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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튜터링·특성화고 학점제 첫발… 둘째부터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대학생 튜터링·특성화고 학점제 첫발… 둘째부터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를 해소하고자 교육부가 올해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오래된 학교를 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이어지고, 대학생을 위한 국가장학금 규모가 크게 늘어난다. 교육부 업무계획을 통해 올해 바뀌는 교육 주요 내용을 알아봤다.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 500곳으로 [학교 보충학습 지원] #1. 초등학생 A군은 겨울방학 중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어려워하던 사회과목 보충수업도 받는다. 학기 중에는 대학생 누나에게서 공부법도 배운다. 교육부는 지난해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에 특별교육교부금 2200억원을 지원했는데, 올해 3200억원으로 늘린다.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일대일, 혹은 2~5명 규모 소규모 수업반을 구성해 수강료를 지원하는 등 방과후·방학중 학생맞춤형 학습보충을 지원한다. 몸과 마음 회복을 위한 학교별 교육회복 집중지원에 올해 205억원을 투입한다. 교우관계 형성, 심리·정서 안정, 사회성 함양, 신체활동, 학교생활 적응 등을 지원하는 학교단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3월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를 신설하고 9월 기초학력보장법을 제정했다. 올해는 기초학력보장법 시행령을 만들고, 기초학력지원센터가 시도에 들어선다.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협력수업 선도학교가 92개교에서 500개교로 늘어난다.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학생을 위한 종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두드림학교는 5193개교에서 6000개교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142곳은 193곳으로 확대한다. 올해 첫 시작하는 ‘대학생 튜터링’을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교육대와 사범대에 다니는 2만명의 대학생이 오는 3월부터 희망하는 모든 초·중·고교생에게 학습과 교우관계 상담 등을 해 준다. 코로나19에 맞춰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초중고 38만개 교실에 기가급 무선망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2. B양이 다니는 중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됐다. 에너지 자립률이 높은 친환경 저탄소 학교로 바꾸는 공사를 시작한다. 학교에는 고속 무선망이 설치될 예정이다. 노후학교 리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미래형 교육을 구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지난해부터 본격 시작돼 올해 박차를 가한다. 2025년까지 1400개교가 새 모습으로 거듭난다. 미래 학교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학교구성원 의견을 수렴하는 사전기획 제도를 도입했는데, 올해부터 선정 단계부터 구성원 동의를 필수로 받아야 한다. 교육부는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달까지는 초·중·고 전체 38만개 교실에 기가급 무선망을 구축한다. 2025년까지 민간과 공공이 손잡고 진행하는 ‘K에듀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체계적인 인공지능 교육을 지원하는 ‘인공지능교육법’ 제정을 올해 추진하고,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는 기준을 담은 교육 분야 인공지능 윤리기준도 마련한다. ‘교육의 틀’로 불리는 교육과정 개편 방향을 지난해 예고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 과목, 평가 방법, 진로연계 등을 담은 교육과정 총론과 각론을 확정한다. 2022교육과정의 핵심으로 꼽히는 고교학점제는 올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우선 도입한다. 2022교육과정을 적용하는 2028학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해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 ●학자금 대출 대상 대학원생까지 확대 [대학생 학자금 지원] #3.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2학년생 C씨는 학자금 지원 8구간에 속한다. 지난해까지 연 67만 5000원의 국가장학금을 받아 나머지 학비를 아르바이트로 벌어야 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최대 350만원까지 인상돼 학비 부담을 덜게 됐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에 이르기까지 교육비 부담이 낮아진다. 올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누리과정 지원금을 전년대비 월 2만원 올린다. 국공립유치원 유아학비는 월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및 어린이집 보육료는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늘어난다.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활동지원비(입학금, 수업료, 학용품비) 등 교육급여가 전년 대비 평균 21% 인상된다. 여기에 교육급여 수급자 대상 학습특별지원비 10만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추가한다. 대학 학자금 지원구간 5·6구간은 연 368만원에서 연 390만원으로, 7·8구간은 각각 연 120만원·67만 5000원에서 350만원으로 국가장학금 지원 금액을 늘렸다. 기초·차상위가구는 기존 모든 자녀에게 연 520만원을 주었지만 첫째 자녀는 연 700만원, 둘째 이상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인 3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 셋째 이상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대상을 대학원생까지 확대하고, 이자면제도 늘려 교육비 부담을 경감한다. 기초·차상위, 다자녀 가구 학생의 모든 대출금(등록금+생활비)의 재학 중 발생 이자를 면제해 준다.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신설 [지역 인재 양성 확대] #4.지방 모 대학 공학계열 1학년에 재학 중인 D씨는 거주 지역이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으로 선정됐다. 평소 모빌리티(교통수단) 분야에 막연한 관심만 두고 있었던 D씨는 이번 기회에 모빌리티 분야로 전공을 정했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지역 기관이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과 창업, 지역 주거까지 지원하는 지역혁신플랫폼이 지난해 광주·전남, 울산·경남, 대전·세종·충남, 충북 등 4곳에서 올해 6곳으로 확대된다. 대학에서 4년을 다닌 뒤 2년을 더해 6년간 지역별 맞춤형 고등교육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내용이다. 부산, 대구, 인천, 충남 천안, 경남 사천·진주·고성에서 직업계고 졸업생의 지역 내 우수기업 취업, 취업 후 학습을 지원하는 직업교육혁신지구도 올해 13곳으로 늘어난다. 직업계고 학생 1050명을 대상으로 사전 직무교육과 현장교육을 통합해 제공하는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을 올해 신설한다. 거점 공동훈련센터 7곳에서 지역·산업별 참여기업 수요를 반영한 직무교육 후 취업컨설팅 및 채용 후 기업현장교육을 받는다. ‘기업 탐색→기업 문제해결 프로젝트 참여→취업 연계’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WeMeet 프로젝트’를 올해 계절학기 또는 2학기에 시범 운영한다. 창업휴학제가 안착하도록 창업활동을 고등교육법상 휴학 사유로 추가하는 법령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 “장학금은 덜 주고 금수저 입학 특혜” 예일 등 16개 美명문대 ‘짬짜미’ 피소

