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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6·4 선택의 날-1인7표 투표] 내 투표소 확인 신분증 꼭 챙기고 3장·4장 나눠서 두 번 투표

    [오늘 6·4 선택의 날-1인7표 투표] 내 투표소 확인 신분증 꼭 챙기고 3장·4장 나눠서 두 번 투표

    6월 4일 지방선거 당일에는 사전투표 때와 달리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해야 한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선거 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장에 들어서면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국가유공자증이나 학생증 등이면 된다. 유권자 명부에 서명을 하면 1차로 3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시·도교육감(연두색), 시·도지사(백색), 시·군·구의 장(계란색)에 먼저 투표한다. 기표소 안에 비치된 기표용구로 자신이 원하는 후보 이름 옆 공란에 표기한 후 1차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2차에서는 투표용지 4장을 받는다. 시·도의원 지역구(연두색), 시·도의원 비례대표(하늘색), 시·군·구의원 지역구(청회색), 시·군·구의원 비례대표(연미색)에 투표한 후 마찬가지로 2차 투표함에 넣으면 이날 투표는 모두 끝이 난다. 다만 제주도는 1인 5표제, 세종시는 1인 4표제다. 특히 교육감 투표를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교육감은 정당 공천을 받지 않기 때문에 기호가 없다. 이에 따라 다른 투표용지와 다르게 후보자 이름이 위에서 아래가 아닌 가로형으로 배치됐다. 기초선거구별로 후보자 이름 순서 배열도 달라진다. 지역구 기초의원을 뽑을 때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다른 후보자들과 다르게 투표용지에 기호가 ‘1-가’, ‘1-나’ 등으로 표시돼 있다. 앞 숫자는 정당, 뒤는 후보자들로 같은 정당에서 두 명 이상의 후보가 출마했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도 유권자는 이들 중 한 명에게만 기표해야 한다. 두 명 이상에 표시할 경우 무효표가 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지방선거 투표 준비물 등 투표방법 이렇게…투표장소·내 선거구 찾기·후보자 검색·내 투표소 확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방선거 투표 준비물 등 투표방법 이렇게…투표장소·내 선거구 찾기·후보자 검색·내 투표소 확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내 투표소 확인’ ‘투표장소 찾기’ ‘내 선거구 찾기’ ‘지방선거 투표 준비물’ 투표장소·내 선거구 찾기·후보자 검색·내 투표소 확인 및 투표 준비물 등 투표 방법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4 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지방선거 투표용지, 나의 투표소 찾기, 후보자 검색, 투표 방법 등이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왔다.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는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검색창에서 ‘내 투표소 찾기’를 검색해 뜬 화면에 이름, 성별, 주민등록번호 뒤 세 자리를 입력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 이용시 입력되는 개인정보는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포털사이트 측은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첫 화면에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클릭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후보자 검색 역시 각 포털 사이트에 ‘내 지역 후보자’라고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투표장에 들어서면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국가유공자증이나 학생증 등이면 된다. 이번 투표는 모두 7명을 뽑는 ‘1인 7표제’다. 투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투표장을 방문하면 두 차례에 걸쳐 투표한다. 처음에는 교육감, 시·도지사, 시장·군수 3장의 투표용지를 받은 후 기표소에서 투표용지마다 1명의 후보자를 기표한다.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다시 도의원, 시·군의원, 광역비례대표, 기초비례대표 등 4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하면 된다. 지역구 시·군의원의 경우 ‘1-가’ ‘2-나’ 같은 형식으로 기호가 표기되는데 여기서 숫자(1, 2, 3)는 정당 번호, 기호(가, 나, 다)는 후보자 번호를 의미한다. 같은 정당 후보일지라도 한 사람에게만 투표해야 한다. 기표를 투표장에 마련한 정규 기표용구가 아닌 볼펜, 지장, 도장 등 다른 도구를 사용하면 모두 무효로 처리한다. 후보자를 구분하기 위한 선 중앙에 기표해 어느 후보자를 찍었는지 판별할 수 없거나, 2인 이상을 찍어도 무효다. 단 실수로 한 후보자란에 2번 이상 기표한 투표용지와 후보 구분선 상에 기표했지만 어느 후보자를 찍었는지 명확하면 유효투표로 인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감 정당 표시 없어 주의해야…서울시 교육감 후보 이상면·고승덕·조희연·문용린 투표용지 배열 순서도 제각각 달라

    교육감 정당 표시 없어 주의해야…서울시 교육감 후보 이상면·고승덕·조희연·문용린 투표용지 배열 순서도 제각각 달라

    ‘교육감 정당’ ‘서울시 교육감 후보’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4일 오전 6시부터 서울 시내 투표소 2238곳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이나 추천을 받지 않기 때문에 투표용지에 정당이나 기호 표시없이 후보자의 이름만 기재되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투표 용지에 후보자의 이름이 세로가 아닌 가로로 표기되고, 선거구마다 후보자 배열 순서가 다르다. 정당과 관련이 없는 교육감 선거에서 투표용지에 게재된 기호에 따라 특정 정당으로 오인해 투표하는 경우를 막고자 변경된 것이다. 이에 서울시선관위에서 지난달 16일 진행된 투표용지 게재순위 추첨을 통해 순위가 이상면, 고승덕, 조희연, 문용린 후보로 결정됐으나 이 순서와는 상관없이 선거구마다 배열 순서가 다른 투표 용지가 사용된다. 한편 투표시간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유권자 본인의 주민등록증과 여권, 학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표장소·내 선거구 찾기·후보자 검색·내 투표소 확인은 어디서? 투표 준비물 등 투표방법은

