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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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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학생인권조례 동성애 논란

    전북도교육청이 마련한 학생인권 조례안에 ‘성적(性的) 지향’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조항이 포함돼 일부 학부모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도의회에 의안 상정을 추진 중인 학생인권조례안의 제2장 ‘학생의 인권’ 중 제1절 제5조 ‘차별받지 않을 권리’에는 사회적 신분, 가족 형태, 가족 상황, 정치적 의견, 병력 등과 함께 ‘성별 정체성’이 포함돼 있다. 이 조항은 최근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제정 과정에서도 동성애 허용 논란을 빚은 것과 비슷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등은 “학생들의 성적 지향을 존중하기보다 자칫 동성애를 조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도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 등 진보단체들은 “학생들이 성적 지향 문제로 차별받지 않은 것도 존중돼야 할 권리”라며 맞서고 있다. 이들은 학교교육에서 사회적 소수에 대한 배려도 포함돼야 하기 때문에 성적 지향을 차별받지 않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고 주장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도 “소수라도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는 것도 교육의 하나”라며 “학생인권조례에서 성별 정체성에 대한 논란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사설] 학생인권 내세운 동성애 조장은 안돼

    학생인권조례를 담당하는 서울시교육청 학생생활지도정책자문위원회가 최근 시교육청에 ‘성적 지향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라는 조항을 추가한 서울학생인권조례 수정안을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자문위는 학생의 동성애 사실이 드러나 집단 따돌림을 받는 등 피해를 막으려면 동성애 차별금지 조항을 반드시 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반대 논리 또한 만만치 않다. 학생들에게 왜곡된 성의식을 심어주고 그릇된 동성애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의 성적 취향은 존중해야 하지만 섣부른 명문화는 오히려 그릇된 성문화를 조장할 수 있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 동성애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자문위원장인 한상희 건국대 교수는 “우리 교육 현실에서 동성애를 인정하는 순간 아이의 인생은 끝나 버린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상한 아이’로 낙인 찍혀 가혹한 대가를 치르고 학교까지 그만두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학생인권조례에 동성애 조항을 끼워넣는 것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다고 본다. 무엇보다 성적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학생에게 동성애에 대한 그릇된 환상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 순백의 도화지에 혼탁한 물감을 푸는 꼴이다.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학생이 있다면 학교가 이를 덮고 갈 수만은 없다. 동성애 현실을 인정하고 한층 열린 자세로 성에 대한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 동성애 학생지도 교사 직무연수 같은 방안도 검토할 만하다. 일각에서는 ‘좌파’ 교육정책과 연관지어 집회 허용도 모자라 동성애까지 옹호하느냐며 볼멘소리다. 그러나 동성애 문제는 인간의 보편적인 가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시행되기까지 교육감의 승인 등 여러 절차와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런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진지한 검토와 고민을 거듭하기 바란다.
  • “체벌·야자 사라져” vs “학생지도 어려워”

    “체벌·야자 사라져” vs “학생지도 어려워”

    학생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 학생인권조례 제정이 잇따르고 있다. 학생인권조례가 학생들의 기본 권리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체벌 금지 등으로 교사가 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등 문제점이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다. 따라서 학생인권조례가 자리를 잡으려면 조례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 제기되는 각종 문제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5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주시 학생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10월 학생인권조례를 처음 제정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조례는 ▲학생 인권 침해에 대한 구제 ▲사생활과 개인정보 보호 ▲정규 교육과정 외 자율적 선택 등을 담았다. 지난 3월 1일부터 정식으로 시행되고 있는 경기도 학생인권조례는 강제성 야간자율학습과 체벌, 복장·두발 검사 등을 금지하고 있다. 인천시의회도 지난달 29일 ‘정규 교육과정 외 학습 선택권 보장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명칭은 다르지만 일종의 학생인권조례다. 학생, 학부모에게 방과 후 보충수업과 야간자율학습, 0교시 수업 등에 대한 자율적 선택권을 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충북에서는 전교조 등 45개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5월 충북 학생인권조례 운동본부를 구성하고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남에서는 100여개 교육·시민단체가 학생인권조례 주민 발의를 위한 청구인 확보를 위해 서명을 받는 중이다.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대해 상당수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6000여명과 교직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학생의 84%, 교사의 55%가 조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실제 조례 시행 이후 학교 현장에서 간접 체벌을 포함한 교사의 체벌이 거의 사라지고, 야간자율학습 역시 대부분 자취를 감췄다. 조례 시행 직후인 지난 3월 550건에 이르던 학생 지도, 체벌, 복장 검사, 보충수업 등과 관련한 민원이 최근 50∼60건으로 줄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조례 시행으로 학생들의 인권이 신장된 것은 물론 학생 인권도 존중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학교 현장에서는 현실과의 괴리 등을 들어 조례를 개선하거나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다. 체벌이 금지됨에 따라 교사들로부터 ‘학생 지도가 어렵다.’는 하소연이 나오고 있다. 수원의 한 중학교 교사는 “체벌 금지 이후 교사 대부분이 민원을 우려해 학생 지도를 사실상 포기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학부모들도 “체벌은 금지하는 것이 옳지만 학생 지도를 위한 효과적인 대안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일부 학생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체벌 금지 이후 학생들이 선생님을 너무 심하게 대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최근 남양주의 한 교사가 수업 중 영상통화를 한 학생에게 간접 체벌에 해당되는 5초간 엎드려뻗쳐를 시켰다는 이유로 도교육청이 ‘불문 경고’ 처분을 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로부터 ‘너무 심한 처분’이라는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인천교육계에서도 시의회가 학습 선택권 보장 조례를 의결하자 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 고교 교장은 “조례가 학생들에게 방과 후 학교, 야간자율학습 등은 안 해도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며 “가뜩이나 전국 꼴찌인 인천 학생들의 학력을 더 떨어뜨리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교육계와 정당, 심지어는 학부모, 학생까지도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시각 차이를 보이고 있어 조례가 정착되기까지는 진통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준기자·전국종합 kimhj@seoul.co.kr
  • ‘5초 엎드려뻗쳐’ 교사징계 취소

