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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광주 평온하게/추모대회등 문화행사 위주로 치러

    【광주=최치봉·남기창기자】 「5·18광주민주화운동」12주기를 맞은 18일 광주·전남지역에서는 「5·18광주민중항쟁 12주기 추모제」등 각종 추모행사가 잇따라 열렸으며 예년과 달리 경찰과의 충돌없이 평화롭게 진행됐다. 이날 하오 4시 광주시 동구 금남로 1가 전남도청앞 광장에서 시민·학생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광주민중항쟁 계승과 민주정부수립을 위한 국민대회」는 평온한 가운데 문화행사 중심으로 치러졌다. 「5·18위령탑건립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광우전남대교수)와 「광주·전남연합」공동주최로 열린 이 행사는 1부의 기념식과 5월노래공연,2부의 춤 집체극 결의문낭독 순으로 4시간여동안 진행됐다. 한편 전남대·조선대등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남총련)소속 대학생 5천여명은 하오 2시 광주 동신전문대에서 5·18추모식을 갖고 시가행진을 벌인뒤 「국민대회」장소인 도청앞 광장에 도착했다. 「국민대회」를 마친 시민·학생들은 2개조로 나뉘어 금남로∼유동4거리∼신역,금남로∼계림동5거리∼시청∼신역에 걸친 5㎞구간에서 평화행진을 벌인뒤 하오 11시30분쯤 해산했다. 경찰은 이날 시내 곳곳에 48개중대 6천여명을 배치,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10시 광주시 북구 망월동 「5·18묘역」에서는 5·18관련 단체 회원과 민주당 이부영최고위원등 정치인 재야인사 시민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가 거행됐다.
  • “86∼88년에도 82명 부정입학/경산대 학생회 자료 공개

    ◎34명에 기부금 8억받아” 【대구=한찬규기자】 92학년도 경산대신입생 부정입학관계를 수사중인 경북지방경찰청은 16일 이대학 한의학과 학생회에서 대학측이 이사건외에도 지난86년부터 88년까지 82명을 부정편입학한 사실이 있다고 공개함에 따라 이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하기로 했다. 16일 이 대학 한의학과 학생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학측이 86년부터 88년까지 3년동안 82명의 학생을 부정으로 입학 또는 편입학시켰으며 이들중 34명으로부터는 모두 8억여원의 기부금을 받았다는 것이다.학생회는 또 이 자료에서 지난 88년 교육부가 이같은 사실을 적발하고도 당국에 형사고발하지않고 당시 학장만을 해임하고 관련교직원 10명에 대해서만 경고조처로 사건을 마무리지었다고 주장했다.
  • 전대협의장등 4명 사전영장/인공기 게양 관련

    서울지방 경찰청은 16일 인공기 게양을 주도해온 「전대협」 의장 태재준군(23·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조국통일위원장 김영하군(23·중앙대 총학생회장),건국대 총학생회장 이상현군(23·사학4년),「조국의 평화와 자주적 통일을 위한 학생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호상군(25·국문4년)등 4명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반국가단체 동조)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 무안경찰서 습격/10여명 검거나서

    【광주=최치봉기자】 무안경찰서와 청계지서 습격사건을 수사중인 전남 무안경찰서는 15일 이 사건 주동자로 목포대 총학생회 부회장 김명섭군(26·국문과 4년)등 학생회 간부 10여명을 지목,검거에 나섰다. 한편 목포대생 5백여명은 이날 하오3시45분쯤 교문앞까지 진출,저지하는 경찰에 화염병 3백여개를 던지며 1시간30분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 사노맹 중앙위원 7명의 범죄사실

