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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대 50% 특차선발/99 최종 입시안 발표

    성균관대는 15일 표준점수제를 특차·정시전형에 모두 도입하고 모든 학과 및 학부 정원의 50%를 특차로 선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99학년도 입시 최종안을 발표했다. 성균관대는 또 99학년도 특차전형에서 학생부를 20% 반영하되 면접고사와 자연계에서의 논술고사는 폐지키로 했다.특차모집의 지원자격은 의예과의 경우 동일계열별 전국 상위 1%로,법학과 상위 2%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정시모집군은 가군이다.
  • ’99 전문대 입시전형 내용과 특징/미충원 인원 9월 학기 선발

    ◎특별전형 주간 50%­야간 60% 넘도록/입시일 같아도 수험생 복수지원 가능 교육부가 15일 발표한 99학년도 전문대 입시의 특징은 학교별 학생 선발권을 대폭 자율화해 시기에 관계없이 뽑도록 한데 있다.또 실업계 고교생과 산업체 근로자 등을 위한 동일계 특별전형의 모집비율을 지난 해보다 주·야간 10%씩 높여 진학 기회를 늘려 준 것도 두드러진다. ▷입시 기간◁ 99학년도부터는 미충원 인원을 다음 학년도에서 넘겨 선발하지 못하고 해당 학년도 9월 학기 입학생으로 뽑아야 한다. 따라서 올해부터 전년도에 미충원된 인원만큼 9월 학기 입학생을 뽑을 수있다.전형은 4월∼6월에 실시된다.이들은 7∼8월 방학 기간을 이용,수강을위한 기초과목 등을 미리 교육받는다. 99학년도 입시 즉 3월 학기 입학생의 경우,오는 9월∼99년 2월까지 전형이 실시된다.98학년도 입시의 경우 지난 1월19일∼2월7일까지 20일간의 입시기간을 정해놓고 전문대별로 입시일을 선택해 치뤘다. ▷성적 반영◁ 98학년도와 마찬가지다.국·공립대는 학생부 성적을 필수 전형자료로 활용하되 반영비율,과목별 가중치 등은 자율로 정하도록 했다.사립대는 반영여부 자체가 자율이다. 수능시험 성적의 반영여부,비율·가중치 부여 등도 원칙적으로 대학에 맡겨진다.하지만 일반계 고교의 직업과정 2년 이상 이수자나 실업계 고교 졸업생이 동일계 학과에 지원할 경우 국·공립대는 수능시험 성적을 일체 반영할 수 없다.사립대도 되도록 반영치 않도록 권장된다. ▷전형별 선발방법◁ 일반전형은 예년과 같이 자율적으로 다양하게 실시된다.실업계 고교 졸업생과 산업체 근로자,특기자 등을 주대상으로 하는 정원내특별전형은 모집 비율이 10%씩 상향 조정됐다. 국·공·사립대 모두에게 주간의 경우 학과 또는 계열별 입학정원의 50%이상을,야간은 60% 이상을 반드시 선발토록 적극 권장된다.98학년도에 특별전형에서 탈락한 인원 1만2천여명도 동일계 전형 확대로 모두 진학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외 특별전형 중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은 전문대별로 특정지역을 농어촌 지역으로 선정할 수 있다. ▷원서 접수·합격자 발표◁ 전문대별로자율적이다.다만 복수 합격자의 이탈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등록은 99년 2월3일∼2월28일에 실시한다.입학원서에 학교장 직인날인을 없애고 형식적인 면접시험은 과감히 생략하도록 했다.따라서 수험생들은 입시일이 같은 전문대에도 복수지원을 할 수 있게됐다.
  • 서울대 입시정책 유감/姜忠植 사회부 기자(오늘의 눈)

    서울대의 입시방침과 학사행정은 다른 대학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수험생 학부모 교사가 서울대의 입시안에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서울대는 지난 2일 99학년도 입시에서 단과대 별로 수능성적(80%)과 학생부성적(20%)만을 반영,정원의 30% 이내에서 신입생을 뽑는 특차전형을 도입키로 했다.다양한 전형방법으로 우수한 인재를 뽑겠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었다. 그러나 그같은 방침은 학부인원을 점차 줄여 ‘연구 중심 대학’과 ‘대학원 중심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서울대 장기발전 구상과는 배치되는 처사다.서울대는 이같은 발전계획을 해마다 공언해왔다. 사립대들은 즉각 “우수한 인재를 독점하겠다는 이기주의적 발상”이라며 비난을 퍼부어댔다.이미 발표한 입시안을 철회하고 학생부 반영비율을 축소해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였다. 사립대의 반발이 거세지자 서울대는 최근 교육부가 소집한 수도권 소재 15개 대학 교무처장 간담회에서 선발인원을 가능한 한 낮추고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도높이겠다고 한발 물러났다. 경쟁사회에서 대학이 우수한 인재를 뽑으려는 것은 적극 권장해야할 사항이다.그러나 대학은 한 나라를 이끌 엘리트를 배출하는 고등교육기관이라는 소명 의식도 가져야 한다. 2∼3년전부터 수능 고득점자들이 ‘무조건적인 서울대행’을 포기하고 적성에 맞는 명문 사립대의 특차 전형으로 빠져나갔다.이같은 현상은 대학 서열화를 다소 완화하고 간판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형태로 입시가 바뀌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았다. 서울대 李俊求 교수가 13일 배포된 교내 학보인 ‘대학신문’에서 “서울대가 세계일류가 되지 못하는 것은 학생들의 수준 때문이 아니라 교수들의 연구 부족이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한 것은 적절하다.이제 서울대 관계자들도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놓기만 했지 우수한 학생을 배출하는데는 게을리하고 있다는 세간의 비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서울대 특차모집 20%내 축소

