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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국대학교, DKU인재 면접형 진로탐색 경험 중시

    단국대학교, DKU인재 면접형 진로탐색 경험 중시

    2026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 5021명 중 65%인 3262명(죽전 1683명·천안 157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DKU인재(서류형) 643명 ▲DKU인재(면접형) 269명 ▲SW인재 34명 ▲창업인재 15명 ▲기회균형선발 142명 ▲사회적배려대상자 117명 ▲교육기회배려자 148명 ▲농어촌학생 107명 ▲특수교육대상자 27명 등 9개 전형에서 총 1502명을 뽑는다. DKU인재(면접형) 1단계에서는 학생부 100%,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반영한다. 평가 요소인 진로 역량에 대한 반영 비율이 서류형보다 높으므로 진로에 대한 의지와 적극적인 진로 탐색 활동 및 경험이 필요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지역균형선발(죽전) 252명, 학생부교과우수자(천안) 519명으로 총 77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체육교육과 제외)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지역균형선발(죽전)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3개 학기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으나 고교 유형 제한이 있으므로 지원 시 참고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천안)는 인문·자연·체육 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영어, 탐구(사탐·과탐 중 1개 과목) 중 2개 영역합 8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논술우수자(죽전캠퍼스 288명·천안캠퍼스 11명)는 총 299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 20%와 논술 성적 80%를 반영한다. 기출 문제, 가이드 답안, 강평 영상, 논술전형 자료집 등은 단국대 대학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부터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하고 있어 본논술의 출제 경향 및 난이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 삼육대학교, 세움인재 학생부 기반 블라인드 면접

    삼육대학교, 세움인재 학생부 기반 블라인드 면접

    약학과, 간호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 등 24개 모집 단위에서 수시전형으로 총 825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세움인재(종합전형) 240명, 논술우수자 154명, 학교장 추천 102명 등이다. 자유전공학부는 정시모집에서만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세움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뉴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뉴와 면접 40뉴를 합산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약학과에만 있고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탐(1과목) 중 3개 영역합 5등급 이내다. 2단계 면접은 제시문 없이 학생부를 기반으로 서류평가 내용을 확인하고 8분 이내에 개별 질문하는 방식이다. 모든 면접은 수험번호를 포함해 수험생의 이름과 고교명, 가족 정보 등이 블라인드(가림) 처리된다. 수험생이 이러한 정보를 면접에서 언급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특히 유의해야 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지난해보다 모집자가 27명 늘어난 154명을 선발한다. 약학과·신학과·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학생부(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논술고사 성적 100뉴로만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국어·영어·수학·탐구(1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이며, 각 문항이 비교적 단순하고 답안 분량이 짧은 ‘약술형 논술’ 형식이다. 논술고사는 80분 동안 15문항을 풀어야 하고 문제당 배점은 각 10점이다. EBS 수능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고교 정규 과정의 서술·논술형 문항 난이도로 출제한다. 교과 전형인 학교장 추천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뉴로 선발하되 체육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실기 성적을 각각 60뉴·80뉴 비중으로 합산해 반영한다. 약학과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16명을 선발한다. 세움인재전형 5명, 학교장추천전형 3명 등 전형별로 모집 인원이 다르다.
  • 중앙대학교, CAU융합형인재 의학부에 면접 도입

    중앙대학교, CAU융합형인재 의학부에 면접 도입

    2026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의 약 57.5%인 2827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503명, 학생부종합전형 1440명, 논술전형 484명, 실기전형 400명을 뽑는다. 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CAU융합형인재, CAU탐구형인재, CAU어울림, 기회균형이 있다. 이 중 CAU융합형인재 의학부에 이번 수시모집부터 면접이 새롭게 도입됐고, CAU탐구형인재의 면접 대상자 선발 배수는 기존 2.5~3.5배수에서 3.5~5배수로 확대된다. 전형에 따라 면접 시 평가 요소와 반영 비율이 다르다. 융합형인재 의학부 면접은 학업 준비도와 학교생활 충실도를 각 40%, 의사소통 능력 및 인성을 20% 반영하고 탐구형인재는 학업 준비도 60%, 전공(계열) 적합성 30%, 의사소통 능력 및 인성을 10% 반영한다. 나머지 학생부종합전형은 모두 서류평가 100%로 선발을 진행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서울캠퍼스 모집 단위에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지만 다빈치캠퍼스 모집 단위에는 없다. 실기전형은 실기형에서 326명, 특기형에서 74명을 모집한다. 실기형의 경우 공연영상창작학부 영화 전공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새롭게 적용한다. 학생부 반영 비율도 모집 단위에 따라 일부 달라졌고 연극(연기), 연극(뮤지컬연기)의 1단계 실기고사는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됐다. 기존에 실기형이던 스포츠과학부 골프 전공은 특기형으로 모집 방법을 바꿨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70%, 학생부 30%(교과 20%·비교과 1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 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 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 자연 계열은 수리논술 4문항을 각각 출제한다. 수험생들이 고교 교육과 자기주도학습만으로 합격할 수 있도록 모든 문항 출제에 교과서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 고려대학교, 다문화전형 신설해 글로벌 인재 선발

