나와 있다. 찢어진 눈꼬리에 광대뼈까지 튀어나와 강한 인상을 준다. 이 가면은 2~3세기 부여에서 만든 금동 가면으로 말이나 무기 등에 부착한 장식품으로 추정된다. 특히 울산 반구대 암각화 등과는 달리 눈코입은 물론 귀고리를 건 흔적까지 완벽히 남아 있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인의 얼굴 가면으로 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얼굴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종종 볼 수 있었지만 지금처럼 가면의 형태로 볼 수 있는 유적으로는 부여의 금동 가면이 처음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유물을 공개하면서 일제의 수집 의도 등을 분석하는 국제학술대회도 열 계획이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누구 닮았는데?”,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가수 누구 닮았는데 누구더라?”,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보존이 잘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발굴…툭 튀어나온 광대뼈, 누구 닮았는데 누구더라?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발굴…툭 튀어나온 광대뼈, 누구 닮았는데 누구더라?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얼굴이 공개됐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이 일제가 수집한 문화재들을 공개했다. 그 중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원형이라 할 수 있는 가면 한 쌍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공개된 가면은 길고 갸름한 얼굴형에 앞으로 툭 튀어나온 턱, 눈꼬리는 쭉 찢어지고 광대뼈까지 튀어나와있다. 이 가면은 2~3세기 부여에서 만든 금동 가면으로 말이나 무기 등에 부착한 장식품으로 추정된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 등과는 달리 눈코입은 물론 귀고리를 건 흔적까지 완벽히 남아 있다. 또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한국인의 특징으로 언급한 상투의 모습까지 정확히 표현되어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이태희 학예연구사는 “얼굴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종종 볼 수 있었지만 지금처럼 가면의 형태로 볼 수 있는 유적으로는 부여의 금동 가면이 처음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유물을 공개하면서 일제의 수집 의도 등을 분석하는 국제학술대회도 열 계획이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옆집 아저씨 닮았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아 나 닮았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잘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발굴…가만 보니 누구 닮았는데…?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발굴…가만 보니 누구 닮았는데…?

    29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아시아 대륙 곳곳에서 일제가 수집한 문화재들을 최근 공개했다. 그 중에는 지금까지 발굴된 것 중 가장 오래된 얼굴 모양 가면 한 쌍이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가면을 보면 길고 갸름한 얼굴형에 턱이 앞으로 툭 튀어나와 있다. 찢어진 눈꼬리에 광대뼈까지 튀어나와 강한 인상을 준다. 이 가면은 2~3세기 부여에서 만든 금동 가면으로 말이나 무기 등에 부착한 장식품으로 추정된다. 특히 울산 반구대 암각화 등과는 달리 눈코입은 물론 귀고리를 건 흔적까지 완벽히 남아 있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인의 얼굴 가면으로 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얼굴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종종 볼 수 있었지만 지금처럼 가면의 형태로 볼 수 있는 유적으로는 부여의 금동 가면이 처음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유물을 공개하면서 일제의 수집 의도 등을 분석하는 국제학술대회도 열 계획이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오 신기하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대박”,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인상 강렬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갑오년 농민봉기, 혁명이냐 전쟁이냐… “동학은 [   ] 이다”

    갑오년 농민봉기, 혁명이냐 전쟁이냐… “동학은 [   ] 이다”

