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학생증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이수진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시드니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캐피탈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고통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4
  • 오늘 수능시험/전국 702개 시험장서 실시

    9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상오9시부터 전국 15개 시·도 56개 시험지구 7백2개 시험장 1만9천7백69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이날 상오8시3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와 주민등록증(학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잃어버린 수험생은 상오8시까지 시험장관리본부에 신분증과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사진 1장을 제시하고 재발급받으면 된다. 시험은 상오9시 「언어영역」과목을 시작으로 하오5시10분까지 4개 영역으로 나뉘어 3백60분간 치러진다. 수험일에는 교통체증에 대비,서울·부산등 전국 68개 지역의 공무원 및 50인이상 기업체 임직원등의 출근시간과 국·중·고교의 등교시간이 상오10시로 늦춰진다.
  • 불 국립영화센터(유럽 문화산업현장:상)

    ◎「100년 전통」 불영화 명예회복 “앞장”/연 4천4백억원 투자,우수작품 집중 지원/「국립학교」 운영… 학생 1인당 투자비 연1억/매년 30∼40명의 전문인 배출… 한국인 입학생 1명 국제화·개방화 시대에 문화의 역할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과거 냉전시대엔 무력이,그 다음엔 경제적 힘이 국가간 경쟁의 주요 무기였지만 이제 문화가 무기화 되는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문화전쟁의 시대 21세기를 앞두고 선진국들은 문화의 무기화 작업을 이미 시작한지 오래다.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유 문화를 지닌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특히 문화의 무기화에 앞장선 나라들이다.두 나라의 문화산업현장과 적극적인 문화진흥정책을 현지취재로 3회에 걸쳐 싣는다. 프랑스는 지난 7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과 함깨 세계영화시장을 양분해 온 영화종주국이었다.비록 지난해 미국영화 「쥬라기공원」과 프랑스영화 「제르미날」의 흥행대결에서 「제르미날」이 참패를 당하기는 했지만 프랑스 영화의 자존심은 여전히 살아있다. 『프랑스 영화는 프랑스의 예술과문화를 바탕으로 한 영상예술로 제작되는데 비해 미국 영화는 대규모 상업자금을 투자한 문화상품일 뿐이다.프랑스는 흥행여부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재능있는 영화인으로 하여금 영원히 남는 예술 작품을 만들도록 한다』 프랑스 국립영화센터(CNC) 사무총장 장 푸레씨의 말이다.그는 프랑스 영상 및 음향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폭력적이고 음란한 영화를 제작할 의도는 없으며 과거 1백년간의 영예를 미래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라도 프랑스적인 문예영화를 제작하는데 국가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1895년 세계최초로 활동사진을 촬영한 뤼미에르 형제를 배출한 나라.그 프랑스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 온 곳이 바로 국립영화센터다. CNC라는 약자로 불리는 국립영화센터는 영상산업진흥을 위해 지난 45년 문화부 직속으로 창설돼 올해로 50주년을 맞는다.CNC에서는 프랑스 영화 진흥을 위해 재정지원과 제작 배포 수출지원 등 영화 산업에 대한 모든 지원을 하고 있다.연간 4천4백억원의 예산을 영화진흥에 투자하고 있는 CNC는 지난 60년앙드레 말로 문화부 장관 재직 당시부터 우수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사를 지원하는 ATR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ATR제도란 매년 6백편정도의 시나리오를 심사해서 이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돈이 없는 영화사나 신인 감독에게 제작비를 융자해주고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 지원을 받은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면 CNC에서 손해를 볼 뿐 영화 작가들은 금전적 손해를 입지 않는다. 해마다 40∼50편의 작품이 이 돈으로 제작되며 지금까지 모두 1천2백25편의 영화가 이 돈을 받아 만들어졌다.따라서 해마다 프랑스 영화의 30% 이상이 실험성이 강한 신인 감독에 의해 제작된다. CNC는 우수한 영화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립영화학교도 설립,운영하고 있다.이 학교는 해마다 30∼40명의 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해서 시나리오·연출·촬영·음향·장치·편집·제작등 7개 과정으로 40개월의 전문교육을 시켜 국가 자격증을 가진 전문영화인을 배출한다. 이 학교의 학생 한 사람에게 프랑스 정부가 투자하는 돈은 1년에 약 1억원.『프랑스정부는 한 사람의 전문 영화인을 양성하기 위해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만큼 투자하고 있다』고 이 학교의 교감이자 프랑스 외무부 장관 알랭 쥐페의 부인인 쥐페여사는 말했다. 세계적 권위를 지닌 이 학교는 외국인들에겐 1년에 3∼4명씩만 입학을 허용하는데 지난해 한국영화아카데미출신의 변혁씨가 최초의 한국인 학생으로 입학했다. 학생들에게는 한달에 50만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된다.또한 문화부 장관 이름으로 발급되는 이 학교 학생증만 가지면 전국 4천4백여곳의 영화관에서 언제든지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극까지 볼 수 있다. 지난해 프랑스 영화는 모두 1백1편이 국내에서 제작되고 70여편이 외국과 합작으로 제작되었다.영국이 28편,스페인과 독일이 30여편,이탈리아가 90여편밖에 제작하지 못한데 비해 프랑스가 1백70여편의 영화를 제작한 것은 유럽에서는 프랑스가 아직도 영화산업의 선진국임을 입증하고 있다. 『불과 20∼30년 전까지만 해도 수준 높은 예술영화를 제작하던 독일과 이탈리아 소련 등이 영화 명맥을 잃어가고 있으며 그 나라의 우수한 영화인들이 본국에서 절망하고 미국으로 이주해 가고 있다』고 설명한 장 푸레씨는 『프랑스가 유일하게 유럽의 전통을 지키는 것은 우수한 영화인들이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물론 프랑스도 미국 영화의 침투에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지난해 프랑스 영화관람인구 1억1천1백만명 가운데 프랑스 영화를 본 사람(4천40만명)보다 미국 영화를 본 사람(6천5백만명)이 훨씬 더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자의 입장에서는 프랑스의 적극적인 영상산업 진흥정책은 부럽기 짝이 없는 것이었다.방대한 영화시장을 지닌 미국보다는 프랑스가 한국과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프랑스의 영상산업 진흥정책은 우리에게도 참고가 될만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CNC사무총장 장 푸레씨는 『영화는 아주 다루기 힘든 분야여서 국가가 정치적으로 관심을 표명해야 한다』며 『국가의 영화정책이 빈곤하면 한때는 영화 강국이었던 이탈리아가 영화 후진국으로 전락하고 말았듯이 다른나라도 이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프랑스전국의 4천4백여곳 영화관에서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고 전하고 『파리나 런던 뉴욕 도쿄 서울 등에서 동시에 한 영화가 개봉되는 것보다는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영화가 상영되는 것이 문화의 다양성을 위헤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칸 영화제에 출품된 한국영화를 두편 본 일이 있다는 장 푸레씨는 CNC 취재를 마치고 일어서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한국의 영상예술을 국제화하기 위해서는 서양의 기법을 답습하지 말고 한국 고유의 문화를 배경으로 한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오늘 첫 수학능력시험/8시30분까지 입실/수험표·신분증 꼭 지참을