    고려대학교, 다문화전형 신설해 글로벌 인재 선발

    2026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2703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20명 증가한 수치다. 학생부교과전형 651명, 학생부종합전형 1647명, 논술전형 350명, 실기와 실적 위주 전형 55명을 뽑는다. 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다문화전형’ 신설이다. 정환 입학처장은 “다문화자녀인 학생들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고자 새롭게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다문화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1단계는 서류 100% ▲2단계에선 1단계 성적의 60%, 면접 성적 4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비중이 큰 학생부 위주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눠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 추천)은 학생부(교과) 성적 90%와 서류 10%를 합산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성적 반영 비율이 지난해(80%)보다 확대된 만큼 학업을 충실히 한 수험생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폭력 조치 사항은 반영 서류평가에서 정성평가로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업우수전형, 사이버국방전형,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재직자전형, 다문화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업우수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계열적합전형은 전형 1단계에서 서류 100% 종합평가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7분간의 제시문 기반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합산해 선발된다. 다만 계열적합전형 의과대학 지원자에게는 다중미니면접(MMI) 평가가 실시된다. 계열적합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고른기회전형과 재직자전형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제외된다. 전형 1단계에서는 서류 100% 종합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합산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6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희대학교, 지역균형전형 추천 인원 제한 폐지

    경희대학교, 지역균형전형 추천 인원 제한 폐지

    2026학년도 총 선발 인원 5380명 중 수시모집으로 2965명을 뽑는다. 학생부교과전형 615명, 학생부종합전형 1546명, 논술우수자전형 474명, 실기우수자전형 330명 등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달라지는 점은 ▲지역균형전형 지원자격 변화 ▲네오르네상스전형 의약학계열 수능 최저학력 기준 반영 ▲기회균형전형Ⅱ 다자녀 4명에서 3명으로 지원자격 완화 ▲학교생활기록부 학교폭력사실 기재 반영 등이다. ‘3개 학기 이상 교과 성적이 있는 학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가 지원하는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전형)에서는 2024학년도 2월 졸업자~2026학년도 2월 졸업예정자까지 지원자격을 확대하고 추천인원 제한을 폐지했다. 교과종합평가 30뉴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및 비교과(출결·봉사) 성적 70뉴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모집에서는 교과종합평가에서 학업 역량만 평가한다. 네오르네상스전형(1068명) 등으로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의예과·한의예과·치의예과·약학과에 한해 ‘수능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한국사 5 이내’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고른기회전형에서는 의사상자 및 자녀, 직업군인 또는 소방공무원 자녀, 다자녀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족 자녀, 조손가정, 장애인부모 자녀를 구분하지 않고 통합해 뽑는다. 지난해 대비 선발 인원이 소폭 감소한 논술우수자 전형은 인문·사회·자연·의학 등 계열을 나눠 실시하고,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시험만 응시하면 된다. 실기우수자전형(한국화·회화·조소)에서는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부터는 실적평가를 폐지하고 학생부 성적(교과·비교과) 100뉴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와 실기우수자전형은 지원자의 충실한 학교생활을 보고자 비교과(출결·봉사) 영역을 반영한다. 출결은 미인정 결석 0~2회 만점, 봉사 시간은 ‘학교봉사’ 15시간 이상이면 만점 처리한다.
  • 2007년생 황금돼지띠의 첫 수능…‘현역’ 12% 늘고 의대 정원은 줄고

    2007년생 황금돼지띠의 첫 수능…‘현역’ 12% 늘고 의대 정원은 줄고

    고3, 최근 5년 새 가장 많아의대 정원은 원래대로 회귀대입 최초 ‘학폭’ 의무 반영 2026학년도 대입에서는 전년도에 늘어났던 의과대학 모집 인원이 2024학년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전국 39개 의대에서 총 3123명을 선발하며 이 중 수시에서 2115명(67.7%), 정시에서 1008명(32.3%)을 뽑는다. 2025학년도 대비 1487명이 감소한 것으로 수시모집에서만 1003명이 줄었다. 최상위권 수시모집 인원이 바뀌면서 연쇄적인 합격선 변화가 예상된다. 2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모집의 85.9%를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정시모집의 92.2%를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올해 입시에서 고3 학생 수는 전년도에 비해 4만 7733명(11.8%) 늘어난 45만 3812명이다. 2007년생인 황금돼지띠 해에 태어난 학생들이다. 이는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수치다. 내년도부터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른 조치 사항이 대입전형에서 의무적으로 반영돼 대다수 학교가 정량·정성평가를 적용한다는 점도 변수다. 전문가들은 내년도 변경 사항을 이해하고 유리한 전형을 찾아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선 전형별로 중복(복수) 지원이 불가능한 대학을 살펴야 한다. 또 대다수 대학은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주말에 실시한다.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경우 시험 날짜가 겹치는 대학이 많다. 대학별고사 일정은 실질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나 모집 인원,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이 달라진 대학들도 있다. 이 대학들은 작년 입시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여 지원 전략을 세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전년도 입시 결과를 참고하되 현재 변화된 환경을 고려해 본인의 상황과 비교하며 검토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수시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숙지하고 이를 충족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의대 모집 인원이 다시 감소했다 하더라도 입시의 큰 틀이 변한 것은 아니다”라며 “최근 입시 결과를 우선 참고해서 지원 대학을 결정하면 된다”고 했다. 대입 정보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나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각 시도교육청도 진학설명회를 연다.
  • 광주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1358명 선발…4회 복수 지원 허용

