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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유교문화축전 안동서 개막

    세계의 유림(儒林)들이 안동으로 몰렸다. 안동 등 경북 북부 지역의 유교문화 산업화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세계 유교문화 축전 2010’이 18일 개막돼 4개월여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영주 등 북부지역 9개 시·군으로 구성된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는 안동 운흥동 탈춤공연장에서 ‘유교 잔치’를 벌인다. ‘사람을 받들고, 세상을 사랑하고’를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계속되는 유교문화축전은 유교를 테마로 한 관광축제다. 주말마다 9개 지역의 고택과 누대, 정자 등에서 156회의 야간 공연(음악·연극·무용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사 투어, 전통음식 체험, 생태·문화 고갯길 걷기,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유교 관련 최고경영자(CEO) 포럼과 학술대회, UCC 공모전도 열린다. 안동에서는 19일 오후 8시부터 풍천면 가곡리 수곡고택(중요민속자료 제176호)에서 ‘막걸리 블루스’를 주제로 난타 공연과 아리랑 합주, 중국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고가에서 공연을 감상하면서 막걸리를 맛보는 풍류도 즐길 수 있다. 영주에서는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순흥면 청구리 선비촌 강학당에서 ‘느낌’을 주제로 해금, 피리, 가야금, 거문고 등의 전통 악기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하고 퓨전 국악도 선뵌다. 문경과 상주에서도 같은 날 오후 7시, 7시30분부터 문경읍 상초리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앞마당과 상주향청(경북도 문화재 자료 제336호)에서 ‘시 문학으로 펼치는 연극 한마당’, ‘열두 고개 상주아리랑’을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해 9개 시장·군수와 류영하 서애 류성룡 선생 종손, 김종길 학봉 선생 종손 등 전국 문중 대표와 서원·향교 대표, 유림 단체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유·무형의 유교 자산을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산업으로 육성하고 브랜드화하기 위해 세계유교문화축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 학술대회

    국제한인문학회(회장 김종회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19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청운관에서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 연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가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에는 이명재 중앙대 교수가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의 지형도와 접근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맡았다. 이 밖에도 중앙아시아 고려인, 재중·재일 조선족, 재미 한인들의 문학에 관해 8명의 연구자가 발표를 진행한다. (02)961-2167.
  • ‘그린스쿨 활성화’ 주제 학술대회

    (사)한국환경교육학회(회장 박석순 이화여대 교수)는 12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그린스쿨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010 전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한국재산법학회 하계학술대회