    ◎학생부 반영률 25∼30%로 높이기로 서울대는 99학년도 입시부터 도입키로 한 특차모집 선발인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학생부 반영률을 높이고 면접시험도 점수화해 총점에 반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 특차모집과 관련,‘성적 우수자를 싹쓸이하려는 조치’라고 반발하며 특차모집 인원을 늘리거나 특차모집에서 수능성적 비율을 높이려 했던 주요 사립대들도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전형 방법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金信福 교무처장은 12일 “희망하는 단과대에 한해 정원의 30% 이내에서 선발키로 한 특차모집 비율을 가능한 낮추도록 권고할 방침”이라면서“음·미대와 문과계열 일부 단과대가 특차전형에 부정적인데다 각 단과대가선발 인원을 최소화한다면 특차전형으로 입학하는 신입생은 전체의 15∼20%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는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8대2의 비율로 반영키로 한 당초의 계획도 변경,학생부의 반영률을 25∼30%로 높이거나 학생부 성적의 기본점수를 낮춤으로써 실질 반영률을 높이기로 했다.
  • 서울대 特次 재검토를(社說)

    서울대의 99학년도 입시 특차모집 도입 파문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각 대학이 수능(修能) 고득점자 쟁탈전에 나서 특차모집 비율을 대폭 늘리는가 하면 아예 수능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특차전형 방법을 내놓고 있다.참으로 우려되는 현상이다. 그동안 대학입시에서 학생을 평가하는 요소는 수능·내신·논술이었다.이세 평가요소는 상호보완 작용을 하면서 바람직한 평가방법으로 자리를 잡았다.서울대의 특차도입은 이 삼각구도의 균형을 일거에 무너뜨리고 수능위주대입 풍토로 몰아가고 있다.일부 사립대학에서는 서울대가 특차모집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모집단위 정원의 50%이내로 정해진 특차 선발 인원 제한을 철폐,100%까지도 선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수능점수 위주로 50% 이상의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점수로 학생을 줄세운 과거의 비교육적 입시제도로 후퇴하는 것이다.특히 내신으로 반영되는 학생부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낮추는 것은 고교교육에 파행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인성(人性)교육은 경시되고수능위주 과목만 수업이 실시될 우려가 있다.또 과열과외도 예상된다. 대학입시 다양화를 목적으로 한 특차모집 제도가 오히려 획일화를 가져온것은 아이러니다.학생들의 대학 지원기회를 늘리는 특차의 장점은 살리되 지금처럼 수능 상위권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특차는 재검토해야 할 듯 싶다. 우선 파문의 근원인 서울대가 특차모집을 백지화하거나 최소한 특차모집인원을 축소하고 학생부 반영비율을 높여야 한다.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380점 이상 받은 고득점자 가운데 인문계 94.6%,자연계 82%가 서울대에 지원한터에 나머지 몇 퍼센트도 양보할 수 없다는 서울대의 욕심은 지나치다.서울대 특차모집에 맞불작전으로 나선 다른 대학들도 우리 교육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자제해야 한다.대학이 사회적 책임을 망각한다면 대학입시 자율화는 보장될 수 없다.
  • 연·고대 등 12개 사립대 학생부 작년 수준 반영

    ◎’99 입학전형 공동회견 연세대 포항공대 등 12개 사립대는 10일 99학년도 입학전형에서 학생부의 반영비율을 지난 해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 입시 관련 처장들은 이날 ‘대학입학정책에 관한 12개 대학 공동입장’이라는 성명서에서 “수학능력시험 위주의 학생선발은 초·중등교육의 정상화를 후퇴시키고 과열과외로 인한 사교육비 문제를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학생부 반영비율을 지난 해와 같이 총점의 20∼40%로 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에 참여한 대학은 건국대 고려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포항공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다. 이들 대학은 특차선발 비율은 종전대로 모집정원의 50%내에서 자율적으로 정하기로 했다. 특히 특차에서 100% 수능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기로 했던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는 당초 방침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이들은 서울대의 특차선발 방침과 관련,“서울대는 국립대학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보다 신중한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하고 “교육부는 대학간 경쟁이 실질적으로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입시자율화 정책을 분명히 제시하라”고 요구했다.이들 대학은 지난 2일 서울대가 단과대별로 모집정원의 30%안에서 특차모집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자 이에 반발,수능성적만으로 특차모집 전형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었다.
  • 한명의 장애인 위해 학칙 개정

    ◎서울대 ‘지방학생만 기숙사 입주’ 깨고 시각장애 대학원생에 전용공부방 제공 서울대가 단 한사람의 시각장애 대학원생을 위해 학칙을 개정하는 결단을 내렸다. 서울대는 3일 이 대학 컴퓨터공학부 대학원생 韓尙潤씨(26)를 위해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은 기숙사에 들어올 수 없다’는 기존의 학칙을 바꿔 학과장 및 총장의 승인을 받으면 서울지역 거주학생도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한 韓씨는 지난해 12월 서울대 대학원에 합격했다.이후 韓씨는 서울 성북구 석관동 집을 나와 서울대 부근 낙성대역 근처에서 자취생활을 시작했다.기숙사에서 생활을 한다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부족한 공부시간을 조금이나마 늘릴 수 있겠지만 집이 서울이라 학칙상 기숙사 생활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점자원서를 더듬으며 어렵게 공부하는 韓씨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컴퓨터공학부 교수들은 지난달 말 기숙사 사감으로 있는 체육교육과 鄭哲秀 교수와 李昌雨 학생부처장에게 학칙개정을 호소하는 편지를 띄웠다. 이와함께 컴퓨터공학과 교수들은 기숙사운영위원회가 소집된 자리에서 학칙의 문구 수정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운영위원들을 상대로 설득,마침내 학칙개정의 결단을 얻어냈다. 李昌雨 학생부처장은 “지금까지 학교시설은 장애 학생들에게는 사각지대였다”면서 “이번 학칙개정을 시작으로 대학원 기숙사 1층을 장애인 전용기숙사로 꾸미고 기존 기숙사 1층에 휠체어 리프트와 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을 마련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포항공대 특차 50%로 늘려/표준점수제 도입/내년 입시요강 확정