    광주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1358명 선발…4회 복수 지원 허용

    광주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358명을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다. 수시모집 전형은 ▲일반학생(892명) ▲지역학생(311명) ▲실기일반(58명) ▲사회배려계층(수급자·차상위·한부모, 72명) ▲성인학습자(25명) 등 5개로 구성됐다. 성인학습자 전형은 정원 외 모집도 허용한다. 지원자는 총 4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모든 전형은 면접을 생략하고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교과 성적 90%와 출결 10%를 반영한다. 다만 스포츠과학부, 태권도학과, 사진영상미디어학과, 문예창작과 등 실기평가 학과는 교과 27%, 출결 3%, 실기 70%로 평가한다. 올해 신설되는 AI앙트십 단과대학은 군 장병·군무원·제복 공무원·직장인을 대상으로 특화 과정을 운영한다. 창의융합학부와 글로벌미래설계학부는 3년 만에 조기 졸업이 가능하다. 외국인 학생 대상의 글로벌콘텐츠학부는 집중 한국어 교육을 이수한 뒤 전공을 선택하도록 했다. 재학생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장학 제도도 확대된다.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0~8분위 학생은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받으며, 생활비를 지원하는 ‘미래인재장학금’과 형제·자매 동시 재학생을 위한 가족 복지 장학금도 마련됐다. 기숙사 역시 수시 등록생 전원이 희망 시 입실 가능하다.
  • 경기교육청, 수행평가 토론회 개최···임태희, “학생 성장 수행평가, ‘미래 준비’ 대입 제도’”

    경기교육청, 수행평가 토론회 개최···임태희, “학생 성장 수행평가, ‘미래 준비’ 대입 제도’”

    경기도교육청이 25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수행평가 현장 의견 수렴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수행평가, 함께 다시 그리다-현장과 전문가의 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와 교원, 학부모, 교육전문가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정토론은 ▲학생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창, 수행평가(이의고 교사 윤승혜) ▲수업과 하나 되는 수행평가를 말하다(치동고 수석교사 차유화) ▲평가, 자율로 묻고 책임으로 답하다(포곡고 교장 김현석) ▲수행평가, 대학의 시선으로 보다(동국대 입학사정관 이재원) ▲수행평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다(강남대 교수 전경희)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현장 토론에서는 임태희 교육감과 지정토론 발표자, 현장 참석자들이 함께 학생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수행평가의 개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어떤 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적 과제인지 단기 과제인지, 전체의 문제인지 부분적 문제인지, 균형이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살펴야 한다”며 “우리 교육계가 처한 근원적 문제도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수행평가 문제에 분명한 목표를 갖고 있어야 대입 문제, 학생부, 고교학점제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방향을 바꿔나갈 수 있다”면서 “이제 수행평가, 고교학점제를 대입제도와 연계해 종합적인 해법을 내야 할 때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또 “‘학생 성장’을 위한 수행평가와 ‘미래 준비’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꼭 필요한 부분”임을 역설하며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정의롭게 성장하는 교육제도로 바꿀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7월 21일 1차 토론회와 이날 2차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종합한 후, 수행평가 재구조화의 세부 방안을 연내 마련해 안내할 계획이다.
  • ‘빵의 도시 천안’ 빵빵 베이커리 경연대회 개최

    ‘빵의 도시 천안’ 빵빵 베이커리 경연대회 개최

    충남 천안시는 ‘천안시 빵빵 베이커리 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경연대회는 백석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한다. 대회는 호두·멜론 등 천안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해 ‘빵의 도시 천안’ 이미지 확산과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참가 부문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되며, 학생부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일반부 23팀, 학생부 15팀 등 총 38팀이 본선에 진출해 9월 18일 경연대회를 펼친다. 수상작은 10월 열리는 ‘2025 빵빵데이 천안’ 축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 한국 농구 부흥 갈림길, 냉정한 평가의 시간…“원팀 정신 긍정적이지만 전술·성적 아쉽다”