    한국재산법학회(회장 남윤봉 한양대 교수)는 12일 오후 1시 강릉 원주대학교에서 ‘민사특별법의 새로운 위상정립’이라는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연다.
  •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첫 결실 7권 낸 박인성 단장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첫 결실 7권 낸 박인성 단장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이 간행하는 ‘한국불교전서’는 신라 원효에서 1910년대 경허에 이르기까지 국내 승려들의 저작을 집대성한 총서다. 1970년 처음 목록 작업을 시작해 1989년 1차로 10권 간행했고, 2004년까지 4권의 보유편을 더했다. 이를 한글로 번역·간행한 것이 ‘한글본 한국불교전서’다. 이는 기존 불교전서에 추가 자료들까지 포함해 13년 동안 총 250권 분량을 엮어 내는 대대적인 작업이다. 3년 전부터 시작된 작업이 최근 1차 결실을 맺고 ‘인왕경소’를 포함해 7권이 먼저 나왔다. ●“10년 뒤 총서 완간되면 불교인식 바뀔것” 첫 수확을 맞아 9일 서울 인사동에서 기자들과 만난 박인성 한국불교전서역주사업단장은 “10년 뒤 총서가 완간되면 불교에 대한 인식이 바뀔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총서에 포함된 책들 중 4분의1 정도만이 기존 번역본이 있을 뿐”이라면서 “그마저도 주석을 누락시키는 등 완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한국 불교에 대한 이해가 전체적으로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가 총 지휘를 맡고 있는 간행 작업은 현재 원고번역이 35% 정도 진행됐다. 그중 일단 출판 단계까지 마무리된 7권을 먼저 내놓은 것. 여기에는 중국에서 활약한 신라 고승인 원측이 호국신앙에 대해 쓴 ‘인왕경소’, 조선 후기 선승인 백파 긍선이 불교의례에 대해 쓴 ‘작법귀감’ 외에 균여의 ‘일승법계도원통기’, 백암 성총의 ‘정토보서’ 등이 포함돼 있다. 딱딱한 경전 해설서만 있는 건 아니다. 처음 번역·출간된 ‘일본표해록’ 같은 경우는 당시 일본 풍속을 흥미롭게 그려낸 여행기다. 저자인 풍계 현정 스님은 1817년 항해 중 풍랑을 만나 일본을 표류한 7개월간의 기록을 여기에 남겼다. ●“일본여인이 조선인 아이 낳으면 포상금” 책에는 당시 조선인을 바라보던 일본인의 재밌는 시선도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조선을 ‘부처님의 나라’로 여겨 일본 여성이 조선인의 아이를 낳으면 관가에 신고하고 포상금을 받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대마도에서는 일본 여인들이 조선인 남자를 자주 유혹했다. 이외에 대마도는 조선 땅이라거나 대마도인들이 스스로를 조선인으로 생각했다는 증언이나, 대화할 때 ‘일본’이라 하면 좋아하고 ‘왜(倭)’라고 하면 싫어했다는 이야기도 흥미롭다. 이런 점 때문에 박 단장은 “총서는 불교뿐 아니라 국문학, 역사학, 철학에 끼칠 영향도 막대할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번역 작업 역시 불교학자 외에도 국문학자, 사학자, 철학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했다. 지금까지만 약 200명 인원이 번역 및 감수 작업에 투입됐다. 작업은 2020년까지 계속된다. 향후에도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계속해서 결과물을 조금씩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11일에는 동국대 정각원에서 전서 출판을 기념하는 봉정식과 학술대회도 개최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문화콘텐츠 세계화전략’ 학술대회

    한국문화경제학회(회장 구문모 한라대 교수)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정갑영)과 9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문화콘텐츠의 세계화전략’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갖는다.
  • 백제악기 그대로 복원·연주

    백제악기 그대로 복원·연주

    # 1993년 12월 충남 부여 능산리 고분군에서 백제 유물 450여점이 출토됐다. 백제 위덕왕이 부왕인 성왕을 위해 건립한 국립사찰이 있던 자리였다. 수많은 유물 가운데 유독 향로 하나가 전문가들의 눈을 번뜩이게 했다. 높이 64㎝, 무게가 11.8㎏이나 되는 대형 향로였다. 전문가들은 “대어를 낚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 1996년 5월 향로에는 ‘백제금동대향로’란 이름이 붙여졌고 2년이 넘는 고증 끝에 국보 287호로 등재됐다. 얼핏 중국 한나라에서 유행한 박산향로의 영향을 받은 듯 보였지만 향로가 가진 의미는 컸다. 백제 시대 공예와 미술 문화, 종교, 제조기술을 파악하게 해줬던 귀중한 유물이었다. 향로는 충남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에 보존돼 있다. # 2009년 4월 국립국악원은 향로에 새겨진 5인의 악사에 주목했다. 악기가 새겨져 있었던 까닭이다. 훼손도 되지 않아 재현 욕심을 낼 만했다. 국악원, 충남도청,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힘을 합치기로 하고(MOU 체결), 기초연구에 착수했다. 그러나 자료가 턱없이 부족했다. 백제 문화 영향을 크게 받은 일본 나라현 나라시를 방문해 자료를 수집했다. 유명 사찰인 야쿠시사를 비롯, 덴리대학 도서관 등을 뒤졌다. 일본 전통공연을 보며 유사성을 살폈다. # 2009년 7월 학술적인 접근도 병행했다. 권오영 한신대 사학과 교수와 이숙희 국립국악원 학예연구원 등은 향로에 나타난 악기의 역사적 배경과 사상을 살폈다. 고악기 복원에는 단순한 기술 이상의 철학이 필요했다. 그해 10월 악기 재현을 위한 전담(TF) 팀이 꾸려졌다. # 2009년 12월 향로에 새겨진 악기 모습과 해외에서 수집한 자료, 학술대회 고증 등을 토대로 마침내 악기를 복원했다. 완함, 종적, 배소, 현악기, 북 5악기다. 이번엔 곡을 만들 차례. 백제 음악이 전해오지 않아 현대 국악작곡가에게 콘텐츠 제작을 의뢰했다. # 2010년 6월 드디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다. 창작악단의 제76회 정기연주회로 ‘대백제의 숨결’이란 부제가 붙어 있다. 윤혜진 작곡의 ‘영기’, 길일섭 작곡·한정희 작시의 ‘백제의 꿈’ 등 8곡이 초연된다. 백제와 가장 가까운 음악이 1500여년 전의 악기로 그대로 재현되는 셈이다. 전석 1만원. (02)580-3333. # 그 후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복원은 계속된다. 백제 악기와 완전히 같아질 수 있도록 2단계 고증작업에 돌입했다. 악기 모양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음색도 좀더 연구 중이다. 악사의 복식도 향로 모습을 토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이숙희 연구원은 6일 “예전 악기를 재현하는 것은 학술적인 문제라 더 포괄적인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며 지속적인 고증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박환규사장 ‘경영자 대상’ 받아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박환규 사장이 ㈔한국전략마케팅학회로부터 ‘경영자 대상’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5일 청주대에서 열리는 전략마케팅학회 춘계학술대회 때 시상식을 갖는다.
  • ‘붉은 악마’ 상징 치우천왕을 아세요?

