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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식 장기침체 온다”… 정치권 ‘선심성 돈풀기’ 성토한 경제학계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포퓰리즘성 ‘나랏돈 풀기’에 경제학자들이 잇따라 우려를 표명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악화된 나라 살림이 앞으로도 만성 적자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정 건전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경제학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에 걸쳐 화상으로 진행되는 ‘2022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선 정치권의 선심성 돈풀기를 성토하는 학자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제기된다. 김인준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11일 열리는 제2전체회의에서 ‘한국 경제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대선 정국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치권이 재정 제약이 없는 것처럼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김 교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한국경제학회 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등을 지낸 경제학계 원로다. 이미 공개된 연설문에서 김 교수는 “재원과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은 손실 보상, 재난지원금 지급 등 포퓰리즘 정책이 난무하고 있다”며 “위기 극복에 대한 국민적 합의 없이 포퓰리즘 정책이 현실화하면 우리 경제는 앞으로 빠른 속도로 악화되거나 일본의 ‘잃어버린 30년’과 같은 장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치권은 정부가 제출한 14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35조원, 50조원으로 늘리자고 압박하고 있다. 대선 이후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나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다시 추경을 편성할 것이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진욱(연세대 교수) 한국경제학회장은 이날 제1전체회의 기조연설에서 “국제적으로 비교하면 한국의 국가 부채가 그리 높지 않은 듯하지만, 우리만의 독특한 회계 방식 때문에 부채를 과소평가한다는 비판이 있다”며 “더 중요한 문제는 정부 부채의 양이 아니라 질이라는 비판 역시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 부채는 대개 복지 지출로 인해 증가했다”며 “단기성 고용이나 선심성 복지 지출에 정부 부채가 집중된다면 장기적으로도 재정 건전성이 회복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50.0%(본예산 기준)로 전망되는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37.6%)과 비교하면 3년 만에 13.4% 포인트나 급증한 것이다. 가속화되는 고령화로 복지 지출이 늘면서 앞으로도 재정 적자가 누적되고 2025년 채무비율은 58.8%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본다. 함준호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11일 제2전체회의에서 “한국의 민간·정부 부채(매크로 레버리지)가 GDP 대비 254%까지 확대됐다”며 “가계·기업 부채가 이미 임계치를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정부 부채도 빠르게 늘고 있어 선제적 관리가 시급하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중기적으로 정부 부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재정준칙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재정준칙은 국가채무 등 재정지표가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정한 규범이다. 기획재정부는 2020년 국가채무비율과 재정적자 수준을 골자로 한 ‘한국형 재정준칙’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정치권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다. 황순주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재정건전성이 금융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을 통해 정치권의 포퓰리즘으로 인한 과도한 적자 국채 발행이 국채 가치를 떨어뜨려 은행을 부도 위기로 내몰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황 위원은 “재정 건전성 악화로 국가의 지급 능력이 축소되면 국채 가격이 하락하고, 국채를 대거 보유한 은행의 자산 건전성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 ‘열정 60년 넘어 희망 60년 연다’… 울산 특정공업지구 지정 60주년 기념식 다채

    ‘열정 60년 넘어 희망 60년 연다’… 울산 특정공업지구 지정 60주년 기념식 다채

    우리나라의 산업 근대화를 이끈 울산이 열정의 60년을 넘어 새로운 희망의 60년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울산시는 특정공업지구 지정 6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은 1962년 1월 27일 대한민국 최초의 공업지구로 지정됐다. 이후 경제개발계획 전진기지 역할을 하면서 우리나라 산업 근대화를 이끌어 대한민국의 산업수도로 거듭났다. 울산시는 과거 울산의 열정 60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희망 60년을 다짐할 ‘울산 공업센터 지정 60주년 기념식’을 이날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울산공업센터 발전 유공자, 상공·노동계 관계자 등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주역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울산공업지구 지정일인 ‘1월 27일’을 ‘울산 공업지구의 날’로 정했다. 시 기념일로 지정되면 각종 기념행사와 연계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게 된다. 시는 또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에 기여한 산업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7명,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표창 3명, 울산광역시장 표창 11명 등 21명이 수상했다. 기념식 외에 다양한 기념 행사가 이어진다. 우선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과 신산업 육성 등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이날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학술대회는 미래 신산업도시, 초광역거점도시, 그린안전도시, 포용복지도시, 창의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전 계획이 논의됐다. 28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앙코르 울산 1962’를 주제로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울산박물관도 27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울산공업지구 지정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한다. 울산공업지구 지정 이후 60년 동안의 울산 변화와 발전상, 산업 현장의 주인공인 울산 사람의 이야기를 관련 자료와 함께 전시한다. 이와 함께 남구 장생포문화창고 2층에 마련된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에서는 공업센터 조성 이후 산업수도로 성장한 울산의 면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산업 근대화를 이끈 울산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등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건강기능식품 ‘쪽지처방’ 했다가 최대 1억원 위약금 문다