    교육과학기술부 소속 기관인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수업 도중 학생에게 ‘5초 엎드려뻗쳐’ 등의 간접체벌을 해 경기도교육청이 징계 처분한 남양주시의 전모 교사에 대한 징계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과부의 간접체벌 허용과 경기도·서울시교육청의 체벌금지를 둘러싼 학교 현장의 혼란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학생인권조례’를 통해 간접체벌까지 금지했다. 전 교사는 3월 말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로 영상통화를 하는 학생들을 지도하던 과정에서 두 명에게 4∼5초간 엎드려뻗쳐를 시켰다가 ‘불문(不問) 경고’ 처분을 받았다. 심사위는 “교사의 행위가 초중등교육법 제18조에서 규정한 ‘교육상 필요한 때’라고 볼 여지가 있으며 엎드려뻗쳐 등의 체벌이 사회 통념의 수준을 넘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설] 곽노현 교육감 구속… 혼란 줄일 결단할 때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매수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어제 구속수감됐다. 곽 교육감은 영장실질심사 출석에 앞서 “진실이 저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며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준 2억원이 후보사퇴 대가가 아니라 선의(善意)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영장을 발부한 법원은 선의치곤 액수가 너무 큰 데다 돈을 6차례에 걸쳐 차명으로 전달하는 등 대가성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고, 사건 관계인의 진술이 엇갈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듯하다. 법원은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을 때 영장을 발부한다. 곽 교육감이 말한 ‘진실’은 법정에서 밝혀지겠지만 공정택 전 교육감에 이어 현직 교육감이 비리로 연달아 구속되는 사태를 접하면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어쩌다 서울교육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는 탄식이 저절로 나온다. 구속영장 발부로 곽 교육감의 교육감직이 정지돼 부교육감 대행체제로 전환된다. 그렇지만 교육현장의 혼란과 갈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확대·심화될 개연성이 높다고 봐야 한다. 최근 교내 집회 허용과 두발·교복 자율화를 담은 서울학생인권조례를 놓고 시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가 마찰을 빚고 있는 것이 단적인 예다. 그러나 이는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일 뿐 뇌관은 도처에 깔려 있다. 더구나 곽 교육감의 정책이 현장에 착근되지 않은 상황은 불확실성을 키우는 화약고나 다름없다. 문제는 그 피해가 학생·학부모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는 점이다. 곽교육감은 시교육청을 나서면서 “이 세상에 선의가 있다는 것을 믿어 주시는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살아서 돌아올 테니 허튼짓 하지 말라는 경고처럼 들린다. 이런 말을 듣는 교육청이나 일선 학교 현장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따지고 보면 지금의 혼란을 부른 것도, 혼란을 잠재울 사람도 곽 교육감이다. 곽 교육감의 결단이 필요하다.
  • [곽노현 구속 수감] 서울 교육행정 또 대행체제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취임한 지 1년 2개월만에 영어(囹圄)의 몸이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곽 교육감의 구속으로 임승빈 부교육감 대행체제로 전환했다. 부교육감의 권한대행체제는 처음이 아니다. 2009년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되면서 당시 김경회 부교육감이 교육감의 권한을 맡았다. 김 부교육감이 지난해 3월 교육감 선거 출마 때문에 사퇴하자 이성희 부교육감이 또다시 권한을 대행하기도 했다. 불행한 역사가 불과 1년만에 되풀이된 셈이다. 서울시교육감이 구속되기는 1988년 사학재단 비리에 연루된 최열곤 전 교육감과 공 전 교육감에 이어 3번째다. 교육감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경우 대행 체제는 지방자치법 제111조에 준하도록 규정한 지방교육자치법 31조에 따라 이뤄진다. 지방자치법 11조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사임·파면 등으로 자리가 비게 되는 경우, 공소 제기된 뒤 구금 상태에 있는 경우, 의료법에 따라 의료기관에 60일 이상 계속하여 입원한 경우에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부교육감 권한대행체제에서는 새로운 정책 도입이나 추진이 쉽지 않다. 한계다. 이에 따라 무상급식 확대, 서울발전로드맵, 서울학생인권조례 등 곽 교육감의 역점 사업들이 표류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무상급식 확대와 서울학생인권조례 제정 등은 서울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상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곽 교육감이 없는 상황에서 본궤도에 진입하는 데 적잖은 난관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교육청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기소되기 전까지는 ‘옥중 결재’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업무수행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맞지 않겠느냐.”며 “과거 사례를 볼 때 권한대행은 기존의 정책을 유지하는 선에서 관리자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권행대행을 맡았던 이성희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조정실장은 “선출직이 아니라 공무원 신분인 권한대행이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학생인권조례 재검토” 교과부 ‘반대’

    교육과학기술부가 8일 서울시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 초안과 관련, “학교의 혼란이 가중되고 학부모의 우려가 큰 만큼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설동근 교과부 제1차관은 이날 임승빈 서울시 부교육감에게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인권조례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 등 상위법과 배치되는 조항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데도 초안을 발표하고 조급하게 공청회를 여는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현재 서울시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어려운 상황에서 급하게 추진하기보다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일 교내 집회 허용과 두발·복장 자율화 등의 내용을 담은 학생인권조례 초안을 발표한 데 이어 8일 오후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사설] 학생 인권만큼 교권 보장도 고민하라

    서울시교육청이 그제 집회의 자유 보장, 복장과 두발 자유화, 체벌금지 등을 골자로 한 서울학생인권조례 초안을 발표했다. 최종안이 확정되기까지는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겠지만 큰 틀이 변하지 않는 한 교육현장에선 적잖은 혼란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학생의 교내 집회 자유를 허용한 것은 너무 성급한 것이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최소한의 범위에서 학교 규정으로 집회의 시간과 장소, 방법을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을 두기는 했지만 민감한 학내외 이슈가 있을 때마다 집회의 방식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이를 실효적으로 통제할 방법은 없다. 집회의 자유는 경기도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에서도 논란 끝에 삭제된 것이다. 시교육청은 집회의 자유가 과연 학생인권 보장에 그토록 필수불가결한 요소인지 진지하게 검토해주기 바란다. 학교는 어느 곳보다도 자유로운 공기가 넘쳐 흘러야 한다. 그럼에도 아직 군대식 통제문화가 남아 있는 게 사실이다. 두발과 복장이 그 두드러진 예다. 과도한 규제는 완화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 경우도 학내의 ‘선량한’ 질서를 고려한 최소한의 자율적 규제 방안은 마련돼야 한다. 학생의 인권은 학생이라는 이유로 유보되거나 침해돼선 안 된다. 그동안 인권에 반하는 반교육적 체벌이 생활지도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등 교육현장의 인권침해 소지가 없지 않았다. 인권을 침해당한 학생이 ‘학생인권옹호관’에게 구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평가할 만하다. 학생인권조례의 정신은 마땅히 존중돼야 한다. 그러나 학생 인권의 다른 한편엔 교권이 있음을 잊어선 안 된다. 요즘 교사노릇 하기 힘들다는 말이 곳곳에서 나온다. 최근 5년 새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매를 맞거나 협박을 당한 교사가 21배로 늘었다는 보고도 있다. 교권 침해는 이미 위험수위에 이르렀다. 학생인권만큼이나 교권을 보장하는 일이 시급하다.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직무상 권한은 함께 논의돼야 한다. 일면의 진실만을 담은 편의적인 학생인권조례안은 안 된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를 존중하되 그에 따른 책무 또한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정돼야 한다
  • 교내집회 허용… 유치원·학원도 체벌 전면금지… 일선 교사 “교권추락 가속화”