    ◎“혁명전위” 사회주의 노동자당 결성 획책/자본가와의 정면 계급전쟁 선포/노조·종교에까지 침투 세력 확장 ▲백태웅(29)사노맹 총책겸 중앙상임집행위원(가명 이정로·통칭 김실장)=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86년 마르크스·레닌주의 추종 지하혁명조직인 반국가단체 「제헌의회(CA)그룹」결성,선전부장으로 활동하다 이 그룹이 와해되자 지하로 잠적. 87년 박기평등과 함께 CA그룹 재건조직인 「노동자계급 해방투쟁동맹」(노해동)을 결성,중앙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관지 「선봉」제작 및 「남한사회의 성격과 노동자계급의 역사적 임무」제하의 「민족민주혁명」(NDR)론을 정립,보급하는 등 사회주의이념 전파에 주력. 88년 「노해동」이 보수야당과의 연대를 강조하며 「민주연립정부수립」을 주장하는 다수파와 민중의 독자성을 강조하는 「민중집권론」을 주장한 소수파로 양분되면서 소수파가 「노해동」에서 분리,사회주의혁명 전위당 건설을 목표로 한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동맹 준비위원회」(사준위)를 발족시켜 중앙위원으로 활동. 89년 스스로를 「빨치산의 맥을 잇는 혁명적 사회주의자」 「진정한 마르크스·레닌의 후예」라고 자처하면서 자본가와의 계급전쟁을 정면으로 선포하며 반국가단체인 「사회주의 노동자동맹」(사로맹)을 공식 출범시킨 뒤 조직의 실질적 총책으로 활동. 사로맹의 기관지 「노동해방문학」을 통해 「사회주의진영 위기의 근원 고르바초프 개혁노선의 우편향」등 10편의 논문을 기고하고 「남한 사회주의자의 꿈」 「1990년 봄까지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당을 건설하자」제하 사회주의 노동자당 건설 관련 선전문을 제작 배포. ▲정명섭(30)중앙상임집행위원겸 중앙조직국장=고려대 통계학과 3년중퇴자로 89년 「사로맹」 인천위원회 공장사업위원으로 주안공단에서 공장소조활동. 91년부터 중앙조직국장으로 「사로맹」 산하조직인 「전민학련」 및 「서민학련」에 대한 지조 및 투쟁지침 하달 등 배후조종.「사로맹」 조직확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지각변동」이라는 암호명으로 「특별 재정확보(보투)투쟁」으로 약 2억원 자금조성. ▲은수미(29·여)중앙상임집행위원겸중앙정책국장(가명 조미라·김종순)=서울대 사회학과 3년 제적생으로 89년 박기평·백태웅등과 함께 「사노맹 출범선언문」안 공동작성. ▲이은경(32·여)중앙위원겸 수도권위원장(가명 손오공·이선희·정명수·이진숙)=서울대 의류학과 학사 제명된 뒤 85년 구로공단 나우정밀에 위장취업했으며 89년 「사준위」 서울시 위원장으로 선임,구로공단내 주식회사 서광 및 청계피복노조에 위장 침투,임금투쟁 등 선동활동. 90년 메이데이 투쟁으로 구로공단 입구 등지 무인방송 설치 및 성수4거리 가두투쟁 주도하고 91년 각종 시위시 사회주의 선동대 및 「노동해방 선동대」를 결성,사노맹 선전활동. 92년 동국대에서 열린 「민정추」주최 「총선평가 공청회」때 「진보적 이념정당 건설하자」제하 유인물 살포. ▲차익종(31)중앙위원겸 수도권위 총무국장(가명 한종태·이실장·한부장)=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졸업생으로 85년 구로구 소재 대한광학(주)위장취업중 시위난동 및 유인물 살포등으로 86년 해고. 88년 「사준위」결성 주도후 「전노협」 「전국 노운협」파견망으로 활동. 89년 「사로맹」에 가입후 91년1월 백태웅·박기평의 추천을 받아 중앙위원으로 선임. 91년 최헌식(31·사로맹 수도권위원회 조직국원)등 10여명을 포섭,사노맹 조직에 가입시킴. ▲김기수(32)중앙위원겸 수도권위 조직국장(가명 신동현·이부장·이선생·이경준)=경희대 경영학과 졸업생으로 86년 서울 독산동 소재 「무극사」(노트공장)공원으로 위장 취업. 88년 「사준위」결성에 참여하여 사준위 지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89년 「사로맹」 출범에 가담,경기위원회 책임자로 활동. 91년 수도권위원회 조직국장으로 공장소조·노조운동·민중당·「민정추」사업,학생운동·종교·타계급사업 소조활동 전개. ▲박홍순(29)중앙위원겸 「민정추」 선전국장(가명 김부장·김정수·김희석)=성균관대 자퇴생으로 88년 「사준위」에 가입후 조직구성에 참여. 90년 백태웅으로부터 중앙위원으로 추천받은 뒤 91년 중앙위원으로 선임돼 「민정추」 선전국장으로 프랙션 활동.
  • “북한학생 마중” 판문점행/남총련 40여명 연행