    【포항=李東九 기자】 포항공대는 3일 고교장 추천입학제를 포함한 특차모집비율을 50%로 늘리고 표준 점수제를 도입키로 하는 등 99년도 입시계획을 확정,발표했다. 포항공대(총장 張水榮)는 비교내신제 폐지에 따른 특수목적고 학생들의 불이익을 감안,특차모집 비율을 종전 40%에서 50%(특차 35%,고교장 추천제 15%)로 늘리고 연도별·선택과목별 수능 난이도에 따른 불균형을 최소화 하기 위해 표준 점수제를 도입키로 했다. 성적반영 비율은 특차의 경우 수능성적을 100%로 반영하고 고교장 추천제는 수능 50%,추천서 평가 30%,면접 20%로 했고 정시모집의 경우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각각 50%의 비율로 반영키로 했다. 입시일정도 서울대와 다른 군으로 확정,우수학생에게 복수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특차면접 합격판정 자료로만 활용/서울大 개정입시안 내용

    ◎국내 경시대회·콩쿠르입상도 인정/사정자료 사용 표준점수 독자 환산 서울대가 발표한 내년도 입시안을 간추린다. ▷특차전형◁ 모집기간은 오는 11월23일부터 12월23일까지이다.단과대별로 정원의 30%가지를 뽑을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셔부와 모집인원을 이달말까지 결정한다.면접고사는 총점에 반영하지 않고 합격여부 판정자료로만 활용한다.응시자격은 표준점수화된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계열별 수능성적 상위 3%이내로 올해와같다.수능성적은 단과대별로 영역별 가중치를 부여할 수 있다.학 ▷고교장 추천제◁ 예년보다 2달 빠른 9월2일부터 12월19일까지 모집한다.지난해는 정원의 10%이내인 330명이 합격했다.정원을 20%(982명)로 늘림으로써 고교별 2명이던 추천인원을 2∼4명으로 확대했다.3학년 학생수가 100명이내이면 2명,100∼300명 3명,300명 이상이면 4명을 추천할 수 있다.특히 지난해 국제규모의 수학·과학·외국어·정보경시대회 및 음악·미술콩쿠르 동상(3위)이상 입상자로 제한했던 규정도 전국 규모의 국내 대회로까지 완화했다. ▷정시모집◁ 모집기간은 12월28일부터 1월29일까지로 ‘나’군에 속한다.수능과 학생부,면접,논술고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전체 모집정원의 50%이상을 선발한다.단과대나 모집단위별로 수능성적의 특정 영역이나 과목에 가중치를 부여할 수 있다.지난해 계열에 관계없이 한 문제만 내던 논술고사는 계열별로 따로 낼 수 있도록 했다. ▷표준점수제◁ 고교장추천제와 특차에서 응시자격 기준(계열별 석차백분율 각각 10%이내,3%이내)을 정할 때만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제시한 표준점수 백분율을 적용한다.반면 수능성적에 논술,면접,학생부 등 다른 전형요소를 합산,사정자료로 사용할 때에는 독자적으로 고안해 환산한 표준점수를 쓸 계획이다.
  • 서울대 내년부터 특차 전형 도입/他大 반발­고교 환영

    ◎他대학­우수생 확보 비상… 전형일자 조정 추진/고교­“지원기회 넓어져… 내신제도도 개선을” 서울대가 2일 99학년도 입시부터 특차전형을 도입키로 한데 대해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다른 대학들은 “우수학생을 독식하겠다는 이기주의적 조치”라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 대학들은 특차모집 정원을 확대하거나 전형일자를 서울대와 같게 조정하는 등 우수학생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반면 일선 고교에서는 서울대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더 늘었다며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다.특히 이번 입시부터 비교내신제가 폐지됨에 따라 학생부 성적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될 특수목적고나 비평준화지역 고교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한 장학사는 “서울대 특차로 우수 학생들이 대거 몰려 대학의 서열화가 더욱 두드러지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과열과외 등의 폐단이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어 “전형일을 달리해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고 있는 현재의 대입체제를 유명무실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입시의 전체 골격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입시일정을 변경하고 특차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閔庚燦 입학처장은 “서울대의 조치는 학생부를 유명무실화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다양화 정책에 입각해 우수 학생들을 각 대학에 분포시켜 경쟁시켜야 하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스런 입시방향”이라고 말했다. 고려대도 이달 중순쯤 발표 예정이던 99학년도 입시요강의 전면 재검토에 착수,특차전형의 선발기준을 다양화하고 정원을 늘릴 방침이다. 이화여대는 지난해 43%였던 특차비율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비롯 지난해‘가’군이었던 전형일정을 서울대와 같은 ‘나’군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특차비율이 40%였던 숙명여대는 50%까지 늘리고 지난해 가군이던 전형일을 가·나군으로 분할 모집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다. 한편 일선 고교 교사와 학생들은 서울대의 특차전형 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교사들은 “그동안 서울대에 진학이 가능한 우수한 학생들이 심적부담을 느껴 다른 상위권 대학으로 특차 지원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조치로 이들에게 서울대의 지원기회가 넓어졌다”고 밝혔다. 한성과학고 陳成悳 교감은 “서울대에 응시할 기회가 확대돼 수능 고득점자의 서울대 진학이 한결 쉬워졌다”고 말했다.
  • 서울대 정원 30% 특차선발/99 입시요강 발표

    ◎고교장 추천입학은 20%까지 서울대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99학년도 입시에서 단과대별로 모집정원의 30% 이내인 1천5백명 가량을 특차전형으로 뽑는다. 98학년도 입시부터 도입해 모집정원의 10%를 선발했던 고교장 추천입학제의 정원은 20%까지 늘린다. 이에 따라 입시전형군이 ‘나’군(12월28일∼99년 1월29일)인 정시모집에서는 정원의 50% 가량을 선발한다. 수학능력시험 표준점수는 특차 및 고교장 추천전형의 응시자격을 정하는 데에만 제한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서울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99학년도 입학전형제도 시행방안’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 달초 발표하기로 했다. 金信福 교무처장은 “다양한 입시제도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뽑기 위해 99학년도 입시부터 특차전형을 도입하고 고교장 추천입학제의 선발인원을 대폭 늘리게 됐다”고 밝혔다. 특차전형에서는 단과대별로 수능성적 80%와 학생부성적 20%를 반영해 선발하며 수능성적 상위 3%안에 들어야 응시자격이 있다. 학과성적은 다소 뒤지더라도 잠재능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고교장추천입학제의 고교별 추천인원도 2명이내에서 학생수에 따라 2∼4명으로 늘리기로 했다.최종적으로 합격하려면 수학능력시험 성적 상위 10% 안에 들어야 한다.국내외의 수학·과학 경시대회나 음악·미술 콩쿨대회 3위 이상 입상자는 학교별 추천인원에 상관 없이 추천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능성적 가운데 수리탐구Ⅰ과 외국어영역에만 부여했던 가중치를 단과대별로 수리탐구Ⅱ 영역 가운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에도 부여키로 했다. 표준점수제 적용과 관련,수능성적을 다른 전형요소와 합산할 때는 서울대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표준점수제를 적용키로 했다.
  • 수능 과목 줄여 수험부담 최소화/99학년도 대입 어떻게 치러지나