    투표장소·내 선거구 찾기·후보자 검색·내 투표소 확인은 어디서? 투표 준비물 등 투표방법은

    ‘내 투표소 확인’ ‘투표장소 찾기’ ‘내 선거구 찾기’ ‘투표 준비물’ 투표장소·내 선거구 찾기·후보자 검색·내 투표소 확인 및 투표 준비물 등 투표 방법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4 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지방선거 투표용지, 나의 투표소 찾기, 후보자 검색, 투표 방법 등이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왔다.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는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검색창에서 ‘내 투표소 찾기’를 검색해 뜬 화면에 이름, 성별, 주민등록번호 뒤 세 자리를 입력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 이용시 입력되는 개인정보는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포털사이트 측은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첫 화면에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클릭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후보자 검색 역시 각 포털 사이트에 ‘내 지역 후보자’라고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투표장에 들어서면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국가유공자증이나 학생증 등이면 된다. 이번 투표는 모두 7명을 뽑는 ‘1인 7표제’다. 투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투표장을 방문하면 두 차례에 걸쳐 투표한다. 처음에는 교육감, 시·도지사, 시장·군수 3장의 투표용지를 받은 후 기표소에서 투표용지마다 1명의 후보자를 기표한다.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다시 도의원, 시·군의원, 광역비례대표, 기초비례대표 등 4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하면 된다. 지역구 시·군의원의 경우 ‘1-가’ ‘2-나’ 같은 형식으로 기호가 표기되는데 여기서 숫자(1, 2, 3)는 정당 번호, 기호(가, 나, 다)는 후보자 번호를 의미한다. 같은 정당 후보일지라도 한 사람에게만 투표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월 우리는, 팽목항에 열여덟살들을 두고 왔다