    새 대학입시제도에 따라 처음 실시되는 9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차시험이 20일 전국 51개 시험지구 6백58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시험에는 모두 74만2천6백68명이 응시했고 감독교사등 5만5천8백여명의 관리요원이 동원된다. 각 시험장 관리본부는 19일 하오3시 수험생들을 예비소집,수험표를 교부하고 유의사항을 알린 뒤 시험장을 안내했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학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부착한 것과 똑같은 사진1장을 관리본부에 제출,재발급받을 수 있다. 시험은 ▲상오9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리·탐구〃(상오11시∼낮12시10분) ▲3교시 수리·탐구〃(하오1시20분∼3시) ▲4교시 외국어영역(하오3시30분∼4시50분)순으로 치러진다. 시험이 끝나면 KBS·MBC·SBS등 방송3사는 하오5시40분부터 6시45분까지 공동으로 문제풀이 방송을 하며 교육방송에서는 하오7시부터 10시5분까지 문제풀이 방송을 한다. 답안지(OMR카드)는 시·도 교육청별로 회수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채점본부로 옮겨져 2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채점된 뒤 다음달 24일 개인별로 성적이 통지된다.
  • 답안 수정하면 “0점”처리/수능시험 하루앞… 수험생 유의사항

    ◎수험표·신분증 꼭 챙기도록/계산기달린 시계 “부정”간주 대학입시제도가 바뀌어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1차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1차시험에서 만족스런 성적을 얻지 못한 수험생은 오는 11월16일 2차시험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수도 있으나 결코 1차시험을 가볍게 넘길수는 없는 것이다. 교육부가 수험생들을 위해 내놓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살펴본다. ▷예비소집◁ 시험실 위치를 확인하고 수험표를 챙긴다.수험표를 분실했을 때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것과 같은 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험당일◁ 상오 8시30분까지 지정좌석에 앉아 주민등록증 또는 학생증을 책상 오른쪽에 놓는다. 종이류와 책받침·수정액·스티커·전자계산기가 부착된 시계등을 지참하는 것은 부정행위로 간주된다.다만 계산용 연필은 지참할수 있으며 문제풀이는 문제지 빈공간을 활용한다. ▷시험시간◁ 예비령이 울린뒤 수험번호란 ①에는 아라비아숫자로 기입하고 ②에는 「●」와 같이 표기한다. 준비령이 울리면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면 문제지A형,짝수면 B형에 표기하고 문제지 면수를 확인한다.제1교시와 3교시는 16면이고 제2교시와 4교시는 8면이다. 본령이 울리면 시험실에 들어갈수 없으며 시험시간중에는 답안작성이 끝났더라도 시험실에서 나갈수 없다.감독관이 「종료10분전」을 알려주면 확인과정에 들어가는게 좋다. 종료령이 울리자마자 반드시 필기도구를 놓아야 하며 답안지는 오른쪽에,문제지는 왼쪽에 놓고 눈을 감는다.문제지를 가지고 나가면 시험자체가 무효처리된다. 답안표기 반드시 감독관이 지급한 흑색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작성해야하며 답안 이외의 다른 형태를 표기할수 없다.고친 답과 한 문항에 답을 2개이상 표기한 경우에는 그 문항이 0점처리 된다.다만 정답이 2개인 문항은 예외로 한다. ▷부정행위◁ 다른 사람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는 물론 눈·손·동작·소리 등으로 신호하는 행위도 안된다.감독관의 지시에 불응하는 것도 부정행위로 간주된다.시험종료령이 울린뒤 필기도구를 들고있어도 안된다.부정행위자는 그 시험이 무효처리됨은 물론 2년동안 응시자격이 정지된다.
  • 기존계좌는 첫 거래때 주민증 보여야/금융업무 어떻게 바뀌나

    ◎실명화 5천만원까지 출처조사 면제/CD등 거액거래자 국세청 특별관리 금융실명제로 금융거래의 방식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모든 사람이 궁금해 하고 있다. 정부는 금융실명제의 실시가 경제에 미칠 부작용과 충격을 고려,신중하고 단계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우선 이날부터 1단계로 은행·증권·단자등 모든 금융거래를 할때는 개인이나 법인이 주민등록상의 자기 이름을 반드시 밝히도록 하고 2단계로 상호신용금고·신용협동조합등의 금융전산망이 모두 갖춰진뒤 오는 97년5월까지 금융자산 소득에 대해 종합과세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실명제의 마지막 단계인 주식의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는 98년이후로 연기됐다. 이에따라 13일부터 개인은 모든 금융거래를 할때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법인은 사업자등록번호와 법인명을 써야 한다.예금·증권·채권·출자지분은 물론 자기앞수표·양도성예금증서·어음·이자 등이 포함되며 거래대상은 은행·단자·증권·농수축협·신용금고·새마을금고·신협·우체국등 11개 금융기관이 다 포함된다.금융자산을 수입·매매·중개·할인·발행·상환하거나 그 이자를 지급할때 차명이나 가명이 아닌 자기 이름을 써야 하는 것이다.그러나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는 개인간의 거래까지 실명사용을 의무화하는 것은 아니다. 신규 계좌 개설시에는 본인이나 대리인이 해야 하며 기존 계좌에 대해서는 13일이후 첫 거래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학생증과 사업자등록증 등을 제시,실명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이미 발행된 수표에 대한 당좌결제와 자동이체된 공과금과 대출금의 지급,1백만원까지의 현금카드 사용액은 물론 주식결제대금은 실명의 확인없이도 지급된다.다만 금융기관이 비실명임을 알거나 실명이 아닌 것을 확인하면 지급이 금지된다. 앞으로 기존의 비실명자산은 2개월 내에(10월12일까지)실명으로 바꿔야 하며 실명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거나 비실명으로 확인된 인출은 금지된다.실명으로 바꾸는 예금가운데 5천만원이하까지는 자금출처를 조사하지 않는다.20세미만자는 1천5백만원,20∼30세미만자는 3천만원,30세이상은 5천만원이하이다. 한편 실명전환으로 상법·공정거래법·증권거래법 등을 위반하는 사례가 생겨도 1년내 이를 시정하면 해당 법에 의한 벌칙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차명을 실명으로 바꿨을때는 과거 내지 않았던 소득세를 추징,일반 저축에 대해 60%,세금우대 저축에 대해 20%의 소득세를 물린다.두달의 실명화 유예기간을 넘긴 사람에게는 실시일로부터 매년 10∼60%의 과징금을 물린다.즉 10월12일이후 1년간은 10%,1년이상∼2년미만 20%를 비롯,5년이 지난 뒤에는 60%를 예금액에서 원천징수한다. 또 기간경과후 비실명인 이자·배당소득에 대해서는 현행 64.5%의 세금보다 높은 96.75%의 소득세와 주민세를 부과한다. 실명전환후 3천만원이상을 인출하거나 은행등과 월 5천만원이상의 CD등을 거래한 사람은 국세청에 명단을 통보,특별 관리하기로 했다.그러나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한편 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금융거래 정보의 비밀을 철저히 보장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1단계 실명화 조치가 성공을 거둔뒤 신경제 계획에 따라 이자·배당에 대한 종합과세는 95년 소득세법을 고쳐 96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실시,97년 5월 첫 신고를 받기로 했다.
  • 가명예금/10월12일이후 세율 96.75%로/금융실명제 문답풀이