    한국 농구 부흥 갈림길, 냉정한 평가의 시간…“원팀 정신 긍정적이지만 전술·성적 아쉽다”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황금세대의 투혼을 뒤로 하고 냉정한 평가의 시간을 맞았다. 농구계에선 계약 기간이 만료된 안준호(69) 감독에 대해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 건 긍정적이지만 전술의 완성도, 그에 따른 성적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농구 대표팀은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일부 선수들은 14일부터 차례로 복귀했고 이날은 안 감독을 비롯해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 하윤기(수원 kt) 등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FIBA 랭킹 7위 호주가 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30위 중국이 준우승했다. 53위의 한국은 4강을 목표로 달렸지만 3년 전 직전 대회와 같은 6위로 여정을 마쳤다. 안 감독의 계약이 끝나면서 대표팀에 변화의 시기가 찾아왔다. 2023년 말 지휘봉을 잡은 안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이현중(나가사키 벨카), 여준석(시애틀대), 이정현(고양 소노) 유기상(창원 LG) 등 20대 중반 선수들을 주축으로 ‘황금세대’를 구축했다. 하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대표팀은 분수령이었던 14일 8강에서 중국에 리바운드(38-49)와 3점 성공률(12.5-28) 모두 밀리며 71-79로 졌다. 한국이 넣은 외곽슛은 3개였다. 수도권의 프로팀 감독 출신인 A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준 건 칭찬받을 만하다”면서도 “이현중이 막혔을 때 플랜B가 없었고 3점을 살릴 전술의 디테일, 높이 열세를 보완할 수비법도 보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프로팀 코치를 지낸 B씨는 “대표팀은 결과로 말하는 자리다. 중국이 골밑을 어느 정도 내주고 스위치 수비로 외곽 방어에 집중할 거라 예상할 수 있었는데 대처하지 못했다. 감동적인 이야기를 썼지만 한국 농구가 한발 더 나아가는 건 다른 문제”라면서 “감독을 공개 모집으로 뽑는 방식부터 적절한지 의문이다. 대부분의 농구 팬이 비전과 철학을 인정하며 기대할 만한 인물을 모셔 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계 농구에 맞서기 위해선 먼저 방향성을 설정해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대한농구협회가 중고등학생부터 대학, 프로까지 연령별 국가대표를 아우르는 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A씨는 “차기 감독은 색깔보다 소통 능력이 중요하다. 협회와 한국 농구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할 사령탑이 필요하다”며 “귀화 선수 얘기가 많이 나오지만 없다고 농구를 못하는 건 아니다.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시스템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유재학 대한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은 “대회가 끝났으니 회의 일정을 잡고 위원들과 관련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감독은 “계약이 끝난 시점이라 입장을 밝히는 건 부적절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MAUM교육’ 선도대학”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MAUM교육’ 선도대학”

    광주여자대학교가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마음(MAUM) 교육’을 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대학’을 기치로 내걸었다. 화장품학과, 스포츠재활학과를 신설해 현장 친화적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장학 제도를 바꿔 합격자 모두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해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뿐인가. 교육부로부터 대학기관평가 인증(2024~2028년)을 획득하고, 지방대학활성화사업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특히 10년 연속 취업연계 중점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 경쟁력’을 가진 대학이란 사실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셈이다. 광주여대가 실현하려는 미래 여성인재 양성교육의 모든 것을 살펴본다. ◇‘RISE 사업’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광주여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됐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지역사회와 함께 현안을 발굴·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 총 10개의 단위 과제와 ‘RISE 연계 늘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과제는 광주형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한 ‘The 품多: 지역민 모두를 품다’ 프로젝트다. 간호학과를 비롯해 사회복지학과, 물리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등 돌봄 계열 학과와 MAUM 돌봄 융합전공을 연계해, AI·IoT·보건 융합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아가 정책 개발, 컨설팅, 서비스 품질 개선까지 수행한다. 지역 돌봄 생태계 전반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것이다. 또 다음과 같은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청년 창업과 지역 기업 활성화를 위한 ‘KWU-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뷰티·헬스케어 R&D 플랫폼 ‘G-코스메디케어 실증 스튜디오’ ▲청년 맞춤형 진로 설계 프로그램 ‘KWU-취업-기업 ON Coevolving’ ▲도심 문제 해결형 ‘KWU-WithUs 리빙랩’ ▲대학-지역사회 자원 공유 ‘ON버시티’ ▲8개 대학 연합 ‘MAUM ON 공유대학’ ▲재직자 평생학습을 위한 ‘MAUM LIFE UP 미래대학’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착을 돕는 ‘R2S 생태계 구축’이다. ‘RISE 사업’은 단순한 재정지원 사업이 아니라 대학의 교육·연구·봉사 기능을 지역과 공유·순환시키는 플랫폼이 되려는 것이다. 또 학생들이 강의실을 넘어 지역 현장에서 사회문제를 직접 경험·해결하며, 개인의 진로 역량을 키우는 것이다. ◇신설 학과로 넓어지는 진로 선택광주여대는 2026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 화장품학과, 스포츠재활학과를 신설한다. 자유전공학부는 입학 후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1 진로 상담을 하고 단계별 전공 선택 가이드를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이다. 화장품학과는 급성장하는 글로벌 K-뷰티 산업 수요에 대응해 신설하기로 했다. 화장품 기초 연구부터 임상·품질관리·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해 기능성 화장품 연구원, 제품기획자, 뷰티 테크 전문가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첨단 실습 인프라와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 친화적 전문가를 길러낼 방침이다. 스포츠재활학과는 광주여대가 ‘여자 양궁 명문 대학’으로 쌓아온 전통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런던·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교수가 직접 교수진으로 참여해 실무와 경험을 공유한다. 운동 손상 예방과 회복, 체력 증진을 아우르는 스포츠 의학 기반 교육을 통해 재활 트레이너, 스포츠 지도사 등 전문 인력을 배출한다. 광주여대는 항공서비스학과, 미용과학과, 반려동물보건학과 등 특성화 학과를 중심으로 여성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항공서비스학과는 객실승무원 누적 합격자 478명으로 국내 최다 기록을 보유하며, 항공서비스 분야 명문으로 굳게 자리 잡았다. 미용과학과는 국내 최초로 개설된 4년제 학과로, 석·박사를 배출하고 전국 미용 교사 130명, 미용 교수 29명을 배출했다. 국내 뷰티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반려동물보건학과는 광주·전남 최초 동물보건사 양성 학과다. 교직과정을 운영하며 취업 연계 지원 체계를 갖췄다. 간호학과는 디브리핑 평가 시스템과 첨단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운영하며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AI미디어콘텐츠학과, 식품콘텐츠학과 등 다채로운 전공을 통해 여성 인재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광주여대는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 수시 합격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소득분위 8구간 이내 학생은 국가장학금을 포함해 전액 감면하고, 그 외 합격자에게 100만원 장학금과 30만원의 생활 장려금을 지급한다. 재학생 장학제도 역시 풍부하다. 성적 향상 장학금과 근로 장학금, 나비마일리지 장학금, 성적 우수 장학금 등 다양하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69.3%(2024년 기준)로, 재학생 1인당 연평균 458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주거 안정 지원도 주목할 만하다. 기숙사는 1,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광주 전역에 무료 스쿨버스를 운행한다. 유니버시아드체육관과 사계절 캠퍼스 조경 등 학생 복지 인프라를 확충했다. ◇MAUM 교육, 지성과 인성의 결합광주여대의 정체성은 ‘마음교육’이다. 지난 2015년부터 1·2학년 필수 교양과목으로 편성된 마음교양은 자기 이해·감정 표현·마음챙김·공감과 소통을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과 연계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식과 실무 능력을 사회에 환원한다. 이같은 성과로 교육부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지정된 유일한 지방 사립대학이 됐다. 올해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래융합학부 마음교육학과’를 신설해,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 가치와 마음의 힘을 교육하고 있다. 이신재 총장은 “MAUM 교육은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광주여대만의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여대는 전국 4년제 여자대학 가운데 9년 연속 취업률 1위(2011~2019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 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5년 연속 추진하게 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졸업생 특화프로그램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하는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되며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 역량을 공인받았다. 평생지도교수제, 전공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산업체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도 수시모집에서 광주여대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총 842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Ⅰ, Ⅱ와 지역인재, 성인학습자 전형 등으로 다양성을 보장한다. 면접은 인성 중심으로 오는 10월 진행할 예정이다. 이선재 총장은 “광주여대는 실용학문 특성화와 여성교육의 전통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여성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학문적인 성취 뿐 아니라 지역과 산업을 긴밀히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진로 선택 폭 넓히고 장학 혜택 확대합니다”