    교내집회 허용… 유치원·학원도 체벌 전면금지… 일선 교사 “교권추락 가속화”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와 관련, 돈거래 의혹을 사고 있는 곽노현 교육감이 7일 초·중·고교생뿐만 아니라 유치원의 체벌 금지, 상대 평가 금지 등을 담은 서울학생인권조례 초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특히 경기도에서 논란이 돼 삭제된 집회 허용과 두발·복장 자율화 등 찬반이 팽팽히 맞서는 사안까지 포함,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일선 학교 교사들은 “교권 추락을 가속화시키는 처사”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초안을 마련한 시교육청 학생생활지도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한상희 건국대 교수)는 “내년 3월 새 학기에 맞춰 조례 시행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 3월 새학기 시행 조례안 초안은 교내외 생활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구속과 한계를 폭넓게 허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두 6장 59개조로 구성됐다. 초안에 따르면 두발·복장을 자율화(14조)했으며, 휴대전화를 비롯한 전자기기를 소지할 수 있도록 하되(15조) 학생이 참여해 만든 학교 규칙으로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교실에서 휴대전화 소지의 금지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체벌 금지(8조)의 경우 학교는 물론 유치원, 체벌의 사각지대로 알려진 학원까지 범위를 넓혔다. 또 학생 의사에 반해 강제로 자율학습·방과후학교를 실시하지 못하도록 했다(11조). 소지품 등의 검사는 긴급한 때에 한해 최소한으로 허용했다(15조). 교육 권리와 관련, 다른 학생과 비교되지 않고 정당하게 평가받을 권리(10조), 즉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의 시행을 주문했다. 또 과도한 선행학습을 실시 또는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특히 일선학교와 첨예하게 대립해온 학생의 집회 자유(19조)는 정규교육과정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인정된다. ●조례준수 대상에 학부모 포함 다만 교내 집회의 경우 교육상 목적을 위해 최소한 범위에서 학교 규칙으로 집회의 시간·장소·방법을 규제할 수 있다. 특정 종교를 건학 이념으로 삼은 학교에 대해 입학·전학을 기피할 권리를 인정(18조)하고, 학교장이 특정 종교를 교육하려고 할 때에는 종교 과목을 대체할 별도 과목을 두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학생의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조례준수 대상(4조)에 학교 교직원 등 관계자 이외에 학생의 보호자, 즉 학부모도 포함시켰다. 아울러 ‘학생’에 대한 정의에 재학생과 함께 퇴학생과 자퇴생까지 넣었다. 시교육청은 8일 공청회를 거쳐 이달 안에 최종안을 확정, 11월 서울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곽노현표 개혁 ‘올스톱’

    곽노현표 개혁 ‘올스톱’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무상급식 전면확대와 학생인권조례 제정, 고교선택제 폐지 등 이른바 ‘곽노현표 개혁’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곽 교육감이 대가성 여부와 상관없이 2억원을 건넨 사실을 인정한 만큼 극적인 반전이 없는 한 정책집행의 추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주민투표까지 치렀던 무상급식의 경우, 초등 5~6학년 확대 계획이 현실적으로 불투명한 상황이다. 물론 현행 1~4학년의 무상급식에는 변화가 없다. 곽 교육감은 주민투표가 무효화된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에 미집행 예산 695억원의 집행을 촉구했다. 그러나 곽 교육감 스스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까지 무상급식 확대예산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올해 5~6학년뿐만 아니라 내년 중 1학년의 무상급식도 수월하지 않을 것 같다. 시교육청은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중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려던 학생인권조례 제정작업도 사실상 중단됐다. 최근 학생인권조례 초안을 완성한 시교육청은 다음 달 학생·학부모·교사들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개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었지만 곽 교육감의 검찰 수사 등으로 실무진들이 일손을 놓은 상태다. 시민단체인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 측도 여론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3학년도부터 서울지역 고교선택제를 축소 또는 폐지하려던 방침도 표류할 공산이 크다. 곽 교육감은 다음 달 중에 고교선택제 개선안에 대한 큰 틀의 계획을 마련한 뒤 내년 2월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었다. 진행이 지지부진할 경우, 결과적으로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의 혼란이 만만찮을 수밖에 없다. 교육청 관계자는 “오세훈 시장이 사퇴하자마자 시의회가 나서서 정책을 뒤집는 상황이 교육청에서도 똑같이 벌어질 텐데 누가 지금 교육감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수 있겠느냐.”면서 “시간을 두고 사건의 추이를 주시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도가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인사]

