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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식군(전대협 전 의장) 6년 선고/서울지법

    ◎“북한은 아직 반국가단체”/대변인등 3명엔 2년6월∼5년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이근웅 부장판사)는 7일 대학생 2명을 북한에 보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전 「전대협」 의장 김종식피고인(25·한양대 사회학과 4년)에게 국가보안법 위반죄 등을 적용,징역 6년에 자격정지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 피고인이 대학생 2명을 밀입북시키는 한편 북한을 찬양하는 유인물을 만들어 돌리고 각종 불법 폭력시위를 주동한 혐의 등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 피고인이 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과 남북합의서의 채택 등을 내세워 더이상 북한이 반국가단체가 아니라고 주장하나 유엔가입이 곧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라고는 볼수 없고 합의서 역시 현재 효력이 발생한 것은 아니므로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방청석에 나온 대학생 1백70여명은 재판장의 제지도 아랑곳하지 않고 운동권가요 7∼8곡을 부르며 소란을 피워 5분 남짓 재판을 중단시키는가 하면 김 피고인에게 선고가 내려지자 고함을질렀다. 한편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강완구 부장판사)는 이날 김 피고인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대협」 산하 「조국의 평화와 자주적 통일을 위한 학생추진위원회」 위원장 한철수피고인(24·경희대 총학생회장)에게 징역 5년에 자격정지 3년을 선고했다. 또 이들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대협」 대변인 허동준피고인(25·중앙대 총학생회장)에게는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이,전 고려대 법대 학생회장 손성표피고인(25)에게는 징역 2년6월에 자격정지 1년이 선고됐다.
  • 전북대생 1백명/총장실 한때 점거/기성회비 인상항의

    【전주=조승진기자】 전북대 총학생회 간부등 학생 1백여명은 7일 기성회비를 낮춰달라고 요구하며 총장실과 학생처장실을 점거,3시간30분동안 농성을 벌였다.
  • 쌀 개방압력 반대시위 확산/전농총회원등 한때 도심 연좌농성

    ◎예산선 농민이 도로점거도 부시 미국대통령의 방한 이틀째인 6일 서울도심과 대학가에서 미국의 농산물수입개방압력을 규탄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전국농민회총연맹」회원 1백20여명은 이날 하오3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앞 광장에 모여 「부시방한반대 및 쌀수입개방반대 농민대회」를 열고 30여분동안 연좌농성을 벌인데 이어 지하철을 타고 종로로 진출,제일은행앞 등에서 농성과 시위를 벌였다. 이들 가운데 김진원씨(34·전남무안)등 4명이 미국대사관쪽으로 가려다 경찰에 연행됐다. 「전국농민단체협의회」와 「우리농축산물먹기 운동본부」「전국농촌목회자협의회」등 3개단체대표 15명은 이날 상오10시40분쯤 서울 세종로 미대사관정문앞에서 부시 미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과 성명서를 낭독하고 이를 미대사관측에 전달했다. 「한국농어민후계자연합회」대표 6명은 이날 하오2시20분쯤 미대사관에 찾아가 부시미대통령에게 보내는 비슷한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서울대총학생회는 이날 하오3시 부시미국대통령의 방한과관련,『부시의 방문목적이 쌀시장을 비롯한 한국시장의 개방강요의 관철에 있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이밖에 한양대·중앙대·건국대·성균관대학생들도 이날 하오 각각 교정에서 1백여명씩 같은 뜻의 집회를 갖고 성조기와 캘리포니아쌀등을 불태우며 시위를 벌였다.
  • 전남대 학생회 간부/시위주도혐의 구속【광주】광주 북부경찰서는 6일

    전남대 총학생회 사회부장 조영록군(24·행정4)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특수공무집행 방해 치상등 혐의로 구속했다. 조군은 지난해 전남대 총학생회 사회부장으로 활동해 오면서 지난해 10월23일 광주시 북구청앞 로터리에서 동료학생 5백여명과 함께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화염병시위를 벌이는등 지난 한햇동안 모두 18차례에 걸쳐 각종 불법집회와 시위등을 주도하거나 참석해온 혐의다.
  • 「총리폭행」외대생 4명/3년6월∼2년 선고/4명엔 집행유예