    15일 낮12시쯤 서울 은평구 불광동 서북로터리 버스정류장에서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소속 박윤종군(21·조선대 정외과3년)등 6개대학 학생40여명이 『북한학생들을 만나겠다』며 판문점으로 가려다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5·18광주민주화운동」 12주년을 맞아 「광주성지순례단」이라는 이름으로 이날 상오11시 판문점에 내려오기로 한 북한 「조선학생위원회」학생 5백여명을 환영하기 위해 판문점 방면인 문산행 버스를 기다리다 연행됐다.
  • 「스승의 날」 행사 다채/각 대학,체육대회·간담회등 열어

    스승의 날인 15일 고려대·성균관대·건국대등 서울시내 대부분의 대학들이 총학생회 등의 주관으로 스승과 제자가 함께 참여하는 체육대회·간담회 등의 「사제간의 신뢰쌓기」행사를 펼친다. 고려대는 15일 하오3시 경영대 신관강당에서 「교수님과의 대화」를 갖는다. 성균관대도 이날 「교수님에게 식사와 차대접하기」등의 행사를 갖는다. 서울대는 김종운총장등 보직교수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단과대학별로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 목포대생들,경찰서·지서 습격/무안/2백50명 화염병 난입

    ◎경관 6명 납치·통기 탈취/「인공기」관련 학생회장 검거 항의… 3시간뒤 풀어줘 【무안=최치봉기자】 북한의 「인공기」를 제작,게양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던 대학생이 검거되자 동료학생들이 경찰서와 지서를 동시에 기습,경찰관 6명을 납치하고 M16소총 1정등 총기 2정을 탈취했다가 3시간여만에 총기와 함께 풀어줬다. 14일 낮 12시10분쯤 전남 무안군 무안읍 무안경찰서와 청계면 청계지서에 목포대생 2백50여명이 몰려가 화염병과 돌멩이등을 던지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의 기습으로 무안 경찰서 1층 대형유리창 30여장이 깨지고 경찰차량과 민원인차량등 20여대가 부서졌으며 청계지서도 유리창 30여장이 깨지고 서류·집기등이 불탔다. 또 청계지서 이영석순경(28)등 7명이 학생들이 휘두른 쇠파이프등에 맞아 부상했다. 학생들은 청계지서를 기습하면서 M16소총1정과 38구경 권총1정을 탈취하고 김용수순경(27)등 경찰관 2명과 의경 4명등 모두 6명을 목포대학교내로 끌고갔다가 4명은 1시간뒤에 총기와 함께 내보내고 나머지 2명은 3시간뒤에 풀어줬다. 학생들은 지난8일 전남대 5·18광장에서 열린 「남총련」산하 「조국의 평화와 자주적 통일을 위한 학생위원회」(조통위)발대식에서 게양된 북한의 「인공기」사건과 관련,수배를 받아오던 목포대 총학생회장 여인두군(23·남총련 조통위위원장)이 이날 상오11시40분쯤 무안버스터미널에서 경찰에 검거돼 무안경찰서에 연행된데 항의,기습시위를 벌였다.
  • 건국대 집회에 인공기 등장

    ◎만국기에 포함 40여개 게양… 학생들 철거 거부/경찰 4천명 진입,모두 압수 지난8일 부산 동아대와 광주 전남대에서 북한의 「인공기」가 등장한데 이어 13일 서울의 건국대에서는 「인공기」가 무더기로 내걸렸다. 이들 「인공기」는 이날 하오2시35분쯤 개교 46주년기념 「5월 대동제」행사의 하나로 이 학교 총학생회가 학교 구정문에서 사회과학관앞 뜰까지 50여m 거리에 태극기및 「남북단일기」등과 함께 만국기게양형식으로 내건 것으로 가로40㎝·세로25㎝짜리 40여장이나 됐다. 이 학교 학생 2백여명은 이날 「인공기」등이 내걸린 사회과학관앞 길에서 이른바 「보안법철폐를 위한 민족건대결의대회」를 갖고 『남북합의서가 발효된 지금 북한을 이적단체로 규정한 보안법은 존립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30분남짓 시위를 벌이는한편,1백여명은 시위가 끝난뒤에도 그대로 남아 깃발을 지켰다. 학생들은 시위도중 「인공기」의 철거를 요구하는 김현용교무처장(57)과 이만우학생부처장(51)등 교직원과 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 학교 총학생회는 또 14일 하오 사회과학관앞 뜰에서 신상옥감독이 북한에 있을 당시 만든 북한영화 「탈출기」를 상영하고 15일 하오에는 「북한노래부르기대회」를 갖기로 해 당국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미리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하오3시35분쯤 전경 4천여명을 동원,학교에 들여보내 화염병등을 던지며 저항하는 학생들을 해산시키고 「인공기」를 모두 압수해갔다.
  • 대학가시위 줄어들었다/경찰청 분석/화염병도 전년비 70%나 감소

