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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플러스]

    ●한국과학창의재단 청년 인턴 채용 10개월 근무 청년 인턴. 교육기획, 과학문화, 경영기획 등 담당. 29세 이하 학사학위 소지자로 신규졸업자 위주 선발. 2월 졸업예정자 지원 가능. 수학·과학·교육학·경영학·행정학 등 관련 분야 전공자. 인턴 중 2명은 정규직 전환 예정. 지원 희망자는 2월 8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kofac.or.kr)에서 온라인 접수. 우편 및 방문접수 불가. (02)559-3821.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부경대 계약직원 선발 부경대 국제교류, 국책사업관리, 취업상담 담당 각 1명.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자로 국제교류분야는 TOEIC 850점, TEPS 780점 이상 지원 가능. 취업상담 분야는 상담심리, 교육학, 심리학, 청소년상담 등 관련 전공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응시원서는 대학 홈페이지(www.pknu.ac.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31일까지 방문(대학 본부 총무과)제출. (051)629-5113~5. ●국제방송교류재단 보도기자 모집 무기 계약직 보도기자 1명. 아리랑 국제방송 보도기자 업무. 학력 및 연령제한 없고 영어와 한국어 구사가 모국어 수준인 자. 기자 경력자 및 보훈대상자 우대. 응시원서는 국제방송 홈페이지(www.arirang.co.kr) 및 나라일터(http://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증명서 스캔 파일 등을 첨부해 2월 7일까지 이메일(recruit@arirang.co.kr)로 제출. (02)3475-5045. ●군산교도소 시설관리인 채용 계약직 시설관리인 1명. 20세 이상 55세 이하로 학력 제한 없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계층 등으로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추천받은 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북 군산시인 자. 응시원서는 교정본부 홈페이지(www.corrections.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월 8일까지 방문(군산교도소 총무과) 제출. 우편 및 인터넷 접수 불가. (063)462-0101.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계약직 공채 사업기획 및 행정 3~4급, 국제협력 5급. 3급은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해당 분야 석사학위 취득한 후 5년 이상 재직 경력자. 4급은 석사학위 취득 후 해당 분야 3년 이상 경력자 또는 학사학위 취득 후 7년 경력자 등. 국제협력 5급은 학사학위 소지자 및 전문대 이상 졸업 뒤 3년 경력자. 응시원서는 재단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에서 내려받아 31일까지 우편(서울 동작구 대방동 345-1 서울여성플라자 5층) 또는 방문 제출. (02)810-5034.
  • 고3 ‘새학기 첫 단추’ 목표 대학·학과 어떻게 정할까

    고3 ‘새학기 첫 단추’ 목표 대학·학과 어떻게 정할까

    한국교육개발원의 조사<서울신문 2011년 1월 12일자 9면>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등학교 학생 2명 가운데 1명은 고3 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난 뒤 대학 입학 원서를 쓰면서 진학 대학이나 전공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때만 해도 “과학자·의사가 되겠다.”고 말하던 아이들도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진로’보다 ‘진학’에만 목적을 두다 보니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이렇게 자신의 점수나 주위의 평판에 휘둘려 적성과 무관한 대학이나 학과에 진학하게 되면 공부 능률이 오르지 않을 뿐 아니라, 대학 생활을 마치지 못하고 다시 전문대나 대학원으로 진학해 새로운 공부를 하게 되는 경우도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올해 고3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은 당장 수능시험과 학생부 관리에 가장 큰 신경을 쏟아야겠지만, 이보다 먼저 내 미래를 위해 어떤 대학을 선택하고 어떤 학과에 진학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와 함께 올바른 대학 및 학과 선택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성적 변화 따라 목표 대학 수정 수험생들이 목표 대학을 정할 때는 우선 부모와 담임교사의 의견을 듣지만 결국 대부분은 자신의 수능 성적에 맞춰 정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대학 선택에서 성적이 1순위 고려 대상임은 부인할 수 없지만 이 경우에도 몇 가지 요령이 필요하다. 먼저, ‘변화 가능한 목표 대학’을 설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성적으로 A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비슷한 성적대의 대학 1~2곳, 그보다 한 단계 높거나 낮은 수준의 대학도 동시에 고려해 최종적으로 4~5개 정도의 목표 대학을 그룹화해 두는 것이 좋다. 새 학기에 구체적인 목표 대학을 설정했다면 이후 1년간 성적 변화에 따라 목표 대학을 조금씩 수정하면서 수시와 정시모집에 대비하면 된다. 대학 선택 때 주의할 점은 무조건 큰 대학이나 일류 대학을 목표로 하는 태도를 피하라는 것이다. 중·고교 시절 파악한 진로와 적성을 통해 자기가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가 뚜렷하게 정해져 있다면, 대학의 전체 인지도보다 희망 학과의 커리큘럼, 평판 등을 고려해 목표 대학을 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 들어 많은 대학은 예산을 들여 특성화 학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당장의 인지도는 낮을지 몰라도 수년 후에는 학과의 인기가 훨씬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하고 싶은 일과 연계 학과 선택 학과 선택은 무엇보다 자신의 적성과 흥미, 소질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 앞서 설명했듯이, 성적만으로 대학과 학과를 선택했던 대다수 학생이 실제로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새로운 진로를 위해 많은 시간을 쓰는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이런 문제를 겪지 않으려면 먼저 자신이 어떤 분야에 흥미를 가졌는지 알아야 한다. 그런 다음 내가 관심 있는 계열에 어떤 전공과 학과가 있는지 대학별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흥미를 파악하는 일은 시·도 교육청이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에서 시행하는 진로·적성 검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진로 학과를 선택하는 또 다른 방법은 장래에 내가 하고 싶은 일, 직업과 연계된 학과를 찾는 것이다. 대학 교육은 자아실현과 미래 사회생활을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올바른 삶을 영위하기 위한 직업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진로·직업 연계에 대한 고민 없이 학과를 선택하게 된다면 스스로 전공에 대한 만족감은 얻을 수 있겠지만, 졸업을 앞두고 취업 문제에 당면하게 될 수도 있다. 학과 선택 시 주의할 점은 현재의 인기 학과에 맹목적으로 지원하기보다 미래 유망한 학과를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경제적인 여건이 수시로 바뀌다 보니 지금 인기 있는 학과가 5년, 10년 후에도 계속 주목받는다고 낙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복지, 노인 관련 산업, IT·스마트 분야처럼 장기적으로 고용 수요가 증가하는 성장 분야의 직업을 선택하고, 미래 유망 직업과 관련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 분석 실장은 “연초에 목표 대학과 학과를 설정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간에는 학업 능률뿐 아니라 성적에서도 차이가 나게 마련”이라면서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나서 목표 대학과 학과에 맞춰 공부한다면 합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부고]

    ●남일진(전 상업은행 본부장)재준(전 육군참모총장)우진(동양미래대학 기획팀장)형진(선문대 교수)씨 부친상 이양우(한국건강관리협회 부원장)조종무(건축사)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010-2231 ●이대인(한국물산 전무이사)씨 모친상 승준(육군 소령)경준(한국가스공사 과장)씨 조모상 동선호(전 교육과학기술부 국제교육진흥원장)씨 누나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03 ●최철주(전 중앙일보 논설고문)씨 부인상 정환(네오비 대표)씨 모친상 김은영(방송번역작가)씨 시모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66 ●송재무(전 계룡건설 부사장)재석(자영업)재희(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재길(창업진흥원 부장)씨 부친상 송대호(아트몰드 전무)씨 조부상 윤석조(법무사무소 사무장)씨 장인상 22일 대전 을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42)471-1656 ●신현돈(송곡여고 교사)현각(일본 조사이대 교수)현우(한화 상무)씨 모친상 김은성(옥양석재 대표이사)씨 장모상 하희련(경일초 교사)씨 시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65 ●김일택(서윤종합건설 회장)씨 별세 경훈(메릴린치증권 이사)경화(장안대 교수)씨 부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14 ●이영진(한국철도공사)영주(효진교회 목사·한기총 환경위원장)영삼(대층투자개발 대표)씨 모친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56 ●한영근(사업)영진(〃)영균(축산업)영호(조흥화학 관리팀장)씨 모친상 장희(국민일보 정치부 차장)씨 조모상 22일 전북 정읍 유림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63)531-4448 ●김태룡(전 국회의원)씨 부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2 ●정재규(대전지검 홍성지청 계장)창규(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동부지사 과장)철규(공군 원사)운철(매일신문 사진부 기자)씨 부친상 22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42)600-6660 ●김영민(SM엔터테인먼트 대표)씨 부친상 23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2019-4005 ●김치수(전 서울시 공무원)의수(기술보증기금 전무)민수(신협 〃)거수(LS전선 차장)씨 부친상 23일 충주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43)841-0383 ●정갑희(강림건설 조경사업본부장)동희(영진데리카후레쉬 실장)씨 모친상 박정화(성일여고 교사)씨 시모상 구언모(자영업)정현운(경원대 학사팀장)박위동(태웅로직스 이사)씨 장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91
  • 올 감사 방향 2제 ‘재정건정성·인사비리’