    ◎실명전환 할때 학생증·운전면허증도 인정/당좌계좌결제·공과금납부는 확인 안해/17세미만 미성년자는 부모 등 확인증표 있어야 금융실명제가 13일부터 전면 실시된다.이 조치는 지난 72년 금융질서의 확립을 위해 취해진 사채 동결 명령 이후 가장 획기적이고도 충격적인 것으로 금융거래 질서를 크게 바꾸게 될 전망이다. 금융실명제란 과연 무엇인지 금융거래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문답으로 알아본다. ­금융실명제란 무엇인가. ▲은행·증권·단자·투신·금고등 모든 금융기관과 예금·적금등 금융거래를 할 때 개인은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사업자의 경우 법인명·사업자등록번호 또는 납세번호를 밝혀 금융자산의 명의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개인이나 법인말고 동창회등 임의단체는 어떻게 실명을 확인하나. ▲임의단체는 대표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로,국세청으로부터 고유번호를 부여받은 단체는 그 명칭과 고유번호를 증빙자료로 제시해야 한다.외국인도 국내 금융기관과 거래를 하면 내국인과 똑같은 절차를 밟아야 한다. ­실명확인은 언제부터 시작되는가. ▲13일이후부터 금융거래를 하려면 금융기관 직원들에게 주민등록증을 제시해 실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새로 통장등을 개설하는 경우는 당연히 실명을 확인케되며 기존에 거래를 해온 사람들도 2개월이내,즉 10월12일까지 실명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금융거래 때마다 실명을 확인하나. ▲기존 계좌는 13일 최초 거래 시 실명을 재확인하며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증권·증서·어음·수표등을 매매·상환·환급·발행·지급하려면 그 때마다 실명을 확인받아야 한다. ­예금을 인출하려면 ▲지금까지 실명거래를 해온 사람이라하더라도 13일 이후 최초 거래 때 실명을 확인해야 인출을 할수있다.다만 당좌계좌의 결제·자동이체계약에 의한 지급·현금카드에 의한 1백만원이내 인출과 주식매도주문 및 결제,공과금납부등은 실명확인 없이도 인출이 가능하다. ­비실명 금융자산을 인출하려면. ▲실명으로 전환해 인출해야 한다.이 경우 이자,배당에 대해 실명 때의 세율 21.45%가 아닌 비실명 때의 세율64.5%를 물어야 한다. ­실명거래 대상 금융자산의 종류는. ▲은행·증권등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예금·적금·출자금·신탁재산·보험료·공제료·주식·채권·수익증권·츨자지분·어음·자기앞 수표등 수표·채무증서등이다. ­집에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은. ▲금융기관을 통해 매매등 거래를 할 경우 실명임을 확인하게 된다. ­개인간의 거래도 실명이 필요한가. ▲단순한 개인간 거래는 대상이 아니지만 그 거래가 금융기관을 통해 이루어지면 실명이어야 한다. ­주민등록증이 없는 미성년자등은 어떻게 해야되나. ▲17세 미만 미성년자는 주민등록등본과 부모등 법정대리인 실명확인증표가 있어야 한다.학생이라면 학생증,주민증을 분실한 사람은 운전면허증·공무원증등으로도 가능하다. ­직장에서 동료나 부하를 통해 입출금을 할 수 있나. ▲최초 통장 개설 때는 본인이 은행직원에게 실명을 확인받아야 하지만 그 이후에는 위임을 확인할 수 있으면 된다. ­해외취업자의 부인이 남편이 금융기관을 통해 보내온 돈을 꺼내려면.▲13일 이후 처음 거래에는 본인의 위임장이나 배우자가 표시된 주민등록등본과 처의 주민증을 제시하고 실명을 확인받아야 한다. ­동일인 명의의 여러 통장은 문제가 없나. ▲여러 통장을 갖고 있다고 문제될 것은 전혀 없으나 계좌별로 실명확인을 해야 한다. ­질병등으로 10월12일까지 실명전환이 어려울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 ▲질병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재무장관이 인정한 경우에는 94년 2월12일까지 하면된다.그 이후에도 실명전환이 어려운 사유가 인정되면 그 사유가 소멸된 이후 1개월 이내에 실명전환하면 된다. ­비실명자산을 기한내 실명전환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금출처조사 배제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10월12일 이후부터는 이자소득등에 대해 96.75%의 세율이 적용되며 1년마다 원금의 10%씩을 인출 때 과징금으로 떼게 된다. ­종전에 실명이 아니었음에도 실명으로 꾸며 개설해놓은 통장을 비실명임을 인정하고 실명으로 전환할 때 세금을 추징받는가. ▲실명일 때 낸 세금과 비실명일 경우 내야하는 세액의 차액을 추징받게된다.
  • 94학년 대입정원 6천명 늘려/교육부,국회보고