    ‘붉은 악마’ 상징 치우천왕을 아세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붉은 악마’ 활동에도 시동이 걸리고 있다. 붉은 악마 상징은 ‘치우천왕’이다. 때 맞춰 국학원이 오는 29일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동아시아 천손문화와 치우천왕’을 주제로 정기 학술회의를 연다. 옛 기록 ‘한단고기’ 등에 따르면 치우천왕은 동이(東夷)족 천자(天子)로, 배달국 14대 임금이며 구리로 된 머리와 쇠로 된 이마를 가진 군신(軍神)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사에 편입시키지 않은 채 한낱 야담이나 전설쯤으로 치부해 왔다. 반면 중국은 동북공정을 내세워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의 세 선조를 모신 중화삼조당에 황제헌원·염제신농과 함께 중국인의 3대 조상으로 치우천왕을 모셔둔 것. 사마천의 사기(史記) 등 옛 중국 기록이 ‘우리 왕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치우천왕을 비루하고 포악한 임금으로 묘사한 것과 대조된다. 이런 맥락에서 국학원 학술대회는 의미가 남다르다. 나선화 서울시 문화재위원은 지금도 남아 있는 옹기 문화가 실은 치우천왕 시절부터 이어져 왔음을 발굴 유물과 함께 설명한다. 박정학 한배달 치우학회장은 기원전 20세기로 추정되는 한반도 청동기 문화의 기원을 치우천왕 시대인 기원전 25세기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는 치우천왕으로 상징되는 우리 민족의 천신합일 사상이 어떻게 내면의 깨달음을 강조하는 선도수행으로 이어졌는지 설명한다. 윤열수 가회박물관장은 26일 “도깨비 기와에 등장하는 도깨비 문양이 바로 치우천왕을 상징한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는 사학계를 질타했다. 사학계는 한단고기 자체를 위서(僞書)로 간주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5·18민주화운동 30주년] ‘5월 정신’ 계승 어떻게