    ■외교통상부 ◇국장 △국제법률국장 신맹호△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 홍지인◇과장 <심의관>△중남미국 장명수△유럽국 양중모△지역통상국 최철규△자유무역협정정책국 김영무 ■법무부 ◇전보 <법무부>△대변인 차경환△감찰담당관 이혁△감찰담당관실 검사 김후균△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김종민△법무심의관 박근범△법무과장 장영수△국제법무〃 박장우△국제법무과 검사 하담미△국가송무과장 한상진△법조인력과 검사 이영남△검찰과장 조상철△검찰과 검사 박주성△형사기획과장 권정훈△공안기획〃 고흥△국제형사〃 박은재△형사법제〃 윤장석△형사법제과 검사 김태호△범죄예방기획과장 김홍창△법질서선진화〃 김영문△보호법제〃 김형렬△인권국장 이명재△인권정책과장 김한수△인권정책과 검사 박지영△인권구조과장 노정연△인권조사〃 김준연<법무연수원>△연구위원 오광수 백찬하 김영준 박민표△교수 송삼현 이성윤 안성수△기획과장 안영규<사법연수원>△교수 오자성 장기석 박소영 나병훈 류정원 김정호 신교임<대검찰청>△대변인 박계현[담당관]△범죄정보1 김한수△범죄정보2 김형준△과학수사 이원곤△디지털수사 정수봉△디엔에이수사 이두봉[기획관]△과학수사 이정만△공안 이진한[과장]△정책기획 강남일△정보통신 김후곤△중수1 윤석열△중수2 여환섭△첨단범죄수사 윤대진△형사1 이헌상△형사2 김병현△조직범죄 박성진△마약 이영기△피해자인권 이주형△공안1 최성남△공안2 박형철△공안3 이현철△공판송무 서영수△감찰1 안병익△감찰2 김광수[연구관]△이두식 진경준 김종칠 김영기 전성원 정순신 박재휘 신자용 이성규<고검 검사>△서울고검 권태호 백순현 하종철 정택화 조주태 강인철 홍효식 곽규홍 조희진 박경호 정의식 김광준 김청현 정석우 이용 정필재 최상훈 김현호 김경석 고석홍 강신엽 박진만 류혁상 한찬식 박균택 옥선기 박철완 이천세 김경태 김용승 손준호 이동열 백성근 이상용 박문수 유종완 임용규 조인형 정용진 박성동 김훈 권순범△대전고검 구본성 김기정 조상수 이재구 김성은△대구고검 이중환 김용호△부산고검 김호영 이중재 김영태 문대홍 김용주 방봉혁 최윤수 장영섭△광주고검 이기동 이광수 박길용 송길룡 이재덕 최현기<서울중앙지검>△제2차장 정점식[부장]△형사1 백방준△형사2 김우현△형사3 박윤해△형사4 허철호△형사5 고기영△형사6 전강진△형사7 오인서△형사8 이승한△조사 박규은△여성아동범죄조사 김진숙△총무 김석재△공안1 이상호△공안2 변창훈△외사 이흥락△공판1 최정숙△공판2 김재훈△특수1 이중희△특수2 한동영△특수3 심재돈△강력 김회종△첨단범죄수사1 김영종△첨단범죄수사2 김봉석△금융조세조사1 권익환△금융조세조사2 김주원△금융조세조사3 윤희식[검사]△부장 김학석 이경훈△부부장 조상준 김신 박철완 최영운 김현진 이정호 문성인 나찬기 이진동 박종근 한석리 김지헌 위성국 이근수 정희원 이시원 권광현△검사 박억수 윤원상 이창온 민기홍 김현옥 윤병준 정일균 장윤영<서울동부지검>△차장 황철규[부장]△형사1 고범석△형사2 이영주△형사3 백종우△형사4 구본선△형사5 조남관△형사6 이성희△공판 이종환[검사]△부부장 이봉창 남재호 유현식△검사 윤나라<서울남부지검>△차장 신유철[부장]△형사1 김훈△형사2 권오성△형사3 김태훈△형사4 이완규△형사5 최재호△형사6 전형근△공판 고민석[검사]△부부장 박재영 고은석 백상렬△검사 김정진<서울북부지검>△차장 오정돈[부장]△형사1 이형철△형사2 김성진△형사3 이수철△형사4 김현채△형사5 이태형△형사6 김호경△공판 변창범[검사]△부부장 김효붕 황종근 신명호 고경순<서울서부지검>△차장 안태근[부장]△형사1 이용민△형사2 장영돈△형사3 김기준△형사4 김충우△형사5 서영민△공판 심재천[검사]△부부장 도진호 이준식 김욱준<의정부지검>△차장 이영만[부장]△형사1 이광진△형사2 이중제△형사3 안상훈△형사4 김재구△형사5 김병구△공판송무 김용정[검사]△부부장 최영의<고양지청>△지청장 지익상△차장 노승권△부장 유원근 김성렬 김충한△부부장 김춘수<인천지검>△제1차장 이건태△제2차장 김호철[부장]△형사1 김진원△형사2 박형관△형사3 정연복△형사4 배성범△형사5 이정회△공판송무 황은영△공안 윤영준△특수 문찬석△강력 전승수△외사 윤중기[검사]△부장 백기봉 권순철△부부장 정규영 박종일 최헌만 최성환 김대룡 안승진<부천지청>△지청장 우병우△차장 송인택△부장 박형수 이석우 박찬일<수원지검>△제1차장 정상환△제2차장 안상돈[부장]△형사1 류일준△형사2 이종근△형사3 지석배△형사4 최길수△공판송무 이노공△공안 김영규△특수 차맹기△강력 강해운[검사]△부장 안권섭△부부장 예세민 정태영 김현선<성남지청>△지청장 공상훈△차장 김기동△부장 손태근 이태한 김태철△부부장 최성필 오영신<여주지청>△지청장 박경춘△부장 배종혁<평택지청>△지청장 유상범△부장 김석우<안산지청>△지청장 이창재△차장 김영진△부장 변광호 하충헌 서홍기 노상길△부부장 손영배<안양지청>△지청장 김강욱△차장 윤웅걸△부장 김성일 이진우 김용남△부부장 김남우 박흥준<춘천지검>△차장 김태영△부장 이상규 김덕길<강릉지청>△지청장 장호중△부장 김철수<원주지청>△지청장 김창△부장 강지식<속초지청>△지청장 곽규택<영월지청>△지청장 백용하<대전지검> [부장]△형사1 이명순△형사2 김희준△형사3 권중영△공안 정승면△특수 김범기△공판 이기선[검사]△부부장 김옥환 최창호△검사 민경천<홍성지청>△지청장 최세훈<공주지청>△지청장 임관혁<논산지청>△지청장 양호산<서산지청>△지청장 양부남<천안지청>△지청장 김주선△부장 이완식 최용훈△검사 추미희<청주지검>△차장 김오수△부장 김국일 김신환 유병두△부부장 이용일<충주지청>△지청장 최운식<제천지청>△지청장 윤재필<대구지검>△제2차장 박은석[부장]△형사1 이기석△형사2 이주일△형사3 임석필△형사4 이원규△공판 김종형△공안 박용기△특수 최경규△강력 조호경[검사]△부부장 임현 홍승욱<안동지청>△지청장 조재연<경주지청>△지청장 홍순보<포항지청>△지청장 김영대△부장 배용찬<김천지청>△지청장 이석환△부장 오택림<상주지청>△지청장 백재명<의성지청>△지청장 이정수<영덕지청>△지청장 조기룡<대구서부지청>△지청장 김수창△차장 최창호△부장 정지영 홍준영 김대현△부부장 이종근 정민규<부산지검>△제2차장 박정식[부장]△형사1 김석우△형사2 김창희△형사3 최성진△형사4 이광민△형사5 김형길△공판 장봉문△공안 최태원△특수 황의수△강력 유혁△외사 김연곤[검사]△부장 류장만△부부장 김도완 이상욱 김종범 박철웅 신응석<부산동부지청>△지청장 봉욱△차장 최종원[부장]△형사1 최인호△형사2 이종구△형사3 이문한<울산지검>△차장 구본진[부장]△형사1 박성수△형사2 심재계△공안 이태승△특수 김관정[검사]△부부장 박병모<창원지검>△차장 이준명[부장]△형사1 고병민△형사2 이용주△공안 서종혁△특수 김기현△공판송무 박영수<진주지청>△지청장 위재천△부장 이철희<통영지청>△지청장 허상구△부장 이정현<밀양지청>△지청장 문홍성<거창지청>△지청장 김재옥<마산지청(9월 1일자 전보)>△지청장 양근복△검사 정문식 김기룡 이수천 장진영 김다래 정진화 최성겸 조상규<광주지검> [부장]△형사1 박용호△형사2 이일권△형사3 최용석△공안 송규종△특수 신호철△강력 이상억△공판 김홍태[검사]△부부장 김현수 송연규 주진철 변철형<목포지청>△지청장 김태광△부장 정진기<장흥지청>△지청장 배재덕<순천지청>△지청장 조은석△차장 민영선△부장 유일석 윤춘구 명점식<해남지청>△지청장 이수권<전주지검>△차장 김진수△부장 김찬중 황순철 차승우△부부장 홍기채 이정용<군산지청>△지청장 김회재△부장 김영익<정읍지청>△지청장 조종태<남원지청>△지청장 박찬호<제주지검>△차장 황인규△부장 김명희 이원석◇타기관 파견 등 <파견>△국가정보원 이문성△감사원 김영민△법제처 김태우△법조윤리협의회 이동헌<파견복귀>△공정거래위원회 차동언△국민권익위원회 정병하 오규진 김홍우△법제처 이상대△서울특별시 신문식△부산광역시 남삼식△인천광역시 정성윤△경기도 서정식△충청남도 원범연△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임채원 송승섭△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박진영◇신규임용△법무부 검찰과 검사 한동훈△대검 수사기획관 이금로△서울중앙지검 부부장 이선욱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 전시자료과장 김시덕△문화콘텐츠산업실 저작권산업과장 윤성천△홍보지원국 정책포털과장 이기석△국립중앙박물관 문화사업과장 김종호△국립중앙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소장 김영일△국무총리실 지식재산전략기획단 파견 강석원 ■환경부 ◇과장급 전보 △녹색환경정책관실 녹색기술경제과장 김종률△기후대기정책관실 대기관리과장 윤명현△〃 교통환경과장 안세창△물환경정책국 유역총량과장 방종식△〃 수생태보전과장 박용규△상하수도정책관실 수도정책과장 최종원△자연보전국 자연자원과장 김승희△자원순환국 폐자원에너지팀장 홍정섭△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 부단장 조병옥△국립환경과학원 연구전략기획과장 이가희△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김충배△금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채창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김재신△연구개발조정국 이효희 강영일 ■서울시교육청 ◇초등 교장·교감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삼선초 김선용△세곡초 김숙의△문백초 김순희△구로초 김옥순△서초초 김정희△양목초 김종진△논현초 남조령△신림초 노홍찬△노량진초 문덕심△방학초 문영철△망원초 박숙자△장평초 박종원△서빙고초 서경자△가양초 서병석△신남성초 심갑섭△홍파초 양창식△태릉초 양희두△덕암초 왕주한△신은초 용희영△성북초 이성남△숭덕초 이은권△선곡초 장효범△도신초 전대실△숭곡초 정남기△서교초 조성심△거여초 조진상△마포초 한금숙△동답초 한숙경△용산초 황길택<초빙교장에서 교장 임용>△중랑초 권세익△영일초 박인화△가주초 백봉현△중대초 이영종<초빙교장>△화양초 김경신△용원초 김경한△경수초 김남규△고척초 김혜영△상암초 류부호△신흥초 신인수△등마초 안정희△영희초 유상영△면목초 이광호△문덕초 이상봉△청파초 