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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추행 고교’ 피해자만 130명… 교장도 연루됐다

    교육 당국의 무사안일한 대응으로 서울의 한 공립고등학교가 교장까지 포함된 최악의 성추문에 휩싸였다. 여교사와 학생 등 성추행과 성희롱의 피해자가 최소 13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성추행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교장은 피해 여교사의 문제 제기에 미온적으로 대처했고, 서울시교육청은 피해 확산을 막을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여학생을 성추행한 교사 A씨와 수업 중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교사 B씨를 직위해제하고 경찰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해 또 다른 교사 2명 이상이 성추행 또는 성희롱을 한 사실을 파악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학교 교장도 성추행 의혹으로 특별감사 대상에 포함됐다. 교육청은 지난 14일 한 여학생이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이 학교 여교사로부터 제보받고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 여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여학생과 동료 여교사들에게도 1년 넘게 지속적으로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A씨는 교내 성폭력고충처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올 3월 이 학교로 전입해 온 또 다른 교사 B씨는 자신의 수업 시간에 들어가는 반마다 수시로 학생들에게 성희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반별로 일부 여학생들에게 ‘황진이’, ‘춘향이’ 등 별명을 지어주고 수업 중에 자신이 연예인과 성관계하는 상상을 늘어놓는 등 광범위한 성희롱을 일삼았다. 최소 6명의 동료 여교사에 대한 성추행 사실도 드러났다. B씨의 수업을 들은 학생은 무려 120명에 이르고, 일부 피해 여교사들과 학생들은 면담 및 심리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함께 형사고발된 뒤 지난 22일 직위해제됐다. 문제는 이 두 교사 이전에도 몹쓸 짓을 저지른 남자 교사들이 있었지만 교장 역시 성추행에 연루돼 징계에 미온적이었고, 그 결과 성추행이 마치 ‘조직문화’처럼 자리잡았다는 점이다. 지난해 2월 이 학교의 또 다른 남자 교사 C씨는 회식 때 2차로 간 노래방에서 동료 여교사를 강제로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 이 과정에서 여교사가 저항하는 과정에서 옷이 찢어지는 등 피해를 입기도 했다. 당시 여교사는 곧바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교장은 중재를 한다는 이유로 징계 논의를 미뤘다. C씨는 사건 발생 1년이 넘은 올 3월에야 다른 학교로 전출돼 현재 버젓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전출은 교장이 교육청에 요청해 이뤄지는데, 이 과정에서 교육청은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또 다른 피해를 막을 기회를 놓쳤다. 또 다른 남자 교사 D씨의 경우 지난 2월 다수 여학생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고발돼 서울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가 수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D씨가 최소 6명 이상의 여학생을 1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추행하는 동안 학교도 진상을 파악하지 못했고, 교육청 역시 지난 4월 직위해제 전까지 특별한 징계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 또 이 학교 교장은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는 여교사의 제보에 따라 교육청의 조사 대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서울교육청 감사관실은 일련의 학내 성범죄 처리 과정에서 교육청의 초기 대응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부실 대응 정황이 사실로 드러나면 관련자를 문책할 방침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韓-中의 오랜 우정, 한중 청년교류사업으로 더욱 돈독해지다!

    韓-中의 오랜 우정, 한중 청년교류사업으로 더욱 돈독해지다!

    세계적 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한국의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한중관계의 미래는 청년교류에 달린 만큼 국가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사실. 청년육성 및 교류에 힘을 쏟는 만큼 한중관계를 발전시키고 보다 넓은 차원에서의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유현석)이 한중 청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청년 100여명(농아인 20명 별도)을 중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오는 8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KF의 한국 청년대표단 중국 파견사업은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의 주관으로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만 24세에서 만 35세의 청년을 선발해 파견하는 가운데 청년들은 양국의 우호를 확립하고 증진시키는 민간 외교 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중국 북경을 비롯한 주요 지방 도시를 방문해 한중 청년간의 교류활동과 산업탐방, 문화체험 등을 할 예정이다. 내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참가자 모집에는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활동에 매력을 느끼는 청년, 새로운 곳에서 견문을 넓히고 세계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싶은 대한민국 국적의 청년, 중국관련 전공 대학(원)생, 중국 관련 직장인, 문화예술종사자, 청년 스타트업 기업가, 국제교류에 관심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미래숲 홈페이지(www.futureforest.org)에서 가능하다. 서류합격자는 9월 8일에 발표하고, 면접은 9월 12일에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9월 18일에 확인할 수 있다. 유현석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2013년 한중 정상의 회담이 있었을 당시 한국과 중국은 ‘오랜 친구’라는 말이 오갈 정도로 양국의 우정이 그 어느 때보다도 돈독하게 맺어지고 있다”고 “이번 한국 청년대표단 중국 파견사업을 통해 한중 청년들의 우정이 순풍에 돛을 달고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교류재단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적 우호친선을 증진시키기 위해 1991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해외유력인사, 차세대지도자교류, 청년교류, 글로벌인턴십 등의 인사교류를 비롯해 해외 한국학 진흥과 한국어 보급, 공공외교활동, 문화예술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은 2002년 설립 이래 사막화방지 환경협력과 한중 청년인재 교류에 앞장서 온 글로벌 NGO다. 지난 2006년부터 중국 공청단(중화전국청년엽합회)과 협정을 맺고 내몽고 쿠부치사막에 녹색장성(Great Green Wall)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매년 봄 국내외 대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그린코어(Green Corps)가 직접 사막에 나무를 심고, 가을에는 중국 대학생 100명을 방한 초청하는 등 한중교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문화 청소년, 감동 선율로 꿈의 연주