    ◎공산주의 몰락… 투쟁이슈 상실/극렬운동권의 충격적시위는 여전 일부 극렬운동권들의 파출소등 화염병습격과 대학캠퍼스에 북한의 「인공기」가 등장하는 등의 걱정스런 현상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볼 때 학생들의 시위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시위방법도 갈수록 평화적인 쪽으로 기울어 화염병 투척등 폭력시위가 격감,상대적으로 경찰의 최루탄 사용도 매우 드물어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민주화의 진전과 함께 안정을 바라는 국민들이 과격폭력시위를 지탄하고 있고 이같은 사실을 안 운동권학생들 스스로도 투쟁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3일 경찰청이 일년중 학생들의 시위가 가장 잦은 4월1일부터 5월10일까지의 시위상황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분석한데 따르면 올해엔 모두 1천1백50여차례의 시위가 발생,지난해의 1천8백80여차례보다 38%가 줄어들었다. 시위가담 인원 또한 올해 45만여명을 기록,지난해의 69만여명보다 35%가 감소했다. 특히 시위에서 투척된 화염병은 올해 3만3천여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만여개에 비해 무려 70%나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시위진압과정에서 경찰이 사용한 최루탄도 올해는 9천2백여발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만3천5백여발의 10분의1에도 미치지 못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학생시위의 감소추세에 대해 『바람직스러운 현상』이라면서도 『학생들이 자신들에 대한 지지는 물론 공감대마저 얻지 못하는 것을 만회하기 위해 최근 「인공기」를 들고나오는 것과 같은 보다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매우 염려스러운 일』이라고 우려했다. 성균관대 학생회 간부인 김모군(21)은 『파출소 습격,화염병투척등 과격시위가 시민은 물론 일반학생들의 호응도 얻지 못해 학내문제해결등 관심을 끌 수 있는 새로운 이슈의 개발과 함께 시위방식도 바꿔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서강대 윤여덕교수(사회학)는 『학생들의 시위감소는 우리나라의 사회운동을 주도해왔던 학생운동권이 공산주의의 몰락등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과격·폭력형식으로는 사회적으로 큰 목소리를 내기 힘들다는 것을 자각해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풀이하고 『이들의 요구가 사회전체 구성원의 일부분에 불과,대중적인 기반을 잃어가고 있으므로 학생운동은 물론 통일·노동운동도 논리나 방법에 있어 세대교체를 요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인종갈등 극복에 2·3세 역할 막중”/한인2세 이지영씨는 말한다

