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학생부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화학물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백내장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실명제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저소득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35
  • 사정관제 합격 열쇠는

    사정관제 합격 열쇠는

    “성과가 조금 낮더라도 열악한 교육 환경을 극복한 학생에게 우대점을 줬다. 예를 들면 텝스 성적이 낮더라도 해외에 나가 본 적도 없이 스스로 영어 실력을 쌓은 학생은 합격시켰고, 연수와 사교육을 통해 점수를 높인 학생은 탈락시켰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이렇게 말한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인다. “아무래도 가장 객관적인 척도는 학교에서 받은 평가일 것이다. 교내상이라도 1학년 때부터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교내상을 통해 드러난다면 외부 상보다 평가절하될 일이 없다.” ‘사정관 전형을 잘 보기 위해 무엇을 잘 하면 되느냐’는 질문에 꼭 찍어서 답을 주는 대학은 없다. 이런 와중에 사정관제에서 높게 평가하겠다고 하는 것이 공교육 체계 안에서의 성과이다. 꼼꼼하게 기재된 학교생활기록부, 객관적이면서 성의 있는 추천서, 스스로의 이력을 솔직하게 쓴 자기소개서가 합격의 열쇠라는 얘기다. 제한된 정보를 놓고 진학 경쟁을 벌여야 하는 학교들은 방과후학교 등을 통해 교육의 범위를 넓히려는 방법으로 눈을 돌렸다. 사립고인 상계동 청원여고의 진학지도부장 박문수 교사는 이 학교에서 진행하는 방과후 학교 가운데 ‘텝스 아카데미’ 과정을 소개했다. 학생들에게 텝스 수업을 한 뒤 자체평가 등을 통해 학생의 영어 성취도를 평가해 학생부에 기재한다. 진로 교육에서도 획기적인 방식을 채택한 곳이 있다. 자율형사립고인 한대부고는 1학년 때부터 학생들의 적성과 장래희망을 고려해 분반을 한다. 교사 지망학생 반 아이들에게는 근처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의 1대1 멘토를 알선해 주고, 공무원 지망학생 반에는 모의법정 프로그램 등을 모색해 주는 식이다. 개인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같은 반 아이들끼리 서로 의견을 나누며 비교과활동 개선 방안 등을 적극 찾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셈이다. 역으로 교사가 순환하는 공립고에서는 진로 교육이 쉽지 않다. 공립고의 한 교사는 “고교에 수업편성권 등 자율권이 부여되는 추세이지만, 공립학교의 교사는 교육청에서 배치시킨다.”면서 “과목마다 교사가 있는데,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수업을 편성한다고 교사를 놀릴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이어 “국어·영어·수학 외에 단위수가 적은 수업을 담당한 교사는 한 명이 여러 공립학교에서 가르치는 식의 체제개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지금까지는 일률적으로 고교에 자율권을 주다보니 공립학교가 변화하는 입시제도를 따라가기 벅찼다는 지적이다. 사정관 전형이 지역별 명암을 더 강화시킬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서울의 한 교사는 “강남 지역 학교의 경우 고교 1학년 때 진로조사를 하면 절반 정도의 학생들이 선택을 마쳤다.”면서 “비강남 지역에서는 고교 1학년 때 진로를 정한 비율이 20%가 채 안 된다.”고 했다. 진로에 따라 흥미거리를 찾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한 이력을 ‘비교과 영역’으로 묶어 제출해야 하는 사정관 전형에서 진로를 빨리 찾은 아이들이 유리할 수 있다. 사정관 전형으로 고교의 진로지도가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는 점은 성과로 평가받는다. 그런데 방과후교육에서 텝스를 가르치고, 학생의 봉사활동 대상을 학교에서 찾아주는 것을 공교육이라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 이런 지적에 대해 한 교사는 “우리는 교과부가 원하는 것을 한다.”고 했다. 교육 정책과 제도에 대한 성찰을 하기에는 임박한 고 3 학생들의 진학이 급하다는 뜻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우리 겨레는 수학의 달인(안소정 지음, 최현정 그림, 창비 펴냄) 천년 고도 경주에 있는 석가탑과 다보탑, 첨성대 등에 정교한 수학 비례가 숨어 있고, 석굴암에는 1만분의1의 어긋남도 없이 만들어진 수학적 비밀이 있다. 문화 유산을 둘러보며 수학 원리를 배우고 수학적 사고를 갖추게 도와주는 일종의 ‘수학 문화답사기’다. 수학 공식을 달달 외우고 대입시키는 기계적 공부에서 벗어나 비례, 도형의 성질, 다면체 만들기 원리, 확률 등 어려운 내용이 쉽게 풀려짐을 느낄 수 있다. 1만원. ●소원을 들어주는 황금사자(그레그 폴리 글·그림, 장미란 옮김, 베틀북 펴냄) 오로지 흑백으로 이뤄진 색에 황금색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강렬한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 사자를 만난 주인공 월러비가 사자를 위해, 친구를 위한 마지막 열 번째 소원을 이야기한다. 우정과 배려의 가치는 설명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친구를 위해 자신의 욕심을 포기할 줄 아는 용기와 배려의 기쁨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는 그림책이다. 1만 500원.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평화학교(이반 수반체프·돈 키퍼드 엥글 지음, 이순미 옮김, 다른 펴냄) 전세계 60만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활동하는 평화단체 피스잼(PeaceJam)의 유쾌하고 유익한 활동 보고서다. 달라이 라마, 아웅산 수치, 데즈먼드 투투 등 노벨평화상 수상자 10명과 세상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나눴던 소박하지만 근본과 맞닿은 활동이다. 인권, 행복, 용기, 도덕, 정의 등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초등학생부터 중등, 고등, 대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눠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청소년교육전략21(www.yes21.org)이 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다. 1만 2000원. ●무서움이 깃털처럼 날아갔어(신순재 지음, 양정아 그림, 아이세움 펴냄) 학교에서 발표하려면 얼굴부터 빨개진다. 반 아이들의 눈이 바늘처럼 콕콕 찌르는 것만 같다. 길가에서 짖어대는 개 때문에 먼 길을 빙 둘러 갔던 기억도 선명하다. 아이들 마음 속에 드는 떨림, 불안함, 무서움의 정체와 과학적 실체 등을 찾아간다. 그리고 자신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며 무서움을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용기를 갖도록 도와준다. 8500원.
  • 루오전 관람객들 감동스토리 잇따라

    루오전 관람객들 감동스토리 잇따라

    그림과 관련해 가장 슬프고 감동적인 이야기 가운데 하나는 루벤스의 ‘성모승천’을 보며 쓸쓸히 잠든 ‘플란다스의 개’의 주인공 네로다. 화가를 꿈꾸던 가난한 소년 네로는 금화 한 닢이 없어 그토록 보고 싶었던 루벤스의 그림을 달빛 속에서 보며 하늘나라로 떠난다. 28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색채의 연금술사 루오’전을 보고 네로만큼이나 깊이 감동했다는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루오의 그림이 사람들의 가슴에 남긴 ‘깊은 울림’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은 전시장 입구에 만들어진 포스트잇 관람평 코너다. 어린 학생부터 노년층까지 색색의 종이에 각자의 느낌에다 루오의 그림을 따라 한 스케치까지 보탠 감상평이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관람객들에게 최고 인기는 ‘베로니카’ “루오의 그림들은 다양한 색채와 과감한 붓질에 비해 너무도 깊은 슬픔을 담는 것 같다. 서커스나 그리스도의 그림들만 해도 오히려 밝은 색채들이 더욱 더 그런 느낌을 주었다. 루오의 감수성이나 색채에 대한 재능은 분명히 뛰어난 것이었지만 그의 시대는 너무 슬픔이 많았기에 이러한 느낌을 받은 듯하다. 그가 만일 평화롭고 밝은 시대에 태어났다면 색채의 다양한 변화를 즐거워할 수 있었을 텐데…” 포스트잇에 남긴 한 관람객의 진지한 감상평이다. 1, 2차 세계대전을 겪은 루오는 인간의 수난을 58점의 판화 연작 ‘미제레레’로 표현했다. 하지만 시대의 비극을 비관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얼굴로 희망과 부활을 약속한다. “힘든 시기를 ‘그림’이라는 걸 통해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루오처럼 구원받고 싶은 마음으로 전시를 보고 세상 밖으로 사랑을 나누어 주러 가고 싶다.” 등 루오의 그림에서 슬픔을 읽어내고 희망의 의지를 추슬렀다는 관람 소감도 많았다. 지난 6일 결혼식을 올린 탤런트 임호(40)는 결혼 직전 미술을 전공한 부인과 함께 루오전을 찾았다. 임호는 “화상 볼라르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작품 소유권 분쟁에 휘말려 자신의 작품이 10년 가까이 봉인되었던 비운의 화가…나중에 자신의 그림을 찾은 후 일부는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불살라 버렸다는데, 그의 그림을 꼼꼼히 들여다 보니 왠지 이중섭 선생의 그림을 보는 듯하기도 하고 그림의 색채나 질감이 참 독특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자신의 블로그에 진솔한 감상평을 남겼다. 루오가 공증인이 보는 앞에서 315점의 그림을 불태우는 장면은 영상으로도 촬영되어 전시 기간에 소개되고 있다. “루오님, 그림을 태우다니 너무해요. 그래도 그림은 멋있었어요. 특히 베로니카”라고 한 학생은 ‘베로니카’를 따라서 그린 깜찍한 그림과 글을 함께 남겼다. 임은신 큐레이터는 “전시에 소개되는 168점의 작품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것은 ‘베로니카’”라고 밝혔다. 베로니카는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를 때 고통받는 얼굴을 닦아주었는데 이 수건에 예수의 얼굴이 새겨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화가로 활동한 루오의 딸인 이자벨 루오의 얼굴과 베로니카가 닮았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임씨는 “‘베로니카’가 색깔이 화려하고 예뻐서 세대를 초월해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루오의 작품이 된 듯하다.”고 설명했다. ●화이트데이 때 전시장 찾는 연인에겐 할인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이 14점 있어 국내 거주하는 프랑스인들이 무척 반가워하고 있다. 서울 구기동에 있는 하비에르 국제학교의 엘렌 르브렝 교장은 “루오가 한국에는 잘 소개되지 않은 작가인데 프랑스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작품을 서울에서 보게 되어 무척 반가웠다.”면서 “그는 자신의 삶과 그림이 일치했던 특이한 사람이었으며, 기법이 특별하고 사회를 보는 눈이 예리해서 인간의 핵심적인 문제를 잘 표현했다.”고 말했다. 하비에르 국제학교 학생들은 루오전을 두 차례에 걸쳐 단체 관람했다. 한편 ‘색채의 연금술사 루오’전은 감동의 순간을 함께하려는 연인을 위해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들에게 단체할인 가격을 적용한다. 2명이 전시를 보면 2만 4000원이지만 화이트데이 주말인 13~14일에는 2만원으로 깎아준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금요일은 오후 9시). (02)585-9991.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제중원’ 팬 현장 방문…선물 보따리에 ‘감동’