    서울지법 북부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강병섭 부장판사)는 30일 한국외국어대학생들의 정원식 국무총리서리 폭행사건 공판을 열고 총학생회장 정원택 피고인(24·경제4년)등 4명에게 징역 3년6월∼2년을,김경하 피고인(23·총학생회 부회장·중국어4년) 등 4명에게는 징역 2년6월∼2년에 집행유예 4년∼3년씩을 선고했다.
  • 인문계 및 여학생수석 이윤조(서울대합격 영광의 얼굴들)

    ◎매일 전과목 예습·복습이 비결 『합격은 예상했지만 수석을 차지하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서울대 법학과에 지원,학력고사 3백32점으로 인문계및 여학생 전체수석을 차지한 이윤조양(16·경기여고3년)은 코가 복스럽고 야무져 보였다. 한국산업은행 토론토사무소장인 이재석씨(48)와 장춘영씨(48)사이의 두딸가운데 맏딸. 아버지가 미국에 근무해 뉴저지주 린드버그국민학교에 다닐때는 2학년을 월반하고도 수석으로 졸업했고 졸업뒤에도 미국에서 2년동안 영재교육을 받았다. 지난 86년 서울에 돌아와서도 중·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중학교때는 학생회부회장 고3때는 학생회장으로 활동할만큼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이다. 『수석합격의 영광은 3년동안 한결같이 따뜻한 점심도시락을 학교에 갖다준 어머니 덕』이라고 했다. 한달계획과 하루계획을 미리 짜놓은뒤 상오5시부터 7시까지는 수학문제를 풀고,수업을 마치면 집에 와서 하오7시부터 12시까지 전과목의 예습·복습을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토론토에서 국제전화로 딸의 수석합격 소식을 들은 아버지 이씨는 『장하다.고생했다』라며 대견해 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오리엔트특급 살인」을 좋아한다는 추리소설광인 이양은 『앞으로 국제변호사가 되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민주당/엇갈린 계파이해… 표류하는 공천/인선작업 답보의 속사정

