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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스토리 속 숨겨진 총기난사 계획…“관심만이 막을 수 있습니다”

    러브스토리 속 숨겨진 총기난사 계획…“관심만이 막을 수 있습니다”

    “총기 폭력은 막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징후를 알아차릴 때” 2012년 미국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 피해자 유가족들이 만든 영상 속 글귀다. ‘에반’(Evan)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은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남녀 학생의 풋풋한 ‘썸’을 그려낸다. 도서관 책상에 낙서를 주고받으며 호감을 키우던 이들은 체육관에서 만남을 갖게 되지만, 예상치 못한 총기 난사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영상은 남녀 학생의 안타까운 죽음을 말하려는 듯 보이지만, 여기에는 숨겨진 의미가 있다. 남녀 학생이 호감을 키워오던 화면 곳곳에는 정체불명의 남학생이 총기 난사를 계획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남학생은 도서관에서 총기와 관련된 잡지를 보거나(6초) 영상을 찾아본다(40초). 이 남학생은 SNS에 총을 든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44초) 교사에게 총을 쏘는 듯한 동작을 취하기도 한다(56초). 다만, 남녀 학생의 러브스토리에 이 징후가 포착되지 못했을 뿐이다. 샌디훅 초교 총기 난사 사건 피해자 유가족들은 이 영상을 통해 조금만 더 주위에 관심을 둔다면 총기폭력 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2012년 12월 14일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에서는 20세 청년 애덤 란자가 총기를 난사해 6~7세 어린이 20명과 학교 직원 6명이 목숨을 잃었다. 란자는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진·영상=Sandy Hook Promise/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지역인재 7급’ 학원 PSAT성적 활용 못한다

    내년 지역인재 7급 120명 선발 인사혁신처가 국가직 지역인재 7급 공무원을 뽑을 때 사설 학원의 공직적격성평가(PSAT) 모의고사 성적을 활용하지 못하도록 선발 기준을 손질했다. 각 지역 대학 학교장이 사설 학원의 PSAT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인재’를 뽑아 추천해온 관행이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인사처는 부실한 시험제도 운영으로 공시생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를 무단침입하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왔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초 성적 조작을 위해 정부서울청사를 침입한 송모씨는 사설 학원의 모의고사 시험지와 답안을 훔치는 부정행위를 저질렀는데도 적발되지 않은 채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역인재 7급 시험에 응시했다. 인사처는 이때까지도 대학별 학교장 추천 기준 실태를 파악하지 않고 있다가 사고가 터지자 부랴부랴 전수조사에 나섰다. 인사처가 29일 발표한 내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선발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각 대학은 학교장 추천 대상자를 선정할 때 사설 학원의 PSAT 모의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활용할 수 없게 된다. 지역인재 7급은 누구나 지원 가능한 일반 국가직 선발 공개경쟁채용 시험과 달리, 1차적으로 대학 추천을 받은 지원자에 한해 인사처가 주관하는 PSAT와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직류(직렬)별 필기시험은 치르지 않는다. 제도의 취지가 학부 성적이 우수하고 공직에 필요한 인성을 갖춘 지방대학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그동안 지방대학의 자율성을 살린다는 명목으로 학교장 추천 기준을 대학의 자율에 맡겼다. 하지만 대부분 대학들은 제도 취지에 어긋나게 모의 PSAT를 실시, 성적순으로 추천 대상자를 뽑아왔다. 문제는 모의 PSAT를 치르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부정행위를 감독하는 주체가 없다는 점이다. 인사처는 올해 초 공시생 무단침입 사건을 계기로 이 문제를 인식했으나 이날 발표한 내년 선발계획에는 모의 PSAT를 단순히 금지할 뿐 여전히 구체적 평가방법은 대학 자율에 맡긴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선발 예정인원은 지난해보다 10명 늘어난 120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 63명, 기술 57명이다. 인사처는 또 2018년부터는 학생이 2회 이상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없으며 헌법 시험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한국관광대 관광일본어과, 내년 2월 졸업생 대상 일본오카야마상과대학 편입시험

    한국관광대 관광일본어과, 내년 2월 졸업생 대상 일본오카야마상과대학 편입시험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일본어과가 내년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오카야마상과대학 3학년 편입시험을 지난 11월 4일 실시했다. 이번 편입시험은 오카야마상과대학 감독관 2명의 감독 하에 일본어, 영어, 소논문 등의 과목으로 치뤄졌으며, 2시간에 걸친 필기시험이 끝난 후에는 일본어 면접이 이뤄졌다. 편입시험에 합격한 13명은 내년 4월부터 오카야마상과대학의 경영과, 경제과, 국제관광코스 3학년으로 편입해 학업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에 편입하게 될 13학번 김장우 학생은 “한일 무역에 관련된 일을 하는 게 꿈”이라며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에서 경영과 경제를 공부해 일본 현지에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유학생활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일본어과(정원 40명)에서는 외국어 능력향상과 글로벌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한 한기 20명씩 전 재학생을 전액 교비지원(수업료, 기숙사비, 광열비)으로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으로 단기유학을 가고 있다. 또한 전액교비지원으로 하와이주립대학교 KCC, 중국 남경사범대학교로 한 학기 해외유학과 하계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산대학교, 대기업 연계 맞춤형학과 취업 ‘입도선매’