이재옥△방일초 장석진△삼양초 정구성△상천초 정해웅△중흥초 한진학△구현초 현상익<교장 전보>△정릉초 강 준△압구정초 김석주△고명초 김성경△휘경초 김성수△송원초 김윤숙△문정초 김종덕(홍파)△신우초 김헌수△신방학초 맹두호△천일초 박계화△미래초 박기호△매헌초 박병선△등양초 박순진△상경초 박온화△목원초 변호열△창경초 서정남△중현초 송천홍△신상도초 신순옥△난향초 신옥주△용마초 안헌종△언주초 양 민△서원초 이광용△백석초 이명숙△상곡초 이정환△대진초 전우성△시흥초 정보헌△자운초 조철희△대청초 조학규△창신초 지경수△당곡초 최성순△신남초 홍성현△영서초 홍종원△정덕초 황명자△효제초 황찬구<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구룡초 이상천△창도초 최여규△청운초 한성각<교육전문직(사급)에서 교장으로 전직>△광진초 김호산△전농초 유선주△금동초 이경자△천왕초 이동재△성일초 이진봉△신석초 최인숙<국립학교 전출>△서울대 사범대학 부설초 황장범<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남부교육지원청 강은숙 고대석 김은경 이성미 이영복 최미옥△성북교육지원청 강인혜 김신호 황운용△동부교육지원청 김초 김미영 박현주 장언경 조영훈△강서교육지원청 김기홍 김명수 박병은 성무경 양회국 유영숙 이창순△강동교육지원청 김미숙 류미옥 성낙일 송경자 어 담 이인숙△강남교육지원청 김미옥 김영봉 심정순 유안근 주미령△중부교육지원청 김순희 신미애 최창순△서부교육지원청 김일현 김정호 류지현 서승우 이춘림△성동교육지원청 김종헌 전경식 정정옥△동작교육지원청 김향연 윤미희△북부교육지원청 박경희 박종호 배동윤 배명숙 장혜영 전옥희 조순희 조영희<교육전문직에서 교감으로 전직>△서부교육지원청 고승은 박혜경△강서교육지원청 구자희 김장균△강동교육지원청 권용철 김남수△강남교육지원청 김경남△남부교육지원청 배영직 조현석△중부교육지원청 오시영△동부교육지원청 이 화△동작교육지원청 전옥출 이문수△북부교육지원청 최창수<교감 청간 전보>△동작교육지원청 배혜경△성동교육지원청 최진경◇초등·특수 교육전문직 인사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성북교육지원청 교육장 허순만<교육전문직(사급)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직급승진>△학교혁신과 방과후학교담당 장학관 안상숙<교육전문직(관급) 전보>△학교혁신과 혁신학교지원담당 한상윤△강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김인숙△강남교육지원청 〃 예성옥△동부교육지원청 〃 정병택△교육복지담당관 복지운영담당 박금은<교장·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교육연구정보원 인성진로연구부장 김일환△교육연수원 기획평가부장 오시형△〃 초등교원연수부장 안종인△학교혁신과 문예체도서관담당 장학관 오윤심<교감·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으로 전직>△책임교육과 강성현△동작교육지원청 박은경 소양호 임금섭△남부교육지원청 이계수△북부교육지원청 이숙주△교원정책과 최치수△교육과정과 함혜성△중부교육지원청 홍성철 정영화△강서교육지원청 강복란△교육연구정보원 구양주 박선희 윤정애 장경아△북부교육지원청 김재성 전인보△성동교육지원청 문성현△남부교육지원청 송남규△교육연수원 정무곤<교육전문직(사급) 전보·전직>△공보담당관 곽윤철△체육건강과 김동택△교육복지담당관 김정이△중부교육지원청 김종범△동부교육지원청 김희영 채준병△서부교육지원청 박영애△강동교육지원청 안은숙 조희숙 홍성인△과학전시관 윤정석△강서교육지원청 이미경△미래인재교육과 이향아◇유치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 <원감에서 원장 승진>△길음유치원 여명선<교육전문직(사급)에서 원장 전직>△노일유치원 박영자△탑동유치원 이경희<교육전문직(사급)에서 원감 승진>△성동교육지원청 백해옥△동부교육지원청 장수정△성북교육지원청 최혜원<원감에서 교육전문직(사급) 전직>△성동교육지원청 김태희△남부교육지원청 맹진아△성북교육지원청 황지현<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 전직>△강동교육지원청 강상이△강서교육지원청 김한나<교사에서 원감 승진>△강서교육지원청 김미경△성북교육지원청 김연숙<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서부교육지원청 고문영△미래인재교육과 권미애 서정은△유아교육진흥원 김순혜△동부교육지원청 성구진◇중등교장 교감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번동중 백남신△원묵중 이동환△장안중 이광진△전동중 홍정애△아현중 박재수△영남중 최치영△명일중 노용휘△아주중 오경석△풍납중 신순용△반포중 장경순△방원중 양덕희△신남중 이만대△이수중 임춘희△개원중 김상문△신반포중 조경근<초빙교장>△서울여고 정일△중경고 박병훈△휘경공업고 윤시섭△태릉중 이선용△문성중 길은식△도봉중 박명길△한천중 성철△한강중 성덕현△언남중 김문식△인수중 현우종<교장 중임>△수송중 박찬섭△삼각산중 민대홍△용곡중 임재섭△청량중 김혜경△등원중 정홍배△아현산업정보교 허화병△석관고 김철웅△양재고 김종근△홍은중 남연희△개포고 이윤영△성수고 김인숙△선유고 안재협△신창중 김명순△창동중 박효명△월촌중 정진영△경원중 피재호△경수중 정덕자 <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세종과학고 김진만△영등포고 강동훈△불암중 신애현△태랑중 강전옥△강일중 전용동△강남중 윤호상△상현중 임호성<교장 전보>△진관고 석금종△효문고 허재환△서울전자고 노승희△한강미디어고 강성모△방이중 안건섭△성내중 이상욱<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가락고 박옥빈△경복고 박종영△광양고 김종삼△무학여고 박재철△신목고 김병국△창동고 박경수△서부교육지원청 김승덕△남부교육지원청 장용화 송준헌△북부교육지원청 이소영 김우섭 김해자△강동교육지원청 이정란 김동수 지성구△강남교육지원청 심재향△동작교육지원청 서해인 한중호 이상석 김혜경△성동교육지원청 김청수 박완규 홍경민<교육전문직에서 교감으로 전직>△강일고 이점순△경일고 정환희△동작고 임병태△방산고 백수길△상암고 강원희△석관고 이정희△서울여고 윤건호△잠신고 최영규△잠실고 조성자△효문고 한홍열 <교감 전보>△금천고 김종수△수도여고 김남형△인헌고 김영길△창덕여고 장이순△강동교육지원청 박경희 박명숙△성동교육지원청 안종현 김동남 박혜선△선유고 김원숙△경기기계공업고 송재영△동부교육지원청 박영순△서부교육지원청 육순우△남부교육지원청 신동범△북부교육지원청 서정규 이순자 안환민△강서교육지원청 오건오△강남교육지원청 이두철△동작교육지원청 홍미영 전성용 박미정△성북교육지원청 최원숙 윤신덕◇중등 교육전문직 인사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전직>△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옥란△강동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안재훈△교육연수원 중등교원연수부장 강연흥<교육전문직(관급) 전보>△교원정책과 과장 김양옥△교육연구정보원 교육과정연구부장 신원재△교육과정과 중등교수학습담당 장학관 이화성△교원정책과 중등인사담당 장학관 길산석△책임교육과 민주시민교육담당 장학관 최형철△강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방승호△강남교육지원청 〃 이현자<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이형범△강동교육지원청 〃 홍덕표<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정책기획담당관 정책연구·개발담당 장학관 전병화△책임교육과 학생인권·생활지도담당 장학관 조영상△진로직업교육과 진로·적성교육담당 장학관 윤여복△진로직업교육과 취업지원담당 장학관 박성주△체육건강과 체육교육·수련담당 장학관 성계숙△동작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이윤식<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으로 전직>△진로직업교육과 정동회△남부교육지원청 문현숙△북부교육지원청 장윤숙△강동교육지원청 오준식△강서교육지원청 권오채△강남교육지원청 이재홍△동작교육지원청 홍난희△성동교육지원청 이만희△학생교육원 박상임 한상목<교육전문직(사급) 전보·전직>△감사관 황석길 나태영△정책기획담당관 조호규△교육복지담당관 양신호△학교혁신과 조재현 고효선 신남수 박숙희△교육과정과 백미원 이원실△미래인재교육과 김영산△교원정책과 조성수 이준임 양영희 김미옥△책임교육과 조상주 주소연△체육건강과 김승겸△동부교육지원청 최명숙△서부교육지원청 최종석 유미경△남부교육지원청 장상술△북부교육지원청 류민석 양한재△중부교육지원청 복영숙 진명희 류영서△강동교육지원청 고은정△강서교육지원청 이정란△강남교육지원청 최재일 이병은 원유미△동작교육지원청 하태진 임규형 강경윤△성동교육지원청 신원식 성화숙△성북교육지원청 김영현△교육연구정보원 안윤호 조향제 이두희 이남렬△교육연수원 맹홍렬 박정희 신상열 송형세 장윤선 심지영△학생교육원 김재민△과학전시관 김윤경 한성희<교육과학기술부 및 국립국제교육원 전출입>△수도여고 이준순△상신중 김계순△등명중 박상철△동부교육지원청 김재균△성북교육지원청 강성철△교육과학기술부 박제윤 고영현 김연배△서울대 사범대학 부설고 이기성△국립국제교육원 김승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투자사업본부장 신광렬 ■동덕여대 △약학대학장 임세진△방송국 주간 이민주 ■중앙일보·jTBC <중앙일보>△대기자 박보균△편집인 김교준△경영지원실장 박의준△경제연구소장 심상복△보도본부장 이하경 ■우리은행 ◇지점장 승진 △길음뉴타운 최성욱△남가좌동 최영수△철도타워 김동성△강릉 윤경식◇개설준비위원장 승진△신천역 남진영◇지점장 전보△영동 양현식△우이동 최병일◇개설준비위원장 전보△대덕특구 이동준 ■신한금융투자 ◇부서장 △직원만족센터 박성기
  • [최종찬 따뜻한 사회] 교육자치제 지방자치제 통합해야