    ‘5월 정신’은 현실 정치에도 얼마든지 적용될 수 있다. 최근 천안함 사건으로 야기된 남북대결 문제 해결에 ‘평화’의 정신을 보태는 것이다. 사회 양극화 문제도 나눔문화 확산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진보와 보수, 영남과 호남 등 정치·사회적 갈등 요인도 1980년 당시 ‘하나됨’의 공동체 실현으로 극복할 수 있다.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에게도 ‘5월의 메시지’를 전파할 수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곳곳에서 인권과 민주화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폭력과 이에 맞서는 민중들의 힘겨운 싸움이 진행 중이다. 한국은 가장 짧은 기간 안에 압축적으로 민주화와 경제적 성장을 이뤄냈다. 제3세계 국가들은 그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와 광주로 몰려든다. 5·18 정신의 세계화를 위한 절호의 찬스다. 이 기회에 각종 학술대회를 유치하고, 5·18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서적 발간 등이 시급하다. 가치 확산에 앞서 스스로 되돌아 봐야 한다. 역사의 격량 속에 몸을 내던져야만 했던 5·18 피해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그것이다. 일시적 현금 보상과 유공자 대우를 받고 있지만 일부는 아직도 육체·정신적 충격과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시 광주에서는 상당수의 ‘5·18 정신 이상자’들이 거리를 떠돌기도 했다. 대부분 머리를 다친 후유증으로 실성한 사람들이다. 실제로 많은 피해자들이 그날의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알코올 중독에 빠졌다. 가산 탕진과 가정 해체는 또다른 2차 피해자를 낳고 있다. 정신적 장애를 앓거나 경제적 능력을 상실한 사람들에 대한 실질적인 생활 대책이 시급하다. 지역사회의 정서적 통합과 가치 공유도 선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런 문제가 해결돼야 5·18을 품격 높은 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다. 장년기에 접어든 만큼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각이 필요하다. 박만규 전남대 5·18연구소장(역사교육학과 교수)은 “5·18은 불의에 대한 저항과 나눔의 공동체 실현이 핵심이고 저항의 밑바닥에는 민주·인권·평화란 가치가 자리하고 있다.”며 “이런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고 인류 평화를 꾀하는 것이 궁극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교육의 위기… 예수에게 길을 묻다

    공교육의 위기를 부르짖는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에게 교육의 길을 묻기 위해 가톨릭 교육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천주교 주교회의 교육위원회는 오는 16일 서강대에서 ‘2010 가톨릭 교육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의 길을 묻다. 참 스승이신 예수님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회는 10년 전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교육위원회는 가톨릭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 2000년에 ‘제1회 가톨릭 교육자 대회’를 개최했다. 2회 대회는 그 동안 변화된 교육 환경을 새로 점검하고, 더 올바른 복음 교육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유아부터 초등, 중등, 대학 교육자를 비롯해 교육행정가 등 가톨릭 학교 교육 종사자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학술대회 등을 통해 가톨릭의 종교적·교육적 의의를 부각시키는 교육법, 교육자 공동체 구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짤 계획이다. 행사는 전체 3부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종일 진행된다. 1부는 ‘교육·생명 복음적 가치’를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으로 유아·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대학부, 범교육계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분야별로 가톨릭 교육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2부는 본 행사로 그간의 경과보고에 이어 ‘한국 가톨릭 학교 교육 헌장’을 선포한다. 교육부 장관을 지낸 문용린 서울대 교수의 특강 ‘가톨릭 교육관과 교육자의 자세’도 마련돼 있다. 행사는 정진석 추기경 등 주교와 사제단이 집전하는 3부 파견미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가톨릭 교육자 대회 준비위원장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은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없다.’고 하신 예수님 말씀은 교원은 많으나 교원다운 교원이 부족한 오늘의 세태에도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교육이 안고 있는 많은 문제점을 검토하고, 올바른 교육 방향을 모색·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460-7626.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구 근대론 반박하는 韓·日의 시선

