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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성적미달자 211명에 수업료 첫 부과

    재학생 전원에게 전액 국비 장학금을 지급해온 KAIST가 개교 37년 만에 처음으로 올 1학기에 총 4억 7000여만원의 수업료를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KAIST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해 입학한 2학년생 643명 가운데 32.8%인 211명에게 모두 4억 7568만원을 1학기 수업료로 부과했다. 이 가운데 12명은 모든 재학생이 내야 하는 기성회비 150만원을 포함해 무려 750만원을 한 학기 수업료로 내게 됐다.지난해 서남표 총장은 대학 개혁에 착수하며 성적 미달자에게 수업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KAIST는 지난해 수업료 면제 조항을 개정,▲평점 3.0 이상은 장학금 100% 지급 ▲평점 3.0 미만∼2.0 초과는 수업료 일부 징수 ▲평점 2.0 이하는 수업료 600만원을 전액 징수토록 했다. 지난해 입학생들부터 이 기준을 적용했다. 성적별로 보면 수업료 전액을 부과하는 평점 2.0 이하 학생이 12명,2.0∼2.3점 21명,2.3∼2.7점 77명,2.7∼3.0점이 103명 순이었다. 그러나 수업료 부과 정책이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는 아직까지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회 조사 결과,2007년에 평점 3.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은 430명으로 수업료 책정에 성적이 반영되지 않은 2006년의 418명에 비해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KAIST 관계자는 “성적이 교수들의 재량에 따른 절대평가로 이뤄지기 때문에 수업료 부과가 단시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는 힘들다.”면서 “수업료 부과는 국비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의 학업 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법원 “高大 출교생 퇴학처분도 가혹”

    고려대 출교생 7명에게 내려진 퇴학처분은 가혹하다는 법원 결정이 나와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이동명)는 교수 감금 사태로 출교 조치에 이어 퇴학 처분까지 당한 강영만씨 등 고려대 출교생 7명이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본안 판결 전까지 퇴학 처분의 효력을 정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씨 등은 2006년 4월 보건대학 학생들에게 고려대 총학생회 선거 투표권이 인정돼야 한다는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처장단 교수들을 16시간 동안 가로막아 출교 처분을 받은데 이어 퇴학처분까지 받았다. 이에 강씨 등은 법원에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학생들의 교수 감금행위는 중대한 비위행위지만 퇴학 처분은 징계사유에 비해 지나치게 가혹해 무효로 볼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김한겸 고려대 학생처장은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20일까지 등록이 가능하므로 법적으로 퇴학무효 가처분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복학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홍성규 이경원기자 cool@seoul.co.kr
  • 「미스·성균관대」 김영순(金英順)양-5분 데이트(139)

    「미스·성균관대」 김영순(金英順)양-5분 데이트(139)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졸업반인 김영순(金英順)양(23). 올해 처음 시작된 제1회 성균여왕으로 뽑힌 경상도 미인. 163㎝의 늘씬한 체구에 서글서글한 눈매가 뭇 「성균·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왕답다. 『그냥 시녀정도로 뽑힐 줄 알았는데 여왕이락 하니 내도 놀랬심더!』라는게 김(金)양의 여왕으로 뽑힌 소감이지만 남·여학생회장단의 엄격하고 공정한 투표끝에 선발된 B학점 이상의 재색겸비한 여왕. 경남 마산(馬山)에서 태어나 영남의 명문 경남(慶南)여고를 졸업. 제일제당에 근무하는 김수한(金守漢)씨(45)의 2남4녀중 장녀로 집안일을 알뜰하게 보살피기도하는 대견한 아가씨. 한가한 틈이면 뜨개질을 하는게 취미라는데 자기 옷은 물론 집안 식구들의 옷까지 모두 짜서 「서비스」한다고. 그래서 집안에는 온통 김양의 뜨개질 작품으로 가득하다고 은근한 자랑이다. 아직 꼭 마음에 드는 기사가 나타나지 않아 「데이트」한번 제대로 못했다면서 믿음과 신뢰로 서로 사랑하고 이해해줄 건전한 사람이면 OK. [선데이서울 71년 7월 4일호 제4권 26호 통권 제 143호]
  • [총선 D-28] 또 한번 붙자