    서울 강서구가 한국판 ‘엘 시스테마’(El Sistema)’ 만들기에 나섰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시작된 엘 시스테마는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을 실시해 마약,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온 음악교육으로 전 세계에 모범이 됐다. 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오는 27일부터 연말까지 ‘강서 다문화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는 과정에서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정서적인 안정을 찾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안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오는 24일까지 단원으로 활동할 학생 2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다. 간단한 면접을 거쳐 2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강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악기를 다루는 실력보다 아이들의 꿈과 생각을 듣고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강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3시간에 걸쳐 음악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코리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박재광씨가 맡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교육비는 물론 교육 기간 동안 악기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꿈과 열정을 가진 다문화 꿈나무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케스트라 활동에 필요한 바이올린과 첼로, 플롯 등 악기 기증운동도 하고 있다. 구는 악기를 기증한 주민들에게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아리랑, 프랑스 아비뇽 녹이리

    아리랑, 프랑스 아비뇽 녹이리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지난 15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청 앞마당에서 때아닌 아리랑 노랫가락이 울려 퍼졌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리허설을 하는 청소년들의 이마에선 굵은 땀방울이 뚝뚝 떨어진다. 더운 날씨 탓에 여학생들의 얼굴도 붉게 달아올랐다. 삼복더위에 이렇게 공연을 하는 이들은 바로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 프랑스 아비뇽에서 열리는 연극제에 거리공연을 나서기 전 리허설 무대를 진행한 것이다. 광진구 관계자는 16일 “청소년합창단원 20명이 ‘독도의 꿈 아리랑’이란 주제로 아비뇽에서 경복궁 타령과 아리랑 모음곡, 줄넘기 놀이 등 우리 전통춤과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광진청소년합창단이 멀리 프랑스까지 거리공연을 떠나는 이유는 우리 문화를 알리고 또 세계 각국의 공연문화를 배우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일종의 문화사절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사절단이란 자부심 때문인지 학생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대원여고 1학년 윤지원양은 “지난 4월부터 일주일에 13시간씩 열심히 연습했다”면서 “세계 각국의 전문 예술인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오겠다”고 말했다. 광남중학교 3학년 김태한군은 “해외에 나가는 게 처음이라 약간 떨린다”면서 “단순히 공연에 그치지 않고 한국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준비도 철저하게 진행된다. 구립합창단은 18일 오후 4시 30분 나루아트센터, 19일 오후 4시 30분 건국대 예술문화대학 옆 분수광장에서 거리공연을 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올해 처음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이 해외로 나가 음악을 통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 우리 문화를 알리고, 선진문화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구는 매년 청소년들에게 세계적인 문화공연 참여 기회를 마련해 경험과 추억을 쌓고, 견문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안경도 도시락도… 종로 이웃사랑의 다른 이름

    종로구가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을 나누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는 오는 9월까지 재능기부 미술 교육 프로그램인 ‘2015 꿈그림 학교’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가 지난달 대학로 이전을 계기로 지역 주민에게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교육 대상자는 지역 초등학생 20명으로 이 가운데 20%는 저소득 계층 아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5주간 30시간 이뤄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미술 작가들이 직접 학생들을 가르친다. 학생별 작품 제작을 지도하고 전시회를 열어 주민들과 결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꿈그림 학교는 평소 예술 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아동의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과 청소년에게 무료로 안경을 지원하는 ‘사랑나눔 안경전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재능기부를 원하는 안경업소를 선정했다.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았다. 다음달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자녀 등의 시력을 측정하고 맞춤 안경을 전달한다. 구는 재능기부 안경업소를 추가 모집해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저소득 노인에게는 이달 ‘사랑의 도시락’ 30개를 전달한다. 연잎밥, 찰밥, 된장국, 미역국 등으로 준비한 도시락과 함께 안부편지도 전한다. 이 외에도 가회동주민센터에서는 올해부터 요리책을 점자로 점역해 만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요리책’을 무료로 나눠 주고 있다. 종로5·6가 동주민센터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춤추는 재봉실’ 수강생들이 만든 일바지 50벌을 지역 저소득 노인과 자매결연마을 강원도 노인들에게 전달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웃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재능기부는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메신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재능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꿈 사업화 멘토링… 한류 창조 요람으로”

    “꿈 사업화 멘토링… 한류 창조 요람으로”

    #사례:지난 5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문화창조융합센터’ 개소 100일 기념식. 이날 오프닝 무대를 맡은 인디 밴드 ‘미미미’(MEMEME!)의 음악이 장내에 울려 퍼졌다. 미미미는 음악 프로듀서 신요한씨를 중심으로 록, 하우스, 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는 인디 밴드다. 2013년에 데뷔한 이 밴드는 디제잉을 비롯해 거문고, 현대무용과의 협업, 미술전시와의 결합 등 다양한 형태로 활동을 해 왔지만 실험적인 방식으로 음악을 하다 보니 실력에 비해 폭넓은 활동을 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 밴드는 문화창조융합센터를 방문한 후 CJ E&M 음악사업부 전문가들에게 여러 차례 밴드의 방향성 등에 관한 조언(멘토링)을 받았다. 이후 미미미 밴드는 실력을 인정받아 조만간 열리는 ‘안산 M밸리 록페스티벌’에 초청받는 등 꿈의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CJ그룹이 주축이 돼 지난 2월 11일 출범한 문화창조융합센터가 문을 연 지 4개월밖에 안 됐지만 다양한 성과를 내며 순항하고 있다. 29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센터에 하루 평균 120명의 창작자들이 다녀가면서 지난 17일 방문 인원 1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방문객의 20%는 외국인이었다. 중국 광둥성방송그룹, 청두미디어그룹, 구이저우성방송 등 중국 미디어 관계자들을 포함해 아시아, 유럽, 북미 등의 공무원과 기업인들이 센터를 찾아 민관 협력의 새로운 문화 생태계를 만드는 구조를 살펴보기도 했다. 또 이달 초에는 미국 와튼스쿨 교수진 6명이 센터를 방문했고 코넬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의 학생, 뉴욕대 MBA 과정 교수와 학생, 미국 남가주대 MBA 과정 교수와 학생 등이 센터를 찾아 한류를 만들어 내는 한국 문화산업의 과정을 배우기도 했다. 이처럼 세계 각국에서 관심을 가지는 문화창조융합센터는 CJ가 쌓아 온 문화사업 노하우로 미미미 밴드처럼 아이디어는 좋지만 좋은 아이디어를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창작자들에게 좀 더 완성도 높은 문화 콘텐츠 기획 및 이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음악과 공연뿐 아니라 미디어 아트, 웹드라마, 캐릭터, 게임 등의 분야에도 멘토링을 해 주고 쇼케이스, 콘텐츠 마켓 출품 등으로 사업화 단계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요즘 주목받는 분야인 웹드라마는 지상파 PD의 멘토링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패션 관련 제품들은 다음달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CJ그룹의 대표적인 한류 확산 플랫폼 ‘케이콘’(KCON) 행사에 출품하기 위해 멘토링을 받고 있다. 또 문화창조융합센터는 전국의 다른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 모델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6일 문을 연 제주 창조혁신센터와는 제주 신화를 바탕으로 캐릭터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공동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문화사업에 뚝심 투자를 해 식품에서 문화기업으로 탈바꿈시킨 이재현 회장의 의지와 노력이 문화창조융합센터를 통해 결실을 이루도록 온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LG, 충북대 대학생 창업 지원