    ◎수리탐구Ⅱ 영역에 선택과목제 도입/점수 반영 않는 형식적 면접고사 생략/학생부 국·공립대 필수 전형자료 활용 99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계획은 수능시험 과목의 축소,특차·정시모집 기간의 연장 등을 통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입제도의 기본틀을 거의 바꾸지 않아 혼란의 소지도 없앴다. 하지만 대학마다 전형요소를 다양하게 채택할 움직임을 보여 수험생들은 대학별 입시요강을 면밀히 검토,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형자료◁ 98학년도 입시와 같이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시험성적,대학별 고사 성적을 기본 전형자료로 쓴다.반영 여부와 비율,방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대학별로 자기소개서 지원동기서 봉사활동자료,업적과 경력,학교장 추천서 등도 전형자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생부=사립대는 학생부의 반영 여부는 물론 비율 및 방법도 완전히 자율적으로 정한다.하지만 국·공립대는 반드시 필수전형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교육부는 학생부 성적 반영에서 전공별 계열별 학과별로 특성에 맞게과목별 가중치 등을 적용,반영비율을 달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대학은 활용방안을 미리 알려야 한다. 학생부 작성기준일은 98학년도처럼 12월10일로 했다. ▲수능시험=시험일은 11월18일로 지난 해보다 하루 빨라졌다. 수능시험의 출제 원칙과 방법,영역,배점,시험시간은 98학년도와 같다.인문·자연·예체능 등 계열별로 과목수가 4개씩 줄었다. ○시험일 하루 빨라져 수리탐구Ⅱ는 사회탐구 과학탐구로 구분해 표기한다. 특히 수리탐구Ⅱ 영역에 선택과목제가 도입되면서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를 반영할 수 있는 표준점수제가 시행된다. 대학은 수능시험 총점,영역별 점수,계열별·영역별 백분위 점수,표준점수 등을 다양하게 전형에 활용할 수 있다.교육부는 전공과 관련이 많은 영역은 가중치를 부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대학별 고사=논술 등 필답고사와 면접 구술고사,실기·실험고사,신체검사,교직적성·인성검사 등이 대학별로 실시된다. ○본고사식 시험 금지 국·공립대는 필답고사로 논술고사만 시행할 수 있다.국어 영어 수학 위주로본고사와 같은 유형의 시험은 금지된다. 사립대학은 필답고사 실시 여부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필답고사를 치를 때 대부분 대학은 98학년도의 유형처럼 통합교과적인 논술고사를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 점수에 반영하지 않는 형식적인 면접고사는 과감히 생략토록 했다. ▷전형유형◁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적 기준에 따라 치르는 일반전형과 특별한 소질이나 경력을 토대로 하는 특별전형이 있다. 지난번 입시와 달리 일반전형에 포함됐던 취업자와 특기자 선발,대학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 등을 본래 취지에 맞게 특별전형에 넣었다. ▲일반전형=정원내에서만 선발할 수 있다.학생들의 전공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원칙적으로 모집단위를 복수의 학과 또는 학부별로 실시토록 했다. ○모집인원 유동제 실시 다만 의·약학계 등 학문의 특성이나 교육과정 운영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학과모집도 가능하다. 종교·성별·재산 등 균등한 교육기회를 침해하는 부적절한 기준에 의해 선발자격을 설정할 수 없다. 동점자가 생기면 정원을 초과해서합격시킨 뒤 다음 학년 및 학기의 모집인원을 대신 감축해야 한다.모집인원 유동제가 그대로 실시되는 것이다. ▲특별전형=특기자 취업자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재외국민과 외국인(북한귀순동포 포함) 등의 국가권장 특별전형과 선효행자 학교장추천자 소년·소녀가장 독립유공자 손·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이 있다. 특기자 전형은 특기 분야와 동일한 계열·학과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하지만 체육 특기자는 99학년도까지 동일 계열·학과가 아닌 다른 계열·학과에도 지원할 수 있다. 농어촌학생 전형은 입학정원의 3%이내 범위에서 모집 가능하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입학정원의 2%(모집단위 정원의 10%)내에서 정원외로 실시된다.올해 2월 시행된 ‘해외유학생 유인대책’에 따라 귀국한 학생에 대해서는 재외국민 등의 특별전형을 실시한 뒤 미달 인원에 한해 추가모집할 수 있다. ▷전형일정◁ 수시­특차­정시­추가모집으로 이어지는 입시 일정에서 전형별 기간이 98학년도보다 크게 늘었다.지난번 입시의 일정이 너무 빠듯해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었기 때문이다. ▲수시모집=98학년도에는 대부분 대학이 재외국민과 외국인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서울대는 학교장추천자 전형을 실시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1일부터 11월22일까지로 전년도에 비해 49일이나 늘어났다. ▲특차모집=선발 방법은 대학 자율이나 모집인원은 모집단위 정원의 50%로 제한했다.특차모집 인원이 많으면 정시모집 인원이 줄고 지원기회도 적어지기 때문이다. 특차모집 기간은 11월23일부터 12월27까지 35일간이다.98학년도에는 9일간이었다. 수능 성적발표가 12월18일인 점을 감안하면 성적 발표전에도 특차모집을 실시할 수 있다. ▲정시모집=‘가’군 99년 1월4일∼9일,‘나’군 1월10일∼15일,‘다’군 1월16일∼21일,‘라’군 1월22일∼27일 등 4개 군으로 나뉘어 치러진다.기간은 각 군별로 지난 입시보다 하루 늘어난 6일이다. 대학별 시험기간군은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자율 협의 또는 추첨을 통해 분산 조정된다. ○추가모집 대학 자율로 ▲추가모집및 등록=정시모집 등의 미달,미등록 인원을 충원하기 위한 추가모집은 99년 2월7일부터 28일까지 대학의 자율로 치러진다. 최초합격자 등록일은 99년 2월3일∼5일이며 1차 추가합격자 등록일은 2월7일∼8일이다.추가합격자는 2월24일까지 통보해야 하며 등록은 26일까지 마쳐야 한다. ▷복수지원제◁ 정시모집에서는 시험기간군이 다른 대학간이나 동일 대학내 다른 모집단위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수시·추가모집에서는 시험기간이 같아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특차모집에서는 대학간 복수지원이 금지된다.한 대학만 지원해야 한다.특차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 대학에 지원할 수 없고 반드시 특차에 합격한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이를 어기면 합격이 취소된다. ◎표준점수제/선택과목 난이도·응시집단 차이 점수 매겨/상대적 불이익 없어 토플·토익시험에 사용 9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처음으로 수리탐구Ⅱ에 선택과목제가 시행되면서 표준점수제도 도입된다.특정과목을 선택한 데 따른 이익·불이익을 없애기 위해서다. 표준점수제는 선택과목마다 다른 문제의 난이도와 응시 집단간의 점수 차이를 따져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을 일컫는다.토플이나 토익 시험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예컨대 자연계열의 A학생이 물리Ⅱ를 선택해 100점 만점에 50점,B학생이 생물Ⅱ를 선택해 100점 만점에 70점을 받았다고 하자.그리고 물리Ⅱ의 전체평균은 40점 표준편차는 8,생물Ⅱ의 전체평균은 60점 표준편차는 12라고 치자. 이들 점수를 평균 50점,표준편차 10인 표준점수 척도에 따라 {(원점수-전체평균)÷표준편차}×10+50이라는 표준점수 산출공식에 대입하면 A학생은 62.50점,B학생은 58.33점이 된다. 따라서 A학생의 성적이 원점수는 낮지만 자연계열 전체로 보면 B학생보다 높고 물리Ⅱ가 생물Ⅱ 시험보다 어렵게 출제됐음을 알 수 있다.
  • 특차·특별전형 대폭 확대/99대입 학교별 요강