    “진로 선택 폭 넓히고 장학 혜택 확대합니다”

    광주여자대학교가 내년부터 자유전공학부, 스포츠재활학과, 화장품학과를 신설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권을 한층 넓힌다. 여성 특성화 대학으로 항공·미용·사범·보건의료 분야에 강점을 가진 대학이다. 더 나아가 시대 변화에 맞춘 학과로 개편하고 장학제도를 확충해 미래 여성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신문은 이신재 총장을 만나 대학의 비전과 교육 철학을 들어봤다. ―광주여대가 지향하는 교육 철학은. “우리 대학은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마음교육’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지성과 인성을 함께 갖춘 여성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다. 항공서비스, 미용과학, 보건의료, 사범 분야 등 실용학문 중심의 특성화학과는 이미 전국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내년부터는 시대 변화에 부응해 신설 학과를 도입,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려고 한다.” ―새롭게 신설되는 학과 어떤 것인가. “우선 자유전공학부는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한 뒤 다양한 학문을 탐색하면서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스포츠재활학과는 운동 손상 예방과 회복, 체력 증진을 다루는 스포츠 의학에 기반한 학문이다. 재활 트레이너·스포츠 지도사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화장품학과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뷰티 산업 성장에 발맞춰 화장품 개발, 품질관리,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실무형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이 세 학과는 대학이 미래 사회의 수요를 반영해 마련한 전략적 선택이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큰 관심사는 학비와 학생 생활 여건인데. “광주여대는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8구간 안에 든 학생에게는 첫 학기 등록금을 전액 감면하고, 9구간 이상이나 국가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도 합격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합격자 전원에게 학업장려 장학금 30만원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 수혜액은 458만원 정도다. 생활 지원도 강화했다. 광주 지역을 벗어난 지역에서 사는 신입생에게는 기숙사 입사를 보장하고 광주에서 사는 학생들에게는 무료 스쿨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주거 안정과 통학 편의를 위한 조치다.” ―내년도 입시 전형은 어떤가. “내년도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84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학생전형Ⅰ 165명, 일반학생전형Ⅱ 498명, 지역인재전형 63명, 성인학습자전형 70명, 농어촌학생전형 14명,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전형 32명이다. 지원은 최대 3개 전형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 일반학생전형Ⅰ은 면접을 실시하고 항공서비스학과의 경우 학생부 61%, 면접 39%를 반영한다.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스포츠재활학과, 미용과학과, 치위생학과는 학생부 70.1%, 면접 29.9%를 적용한다. 일반학생전형Ⅱ 및 기타 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국·영·수·사·과·한국사 과목 전 과목을 반영하고 기초·탐구과목 이수단위가 80 이상이면 가산점 5점을 부여한다. 또한 진로선택과목 성취도에 따라 최대 3점이 추가된다. 출결은 무단결석만 반영한다. 면접은 오는 10월 15일로 예정됐는데 인성 중심으로 진행한다.”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광주여대는 실용학문 특성화와 여성교육 전통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여성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고,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든든한 플랫폼이 되겠다. 우리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모든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
  • “2학년부터 반도체 기업 등 취업” 한기대 ‘충남형 계약학과’ 신설