    LG가 충북대와 함께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을 지원한다. LG는 충북대가 오는 2학기 경영학부에 신설하는 벤처비즈니스 전공의 필수과목인 ‘벤처창업과 기업가 정신’을 LG 아이디어 컨설턴트들이 맡아서 강의한다고 29일 밝혔다. LG 아이디어 컨설턴트는 LG 계열사 내 다양한 직군과 직급의 직원 12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다. 이들이 수강 대학생들에게 상품 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 영업 등 각 사업에 필요한 실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15회에 걸친 특강과 실습을 통해 전수한다. 수강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사업계획서와 시제품 등을 제출해 평가를 받는다.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아이디어 마켓’에서 공개된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업화나 창업에 도전할 수도 있다. 아이디어 마켓은 LG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에 적합한 상품 아이디어를 창업 예정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영어캠프 떠날까 과학체험 해볼까

    노원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삼육대학교와 함께 ‘노원 어린이 영어캠프 및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영어캠프는 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6학년생 중 440명을 모집한다.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반학생은 구 홈페이지(www.nowon.kr)에서, 학교장이나 동장 추천을 받은 저소득 가구의 학생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총 64만원으로 일반학생은 32만원을, 저소득 가구의 학생은 전액을 지원한다. 참가자는 다음달 10일 오후 3시 구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삼육대학교 캠퍼스에서 다음달 27일부터 8월 5일까지 1차 운영을, 8월 10일부터 19일까지 2차 운영을 한다. 수업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정규(체험과 놀이 중심의 영어교육) 10개반과 특별(토론 중심의 자기주도형 교육) 2개반 등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학급당 원어민 교사 1명, 부교사 1명이 가르친다. 24시간 영어로만 진행하며 우수학생 24명은 구청장 상장을 받게 된다. 한편 구는 삼육대학교 화학과, 생명과학과, 물리치료학과 실험실에서 운영되는 ‘과학체험교실’ 참여자 320명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받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조건 좋은 특성화 학과 선택도 적성이 먼저다

    조건 좋은 특성화 학과 선택도 적성이 먼저다

    대학들이 우수한 학생들을 뽑기 위해 특성화 학과를 활발하게 개설하고 있다. 특성화 학과들은 새로운 커리큘럼은 물론이고 장학금 혜택과 관련 기업 연수, 인턴십, 해외 연수, 취업 보장 등의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에서 제공하는 화려한 조건만 보고 지원하는 것은 금물이다. 학과별 특징이 자신의 적성에 부합하는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적성에 맞지 않는 전공 선택은 애정 없는 결혼과 똑같다. 특성화 학과 개설 첫해에는 사전 정보가 부족해 경쟁률이 낮은 편이지만, 우수 학생들이 지원해 합격선은 높게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눈길을 끄는 주요 특성화 학과의 특징과 2016학년도 수시전형 방법을 살펴봤다. 생명공학의 핵심 줄기세포 연구 집중 ●건국대(서울)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 동물생명공학과의 명칭을 2016학년도에 변경해 신설한 것이다. 생명공학의 핵심 분야인 줄기세포, 단백질 의약품 개발, 동물복제, 바이오장기, 게놈분석, 생물정보분석, 세포 리프로그래밍, 세포 기반 신약개발, 질병 제어, 인간 질환 치료용 모델 동물 생산 분야 등에서 최고의 연구력을 발휘하기 위해 기존 학과 커리큘럼에 줄기세포 관련 교과목이 대거 새로 개설된다. 수시모집에서는 KU자기추전 전형(학생부 종합)으로 6명, KU논술우수 전형으로 8명, KU교과우수 전형(학생부 교과)으로 3명, KU고른기회 전형으로 4명을 선발한다. KU교과우수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대기업 연계 디스플레이 전문가 산실로 ●경희대(서울) 정보디스플레이학과 디스플레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치된 학과로 국고 지원을 통한 세계 최초 능동구동 디스플레이 제작 시설을 구축하고, LG전자 및 삼성전자 과목 개설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산업체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을 통해 26명, 논술우수자 전형을 통해 11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 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사이버보안 장교’ 육성… 100% 장학금 ●고려대(안암) 사이버국방학과 엘리트 사이버보안 전문장교 양성을 위해 2011년에 고려대와 국방부가 함께 만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다. 학생들은 4년간 100% 장학금을 받고, 졸업 뒤 일정기간 동안 사이버 보안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학과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이버 테러와 전쟁에 대비한 사이버보안 전문장교를 길러내는 것이다. 입학생에게는 졸업 뒤 전원 장교 임관 및 사이버사령부 근무 보장, 국내외 연수 기회 제공, 해킹 대회 및 콘퍼런스 참여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과학인재 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한다. 미래 모바일 사업 인력 양성… 논술 선발 ●단국대(죽전)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 모바일 환경에서의 차세대 기술 개발, 기획 및 마케팅 분야의 전문 실무능력과 함께 다양하고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전공에서는 이동통신 관련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유관 분야의 기초분야와 응용분야에 대한 교과 과정을 주로 영어 강의로 진행한다. 또 국내외 산업체, 연구소 및 대학의 연구원 및 교수인력 교류로 산업체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15명을 선발한다. 현장 전문가와 ‘인문+공학’ 융합 교육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전공 인문학적 상상력, 문화예술적 감성, 첨단기술의 공학 등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시스템이다. 이 전공의 핵심은 직관과 통찰에 의한 창의적 발상, 표현 방법, 구현 기술 등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융합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산업현장과 연계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학생들에게 현실적 감각 및 현장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5명, 알바트로스 특기자 전형으로 25명을 선발한다. 바이오의학 ‘새싹’ 육성… 4년 전액 장학금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 성균관대가 지난해 삼성그룹과 산학협력으로 신설한 학과로, 바이오의학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삼성은 2011년부터 바이오산업 분야에 진출해 미래사업으로 바이오의학, 바이오생명의학 등의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신입생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이 지원되고, 성적 우수자에게 학업장려금도 최대 월 50만원까지 제공된다. 논술우수 전형과 과학인재 전형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며, 논술우수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국방 미래 책임질 IT인재 10명 선발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국방 정보기술(IT)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군과 협약을 맺어 2015학년도부터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신입생 전원에게 졸업까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졸업 뒤에는 장교로 임관해 7년간 의무 복무를 수행해야 한다. 의무복무를 마치면 직업군인으로 장기 근무를 할 수도 있고, 전역을 해 방위산업체, 국책연구소, 대학교 등에 취업할 수도 있다. 국방 IT 우수인재1 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 단, 공군본부의 주관 항목(신체검사·체력검정·신원조사)에서 적격성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차세대 그린카·스마트카 주역이 자란다 ●한양대(서울) 미래자동차공학과 차세대 그린카(친환경자동차) 및 스마트카(지능형자동차)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학과다.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IT·소프트웨어, 재료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기술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입학금 및 등록금 전액이 지급되고 산학협력기업과 인턴 및 입사가 연계된다. 석·박사 통합과정 진학을 희망할 경우 장학생으로 우선 선발된다.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5명,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17명, 논술 전형으로 8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사시 세대 ‘법조인 부모’… 로스쿨 세대 ‘기업인 부모’