    ◎“여 탈락자 흡수한후 인선”/신민계/“조기선정으로 지분 확보”/민주계/중부·영남선 “휴업”… 광주는 경합 치열 민주당의 조직책 신청자들이 막후 경쟁을 치열하게 벌여가고 있는데 비해 실제 조직책 인선작업은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조직책의 조기인선후 총선체제에 돌입하자는 민주계의 주장에 대해 조직분규 등이 우려되는만큼 시기를 여당공천후로 미루자는 신민계의 주장이 맞서 양계파 동수로 구성된 조직강화특위의 활동이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표면적인 명분싸움에 불과하다.실제 이유는 민자당의 대권향배 및 공천작업에 대한 신민·민주계의 전망과 분석,그에 따른 이해득실이 상반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대중대표 등 신민계는 여권이 무리없이 후계구도문제를 결론짓고 공천작업을 마무리지을 경우 거여에 상대하기 위해서는 지분을 배제하고 인물위주로 인선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할 수도 있고 또 여당의 공천탈락자 일부를 영입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속셈을 갖고 있다. 여당의 대권싸움이 파국으로 치달을 경우라도 민자당내 민주계를 일부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이기택대표 등 민주계의 입장은 이와는 사뭇 다르다.민자당내 민주계와 지역기반이 중복되는 민주계로서는 여권의 대권 및 공천향배와 관계없이 영남과 서울 등지의 기득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다.당내 신민계에 비해 인물면에서 열세에 있는 민주계는 여권의 공천작업에 앞서 조직책 인선을 끝내야 계파지분 잠식을 방지할 수 있다고 계산하고 있다. 이대표가 당내 대권후보 경선론을 새삼 들먹거리거나 부산·영남지역의 구민주당 지구당위원장들이 연명으로 조기 조직책 인선을 촉구하는 등의 움직임은 같은 맥락으로 이해되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1월15일부터 인선을 위한 실제작업에 들어가 1월20일쯤 대부분 지역구조직책을 발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1월중으로 예상되는 민자당의 대권향배를 둘러싼 갈등이 어떻게 결론지어지느냐에 따라 인선작업의 방향과 시점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 국회의원선거법개정으로 신설된 13개 선거구는 무주공산을 선점하려는 선량지망생들의 각축이 다른 지역보다 한층 치열하다. 민주당은 지난 26일부터 13개 신설 선거구에 대한 조직책 변경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나 28일 현재 30명만이 신청,치열한 눈치작전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의 경우 아직까지는 신청자들이 눈치만 보며 접수를 미루고 있는 실정이지만 갑구에서는 조순형최고위원이 연고권을 주장,낙점이 확실시되며 을구에서는 이철용의원이 수성을 선언한 가운데 김옥두 구신민당사무차장,김원길중앙증권신문사장,강원채 전의원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 신설된 병구에서는 유인태당무위원이 사실상 내정된 상태. 구로구의 경우는 신설 병구를 놓고 전·현직의원과 전국구·지역구의원간의 경합이 치열할 전망. 김병오전의원은 일찌감치 기득권을 주장하며 갑구에서 병구로 조직책을 변경했으며 전국구의 최봉구·허만기의원도 이 지역에 눈독.그러나 이경재의원(전국구)은 을구를 고수할 계획. 민주당의 안방인 광주북구는 최고 경합지역으로 북구 갑지역에는 이미 정웅의원과 전국구인 김주호의원을 비롯,윤재걸부대변인,고재득정책실부실장 등이 조직책을 신청했으며 을지구에서는 전국구의 김영도의원과 김병수·김경천씨와 박지원전뉴욕한인협회장 등이 치열한 경합중.그러나 얼마전 복권된 이길재대외협력위원장이 호시탐탐 이 지역을 노리고 있어 기신청자들이 바짝 긴장. 경기 과천·의왕지역은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김민석씨가 조직책을 신청한 가운데 이희숙구신민당위원장과 임승원씨도 이 지역에 조직책을 신청.또 시흥·군포는 제정구전한겨레민주당대표가 사실상 내정. 수원 권선갑은 박왕식전의원의 낙점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임병천·이일구신민당위원장 등이 도전하고 있으며 을지역에서는 손민씨가 유력한 상황. ○…중부및 영남지역의 신설선거구는 당선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이유로 경쟁률도 다소 떨어지는 실정. 부산 강서의 경우 배갑상·김갑주씨 등 지구당위원장출신 인사들이 활약중이며 대구동을·수성을·달서을지역 등에서 임문윤·강창덕씨와 이선동·여동영변호사,그리고 이상섭구민주당위원장 등이 각각 활동중. 대전 대덕에서는 김원웅구민주당 위원장과 양대현한남대교수가 경합중.
  • 사대 등록금인상 진통/학교 19%선 제시에 학생들 반발

    대부분의 사립대학들이 새학기 등록금을 17∼18%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반발 또한 만만치않아 진통을 겪고 있다. 대학들은 『대학마다 30∼40%의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나 갖가지 부작용등을 감안,16∼20%선에서 인상하기로 한 지난 12일의 경인지역사립대학기획실장협의회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한자리수 인상만 해도 적지않은 부담이 생기는데 두자리수 인상이란 너무한 처사』라며 새해 예산안의 세목별 지출근거및 자료의 공개등을 요구하고 있다. 연세대에서는 최근 교수와 학생간의 협의회를 3차례나 열고 물가인상과 기숙사·도서관·이과대학건물증축등을 이유로 신입생등록금을 17∼18%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생들은 『인상률자체보다는 학교측이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 전체를 검토한뒤 인상률을 조정하겠다』며 학교측 방침에 맞서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은 19%인상 방침아래 보직교수와 학생회간부 30여명이 참석하는 회의를 가졌으나 학생들은 등록금의 동결을 주장하며 지출예산의 근거자료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대는 대학자치협의회산하 「등록금조절위원회」에서 학생들이 학교측의 16% 인상방침에 대해 『합의할 때까지 서로의 인상률차액만큼을 「공동예치금」으로 운용할 것』을 주장하며 지출예산의 근거자료공개를 요구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있다. 성균관대·서강대·중앙대·이화여대 등은 합격자발표에 뒤따라 신입생등록금등의 인상률을 확정,학생들에게 고지서를 보낼 예정이나 역시 상당한 진통이 거듭되고 있다. 대학측은 올해 전기대입시에서 3백점이상 고득점자가 쏟아져나와 이들 모두에게 등록금과 4년동안 수업료 뿐만 아니라 한달 20만∼50만원씩의 생활비까지 보조해야 하는 입장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학교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나 학교의 어려운 사정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등록금으로 부담지울 수만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는 학생 5명과 교수 5명으로 구성된 「학생문제협의회」를 통해 지난 23일 등록금인상내역의 공개및 등록금 15%인상에 합의했다. 그러나학생들은 등록금인상분 가운데 상당부분을 장학금·복지기금·시설투자비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 동아대 총장·이사장 사의/입시부정사건 인책