    오산대학교, 대기업 연계 맞춤형학과 취업 ‘입도선매’

    청년실업이 가속화되면서 정부가 대학별 실무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 교육부는 인력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 취업난을 줄이기 위해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방안은 대학과 기업이 미리 협약을 맺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대학이 운영, 그에 맞는 인력을 충원하는 방식의 취업과정을 말한다. 대학은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도울 수 있으며, 산업체는 적성과 자질이 뛰어난 인재를 바로 수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방식으로 교육계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러한 정책에 맞춰 많은 대학들이 관련 방안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정부의 발표가 있기 이전부터 이러한 사회맞춤형학과를 운영하고 있던 대학들도 존재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대학으로는 오산대학교를 꼽을 수 있다. 오산대는 지난 3월부터 사회맞춤형 학과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을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현재 오산대에서는 이 사회맞춤형 학과교육에 273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전기과와 전자과에서는 ‘경기남부산업수요맞춤형 생산자동화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생산 자동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양질의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총 30여개 업체가 매칭을 통해 31명의 학생들을 채용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공학계열의 기계과에서는 지난 8월부터 ‘기계설계·제조·품질 엔지니어링 양성과정’을 진행 중이다. 총 160시간에 걸쳐 타대학과 융복합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총 20명의 학생이 참여, 우수기업체와 매칭되길 희망하고 있다. 그 중 5명은 이미 취업이 확정되기도 했다. 뷰티디자인계열에서는 피부미용전공으로 관내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사회맞춤형 주문식교육에 관한 협약을 체결, 미용 중국어, 화장품전문가과정 등의 교과목을 개설했다. 피부미용과도 내년에 화장품전공을 신설, ㈜아모레퍼시픽, ㈜골근위뷰티, ㈜약손명가 및 기업 인지도가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사회맞춤형 주문식교육 협약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산대의 사회맞춤형 학과교육은 전체 17과 학과에서 18개 전공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이미 79개 기업체가 참여를 신청했으며 275명을 취업약정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산대 각 학과에서는 42개 교육과정으로 총 273명을 현장 투입해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산대 관계자는 21일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방안’이 발표돼 내년에는 더 많은 대학과 기업체들이 이 과정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도 오산대는 오산시의 다양한 기업들과 활성화방안을 협의 중이다. 더 좋은 사회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대학, 기업이 모두 웃을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진전문대 정밀측정분야 인재양성 두각

    영진전문대학이 산업현장의 제품 품질을 좌우하는 정밀측정분야 인재양성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정밀측정산업기사 국가자격시험에서 지역에서 최다합격자를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가자격시험에서 대구·경북 20명 합격자 가운데 이 대학 재학생이 60%인 12명을 차지했다. 정밀측정산업기사는 산업현장의 기계부품 정밀도나 생산된 제품이 설계된 규격과 일치하는지를 측정하는 데 필요한 정밀계측 기술을 갖췄는지를 평가해 이 분야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자격 제도다. 영진전문대는 2014년 18명, 지난해 17명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 8명을 포함해 올해 20명이 이 산업기사 자격시험에 합격하면서 정밀측정 분야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일찌감치 정밀측정이 산학협력의 한 분야로 중요성을 간파한 영진전문대는 산업체 지원 인프라와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10여 년 전에 학내에 교정측정기술센터를 개소해 길이, 각도, 거칠기, 경도, 힘·토크를 측정할 수 있는 175종의 측정장비를 갖춰,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경남 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3차원 측정, 형상 거칠기 측정, 경도측정 등 다양한 정밀 측정서비스를 지원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정밀측정실습실과 응용측정실습실 등 최고의 교육시설을 구축하고 재학생은 물론 전국 마이스터와 특성화고 학생,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재학생들이 정밀측정 산업기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방학기간에 특별교육과정을 개설, 필기와 실기를 대비한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자격을 취득한 컴퓨터응용기계계열 2년 한동민씨는 “제조현장에서 품질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정밀측정이 품질관리의 기본이라는 것을 교수님에게서 듣고서, 정밀측정산업기사에 도전했다”며 “자격을 취득한 만큼 기업체 제품검사와 품질관리 분야로 취업이 한발 다가선 느낌이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서정철 교정측정기술센터장은 “주문식교육의 산실이라는 브랜드이미지에 걸맞게 우리 대학은 지역 기업체의 기술지원을 선도하는 인프라를 갖췄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재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교육을 받고 있어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고, 이렇게 성장한 전문인재들이 지역 기업체로 진출, 기업 경쟁력 향상에도 일조한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 대학에서 정밀측정산업기사를 딴 졸업생들은 두산중공업, 기아자동차, LG 디스플레이, 풍산, 대구텍 등 굵직한 기업체에 취업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팔렬중·고 2017년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팔렬중·고 2017년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