    사시 세대 ‘법조인 부모’… 로스쿨 세대 ‘기업인 부모’

    2017년 폐지될 예정인 사법시험의 존치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법조인’과 ‘사법시험 출신 법조인’의 출신 배경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통의 사법시험 출신은 법조인 부모를 둔 합격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2009년 첫 입학생을 받은 로스쿨 출신은 최고경영자 등 기업인 출신 부모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신분’보다는 ‘부’(富)로 대물림의 물꼬가 바뀐 셈이다. 이런 변화는 서울대 이재협(로스쿨 교수)·이준웅(언론정보학과 교수)·황현정(언론정보학과 박사과정) 연구팀이 22일 발표한 ‘로스쿨 출신 법률가,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 연구팀은 로스쿨 1~3기(2009~2011년 입학) 출신 법조인 308명, 사법시험 출신 법조인 300명, 경력직 법조인 412명을 대상으로 출신 대학(학부), 학부 전공, 부모 직업 및 학력, 가구 소득, 교육 평가, 직업적 평판 등을 설문조사했다. 연구 결과 사법연수원 33기(2001년 사법시험 합격) 이후 부모가 법조계에 재직 중인 합격자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사법시험 합격자 수가 1000명으로 증가한 34기 이후 ‘부모 중 법률 전문가가 있다’고 응답한 법조인은 3.0%로 33기 이전(1.6%)보다 1.4% 포인트 상승했다. 연수원 40~43기에 오면 4.7%로 더욱 높아졌다. 범위를 넓혀 ‘가족 및 친척 중 법률 전문가가 있다’고 응답한 법조인은 33기 이전이 17.8%였지만, 34~43기에서는 33.0%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연구팀은 “경력 법률가 집단을 34기 이후와 33기 이전으로 구분하면 뚜렷한 차이가 있다”며 “법률가 집안 출신에서 법률가들이 재생산되는 경향은 로스쿨이든 사법연수원이든 최근 들어 더 공고해졌다”고 진단했다. 반면 로스쿨 1~3기 출신 법조인부터는 ‘기업인 아버지-법조인 아들’의 비중이 급격히 높아졌다. 부모 중 한 명의 직업이 ‘경영진 또는 임원’에 해당된다고 응답한 로스쿨생의 비율은 24.7%에 달했다. 이는 연수원 40~43기의 14.7%, 34~43기의 14.8%에 비해 10% 포인트 정도 높은 것이다. 로스쿨 출신 중 ‘부모 중 한 사람이 10명 이상의 부하 직원을 뒀다’고 응답한 비율도 45.8%로, 40~43기(37.7%), 34~43기(33.5%)를 훨씬 웃돈다.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계층 상승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로 여겨졌던 법조 직역에서 사시와 로스쿨 모두 ‘개천에서 용 나는’ 순환적 기능은 약화된 셈이다. 로스쿨 출신자 중 ‘학자금 대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36.4%로 나타났다. 또 부모 학력이 낮을수록 학자금 대출 경험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버지가 고졸 이하인 경우 대출 경험은 45.5%였으나 전문대·대졸은 37.1%, 대학원 이상은 23.8%로 줄었다. 로스쿨 1~3기의 평균 대출액은 2957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학자금 중 장학금 비중은 33.8%였다. 로스쿨 도입 후 출신 대학과 전공의 다양성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쿨 도입 이전 경력 법조인들은 서울대 출신이 55.8%로 절반을 넘었지만, 로스쿨 도입 이후에 법조에 진입한 서울대 출신은 연수원 40~43기 35.3%, 로스쿨 1~3기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31.5%로 조사됐다. 로스쿨은 지방대 출신 비중이 17.4%로 크게 늘면서 39기 이전 기수들의 7.3%와 대비됐다. 로스쿨의 비(非)법학 전공자 비중은 60%에 달했다. 연구팀은 “법학 전공 합격자 수의 제한과 법학 학부 전공 폐지 등에 따라 자연과학, 공학계열 등 다양한 전공자가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웅 교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학부 때부터 장기간 비용 투자가 가능한 집안 출신이 법률가가 될 수 있는 토양이 공고화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로스쿨의 학비 부담을 분산하는 다양한 재정 지원 방식을 확대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로스쿨의 경우 학자금 조달 경로와 비중에서 장학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퇴근길 ‘포맥집’서 맥주 한잔 어때요