    “또 한판 붙자.” 통합민주당이 지난 10일 1차 공천 내정자 55명을 확정, 발표함에 따라 4·9총선에서 재대결 지역구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11일 현재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공천이 확정된 지역에서 리턴매치를 벌이는 지역구는 9곳 정도. 서대문갑(이성헌-우상호)을 비롯해 ▲부천 원미을(이사철-배기선) ▲경기 평택갑(원유철-우제항) ▲서울 구로갑(이범래-이인영) ▲경기 광명을(전재희-양기대) ▲서울 노원을(권영진-우원식) ▲경기 부평갑(조진형-문병호) ▲인천남구갑(홍일표-유필우) ▲인천 계양갑(김해수-신학용) 등이다. 우선 서울 서대문갑과 부천 원미을의 재대결이 관심을 끈다. 서대문 갑에 세번째 재대결을 펼치는 한나라당 이성헌 전 의원과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연세대 총학생회장 선후배 사이다. 이 전 의원은 83년, 우 대변인은 87년,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는 이 전 의원이 1350여표 차로 당선됐다. 하지만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우 대변인이 ‘탄핵 역풍’을 타고 1800여표 차로 낙승,1승1패를 기록 중이다. 경기 부천 원미을에서는 한나라당 이사철 전 의원이 민주당 배기선 의원과 15대 총선부터 1승 2패 끝에 4연전을 펼친다. 평택갑도 관심 지역이다. 한나라당 원유철 전 의원과 민주당 우제항 의원간 사생결단을 벌인다. 원 전 의원이 15·16대 의원을 지냈다.17대에는 우 의원에게 패배했으나 18대에는 다시 권토중래에 나선다. 서울 구로갑은 한나라당 이범래 변호사가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인영 의원과 재대결한다. 이범래 후보는 30년 이상 이 지역에서 살아온 ‘토박이’다. 이 의원은 전대협 초대 의장 출신으로 ‘386 정치인’을 대표한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정시전형 논술 폐지…수능 반영비율 확대

    정시전형 논술 폐지…수능 반영비율 확대

    주요 대학들이 2009학년도 입시안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예고한 대로 정시전형에서 논술시험을 없애거나 축소했다. 수시전형은 인원을 늘리고 전형을 더 다양화하는 추세여서 수험생의 ‘맞춤형’ 입시 전략이 필요하다. 지난해 입시와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어떤 점에 유의해서 준비를 해야 하는지 살펴봤다. 2009학년도 입시안의 가장 큰 특징은 정시전형 논술을 폐지한 것이다. 지난해 서울 주요대학들은 인문계뿐만 아니라 자연계에서도 정시 논술을 실시했다. 그러나 올해 서강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경희대, 성균관대, 숭실대, 한양대, 중앙대 등 대부분의 대학이 이를 폐지했다. 수능 점수제가 부활해 변별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다수 대학 수능우선선발제 실시 수능 성적이 학생부 성적에 비해 높게 나오고 논술에 자신이 없는 학생은 정시전형을 집중적으로 노려볼 만하다. 지난해 대부분의 대학에서 정시 논술의 실질반영률은 10% 안팎에 불과했다. 하지만 대다수 대학이 올해는 정시 논술을 아예 실시하지 않아 수험생이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대신 수능의 반영 비율이 대폭 높아졌다. 대다수 대학이 정시에서 수능만을 반영해 학생을 선발하는 ‘수능우선선발제’를 실시하고 있고, 학생부 성적의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양대의 정시 수능 반영비율은 지난해보다 10%포인트 높은 60%이며, 동국대의 정시 가군과 건국대의 정시 나군은 수능 100%로 학생을 뽑는다. ●수시 대학별·전형별 천차만별 수시 전형은 지난해보다 확대됐고 더 다양해졌다. 수능에 자신이 없는 학생도 대학 진학의 길이 넓어진 셈이다. 서울대는 수시 특기자 전형에서 지난해보다 80명을 더 뽑는 대신 정시전형의 정원을 줄였다. 서강대도 정원의 62%를 수시전형으로 뽑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숙명여대는 수시모집을 40%에서 60%로 크게 확대했고, 성균관대는 51%에서 60%로, 한양대는 50%에서 55%로 각각 늘렸다. 전형방법에도 변화가 많다. 숙명여대 논술우수자 전형은 1단계는 학생부로 100% 평가한 다음 2단계는 논술만 100% 반영해 뽑는다. 경희대는 수시2-1은 논술과 특기로, 수시2-2는 학생부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원화했다. 한양대는 수시 1학기에서 일반전형을 하지 않고 국제학부만 30명 뽑는다. 전문적 금융인을 양성하기 위한 ‘한양 글로벌 금융인’ 전형을 신설해 80명을 뽑는다. 수시 논술이 지난해와 달리 인문·사회계열, 상경계열, 자연계열로 분리 출제되는 것도 특징적이다. 이화여대는 특목고 학생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수학·과학분야 우수자를 뽑는 ‘미래과학자 전형’ 선발인원을 140명에서 150명으로, 외국어 분야 우수자를 뽑는 ‘이화글로벌인재 전형’을 200명에서 250명으로 확대했다. 또 ‘조형예술 우수자 전형’을 신설했다. 동국대는 게임개발재능 우수자전형, 연기재능 우수자전형 등을 추가로 만들었다. 중앙대는 ‘글로벌 리더 전형’을 신설해 입학정원의 5%를 뽑는다. 건국대는 금연 항목을 동점자 우선순위에 적용하기로 한 점이 눈에 띈다. ●입학사정관제, 저소득층 전형 확대 입학사정관제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전형이 확대된 것도 이번 입시에서 두드러진다. 서울대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을 도입하고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을 모두 30명 뽑는다. 이화여대도 ‘기회균형선발 전형’을 신설해 20명을 뽑는다. 서울대의 입학사정관제는 지난해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서 올해 기회균형선발전형, 외국인학생특별전형으로 확대됐다. 건국대는 입학사정관이 수시1학기 KU리더십특별전형과 자기특별전형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에 참여해 학생을 뽑는다. 성균관대는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학년장을 1년 이상 역임한 학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전형’을 신설하고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해 뽑기로 했다. 동국대의 ‘자기추천전형’은 특정 전공이나 교과와 관련된 학생의 가능성을 입학사정관이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공안경찰’ 다시 뜨나