    ◎의대는 지방위주 신·증설 검토/야간·전문대도 별도증원 방침 94학년도 4년제대학 학생증원 숫자는 6천명선으로 잠정 결정됐다. 교육부는 21일 올해 전국 1백22개대학에서 모두 2만9천6백97명의 증원신청을 했으나 증원규모는 신청규모의 5분의1 정도인 6천여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89년부터 올해까지는 의과대학의 신설및 증원이 전혀 없었으나 올들어 12개대학에서 의예과를 신설해 6백20명을 모집할 방안과 4개대학에서 의예과학생 1백30명의 증원계획을 신청해 교육부는 각대학 의예과의 신·증설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 국회 교육위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94학년도 대학학생정원 조정계획을 보고했다. 94학년도 대학생증원계획을 분야별로 보면 이공계 4천명,비이공계 2천명선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2천명,지방 4천명(이공계 2천명·비이공계 2천명)이다. 그러나 야간대학의 증원계획은 이와는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내년도 대학생 증원규모에 대해 ▲이공계학과 확충 ▲대학별 교육여건에 따른 증원 ▲대학정원정책의 단계적 자율화추진 ▲야간학과 대폭 확충에 의한 산업체 근로자의 계속교육기회 확대 등의 기본방향에서 적정인원을 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교수확보율이 61%미만인 대학과 부당하게 증원한 대학,대규모대학 등은 증원이 억제되거나 동결된다. 이밖에 대학별로는 ▲교수확보율 ▲시설확보율 ▲실험실습설비 구입비 ▲도서구입비 ▲법인직접투자비율 ▲1인당 교육비 ▲교수 1인당 학생수등 7개 평가지표에 따라 증원규모가 정해진다. 교육부는 다음달 중순에 정원조정 세부방침을 마련한뒤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8월말에 조정계획을 최종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의과대학 신·증설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경제기획원으로부터 「의대정원은 늘려나가되 지방대학 위주로 증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접수됐기 때문에 교육부는 앞으로 보사부와의 실무협의를 거쳐 신증설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전문대의 경우는 학생수 2천명 이상의 대규모 학교는 생산기반기술분야에 한해 증원되며 1천명 이하의 소규모학교는우선 증원된다. 또 지난해 증원이 되지 않았던 개방대는 내년에 모두 6천여명이 늘어난다.
  • 전문대시험“초비상”/수험생 주민증 지참 의무화/오늘 원서접수 마감

    교육부는 오는 19일에 실시되는 93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대리시험 방지를 위해 수험생의 주민등록증이나 고교 학생증 지참을 의무화해 입학원서및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사진과 수험생 얼굴을 확인하라고 해당대학에 지시했다. 교육부는 또 시험종료전까지는 수험생의 퇴실을 금하고 응급시에는 수험생의 퇴실을 허용하되 시험 감독관이 병원 응급실등까지 반드시 동행하는등 수험감독을 강화하라고 시달했다. 교육부는 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 1백28개 전문대학를 학장회의 갖고 10일 원서접수가 마감되는 전문대입시와 관련,이같이 지시했다. 교육부는 예능계 실기시험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위원을 전임강사이상의 교원 5인이상으로 하되 절반은 반드시 타대학 교수를 포함시키라고 강조했다.교육부는 또 예능계 실기시험 평가위원 명단을 비공개에 관리하고 녹음또는 녹화등을 통해 실기고사 평가자료를 수험생이 졸업할 때까지 보관토록 하라고 시달했다. 교육부는 합격자 발표이전에 반드시 3회이상 자체감사를 실시하고필기시험이 끝난후 실시되는 면접및 실기시험에도 본인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는 한편 학적부 작성용 사진과 학생증 발급용 사진과 입학원서 사진 대조 작업을 철저히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또 입시부정 대학에 대해 행·재정적 통제를 강화해 ▲재단이 입시부정에 관련된 경우에는 관련자의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5년동안 임원취임을 금지하며 ▲관련 교직원은 형사처벌과는 별도로 직접 관련자는 물론 감독책임을 물어 학장까지 중징계하며 ▲학생정원,증원,학과신설등을 일체 동결키로 했다.교육부는 대입시에서 재단이나 대학이 직접 관련되지 않은 대리시험등 입시부정이 저질러졌을 경우에는 해당 대학을 입시부정 특별관리대학으로 선정,3년동안 교육부 감독관을 상주시키는등 학사업무 지도·감독을 강화해나가로 했다.
  • 뿌리깊은 부정… 실태와 그 대책(대입관리 이대론 안된다:5·끝)