    퇴근길 ‘포맥집’서 맥주 한잔 어때요

    ‘퇴근길에 건어물 안주와 맥주 한잔 어때요.’ 중구는 신중부시장에 호프타운 조성을 위한 포맥집 1호가 문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시장 내 협동조합인 마을기업 ‘따로 또 가치’ 조합원 20명이 출자해 가게를 마련했다. 주말을 제외한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황태와 오징어, 멸치, 굴비, 북어 등 갖가지 건어물 안주를 판매한다. 30대의 백형진 포맥집 사장은 “1호를 시작으로 호프타운이 확대되고 젊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는 건어물로 유명한 중부·신중부 시장을 중심으로 오장동 일대를 호프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매년 전 세계 600만여명이 몰리는 독일 뮌헨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건어물을 안주 삼아 맥주를 즐기는 방문객들이 북적이는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중부·신중부 시장 주변에는 57곳의 관광호텔이 있다. 명동과 남산, 동대문시장 등이 인접해 있어 외래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는 그동안 중부·신중부 시장 상인회와 함께 다양한 건어물 안주요리를 개발해 왔다. 점포는 오후 6시 이전에 문을 닫거나 비어 있는 상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쿠폰, 다양한 맥주 맛 체험, 건어물 대표 안주, 건어물 푸드 등 맥주와 어울리는 요리를 추가로 개발하기로 했다. 대학생, 젊은층, 관광객, 상인 등을 겨냥해 콘서트, 연주회, 인디밴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야외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건어물 안주와 어울리는 호프타운을 만들어 침체된 도시의 밤을 살릴 것”이라며 “전통시장을 재미있고, 젊은이와 외래 관광객이 넘쳐나는 곳으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대만서 톈안먼 사태 26주년 기념집회…노란우산 무슨 의미?

    대만서 톈안먼 사태 26주년 기념집회…노란우산 무슨 의미?

    대만서 톈안먼 사태 26주년 기념집회…노란우산 무슨 의미? ‘톈안먼 사태 26주년’ 중국 톈안먼(天安門) 사태 26주년을 맞아 대만 민간단체들이 연대해 타이베이(臺北)에서 이를 기념하는 집회를 열었다. 4일 오후(현지시간) 중정기념당 앞 자유광장에서 ‘톈안먼으로 돌아가 6·4 운동을 위해 우산으로 받쳐들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집회에는 현지 사회 운동가와 학생 등 약 2000명이 자리했다. 주최측은 집회 시작까지 내린 비를 피하기 위해 작년 홍콩 민주화 시위의 상징물인 노란색 우산을 준비하도록 해 행사의 의미를 부각하고자 했다. 이날 톈안먼 사태 당시 희생자를 추모식에 이어 민간단체와 전직 정치권 인사들의 연설, 자유 민주를 호소하는 운동가를 부르는 등의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톈안먼 민주화운동 당시 학생 지도자 중 한 명이자 대만에 체류 중인 인권 운동가 왕단(王丹)를 비롯해 뤼슈롄(呂秀蓮·70) 전 대만 부총통, 대만의 인권 변호사 등 약 20명의 인사가 집회 연설자로 나섰다. 왕단은 이날 “톈안먼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많은 중국 청년들이 청춘을 바쳐야 했다”면서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이어가기 위해 톈안먼 운동의 정신을 계승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뤼 전 부총통은 국가의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중국의 톈안먼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양셴훙(楊憲宏) 중국인권보호연맹 대표도 “중국은 그릇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이라면서 “가까운 훗날 베이징(北京) 톈안먼에서 오늘과 같은 집회가 열리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톈안먼 전경을 배경으로 제작한 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집회는 대만의 중국인권보호연맹 외에 대만 학생 중국민주화 추진회, 중화인민주서원 등 현지 10여개 민간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만서 톈안먼 사태 26주년 기념집회…노란우산 무슨 의미?

    대만서 톈안먼 사태 26주년 기념집회…노란우산 무슨 의미?