    건강기능식품 ‘쪽지처방’ 했다가 최대 1억원 위약금 문다

    오메가3·비타민·홍삼 등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체들이 ‘쪽지 처방’ 등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고자 자율 규제 방안을 담은 공정경쟁규약을 마련했다. 쪽지 처방은 건강기능식품 업체가 처방전과 유사한 양식에 자사 제품 이름을 적은 것을 의료인이 사용하도록 해 마치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사야 하는 것처럼 오인하게 하는 행위로, 공정거래법상 금지되는 ‘부당한 고객 유인행위’에 해당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심사를 요청한 ‘건강기능식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제정안을 승인했다. 그간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쪽지 처방’ 문제는 대표적인 불공정행위로 지적돼왔다. 규약은 판매촉진 자료 및 안내서에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표현 사용을 제한하고, 영업자가 ‘처방·처방전’ 등의 단어를 쓴 안내서를 보건의료 전문가, 요양기관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의료인, 병·의원에 금품 등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예외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유통·판매 등을 위한 계약을 맺고 명시된 조건에 따라 정상적인 거래 관행상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지급하는 것은 허용하기로 했다. 금품 제공 행위는 견본품 제공, 기부행위, 학술대회 개최·운영 지원, 제품 설명회, 전시·광고, 강연·자문 등 유형별로 나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견본품 제공은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의 맛이나 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허용하되, 무상 제공을 통한 리베이트 수단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재판매 금지, 견본품 표시 등의 원칙을 정했다. 학술대회 개최·운영 지원은 영업자가 학술대회의 주제, 진행 방식, 참가자 등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고, 반기별로 지원 내역을 협회에 통보하도록 했다. 제품 설명회는 그와 직접 관련이 있는 요양기관 소속 보건의료 전문가와 직원에 한해 경비 지원이 가능하게 하고, 동반자에 대한 제공은 금지했다. 향응이나 골프 제공 등이 우려되는 숙박 제공 설명회는 반기별로 비용 결산 내역을 협회에 통보토록 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협회 내 규약심의위원회 위원 5명 가운데 3명 이상을 외부 인사로 구성해 자율감시기능의 투명성을 높이도록 했다. 위원회는 규약을 위반한 영업자를 조사하고 경고, 경징계, 중징계를 내릴 수 있다. 경징계는 1000만원 이하 위약금을 부과할 수 있고, 중징계는 1억원 이하의 위약금, 관계 당국 고발, 회원 제명 요청의 조치를 할 수 있다. 이번에 만들어진 규약은 하위 규정 제정 등을 거쳐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
  • 범죄 발생 예측 ‘한국판 마이너리티리포트’ 개발