    대안교육 특성화학교인 팔렬중학교와 팔렬고등학교에서 2017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팔렬중학교는 2017년 2월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전국의 초등학생,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해 초등학교 졸업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인정한 이들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까지며 우편접수는 원서접수 마감일(18일) 17시 도착분에 한한다. 단 토요휴업일과 공휴일에는 방문접수를 받지 않는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입학원서와 학생기초조사표, 학생 자기소개서, 학부모 의견서, 주민등록등본 1부,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1부(검정고시합격자는 합격증 사본),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등이며 서류전형에 필요한 모든 양식은 팔렬중학교 홈페이지 입학안내 또는 공지사항(신입생 모집 안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과 학생, 학부모 면접으로 진행되며, 필기고사는 실시되지 않는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3일에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합격자 등록은 2017년 1월 16일부터 20일까지다. 팔렬고등학교는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 또는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교육부 장관이 인정하는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학급, 20명이며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12월 2일 14시까지 가능하다.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부터 16시 30분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우편접수는 마감시간인 14시 도착분에 한한다. 제출서류는 다음과 같다. 입학원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학생기초조사표, 학생 자기소개서, 학부모 의견서,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1부, 검정고시합격자는 합격증 및 성적증명서 사본 각 1부 등을 준비해 접수하면 된다.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되며, 면접일자와 시간은 12월 5일 14시 이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면접 및 서류전형 200점 만점으로 채점이 되며, 학교생활기록부 40점, 학생 자기소개서 30점, 학부모 의견서 30점, 학생면접 50점, 학부모면접 50점으로 평가된다. 팔렬중·고등학교 우옥분 교장은 9일 “팔렬중·고등학교는 경쟁이 아닌 공생과 상생의 이치를 토대로한 교육, 삶과 어우러지는 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육자가 모두 성장하고 행복해지는 교육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노총 “12일 청와대 앞까지 행진”… 경찰은 불허 방침

    민주노총 “12일 청와대 앞까지 행진”… 경찰은 불허 방침

    민주노총이 오는 12일 민중총궐기 집회 직후 10만명의 조합원과 함께 청와대앞까지 행진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법원의 판단에 맡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전국 곳곳에서 시국선언과 촛불집회가 이어졌고 빈민, 비정규직,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도 동참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옥외집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중총궐기 집회 직후인 오후 5시부터 조합원 10만명이 서울광장을 출발해 광화문, 경복궁역을 지나 청와대 인근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행진한 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구호를 제창한다는 내용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은 청와대 100m 이내를 집회·시위 금지구역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청와대 외벽에서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 교차로까지는 약 200m 떨어져 있어 문제가 없다”며 “경찰이 행진 금지를 내릴 경우 지난 5일 촛불문화제와 마찬가지로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경찰 관계자는 “민주노총의 신고를 검토 중”이라면서 “하지만 해당 지역은 주거지역이며 교통 방해도 우려되는 데다 행진로가 미국대사관 앞을 지나기 때문에 허용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난 5일과 마찬가지로 법원의 결정에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권진원, 신대철 등 30여명의 음악인은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음악, 전통음악, 클래식 등 음악인 2300여명이 연명한 ‘민주공화국 부활을 위한 음악인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빈곤사회연대’도 광화문광장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40명의 참가자 중 20명이 쪽방이나 시설에 사는 빈민이었다. 이들은 “(정권은) 부정 수급자를 색출해야 한다는 명목 아래 복지의 장벽을 공고히 쌓았다”며 “그러나 대통령을 ‘어려울 때 도와준 사람’은 복지 예산의 배가 넘는 금액을 사사로이 주물렀다”고 비판했다. 서울시립대 교수 190명은 박 대통령의 하야, 내각 총사퇴, 국회 중심의 과도거국내각 구성, 특별검사제 도입 등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신학생 시국연석회의는 오후 7시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신학생 총연합 시국기도회를 열었다. ‘박근혜 정권 퇴진 투쟁에 나서는 비정규직 노동자 일동’은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에서, ‘한국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총연합회’는 국회 앞에서 정권 퇴진과 복지 확충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충북 청주의 성안길과 전북 전주 풍남문광장·장수군 장수성당 등지에서도 촛불집회가 진행됐다. ‘경기 군포 시민단체협의회’와 ‘박근혜 하야, 인천시민 비상행동’은 지역 주민을 상대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충북 충주여고 역사동아리 회원들은 교내 급식소 옆에 6장짜리 대자보를 붙여 박 대통령 탄핵과 최순실씨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강원 원주의 북원여고 정문에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단풍과 만난 공공미술… 안양은 지금 ‘지붕 없는 미술관’

    [명인·명물을 찾아서] 단풍과 만난 공공미술… 안양은 지금 ‘지붕 없는 미술관’