    120년 전 1894년 충청, 호남 일대에서 동학이 중심이 돼 벌어진 농민들의 봉기가 있었다. 이는 학술 연구자의 역사적 관점에 따라 또는 발생 배경, 결과, 수행 주체 등 어디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그 명칭이 제각각이었다. 역사학계에서 관심을 둔 것은 박은식이 1915년 펴낸 ‘한국통사’에서 명명한 ‘갑오동학란’(甲午東學之亂)이었다. 동학이 중심이 됐음을 드러내고 당대 사회질서를 위협했음에 주목한, 주류의 시각이 반영된 호명이었다. 이후 ‘동학혁명’, ‘갑오동학운동’, ‘갑오농민전쟁’, ‘동학농민전쟁’ 등으로 학자들마다 명칭이 엇갈렸다. 기존질서를 지키려는 관군 및 외세와의 대결이라는 점에 집중한 학자들은 ‘전쟁’으로 파악했다. 그들이 주창한 왕조 타도, 계급 타파, 인재등용, 조세·토지·무역 개혁 등 봉건체제 혁파 노력에 집중한 학자들은 ‘혁명’의 성격을 강조했다. ‘운동’이라는 성격을 부여한 쪽은 이후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의병운동의 출발점으로 보는 시각이었기도 하지만, 혁명과 전쟁이 주는 치열함과는 다소 거리를 두려는 보수 사학계의 시각이기도 했다. 수행 주체 역시 동학세력이냐, 농민계급이냐 등 주장과 견해에 따라 달랐다. 이처럼 학계의 의견은 여전히 분분하지만, 최소한 법적 용어만큼은 ‘동학농민혁명’으로 정리됐다.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부터다. 동학농민혁명은 특히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질서, 나아가 세계사 재편에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28일 서울 중앙국립박물관에서 1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동학농민혁명, 평화·화해·상생의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29일까지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그동안 국내 학계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동학농민혁명 연구의 지평을 당대 세계사적 질서재편이라는 의미로 넓힘과 동시에 동학농민혁명이 담고 있던 자유, 평등, 평화 등 인류 보편적 가치 지향성을 확인하는 차원이었다. 치쥔제(戚俊杰) 전 중국갑오전쟁박물원장, 이노우에 가쓰오 일본 훗카이도대 교수 등 중국과 일본 동아시아 3국 학자들이 참가해 동학혁명 및 청일전쟁에 대한 관점도 확인하며 서로 만나는 지점과 엇갈리는 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당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를 보면 상황은 명확하다. 1876년 맺은 조일수호조규에 따라 인천, 부산, 원산 등 3개항을 강제 개항했고, 1882년 임오군란 , 1884년 갑신정변 등에서 수구파와 개화파는 각각 청나라, 일본에 기대면서 주변 열강들의 조선 침략 명분을 줬다. 이이화 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은 “청나라는 조선을 속국으로 다루면서 우월적 지위를 확보하려 들었고, 일본은 겉으로 조선의 중립화 방안을 추진하면서 조선에서 패권을 행사하려 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1885년 두 나라는 한 나라가 조선에 군사를 보낼 때는 상대국에 알린다는 내용의 천진조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이사장은 “이런 당시 한반도 대외정세에서 동학농민혁명은 반침략, 반외세를 지향한 자주의식을 분명히 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치 전 중국갑오전쟁박물원장은 “파죽지세의 농민혁명은 비록 그 기간은 짧았으나 방대한 규모, 강한 전투력을 가졌고 부패하고 무능했던 조선 정부는 청나라 정부에 원병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일본도 군사를 보냈으며 이는 청일전쟁의 도화선이 됐다”면서 “청나라는 갑오전쟁의 참패로 일본에 영토를 할양하고 거액의 배상금을 지불했으며 이는 서방열강이 중국 영토를 분할하는 전주곡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승리한 일본은 침략을 통한 대외 확장의 경제적 효율성까지 확인했고 침략 확장의 욕망을 더욱 팽창시켰다”고 덧붙였다. 일본 학계는 동학농민군에 대한 섬멸작전에 대한 성찰을 앞세웠다. 이노우에 교수는 “동학농민군을 모조리 살육하라는 명령이 내려진 것은 1894년 10월 27일이었고, 라이플총을 든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동학농민군은 30만~50만명의 사상자를 냈다”면서 “그럼에도 현재 일본 역사교과서에는 1개 출판사만이 동학농민의 항일 봉기에 대해 기술하고 있을 뿐 처절한 섬멸작전은 일본의 민중 속에서도 깊은 어둠에 파묻혔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발굴…툭 튀어나온 광대뼈, 누구 닮았는지 생각해보니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발굴…툭 튀어나온 광대뼈, 누구 닮았는지 생각해보니