    범죄 발생 예측 ‘한국판 마이너리티리포트’ 개발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으로 특정 지역에서의 범죄행위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한국판 마이너리티리포트’ 기술을 개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AI대학원 연구진은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스마트치안지능센터와 함께 도시 시각 영상정보를 바탕으로 일탈행위 발생 가능성을 탐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를 내년 2월에 열리는 인공지능 분야 국제학술대회 ‘AAAI 인공지능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에도 도시계획 또는 환경계획을 세울 때 공공질서나 치안유지를 위한 치안 예측기술을 활용했다. 이 기술은 주로 연령별 인구수, 중산층 비율, 자살률 같은 인구통계학 정보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범죄나 일탈행위 발생과는 무관하게 단순히 도시 전체의 분위기를 예측하는 수준에 불과했다. 예를 들어 ‘이렇게 도시계획을 세우면 해당 지역의 치안 안전성은 높아질 것’ 같은 수준의 예측만 할 수 있을 뿐이었다. 연구팀은 기존 예측 방법론에 더해 구글 지도에서 제공하는 거리뷰 영상과 경찰에서 갖고 있는 실제 범죄 정보의 GPS값을 결합시킴으로써 도시단위가 아닌 거리단위로 위험성, 범죄 발생 가능성을 예측·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강력범죄 발생은 물론 무단횡단, 쓰레기 투기 같은 비규범적 일탈행동 발생 가능성까지 예측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전해곤 GIST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도시치안에 활용했던 ‘깨진 창문 이론’ 대신 최근 주목받고 있는 ‘포괄적 일탈행위 이론’을 인공지능 모델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시각정보와 범죄사회학, 범죄심리학 같은 사회과학 분야 이론을 인공지능과 접목시키려는 시도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지난 9월에도 재난현장을 모사한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고 재난구조로봇이 현장에서 피해자의 위치를 빠르게 예측해 찾아낼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주목받기도 했다.
  • 백석예술대 공연예술학부, ‘동계학술대회 및 작품 전시회’ 우수상 수상

    백석예술대 공연예술학부, ‘동계학술대회 및 작품 전시회’ 우수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공연예술학부 뷰티메이크업전공 재학생 최은진 외 6명의 학생이 지난 12월 4일 대한미용학회(KSIC)가 주관한 제 33회 동계학술대회 및 작품 전시회에 참가해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두각을 나타냈다. 백석예대 뷰티메이크업 전공 학생들은 작품 발표 부문에 “달의 여신”, “몽환의 숲”, “마녀의 질투”, “공존” 등 바디페인팅 작품과 아트 마스크 작품을 출품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연예술학부 뷰티메이크업전공 허정록 전공장은“백석예술대학교 뷰티메이크업 전공 학생들이 K-뷰티산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 ‘한국판 마이너리티리포트’ 개발… 인공지능으로 특정 지역 일탈행위 예측한다

    ‘한국판 마이너리티리포트’ 개발… 인공지능으로 특정 지역 일탈행위 예측한다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특정 지역의 일탈행위를 예측할 수 있는 ‘한국판 마이너리티리포트’ 기술을 개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AI대학원 연구진은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스마트치안지능센터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도시시각 영상정보를 통해 일탈행위 발생 가능성을 탐지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내년 2월에 열리는 인공지능 분야 국제학술대회 ‘AAAI 인공지능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도시 외관이나 환경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은 도시계획을 세우거나 공공질서 유지 정책의 필수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기존에도 도시 치안 관련 방법론들이 있지만 연령별 인구수, 중산층 비율, 자살율 같은 인구통계학 정보를 바탕으로 도시 안전도를 예측하기 때문에 실제 범죄발생과는 무관하게 단순히 도시가 안전한지 포괄적으로 예측하는 수준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기존 방법론에 더해 구글 지도에서 제공하는 거리뷰 영상과 경찰에서 갖고 있는 실제 범죄 정보의 GPS값을 결합시켜 비교함으로써 거리단위로 위험성, 범죄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강력범죄 발생은 물론 무단횡단, 쓰레기 투기 같은 비규범적 일탈행동 발생까지 예측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전해곤 GIST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깨진 창문 이론’에 기반한 도시치안 이론 대신 ‘포괄적 일탈행위 이론’을 인공지능 모델로 구현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시각정보와 범죄사회학, 범죄심리학 같은 사회과학 분야 이론을 인공지능과 접목시키려는 시도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지난 9월에도 재난현장을 모사한 대규모 데이터 셋을 구축하고 재난구조로봇이 현장에서 피해자의 위치를 빠르게 예측해 찾아낼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발표하기도 했다.
  • ‘딩크족’ 남성·‘기혼 유자녀’ 여성 “자녀는 제약”

    ‘딩크족’ 남성·‘기혼 유자녀’ 여성 “자녀는 제약”

