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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대생 유급돼도 구제 안해”/오 교육

    ◎수업거부 대학에 재정지원 중단 교육부는 7일 약대생들의 집단 수업거부와 관련,고의로 수업에 들어오지 않거나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학칙을 엄격히 적용,징계조치토록 각 대학에 지시했다. 오병문 교육부장관은 이날 하오 4시 교육부 상황실에서 열린 전국 20개대 약대학장회의에서 『대학의 생명권인 학습권과 수업권이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수업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고 출결관리를 보다 엄격히 할 것』을 당부했다. 오장관은 이어 『교수들은 단 1명의 학생이 출석하더라도 수업을 실시해 교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특히 수업에 참여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수업거부를 주도하는 학생들에 의해 수업참여에 방해받는 일이 없도록 학사지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오장관은 또 『민주적인 해결방식이 얼마든지 있음에도 집단의 힘으로 이기심을 충족시키려는 태도는 교육의 장에서는 결코 있어서는 안될 비이성적인 행위』라며 『집단수업거부가 장기화되는 대학에 대해서는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오장관은 이와함께 최근 한의대 사태를 비롯,그동안 집단 수업거부가 일어난 대학에 대해 편법으로 2주간의 수업일수 단축조치를 취해왔으나 앞으로는 이같은 교육법시행령상의 학사운영 특례규정을 다시 적용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60대의 여류시인 홍윤숙·김여정씨/20년 친교,화답시로 화제

    ◎여행 떠나 술잔 부딪히는 풍류 즐겨/남다른 교우로 카톨릭선 모녀사이 홍윤숙(68)과 김여정(60).두 여류시인이 20년동안 우정을 나누며 서로 주고 받은 화답시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때문에 새삼 화제다. 이근배시인이 월간「문학사상」최근호에 기고한 「홍윤숙과 김여정」에 따르면 두 사람은 문학을 하는 문우라는 인연외에 남다른 애정으로 가깝게 지내면서 다른 문인들로부터 부러움을 사는 짝이었다.두사람은 학연이나 지연으로는 서로 닿는 부문이 없다.그저 등단한이후 자연스레 선후배로 만나 『홍선생님』『김여사』로 부르며 문학이라는 가파른 길을 부축해온 사이다.두 시인의 나이차는 8살이지만 종교적으로는 『어머니』와 『딸』사이다.홍시인이 카톨릭의례에 따라 대모가 되었기 때문이다. 김시인은 현대시학 90년5월호에 발표한 「사는법­홍윤숙선생님께」에서 『그날 그여름/부산 광안리 앞바다의 물빛은/젊은 열정으로 파아랗게 인광뿜고/모래톱을 핥던 파도는/카페 파라솔에 마주 앉은/우리의 가슴을/부드럽게 쓸어 주고 있었습니다/동해 횟집에서/물좋은 회 한접시에/소주한잔 곁들이고/우리는 먼섬까지 불러다가/술상머리에 앉히고/물좋은 시를/물깊은 믿음을/물빛좋은 인생을/권커니 자커니 하며/하늘 멀리 물새들을 날렸었지요/…매운 시정신/뜨거운 삶의 열정/정갈한 매무새에 감추시고/사랑의 밭갈이에 부지런하신/선생님의 「사는법」기웃거리며/천년 세월/강물에 씻긴 옥돌하나/건졌으면 꿈꿉니다.…』고 썼다.홍시인의 시 「사는법」을 제목으로 딴 까닭은 홍시인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였다. 홍시인은 곧바로 화답시를 썼다.「해연의 12원가­김여정시인에게」에서 『그랬었거니/그날 남도 부산 앞바다/때없이 닻을 내린 부정기 여객선/우리는 「타관의 햇살」저물어 가는/지상의 수만리길을 돌아/「해질녘 한시간」을 그곳에 내렸었지/그대 아직도 푸득이는 한마리 「해연」으로/…뭍으로 돌아갈 길도 저물고/예정된 시간표도 끝나가는데/우리는 마지막 술잔을 놓지 못했지/그 잔 놓기엔/사라지는 지상의 순간들이/잔마다 가시로 박혀 목에 걸렸지/…이젠 남은 소망은/흰머리 곱게 빗어 넘기고/세모시 옥색치마 바람에 하얗게 삭아가는 일/그대 「12원가」기어이 살아서 이루는 일/이윽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늘의 뜻에 따라 함께 가는 일』 회답시의 제목「해연의 12연가」역시 김시인의 「해연사」와 「12원가」에서 가져왔다.『하루에 열두번 간음하게 하고서/하루에 열두번 피흘리게 하소서…』로 이어지는 김시인의 「12원가」는 여류답지 않은 치열한 감성을 드러낸 명시. 2편의 화답시에서 알 수 있듯이 두사람의 시에는 술에 관련된 시어가 자주 등장한다.「내잔에 넘치는 술친구여」「권커니 자커니」같은 말이다.두시인의 주량에 대해 홍시인은 『양주1병을 놓고 한자리에서 마시면 김시인이 3분의2를,나는 나머지를 마셨노라』고 말했다. 이근배시인은 『어쨌건 광안리앞바다로,설악산으로,지리산으로 무턱대고 여행을 떠나서 술상을 차려 놓고 잔을 부딪히는 두 시인의 풍류는 다른 사람들이 감히 흉내내기 힘든 부러운 일』이라면서 이들의 우정은 피를 나눈 형제에 못지않다고 했다. 두 시인의 사이에는 여류소설가 이정호씨(63)도 꼭 끼었다.여행길에 돈관리를 맡는 총무일은 으레 김시인몫이었다.홍시인을 대모로 모시는 카톨릭대녀회모임「나손회」에는 박완서,구혜영,전옥주,노순자같은 분들도 모인다.한달에 한번씩 만나 회포를 푼다.그러나 날이 갈수록 만나는 횟수가 줄어드는 게 서로의 불만이면서도 간극을 메울 수 없다.올가을에는 어디든 훌쩍하고 떠나 술잔을 기울여볼 요량이다.
  • 국내대학원 위탁교육(알아둡시다)

    ◎3년이상 근무 초급관리자 중심,매년 60명 선발/전국 14개대학 파견교육… 졸업때까지 전액 지원 공무원교육훈련이란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시키고 가치관과 태도를 발전적으로 지향시키고자 하는 국가기관의 제반 노력을 뜻한다.이를 위해 국가는 각급 기관의 장및 감독의 직위에 있는 공무원에게는 부하직원을 계속적으로 훈련시킬 책임을 부여하고 모든 공무원에게는 담당직무와 관련된 학식·기술및 응용능력의 배양을 위해 교육훈련을 받을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국가는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교육원 교육,자체 직장교육,국내·외 위탁교육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외 위탁교육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실시하기 곤란한 분야나 정부보다 앞선 분야의 교육을 위해 국내외 유명대학,연구기관,연수기관등에 파견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국내대학원 위탁교육은 이러한 국내위탁교육의 한 형태로 행정환경의 변화및 행정수요의 전문화에 따라 공직사회에 새로운 지식및 기술을 도입하고 공무원의 직무수행능력을 개발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내대학원에서 행정,경영,교육,산업,보건,정책과학,자연자원등 전문분야의 교육을 이수토록 하는 제도다. 교육기간은 주간 2년,야간 2년6월이며 위탁교육기관은 전국의 14개 국·사립대학원이다. 선발자격요건은 국가관이 투철하고 근무성적이 우수한 학사학위를 소지한 자로서 위탁교육분야와 관련된 직무분야에 근무하거나 근무예정자로 행정경력 3년이상인 자이다. 매년 선발인원은 약 60명으로 주로 초급관리자(사무관급)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선발계획은 매년 10월중에 각부처로 통보되며 관보에도 게재하고 있다. 선발절차는 각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추천인원 범위안에서 자격요건에 맞는 지원자를 자체심사해 총무처장관에게 추천하며 총무처장관은 자격요건,추천된 사람의 훈련예정분야와 직무와의 관련성등을 심사해 입학시험 응시대상자를 결정한다. 총무처장관은 입학시험에 합격한 사람 가운데 선발원칙과 시험성적을 고려해 최종 선발하며 선발원칙으로는 인문사회과학분야보다는 자연과학분야를,사립대보다는 국립대 지원자를,하위직급보다는 상위직급을,주간교육과정보다는 야간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선발하며 선발된 위탁교육생에게는 졸업시까지 입학금,수업료,기성회비를 지급한다. 국내대학(원)위탁훈련은 일반대학원뿐만 아니라 자연과학분야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기능분야의 고급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창원기능대학에도 위탁교육시키고 있으며 또한 6급이하 실무공무원에 대한 학사학위 취득기회 부여를 위해 매년 약 2천명을 한국방송통신대학에 위탁교육시키고 있다. 국내대학원 위탁제도가 79년 시행된 이래 지금까지 모두 1천2명이 국내대학원과정을,약 1만7천명이 한국방송통신대학을 수료했다.
  • 한의대생 3,153명 유급 확정