    서구 근대론 반박하는 韓·日의 시선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은 7일 오후 3시 성대 경영관에서 ‘동아시아와 근대성: 유교와 근대,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최대 관심사는 두 발표자. 미야지마 히로시(왼쪽) 학술원 교수와 김상준(오른쪽) 경희대학교 NGO대학원 교수가 각각 ‘유교적 근대성’과 ‘유교와 근대’를 주제로 격돌한다. 미야지마 교수는 알려진 대로 소농(小農) 사회론의 주창자다. 근대 인접 무렵에 조선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이 국제적으로 가장 성숙된 사회를 갖고 있었다고 보는 학자다. 이 관점에 따르면 전통사회나 식민지사회를 ‘좋다, 나쁘다’로 단순하게 말하기 어렵다. 김 교수는 조선 후기 실학, 동학 운동 등을 서양의 프로테스탄트 운동과 짝짓는다. 초기 경전의 기본 정신으로 되돌아 가자는 근본주의적 운동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는 것이다. 학술원 측은 4일 “비서구의 경험이 서구 중심적 근대에 대한 반박일 뿐 아니라 근대에 대한 논의의 틀을 확대, 새로운 보편을 탐색해 보는 작업이라는 점을 되새겨 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연세대 125주년 국제학술대회

    연세대(총장 김한중)는 개교 125주년을 맞아 7일부터 이틀 동안 상남경영관과 광복관에서 국제 학술대회를 연다. 청소년 정서문제 전문가인 토머스 아켄바흐 미국 버몬트대 교수와 성격심리학의 권위자인 찰스 카버 마이애미대 교수 등이 암환자의 적응문제와 아동기 정신병리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 “민간학살기록은 이념선전 도구 노근리사건 축소될 수밖에 없어”

    1999년 AP통신의 보도로 수면 위에 떠오른 노근리 사건. 1950년 7월 한국전쟁 와중에 충북 영동군 노근리에서 발생한 대규모 민간인 학살 사건이었지만 모두가 쉬쉬했다. 한·미 양국은 2001년까지 공동조사를 벌인 뒤 “군인들에 의한 우발적인 사건으로 군 지휘부의 사살 명령은 없었다.”고 정리했다. 그러나 사건을 축소했다는 반발은 사그라지지 않는다. 양정심 성균관대 연구교수는 최근 애초부터 노근리 사건은 축소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 24일 수선사학회,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성균관대 사학과 BK21 사업단이 공동개최한 ‘전쟁의 고통-노근리 파일을 중심으로’ 학술대회에서다. 양 교수는 미군이 1950년 10월부터 만들어 운용한 전쟁범죄조사단 기록을 인용했다. 조사단은 포로신문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관련 자료를 수집했으나 적극적으로 이를 이용하지는 못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양 교수는 “민간인 학살기록은 처음부터 중국과 옛 소련 등 상대국을 비난하기 위한 선전전에 쓰일 자료를 모으기 위한 작업이었기 때문에 전범 재판 등은 이뤄질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서술의 불균형에서 드러난다. 미군이나 유엔군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체계적인 조사가 진행됐지만, 미군이 가해자일 경우 대부분 가려졌고 공개적으로 문제가 된 경우에만 어쩔 수 없이 조사가 추진됐다. 그나마도 중립적인 작전 결과로 일어난 부수적인 피해인 것처럼 기술됐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신장암 복강경 수술 효과적”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김현회 교수팀은 2008년 12월 국내 처음으로 ‘단일절개 복강경수술’을 통해 신장적출술에 성공한 이후 지금까지 30명의 신장암 환자에게 이 수술법을 적용한 결과, 기존 수술법에 비해 통증이 적고 수술 후 입원기간이 짧은 효과를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단일절개 복강경수술은 배꼽 부위에 뚫은 한 개의 작은 구멍으로 내시경을 넣어 수술하는 방식으로,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게 장점으로 꼽힌다.김 교수는 이번 임상 결과를 16일 열린 유럽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4·19혁명 50주년] “4·19는 한국적 근대민주주의가 제 모습 드러낸 것”

    [4·19혁명 50주년] “4·19는 한국적 근대민주주의가 제 모습 드러낸 것”