    ‘제중원’ 팬 현장 방문…선물 보따리에 ‘감동’

    SBS 월화극 ‘제중원’이 때 아닌 크리스마스를 맞았다. 드라마 애청자들이 ‘산타’가 되어 배우들을 위해 선물 보따리 한 아름을 준비했다. 지난 7일 디지털카메라 전문 홈페이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팬클럽 회원들이 일산 탄현에 위치한 SBS 세트장에 깜짝 방문했다. 한창 촬영 중이던 배우 박용우, 한혜진, 연정훈 등 주인공 3총사는 환한 웃음으로 팬들을 맞았다. 약 20명으로 구성된 팬클럽은 고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연령이 다양했다. 특히 제주도, 대구, 포항 등 먼 지방에서 찾아온 팬들도 있어 배우들을 놀라게 했다. 세트장에 방문한 팬들은 그동안 TV브라운관을 통해서만 봤던 배우들을 실제로 보고 마냥 신기한 표정을 지었다. 환호성을 질렀던 팬들은 ‘악수하기’와 ‘사인받기’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제중원’팬클럽 회원들은 약 200개가 넘는 선물을 준비해 제작진과 출연진을 감동케 했다. 팬들이 직접 그린 ‘제중원’ 캐릭터 스티커를 붙인 특별한 선물이었다. 특히 아이디 ‘연두부’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연정훈에게 연두부를 선물하고 ‘제중원’표 약 처방전을 박용우에게 전달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촬영 관계자는 “우리 드라마를 끊임없이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기에 제작진과 배우들은 힘이 난다.”며 “정성 가득한 소중한 선물을 평생 잊지 않겠다. 눈물 날 정도로 고맙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입학사정관제 심층진단]① 오해와 진실

    [입학사정관제 심층진단]① 오해와 진실

    내년 대학입시에서 수시 비중은 60%대로, 입학사정관제 비중은 10%대로 늘어난다. 그런데도 사정관제는 여전히 생소한 제도이다. 확대 계획도 불확실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제 비율을 100%까지 올리겠다.”고 했고, 사정관과 대학들은 “전체 입시를 사정관 전형으로 뽑는 것은 무리”라고 말한다. 덕분에 사정관제를 겨냥한 컨설팅이라는 유사 사교육 시장이 새로 생겼고, 학급임원 선거처럼 사정관제에 유리할 것 같은 활동에 대한 경쟁도 극심해졌다. 입학사정관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해가 지난해라는 점을 감안하면 확실히 과열양상이다. 5회에 걸쳐 입학사정관제의 현실과 공략법, 개선할 방향을 짚어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해 제주도 칼호텔에서 입학사정관제 사례 발표 워크숍이 열렸던 지난 6일. 경찰이 입학사정관 서류위조 브로커 관련 수사를 종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사정관들은 안도하는 기색을 보이며 “입학사정관 전형은 서류 한 장, 자격증 하나로 결정되는 전형이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정관제를 겨냥한 고액의 입시컨설팅이 번창하고 있다. 시간 당 30만원 이상으로 알려진 곳도 많다. 학원가의 대입 설명회는 많은 시간을 ‘사정관 전형을 잘 보는 법’에 할애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경찰은 수사 종결 발표 이틀 뒤 또 다른 첩보를 입수, 또 다른 입학사정관 브로커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일련의 소동에 대해 사정관들은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설명한다. 한국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인 대학입시와 관련해 ‘전 국민적인 오해’가 생긴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이 제도를 오롯이 이해하고 입학하는 학생은 도대체 누구일까. 사정관들의 말을 빌려 해답을 찾아봤다. # 오해 1 입학사정관제는 성적이 나빠도 자격증 등이 있으면 갈 수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의 입학사정관 관련 브로커 수사는 외국 시장 명의의 수상실적 서류 등을 위조해 주겠다고 학부모들에게 접근한 브로커가 있다는 첩보에서 시작됐다. 사정관들은 설사 이 브로커가 성공적으로 위조해 서류를 제출했더라도 이런 방식이 실제 입시에서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우선 사정관들은 교내 상이나 이미 권위를 인정받은 상이 아니면 크게 가점을 주지 않는다. 국회의원상을 받더라도 이것이 ‘입시용’으로 보이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상’이라면 별 영향력이 없다는 뜻이다. 반면 교내상이라도 1·2·3학년 동안 꾸준히 한 분야의 상을 받았든지, 향상도가 높아서 받은 상이라면 더 깊은 인상을 받는다고 했다. 교육 외적 배경 없이 능력을 검증해 주어지는 상이 훨씬 유효하다는 얘기다. 두 번째 이유는 사정관들이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말을 실현하고자 노력한다는 사실이다. 자기소개서를 베끼거나 대필하는 일, 수상 실적을 부풀리는 행위에 대해 대학마다 표절검사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등 대책을 세우고 있다.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끼리 학생들이 제출한 수상실적 정보를 공유, 어떤 상이 유효한 자료가 될 수 있는지 판단을 돕는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 그래도 여전히 학부모들은 자격증과 성적 등을 활용하면 어느 정도는 낮은 성적을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입학사정관제에서는 어느 정도 성적을 만회할 수 있을까. 입학사정관협의회 임진택(경희대) 회장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1등급 정도”라고 했다. 입학사정관 대부분의 의견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2등급까지는 가능하다.”는 의견은 드물었지만 “0.5등급 정도”라고 성적의 중요성을 더 강조한 의견은 꽤 많았다. 포스텍 김동석 사정관은 “입학사정관제로 전원을 뽑은 올해 신입생을 보면 지난해 기준이라면 붙었을 학생 10% 정도가 떨어졌고, 떨어졌을 10% 정도는 붙었다.”고 집계했다. # 오해 2 입학사정관제는 한 가지만 잘 해서 대학가는 제도인가? 입학사정관제의 개념 일부는 4~5년 전 대입 전형 가운데 하나로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특기자 전형과 겹친다. 이른바 ‘한 가지만 잘 해도 대학가는’ 전형이다. 흔히 아이돌이 연기재능 등 특기자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 입학사정관제와 비슷한 제도로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제도 꼽을 수 있다. 모두 ‘성적이 조금 낮더라도’라는 전제를 가진 전형 방식이다. 이런 전형을 실시한 대학들은 입학사정관 전형과 앞서 실시해 온 전형 사이에 유사한 점이 많다고 인정한다. 특히 ‘전국 전교 1등끼리의 전형’이 된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의 경우 서울 강북이나 지방 소도시, 군 지역 등 교육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 학생들이 높은 성적을 거두는 과정에서 서울 강남 등지의 학생보다 도전의식이나 리더십과 같은 잠재력을 더 개발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판단이 전제되어 있다. 열악한 환경의 학생들이 갖고 있는 ‘집단적인 잠재력’을 인정했다는 뜻이다. 입학사정관제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보는 시험이다. 김수연 가톨릭대 사정관은 “우리는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기존 제도가 아이들에게 깎아내릴 점을 찾아내 감점을 한 뒤 줄을 세워서 뽑는 제도라면, 사정관제에서는 장점을 찾아 더 적합한 학생을 가리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주관적인 요소를 많이 반영하는 입학사정관 제도를 활용해 대학들이 입맛에 맞는 학생을 뽑으려 할 때에는 사회적인 문제가 생긴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실은 2010학년도 입시에서 고려대 인문계 외고 합격생 비율이 41.3%, 연세대 인문계 외고 합격생 비율이 48.9%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비중이 고대에서 7.2%포인트, 연대에서 12.8%포인트씩 늘었다. 이는 수시와 정시에서 내신 성적을 배제하거나 외국어만으로 뽑는 전형을 실시한 결과지만, 정부가 이런 전형을 보지 못하게 할 경우 입학사정관제가 대신 활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오해 3 입학사정관제는 학부모와 학생의 노력만으로 가능하다? 그래도 입학사정관 전형에 응시하려면 자격증이나 특허출원 실적, 외부 수상 경력, 천문학적인 봉사활동 시간 등은 갖춰야 될 것처럼 느껴진다. 또는 사회보호 대상자 등 ‘극복해야 할 가정 환경’을 갖고 태어나야 자격이 주어질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자격들은 공교육 과정과는 무관한 요소들이다. 사정관들은 그동안 언론을 통해 ‘발명왕’과 같이 극단적인 경력을 갖춘 학생의 사례가 집중 홍보됐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학생들이 사정관 전형을 많이 통과한다고 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나서서 이른바 ‘스펙’을 쌓는 것보다 고등학교가 꼼꼼한 평가를 제시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예컨대 지난해 한동대 합격생 가운데 한 명은 이 학교 수시 전형에서 탈락했다가 입학사정관 전형인 수시2차 자기추천 전형을 통해 선발됐다. 이 학생은 영어와 수학 내신에서 점수가 좋았지만, 나머지 과목의 성적이 낮았다. 더 특이한 점은 2학년 2학기와 3학년 1학기에 성적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 전체 성적 평균을 보는 정량적인 평가에서는 탈락할 수밖에 없었지만, 정성적인 평가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학생이 내세운 특기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서울 북촌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외국인과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한 점과 국제화된 한 대학에서 실시한 어학원 특별교육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3학년 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에 영어 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는 배경이 됐다. 부산 지역 대학의 한 사정관은 “어떤 경험을 했는지보다 평범한 경험에서도 어떤 의미를 찾아냈는지가 더 중요한 평가요인”이라면서 “이런 부분은 학생부나 교사 추천서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성의없이 게재된 학생부 때문에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성의없이 기재된 학생부나 학생이 준 자료를 짜집기한 티가 나는 추천서를 낸 고교 교사는 대학들의 ‘블랙리스트’에 오르기도 한다. # 오해 4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요행이 가능하다? 입학사정관 전형 비율이 내년도 입시에서 전체의 10%까지 확대된다. 그런데도 여전히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입시의 ‘정공법’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유는 인기학과들이 입학사정관 전형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의대 등에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입한 학교의 수는 2~3곳에 불과할 뿐 아니라 이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 충북대의 경우에도 단 1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뽑았다. 이른바 고교 상위권 학생이 많이 응시하는 학과들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피하면서, 사정관들이 활동하는 학과는 인문계열이나 자유전공학부 등에 머물러 있다. 사정관제가 정부 주도로 도입되면서 대학들 스스로가 제도의 유효성과 신뢰성에 의문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각 대학들은 사정관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학점 등을 추적 조사해 제도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중이다. 한 사정관은 “아직까지 사정관들의 평가에 대한 소송이 제기되지 않은 점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다른 사정관은 “사정관이 전문성을 갖춘 곳도 있지만, 20대 사정관 등이 학부모를 불안하게 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합격 여부에 한층 민감한 인기학과에 사정관 전형 도입이 늦어지는 이유도 소송 우려와 불안한 사정관들의 학내 지위 등에서 비롯된다는 지적이다. 학생 선발권이 여태껏 교수들이 갖고 있던 ‘기득권’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는 점도 이 제도의 정착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힌다. 교직원 신분인 사정관과 교수 간 알력다툼이 선발 과정에 반영된다는 얘기다. 한 사정관은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될 때 교수 입학처장의 취향이 많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면서 “몇 년 동안 학생들을 성적만으로 줄을 세워 우수한 학생을 뽑는 데 익숙한 교수들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과한 학생들로 인해 학력이 저하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당분간 사정관들은 평가의 공정성을 담보하는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성적이 중요한 요인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얘기다. 홍희경 이영준기자 saloo@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국가브랜드위원회 파견 송정수 ■기획재정부 ◇파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경 ■보건복지가족부 ◇승진 △국립의료원 진료지원부장 한문덕 ■중소기업청 ◇국장급 전보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최수규△창업벤처국장 서승원◇과장급 전보△기술혁신국 기술협력과장 조주현△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안병수△경기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 유지석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전보 △기획조정관 김순종△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직무대리) 장덕진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보 △대전충남지역본부장 권혁진△충북지역〃 이상근△사고점검처장 김영대△전남서부지사장 양해명<부장>△홍보실 이안범△노무복지 오병생△교육운영 문재석△정보관리 문성욱<충북지역본부>△검사1부장 김한국△검사2〃 탁송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본부장 △선임 이효숙△국토지질 이희일△광물자원 정소걸◇부장△정책협력 양동윤△기획조정 김복철◇실장△감사 형진호△해외광물자원연구 고상모△국내·북한자원연구 지세정△비금속활용연구 김상배△지표환경변화연구 이상헌△기획 김성용△사업관리 이건자△지식재산확산 홍석의△자재구매 유동훈◇팀장△전략홍보 최병관 ■중앙일보시사미디어 △이코노미스트 편집장 직무대행 백우진 ■한국방송통신대 △서울지역대학장 김성영△전북〃 김현권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장 예병덕△공과〃 최일동 ■서울여대 △사회과학대학장 신영수△정보미디어〃 엄성용△미술〃 박우성△바롬교양〃 김기숙△입학관리처장 이숭원△박물관장 김택중△여성연구소장 이귀우△발효문화연구소장 임수현△정보통신교육원장 박지숙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장 유수현△금융학부장 윤석헌△자연과학대학장 박은순△사회과학〃 배임호△공과〃 정병희△IT〃 유재우△교양·특성화〃 김성배△교목실장 김회권△신문사 협동주간 이주은△어학교육원장 구기보△캠퍼스종합개발센터장 최장호△여학생부처장 직무대리 최자영△학생상담소장 〃 오제은<숭실융합기술원>△원장 윤영선△녹색금융융합사업단장 정순길△유비쿼터스복지융합사업〃 조성갑 ■한서대 △항공부총장 한경근△국제예술디자인대학원장 이상권△산학협력단장 김종호△인문사회학부장 이용성△항공〃 이강석△교수학습개발센터장 안권순 ■아주대의료원 △만성염증질환연구센터장 주일로 ■한국청소년연맹 △기획조정실장 조태삼△사업추진본부장 천창암△행정지원〃 김성곤△중랑청소년수련관장 천창완△서울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 송관규△금천청소년쉼터 〃 오선희△서울제2유스호스텔 본부장 황경주△북서울연맹 사무처장 이상규△기획조정부장 허정△사업추진〃 이상익△행정지원〃 홍승현 ■신한은행 ◇부서장 전보△남동중앙금융센터장겸 PRM 조영환△여의도중앙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배승훈△기업여신관리부 심사역 손영화<지점장>△돈암동 이강덕△미아동 김재우△반포래미안 서춘수△용인 서대원△원효4가 박성현△은마아파트 나훈진 ■암롭코리아 △부사장 이웅렬
  • [인사]

