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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농업 근간 지키는 건의안 채택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농업 근간 지키는 건의안 채택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는 제357회 임시회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농수산위원회를 열고 조례안 7건과 건의안 1건, 농축산유통국·해양수산국·농업기술원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최근 한·미 관세협정 과정에서 제기된 농산물 검역 완화 요구에 대응해 한·미 정상회담 농업 분야 기존 협정 관철 및 농산물 검역완화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경상북도 농어업인 건강위해요소 관리 및 건강증진 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을 의결해 농촌 변화에 대응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추경예산 심사에서는 농축산유통국 390억 3198만원 증액, 해양수산국 95억 3307만원 증액, 농업기술원 2천만원 감액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창욱 부위원장(봉화)은 농업기술원 이전 지연으로 인한 손실대응 방안과 벼 재배면적 조정 시 타작물 재배 품목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준 의원(울진)은 국비사업에서 도비 지원 확대와 더불어 미국 농산물 추가 개방 논란에 대응한 정책 일관성 확보, 평해들녘특구 사업의 체계적 모니터링, 폭염 장기화에 따른 해수욕장 운영기간 연장을 제안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딸기 비타킹 품종 보급 확대, 농업기술원 이전에 따른 농업관련시설 이설 대응, 농촌 고등학생 아침밥 지원, 독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 북극항로 개척과 연계한 영일만항 발전 방안 등을 건의했다. 서석영 의원(포항)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사과 수출검역 완화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책, 유휴 농촌시설의 리모델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정영길 의원(성주)은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농업기술원의 연구개발 기능과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정보 업데이트, 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의 기초·심화과정 구분 등 맞춤형 교육 확대를 요청했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외식업 지원 예산 감액에 따른 지속성 약화를 우려했고, 후포 크루즈 운항 중단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촉구했다. 신효광 위원장(청송)은 “최근 한·미 관세협정 과정에서 제기된 농산물 검역 완화 요구와 추가 개방 논란은 단순한 무역 현안을 넘어 우리 농업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와 국가 식량주권마저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농수산위원회는 농어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우리 농업을 지켜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수업 시간에 스마트폰 꺼내들면 ‘불법’…내년 3월부터 시행

    수업 시간에 스마트폰 꺼내들면 ‘불법’…내년 3월부터 시행

    내년 1학기부터 일선 초·중·고등학교에서 수업 중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교육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초·중·고교생이 수업 중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다만 ▲장애가 있거나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 등의 보조기기 ▲교육 목적 ▲긴급한 상황 대응 등으로는 학교장과 교원의 허용을 통해 수업 중에 사용할 수 있다. 개정안은 또 학교장과 교원이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교원의 교육활동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학생의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소지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학칙으로 정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미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를 통해 수업 중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태블릭PC 등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이에 대한 세부 지침이 없어 학교마다 혼선이 벌어지고 학생과 교사 간 갈등으로 번진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이에 따라 개정안을 통해 교육부 고시에 명시된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에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 부산고·주례여고 ‘자공고 2.0’ 지정…해양·AI, K-콘텐츠 인재 육성

    부산고·주례여고 ‘자공고 2.0’ 지정…해양·AI, K-콘텐츠 인재 육성

    부산고등학교와 주례여자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들 두 학교가 교육부 심사를 통과해 자율형 공립고(이하 자공고) 2.0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자공고 2.0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특색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면서 지역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학교다. 우수 인재의 지역 정주 여건 등을 만들어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발전 특구와 연계 추진한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기장군 부산장안고, 원도심 지역인 서구 경남고가 자공고 2.0으로 선정됐다. 부산고는 국가 해양 수도 전략, 해양수산부 이전 정책에 발맞추기 위한 ‘해양·생태·AI 융합 교육과정’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AI 융합 과정, 기후환경 리더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례여고는 ‘문화예술·디지털콘텐츠 융합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K-콘텐츠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역 문화예술 기관, 콘텐츠 산업계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창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공고 2.0 추가 지정은 부산 교육이 미래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부산고와 주례여고가 해양 수도, 문화예술 도시라는 지역 전략과 연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정착시켜 균형 발전, 국가 전략 산업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로스쿨 교수가 이은 ‘금강경과 피아노의 만남’ 이색 북콘서트