    “2학년부터 반도체 기업 등 취업” 한기대 ‘충남형 계약학과’ 신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충남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26학년도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를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남형 계약학과로 신설되는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는 충남도 주력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2학년(석사 3학기)부터 기업 근무와 학업을 병행한다. 모집은 학사과정 40명, 석사과정 25명이며 학사 120학점, 석사 30학점, 기업 현장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학사과정 모집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이며 1차 서류전형은 학생부 종합평가 100%로 모집 정원의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60%와 교수·채용기업의 면접 평가 40%를 합산해 선발한다. 학사 1학년과 석사 1, 2학기는 등록금이 전액 지원된다. 학사 2~3학년과 석사 3학기는 등록금이 50% 감면된다. 2학년부터 기업 근무를 시작해 졸업까지 현장실무 경험을 축적하게 된다. 현재 협약을 확정한 기업은 도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관련 중견·중소기업 ㈜SFA반도체, ㈜엑시콘, ㈜엔켐, ㈜와이씨, ㈜티에스이, 씨아이에스㈜, 유니슬에이치케이알㈜ 등이며, 지속 모집 중이다. 유길상 총장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산업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구례서 전국여자천하장사·대학장사 씨름대회···21일~24일까지

    구례서 전국여자천하장사·대학장사 씨름대회···21일~24일까지

    전남 구례군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72개 팀, 4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여자부, 남자부, 대학부, 학생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체급별로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여자부는 매화급(1·2부), 국화급(1·2부), 무궁화급(2부) 및 천하장사전으로 열린다. 남자부는 청년·중년·장년부(90㎏ 미만·90㎏ 이상) 시범경기가 진행된다. 대학부는 경장·소장·청장·용장·용사·역사·장사급 및 단체전, 학생부는 매화급·무궁화급 경기가 예정됐다. 이번 대회는 21일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으로 시작되며, 22일에는 대학부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이 열린다. 23일에는 여자부 생활부(매화·국화·무궁화급)와 전문부(매화·국화급), 그리고 여자학생부(매화·무궁화급)의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여자천하장사전 16강부터 결승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구례군은 전국 최초 여자씨름단인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를 운영 중이며, 17년째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대회가 씨름의 전통과 열정을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연구회, ‘경기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진로·진학 연계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연구회, ‘경기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진로·진학 연계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교육행정연구회(회장 이애형)’는 14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진로·진학 연계 방안 연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교육행정연구회 이애형 회장, 김근용 회원, 문승호 회원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 공무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재정경제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해 연구과제의 범위와 연구의 방향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교육행정연구회는 올해 고1 학생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도내 시·군별 교육환경의 차이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확한 실태분석과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진로·진학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연구 주제를 선정하였으며, 연구기간은 4개월로 11월 경 연구결과가 나오는 데로 교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에서 박윤주 책임연구원은 “경기도 31개 시군별 지역 특성과 진로·진학 자원 및 지원체계를 분석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국내외 지자체의 정책 현황 등을 통해 적용가능한 시사점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도민의 체감도 및 학생·학부모·교사의 요구도 파악하여 경기도 미래세대 진로·진학 연계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면밀히 연구해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이애형 회장은 “경기도는 도시와 농촌, 구도심과 신도심, 도농복합도시와 신도시가 혼재되어 있어 지역별 특성에 따라 기초자치단체별로 고교학점제 및 진로·진학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연구용역이 이러한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행정연구회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행정연구회가 발주한 이번 연구용역은 수행기간이 4개월로 2025년 11월 28일까지 연구가 추진될 예정이다.
  • 고교 졸업생 학생부, 학생이 대학에 직접 낸다

    고교 졸업생 학생부, 학생이 대학에 직접 낸다

    올해 대입부터 2004~2020학년도 고교 졸업생은 본인이 직접 학교생활기록부 자료를 지원 대학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교육행정정보서비스(나이스·NEIS)가 도입된 이후 전산화된 학생부 자료를 활용한다. 따라서 나이스에 자료가 있는 2004학년도 고등학교 졸업생(2005년 2월 졸업)부터 2020학년도 졸업생(2021년 2월 졸업)까지 총 17개 학년도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연도 대입 지원자는 신청 시스템을 통해 2026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대입 지원용 학생부를 직접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원한 대학이 자료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대학 입학생 선발에 활용되는 학생부는 고교 3학년 학생과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의 경우 소속 또는 출신 고교에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공해 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출신 고교가 대신 학생부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는 최근 4개 학년도 졸업생까지로 줄어들었다. 예컨대 2026학년도 대입에서 소속 고교가 학생부를 제출하는 학년은 2021~2025학년도 졸업자이고, 2027학년도 입시에서는 2023~2026학년도 졸업자다. 고교 졸업생 중 학생부 온라인 제출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입 원서 접수 전 신청 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수시 모집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정시 모집은 오는 12월 16일부터 같은달 26일 오후 6시까지이다. 교육부는 신청 시스템 사용 대상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졸업자의 대입 준비 부담을 줄이고 대학의 입학 업무 행정 효율성을 높여 수험생·대학·학교 모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융합 인재 양성 박차” 한기대, 수시 786명 모집

