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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급식 먹고 올해만 5380명 식중독…“일부는 원인 파악도 안돼”

    학교 급식 먹고 올해만 5380명 식중독…“일부는 원인 파악도 안돼”

    올해 1~9월에만 125건 발생…케이크 식중독이 대표적경북 구미 한 초교에서는 올해 만 2번 발생정부, 해썹 인증 강화 등 대책 마련 추진 지난달 ‘급식 케이크 식중독 사태’로 1000명 넘는 학생 등이 피해 본 가운데 올해 들어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 사이에서 ‘저질 급식’에 대한 민원이 끊임없이 나오는 상황에서 급식 질 관리가 절실해 보인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식중독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38건이었던 학교 식중독 사고는 2016년 36건, 2017년 27건으로 감소하다 올해 1∼9월 125건 발생하며 급증했다. 발병 인원을 살펴보면 2015년 1980명, 2016년 3039명, 2017년 2153명으로 2000∼3000명 수준이었으나 올해엔 9개월 만에 5385명을 기록했다. 올해 발생한 학교 식중독 사고를 지역별로 보면 경남이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16건), 경기·전북(각 13건), 부산(12건) 순이었다. 특히 경북 구미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4월에 이어 5개월만인 9월에 또다시 식중독이 발생하기도 했다. 학교급 별로는 초등학교 50건(1833명),중학교 27건(1275명),고등학교 48건(2277명) 등이었다. 올해 발생한 대표적 급식 식중독 사건은 지난 9월 케이크 식중독이다. 부산·경기·경남·전북 등에서 1000명 넘는 학생이 유명 식품업체 계열사가 납품한 케이크를 급식 때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식중독 원인으로는 케이크에 들어가는 난백액(달걀을 가공해 흰자만 분리한 것)이 지목됐는데 난백액 납품업체와 케이크 업체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정부는 해섭인증업체 평가를 예고 없이 불시에 시행, 인증업체의 상시 HACCP 기준 준수를 유도한다는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 2학기 개학을 앞둔 지난 8월 시·도교육청 관계관과 ‘학교 급식 식중독 예방관리 대책회의’를 했지만,역학조사를 마친 2∼7월 식중독 사고 47건 중 16건에 대해서는 식중독 원인 식품조차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 2학기 개학을 앞둔 지난 8월 시·도교육청 관계관과 ‘학교 급식 식중독 예방관리 대책회의’를 했지만, 역학조사를 마친 2∼7월 식중독 사고 47건 중 16건에 대해서는 식중독 원인 식품조차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기고] 포용국가의 비전과 평생교육의 과제/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기고] 포용국가의 비전과 평생교육의 과제/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지난 9월 6일, 사회분야 최초의 전략회의인 ‘포용국가전략회의’에서 사회 통합 강화, 사회적 지속 가능성 확보, 혁신 능력 배양 및 구현이라는 3대 비전과 이에 따른 9대 전략을 발표했다. 양극화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기술 진보 과정에서 뒤처지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주된 골자다.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등 지속 가능성의 위기 속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국가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문제는 어떻게 포용과 혁신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인가이다. 우선 우리 사회가 직면한 거대한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과 급속한 기술 진보는 살아가는 동안 몇 번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가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전 생애 단계별로 알맞은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준비는 여전히 부족하다. 2012년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결과에서 보듯이 초·중·고등교육기까지의 높은 역량 수준이 30대 이후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또한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한국 성인의 평생학습 실태’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 성인(만 25~64세)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35.8%에 불과하다. 과거에 비해서는 증가하였지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더 늦기 전에 역량개발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학령기 학생 중심인 교육제도와 인프라를 전 생애에 걸친 역량개발체제로 탈바꿈해야 한다.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의 단절이 아닌, 국민의 생애 전 단계별로 연속성을 가지고 역량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개발정책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그동안의 고민들을 몇 가지 방향에서 정리해 보았다. 먼저 실제 직무에서 도움이 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역량개발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장의 수요와 괴리되어 있는 교육 프로그램은 결국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게 되어 있다. 다행인 것은 올해 들어 직업 관련 공개 온라인 강좌(MOOC) 확대, 선취업 후학습 프로그램 도입 등 성인의 직무역량 향상에 중점을 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성인기 역량개발을 위한 공공 기반 시설의 구축이다. 최근 정부는 선취업·후학습, 일-학습 병행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대학의 학사제도를 재직자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성인의 현장 경험과 재직 경력을 학점 또는 자격 등으로 인정하는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신중년이나 경력단절여성,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직업훈련도 예전보다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성인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접근성은 부족하다. 각 부처에서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분절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정보 공유나 상호 연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학원 등 민간에서 제공하는 평생교육 서비스의 질 관리도 문제다. 이를 위해서 ‘평생교육 역시 국가의 책임이다’라는 대전제 아래 평생교육 관련 공공 기반 시설의 확충이 절실하다. 세 번째로는 지역 단위의 평생학습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지방자치제도 도입 이후 지역 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학습센터 등을 통해 지역 단위 평생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국민 개개인의 삶 속에서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지역 전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서는 지역 단위의 평생학습공동체 활성화가 급선무다. 마지막으로 앞선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위해 국가의 적극적인 재정 투자 확대가 시급하다. 현재 교육예산 중 1%에 불과한 평생교육 예산 규모로는 국가 차원의 역량개발체제 구축은 요원할 따름이다. 더불어, 국가 역량개발체제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이 뒤따라야 한다. 혁신능력의 배양과 구현이 국가 차원의 아젠다로 언급되고 있는 지금이 지난 10년간 멈춰 있던 역량개발정책 기능을 발전적으로 되살릴 적기다. 이번 포용국가전략회의를 계기로 삼아 사회부총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부처와 산업 분야의 기업, 교육훈련기관, 그리고 지역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마음이 힘든 초중고생 10만명…자살위험군 3년새 2배↑