    [최종찬 따뜻한 사회] 교육자치제 지방자치제 통합해야

    최근 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미국 중?고등학교에서 총기 사건을 볼 때 남의 나라 일이라고 가볍게 보았는데 우리나라도 닮아가는 것 같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그중 하나는 최근 일부 교육감이 주장하여 만들어진 학생인권 중시의 교육정책이라고 본다. 일체 체벌을 사실상 금지하니 교사들이 학생을 지도할 현실적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최근 이와 같은 교육정책을 주도하는 교육감이 대다수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현행 시?도 등 광역자치단체 교육감 선거제도는 정당 공천 없이 다수 득표를 한 사람이 교육감이 되도록 되어 있다. 정당 공천이 없으니 현실적으로 교육감의 성향을 알기가 어렵다. 지난해 서울시와 경기도의 선거 실례를 보면 보수적 성향의 후보가 난립하여 진보적 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되었다. 서울시의 경우 진보적 후보인 곽노현 교육감은 투표자의 34.3%를 득표한 반면, 보수적 정책을 표방한 이원희 후보 등 4명의 득표율은 60.2%에 이른다. 유권자의 대부분이 보수적 성향의 후보를 지지하였으나 후보 난립으로 소수파인 진보후보가 당선되었다. 현행 제도가 유지되면 대다수 국민의 의사와 동떨어진 교육감은 계속 나올 것이다.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정당 공천을 배제한 것은 논리적으로도 타당성이 의문시된다. 국가 교육정책은 정당 공천을 받은 대통령이 임명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담당한다. 당연히 정당의 정책에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시?도 교육감만 정당 공천을 배제한다고 정책이념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인가? 선거 때는 각 정당이 알게 모르게 자기편 후보를 지원하지 않는가? 주민의 다수 의견이 외면당하는 현행 교육감 선거제도는 뜯어고쳐야 한다. 그 대안으로 교육자치를 지방자치와 통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는 교육에 책임과 권한은 없고, 지원만 할 수 있다. 최근 교육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교육은 지자체 책임이 아니므로 지자체의 교육 지원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초등·중·고등학교 교육이 부실하여 사교육비 부담이 늘고, 학교 폭력이 늘어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큰 데도 정작 지자체장은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도 되는 구조이다. 교육자치라고 하지만 주민들이 교육에 불만이 있는 경우 누구에게 이야기해야 하는가? 교사들이 불성실해도 자녀에 대한 보복이 두려워 학교 교사나 교장선생님에게 불평하기도 어렵다. 학교 시설이나 교과제도 등에 의견이 있을 경우, 교장선생님이나 교육장이 문제를 대부분 해결하기가 어려워 교육감에게 이야기해야 할 터인데 일반 학부모가 과연 쉽게 접근할 수 있는가? 교육위원이 있지만 일반 주민들이 누가 교육위원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가? 교육자치가 지방자치와 통합되어 지자체장이 교육을 책임진다면 교육현장은 달라질 것이다. 교육시설이 열악하고, 교육이 부실하면 주민들이 지자체에 불만을 표시할 것이다. 도지사, 시장, 군수는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큰 교육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시?군 교육청이나 시?도 교육위원회는 재정적으로 힘이 없으나 지자체는 우선순위만 조정하면 교육에 많은 재원을 지원할 수 있다.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도 큰데, 어느 지자체장이 이를 외면할 수 있을 것인가? 공교육이 정상화되고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계에서는 교육자치와 지방자치가 통합되면 교육계 권한이 축소될 거라며 반대하는데, 교원 인사와 교육내용 결정 등은 교육감 등 교육전문가에게 맡기는 방식으로 보완이 가능할 것이다.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지도 못하고 교육문제 해결에 도움도 안 되는 현행 교육자치제도는 이른 시일 내에 고쳐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문제가 생기면 호들갑을 떨지만 곧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잘못은 더 이상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전 건설교통부 장관
  • “포퓰리즘 공약 정치인 낙선운동 펼칠 것”