    ■자치단체 재정건전성 진단 나선다 감사원이 지방재정 건전성 진단에 나선다. 재정건전성이 의심스러운 자치단체에는 특별감사를 3월쯤 실시할 예정이다. 20일 감사원에 따르면 오는 3월쯤 재정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 건전성 진단’ 등 대대적인 특별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재해예방 등 본연의 업무는 등한시한 채 재정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축제, 각종 장학사업 등 선심성 예산을 과다 집행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예산 담당자와 단체장 등 관련자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감사원이 이처럼 지방재정 문제에 칼을 치켜든 것은 호화청사 신축 등으로 성남시와 같은 지불유예 현상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자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감사원은 지방의 평균 재정자립도가 2005년 56.2%에서 지난해 52.2%로 급격히 떨어진 데다 지방채 잔액도 같은 기간 17조 4000억원에서 25조 5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2월 중으로 ‘재정건전성 진단기준’을 마련해 부실재정이 우려되는 지자체를 선별할 예정이다. 감사연구원에 의뢰한 재정건전성 진단 기준에서는 세입, 세출과 함께 채무관리, 재정투명성 등 30여개 분야별로 지표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내사람 심기’ 인사비리 단체장 공개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A시 시장은 의원면직한 지방전임계약직 김모씨를 선거 후 공고절차 없이 다시 채용했다. 지방계약직 공무원 규정을 위반하고도 유야무야된 이 사안은 뒤늦게 행정안전부 종합감사에서 적발됐다. B시는 같은 해 계약직 비서로 채용했던 최모씨의 계약기간이 2008년 말 만료되자 채용공고, 면접절차 없이 직급을 상향해 특혜 임용했다가 적발됐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중앙·지방 감사관 회의를 열어 자치단체장의 내 사람 심기식 인사비리 근절을 위한 감사계획과 공직기강 확립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지방공무원법상 선출직인 지자체장은 징계대상이 아니다. 따라서 감사를 통해 행정행위에 따른 비리 사실이 드러나도 경고만 할 뿐 징계를 내릴 수 없는 실정이다. 행안부는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앞으로 감사를 통해 경고받은 지자체나 자치단체장은 경고 내용과 처분 결과를 반드시 주민에게 공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비리에 연루된 지자체장에게 정치적인 책임을 묻겠다는 의도다. 또 비리 혐의에 비해 가벼운 징계를 받은 직원에 대해 지자체장이 재심청구를 하지 않으면 경고 처분을 받게 된다. 행안부는 이 밖에 보조금 집행 등 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직무 감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고시플러스]

    ●제주 청원산림보호직원 특채 청원산림보호직원 1명. 제주 서귀포시 난대산림연구소 근무. 18세 이상 고교 이상 졸업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자, 산림관계 업무 2년 이상 종사한 경력자 등. 주민등록상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자. 응시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www.kfri.go.kr) 및 나라일터(www.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7일까지 우편(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57) 또는 방문 제출. 산림과학원 (02)961-2513.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4·19민주묘지관리소 청원경찰 채용 청원경찰 1명. 방호 및 안전관리 업무, 참배 행사 지원 업무.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양쪽 눈 시력(교정시력 포함) 각각 0.8 이상인 자. 무술 유단자, 경비지도사, 방화관리사 등 우대. 응시원서는 민주묘지관리소 홈페이지(www.mpva.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7일까지 우편(서울 강북구 수유동 산 9-1 기념관 행정실) 또는 방문 제출. 묘지관리소 (02)996-0419. ●충남교육청 계약직 공무원 선발 전문계약직 다급 1명. 공보 및 홍보전문 분야. 20세 이상으로 언론정보학부, 방송영상학부, 신문방송학부 등 직무분야 관련 석사 취득자 또는 학사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해당 분야 경력자 등. 2년 계약 후 업무 실적에 따라 5년 이내 1년씩 연장 가능. 응시원서는 충남교육청 홈페이지(www.cne.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6일까지 방문(충남교육청 본관 2층 혁신실) 제출. 우편 제출 불가. 총무과 (042)580-7264~5. ●대전 지방의무사무관 특채 지방 의무사무관(5급) 1명. 대덕구 보건소 근무. 의료법에 따른 의사면허 취득 후 해당 분야 2년 이상 연구·근무 경력자.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응시원서는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9일까지 방문(대전시청 9층 총무과) 제출. 우편 제출 불가. 총무과 (042)600-3083. ●소방방재청 별정직 공무원 모집 민방위과 화생방담당 별정직 공무원(6급 상당) 1명. 화생방 방호계획 수립 및 시행, 대외 화생방 교육지원 업무 등. 화학·생물학·방사능 관련 분야 석사 취득자 또는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자 등. 군부대 화학장교 출신자 및 화생방 방호 업무관련 경력자 우대. 응시원서는 방재청 홈페이지(www.nema.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9일까지 우편(서울 종로구 세종로 55 정부중앙청사 504호) 또는 방문 제출. 운영지원과 (02)2100-5062.
  • [사설] 입학사정관제가 부른 ‘로봇 영재’의 죽음

    전문계고 출신 ‘로봇 영재’가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입학한 지 1년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다. 숨진 조모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국내외 로봇경진대회에서 60여차례나 수상하는 등 영재성을 인정 받아 전문계고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카이스트에 합격했다. 이런 학생이 “영어와 미·적분 강의가 어렵다.”며 죽음을 택한 것이다. 카이스트는 조씨처럼 과학고 출신이 아닌 학생들을 위해 여러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수학과 과학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브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어 집중교육도 실시한다. 그러나 일반고나 전문계고 등 비(非)과학고 출신이 곧바로 카이스트의 수학·과학 교과 수준을 따라잡기는 힘든 게 사실이다.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입학사정관제라는 허울 아래 열등생 아닌 열등생으로 전락하고 있는지 모른다. 다양한 인재를 뽑는다는 취지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했지만 사후관리 미비로 아까운 인재를 잃고 있는 셈이다. 각 대학은 2010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을 경쟁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창의적으로 행동하는 과학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카이스트는 입학사정관 전형 선도대학으로 기대를 모았다. 서남표 총장은 “입학사정관제가 세계 최고 대학을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로봇 영재의 비극은 카이스트의 입학사정관 전형 사후관리가 무늬뿐이었음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단선적인 잠재력 평가에서 벗어나 학력과 실력을 고루 살피는 보다 종합적인 입학사정관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그제 정례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우리나라에서도 나올 수 있도록 젊은이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열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요컨대 젊은 창의력을 강조한 것이다. 발명의 천재가 꼭 수학의 천재일 필요는 없다. 특별한 창의성을 보고 학생을 뽑았으면 그에 걸맞은 ‘예외적인’ 배려장치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지속 가능한 입학사정관제의 길이다.
  • 2012년도 대학입시 준비 3대 포인트