    4월 우리는, 팽목항에 열여덟살들을 두고 왔다

    늦은 밤 현관에 들어서는 아들 녀석에게 안 하던 짓을 해 본다. “아들~” 어른만 해진 볼기짝을 툭툭 두드리며 살갑게 불러보는 거다. 싫어라 째려봤을 녀석이 어째 모른 척 넘어가 준다. 가만히 불러본다. 얘들아, 차웅아, 덕하야. 그 멀고 검은 물 밑에서 아이들은 오지 않는 우리를 얼마나 기다렸을까. 그곳에 아이들을 밀어넣고 우리는 무얼 하고 있는 걸까. 중학교 때 같은 반이었다가 전학 간 아들의 친구는 아직 바다 밑에 있다. 며칠 전까지 녀석이 카톡 메시지를 주고받던 아이다. 사망자 수가 구조자 수를 기어이 넘어서던 날. 학교를 마치고 분향소를 다녀온다던 녀석이 연락 한 통 없이 자정이 다 돼서야 돌아온다. 친구 이름이 적힌 위패를 보게 될까 봐 분향소에 들어가지 못하고 몇 시간을 서성였던 눈치다. 왜 이리 늦었냐, 밥은 먹었냐, 휴대전화는 그만 들여다보고 자거라. 한마디도 할 수가 없다. 집에 왔으니까, 됐다. 뭐라 할 말이 없는 기막힌 시간들이 우리 곁을 흐르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번을 보게 되는 텔레비전 화면 속에는 아이들이 아직도 살아 있다. 배가 가라앉고 있는데도 제자리만 지키고 있다. 구명조끼를 입고 토끼처럼 쪼그려 앉은 여학생, 전봇대만 한 몸이 기울어져도 멀뚱멀뚱 눈만 껌뻑이는 남학생. 지난 열이틀 동안 대한민국의 엄마들은 그래서 눈물이 더 뜨거웠다. 잠수사는 주검으로 수습된 아이들이 학생증을 부르쥐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날 밤엔 곤히 잠든 아이의 주먹을 한참 내려다들 봤을 것이다. 찬 바닷물에 새우처럼 몸을 말고 굳었다는 아이들 소식도 들렸다. 그런 날엔 웅크려 자는 아들의 등짝을 슬며시 쓸어봤을 것이다. 무람없고 염치없는, 팽목항의 엄마들에게는 죄스럽기만 한 호사다. 꼭대기까지 차오르는 분노, 더 이상이 없는 미안함으로 범벅 된 시간이 자꾸만 흐른다. 이 현실은 최악의 설정만 모아 만든 참혹의 막장 드라마다. 선착순 생존법칙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선원들은 모조리 삼류였다. 우리의 식물정부는 또 어쩌자고 이토록 완벽하게 무능했고 무기력한가. 지난 주말 임시분향소가 차려진 안산을 다녀왔다. 보도를 꽉 메운 조문 행렬은 분향소 옆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돌아 들어가 뱅글뱅글 몇 겹이나 나선을 그렸다. 국화 한 송이 올리는 데 두 시간 넘게 기다려도 사람들은 말이 없었다. 분향소 맞은편 100m쯤 떨어진 언덕배기에 단원고등학교가 있다. 삼삼오오 재잘대며 아이들이 오르내렸을 사잇길은 그대로다. 돌아서면 배고파 무쇠라도 녹여 먹었을 녀석들이 오며 가며 군침 흘렸을 자장면 집도 그대로다. 체에 밭인 듯 고운 봄 햇살 속, 교문 앞에는 흰 꽃다발이 무릎만큼 쌓였다. 벌써 발치 아래 꽃들은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 대신 숨죽여 시들었다. 세계 구조사에 전무후무할 기록, 생환자 0. 불량 정부를 기록해야 한다. 사고 첫날 밤에 오락가락 실종자 수를 꿰맞추며 튀긴 닭을 먹을 수 있었던 무개념 장관을 기록해야 한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멱살 잡힌 장관이 즉석에서 현장 지시를 바꾸는 코미디를 기록해야 한다. 원칙, 근거, 개똥철학조차 없었다는 무뇌 정부의 자기증명이다. 진도에 오늘 비바람이 왔다 가면 매정하게 여일한 날이 또 온다. 아이를 찾지 못한 가족들이 팽목항에 남았는데도, 냉정이 교차돼야 할 시간이 오고 있다. 라틴어에서는 진실의 반대말이 거짓이 아니라 망각이다. 2014년 4월. 우리는, 이름도 얄궂은 팽목항에, 데려가 달라고 엄마를 부르는 열여덟살들을 두고 왔다. 황수정 문화부장 sjh@seoul.co.kr
  •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25명’ 조류 바뀌며 시신 떠올라.. 비통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25명’ 조류 바뀌며 시신 떠올라.. 비통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가 추가돼 사망자 수가 25명으로 늘어났다. 18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진도 여객선 사고 해역 수색대는 전날 저녁 6시부터 이날 새벽까지 바다 위에서 시신 16구를 추가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바닷물의 조류 흐름이 바뀌면서 시신들이 급격하게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로 발견된 시신의 성별은 여성 10명, 남성 6명으로 병원으로 사망자는 대부분 구명조끼는 입은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이 중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에서는 단원고 학생증이 발견됐고 60대 추정 사망자는 구명조끼와 자전거 헬멧을 쓰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전체 탑승자 475명 중 구조자 179명, 사망자 25명, 실종자는 271명이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안타깝다”, “세월호 침몰 사고 계속 사망자만 추가되는구나”,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슬프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아닌 구조자 추가 소식 들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승선자 수 이어 사망자 파악도 오락가락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사고 이후 탑승 인원수를 3차례나 바꿔 발표하면서 혼란을 부추겼다. 청해진해운은 지난 16일 승객 수를 477명으로 처음 발표했다가 오후에는 459명, 462명으로 바꿨고 같은 날 밤늦게 다시 475명으로 정정했다. 일부 화물차 기사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탑승하거나 승선권을 끊어 놓고 배에 타지 않은 승객이 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도 17일 탑승자 수를 정정해서 발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재확인한 결과 화물차 기사 13명이 포함되지 않아 462명에서 475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날 밤에는 사망자 가운데 고교생 한 명의 신원이 정정됐다. 중대본은 “당초 경기 안산 단원고 ‘박영인 학생’으로 알려진 사망자가 같은 학교 ‘이다운 학생’으로 부모에 의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조팀은 사망 학생 주머니에서 발견된 학생증 이름을 근거로 시신을 ‘박영인’으로 발표했으나 보호자가 아들의 얼굴이 아니라고 확인하자 시신을 다시 살피다 다른 주머니에서 ‘이다운’ 이름의 주민등록증을 찾았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유전자검사를 거쳐 확정된다. 한편 청해진해운 김한식(72) 대표는 이날 오후 9시 인천연안여객터미널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해운이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합니다”라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총 25명…무인로봇·민간잠수부 동원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총 25명…무인로봇·민간잠수부 동원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세월호 구조현황>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총 25명…무인로봇 동원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18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수색대는 전날 저녁 6시부터 이날 새벽까지 바다 위에서 시신 16구를 인양했다. 새로 발견된 시신의 성별은 여성 10명, 남성 6명이었다. 사망자는 대부분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였고, 이 중 60대 여성 사망자는 자전거 헬멧을 쓰고 있었다. 10대로 보이는 여성 시신에서는 단원고 학생증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시 30분 현재 세월호 사고 사망자는 총 25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탑승자 475명 중 179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는 271명이다. 현재 유전자 검사까지 거쳐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선사 직원 박지영(22·여) 씨,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권오천·임경빈 군, 인솔교사 최혜정(24) 씨 등 5명이다. 해경은 전날 저녁부터 물 위로 떠오르는 시신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조류 변화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과학적으로 분석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지만, 조류가 바뀌면서 배 안에 있던 시신이 밖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신이 떠오르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다”고 예상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이 넘도록 본격적인 선박 내부 구조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신 유실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부터 해군 229명 등 잠수요원 512명을 사고 현장에 투입했지만 거센 파도로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시신은 전부 구조대의 선체 내부 수색이 아닌 바다 위에서 인양한 것이다. 해경은 이날 오전 9시 30분과 오후 3시 25분 물흐름이 멈춘 정조 시간에 맞춰 선체 수색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무인로봇까지 동원하고 있고 민간잠수부도 곧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고 지점의 기상 상태는 초속 6∼9m의 바람이 불고, 파고는 1m 내외로 잔잔한 편이지만 비와 함께 오전까지 흐린 날씨가 이어져 수색작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 세월호를 인양할 크레인도 속속 사고 현장에 도착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소속 3200t급 크레인은 이날 오전 3시 사고현장에 도착했고, 3600t, 2000t 규모의 크레인은 각각 오전 7시, 오전 10시께 도착할 예정이다. 관계 당국은 실종자 가족들의 동의 없이는 세월호 인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인양 준비작업을 우선 진행할 계획이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민간잠수부 무인로봇 동원, 안타깝다”,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민간잠수부 무인로봇 동원,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어요. 힘내세요”,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민간잠수부 무인로봇 동원, 제발 기적이 일어나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유치원생, 통학버스 잘못탔다 엉뚱한 학교서 수업