    “포퓰리즘 공약 정치인 낙선운동 펼칠 것”

    18만명의 국내 교원을 가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무상급식과 반값등록금 같은 포퓰리즘 공약을 추진하는 정치인에 대한 전면적인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교원의 정치 참여를 금지하는 현행법을 피해, 대학교수 회원과 기존 교원의 가족을 통한 합법적인 운동을 대규모로 하겠다는 구체적인 행동 방안까지 제시했다. 교원과 그 가족이 200만명에 달해 선거에서 이들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정책 감시단 119’ 가동 안양옥(54) 한국교총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일부 정치권과 교육 행정가가 학생인권조례, 전면 무상급식, 획일적인 반값등록금 정책 같은 망국적 포퓰리즘 교육정책을 남발하면서 국가의 부담은 늘리고 교육주체 간의 갈등을 확산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합법적인 낙선운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18만명 교원과 1만 2000여명의 대학교수, 200만 교원 가족을 중심으로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심판을 내릴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며 “동시에 올바른 교육 정책 수립을 위해 ‘교육정책 감시단 119’를 전국 230개 시·군·구 교총 단위로 조직해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에 대한 전국적 감시 활동과 지역에 맞는 정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직선제 이후 당선된 교육감의 이념에 따라 보수와 진보로 나뉘는 대립 구도가 심화됐다.”고 지적한 뒤 교육감 직선제 폐지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교육감 직선제 폐지 범국민운동 전개” 최근 교육 현안으로 부각된 학교폭력과 교권추락 현상에 대한 교권 사수 방안도 제시했다. 우선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휴대전화로 인해 발생한 학교 현장의 피해 사례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12월까지 ‘휴대전화 사용 금지’를 담은 학칙 개정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안 회장은 “이웃 일본은 교권 침해가 발생하면 일차적으로 학부모에게 책임을 묻고, 타이완도 가정교육법을 통해 자녀에 대한 세부적인 의무조항을 규정하고 있다.”며 “정부 입법발의를 통해 학생 교육에 대한 가정, 지역사회, 학교 간 상호 협력과 책임을 부여하는 교육기본법 개정을 상정하도록 국회에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글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인천 ‘0교시·야자·보충’ 제한 전국 첫 추진

    인천 ‘0교시·야자·보충’ 제한 전국 첫 추진

    그동안 반강제적으로 진행돼 온 ‘0교시 수업’과 야간 자율학습, 방과후 보충수업 등을 제한하는 ‘학습선택권 보장 조례’ 제정이 전국 최초로 인천시의회에서 추진된다. 학습권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학생인권이 핵심적 요소여서 제정 여부가 주목된다. 노현경 인천시의원은 5일 학교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야간 자율학습 등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정규교과 외 학생의 학습선택권 보장을 위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일선 학교에서 강제나 반강제적인 교육파행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나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정규교과 외의 학습자율권을 보장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조례 제정을 목표로 뜻을 함께하는 동료 의원들과 공동 발의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일선 학교에서 성적 향상을 이유로 학생들에게 직·간접으로 정규시간 외 학습을 강제할 경우 이를 처벌하거나 제재하기 위한 근거조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에서 학생들의 학습선택권을 보장하는 조례안이 제정된 곳은 아직 한 곳도 없다. 충북도의회에서 논의된 적이 있지만 조례로 제정되지는 못했다. 노 의원은 정규교과 외 학습 가운데서도 수익자 부담이 원칙인 방과후 수업이 가장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교육비 경감 차원에서 방과후 수업을 한다고 하지만 방과후 수업 후에 또다시 학원을 가는 학생이 많아 오히려 사교육비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학습선택권 보장 조례가 방과후 수업, 야간 자율학습 등의 부작용을 확대 해석한 것이라며 제정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조례 제정이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4일 인천시의회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조례 제정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 수업이 반강제적으로 추진되면서 문제를 야기한 학교가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학생들의 선택권이 지켜지고 있다.”면서 “강제 야간 자율학습을 금지하는 공문을 각 학교에 보낸 만큼 이행 여부를 철저하게 지도·감독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무상급식·혁신학교 등 성과 정책추진 과정서 소통 부족”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는 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지난해 6·2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진보 성향 교육감들의 1년을 평가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혁신교육,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등 이들이 추진해 온 정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교사·학부모와의 소통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평가 대상은 곽노현(서울시)·김상곤(경기도)·민병희(강원도)·장휘국(광주시)·장만채(전남)·김승환(전북) 등 6명의 시·도교육감이었다. 이성대 경기도교육청 기획예산담당관은 경기도교육청의 성과에 대해 “교육계에 굵직한 의제를 던지고, 사회적 논의를 이끌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또 “혁신학교,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등은 학교 공간에 소통과 자치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서울시교육청의 문·예·체 교육 강화와 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를 언급하며 “이들 교육이 지향하는 창의성 교육은 2010년대 교육의 궁극적 목표”라면서 “창의지성교육과 문·예·체 교육이 결합한 형태의 ‘창의적 문화교육’을 위해 중장기적 연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보교육감들이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만중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은 “서울시교육청의 체벌금지, 문·예·체 교육 강화 등이 일선 교사들로부터 ‘취지는 좋으나 현실을 감안하지 않았다.’는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고 꼬집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교사·학부모 등과 함께 비판과 상호 보완의 파트너십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명박 정부의 진보 교육감에 대한 과도한 간섭이 이들의 교육개혁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성대 담당관은 “지나친 중앙정부의 통제와 관여가 진보교육감들의 교육정책 추진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면서 “교육청 단위에서의 교육 과정 해석권이나 자율권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초·중·고에 ‘교권수호’ 변호사