    계절의 빛을 담아 내느라 분주한 관악·삼성산 자락의 ‘안양예술공원’. 다양한 신개념의 공공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계곡을 따라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가 탄생시킨 세계 거장들의 작품이 즐비하게 늘어서 갑자기 깊어진 가을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선다. 안양예술공원 내 안양파빌리온에서 작품 지도 한 장을 들고 작품을 찾아 단풍 길을 걸으면 최고의 가을 산행이 된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서울 근교의 휴양지로 한때 무허가 건물이 난립했던 경기 안양유원지가 APAP를 통해 창조·예술의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더 나아가 평촌 등 안양 전역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변모시켰다. 안양의 역사, 문화, 지형에서 영감을 얻은 미술, 조각,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공공예술 작품을 도심 곳곳에 설치했다. 다섯 번째 APAP가 지난달 15일 막을 올리고 두 달간 일정에 들어갔다. 안양을 예술과 문화의 도시로 새롭게 꾸미기 위해 2005년 처음 시작했으며 3년마다 열린다. 올해 5회째인 ‘APAP 5’는 지난 11년 동안의 성과를 한데 모아 공공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기존의 회화, 조형, 설치 중심이던 공공예술을 영화, 패션, 사운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공공예술의 다양성을 높였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늘려 공공예술축제의 의미를 더욱 살렸다. 첫해와 2년 만에 열린 2회 때는 공공예술축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형물을 만들고 설치하는 데 주력했다. 2010년 3회 때는 공동체 미술에 중점을 뒀다. 2013년 4회 때는 아카이브를 우선했다. 2009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였던 재미 큐레이터 주은지(46·여)씨가 APAP 5 예술감독을 맡으며 변신을 시도했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 20명과 작가 집합 3팀(총 작가 56명)이 참여했다. 안양과 주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예술단체와도 협력해 한층 진화된 공공예술의 장으로 펼쳤다. APAP 5는 작가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다수 선보였다. 장소 특정적 설치 작업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출신 아드리안 비샤르 로하스는 진흙으로 디자인한 돔 형태의 가마새 둥지 100여개를 안양시민과 함께 도심 곳곳에 설치했다. 인공 건축물까지 개입하며 자신의 보금자리를 짓고야 마는 이 새의 서식 습관을 면밀히 관찰한 작가는 이 새의 둥지를 안양의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인공환경에도 설치했다. 부부이자 작가 듀오인 조지은과 양철모의 믹스라이스는 안양 시민의 한 축인 노동자들을 위해 워크숍을 진행했고,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상 작품을 선보였다. 또 퍼포먼스로 유명한 박보나 작가는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안양지역 학생들과 ‘패러다이스 시티’를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촬영, 안양역 등 시내 곳곳에서 상영한다. 안양예술공원 예술공원로 상점 20곳에서는 안양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상인과 함께하는 ‘상점 속 예술’이 진행된다. 시민이 직접 작품을 선정하고 전시하는 과정을 통해 카페, 음식점 같은 상점이 갤러리로 운영된다. APAP 5에서 처음 시도되는 패션 분야 작품도 주목할 만하다. 패션브랜드 도사(dosa)를 창립한 크리스티나 김은 안양천 바위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 ‘쿠션’ 작업을 시민과 함께 목화솜 등을 채우는 공동작업으로 완성했다. 천연 재료로 염색한 유기농 무명천으로 만든 쿠션을 안양파빌리온에 전시한다. 안양을 배경으로 한 영화와 영상도 만나 볼 수 있다. 미술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임흥순의 새터민 여성의 삶을 주제로 한 중편영화 ‘려행’이 매주 토요일 롯데시네마 평촌점에서 상영된다. 박찬경 감독은 지난 11년간 공공예술 축제로 변화된 안양의 풍경을 담은 영상을 APAP 5 공식 트레일러(예고편)로 공개했다.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화가이자 개념예술가인 바이런 김은 안양사 터에서 영적인 활동이 새로이 시작되도록 김중업건축박물관 지하에 오방색을 소재로 한 그림 한 점을 놓고, 근처의 건물에 사색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그는 또 네 차례에 걸쳐 설치된 대표적 작품과 연계한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소개한다. APAP 1회 작품인 ‘안양 전망대’에 깃발을 설치했다. 최정화 작가는 역시 1회의 대표 작품 ‘안양파빌리온’을 강철, 거푸집에 쓰인 합판, 시민들이 기증한 가구와 길에서 찾은 가구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안양예술공원을 주 무대로 시민의 일상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작품도 설치된다. 마이클 주(미국)는 안양예술공원 내 숲을 보호하기 위한 설치 작업을 했다. 돌과 구리를 재료로 활용, 물방울이 튀어오르는 모양의 피뢰침을 연상시키는 형태를 제작해 안양의 자연과 환경을 존중하는 상징성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참여 작가들의 작품 중 길초실의 무제(안양, X-게임장) 2017, 덴마크 건축그룹 슈퍼플렉스의 ‘APAP 웰컴센터’ , 베트남 작가 얀 보의 ‘플레이스케이프’의 장기 건축 프로젝트는 내년 봄에 완성된다. APAP 5의 도록은 이 시기에 맞춰 발행된다. 11년째 접어든 APAP는 안양의 도시 풍경을 다양하게 바꾸고, 시민들의 일상에 예술을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했다. 네 차례 APAP를 개최하며 국내외 유명작가 50여명의 설치 예술작품 140여점이 안양예술공원, 평촌 등 안양 도심 곳곳에 영구 설치됐다. 포르투갈 모더니즘 건축의 대가인 알바루 시자 비에이라가 설계한 ‘안양파빌리온’, 네널란드 건축가그룹 MVRD의 ‘안양전망대’, 이승택의 ‘용의 꼬리’, 아콘치 스튜디오의 ‘나무 위의 선으로 된 집’ 등이 대표적 작품들이다. 제5회 APAP를 총괄하는 정재왈(52)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는 “공공예술은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마을과 도시 곳곳에 작품을 세워 예술을 시민 가까이에 다가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pap.or.kr)를 참조하면 된다. 글 사진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에 맞은 10대 여학생 “시위 하다 뺨 맞았다”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에 맞은 10대 여학생 “시위 하다 뺨 맞았다”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에게 맞았다는 10대 여학생이 당시 상황을 설명한 글을 남겼다. 여학생은 “사건을 보도한 기사 내용이 잘못됐다”며 6일 ‘광화문 폭행 사건’ 기사를 링크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댓글을 남겼다. 여학생은 “주 대표가 먼저 자신의 사진을 찍었고, ‘어머니 아버지 안 계시니?’”라고 힐난했다고 밝혔다. 이에 화가 나 주 대표가 들고 있는 피켓을 낚아챘는데 손이 날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피켓으로 맞은게 아니라 전단을 들고 있던 손으로 맞았고 주 대표를 한 대도 때리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여학생이 남긴 댓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 주옥순에게 맞은 당사자입니다. 기사가 잘못나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다가 맞은 것이 아닙니다. 시위를 하니까 제사진을 찍으시고 어머니 아버지가 안계시니?하고 말씀하시는 바람에 제가 욱해서 주옥순씨가 들고 있는 피켓을 낚아챘습니다. 낚아채자마자 뺨을 맞았구요. 피켓으로 맞은게 아니라 그냥 종이조가리를 들고 있는 손에 맞은겁니다. 기사에서 또 잘못나온게 있는데 전 주옥순씨를 단 한대도 때리지않았습니다. 한편 이날 주옥순 씨를 비롯한 약 20명의 ‘엄마부대’ 회원은 오후 4시 30분 쯤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 시위를 벌였다. 앞서 주옥순씨는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협상 관련 아베의 사과를 받았으니 일본을 용서해주자며 “내 딸이 위안부였어도 지금처럼 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대중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세월호 2주기 때는 “우리가 배타고 가라고 했냐 죽으라고 했냐”는 발언을, 구의역 스크린 도어 사고 분향소에서는 분향소로 들어가 피해자 가족들의 사진을 찍었다. 이같은 행동에 항의하는 이모에게 “이모가 무슨 가족이냐 고모가 가족이지”라는 황당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학적 사고력 키워주는 ‘RC카 수업’ 인기