    美 유치원생, 통학버스 잘못탔다 엉뚱한 학교서 수업

    미국 유치원생들이 이용하는 통학 버스는 거의 노란색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학교별로 색깔을 달리 지정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미국 뉴욕주(州)에 거주하는 한 유치원생이 실수로 통학버스를 잘못 탔다가 온종일 엉뚱한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주 업스테이트에 사는 제니야 네빈스(5)는 지난 12일 아침 엉뚱한 학교로 가는 통학버스에 올라타고 말았다. 하필이면 그날따라 이 통학버스는 대체 운전사가 운전을 했고 네빈스가 다른 유치원생이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 학교 선생님은 네빈스가 새로 전학 온 학생인 줄 알고 하루 종일 수업을 진행했다. 뒤늦게 오후가 되어서야 네비스의 어머니는 딸이 집으로 온 통학버스에서 내리지 않자 학교로 전화를 했고 그제야 학교 측은 부랴부랴 확인 작업에 나서 네빈스가 엉뚱한 학교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네빈스의 어머니는 “딸이 엉뚱한 버스에 탄 잘못도 있지만, 학교 측은 딸이 결석을 했는데도 연락이 없었다” 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며 분개했다. 이에 해당 학교 교육청은 유치원 학생들에게 사진이 들어 있는 학생증을 발급하는 등 학생 관리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네빈스의 부모들은 해당 교육청을 상대로 법적이 소송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패스트푸드 업계 ‘눈 가리고 아웅’

    패스트푸드 업계 ‘눈 가리고 아웅’

    패스트푸드 업계가 인기 메뉴의 가격을 올린 뒤 소비자 불만을 달래려 일부 제품을 일시적으로 싸게 파는 꼼수를 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와 맥도날드는 햄버거 등의 가격을 최근 연달아 인상했다. 롯데리아는 지난 14일부터 26개 품목을 100~300원씩 평균 2.5% 올렸다. 가장 잘 팔리는 대표 제품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는 3200원에서 3300원으로 3.1% 올렸고 감자튀김과 탄산음료가 추가되는 불고기버거 세트와 새우버거 세트는 5000원에서 5300원으로 6.0% 인상했다. 나머지 18개 세트류도 100원씩 가격을 올려 받는다. 맥도날드도 지난 22일부터 17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1.6% 인상했다. 대표 제품인 빅맥버거는 3900원에서 4100원으로 5.1%나 올랐다. 베이컨토마토디럭스버거는 4800원에서 4900원으로, 아침에만 파는 베이컨에그맥머핀은 2500원에서 2600원으로 인상됐다. 업체들은 원자재와 인건비가 상승해 어쩔 수 없이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호주산 소고기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급증하고 동남아산 새우 폐사로 패티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다”면서 “코카콜라와 롯데칠성음료 등의 탄산음료 가격이 최근 오른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누적된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학생 소비자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자 업체들은 일시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오는 3일 랏츠버거를 정가보다 45% 싼 2500원에 판매하고 4일에는 화이어윙(2조각)을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맥도날드도 가격이 인상되지 않은 불고기버거, 후렌치 후라이 등 9가지 메뉴를 묶은 ‘새 학기 만원팩’을 지난 23일부터 6일간 판매했다. 원래 가격은 1만 3000원이지만 학생증을 보여주면 23%가량 싼 1만원에 제공했다. 이에 대해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의 가격은 올려놓고 부수적인 메뉴만 반짝 할인해 주는 생색내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우유나 발효유, 라면 등의 가공식품 업계는 가격 인상 시점에 맞춰 소비자의 저항을 낮추려고 1+1이나 사은품을 주는 일종의 ‘눈속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면서 “패스트푸드 업계도 고객 달래기 차원에서 한시 마케팅을 벌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깔깔깔]

    ●1980년대 은어 모음 ▶허위자백서:시원찮은 답안지 ▶삼권분립:못생긴 여자 ▶중앙집권제:오목하게 생긴 여자 ▶크레디트카드:학생증 ▶식대위:식사대책위원회 ▶미추위:미팅추진위원회 ▶요지:요즘 보기 드문 지성인 ▶인형:인물이 형편없는 사람 ▶착실하다:착각과 실수를 번갈아가며 하다 ▶각별한 사이:각자 별 볼일 없는 사이 ▶바보:바라볼수록 보고픈 사람 ▶수재:수만 번 보아도 재수 없는 사람 ▶남매:남자는 매로 다스려야 한다 ▶죽마고우:죽치고 마주앉아 고스톱 치는 친구 ▶만사형통:모든 일은 형(선배)을 통해서 한다 ▶진담:진짜 같은 농담 ▶농담:농담 같은 진담
  • 주1회 학점은행제 수업 듣고 중앙대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주1회 학점은행제 수업 듣고 중앙대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취업 후에도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는 직장인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고용불안 속에 좀더 나은 스펙을 쌓으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대학 재입학이나 대학원 입학 등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이 총장명의 주말특별 학사학위취득 과정을 개설,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토요일 주1회 수업으로 진행되는 중앙대 주말특별 학사학위 과정은 이수 후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가 수여되며, 학점은행제 운영 및 원격 수업 실시 등으로 일과 병행하면서도 수월한 학점 이수가 가능하다. 대학원 입학 등에서 일반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모집학과는 경영학과와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등으로, 경영학과의 경우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비롯해 금융 및 보험업, 행정기관, 종합상사 등으로 취업할 수 있고,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복지관련 공기업 및 재단, 복지시설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또 최근 사회적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담심리학과의 경우 공공기관, 종교단체, 병원 등 각종 기업체에서 상담심리사로 활동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려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보다 수월하게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주말특별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게 되었다”면서 “대학교와 교육훈련기관에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로 운영되는 만큼 뒤늦게 학업의 꿈을 이루려는 이들에게 적합한 교육과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해당 과정 이수자들은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위수여를 비롯해 도서관 열람실 이용 및 도서대출, 중앙대학교 병원 할인, 군복무입영기일 연기, 총동창회 회원 자격, 학생증/졸업증명서 발급 및 학적관리 등 다양한 특전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입학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816-2622) 또는 이메일(causan@cau.ac.kr) 및 홈페이지(http://mecca.ca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업정지 카드3사 공익카드는 신규 발급 허용 검토