    2012년도 대학입시 준비 3대 포인트

    2012년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기간이 새로 만들어지고, 모집 정원도 늘어나는 등 수시 영향력이 올해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한달이나 앞당겨 원서 접수를 시작하는 만큼 예비 고3 수험생들은 이런 사항을 충분히 숙지해 착실하게 준비를 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년 수시모집 인원 증가추세 대학별 고사 대비전략 세워야 2011학년도 서울 소재 일부 대학의 수시모집 결과를 살펴보면, 전년도에 비해 모집 인원이 늘어났는데도 지원율이 크게 올랐다. 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 등 같은 차수 내의 여러 전형에 복수 지원이 가능한 대학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나고 정시모집 인원이 줄어들면서 불안해진 수험생들이 수시에 중복 지원한 것도 지원율 상승에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엔 총모집 인원(37만 9215명)의 61%인 23만 1035명을 수시모집으로, 39%인 14만 8180명을 정시모집으로 뽑았다. 올해는 62.1%인 23만 7640명을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비율로는 1.1% 포인트가 올랐지만 영향력은 더 커지게 됐다. 지난해는 수시모집 미등록으로 인해 총모집 인원의 15~20%가 정시모집으로 이월돼 결과적으로는 정시모집 인원이 수시모집보다 많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정시모집 전인 12월 15~20일 6일간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기간이 새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이전이라면 정시모집으로 넘어갔을 수시모집 정원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수시의 영향력이 더 커진 셈이다. 영향력이 커진 만큼 더 많은 수험생들이 몰려 지원율이 올라갈 것임은 당연하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분석실장은 “매년 수시모집 인원이 증가하고 있고, 올해 역시 수시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며 “상위권 대학은 수시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므로 예비 고3 수험생들은 수능을 대비한 학습을 우선하고 내신 관리, 논술 및 면접 등의 대학별 고사 대비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8월부터 입학사정관 원서 접수 여름방학 활용하기엔 시간부족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지난해에는 수시모집이 시작된 9월 8일에 함께 원서를 받았지만 올해는 8월 1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원서 접수 기간이 한달이나 앞당겨져 학교 입장에서는 지원자들의 서류를 검토·검증할 시간적 여유가 많아졌다. 그렇지만 예비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준비 기간이 더 짧아진 셈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3학년 1학기 여름방학까지도 활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여름방학만 보고 있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생부 성적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비교과 활동, 경력, 특기 등의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는 만큼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예비 고3생은 이번 겨울방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122개 대학, 선발 인원 4만 1250명으로,전년도 118개 대학 3만 6896명에 비해 4개 대학, 4534명이 늘었다. 올해 수능에서는 수리영역이 상위권과 중위권을 가르는 주요 척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출제 범위가 바뀌는 등 어려워진 수리영역의 점수 편차가 예년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수리 나형 출제범위 달라져 난이도 있는 문제 출제될 듯 수리 나형의 경우 출제 범위가 바뀐다. 기존의 ‘수학Ⅰ’에다 미적분과 통계까지 포함된다. 미적분과 통계에서 15문항이 출제되는데, 이는 수리 나형 전체 문항의 반을 차지하는 규모다. 인문계 수험생 또는 수리 능력이 다소 부족한 자연계 수험생들이 수리 나형에 응시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적분과 통계처럼 난이도 있는 문제가 출제될 경우 상위권과 중위권 학생들의 점수 편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수리 가형도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출제된다. 반수생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능에서 언어·외국어 등 일부 영역에서 성적이 큰 폭으로 떨어진 수험생들의 재수 또는 반수로 올해 다시 한번 수능을 보려는 재수생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2011학년도 정시에서는 중상위권 대학의 하향 안정 지원 경향이 두드러졌다. 졸업생들은 재학생에 비해 수능 대비 학습에 전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졸업생 및 반수생의 증가로 상위권 성적대의 학생층이 두꺼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현직 교원 10명중 8명 “장학사 수업감독 부담”

    현직 교원 10명 중 8명은 장학사들이 일선 학교의 교실을 돌며 수업을 관리·감독하는 현재의 ‘담임장학 제도’를 부담스럽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권위주의적 교육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담임장학 제도가 교단에서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성북교육지원청이 7일 발표한 ‘학교 지원 중심 초등 장학활동 개선 연구’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직 교원의 77%가 ‘담임장학 제도가 부담스럽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중에 서울 지역 교사 1714명, 교장·교감 88명 등 현직 교원 1802명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의 14%는 담임장학에 대해 ‘매우 부담스럽다’, 63%는 ‘약간 부담스럽다’고 답해 부정적인 응답이 80%에 달했다. ‘전혀 그렇지 않다’(2%)나 ‘별로 그렇지 않다’(21%)는 응답은 23%에 그쳤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고시플러스]

    ●지식경제부 계약직 공무원 채용 일반계약직 8호 1명. 광업 등록 사무소 임용 예정으로 광업권 설정·등록 업무 등 담당. 18세 이상으로 전문대학 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고교 졸업 후 관련 분야 1년 이상 실무 경력자 등. 응시 원서는 지경부 홈페이지(www.mke.go.kr) 및 나라일터(www.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0일까지 우편(경기 과천시 관문로 88 지경부 운영지원과 인사팀)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인사팀 (02)2110-5055. ●국가보훈처 직업상담사 모집 기간제 근로 직업상담사 8명. 취업 지원 대상자 취업 상담 및 적성 검사 등 담당.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 보훈청 근무. 직업상담사 자격 취득 후 1년 이상 경력자 또는 관련 분야 학사학위 이상 취득 후 2년 이상 경력자. 응시 원서는 보훈처 홈페이지(www.mpva.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2일까지 우편(서울 영등포구 방송길 13 국가보훈처 생활안정과)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생활안정과 (02)2020-5292. ●대구 남부교육지원청 계약직 채용 지방전임계약직 라급 1명. 대구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기록물 관리 업무. 18세 이상으로 기록관리학 석사학위 이상 취득한 자 또는 역사학, 문헌정보학 석사학위 이상 취득한 뒤 행정안전부장관이 정하는 기록물 관리학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응시 원서는 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dgnbe.go.kr)에서 내려받아 14일까지 방문(대구 달서구 학산로 104 대구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총무팀) 제출. 우편 접수 불가. 문의 총무팀(053)650-2312.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함안우체국 위탁집배원 특채 비정규 상시 위탁 집배원 2명. 18세 이상으로 제2종 보통운전면허 이상 자격증 취득하고 이륜차 운전 가능한 자. 주민등록상 함안군, 의령군, 창원시 거주자. 경력자·저소득층·정보화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응시 원서는 함안우체국 홈페이지(www.koreapost.go.kr/bs/637)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0일까지 우편(경남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210-5)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우편물류과 (055)582-0002. ●서울중앙지검 사무보조원 선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기간제 근로자 2명. 18세 이상으로 워드프로세서 2급·컴퓨터활용능력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한글속기(컴퓨터) 자격증 소지자 우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 인천, 경기도인 자. 응시 원서는 중앙지검 홈페이지(http://seoul.dpo.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0일까지 방문(서울 서초구 반포로 707 6층 총무과 인사계) 제출. 문의 인사계 (02)530-3114.
  • [열린세상] 저출산 시대의 교육 산업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 교수

    [열린세상] 저출산 시대의 교육 산업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 교수

    저출산의 파고가 교육산업에 밀려들고 있다.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지난 40년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4.53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1.19로 하락하였다. 산술적으로 인구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합계 출산율이 2가 넘어야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이 1을 겨우 넘고 있으니 이러한 추이가 계속되는 경우 대한민국의 위상이 20년 뒤 어떻게 될 것인가 매우 우려된다. 저출산은 여러 가지 복합된 원인에 의해 나타났지만 노인 부양이 자녀의 책임에서 본인 또는 사회의 책임으로 전환되고, 소득 증가에 따라 자녀의 수가 아닌 자녀의 질이 중요해지고, 유아 사망률이 감소하고, 사교육비를 포함한 자녀 양육비가 지나치게 높아진 것에 특히 기인한다. 다시 말해서, 부모에게 자녀가 더 이상 자산이 아니고 부채가 되어 자녀 수를 줄이는 것이 매우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 된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저출산이 교육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가? 저출산은 교육산업을 사양산업으로 만들고 있다. 이미 저출산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단계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고등학교 학생 수는 올해부터 감소하기 시작하고, 대학생 수도 2014년쯤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10년 후의 학생 수를 추정하면, 초등학생 수는 20% 정도, 중·고등학생 수는 30% 정도, 대학생 수는 25%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감소 폭이 커보이지 않는다면, 교육 여건을 현재와 같이 유지하여 향후 10년 동안 20~30%의 교원들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얼마나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느껴질 것이다.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면 교원 수는 어떻게 되어야 할까? 단순한 계산에서 나오는 20~30%의 감소는 바람직하지 않다. 교원 수를 학생 수만큼 감소시키면 안 되는 근거는 다음의 네 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첫째, 우리나라 교육 여건이 여전히 선진국에 비하여 열악하다. 우리나라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비하여 각각 1.6배, 1.4배, 1.2배, 1.7배에 이른다. 향후 10년간 20~30% 학생 수가 감소하더라도 교원 1인당 학생 수로 본 우리나라의 교육 여건은 아주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없다. 교육 단계별로 여건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은 고등학교보다는 중학교, 중학교보다는 초등학교와 대학교의 교원이 상대적으로 더디게 감소(또는 빠르게 증가)해야 함을 의미한다. 둘째로, 교육 여건이 지역과 학교별로 매우 상이하기 때문에 단순한 평균값으로 정책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도서 벽지와 같이 교원 1인당 학생 수를 낮게 가져갈 수밖에 없는 지역을 고려한다면, 다른 곳의 교육 여건을 더욱 빠르게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평균값에서 크게 벗어나 있는 학교들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그 타당성을 점검해야 한다. 셋째로, 중등교육에 있어서 행정지원 인력과 상담교사를 늘려야 할 필요성이 높다. 교원들이 본연의 임무인 수업과 학생 지도에 열성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전담 인력들을 학교에 배치하여야 한다. 또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입학사정관 제도의 공정성을 위해 공교육체제 내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와줄 상담 교사들이 빠르게 확보되어야 한다. 넷째로, 정부가 수급을 직접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국·공립학교 재학생 수가 사립학교 재학생 수보다는 더디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가 상대적으로 낮은 교육 단계에 보다 많이 개입하는 형태로 우리나라 교육체제는 발전해 왔다. 2009년의 경우를 보면 사립학교 학생의 비중은 초등학교는 1%, 중학교는 18%, 고등학교는 46%, 대학교는 76%이다. 중·고등학교에서 공립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고 있는데, 이는 의무교육화와 보편교육으로 인해 사립학교 설립 유인이 약화된 상태에서 인구 이동에 따라 신설되는 학교들이 공립으로 설립되기 때문이다.
  • [고규홍의 나무와 사람이야기]⑭ 충남 당진 부곡리 필경사 향나무