    미국 명문 사립대가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을 줄이려고 짬짜미하는 반면 부자 학생에게는 입학 특혜를 줬다는 의혹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이들 대학을 졸업한 5명은 지난 9일(현지시간) 사립대 16곳을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시카고 연방법원에 제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 피고 명단에는 조지타운대, 컬럼비아대, 노스웨스턴대, 코넬대, 브라운대, 캘리포니아공대(칼텍), 시카고대, 다트머스대, 듀크대, 에모리대, 노트르담대, 펜실베이니아대, 라이스대, 밴더빌트대 등도 포함됐다.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프린스턴대 등 3곳은 학비 부담 능력을 파악하는 방식을 다른 학교와 공유하지 않아 소송을 피했다. 원고 측은 대학들이 가정 형편에 상관없이 여러 학생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는 대신 지원자의 재정 상태를 따져 장학금을 적게 주려고 담합했으며, 기부 가능성이 큰 부유한 가정의 지원자에게 입학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 대리인 에릭 로젠 변호사는 “엘리트 사립대는 아메리칸 드림의 게이트 키퍼”라며 “대학들의 위법행위가 계층 이동의 중요한 통로를 좁혔다”고 비판했다. 1994년 제정된 미국의 학교개선법 568조는 입학 지원자의 재정 상태를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 대학들이 장학금 지급 방식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1998년 26개 대학은 ‘568 총장 그룹’을 결성하고 학생의 학비 부담 능력을 산출하는 ‘가정 분담금 계산방식’을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장학금 지급에 활용해 왔다. 원고들은 실제 대학들이 입학 사정에 학비 부담 능력을 반영했으며 담합을 통해 불공정하게 학자금 지원 규모를 제한했다고 주장했다. 16개 학교의 평균 학비는 연간 8만 달러(약 9600만원)에 이른다. 이들은 또 조지타운, 듀크대 등 최소 9개 대학이 기부 입학을 허용함으로써 지원자들의 재정 상태를 입학 사정에 반영했다고 주장했다. 제소당한 대학들은 원고들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예일대는 장학금 정책이 100% 법규를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고 MIT와 칼텍은 소송 내용을 검토 중이라며 재정지원 제도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 “가난한 학생 내치고 금수저에 특혜 몰아줬다” 법정 간 美 명문대