    로스쿨 교수가 이은 ‘금강경과 피아노의 만남’ 이색 북콘서트

    영남대는 이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이성원 교수가 오는 29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이색 북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법학전문대학원 학생회가 ‘비움과 채움’을 주제로 주최하는 콘서트에서 이 교수는 자신이 최근 펴낸 책 ‘차근차근 풀어보고 단박에 이해하는 금강경’을 바탕으로 금강경의 핵심 메시지와 구조적 이해법을 명료하게 풀어본다. 이 교수의 책은 금강경 본문을 ‘서분-정종분-유통분’의 큰 흐름으로 정리하고 정종분을 ‘본문-후렴’의 8개 단위로 재구성해 설명한다. 여러 번 읽어도 전체 맥락을 잡기 어려운 금강경 독자에게 원문 한문장 한문장을 구조 속에서 이해하도록 돕는다. 법학자의 논증과 구조적 독해로 경전을 해설하는 시도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북콘서트에 이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3악장 ▲바흐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 슈베르트의 ‘즉흥곡 Op.90-3’ 등을 직접 연주한다.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이 교수는 대륜중, 경신고, 서울대 법대와 American University,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 및 미국 뉴욕주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23년 3월부터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민사법·국제거래법을 가르치고 있다.
  • 강서구 옛 염강초 부지에 서울유아교육진흥원 이전한다

    강서구 옛 염강초 부지에 서울유아교육진흥원 이전한다

    2020년 폐교된 서울 강서구 가양동 염강초 부지에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강서구는 지난 26일 서울유아교육진흥원과 본원 이전·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유아교육진흥원은 유치원 교원 연수, 유아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학부모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공하는 서울시교육청 직속 유아교육 지원 전담 기관이다. 현재 종로구 사직동에 있는 본원을 이전해 2030년 강서구에 개원한다는 목표다. 기존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 중심의 유아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학생 수 감소로 2020년 폐교한 뒤 지구대나 예방접종센터, 대안학교 등으로 활용돼 오던 옛 염강초 부지가 새로운 유아교육 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서울유아교육진흥원 이전·설립 관련 홍보나 정보 공유, 이전·설립을 위한 주민들과 소통·협력 체계 구축,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유아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강서구는 서울유아교육진흥원 이전에 발맞춰 강서별빛우주과학관, 평생학습관, 구립도서관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강서의 교육 지형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경기도 ‘달달버스’ 양주 민생현장 동행

    박재용 경기도의원, 경기도 ‘달달버스’ 양주 민생현장 동행

    박재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달달버스(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집니다)’ 2차 현장 투어인 양주시 일정에 동행하였다. 특히 경기도장애인종합지원센터 북부누림센터에서 열린 ‘장애인과 함께 꿈꾸는 기회’ 행사에서 양주시 관내 도담특수학교 학생·학부모와 함께 그림 그리기와 달달버스 체험에 참여하며, 장애인 복지에 진정성을 보여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한 호수도서관에서는 “경기동북부 주민과 함께 만드는 공공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양주시 유치현황과 연구용역 보고가 진행되었으며, 주민과의 대화와 의료부지 현장투어도 함께 이어졌다. 박재용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 달달버스 민생투어 두 번째 일정으로 양주시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양주시에 어렵게 유치된 경기도 혁신형 공공의료원이 차질 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 단축·면제를 포함한 제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의견에 공감하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의료원 설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양주 옥정신도시에 300병상 이상 규모의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을 추진 중이며, 소아·분만, 응급 등 필수의료와 돌봄을 통합하는 새로운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
  • 배달 음식 매일 먹은 대학생, 대변에 가득한 ‘이것’…장 건강 ‘빨간불’

    배달 음식 매일 먹은 대학생, 대변에 가득한 ‘이것’…장 건강 ‘빨간불’