    [고규홍의 나무와 사람이야기]⑭ 충남 당진 부곡리 필경사 향나무

    수십년 만의 찬 바람이라 했다. 사납게 몰아치는 매운 바람은 노인들을 마을 노인정 아랫목으로 한데 모았다. 가을걷이를 무사히 끝낸 충남 당진 송악면 부곡리는 바람이 모질어도 여느 때처럼 평화롭다. 이른 아침부터 노인정에 모인 노인들은 문을 꽁꽁 걸어 닫고 하릴없이 세월을 흘려보낸다. 무심하게 세월이 흘러도 노인들이 또렷이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 단 한번 만난 적 없어도, 이름과 행적만큼은 또렷이 기억한다. 일제 강점기에 민족 해방의 염원을 간직하고 이 마을에 들어와 소설 ‘상록수’를 남긴 민족 작가, 심훈이다.부곡리가 고향은 아니지만, 심훈은 식민지 지식인으로서의 좌절감을 안고, 1932년 그의 부친이 살고 있던 이 마을에 들어왔다. 오로지 글쓰기에 전념하겠다는 마음으로, 그는 글방으로 쓸 오두막을 지었다. 필경사(筆耕舍)가 그곳이다. ●소설 상록수와 함께 자라난 나무 심훈은 오두막을 짓고 마당 가장자리에 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그가 고른 나무는 향나무였다. 식민지라는 엄혹한 상황에서도 조국을 향한 충정과 내일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상징으로 그는 사철 푸른 잎을 간직하는 상록수를 선택했다. 게다가 향이 짙게 배어 나오는 향나무는 땅과 하늘을 이어주는 신성한 나무다. 민족 해방의 기원이 하늘에 닿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알맞춤한 나무였다. 그가 삼간초가 필경사에서 써낸 대표적인 작품은 민족 정신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농촌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소설의 제목은 마당에 심은 나무 이름처럼 ‘상록수’라 했다. 피 끓는 온 마음을 다해 한 자 보태면 나무도 한 잎 두 잎 새 잎을 돋웠고, 하나의 단락이 덧붙여질 때마다 나무도 키를 키웠다. 빽빽한 정성으로 채워지는 원고지만큼 향나무는 도담도담 자랐다. 소설 ‘상록수’는 그로부터 80년 동안 우리 문학사의 귀중한 유산으로 남았다. 심훈이 소설 쓰듯 지극정성으로 심고 가꾼 향나무도 그의 작품과 같은 세월을 살아오면서 그와 맞먹는 의미와 무게로 푸르게 살아남았다.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보존한 유적지 필경사 향나무의 나이는 아직 팔순이 채 안 됐다. 그러나 향나무는 뒤쪽으로 거느린 대나무 숲과 앞쪽에 새로 심은 측백나무에 비해 유난스레 기운차다. 하긴 대개의 향나무가 여느 나무보다 기운찬 자태를 지니긴 했다. 식민지 지식인으로서 민족의 정기를 되살리려 애쓴 시인 심훈의 눈에 향나무가 먼저 들어왔던 것도 그런 옹골찬 생김새 때문이었으리라. 향나무가 서 있는 자리는 단아하게 돌담으로 화단을 쌓았다. 지금으로서야 나무의 자람을 방해할 만큼이라 할 수 없지만, 앞으로 이 나무가 살아가야 할 긴 세월을 생각하면, 조금 비좁지 싶은 크기의 화단이다. 그래도 깔끔하게 정돈된 탓에 초가 지붕을 스쳐 향나무 줄기 아래로 휘돌아드는 매운 바람이 상쾌하다. 당진군청에서 파견한 공무원이 필경사 옆에 새로 지은 심훈상록수기념관에 상주하며 세심하게 관리하는 덕분이다. 주변 청소는 물론이고, 수시로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안내하고, 기념관에 보존된 선생의 기념물들도 세심하게 돌보고 있다. “그게 아녀. 군에서 필경사를 관리한 건 얼마 되지 않어. 처음엔 심훈 선생 추모제도 마을 사람들이 십시일반 추렴해서 시작했지.” 필경사 바로 옆집에 사는 윤석주(85) 노인은 오래된 일이지만 생생하게 기억한다. 1980년대 전까지만 해도 필경사는 아무런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때 인근 송악읍 기지시리에서 신문사 지국을 운영하며 작가 생활을 하던 백승구씨가 마을을 찾아왔다. 7년 전에 작고한 그는 이곳 출신이 아니지만, 심훈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보존하는 건 당진 군민 모두가 해야 할 일이라며 팔을 걷어붙였다. 그게 1981년이었다. 백씨는 그 동안 돌보지 않아 남루해진 필경사를 정비하고 심훈 선생의 기일에 맞춰 추모제를 열었다. 군청의 지원이 없었지만, 마을 사람들은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고, 흔쾌히 추모제 준비에 나섰다. “내가 여기 들어온 게 65년 전인데, 그때 이미 심훈 선생은 돌아가셨지. 우리 마을에 심훈 선생을 직접 만나본 사람은 없는 셈이야. 하지만 심훈 선생을 빼놓고는 우리 부곡리를 이야기할 수 없지.” ●조국의 해방과 번영을 상징 윤 노인은 이 마을이 심훈 선생의 고향도 아니고 또 그가 이 마을에 살았던 시간이 그리 긴 것도 아니지만, 처음에 추모제를 열 때 자발적으로 나선 마을 사람들은 모두가 성의를 다했다고 강조한다. 군청에서 필경사를 본격적으로 관리하고 추모제를 맡아 진행하게 된 것도 자발적으로 세 차례나 추모제를 치른 뒤부터였다고 한다. “심훈 선생이 심은 그 향나무를 돌본 것도 백승구씨가 들어오고 우리가 추모제를 치르던 그때부터여. 그 전에야 누가 돌보기나 했나, 그냥 나무가 알아서 자란 거지.” 주인 떠난 자리에서 나무는 돌보는 사람 없이 훌쩍 키를 키워, 필경사의 초가지붕 위로 나뭇가지를 드리웠다. 예로부터 향나무는 민중의 염원을 담고 오랜 세월을 자라 우리가 귀하게 여겨왔던 나무다. 심지어 나뭇가지를 땅에 묻고 태평성대가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매향(埋香) 의식을 지내기까지 했던 나무다. 필경사 마당에서 푸른 민족 향의 상징으로 살아남은 향나무는 그를 심은 사람의 뜻에 따라 잘 자랐다. 조국의 해방과 번영을 기원한 심훈의 염원을 알기라도 하는 듯 나무는 듬직하고 옹골차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 나무 줄기 안의 나이테에 고이 새겨진 시인의 손길, 심훈의 문향이 선명하게 느껴진다. 그 향기 가득 담고 휘도는 바람 한 줄기 따라 대한민국의 2010년이 저물어간다. 글 사진 당진 고규홍 나무칼럼니스트 gohkh@solsup.com >>가는 길 충남 당진군 송악면 부곡리 251의12.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으로 나가서 고대 부곡산업단지 방면으로 난 38번 국도를 이용한다. 700m 쯤 가서 나오는 부곡사거리에서 좌회전하고 돌자마자 곧바로 오른쪽의 비좁은 다리를 이용해 개울을 건넌다. 작은 다리인 데다 길가에 주차한 차량이 많아 놓치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여기에서부터 이어지는 좁다란 마을 길을 따라 1.4㎞ 가면 필경사다. 교행이 안 되는 좁은 길이니 조심해야 한다.
  • [인사]