    마음이 힘든 초중고생 10만명…자살위험군 3년새 2배↑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 결과자살위험 학생은 1만 6940명…전년 대비 2배 ↑성적 스트레스, 학교폭력 등이 원인최근 서울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큰 충격을 준 가운데 극단적 행동이 우려되는 학생이 3년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 가운데 20% 정도는 당국으로부터 별다른 보호조처를 받지 못했다. 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학생 정서·행동특성 검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검사에 응한 학생 189만 4723명 가운데 4.36%인 8만 2662명이 ‘관심군’, 0.89%인 1만 6940명이 ‘자살위험’으로 분류됐다. 정서적 위기에 놓인 학생이 9만 9000여명이나 되는 셈이다. 학생 정서·행동특성 검사는 매년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작년 관심군 학생은 2015년(6만 680명·3.18%)이나 2016년(6만 558명·3.2%)과 비교해 36%가량 많았고 자살위험 학생은 2015년(8613명·0.45%)이나 2016년(9624명·0.50%)에 견줘 2배 가까이 됐다. 2015년과 작년을 비교하면 3년새 자살위험 학생이 96.7%나 늘어났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관심군은 2015년 2만4172명(2.79%)에서 작년 3만 5394명으로 46.4%,중학생은 1만 6915명에서 2만 4888명으로 47.1%, 고등학생은 1만 9593명에서 2만 2380명으로 14.2% 늘었다. 자살 위험군은 초등학생의 경우 57명에서 30명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중학생은 4천177명에서 9009명으로 115.7%,고등학생은 4379명에서 7901명으로 80.4% 증가했다. 관심군은 병원이나 위(Wee)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전문기관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학생을 말하며 자살 위험군은 검사에서 자살 위험성이 높게 나타나 즉각 조처해야 하는 학생이다. 문제는 정서적 위기인 학생이 앞으로도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지나친 입시경쟁이 일으키는 성적 스트레스가 극심한 데다 학교폭력도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이다.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살을 권하는 가사의 노래가 확산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국의 대응에는 구멍이 뚫려있다. 정서·행동특성 검사결과 관심군이나 자살 위험군에 해당해 전문기관 연계관리 등 후속 조치를 받은 학생은 각각 76.1%와 81.2%다.관심군의 약 24%,자살 위험군의 약 19%가 후속 조치를 받지 않은 것이다.다만 미조치 경우에는 조치를 거부한 경우뿐 아니라 이미 치료를 받는 경우 등도 포함됐다. 위클래스 전문상담사는 2천906명으로 학교(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1만1천736곳) 4곳당 1명꼴에 그친다.순회상담사(363명)를 빼면 전문상담사 배치율은 21.7%로 떨어진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학교 교육이 합리적 경제선택하게 만든다

    [달콤한 사이언스] 학교 교육이 합리적 경제선택하게 만든다

    저소득 국가에서 학교 교육은 합리적 경제 선택을 하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빈국에 대한 교육 원조가 합리적 결정을 이끌어 냄으로써 전반적인 국가경쟁력과 부를 늘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김현철 미국 코넬대 정책분석 및 경영학 교수, 최승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김부열 한국개발연구원(KDI) KDI스쿨 교수, 크리스티앙 폽-엘레체스 미국 컬럼비아대 국제공공개발대 교수는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수행하고 있는 ‘여학생 교육사업’ 결과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줄었고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높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자들은 아프리카에 의료보건과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NGO인 아프리카미래단 소속 아프리카미래연구소 소장과 연구원들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5일자에 실렸다. 과학저널에 경제학 논문이 실린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한국인 경제학자들이 발표한 논문은 매우 드물다. 지금까지는 교육이 노동시장에서 소득을 높이는데 도울 뿐만 아니라 건강, 범죄율 감소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긍정적 효과를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인간은 합리적 존재’라는 경제학의 기본 가정을 바탕으로 교육이 합리적인 경제적 판단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가정을 세우고 참여관찰을 했다. 연구팀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아프리카미래재단이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에이즈 예방사업과 모자보건사업의 하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여학생 교육사업’에 주목했다. 여학생 교육사업은 말라위 중등학교 9~10학년 여학생 2812명에게 1년간 학비를 전액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팀은 학비를 지원받은 여학생들의 출석률, 학업 중도포기율을 관찰했다. 그 결과 학비를 지원받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학업 성적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출석률은 높고 학업중도포기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학금을 지원받은 여학생들이 졸업 후 경제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일관된 선택을 하는지’에 대한 무작위통제실험을 실시해 경제적 합리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경제적 합리성 점수는 9학년 학생의 경우 4% 정도 높아 교육이 개인의 합리적 의사선택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교육이 전반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높이는데 의미가 크다”며 “특히 최빈국에서 여학생들에 대한 교육의 지원은 직접적인 교육성과 뿐만 아니라 여학생 스스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돼 건강, 취업, 결혼, 출산, 육아 등 다방면에서 개선된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국가직 5급 357명 합격… 행정직 여성 40.5%