    27일 오후 5시45분 서울 홍제동. 태어난 지 2년4개월이 될 때까지 한 번도 얼굴을 보지 못한 딸을 만나기 위해 집을 찾은 윤기진(33) 조국통일범민족청년연합(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의 손에 덜컥 쇠고랑이 채워졌다.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가 국가정보원과 합동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10년 동안 수배중이던 윤씨의 행적을 최근 파악했기 때문이다. 윤씨의 딸은 지난 2005년 10월 북한 문화유적을 참관하러 방북했던 부인 황선(34·민주노동당 전 부대변인)씨가 평양에서 낳아 화제를 뿌렸던 ‘통일둥이’ 겨레(3)다. 지난 21일 서울경찰청은 남북공동실천연대 소속 송모(34·여)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송씨 집을 압수수색해 송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북한 찬양 문건을 발견했다. 지난 대선 직전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 사이트에 살해 협박 글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단식에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혐의를 특정하긴 어렵지만 고무·찬양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최근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 단속에 부쩍 열을 올리고 있다. 경찰은 올 들어 송씨를 포함해 모두 3명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을 구속했다. 광주경찰청이 1월 초 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 유모(24) 의장을, 전북경찰청이 2월 초 김모(49) 교사를 각각 구속했다. 경남경찰청이 지난 24일 경남 산청군의 대안학교인 간디학교 최모(35) 교사의 집과 학교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때문에 경찰이 갓 출범한 새 정부의 ‘코드’에 맞춰 국가보안법의 칼날을 다시 세우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남북공동실천연대는 27일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가 출범한 마당에 독재정권 시절에나 자행되던 공안탄압을 또다시 시작하는 건 민주주의의 후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공안탄압은 오해’라고 해명했다. 경찰청 보안과 관계자는 “지난해 국가보안법과 관련해 불구속자까지 모두 39명을 사법처리한 것에 비해 올해 사법처리 속도가 결코 빠르지 않다.”면서 “구속자들은 지난해부터 오랜 기간동안 해온 수사의 연속선상에 있을 뿐 정권에 발맞춘 게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역할이 모호하고, 실적이 부진해 고민했던 보안 분야 경찰관들이 요즘 기민하게 움직이는 것은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창원 이정규·서울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신입생은 ‘봉’

    신입생은 ‘봉’

    “왜 우리가 등록금을 더 많이 내야 하나요?” 올해 전북의 한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김모(20)씨는 등록금 명세서를 받아들고 당황했다. 선배들에게 들었던 등록금 액수와 큰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사정을 알고 보니 이 대학은 신입생에게 훨씬 높은 등록금 인상률을 적용하고 있었다.“제 기간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입학이 취소된다는데 군말없이 낼 수밖에 없죠.” ●‘울며 겨자먹기’로 등록금 내는 신입생들 서울신문 취재 결과 많은 대학에서 신입생과 재학생의 등록금 인상률을 다르게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학생은 4∼9%의 인상률을 적용하는 반면 신입생에게는 6∼12%의 인상률을 적용했다. 원광대는 재학생 등록금이 동결됐지만 신입생은 11.9%나 인상해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 대학들은 한결같이 ‘수익자 부담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서울의 한 대학 관계자는 “건물 신축이나 강의 확대 등 혜택의 실익을 신입생이 가장 오랜 기간 누린다.”면서 “그 부담을 신입생이 많이 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이유라면 2학년 이상 재학생에게도 각기 다른 인상률을 적용해야 하지만 대학들은 이들에게 똑같은 인상률을 적용한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김동언 간사는 “재학생의 강경한 등록금 투쟁으로 확보하지 못한 예산을 신입생에게 전가시키려는 속셈”이라면서 “신입생은 ‘울며 겨자먹기’로 등록금을 납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값 입학금’의 용처는? 신입생을 울리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등록금과 별개인 입학금도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싸다. 취재 결과 서울 주요 사립대 입학금은 90만∼100만원이었다. 국립대인 서울대의 입학금이 16만 9000원인 것에 비하면 5∼6배에 이른다. 고려대는 102만 9000원으로, 사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 입학금이 100만원을 넘어섰다. 대학들은 ‘금값 입학금’에 대해서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거나 ‘신입생 관련행사 비용’이라고 설명한다. 서울의 한 대학 관계자는 “입학금이 처음에 책정된 뒤 등록금 인상률을 그대로 적용시키다 보니 100만원 수준으로 올라갔다.”면서 “오리엔테이션이나 입학식과 같은 신입생을 위한 행사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대부분 ‘학생회 위탁’으로 치러지고 있어 입학금을 많이 받을 이유가 없을 뿐더러 설령 대학이 행사를 기획한다 하더라도 비용이 한 사람에 100만원에 이른다는 것 자체가 설득력이 떨어진다. 서울지역 대학의 전 부총학생회장인 최모(27)씨는 “오리엔테이션은 학교쪽에서 학생회에 400만∼500만원을 지원해주고 학생회가 행사를 기획해 진행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따로 지출하는 비용은 거의 없다.”면서 “유명 연예인의 초대비용을 감안해도 한 사람에 100만원씩 걷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김 간사는 “대학이 입학금의 용도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수업료와 다름없이 대학 회계에 편입시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신입생에 대한 횡포”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4·9총선 통합민주당 공천 신청자] 서울