    ■노동부 △기획조정실장 겸 노사정책실장 직무대리 이채필△고용정책실 인력수급정책관 임무송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문화서비스표준과장 정낙훈△표준기술기반〃 김무홍 ■광주광역시 ◇준국장 승진 △하계U대회 지원관 정민곤◇4급 승진△녹색성장담당관 김흥태△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정반표△광산구 홍화성△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장 박득서△하계U대회조직위 파견 김영중△광산구 이동우△남구 서동현△보건환경연구원 가축위생연구부장 김용환△노인복지과장 직무대리 정수택△과학산업과장 〃 이종환△계약심사과장 〃 오용남△투자유치서울사무소장 〃 하태선△광주시 박광석△하계U대회 조직위 파견 김병수△광주시 김애리◇4급 전보△정보화담당관 신기호△시립민속박물관장 이병렬△상수도사업본부 업무부장 김영태△시립도서관장 김범일△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차영규<과장>△문화산업 장학기△체육지원 이연△사회복지 허우석△민주정신선양 노광범△교통정책 황신하△산업진흥 문석훈△대중교통 배병규△수질보전 백봉기△환경정책 이장환△건설도로 오병현△방재관리 박진홍 ■서울대 △사범대학장 김종욱△사범대 교무부학장 홍훈기△〃 학생부학장 박성혁 ■김천대 △기획조정실장 전기환△대학발전전략처장 권창오 ■대한법률구조공단 ◇전보 △본부 구조정책부 이동렬△서울남부지부장 이창우△전주〃 정기성△수원지부 평택출장소장 안지훈△대구지부 서부출장소장 임대윤◇신규 임용△서울동부지부 임현주△서울남부지부 구조부장 주성현△의정부지부 〃 이준필△수원지부 주희주△대구지부 포항출장소장 김형찬△울산지부 구조부장 김미강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사무소장 전보 △인도네시아 최성호△필리핀 김진오△페루 장봉순△아프가니스탄(PRT) 김용표△이라크(바그다드) 임우택△이라크(아르빌) 최흥열◇부장급 전보△봉사사업부장 이종선△기후변화·환경〃 한충식△정책연구실장 김인△연수사업부장 김복희△기획경영〃 우채석△사업평가실장 김태영△ODA교육원 및 제2청사 건립추진반장 김학서△홍보실장 최원식△감사〃 한기헌△사회개발부장 한영태 ■무역협회 △상임감사 윤재만 ■IBK투자증권 ◇선임 <상무>△반포지점 박문규 ■대림그룹 ◇승진 <대림산업>△플랜트사업본부 부사장 조용남△상무보 전흥렬 배지환 김성인
  • 다모부터 추노까지…퓨전에 빠진 사극

    다모부터 추노까지…퓨전에 빠진 사극

    그야말로 사극 천하다. 그것도 왕과 관료들을 둘러싼 세력다툼을 그린 진부한 사극이 아니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현대식으로 맞춘 퓨전사극이 대세다. 퓨전사극은 말 그대로 이것과 저것이 마구 혼합된 새로운 사극이다. 사극의 주인공들이 한복을 입고 현대어를 쓰거나, 최근 유행하는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선보이자, 신선함을 느낀 시청자들은 푸전사극에 입맛을 다시기 시작했다. 퓨전사극이 눈길이 끄는 이유가 단순히 외적인 스타일 때문만은 아니다. 내시·기생 등 전에는 주목하지 않은 새로운 소재나, 현대극에서도 자주 쓰지 않은 컴퓨터 그래픽 등의 눈요기는 퓨전사극이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새로운 장르가 되는데 큰 몫을 했다. ◆‘다모’부터 ‘추노’까지… 퓨전사극의 스타트를 끊은 드라마는 2003년 방영한 MBC TV ‘다모’다. 하지원·이서진 주연의 다모는 종전 사극에서 볼 수 없던 화려한 액션신과 스펙터클한 영상, 빠른 전개와 색다른 소재로 ‘다모 폐인’이라는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 한류스타 배용준을 앞세운 MBC TV ‘태왕사신기’는 퓨전사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사극 제작역사에서 전무한 CG를 도입함으로서 판타지의 영역까지 다가간 태왕사신기는 그간 쉽사리 접근하지 못한 고조선시대를 생생하게 표현함으로서, 시공간을 뛰어넘은 블록버스터 퓨전사극으로 기록됐다. 이와 다르게 코믹으로 완전무장한 퓨전사극도 있다. SBS TV의 ‘일지매’는 기존의 무겁고 딱딱한 사극의 분위기를 벗어던지고 감동과 유머가 넘쳐흐르는 사극을 표방해 인기를 끌었다. 빠른 전개는 기본이요, 사극답지 않은 편안한 대화체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웃음코드가 퓨전사극 일지매의 성공요인이 됐다. 그리고 2010년, KBS TV ‘추노’가 블록버스터급 퓨전사극의 역사를 또 한 번 새로 쓰는 중이다. 사극에서는 어지간하지 않으면 볼 수 없었던 ‘짐승남’의 초콜릿 복근과 고속촬영기법 등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면에 힘입어 4회 만에 시청률 30%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도 개화기의 경성을 다룬 KBS TV ‘경성스캔들’(2007), 코믹퓨전사극을 주창한 KBS TV ‘쾌도홍길동’(2008), 제주도와 해녀를 내세운 MBC TV ‘탐나는도다’(2009) 등이 웰메이드 퓨전사극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유머와 명품 조연은 필수 ‘역사 비틀기’ 지적도 인기몰이에 성공한 퓨전사극은 ‘유머’라는 공통분모를 가진다. 애초부터 ‘코믹퓨전사극’을 콘셉트로 내세운 사극이 등장하기도 했다. 다모부터 추노까지 퓨전사극의 계보를 돌이켜보면, 유머코드는 ‘사극은 고루하고 진부하다’는 인식을 타파하는데 활약한 1등공신이 아닐 수 없다. 인기 퓨전사극이 가진 또 하나의 공통분모는 바로 ‘명품조연’이다. 다모의 이한위, 일지매의 이문식, 태왕사신기의 오광록 그리고 추노의 김지석·성동일 등은 극중 코믹함을 살리고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워주는 감초이자, 때로는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으로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는 퓨전사극에도 문제점은 있다. 역사적 배경과 인물, 사건을 토대로 한 사극이 극의 재미와 시청률에 기인해 과도한 역사 비틀기를 시도한다는 점이다. 한층 젊어진 사극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의 새로운 시청자층을 TV앞에 앉히는데 성공했지만, 이들에게 그릇된 역사지식 또는 허구의 사실을 실제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게 함으로서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만큼 가벼우면서도, 올바른 역사관과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똑똑함을 갖춘 퓨전사극이야말로 막장 드라마가 판을 치는 지금의 드라마 시장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권위, 인권침해 판단 2제] 머리 길다고 가위질…