    ■지식경제부 △주아랍에미리트연합대사관 서덕호△주광저우총영사관 이재근 ■서울여대 △외국어교육원장 김선희 ■KT ◇부사장 △STO추진실장(기업고객전략본부장 겸임) 김홍진◇전무△종합기술원 부원장 이상홍△통합네트워크전략본부장(통합단말전략담당 겸임) 이경수△네트워크기술지원〃 박태일△통합고객전략〃 양현미△콘텐츠&미디어사업〃 송영희△그룹컨설팅지원실장(OP추진CFT장 겸임) 이영희△GMC전략〃 김은혜◇상무△기술전략실장 이동면△유무선네트워크연구소장 이성춘<본부장>△개인고객전략 구현모△무선네트워크 오성목△개인FI 안태효△홈고객전략 임헌문△홈IMC 박혜정△ollehTV 이영렬△Enterprise고객1 정윤식△Enterprise고객2 박경석△SMB고객 박영식△ServiceDelivery 한동훈△기업FI 장기숭△기업Product 채종진△네트워크구축(엔지니어링단장 겸임) 윤차현△네트워크운용 윤영식△CS추진 심상천△Cloud추진 서정식△인터넷추진 고경곤<단장>△현장혁신(현장혁신센터장 겸임) 정문철△위성사업 권영모△스마트그린개발 전홍범△BIT추진 이제△전략유통마케팅 윤창영△수도권무선네트워크운용 권태일△서울남부마케팅 전윤모△서울북부마케팅 김진훈△경기남부마케팅 정준수△대구마케팅 유욱영△서울남부법인사업 계승동△경기남부법인사업 박형출△대전법인사업 박진식△전남법인사업 공성환△강남네트워크운용 이대산△중부네트워크운용 김태근△호남네트워크운용 이종옥△대구네트워크운용 고종석<담당>△글로벌기획 김형준△글로벌GTM2 김상욱△그룹전략 정화△출자경영 권순철◇상무보△홈FI본부장 서태석△콘텐츠전략기획담당 김승겸△경영기획〃 김윤수△통합이미지〃 조훈 ■SK ◇승진 △PR어드바이저(사장) 권오용△윤리경영부문장 윤진원△사업개발〃 김철△CR실장 박영춘△브랜드관리〃 이만우◇신규 임원선임△경영진단담당 이재홍△법무실장 이병래 ■SK이노베이션 ◇승진 △E&P사업부문장 이기화◇신규 임원선임△프로젝트실장 손병헌△공정혁신〃 신재욱△TAC/FCCL사업부장 배은구△리마지사장 김태원△재무실장 유성현△운영지원〃 전규배 ■SK에너지 ◇신규 임원선임 △석유3공장장 송만규△노사협력실장 이순주△원유트레이딩사업부장 서석원△리테일마케팅사업〃 심두섭△글로벌사업지원담당 정종호△G&G추진단 보좌임원 이은경 ■SK종합화학 ◇신규 임원선임 △생산지원실장 김장호△경영혁신팀장 김영철 ■SK루브리컨츠 ◇신규 임원선임 △글로벌사업추진실장 윤예선△경영지원〃 김성수 ■SK텔레콤 ◇승진 △Legal Advisor(상임고문/사장) 남영찬△네트워크 CIC 사장 배준동△네트워크부문장 권혁상△New Biz 부문장(브로드밴드미디어 대표 겸임) 이주식△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경영혁신실장 겸임) 김영철△GMS CIC사장 보좌임원(핸드볼협회 파견) 한정규◇신규 임원선임△대구마케팅본부장 강영진△네트워크 엔지니어링〃 유지창△CR전략실장 보좌임원 조영록△Commerce Planet 대표 이준성△CSR실장 유항제△HR〃 김현구△프로젝트추진〃 변종근△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기획본부장 신동범△SK텔링크 경영지원〃 박윤택△SK커뮤니케이션즈 CCO 최길성 ■SK네트웍스 ◇승진 △T&I컴퍼니 사장 안희준△E&C컴퍼니 〃 김태진△대외협력부문장 김봉관△중국HQ장 장종현△워커힐 경영총괄 문종훈◇신규 임원선임△Wine BHQ장 강석현△철강영업담당 곽홍신△IM Wholesale사업부장 이윤구△SKNS 대표 배영진△E&C 리테일사업부장 이진영△오토 마케팅 사업부장 권태영△PM 사업전략담당 이해원△중국 철강사업부장 노재호△중국 패션사업〃 심규현△산토우PS 동사장 이일환△전략기획담당 손기원△워커힐 면세사업담당 박용우△부동산담당 정재훈 ■SK케미칼 ◇승진 △Life Science Biz 대표 이인석△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실장 박만훈◇신규 임원선임△사업개발실장 송수진△화학연구소 연구위원 김종량△마케팅기획부장 배재호 ■SKC ◇승진 △필름사업부문장 이태화△화학사업〃 정기봉△재무지원본부장 최태은◇신규 임원선임△PET필름사업본부장 김명원△진천공장장 여구현△울산 POD생산혁신실장 이명희△EM혁신〃 김태림△PO/PG사업본부장 이근식△인력개발실장 현몽주△전략기획〃 이용선△Polyol해외사업추진〃 임의준 ■SK C&C ◇승진 △SI사업부문장 박재모◇신규 임원선임△공공영업본부장 권병곤△공공사업〃 유완옥△서비스/제조사업〃 김만흥 ■SK건설 ◇승진△국내인프라영업 총괄 이충우△플랜트EPC 〃 김택수△산업플랜트사업 〃 심성걸△화공 아시아퍼시픽 〃 권숙형△건축주택사업부문장 오진원△토목개발사업본부장 서석재△SK임업 대표 박인규◇신규 임원선임△부/마사업단장 윤철희△해외인프라사업본부장 최관용△건축 프로젝트 현장소장 조치상△화공플랜트 프로젝트 PD 김용철△발전사업 프로젝트 PD 김용인△플랜트예산견적실장 김광석△SK D&D 개발사업본부장 원성연 ■SK해운 ◇승진 △해사부문장 김기일◇신규 임원선임△RM본부장 윤형진 ■SK증권 ◇승진 △자산관리사업부문장 김승완◇신규 임원선임△채권본부장 박영완△기업금융〃 이한조△리스크관리실장 전우종△기업문화〃(이사회사무국장 겸임) 황해동◇부서장 보임△WM팀 최창훈△해운대지점 박봉식△고객행복센터 유성호△PM팀 김홍기△CM1팀 이병휘△CM2팀 문한웅△GPF팀 백종대△IPO팀 김현수△FAS팀 김연수△장외파생상품팀 박중재△기업분석팀 하태기△투자전략팀 박정우△결제업무팀 곽원오△SKMS실천지원팀 김인하△전략홍보팀 강훈△법무팀 신수영△리테일채권팀 이원규 ■SK E&S ◇승진 △사업개발부문장 박영수◇신규 임원선임△에너지사업본부장 배명호△재무〃 구태고△R&D센터장 문찬호△충남도시가스 안전·공급본부장 사극진△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 영업·안전본부장 정학생 ■SK가스 ◇승진 △경영지원부문장 홍순주△가스사업〃 김정근◇신규 임원선임△전략기획본부장 권태현 ■SK M&C ◇승진 △Comm.BU장 이시혁◇신규 임원선임△L&D사업본부장 송요헌 ■SK China ◇신규 임원선임 △석유사업지원실장 김광훈 ■K-Power ◇신규 임원선임 △LNG사업추진담당 장용호 ■SK텔레시스 ◇신규 임원선임 △개발본부장 강명훈△재무〃 서헌수 ■두산그룹 ◇승진 △두산매거진 상무 이명희△연강재단 〃 강석란 ■하이마트 ◇승진 <하이마트>△전무 이성수△상무 안익준 한종국 김상기 박흥제 조인석 전우탁△상무보 강경철 박재욱 신희철 백창수 선우영 김주일 송낙규<하이마트로지텍>△상무보 이병숙 ■경향신문 △상무이사(판매담당) 강만식△독자서비스국장 권오선 ■세계일보 <전국부>△광주주재 부장 류송중△천안아산주재 〃 김정모
  • [고시플러스]