    【부산=이기철기자】 지난 87년과 88년 입시때 4백여명을 부정입학시킨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동아대 손병규총장과 정수봉재단이사장이 21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한편 동아대 입시부정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 윤석정부장검사는 『고발인측인 총학생회의 고발취하에 관계없이 입시부정 여부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것이며 공소시효가 내년 1월초로 다가옴에 따라 다음주 중으로 정이사장과 손총장등 피고발인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 인천대 총장후보 선출 싸고 분규 확산/재단,교수협회장 전격 파면

    【인천】 선인학원(이사장·심창유)은 20일 재단 징계위원회를 열고 교수협의회 회장 장석우교수(53·교육학)를 「교수·학생들을 선동하는등 학내 질서를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파면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학교측은 이에앞서 열기로 한 총장후보 선출을 위한 전체 교수회의가 학생들의 저지로 무산되자 교수협의회에서 탈퇴한 교수 93명의 서명을 받아 현 부총장인 장윤익교수(53)를 총장으로 임명해 줄 것을 재단측에 요청했다. 대학측은 이날 교내 대학원 강당에서 지난 13일 사임한 박재규 전총장의 후임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총학생회(회장 정성준 전자3년)소속 학생 50여명이 출입문을 원천 봉쇄함으로써 무산됐다.
  • 총리폭행 외대생 셋/7∼3년 구형

    서울지검 북부지청 박태규검사는 16일 정원식국무총리서리에게 폭행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국외국어대 총학생회장 정원택피고인(24·경제과4년)에게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징역7년을 구형했다. 이날 서울지법 북부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강병섭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김경하피고인(23·총학생회부회장)에게는 징역5년이,조진한피고인(24·불어과3년)에게는 징역3년이 구형됐다.
  • 총리폭행 외대생/징역 5∼3년 구형

    서울지검 북부지청 특수부 박태규검사는 9일 정원식국무총리폭행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외국어대 백경선군(22·경제학4년·총학생회문화부장)등 5명에게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를 적용,징역5년부터 3년까지를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지법 북부지원 강병섭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한나라의 총리이자 교수를 폭행한 학생들의 반민주적·반인륜적 행위는 정상참작의 여지가 없다』고 논고했다.
  • 부산공대 교수·직원/농성학생 강제 해산

    【부산】 부산공업대 교수와 교직원 1백여명은 9일 상오11시쯤 교육부의 산업체근로자 무시험입학 전형안에 반발,20일째 학장실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 학교 학생회간부 10여명을 강제 해산시켰다. 이 과정에서 교수및 교직원과 학생들간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학장실 대형유리창 2개가 파손됐다.
  • 산업체 근로자 특별전형 반대/부산공업대생 전원 자퇴 결의

    ◎학과장실서 농성 돌입/학생회 【부산=김세기기자】 부산공업대가 산업체 근로자에 대한 무시험 전형방침 문제를 놓고 총학생회측과 학교측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총학생회측이 이 방침에 반대,전체학생 자퇴결의를 하고 7일부터 25개 전학과장실을 점거,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총학생회는 지난 6일 학교측과 92년도 신입생모집요강관련 쟁점을 논의했으나 학교측이 산업체 근로자에 대한 무시험 전형방침을 고수해 협상이 결렬되자 이날부터 기말시험및 학과등록거부 신입생모집저지 전체학생자퇴결의를 한뒤 학과별로 학과장실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이에대해 학교측도 학생들의 이같은 행동에 맞서 9일 학교행정을 마비시킬 경우 학교사무실을 폐쇄하고 단전단수조치를 취한뒤 공권력투입을 요청키로 해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 1백만원 코트 4천원에/교내알뜰시장 “착각판매”(조약돌)