    [인권위, 인권침해 판단 2제] 머리 길다고 가위질…

    학생 두발을 단속하다가 강제로 머리를 자른 것은 인권침해에 해당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학생 두발 단속과정에서 강제로 이발하는 것은 학생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인천의 A중학교 교장에게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인천 A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8명은 “A중학교는 ‘앞머리는 5㎝이고 단정한 머리를 한다.’라는 두발규정을 두고 있으며, 이 규정에 따라 학생부장 교사가 두발 단속과정에서 걸린 학생들 머리카락을 가위로 자르고 있다.”면서 인권위에 진정서를 냈다. 학교 측은 “두발 단속에 걸린 학생들이 머리카락을 스스로 자르고 오라는 의미에서 적발된 학생 중 시정 지시에 응하지 않은 일부 학생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은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반발했다. 또한 “학교가 인천 관내 공단 근처에 있는 등 학생들이 유혹과 탈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학생의 두발과 복장에 대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권위는 “학생의 두발 자유는 자기결정권, 사생활의 자유 등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적인 권리이지만 구성원 간의 합의에 따라 두발 자유가 일정 부분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한 방법에 있어서 벌점제도 등 대체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교사가 직접 학생 의사에 반해 강제로 이발을 한 것은 교육 현실의 어려움을 고려하더라도 지나친 조치”라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사고] ‘신문의 날’ 표어·포스터 공모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는 제54회 신문의 날 및 신문주간을 맞아 표어 및 포스터를 현상 공모합니다. 이번 공모전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 공모부문 표어 / 포스터(일반부 / 학생부-초·중·고) ● 응모기간 2010년 2월28일(일)까지 ● 출품요령 출품규격을 준수하여 공모신청서를 작성, 방문 또는 우편접수(신청서는 한국신문협회 홈페이지(www.presskorea.or.kr)에서 다운받아 사용) ● 출품작수 표어 2점, 포스터 2점 이내 ● 규격 표어 20자 이내, 포스터 4절(39.4 × 54.5) ● 제출 및 문의처 한국신문협회(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 프레스센터 13층 1302호 (전화 02-733-2251/2, 팩스 02-720-3291) ※ 응모 소재 및 시상내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신문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 외고·국제고, 영어내신·면접만으로 선발

    외고·국제고, 영어내신·면접만으로 선발

    올해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르게 될 2011학년도 외국어고·국제고 입시에서부터 ‘자기주도 학습전형’ 제도가 도입된다. 이 전형에서는 중학교 2~3학년 내신(학교생활기록부) 영어성적과 면접, 지원자들이 직접 쓴 학습계획서, 교사추천서, 독서경험 등을 주요 평가 척도로 활용한다. 경시대회 수상 경력과 올림피아드 등 인증점수 기재는 금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2월10일 발표한 외고 입시 개편안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세부계획을 확정해 26일 발표했다. 외고·국제고뿐 아니라 자립형 사립고·자율학교 등 학생을 자율적으로 선발하는 고교는 이 세부계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외고 등의 입시전형을 자기주도 학습전형 방식으로 바꿀 경우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입학사정관이 참여한다는 것이다. 교과부는 해당 학교별로 교육청 위촉 입학사정관을 배치,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자리잡도록 했다. 면접에서 교과 지식을 묻거나 경시대회나 인증시험 등 학원 선행학습이 필요한 경력을 들춰내는 일이 없도록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교과부는 2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자기주도 학습전형 매뉴얼도 공개했다. 매뉴얼에 따르면 1단계에서 내신 영어성적과 출결로 일정 비율을 선발하며, 이를 위해 학생부에서 다른 교과 성적을 모두 삭제하고 영어 성적만 제출하도록 했다. 2단계는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하는 면접이다. 교과부는 1단계 영어성적에 160점을, 2단계 면접에 40점을 배정하도록 권고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하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자기주도 학습과 독서강화를 통해 중학교의 학습문화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시대회 수상 실적과 인증시험 점수를 반영하는 등의 ‘학교 밖 스펙 쌓기’를 반영할 경우 새로 도입하는 고입 사교육 영향평가를 통해 이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교육 영향평가를 놓고 교원단체는 서로 다른 측면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국교총은 “사립학교의 학생선발권 보장은 사립을 사립답게 운영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면서 “개별 학교의 사교육 영향평가뿐 아니라 사교육이 실질적으로 고교 입시 당락에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 사교육에 대한 효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국교직원노조는 “사교육영향평가의 결과를 다음 해 입시의 개선 자료로만 활용한다면 실효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면서 “제도의 실효성을 위해 입학전형을 위반한 학교나 사교육영향평가에서 문제가 생긴 학교에 대한 신입생 선발제한, 일반고 강제전환 등 실질적인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관악구 맞춤형 금연클리닉 가동

    관악구 맞춤형 금연클리닉 가동

    관악구가 ‘여든살’까지 가는 흡연습관을 ‘세살’ 때부터 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부터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관악구는 올해부터 ‘맞춤형 금연클리닉’을 통해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크게 낮추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관악구 보건소에 따르면 2008년 지역 내 성인 흡연율은 남자 49.1%, 여자 5.8%에 달한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흡연율(남성 40.9%·여성 4.1%)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다. 특히 구가 우려하는 것은 바로 ‘청소년 흡연’이다. 지역 고등학생의 11.7%가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중학생도 남자 7.6%, 여자 5.8%가 흡연자로 조사됐다. 놀라운 점은 중고생 흡연자들이 대부분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다는 것. 수능시험 준비에 몰두해야 할 고3 수험생이 되면 이미 10년차 ‘골초’가 돼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관악구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마련, 다양한 방법으로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 금연상담사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개인별 니코틴 의존도에 따라 니코틴보조제나 다양한 행동요법을 지도하고 있다. 금연이 잘되고 있는지 매주 전화상담도 하고 있다.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1만원 상당의 보상품도 지급한다. 특히 ▲금연침 시술(한방과) ▲약물처방(내과) ▲스케일링 및 구강검진(치과) ▲폐질환 조기발견(결핵실)과 같은 보건소 진료사업과 연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관악구는 올해부터 유치원과 초등학생 금연 순회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흡연 습관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강연과 시청각교육, 패널 전시 등을 통해 조기 흡연의 폐해를 알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 단위로 금연운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은 신청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주 한 번씩 6주간 방문해 금연교육과 1대1 금연 상담을 하게 된다. 이미 지역 내 기관인 서울대학교와 ㈜한유에너지 등 5곳이 신청해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관악구의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2500여명 가운데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사람이 1144명에 달해 금연 성공률이 46%에 달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올해는 50%를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신규 보건행정과장은 “금연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매주 토요일에도 오후 1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만큼 평일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께서는 이 시간에 방문해 금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외신, “정신력 훈련” 韓 청소년 병영캠프 소개

    영국 유력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한국 청소년들의 눈속 병영 캠프 모습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월드뉴스’ 섹션에 올려진 기사에는 눈속 병영훈련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부터 중등학생들의 모습이 9장의 사진과 올려져 있다. 제목은 ‘고통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No Pain No Gain). 기사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눈속에서 상의를 벗고 훈련을 받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 안산에서 학생들이 겨울 병영 캠프의 고통을 통해 수련을 받고 있다’라는 부제가 붙었다. 사진 밑으로는 ‘서울에서 25마일 남서쪽에 위치한 안산에서 3일에서 14일 일정으로 훈련을 받는다’와 ‘교관은 한국 해병대 출신’임을 알렸다. 기사는 ‘이미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300여명이 병영캠프을 마쳤다.’며 ‘1월 중순까지 학생들은 그들의 정신력과 체력을 훈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학 면하게 해준다기에 혹시나 했더니…”

    “고학 면하게 해준다기에 혹시나 했더니…”

    새 학기 등록을 앞둔 대학가에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다. 올 1학기부터 도입될 것으로 기대되던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ICL) 법안 처리가 불발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 상반기에 관련법을 통과시켜 2학기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지만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학생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6일 대학가에 따르면 당장 올해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아야 하는 재학생과 신입생들 가운데 상당수는 ICL 법안 처리 불발로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만명가량으로 추산되는 금융채무 불이행 대학생은 기존 대출제도 혜택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ICL제도만 기다리다가 뒤통수를 맞은 셈이 됐다. 거치기간 이자부담이 큰 현행 학자금 대출제도와 달리 ICL은 거치기간 동안 무이자인 데다가 졸업한 뒤 일정한 소득이 생긴 시점부터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부담이 적다. 신용불량자 양산을 막는 효과도 기대됐다. 정부는 107만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박비나(23·여)씨는 “새학기부터 ICL이 도입되면 적어도 등록금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은 없어져 나름대로 기대가 컸다.”면서 “취업 후 돈을 갚으면 돼 부모님 부담도 덜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무산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연세대 재학생 최한규(24)씨는 “정치권에서 (학생들의) 등록금 문제를 전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다. 큰 기대를 하지도 않았는데 역시나 였다.”고 꼬집었다. 대학들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거나 혹시 등록을 포기할지도 모르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혜택, 등록금 동결 등 지원책 마련을 고민 중이다. 조영금 중앙대 학생지원처장은 “학교 내에서 별도로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와 유사한 ‘릴레이장학제도’를 2년간 운영하다가 이번에 ICL 법안이 통과될 줄 알고 제도를 폐지했다.”면서 “지금 와서 제도를 부활시키기도 어렵고 법안이 통과될지도 미지수여서 어찌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구영 서울대 학생부처장도 “등록금이 비싼 일부 사립대 학생이나 재정 부족으로 학자금 지원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당장 장학금 보충이 어려운 대학 재학생의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서울 사립대와 국립대 가운데 경북대가 지난해 말 2년 연속 등록금 동결을 선언하는 등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대학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정현용 이민영기자 junghy77@seoul.co.kr
  • 144개 전문대 6만9873명 정시모집

    전문대 정시모집 전형이 18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내년 2월18일까지 대학별로 진행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44개 전문대학의 2010학년도 정시모집 전형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올해 전문대 정시모집 인원은 6만 9873명으로 지난해 8만 5567명보다 1만 5000여명 줄었다. 4년제 대학과 통합된 김천대, 통합을 추진 중인 인천전문대, 정시 모집을 하지 않는 계원디자인예술대를 집계에서 뺐고, 최근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구조조정 차원에서 정원을 줄인 학교가 많기 때문이다.일반전형으로 144개 대학이 3만 6574명을,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136개 대학이 1만 3732명을 뽑는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115개 대학이 1만 9927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에는 전문대 및 대학 졸업자 전형(9666명)·농어촌학생 전형(1957명)·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전형(2113명)·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4135명)·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1824명) 등이 포함된다.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144개교 가운데 수능과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103곳, 학생부만 보는 대학이 19곳, 학생부·수능·면접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이 9곳이다. 구미 1대의 GMC리더 전형과 재능대의 JEIU 입학사정관 전형 등 정시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하는 곳도 올해 처음 생겼다. 전문대협 관계자는 “정시 기간 동안 전문대 간, 전문대와 일반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일반대 정시에 합격해도 전문대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면서 “같은 학과에서도 2년제와 3년제 과정을 따로 뽑는 경우도 있고, 분할 모집하는 대학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추가모집 기간은 내년 2월19~26일이다. 대학별 전형계획은 전문대협 홈페이지(ipsi.kcce.or.kr)에서 볼 수 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사고] 신문주간 포스터 공모합니다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는 제54회 신문의 날 및 신문주간을 맞아 신문주간 포스터를 현상 공모합니다. 온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공모부문 포스터(일반부/학생부-초·중·고) ●응모기간 2009년 12월15일(화)~2010년 2월28일(일) ●출품요령 출품규격을 준수하여 공모신청서를 작성, 방문 또는 우편접수(신청서는 한국신문협회 홈페이지 www.presskorea.or.kr에서 다운받아 활용) ●출품작 수 및 규격 개인별 2점 이내, 4절(39.4X54.5) ●제출 및 문의처 한국신문협회(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 프레스센터 13층 1302호 (전화 02-733-2251~2, 팩스 02-720-3291) ※응모 소재 및 시상내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신문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 외고 정원 줄이거나 국제고 전환