    ◎생계급한 부모세대 공동체기여 소홀 이해할만/분야별 자원봉사대 발족… 보상 미흡땐 “조직행동” 『이전에는 잘 몰랐지만 이번폭동기간을 통해서 비로소 한인들이 미국사회에서 푸대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좌절감도 맛보았고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캘리포니아주 한인총대학생회」회장을 맡고 있는 이지영양(21·UCLA경영학과4년)은『흑인폭동은 미국사회에 뿌리깊은 인종주의가 곪아터진 한 단면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뒤 이같이 말하고『젊은 2세로서 한인들을 위해 할 일이 너무 많은것 같아 솔직히 부담이 크다』고 털어놨다. 캘리포니아주 22개대학에 재학중인 2만여 한인학생의 리더격인 이양은 폭동이후 한인들의 푸대접에 항의하는 각종집회와 시위를 주도해왔고 현재도 인종화합을 위한 탄원운동,미국관리에 대한 항의편지쓰기운동등 각종 캠페인 구상에 여념이 없다. 무선호출기로 그녀를 찾아낸 뒤 젊은교포들이 이번사태를 어떻게 느끼고 있으며 무슨생각들을 하고있는가 알아보았다. ­이번사태를 보고 느낀 것은. ▲미국사회에 대해 실망을 많이 했다.미국의 정치·사회 특히 뿌리 깊은 인종주의문제등 모든 것이 곪을대로 곪았다.이것이 터졌고 이것은 한단면에 불과하다.다른 한편으로 부모세대를 이해하게됐고 젊은세대 역할이 무겁다는 것을 느꼈다. ­부모세대를 이해하게 됐다는데 무엇을 뜻하나. ▲1세들은 경제적인 터전만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다.때문에 공동체에 신경쓸 여유도 없었고 소수민족의 정치세력화에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의사소통도 잘 안되는데다 미국의 제도를 이해하지 못해 각종 불이익을 감수해야했고 또 지금도 푸대접을 받고 있다. ­한인학생들의 시위는 조직으로 보아 쉽지 않았을 텐데. ▲「부모들의 목소리를 대신 내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계획이 충분하지 못했지만 각지에서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줬다.지난8일 시청앞 시위에서는 3백여명이 참가했는데 경찰이 행진을 막을때는「소수민족」의 한계를 피부로 느끼기도 했다.다행히 경찰과 의사소통이 잘돼「경찰국장의 해임」등 우리의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발표할 수있었다. ­폭동이후 젊은이들의 움직임은. ▲미국의 각주 한인학생대표들이 곧 만나 전국적인 모임을 만들것이다.부모세대를 이해한만큼 그들을 위해 아니 전체 교포들의 권익을 신장시켜 줄일을 찾아 나가겠다.각종 청년단체모임이 형식을 탈피하고 부모세대가 하지 못한일을 위해 다시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교포사회를 젊은이의 눈을 통해 본다면. ▲각자 자기주장이 강하고 문제에 대한 조직적 대응등 화합에 어려운 점이 많은것같다.그러나 비난만하기 보다 젊은이들은 뭔가 그사회에 기여하길 원한다.이번 사태에서 그들(1세대)은 우리를 불러주지 않았다. 우리는 피해처리를 하는 동안 그들이 보다 조직적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것을 목격했다.그들이 불러주지 않았는데도 우리는 자원봉사등으로 나섰고 그들도 우리의 존재를 깨닫기 시작했다. ­향후 활동계획은. ▲우선 교민들의 피해복구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분야별로 자원봉사대를 발족시키고 피해보상이 적절치못하다고 판단되면 조직적으로「행동」에 나설 예정이다.또 인종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소수민족학생을 참여시킨 각종 전국적인 세미나도 고려하고 있다.그러나 우선은 우리교포들 사이에「단합」에 주력하고 싶다.
  • 「인공기」 제작/대학생 둘 수배

    【부산=이기철기자】 「부산·경남지역 총학생회연합」(부경총련)출범식장 인공기게양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방경찰청은 11일 「부경총련」산하 「조국평화 통일위원회」가 인공기 30여장을 직접 제작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 위원회 위원장 김도근군(23·경성대 총학생회장),「부경총련」부의장 박승환군(23·동아대 총학생회장)등 2명을 수배했다.
  • “건전한 학생운동 전개” 학생회간부에 공로패(조약돌)

    ○…서울대 자연과학대 학생회장 윤상수군(23·물리학과4년)과 부회장 최갑천군(23·지질학과4년)이 건전한 학생운동을 펼쳐온 공로로 최근 권숙일학장으로부터 공로패을 받은 사실이 11일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가을축제때 풍선터뜨리기·족구등 교수와 학생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짜는 등 『신선한 대학 문화를 만드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
  • “「인공기게양」 주동자 전원 구속”/검·경

    ◎「전남·동아대사태」에 강경 대응/사전영장 발부… 일제 검거령/대학가 「보안법 투쟁」도 엄단 【부산·광주=김정한·최치봉기자】 검찰과 경찰은 지난 8일 밤 「부산·경남지역 총학생회연합」(부경총련)과 「광주·전남지역 총학생연합」(남총련)이 출범식 전야제 행사에 북한의 국기인 인공기를 게양한 사건과 관련,9일 가담자 전원을 국가보안법위반(이적단체 찬양고무)혐의로 구속키로 하고 일제 검거에 나섰다. 부산지검과 부산지방경찰청은 이날 「부경총련」의장 손병호군(21·부산대 총학생회장)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는 한편 다른 관련자들도 신원이 드러나는대로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형사처벌키로 했다. 광주지검과 광주지방경찰청도 「남총련」의장 송진환군(24·전남대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이 단체의 간부급 주동자를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특히 「남총련」산하 「조국의 자주와 평화통일을 위한 학생추진위원회(조통위)」가 주도적으로 인공기를 제작하고 집회에 가지고 나온것으로 보고 당시 인공기를 들고 나온 현장사진을 입수,「조통위」위원장 여인두군(22·목포대 총학생회장)의 행방을 쫓는 한편 관련 학생들의 신원파악에 나섰다. 수사당국의 이같은 방침은 이들 지역 학생운동권이 올해 「통일투쟁」의 하나로 「국가보안법어기기운동」을 펼것을 공식선언하고 우선 그 실행방법으로 인공기 게양을 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수사당국은 학생운동권이 앞으로 인공기 게양뿐 아니라 북한과의 서신교류,북한영화의 교내상영,북한노래공연,북한서적을 비롯한 금서읽기 등 이른바 「국가보안법 사문화투쟁」을 벌여나갈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단속을 철저히 펴갈 계획이다.
  • 불명예 전역 이지문씨/경실련 직원으로 취직