    ◎교육부/장기 수업거부로 학점 취득못해/한학기 추가등록땐 9월졸업 검토/내년 신입생 모집 피해 최소화 약사법 개정과 관련해 장기간 수업을 거부해온 전국 한의대생 3천여명이 학점을 받지 못해 사상 초유의 집단유급이 확정됐다. 교육부는 17일 전국 11개 한의대로부터 올 1학기 학사관리 상황을 보고받은 결과 재학생 총 3천9백22명중 7백69명(19.6%)은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았으나 3천1백53명(80.4%)은 수업일수 부족등으로 학점을 취득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주우석대와 세명대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출석일수를 채웠으나 나머지 경희대 등 9개 대학은 4학년생과 한번 유급했던 학생·복학생들만 수업을 받았을뿐 대다수 학생들은 수업을 거부해 학점을 취득하지 못했다. 학교별 유급생수를 보면 경희대 6백54명·경산대 5백71명·원광대 5백68명·대전대와 동국대 각 3백71명·상지대 2백27명·동의대 2백25명·경원대 97명·동신대60명·우석대 6명·세명대 3명이다. 이들 대학중 원광대는 유급조치가 학기제로 되어있어유급생들이 2학기 학점을 딸수 있으나 나머지 10개 대학은 학년단위로 유급제를 운영,학생들이 2학기 수업을 받아도 학점을 인정받지 못해 유급을 면할 수 없게된다. 이와관련 교육부는 이들 10개 대학이 학생들의 수업복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수업을 정상화할 경우 현재 학칙에 규정된 유급제를 학년단위에서 학기단위로 개정하는 것을 승인해 주기로 했다. 유급제가 학기단위로 바뀌면 이번 유급생들이 2학기 학점을 취득,가을학기 졸업이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또 전국 한의대의 신입생 모집과 관련,대부분 학생이 진급한 전주우석대와 세명대에 대해 정상적인 모집을 허용하고 나머지 대학에 대해서는 2학기 학사운영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선의의 피해자인 수험생을 구제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학생들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며 『그러나 각 대학이 최소한 10월초까지 학교수업을 정상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8개 한의대 3천명 유급/경희·동국 등 주요대

    ◎수업거부로 출석일수 부족/내년 신입생 부분모집 불가피/교육부/“학칙 엄격 적용… 사후구제 안해” 「한·약분쟁」으로 수업거부를 계속해온 한의대생들의 1학기 학사일정이 오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전국 11개대학 한의대가운데 수업을 정상화시킨 동신대·세명대·전주우석대를 제외한 나머지 8개대 학생 4천여명가운데 3천여명의 집단유급이 확정적이다. 이에따라 경희대·동국대·경산대·원광대·대전대·상지대·동의대·경원대 등 8개대학은 신입생 모집이 불가능해져 유급생 숫자를 뺀만큼의 부분 모집에 그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교육부는 이에대해 28일 『집단유급사태는 이미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으므로 내년도 신입생 모집은 제한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유급대상자들의 구체적인 숫자는 오는 31일 1학기 수업이 끝나면 각 교수들이 매기는 학생개인별 성적이 나온뒤인 다음달 10일쯤 완전히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해당대학에 공문을 보내 『계속 수업에 불참하는 학생들에게는 관계법령및 학칙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을 촉구하고 가정학습인정이나 2학기 보충수업등의 편법을 일체 불허한다고 밝혀 유급학생들의 사후구제 방법이 없음을 강조했다. 다만 수업거부를 계속해온 8개대학에서도 4학년생 대다수와 2회 연속유급으로 제적대상이 되었던 학생들은 그동안 수업에 참여해 유급을 피할수 있게 됐다. 8개대학 한의대생들의 유급이 확정되면 입학정원의 여유가 없어져 신입생 모집이 거의 중지돼 전국에서 3천∼4천명으로 짐작되는 한의대 지망 수험생들이 큰 피해를 입게돼 큰 문제가 야기될 전망이다. 8개대학의 한의대의 신입생모집 정원은 경희대 1백20,경산대 1백20,원광대 1백,동국대 80,대전대 80,상지대 60,동의대 50,경원대 30명 등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각 대학에 다음달 10일까지 한의대생들의 유급숫자 등 학사관리내용을 보고토록 지시했다. 교육부는 이를 바탕으로 대학별로 유급숫자를 정확히 파악한뒤 부분적이나마 신입생을 뽑을 수 있도록 숫자를 확정,전기대학 입시요강이 발표되는 다음달말 이전에 공표할 예정이다.
  • 고3 철저수업 지시/수능이후 파행막게/교육부

    교육부는 21일 제1차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교3학년생들에 대한 2학기 수업이 파행으로 진행될 소지가 큼에따라 고교 3학년 교육과정을 철저히 실시하라고 전국 시·도교육청에 지시했다. 교육부는 이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 본래의 취지를 감안,교육과정에 따른 수업시간을 철저히 지키고 정기고사도 정상적으로 실시하는등 학사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예·체능계 수험생등 일부 학생들이 정규수업을 외면하고 조퇴,학원에서 수강하는등 정상교육 분위기를 해쳐왔다는 지적에 따라 출석관리를 강화토록했다.
  • 학부없는 대학원 세운다/95년부터/학위는 학문­직업분야로 2원화

    ◎계열별 입학정원제로 전환… 평가제 도입 교육부는 20일 학부없이 석·박사과정만 개설되는 단설대학원을 설립 운영하고 고급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학위제를 도입하는 등의 대학원교육제도 개선방안을 마련,빠르면 오는 95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개선안은 또 대학조직에서 학부과정과 분리된 대학원체제를 정립하고 대학원전담 교원과 시설을 별도로 확보하며 대학원평가제를 도입,대학원중심대학의 육성을 지원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교육부는 이를위해 앞으로 3차례의 세미나를 통해 대학원제도개선 최종시안을 만든뒤 관계부처·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중에 관계법령을 제정하거나 개정해 95학년도부터는 비예산사업부터 구체적인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같은 대학원제도개선안은 탈산업사회와 국가간경쟁시대가 도래한데 따라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고급연구개발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대학원이 그 중추적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어 왔다. 대학원제도에서는 앞으로 ▲교육목적및 체제 ▲학생정원및 학사관리 ▲교육과정▲교육·연구 여건 ▲행정·재정지원체계 등 5가지 분야별로 효율적인 개선책이 도입될 예정이다. 우선 교육목적면에서는 학부와 구분되는 독자적인 교육·연구기관으로 전환하기 위해 단설대학원이 설치되고 대학원중심 대학이 집중육성된다. 또 이제까지 시행되어온 대학원별 총정원제가 계열별 입학정원제로 바뀌고 석·박사과정의 공동수강제가 도입된다. 학위제도는 기초학문분야의 학문학위와 전문직업분야의 전문학위로 나뉘어 진다. 교육과정에서는 대학원간 학점교류가 확대되고 기업체가 학과 개설비와 운영비를 부담하는 특약학과의 설치도 검토되고 있다.
  • 김광옥 장학사 징역 8년 선고/대입정답유출사건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김황식부장판사)는 13일 대입학력고사 정답유출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징역 15년에 추징금 3억원을 구형받은 전국립교육평가원 장학사 김광옥피고인(49)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죄 등을 적용,징역 8년에 추징금 3억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김피고인의 부인 김영숙피고인(46)과 김장학사가 빼돌린 시험지를 이용,두 딸을 부정입학시킨 전한서대 재단이사장 함기선씨의 부인 한승혜피고인(50)에게는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함께 김종억피고인(57)에게는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하는 한편,김광옥피고인의 재산관리인 이규환피고인(40)에게는 징역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 “현대분규 자율해결에 최선”/정부 국회답변