    외국어고가 정원을 축소한 채 사실상 존속하게 됐다. 존속을 위해서는 2012년까지 학교별로 입학 정원을 최대 40%까지 줄일지 결정해야 한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국제고·자율형 공립고나 사립고·일반고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전환해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교 선진화를 위한 입학제도 및 체제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외고로 남기를 원할 경우 현재 평균 36.5명인 학생수를 25명 수준으로 줄이고, 10~12개인 학급수도 10개 학급 이하로 줄여야 한다. 이와 함께 2011년도 입시부터 외고·국제고는 신입생 전원을 입학사정관으로 구성한 입학전형위원회를 통해 학과 단위로 뽑아야 한다. 입학전형위원회는 중학교 생활기록부·학습계획서·학교장 추천서를 전형 요소로 활용하게 된다. 학생부에서는 중학교 2~3학년 영어 과목 성적만 반영하기로 했다. 교과부 이규석 학교지원본부장은 “개별 입학전형위원회에는 교육청이 위촉한 입학사정관이 1명 이상 들어가야 한다.”면서 “입학사정관 면접에서는 독서기록과 학습계획 등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외고·국제고는 단계적으로 사회적 배려대상자 정원을 늘려 2013년도에 정원의 20%를 채워야 한다. 공립의 경우에는 내년에 시행되는 2011년도 입시부터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20% 선발하도록 했다. 교과부는 이날 일반계고의 수월성 교육력을 제고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교과부는 일반계고 가운데 과학·영어·예술·체육 등 일부 과목의 교육 과정을 다른 학교보다 강화해 가르치는 과학 중점학교와 영어 중점학교를 2012년까지 100곳씩 지정하고, 예술·체육 중점학교도 내년에 30곳 내외를 지정하기로 했다. 홍희경 이영준기자 saloo@seoul.co.kr
  • [2010 대입 정시모집] 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올해 정시 모집인원은 총 15만 8625명으로 지난해 16만 6570명보다 줄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출제되면서 수능 최저기준 미달 등을 충족시키지 못해 수시에서 탈락하는 인원도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결국 정시를 통한 대학 입시문이 좁아졌다는 얘기다. 대학별로 본격적인 원서접수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수능 표준점수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등을 기반 삼아 지원 전략을 본격적으로 수립할 때이다. 전문가들은 가, 나, 다군별로 소신 지원할 대학과 안정지원을 할 대학을 적절하게 배치했을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정시 원서를 쓸 대학을 고를 때 가장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수능 성적표이다. 논술과 면접 전형을 생략한 대학이 늘어나면서 수능의 영향력은 해마다 커지는 추세이다. 대학별로 수능에서 반영하는 영역이 다르고, 영역별로 두는 가중치가 다르다는 점을 참작해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을 반영할 때에도 대학마다 채택하는 과목과 학년별 가중치가 각양각색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면 성적을 반영할 때 손해보는 일은 막을 수 있다. 학부제를 없애고 학과제로 전환하는 학교가 늘면서 모집단위별 인원이 줄어드는 현상도 생길 전망이다. 1차 합격자 발표가 끝난 뒤에도 추가모집 등을 계속 관망해야 하는 이유이다. 지망하는 대학과 학과의 지난해 합격선을 파악하고, 올해 자신의 수능 백분위 점수와 비교하면 자신의 합격 여부를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생학과를 지망할 때에는 같은 학교 유사학과의 합격선을 파악한 뒤 지망해야 한다. 특히 신생학과를 지망할 때에는 졸업 뒤 진로 등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해보는 게 좋다. 심재억 홍희경 이영준기자 saloo@seoul.co.kr ■ 가천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과 9개 학부, 21개 학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가천의대는 뇌과학연구소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등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0학년도부터 약과학과·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한 가천의대 측은 “국내 최고의 의료·생명·보건·복지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천의대는 2010학년도 정시에서 정원 내 337명, 정원 외 11명 등 348명을 선발한다. ‘나’군과 ‘다’군에서 분할모집하는데, ‘나’군에는 정원 내 일반전형·특기자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정원 내 일반전형과 정원 외 농어촌·전문계고 출신자 특별전형을 배정했다. ‘나’군 일반전형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로 당락을 결정한다. 단 산업디자인학과는 수능 30%, 학생부 30%에 실기 40%를 더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체육과학부는 경기실적 50%, 학생부 30%, 면접 20%로 당락을 결정한다. ‘다’군 전형에서는 수능 60%, 학생부 40%로 합격자를 뽑는다. 수능은 반영 영역·비율이 모집 군과 단위별로 서로 다르다. ‘나’군 대다수 모집단위에서는 수리와 외국어를 40%씩 보고, 언어나 탐구 영역을 20% 반영한다. 경상학부는 수리 대신 언어를 40% 보고, 수리나 탐구 영역을 20% 반영한다. 체육과학부는 언어·외국어를 40%씩 보고, 수리나 탐구 20%를 반영한다. ‘다’군에 속하는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는 외국어 40%와 언어·수리·탐구 가운데 2개 영역을 추려서 30%씩 반영한다. 생명과학과·약과학과·간호학과는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가장 우수한 영역을 45%, 두번째로 우수한 영역을 35%, 세번째로 우수한 영역을 20% 비율로 합산한다. 학생부에서는 교과 영역만 본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 교과 가운데 학년별로 상위 3개씩을 반영하지만, 상위 3개 교과에 사회와 과학이 동시에 들면 1개만 반영한다. 1~2학년 성적은 30%씩만 반영하고, 3학년 성적을 40% 반영한다. (032)820-4091, ipsi.gachon.ac.kr 이길남 입학처장 ■ 건양대학교 최근 각 대학이 관심을 쏟고 있는 각종 특성화 전략의 관점에서 볼 때 건양대만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학교도 흔치 않다. 1991년 개교해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신흥 지방명문’이라는 안팎의 평가가 어색하지 않다. 대전 건양대병원, 서울의 김안과병원과 한 가족인 건양대는 해마다 3억~5억원의 비용을 들여 전교생을 방과후 학교로 끌어모은다. 매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외국어 등 교양수업은 이 학교 졸업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길러내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내고 있다. 건양대는 자체적으로 취업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9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올해 300여명을 일본·싱가포르 등 해외에 취업시켰으며, 내년에는 이를 500명으로 늘려 잡았다는 점이다. 인재 수출을 통해 취업난을 뚫겠다는 지혜와 노력이 담겨 있다. 건양대는 이런 실질적 교육의 필요성을 현실 교육에 접목시켜 ‘작은 것이 얼마든지 강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이 대학이 모집하는 정원은 보건의료·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 등 4개 계열 43개 학과에 1920명. 이 가운데 일반전형 946명, 취업자전형 1명, 농어촌학생 전형 76명 등 1023명을 정시에서 뽑는다. 일반전형의 경우 거의 모든 학과에서 학생부와 수능을 50%씩 반영해 선발하지만, 세무학과·경찰행정학과·중등특수교육과·병원관리학과·제약공학과는 학생부 40%와 수능 60%로 선발한다. 복지스포츠학과는 학생부 20%, 수능 30%, 입상실적 20%, 전공적성검사 30%를 반영한다. 의과학대 8개 학과는 다단계 전형으로 선발하는데, 의학과는 학생부 30%와 수능 7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1단계에서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간호학과·작업치료학과·안경광학과·임상병리학과·방사선학과·치위생학과·물리치료학과 등은 학생부 40%와 수능 60%로 1단계에서 4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종합해 평가한다. (041)730-5221, ipsi.konyang.ac.kr 김한수 입학홍보처장 ■ 경원대학교 경원대를 졸업하려면 ‘영어 말하기 졸업인증’을 받아야 한다. 글로벌 교육에 관해서는 국내 최고 대학들을 넘어서 ‘진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제도이다. 경원대는 정시 모집 기간에 입학정원의 43%에 해당하는 1510명을 뽑는다. ‘가’군에서 정원 내 433명과 농어촌학생전형 한의예과 3명을 수능 100%로 심사해 모집한다. ‘나’군에서는 관현악과와 작곡과에서 60명을 수능 15%, 학생부 15%, 실기 70%를 반영해 뽑는다. ‘다’군은 정원 내 887명과 농어촌·전문계 전형 등 정원 외 127명을 선발한다. ‘다’군 전형 대부분에서는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하지만, 바이오나노학부는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예체능계는 수능과 학생부 30%씩과 실기 40%를 종합해 평가한다.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 40%씩과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1과목 20%를 반영해 수능 성적 평가에 활용한다. 자연계는 언어 대신 수리를 넣는다. 예체능계에 적용되는 수능 점수는 언어와 외국어를 50%씩 반영해 계산한다. 학생부는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를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인문계는 국어·외국어(영어)·사회 또는 과학을, 자연계는 수학·외국어(영어)·과학 또는 사회를, 예체능계는 국어·외국어(영어)를 반영한다. 학년별로 가장 성적이 좋은 한 과목씩을 제출하면 된다. 바이오나노대학과 소프트웨어 설계·경영학과, 법학과에서는 수능 반영영역 평균 1.8등급 이내 학생에게 4년 동안 입학금과 등록금, 매달 30만원의 학업보조금을 지급한다. 경원대는 이 3학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했다. 특히 바이오나노와 소프트웨어 설계·경영학과에서는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1년 동안 입학금과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준다. 소프트웨어 설계·경영학과는 IT대학의 소프트웨어 학부에서 독립한 학과로, 컴퓨터·휴대전화·TV·게임기·자동차 내비게이터·로봇 등에 내장되는 복잡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설계자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031)750-5902, iphak.kyungwon.ac.kr 김완희 입학처장 ■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는 정시에 정원 내 922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 공연영화학부 24명을 모집하고, ‘나’군과 ‘다’군에서 인문·자연계 수험생을 나눠서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모집인원의 3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선발한 뒤 나머지 70%를 학생부 60%와 수능 40%를 반영해 뽑는다. 5년제인 건축학과 선발에는 올해 최초로 실기시험을 도입했다. ‘다’군 역시 모집인원의 30%를 수능 성적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70%에 대한 전형에서는 학생부 40%와 수능 60%씩을 반영한다. ‘나’군과 ‘다’군 모두 인문계열·자연과학대·건축학과·체육교육과 전형에서 수리‘가’를 선택한 수험생에게 수리 영역 취득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학생부는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인문·예능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 내에서 이수 전과목을 보고,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내에서 이수한 전 과목을 반영한다. (031)8005-2550. 천안캠퍼스 정시모집에 지역할당제·전문계고교 출신자 전형 등을 도입했는데, 지역할당제를 통해 충남 및 경기도 평택·안성시 소재 고교 졸업생에게 지원 자격을 준다. 2010학년도부터 중동과·법무행정학과·나노바이오의과학과·에너지공학과·조소과·기악과 등 6개 학과를 신설한다. 기존 법학과는 죽전캠퍼스와 통합해 죽전캠퍼스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천안캠퍼스의 생명과학특성화 프로젝트에 따라 나노바이오의과학과에는 정부 지원금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천안캠퍼스는 정시 ‘나’군에서 일반학생 424명을 뽑고, ‘다’군에서 일반전형 516명과 지역할당제 12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로 ‘나’군에서 학생부 20%와 수능 80%로 합격자를 가려낸다. ‘다’군에서는 학생부 30%와 수능 70%의 비율로 선발한다.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학생부 10%와 수능 90%를 종합해 뽑는다. 예능계는 학생부 10%, 수능 30%, 실기 60%를 반영한다. 체능계는 학생부 20%, 수능 50%, 실기 30%로 선발한다. (041)550-1233, ipsi.dankook.ac.kr 이재훈 입학처장 ■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 2010학년도 정시모집의 관건은 수능이다. 우선 ‘가’, ‘나’군 모집인원의 50%를 100% 수능으로만 선발한다. 나머지 50%는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단, ‘나’군에서 모집하는 자유전공학부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의 반영과목수는 20개 과목에서 12개 과목으로 대폭 줄였다.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최소 0.2점에 불과하다. 수능 성적은 언어·수리·외국어는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수능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25%, 수리 ‘가·나’형 30%, 외국어 30%, 사탐(3과목) 15%이며, 자연계열은 언어 25%, 수리 ‘가’형 30%, 외국어 30%, 과탐(3과목) 15%씩이다. 서울시가 설립·운영하는 서울시립대는 국내 최초의 공립대학교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등록금이 사립대학의 절반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장학금 수혜율은 50%에 달한다. 2010학년도부터 입학전형 특별장학금이 더욱 확대된다. ‘입학전형 특별장학금I·II·III’은 외국어와 수리영역의 백분위 합이 198점 이상 되는 합격자, 인문계열은 언어·수리·외국어의 백분위 합이 290점 이상, 자연계열은 수리·외국어·과학탐구의 등급 합이 5이내인 합격자 등에게 등록금 1개 학기부터 4년 전액 면제까지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립대가 자랑하는 도시관련 학과의 교수진은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이라는 대도시를 꾸려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0년대 중반부터 도시계획, 건축, 조경, 도시행정, 세무관련 학과의 특성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현재 시립대는 세무사 합격자 수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법학전문대학원도 유치했다. 