    플라스틱 용기에 포장된 배달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들의 대변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다량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플라스틱 용기 사용이 환경은 물론 장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며 플라스틱 포장 용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중국 샨시 의과대학 연구진은 이같은 내용의 논문을 최근 ‘환경 오염’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플라스틱 식품 포장 용기는 미세 플라스틱의 주요 공급원이며, 농도와 입자 크기가 각기 다른 미세 플라스틱들은 모두 사람들의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어러머’ ‘메이퇀’ ‘징둥’ 등 배달 플랫폼들이 출혈 경쟁을 벌여 당국이 공식적으로 경고할 정도로 음식 배달 문화가 일상화된 나라다. 연구진은 전체 배달음식 주문 건수의 절반 이상이 대학생들의 몫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연구진은 샨시 의과대학 재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기준 등에 따라 심사해 24명을 선발했다. 이어 이들에게 1주일 동안 플라스틱 용기에 포장된 음식을 얼마나 먹었는지를 비롯한 식단과 생활 습관을 기록했다. 연구진은 이들이 포장 용기가 아닌 다른 도구를 통해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금속으로 된 수저를 사용하도록 했다. 또 이들의 대변 샘플을 채취해 미세 플라스틱과 장내 세균의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진은 대변 샘플을 분석한 결과 대변 100g에서 평균적으로 171개에서 269개에 달하는 플라스틱 입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 미세 플라스틱은 음료 병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페트(PET)였으며, 대부분 얇은 섬유 형태로 관찰됐다. 이보다 작은 나노 플라스틱 입자들도 발견됐지만 훨씬 작은 양이었는데, 연구진은 일부 입자가 대변과 함께 배설되지 않고 인체에 흡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플라스틱 용기에 포장된 배달 음식을 매일 세번 이상 섭취한다고 응답한 학생들의 대변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더 많이 발견됐다. 또한 배달 음식을 자주 먹는 학생들의 대변을 통해 장내 세균을 분석한 결과, 염증 등 질병을 유발하는 특정 세균의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장내 유익균의 수치는 낮았다. 연구진은 24명을 대상으로 분석해 연구 샘플이 작다는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이번 연구가 포장 용기에 함유된 미세 플라스틱이 장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규제가 필요함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 영종도 국제학교 ‘위컴 애비’ 본교서 직접 운영…“내년 착공”

    영종도 국제학교 ‘위컴 애비’ 본교서 직접 운영…“내년 착공”

    인천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에 들어설 영국 명문사립학교 ‘위컴 애비’(Wycombe Abbey)가 이르면 내년 착공해 2028년 하반기 개교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위컴 애비와 오는 12월 중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사업협약이 체결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2028년 하반기 또는 2029년 상반기 개교가 가능하다. 인천경제청과 위컴 애비 측은 현재 막판 협상에 들어간 상태다. 쟁점은 위컴 애비가 비영리법인을 설립하고 본교에서 직접 학교를 운영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 공모 당시 이 같은 내용이 공모 지침에 들어갔기 때문에 위컴 애비와의 협상이 잘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공모 지침대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5월 영국 본교를 방문해 실시한 실사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치원을 포함해 초·중·고 정원 2000명 규모의 위컴 애비는 영국 대입제도인 ‘에이 레벨’(A-Level)이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인 ‘국제바칼로레아’(IB) 관련 교육과정을 갖추고 본교와 동일한 학력을 인정한다. 또 영국과 미국 등 국제교사 자격증이 있는 교원을 전체 교원의 70%까지 모집한다. 영종 최초의 국제학교인 위컴 애비가 개교하면 송도, 청라에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3곳 모두 국제학교가 들어서게 된다. 1896년 설립된 위컴 애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시스템과 진학률을 자랑한다. 졸업생의 93%가 글로벌 100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최근 10년 동안은 졸업생의 30%가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에 합격했다. 영국 본교 외 홍콩과 중국에 5개의 확장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이집트 카이로에도 개교를 준비 중이다. 본교는 여학생 기숙학교로 운영되고 있으나 인천을 포함한 해외캠퍼스는 남녀 공학으로 운영된다.
  • “폭발물 설치했다”…테러 협박에 중학생들 대피 소동

    “폭발물 설치했다”…테러 협박에 중학생들 대피 소동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에 학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성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관내 중학교 2곳에 “수제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발신자 미상의 팩스 신고를 접수했다. 서울종로경찰서도 관내 한 중학교 1곳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에 현장으로 출동했다. 학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생들을 귀가 조처했다. 다행히 현장에서 폭발물을 포함한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특공대 투입 대신 지구대 경찰관을 보내 순찰을 강화한 상태다. 최근 폭탄 테러 등 테러 협박이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에버랜드, 올림픽체조경기장, 서울시청, KT 본사·지사 등이 테러 협박의 대상이 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폭발물·테러 등 허위 신고로 인한 경찰 출동은 2022년 4235건에서 지난해 5432건으로 약 28.3%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 7월 말 기준 293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 의대 있는 가톨릭관동대까지…17개 대학 내년 학자금 대출 제한