    4·19혁명이 ‘한국적 근대 민주주의의 원(原)체험’이라는 주장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곧이어 일어난 박정희의 5·16 쿠데타로 인해 ‘미완(未完)의 혁명’으로 평가받던 것과 다소 다른 맥락이다. 이승만 정권을 끝장내고도 박정희 군사정권을 불러들인 게 혁명의 한계와 미숙함을 드러내는 것만은 아니라는 얘기다. 18일 학계에 따르면 한국적 근대를 논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서양의 부르주아 계급처럼 근대를 추동할 수 있는 세력이 우리에게도 있었느냐는 점이다. 식민사학 타파를 내건 국사학계는 조선후기에서 답을 찾으려 들었다. 조선 후기에 이미 상공업과 화폐와 시장이 발달했다는, 자본주의 맹아론이다. 그러나 성리학적 세계관이 지배하던 조선에서 서양식 근대의 뿌리를 찾으려는 시도는 열등감으로 인한 작위적 해석이라는 반론이 쏟아졌다. 최근 국사학계가 한걸음 뒤로 물러나 찾은 인물은 고종이었다. 이 역시 쉽지 않다. 왕실 주도의, 위로부터의 근대화라는 점을 부각하려했지만, 결과적으로 나라를 빼앗겼다는 점 때문에 ‘역사에 가정은 없다.’는 반론에 막혀서다. 최근 몇 년간 논란이 됐던 식민지 근대화론은 일제를 근대세력으로 본다. 아무리 미워도 근대적 제도와 체험은 일제강점기 때부터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 역시 일본이 원한 것은 우리의 근대화가 아니라 일본의 팽창이었다는 점에서 많은 반론을 낳았다. 역사를 연속적으로 본다는 대목은 매력적이나 때로는 몰이해 때문에, 때로는 스스로 드러낸 과도한 정치적 편향 때문에 아직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4·19혁명 때 비로소 ‘국민 만들기(Nation-Building)’가 이뤄지면서 근대적 시민으로 세례받았다는 주장은 이런 맥락에서 관심을 끈다. 지난 14일 4·19혁명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고트프리트 칼 킨더만 독일 뮌헨대 명예교수는 전통적 유교개념을 토대로 한 이승만 체제를 무너뜨리는 혁명을 학생들이 주도한 것에 대해 “미국식 민주주의 원칙과 자유세계의 역사를 배웠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일제와 이승만정권이 형식적으로 근대나 민주주의를 도입했지만, 내용적으로 근대와 민주주의가 제 모습을 드러낸 것은 4·19 아니냐는 얘기다. 지난 15일 한국정치외교사학회 주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산업화로 인한 인구집중 ▲분단·전쟁으로 피난민의 도시유입 ▲매스컴과 근대교육의 보급으로 시민의식이 성장한 것 등을 혁명의 뼈대로 지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는 박정희 정권마저 4·19혁명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점에서 잘 드러난다. 지난 16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홍성대 고려대 사회학과 박사과정 수료자는 “4·19기념탑이 박정희에 의해 세워진 것은 쿠데타를 정당화하고 혁명의 열기에 정치적 화상을 입지 않기 위한 포섭의 전략”이라고 규정했다. 민정이양 이후 대통령 취임식에서 “4·19의 혁명이념을 계승한다.”고 연설한 것도 마찬가지다. 이런 주장들은 근대성의 관점에서 4·19혁명을 재조명한 책 ‘4·19와 모더니티’(문학과지성사 펴냄)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소설 ‘광장’의 작가 최인훈은 프랑스혁명 뒤 나폴레옹 황제가 등장했다는 점을 들어 4·19혁명 뒤 5·16쿠데타가 있었다 해도 혁명 정신 자체는 유산으로 남았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최장집 고려대 정치학 교수 역시 해방 직후에는 민주주의 가치를 잘 몰랐기 때문에 4·19혁명에서 민족자주·인민주권·민족자립경제 등 ‘최대정의적(maximalist) 민주주의’가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고 평가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함석헌은 사회진화론자인가”

    “함석헌은 사회진화론자인가”