    ◎한의대생 출옥,학칙 엄격적용/종교단체 변태운영방지 대책 추궁 국회는 7일 운영위를 제외한 15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별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쟁점현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벌였다. 이날 상임위에서 여야의원들은 ▲현대그룹노사분규 ▲평화의 댐 건설의혹 ▲군특수부대요원들의 정치인테러사건 ▲율곡사업비리의혹 ▲한미정상회담과 미국의 시장개방압력 문제등을 집중 추궁했다. 노동위에서 이인제노동부장관은 『울산현대노사분규사태는 어떻게 하든지 최소의 희생으로 자율적으로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사태로 노동법개정방향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장관은 또 반개혁세력이 현대분규사태를 이용하려한다는 지적에 대해 『이번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은 옳지않다』고 말했다. 이날 노동위에서 민주당의원들은 현대조사를 위한 진상조사단구성을 제의했으나 민자당측이 실효성이 없고 자극의 우려가 있다며 반대해 논란을 벌였다. 건설위에서 고병우건설부장관은 『평화의댐 1단계 공사는 88년 5월 끝났으며 2단계 사업추진 여부는 아직 결정된바 없다』면서 『평화의 댐 건설지원 범국민추진위가 86년 12월부터 88년 6월까지 모금한 성금 7백73억6천2백만원 가운데 5개 시중은행에 예치중인 잔여분 1백34억6천만원은 국민적 합의에 따라 쓰여져야 한다』고 답변했다. 교육위에서 오병문교육부장관은 한의대생 수업거부사태와 관련,『대부분의 학생이 유급되는 대학은 신입생 모집을 정지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 오장관은 이어 『법령과 학칙에 따라 수업기간을 준수하는 학사관행을 확립하기 위해 대학들로 하여금 강좌별·학생개인별 출결상황을 확인해 오는 8월말 학칙을 엄정적용토록 행정지도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오장관은 또 서울지역현직교사들의 전교조 복직건의서명파동과 관련,『교직사회의 안정을 저해할수 있는 집단행동을 자제토록 지도해 나가되 앞으로 계속 교직사회의 안정을 저해할 경우 엄정한 처리가 불가피할것』이라고 밝혔다. 외무통일위에서 한승주외무장관은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용산미군기지 이전을 양국의 합의대로 계속 추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면서 『한·미간 협의를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밝혀 경제부담·이전부지매입문제등을 이유로 기지이전계획을 유보해야한다는 국방부측의 주장과는 다른 입장을 개진,주목된다. 이민섭장관은 문공위에서 답변을 통해 『안기부가 지난 62년부터 문화재관리국 소유인 서울 성북구 석관동 산1­5 사적 제204호 의릉과 부근 사적지보호구역 6필지등 43만3천4천71㎡를 시설부지로 임대사용해 왔다』고 밝히고 『이 지역의 환수를 위해 안기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무위에서 이해구내무장관은 『최근 일선동장에 임명된 1천2백여명중 민자당 당적을 보유했던 사람은 모두 51명』이라며 『이들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명됐기 때문에 현재 교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내무위에서 문정수·오장섭의원(민자)은 『요정등 대형유흥향락업소와 투기·사치성 재산에 대해 지속적으로 특별관리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서울의 대방·사당·청계천복개도로중 교각침하·벽체파손등으로 붕괴직전인 구간이 있으며 특히 사당천 복개로는 상판부식이 80개소로 엄청난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김옥두의원(민주)은 『내무부가 사정작업과 관련한 비리혐의로 인사조치했다고 발표한 6백72명중에는 명예퇴직자 1백47명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전시행정을 위해 선량한 퇴직공무원을 비리혐의자·징계자로 조작한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문화체육공보위에서 박종웅의원(민자)은 『가족위주의 종교단체운영,호화종교건축물 건립·종교성금강요,성직자의 호화,부도덕한 생활,종파 패권주의등 종교계 비리가 드러나고 있다』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재무위는 이날 민주당이 지난 5월 제출한 「금융실명 거래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상정,이의 처리를 요구하는 민주당과 반대하는 민자당측간에 논란을 벌였다.
  • 김광옥 피고에 15년 구형/대입 정답유출 사건

    서울지검 공판부 권용석검사는 24일 대입학력고사 정답유출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전국립교육평가원 장학사 김광옥피고인(49)등 5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김피고인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등을 적용,징역15년에 추징금 3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김피고인의 부인 김영숙피고인(46)에게는 징역5년에 추징금3억원을 구형하고 한서대 재단이사장 함기선씨의 부인 한승혜피고인(50)과 전장학관 김종억피고인(57)에게는 각각 징역5년과 3년을,이규환피고인(40)에게는 징역2년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김황식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논고문을 통해 『김광옥피고인은 대학입시를 관리하는 공무원의 직분을 악용,정답지를 유출시키는등 대학입시제도의 근간을 뒤흔들어 놓은 만큼 중형에 처해 마땅하다』고 밝혔다.
  • D­45일(대전엑스포’93:1)