    ○…서울대 총여학생회는 2일 지난달 열었던 알뜰시장에서 시가 1백여만원짜리 무스탕 가죽코트를 4천원에 잘못 팔았다며 돌려줄 것을 호소하는 대자보를 교내 곳곳에 붙여 눈길. 이 코트는 지난달 27일 학생회관 앞에서 건전소비문화정책을 위해 연 알뜰시장에서 한 여학생이 잠시 벗어둔것을 다른 학생이 헌옷으로 잘못 알고 4천원에 팔아버렸다는 것. 총여학생회는 『값비싼 옷을 입고 다니는 학생도 문제지만 하루빨리 주인에게 돌려주자』고 호소.
  • 광주 미 문화원 피습/대학생 화염병 던져

    【광주=최치봉기자】 전남지역 총학생회 연합(남총련)소속 대학생 5백여명은 29일 상오6시50분쯤 광주시 서구 양림동 광주미문화원 앞에서 전시지원협정과 농산물수입개방반대등의 구호를 외치고 화염병등을 던지며 10여분간 기습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전시지원협정과 농산물 수입개방을 강요하는 미국을 추방하기 위해 미문화원을 응징한다는 내용이 쓰인 유인물 3백여장을 뿌리기도 했다.
  • 파출소 또 화염병 습격/서울 시립대생

    ◎최루탄·공포 쏴 해산/학생회장 연행 항의 서울시립대학생 20여명이 28일 상오5시30분쯤 동대문구 전농2동 청량리경찰서 전곡파출소에 몰려가 지난 26일 경찰에 연행된 총학생회장 최동민군(23·법학4년)의 석방을 요구하며 화염병 20여개를 던지는등 기습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이 파출소에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이자 경찰은 최루탄 20여개와 공포2발을 쏴 이들을 해산시켰다.
  • 행시 최종합격/2백26명 발표/이정우씨 3과 영예

    총무처는 22일 제35회 행정고시 최종합격자 2백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수석합격은 2차시험에서 66.04점을 얻은 재경직의 윤성욱씨(26·연세대 경영학과졸)가 차지했으며 최고령자는 일반행정직의 문시영씨(35·경기대 관광경영학과졸)가,최연소는 사회직의 장근영씨(21·서울대 사회복지학과 4년재학)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 학생회장 출신 이정우씨(29·서울대 사법학과졸)는 지난해 제24회 외무고시와 올해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데 이어 이번 행시에도 최종합격,고시3과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 공개한 메모지 글씨/김씨 필적 틀림없다/강기훈씨 8차 공판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노원욱부장판사)는 20일 「전민련」총무부장 강기훈피고인(28)의 자살방조사건 제8차 공판을 열고 이 단체 인권위원장 서준식씨(43)등 변호인측 증인에 대한 신문을 벌였다. 이날 첫증인으로 나온 숭의여전 총학생회장 이보령양(22)은 변호인측 신문에서 『지난 5월21일 명동성당에서의 기자회견때 공개했던 메모지는 김씨의 필적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서씨는 『김씨와 「전민련」에서 함께 일하면서 수첩을 쓰는 것을 직접 봤기 때문에 검찰에 제출된 수첩은 김씨의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 광주파출소 기습/주동자 명단 확보/총장등 유감표명

    【광주=최치봉기자】 전남대생 파출소기습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이대학 총학생회장 노훈오(23·섬유공학 4),총학생회 사회부장 조영록군(23)등 총학생회 간부를 비롯한 파출소 기습사건 주동학생 10여명의 명단을 확보,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전남대 총·학장과 대학원장들은 18일 최근 발생한 이 학교 학생들의 광주 북부경찰서 중흥2파출소 기습사건과 관련,학생들의 과격한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또 전남대 총학생회는 이날 상오 모임을 갖고 파출소 피습사건의 파장이 큰 것을 감안,일정기간 과격시위를 자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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