    ●인천보훈지청 복지사 채용 기간제 보훈복지사 2명. 국가유공자 및 유공자 가족 가정 방문, 가사·간병 서비스 사업 담당. 사회복지사 1, 2급 자격증 소지자로 가사·간병 도우미 관리 경험자 및 사회복지시설 등의 관리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응시 원서는 국가보훈처 홈페이지(http://www.mpva.go.kr), 인천보훈청 및 나라일터(http://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27일까지 방문(인천 남동구 남동대로 691번길 2 보훈청 복지과) 제출. 문의 복지과 (032) 430-0161.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부경대 전문계약직 모집 전문계약직(1년) 입학사정관 다, 라급 각각 1명. 입학사정관전형 이·공학 전공 지원자 위한 선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4년제 이상 대학 졸업자로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응시 원서는 부경대 홈페이지(http://www.pknu.ac.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7일까지 방문(부산 남구 대연3동 599-1 본관 총무과) 제출. 문의 총무과 (051) 629-5113~5. ●농수산물유통공사 신입 공채 농수산물유통공사 2011년도 5급 정규직 30여명. 행정 사무직. 학력 및 연령 제한 없고 TOEIC 850점 이상 또는 이와 동등 수준 외국어 성적 소지자. 최종 학교 전 학년 평균 평점 3.0점(4.5점 만점) 이상인 자. 지원자는 27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at.or.kr)에 온라인 접수. 문의 인사팀 6300-1082, 1088. ●대전시 지방의무 공무원 특채 대전시 지방의무 5급 공무원 1명. 대덕구 보건소 일반의무 담당. 의료법에 따른 의사면허 취득 후 해당 분야 2년 이상 연구·근무 경력자로, 가정의학과 또는 내과 전문의 자격 소지자. 응시원서는 대전시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8일까지 방문(대전 서구 향촌길 70 시청 9층 운영지원과) 제출. 문의 운영지원과 (042) 600-3083. ●대전우체국 택배원 선발 비정규 우체국 택배원. 18세 이상으로 2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주민등록상 대전, 충남·북 지역 거주자. 우체국 택배 및 민간 택배 분야 경력자 및 정보화자격증(정보처리기능사, 워드 3급, 컴퓨터활용능력 3급, 인터넷정보관리사 3급 이상) 소지자 우대. 응시 원서는 대전우체국 홈페이지(http://www.koreapost.go.kr/cc/300)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9일까지 우편(대전 동구 대전로 757 지원과 인사담당부서)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지원과 (042) 250-7005.
  • 연평高 3학년 전원 대학합격

    북한의 포격 도발로 임시휴업까지 했던 연평고 3학년 수험생 7명이 수시전형으로 모두 대학에 진학하게 됐다. 21일 이 학교에 따르면 3학년생 7명 가운데 김민지양이 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수시 2차전형에 합격했고, 곽영범군은 신경대 경찰행정학과에 합격했다. 김기휘군이 국제대 자동차전공, 김승규군이 동서울대 디지털미디어영상학부, 박이슬양이 안양과학대 유아특수교육과, 이정석군이 유한대 기계공학과에 각각 합격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어머니와 단 둘이 사는 집이 완전히 불에 타면서 학업의 뜻을 한 때 접었던 염현아양은 서울 호서전문학교 애완동물관리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하게 됐다. 학생들은 모두 수시 1차 또는 2차로 농어촌 전형이나 지역우수인재 전형 등을 통해 합격했다. 연평고는 지난달 23일 북한의 포격 도발로 1주일간 임시휴업을 한 뒤 인천영어마을에서 영어회화체험 교육을 했다. 지난 6일부터는 영종도 운남초등학교에 임시 연평학교를 개설해 수업을 하는 등 포격으로 학사일정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준장 승진 예정자 정현석대령 학사장교 출신 첫 ‘늦깎이 스타’

    준장 승진 예정자 정현석대령 학사장교 출신 첫 ‘늦깎이 스타’

    학사장교 출신 첫 장군이 탄생했다. 16일 군 장성 인사에서 준장 승진 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정현석(51) 대령이 주인공이다. 1983년 함께 임관한 육군사관학교 39기 동기생들이 2008년 첫 장성을 배출한 것보다는 2년 늦은 승진이지만 학사3기 출신으로 선배들이 오르지 못한 ‘처녀지’를 개척해 냈다. 군은 정 대령의 장성 승진을 두고 “철저한 능력주의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논평했다. 현재 보직인 육군 개혁실 제도개혁과장직에 대한 전문성, 야전 경험 등이 충분히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정 대령의 한 후배 장교는 “업무지침이 꼼꼼하면서도 아랫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스타일”이라면서 “권위의식 없이 본인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 때문에 신망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타 군 출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수인 학사장교 출신으로 첫 장성 진급의 영예를 안은 만큼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지 않도록 조국과 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사 출신보다 다소 늦은 승진에 대해선 “군 생활과 능력에 따른 평가이자 학사장교에 대한 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정 준장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순천고와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학사3기로 임관했다. 8사단 수색소대장, 35사단 105연대 대대장, 육본 인사참모부진급자료관리과장, 23사단 58연대장을 역임했으며, 육군개혁실 제도개혁과장을 지냈다. 부인 추관순(47)씨와 1남1녀를 뒀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고시플러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별정직 특채 별정직 8급 1명. 검역원 영남지원(부산) 탐지견 관리 업무. 20세 이상으로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2011년 1월 10일 이전 전역예정자도 가능. 훈련사 2등급 자격증 소지자, 3등급 자격증 취득 후 관련 기관의 견관리 또는 견훈련 실무경력 2년 이상인 자 등. 응시원서는 검역원 홈페이지(www.nvrqs.go.kr) 및 나라일터(http://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23일까지 우편(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480 행정지원과) 또는 방문 제출. 문의 행정지원과 (031) 467-1708.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인천 계약직 공무원 선발 전임 계약직 가급 1명. 대변인실 시정홍보, 기획분야 담당. 2년 계약 후 근무실적 우수하면 5년 범위 내 연장 가능. 인문 사회계열 학과 박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경력자, 학사학위 취득 후 7년 이상 경력자 등. 응시원서는 인천시 시험정보 사이트(http://gosi.incheon.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3일까지 시청 총무과 어학실 방문 제출. 우편 제출 불가. 문의 고시팀 (032) 440-2532~6. ●국립서울병원 기능직 모집 기능 10급 전기원 1명. 18세 이상으로 전기공사기능사 또는 전기기기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 관련분야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자. 응시원서는 병원 홈페이지(www.snmh.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2일까지 국립서울병원 본관 3층 총무과 방문 제출. 우편 제출 불가. 문의 총무과(02) 2204-0121. ●국립대구박물관 기간제 방재원 채용 기간제 근로자 라급 1명. 중앙감시실(방재실) 자동제어시스템 관리. 18세 이상으로 대구·경북지역 거주 및 출·퇴근 가능한 자. 소방, 전기, 정보통신, 컴퓨터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응시원서는 박물관 홈페이지(http://daegu.museum.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2일까지 우편(대구 수성구 청호로 321 기획운영과) 또는 방문 제출. 문의 기획운영과 (053) 760-8508 또는 (053) 768-6051. ●선박안전기술공단 신입 공채 일반직 6급 1명, 기술직 4~6급 9명. 일반직은 해양수산 행정기관의 9급 국가공무원으로 1년 이상 재직한 자 등. 기술직은 관련학과 졸업 후 관련분야 2년 이상 경력자. 응시원서는 공단 홈페이지(www.kst.or.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1일까지 우편(인천 연수구 송도동 7-50 갯벌타워 13층 공단 경영지원팀) 또는 방문 제출. 문의 경영지원팀 (032) 260-2242, 2268.
  • [옴부즈맨 칼럼] 사실 전달보다 심층분석이 필요/강청완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3년

    [옴부즈맨 칼럼] 사실 전달보다 심층분석이 필요/강청완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3년