    ▲종로(5) 유승희(47·국회의원·비례) 강지원(43·전 종로발전포럼 대표) 박대진(53·맥 스테이크 대표) 아옥련(61·도서출판 아이당 대표) 정흥진(63·전 종로구청장) ▲중구(2) 박형상(49·서울 중구문화원 이사) 정호준(37·정일형·이태형박사 기념사업회 장학회장) ▲용산(4) 이은영(55·국회의원·비례) 서정호(60·열린용산포럼21 대표) 성장현(52·전 용산구청장) 유상두(62·재경 용산구 호남향우회장) ▲성동갑(2) 최재천(44·국회의원) 정병채(53·법률중앙회 연구위원장) ▲성동을(2) 임종석(42·국회의원) 고재득(61·전 성동구청장) ▲광진갑(6) 백병기(49·사법개혁국민연대 공동대표) 부일환(42·국제경제사회 연구원 원장) 이왕재(38·(사)중소기업시대포럼 사무처장) 임동순(54·전 민주당 지역위원장) 조상훈(45·전 서울시의회 의원) 한웅(44·변호사) ▲광진을(3) 김형주(44·국회의원) 최영록(43·로얄학습클리닉 대표) 추미애(49·전 국회의원) ▲동대문갑(4) 김희선(64·국회의원) 유수현(51·부정비리추방 시민연대 사무처장) 윤종일(54·전 서울시의회 의원) 지용호(43·전 경희대 총학생회장) ▲동대문을(3) 민병두(49·국회의원·비례) 유덕렬(53·전 동대문구청장) 정병걸(60·전국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회장) ▲중랑갑(3) 김택환(41·면목고 총동창회장) 이상수(61·전 노동부장관) 임성락(45·다솜치과 원장) ▲중랑을(2) 김덕규(66·전 국회부의장) 정웅정(45·전 정동영 후보 정책 특보) ▲성북갑(5) 손봉숙(64·국회의원·비례) 김영배(41·전 성북구청장 비서실장) 김현식(51·아리랑TV 세계방송전략 기획단장) 이성우(52·한성대 교수) 임양운(56·(사)미래준비 이사장) ▲성북을(3) 박찬희(49·전 국민일보 정치부장) 신계륜(54·민주당 사무총장) 윤원일(47·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 사무총장) ▲강북갑(2) 오영식(41·국회의원) 박겸수(49·정당인) ▲강북을(2) 최규식(54·국회의원) 유대운(58·전 승강기안전관리위원장) ▲도봉갑(2) 김근태(61·국회의원) 이경태(58·전 민주당 중앙위원) ▲도봉을(2) 유인태(59·국회의원) 설훈(55·전 국회의원) ▲노원갑(2) 정봉주(47·국회의원) 이형남(51·서울산업대 명예교수) ▲노원을(1) 우원식(49·국회의원) ▲노원병(3) 김성환(42·전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 송광선(52·세무사 대표) 이동섭(52·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은평갑(1) 이미경(58·국회의원) ▲은평을(6) 민병오(46·정치학 박사) 송미화(46·전 서울시의회 의원) 윤영림(53·전 한서대 겸임교수) 이성일(40·전 민주당 부대변인) 이용준(35·한별레저㈜ 이사) 최창환(46·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서대문갑(2) 우상호(45·국회의원) 김영호(41·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 ▲마포갑(3) 노웅래(50·국회의원) 정형호(52·회계사) 최명규(42·㈜한길 TMA대표) ▲마포을(2) 정청래(42·국회의원) 박홍섭(65·전 마포구청장) ▲양천갑(3) 안동혁(59·17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양천갑 후보) 이제학(45·경기문화재단 기조실장) 임흥석(44·휴먼뉴스 대표) ▲양천을(2) 김낙순(50·국회의원) 김현배(46·전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 ▲강서갑(1) 신기남(55·국회의원) ▲강서을(3) 노현송(54·국회의원) 김기운(46·전 민주신당 대외협력국장) 이규의(44·명지대 객원교수) ▲구로갑(1) 이인영(43·국회의원) ▲구로을(2) 김윤곤(60·전 서울시청 부이사관) 남승우(47·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총동창회 이사) ▲금천(3) 이목희(54·국회의원) 나이균(65·전 민주당 통일특별위원장) 정두환(46·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 ▲영등포갑(3) 김영대(48·국회의원·비례) 김영주(52·국회의원·비례) 이성권(50·(사)국제전통문화예술교류협회 총회장) ▲영등포을(3) 이경숙(54·국회의원·비례) 김민석(44·전 국회의원) 조일출(39·추미애·김한길의원 정책보좌관) ▲동작갑(1) 전병헌(49·국회의원) ▲동작을(6) 백계문(53·김대중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 송종섭(48·변호사) 송태경(51·한전기공 상임감사) 안병원(62·전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정한식(52·동양대 겸임교수) 허동준(39·전 중앙대 총학생회장) ▲관악갑(2) 유기홍(49·국회의원) 채상현(56·해광전기공업㈜ 대표) ▲관악을(5) 권미성(42·남서울대 강사) 권태오(57·전 민주당 대표 특보) 김희철(60·전 관악구청장) 이성재(49·전 국회의원) 정태호(44·전 청와대 대변인) ▲서초갑(1) 박찬선(55·㈜테크노코리아 회장) ▲강남갑(1) 김성욱(47·전 뉴욕한인회 이사) ▲송파을(1) 정성태(53·전 구의회 의원) ▲송파병(5) 이근식(62·국회의원) 김관석(57·실사구시봉사단 공동대표) 김성순(68·전 국회의원) 박병권(42·변호사) 성기청(43·(사)대안과 미래 이사장) ▲강동갑(2) 송기정(44·전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 양관수(57·전 대통합민주신당 교육연수위원장) ▲강동을(2) 이상경(44·국회의원) 심재권(61·전 국회의원)
  • [4·9총선 통합민주당 공천 신청자] 인천