    금융 당국이 고객 정보 1억 400만건 유출로 오는 17일부터 3개월 영업정지에 들어가는 카드 3사에 공익 목적의 신규카드 발급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다른 카드사에서 발급 가능한 복지카드인 ‘아이사랑 카드’ 등은 신규 발급이 안 되며 기프트카드 판매도 중지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부보조금 지원 등 영리 추구보다 공공 목적 달성에 필요하거나, 이미 관련 기관과 독점 계약을 체결해 대체 발급 가능성이 없는 사례에 한해 예외를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롯데·농협 등 카드 3사의 카드를 학생증으로 쓰는 서울대 등에 올해 입학한 학생들은 영업정지와 관계없이 신규로 발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공무원연금 카드나 국민연금증 카드 등도 새로 발급받는 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회원은 카드사의 여행서비스 등 부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다만 포인트나 마일리지, 할인 혜택은 사용할 수 있다. 현금서비스와 관련해 기존 회원은 부여받은 한도 내에서 쓸 수 있으며, 카드론은 대출 한도 내에서 대환·만기 연장까지 가능하다. 리볼빙(부분 결제)도 허용된다. 그러나 카드사에 부수입을 안겨 주는 기프트카드 판매는 중지된다. 금융 당국은 영업정지 기간 동안 카드 3사가 영업 인력을 부당하게 해고하지 못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카드 3사의 영업 인력은 8000여명 수준이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삼육보건대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미용학과 신입생 선발

    삼육보건대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미용학과 신입생 선발

    최근 미용 산업의 발전에 따라 헤어디자인,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관련 분야의 전망이 더욱 밝아지는 가운데 삼육보건대학교 학점은행 미용학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육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를 2001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 1,2학년 전문학사과정과 3, 4학년 학사학위과정을 운영, 네일, 피부관리, 헤어, 메이크업 등 미용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제공해왔다. 미용학과는 일반대학과 동일하게 월~금에 수업이 진행되는 평일반과, 헤어 및 피부에 특화된 화요헤어반 및 일요스킨반으로 나누어진다. 화요헤어반과 일요스킨반은 일주일에 하루씩 ‘One Day’로 진행되기 때문에 다른 일과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1,2학년을 마치고 학업을 계속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이 4년제 대학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중도에 포기하면 학위를 취득할 수 없지만, 학점은행제는 2년 과정을 수료하면 총장 명의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삼육보건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피부미용과 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하는 4년제 대학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학점은행제를 선호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전하며 “대학교의 피부미용과 졸업 후 계속 공부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학점은행제 학위과정에 등록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학점은행 학생들은 대학교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학생증을 발급받게 되며, 학교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성적우수 및 근로장학금 등 각종 장학금 제도, 등록금 할인 등도 똑같이 적용된다. 그밖에도 학년별 클래스 제도를 통한 교육과정 설계 및 단계별 학습지원, 개인상담, 현장실습, 해외 및 지역사회봉사활동, 졸업작품전 개최 등,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가 마련돼 있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4년 2월 21일까지 미용학과 1, 2학년 전문학사과정과 3, 4학년 학사학위과정의 201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lifelong.shu.ac.kr) 또는 전화(02-3407-857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훔친 식당카드로 학생인척 몰래 밥먹은 황당 도둑

    훔친 식당카드로 학생인척 몰래 밥먹은 황당 도둑

    중국판 ‘장발장’ 등장?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을 맞아 학교와 관공서 등이 장기간 비어있는 틈을 타 ‘황당한 도둑질’을 한 도둑이 검거됐다. 베이징 일간지인 신징바오의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도둑은 명절을 맞아 휴교한 베이징의 한 고등학교에 몰래 들어가 노트북 등 값나가는 물건 등을 훔쳤다. 웃음을 자아낸 것은 노트북 이외의 ‘장물’, 바로 학생들이 먹다 남은 빵 등 간식이었다. 이 학교의 여학생 2명은 오전 8시경 학교에 들렀다가 자신들의 책상에 넣어 둔 과자, 빵, 사과 등 간식이 없어진 사실을 알아챘다. 뿐만 아니라 다른 반의 학생은 학교 식당 카드 등이 없어진 상태였다. 여학생들은 간식을 찾지 못한 채 오후 5시경 학교 식당을 찾았는데, 그곳에서 자신들이 ‘잃어버린’ 간식과 똑같은 것을 먹는 20대 남성을 발견했다. 이들은 곧장 식당 관계자에게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하면서 도둑은 꼬리를 잡혔다. 현장에서 그의 가방을 풀어본 결과, 훔친 노트북과 CD, 학생증, 학생식당카드, 빵 등 간식 등이 줄줄이 쏟아졌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약 8개월간 실직 상태이며 물건을 훔쳐 내다팔려고 빈 학교에 잠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도둑은 “훔친 식당 카드로 학생인 척 위장해 끼니를 때우려 했다”고 자백했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이 남성의 거주지 및 범행 동기 등을 자세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권익위 “대학입학금 산정 근거 법 마련을”

    권익위 “대학입학금 산정 근거 법 마련을”