    과학적 사고력 키워주는 ‘RC카 수업’ 인기

    흔히 장난감이나 취미용품으로만 알려진 RC카가 이공계 교육의 교재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선보이면서 방과후 수업이나 자유학기제 수업의 새로운 인기 과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색적인 RC카 수업 프로그램을 도입, ‘놀면서 즐겁게 배우는 공부’를 가능케 한 에듀RC는 실제 자동차의 작동원리를 그대로 축소 재현한 RC자동차를 이용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흥미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에듀RC의 RC카 수업은 구조 및 작동원리가 실제 자동차와 동일한 RC카를 통해 자동차 및 RC카의 주행원리와 정비, 세팅, 경주 입문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며 학생들이 이때 활용된 기초물리나 수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특히 ‘자동차 경주’라는 즐거운 놀이를 통해 과학적 지식을 책속의 난해한 기호가 아닌 실제 눈으로 보고 만지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과학적 교육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이론 30분, 실습 60분을 합쳐 1회당 총 90분간 진행되는 RC카 수업은 10~20명 사이의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방과후수업이나 자유학기제 수업에 활용된다. 학생의 수준에 따라 내용이나 난이도가 조정되며, 현재 인천 영종도 영종중학교, 인천 중구 부원중학교에서 실제 방과후수업 및 자유학기제수업으로 채택되어 진행 중이다. RC카 수업은 그 학습효과뿐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앞에서만 주로 머무는 학생들에게 RC카 경주라는 건전한 레크레이션 스포츠를 새로운 취미로 소개한다는 점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RC카 수업의 확산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국정 농단 엄정 수사... 박근혜 대통령 퇴진” 분노에 찬 대학가 시국선언