    ◎112국 참가­ 1천만 관람 “경제올림픽” 대전엑스포의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대전엑스포는 종전의 일반상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무역전시회와는 달리 경제·과학·문화의 올림픽으로 치러질 계획이어서 국민의 기대는 물론 세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전세계박람회의 참가국은 1백20개국에 24개 국제기구.이같은 전세계의 관심과 참여도는 엑스포사상 최대의 규모다.대전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93일간의 개최기간 외국인 50만명을 포함한 1천만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보고 차질없는 준비에 막바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21세기를 향하는 꿈을 심어줄 환상의 대전엑스포는 총1조6천억원을 투입해 90만㎡(27만3천평)에 보고 배울거리의 각종시설을 갖췄다.이밖에 대회장 안팎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조직위는 관람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수송을 위해 기존 운행열차외에 엑스포전용 특별열차와 셔틀버스·헬기 등을 증설운행한다.또 대전시내에서도 각 열차역·터미널과 교통요충지에셔틀버스를 연결운행키로 했다. 숙박시설도 기존호텔과 여관외에 엑스포타운을 건립,운영하며 다양한 식당등 편의시설을 불편없이 갖췄다. 한밭벌 대덕골에서 펼쳐질 세계의 큰잔치를 전국 국민들이 불편없고 유익하게 관람할 수 있는 시설과 교통·숙식 등을 알아본다. ▷시설◁ ○주변도로 단장끝내 총사업비 1조6천1백32억원을 투입,90만1천㎡(27만3천평)에 국제관 국내전시관·공연장·상설독립관·관리시설·유희시설·주차장 등이 갖춰져 있고 주변도로를 불편없게 확장및 포장을 끝냈다. 주요전시관및 행사시설은 중앙에 정부관과 한빛탑을 세워 한국의 번영을 상징하고 동쪽 국제전시구역에는 1백20개국의 외국정부관,24개의 국제기구및 해외기업관등 국제관이 자리잡고 있다. 방사형으로 설치한 이곳에는 대전관을 비롯해 15개 시·도관과 중견기업관·번영관·6개 임시독립관·대공연장·놀이마당이 마련돼 있다. 또 서쪽의 상설전시구역에는 정보통신관·우주탐험·자동차관·테크노피아관·소재관·지구관등 14개 상설독립관이 미래의 꿈을 심어주며중공연장이 자리하고 있다. ▷과학기술산업◁ ○국제 심포지엄 개최 차세대 꿈의 열차로 불리는 자기부상열차가 국내 최초로 개발돼 전시운행되며 전력에 의해 주행하는 전기자동차가 박람회장내의 교통수단으로 선을 보이게 된다. 그뿐 아니라 태양에너지를 동력원으로 달릴 수 있는 제3세대 운송수단인 무공해태양전지자동차와 임진왜란때 혁혁한 전공을 세운 거북선을 태양전지를 이용해 엑스포 기간중 전시운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과학위성·과학로켓발사,고대로켓 신기전,지상관측용 무인비행선,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로봇 등이 미래의 무한한 상상력을 심어주는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볼거리와 배울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과학행사로 세계로봇경연대회,인류의 미래상을 정립케 할 대전엑스포93 주제 심포지엄,청소년들에게 드높은 기상을 심어줄 국제항공대회,세계우주소년단대회,엑스포맞이 컴퓨터영상축전,세계 한민족 과학기술자종합학술대회,개도국들의 긍지를 높여줄 전통과학 국제심포지엄 등을 개최한다. ▷문화행사◁ 재생조형관·전통공예실·비디오아트쇼·리사이클링특별전등 문화예술 특별이벤트를 설치,운영하며 도자기·미술작품등 6개부문의 문예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공연행사로 심볼 이벤트,엑스포 그랜드쇼,메인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스페셜 이벤트로는 국내외 지역별 민속축제를 비롯해 미스월드·유니버시티선발대회,세계 베스트모델선발대회,세계 기네스기록 도전대회,국제 에어로빅선수권대회,엑스포 패션쇼,엑스포 영화제 등이 눈요기를 충족시켜줄 것이다. 축제행사로는 서울·부산·광주·춘천에서 대전까지 이어지는 연예인들의 엑스포 길놀이와 대전공설운동장에서 개막전야제의 거대한 축제가 어우러진다.또 박람회장 안에서는 대회기간 벌어질 세계각국의 진기한 재능소유자들이 거리에서 실기를 통해 곡예·마술·거리의 악사·거리 춤·행위예술 등도 볼거리중의 하나다. ▷박람회장◁ ○관람 2박3일 소요 모든 시설을 완벽하게 관람하려면 최소한 2박3일이 소요된다.관람코스는 일정하게 정해진 것은 없으나 출입문이 동·서·남문으로 3개문을 통해 입장하게 된다.입장문에서 가까운 관람시설은 남문이 한빛관·정부관·국제관,서문은 꿈돌이동산(위락시설),동문이 국제전시구역.각 출입문에는 상세한 안내자료가 비치돼 있다. 관람시간은 8월7일부터 9월15일까지 40일간은 상오9시30분에 개장해 밤10시에 끝나며 9월16일부터 11월7일까지는 폐문시간만 하오8시로 2시간 단축된다.단 토요일과 공휴일은 종전과 같이 밤10시까지다.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내국인안내 7천7백35명,외국인안내 6백명등 8천3백35명의 자원봉사원이 불편없는 안내를 맡게 됐다. ▷교통◁ 엑스포조직위는 대회기간에 1천만명(외국인 50만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보고 있다.1일 최고인파를 22만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는 이같은 관람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교통혼잡이 우려되므로 승용차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기존 교통체계외에 특별열차와 셔틀버스·헬기등을 운행키로 했다. 엑스포전용 특별열차는 하루 서울에서 11회,부산 2회,호남·전라선의 광주·순천역을 기점으로 1회씩 박람회장 바로옆에 임시로 설치된 엑스포역까지 왕복운행한다. ○특별열차 왕복운행 중간역은 경부선이 영등포·수원·김천·구미·왜관·동대구·밀양·구포이며 요금은 서울 2천8백원,부산 4천7백원.호남선은 장성·정읍·김제·이리,전라선은 구례구·곡성·남원·전주·이리로 요금은 광주 3천3백원,순천 4천1백원이다. 승차권예매는 이미 5월9일부터 시작됐으며 행사가 끝나기 하루전인 11월6일까지 전국 각역에서 팔고 있다.전화예약은 서울·부산·대구·광주지역 철도회원 가입자의 자동전화예약을 매일 상오7시부터 하오10시까지,일반전화예약은 상오9시부터 하오6시까지.1명이 살 수 있는 한도는 5장이내.창구예매는 역이나 철도승차권 위탁발매여행사에서 매장에 제한없이 판매한다. 셔틀버스는 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마산·창원·춘천·강릉·경주·안동·진주·울산·청주·충주·제천·목포·순천등 전국 18개 도시에서 박람회장까지 운행.요금은 서울·인천·경주·광주·안동 1만2천원,부산·강릉 1만5천원,대구·마산·창원·울산·춘천 1만원,진주1만1천원,목포·순천 1만4천원. 헬기는 서울에서 김포공항과 잠실운동장옆 한강시민공원의 잠실헬리포트,부산 김해공항에서 각각 박람회장 헬리포트까지 운항한다.비행시간은 40분.요금은 서울·부산 모두가 5만5천원이다.서울 예약안내는 203­2972∼3. 대전시내는 주요역과 터미널·교통집중지역에 셔틀버스를 연결시켜 운행한다. ▷숙식◁ ○엑스포타운 1박 4만5천∼23만원 엑스포 관람객 숙소용 엑스포타운을 이용하면 제일 편리하다.박람회장까지는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0분정도. 아파트로 건축된 32·33·43·49·57평형등 다섯가지 평형의 여관식과 호텔식 2천1백18가구가 7월8일부터 11월14일까지 운영된다. 1가구 5∼9명 숙박에 하루요금은 여관수준의 비품을 갖춘 온돌의 여관식이 4만5천∼9만원,관광호텔수준의 비품과 침대를 갖춘 호텔식은 11만∼23만5천원선.여기서 부가가치세 10%가 가산되며 실내에서는 취사가 일체 금지된다. 편의시설로는 고급호텔수준의 식당과 셀프서비스의 카페테리아식 또는 대중음식점의 식당이 있다. 요금은 고급이 1만∼2만원,카페테리아식은 3천5백∼5천원,대중음식점은 2천5백원. 이밖에 일반숙박시설로 21개 호텔급을 비롯해 동학사지구를 포함한 여관의 1만4천3백개 객실을 확보해 놓고 있다.일반호텔이나 여관을 이용하려면 엑스포타운·서울·대전등 14개소에 설치된 숙박정보안내센터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타운내에는 우체국·전화국·은행·의무실·약국·여행사·테니스장·생활용품점 등도 있다.
  • “한의대생 유급 학교·개인별 결정”/「최악의 징계」 어떻게 될까