    ▲중·동·옹진(2) 한광원(50·국회의원) 박남춘(49·전 청와대 비서실 인사수석) ▲남구갑(1) 유필우(63·국회의원) ▲남구을(3) 고성원(36·전 노동일보 기자) 김현영(45·전 인천광역시 남구 의원) 박규홍(51. 전 민주당 사무처장) ▲연수(1) 문영철(46·유네스코 남인천협회 부회장) ▲남동갑(2) 성하현(52·전 인하대대학원 학생회장) 신맹순(65·전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남동을(1) 이호웅(58·전 국회의원) ▲부평갑(1) 문병호(49·국회의원) ▲부평을(2) 홍미영(52·국회의원·비례) 홍영표(50·국가전략연구센터 이사) ▲계양갑(1) 신학용(56·국회의원) ▲계양을(1) 송영길(44·국회의원) ▲서·강화갑(2) 김교흥(47·국회의원) 문맹열(46·전 노동부장관 정책보좌관) ▲서·강화을(1) 서원선(44·민주당 인천시당 정책실장)
  • [4·9총선 통합민주당 공천 신청자] 전북

    ▲전주 완산구갑(6) 장영달(59·국회의원) 김대곤(59·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양재원(49·소프트웨어공제조합 이사) 오홍근(65·전 청와대 대변인) 유철갑(60·전 전북도의회 의장) 이무영(63·전 경찰청장) ▲전주 완산구을(11) 이광철(51·국회의원) 김광삼(46·전 전주지검 검사) 김득회(51·전 청와대 부속실장) 김완자(50·전 민주당 중앙위원) 심영배(53·전 전북도의원) 이상직(46·KIC 회장) 이은영(53·전 대통합민주신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재영(50·전 중소기업특별위 위원) 장세환(55·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정창덕(47·고려대 교수) 진봉헌(51·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전주 덕진구(9) 채수찬(52·국회의원) 김세웅(54·전 무주군수) 문경환(50·전 정동영 대통령 후보 문화체육 특보) 양재호(56·전 서울남부지검 검사) 이관승(50·코아그룹 부회장) 이기훈(42·민주당 홍보위원장) 이병렬(54·우석대 사회대 학장) 이창승(61·코아그룹 회장) 정동익(64·민주평화국민회의 상임대표) ▲군산시(5) 강봉균(64·국회의원) 강임준(53·전 전북도의원) 신영대(41·전 전북대 총학생회장) 이승우(52·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정원영(41·전 정동영 대통령후보 정책특보) ▲익산갑(10) 한병도(40·국회의원) 김재홍(58·국회의원) 강승규(55·익산해오름연구회 회장) 강용섬(43·전 대통령예비후보연대 대표) 강익현(49·한의학 박사) 신하중(56·전 국회정책연구위원) 이선기(52·전 전북도의원) 이춘석(45·한솔종합법률 대표) 정재혁(50·전 정동영 후보 정책 특보) 허영근(63·전 전북도의회 의장) ▲익산을(10) 조배숙(52·국회의원) 김상민(56·전 뉴욕시립대 연구위원) 김진관(56·전 제주지검 검사장) 박경철(52·익산시민연합 상임대표) 박병영(48·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 윤승용(50·전 청와대 대변인) 이영로(49·전 정동영 대통령 후보 익산 선거대책본부장) 이협(66·전 국회의원) 정세진(50·전 민주당 대통령후보특보) 황현(48·전 전북도의원) ▲정읍(6) 김형욱(44·전 청와대 비서관) 나종윤(43·전 청와대 행정관) 유성엽(48·전 정읍시장) 이홍천(51·전 대통합민주신당 중앙위원) 장기철(48·전 KBS 기자) 허준호(51·전 정읍시장 후보) ▲남원·순창(4) 이강래(54·국회의원) 김재성(62·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김환태(53·호남중흥실천기구대표) 조찬형(70. 전 국회의원) ▲김제·완주(7) 최규성(58·국회의원) 곽인희(58·전 김제시장) 김기만(54·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관) 민경선(62·한국연예스포츠 논술위원) 이길용(62·(사)새만금범국민협의회 사무총장) 이돈승(48·전 김대중 대통령직 인수위 행정관) 최상현(59·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진안·무주·장수·임실(3) 정세균(57·국회의원) 양영두(57·사선문화제 창립위원장) 황영삼(58·미국 펀드매니저) ▲고창·부안(4) 김춘진(55·국회의원) 김봉직(66·비료공업협회 전무이사) 정균환(64·전 국회의원) 정남기(64·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 高大, 출교생 7명 ‘퇴학’ 결정