    ◎서울대 특차 신설 검토·교창추천 늘려/연대,단과대별 재량권 확대·조기선발 활성화/고대,특차에 초점… 일부는 학생부로 선발 고려 99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어느 해보다 다양한 특차 및 특별전형이 선보일 전망이다. 올 대입 기본계획이 발표된 11일 대부분 대학들은 특차·특별전형의 방법을 다양화하고 선발인원을 대폭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반면 정시모집의 골격은 지난 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대학들은 2000학년도부터 본격화될 대입자율화에 대비,99학년도부터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방안 등 그동안 준비해온 탄력적인 전형방법을 도입키로 했다. 대학별 모집요강은 다음달 말쯤 최종 확정된다. 서울대는 올해부터 특차모집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지난해 전체 정원의 10%를 뽑았던 고교장 추천전형을 특차모집으로 전환,선발인원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또 특수목적고와 비평준화고의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학생부 등 일부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을 낮추기로 했다. 외교관 등 재외국민 자녀의 특례입학에 대해서는 외국거주연한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지원자격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세대는 단과대별,모집단위별 신입생 선발 재량권을 대폭 확대하고 조기선발제도 등 수시모집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수학·정보경시대회를 실시,입상자들에게 지원 자격을 주는 등 특기자 선발을 다양화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지난해 처음 도입한 취업자 전형의 지원자격은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고려대는 전형기간이 35일로 대폭 늘어난 특차모집에 올 입시의 초점을 맞춰,경쟁력이 있는 모집단위는 50%로 정해진 특차선발 상한선까지 모두 뽑는 대신 지원율이 낮은 모집단위는 정원을 줄이거나 아예 특차전형에서 빼기로 했다.전형방법을 세분화해 신입생 일부를 100%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서강대는 지난해 농어촌자녀 등 3가지였던 특별전형의 유형과 정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으나 특차모집 비율을 지난 해 수준인 35%로 유지하기로 했다. 성균관대는 무전공 입학제를 실시,전체정원의 5%인 2백여명을 전공없이 입학시켜 2학년부터 희망하는 학과에 들어가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또 고교장추천제를 확대하고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뽑았던 외국어능력 우수자 및 각종 경시대회 수상자를 특차에서 선발할 방침이다. 모집정원의 50%를 특차로 뽑기로 한 경희대는 대입 자율화를 앞두고 최대한 다양한 전형방법을 도입,시험 운용하기로 했다.학생부만으로 선발하거나 학생부와 면접점수로 뽑는 방안,토플 및 토익 우수자와 논술 우수자,효행·선행자 등을 따로 선발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이화여대는 문학창작,수학,과학,체육 특기자의 선발인원을 확대하는 등 지난해 5% 수준이었던 특별전형을 10∼15%로 늘리고 특기자 유형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중앙대는 문학 영화 광고홍보 신문방송 등 10개 분야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특기자 선발인원을 늘릴 예정이다.또 모집단위별로 20∼50%를 뽑던 특차모집도 학과에 따라 늘리거나 줄일 계획이다. 한국외대는 특차정원을 25%에서 30%으로 확대하고 전체 정원의 5%였던 학교장추천 정원도 늘리는 한편 추천내용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한양대는다양한 특기자 선발제를 도입하고 각종 경시대회 입상자는 수능성적에 상관 없이 입학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간판’보다 ‘실속’/인문고 직업반 열풍/IMF 여파