    “융합 인재 양성 박차” 한기대, 수시 786명 모집

    전공 선택 강화 ‘모집 단위 18개로 확대’글로벌 산업 트랜드 반영 학제 개편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국책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KOREATECH·총장 유길상)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해 10개 모집 단위를 18개로 확대하고, 최신 산업변화 트렌드를 대폭 반영해 학제를 개편했다. 8일 한기대에 따르면 기존 공학계열과 사회계열로 운영한 통합선발을 각 계열 내 전공선택이 가능한 융합자율전공(공학융합·ICT융합·사회융합)과 전공선택 제한이 없는 미래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전공 자율 선택권을 강화를 위해서다. 기존 학부로 모집하던 3개 학부도 전공별로 학생을 모집한다. 전기·전자·통신공학부는 전기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AI정보통신공학전공으로 세분화했다. 컴퓨터공학부는 컴퓨터공학전공, AI·소프트웨어전공으로 이원화했다. 산업경영학부는 경영학부로 이름을 바꾸고 융합경영전공, 데이터경영전공으로 모집한다. 2026학년도부터 충남형 계약학과인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가 신설된다. 학사 40명과 석사 20명을 선발한다. 학생은 입학과 동시 취업이 확정, 학위 취득 기간 단축, 학비 지원(1학년 등록금 전액 지원, 2~3학년 50% 지원), 현장실무형 수업 등 혜택을 받는다. 기업은 조기 인재 확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과정 개발 참여 등 이익을 얻는다.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 신설원서접수 9월 8일~12일 오후 7시까지 2026학년도 수시모집은 786명을 선발한다. 최대 6개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눠 349명을 선발한다. 서류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학업역량(35%)-전공적합성(35%)-나우리역량(30%) 평가지표에 따라 종합 정성 평가한다.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후(서류형과 동일 기준)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 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확인 면접으로 전공적합성(40%)-발전가능성(30%)-나우리역량(30%) 지표로 면접 평가를 진행해 최종합격생을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충남형 계약학과)도 면접형과 같은 전형 방법으로 4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277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192명, 지역인재전형 85명이다. 전형 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반영 교과목은 공학계열은 국어· 수학·영어·과학 교과 전 과목, 사회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 교과 전 과목(한국사 미포함)을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반전형 공학·ICT 계열이 수학을 필수로 포함해 상위 2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디자인공학과는 필수 없음), 사회계열이 국어를 필수로 포함해 상위 2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다. 지역인재전형은 공학·ICT·사회계열 모두 공통 필수 반영과목 없이 상위 2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다. 150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논술 성적 100%로 선발한다. 논술시험은 약술형 논술로 출제 범위는 공학·ICT계열은 수리논술(수학Ⅰ, 수학Ⅱ), 사회계열은 자료제시형 언어논술(국어, 사회, 주로 통합사회에서 출제)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8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7시까지다. 서류는 1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2023년 취업률 80.1% ‘전국 3위’사회 166만원, 공학·ICT 238만원 한기대는 ’학생들이 전폭적인 교육 지원을 받는 대학’, ‘취업률과 취업의 질이 우수한 대학’, ‘학생 교육이 국내 최고인 대학’이란 수식어로 회자되고 있다. 한기대 ‘취업률’은 2010년부터 매년 최상위권 취업률을 유지해 왔다. 2023년 졸업생 기준 취업률은 80.1%로 졸업생 500명 이상 대학 기준 전국 3위를 기록했다. 4년제 대학 평균 64.6%보다 15.5%P 높다. 대기업·중견기업·국가기관·공기업·공공기관 등 ‘질 좋은 일자리’ 취업률도 58.6%에 달한다. 이는 실험·실습 중심의 실무형 교육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참여자 취업률은 84.2%로 미참여자 76.7%보다 7.5%P 더 높았다. IPP는 2012년 한기대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운영 중인 한국형 코업(Co-op. 산학협동 교육)인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한기대 관계자는 “등록금이 사회계열은 학기당 166만원, 공학·ICT계열은 238만원으로 학생들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15년째 동결했다”며 “학생 1인당 교육비는 4800만원으로 전국 대학 평균(1716만원)보다 2.8배 높다”고 설명했다. 충남도 RISE사업 10개 과제가 선정된 한기대는 지원금 412억원을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도 선정돼 8년간 최대 16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 상명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설...2학년 취업, 전액 장학금

    상명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설...2학년 취업, 전액 장학금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충남도 지원을 받아 2026학년도부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스마트IT융합공학과와 바이오푸드테크학과를 신설한다. 2학년부터 조기 취업이 가능하고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7일 상명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입학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으로 스마트IT융합공학과 30명과 바이오푸드테크학과는 25명을 정원 외로 모집한다. 상명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3년간(6학기) 120학점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1학년은 대학에서 수업하고 2학년부터는 기업에서 실무교육을 이수한다. 충남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충남도 내 기업과 매칭, 졸업 후 2년간 재직 시 정착지원금 1200만원을 지급한다. 스마트IT융합공학과는 충남 대표 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다. 공정실습, 시스템 제어, 소자모델링 교육과정과 로봇 공학, 자율주행 기술 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상명대는 ㈜넥스플러스 ㈜회명산업 ㈜프로이천 ㈜수만 ㈜신비앤텍 ㈜한양로보틱스 등 다수의 중견 기업과 조기취업 계약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푸드테크학과는 식품과 제약·사료 등 바이오산업 분야 관련 기능성 평가기술, 품질관리(GMP), 제약공정 교육과정과 푸드테크 분야, HACCP, 스마트 팩토리, 사료 제조 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조기취업 계약학과 협약기업은 ㈜보람바이오, ㈜퍼슨, ㈜피드업, ㈜모나밸리, ㈜에스에스바이오팜 등 다수 중견기업이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AI로 학습·진로 돕고 교사 업무 혁신… 미래로 달리는 부산 교육