이춘우 입학관리본부장은 “등록금이 서울 소재 대학 중 가장 낮고, 서울 소재 고교 출신자는 입학금이 면제되는 서울시립대는 공립대학으로서 그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02)2210-2103, iphak.uos.ac.kr 이춘우 입학관리본부장 ■ 을지대학교 을지의과대와 서울보건대학이 통합해 2007년 재탄생한 을지대는 의·생명 중심의 대전캠퍼스와 보건·의료 중심의 성남 캠퍼스를 두고 있다. 대전캠퍼스에 의과대·간호대·일반대학원·보건대학원·임상간호대학원을 설치했고, 성남캠퍼스에는 보건과학대·간호대·보건산업대의 체제를 갖췄다. 나아가 대전캠퍼스에 약학대 신설을 추진 중이다. 대학 안에 MRI와 CT와 같은 첨단 의료환경을 구축해 놓은 을지대는 최근 6년 동안 의사국가고시 100% 합격, 7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 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대전캠퍼스 근처에 위치한 대덕연구단지·오송생명과학단지와 성남캠퍼스 근처 테크노밸리 입주 업체들과 연계해 캠퍼스 주변에 헬스테크노벨트를 조성하는 구상을 현실화하고 있다. 대학에 고가의 첨단 장비를 구비하고 현장 위주 첨단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 뒤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재단이 자리잡고 있다. 을지대를 운영하는 을지재단은 박영하 박사가 1956년 서울 을지로에 산부인과를 개설한 것을 시초로 설립됐다. 지금은 1000병상이 넘는 대전 을지대병원과 서울시 노원구에 700병상 규모의 을지병원, 충남 금산에 위치한 금산을지병원 등 3개의 의료원을 운영한다. 내년에는 마곡지구에 1000병상을 갖춘 병원을 건립한다. 의료원뿐 아니라 범석학술장학재단과 을지인력개발원, 을지생명과학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을지대는 ‘가’군과 ‘다’군에서 성남캠퍼스 398명을, ‘나’군에서 대전캠퍼스 89명을 모집한다. ‘가’군은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50%씩 반영하고, ‘다’군은 수능 성적만으로 평가한다. ‘나’군 전형에서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종합해 평가한다. 단 의예과는 수능 70%, 학생부 20%, 면접 10%를 반영한다. 의료 홍보디자인학과에서는 수능 20%, 학생부 40%에 실기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의예과·여가디자인학과·의료 홍보디자인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은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을 선택하도록 했다. 학생부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성적만 석차등급과 이수단위로 반영한다. (042)259-1500, ipsi.eu.ac.kr 김정환 입학관리처장 ■ 아주대학교 아주대에 정시 지원하는 학생은 내신성적을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모든 학과(부)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일절 반영하지 않기 때문. 100% 수능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므로 수능이 ‘절대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능성적 활용은 언어·수리·외국어는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상위 2과목 평균 백분위를 반영한다. 단 ‘다’군의 의학부는 2단계 전형에서 면접 10%를, 농어촌전문계고교전형에서 서류평가 20%를, ‘가’군의 기회균형선발전형 2단계에서 면접 20%를 반영한다. 정시 ‘가’군에서 언어·수리·외국어 중 성적이 좋은 순으로 40, 30, 20%를 반영하는 것이 독특하다. 탐구는 상위 2과목 평균 백분위 10%를 반영한다. 산업정보시스템공학부, 건축학부, 정보 및 컴퓨터 공학부, 미디어학부, 간호학부, 금융공학부, 경영학부, 인문학부 등은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정시 ‘다’군은 수능 영역별 성적을 계열별로 구분해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리·외국어의 비율이, 인문계열은 언어·외국어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다. 의학부는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10배수를 수능으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90%)과 심층면접(10%) 점수를 합산한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자유전공, 의학부, e-비즈니스학부, 스포츠레저학부는 정시 ‘가’군에서 선발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 신설된 금융공학부는 ‘가’군에서만 선발하며, 신입생에게는 장학금·성적우수자 복수학위·해외교환학생 우선선발·금융기관 인턴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아주대 임석철 입학처장은 “신설된 금융공학부에는 수학에 소질이 있으며 경제현상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시 합격자 중 수능의 언어·수리·외국어 3개 영역 백분위가 4%이내인 신입생은 최대 4년간 입학금 및 등록금이 면제되고, 연간 400만원의 학업장려금, 교환학생지원뿐만 아니라 기숙사 및 기숙사비까지 지원된다. (031)219-2021, www.iajou.ac.kr 임석철 입학처장 ■ 홍익대학교 정시에서 수능성적을 반영할 때 표준점수가 아닌 석차백분위를 사용한다는 점이 남다르다. 학생부는 등급을 활용한다. 또한 모집 군별로 전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눈여겨보지 않으면 실수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예능계열 학부의 경우 서울캠퍼스의 미술대학은 ‘나’군에서만, 조치원캠퍼스의 조형대학과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미술계)은 ‘가’군에서만 모집한다. ‘가’군은 수능 60%와 학생부 40%로, ‘나’군은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2개영역의 수능 100%로,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예술학과와 미술대학 자율전공을 제외한 예능계열은 학생부 40%, 수능 20%, 실기 40%의 성적을 평가해 합격 여부를 가린다. 예술학과는 학생부 40%, 수능 55%, 실기 5%로 선발한다. 미술대학 자율전공에서는 실기를 보지 않는다. 학생부 30%, 수능 50%, 서류 10%, 심층면접 10%로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많이 준비하지 못했지만 미술에 대한 적성을 갖추고 있는 학생을 위해서다. 실기고사가 없는 대신 학생부는 미술 교과의 모든 교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2009년 2월 이전 졸업자는 수능 성적으로 학생부 점수를 결정한다. 단 수능시험 비교평가 대상자 중 미술대학 자율전공 지원자의 미술 교과는 서류심사 점수로 비교 평가한다. 인문계열 전형에서 논술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수능 성적은 석차백분위를 단순 평균하여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자유선택 4과목 중 상위 3과목 성적을 자동 반영한다. 정시에서 농·어촌 학생과 전문계 고교 졸업(예정)자 특별전형도 실시한다. 홍익대 서종욱 입학관리본부장은 “홍익대는 모집 군별로 전형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군을 선택해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본교 입시요강을 면밀히 검토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한 입학 성적 등 입시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02)320-1056, ibsi.hongik.ac.kr 서종욱 입학관리본부장 ■ 한양대학교 한양대의 2010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의 열쇠는 수능이 될 전망이다. 정시 정원의 70%를 수능으로만 우선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별 상위 3과목만 반영한다. 서울캠퍼스는 ‘가’군에서 수능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상위 70%를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나’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ERICA(안산)캠퍼스는 ‘나’군에서 수능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상위 70%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가·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의 경우 언어 30%, 수리 ‘가·나’ 20%, 외국어 30%, 사·과탐 20%를 반영하고, 상경계는 언어 20%, 수리 ‘가·나’ 30%, 외국어 30%, 사·과탐 20%를, 자연계는 언어 20%, 수리 ‘가’ 30%, 외국어 20%, 과학탐구 30%를 반영한다. 인문계 및 상경계열은 제2외국어·한문 영역 성적이 사탐에서 반영하는 3과목 중 1개 과목의 성적보다 좋을 경우, 사탐의 1개 과목으로 인정하여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영역에서 지구과학II를 제외한 II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리 자연계열 응시자(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탐)도 본교 인문계 또는 상경계 모집단위로 지원이 가능하다. 2010학년도부터 서울캠퍼스 공과대학에 에너지공학과, 융합전자공학부가 새로 들어선다. ERICA캠퍼스 공학대학에도 생명나노공학과가 신설된다. 신생 학과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 및 해외 프로그램 참가의 기회를 줄 계획이다. 또한 한양대는 본교 교수직 임용을 보장하는 ‘한양 예비교수인재 선발’ 프로그램과, 노벨상에 도전하는 과학영재를 위한 ‘한양 Honors’ 프로그램 등 최상의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오성근 입학처장은 “한양대는 학생에게는 입학하고 싶은 대학, 사회에서는 ‘한양대’라는 이름만으로도 믿고 채용할 수 있는 대학, 연구 분야에서는 국내외에서 모두 인정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02)2220-0070, www.hanyang.ac.kr/admission 오성근 입학처장 ■ 서울산업대학교 2009년도 4년제 대학 취업률 전국 1위(75.4%)를 달성한 서울산업대는 공과대학·자연생명과학대학·조형대학·인문사회대학 등 4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됐다. 올해 정시에서 정원 내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1006명, 특별전형 185명 등 1191명이다. 정원 외 모집으로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을 실시해 60명을 선발한다. ‘가’군으로 모집하지만, 산업대이기 때문에 일반대학 ‘다’군 지원까지 끝난 뒤 추가지원할 수 있다. 모집단위별로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합산해 성적우수자순으로 선발한다. 조형대학과 스포츠건강학과는 이렇게 1단계에서 7배수를 모집한 뒤 2단계에서 실기시험을 치른다. 조형대학은 수능 40%에 실기 60%를, 스포츠건강학과는 수능 20%에 실기 80%를 반영한다. 차세대지도자 특별전형은 단과대별로 지정하는 영역이 2등급 이내면 응시할 수 있고, 합격생 전원에게 4년 등록금 면제 혜택과 기숙사와 생활보조금을 월 30만원씩 지원한다. (02)970-6028, admission.snut.ac.kr 김태수 입학관리본부장 ■ 서울여자대학교 ‘나’군에서 디자인학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일반전형으로 520명을 뽑고, ‘다’군에서 수능 3개영역 전형과 디자인학부 일반전형 280명을 선발한다. ‘나’군 일반전형은 학생부(200점)와 수능(600점) 백분위를 반영하는데,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한다. 수능을 반영할 때 인문계에서는 언어 30%, 수리 20%, 외국어 30%, 탐구 20%씩을 반영한다. 자연계에서는 수리와 과학탐구를 필수로 반영하고, 언어와 외국어영역 가운데 1개를 선택해 3개 영역을 동일한 비율로 평가한다. 학생부는 체육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데, 교과성적 80%, 출결 10%, 봉사활동 10%를 본다. ‘다’군 수능 3개영역 전형은 인문대학·교육심리학과·체육학과·서양화과·공예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지정된 수능 3개영역 백분위만으로 뽑는다. 수리가/나형 응시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02)970-5003, admission.swu.ac.kr 이영섭 입학관리처장 ■ 성신여자대학교 ‘가’군 일반전형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사범계 전형에서는 수능 55%, 학생부 40%, 교직 인·적성 및 구술면접 5%를 반영한다. 2010학년도 입시부터 신설된 ‘가’군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전형은 수능 1개 지정영역 성적만 100% 반영하는 전형으로 언어 또는 외국어영역을 반영한다. ‘나’군 일반전형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100%로 선발하며, ‘가’와 ‘나’군 모두에서 선발하는 산업디자인과는 수능 30%, 학생부 20%, 실기고사 5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 90%와 출석성적 10%를 전 학년 일괄 합산해 반영하고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고등학교 이수계열에 관계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며 대부분 ‘2+1체제’(필수 2, 선택 1과목)로 학생부 및 수능성적을 잘 활용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글로벌의과학과를 신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02)920-2000, www.sungshin.ac.kr/iphak 김종배 입학홍보처장 ■ 국민대학교 ‘가’군에서 1198명을, ‘나’군에서 공업디자인학과·음악학부·공연예술학부 147명을, ‘다’군에서 시각디자인학과·실내디자인학과·영상디자인학과·미술학부 102명을 모집한다. 농어촌·전문계 고교 출신자·기회균형 등 정원 외 특별전형은 ‘나’군에서 105명을 선발한다. 2010학년도부터 자연대 발효융합학과와 조형대 영상디자인학과를 신설했다. 기계자동차공학부는 올해부터 자동차공학과와 기계시스템공학부로 나눠 신입생을 뽑는다. 인문·자연계의 경우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종합해 평가하는데, 수능은 백분위 반영지표를 활용한다. 탐구영역 반영과목이 지난해 3과목에서 올해 2과목으로 줄었다. ‘가’군과 ‘나’군의 예체능학과 가운데 조형대학은 학생부 30%, 수능 40%, 실기 30%를 반영하고, ‘다’군에 포함되는 학과는 실기고사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02)910-4114. www.kookmin.ac.kr 박태훈 입학처장 ■ 광운대학교 ‘가’군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다’군 일반전형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종합해 평가한다. 수능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2과목) 등 4개 영역을 표준점수를 활용해 반영한다. 생활체육학과에서는 수리 영역을 빼고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 가운데 전자정보통신공학군·컴퓨터공학군·전기전자재료공학군·로봇학부·화학공학과·환경공학과는 수리 ‘가’ 응시자에게 취득 표준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주고, 과학탐구 응시자에게는 취득 표준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과학탐구 가산점은 지난해 10%에서 줄었다. 