    국민권익위원회가 교육비 부담을 줄이도록 교육부에 개선 방안을 권고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중 4번째로 대학 등록금이 높다. 권익위가 최근 대학 등록금의 합리적 책정 방안 마련을 위해 교육부에 전달한 권고안에 따르면 관련 규정의 미비로 일부 대학이 등록금 액수를 정하는 과정에서 입학금과 계절학기 수업료를 과도하게 책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입학금은 고등교육법 제11조에 명시된 ‘등록금’ 중 수업료 외의 납부금에 해당한다. 각 대학에서는 오리엔테이션, 학생증 발급 등 신입생 관리에 별도로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입학금을 걷는다. 하지만 법령 및 규칙에 입학금액 산정 근거가 별도로 없다 보니 학교 재량에 따라 입학금이 높게 책정되고 있다고 권익위는 지적했다. 권익위가 대학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대학교 421곳을 분석한 결과 입학금이 50만~100만원인 대학교는 281곳으로 전체의 66.7%를 차지했다. 대학교 7곳(1.7%)은 입학금을 100만원 이상 받았다. 계절학기 수업료 역시 제한 규정이 없다 보니 일부 대학에서 계절학기 수업료를 과도하게 인상하는 경우도 나타났다. 전국등록금네트워크가 2011년 서울 소재 사립대학 3곳의 계절학기 등록금 인상률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보다 각각 13.3%, 13.0%, 11.2%가 인상됐다. 이는 당시 물가상승률(4.0%) 및 등록금 인상률 상한(5.1%)을 초과한 수치다. 권익위는 “계절학기 수업료가 정규학기 수업료와 달리 등록금 인상률 상한제의 적용을 받지 않아 학교가 임의로 인상해도 교육 당국이 관리·통제를 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권익위는 입학금의 구체적인 산정 근거 조항을 고등교육법에 신설해 법적으로 규정하고 이를 근거로 입학금 산정·집행 세부지침을 각 대학이 마련하도록 교육부에 권고했다. 또 고등교육법에 명시된 ‘수업료’에 ‘계절학기 수업료를 포함한다’는 내용을 넣어 계절학기 수업료가 등록금 인상률 상한제 적용 및 등록금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에 포함되도록 하는 방안도 권고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15년前 대구 여대생 의문의 교통사고, 진실은 ‘집단 성폭행’

    15년 전 대구~마산(구마) 고속도로에서 덤프트럭에 치여 숨진 여대생은 외국인 3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직후 급히 피신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 이형택)는 5일 학교 축제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여대생을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특수강도강간)로 스리랑카인 K(46)를 구속 기소하고 스리랑카에 있는 공범 2명(44세, 39세)을 기소 중지했다. 여대생 정모(당시 18세·1학년)양은 1998년 10월 17일 새벽 5시 30분쯤 성폭행당한 직후 충격으로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구마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쪽으로 가다 고속 주행하던 23t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산업 연수생 신분이었던 K와 동료 2명은 대구 달서구에서 귀가하던 정양을 성폭행한 뒤 현금과 학생증 등을 빼앗아 그대로 달아났다. 정양은 성폭행을 당한 후 방향감각을 잃은 채 불과 수십m 떨어진 고속도로 위에서 트럭에 치여 숨졌다. 당시 경찰은 정양의 시신에 속옷이 없는 점 등 성범죄와 관계됐을 정황이 있는데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채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해 유족과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특히 사건 다음 날 정양의 속옷에서 남성 정액 DNA를 검출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관했으나 ‘단순 교통사고’로 숨진 것이라며 성폭행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 이후 공범 2명은 2003년과 2005년 불법 체류자로 적발돼 강제 출국 당했지만 K는 한국인 여성과 결혼해 국내에서 스리랑카 식료품 수입 사업을 하며 계속 생활했다. 검찰에 붙잡히기 전 수차례에 걸쳐 스리랑카를 오가기도 했다. K는 한국인과 결혼해 체류 자격은 얻었지만 국적은 아직 취득하지 않은 상태라고 검찰은 밝혔다. 영구 미제로 남을 듯했던 이 사건은 K가 2011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입건돼 검찰이 유전자를 대조하는 과정에서 꼬리가 잡혔다. 검찰은 K의 휴대전화에 여성의 알몸 사진 등이 수백장 있는 것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스리랑카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공범들에 대한 사법 공조 절차를 밟기로 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부산대, 기숙사 성폭행 미수 어설픈 대처…또다른 여대생 성폭행