    제14대 총선때 군부재자투표에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가 지난 4일 중위에서 이등병으로 강등돼 불명예전역한 이지문씨(24)가 「경제정의실천시민운동연합」의 직원으로 채용됐다. 「경실련」은 최근 인사위원회에서 이씨를 「경실련대학생회」의 담당간사로 선임하고 이씨에게 학생들의 조직·홍보·교육업무를 맡기기로 했다.
  • 인천대생 12명 고발/선인학원

    【인천】 학교법인 선인학원은 8일 인천대 총학생회장 정성준군(27·전자공4·제적)동아리연합회장 권정달군(25·산업공3)등 인천대 학생 12명을 업무방해혐의로 인천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
  • 남총련 5천명 시위/「인공기」들고 행진/경찰,제작경위 수사

    【광주=남기창기자】 전남대·조선대등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소속 대학생 5천여명은 8일 하오 전남대광장에서 제3기 「조국의 평화와 자주적 통일을 위한 학생추진위원회」출범식을 갖고 교문밖으로 진출,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이날 집회에서 학생들이 들고 행진한 북한의 「인공기」의 제작경위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 “남총련 인공기 게양 계획”/전남대 압수수색

    【광주=남기창기자】 광주지검 공안부(김광로검사)는 7일 광주 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남총련)측이 제1기출범식을 맞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깃발을 제작,사용키로 했다는 정보에 따라 전남대교내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남총련측이 8일 제1기출범식전야제및 9일 출범식에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로 태극기,일본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사용한 남북한 단일기와 북한의 「인공기」를 공동 사용키로 했다는 움직임이 있어 학교구내를 수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남총련측은 『출범식 전야제에 태극기와 인공기를 2분여에 걸쳐 공동입장시키고,남·북한 단일기를 흔드는 방법으로 통일에 대한 염원을 한 것인데 오해가 생긴 것같다』며 『부당한 공권력투입에는 정면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교리논쟁” 두 교수 「출교」 선고/감리교단

    ◎신학적 이유로는 첫 사례/예수부활 부정·종교다원주의 주장 감리교 서울연회 재판위원회(위원장 고재영목사)는 7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 금란교회 2층본당에서 선고공판을 열어 신학문제와 관련 피소돼있는 변선환감신대학장과 홍정수감신대교수에 대해 각각 출교(교회추방)를 선고했다. 이에따라 변·홍 두교수는 신학적인 이유로 출교선고를 받은 첫 케이스가 됐다. 출교선고를 받은 변·홍교수는 다른 종교를 통해서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종교다원주의,그리고 예수의 육체부활을 부정하는 등 교리에 위배되는 신학적 견해를 주장했다는 이유로 보수적인 일선 교역자들에 의해 피소,지난달 23일 감리교 서울연회 재판위원회에 의해 출교를 구형받았었다. 재판위원회는 변학장에 대한 판결문에서 『피고는 마리아의 아들 예수를 우주적 그리스도로 믿는 전통적 기독교신앙을 거부했고 기독교적인 신앙고백을 떠나서 기독교신앙의 특성인 유일한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하는 비기독교적 주장을 자행했을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구속되는 유일한 구원의 다원주의를 주장해 기독교 대한감리회에서 출교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편 감신대 총학생회소속 학생대표 9명은 이날 상오10시30분부터 감리교 총회본부 사무실(서울 중구 태평로)을 점거 ▲서울연회의 재판무효 인정 ▲전국 목회자의 건전한 사태해결노력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 5·18묘역 순례초청/북서 학생파견 답신/남총련 밝혀

    【광주】 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남총련)은 6일 북한대학생 5·18묘역 성지순례단 초청과 관련,오는 15일 상오11시 성지순례단을 파견하겠다는 북한 학생측의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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