    29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아시아 대륙 곳곳에서 일제가 수집한 문화재들을 최근 공개했다. 그 중에는 지금까지 발굴된 것 중 가장 오래된 얼굴 모양 가면 한 쌍이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가면을 보면 길고 갸름한 얼굴형에 턱이 앞으로 툭 튀어나와 있다. 찢어진 눈꼬리에 광대뼈까지 튀어나와 강한 인상을 준다. 이 가면은 2~3세기 부여에서 만든 금동 가면으로 말이나 무기 등에 부착한 장식품으로 추정된다. 특히 울산 반구대 암각화 등과는 달리 눈코입은 물론 귀고리를 건 흔적까지 완벽히 남아 있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인의 얼굴 가면으로 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얼굴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종종 볼 수 있었지만 지금처럼 가면의 형태로 볼 수 있는 유적으로는 부여의 금동 가면이 처음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유물을 공개하면서 일제의 수집 의도 등을 분석하는 국제학술대회도 열 계획이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내 친구 닮았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연예인 누구 닮은 것 같은데”,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양 집값 10만弗… 사유화 눈감아줘

    28일 개막한 제1회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에서는 국내는 물론 16개국에서 모인 50여명의 학자가 다양한 북한 연구 결과를 쏟아 냈다. 그동안 북한 관련 연구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북한 통치·군사 시스템 등 정치 분야 이외에 IT와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물이 소개됐다. 우선 북한에서 시장경제가 광범위하게 도입되면서 아파트가 암암리에 매매되기 시작했고 최근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평양 중심부의 주택이 10만 달러 전후로 거래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은이 경상대 교수는 ‘북한 부동산 투자 현황에 관한 분석’ 논문을 발표하며 “7~8년 전만 해도 3만~4만 달러 수준이던 평양 중심부의 주택이 현재 10만 달러 전후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윤 극대화를 위한 불법 거래가 성행하면서 ‘주택리용허가증’ 발급 등 합법적인 행정 처리를 돕기 위해 인민위원회 도시경영국 주택배정과 직원이 부동산 중개인 역할을 하며 거래액의 10%를 받는 관행이 성립됐다고 정 교수는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연고자를 통한 북한 주민 간접 인터뷰 등을 통해 조사한 것이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에서 민간 영역에 자본이 축적되면서 시장 메커니즘이 소비 분야에서 고리대금업, 송금 대행업 등 사금융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리대금업자들은 연리 20%의 고리를 적용하고 있다고 임 교수는 전했다. 중국에 합법적인 신분으로 나와 있는 북한 주민 100여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 본 북한 주민들의 ‘속내’도 공개됐다. 강동완 동아대 교수와 박정란 카자흐스탄 유라시아국립대 교수는 ‘북한 주민 심층 면접조사’ 내용을 전하면서 조사 대상자의 절반이 넘는 69%가 자본주의 경제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사회주의 경제를 지지한다는 답은 20%에 그쳤다고 밝혔다. 동북아 연구 권위자인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는 ‘북한 이해를 위한 모델의 정식화’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북한 체제가 2011년 김정일 사망 이후 ‘정규군 국가’에서 ‘당국가 체제’로 복원됐다는 주장을 폈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박종철 북한연구학회장은 “우리가 원하던 수준은 아니지만 김정은 체제 들어 북한은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는 북한 주민들의 생각과 행동이 보여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공공갈등에 대처하는 자세 “공권력 앞세우는 후진국형”

    공공갈등에 대처하는 자세 “공권력 앞세우는 후진국형”