    “최순실 국정 농단 엄정 수사... 박근혜 대통령 퇴진” 분노에 찬 대학가 시국선언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거세지는 가운데 대학가에서 교수들과 학생들의 시국선언이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다. 31일 광운대 교수 64명은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 앞에서 ‘혼용무도(昏庸無道·세상이 온통 어지럽고 무도하다)를 우려하는 광운대 교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교수들은 “이 문제의 일차적인 책임을 져야 할 대통령은 진실을 덮으려는 변명과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가 민주공동체로 발전하도록 감시하고 학생들에게 정의를 가르쳐야 할 지성인의 소임을 다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현 내각 즉각 사퇴와 거국중립내각 구성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엄정한 특별검사제 즉각 실시 박 대통령의 사과 등을 요구했다. 덕성여대에서는 교수들과 총학생회가 ‘국정농단, 민주주의 파괴,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최순실은 박근혜 정권의 특혜로 민간재단을 설립해 재벌들에게 수백억을 받아내 자신의 잇속을 채웠고 정권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었다”면서 “대통령을 비롯해 이 사건에 관련된 모든 사람을 성역 없이 조사해 그들이 저지른 비리를 끝까지 파헤쳐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양대학교 교수 57명도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준엄히 요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통령을 조종하고 이에 아부하는 이들이 어우러져 이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의 전 분야에 걸쳐 국정을 농단했다는 사실에 충격과 분노를 넘어 자괴감과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낱낱이 진실을 고백하고 하루빨리 자진해서 하야한 후 수사를 받을 것을 준엄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인하대 교수 220명도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인하대 교수들은 “봉건시대 역사를 통틀어서도 유례가 많지 않은 일”이라면서 “공직도 없는 일반인이 대통령을 좌지우지하며 안보와 외교부터 인사에 이르기까지 국정을 농단하고 자신의 사익을 무한대로 추구해 온 일이 21세기 민주국가에서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우리는 이제부터 과연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인가?”라고 개탄하며 “박 대통령이 모든 책임을 지고 스스로 퇴진하고 국민의 중론을 모아 국가시스템과 민주주의를 회생시킬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도 시국선언의 물결이 번졌다. 경북대 총학생회는 이날 대구 경북대 본관 앞에서 학생과 교수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과 이를 위시한 세력을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의 내각은 총 사퇴해야 한하며 특검을 실시해 박 대통령도 협조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통령 국민소환 투표 수용하라” 베네수엘라 100만여명 반정부 시위

    “대통령 국민소환 투표 수용하라” 베네수엘라 100만여명 반정부 시위

    수감 중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의 부인 릴리안 틴토리(오른쪽 두 번째)가 26일(현지시간) 카라카스에 모인 반정부 시위대를 격려하며 국기를 흔들고 있다. 이날 수도 카라카스를 포함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국민소환 투표의 조속한 진행을 촉구하며 학생과 야당이 주축인 반정부 시위대 100만명 이상이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시위 과정에서 최소 20명이 다치고 39명이 체포됐다. 카라카스 EPA 연합뉴스
  • 시국선언 이어져…‘최순실 의혹’에 교수들도 “朴대통령 탄핵이 마땅”

    시국선언 이어져…‘최순실 의혹’에 교수들도 “朴대통령 탄핵이 마땅”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관련 의혹이 점차 확산되면서 주요 대학의 총학생회에 이어 교수들도 박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김정탁 교수(신문방송학과)를 비롯한 성균관대 교수들이 27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교수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수 32명이 연명한 시국선언문을 내놨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대통령이 권력을 사적으로 오용하고 국기를 문란시킨 비정상 사태를 접하고 교수들은 사회 구성원으로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현재의 대통령은 국가를 이끌 능력과 양심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탄핵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들은 박 대통령의 임기가 1년여밖에 남지 않았고 현안이 산적했으므로 탄핵 논쟁을 벌이기보다는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이 일괄 사퇴하고 거국 중립내각을 구성한 뒤 대통령이 국정을 새 내각에 일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6월민주포럼’ 소속 회원 20명은 오전 10시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대통령이 총체적 국정문란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통령의 사생활뿐 아니라 연설문·경제·외교·안보·인사 등 국정 전반에 걸쳐 최순실이 개입하고 좌지우지했다는 데 대해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임옥상 화백이 ‘블랙리스트’라고 적힌 옷을 입고 참석해 검은 천에 ‘박근혜 하야’라고 붓글씨를 쓰는 퍼포먼스를 벌였고, 캘리그래퍼 강병인씨는 ‘총체적 국가 문란 박근혜 대통령은 퇴진하라’는 글씨를 써 보였다. 서울대와 한양대, 홍익대, 중앙대 총학생회도 이날 오후 각 대학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국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소년 단체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과 비정규직없는세상, 대한민국을사랑하는사람들 등은 오후 6∼7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과 동화면세점 앞, 청계광장 등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집회·행진을 벌인다. 앞서 26일에는 이화여대와 서강대, 건국대, 동덕여대, 경희대 총학생회가 박 대통령의 사퇴와 특검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냈고,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서대문구 신촌에서도 청년·시민들이 모여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북 스터디룸 고민 해결

    성북 스터디룸 고민 해결

    ‘취업준비생들은 서울 성북구 일자리카페로 오세요.’ 서울 성북구가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공간인 성북구 일자리카페를 오는 27일 연다. 성북구에 있는 8개 대학의 학생들이 모이기 쉬운 동선동 성신여대 앞 하나로거리에 있는 카페 ‘머그’와 함께 취업 지원 공간을 운영하게 된다. 27일 오후 3시 열리는 일자리카페 개소식에는 성신여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공연과 강정란 강사의 ‘퍼스널 컬러를 이용한 취업 면접 공략법’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성북구 일자리카페는 성신여대 대학창조 일자리센터와 협력해 청년취업준비생들을 위한 기업특강, 진로지도, 일대일 개인상담 등을 무료로 운영한다. 또 편안하게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소규모 공부방과 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키오스크) 등을 갖추고 있다. 기업특강, 진로지도, 개인상담 등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취업특강은 15~20명, 진로지도는 5~10명, 취업 공부는 5~10명 정도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요구하는 공부방은 공간 및 시설물 대여 사이트인 ‘스페이스 클라우드’(spacecloud.kr)를 통해 운영한다. 일자리 카페에는 전문 취업상담사가 있어 언제든 상담할 수 있으며, 청년 1인 맞춤형 취업준비공간도 마련된다.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은 사람인, 인크루트, 잡코리아 등 민간 취업포털사이트와 연결돼 실시간으로 채용정보, 온라인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청년들의 일자리,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의 지원을 위해 성북 무중력지대를 만들고 있으며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및 육성사업도 펼친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 학생수 100만명선 무너질 듯