    국가직 5급 357명 합격… 행정직 여성 40.5%

    최연소 20세… 女합격자비율 다소 감소 2018년 국가직 5급(행정·기술)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졌다.인사혁신처는 5급 공채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필기시험에는 총 2315명(행정 1879명·기술 436명)이 응시했다. 면접시험을 치른 435명(행정 341명·기술 94명) 가운데 357명(행정 284명·기술 73명)이 최종 합격했다. 행정직 합격자 평균 연령은 지난해(26.3세)와 비슷한 26.4세였다. 이 가운데 25~29세가 58.8%(167명)로 가장 많았다. 기술직은 27.4세로 지난해(26.2세)보다 높아졌다. 최고령 합격자는 행정직 1981년생(2명), 기술직 1975년생(1명)이었다. 행정직 최연소 합격자는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1학년 신재훈(21)씨가, 기술직에서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3학년 김장현(20)씨가 차지했다. 여성 합격자는 행정직에서 115명(40.5%)으로 지난해(120명·43.6%)보다 3.1% 포인트 줄었다. 기술직 역시 16명(21.9%)으로 지난해(21명·28.8%)보다 6.9% 포인트 감소했다. 인사처는 “전반적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늘고 있지만 어떤 해에는 그 비율이 줄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한쪽 성이 합격자의 70%를 넘지 않게 하는 것)를 적용해 법무행정과 재경, 일반기계(전국), 일반토목(전국) 등 4개 직류에서 총 8명(남성 4명, 여성 4명)이 추가로 선발됐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서울 이외 지역 대학 재학생·졸업자를 20% 이상 선발)를 적용해 일반행정(전국), 재경, 일반토목(전국) 등 3개 직류에서 총 11명이 추가로 뽑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위장전입 적발 수 서울 중학생 최다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의 주요 검증 항목 중 하나인 위장전입이 여전히 빈번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이 30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보니 2013∼2017년 각급 학교에서 적발된 위장전입 건수는 모두 3207건이었다. ●‘위장전입’ 51.5% 서울로 몰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위장전입이 5년간 1653건(51.5%)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618건), 대구(368건), 인천(121건), 부산(115건) 등이 뒤이었다. 반면 강원 지역에서는 5년간 위장전입이 1건만 적발됐다. 위장전입이 적발되면 전학이 취소되고 원래 다니던 학교로 돌아가야 한다. ●목동·강남·서초 학군 ‘쏠림’ 서울 안에서도 대학 진학 실적이 좋은 고교 등이 몰린 학군으로의 위장전입이 많았다. 지난해 서울에서 적발된 위장전입 423건 중 목동 학군이 있는 강서·양천 지역이 69건, 강남·서초가 64건으로 많았다. 그 뒤를 성북·강북(50건)과 동부(45건)·북부(42건)가 이었다. 지난해 서울 내 위장전입은 2016년(261건)보다 62% 늘었다. 2013년 361건에서 2016년 261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던 것이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중학교 위장전입 51.8% 초·중·고교별로 나눠보면 중학교 위장전입이 1660건(51.8%)으로 가장 많았다. 고교와 초등학교 위장전입 적발 건수는 각 901건과 646건이었다. 김 의원은 “단속에도 불구하고 자녀 교육을 위한 위장전입이 계속 적발되는 만큼 교육부는 위장전입의 구조적 발생 원인을 분석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요즘 것들의 문화 답사기] “옆 학교는 매점 없앴대… 우리도 문 닫으면 어떡하지”

    [요즘 것들의 문화 답사기] “옆 학교는 매점 없앴대… 우리도 문 닫으면 어떡하지”

    2018년 대한민국의 학교는 둘로 나뉜다. 매점이 있는 학교와 없는 학교다. 기성세대에겐 학창시절 빼놓을 수 없는 추억이지만 최근 적지 않은 학교 매점이 문 닫았다. ‘군것질을 막으려고’, ‘위생 문제 때문에’ 등 여러 우려가 배경에 깔려 있다. 하지만 학생들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고3 수험생은 길게는 밤 10시까지 학교에서 보내야 하는 현실이라 매점은 선택이 아닌 필수 시설이라고 말한다. 학생회장 선거 때 ‘매점 부활’ 공약이 등장하기도 한다. 누구 말이 맞을까. 학생과 교사, 학부모, 매점 주인 등의 이야기를 토대로 매점을 둘러싼 학내 갈등의 속내를 들여다봤다.45곳. 지난 6년 새 서울 시내 전체 초·중·고교에서 문 닫은 학교 매점 수다. 2012년 전체 학교 1393곳 중 325곳(23.3%)에 있던 매점은 올해 1360개 학교 중 280곳(20.6%)에만 남았다. 매년 감소세가 계속됐다. “매점의 역할이 예전보다 줄었다고 보거나 그 존재 자체를 불편해 하는 학교장이 적지 않아 외부 운영업체와의 계약이 끝나면 폐지하겠다는 학교도 많다”는 게 현장 이야기다. 학교 매점이 문 닫는 이유는 크게 5가지 정도다. 우선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을 걱정하는 어른들의 시선이 손꼽힌다. “고열량 정크푸드 위주인 매점 음식 탓에 아이들이 건강식인 급식을 남긴다”는 것이다. 4년 전 매점을 없앤 서울 A고의 교감은 “군것질하는 건 버릇인데 굳이 학교에서 나쁜 버릇을 들이게 할 이유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매점 음식이 인스턴트 위주이기 때문에 교육당국 입장에서도 급식하는 학교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건 부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학생 감소·운영 입찰 논란도 감소에 한몫 학령인구 감소 탓에 손님이 줄어 매점 매출이 타격을 받은 것도 원인이다. 학내 매점이 앞으로 더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또 학생들이 빵 봉지를 교정에 무단 투기하는 등 위생 문제, 빵 셔틀(힘센 학생이 다른 학생에 빵 심부름을 강요하는 학교폭력의 한 종류), 매점 운영자 입찰 과정에서의 논란 가능성 등을 차단하려고 매점을 아예 없애버린 학교도 있다. 최근 매점을 폐쇄한 학교 관계자는 “운영하던 매점을 없애려면 학부모, 지역 인사 등이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해야 하는데 학부모들도 매점 폐쇄를 바라는 비율이 높았다”고 말했다. ●매점 측 “생선·채소 반찬 나오면 매출 올라” “아휴~매점 빵 때문에 급식을 안 먹는 게 아니라 급식이 맛없으니 빵을 찾는 거죠.” 지난 28일 서울 강북 B고교의 3평(9.9㎡) 남짓한 지하 매점에서 만난 30대 점원 김인숙(가명)씨는 매점을 없앤 학교의 얘기와는 전혀 다른 현실을 전했다. 매점과 급식 음식의 상관관계를 학교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김씨는 “급식이 맛없는 날에는 점심 매출이 20만원 정도 늘어난다”면서 “구이·찜 등 생선 요리나 채소 음식은 학생들이 싫어하는 대표적인 반찬”이라고 귀띔했다. 2년 가까이 매점에서 일하다 보니 급식 식단표를 보면 그날 매점 매출을 대충 예상하고 대비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한다. 김씨는 “농담이 섞인 말이겠지만 어떤 아이들은 ‘매점이 빵을 더 팔려고 학교와 짜고 급식 메뉴를 빈약하게 만드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한다”고 헛웃음 지었다. 일부 중학교 학부모들은 “무상급식 실시 이후 빠듯한 단가에 맞춰 식단을 짜다 보니 부실한 반찬을 내놔 아이들이 매점을 찾는 것 아니냐”고 주장한다. 하지만 교육당국의 설명은 다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측이 급식비를 내는 고등학교의 경우 한끼당 급식 단가가 평균 4715원으로 무상급식을 하는 중학교의 평균 단가 4993원(재학생 500~800명인 학교 기준)보다 낮다”면서 “무상급식 탓에 음식의 질이 떨어졌다는 건 잘못된 해석”이라고 말했다.●“커피 등 카페인 판매 금지는 눈 가리고 아웅” 학생들은 “매점을 찾을 수밖에 없는 구조를 바꾸지 않은 채 매점만 없애는 건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불만스러워 한다. 늘 배고플 수밖에 없는 존재인 성장기 학생을 종일 잡아 두는 학교에 간식 파는 곳이 없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B고 교정에서 만난 김윤식(18·가명)군은 “아침에 눈뜨면 세수만 하고 등교하는 터라 아침밥을 먹기 쉽지 않다”면서 “점심 급식 때까지 허기를 참기 어려워 1~2교시가 끝나면 보통 매점을 찾는다”고 말했다. 고교 매점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학생들이 가장 몰리는 영업 시간은 2교시 직후인 오전 10시쯤이다. 또 학내 매점에서 커피 등 카페인을 못 팔게 한 정책 역시 구조적 원인은 외면한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정책”이라는 비판도 일부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시행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에 따라 학교에서는 캔커피·커피우유 등 고카페인 함유 제품은 매점은 물론 자판기에서도 팔 수 없다. 또 열량은 높으면서 영양가는 적은 라면 등의 제품도 매점에서 못 판다. 김군은 “학교에서 팔지 않아도 등교할 때 편의점에서 사오면 된다”면서 “하루 10시간 가까이 책상에 앉아 있으려면 카페인을 안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매점을 둘러싼 기성세대와 학생 간 시각차가 뚜렷한 가운데 절충점을 찾으려는 시도도 있다. 협동조합형 매점이 대표적이다. 서울 가재울고에서는 2015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출자해 협동조합 방식으로 매점을 만들었다. 보통 매점 식품의 질이 낮은 건 점주들이 수익을 위해 배가 부르면서 값은 싼 제품들을 들여놓기 때문인데 협동조합 매점은 수익을 목표로 운영하지 않아 유기농 등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학교 임명옥 상담복지부장 교사는 “소시지 등 제품은 시중 마트보다 더 싸게 판다”면서 “아이들이 매점 음식 때문에 급식을 안 먹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또 김포외고 등 일부 학교에서는 편의점을 입점시키기도 했다. 서울 서초구는 고열량 식품 대신 과일주스 등을 위주로 파는 ‘건강 매점’을 늘리기 위해 지역 내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글 사진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2020년 전북 초·중·고생 20만명 붕괴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 수가 2년 후면 20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30일 전북도교육청이 발표한 ‘2019∼2023학년도 초·중·고등학교 학생 배치계획’에 따르면 올해 21만 819명이던 도내 초·중·고 학생 수는 내년도 20만 3863명으로 줄고 2020년에는 19만 8619명으로 감소한다. 도내 초·중·고 학생수는 2008년도 29만 5114명으로 30만명 선이 무너진 이후 12년만에 20만명 선이 붕괴 된다. 이어 2021년 19만 5187명, 2022년 19만 1124명으로 19만명 선을 유지하다가 2023년에는 18만 6467명으로 19만명 선도 지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까지 5년 동안 감소하는 학생 수는 2만 4352명(11.6%)에 이른다. 이는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로 학령인구가 줄어든 데 따른 현상이다. 전북도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에도 학급 수는 그대로 유지해 현재 학급당 29∼30명인 학생 수를 2023년에는 26∼28명으로 낮출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화장실 내부 빨갛게 칠했더니 악취가…일본 연구팀 ‘새로운 발견’