    “기존 결정을 고수하면서 공권력을 앞세워 강행하는 정부와 합리적 대화를 뒷전으로 미루고 집단행동 등 물리력에 의존하며 실력행사에 맛 들인 주민과 시민단체들이 우리 사회가 갈등에 대처하는 현주소입니다.” 28일 한국행정연구원 주최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갈등관리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중재 조정 등 전통적 분쟁 처리 방식에 의존하며 심각도가 높고 규모가 큰 갈등 사안일수록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새로운 ‘대안적 분쟁 해결 방안’(ADR)을 모색했다. 이은재 행정연구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급증하는 사회적 갈등과 이로 인한 행정 비용을 줄이기 위해 사전 갈등 예방 체계의 수립이 시급하다”며 “공공갈등 예방·관리 시스템 강화, 새로운 대안적 분쟁 해결 방안을 통한 대화와 타협의 프로세스 구축 등을 진행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강영진 성균관대 갈등해결연구센터장은 “시민단체의 영향력이 커지고 권익 의식이 높아진 상황과 조건들이 지역 주민들의 개별 현안과 결합해 폭발력을 높이지만 갈등에 대한 예방 조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저개발 단계에서 먹히던 권위에 의존해 타결을 지향하던 중재 조정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이다. 새로운 대안적 분쟁 해결 방안으로 ‘미디에이션’(Meditation)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미디에이션은 제3자는 의견을 내거나 판단하지 않고 갈등 주체들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지속적인 대화를 촉진시키고 자발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도록 도와주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랑스의 공론위원회 등이 그 예다. 한국은 공공갈등이 발생하면 장기간 방치되고 지속되는 경향이 있는데 2001년 이후 10대 주요 공공갈등의 경우 평균 지속 기간이 52개월이나 돼 예산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양경승 사법연수원 교수는 한국의 사법형 ADR의 문제점으로 제소 전 조정 신청 저조, 과도한 직권주의, 외부 ADR 기관과의 연계 결여, ADR 결과에 대한 집행력과 구제 장치 미흡 등을 들었다. 그는 “ADR 절차와 결과의 혼란 및 불통일을 극복해야 하며 이를 위해 사법·행정·민간형 ADR의 통일적 기준을 정립하고 종합적 사법 서비스 기구를 설치·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혜영 국회 입법조사관은 “국내 법원의 조정제도를 당사자 상호 간의 ‘윈윈(win-win) 구조’로 이끌 수 있는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환경분쟁조정위, 소비자분쟁조정위 등 일부 ADR 기구를 제외하고는 국민들이 활용하기 어렵고 운영 실적이 미흡하다”면서 “국민 자신이 직면한 분쟁 해결 문제에 대해 ADR 지원센터와 같은 기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기관 간 연계 및 지원 서비스 강화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사자들의 주체적 참여, 상호작용, 협동적 문제 해결 및 해결 프로세스에서 갈등 분석, 대화 진행 등을 강조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그들의 치적?… 日帝의 오만과 왜곡