    ‘씨알론‘으로 유명한 고(故) 함석헌 선생의 사상을 재조명하는 함석헌학회가 16일 출범했다. 이를 계기로 함 선생이 사회진화론자인지 여부를 둘러싼 논쟁도 뜨겁다.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함석헌학회 창립총회 학술대회에서 김영호 인하대 명예교수는 ‘함석헌과 사회진화론’이라는 주제의 글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함 선생이 사회진화론자라는 자신의 주장이 제대로 해석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의 시작은 김 명예교수가 지난해 3월 30권으로 발간한 ‘함석헌 저작집’(한기사 펴냄)에 붙인 서문. 김 명예교수는 이 글에서 함 선생의 주장에서 일관된 부분은 바로 사회진화론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함 선생이 창간한 ‘씨알의 소리’ 편집위원인 김상봉 전남대 철학과 교수는 올해 ‘씨알의 소리’ 1~2월호에 “열등한 종족이 도태되고 우수한 종족이 보존되는 사회진화론은 함 선생의 사상과 양립할 수 없는 사상”이라고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실었다. 김 교수는 “만물을 짓고, 만물을 유지하고, 뜻을 이뤄가는 것은 힘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함 선생의 글을 인용하면서 함 선생의 사상을 힘을 숭배하는 사회진화론이라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명예교수는 이에 대해 “이토 히로부미가 ‘동양평화론’을 주장했다고 해서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은 잘못됐다고 할 수 있는가.”라거나 “함 선생의 ‘민족개조론’ 역시 친일로 전향한 이광수의 ‘민족개조론’과 똑같은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명예교수는 “사회진화론은 다양한 형태가 있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면서 “제국주의자들의 사회적 다윈주의와 함 선생의 사회진화론을 구분해야 하고, 사회를 기본단위로 인류가 발전해야 한다는 게 함 선생의 사상이고, 그런 의미에서 사회진화론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백용호 국세청장 한국정책대상 수상

    백용호 국세청장이 한국정책학회가 제정한 제1회 한국정책대상 수상자로 15일 선정됐다. 한국정책학회는 “창의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국가사업과 정부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1시30분 건국대에서 개최되는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열린다.
  • [학술·종교플러스]

    ●표충사 사명대사 400주기 향사 경남 밀양 표충사(주지 재경 스님)는 17일 표충사 경내에서 사명대사 입적 400주기를 기념하는 향사(享祀)를 봉행한다. 이 행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장으로 활약한 사명대사(1544~1610)를 기리는 것으로, 학술대회도 병행된다. (055)35 2-1150. ● 제3기 새길신학아카데미 개최 새길기독사회문화원은 21일부터 서울 장충동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제3기 새길신학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종교다원주의와 영성/에큐메니컬 교회일치 운동’을 주제로 길희성 서강대 명예교수 등이 종교 간 대화와 공존 방식에 대해 강의한다. (02)555-6959.
  • 4·19 50주년… 민주화운동 학술대회 풍성

    2010년은 4·19혁명 50주년이자 광주항쟁 3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그간 쌓아온 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마산, 대전, 대구 등을 거쳐 9월 광주에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4월혁명 50주년 학술토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4월에는 마산을 시작으로 지역별 민주화 운동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이어 6월에는 제주, 9월에는 부산과 광주에서 민주화운동의 현재적 의미를 따져본다. 특히 9월 서울에서 열리는 ‘4월혁명 국제콘퍼런스’에는 일본, 인도 등 해외연구자들도 참가해 아시아 민주화운동과 4·19혁명의 뜻을 살펴본다. 국제학술대회도 마련했다. 6월25일 독일 베를린자유대 한국학연구소와 함께 베를린에서 ‘민주화 이후 한국시민사회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여성학회는 오는 17일 성신여대에서 ‘4·19혁명과 여성’을 주제로, 한국사회경제학회는 7월2일 부경대에서 ‘신자유주의 이후의 한국경제와 민주주의’, 한국역사연구회는 7월9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국 민주화운동의 논리와 지향성의 재평가’, 한국영화연구회는 8월27일 성균관대에서 ‘민주주의와 영화’, 한국정치연구회는 9월4일 서강대에서 ‘한국민주화 50년의 재평가’, 비판사회학회는 10월24일 서울대에서 ‘민주화운동과 사회운동의 한국적 이론화’를 주제로 각각 학술행사를 연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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