    고려대가 본관 점거 등을 이유로 출교 조치한 학생들을 퇴학시키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고려대 학생상벌위원회는 14일 출교생 7명에 대한 징계를 퇴학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징계 결정문에서 “교수를 상대로 집단적 위세를 통해 의사를 관철시키려 했다.”면서 “대학사회의 지적·도덕적·민주주의적 건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라고 밝혔다. 퇴학조치는 재입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해당 학교의 학적을 다시는 획득할 수 없는 출교보다는 한 단계 낮은 징계이지만, 일단 학교를 다닐 수 없다는 점에서 출교와 비슷한 중징계에 해당된다. 고려대 관계자는 “퇴학으로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은 교수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도 “퇴학이 되더라도 오는 2학기부터 복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징계 결정문에서 “출교생의 사과가 있어야 재입학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어 선(先)사과에 응하지 않는 출교생에게는 ‘실질적 출교’라는 지적도 있다. 출교생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퇴학은 이기수 총장이 복학을 약속한 것과 상반된 조치”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다시 무기한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출교생 안형우(27)씨는 “총장이 천막농성장을 찾아와 복학시켜주겠다고 약속해 그것을 믿고 농성을 접었는데 갑자기 퇴학이라니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2006년 4월19일 병설 보건전문대생의 총학생회 투표권 문제로 학생들이 본관을 점거하고 교수를 가두었다는 이유로 안씨 등 7명에게 출교 조치를 내렸다.최근 법원은 학생들이 낸 출교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출교 처분의 효력을 중지하라고 결정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경상대 교수들 “전원 사퇴” 배수진

    경남도내 로스쿨 추가선정 논란과 관련, 국립 경상대 교수들이 전원 사퇴를 결의하는 강수를 두었다. 경상대 교수회(회장 강호신)는 1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 장관이 경남에 로스쿨 설립·인가를 하지 않으면 320만 도민과 더불어 경상대 교수들은 교수직 사퇴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창원지법의 1년간 사건처리 건수는 114만여건으로 수도권을 제외하면 광주·대전 다음으로 많다.”고 강조했다.●“지역 특수성 반드시 고려해야”강호신 교수회장은 “법학교육위가 주변적 여건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과거의 법조인 배출 수와 대학간 평면적 비교만으로 로스쿨의 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지역적 특수성과 미래의 필요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곽상진(여·법학과) 교수는 “법학교육위의 결정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조선대·광주시민도 `금남로 시위´ 광주 시민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조선대 총동창회와 총학생회,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관계자 등 500여명은 이날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 ‘민주의 종각’ 앞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에 로스쿨 재선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 명단에 오랫동안 로스쿨을 준비해 온 조선대가 빠진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로스쿨 선정 과정의 평가 기준과 점수 등을 조속히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조선대는 이날 교육부를 상대로 심사 과정과 정원 배정 기준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할 예정이다.창원 이정규 광주 최치봉기자 jeong@seoul.co.kr
  • ‘등록금 천만원시대’, 정부가 해결해야