    화장실 내부 빨갛게 칠했더니 악취가…일본 연구팀 ‘새로운 발견’

    화장실 벽을 빨갛거나 파란 색깔로 바꾸자 냄새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쾌감이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3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있는 오테마에대학의 야마시타 마치코 교수팀은 최근 이런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야마시타 교수팀은 2009년부터 니시노미야의 시립초등학교 등 21개 학교 200개 화장실의 내부 벽 색깔을 기존 베이지에서 초록, 파랑, 빨강, 오렌지 등 산뜻한 4가지 계통의 19가지 색으로 바꾸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물었다.약 6800명의 학생들에게 화장실이 주는 첫인상, 냄새, 깨끗함 등 7개 항목에 관해 화장실 벽 색깔을 바꾸기 전과 바꾼 후를 비교해 답하도록 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냄새가 줄었다고 답한 학생들이 크게 늘어난 점. 붉은색 계열에서는 17~25%, 파란색 계열에서는 13~23%, 녹색 계열에서는 16~33%의 학생들이 냄새가 줄었다고 답했다. 오렌지색 계열에서는 냄새가 감소했다는 응답률이 11~13%로, 다른 색 계통에 비해 낮았다. 4가지 계열 모두 가장 짙은 색으로 칠해진 경우에 냄새 감소 효과가 가장 컸다. 야마시타 교수는 “시각적 자극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냄새에 대한 뇌의 인식이 약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화장실이 주는 첫인상의 경우 4가지 계열 모두 짙은 색을 칠한 경우 50% 이상이 ‘좋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19가지 색 모두 응답 학생의 30~76%가 기존 베이지색보다 청결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는 색깔과 냄새의 상관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증명에 대해 화장실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단체나 페인트 제조업체 등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독서진흥 예산 3293억 ‘역대 최고’, 성인 독서율 59.9% ‘역대 최저’

    독서진흥 예산 3293억 ‘역대 최고’, 성인 독서율 59.9% ‘역대 최저’