    의대 있는 가톨릭관동대까지…17개 대학 내년 학자금 대출 제한

    의과대학을 보유한 가톨릭관동대학교를 포함해 금강대·나주대 등 17개 대학에서 내년도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이 제한된다. 교육부는 2026학년도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 296개교와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 17개교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은 ▲가톨릭관동대 ▲금강대 ▲대구예술대 ▲신경주대 ▲영남신학대 ▲예원예술대 ▲제주국제대 ▲한국침례신학대 ▲한일장신대 ▲화성의과학대 ▲광양보건대 ▲나주대 ▲부산예술대 ▲송호대 ▲수원과학대 ▲영남외국어대 ▲웅지세무대 등 총 17곳이다. 이들 대학은 2026학년도 1년간 신입생과 편입생에 대한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 대출이 모두 제한된다. 다만 기존 재학생은 이 조치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시가 시작되기 전 학생들에게 정보를 정확하게 주기 위해 평가를 신속하게 해 9월이 되기 전에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은 전년도 10개교에서 7곳 늘었다. 특히 의대를 운영하는 가톨릭관동대에도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이 제한돼 수험생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립대학의 의대 등록금은 등록금이 연간 1000만원 이상이다. 대학별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가능 여부 평가는 기관평가인증 결과와 재정진단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실시됐다. 교육부는 2023년 3월 ‘대학 일반재정지원을 위한 평가체제 개편 방안’을 마련해 정부 주도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과 재정지원 제한 대학 평가를 폐지했다. 대신 2025학년도부터 한국대학평가원과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수행하는 기관평가인증 결과와 사학진흥재단의 재정진단 결과가 활용된다. 총 313개 대학과 전문대학 가운데 고등교육의 질을 보증할 수 있는 최소 요건을 갖춘 기관평가 인증을 받은 대학은 288곳, 미인증대학은 25곳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해 미인증대학은 2곳 줄었다. 사립대 279곳을 대상으로 재정진단을 실시한 결과 재정건전대학은 270곳, 경영위기대학은 9곳이었다. 경영위기대학은 전년도보다 5곳 감소했다.
  • 교장은 학원 결탁, 실장은 수당 횡령…부산교육청, 학생 3명 사망 학교 비위 확인

    교장은 학원 결탁, 실장은 수당 횡령…부산교육청, 학생 3명 사망 학교 비위 확인

    지난 6월 부산 한 예술고등학교 재학생 3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부산시교육청이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교장이 무용학원과 결탁해 수익을 내게 해주는 등 학교 운영 전반에 걸친 문제를 적발했다. 시교육청은 학교장의 행위가 법령 위반을 넘어 학생의 진로·입시 불안을 조장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다만, 이번 감사에서 학생들의 사망 원인을 추정할 만한 단서 등은 드러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부산 모 예술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교장 A씨와 행정실장 B씨를 포함한 26명(교원 15명, 강사 3명, 사무직원 8명)에 대해 신분상 처분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8건의 행정상 조치, 8000여만원 상당 재정상 회수·환불 조처도 함께 내렸다. 특히, A, B씨에 대해서는 각각 경찰에 수사의뢰, 고발하고 학교법인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하기로 했다. 감사 결과를 보면 A씨는 일부 무용학원장과 짜고 학생들이 마음대로 학원을 옮길 수 없도록 하면서 학부모가 부담하는 학원비, 콩쿠르 참가비 수천만 원을 학원이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이권에 개입했다. 2021년 이 학교 한국무용과 재학생 한 명이 사망했는데, 당시 부장 교사였던 A씨가 이 학생이 학원을 옮겼다는 이유로 폭언하고 괴롭혔다는 교직원의 진술도 시교육청은 확보했다. A씨는 지난해 무용과 실기 강사들이 학내에서 불법 개인 지도를 한 사실을 알고도 문제를 제기한 교사에들에게 “무용과에 간섭한다”면서 오히려 나무라기도 했다. 학내 개인 레슨을 한 강사들은 대부분 A씨가 주도해 채용한 사람들이었다. 결국 개인 레슨이 금지됐지만, 학부모들이 이 조치에 앞장선 교사들에게 민원을 제기하면서 해당 교사들은 무용과 수업에서 배제됐다. 이 일로 학교는 교장파와 반대파로 나뉘었고, 눈치를 보느라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진술도 있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씨는 학원에서 중3 학생들을 보내줘야 학교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유대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취지로 해명했는데, 교육적 책무를 외면하고 사교육과의 유착을 정당화하는 발언이다. 사립학교법이 정한 사학기관 행동강령 위반에 해당하며, 나아가 학생의 진로·입시까지도 불안하게 한 중대한 위법행위로 보고 경찰에 수사의뢰했다”라고 밝혔다. 학교법인 과장 겸 행정실장인 B씨는 오후 4시 30분에 퇴근하면서 초과근무대장에 9시 30분까지 근무한 것으로 기록하는 등 방법으로 2023년부터 지난 5월까지 수당 456만원을 허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외에 다른 사무직원들이 부정하게 받은 초과근무수당도 253만원 정도였다. B씨는 2022년에 징계를 받아 2023년에 성과상여금을 받을 자격이 없으면서도 성과급 심사위원회를 열지 않은 채 회의록을 허위로 꾸며 452만원을 받아 챙기기도 했다. 2009년 사립학교 사무직원으로 임용되고도 4개의 사업채를 운영해 사익을 추구한 사실도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감사에서 드러난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태스크포스는 학생 인권 보호와 심리 안전망 확충, 학교와 학원의 부당한 연결고리 차단, 학교 운영의 투명성 제고 방안 등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 딥페이크로 여교사 성착취물 만든 고교생 법정 구속