    ‘자녀를 제약’이라 볼수록 남성은 비혼보다 기혼 무자녀일 승산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경우 여성은 기혼 유자녀일 가능성이 높았다. 여성가족부는 9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가족학회와 함께 ‘한국인의 가족 인식: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가족실태조사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5월 발표한 2020년 가족실태조사를 활용한 총 4편의 논문(▲결혼한 자녀에 대한 부모의 지원 ▲청년 세대의 자녀 가치관 변화 ▲성별·세대별 가족 가치 변화 ▲비혼 1인가구 가족 인식)을 다뤘다. 이윤주 국민대 교양대학 교수와 진미정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가 발표한 ‘청년 남녀의 자녀가치관과 혼인 및 출산 유형의 관계: 2010년, 2020년 비교’에 따르면 자녀 양육의 기쁨이나 만족감을 뜻하는 정서적 가치는 중요해진 반면, 자녀가 주는 도구적 가치(자녀에게 기대하는 보상)는 약화됐다. 그러나 자녀를 제약으로 보는 태도, 자녀 양육의 경제적 부담에 대한 인식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제2차 가족실태조사(2010년)와 제4차 조사(2020년) 비교·분석했따. 따르면 ‘원하는 일을 하는데 자녀가 제약이 된다’는 인식이 남성의 경우 비혼보다 기혼 무자녀일 가능성이 높았다. 여성의 경우는 자녀를 제약이라 생각할 수록 결혼해 자식이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진은 “여성이 자녀 양육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되는 경험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부모가 자녀의 결혼 준비 비용을 책임져야 한다거나, 결혼 이후에도 자녀를 돌봐줄 책임이 있다는 의식도 갈수록 희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윤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와 이진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원이 발표한 ‘한국인의 가족 인식 : 변화와 전망’ 세미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부모의 결혼한 자녀 지원에 대한 태도 변화: 2010-2020’에 따르면 자녀의 결혼 준비 비용이나 결혼 후 돌봄 책임에 대한 부정적 태도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연구는 2010·2015·2020년 가족실태조사 결과를 근거로 한다. 각각의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부모는 자녀의 결혼 준비(혼수·신혼집 마련) 비용을 책임져야 한다’, ‘부모는 자녀가 결혼한 이후에도 돌봐줄(경제적 도움이나 손자녀 돌봄) 책임이 있다’는 설문에 대해 1∼5점(전혀 그렇지 않다∼매우 그렇다)으로 점수를 매겼다. 응답 비율을 보면 부정적 태도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결혼 준비 비용 관련 문항에 대한 비동의(매우 그렇지 않다+그렇지 않다) 비율은 2010년 18.8%에서 2015년 33.6%, 지난해 46.0%로 증가했다. 결혼 이후 돌봄 책임에 대한 비동의 비율은 2010년 22.3%에서 2015년 42.5%, 지난해 60.6%로 증가했다. 연구진은 “특히 청년층에서 가장 부정적 태도가 두드러지며,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다”며 “교육 수준이 높고 가구소득이 많을수록 부정적 태도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 (사)한국심리학회, 2021 제3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 수상

    (사)한국심리학회, 2021 제3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 수상

    (사)한국심리학회는 지난 7일 ‘2021 제3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연간 13,000여 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로부터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56명의 국회위원들이 출범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대한민국의 생명존중·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유공자 및 단체를 발굴해 「국회자살예방대상」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한국심리학회는 1946년 발족한 심리학 전문 학술단체로서 15개 분과학회에서 16개의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심리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심리학 전문지식과 응용기술을 사회에 보급하는 등 공익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자살 문제와 심리적 고통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자살예방 및 심리학적 개입을 위한 교육, 전문가 양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자살예방 관련 연구활동으로, 1990년 「한국심리학회지:임상」 제9권 1호에 ‘고등학생의 자살 성향에 대한 연구(신민섭, 박광배, 오경자, 김중술)’를 게재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10월까지 ‘자살’을 주제로 한 논문 130편, ‘자해’와 관련된 연구 9편 등 총 139편 이상의 자살 관련 논문을 출판했다. 교육활동으로서 2003년 (사)한국심리학회 산하 제1분과인 임상심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 이래 현재까지 산하 분과학회와 더불어 다양한 자살 관련 학술활동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 시대에 사회적 참여와 기여를 위해 (사)한국심리학회는 2020년 3월 9일(49대 조현섭 회장)부터 코로나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육성필 서울상담심리대학원 대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무료 전화상담을 제공했다. 또 간편정신건강 자가검진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실시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유아와 아동을 위한 ‘내 영웅은 너야’라는 동화책과 동영상도 제작 배포했다. 2020년 8월부터는 장은진 회장과 최윤경 재난심리위원장이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한국심리학회를 포함한 많은 전문가 단체들이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한국 사회의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사)한국심리학회 국회자살예방대상 교육부 장관상 수상과 더불어 각계각층의 지속적 노력이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고통 받는 사람의 감소와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자살율을 줄이는데 이바지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과 행복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 “반구대 암각화 세계유산 가치 조명”… 울산암각화박물관 국제학술대회 개최