    그들의 치적?… 日帝의 오만과 왜곡

    ‘동양’(東洋)은 한쪽으로 치우친 단어다. 애초 중국의 무역항인 광저우를 중심으로 동쪽 바다를 일컬었으나 근대 일본제국주의 시대에 들어와 동아시아 혹은 아시아 전역을 뜻하는 용어로 탈바꿈했다. 19세기 후반 유럽 열강을 통칭하던 ‘서양’(西洋)과 대비돼 사용된 이 단어에는 ‘동양 유일의 문명국’을 자처하던 일본의 오만과 교만이 잔뜩 배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일제강점기 조선의 박물관들(조선총독부박물관·이왕가박물관)에 수장됐다가 넘겨받은 아시아의 유물과 미술품 1600여점 가운데 200여점을 추려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특별전 ‘동양을 수집하다-일제강점기 아시아 문화재의 수집과 전시’를 이어간다. 전시 유물 중에는 일본 승려 오타니 고즈이가 탐험대를 파견해 중앙아시아의 신장위구르 지역에서 끌어모은 ‘천불도’, ‘기마여인’ 등 ‘오타니 콜렉션’도 포함됐다. 수집 뒤 박물관에 기증되거나 매매를 통해 수장고에 들어왔으나 일본 수집상이나 탐험가들의 손을 거친 만큼 약탈품으로 보는 견해도 적지 않다. 박물관 측은 “해방 뒤 미군정이 ‘적산처분’을 통해 조선총독부의 재산을 우리 정부에 귀속시킨 만큼 법적으론 문제가 없다”고 밝혔으나, 향후 소유권을 놓고 잡음이 불거질 수도 있다. 그만큼 이번 전시는 일본의 ‘동양’에 대한 집착을 시대적 맥락에서 살펴보는 자리다. 유물들은 중국 한대(漢代) 고분 출토품부터 일본의 근대 미술품까지 다양하다. 조선총독부 청사의 중앙홀 북벽 벽화, 중국의 불비상과 북위(北魏)와 북제(北齊)시대의 반가사유상, 아래가 좁고 뾰족한 한나라의 말 머리 꾸미개와 악명 높은 일본인 고미술상 ‘야마나카 상회’의 주인이 직접 총독부박물관에 기증한 청동제 수정 감입 네 잎 금속장식, 아프가니스탄에서 출토된 부처의 머리, 고대 부여의 사람 얼굴 모양 장식 등이 망라됐다. 대다수가 상설전시를 통해 꾸준히 모습을 내비친 작품들이지만 일제강점기 이후 70여년 만에 수장고를 나와 빛을 보는 유물들도 있다. 일본인 조사단이 만주 지역을 돌며 1912년의 광개토대왕비 모습 등을 그린 ‘여진비’ 스케치와 부여의 정치 중심지였던 북만주 마오얼산에서 1923년 출토된 사람 얼굴 모양 장식, 중국 허난 지역에서 출토된 수정이 감입된 네 잎 금속장식 등이다. 이태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조선총독부박물관이 조선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종합박물관을 지향하면서도 중국, 인도, 중앙아시아 그리고 일본 문화재를 대거 수집했음을 방증하는 사례들”이라고 밝혔다. 전시에는 1940년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제국주의를 찬양한 일본인 화가들의 작품 10여점도 처음 공개된다. 박물관이 소장한 250여점의 근대 일본화 가운데 금기시된 ‘군국주의’란 주제 탓에 공개되지 못했던 것들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옛 조선총독부 청사 중앙홀의 북벽에 걸렸던 길이 14m의 벽화. 1996년 청사 해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이 민족의 교훈으로 삼고자 수장고에 보관해 왔다. 그림을 그린 일본인 화가 와다 산조는 한국과 일본에 함께 전승돼 온 전설인 ‘날개옷 이야기’(나무꾼과 선녀)를 “민족의 뿌리가 같다”는 내선일체(內鮮一體))의 관점에서 풀어냈다. 북벽에선 금강산, 남벽에서는 시즈오카현의 경승지인 미호를 각각 배경으로 삼았는데. 이번에는 북벽 벽화만 공개된다. 작품은 마(麻) 재질의 캔버스 위에 고대 일본의 전통 종이인 도사지를 사용했는데 와다 산조는 1926년 매일신보와의 인터뷰에서 “1000년이 가도 변치 않도록 했고, 이는 양국의 영구적 일치(식민 통치)를 기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왕가박물관에 전시됐던 중국 북제 시대 반가사유상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중국 불교 조각 중 백미로 꼽힌다. 일본 수집상인 우라타니 세이지가 당시 1162원의 고가에 매도한 6세기 대리석 불상으로, 직사각형의 대좌 중앙에 배치된 반가사유상의 얼굴과 신체는 간결하면서도 균형감을 갖췄다. 아프가니스탄의 잘랄라바드 인근 고대 유적에서 출토된 부처 머리는 기원전 2세기부터 1세기까지 유행했던 후기 헬레니즘 양식을 담았다. 총독부박물관이 1920년대 프랑스 고고학 조사단을 이끌었던 아캥 당시 프랑스 기메박물관장으로부터 기증 받은 것이다. 이태희 학예연구사는 “당시 총독부박물관에 전시된 유물 가운데 중국 한대의 것들이 많았는데, 이는 낙랑군이 한반도에 문화를 전수했다는 관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반도의 것과 유사한 일본 기타큐슈 지역의 토기들을 전시한 것도 같은 맥락(임나일본부설)”이라고 전했다. 박물관은 다음달 14일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관련 국제학술대회도 개최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위장관 감염질환 권위자 장영운 교수 대한소화기학회장 선임