    대만서 톈안먼 사태 26주년 기념집회…노란우산 무슨 의미? ‘톈안먼 사태 26주년’ 중국 톈안먼(天安門) 사태 26주년을 맞아 대만 민간단체들이 연대해 타이베이(臺北)에서 이를 기념하는 집회를 열었다. 4일 오후(현지시간) 중정기념당 앞 자유광장에서 ‘톈안먼으로 돌아가 6·4 운동을 위해 우산으로 받쳐들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집회에는 현지 사회 운동가와 학생 등 약 2000명이 자리했다. 주최측은 집회 시작까지 내린 비를 피하기 위해 작년 홍콩 민주화 시위의 상징물인 노란색 우산을 준비하도록 해 행사의 의미를 부각하고자 했다. 이날 톈안먼 사태 당시 희생자를 추모식에 이어 민간단체와 전직 정치권 인사들의 연설, 자유 민주를 호소하는 운동가를 부르는 등의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톈안먼 민주화운동 당시 학생 지도자 중 한 명이자 대만에 체류 중인 인권 운동가 왕단(王丹)를 비롯해 뤼슈롄(呂秀蓮·70) 전 대만 부총통, 대만의 인권 변호사 등 약 20명의 인사가 집회 연설자로 나섰다. 왕단은 이날 “톈안먼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많은 중국 청년들이 청춘을 바쳐야 했다”면서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이어가기 위해 톈안먼 운동의 정신을 계승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뤼 전 부총통은 국가의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중국의 톈안먼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양셴훙(楊憲宏) 중국인권보호연맹 대표도 “중국은 그릇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이라면서 “가까운 훗날 베이징(北京) 톈안먼에서 오늘과 같은 집회가 열리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톈안먼 전경을 배경으로 제작한 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집회는 대만의 중국인권보호연맹 외에 대만 학생 중국민주화 추진회, 중화인민주서원 등 현지 10여개 민간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등단 시인들이 쓴 ‘잔혹’ 청소년 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등단 시인들이 쓴 ‘잔혹’ 청소년 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어 선생님은/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열 가지를 쓰라고 했다./그 열 가지와 함께 배를 타는데/큰 파도를 만나 난파 직전에 있어서/한 가지씩 바다에 버려야만 한다고 했다./컴퓨터 자전거 일기장 이것저것 버리고/일곱 번째로 아빠를 버렸다./하나 더 버리라고 해서/나는 여친 명숙이를 버렸다./그런데 또 하나를 더 버리라 해서/엄마를 버렸다./마지막 가장 소중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남겼는데/다들 그 이유를 말하는 게 말하기 수행 평가다./나는 가족들과 연락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는데/다들 웃었다. 어이없다는 듯 선생님도 웃었다./(중략) 또 한다면/소중한 것 가운데 선생님도 넣었다가/가장 먼저 바다에 던져 버릴 것이다.(난파선 위에서) ‘저 새끼가요./나보고 애자 새끼라고 놀리잖아요./그냥 참으려고 했는데/다른 반까지 가서 떠들고 다녔거든요./하지 말라고 좋은 말로 얘기했는데/실실 쪼개기만 하는 게 더 기분 나빠요./그냥 있으면 나만 바보가 되는 거 같아서/딱 한 대만 치려고 했어요./우리 아빠가 다리를 저시거든요.//그러니까 선생님/저 새끼를 한 대만 때리면 안 될까요?’(한 대만 때리면 안 될까요?) 최근 나온 ‘창비청소년시선’ 1권 ‘의자를 신고 달리는’에 실린 시들이다. 창비는 전문 시인이 쓴 청소년 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소년 시를 정립하려는 문학사상 초유의 작업에 착수하며 2권의 시집을 내놨다. 20명의 시인이 쓴 100편의 신작 청소년 시가 수록됐다. 이 가운데 ‘난파선 위에서’ ‘한 대만 때리면 안 될까요?’ 등 일부 시가 ‘초등학생 잔혹 동시’ 논란을 재연하고 있다. 두 편의 시를 본 문학평론가들과 중견 시인들은 “청소년 성장소설과 달리 성장시는 취약하다. 성장시의 모형을 제시하는 건 의미가 있다. 사회적인 공론과 비평적 여과 과정을 거쳐 진정한 청소년 문학으로 자리잡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애정 어린 비판과 분석, 진단을 내놨다.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문학은 사회 통합 기능을 지향해야 한다. 리얼한 언어로 아이들 세계를 재현했는데 파괴적이고 패륜적인 내용이 아니라 통합 기능을 발휘하는 쪽으로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무언가를 까발리거나 누군가를 향해 욕을 하는 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 있다. 다만 그것이 활자화됐을 땐 충격이 있다”고 지적했다. 방민호 문학평론가는 “아이들의 사고방식이나 행동 양식을 가감 없이 쓴 것 같은데 청소년의 심리를 그런 식으로 보여줘도 되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든다. 청소년들 상태에 대한 날것의 리얼리즘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청소년들의 삶에 대한 성찰이나 평가, 해석, 고민이 부족한 것 같다. 시가 주는 정화나 승화 기능, 감동을 통해 얻는 새로운 깨달음 등과도 거리가 멀다”고 평했다. 이광호 문학평론가는 “어른들이 청소년들은 이런 욕망이 강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가정하고 예단해서 쓴 게 문제다. 청소년 각자가 갖고 있는 욕망, 불안, 상상의 세계를 평면적으로 처리했다. 상상과 욕망의 주체가 돼 청소년이 직접 쓴 시보다 청소년 세계를 더 단순화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함돈균 문학평론가는 “시가 1인칭으로 발화하는 게 많아 흔히 시인과 시적 화자가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시적 화자는 기본적으로 문학적 ‘가상’이라고 봐야 한다. 둘 다 성인이 학생이 돼 발화한 시로, 청소년 화자 입장에서 그들 세계의 일상어를 사용하고 있다. ‘난파선 위에서’는 요즘 아이들의 솔직한 심경을 자기 고백 식으로 표현했다. 그것을 도덕적으로 판단하는 건 어른들 시선이고 차후 문제다. 창작 차원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시인들 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한 중견 시인은 “시의 형식을 빌려 쓴 솔직한 내면 일기 같다. 은유성을 획득하지 못하는 욕은 그냥 욕일 뿐이다. 미움을 다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을 텐데 생명을 죽이겠다고 하는 건 용인하기 어렵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시를 쓰겠다는 이유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중견 시인은 “문학은 비유다. 지난번 잔혹 동시나 이번의 청소년 시나 ‘이게 말이 되느냐’는 식으로 접근하면 문학은 설 자리가 없다. 우리 교육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를 통렬히 비판하고 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쪽으로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창비 측은 “주된 독자층은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시인들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시를 쓰려 했다. 학교 현장에선 학생들이 ‘난파선 위에서’를 엄청 좋아한다고 했다. 아이들 정서에 그런 시가 맞는다는 걸 알고 아이들 감수성에 접근해서 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문법보다 회화가 중요… 4주 미국 괌 영어캠프로 실전영어 배우자