    ◎폐강 막으려 학생대표 뽑아 수강/교육부·대학당국 최종결정 유보 한약조제권분쟁과 관련한 전국 11개대학 한의대생들의 수업거부및 유급시한 적용등의 문제를 놓고 학생과 학교,그리고 교육부와 보사부 4자간에 「숨바꼭질」이 거듭되면서 유급을 피하기 위해 흡사 「묘수찾기」와도 같은 변칙·파행수업이 계속되고 있다. 교육부의 각 대학별 유급 최종시한 통보에 따라 강좌가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강의실마다 교수1명에 학생1명이 독대하기 일쑤고 수강생이 기껏 많아봐야 2명이 고작이다. 이같은 기현상은 지난 14일 유급시한이 맨먼저 적용되기 시작한 동국대 한의대에서부터 일어나기 시작,3일째 계속되고 있으며 16일 두번째로 유급시한이 적용된 대구 경산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처럼 기묘한 형태의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까닭은 교육부와 학교,학생 사이의 위상관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선 교육부는 지난주 각 대학별로 14∼15주의 법정수업일수 확보시한을 통보,관계법령과 학칙을 엄격히 적용해 학사관리를 해나가도록 지시했다. 이에따라각 대학은 서둘러 필요강좌를 개설,법정수업일수 확보에 나섰다. 이 상황에서 학생들은 법령과 학칙의 빈틈을 교묘하게 이용,명분과 실리에 양다리를 걸치는 묘수를 쓴 것이다. 즉 개설된 강좌에는 단 1명의 학생만이 수업을 받아도 강좌가 계속되는 것이고 수업을 받지 않으면 단순히 결석처리로 끝난다는 계산이다. 나아가 강좌가 계속되는 한 개인적으로는 학교별 학칙에 정한 3분의2 내지 5분의4에 해당하는 날짜의 수업만 받으면 학점을 딸 수 있으며 폐쇄된 강좌에 한해 F학점을 받으면 된다는 속셈도 깔려 있는 듯하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변칙수업에 대해 교육부측은 『꼭 필요한 강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당연히 유급이지만 앞으로 강좌의 중도폐지와 학생별 수업일수및 학점부족등에 따른 유급결정은 학교및 개인별로 할 일이다.교육부는 단지 8월말에 1학기가 끝난뒤 법령과 학칙이 제대로 적용되었는지에 대해 학사행정을 감독하게 될것』이라고 말해 유급확정문제가 아직까지는 유보상태임을 밝혔다. ◎접점 못찾은 경실련 공청회/4년·6년이수자 동일취급 위험/한의사회/조제는 고유권환… 의약분업 당연/약사회 약사법시행규칙의 한약관련조항 삭제로 비롯된 한의사와 약사의 조제권 분쟁과 이에 따른 한의대생 집단유급 위기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가 16일 서울 종로구 종로5가 경제정의실천연합 강당에서 열렸으나 한의사측과 약사측이 각각 종전의 주장을 팽팽하게 되풀이해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한의대생 유급사태 해결할 길 없나」라는 주제로 「경실련」이 주최한 이날 공청회에서 한의사측은 여전히 「약사의 한약 조제금지」를 주장했고 약사측은 「한약조제는 법적으로 보장된 약사의 권한」이라고 반박했다. 다음은 이날 참석자들의 발언 요지이다. ▲허창회(대한한의사협회 회장)=한의학 전공학생들이 6년간에 걸친 과정이수와 국가시험을 거쳐 비로소 한의사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4년과정중 한방관련 1∼2과목을 그것도 선택적으로 수강한 약사가 환자를 한방으로 진찰,처방할 수 있게 한 조치는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한약은 진단 과정없이는 어떠한 처방의 도출도 불가능한 만큼 한의대생 집단유급위기를 몰고온 약사법 시행규칙의 조속한 복귀와 약사의 한약조제금지를 위한 약사법 개정이 시급하다. ▲박찬국(경희대 한의학과교수)=현재 한국 의료계 실정상 한의학과 약학을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수준이 못된다. 국내 의료계 발전을 위해서 한의사·약사 양측 모두 고유영역을 지키면서 깊이 연구한후 교류에 나서야 한다. ▲권경곤(대한약사회 회장)=약사의 한약조제는 약사법상 보장된 고유권한으로 시행규칙 제정전부터 이루어져왔고 약국에서 하고 있는 한약조제로 인해 큰 부작용도 없었다. ▲이범구(성균관대 약대 교수)=이번 문제의 발단은 법·제도와 학문의 차이에 관한 구별이 제대로 안됐기 때문이다.의약분업은 국민건강 차원에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한의사만이 한약조제를 할 수 있다는 주장도 모순이다. 실제로 약학 전공과정중 대부분이 조제를 위한 주변학문 즉 약용식물학·생약학·본초학 등에 집중돼 약사들도 한약 조제를 위한 학문적인 지식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볼수 있다.
  • 한의대 유급시한 통보/교육부/9개대에 14일∼22일한

    최근 약사법 개정안과 관련,수업을 장기간 집단 거부해온 경희대등 9개대학 한의과학생 3천여명이 오는 14∼22일 중으로 정상수업에 들어가지 않으면 전원 유급사태를 맞게 된다. 교육부는 11일 한학기당 16주의 수업시수를 대학별로 최고 2주까지 단축해 최후의 유급시한을 확정,해당대학에 통보했다.교육부는 그러나 각 대학들이 수업시수를 보충하기 위해 대학별로 실시해온 가정학습은 수업시수에서 제외키로 했다. 법정수업일수 확보시한을 보면 동국대가 14일로 가장 빠르고 상지대 15일,경산대 16일,경희대·동의대·대전대등 17일,경원대 18일,원광대 19일,전주우석대 22일등이다. 이에따라 이들 대학들은 교육부의 최후 유급시한안에 정상수업을 재개해서 오는 8월말까지 보충수업을 강행해야 집단유급을 면하게 된다. 교육부는 경희대·동국대등 7개 대학의 2천5백여명의 학생들이 이미 수업시수 시한을 넘겨 집단유급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유급 학생수를 극소화하고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더 주기위해 대학별로 수업시수를 1∼2주씩 단축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각 대학에 학기 종료시 수업 출석기록에 의거한 학칙을 엄정히 적용토록하고 수업시수 미달학생에게 학점을 부여하는등 학사관리가 문란한 대학에 대해서는 교무처장등의 보직해임및 징계,대학에는 행정·재정적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교육개혁 시민이 앞장서자/김신일 서울대교수·교육학(정경문화포럼)

    ◎각급학교 부조리 만연… 자정능력 상실/학부모·전문가 참여한 조직결성 시급 각 분야에서 시민운동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매우 활발해지고 전문화하는 경향이 뚜렷하다.최근에 사회전반의 도덕적 정화운동을 위하여 여러 단체가 모여 결성한 「정사협」같은 것도 있지만 환경·소비자·경제 등 전문분야별 사회운동이 성장하고 있다. 교육분야에서도 교육의 개혁에 시민들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는 소리가 커지고 있다.그동안 소규모의 학부모단체들이 힘겹게 교육개선운동을 펴왔지만 역부족이었다.최근에 서울YMCA가 주축이 되어 교육관련 단체들이 모여 「촌지 없는 학교와 바른교육을 위한 시민운동」에 나섰다.지난 15일에는 크리스찬 아카데미가 「교육개혁과 시민참여」라는 주제를 내걸고 다양한 교육집단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토론회를 열었다.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교육개혁을 실현시키기 위한 시민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교육개혁에 있어서 정부는 일정한 역할을 가지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한계가 있다.더욱이 지난 몇달간 연속적으로 터져나온 교육관련 비리에서 드러났듯이 교육부는 때때로 공범 또는 방조자의 역할까지도 해온듯한 인상이다.그렇지 않아도 민주사회에서 시민의 참여와 감시가 없이 정부가 자의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교육개혁에 관한한 현재의 우리 실정은 시민들이 앞장서서 정부를 이끌고 나가야할 형편이다. 학교와 대학도 문제가 많아서 교육개혁을 그 손에만 맡겨놓을 수도 없다.최근에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가 발표한 전국조사결과에 의하면 경찰·의사·공무원 등등 사회집단 가운데 교사집단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람이 가장 많으며 30대 여성의 61%가 교사에게 금품제공경험을 가지고 있다.그리고 가장 우선적으로 개혁되어야할 대상 가운데 교사와 교육기관이 민원행정기관과 정치인에 이어 세번째로 지적되었다. 비정상적 이득을 위하여 금품을 주고받는 행위는 양쪽이 모두 나쁘다.주는 학부모와 받는 교사 모두 비윤리적이며 금품때문에 학생성적을 높여준다면 그것은 범죄행위다.비윤리와 범죄행위가횡행하는 학교에서 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면 환상이다. 계속 터져나오고 있는 일련의 입학부정사건을 통하여 극명하게 드러난 사실은 스스로 엄격하여야 할 대학사회의 도덕성이 형편없이 무너졌다는 것이다.돈을 받고 합격자를 밀어내고 불합격자를 입학시키고 교직원의 자녀들에게 점수를 올려주어 합격시키는 것을 비롯하여 온갖 수법으로 입학부정이 자행되어 왔다.교육계에는 「채택료」라는 것도 있다.교과서나 참고서를 교재로 채택하거나 학생들에게 권장한 대가로 교사나 교수가 돈을 받는 것이다.채택료를 더 많이 주는 출판사의 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니 학교가 장사판처럼 되었다. 교육계의 이러한 부도덕과 비리도 문제지만 이러한 상황이 방치되고 용인되는 교육계의 도덕적 자정능력 상실이야말로 한국교육의 위기다.교육계내에서도 요즘에 이르러 도덕적 권위의 회복을 위한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늦기는 했어도 다행스러운 일이다. 오늘날의 학교제도는 공교육이다.즉 교육을 사적 활동으로 놔두지 않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 또는 관리하도록 만든 제도이다.그러므로 사립학교라 할지라도 국가의 감독을 받는 것은 공교육제도하에서는 불가피하다.학교설립의 인가와 감독,교사자격의 인정,교육과정 등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것은 공교육의 대표적 특성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공공정책에 대하여 시민이 참여하고 감독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도 필수적이다.그러므로 시민들은 공공의 교육정책에 관하여 발언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정당한 절차와 방식에 따라 영향력을 행사하여야 한다.그러기 위하여는 조직이 필요하다.교육문제에 관하여 토론하고 주장하고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민들의 단체를 조직하여야 한다.여기에는 학부모와 일반시민 그리고 교육전문가,교육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러 단체도 참여하여야 한다. 지금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하는 교육개혁의 구상에 늦지 않게 반영시킬 수 있으려면 시민의 교육운동조직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 255개법령 제정·개정… 개혁 뒷받침