과학탐구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는 자연과학군에서도 수리 ‘가’ 응시자에게 취득 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한다. 건축학과(5년제)와 건축공학과(4년제)에는 가산점 부여가 없다. 광운대는 올해부터 정원 외로 기회균형선발 전형을 새롭게 만들어 17명을 ‘다’군에서 선발한다.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적용한다. (02)940-5640, iphak.kw.ac.kr 부경희 입학처장 ■ 건국대학교 ‘나’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해 700명을, ‘다’군 일반전형에서는 수능 70%와 학교생활기록부 30%를 함께 반영해 950명을 뽑는다. ‘다’군 모집에서 수의예과와 사범대학(영어교육·수학교육·일어교육·교육공학)은 1단계에서 수능만으로 정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25%, 수능 70%, 면접 5%를 종합해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은 계열별로 영역마다 가중치를 다르게 부여한다. 인문계는 외국어(영어) 35%, 언어 30%, 수리(가/나) 20%, 사회탐구 15%로 가중치를 둔다. 자연계는 사회탐구 대신 과학탐구에 15% 가중치를 둔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문과대학과 이과대학에서 학과제로 학생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2010학년도에 문과대 문화콘텐츠학과를 신설했다. 또 이과대에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이 신설되면서 물리학부 모집인원이 65명으로 늘어났다. (02)450-3114, enter.konkuk.ac.kr 서한손 입학처장 ■ 동덕여자대학교 ‘나’군에서 490명, ‘다’군에서 847명을 뽑는다. 여기에 농어촌학생 67명과 전문계 특별전형 84명을 더해 총 선발인원이 1488명이다. 원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하고, 28일까지 관련 서류를 받는다. 전형요소와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나’군과 ‘다’군이 똑같다. 인문·자연계열과 큐레이터과에서는 학생부 30%와 수능 70%를 적용해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가운데 회화과·디지털공예과·디자인학부에서는 학생부 20%, 수능 40%, 실기 40%를 반영한다. 피아노·성악과·관현악과·무용과·방송연예과·실용음악과·모델과에서는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씩으로 평가한다. 체육학과에서는 학생부 20%, 수능 50%, 실기 30%를 반영한다. 동덕여대 측은 “20여개의 전공에서 교직 이수가 가능하고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02)940-4047, www.dongduk.ac.kr 김운배 교무처장 ■ 동국대학교 ‘가’군에서 791명(특별전형 147명 포함), ‘나’군에서 632명을 선발한다. 연극학부를 제외한 ‘가’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연극학부는 수능 30%, 학생부 30%, 실기 40%씩을 반영한다. ‘나’군에서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이 가운데 체육교육과·미술학부·문예창작학과는 수능 30%, 학생부 30%, 실기 4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3과목)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탐구영역 1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 학생부 평가에는 국어·영어·수학을 기본으로 인문계에서는 사회를, 자연계에서는 과학을 각각 반영한다. 올해부터 실기시험을 보는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면접 등 별도의 전형요소를 반영하지 않는다. 때문에 예체능계열 학과를 제외하면, 가군과 나군에서 모두 수능이 당락의 주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02)2260-8861, ipsi.dong guk.edu 고유환 입학처장 ■ 상명대학교 ‘나’군에서 서울캠퍼스(826명)와 천안캠퍼스(840명) 신입생 1666명을 뽑는다. 서울캠퍼스 일반전형은 수능만으로 뽑는 우선선발과 수능 50%와 학생부 50%씩을 반영하는 일반선발로 나눠진다. 예체능계 전형에서는 입학단위에 따라 수능을 30~70%, 실기를 70~30%씩 반영한다. 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출신자·기회균형선발전형 등 특별전형은 수능만으로 실시한다. 천안캠퍼스는 예체능계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 전 계열에서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선발 기준을 정했다. 예체능계는 수능 비율을 30%로 줄이고, 실기 40%를 평가요소로 넣었다. 상명대는 서울캠퍼스에서 융복합특성화 대학 학과인 인문계 저작권보호학과와 자연계 그린생명과학과 및 에너지그리드학과 등을 눈여겨볼 것을 주문한다. 천안캠퍼스에서는 종합대학 최초로 디자인대학을 개설해 무대미술·만화·소프트웨어를 단일학과로 도입한 게 특징이다. 2010년도부터는 간호학과도 신설된다. (02)2287-5010, admission.smu.ac.kr 백웅기 입학처장 ■ 세종대학교 ‘가’군에서 신입생을 뽑는 무용과를 제외하고 모두 ‘나’군 전형을 치른다. 인문계와 자연계 및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언어 30%, 수리 15%, 외국어 35%, 탐구영역 2과목 각각 10%씩이다. 자연계열은 언어 15%, 수리 35%, 외국어 30%, 탐구영역 2과목 각각 10%씩이며, 예체능계열은 언어 40%, 외국어 40%, 탐구영역 각각 10%씩이다. 점수는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인문계는 사회탐구영역, 자연계는 과학탐구영역 지원자에게 각각 취득 백분위점수의 5%씩 가산점을 준다. 수리 ‘가’형 응시자가 자연계에 지원해도 수리영역 반영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받을 수 있다. 학생부는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씩을 반영한다. (02)3408-3456, ipsi.sejong.ac.kr 김원일 입학처장 ■ 숭실대학교 2010학년도부터 금융학부가 신설됐다.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생활비·기숙사를 제공한다. 정시 ‘가’군과 ‘나’군 에서 각각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정시 ‘나’군과 ‘다’군 모집에서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10.2%로 최소화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점수차가 10점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정시 ‘가’군에서는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나’군과 ‘다’군은 수능 70%, 학생부 30%씩을 반영한다. ‘다’군의 문예창작학과·생활체육학과·글로벌미디어학부는 수능 20%, 학생부 30%, 실기 5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문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언어 32%, 수리 10%, 외국어 38%이다. 자연계는 언어 10%, 수리 38%, 외국어 32%씩을 반영한다. 하지만 경제통상대학과 경영대학은 인문계임에도 불구하고 언어 10%, 수리 32%, 외국어 38%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02)820-0155, iphak.ssu.ac.kr 권혁회 입학처장 ■ 한성대학교 수능 실질반영비율이 93%로 수능비율이 높다. ‘가’군은 일반학과(부)는 학생부 40%와 수능 60%로 선발한다. 회화과는 실기 70%와 수능 30%로 뽑는다. 실기고사 문제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하고 있다. ‘나’군에서는 무용학과 전형만 실시한다. 마찬가지로 실기 70%와 수능 30%이며, 실기평가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2분 이내의 전공실기 작품을 준비하게 했다. ‘다’군의 일반학과(부)는 수능 100%로, 미디어디자인컨텐츠학부는 실기 60%와 수능 40%로 선발한다. 해당 실기고사와 관련해 50배수의 사전 문제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지원할 때 유의할 것은 올해 전 모집단위에서 탐구과목 1과목만 반영한다는 점과 자연계열(공과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 중 수리 ‘가’와 과학탐구에 많은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02)760-5800, enter.hansung.ac.kr 고영란 입학홍보처장 ■ 숙명여자대학교 전 모집단위에서 신입생을 분할 모집한다. ‘가’군 모집인원의 50%는 100% 수능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50%는 수능 70%, 학교생활기록부 30%로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글로벌서비스학부는 수능 70%, 입학사정관·면접·구술 30%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영문학·법학·언론정보학·경영학·경제학 등이 있는 ‘나’군 일반전형은 수능 50%, 학교생활기록부 50%로 내신 비중이 높은 편이다. 수능성적의 경우 상위 2개 과목만 반영한다. 정시 ‘다’군 수능우수자전형은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지정된 4개 교과의 상위등급 3과목씩 총 12과목의 교과 성적이 반영된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수능은 영역별 백분위가 적용되며, ‘가’와 ‘다’군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 4개 영역을, ‘나’군은 상위 성적 2개 영역을 반영한다. (02)2077-7155, admission.sookmyung.ac.kr 이기범 입학처장 ■ 한림대학교 체육학부·의예과·국제학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의예과는 수능 95%와 학생부 5%를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체육학부는 수능 50%와 실기 5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려낸다. 군이 다른 경우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점수로 반영하며, 단과대학별로 2개의 필수영역(각 40% 반영)과 선택 1개영역(20%)을 반영한다. 인문대·사회대·경영대·체육학부는 외국어(영어)와 언어영역을, 자연대·공과대·간호학부는 외국어와 수리영역을 필수로 반영한다. 의예과는 수리 ‘가’형 40%, 외국어 30%, 과학탐구(2과목) 20%, 언어 10%를 종합해 평가한다. 국제학부에서는 입학사정관제로 12명을 선발한다. 8명을 모집하는 유비쿼터스게임공학과 신입생에게는 입학금을 포함한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033)248-1111, entrance.hallym.ac.kr 조지현 입학처장 ■ 이화여자대학교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과 국제학부II, 스크랜튼학부II 등 7개의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던 전문계고교 전형이 올해부터 정시모집으로 모집시기를 변경하여 35명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점수를 사용한다. 인문·자연계열과 의류학과는 50%는 수능 반영영역 합산 성적순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한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 90%, 비교과 10% 비율로 반영된다. 교과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교과영역에서 상위 30개 석차등급을 사용한다. 교과성적은 각 석차 등급별로 백분위점수를 부여한 후 ‘평균 백분위점수’의 일부와 ‘평균 백분위점수 급간별 기준점수’를 합산하여 산출한다. 스크랜튼학부는 특정 전공 영역 없이 자유전공으로 입학하는 학부다. (02)3277-7000, enter.ewha.ac.kr 채기준 입학처장 ■ 중앙대학교 정시에서 뽑는 신입생 수가 지난해 총 정원 60%에서 40%로 줄어 정시의 문이 좁은 편이다. 지난해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했던 자유전공학부는 올해 모집하지 않는다. 대신 자유전공학부와 행정학과를 결합해 신설한 공공인재학부를 ‘가’군과 ‘나’군에서 선발한다. 공공인재학부는 ‘로스쿨 트랙’과 ‘국가고시 트랙’으로 운영되며 신입생들에게는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경영학부는 ‘다’군에서 30명을 선발한다. 올해 외국어 우수자를 위한 특별전형도 신설됐다. ‘나’군에서 어문계열 모집단위의 10%(서울캠퍼스 24명, 안성캠퍼스 22명)를 선발한다. 외국어에 관한 교과 40단위 이상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지원가능하며, 수능 100%로 선발하다. 지난해는 학생부(40%)와 수능(60%)으로 선발했던 정원 외 특별전형을 올해는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수능 100%로 선발한다. (02)820-6396, admission.cau.ac.kr 박상규 입학처장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재학생의 80%가 직장인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립 원격대학이다. 지난 1일부터 2010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이 시작됐다. 신입생은 고교 성적과 수능 성적으로, 편입생은 출신대학의 전학년 성적으로 선발한다. 특히 고연령 순으로 모집정원의 10%를 우선 뽑는 ‘연장자 특별전형’이 독특하다. 학과별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특별전형도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5%, 특수교육대상자 1%를 정원 외로 선발하며, 성적우수 장학금 이외에 교육보호대상자,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학생 등 소외계층을 위한 학비감면제도를 운영한다. 등록금은 한 학기에 35만~40만원이다. TV와 인터넷 등을 이용한 다양한 원격강의가 가능하며, 다양한 연령, 직업의 사람들과 폭넒은 인간관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1577-2853, www.knou.ac.kr 전용오 학생처장 ■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는 ‘다’군 모집을 폐지하고 ‘가’군과 ‘나’군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영어학과·영어통번역학과·중국학부·일본학부·경영학부 등에서 120명을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나’군에서도 모집인원의 50%를 수능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국제학부는 면접을 폐지하고 수능성적과 학생부로 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서울캠퍼스 전 모집단위 수능 80%와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용인캠퍼스는 ‘다’군에서 모집하며 인문계의 경우 전년도에 포함되지 않았던 수리영역을 15% 반영한다. 자연계는 언어영역 성적이 반영되지 않으며, 수리·외국어·과학탐구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수학과와 통계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지원자 중,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 수리 ‘가’형 표준점수 취득성적의 10% 가산점이 부여된다. (02)2173-2074, adms.hufs.ac.kr 허용 입학처장
  • [2011학년도 대입전형] 수시전형 다양… 목표의식이 키포인트