    이달부터 전국 초·중·고교 250여곳에 교권 침해와 학교 관련 분쟁을 담당할 고문 변호사가 배정된다. 서울과 경기교육청 등 진보 성향의 교육감들이 시행 중인 체벌 전면 금지 조치와 학생인권조례 제정 움직임에 따라 불거진 교권 추락 사태를 막겠다는 교원 및 교원단체가 마련한 일종의 자구책이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 간에 발생하는 폭행, 폭언 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라는 시각과 학내 문제를 법으로 해결하도록 유인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조치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26일 16개 시·도 교육청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에 따르면 이달부터 전국 251개 초·중·고교에 교권 침해와 학교 관련 분쟁을 담당하는 ‘학교 고문 변호사’가 파견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해마다 증가하는 학교 내 분쟁이 교권 침해 사례로 이어지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교총과 대한변호사협회가 체결한 ‘1학교·1고문 변호사제’ 협약의 후속 조치다. 한국교총은 전담 변호사를 확보하지 못한 도서 지역 190여곳을 제외한 251개 학교에서 고문 변호사제를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고문 변호사들은 학생 지도 과정에서 학생 및 학부모의 폭행, 협박, 폭언이 발생하거나 학교 안전 사고 및 명예 훼손 같은 분쟁으로 교권 침해가 발생할 경우 1차로 당사자 간의 조정 및 중재를 담당하고, 직접 법률 상담도 맡는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교총 “문제학생 기피 증가” 전교조 “학생지도 문제 없다”

    “체벌 금지 이후 문제 학생들을 지도하기가 더 힘들어졌다.” vs “체벌금지 이후 문제 학생 지도가 힘들어졌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초·중·고교에서의 체벌 금지조치 이후 학교 생활 변화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정반대의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교총은 체벌 금지 이후 교사들이 문제 학생 지도를 기피하고 있다는 결과를 내놓은 반면 전교조는 체벌 금지 이후 학생 지도가 힘들어지지 않았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교총은 20일 서울·경기 지역의 초·중·고교 교사 6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체벌 금지 이후 과거보다 문제 학생을 기피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생겼다고 답한 사람이 78.5%인 524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44.8%는 교사의 학생지도에 불응하는 학생이 예전보다 늘었다고 답했다. 반면 전교조가 서울·경기 지역의 교사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학생인권조례 이후 학생을 지도하기가 힘들어졌다’는 설문 문항에 대해 응답자의 57.2%인 281명이 “동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동감한다”는 응답은 41.2%(202명)였다. 또 응답자의 87.2%는 교육적 지도방안을 활용하고 체벌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응답자의 88.7%는 학생 인권을 존중해도 교사의 권리나 노동 환경이 나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간접체벌에 대한 견해도 달랐다. 교총 설문에서는 76.3%가 간접체벌을 허용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시·도교육감이 솔선해 지켜야 한다고 답해 간접체벌을 지지했다. 이에 비해 전교조 설문조사에서는 58.1%가 간접체벌의 개념이 모호해 학교 현장을 혼란스럽게 하므로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내놓은 반면 간접체벌을 허용하자는 답변은 39.9%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간접체벌’ 또 충돌

    일선 학교의 간접체벌을 허용한 초중등교육법 개정 시행령이 발효되면서 교육과학기술부와 진보 성향의 교육감들이 이끄는 시도교육청이 또다시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고래싸움에 등 터진 새우’ 꼴이 됐다. 교과부와 교육청의 갈등이 계속될 경우 당장 학칙개정이 많아지는 4월 이후 일선 학교에서 적잖은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교과부에 따르면 초중등 교육법 개정 시행령이 지난 18일 발효됨에 따라 교과부는 “각급 학교가 간접체벌과 관련된 학칙 개정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는 공문을 이달 말까지 시·도교육청에 보낼 예정이다. 또 간접체벌의 범위와 주의사항을 설명한 지침서도 이달 안으로 일선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초중등교육법 개정 시행령에는 도구와 손 등을 통한 직접체벌을 금지했지만 ‘학칙에 따른 훈육·훈계’라는 문구를 통해 각종 지시로 육체적 괴로움을 주는 간접체벌 권한을 각 학교에 보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와 경기·강원·전북도 등 4개 시도교육청은 ‘간접체벌 역시 반(反)인권적 조처’라며 교과부의 방침을 사실상 거부하기로 했다. 특히 이미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한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가 간접체벌을 할 수 있게 학칙을 고치면 ‘조례 위반’으로 보고 행정·인사적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비록 조례가 시행령보다 하위 법령이지만 ‘신체의 자유’ 등 기본권을 보호하는 문제에는 예외가 인정된다는 게 법학계의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역시 학생인권 조례를 추진 중인 서울·강원·전북 교육청은 교육감의 학칙 인가권을 통해 간접체벌 도입을 억제할 예정이다. 또 전남·광주 교육청은 “간접체벌 등에 대한 여론 수렴과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결정을 유보했다. 교과부는 시도교육청이 간접체벌 학칙 개정을 막을 경우 별도의 법적 구제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내 구성원이 간접체벌의 필요성에 합의하면 자율성 원칙에 따라 해당 결정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시행령에 맞서는 것을 교육감의 정당한 권한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독자의 소리] 체벌, 구체적 기준 마련해야/대구 경일중 3학년 김연주

    최근 서울시교육청 등 5개 시·도 교육청에서 체벌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한편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는 지금, 체벌을 단순하게 ‘필요악’이라고만 치부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제는 체벌 문제도 학생의 인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새롭게 검토할 때가 되었다. 체벌이 학생의 신체에 가해지는 직접적인 ‘폭력’인 것은 분명하기에 원칙적으로는 당연히 금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 목적상 꼭 필요한 경우가 있다면, 구체적이고 명확한 체벌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예외적으로 최소한의 범위 안에서 허용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체벌 금지를 악용하여 교권에 도전(?)한 학생이 있다면 깊이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 선생님들 또한 그런 일부 학생들 때문에 낙담하거나 학생 지도를 포기, 방관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체벌금지 조치가 아무런 부작용 없이 잘 정착되고 학생인권조례 또한 성공적으로 시행되기를 기대한다. 대구 경일중 3학년 김연주
  • “교원평가 반대” 진보교육감 6인 공동성명

    서울·경기·광주·강원·전북·전남 등 진보 성향의 6개 시·도교육감들은 3일 공동성명을 내고 “지난 2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통령령을 개정해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시행하기로 한 것은 시·도교육청의 자율성과 교육자치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교원평가에 한정해 서면 형식으로 발표됐지만 최근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체벌 금지, 교장공모제 등 일련의 교육 현안에 대해 사사건건 교과부와 마찰을 빚어온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신학기 들어 양측의 대립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해 교과부가 시행한 교원평가로 겪은 혼란을 극복하고, 학교 현장에 맞는 교원능력 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주장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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