    ◎고위당정정책회의 분야별 보고내용/대출금리 올연말까지 자유화/학교주변 유해업소 카드 관리/미­북 3차회담 주시… 신축 대응/선거법 등 손질… 맑은 정부 구현 정부와 민자당은 8일 정부종합청사 19층 회의실에서 고위 당정정책조정회의를 가졌다.이날 고위 당정회의는 새정부 출범이후 두번째로 열린 것으로 신경제5개년 계획,과격시위 및 민생치안대책,최근 남북대화 추진상황,개혁입법추진계획등이 논의됐다.다음은 이날 회의에서 해당부처가 보고한 주요 내용. ▷경제계획◁ GNP성장률은 올해 1·4분기중 3.3%로 지난해 4·4분기보다 다소 높아졌으나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은 확신하기 어렵다. 산업생산이 아직 부진한 가운데 자동차·철강·기계류등의 수출이 7.1%증가했으며 5월들어 수출신용장 내도액이 13.8% 늘어나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 지난달 1일부터 접수하고 있는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에 대해 모두 3천1백70여건 2조2천여억원에 달하는 신청이 들어오는 등 업계의 호응이 높아 중소기업의 투자증가가 기대된다. ○중기투자증대 기대정부는 20여개 기본생필품가격을 1%로 안정시키는 것을 비롯,올해 물가를 4∼5% 수준에서 안정시키도록 노력하겠다. 금융개혁·세제개혁·기술 및 기능인력 양성제도의 개편등을 통해 경제 개혁을 이룩하겠다. 우선 올해 말까지 정책자금을 뺀 모든 대출금리와 2년 이상 장기수신금리를 완전 자유화하고 정책금융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가겠다. 은행의 경우 동일인 주식소유 한도 8%를 단계적으로 낮춰 나가겠다. 앞으로 5년동안 근로소득세 과세자 비율을 50%이상으로 유지,소득세 공제 수혜자를 늘리지 않겠지만 법인세율은 조세감면 축소를 통한 세수 증대효과를 보아가면서 단계적으로 하향조정해 나가겠다. 이와함께 조세감면 규제제도를 올해 안에 제로 베이스에서 전면 재검토해 전반적으로 축소하겠다. 신경제 5개년 계획과 관련,재정개혁·경제의식개혁·남북경제교류협력·토지제도 개선·노사관계 재정립·신농정 추진 방안등을 이번 주안에 마무리해 오는 22일까지는 본 계획을 확정짓겠다. ▷민생치안◁ 문민시대를 맞아 집회·시위가 지난 5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줄어든 1천5백여건에 불과하고 참가자도 13% 감소한 68만7천명으로 나타났으나 지난달 29일 한총련 출범식 시위 같은 과격시위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유인물의 경우 반정부 유인물은 90%에서 48%로 줄어든 반면 좌경 및 반미 유인물은 10%에서 48%로 늘어났다. 정부는 정보활동을 강화해 급진운동권을 철저히 분석하고 국가보안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등 실정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철저히 색출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민생치안과 관련해서는 올해들어 지난 5월까지 주요 5대범죄가 모두 11만3천여건이 발생,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늘어났으나 이는 범죄검거율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반정부 유인물 줄어 범죄양상은 범인성 환경의 증가,가치관의 전도등으로 흉포화·집단화·기동화·광역화돼 살인범과 차랑이용범죄 및 연소자 범죄가 늘어나고 대여성·어린이 범죄가 빈발하고 있다. 정부는 인력과 장비등 모든 경찰역량은 민생치안에 투입,체감치안수준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일선경찰서와 지파출소의 인력운용권을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장에 위임하는 총정원제를 도입,범죄예방 체제에 탄력성을 부여하며 경찰행정차량에도 무전기를 장착,112순찰차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겠다. 수사경찰의 자질향상을 위해 학사수사요원을 채용하고 전 수사요원의 직무교육을 내실화한다. 특히 행락철을 맞아 폭력배와 서민갈취범을 집중 소탕하고 기소중지자와 형의 시효만료직전 수배자를 추적 검거하겠다. 또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사치성 호화업소는 강력히 단속하며 학교주변의 유해업소는 카드화해 관리하는등 건전한 면학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남북대화◁ 정부는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진정한 화해와 협력이 이뤄질 수 없는 만큼 국제사회의 공조체제가 긴요하다는 판단하에 미·일·중·러등 국제사회와의 협조아래 대북설득에 노력하고 남북간 접촉을 통해 북한 핵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했으나 북한은 정상회담 개최문제와 남북간 현안문제 타결을 위한 최고당국자의 뜻을 전달하는 특사교환을 고집,핵문제 해결을 지연시키는 한편 국제적 공조체제를 약화시키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북 호응가능성 적어 따라서 실무대표접촉에서 핵문제 해결의 돌파구 마련 문제와 특사교환 문제를 함께 협의하자는 우리측 제의에 북한이 호응해 올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측은 NPT를 탈퇴하더라도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에 의한 핵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며 이 과정에 IAEA도 참여시킬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북한의 태도는 한 미 양국의 핵문제 해결에 관한 목표와는 근본적으로 상치되기 때문에 핵문제 해결의 전망은 밝지 못하며 10일쯤 열릴 예정인 북한과 미국간 3차회담이 핵문제 협상에 분수령이 될 것이다. ▷개혁입법◁ 깨끗한 정부·경제활성화·사회기강확립·국민복지향상을 위해 2백55건의 법령을 제·개정할 방침이다. 이를 정책의 완급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올해 2백38건을,내년까지 14건을,95년까지 3건을 각각 처리하겠다. 깨끗한 정부를 구현하기위해 각종 선거법과 정치자금관련법을 개정하고 행정정보공개법의 제정,자동차관리법·주민등록법·도로교통법·고물영업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노동관계법도 정비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의 개정,해운산업육성법·도소매업진흥법등 각종 육성법의 내실화,과학기술혁신특별조치법·정부산업육성특별법등 제정,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등 노동관계법의 전반적 정비를 해 나갈 방침이다. 퇴폐·과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향락산업 중과세를 위한 관련세법을 개정하고 변태영업등 척결을 위한 공중위생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법제처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법령정비위원회와 법령정비실무작업반을 설치해 현행 법률·대통령령등 3천2백여건의 법령을 대상으로 일제 정비 작업을 벌여 오는 7월10일까지 정비계획을 확정하겠다.
  • 대입 답안지 유출 55명 징계/교육부

    ◎평가원 출제부장 등 11명 감봉 교육부는 3일 대입학력고사 답안 유출사건과 관련,특별징계위원회(위원장 이천수 차관)를 열고 성기훈 당시 출제관리부장(51)등 11명을 「감봉」,이상수 연구사등 6명을 견책하는등 징계했다.교육부는 또 임무영 장학사(52)등 9명을 「불문경고」,이기천 연구사(50)등 14명 「불문」,심광한 중앙교육연수원 교수부장(53)등 15명은 「경고」조치했다.
  • 입시부정/학부모 781명 추가공개/교육부