    [2011학년도 대입전형] 수시전형 다양… 목표의식이 키포인트

    ■ 강화된 수시 대비 어떻게 “목적성이 중요하다.” 유웨이중앙교육 강신창 콘텐츠연구부장에게 30일 수시와 입학사정관제가 강화된 2011학년도 대학 입시 전형 대비책을 묻자 돌아온 답이다. 수시모집의 경우 대학별로 워낙 전형 기준이 다양하기 때문에 특정 학과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대학별로 입시 자율성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 때문에 가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를 먼저 설정할 필요성은 더 절실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집계한 2011학년도 대입 전형안을 요약하면, 수시 모집 인원이 늘어난 것이지만 대학별로 따져보면 그 정도에도 상당한 편차가 있다. 예를 들어 고려대의 경우 수시모집 인원이 올해 51.1%에서 내년 57.8%로 6.7%포인트 늘어난 반면 연세대의 경우에는 같은 기간 수시모집 인원이 57.7%에서 79.9%로 22.2%포인트 늘어났다. 성적을 올리는 것 못지않게 목표로 하는 대학의 전형 방식을 충분히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1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이 37만 9215명으로 올해보다 1074명 늘었지만,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요인으로 직결되지 않는다. 현재 고3 학생수가 64만 6360명이지만 2011학년도 전형을 치를 현재 고2 학생수는 68만 3181명으로 한동안 수험생수가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히 재학생들은 모집정원이 늘어난 수시 모집에 적극 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수시 모집에서 대학별로 학생부 반영 비중과 반영 과목을 숙지하는 것은 수험생이 갖춰야 할 필수 사항. 상위권 주요 대학의 경우 학생부 등급간 점수 차이를 줄이고, 반영 과목수를 ‘반영 과목 중 상위 3과목’ ‘이수한 과목 중 성적이 좋은 과목 30단위’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봉사활동 실적과 외국어 공인 성적 등을 대학별 기준에 맞춰 준비해 두면 훨씬 유리하다. 논술을 보는 대학수가 줄어들면서 논술 공부를 따로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수험생도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웨이중앙교육 측은 “서울 상위권 대학들이 논술을 계속 치르고 있다.”면서 “상위권의 경우 ‘수능〉논술〉학생부’의 비중으로, 중위권의 경우 ‘수능〉논술≥학생부’의 비중으로, 하위권의 경우 ‘수능≥학생부’의 비중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고3 수험생활이 코앞으로 다가온 고2의 경우 입학사정관제 전형 등을 노리고 무작정 대외활동을 늘리며 무리수를 두기보다는 내신과 수능에 신경쓰는 게 좋다는 지적이다. 스카이에듀 관계자는 “예비 고3들은 입학사정관제와 특별전형 비중이 늘어났다고 동요하지 말고 차분하게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들을 점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내년大入 10% 입학사정관제 선발

    내년大入 10% 입학사정관제 선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치르게 될 201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부터 수시 선발 비중이 60%를 넘어선다. 입학사정관제 선발 인원도 대폭 늘어나 10명 가운데 1명꼴로 입학사정관 심사를 거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으로 된 전국 200개 4년제 대학의 201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덕성여대와 인천대는 통계를 낼 때 제외했다. 2011학년도 4년제 대학 신입생수는 37만 9215명으로 올해 37만 8141명보다 1074명 늘어난다. 이 가운데 수시로 뽑는 인원은 23만 1035명으로 전체의 60.9%를 차지했다. 2010학년도 57.9%보다 3.0%포인트 높아졌다. 수시와 정시를 통틀어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과 선발인원은 105개교, 3만 7628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9.9%를 차지한다. 올해 입학사정관제 선발은 97개교, 2만 4622명으로 전체의 6.5%였다. 201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학교생활부만 100% 반영하는 대학수는 인문계와 자연계 각각 82곳으로 올해보다 늘어난다. 올해 학생부만 반영한 대학은 인문계에서 70곳, 자연계에서 71곳이었다. 2011학년도에는 특별전형 모집인원도 늘어난다. 올해 51.0%였던 일반전형 선발 비율이 2011학년도에는 48.4%로 줄어들고, 특별전형이 대체하게 됐다. 대입 전형 시행계획은 대교협 대학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학생·학부모를 위한 대교협 대입상담 콜센터(16 00-1615)도 운영한다. 홍희경 이영준기자 salo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