    독서진흥 프로그램이 해마다 늘고 관련 예산도 많아졌지만, 독서율은 매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 생활양식에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올해가 향후 5년 동안 이어질 독서진흥 사업을 짜는 해인 만큼, 좀 더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간한 ‘2018년 독서진흥에 관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모두 5046건의 독서 사업이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독서진흥 사업 시행 건수는 2014년 3728건, 2015년 4042건, 2016년 4417건, 2017년 5054건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사업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생활 속 독서문화정착’ 관련 사업이 1804건(36.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책 읽는 즐거움 확산’ 사업이 1459건(29.2%), ‘사회적 독서진흥 기반 조성’은 905건(18.1%), 독서에서 소외된 이들을 대상으로 한 ‘함께하는 독서복지 구현’ 사업은 832건(16.6%)이다. 지방자치단체별로 봤을 때에는 경기가 892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은 681건, 경북 606건, 부산 589건, 인천 396건, 경남 363건, 대구 229건, 전북 228건 순이었다.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독서진흥 관련 올해 사업 예산은 모두 329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825억원에 비해 무려 17%나 뛴 것이다. 문체부는 “정책적으로 독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늘어난 예산과 각종 프로그램에도 독서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성인 독서율(종이책 기준)을 따졌을 때 1994년 86.8%에서 2017년 59.9%로 무려 26.9%포인트나 하락했다. 성인 10명 중 4명은 1년에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다는 뜻으로, 1994년 첫 조사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50%대를 기록했다. 공공도서관 인프라도 선진국에는 못 미쳤다. 2016년 말 기준 공공도서관 장서량은 국민 1인당 2.0권 수준으로 일본 3.4권, 미국 2.7권 등에 비해 적었다.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수는 1010개관으로 전년 대비 32개관 증가했다. 그러나 1개관이 봉사해야 하는 시민 수는 5만 1184명으로 집계됐다. 독일 1만 595명의 5배 규모로 열악했다. 문체부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공도서관 보유율을 확보하려면 앞으로도 5배 정도 도서관을 증설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올해 향후 5년간의 독서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을 책정하는 제3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19년~2023년)’을 수립·발표한다. 관련해 국민에게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 우선순위(복수응답)를 물어본 결과 ‘지역 독서환경 조성’(31.0%), ‘아기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독서활동 지원’(35.4%),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운동 전개’(34.2%), ‘소외계층의 독서활동 지원’(35.1%) 등을 꼽았다. 독서가 생활에 밀착하도록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민 독서율의 하락 추세를 반전시키면서 국민의 라이프스타일이나 매체 이용 방식의 변화와 접목된 실효성 있는 독서 생활화 프로그램이 전략적으로 입안되어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를 맡은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장은 이와 관련 “과거에는 학생이었다가 사회에 진출하면서 책을 손에서 놓는 경향이 있었는데, 요즘은 책을 손에서 놓는 시기가 조기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중학교부터 대입을 준비하면서 책과 멀어지고, 학교에서 독후감 쓰기 등을 강요하면서 책을 멀리하도록 만든다”면서 “좋은 책을 될 수 있으면 어렸을 때부터 쉽고 재밌게 읽도록 하는 정책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울산 중구의회, 울산고등학교 이전 반대 결의안 채택

    울산 중구의회가 울산고등학교의 북구 이전 반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1일 울산 중구의회에 따르면 ‘울산고등학교 북구 송정지구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이날 열린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명녀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의원은 “중구 주민이 원하지 않는 울산시교육청의 일방적 울산고 이전 승인 결정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며 “협의체를 구성하고 울산고 이전 공론화 과정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중구의회는 결의안을 시교육청과 울산고 학교법인 창강학원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울산고는 1954년 4월 중구 복산2동에 개교했으나 중구지역의 학생 수 감소로 학생 수급에 차질을 우려해 지난 6월 울산시교육청에 북구 송정지구로 학교를 이전하는 내용의 ‘위치변경 승인 신청’을 냈다. 시교육청은 최근 울산고의 위치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울산고는 오는 2021년까지 북구 송정지구로 이전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채유미 서울시의원, 초등돌봄전담사 처우개선 의지 밝혀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5)은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초등돌봄전담사 처우개선에 관한 5분자유발언을 실시하였다. 초등돌봄교실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및 맞벌이 가정 등의 증가로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출산율 저하로 학령인구 및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돌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이라 예상되어 초등돌봄교실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초등돌봄전담사는 전담사 1인당 학생수가 평균 32명을 전담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의 경우 교원 1인당 평균 학생수가 15명이며, 유치원의 경우 교원 1인당 평균 원아 수가 약 12명을 전담하고 있어서 초등돌봄전담사가 2배 이상 높은 업무의 과중함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채유미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서 초등돌봄교실을 전담하고 있는 초등돌봄전담사들의 업무적 부담감과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 교육청에 두 가지 사안을 주문했다. 첫째 “교육부 고시에서 벗어나 서울시 교육청만의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독자적인 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둘째 “고정적인 근무시간 보장으로 초등돌봄전담사의 직업적 만족도와 능률을 올려야”한다고 주장하였다. 채유미 의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초등돌봄전담사가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 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을 해 줄 것을 촉구하며, 5분자유발언을 마무리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동현 서울시의원, 9/6 상임위 회의 후 관련 현안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1)은 지난 9월 6일에 실시한 상임위 회의가 끝난 뒤 9월 10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여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운영현황 및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서울시민의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지난 9월 6일(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 출연 동의안’에 관한 회의가 열렸다. 해당 회의는 2006년 설립된 센타의 2019년 출연금 약 52억 5백만원을 동의할 것인지에 대한 회의로 국민의 세금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앞으로 그 실효성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회의였다. 회의 이후에 생긴 궁금증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동현 의원을 비롯한 행정자치위원회 시의원들은 직접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여 센터현황, 자치구자원봉사센터 현황, 경영혁신 추진방안 등의 보고를 받았다. 센터의 관계자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현재 서울시자원봉사 여건은 청년 자원봉사 참여율이 감소(’14년 24.2% → ’17년 21.9%)하고 있으나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청년봉사단과 프로보노센터를 운영함으로 청년들의 성장과 진로를 지원하려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에 이동현 서울시 의원은 “대학생,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율이 낮다는 보고에 대해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참여율은 낮을지 몰라도 기업 등 민간단체에서 하는 봉사활동은 참여율이 높다는 것을 인지하기 바라며 센터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커리어 쌓기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된다” 라는 말을 하였다. 회의가 끝난 이후에도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발빠른 실행력으로 서울 시민의 세금52억 5백만원이 끝까지 잘 쓰여질수 있도록 노력하는 이동현 시의원의 다음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서울장학재단 현장방문 실시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서울장학재단 현장방문 실시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영민·양천 3)는 9월 10일 제283회 임시회 중 마포구에 소재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안승화)와 서울장학재단(사무국장·송영숙)을 현장방문을 실시하였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 증대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사업 등과 관련되는 기관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소관기관의 현장 시찰과 주요 업무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방문기관인 서울특별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역할과 위상 제고 및 새로운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행정자치위원들의 질문이 집중됐다. 문영민 위원장은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원봉사는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자원봉사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의 중추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장학재단에서는 장학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장학재단과 장학사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적은 인원으로 장학금 신청서류 처리, 장학생 선발, 장학생 진로상담, 취업 멘토링 등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장학재단의 직원을 격려하면서, 장학생 선발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하고, 신규 장학사업 발굴과 장학금 수혜자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문 위원장은 “인재는 격려와 응원 그리고 지원 속에서 더욱 크게 자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에 대한 지원이 더욱 촘촘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서울장학재단의 역할을 주문했다. 서울장학재단은 2010년부터 장학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8년에도 114억원의 예산으로 서울희망장학금, 진로장학금, 공익장학금 등 16개 장학사업에 6,498명을 지원할 예정으로, 이날 업무보고에 서울장학재단 장학금 수혜 대학생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에는 송재혁, 김경우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전원(11명)이 참석하여 의정활동에 대한 열의와 성실함이 돋보여, 향후 풍부하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혜전대학교, 2018 자율개선대학 선정…“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