    ◎86년이후 총1,232명으로 늘어/임인규·윤성한 전의원 포함/교수·의사 등 지도층자녀가 대다수/처벌대상자 선별/검찰 지난 86학년도이후 16번의 전·후기 대학편·입학시험에서 모두 1천2백32명의 수험생이 OMR카드 답안지를 교체하는등의 수법으로 4년제대학·전문대학·각종학교등 부정입학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정편·입학생가운데는 합격자 미등록시 금품을 내고 성적을 조작,결원된 자리에 들어간 경우가 4백96명(40.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특정 수험생의 답안지를 교체하거나 실기고사 점수를 높여주는등 입시성적 조작이 4백84명(39.3%)이었으며 ▲교직원 자녀 특혜 1백63명(13.2%) ▲외교관자녀등의 특례입학 부정 75명(6.1%) ▲대리시험 14명(1.1%)순이었다. 교육부는 지난달 8일 4백51명의 부정편·입학생및 학부모명단을 공개한데이어 1일 행정미숙등으로 지난 1차발표에서 누락됐던 7백81명의 부정편·입학생및 학부모명단을 추가 발표했다.이에따라 교육부가 명단을 공개한 부정편·입학생및 학부모는 모두 1천2백32명으로 늘었다.교육부는 지난 88년이후 전국 1백44개 대학등에대한 감사결과,91개 4년제대학및 전문대,각종학교등에서 모두 5천4백56명이 ▲고교내신성적 착오 ▲모집요강외 특기자선발등으로 입사관리규정을 위반해 대학에 부당하게 진학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정편·입학자를 제외한 나머지 4천2백24명은 입시부정이 학교측의 과실에서 비롯된 것으로 책임이 학부모나 학생에게 있다고 볼 수없어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자녀를 부정편·입학시킨 학부모는 사업가가 2백96명으로 가장 많고 상업 1백92명,유명기업체 중역등 회사원 1백87명,의사나 약사 1백19명,대학교수 73명,공무원 59명,농업 53명,초·중등 교원 46명,변호사 21명,경찰 9명,군인8명등 순으로 사회지도층인사들이 대대수였다. 이들가운데 임인규 전의원(민자당)은 아들을 89년도에 성적조작하는 수법으로 동국대 건축과에 입학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또 87학년도 입시에서 윤성한 전의원(민자당)과 전윤수 전공군참모차장은 아들의 지망학과를 변경하는 방법으로 각각 한남대에 부정 입학시켰다. ◎전례따라 구속방침 대검형사부는 1일 교육부로부터 부정 편·입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명단을 넘겨받아 이날부터 사법처리대상자 선별작업에 들어갔다. 검찰은 입학과정에서 학교측에 금품을 건네줬거나 서류를 조작하는 등 명백한 범법행위를 저지른 사람은 부정입학사건으로 처벌받은 다른 학부모들과의 형평을 고려,모두 구속할 방침이다.
  • 부정학부모 사업가 296명 최다/교육부,781명명단 추가공개 안팎

    ◎상업 192명·기업체임원 178명·교수 73명순/채점착오 탈락 4천여명… 교육계 각성할때 교육부가 1일 부정 편·입학생및 학부모 명단을 추가 공개한 것은 지난 시절의 부정과 비리를 낱낱이 밝혀 비뚤어졌던 과거를 청산하고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결의로 평가된다. 교육부는 지난 1월29일 올 후기대 입시이후 시달려온 입시부정 파문을 조기에 매듭짓고 「신 한국교육 창조」로 요약되는 교육개혁작업에 전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지난달 8일 4백51명의 부정 편·입학학생및 학부모 명단을 공개했었다.그러나 학생 명단은 공개하면서 일부 학부모 명단이 누락됐는가하면 대학에따라 입시부정 수험생 명단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정 편·입학한 학생명단마저 공개되지 않았었다. 이에따라 교육부의 발표내용이 축소·은폐되었다는 여론의 비난을 불러왔고 급기야는 국무총리실에서 교육부 감사관실에대한 특별감사를 하기에 이르렀다.교육부는 부정 편·입학생을 추가로 파악하는 작업을 벌였고 총리실 감사반이 부정 편·입학생 명단에서 누락됐다고지적한 17명을 포함,이날 7백81명의 추가 명단을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교육부가 이날 발표한 부정 편·입학생및 학부모 명단은 부정 편·입학생이나 그 학부모에게 책임있는 있는 사례를 총망라한 것이어서 교육부의 「과거 청산 의지」을 분명히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이번 교육부의 추가 명단 발표는 입시부정을 비롯 대학의 학사비리를 사소한 내용이라도 간과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천명으로 풀이됐다. 이번의 부정 편·입학생및 학부모 명단은 공개되었지만 이미 대학에 진학한 부정 편·입학생들은 대학의 입학이나 졸업이 취소되는게 아니다.대학생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불이익은 전혀 없다.편·입학시험에 부정이 개재되었다하더라도 부정합격자는 입학을 취소할 수 있다는 규정이 명시된 92학년도 입시이전 사례는 직접제재가 불가능하고 92학년이후의 비리에 관해서는 이미 합격취소등 제재조치가 마무리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부정 편·입 사례를 낱낱이 공개,비리를 저지른 사람들은 사법·행정적 제재는 벗어날 수 있어도사회의 지탄을 받게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시켜 준 것이다. 교육부의 이같은 계산은 지난달 8일의 1차에 이어 이번 명단도 부정 편·입학생의 학부모들이 대부분 사회지도층 인사라는 점에서도 쉽게 읽혀진다. 7백81명의 추가 명단의 학부모 직업을 보면 기업체 대표등 경제적으로 매우 넉넉한 사업가가 2백9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상업 1백92명,기업체 임원등 회사원 1백78명,의사나 약사 1백19명,대학의 교직원 84명,대학교수 73명등 이었다.또 고위직 공무원 59명,각급 학교장등 초·중등 교원 46명,변호사 21명,경찰 9명,군인 8명,전직 국회의원등 정치인 6명등으로 우리사회의 지도층인사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경산대 한의예학과의 경우 86,87학년도에 부정 편·입생의 학부모 19명가운데 13명이 약사나 한의사여서 국민건강 관련자들의 비뚤어진 의식을 읽을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이같은 교육부의 과거청산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정 편·입학생및 학부모 명단 공개과정은 아쉬움과 우려를 낳고 있다. 교육부의 이번 추가 명단 발표가 지난달 8일의 1차발표 내용이 은폐·축소되었다는 여론에의해 타의적으로 이루어 졌다는 점이다.교육부는 1차 발표내용이 입시부정을 비롯한 학사비리를 모두 털어놓은게 아니라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더이상 밝힐게 없다」고 버텨왔다.성기선 전 감사관이 징계를 받고 국무총리실의 특별지시가 있고서야 추가명단을 발표키로 함으로써 과거청산의지에 한계를 노출했다. 또 이번 부정 편·입학생 실상 공개과정에서 일선 대학들이 입시관리등 학사운영에 능력의 한계를 노출했다는 점은 교육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86학년도 입시이후 올해까지 전국 91개 대학에서 부정한 방법이외에 주관식 답안 채점착오등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뒤바뀐 사례가 무려 4천2백24건에 이르렀다.대학측의 ▲답안지 채점및 전산처리 착오 ▲예·체능계 실기고사 채점및 점수반영 착오 ▲모집요강외 특기자 선발 ▲고교 내신성적 환산 착오 ▲면접시험 성적반영및 결시자 처리 착오 ▲미등록 수험생 충원시 객관적 절차 결여 ▲산업체 특별전형 입학처리 소홀 ▲동점차 처리 오류및지망학과 사정기준 착오 ▲추천요건 미비자 합격판정 ▲학력고사 선택과목 임의변경자 성적인정등으로 대학 편·입학시험에서 불합격되어야 할 4천2백여명이 부당하게 합격했다. 이날 부정 편·입학생및 학부모 명단을 추가발표하면서 오병문 교육부 장관이 밝혔듯이 『대학입시의 공정성은 사회정의의 최후의 보루』이어야 한다면서 교육부는 이와관련,앞으로 대학과 대학원의 결원보충에 대한 기준및 공정한 채점관리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빠른 시일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어쨌든 이번 입시부정 관련자의 명단공개를 계기로 교육부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를 가지고 지속적인 자정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대학정원 자율화·교육세 신설을”/내신성적 학부모·학생에 공개해야