    “반구대 암각화 세계유산 가치 조명”… 울산암각화박물관 국제학술대회 개최

    선사시대 생활상을 기록한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유산 가치를 알리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8일 울산암각화박물관에 따르면 반구대 암각화 발견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제(주제 암각화와 신성한 공간)가 오는 13~14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암각화박물관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적 유산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첫날인 13일에는 강봉원 경주대 명예교수와 전호태 울산대 교수가 각각 ‘반구대 및 천전리 암각화: 편년 및 생업 경제’, ‘천전리 각석으로 본 신라인의 바위 신앙과 신성 공간’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벤하민 바예스테르 칠레 프레콜롬비노 예술박물관 선임 큐레이터와 조 맥도널드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암각화 연구센터장이 각각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엘 메다노 바위그림에 담긴 리미널리티, 순례와 성스러운 장소’, ‘고래, 고래 사냥꾼 그리고 제의: 오스트레일리아 암각화의 관점에서’를 주제발표 한다. 이어 얀 마그네 예르데 노르웨이 문화유산연구소 연구교수와 나데즈다 로바노바 러시아 카렐리아연구센터 선임 연구원이 ‘수렵-어로-채집 암각화와 성스러운 장소: 페노스칸디아 지역을 중심으로’와 ‘오네가호의 암각화와 신성한 공간’을 주제로 발표한다. 해외 전문가 발표와 질의응답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영상으로 진행한다. 이어 둘째 날인 14일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 열린다.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세계 유산으로서의 반구대 암각화’를 강연하고, 강인욱 경희대 교수가 ‘유라시아 암각화와 반구대’를 주제로 반구대 암각화가 차지하는 세계사적 위상에 대해 설명한다. 임경희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관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세계 유산의 의미에 대해 강연한다. 또 손호선 남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장은 ‘반구대 암각화 고래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고래 전문가로서 암각화 속 고래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한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행사에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고, 울산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도 행사 영상을 송출한다.
  • 송철화 박사, 美원자력학회 학술상

    송철화 박사, 美원자력학회 학술상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계통안전연구부 송철화(63) 박사가 원자력 분야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원자력학회 학술상’(TAA)을 수상했다. TAA는 미국원자력학회가 원자력학 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시상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1985년 제정됐다. 연구원 측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원자력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미국원자력학회는 송 박사가 지난 36년 동안 ▲경수로 안전성 평가 및 검증 ▲신형 경수로의 열수력 현상 이해 ▲원전 안전에 대한 다차원적 평가 ▲신형 경수로 안전성 강화 ▲국제연구활동에 주도적 참여를 통한 지식 확산 등 5개 분야에서 선도적 업적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송 박사는 1985년 원자력연구원에 입사해 원자력안전연구본부장, 열수력안전연구부장을 역임하고 한국형 신형 경수로 APR1400, APR+, 중소형 원자로 SMART 등의 개발과 안전성 향상기술 연구를 수행했다. 2016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인 NEA의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 의장단에 선출돼 활동했고 현재는 미국원자력학회 국제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글로벌브릿지연구소, 2021학년도 수료식 개최

    글로벌브릿지연구소, 2021학년도 수료식 개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연구소가 운영하는 영재교육원이 105명(정보 29명, 융합 47명, 외국어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비대면 및 대면 수업을 병행하면서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융합영재교육원 학생들은 탐구논문집을 발간하고 교수 멘토링을 받아 대학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출전을 준비 중이다. 정보영재교육원 사사과정 학생들은 데이터 전처리 방법 관련 연구논문을 작성하고 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논문을 발표했다. 그리고 기초·심화과정 학생들은 C언어와 Python을 적용해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아두이노 프로젝트와 게임도 개발했다. 또한, 외국어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작문 경험을 통해 한국어, 영어 및 중국어 작문을 엮어 창의적인 작품집을 발간했다. 이미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연구소 소장은 “정보역량 신장을 위한 설계 기반 교육, 공학기반 지역연계공동교육과정 융합 프로젝트 교육, 수준별 과정 편성을 통한 외국어 교육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3년간 환경전문인력 200명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원 4곳 지정