    혜전대학교, 2018 자율개선대학 선정…“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

    혜전대학교가 교육부가 실시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진단 평가는 전국 4년제 대학 187개 및 전문대학 136개 등 전국 323개교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자율개선대학에는 207개교(일반대학 120개교, 전문대학 87개교)가 선정됐다.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면 학생 정원감축 없이 앞으로 3년간 대학혁신 지원 사업을 통하여 정부 재정지원(연간 30~40억 추정)을 받아 대학별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 이재호 혜전대학교 총장은 “우리대학은 ‘조리·제과제빵·보건계열 특성화’를 기반으로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학과 구조조정, 교육과정 개편, 교육시설 및 교육시스템 강화 등을 추진한 결과“라며 ”금번 자율개선대학 선정으로 충남도청 중심 명문 사학으로 도약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본역량진단은 지난 2015년 추진된 대학 구조개혁평가를 대체하는 평가로 대학의 기본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대학에 대한 발전을 지원하고 부실 대학을 가려낸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램, 사업성 없다고 결론 나면 대중교통 체계 전면 재검토”

    “트램, 사업성 없다고 결론 나면 대중교통 체계 전면 재검토”

    허태정(53)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부정적으로 나오면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지난달 22일 대전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도시철도 건설방식뿐 아니라 국토의 한복판에서 경부·호남선이 합쳐지고 갈라지는 우리나라 교통의 중심지로서 대전 발전을 견인한 철도의 역할을 되찾으려는 고민도 드러냈다. 허 시장은 취임 후 ‘시민주권’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실효적 행정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허 시장은 대학 때 학생운동을 거쳐 사회로 나와선 ‘충남민주운동청년연합’ 간사를 맡는 등 시민운동에 동참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고 2002년 대통령선거 때 대전시선대본부 정책실장을 맡았다. 2003년 참여정부 출범 뒤엔 청와대 정무수석실·인사수석실 등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다. 허 시장은 “참여와 소통을 깨우친 게 그 무렵”이라며 웃었다.→전임 시장 때 추진한 트램(도시철도 2호선)이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겠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론 어떤 건설 방식이 좋은가. -나는 지하철이 가장 좋다. 그렇지만 지하철은 사업성(건설비가 많이 들어 정부의 예비타당성 통과가 어려움) 때문에 불가능하고, 하반기에 (트램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그대로 추진하는 게 맞다. 올 6·13 지방선거 때 저심도 방식도 나왔는데 기술적인 문제로 어렵다고 한다. 도로를 따라 모든 지하 배설물이 다 돼 있어서다. 광주도 그래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트램도 대전시내 몇몇 구간에서 도로 폭이 좁은 어려움이 있지만 개선하며 추진하면 된다. 트램이 타당성을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만약 정부에서 도저히 사업성이 없다고 하면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다. 그게 현실적이고 옳다고 본다. →전국을 연결하는 철도도 대전이 우리나라의 중심이라는 이미지가 퇴색되고 있는 것 아닌가. 오송 분기 등으로 호남선 서대전역이 침체돼 있다. 경부선이 지나는 대전역도 예전 같지 않은 듯하다. 원도심 발전을 이끈 철도인데, 무슨 활성화 대책이라도 있나. -철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똑 부러지게 말하기 어렵다. 호남선 직선화 문제, 철도 역세권 개발 문제도 있고…. 호남선은 코레일도 수송률이 너무 떨어져 적자라고 하소연한다. 증편하라는 것은 결국 코레일에 적자를 감수하란 말인데 서대전역을 어떻게 활성화시킬지는 좀더 고민해야 될 것 같다. 코레일 사장과 만나 증편 등을 요청했는데 이런 고충을 얘기하더라. 대전역은 역세권 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교통의 요충지로 주변 지역경제를 살려 왔는데 완전히 슬럼화했다. 역세권 주변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겠다. 그러면 대전역에서 옛 도청을 잇는 구간이 걷고 싶은 거리가 되고, 결국 대전역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철도만 갖고 원도심 활성화를 얘기하긴 힘들 테고 다른 묘안은 없나. -원도심 활성화는 두 가지다.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스타트업을 키우는 것과 대전역 중심의 원도심에 관광자원을 보강하는 것이다. 관광자원을 잘 발굴해 사람들이 모여들어 먹고 마실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내년이 ‘7030의 해’이고 ‘대전 방문의 해’다. 시 승격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이기도 하다. 원도심 활성화의 시발로 삼아 집중적으로 사업을 펼 생각이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설이 이슈다. 이것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인데 인근 주민 일부는 현 종합운동장이 경제적으로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 -후보 시절에 낸 공약인데 아직 다듬는 과정이다. 원도심에 야구장을 재건설한다는 것만 확정했고 건설 대상지 및 방식, 예산 이런 것들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걸 하려고 추경에 용역사업비를 세웠다. 현재로서는 종합운동장에 2만석 넘는 야구장을 짓겠다는 게 기본안이다. 주변에 시유지가 없어 이곳을 벗어나 건설하면 많은 건설비와 민원이 발생한다. 하지만 전문가들한테 결정을 맡기겠다. 시 공무원들에게 어떤 간섭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4차산업혁명특별시와 보문산 개발 등은 전임 시장도 추진했던 사업이다. 좀 차별화된 내용이 있는가. -대전이 무엇으로 먹고살고 도시 경쟁력을 키울 것이냐는 전임 시장이나 나나 다 고민할 것이고, 대전의 큰 장점이자 가장 적합한 사업을 4차 산업혁명 분야로 봤다. 대덕특구의 첨단기술과 축적된 노하우, 인적 자원을 잘 활용하는 게 대전의 가장 현실적인 정책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공약으로 제시한 부분이다. 대덕특구는 45년간 연구개발(R&D) 중심으로 성장했다. 특구에 26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1500개 기업, 3만 200여명 석·박사급 연구 인력이 있다. 이제 축적된 기술을 사업화하는 게 중요하다. 화학연구단지 일대 160만㎡에 몇몇 연구소를 묶어 어린이집 등 부대시설을 공동으로 쓰고 주거 및 창업공간을 만드는 ‘스마트 원 캠퍼스’를 세우겠다. KAIST와 충남대 사이에 창업타운도 만들겠다. 이렇게 창업 생태계를 잘 구축해 스타트업 기업 2000개를 만들 생각이다. →보문산 개발은 금세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못하더라. -내가 꼭 하겠다. 몇 가지 고민은 있지만 보문산과 그 주변 오월드(동물원 등), 뿌리공원, 관사촌 등 볼거리를 한데 묶어야 경쟁력이 커진다. 이를 연계할 수단으로 케이블카, 전기차, 곤돌라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전망대 등 일부 시설 보완도 필요한 상태다. →대전시 인구가 세종시로 빠지면서 계속 줄고 있다. 세종시와의 관계를 어떻게 이어 갈지 궁금하다. -전국 지방 대도시 인구 감소는 공통적이지만 대전은 세종시로의 유출로 150만명 선이 무너졌다. 그렇다고 세종시와 경쟁적 관계, 대립적 관계로 풀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통 크게 경제권 단일화로 상생을 이끌어 내는 게 옳다. 대전·세종권을 묶는 이른바 ‘대세 밸리’를 개발하고 산업화해 젊은이를 끌어들여야 한다. 산업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게 가장 직접적이고 실효적인 방법이다. 시설도 일부 공동 이용하는 형태로 가야 한다. 예를 들어 세종시에 야구장을 세운다면 말이 되겠나. 세종 시민들의 소비활동도 상당수 대전에서 이뤄진다. 전·월세 싸다고 세종시로 이사했다가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유턴하는 시민도 많다. →취임하면서 ‘시민주권’을 내세웠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시민들이 투표라는 소극적 주권을 행사했는데 이젠 시의 행정·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다양하게 의사를 반영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 ‘새로운 대전위원회’를 만들어 시민활동가, 교수, 단체 등 100명 정도를 참여시킬 생각이다. 기본 결정은 시장과 공무원 등 행정이 하지만 위원회를 통해 시민주권을 반영하겠다. 주민자치를 적극 옹호하고 지원하는 대책을 세울 테다. 지방자치 20년을 넘었지만 여전히 관리 중심의 문화가 남아 있고, 주민의 행정 참여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시장·구청장 간담회도 ‘자치분권조정협의회’로 이름을 바꾸고 권한을 대폭 이양하겠다. 글 사진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용역비 40억 든 한전공대 청사진에 전남도 “실망”