    딥페이크로 여교사 성착취물 만든 고교생 법정 구속

    교사와 선배 등을 상대로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해 불특정 다수가 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등학생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이창경 판사는 27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영상물편집 등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장기 1년 6개월~단기 1년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 판사는 또 A군에게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이수를 명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하지 못하게 제한했다. A군은 지난해 7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페이크 기술로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 여교사 2명과 선배 등의 얼굴에 나제사진을 합성한 뒤 SNS에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학교에서 휴대전화로 교사의 뒷모습을 촬영해 신체 특정 부위를 부각해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A군은 수사 기관의 조사에서 “예뻐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교육 당국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가 있다고 판단, A군을 퇴학 처분했다. 이 판사는 “이런 범행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인격과 자질을 가르치는 교사를 왜곡된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것으로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은 어린 나이에 성적 충동과 호기심 등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부모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다신 못 찾는 줄”…‘망연자실’ 스리랑카 유학생, 부산시민 껴안은 사연

    “다신 못 찾는 줄”…‘망연자실’ 스리랑카 유학생, 부산시민 껴안은 사연

    한 부산 시민이 스리랑카 유학생이 잃어버린 등록금 봉투를 찾아준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스리랑카 유학생 A씨가 “부산 남구 대연동 한 대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등록금이 든 봉투를 잃어버렸다”고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렵게 마련한 등록금을 잃어버리자 망연자실한 상태에서 경찰을 찾아왔다. 봉투 안에는 현금 100여만원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다가 돈 봉투가 습득물로 경찰에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 횡단보도 인근에서 돈 봉투를 주운 B씨가 가까운 지구대를 방문해 돌려준 것이다. 경찰은 A씨가 잃어버린 돈과 습득물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A씨에게 돈 봉투를 돌려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다시는 찾지 못할 줄 알았다’며 눈시울을 붉히고 B씨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면서 “B씨는 누구라도 저와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 ‘철인3종 대표’ 중3이 후배 성폭행·불법촬영…“협회가 은폐” 주장에 체육계 ‘발칵’

    ‘철인3종 대표’ 중3이 후배 성폭행·불법촬영…“협회가 은폐” 주장에 체육계 ‘발칵’