    3년간 환경전문인력 200명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원 4곳 지정

    건국대, 인하대, 서울대, 숙명여대 4개 대학이 녹색산업의 지속적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환경전문가 양성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됐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들 4개 대학을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대학들을 대상으로 사전검토,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업계획과 성과목표 등이 우수한 대학을 최종선정했다. 이들 대학에는 3년간 48억원이 지원되고 대학들은 내년 2월부터 석박사 과정과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매년 학교당 15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전문교육과정은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전문분야 교과목을 이수하고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실습, 인턴실습으로 구성된 과정이다. 대학들에는 분야별 특화 교육과정 개발, 실험실습비, 교직원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학생들은 장학금, 프로젝트 수행 인건비, 인턴십, 국제학술대회 참가비용 등이 지원된다. 건국대와 인하대는 지속가능제품 설계, 서울대는 환경과 제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 융합, 숙명여대는 환경경제 컨설팅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관련 기업체와 산학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과정 등을 수행함으로써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분야 인증수요 대응을 위해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산업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지정된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이 기후위기 같은 환경현안을 해결하고 관련 산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유산 꿈꾸는 4·19 기록… 7년 땀방울 강북 ‘역사 뚝심’

    세계유산 꿈꾸는 4·19 기록… 7년 땀방울 강북 ‘역사 뚝심’

    “오늘 4·19 영령들이 하늘에서 덩실덩실 춤을 출 것입니다.”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은 지난달 29일 ‘4·19 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등재 봉정식’에 참석하기 전 이렇게 말했다. 2일 강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문화재청은 4·19 혁명과 관련된 기록물 1449건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다. 사단법인 ‘4·19혁명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지 7년이 넘어서야 이뤄진 일이다. 박 구청장은 초선 시절부터 4·19 혁명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지원해 왔으며, 3선 후반기에 와서 중간 결과물을 얻게 됐다. 구는 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하고 이사로 참여했다. 2015년엔 등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5차례에 걸쳐 위원회에 지원금과 교부금 2억 3500여만원을 지급했다.하지만 문화재청이 기록물을 등재 신청 대상으로 지정하기까지 과정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2015년엔 문화재청이 기록물을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하지 않았고, 이듬해 위원회가 민간기관 자격으로 등재를 신청했지만 이번엔 유네스코가 선정하지 않았다. 구는 2016년 다시 지원계획을 수립해 위원회를 지원했다. 위원회는 2017년 5월 문화재청 공모에 다시 신청을 접수했다. 문화재청은 그 해 6월 4·19 혁명 기록물을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구는 2013년부터 매년 ‘4·19 혁명 국민문화제’를 열고 있다. 문화제는 대표적인 전국민 보훈·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구는 4·19 혁명의 세계사적 가치를 해외로 알리기 위해 국제학술회의를 열고 영문판 학술자료집을 세계 대학 도서관에 보급했다. 국내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의 4·19 민주묘지 탐방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봉정식은 기록물이 2023년에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선정되길 기원하는 의미로 개최됐다. 김영진 이사장(전 농림부장관), 김원기 상임고문(전 국회의장), 황우여 이사(전 사회부총리) 등이 봉정사를 한 뒤 위원회는 등재를 위한 선언문을 채택했다. 박 구청장은 등재 추진 감사 인사에서 “자유·민주·정의라는 4·19 정신이 세계에 보편화되면서 모두가 가치를 계승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그날까지 앞으로도 매진할 것이며, 위원회 초창기부터 뜻을 같이 하고 추진한 결과 봉정식까지 가지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 경남 ‘고성 동외동패총’서 주거지·철기류 등 발굴, 소가야 활동중심지 확인