    늑장 신고와 어처구니 없는 수색으로 기숙사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부산대 여학생 기숙사에 들어가 A(18)양을 강제로 폭행한 대학생 이모(26)씨에 대해 1일 성폭력 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다른 지역의 모 대학 2학년 학생이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5시50분쯤 부산대 기숙사에 침입, 3층 방에서 잠 자던 A양을 성폭행한 뒤 달아났다가 31일 붙잡혔다. 피해 학생은 같은 방을 사용하는 동료 여학생이 들어오지 않아 방문을 잠그지 않은 채 잠을 자다가 변을 당했다.  앞서 이씨는 같은 날 오전 2시 23분쯤 이 기숙사의 다른 방에 들어가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완강하게 저항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다. 이 여학생은 기숙사 측에 즉시 신고했지만 기숙사 측은 자체 수색만하고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일부 여학생도 당시 기숙사 관리실에 “낯선 남자가 기숙사를 돌아다닌다”고 알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대학 측의 기숙사 조교와 경비원이 기숙사내 휴게실 등 공동 공간을 수색했지만, 학생들이 대부분 잠든 시간대인 탓에 개별 방을 일일이 수색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결국 이씨가 기숙사로 최초 침입해 성폭행한 뒤 당일 오전 5시 50분 다시 빠져 나갈때까지 3시간30분 가량 기숙사를 돌아다닌 셈이다.  경찰은 기숙사 관계자들이 수색하는 동안 이씨가 다른 방에 출입문을 잠그고 숨어 있다가 피해 여학생을 성폭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부분에 대해 집중 수사했다.  대학기숙사의 경우, 오전 1시부터 4시까지 학생들의 출입이 통제되는 데다, 평소에도 학생증 등 신분증을 이용해 거주자로 확인한 다음 들어갈 수 있도록 돼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사건 당일 오전 1시까지 대학 주변에서 술을 마신 뒤 범행을 저질렀고, 이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니었다.  경찰은 사건 다음날인 지난달 31일 공개수사로 전환, 기숙사와 주변 폐쇄회로TV 화면에 찍힌 용의자 모습과 인상착의 등을 담은 수배전단을 배포했고 이를 본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경찰은 이씨의 지인이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해 줬고, 탐문수사중이던 경찰이 부산 금정구 청룡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서성이던 이씨를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seoul.co.kr
  • 막바지 더위 탈출! 재미는 두 배·비용은 절반으로

    막바지 더위 탈출! 재미는 두 배·비용은 절반으로

    유난히 길었던 장마가 물러나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9월 중순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자 워터파크마다 ‘늦더위 마케팅’에 나섰다. 다양하게 쏟아진 여름 하반기 이벤트를 공략하면 알뜰하고 실속 있게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오션월드(www.vivaldipark.com)는 오는 9월 15일까지 최대 55% 할인되는 현장 이벤트와 다양한 온라인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해당 월에 생일을 맞은 고객(이용일 기준)은 본인과 동반 1인까지 1인당 주중(월~금) 2만 8000원, 주말(토·일, 실외 라커 적용) 3만원에 입장권을 살 수 있다. 중·고·대학(원)생도 학생증 확인만으로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주중과 주말(실외 라커 적용) 2만 5000원에 오션월드를 즐길 수 있다. 동반인은 학생 여부에 관계없이 할인이 적용된다. 12개 지역주민(홍천, 춘천, 양평, 횡성, 가평, 인제, 제천, 단양, 원주, 하남, 구리, 남양주)은 월~토요일 본인과 동반 3인, 일요일은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월~금요일 3만원, 토요일 3만 2000원, 일요일은 2만 5000원에 각각 입장할 수 있다. 신용카드 할인도 대폭 확대됐다. 삼성·신한·비씨·국민·농협카드 결제 시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주중(월~금)에 한해 1인당 3만 5000원에 입장권을 살 수 있다. 오는 24일 저녁 8시 오션월드 람세스 무대에서는 달샤벳과 인디버즈의 슈퍼콘서트도 열린다. 공연 뒤엔 익스트림존 호수공원에서 불꽃축제가 열린다. 1588-4888. 경기 고양시 일산에 새로 문을 연 원마운트(www.onemount.co.kr) 워터파크와 스노파크는 오는 9월 22일까지 ‘서머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해당 기간 동안 대학생은 워터 & 스노파크를 사실상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는 1인 가격인 6만 5000원에 워터파크를 2명이 이용할 수 있다. 오후 5시 이후 야간권은 1인당 1만 8900원이다. 9월 22일까지는 종일권 가격 5만원에 2명이 입장할 수 있다. 호평을 받았던 ‘레인파티’ 이벤트도 같은 달 22일까지 진행된다. 대학생은 비가 오는 날 실내·외 워터파크와 럭셔리 찜질방인 힐링센터, 맥주 1잔을 1인당 3만 5000~3만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연중 겨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스노파크도 50% 할인된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얼음호수 위에서는 스케이트와 세계 각국의 이색 썰매 등을 즐길 수 있고, 365일 영하의 온도를 유지하는 스노힐에서는 눈썰매를 타고 눈싸움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다. 1566-2232. 설악워터피아는 다음 달 1일까지 골드시즌 야간개장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 개장시간은 30분 늘고 요금은 낮아진 프로그램이다. 설악워터피아 제휴 카드를 소지한 이용객과 한화리조트 투숙객, 사이버 회원 모두 20% 할인된 가격으로 설악워터피아 야간개장을 즐길 수 있다. 또 오는 31일까지 설악워터피아 공식카페(http://cafe.naver.com/waterpiastyle)를 통해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설악워터피아, 설악 쏘라노 등에서 찍은 사진과 사연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설악워터피아 무료 이용권을 준다. 강원 평창 알펜시아의 오션 700(www.alpensiaresort.co.kr/Ocean700Intro.gdc)은 오는 27~29일 콘도 투숙객에 한해 객실당 4인까지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이 기간이 아니더라도 호텔, 콘도 투숙객들은 최대 35%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알펜시아로 향하는 관문인 영동고속도로 횡계 나들목의 톨게이트 영수증도 할인권으로 변신한다. 4인이 25~35% 할인된다. 매월 일요일은 강원도민 본인에 한해 1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연중 진행되는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대학(원)생은 신분증 지참 시 동반 1인은 입장료가 무료다. 군인, 경찰관, 소방관 본인과 토·일요일 생일자도 할인된다. (033)339-0126. 곤지암리조트(www.konjiamresort.co.kr)는 ‘늦여름 객실 패키지’를 내놨다. 패밀리 스파에 객실(1박)과 화담숲 입장권, 여름 특선메뉴 등을 묶었다. 종류에 따라 34만원부터. 9월 7일까지 판매한다. (02)3777-2100. 평창 용평리조트의 피크 아일랜드(www.yongpyong.co.kr)는 9월 1일까지 피크쿨 패키지를 판매한다. 워터 파크 입장권에 타워콘도(1박)와 곤돌라, 사우나 이용권을 묶었다. 2인용 14만 7000원, 4인용 19만 9000원이다. 또 신한카드 결제 시 아빠는 무료다. 1588-0009. 경기 부천의 웅진플레이도시(www.playdoci.com)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워터파크와 스파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썸머 나이트권’을 출시했다. 야간 시간대를 골라 이용할 수 있어 직장인들이 퇴근 후 이용하기 좋다. 입장료는 1만 3900원이다.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1000원 할인된다. 썸머 나이트권은 9월 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횟수 제한 없이 입장할 수 있는 시즌권도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3인 가족 29만 9000원, 4인 가족 34만 9000원이다. 선착순 구매자 300명에게 수영 용품 세트도 준다. 1577-5773. 충남 아산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www.paradisespa.co.kr)는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최대 49%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최대 49% 할인된 가격으로 스파권(2만 8000원), 마사지 패키지권(3만 7000원), 바비큐 식사 스파 패키지권(9만 1000~19만원) 등을 살 수 있다. 사용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041)537-7100. 한편 엘리시안 강촌은 올겨울 스키시즌권을 23일부터 9월 4일까지 제휴 온라인 쇼핑몰(11번가, G마켓, 옥션)과 소셜커머스(티몬, 위메프)에서 동시 판매한다. 어른 23만원, 어린이 16만원 등 평균 30% 할인된다.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삑~’ 갖다대면 뭐든지 OK 10㎝ 거리 ‘생활의 마법’