    용역비 40억 든 한전공대 청사진에 전남도 “실망”

    대학 규모, 설립 시기, 입지선정 방식을 두고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한전공대 설립의 밑그림이 나왔다. ‘학생 1000명, 교수 100명, 부지 120만㎡ 규모로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는 내용의 한전공대(가칭) 설립 중간용역 결과가 10일 공개됐다. 컨설팅사 ‘A.T.Kearney’는 이날 한전 본사에 열린 한전공대 설립 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이같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설립 타당성이 매우 크나, 성공적 설립을 위한 방향 설정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결론을 냈다. 세계적 수준 에너지 특화대학 설립으로 국고와 한전의 미래 에너지 주도권 기틀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설립 타당성은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와 타 대학 및 한전 재정 악화 등의 상황에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최적화된 설립 구상과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조건이 붙었다. 한전 재무 악영향과 국민 세금 과잉투입 최소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고 설립 방향으로 ‘작지만 강한 대학’을 지향하도록 했다.총장은 노벨상급 국제상 수상 경력자를 초청해 미국 최고 수준(100만 달러+α)연봉을 줘 학교운영의 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교수들에게도 과기대 3배 이상의 연봉(4억원+α)를 주고, 국내 대학 2배 수준의 연구 시드머니(10억+α)를 제시했다. 컨설팅사는 한전공대의 발전 단계를 3단계로 나눠 “에너지 분야에서는 20년 내 국내 최고, 30년 내 5000명 대학 클러스터 규모의 세계 최고 공대를 실현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한전공대 규모에 대한 불만이 먼저 쏟아져 나왔다. 패널로 나선 김병주 전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포스코 보다 한전의 규모가 훨씬 큼에도 포항공대보다 한전공대의 규모가 작다”며 “40억원이 든 용역 결과로는 실망스러운 결과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이현빈 한전공대 설립단장은 “학력인구가 대폭 줄고 대학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 신설이 적절한지 고민이 컸다”며 “결국 작지만 강하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규모를 키우는 것은 나중의 문제다”고 반박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전공대 밑그림 나와