    경남 ‘고성 동외동패총’서 주거지·철기류 등 발굴, 소가야 활동중심지 확인

    경남 고성군 고성읍 동외리 일원 ‘고성 동외동패총’이 단순한 조개무지가 아니라 삼한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번성했던 소가야의 종합생활 유적지임이 확인됐다.경남 고성군은 2일 ‘고성 동외동패총’ 발굴조사 현장에서 군민 공개 행사를 열었다. 고성군은 이날 발굴조사 공개에서 동외동패총 유적지 주변부에 대해 올해 정밀발굴조사를 벌여 삼한~삼국시대 패각층 1곳, 주거지 17동, 구상유구(환호 추정) 1기, 수혈 5기, 조선시대 무덤 1기 등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1995년 조사에 이어 26년 만에 실시된 이번 동외동패총 발굴조사에서는 1970년대 까지 확인됐던 정상부 중앙 부분에 이어 주변부를 조사했다. 고성군은 조사결과 특히 정상부 중심광장을 두르고 있는 구상유구는 취락을 방어하는 시설인 환호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이번 발굴조사에 많은 토기류, 굴·조개 껍질인 패각, 대구(허리띠 고리) 일부가 발견돼 동외동패총이 단순한 주거지라기 보다는 생활중심지 성격의 유적지로 드러났다. 동쪽 정상부 끝으로 주거지를 축조한 흔적이 연속적으로 발견돼 고성 동외동패총 일대가 소가야 성립 이전부터 성립 후 최고 번성기까지 계속해서 주거지이자 중심지 역할을 했음을 보여 준다. 주거지에서는 다양한 철기류 뿐만 아니라 중국 한나라의 거울 조각 등 대외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들이 발굴돼 소가야가 제철 및 철기 수출을 발전 원동력으로 삼아 해상왕국으로 부강해졌음을 뒷받침했다. 고성군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동외동패총이 소가야의 발전단계를 확인할 수 있는 종합생활 유적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고성군은 이번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내년도 전체유적의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시굴 조사를 한 뒤 추가 발굴조사를 할 예정이다. 또 학술대회를 통해 유적의 성격과 가치를 밝히고 국가사적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고성군은 밝혔다. 고성군 관계자는 “지난해 말 시작한 최초 가야토성인 고성 만림산 토성 발굴조사와 함께 이번 동외동패총 발굴조사는 고성 소가야 생활상을 복원하고 고성 송학동 고분군 세계 유산 등재 등 소가야 왕도를 복원하는데 한반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가상자산 포용 방안 연구할 때”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가상자산 포용 방안 연구할 때”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과 자본시장의 유사점을 밝히며 포용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손 이사장은 1일 한국증권법학회,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주최로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추계 공동학술대회에 참석해 “가상자산 시장도 투자자 보호와 거래 안정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에서 자본시장과 크게 다를 바 없다”면서 “자본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로 가상자산을 포용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국내 4대 코인 거래소의 이용자가 500만명을 넘었고, 하루 거래대금이 14조원으로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에 육박했다”면서 “가상자산이 메이저 투자 자산이 됐는데 우리 자본시장에서는 그만한 준비가 되지 못해 제도적 틀을 마련할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손 이사장은 거래소를 비롯한 자본시장이 기후 변화와 ‘글로벌 원 마켓’ 시대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해외 전통 금융기관도 기후 변화를 금융 리스크 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촉진 등에 대해 자본시장과 참가자들이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연결 사회로의 진화를 거치면서 한국거래소도 해외 거래소와 직접 경쟁하는 시기로 접어들었다”면서 “시장의 몸집이 커진 만큼 낡은 규제를 정비해 외형에 걸맞은 틀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학술대회는 ‘자본시장의 제2도약을 위한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 ‘제70차 국제포럼’ 오는 3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문화적 매핑’ 주제