    ◎희망 학생 북적… 학교마다 정원넘쳐/직업학교에도 고3생 입학신청 쇄도 IMF한파에 따라 상당수 가정의 살림살이가 갑자기 어려워지면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교육을 받으려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는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인문계 고교의 직업반과 위탁훈련기관들은 신청자들이 너무 많아 고심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급상승했다.사설 직업훈련학원도 붐비기는 마찬가지다. 최악의 취업난 속에 대졸자마저 취직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데다 취업교육을 마치면 각종 자격증을 딸 수 있고 산업체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는 길이 열리는 등 다양한 혜택도 ‘직업반 열풍’을 부추기고 있다. 서울 경동고의 3학년 직업반 학생은 지난해에는 12명 뿐이었지만 올 들어서는 5배인 60명으로 늘었다. 서울 청량리고의 직업반 학생도 지난해 1백여명에서 올해에는 1백50여명으로 증가했다.새학기 시작 이후에도 7명이 새로 직업반에 편입됐다.아직도 수십명이 직업반을 희망하고 있지만 정원초과로 담당교사들이 애를 먹고 있다. 3학년 12개 반 가운데 1개반을 직업반으로 둔 서울 환일고에도 최근 하루 3∼4명이 직업반에 들어가려고 상담을 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서울직업학교 종로산업학교 아현직업학교 등 취업을 원하는 고 3 학생들을 위탁받아 가르치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직업학교 3곳에는 지난 5일 입학식까지 마쳤는데도 입학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8일 현재 이들 3개 직업학교에 등록한 학생은 2천395명.IMF한파가 닥치기 직전인 지난 해 11월까지만 해도 지원율이 예년과 비슷했지만 올들어 갑자기 올라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정원에서 7백여명을 줄이려던 방침을 백지화시켰다. 시교육청은 희망학생이 줄을 잇자 컴퓨터나 요리 교육처럼 실습공간이 큰 분야가 아니면 신청자 대부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아현직업학교 신희오 학생부장(54)은 “지난 해까지는 4월 초가 돼야 정원을 채웠고 입학만 해놓고 강의를 듣지 않는 학생들도 많았지만 올해에는 우리학교 학생만은 꼭 받아달라는 교사들의 부탁이 너무 많아 업무를 제대로 보지 못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일선학교로부터 위탁받아 취업교육을 시키는 사설 기술계학원 수강생도 지난해 1천75명에서 1천400명으로 30% 가량 증가했다. 청소년 문제를 상담하는 ‘청소년 대화의 광장’(원장 박성수)에도 취업관련 상담이 크게 늘었다.상담원 이호준씨(35)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른바 학교 부적응 학생의 부모에게 직업교육을 권하면 대부분 펄쩍 뛰었지만 요즘에는 취업교육에 관한 문의전화가 하루 3통쯤 걸려온다”고 말했다.
  • 서울대 졸업식 첫 부부박사/컴퓨터·의공학 전공 장윤석·김보연씨

    ◎“한때 포기 생각… 모교강단에 서는게 꿈” 26일 서울대 졸업식에서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부부가 함께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인공은 공대 컴퓨터공학 박사 장윤석씨(32)와 의대 의공학 박사 김보연씨(31·여)부부. 장씨는 88년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컴퓨터공학과 대학원에 진학했다.부인 김씨는 이듬해인 89년 이화여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장씨와 같은 학과 대학원에 진학했다. 장씨는 “우리와 같은 처지에 있는 학생부부 가운데 한쪽이 박사과정을 쉽게 포기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면서 “서로를 조금만 이해하면 얼마든지 논문을 함께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와 모교인 서울대에서 함께 강단에 서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서울대 수능 영향력 감소/’98입시분석

    ◎논술·면접서 큰 점수차 98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논술,면접의 변별력과 합격 공헌도가 모두 지난해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반면 수능성적의 영향력은 낮아졌다. 그러나 학생부 수능 논술 면접 등 전형요소 가운데 수능성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여전히 합격의 당락을 결정했다. 서울대는 19일 올해 응시한 1만2천84명(합격자 4천580명)의 전형 요소들의 성적을 토대로 이같은내용의 ‘98학년도 입학고사 정시전형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인문·사회계의 경우 지원자들의 학생부 성적은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서울대 지원자들의 학생부 성적이 비슷했기 때문이다.반면 논술과 면접의 성적 편차는 학생부의 성적을 1로 볼때 1.88∼2.51배까지 높았다.자연계도 1.83∼2.75배로 높았다. 반면 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돼 고득점자들이 크게 몰리면서 수능의 변별력은 인문·사회계 0.95배,자연계 0.96배로 학생부 보다도 낮았다. 각 전형요소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인 합격공헌도는 인문·사회계의 경우 수능(1.43) 논술(1.13) 학생부(1) 면접(0.76),자연계는 수능(1.05) 학생부(1) 논술(0.74) 면접(0.35)의 순으로 각각 나타나 총점에서 차지하는 반영률이 제일 높은 수능시험이 당락에도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입시에서 합격자들의 가중치를 부여한 수능평균 점수는 인문·사회계열(440점 만점)이 416.5점,자연계열(456점 만점)은 424.1점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53.7점,55.3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33개대 7,016명 추가 모집/28일까지

    ◎일반학생·재외국민 등 대상/대부분 학생부·수능 선발 전국 33개 대학이 98학년도 신입생 7천16명을 추가로 뽑는다. 대학교육협의회는 19일 수시 및 특차·정시모집에서 미달이나 미등록으로 발생한 결원을 채우기 위해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추가모집한다고 밝혔다.아직 추가 모집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대학을 포함하면 모집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모집 대상은 일반학생 5천185명,재외국민과 외국인 252명,농어촌 학생 150명,취업자 279명 등이다.원서 접수는 대부분 20∼25일 사이에 마감한다.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전형한다.
  • 대입특차 폐지 신중히(사설)