    문법보다 회화가 중요… 4주 미국 괌 영어캠프로 실전영어 배우자

    학교와 학원에서 진행하는 영어수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대부분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영역이 ‘문법’이다. 문법을 파악하고, 어휘와 숙어를 많이 알아야 영어시험에서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외국인을 만나면 제대로 말 한 마디 건네지 못하는 것이 요즘 영어교육의 현실이다. 이러한 주입식 교육의 단점으로 인해 요즘에는 많은 학생들은 방학을 활용해 해외로 나가 현지에서 직접 영어공부를 한다. 하지만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미국, 캐나다의 경우 거리가 멀기 때문에 짧은 방학기간 동안 장거리 비행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이에 최근 주목받는 곳이 바로 ‘미국 괌’이다. 미국령이기 때문에 현지인들이 모두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치안이 뛰어나며 한국에서 편도 4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학부모들 모두에게 부담이 없다. 미국 괌 영어캠프를 주관하는 ‘린든아카데미아’ 한기원 이사는 “괌은 미국 본토까지 가지 않아도 충분히 방학영어캠프로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한국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일방적인 수업방식이나 문법 위주의 공부가 아닌, 현지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즐겁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어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린든아카데미아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4주간 괌 방학영어캠프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현지 명문사립학교 스쿨링을 통해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명문사립학교 스쿨링는 한 반에 현지학생 20명 정도에 한국학생 2명으로 구성하여 생활하는 소수정예 식 영어캠프다. 또한 담당 교사가 학생 4명당 1명으로 배치되어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아이들이 스쿨링에 참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린든아카데미아는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하고 있다. 아이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며, 부모님의 돌봄 하에 마음 편히 공부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원어민들과 함께하는 정규수업 외에도 레포츠 레슨 및 다양한 액티비티,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의 사회성 개발과 건강, 그리고 인성발달 등에 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린든아카데미아는 린든하우스와 린든렌터카도 같이 운영하며 아이들이 영어공부를 하고난 후, 부모님과 함께 얼마든지 관광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괌에 본사를 두고 있는 린든아카데미아는 서울 강남에 한국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괌 영어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린든아카데미아 홈페이지(www.lindenakademi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학기술원 입시전략 수시서 결판내라”

    “과학기술원 입시전략 수시서 결판내라”

    청년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이공계열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도 올해 대입에서 강세가 예상된다. 특수대학인 4개 과학기술원은 학부 모집에서 수시 6회 지원 제한과 정시 모집군 제한도 받지 않는다. 올해부터 과학고 조기 졸업에 제한을 두면서 일반고 학생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에서 모집하는 학생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가급적 수시에서 결판을 내는 게 효과적이다. 한국과학기술원은 지난해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 4.64대1, 학교장추천전형 11.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모집은 30명 정원에 1118명이 지원, 2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수시에서는 일반전형(570명), 학교장추천전형(80명), 고른기회전형(30명)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3가지 전형 모두 1단계 서류로 2.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치른다. 서류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제한도 없다. 정시는 군외전형으로 수능우수자전형(30명)을 실시한다.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한다. 과탐은 서로 다른 교과 I+II, II+II 조합으로 응시해야 한다. 지난해 수시에서 9.8대1의 경쟁률을 보인 광주과학기술원은 올해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일반전형 105명, 학교장추천전형 50명, 고른기회전형 20명을 선발한다. 정시는 2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과학고 출신자가 지원자의 54.44%로 절반이 넘었다. 정시는 16.48대1의 지원율을 기록했으며, 지원자 93.93%가 일반고 출신 학생이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수시에서 학교장추천전형인 미래브레인 추천전형(50명 내외)과 미래브레인 일반전형 I(140명 내외)으로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미래브레인 일반전형 II로 10명 내외를 선발한다. 지난해 추천전형은 10.38대1, 일반전형 I은 7.76대1, 정시 일반전형 II는 7.2대1의 지원율을 보였다. 지난해까지 일반대학이었던 울산과학기술원은 올 9월 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해 수험생을 선발한다. 이공계열 8개 학부와 경영계열 경영학부가 개설돼 있다. 계열별로 수험생을 모집해 2학년이 되고서 학부 또는 전공을 선택한다.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 286명, 창업인재 20명, 지역인재 24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기회균등으로도 36명을 뽑는다. 지역인재 전형은 울산광역시 소재 고교 재학생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특수대학은 수시 6회 제한을 받지 않고 정시도 군외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허수 지원이 적기 때문에 가고자 하는 과학기술원의 핵심 전형요소가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고, 면접 등에서 이런 모습을 잘 부각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번아웃증후군, 자가 진단법 화제 “심해지면 자기혐오” 도대체 무슨 일이?

    번아웃증후군, 자가 진단법 화제 “심해지면 자기혐오” 도대체 무슨 일이?

    번아웃증후군 번아웃증후군, 자가 진단법 화제 “심해지면 자기혐오” 도대체 무슨 일이? KBS2 ‘추적 60분’은 20일 초등학생 대부분이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는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린다고 보도했다. 번아웃 증후군은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정신적인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이다. 방송은 ‘탈출구 없는 피로사회-번아웃 증후군’ 편을 통해 번아웃 증후군이 만연한 ‘피로사회’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일반 직장인들의 70% 이상이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유독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번아웃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경력이 어린 나이부터 시작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은 채 꾸준히 축적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일찍무터 학업에 시달리는 초등학생들의 번아웃 지수는 어떠할까. 추적 60분은 서울의 모 초등학교 한 학급을 대상으로 번아웃 증후군 지수를 측정해 봤다. 또 가장 건강해야 할 나이인 대학생을 대상으로도 번아웃 증후군을 측정했다. 조사 결과 20대 초반의 대학생 21명 중 16명이 번아웃이거나 번아웃 위험군에 속했다. 초등학생들의 결과는 더욱 놀라웠다. 23명의 초등학생 중 3 명은 번아웃 환자에 버금가는 스트레스 수치를 보였고, 14명의 학생은 직장경력 16년 정도의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취업포털 미디어잡, 디자이너잡, 돌보미닷컴 등을 운영하는 MJ 플렉스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장인 4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번아웃 증후군 극복법’을 공개했다.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3명 중 1명은 ‘잠자기(34%)’를 꼽았으며, 술·담배와 같은 기호 식품이 21%, 주변 친구나 지인과의 담소가 18%, 여행 및 문화생활이 13%, 운동이 7%, 쇼핑이 5%, 연애가 3%로 나타났다. 한편 증후군은 간단한 자가진단 문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아침에 눈 뜰 때 자신이 근사하다는 마음이 드는가? △기억력이 옛날 같지 않고 깜박깜박하는가? △전에는 그냥 넘길 수 있던 일들이 요즘엔 짜증나고 화를 참지 못하게 되는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가? △이전에 즐거웠던 일들이 요즘은 무미건조하고 삶의 행복이 느껴지지 않는가? 위 질문에서 5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받은 만큼 돌려줘야죠” 스타 강사의 나눔