    올 4월 1일 기준 서울의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수가 107만 702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2%(4만 7443명)가 감소한 것이다. 16일 서울시교육청이 펴낸 ‘2016 간편한 서울교육통계’에 따르면 대학생·대학원생을 제외한 서울의 학생수는 20년 전인 1996년 173만 9603명에서 이듬해 188만 286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줄어들었다.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서울의 학생수 감소폭도 2014년 3.7%, 2015년 3.6%에서 더욱 커졌다. 이런 추세라면 서울 학생수는 앞으로 1∼2년 사이에 100만명선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학교급별 학생수를 보면 유치원생은 9만 1026명(-0.4%), 초등학생은 43만 6121명(-3.2%), 중학생은 23만 9912명(-8.9%), 고교생은 29만 9556명(-2.8%)으로 조사됐다. 학급당 학생수는 유치원 21.1명, 초등학교 23.4명, 중학교 26.6명, 고등학교 29.7명이었다. 전년도에 비해 학교급별로 0.4∼1.9명가량 감소했다. 전체 교원 수는 7만 8912명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지만, 여성교사는 5만 7778명으로 0.05% 늘었다. 교원 1명이 담당하는 학생수도 지난해보다 0.2~1.2명 줄어 유치원 13명, 초등학교 14.8명, 중학교 13.4명, 고등학교 13.3명으로 나타났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내장산국립공원서 생태관광 페스티벌

    생태관광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 ●제주 동백동산 등 20개 지역 참여 환경부는 15~16일 이틀간 전북 정읍의 내장산국립공원 단풍생태공원에서 ‘제2회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연다. 가을 여행주간을 앞두고 ‘미래를 위한 약속, 생태관광’을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제주 동백동산 마을, 인제 생태마을, 고창 용계마을, 영산도 명품마을 등 환경부가 지정한 20개 생태관광 지역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등이 참여한다. 생태관광 운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이 가능한 홍보부스 등도 설치해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와 정착을 위한 협력을 다진다. ●자연해설 탐방·초등학생 사생대회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이라는 생태관광의 취지에 맞춰 학생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5일에는 초등학생 200여명이 참가하는 ‘사생대회’와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가 열린다. 또 서울대 생태관광연구센터가 진행하는 생태관광 여행컨설팅과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가 안내하는 내장호 자연해설 탐방도 운영한다. 내장호 탐방은 1회 20명으로 한정된 120분짜리 프로그램으로, 행사 기간 모두 5차례 진행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월드피플+] 상처 상태 알려주는 ‘스마트 붕대’ 발명한 소녀

    [월드피플+] 상처 상태 알려주는 ‘스마트 붕대’ 발명한 소녀

    의료진에게 환자 상처의 드레싱을 교체할 적정 시기를 알려주는 ‘스마트 붕대’를 13세 소녀가 발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레건주(州) 포틀랜드에 사는 중학생 아누슈카 나이크나와레(13)가 위와 같은 아이디어로, ‘구글 사이언스 페어’(GSF) 행사에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구글은 2011년부터 매년 세계의 10대 청소년(만 13~18세)을 대상으로 이 같은 과학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여기서 아누슈카의 아이디어는 후원사가 주는 7개 상 중의 하나인 ‘레고 에듀케이션 빌더 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을 감동하게 만든 아누슈카의 아이디어는 흔히 지나치기 쉬운 의료 문제인 만성 창상 치료에 관한 해결책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1억6500만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며 이 중 많은 환자가 더 복잡한 치료가 필요한 만성 창상으로 고통받는다. 최근 과학에 따르면, 심각한 상처가 치료되려면 촉촉한 환경이 필요한데 드레싱을 너무 자주 교환하면 이런 상처 치료는 몆 주에서 몇 달까지도 걸릴 수 있다. 이에 아누슈카 나이크나와레는 의료진이 드레싱을 제거하지 않고 상처의 상태를 분석하는 것을 도와주는 붕대를 발명하게 된 것이다. 아누슈카는 수차례 반복된 실험으로 제작비가 저렴하고 생체에 적합한 이상적인 센서를 설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그래핀 나노입자를 함유한 잉크로 상처의 상태를 ‘프랙털 패턴’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가능하게 됐다. 여기서 그래핀 나노입자는 수분 수치가 떨어졌을 때를 정확하게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참고로 프랙털은 ‘fracture(파열)’와 ‘fraction(파편)’을 합성한 단어인데 불규칙하게 반복되는 것처럼 보이는 자연 현상을 간단한 패턴으로 설명하는 것을 말한다. 아누슈카는 20명의 결선 진출자 중 1명으로 선정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마운틴 뷰에 있는 구글 본사에서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그리고 거기서 14명의 수상자 중 1명으로 꼽혔다. 비록 최우수상은 아니었지만 가장 어린 수상자라는 기록도 세웠다. 아누슈카는 지역 매체 오리거니언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에서 온 호기심 많은 다른 10대 청소년 과학자 19명과 대화를 나누고 논쟁하며 함께 즐겁게 지냈던 시간은 살면서 가장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제 아누슈카는 보호자와 함께 덴마크에 있는 레고 본사를 무료로 견학한다. 또한 그녀는 6개월간 자신의 멘토가 되는 레고 에듀케이션의 담당자에게 창업과 기업 운영 방법 등을 배우게 될 예정이다. 사진=구글 사이언스 페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학생 90% 운동부족”... 체육회, 학생 주말체육학교 운영