    위장관 감염질환 권위자 장영운 교수 대한소화기학회장 선임

     ‘헬리코박터 감염 관련 위장관질환 분야 권위자인 경희대병원(병원장 임영진)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가 27일 대한소화기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 신임 장 회장은 최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소화기학회 제2차 평의원회에서 압도적인 지지 속에 추대받은 회장직을 수락했다.  장영운 회장은 ‘헬리코박터 감염과 관련된 위장관질환 분야 권위자’로 명망이 높다. 암 발생에 관여하는 한국인의 유전자 다형성에 관한 논문 등 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위암환자 직계가족에서 헬리코박터 감염이 위암 발생의 중요 원인인자라는 사실을 확인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장 회장은 제20차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과 우수구연상을 수상했으며, 제19차 유럽소화학회에서 톱 포스터에 선정돼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2011~2012년판’에 등재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인간의 평균수명은 ‘120세’가 한계가 될 것”

    “인간의 평균수명은 ‘120세’가 한계가 될 것”

    인류 평균수명은 최대 120세가 한계라는 저명 신경 생물학 전문가의 주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의료 연구 위원회(British Medical Research Council) 의장이자 옥스퍼드 대학 신경 생물학과에 재직 중인 콜린 블랙모어 교수(70)는 최근 진행된 국제 노인학 학술대회에서 “의료기술에 발전으로 세계 인구의 평균 수명은 120세에 도달할 것이며 이것이 인간이 살 수 있는 최대 한계 수치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해당 학술 대회에서 블랙모어 교수는 “의료·제약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기존 80세에서 최대 120세까지 늘어나겠지만 이것이 최대 임계값이며 이를 초과하지는 못할 것”이며 “앞으로 우리가 중점을 둬야할 부분은 얼마만큼 오래 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아닌 건강하고 질 높은 노년의 삶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학술대회에 참석한 학자들은 의료기술과 젊은 층에서의 사망률이 높은 저소득 국가들의 기대 수명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국제적 차원에서 고민해야한다는 의견을 다수 내놨다. 특히 블래모어 교수의 주장은 작년 말 미국 버크노화연구소에서 제시한 ‘평균 수명 500세 가능 설’과 반대 견해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당시 버크노화연구소 판카즈 카파히 박사 연구팀은 세포 분화과정 실험에서 자주 쓰이는 선형동물인 예쁜 꼬마선충을 유전적 경로를 변경, 수명을 평균보다 5배로 늘어나게 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인간에게 적용하면 평균수명이 400~500세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해당 연구팀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블랙모어 교수를 비롯한 해당 학술대회 학자들의 주장은 의료·제약 기술의 발전이 가져다주는 것은 수명 증가가 아닌 ‘삶의 질 증가’라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120세 이상은 수명 증가가 한계가 있으며 이보다는 얼마만큼 노년의 삶을 건강히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를 고민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미다. 한편, 벨기에 브뤼셀 ‘국제 뇌과학 연구소’ 진화인류학 연구원 카델 래스트 박사가 국제과학학술지 ‘Current Aging Science’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인간 평균 수명이 120세에 달할 예상시점은 2050년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무한 경쟁 사회 탓에 성공한 사람도 추월당할까 불안”

    “무한 경쟁 사회 탓에 성공한 사람도 추월당할까 불안”

    “국내 한 대기업 임원들의 평균 연봉은 52억원인 반면,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 평균 연봉은 3800만원일 만큼 소득 격차가 큽니다. 이런 소득 불균형이 사회 불평등을 심화시켜 국민 정신 건강을 위기로 내몰았습니다.” 이영문 국립공주병원장은 2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열린 학술대회 ‘한국 사회의 위기와 국민 정신 건강’의 첫날 발표에서 “트라우마로 인한 고통은 개인의 문제에만 그칠 수 없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정신 건강 위기 해소 방안의 하나로 “부의 재분배가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는 한국상담심리학회가 주최했다. 이어 연문희 인천 성산효대학원대 상담학과 교수는 “그동안 정신 건강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국민 행복지수가 최하위권인 33위로 나타난 것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무한 경쟁 사회만을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성공한 사람조차 다른 사람에게 추월당할까 봐 평소에도 계속 초조와 불안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경쟁 사회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가치와 가치관 등을 교육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계식 학회장은 “트라우마 심리치료와 위기 사례에서의 심리검사 등 실무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만큼 국민 정신 건강을 위해 헌신한 상담가들의 전문성이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5일까지 진행되는 학술대회에서는 전문가 40여명이 이화여대 학생문화관 등 8곳에서 아동·청소년·성인 및 트라우마 피해자들의 심리상담 사례 등을 발표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인류 평균수명 한계 최대 120세 또는 400~500세도 가능? “국민연금은 언제 타나?”