    ◎근본적 치유책은 없나/대증요법 한계… 도덕성회복 시급/엄벌위주 외과적대책으론 근절 못해/의식개혁 통한 올바른가치관 정립을 「총체적인 부정」양상을 띤 이번 입시부정사건들은 사회 구석구석에 깊게 드리워져 있는 탈선과 부정의 장막의 틈새로 드러난 일부로 보아 우리 사회의 「총체적 부정 증후군」을 치유하는 시금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비단 이번 입시부정 사건 뿐만 아니라 지난 82학년도이후 해마다 반복되어온 입시부정으로 보아 ▲입시관리체계 강화 ▲입시부정 관계자나 대학에 대한 강경한 제재라는 제도적 보완과 ▲「결과가 좋으면 수단은 아무래도 좋다」는 결과지상주의라는 오도된 도덕성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대리응시자 사진을 붙인 입학원서를 제출해놓고도 전혀 얼굴이 다른 실제 수험생이 버젓이 다른 합격생과 함께 신체검사를 받았지만 적발되지 않았다. 입학원서에 대리응시자 사진을 붙여놓고도 영구보관토록 되어 있는 신입생 학적부와 학생증 작성용으로 입학원서 사진과 다른 실제 수험생의사진을 제출했지만 대학측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부정방지 노력 소홀 대학이 수험생 답안지를 직접 채점해온 지난 88학년도 입시이래 대리시험이 끊이질 않았지만 대입시를 관리하는 대학은 입시부정을 막기위한 사전·사후조치나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대학의 학사업무 전반을 지도·감독하는 교육부가 입시부정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는 흔적도 찾아보기 힘들다. 이번 입시부정사건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 지난달 30일 교육부는 부랴부랴 「합격생 입학원서 사진과 학적부 작성용 사진을 철저히 대조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지만 사후약방문격이었다.대리시험은 비단 올 입시에서 뿐만 아니라 지난해 전·후기대 또 전문대 입시에서 자행되었고 부정 입학생은 이미 1년이상을 버젓이 대학생활을 마친뒤였다. ○처벌도 너무나 관대 그러나 교육부가 아무리 입시부정을 차단할 방안을 마련,각 대학에 시달한다 하더라도 올해의 광운대 입시부정에서처럼 대학이 완전범죄를 꾸밀 경우에는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다. 교육부의입시후 감사능력에도 한계가 있지만 대학관계자들이 한통속이 되어 저지른 범죄는 감사의 한계를 벗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역사이래 성인과 현인들이 이상사회로 도덕성을 강조해왔고 가르쳐왔지만 사회범죄는 계속되어왔고 엄격한 형벌이 치유책으로 활용되어왔다. 그러나 교육부나 사법기관등을 비롯,우리사회는 교육계의 부조리에는 그간 상당히 관대해온게 사실이다.그간의 모든 대입시부정사건의 뒤처리 과정에서 보여주었듯 대학이나 학교 재단에는 특단의 재재조치가 내려지지 않았다. 입시부정에 관련자만이 형사처벌을 받는 선에서 끝났고 그 형벌도 다른 범죄와의 형평성에서 보면 상당히 가벼운 것이었다. 사법기관이나 교육부 모두 그간 나라발전의 견인차였던 이 나라의 교육발전에 이바지해온 공로를 참작해야 한다는 논리였다. 91학년도 성균관대 입시부정의 경우 모든 책임을 떠맡았던 당시 총장은 「부정입학으로 받은 돈을 한푼도 사적으로 쓰지 않고 전액을 부족한 대학 운영자금으로 활용했다해서 가처벌성이 희박하다」는 주장이 일기도 했었다. 건국대의 경우도 총장은 비록 시험성적은 나쁘지만 대학수학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극히 일부 학생을 부정입학시키는 과정에서 다른 교직원들이 부정입학생 수를 늘려 나갔다해서 동정을 받기도 했었다. 교육부의 고위 관계자는 『대학총장은 물론 교수나 교사등 교육인사들의 허물에 대해 「교육부도 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교육적 차원에서 관대할 수밖에 없었고 관대해 왔다』고 털어 놓았다.일응 수긍이 가는 대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간 교육자의 비리에 비교적 관대했던 교육부는 이번 입시부정사건을 계기로 태도를 완전히 바꾸었다.이번 입시부정사건이 점점 확산되자 교육부는 지난 4일 교육부조리 예방 방안과 부정에대한 초강경 제재를 골자로 한는 「대학입시 부정방지 종합대책」을 마련,발표했다. 교육부가 교육의 나라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감안하더라도 이제는 더 이상 교육부조리에 관대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아무리 입시관리를 강화하고 엄벌주의를 내세운다 하더라도 부도덕과 부정이판치고 있는 사회 전반에 대한 대수술이 단행되지 않는한 입시부정방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 「돈이면 무엇이든지 될수 있다」는 그릇된 가치체계,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부도덕성을 바로 잡는 국민적 자아반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의 좁은 문을 부모의 돈으로 통과해보려는 수험생 ▲자식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사회지도층 인사들 ▲용돈마련을 이유로 대리시험을 치러준 명문대학생 ▲육영사업을 치부수단으로 삼아 합격생 장사를 해온 대학교수님들 ▲거액의 돈을 받고 제자에게 대리시험을 알선해준 스승님들. ○사회적 대수술 절실 이런 얼굴들이 우리사회의 일그러진 자화상들이며 어느새 진리와 양심을 실천으로 가르쳐야할 교육현장에까지 깊숙이 침투,뿌리를 굳게 내렸기 때문이다. 비단 대입시 뿐만아니라 우리사회의 일그러진 자화상들을 다시 그려야 할때가 바로 지금이다.그리고 옹달샘에 비친 비뚤어진 자화상은 샘물로 씻기만한다해서 바로 잡히는게 아니라 자화상 자체를 다시 그려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 입시브로커 조직 백태

    ◎①전·현직교사·강사 등 비밀과외그룹,대학과 연계/②전문과외알선 조직이 교사망에 학부모들 연결/③부유층 주부브로커들이 동창회 등 통해서 접근/④부정수표위조단이 내신·학생 증 조작 대리시험 이번 광운대 부정입학과 대리시험부정사건의 배후에 전문입시브로커조직이 개입돼 있다는 심증이 굳어져 가고 있다. 구속된 입시브로커 신훈식씨(광문고교사)일당과 수배된 김성수씨(대일외국어고교사)일당이 광운대 입시부정에도 깊숙이 개입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전문입시브로커조직망은 크게 3개의 그룹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째는 고액과외망이 입시전문브로커 조직으로 발전하는 경어이다.이들은 고액과외를 하는 유명 전·현직교사나 학원강사등 과외전문교사들로 과외학생을 서로 알선하면서 거래를 시작,입시철이 되면 「믿을 수 있는 동료」들을 규합해 「한탕」할 것을 모의하게 된다. 이들은 비밀과외를 통해 확보해둔 성적부진학생들의 학부모들을 대학관계자들과 은밀하게 결탁시켜 뒷문 입학을 알선하는 브로커조직의 배후라는 것이다. 신씨와 김원일·김성수씨가 이 집단에 속하다. 또 다른 그룹은 80년이후 비밀과외가 시작되면서 생긴 전문과외알선조직이다. 이들은 84년이후 조직화되기 시작,지방출신 명문대생들에게 고액의 소개비를 받고 과외를 알선해주는 일종의 「과외중개회사」를 운영해왔다.과외금지 해제조치이후에는 입시직전 집중지도등 고액화외를 알선해온 브로커조직 배후라는 지적이다. 신씨 일당 가운데 김세은씨와 수배된 김경수씨가 이 그룹에 속한다. 이들 두개의 그룹은 주로 부유층 주부들로 이뤄진 또다른 알선전문브로커망과 연계되는 것이 보통이다. 대개가 주부인 알선브로커는 같은 아파트나 고급 주택가 또는 동창회등을 통해 주로 부유층 주부들에게 접근해왔다. 신씨와 함께 구속된 김정인씨(50·여)와 이정택씨(57)등이 이 그룹이다. 또 이들이 부정수표 위조 조직등 범죄조직과 연계를 맺고 있을 가능성에도 경찰은 주목하고 있다. 이번 덕성여대 대리시험에서 뿐만아니라 대일외국어고 재직시에도 신씨는 내신성적등을 위조하는수법을 썼는데 이는 전문위조단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을 뒷받침해주는 대목이다. 특히 신씨가 수법을 본받았다고 진술한 89년 적발된 황인씨(51·사기 등 전과5범)를 주범으로 했던 대리시험 조직이 부정수표·어음위조단으로 내신성적표·학생증 등을 위조,대리시험을 저지르는 등 신씨 일당의 수법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에 경찰은 2∼3년전까지만도 느슨하게 결합돼있던 이들 그룹이 전문입시브로커조직으로 조직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 오늘 후기대 입시/3.98대 1 경쟁/8시10분까지 입실 마쳐야