    “여학생 90% 운동부족”... 체육회, 학생 주말체육학교 운영

    학생들의 운동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여학생의 10명 중 9명, 남학생 10명 중 8명이 운동부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구열이 높아짐에 따라 체육활동을 할 기회가 턱없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가 함께하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 기회와 인프라를 제공해오고 있다.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학교 안 프로그램과 지역체육시설을 연계한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교내 프로그램은 전국 4,600여개 학교에서 축구, 농구, 배드민턴, 뉴스포츠 등의 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다. 학교에서 희망하는 1~2종목을 28주간 운영하며, 강사는 해당 지역의 시군구체육회에서 채용하여 파견한다. 참가자는 학교별 20명 내외로 해당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생들을 모집한다. 교외 프로그램은 수영, 볼링, 승마 등 학교에서는 접할 수 없던 이색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 교실로 전국 17개 시도, 229개의 시〮군〮구체육회에서 2개 종목을 15주씩 참가 대상을 달리하여 총 2회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인기종목 중에 하나인 승마는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승마기술, 안전수칙 등을 교육한다. 모두 무료로 운영돼 매번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다. 관계자는 29일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은 물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오는 10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15명에게 실내싸이클 운동기구를 증정하는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업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경품이벤트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어진 퀴즈를 맞추면 응모되는 방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초등학교 총격사건 또 발생…10대 용의자, 父에 총격 가한 뒤 학교로

    美 초등학교 총격사건 또 발생…10대 용의자, 父에 총격 가한 뒤 학교로

    28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 10대 청년이 들어가 권총을 쏘아 초등학생 2명과 교사 등 3명이 부상당했다. 10대 용의자는 먼저 집에서 아버지에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후 초등학교에서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타운빌 소재 타운빌초등학교에서 권총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남학생 2명과 여교사 1명이 부상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가 위치한 앤더슨 카운티 경찰 당국은 브리핑에서 “한 학생은 다리에, 다른 학생은 발에 총을 맞았고, 여교사는 어깨에 총상을 입었다”며 “두 학생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6살로 알려진 다른 남학생은 헬기 편으로 ‘그린빌 메모리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이 병원의 대변인 샌디 디스는 이 학생이 “위중한 상태”라며 더이상의 언급을 삼갔다. 경찰은 총격 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대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학교에 있던 나머지 학생들은 모두 인근 교회로 대피해 안전하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용의자는 총격사건에 앞서 이 초등학교로부터 약 5㎞ 떨어진 집에서 아버지(47)를 총으로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테러 및 인종차별 범죄 가능성을 배제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미국인들은 불과 4년 전인 2012년 코네티컷 주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어린이 20명과 교직원 6명이 사망한 사건을 떠올리며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적·대인관계 치여… 작년 2만 4959명 학교 떠났다

    성적·대인관계 치여… 작년 2만 4959명 학교 떠났다

    6년째 감소… 재학생 0.7% 수준 중·고교 포기 1년새 10% 이상 ↓ 교육부 “학업 중단 숙려제 효과” 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전체 학생의 0.7%인 4만 7000여명이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 중단율은 2011년 이후 계속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2만여명 이상의 학생이 학교 부적응을 이유로 학교를 떠나는 상황이다. 교육부가 28일 발표한 2015학년도 학업 중단 현황 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재학생 중 0.77%인 4만 7070명이 학업을 중단했다. 2011년 1.06%를 기록한 이후 2013년 1% 이하로 떨어진 뒤 꾸준히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은 1만 4555명으로 전년보다 2.2% 줄었다. 중학생은 9961명, 고등학생은 2만 2554명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14.9%, 10.9%가 감소했다. 질병과 해외 출국을 제외한 학교 부적응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2만 4959명이었다. 고등학생이 71.5%(1만 7850명)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학교 부적응 중에는 학업 부진과 기피 등 학업 관련, 대인 관계 등이 포함된다. 의무교육이 아닌 고등학생의 경우 퇴학 처분으로 인해 790명(학교폭력 98명, 학칙 위반 692명)이 학교를 떠났다. 학교 부적응을 이유로 든 초등학생 2733명 중 1520명은 대안교육 같은 정규교육 이외의 진로를 선택하면서 학업을 중단했다. 학업 중단 학생 감소세와 관련, 교육부는 학업 중단 예방정책과 학교 현장의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교육부는 2014년 학업 중단 숙려제를 의무화하면서 위기 학생에게 일대일 멘토링, 심리상담, 예체능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학업 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를 확대하고, 민간 위탁형 공립대안학교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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