    ◎국회,대입시 공정관리 공청회 국회 교육위는 26일 국회에서 「대학입시시험 공정관리에 관한 공청회」를 갖고 입학정원 자율화,내신성적의 효율적 관리등 입시부정 방지책을 논의했다. 이날 공청회는 박홍서강대총장등 초청인사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교육위소속의원들의 질의,발표자들의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박총장은 『역대 권위주의 정부의 획일적 교육정책과 교육을 빙자해 돈벌이를 하려는 일부 사학재단의 행태가 교육비리의 근본·원인』이라고 지적하고 ▲대학정원자율화 ▲교육세 신설등을 주장했다. 이상주울산대총장은 『즉각적인 대학자율에 따른 입학정원폐지는 많은 부작용을 야기시킬 가능성이 크므로 단계적 정원 자율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현행 사립학교법이 재단의 학사행정및 재정에 깊이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원 전영민전략정보연구실장은 공정한 내신성적 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이를 전면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내신성적을 국가가 통합관리할 수 있는데이타베이스 시스템의 개발필요성을 제기했다.
  • “신혼방 한켠을 책으로 채웁시다”/교보간 「지구촌 책정보」지

    ◎예비부부 위한 필독서 안내/사전·관혼상제·성생활 등 1백여권 선정 결혼시즌이다.예비신부들은 장차의 시댁으로 부터 책잡히지 않을 혼수준비에 골몰한다.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 한가지는 어떤 시어머니도 이것을 마련해오지 않았다고 새아기에게 곱지않은 눈초리를 보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그것은 바로 책이다. 대한교육보험과 교보문고가 매달 발행하는 독서정보지 「지구촌 책정보」5월호는 부부가 된 두사람이 한가정을 꾸려가는데 필수불가결한 책의 목록을 「혼수목록에 책이 빠져있다」는 제목으로 실었다. 이 목록을 작성한 교보북클럽은 『두 사람의 백년해로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비법으로 혼수목록에 가정용 필수도서목록을 끼워보라』고 권한다.먼저 부부가 되기전 결혼준비에서 부터 삶이 끝나는 순간까지 살아가는 순간순간 이 책들이 없으면 크게 불편할수 밖에 없다는 것.또 신혼여행에서 돌아온뒤 집들이때 아늑하게 꾸민 신혼방 한 켠에 몇권의 책이 손님들의 눈에 띈다면 「괜찮은 한쌍」이라는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렇게조금은 치기어린 이유에서 장만했더라도 생활서적은 쓸모가 있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이 목록은 가정용 필수도서를 사전과 가정예절·관혼상제,건강과 임신·출산,요리,가정 처세술,성생활,취미,내집마련 등 8개 항목으로 나누어 정리하고 있다. 교보북클럽이 추천하는 가정용 필수도서의 목록은 별표와 같다. ◇사전 엣센스 국어사전(민중서림 13,000원) 그랜드 국어사전(금성교과서 30,000원)우리말 큰사전(어문각 240,000원) 동아 한한대사전(동아출판사 60,000원) 우리말속담큰사전(정동출판사 60,000원) 한국인명대사전(신구문화사 72,000원) 세계인명대사전(고려출판사 120,000원) 한국문화상징사전(동아출판사 45,000원) ◇가정예절·관혼상제 결혼과 가족(하우 7,000원) 관혼상제(태서출판사 7,000원) 관혼상제(혜원출판사 4,000원) 규합총서(기린원 4,000원)가정생활상식(예문당 9,000원) 가정보감(홍신문화사 6,000원) 명가의 가훈(명문당 10,000원) 우리의 전통예절(한국문화재보전협회 6,000원) ◇건강,임신·출산 매터니티(임신·출산·육아1·2)(중앙일보사 각7,500원) 신혼·임신·출산 아기백과(효성출판사 12,800원) 임신·출산·아기의 첫 365일(주부생활사 20,000원) 첫임신·출산(주부생활사 5,800원) 아기백과(유아문화사 25,000원) 아들·딸 가려낳기(문학과현실사 4,800원) 태교·출산의 지혜(샘터사 4,000원) 가정의학박사(오늘 5,800원)증상으로 알 수 있는 신체의 이상(동아출판사 6,000원) 여성을 위한 의학책(심지 12,000원) 현대 가정의학백과(동아출판사 40,000원) 홈닥터(주부생활사 15,00원) 여성만의 병(이담 4,800원) 아이큐150 젊은 엄마 천재육아법(오늘 5,000원) 엄마 나를 천재로 길러주세요(민지사 3,500원) 유태인의 천재교육(나라원 3,000원) 우리 아기 잔병치레(좋은글 5,000원) 엄마 아빠 이렇게 키워주세요(교육과학사 5,000원) 보든 자녀교육(전8권)(웅진출판 15,000원) ◇요리 365일 우리집 식단(효성출판사 15,800원) 찌개와 반찬(주부생활사 14,800원) 한국요리베스트 200(한림출판사 12,000원) 8도 맛김치 김장김치(서울문화사 2,800원) 야채요리(국민서관 8,000원) 한국인의 보양식(대한교과서 18,000원)음식궁합(둥지 4,500원) 식품보감(서우 6,400원) 도시락 반찬78가지(주부생활 4,000원) 사계절 밑반찬(주부생활 4,000원)사계절 도시락(주우 1,800원) ◇성생활 웨딩가이드(상·하)(시대문학사 각6,000원) 신부(여원 9,800원) 돌려보는 일기장(여성사 5,000원) 완전한 부부(오늘 4,500원) 신혼은 아름다워라(섭정 4,800원) 결혼과 성의학(내외출판사 3,800원) 침실비밀 69(다사랑 3,500원) 결혼소프트(책이있는 풍경 6,000원) ◇가정처세 사랑받는 아내(속)(언어문화사 4,000원) 사랑받는 며느리 사랑받는 시어머니(기원전 4,000원) 부부가 함께 읽는 행복어 사전(혜진출판사 3,800원) 남편의 지혜(황제 5,000원) 다시 한번 결혼합시다(청림출판 5,000원) 대화의 에티켓(집문당 4,000원) 현대여성의 시간관리(매일경제신문사 4,300원) 당신은 의사전달을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평민사 5,500원) 가사를 즐겁고 손쉽게(말길 4,800원) 젊은 엄마의 생활 아이디어(그린비 8,000원) ◇취미 세광 명가 365곡선(상·하)(세광출판사 각6,000원) 클래식 명곡 대전집(세광출판사 9,000원) 세계영화 스토리(세광출판사 8,000원) 열려라 비디오93(차림 5,000원) 베스트 드라이브코스 101선(강천 8,000원) 주말 하이킹(수문 6,000원) 해외여행가이드(동신출판사 6,000원) 그곳에 다녀오면 살맛이 난다(심지 5,800원) 가족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드라이브(정우사 4,500원) 전국 낚시터 365(하서출판사 6,000원) 최신 볼링교실(국일문학사 5,000원) 바둑으로 머리가 좋아진다(민맥 3,800원) 가슴펴고 어깨걸고 1(우리교육 4,000원) 오성 테니스 교본(오성 5,000원) 1993 전국도로지도(성지문화사 10,000원) 서울시 교통지도(중앙지도 10,000원) 장식 테크닉 297(주부생활사 6,800원) 수납 인테리어(서울문화사 5,000원) 인테리어 에센스(중앙일보사 6,500원) POP인테리어(주부생활사 4,300원) 취미분재(전원문화사 6,000원) 애견백과(중앙일보사 6,800원) 관상 열대어 사육과 번식(오성 9,000원) 홈패션(라사라 5,000원) ◇내집 마련 내집마련자금 대출 받으려면(박문각 3,600원) 전세탈출(터 3,500원) 부동산잘 사고 파는 법(둥지 4,000원) 목돈마련 재산증식(심지 4,800원) 은행소프트’93(한빛 5,500원) 아파트 반값 마련 비법(시대평론 6,000원) 쓰러지는 은행 일어서는 은행(현대정보문화사 5,500원) 성공하는 집 실패하는 집(참샘 4,500원) 결혼 그 이후(일터와 사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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