    인류 평균수명 한계 최대 120세 또는 400~500세도 가능? “국민연금은 언제 타나?”

    인류 수명 한계가 최대 120세라는 학계의 주장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료연구위원회 의장이자 옥스퍼드대 신경생물학과 콜린 블랙모어 교수는 최근 국제 노인학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류 평균수명은 120세에 도달할 것이며, 이것이 인간이 살 수 있는 최대 한계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와 제약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80세에서 최대 120세로 늘어나겠지만 이것이 최대치”라며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은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가 보다 어떻게 질 높은 노년의 삶을 사는지의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랙모어 교수의 주장은 지난해 말 미국 버크노화연구소의 주장과 완전히 다르다. 당시 버크노화연구소는 인간 평균수명 한계에 대해 “인간의 수명이 최대 400~500세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예쁜 꼬마선충을 유전적 경로를 변경해, 수명을 평균보다 5배로 늘리는데 성공했다”며 “이를 인류에 적용하면 평균수명이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벨기에 브뤼셀 ‘국제 뇌과학 연구소’ 진화인류학 연구원 카델래스트 박사가 국제과학학술지 ‘Current Aging Science’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인간 평균수명이 120세에 달할 예상 시점은 2050년이다. 인류 평균수명 한계 소식에 네티즌들은 “인류 평균수명 한계, 500살 살면 사는 것 지긋지긋할 듯”, “인류 평균수명 한계, 대체 국민연금을 몇살부터 받을 수 있는 거야?”, “인류 평균수명 한계, 수명이 아니라 젊음이 중요한 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5일 인사조직학회 추계학술대회

    25일 인사조직학회 추계학술대회

    한국인사조직학회(회장 강혜련·이화여대 교수)는 25일 전북대 상과대학 중강의실에서 ‘2014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일본벤처학회 회장인 가나이 오사카상업대학 교수가 공동진행하는 전북 지역 중소기업인과의 특별포럼이 예정돼 있다. ‘벤처창업의 조직과 전략’을 주제로 일본 조직학회와 공동심포지엄도 갖는다.
  • 인류 평균수명 한계 최대 120세?…500세라는 주장도 있어

    인류 평균수명 한계 최대 120세?…500세라는 주장도 있어

    인류 수명 한계가 최대 120세라는 학계의 주장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료연구위원회 의장이자 옥스퍼드대 신경생물학과 콜린 블랙모어 교수는 최근 국제 노인학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류 평균수명은 120세에 도달할 것이며, 이것이 인간이 살 수 있는 최대 한계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와 제약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80세에서 최대 120세로 늘어나겠지만 이것이 최대치”라며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은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가 보다 어떻게 질 높은 노년의 삶을 사는지의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랙모어 교수의 주장은 지난해 말 미국 버크노화연구소의 주장과 완전히 다르다. 당시 버크노화연구소는 인간 평균수명 한계에 대해 “인간의 수명이 최대 400~500세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예쁜 꼬마선충을 유전적 경로를 변경해, 수명을 평균보다 5배로 늘리는데 성공했다”며 “이를 인류에 적용하면 평균수명이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벨기에 브뤼셀 ‘국제 뇌과학 연구소’ 진화인류학 연구원 카델래스트 박사가 국제과학학술지 ‘Current Aging Science’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인간 평균수명이 120세에 달할 예상 시점은 2050년이다. 인류 평균수명 한계 소식에 네티즌들은 “인류 평균수명 한계, 120세도 모자라 500세라니, 지겹다”, “인류 평균수명 한계, 젊은 채로 120세도 아니고”, “인류 평균수명 한계, 그냥 늙은 채로 몇십년을 살아야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류 평균수명 한계 최대 120세?…400~500세도 가능하다는 주장 살펴보니