    진통 끝에 로스쿨 재학생의 2012년 첫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75%로 잠정 결정된 이후에도(서울신문 12월 8일 자 1면)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법률 전문가를 길러내는 일이고, 로스쿨 재학생 입장에서는 개인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일인데 원칙 없는 정책은 이리저리 흔들리며 소모적인 갈등의 골만 깊게 하고 있다. 로스쿨 사태는 단순히 법조인과 예비 법조인들의 밥그릇 싸움으로 치부하기에는 보다 깊은 함의를 지닌다. ‘법’이 우리 사회에서 수행하는 기능과 역할을 감안할 때 이해당사자는 법조계 인사에 머물지 않고 사회, 경제, 나아가 국민 전체라고 할 수 있다. 로스쿨 제도의 근본 취지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변호사를 많이 배출해 일반 국민의 법률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혜택을 늘리는 것이었다. 이번 사태 보도가 단순히 사실 전달 이상의 기능을 지녀야 하는 이유다. 특정한 사회적 이슈가 갖는 파급력이 크고 구성원들에게 중요한 문제일 때, 미디어는 사건에 우선순위를 부여해 의제를 설정하고 단순 사실 보도의 차원을 넘어 그 의미를 해석하고 처방을 제시하는 상관조정 기능을 수행한다. 사건의 심층적인 배경과 의미를 밝힘으로써 사회 구성원의 합의를 이끌어 내기도 한다. 로스쿨 문제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신문 보도는 7일 자 사설 ‘辯試(변호사시험) 합격률 50% 제한, 로스쿨 취지에 맞나’가 유일하다. 미디어의 상관조정 역할이 일반적으로 논평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관련 후속보도로 뒷받침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서울신문은 충실하게 객관 보도를 하고 있지만 단순히 양쪽 의견을 전달하는 데 그쳤다는 아쉬움이 있다. 2일 자 23면 ‘변호사 시험 합격률 놓고 팽팽한 대립’ 기사는 찬반 양측인 로스쿨과 변협, 중재 측인 법무부의 의견을 충실히 전달했다. 하지만 이 기사와 관련된 후속 보도는 지나치게 양적 균형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7일 자 9면과 8일 자 9면 ‘합격률 발표 이후의 엄격한 학사관리 전제, 다수탈락 불필요 판단’, ‘변호사시험 합격률 75% 결정 배경’ 등이 그 예다. 대부분 양측의 의견을 번갈아 제시하는 데 그치고 있다. 양측의 의견이 접점 없이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에서, 각자의 주장이 각각 얼마나 일리가 있고 사실에 근거하고 있는지 심층취재와 탐사보도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독자의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본다. 예를 들어 7일 자 9면 “로스쿨 vs 변협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방식 정면충돌 ‘응시인원 기준으로’ vs ‘단계적으로 늘리자’”는 각 진영의 입장차를 명확히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사였는데, 낮은 합격률이 로스쿨 본연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는 주장이나 로스쿨의 학사관리에 허점이 있다는 주장은 짚고 넘어갈 만한 부분이다. 또한 그 이면에는 변호사와 로스쿨 재학생 사이에서도 이견이 존재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법대 출신 재학생과 비법대 출신 재학생, 수도권 로스쿨과 지방 로스쿨 간에 미묘한 입장차가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면을 들여다보는 것도 사안의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락가락하는 정책의 문제도 사안의 핵심이다. 법률 서비스의 시장 영역을 확대해 파이를 키우자는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도 해결과 합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애초에 논쟁의 단초를 제공한 정책의 원칙 부재에 있어서도 일침을 가해야 한다. 8일 자 31면의 ‘오늘의 눈-막힌 싸움’에서 지적했듯 이번 사태는 3년 전 로스쿨 도입 때의 재연과 다름없으며 다시 반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합격률 발표에도 계속되는 진통(9일 자 10면)이 이를 방증한다. 국민 전체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이슈를 단순히 밥그릇 싸움으로 비치도록 두는 것은 문제가 있다. 반복되는 소모적인 갈등을 마치고 큰 합의에 다다를 수 있도록 언론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 박명재는 누구…

    박명재는 누구…

    경북 포항 시골에서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한 나라의 장관, 34년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대학교 총장이 됐다. 박명재는 스스로를 ‘가장 열심히 살아온 사람’이자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교 3년을 야간으로 다녔고, 연세대 재학 시절에도 4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빠뜨린 적이 없었다고 했다. 군대를 다녀오고 학생회장 시절에도 가정 형편이 어려웠지만 학교와 친구의 도움으로 도서관에서 1년간의 독학 끝에 행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박 총장은 “친구인 이문열이 한때 나를 가리켜 노무현 대통령만큼이나 자기 관리에 철저한 사람이라고 말했었다.”면서 “공무원으로 시작해 한 조직의 최정점에까지 이르고 지금은 또 학교에서 봉사할 수 있게 돼서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생의 가장 큰 도움이 된 인물로 일본의 파나소닉사(社)를 세운 마쓰시타 회장을 꼽았다. 박 총장은 “칭찬에 인색한 일본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자 10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신이 내린 경영인으로 칭송하는 사람”이라면서 “자신의 단점을 발판 삼아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하고 나서는 후학을 위해 바른 정신을 가르친 태도를 가장 본받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총장 생활을 끝내면 마지막으로 기부를 통해 이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도 밝혔다. “저는 비록 36년 공직생활 동안 얼마 모으지도 못했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는 과정에서 누구보다도 많은 도움을 받고 살아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것이지만 모두 기부하고 가고 싶습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약력 ▲나이 1947년생 63세 ▲출신 경상북도 포항 ▲학력 중동고등학교, 연세대 행정학 학사·석사 ▲경력 총무처 인사국 교육훈련과 과장(1984),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식설 행정비서관(1998~1999), 경상북도 행정부지사(~2001), 제20대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2006), 제9대 행정자치부 장관(2008. 2), 제7대 CHA 의과학대학교 총장(2009. 3~)
  • “불황 이기자” 건설사들 조직개편 ‘바람’

    “불황 이기자” 건설사들 조직개편 ‘바람’

    대형 건설사들이 불황 극복을 위한 ‘몸만들기’를 하고 있다. 내년에도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공공수주와 주택사업 부문의 비중은 줄이고 해외건설과 개발사업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조직개편을 넘어 고부가가치 사업의 신규 개척이 필요하다고 충고한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사장단과 임원 인사를 마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내부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건설 수주와 개발사업에 치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구 개발사업본부장의 부사장 승진도 이런 맥락에서 진행된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주택사업은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도 지난 6일 플랜트사업 확대, 개발사업본부 신설 등을 담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담당하는 개발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플랜트사업본부에 발전사업실과 석유화학사업실을 별도로 설치, 부문별 특화를 추진하고 있다. 반면 주택사업은 몸집을 줄였다. 주택사업본부와 건설사업본부로 나뉘어 있던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사업 등은 주택사업본부로 통합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수주 확대를 위해 플랜트, 토목 부문을 강화하고, 산업은행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개발사업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플랜트신사업팀을 신설하고 바이오디젤, 담수화설비, 해상플랜트 등 미래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주로 석유화학·가스 등 에너지 플랜트에 집중해온 해외 사업을 다각화하고 주택사업은 인력을 감축하는 대신에 따로 정비사업관리팀을 신설해 종전에 수주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 등을 맡기기로 했다. 대림산업은 원자력발전, 해외 교량 등 토목사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추진 중이다. 대림산업은 지난 7월 주택 분야에 재개발·재건축 수주팀을 4개에서 2개로 줄였다. SK건설도 올해 50% 정도였던 해외 사업 비중을 내년에는 더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토목, 건축의 해외진출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공공수주와 주택사업의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인력활용 차원에서 해외사업의 토목 및 건축 조직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건설사들의 이런 변화에 대해 더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국내 건설경기가 과거처럼 호황을 누리기 어려운 구조로 가고 있기 때문에 설계, 주택관리 및 유지보수, 공간활용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산업 자체의 이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사들이 국내 건설사업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중장기적으로 국내 건설은 짓는 사업 중심에서 아파트의 공간이용 변경, 유지보수, 성능향상 등 관리하는 서비스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사업장의 위치를 해외로 바꾸는 것을 넘어 물관리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서울시립·서울과학기술·성균관·숙명여자·서울여자·성신여자대