    93학년도 후기대학 입시가 29일 전국 73개대학(36개 분할모집대 포함) 1백93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이날 상오 8시10분까지 지정된 고사장에 입실을 마쳐야하며 상오 8시40분부터 국어·국사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사회,3교시 영어·실업및 제2외국어,4교시 국민윤리와 과학순으로 하오 5시10분까지 4교시에 걸쳐 치러진다. 이에앞서 각 대학들은 28일 수험생 예비소집을 실시했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반드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하며 실수로 잃어버렸거나 빠뜨렸을 경우 각 대학의 고사본부에 수험생임을 확인할 수 있는 학생증이나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임시수험표를 재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번 후기대 대입학력고사에는 총 5만9천9백9명 모집정원에 23만8천4백62명이 지원 지난해(4.58대 1)보다 낮은 3.98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 오늘 전기대입… 교통혼잡 예상/8시10분까지 입실완료해야

    ◎수험표분실대비 주민증 지참을 93학년도 전기대학 대입학력고사가 22일 전국 1백3개대학(경찰대와 세무대 포함)5백3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22일 상오8시10분까지 지정된 고사장에 입실을 마쳐야 하며 상오8시40분부터 국어·국사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사회과 선택과목,3교시 영어·실업및 외국어선택,4교시 국민윤리와 과학과 선택과목 순으로 하오5시10분까지 4교시에 걸쳐 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반드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하며 실수로 잃어버리거나 빠뜨렸을 경우에는 각 대학별 고사본부에 수험생임을 확인할 수 있는 고교학생증이나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은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시험장으로 곧바로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올 전기대 수험생은 서울의 20만1천5백98명을 비롯,59만8천7명으로 지난해(63만9천명)보다 4만여명이 줄었지만 수험생이외에도 학부모등이 1백여만명이상이 한꺼번에 이동하기 때문에 「고사장 가는 길」은 매우 혼잡할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교육부등은 이날 공무원·금융기관직원등의 출근시간을 상오10시 이후로 늦추는등 「수험생 소통 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서울 지하철 운행간격이 평소의 5분에서 3분으로 단축되고,전국적으로 개인택시의 부제가 해제된다.
  • 전기대 내일 입시/상오8시10분까지 입실해야/오늘 예비소집

    22일 치러지는 93학년도 전기대입시를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에대한 예비소집이 21일 서울대등 전국 1백3개대학(경찰대학과 세무대학 포함)별로 일제히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이날 예비소집에서 전국 5백30개 고사장의 1만3천2백52개 고사실과 고사장까지 교통편등을 안내받고 이를 확인하게 된다. 수험생들은 22일 상오8시10분까지 고사실에 들어가야하며 「실수」로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응시대학측에 고교학생증등을 제시해서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 3남매 피살/아파트서 흉기 찔려

    【부산=이기철기자】 21일 하오 11시30분쯤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2가 83 대신아파트 207호 박민자씨(43·여·식당종업원)의 맏딸 마선미(23·회사원) 둘째딸 유경씨(21·회사원) 아들 준혁군(18·고3) 등 3남매가 흉기에 찔려 숨진채로 발견됐다. 이웃주민 노봉선씨(55·여·서대신동2가 290의 4)는 『이날 하오 11시 넘어 이 아파트 1층 길가 노점에서 과일을 팔고 있는데 갑자기 「윽」하는 소리가 들려 옥상으로 뛰어 올라가 보니 젊은 사람이 피를 흘리면서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노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점퍼에서 학생증을 찾아내 준혁군의 신원을 밝혀내고 병원으로 옮긴뒤 부근식당에서 일하고 있던 어머니 박씨를 불러 이 아파트 207호에 들어가 미선씨자매가 부엌에서 흉기에 마구 찔린채 엎드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 주한외국문화원/책·영화 등 “세계문화 사랑방”

    ◎7개국에서 설치… 이용방법을 알아보면/도사관엔 각종서적 비치… 자유롭게 대출/어학강좌·미전·음악제 등 프로그램 다양/거의 월∼금요일만 문열어… 유학도 안내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는 각종 정보와 자료를 얻기위해 주한외국문화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문화원을 두고 있는 나라는 미국,일본,포르투갈등 7개국.각국 문화원은 언어교육프로그램을 비롯,유학안내 문화프로그램등을 마련해 내방인에게 소개하고 있다.특히 이들 외국문화원은 해당외국어습득을 위한 「정보보고」로서 독보적이다. 외국문화원은 결국 자국홍보를 목적으로 설치한 것이지만 이를 잘 이용할 경우 큰도움을 얻을 수 있다.주한외국문화원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이용방법등을 알아봤다. ▷미국문화원◁ 서울 중구 을지로 1가에 위치한 미국문화원의 공식명칭은 「서울아메리칸센터」.운동권학생들로부터 수난을 겪은 미국공보원이 서울 남영동으로 이사를 간뒤 그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문화원의 주요시설로는 도서자료실이손꼽힌다.자료실이용은 일반회원과 특별회원으로 자격을 분류해 실시하고 있는데 특별회원은 이용희망자가운데 미문화원측이 선별한 사람이나 정치가,교수등 사회지도자급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과학,인문과학,예술관련 서적등 1만여권의 장서가 비치된 도서관은 학생증,주민등록증,신분증을 제시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그러나 도서대출을 위해서는 회원증을 만들어야 한다.특히 이곳에 설치된 컴퓨터단말기를 이용하면 미국도서관자료등 귀중한 최신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상오11시∼하오6시사이에 문을 연다. ▷일본문화원◁ 일본문화원은 지난88년 주한일본대사관 광보관실에서 광보문화원으로 명칭을 바꿨다.명칭변경과 함께 업무도 확대,갤러리를 새로 열고 매일 1회씩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그러나 일본문화원은 일본의 경제력에 비해 미국,유럽국가와는 달리 두드러진 활동을 펴고 있지 않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소감이다.하지만 일본어교육에 대한 지원은 대단해 전문교육과정으로의 자리를 확실하게 다져가고 있다. 도서관은 1백50석 좌석에 1만5천여권의 각종 장서를 비치해 놓고 있다.「책의 나라」일본답게 일본문학,문화관련서적및 정기간행학술지가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프랑스문화원◁ 프랑스문화원은 영화를 통한 문화홍보로 일반에게 더욱 친숙하다.69년 첫설치된이후 국내 영화공부 지망생들사이에「프랑스문화원사단」이 생겨날 정도로 큰 영향을 주었다. 또 문화원1층을 프랑스에서 공부한 미술학도의 전시공간으로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도서관시설은 월∼금요일의 경우 상오10시부터 하오6시까지,토요일은 11시30분∼6시까지 개방한다. ▷영국문화원◁ 지난 73년 문을 연 영국문화원은 서울 중구 정동 성공회1층에 있다.지하철1,2호선을 타고 시청역에서 내리면 쉽게 찾을 수 있다.영국문화원이 주는 장학금을 받아 학위를 따온 국내학자 3백81명가운데 3분의2가 과학기술분야일정도로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이 영국문화원의 특징. ▷독일문화원◁ 「괴테인스티튜트」로 불리는 독일문화원은 독일만화영화상영,전시회개최,박물관교육세미나등각분야에 걸쳐 꾸준하고 지속적인 문화활동을 펴오고 있다. 특히 89년 4월부터 한국창작음악발전을 위해 시작한 새마당음악제는 다른 문화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프로그램. ▷이탈리아·포르투갈문화원◁ 지난87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개설된 이탈리아문화원은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지난6월 「이탈리아뉴시네마전」을 한국영상자료전에서 개최하는등 나름대로의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탈리아문화원은 서울 한남동 우진빌딩4층 대사관안에 함께 있다.도서관개방은 월∼금요일 상오9시부터 하오5시까지이다. 90년에 개설된 포르투갈문화원은 지난3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임진왜란에 참가한 포르투갈인」이라는 제목으로 그내용을 기록한 고서전시회를 여는등 한국민과의 공감대형성에 노력하고 있다.문화원은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옆 유고대사관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도서관개장시간은 월∼금요일 상오9시부터 5시30분까지이다.
  • 「추석소매치기」 극성/서울/장보던 주부 잇따라 털려