    ‘삑~’ 갖다대면 뭐든지 OK 10㎝ 거리 ‘생활의 마법’

    야구 마니아인 직장인 정민형(32)씨는 얼마 전부터 인천 문학구장에 경기를 보러 갈 때면 지갑도 없이 간단히 스마트폰만 가지고 간다. 복잡한 조작 없이 간단한 태그 한번이면 입장권 구입과 현장 음식 주문은 물론 홈팀인 SK와이번스에 응원 메시지까지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학구장이 최근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 기반의 ‘스마트 스타디움’으로 거듭난 덕분이다. NFC 기술이 놀라운 생활의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NFC 기술은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기업들의 전략적인 노력과 더 나은 편의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결합하며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교통카드 등 모바일 결제에 한정돼 있던 기존 NFC 기술은 최근 교통, 교육, 여가, 가전제품 등 생활 곳곳으로 파고드는 추세다. NFC는 13.56㎒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비접촉식 통신 기술로, 주로 10㎝ 이내의 짧은 거리에서 데이터 통신에 활용된다. 통신 거리가 짧아 데이터 유출 등 보안 사고 위험성이 적으며, 데이터 읽기와 쓰기가 모두 가능해 활용성이 높다. 또 다른 근거리 통신 기술인 블루투스와 비슷하지만 기기 간 별도 설정 없이 가까이만 가면 작동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최근 NFC 기술의 활용은 주로 이동통신사와 가전업체에서 열을 올리고 있다. SK텔레콤 자회사인 SK플래닛은 지난 14일 NFC 기반의 스마트 보육 서비스인 ‘니어키즈’를 내놨다. 니어키즈는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과 제휴를 맺고 학부모와 보육시설 간 NFC 태그를 통한 등·하원 정보, 셔틀버스 도착 정보, 투약·귀가 동의 요청 등을 주고받는 서비스다. SK플래닛은 다음 달까지 전국 100여곳 어린이집에 니어키즈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SK플래닛은 문학구장에 NFC 태그존 100여곳을 설치해 입장권 구매, 음식 주문, 주차 서비스, 선수 정보 검색, 미니 게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OK캐쉬백 포인트 적립도 태그만으로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KT는 NFC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나섰다. KT는 지난 6월 숙명여대와 손잡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강의실 전자 출결, 모바일 학생증, 도서 대출, 열람실 좌석 배정, 모바일 결제 등 교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또 5월에는 NFC와 QR코드를 활용한 제주도 여행정보 서비스도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NFC를 적용한 방송 공유 서비스 ‘터치유’(TouchU)를 이달 중 선보인다. 가전업체는 NFC와 제품을 결합해 사용의 편리성을 더했다. LG전자는 19일 스마트폰으로 요리와 내부 청소가 가능한 오븐 ‘디오스 광파오븐’을 내놨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원하는 요리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을 오븐 태그에 갖다 대면 조리 기능, 온도, 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단말기 화면에 있는 사진, 문서가 바로 출력되는 레이저 프린터를 내놨다. 모두 태그로 정보를 주고받는 NFC를 활용한 제품들이다. NFC 기술은 이런 편의성과 별개로 분명한 문제도 가지고 있다. 우선은 스마트폰에 대한 종속이다. 기술 측면에서 단말기 내 카드 방식, 사용자식별모듈(USIM) 방식, 앱 방식 등으로 분할돼 있지만 어쨌든 스마트폰 중심으로만 서비스가 이뤄지다 보니 이용 방식에 한계가 있다. 또 기술적 보안을 떠나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금융 정보 등을 함께 잃어버리는 등 물리적 보안의 문제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특히 금융 부문에 있어서는 통신사, 제조사, 은행 간 수수료 문제 등으로 갈등이 있어 기술 적용의 확대를 더디게 하는 측면이 있다”며 “이런 문제가 해결되면 NFC 활용도가 높은 만큼 적용 분야는 더욱 무궁무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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