    인류 평균수명 한계 최대 120세?…400~500세도 가능하다는 주장 살펴보니

    인류 수명 한계가 최대 120세라는 학계의 주장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료연구위원회 의장이자 옥스퍼드대 신경생물학과 콜린 블랙모어 교수는 최근 국제 노인학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류 평균수명은 120세에 도달할 것이며, 이것이 인간이 살 수 있는 최대 한계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와 제약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80세에서 최대 120세로 늘어나겠지만 이것이 최대치”라며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은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가 보다 어떻게 질 높은 노년의 삶을 사는지의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랙모어 교수의 주장은 지난해 말 미국 버크노화연구소의 주장과 완전히 다르다. 당시 버크노화연구소는 인간 평균수명 한계에 대해 “인간의 수명이 최대 400~500세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예쁜 꼬마선충을 유전적 경로를 변경해, 수명을 평균보다 5배로 늘리는데 성공했다”며 “이를 인류에 적용하면 평균수명이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벨기에 브뤼셀 ‘국제 뇌과학 연구소’ 진화인류학 연구원 카델래스트 박사가 국제과학학술지 ‘Current Aging Science’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인간 평균수명이 120세에 달할 예상 시점은 2050년이다. 인류 평균수명 한계 소식에 네티즌들은 “인류 평균수명 한계, 120세도 모자라 500세라니, 사는 게 지겹겠다”, “인류 평균수명 한계, 대체 국민연금을 몇살에 탈 수 있는 거야?”, “인류 평균수명 한계, 무턱대고 수명만 늘리지 말고 젊음을 늘려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담심리학회 24~25일 학술대회

    상담심리학회 24~25일 학술대회

    한국상담심리학회(회장 유계식)는 24~25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한국사회의 위기와 국민 정신건강’을 주제로 2014 학술대회를 연다. 재난, 자살, 성폭력 등의 위기 상황에 대한 상담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심리치료 기법을 소개한다.
  • 인류 평균수명은 ‘120세’가 한계 (英연구)

    인류 평균수명은 ‘120세’가 한계 (英연구)

    인류 평균수명은 최대 120세가 한계라는 저명 신경 생물학 전문가의 주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의료 연구 위원회(British Medical Research Council) 의장이자 옥스퍼드 대학 신경 생물학과에 재직 중인 콜린 블랙모어 교수(70)는 최근 진행된 국제 노인학 학술대회에서 “의료기술에 발전으로 세계 인구의 평균 수명은 120세에 도달 것이며 이것이 인간이 살 수 있는 최대 한계 수치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해당 학술 대회에서 블랙모어 교수는 “의료·제약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기존 80세에서 최대 120세까지 늘어나겠지만 이것이 최대 임계값이며 이를 초과하지는 못할 것”이며 “앞으로 우리가 중점을 둬야할 부분은 얼마만큼 오래 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아닌 건강하고 질 높은 노년의 삶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학술대회에 참석한 학자들은 의료기술과 젊은 층에서의 사망률이 높은 저소득 국가들의 기대 수명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국제적 차원에서 고민해야한다는 의견을 다수 내놨다. 특히 블래모어 교수의 주장은 작년 말 미국 버크노화연구소에서 제시한 ‘평균 수명 500세 가능 설’과 반대 견해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당시 버크노화연구소 판카즈 카파히 박사 연구팀은 세포 분화과정 실험에서 자주 쓰이는 선형동물인 예쁜 꼬마선충을 유전적 경로를 변경, 수명을 평균보다 5배로 늘어나게 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인간에게 적용하면 평균수명이 400~500세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해당 연구팀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블랙모어 교수를 비롯한 해당 학술대회 학자들의 주장은 의료·제약 기술의 발전이 가져다주는 것은 수명 증가가 아닌 ‘삶의 질 증가’라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120세 이상은 수명 증가가 한계가 있으며 이보다는 얼마만큼 노년의 삶을 건강히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를 고민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미다. 한편, 벨기에 브뤼셀 ‘국제 뇌과학 연구소’ 진화인류학 연구원 카델 래스트 박사가 국제과학학술지 ‘Current Aging Science’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인간 평균 수명이 120세에 달할 예상시점은 2050년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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