    31일 서울지역 대학 총학생회장단은 대통령직 인수위 앞에서 등록금 동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장단은 “물가상승률의 3배에서 13배까지 오른 등록금이 헌법에 보장된 교육의 기회를 박탈하고 서민경제에 부담으로 이어진다.”면서 “이명박정부가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학자율화가 곧 등록금자율화라는 공식은 등록금이 폭등한 오늘날의 현실로 입증되었다.”며 “대학자율화 정책을 재고하라.”고 촉구하였다. 이어 이명박정부에게 “등록금 상한제 입법화·교육재정 확보 등을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총학생회장단은 기자회견 후 인수위 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했으며 2월 2일 차기정부의 등록금인상을 부추기는 교육시장화 정책을 규탄하는 ‘1차 전국대학생 공동 행동’을 인수위 앞에서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관악구 어린이 경제캠프 개최

    ‘경제 공부, 우린 게임으로 해요.’ 관악구가 어린이들의 바른 경제관념 정립을 돕기 위해 26일 서울대와 함께 ‘제2회 어린이 경제캠프’를 개최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서울대 학생회관 라운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기회비용과 투자효율 등 핵심 경제개념을 습득한 뒤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실생활의 경제활동을 가상 체험하게 된다. 특히 서울대 ‘부자동아리’ 학생들이 개발한 ‘인생설계 보드게임’은 결혼·취업·은퇴 등 인생의 각 단계마다 특정한 선택의 대가로 또다른 기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 ‘기회비용’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구 관계자는 “돈의 가치와 계획적인 경제활동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게임”이라면서 “놀이를 해 본 어린이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참가 대상은 관악구에 사는 초등학교 4∼6학년생으로, 23일까지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gfamilly.or.kr)나 전화(880-9368)를 통해 접수한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고대 출교 642일째 새국면 맞나

    21일로 천막농성 642일째를 맞는 고려대 출교 사태가 이기수 총장의 선출을 계기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총장은 지난 17일 선출 직후 “출교생들이 사죄하고 교수들이 이를 받아들이자는 내용의 총학생회 제안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출교생들이 먼저 사과하면 징계를 약화시키겠다는 의미로 그동안의 학교측 입장보다 완화됐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는 ‘출교생에 대한 징계가 가혹했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여 교내 학생상벌위원회가 재심절차를 밟고 있다. 상벌위원회는 조만간 사과를 권고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만들어 출교생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출교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출교생들의 손을 들어줬던 법원이 출교생들이 다시 제기한 출교조치무효 가처분 신청에서 ‘화해 권고’ 결정을 내린 것도 관심을 끈다. 법원은 지난 16일 출교생들이 교수 감금에 대해 사과하고, 학교도 출교처분을 더 가벼운 징계로 변경할 것을 동시에 권고했다. 그러나 출교생들은 학교측이 지난해 항소하면서 학생들의 진보성향을 문제 삼은 것은 ‘보복징계’로밖에 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화해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출교생 안형우(23)씨는 “항소장에 ‘삼성 회장의 명예박사 수여 반대 시위에 가담했다.’,‘반(反)자본주의적 시각을 가진 학생들’이라고 적시한 것은 명백한 보복징계”라면서 “이 상태에서 먼저 사과를 하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교생들은 학교 측에서 보내올 ‘사과 권고 성명서’를 검토한 뒤 공개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현재 농성 중인 학생 7명은 2006년 4월 고대 병설보건전문대 총학생회 투표권 문제로 본관을 점거하고 교수를 감금했다는 이유로 개교 이래 처음으로 출교라는 중징계를 받았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인하대, 태안 구호성금 1000만원 기탁

    인하대(총장 홍승용)는 16일 충남 태안군청에 인하대 교직원들이 모은 기름유출사고 구호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인하대 총학생회도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 [Local] 경남·부산정보대 등록금 동결

    경남정보대와 부산정보대가 올해 신입생 및 재학생의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해 다른 대학에 파급이 예상된다.11일 경남정보대와 부산정보대 등에 따르면 서민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08학년도 신입생 및 재학생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전국 대학들이 그동안 매년 5∼10%씩 등록금을 인상해온 관행을 감안하면 부산정보대의 이번 등록금 동결조치는 이례적이다.4년제 대학의 경우 1년 등록금이 1000만원이 넘는 곳이 있고, 전문대학들도 연간 8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해마다 신학기가 되면 등록금 인상을 놓고 대학본부와 총학생회가 충돌하는 등 갈등을 빚어 왔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다른 전문대는 물론 4년제 대학의 올해 등록금 책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강기성 부산정보대 학장은 “물가 인상과 인건비 상승 등 등록금 인상 요인은 있지만 현재의 대학 등록금 수준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며 “등록금 동결에 따른 대학 수입 감소분은 외국 유학생 유치, 대외 사업 등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천막서 2번째 새해맞이 고대 출교생들