    ‘제70차 국제포럼’ 오는 3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문화적 매핑’ 주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소장 송석휘)는 오는 3일 ‘제70차 국제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 포럼은 ‘문화적 매핑’을 주제로 올해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호주 멜버른, 케이프타운, 서울, 포르투갈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국제 행사 중 한국 세션이다. 낸시 덕스베리(포르투갈 코임브라 대학)가 기조강연을 맡아 문화적 매핑의 현재적 의미를 제시할 예정이다. 낸시 덕스베리는 문화적 매핑 연구 분야를 선도해왔으며 2015년 영국 라우틀리지 출판사에서 ‘문화적 탐구로서 문화적 매핑’을 편집·출간한 인물이라고 대학 측은 전했다. 국내 발표는 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 이경원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박사수료생(2014년), 제이슨 코박스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교수가 문화자원의 큐레이션을 문화적 매핑 작업의 일환으로 소개하고, 정희원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교수는 한강과 임흥순의 협업 창작에 나타난 광주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연결고리를 문화적 매핑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김건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와 블라즈 크리즈니크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는 상왕십리와 창신동을 살펴보면서 젠트리피케이션 양상을 문화적 매핑의 방법론으로 고찰한다. 사회자로는 염복규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가, 토론자로는 심보선 연세대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교수와 마틴 쉬나글 라이프니츠 사회와공간연구소 연구원이 참여한다. 이 학술대회는 오는 3일 오후 5시에 시작되며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되고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참가 가능한 줌 주소는 975 5581 0113(암호 없음)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인문학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도시인문학연구소 (02)6490-5338.
  • 서울시립대 이문규 교수, 한국전자파학회 학술상 수상

    서울시립대 이문규 교수, 한국전자파학회 학술상 수상

    서울시립대학교 이문규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지난 19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33차 한국전자파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이문규 교수는 학회 발간 SCIE 등재지 ‘JEES’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한국전자파학회 논문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고 위성 RF 부품 설계, 재구성 송수신기, 레이다 등 전파 분야에서 그간의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게 서울시립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이 교수는 2002년 서울시립대에 부임해 RF 무선 회로 및 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시립대학교 LINC+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장과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ICT융합 전문위원, 전파·위성 분야의 국가 R&D 기획과 연구반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전자파학회는 누적 회원 1만명이 넘는 국내 전기전자정보통신 관련 5대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정기총회와 종합학술발표대회를 열고 학술상과 기술상, 우수연구회 및 우수연구자상 등을 수여하고 있다.
  • [동정] 제11대 한국광고PR실학회장에 홍문기 한세대 교수

    △ 홍문기 한세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가 다음 달 3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메타버스 허브에서 열리는 ‘2021년 한국광고PR실학회 가을정기학술대회’에서 제11대 한국광고PR실학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1년이다.
  • 5·18아카이브 컨퍼런스 30일 열려

    5·18아카이브 컨퍼런스 30일 열려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를 연다.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은 3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보문화원 ‘극장3’에서 ‘세계인이 바라본 5·18 아카이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인이 바라본 5·18 아카이브 컨퍼런스는 매년 진행되는 시민잡담형 학술대회지만 올해는 5·18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세계와 나누는 5·“8 연대 정신’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세계에서 바라본 5·18민주화운동’이라는 주제로 주한독일대사관, 아르헨티나, 미얀마 순서로 발제하고, 2부에서는 ‘각 나라별 등재물 관리 및 사례발표와 5·18기록물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최재희 국가기록원장과 김귀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아태지역위원회 의장, 서경호 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위원이 발제한다. 3부에서는 5·18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임을 위한 행진곡’과 ‘고향의 봄’을 선보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 수는 코로나19로 인해 99명으로 제한된다. 5·18민주화운동 및 민주·인권·평화에 관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는 5·18기록관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해당 영상이 게재된다. 홍인화 5·18연구실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전두환 사망 끝에 놓쳐버린 진실 규명으로 비통해하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스스로 진실의 힘을 드러내는 5·18 기록물을 통해 세계와 함께 연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후백제 역사 문화 재조명 위해 지자체들 뭉쳤다

    후백제의 역사문화를 규명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뭉쳤다. 전북 전주·완주·장수·진안, 경북 문경·상주, 충남 논산 등 7개 시·군은 최근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를 구성했다. 7개 지자체는 후삼국 시대의 주역이었던 후백제 역사문화를 제대로 규명하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후백제문화권 관련 문화유산의 보존·정비 방안을 수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후백제는 반세기의 짧은 역사 속에서도 강대한 군사력과 화려한 문화를 자랑했지만, 왕조교체기 정도로만 인식되고 정부도 후백제문화권 복원에 관한 관심이 적어 관련 지자체의 협의회 구성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2019년 8월 전주시에서의 첫 회의를 가졌던 7개 지자체는 지난 6월24일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발족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정식 출범을 추진해 왔다. 발족식과 함께 ‘후백제의 정체성과 범주’라는 주제의 학술대회가 열리는 등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후백제문화권을 포함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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