    대입특차 모집 제도를 폐지하자는 주장이 나왔다.교육부의 대학개혁추진자문위원회가 마련한 ‘대학개혁 대토론회’에서 제기된 이 주장은 앞으로 교육정책에 수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입 특차제 폐지 주장은 이 제도가 몇몇 대학에 의해 수능 상위권 학생을 유치하는 수단으로 이용돼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는데 그 근거를 두고 있다.사실상 수능성적만으로 합격여부가 결정되고 특차모집 정원이 전체모집정원의 절반에 육박하게 돼 고등학교 교육에 파행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학생부 성적이 유명무실해져 고교 교육이 수능시험 준비 위주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일부 지방에서는 수능모의고사 성적을 내신 성적으로 산출하는 학교가 있을 정도다.이른바 사립명문대학 중에는 수능 고득점 학생을 끌어 들이기 위해 지나친 특혜를 제공,비교육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그동안 특차 모집을 하지 않았던 서울대까지도 이 제도의 시행을 고려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그러나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특차 모집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것은 신중히 생각할 문제다.현재 대학 신입생 선발은 특차모집과 정시모집으로 크게 나뉘어 이루어 지고 있다.특차모집은 정시모집에서 지원할 수 없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즉 복수지원의 기회를 넓혀준다.또 소신지원 풍토를 조성하는 장점도 있다.원래의 취지가 퇴색했지만 특차 모집도 선발 방법 다양화의 하나다.농어촌 학생,특기자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의 범위를 확대하고 기준을 다양화한다 해도 특차 모집의 장점을 대체할 수는 없다. 또 대학입시와 같은 중요한 교육정책이 바뀔 경우 최소한 3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것이 원칙임에도 교육부 관계자가 “99학년도 대입 전형계획에 반영하겠다”는 발언을 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대학입시 개선 방안은 꾸준히 검토해야 할 일이지만 졸속 시행은 문제를 꼬이게 할 뿐이다.
  • 신라호텔 요리사 한영용씨(세계 최고에 도전한다:6)