    철인3종 청소년 합숙 훈련에 참가한 중학생이 후배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협회 측이 사건에 축소 대응해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27일 서울 양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월 대한철인3종협회 주최 ‘꿈나무 동계 합숙훈련’ 중 발생한 성폭행 및 불법촬영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당시 피해자 A양은 중3이었던 선배 B군이 숙소에서 자신을 끌고 가 성폭행하고 불법촬영까지 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B군은 A양을 불법 촬영한 영상을 협박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사건 발생 직후 자체 조사를 벌였으나, 피해자의 진술을 직접 청취하지 않은 채 ‘합의된 성관계’라는 결론을 내리고 “유포가 우려된다”며 B군 휴대전화에 저장된 문제의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포츠공정위의 조사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론과 함께 석연찮은 징계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양 측은 경찰에 B군을 고소했지만, 사건의 증거인 영상이 지워져 수사는 답보 상태다. 피해자 경찰에 고소했지만 증거 영상 사라져이같은 사실이 알려지고 체육계 시민단체들이 “협회가 사건을 은폐하고 있다”고 문제제기하자 협회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 협회는“피해자의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피해자에 대한 신상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수사기관이 철저히 수사를 진행 중이며, 협회는 관련 자료 제출과 진술 등 모든 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기된 사안은 수사가 진행 중인 미완결 사건으로,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규명돼야 한다”며 “협회가 마치 의도적으로 사건을 은폐, 축소한 것처럼 단정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협회의 관리·감독과 보고·대응 절차가 총체적으로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체육시민연대, 문화연대, 스포츠인권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지도자와 협회 관련자들은 피해자의 행실 문제로 돌리며 책임을 전가했다”면서 “피해자는 동료들 사이에서 고립과 낙인을 감내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증거보전에 역행하는 삭제 지시 정황과 합의로 규정한 축소 보고 의혹은 협회의 보고 체계와 지휘라인 전반의 실패”라며 “외부 독립기구에 의한 특별감사·사실조사로 철저히 검증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우린 최저임금, 국회의원은 억대 수당”…인도네시아서 대규모 시위

    “우린 최저임금, 국회의원은 억대 수당”…인도네시아서 대규모 시위

    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에게 월 400만원이 넘는 주택 수당을 지난해부터 지급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지난 26일 자카르타 글로브에 따르면 수도 자카르타 남부 스나얀에 있는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학생과 노동자 등 수천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항의 집회가 열렸다. 시위는 정부가 각 의원에게 매달 5000만 루피아(약 430만원)의 주택 수당을 지급하기로 승인하면서 촉발됐다. 특히 하원 의원 580명은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주택 수당 명목으로 매달 같은 돈을 받아왔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며 분노가 확산했다. 5000만 루피아는 인도네시아 빈곤 지역 최저임금의 약 20배에 달하는 돈이다. 이 밖에 식료품 수당도 월 1000만에서 1200만 루피아로, 연료 수당은 월 500만에서 700만 루피아로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급여와 각종 수당을 모두 합쳐 매달 1억 루피아(약 860만원) 이상을 받아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푸안 마하라니 국회의장은 “해당 국회의원 수당은 철저하게 검토됐고, 현재 자카르타 물가에 맞춰 조정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시위대는 국회의원이 받는 과도한 수당을 폐지하고 의회 해산을 요구했다. 일부는 국회의사당 주변 바리케이드를 돌파하려다 경찰과 충돌했고,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고 폭죽을 터뜨리는 등 저항했다.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발사해 군중을 해산시켰고,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 205명을 포함한 시위대 312명을 가둔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교육청, ‘고교학점제 공간조성’ 49개교 선정···350억 지원

    경기교육청, ‘고교학점제 공간조성’ 49개교 선정···350억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 대상으로 49개 학교를 선정했다.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부 보통 교부금을 지원받아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 경기 지역 사업 대상은 일반계고 41교(수원·성남·구리남양주·의정부 등 16개 지역), 직업계고 8교(부천·군포의왕·안양과천·고양 등 8개 지역)로 모두 49개 학교다. 경기도교육청은 약 350억 원을 투입해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공간을 구축한다. 선정된 학교는 고교학점제 공간조성 사업과 연계해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6년 사업 대상 학교 선정하면서 지난 5년 동안 추진했던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의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2027년부터는 2단계 고교학점제 성장지원 사업으로 ▲교육과정 간 연계 수업 ▲개방적 다기능 공동 학습 ▲학습공간의 유연성 등 다양한 교육과 소통이 가능한 공간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디지털 기기 활용 학습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이제 우리 아이 맘 편히 논다”… 제주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이제 우리 아이 맘 편히 논다”… 제주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제주도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FC·Child Friendly Cities)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도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부산, 대구, 광주, 세종에 이은 다섯번째 광역지방자치단체이자 도 단위 광역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실천하고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도시를 일컫는다.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는 도시로 제주도 민선 8기 공약이기도 하다. 아동친화도시는 현재 전세계 40개 국가에서 인증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3년 서울 성북구가 최초로 인증받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제주를 포함해 106개 지자체가 인증을 획득했다. 도는 유니세프 인증 기준 강화에 맞춰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인증을 신청해 올해 3월 서면심사를 통과한 뒤 지난 6월 오영훈 지사가 직접 대면심사에 참여했다. 오 지사는 전국 최초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꿈나무의 제주어) 무료 운영과 전국 최초 8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에게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아동참여예산제 도입 등 주요 아동복지정책을 30분 이상 소개한 뒤 “지역 맞춤형 아동 복지정책을 계속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28일 도청 본관 로비에서 오 지사를 비롯,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도내 사회복지 및 아동 청소년복지 관련 단체, 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인증 기준에 담긴 아동친화적 정책을 도정 전반에 내재화하고 실천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의회, 보성여중 학생과 함께한 의회 견학