    AI로 학습·진로 돕고 교사 업무 혁신… 미래로 달리는 부산 교육

    질문 역량 키워 AI를 ‘공부 친구’로개인 맞춤 정보로 진학 지도 활용 중·고 5곳 AI·빅데이터 융합 학교로교사들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교무행정팀 늘리고 AI 비서 제공예술 체험·창업 교육기관 설립도부산시교육청이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실현하는 데 속도를 더하고 있다. 지난 4월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등 공약 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다. 이에 더해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관 설립, 교육복지 확대를 통한 공교육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생성형 AI 도입… 공교육 업그레이드 시교육청은 ‘AI·디지털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계획은 AI·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교사와 학생들이 AI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질문하는 힘’을 키워 주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을 도입한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AI에게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도출 결과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해하고, 정확하면서도 창의적인 질문을 구성하는 역량을 키우게 돕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고 최적의 결과를 얻기 위한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한다. 학생들이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창의적 협업 파트너로 활용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해 교사와 학생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수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인공지능 전환(AX) 시대가 도래한 만큼 교육 현장도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해 새로운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학생에게 AI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교사의 수업 설계와 평가 업무 또한 AI가 지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학생 진로·진학에도 AI를 활용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현장에 ‘진학 PEN AI’를 보급한다. 이 시스템은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진학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학·전형별로 최적화된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수시와 정시 대비를 위한 진학 시뮬레이션, 모의 면접 기능도 지원한다. 현재 이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정제를 완료했으며 지난달부터 차례대로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학생 2만 5000명이 이 시스템을 활용해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받아 공교육의 진학 설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학생부 기반 반응형 면접 문항 자동 생성, 합격자 결과 기반 데이터 고도화 등 기능을 추가해 AI의 정확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AI와 빅데이터를 융합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는 중·고등학교 5개교를 ‘AI·빅데이터 융합교육 중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 학교는 교육과정을 자율 설계해 운영하며 기초 코딩 교육부터 데이터 분석, AI 프로젝트 수업 등 단계적이고 심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AI 기술의 급속한 확산과 허위 정보의 범람 등 디지털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윤리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AI 오남용 예방, 디지털 시민성 교육, 소셜미디어(SNS)·유튜브 속 정보 판별력 향상 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사는 수업만… 대대적 업무 개선 시교육청은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만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업무 개선에 착수했다. 행정 업무 부담을 줄여 본연의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교무행정전담팀’을 확대하고 ‘학교 자율 사업 선택제’를 강화했다. 교무행정전담팀은 수업과 무관한 행정 업무를 처리하고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일부 다행복학교(혁신학교)에만 있었다. 하반기에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각종 매뉴얼 요약, 업무 처리 절차 검색, 계획서 등 문서 초안 생성, 업무 일정 정리 등의 기능이 있는 ‘AI 비서’를 교직원에게 제공해 단순 반복 업무의 부담을 크게 줄일 예정이다. 교사들이 마음 놓고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한 대응도 강화했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즉시 법률 자문과 소송 지원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복·고의적인 악성민원,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 등에는 교육청이 직접 나서 형사 고발 여부 등을 검토한다. 시교육청은 현장 체험학습 관련 교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6월 1차 추경에서 9억 5000만원을 편성, 체험학습 안전요원 배치 경비를 전체 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대규모 수학여행에만 제공했던 맞춤형 컨설팅을 희망 학교 전체로 확대하고, 교사의 사전답사 부담을 덜기 위한 공동답사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한다. ●교육 다양화·차별 없는 복지 시교육청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관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화로운 인성을 함양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예술 체험시설인 강서구 옛 덕도초등학교에 ‘덕도예술마루(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학생들이 지역예술가와 함께 예술을 체험하는 곳이다. 학생의 예술 역량 강화, 예술교육 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세부 운영계획을 세우고 내년에 착공해 2027년 개관할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과 창의성,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줄 ‘부산창업학교’,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인재를 키워 낼 ‘글로컬 미들스쿨’ 설립도 함께 추진한다. 부산창업학교는 올해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하며 설립하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창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글로컬 미들스쿨은 일반 학생과 다문화 학생이 함께 다니는 학교로, 이중 언어 및 세계 시민 교육에 특화한 학교로 운영할 방침이다. 질 높은 교육 기회 제공을 목표로 서부산권에 2031년 개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다음달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규모 외국인 학교에 중식비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사립유치원 3~5세를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육복지도 강화한다. 내년에는 현재 중학교 1학년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복 지원 사업을 신입생 전체로 확대하고, 초중고 졸업앨범비 지원(1인당 7만원) 범위도 현재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 학생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까지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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