    추석을 앞두고 장보러 나온 주부들을 상대로 한 소매치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8일 임성순씨(42·무직·주거부정)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위모군(19·무직)과 육경수씨(21·전과4범·무직·종로구 숭인2동 1446)를 같은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 가운데 임씨는 8일 낮12시50분쯤 동대문구 제기1동 경동시장에서 제수용품을 사러나온 이모씨(48·여·서초구 서초3동)의 핸드백을 열고 현금 50만원과 수표 등 1백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위군은 같은날 하오5시20분쯤 경동시장에서 심모씨(36·여·성북구 하월곡동)가 과일을 고르는 사이 현금 10만원을 소매치기한 혐의를 받고있다. 육씨는 경동시장 옆 사람통행이 드문 골목에서 장모양(18·K대1년·경기도 남양주군)의 핸드백을 열어 학생증과 주민등록증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고교생 협박,학급비 강탈/여관 감금… 통장서 46만원 강제인출

    ◎10대 2명 영장 【광주=박성수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29일 백모(18·광주 C고 3년),황모군(17·무직·광주시 동구 서석동)등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정모(18·광주 C고 3년),이모군(19·무직)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군등은 지난 27일 0시30분쯤 광주시 동구 학림동 광주고 앞길에서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중이던 이 학교 3년 이모군(17)을 인근 골목으로 끌고가 『가진 돈을 다 내놓아라』고 협박했으나 이군이 『돈이 없다』고 하자 각목과 주먹등으로 마구 폭행한뒤 이군의 교복안주머니를 뒤져 학급비가 입금된 예금통장과 도장,학생증등을 빼앗았다는 것이다. 백군등은 이어 이군을 광주시 북구 풍향동 대영여인숙으로 끌고가 방에 감금했다가 이날 정오쯤 동구 계림동 새마을금고로 데리고 가 『신고하면 죽이겠다』고 협박,이군으로 하여금 통장에 입금된 학급비 46만1천2백43원을 인출케 한뒤 이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피해자 이군은 이 학교 3학년2반 총무로 이 학급 학생들이 낸 1학기분 시험지대 46만여원을 예금통장에 입금해 도장과 함께 보관하고 있다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 학자금 6만명에 500억원 융자(여성가정)

    ◎국민은·10개지방 은·농협등 금융기관서/금리 5.5%… 대학추천서 등 서류 갖춰야 다음달부터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각 대학들이 재학생등록금 납부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10개 지방은행·농협 등 금융기관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6만여명의 대학생들을 위해 연5.5%의 싼금리로 장·단기 학자금융자를 해주고 있다. 올 한햇동안 이들 금융기관이 대출해주는 학자금 규모는 총 5백억원. 이중 국민이 2백70억원,농협이 1백80억원,지방은행이 50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들 금융기관으로부터 학자금을 융자받으려면 자격,구비서류 등 소정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자격면에서 국민은행의 경우 이달초부터 각 대학총학장앞으로 융자추천서를 배부,학교로부터 추천서를 받은 국공립·사립대학 및 전문대학학생에 한해 융자해주기로 했다. 농협은 농민자녀 가운데 단위농협 또는 마을영농회장에게 추천권이 부여돼있고 지방은행도 융자절차와 종류는 국민은행과 비슷하나 해당지역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민은행과지방은행은 추천서·등록금 납입고지서·채무자 및 연대보증인 인감증명서 각 1통씩,해당학생 주민등록등본 1통 등의 구비서류를 갖고 가까운 지점에 내면 대출혜택을 받는다. 농협은 1년이내의 단기장학금은 보증인없이 신용대출하고 있으며 장기는 납입고지서·학생증·재학증명서·보증인 인감증명서 등을 갖춰야 한다. 국민은행은 올 1학기에 장기 1백8억원,단기 27억원 등 모두 1백35억원을 학자금으로 책정했다. 1인당 융자한도액을 등록금 납임금액범위까지 확대하는 한편 장기융자금의 이자납입도 매월·3개월·6개월단위중 채무자가 원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1년이내에 매월 원금을 균등상환해야 하는 단기에 비해 장기는 거치기간 4년을 포함,최장 9년까지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유리한 조건이다. 20일 현재 각 대학별로 교부된 융자신청서는 서울대 2백50장,고대 3백90장,연대 3백59장,서강대 1백15장,성대 5백96장,이대 2백10장,숙대 1백62장 등으로 각 대학의 사정기준에 따라 장학과등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 서울대도서관 대출 전산화

    ◎50만권 컴퓨터 입력… 오늘부터 개시 서울대가 8일부터 도서관 대출업무를 완전 전산화하게 됐다. 서울대도서관의 대출전산화는 9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 「전국 국립도서관 전산망구축계획」의 일환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대출전산화로 컴퓨터에 입력된 50여만권의 장서를 대출할 경우 도서명,대출자,반납기일 등이 자동 전산처리돼 기존의 대출카드작성 등의 업무가 필요없게 됐다. 학생들은 이에따라 도서대출신청서에 학생증을 첨부,열람과에 제출하면 열람과는 학생증에 해당학생의 신원사항을 담은 바코드를 부착하고 서고에서 찾은 바코드가 붙은 책과 함께 컴퓨터검색부분을 통과한뒤 대출받게 된다.
  • “건물 파손 말라” 말리는 행인에 뭇매