    한전공대 설립의 밑그림이 나왔다. 학생수는 1000명, 교수 100명, 부지 120만㎡ 규모로 오는 2022년 개교한다. 한전은 10일 이같은 내용의 한전공대(가칭) 설립 중간용역 보고서 공개했다. 그러나 규모가 지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대학의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 등을 위한 범정부 조직 구축 방안 등은 빠져 논란이 예상된다. 컨설팅사 ‘A.T.Kearney’가 수행한 중간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설립 타당성이 매우 크나, 성공적 설립을 위한 방향 설정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결론을 냈다. 세계적 수준 에너지 특화대학 설립으로 국고와 한전의 미래 에너지 주도권 기틀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설립 타당성은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라 ‘작지만 강한 대학’을 지향하도록 했다. 강소대학의 방향성에 맞춰 학생 수는 1000명+α(외국인 학생)으로 정했다. 6개 에너지 관련 전공에 각 100명의 학부생이 필요하다고 보고, 우리나라 과기대 평균 학부생 비율을 따져 최소 학부생을 400명을 잡았다. 교수 숫자는 우리나라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해외 유수 대학의 학생 대 교수 비율(10명당 1명)을 따져 100명으로 정했다. 전체 부지는 120만㎡가운데 대학 40만㎡, 클러스터 40만㎡, 대형연구시설 40만㎡ 등으로 구성됐다.학생들에게는 학비 부담과 기숙사 비용을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 총장은 노벨상급 국제상 수상 경력자를 초청해 미국 최고 수준(100만 달러+α)연봉을 줘 학교운영의 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교수들에게도 과기대 3배 이상의 연봉(4억원+α)를 주고, 국내 대학 2배 수준의 연구 시드머니(10억+α)를 제시했다. 입지선정 원칙도 제안했다. 2022년 3월 개교 목표를 신속한 인허가가 가능한 국·공유지가 필요하고, 기간 내 건설공사를 마치려면 물리적 입지 특성을 만족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광주와 전남 지자체가 ‘합의 추천해 최단기간 부지조건에 맞는 입지를 추천’하는 방식과 용역 내 ‘전문가가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부지를 선정’하는 방식 등 2가지 방안을 제안됐다. 보고서에는 제언사항으로 범정부 지원조직 구축과 정부·지자체의 재정과 인프라 조성 지원이 있어야 대학 설립이 가능하다는 내용도 담았다. 울산과기대 설립 과정을 사례로 든 컨설팅사는 정부 차원의 설립추진위 발족이 대학 설립 가속화를 위한 핵심동인이며,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한전은 성공적 대학 설립과 운영을 위해 재정지원, 인적·물적 자원공유 등 최적의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역할을 한정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부지 선정방식과 재정지원 부분이 명확히 제시되지 못해 아쉽다”며 “시민들의 의견이 더 폭넓게 수렴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LED조명 제조업체 ㈜젬, 온라인 쇼핑몰 오픈하며 유통망 확대

    LED조명 제조업체 ㈜젬, 온라인 쇼핑몰 오픈하며 유통망 확대

    LED조명으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주)젬(대표 박춘하)이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며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주)젬은 LED 시스템으로 거실조명부터 주방조명, 방조명까지 다양한 LED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제 온라인으로도 젬LED의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LED조명등은 기존 등에서 배출되는 수은등의 산업폐기물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녹색에너지 분야의 핵심으로, 조명용 기구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 고갈과 탄소 배출량 감소에 도움이 된다. 젬이 최근 선보인 LED시력보호조명은 ‘눈이 편한 힐링조명’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며, 지친 눈에 피로를 덜어주기 위한 조명으로 제작됐다. 유해 청색광의 파장 감소를 통한 시력보호 조명으로 보다 높은 청색광 감소율(유해파장 35% 차단)을 보인다. 더불어 백색구현에 필요한 최소한의 청색 파장만을 남겨 우수한 백색 조명을 구현한다. 따라서 눈에 자극과 피로가 덜 가며, 아이들이나 학생들의 눈 건강을 해치지 않아 실내조명, 방조명, 주방조명 등 여러 공간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해당 제품은 이미 온라인 쇼핑몰 오픈과 동시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주)젬은 2009년 설립하여 꾸준히 디자인특허출원 및 고효율 기자재인증 획득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4년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2년 세계에너지절약엑스포 참가를 시작으로 홍콩국제조명박람회, 베트남국제LED/OLED/조명산업전 등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조명연구원이 검증하는 TL(Trust Lighting) 인증시스템 1호 기업이 됐다. TL 인증시스템은 빛의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제품을 수출하거나 시장에 유통할 때 사용 가능하다. 젬LED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력과 책임 있는 경영으로 고객만족 극대화를 실현할 것”이라며 “온라인 쇼핑몰 오픈과 함께, 가입축하 이벤트와 리뷰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역대급 취업률에도… 여성만 ‘바늘구멍’ 까닭은

    日 역대급 취업률에도… 여성만 ‘바늘구멍’ 까닭은

    여대생 선호 일반직 채용규모 대폭 감축요즘 일본은 역대급 장기 호황 속에 어느 때보다 넓은 대졸 취업문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고전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일 전했다. 인공지능(AI) 등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업무 효율화가 영업·전산·기술 등 직종보다 총무·인사와 같은 일반 직종 선호도가 높은 여성들에게 먼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아사히가 취업정보업체 리크루트커리어의 자료를 분석해 보도한 데 따르면 지난달 남자 대졸 예정자의 ‘기업 내정률’(내년 봄 졸업과 동시에 들어갈 회사가 미리 결정되는 학생의 비율)은 89.8%로 전년 동월의 82.1%보다 7.7% 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자는 86.0%로 1년 전의 86.8%에 비해 0.8% 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7월 기준으로도 남자는 84.4%로 7.2% 포인트 오른 반면, 여자는 78.8%로 2.7% 포인트 내려갔다. 이렇게 전년 수준을 밑도는 결과가 나온 것은 3년 전 지금과 같은 방식의 채용 일정이 시작된 이후 처음 나타난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남녀 격차가 나타난 주된 이유로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AI 도입 등 업무 효율화를 지목하고 있다. 리크루트커리어는 “대형 은행을 중심으로 6월 중순 이후 일반직 채용을 줄인 것이 여성 대졸 예정자들의 취업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일본에서는 대형 은행 일반직이 늘 여대생들 사이에 입사 희망 최상위권에 자리해 왔다. 은행업계 3위인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은 내년 대졸자 채용을 700명으로, 올해 1365명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그중에서 여성들이 선호하는 일반직은 70%나 감축했다. 업계 1위인 미쓰비시UFJ은행과 2위인 미쓰이스미토모은행도 일반직 중심으로 채용을 크게 줄였다. 이런 추세는 지방 은행이나 보험 업계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AI 등 업무 효율화가 가져올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가 사상 최고 수준의 호황을 보이고 있는 일본 취업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셈이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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