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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쇠파이프 반입 현장 검거/오늘 노동계 집회 학생참여 차단/경찰

    경찰청은 16일 전국 10여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인 노동계의 집회와 관련,평화적인 집회와 시위는 보장하되 불법 폭력 시위는 엄단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일 근로자의 날 행사 때처럼 불법 폭력시위를 할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의 집회 참여를 최대한 저지하는 한편 쇠파이프와 화염병 등의 반입을 원천 봉쇄키로 했다.특히 쇠파이프 등 시위도구를 갖고 집회에 참여하거나 경찰에 돌을 던지는 시위자는 현행범으로 간주,현장에서 검거할 방침이다. 한편 민주노총(위원장 李甲用)은 16일 하오 3시 서울 종묘공원을 비롯,전국 14개 도시에서 모두 1만9천명이 참여하는 ‘고용안정과 실업대책 촉구’집회를 갖는다.
  • 사립대등록금 18∼19% 오를 듯

    ◎성균관 19.6 경희 19.5 외대 18.2%/잠정인상 고지서 발부/“학생참여 조절위서 확정… 차액은 환불”/성대 올해 사립대 등록금이 18∼19%쯤 인상될 전망이다. 성균관대는 7일 지난해보다 19.6% 인상된 등록금 고지서를 학생들에게 보냈다. 학생회측은 이에 대해 『학교측의 재정난을 감안하더라도 지난해 한자리수에 머물렀던 등록금 인상률을 이같이 높게 책정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측은 『이같은 인상폭은 확정된 것은 아니며 3월중순 학교측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록금책정조절위원회에서 최종 인상폭이 결정될 것』이라면서도 『학생들이 고지서 발부는 일단 동의한 사항이며 차액이 발생할 경우 학생들에게 돌려주거나 복지시설확충 등에 사용하게 된다』고 말해 사실상 그대로 징수될 것임을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외국어대가 18.2%,경희대는 19.5%를 각각 인상한 고지서를 발부하거나 발부할 예정이다.
  • 교수회의장에 최루탄 터뜨려

    ◎유리창 깨고 난입… 학장후보선출 방해/서울산대생 1백명 서울산업대는 26일 제4대학장 선출을 위한 전체교수회의를 소집,후보를 선출하려 했으나 최루탄을 터뜨리며 회의장에 들어간 학생들의 방해로 장소를 옮겨서 후보를 선출했다. 학생들은 이날 상오10시쯤 쇠파이프 등을 들고 본관 3층 회의장으로 통하는 복도에서 교수들의 출입을 막았으나 학교측이 이미 입장해있던 1백20여명의 교수들로 선거를 실시하려 하자 회의실 출입문 유리창 6장을 주먹으로 깨고 들어가 최루탄 1발을 터뜨리는 등 선거를 방해했다. 학생들은 또 『현 이동희학장이 군인출신으로 학교를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등 학교발전을 저해해왔으며 학생참여가 배제된 학장선출을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학교측은 상오11시20분쯤 회의장을 교양관 6층 강의실로 옮겨 윤대병교수(60·물리학)와 김하식교수(55·전기공학) 등 2명을 신임학장후보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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