    ◎5·18 국민대회·강군 장례 이모저모/CNN 보도진,이 여인 분신 촬영하다 봉변/광주 상인들,“토요일은 장사 잘되는 날” 영업/연대에 박노해씨 명의 「옥중메시지」 나붙어 ○프락치 아니냐 시비 ○…이날 하오 7시40분쯤 노제가 치러지던 공덕동 네거리에서 김 모씨(42·광고업)가 교통초소의 대형 유리창 3장을 깨는 학생들을 나무라다 시위대들로부터 뭇매를 맞아 얼굴이 찢어지는 등 상처를 입었다. 시위대 40여 명은 이날 김씨가 『공공시설은 파손시키지 말라』고 말하자 『당신 안기부 프락치 아니냐. 신분증을 보자』며 멱살을 잡고 쓰러뜨린 뒤 온몸을 마구 때렸다. 시위대는 또 김씨에게 사건경위를 묻는 H일보 송 모 기자에게도 『당신이 뭔데 자꾸 묻느냐』면서 몸을 밀치고 취재수첩을 빼앗아가는 등 행패를 부렸다. 이를 말리던 한 시민은 『민주사회를 이루자는 사람들이 공공건물을 파손하고 신분을 밝히는 사람들에게 「프락치」라며 군중심리를 이용,폭행하는 것은 무언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됐다』고 한마디. ○…강군 치사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26일부터 학생회관에 사무실을 차려놓은 「대책회의」의 주도로 비롯된 각종 대규모 집회 및 시위로 20여 일 이상 홍역을 치러온 연세대 교직원들은 강군 장례식이 끝난 18일 매우 홀가분해 하는 모습. 학생과의 한 직원은 『그 동안 강군사건과 관련된 외부인들의 집회 등으로 기본 학교업무마저 마비돼 학생증 및 복무단축확인서 발급업무 등 최소한의 민원만 처리해왔을 뿐』이라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운구 휘문고에 들러 ○…이날 하오 9시15분쯤 강군의 운구행렬이 강남구 대치동 휘문고에 도착하자 재학생 50여 명은 검은 리번을 달고 본관 앞에 임시로 마련된 빈소에서 운구행렬을 맞았다. 이곳에서 약 15분간의 추모식이 끝나자 강군의 아버지 강민조씨(49)는 추모시를 읽은 강군의 선배 배노준씨(24)에게 『추모시를 간직하고 싶다』고 요청,시를 적은 메모지를 건네받기도 했다. ○“정권과의 전쟁” 규정 ○…이날 연세대 백양로 게시판에는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사노맹」 중앙위원 박기평씨(필명 박노해) 명의로 된 「박노해의 옥중메시지」라는 제목의 대자보 7장이 나붙었다. 박씨는 이 대자보에서 현시국을 「노 정권과 민중과의 전쟁상황」으로 규정하면서 『노 내각을 퇴진시키는 것이나 김대중에게 압력을 넣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노 정권을 쓰러뜨려 임시민주정부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곳곳에 화염병 파편 ○…이날 하오 10시쯤부터 전남도청 앞으로 진출하려는 시민·학생 등 1만여 명과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려는 경찰의 치열한 공방전으로 시내 금남로·중앙로 등 도심 곳곳이 화염병 파편과 최루탄,국민대회에서 뿌려진 3만여 장의 유인물 등으로 폐허가 된 도시의 모습으로 변하기도. ○…이날 국민대회가 열린 금남로·충장로 일대의 상가에는 「5월단체 회원」이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힌 사람으로부터 『오늘은 시민 모두가 그날의 뜻을 기리는 경건한 날이므로 일찍 철시하라』는 요청의 전화가 쇄도하기도. 충장로1가 K의류상 주인 김 모씨(59)는 이날 상오부터 이같은 내용의 전화를 두 차례나 받았으나 토요일은 장사가 잘되는 날이므로 철시하지 않는 등 대부분의 상인들은 11주년을 맞는 5·18정신 계승과는 아랑곳하지 않고 생업에 열중하는 모습. ○분신자,여대생 오인 ○…이날 상오 11시50분쯤 이정순씨(39)가 투신한 현장에서 이 학교 영문과 2년 신 모양(20)의 가방이 발견되어 「대책회의」측과 학교측은 투신자를 신양으로 보고 가족에게 연락하는 등 한동안 법석. ○“쇠파이프 맞아 입원” ○…미국 CNN­TV 소속 카메라맨과 녹음기술자 등 2명이 이날 연세대 앞에서 한 여자의 분신장면을 촬영하려다 시위학생들로부터 쇠파이프와 곤봉으로 폭행당해 입원했다고 CNN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CNN의 통역인 조주희씨는 『한 여자가 분신 후 고가철도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찍으려던 카메라맨 김효성씨와 녹음담당 조남백씨 등 CNN 보도진이 그곳에 모여 있던 군중에게 붙잡혀 폭행당했다』고 말했다. ○고교생도 시위 참여 ○…이날 「한국고등학생기독교운동서울연맹」 소속 고등학생 5백여 명은 퇴계로2가 일대를 점거한 시위대 틈에 끼여 스크럼을 짜고 현정권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가두시위를 벌여 눈길. 이들 학생들은 『전진하는 고등학교』 『새 나라의 고등학교』 등의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퇴계로2·3가를 왕복하며 2시간쯤 가두행진을 벌이다 시위양상이 점차 격렬해지자 하오 7시쯤 모두 해산. ○고교생 분신 초긴장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6일 강진 고교생들의 교외시위에 이어 이날 보성고교 김철수군의 분신사건이 일어나자 시위·분신의 불길이 고교생까지 확산될까 초긴장. 광주시교육청은 이미 고교생들의 추모집회 참가를 학교장 재량으로 허요하도록 하는 등 사실상 5·18추모집회를 용인했으나 이들이 과격시위나 분신 등 극렬행동에 참여할 것인가를 두고 예의주시. 한편 이날 전남도교육청 관내에서는 강진고교를 비롯,5개 고교가 5·18 추모행사를 교내에서 가졌다. ○민자 전북당사 피습 ○…이날 하오 8시20분쯤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1가 민자당 전북도지부 당사에 시위대 학생 1백여 명이 몰려와 50여 개의 화염병을 던졌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