    ◎“21세기는 발효음식시대” 한식세계화 선도/87년 한의대 중퇴… 주방으로/금주·금연·양치 하루 5회/조리입문 10년 계율 아직도…/외국인 입맛맞게 소스 30종 개발/별미반찬 100가지 조리법 정리/‘한영용의 별미전’ 등 요리책 출간 “조리는 바로 정치입니다” 신라호텔 외식부 한영용씨(29)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의 입맛은 제각각이다.저마다 다른 입맛을 충족시켜 주어야 하는 것이 바로 조리사다.정치가 다양한 집단의 이해관계를 절충,합의를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조리와 정치는 일맥상통한다.시경을 보면 중국의 하,은 시대 재상들이 조리사였다.그래서 한씨는 “조리사는 바로 최고의 정치가”라고 강조한다. 한씨는 음식접시에서 우주를 보려고 하는 조리사다.그의 머리 속은 자나깨나 음식으로 꽉 차 있다. 그는 술,담배를 절대로 하지 않는다.양치질도 하루에 다섯번씩 한다.물도자주 마신다.또 하루 4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는다.조리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은 이후 10년 넘게 지키고 있는 계율이다. 금연 금주와 양치질 5회 습관 등은 혀와 코,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음식맛은 코와 혓바닥으로 볼 수 있다.음식맛은 또 손끝에서 나온다.맛을 느끼고 맛을 내야 하는 요리사로선 깨끗하고 소중히 여기지 않을 수 없다. 수면시간이 4시간이라는 것은 그가 음식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음을 말해 준다. ○조리사 자격증 획득 음식의 세계에 그가 발을 들여 놓은 것은 지난 87년이다.고교를 졸업한 뒤 대구한의대에 입학했으나 1주일만에 그만둬야 했다.음식점을 운영하며 6남매를 뒷바라지하던 어머니가 병으로 몸져 눕게 됐기 때문이다.그는 어머니대신 앞치마를 둘렀다. “주방에 들어가니 왠지 마음이 편안하고 고향에 온 것 같았습니다” 그는 당시 ‘내가 평생을 바칠 일이 바로 이거구나’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어머니를 돕게 되면서 요리학원에 등록,요리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그러나 장사는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음식점이 몰려 있는데다 손님들이 남자가 주인인 식당을 기피했기 때문이었다. 한씨는 음식맛으로 승부를 내기로마음 먹었다. 어느 집 음식솜씨가좋다 하면 꼭 찾아갔다.처음에는 집 근처에 있는 유명한 집을 찾았으나 어머니 병이 차도를 보이자 음식 1번지인 전남,젓갈로 유명한 충남 강경 등 전국을 누볐다.군에 입대하기 전인 지난 91년까지 50여차례나 그렇게 찾아다녔다. 보고 배운 것은 되풀이하며 손으로 익혀야 한다.동네 주민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돌잔치나 혼인잔치,환갑잔치를 연다는 소식만 들으면 신이 나서 일손을 거들어 주겠다고 자청했다. 오랜 음식탐방과 답사,실습 끝에 그가 내린 결론은 ‘음식맛은 장맛’이라는 것.음식은 화학 조미료가 아니라 바로 된장,고추장,간장 등 장맛이 좌우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새삼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식당에서 쓰는 장을 손수 담갔다.무침용,국거리용,반찬용 등 쓰임새마다 재료를 달리해 고구마고추장,보리고추장,감고추장 등을 담갔다.당연히 음식맛이 좋아지고 손님이 몰렸다. 91년 그는 군에 입대했다. 군 생활 3년은 그 나름대로 지녔던 음식 만들기에 대한 자부심이 여지없이 무너지는 순간이자 반대로 조리실력이 한단계 고양되는 시기였다.그의 새 스승은 장군이었다.조리병으로 입대,이택형 9군단장의 당번병을 한 그는 이장군의 혹독한 조련을 받는다.이장군이 음식박사라고 불릴 정도로 음식에 조예가 깊었기 때문이다. 관사에는 미원,다시다 등 조미료를 둘 수 없었다.전주 한일관,군산 회집등 유명한 음식점 견학도 갔다.그러나 맛의 차원을 넘어 예술로 승화시킬 것을 요구하는 이장군의 높은 미각 수준을 맞추기는 쉽지 않았다. 음식을 제대로 하지 못해 영창에 가기도 했다.민물새우가 들어가는 세뱅이 매운탕을 만들 때였다.무심코 깻잎을 넣었다.이장군의 불호령이 떨어졌다.깻잎은 향이 독특해 민물새우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제대한 뒤 롯데호텔에 입사,호텔 한정식을 익혔다.94년에는 신라호텔로 옮겼다.지난해부터는 경희호텔전문대학 조리학과에 들어가 주경야독하고 있다.이론적 바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말레이지아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음식축제에도 참가,견문을 넓혔다. 그의 꿈은 한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이다. 그는 21세기를 이끌어갈 음식은 바로 한식이라고 말한다.음식 가운데 가장발전된 것이 발효음식인데 한식은 절반가량이 발효음식이다. 튀기거나 굽는 것을 주로 하는 중국이나 불란서 음식과는 차원이 다르다.발효음식은 숙성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웬만한 감각과 훈련,고도의 손기술이 없으면 맛을 낼 수가 없다.또 발효음식은 건강식이다.김치 또는 된장찌개가 암을 예방해 준다는 것은 이미 의학이 증명했다. ○전문대입학 주경야독 그러나 발효음식은 배우기가 쉽지 않다.과학화,계량화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는 한식이 세계적인 것이 되려면 현대적 감각에 맞아야 한다고 말한다.그는 전을 혼자서 먹기 알맞게 크기를 줄였다.제 그릇에 제 것을 따로담아 먹는 서양사람들에게 우리처럼 여럿이 전을 찢어먹는 것을 요구해서는전이 보급될 수 없기 때문이다. 토화젓에 무를 갈아 넣어 만든 토화전소스,된장에 깨를 갈아 넣은 된장소스 등 30여가지의 소스도 개발했다. 떡이 쉬 굳지 않고 서양인의 입맛에 맞도록 물 대신 우유와 버터로 떡을 만들었다.그는 김치와 토마토케첩 또는 마요네스가어울리면,과감히 토마토케첩 등 서양 소스를 가미한 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식을 보급하려면 한식에 대한 전문서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돼 그는 그는 최근 ‘한영용의 별미전,별미반찬’이라는 책을 출간했다.이 책에 석류전,더덕태극전 등 전 만드는 방법 50가지와 꼬막탕수,토화젓밀쌈 등 별미반찬 50가지를 소개했다.한식 국제화를 위한 노력이다.앞으로는 찌개,탕,떡,찜,조림 등 분야별로 책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 다가올 21세기에는 반드시 한식이 세계 최고의 음식으로 떠오르리라고 그는 굳게 믿는다. ◎경희호텔전문대 조리과 김동승 교수/“한군의 음식은 금방 눈에 띄어요”/한식의 맛·모양·색깔 등 독특/97대학생부문 최우수상 수상 “한영용군이 만든 음식은 금방 눈에 들어옵니다” 그를 지난 2년간 지도해온 경희호텔전문대 조리과 김동승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한씨를 꼭 ‘한군’이라고 부르는 김교수는 “한군이 조리한 한식은 맛과모양,색깔이 독특하다”며 “한군은 전통한식을 현대인의 감각과 입맛에 맞게,현대화하는 데 뛰어난 재주가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때문에 김교수는 한씨가 멀지 않아 한식 세계화의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응용력이 뛰어나 한가지 음식을 다양하게 변형시키고 있는데다 기본적으로 한식 자체가 대부분 저칼로리 건강식이기 때문이다. 97광주김치대축제에 김치를 응용한 김치순대전,김치꽂감말이로 대학생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이 거침없는 응용력을 말해 준다. 한씨는 한식의 현대화뿐만 아니라 음식을 종합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키는 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지난해 신라호텔이 주최한 ‘한국 국악의 밤’행사에서 ‘한국인의 통과의례’를 선보였다.돌상,폐백상,회갑상,한가위상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받는 상차림을 2시간 동안 춤과 음악을 곁들여 소개한것으로 행사에 초청된 주한 외교사절 등 귀빈의 극찬을 받았다. 김교수는 “한군의 연구자세는 진지하기 그지없다”면서 “한군의 노력으로 한식메뉴가 다양해지고 우리 음식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수출상품이 될것”이라고말했다. ◎조리사가 되는길/요리학원 6개얼 수강땐 자격증 가능/전문대 조리과 이수자 필기시험 면제 조리사가 되는 길은 두가지가 있다. 대부분 요리학원을 다니면서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한다.최근에는 조리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져 전문대학에 다니면서 조리사가 되는 사람도 적지않다. 요리학원은 6개월 정도 다니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고 한다. 조리학과가 개설된 전문대학은 전국에 16개 있다.조리학과를 졸업하면 위생,건강학 등 필기시험이 면제된다.따라서 조리학과 이수자는 실기시험만 치르면 된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호텔,식당,연회장 등에 취업이 된다.취업이 되면 보통3∼9개월 정도 연수를 받는다.일종의 수습기간인 셈이다. 수습기간을 거치고 나면 보조조리사가 된다.3년 정도 지나면 2급조리사가되고 2∼3년 정도 일하면 1급조리사가 된다.이어 보조주방장,주방장으로 승진하는데,보조요리사에서 주방장까지 되려면 보통 15년 정도가 걸린다.주방장 다음은 조리과장,조리부장,조리이사 등의 직급이 있다. 주방은 일반적으로 ‘군기’가 센 것으로 알려져 있다.칼을 쓰기 때문인데 조리사들이 칼을 잡는 것은 총을 들고 사선에 오르는 것과 같다고 한다. 또 기술 전수도 비교적 인색하다.이론보다는 오랜 경험으로 기술을 터득했기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론과 경험으로 무장한 신세대 조리사들이 대거진출하면서 많이 개선되고 있다. 평생직장으로서 전망이 상당히 밝다.전문직인데다 외식산업이 팽창추세이기 때문이다.
  • 중고 급식 고3부터 실시

    교육부는 24일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고교 학교급식을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고 3학생부터 우선 실시토록 일선 학교에 권장하기로 했다. 중등학교 급식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선거공약이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고 3학생의 학교 급식은 급식시설을 갖춘 기존의 초등학교 급식과 달리 학교장의 선택에 따라 외식업체 등에 의한 위탁급식도 가능해 대부분 외부에서 급식을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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