    “받은 만큼 돌려줘야죠” 스타 강사의 나눔

    서울 노량진 학원가의 ‘스타 강사’가 어려운 환경의 중고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관 출신 학원 강사 신광은(46)씨는 경찰시험 준비반 강사 5명과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려운 경찰 자녀와 북한 이탈 주민, 다문화가정 중고생 등 20명에게 매년 50만원씩 총 10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씨는 1993년 경찰대를 9기로 졸업한 경찰관 출신이다. 경찰관 생활을 하며 공부에도 힘을 쏟아 사법시험에도 붙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인해 법조인의 길을 포기했다. 돈을 벌기 위해 경찰에서 나와 노량진 학원가로 간 그는 형사소송법 강의를 통해 단숨에 스타급 강사로 부상했다. 현재 신씨의 강의는 한 번에 2500~3000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밥값을 걱정하며 살았지만 학생들의 도움을 많이 받은 만큼 뭐라도 사회에 환원하려고 동료와 함께 어려운 학생들에게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학원 강사를 계속하는 한 매년 동료 강사들과 1000만원씩 모아 자신처럼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지원해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번아웃증후군, 자가 진단법 화제 “심해지면 ‘자기혐오’ 빠질 수도” 충격

    번아웃증후군, 자가 진단법 화제 “심해지면 ‘자기혐오’ 빠질 수도” 충격

    번아웃증후군 번아웃증후군, 자가 진단법 화제 “심해지면 ‘자기혐오’ 빠질 수도” 충격 KBS2 ‘추적 60분’은 20일 초등학생 대부분이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는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린다고 보도했다. 번아웃 증후군은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정신적인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이다. 방송은 ‘탈출구 없는 피로사회-번아웃 증후군’ 편을 통해 번아웃 증후군이 만연한 ‘피로사회’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일반 직장인들의 70% 이상이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유독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번아웃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경력이 어린 나이부터 시작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은 채 꾸준히 축적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일찍무터 학업에 시달리는 초등학생들의 번아웃 지수는 어떠할까. 추적 60분은 서울의 모 초등학교 한 학급을 대상으로 번아웃 증후군 지수를 측정해 봤다. 또 가장 건강해야 할 나이인 대학생을 대상으로도 번아웃 증후군을 측정했다. 조사 결과 20대 초반의 대학생 21명 중 16명이 번아웃이거나 번아웃 위험군에 속했다. 초등학생들의 결과는 더욱 놀라웠다. 23명의 초등학생 중 3 명은 번아웃 환자에 버금가는 스트레스 수치를 보였고, 14명의 학생은 직장경력 16년 정도의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취업포털 미디어잡, 디자이너잡, 돌보미닷컴 등을 운영하는 MJ 플렉스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장인 4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번아웃 증후군 극복법’을 공개했다.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3명 중 1명은 ‘잠자기(34%)’를 꼽았으며, 술·담배와 같은 기호 식품이 21%, 주변 친구나 지인과의 담소가 18%, 여행 및 문화생활이 13%, 운동이 7%, 쇼핑이 5%, 연애가 3%로 나타났다. 한편 증후군은 간단한 자가진단 문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아침에 눈 뜰 때 자신이 근사하다는 마음이 드는가? △기억력이 옛날 같지 않고 깜박깜박하는가? △전에는 그냥 넘길 수 있던 일들이 요즘엔 짜증나고 화를 참지 못하게 되는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가? △이전에 즐거웠던 일들이 요즘은 무미건조하고 삶의 행복이 느껴지지 않는가? 위 질문에서 5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번아웃증후군, 심해지면 ‘자기혐오’까지…어떻게 풀어야 할까

    번아웃증후군, 심해지면 ‘자기혐오’까지…어떻게 풀어야 할까

    번아웃증후군 번아웃증후군, 심해지면 ‘자기혐오’까지…어떻게 풀어야 할까 KBS2 ‘추적 60분’은 20일 초등학생 대부분이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는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린다고 보도했다. 번아웃 증후군은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정신적인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이다. 방송은 ‘탈출구 없는 피로사회-번아웃 증후군’ 편을 통해 번아웃 증후군이 만연한 ‘피로사회’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일반 직장인들의 70% 이상이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유독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번아웃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경력이 어린 나이부터 시작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은 채 꾸준히 축적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일찍무터 학업에 시달리는 초등학생들의 번아웃 지수는 어떠할까. 추적 60분은 서울의 모 초등학교 한 학급을 대상으로 번아웃 증후군 지수를 측정해 봤다. 또 가장 건강해야 할 나이인 대학생을 대상으로도 번아웃 증후군을 측정했다. 조사 결과 20대 초반의 대학생 21명 중 16명이 번아웃이거나 번아웃 위험군에 속했다. 초등학생들의 결과는 더욱 놀라웠다. 23명의 초등학생 중 3 명은 번아웃 환자에 버금가는 스트레스 수치를 보였고, 14명의 학생은 직장경력 16년 정도의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취업포털 미디어잡, 디자이너잡, 돌보미닷컴 등을 운영하는 MJ 플렉스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장인 4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번아웃 증후군 극복법’을 공개했다.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3명 중 1명은 ‘잠자기(34%)’를 꼽았으며, 술·담배와 같은 기호 식품이 21%, 주변 친구나 지인과의 담소가 18%, 여행 및 문화생활이 13%, 운동이 7%, 쇼핑이 5%, 연애가 3%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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