    용산구의회, 보성여중 학생과 함께한 의회 견학

    용산구의회는 지난 22일 보성여자중학교 학생 12명과 교사 1명을 맞이해 의회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구의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용산구의회 관계자는 “청소년이 지방자치와 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주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상임위원회 회의실과 방송실을 견학한 뒤, 본회의장에서 의회 영상 시청, 퀴즈, 질의응답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용산이 미래에 어떤 도시로 성장하길 바라시나요’, ‘구의원은 어떤 일을 하나요’ 등 학생들의 질문에 구의원들이 성의 있게 답변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인호 운영위원장, 김형원 의원, 권두성 의원 등 총 4명이 참석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 의장은 “이번 견학이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음달에는 서빙고초등학교 학생들의 방문도 예정돼 있다. 용산구의회는 관내 학교와 청소년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넓히고, 민주시민 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 동신대, 수시 1420명 선발…‘미래에너지기술학부’ 첫 신입생 모집

    동신대, 수시 1420명 선발…‘미래에너지기술학부’ 첫 신입생 모집

    동신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420명을 뽑는다. 전체 모집 인원 1537명 가운데 92.4%를 수시로 선발하는 규모다. 올해 동신대는 ‘탄소중립 스마트 클러스터’ 구축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에 선정됐다. 이에 맞춰 에너지 신산업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에너지기술학부’(정원 30명)**를 신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태양광·풍력·배터리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 실무교육과 함께 한전·한전KDN 등 에너지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도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라이프대학은 헬스케어복지학과를 개편해 **‘사회복지상담학과’**로 새 출범한다. 또한 수시모집에서는 광주·전남 고교 졸업생을 위한 지역학생 1전형을 신설, 호남권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지역학생 2전형과 병행한다. 전형은 ▲학생부 위주 ▲실기·실적 위주로 나뉜다. 일반전형과 지역학생 전형, 기회균형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면접전형은 학생부 70%+면접 30%를 적용하며, 면접일은 10월 15일이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한의예과·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에만 적용된다. 한의예과의 경우 일반·지역학생전형은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상위 3개 영역 합 5 이내, 기회균형·농어촌 등은 합 6 이내여야 한다. 정원 외 전형은 농어촌·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특성화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성인학습자전형은 학생부 70%+면접 30%를 반영하며 면접은 10월 18일 진행된다. 전형 간 최대 2회 지원이 가능하고, 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도 허용된다. 합격생을 위한 장학 혜택도 마련됐다. 일반학과 수시 합격자가 국가장학금을 신청하면 소득분위 0~8분위 학생까지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는 5분위까지 전액 지원이 적용되며, 한의예과는 제외된다.
  •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8기 출범… 지역 아동 교육서 글로벌 봉사까지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8기 출범… 지역 아동 교육서 글로벌 봉사까지

    포스코가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비욘드’(Beyond)를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맞물려 미래세대 육성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비욘드는 2007년 출범 이후 국내외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건축 봉사, 아동 교육, 환경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포스코의 사회공헌 활동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누적 15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 올해 활동을 시작한 18기 봉사단은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기반 봉사활동을 전개해 가고 있다. 특히 포스코의 기술 역량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포항 지역아동센터에서 6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공학 키트를 활용한 실습형 교육 봉사를 진행했으며, 이달에는 광양에서 자체 개발한 교육 키트를 활용해 아동 70여명에게 공학교육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비욘드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세대와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인텔리전트 팩토리 등 포스코의 미래 기술 비전을 사회공헌 활동과 접목해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비욘드 18기는 내년 1월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학 체험 교육과 문화교류를 펼쳐 글로벌 차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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