    ■서울시립대학교-정원외 특별전형 전원 사정관제 서울시립대는 총 인원 1024명을 가(330명), 나(626명), 다(68명)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인문자연계열 가,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나군은 모집인원 70%를 수능 우선선발한다. 나머지 30%는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단, 자유전공학부의 경우는 가, 나, 다군 모두 100% 수능만으로 뽑는다. 나군의 정원 내 특별전형 청렴공무원자녀(2명)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하며, 정원외 특별전형인 농어촌학생(70명), 전문계고교출신자(54명), 특수교육대상자(3명)는 전원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뽑는다. 선발방식은 1단계에서 수능으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30%, 서류평가 30%, 심층면접 40%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언어·수리·외국어는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특히 전년도 대비 탐구영역 과목 수를 2과목으로 줄였으며, 인문계열의 경우 과학탐구도 인정한다.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25%, 수리 가·나 30%, 외국어 30%, 사탐·과탐(2과목) 15%이다. 자연계열은 언어 25%, 수리 가형 30%, 외국어 30%, 과탐(2과목) 15%이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4개 교과별(국, 영, 수, 사·과) 등급이 높은 3개 과목씩 총 12개과목이며, 등급 간 점수 차도 최소 0.2점으로 전년도와 동일하게 반영한다. 2011학년도에는 입학전형 특별장학금을 확대했다. 4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하는 입학전형 특별장학금Ⅰ은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백분위 합이 292점 이상이면 된다. (02)2210-2103-4. http://iphak.uos.ac.kr 최원석 입학관리본부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특성상 일반대학과 중복지원 가능 서울과학기술대학교(구 서울산업대학교)는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849명, 특별전형 239명(차세대지도자 60명, 수능우수자 100명, 국가유공자 21명, 실업계고등학생 58명) 등 모두 1088명을 선발한다. 정원외로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으로 66명을 뽑는다. 일반전형은 전 모집단위(조형대학과 스포츠과학과 제외)에서 수능(60%) 및 학생부(40%) 성적을 일괄 합산해 성적우수자 순으로 선발한다. 조형대학과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60%) 및 학생부(40%)로 모집인원의 7배수를 실기고사 응시대상자로 선발한다. 이어 2단계에서 조형대학은 수능(40%) 및 실기(60%)로, 스포츠과학과는 수능(20%) 및 실기(8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차세대지도자 특별전형은 단과대학별로 지정하는 영역이 2등급 이내인 자만 지원 가능하다. 합격생 전원에게 학부 재학기간 등록금 전액 장학금(고지서 기준), 생활관(기숙사) 무료 제공 및 생활보조금(매월 30만원)이 지급된다. 수능우수자 특별전형은 공과대학, 자연생명과학대학, 국제융합시스템 프로그램의 경우 수능시험의 수리 가형이 3등급 이내여야 지원 가능하다. 인문사회대학과 글로벌테크노경영 프로그램의 경우 언어영역이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이 밖에 국가(독립)유공자 특별전형, 실업계고등학생 특별전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 있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정시 가군에 속해 있지만 산업대학이므로 일반대학의 가·나·다군에 지원한 뒤 추가로 지원할 수 있다. (02)970-6018~9. http://admission.snut.ac.kr 김태수 입학관리본부장 ■성균관대학교-정원 절반 수능 100% 우선 선발 성균관대학교는 정시모집으로 가군 10 57명, 나군 405명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의 50%는 수능100%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50%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반영하여 선발한다. 영역별 수능반영비율은 인문계는 우선선발·일반선발 모두 언어 30%·수리 30%·외국어 30%·탐구 10%, 자연계의 우선선발은 수리가 50%·과탐 50%, 일반선발은 언어 20%·수리 30%·외국어 20%·탐구 30%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전 모집단위에서 2과목을 반영한다. 단, 의예·반도체·소프트웨어학과는 탐구영역 3과목을 응시해야한다. 인문계는 제2외국어와 한문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성균관대는 삼성 등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2004년에는 국내 최초로 성균관대-MIT Sloan School MBA과정을 개설했고, Northwestern Kellog, Indiana Kelly, Columbia 같은 세계적인 대학과 학점교류 및 복수학위를 운영하고 있다. 2005년 중국 경제경영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중국전문대학원은 중국 푸단대학 및 베이징대학과 복수학위 운영 협약을 체결해 한국과 중국에서 1년간 공부하는 1+1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김 처장은 “정시는 배치기준 점수 못지않게 경쟁률도 중요한 변수이므로 지난 3년간의 경쟁률 추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시 원서접수는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이다. (02)760-1000. www.admission.skku.edu 김윤제 입학처장 ■숙명여자대학교-의약과학 등 신설과 3 곳 수능 100% 숙명여대는 가·나·다군에서 분할모집하며 선발인원은 총 859명이다. 가군 일반학생전형은 총 565명을 선발하며, 인문계 및 자연계 모집인원의 50% 내외를 수능성적 100%로 우선선발한다. 나머지 인원은 일반선발로 수능 60%,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나군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100%로 173명을 선발한다. 다군 일반학생전형은 올해 신설한 사회심리학과, 영어영문학부 테슬(TESL)전공, 의약과학과에서 27명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정시 가군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 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출신자 및 사회배려자 등에 대한 정원외 특별전형도 실시된다. 수능 70%·학생부 30%를 반영하며, 특수교육대상자는 수능 70%·면접 30%로 선발한다. 가군 우선선발과 나·다군은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는데 영역별 백분위를 적용한다. 인문계는 언어·수리·외국어·탐구 4개 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언어·외국어 중 백분위가 높은 영역을 선택해 총 3개 영역을 반영한다. 인문계와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는 언어 30%·수리 20%·외국어 30%·탐구(사탐·과탐 2과목) 20%를 반영하고, 인문계 중 경상대학은 각각 25%·25%·30%·20%를 반영한다. 자연계(의류학, 식품영양학, 멀티미디어과학 제외)는 수리가 40%·과탐 30%, 언어와 외국어 중 선택영역 30%를 반영한다. (02)2077-7155~6. www.admission.sookmyung.ac.kr 양승찬 입학처장 ■서울여자대학교-나군 일반, 학생부200+수능600점 서울여자대학교는 나군에서는 일반학생전형으로 시각디자인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48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수능 3개영역전형과 일반학생전형(시각디자인·산업디자인)으로 280명을 선발한다. 나군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200점)와 수능(600점) 백분위를 반영하며 수능성적 위주로 뽑는다. 수능 반영 시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대학(의류학과·체육학과)는 언어영역 30%, 외국어(영어)영역 30%, 수리(가·나형)영역 20%, 탐구영역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리(가형)와 외국어(영어)영역을 필수로 반영한다. 학생부는 일반학생전형 체육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며 교과성적 80%, 출·결석상황 10%, 봉사활동 10%를 반영한다. 다군 수능 3개영역전형은 인문대학, 교육심리학과, 체육학과, 서양화과, 공예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중 체육학과는 수능 600점, 실기고사 300점이 반영되며, 미술대학은 학생부 200점, 수능 300점, 실기고사 400점이 반영된다. 예체능계열은 수능 영역 중 외국어(영어)영역을 필수로 반영하고 언어, 수리(가·나형), 탐구영역 중 1개의 영역을 선택하여 반영한다. 시각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는 다군에서만 모집한다. 나군에서 실시하는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은 수능과 서류점수를 합산하여 반영한다. 전문계고교졸업자전형(정원외)은 수능 백분위를 100% 적용한다. (02)970-5051~4. http://admission.swu.ac.kr 이숭원 입학관리처장 ■성신여자대학교-사범계열 적·인성 구술면접 5% 반영 성신여대는 가군 580명, 나군 352명 등 총 932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가군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반영비율이 확대돼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70%·학생부 30%, 사범계열은 수능 65%·학생부 30%·교직 적·인성 구술면접 5%를 반영한다. 올해 신설된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수능 70%·학생부 30%를 반영하며, 현대실용음악학과는 수능 30%·실기고사 70%를 반영한다. 수능특정영역우수자 전형(가군)은 수능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가운데 지정된 1개 성적만 100% 반영하는 전형이다. 한 개 영역의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함으로써 특정 영역에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일반학생 전형(나군)의 경우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100%, 2011학년도에 신설된 미디어영상연기학과와 메이크업디자인학과는 수능 30%·실기고사 70%, 무용예술학과는 학생부 20%·실기고사 60%·면접고사 2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인문계열 학과(부)는 언어 40%·외국어 40%·수리 또는 탐구(2과목) 20%를 반영한다. 경제학과 및 자연계열 학과(부)는 수리 40%·외국어 40%·언어 또는 탐구(2과목) 20%를 반영한다. 간호학과는 수리·외국어·사회 및 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하며, 글로벌의과학과는 언어·수리·외국어·과학탐구를 반영한다. (02)920-2000. www.sungshin.ac.kr/iphak 김종배 입학홍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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