    천막서 2번째 새해맞이 고대 출교생들

    “새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힘을 내야죠.” 고려대 출교생들이 천막 안에서 두 번째 새해를 맞았다. 출교 622일째. 이들에게 2008년은 ‘햇수로 3년째’라는 안타까움만 남길 뿐이다. 농성중인 학생 7명은 2006년 4월 고대 병설보건전문대 총학생회 투표권 문제로 본관을 점거하고 교수를 감금했다는 이유로 개교 이래 처음으로 출교라는 중징계를 받았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 1심서 “징계절차에 문제” 판결 법원은 지난 10월 ‘학생들이 교수들을 감금할 의도가 없었고 징계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들어 학생들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학교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더불어 법원이 지적한 ‘절차상의 문제점’을 수용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상벌위원회를 병행했다. 학교는 상벌위원회의 결과를 심의하고 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다소 희망적이었다. 이들은 학교에서 개최한 상벌위원회에서 충분한 소명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출교생 김지윤(23·여)씨는 “이전 상벌위원회보다 분위기가 덜 강압적이라 진술할 수 있는 시간적 기회가 많았다.”면서 “학교 측이 진술 시간을 늘려달라는 요구를 수용해 6명이 1∼2시간씩 충분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측 “퇴학마저 이들에겐 큰 훈장” 항소 그러나 학생들의 기대는 학교가 법원에 제출한 항소장 내용이 알려지면서 무너져 버렸다. 항소장에는 ‘출교생들은 자본주의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혁시키려는 생각을 가졌다. 출교생 모두가 민주노동당 당원이다.’라고 적혀 있었다. 선배들에게 말로만 듣던 ‘사상 검열’식 문구를 접한 학생들은 당혹스러웠다.‘퇴학마저 이들에게는 큰 훈장이 될 뿐’이란 과격한 표현을 읽을 때는 가슴이 저렸다. 출교생 안형우(24)씨는 “학교가 학생들의 진보적 성향을 문제삼고 있다.”면서 “이는 학교가 학생을 상대로 감정싸움을 하고 있는 꼴”이라며 못내 서운해했다. 출교생들은 2008년이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올해 이들의 거취가 결정되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출교생 7명 가운데 6명의 입대문제도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요. 영장은 계속 날아오고, 입대 연기만 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해결돼 당당히 입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안씨의 목소리가 칼날 같은 바람에 흩어졌다. 글 사진 이경원 장형우기자 leekw@seoul.co.kr
  • 부토 후계자 남편·19세 장남 빌라월

    ‘남편과 아들이 후계자’ 파키스탄 최대 야당인 파키스탄인민당(PPP)은 암살된 베나지르 부토 전 당의장의 후계자로 그의 아들과 남편을 임명했다고 현지 일간 ‘더 뉴스’가 30일 보도했다. PPP는 이날 부토의 고향인 파키스탄 신드주 나우데로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부토의 아들인 빌라월 부토 자르다리(19)와 남편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51)를 공동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의 더 타임스 등 외신들은 빌라월이 새 지도자로 지명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셰리 레만 PPP대변인은 “(어린) 빌라월에게 당의 지도권을 통째로 넘길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PPP는 창당 이후 부토 집안에서 대를 이어 조직을 이끌어 왔다. 테러로 사망한 부토도 1979년 아버지가 군사정권에 처형된 뒤 장녀라는 점 때문에 당을 맡았다. 빌라월은 현재 옥스퍼드 대학 1학년으로, 부토의 1남 2녀 가운데 맏이다. 빌라월의 이력은 영국으로 망명한 어머니와 헤어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고교를 다닐 무렵부터 두드러졌다. 부학생회장을 맡던 2004년 8월 파키스탄 유력지 ‘여명’(Dawn)과 인터뷰에서 “정의와 민주주의 없이는 파키스탄의 문제는 풀리지 않는다.”면서 “정치에 입문할지, 다른 부문에서 국민들의 이익을 위해 일할지 생각 중”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한인 자매, LA중학교서 2년 연속 회장 당선

    한인 자매, LA중학교서 2년 연속 회장 당선

    한인 자매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잇따라 같은 학교의 학생회장으로 당선돼 화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남부 랜초산타마가리타 중학교에 재학중인 최민아(8학년)양은 지난 14일 실시된 전교 임원선거에서 회장에 당선됐다. 민아양은 작년 이 학교 학생회장을 지내고 고교로 진학한 진아양의 동생으로 2년 연속으로 한인 자매가 학생회장이 됐다. 자매 회장은 이 학교 사상 최초의 일. 민아양은 작년 임원선거에서도 재무부장에 출마, 회장에 출마한 진아양과 동반당선됐다. 이때부터 자매는 유명해지고 자매 회장의 탄생을 예고했었다. 진아양은 동생의 당선을 위해 간략하면서도 재미있는 화법으로 핵심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연설문을 다듬는 것을 도왔다. 미국에 온 지 3년이 채 안된 이들 자매의 잇따른 학생회장 당선은 특히 전교생 1800명이 거의 백인으로 구성된 학교에서 이룬 성과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진아양과 민아양은 올 A의 뛰어난 성적에 각각 학교 밴드부, 골프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등 과외활동에도 열심이다. 사진=이번에 회장에 당선된 최민아 양(우측)과 전 회장인 최진아 양. (학교 사진 제공)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myungwlee@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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