    “가난한 학생 내치고 금수저에 특혜 몰아줬다” 법정 간 美 명문대

    예일대와 매사추세츠 공대(MIT) 등 미국 상위권 명문대가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을 줄이려고 짬짜미했다는 의혹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이들 대학을 졸업한 5명은 지난 9일(현지시간) 사립대 16곳을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시카고 연방법원에 제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 피고 명단에는 조지타운대, 컬럼비아대, 노스웨스턴대, 코넬대, 브라운대, 캘리포니아공대(칼텍), 시카고대, 다트머스대, 듀크대, 에모리대, 노트르담대, 펜실베니아대, 라이스대, 밴더빌트대 등도 포함됐다. 원고 측은 대학들이 가정 형편에 상관없이 여러 학생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는 대신 지원자의 재정 상태를 따져 장학금을 적게 주려고 담합했으며, 기부 가능성이 큰 부유한 가정의 지원자에게 입학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 대리인 에릭 로젠 변호사는 “엘리트 사립대는 아메리칸 드림의 게이트 키퍼”라며 “대학들의 위법행위가 계층 이동의 중요한 통로를 좁혔다”고 비판했다.1994년 제정된 미국의 학교개선법 568조는 입학 지원자의 재정 상태를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 대학들이 장학금 지급 방식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1998년 26개 대학은 ‘568 총장 그룹’을 결성하고 학생의 학비 부담 능력을 산출하는 ‘가정 분담금 계산방식’을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장학금 지급에 활용해왔다. 원고들은 실제 대학들이 입학 사정에 학비 부담 능력을 반영했으며 담합을 통해 불공정하게 학자금 지원 규모를 제한했다고 주장했다. 저소득층 지원자가 여러 학교 중 장학금 지원 액수가 가장 큰 학교를 고를 기회를 빼앗았다는 취지다. 이런 제도 때문에 최근 18년간 17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피해를 봤다고 원고 측은 주장했다. 16개 학교의 평균 학비는 연간 8만 달러(약 9600만원)에 이른다. 이들은 또 조지타운, 듀크대 등 최소 9개 대학이 기부 입학을 허용함으로써 지원자들의 재정상태를 입학 사정에 반영했다고 주장했다. 명문사립대 가운데 하버드대와 스탠포드, 프린스턴 등 3곳은 학비 부담 능력을 파악하는 방식을 다른 학교와 공유하지 않아 소송을 피했다. 제소당한 대학들은 원고들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예일대는 장학금 정책이 100% 법규를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고 MIT와 칼텍은 소송 내용을 검토 중이라며 재정지원 제도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 [여기는 일본] 성인 연령 18세 확정 앞두고 찬반논란 여전해

    [여기는 일본] 성인 연령 18세 확정 앞두고 찬반논란 여전해

    일본 정부가 오는 4월 1일부터 민법상의 성인 연령을 만 20세에서 18세로 낮추기로 한 것에 대해 찬반논란이 여전히 뜨겁다. 야후뉴스가 지난 10일 성년의 날을 기념해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성인 연령을 현재보다 두 살 아래로 낮추기로 한 것에 대해 일본 국민의 약 절반가량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뉴스는 지난달 7일 일본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해 찬반의견을 게재토록 했다. '성인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반대 의견을 내놓은 일본 누리꾼들이 꼽은 가장 큰 반대 이유로 각종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들었다. 미성년자의 경우 계약을 맺을 때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성인이라면 그럴 필요가 없이 스스로 계약을 맺을 수 있다. 18세만 되면 누구나 스스로 휴대폰을 개통하고 부동산을 구매하며 심지어 신용카드까지 만들고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그만큼 어린 나이에 각종 사기에 휘말릴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 일본의 한 누리꾼은 “만 18세의 나이에 사기를 당해 대출이 많아지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며 “전에는 만 20세 미만의 자들은 미성년자로 구제를 받을 기회가 있었지만 더 이상 그러한 기회가 없게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학업에 지장을 받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성인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면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들이 성인이라는 지위를 얻게 됐기 때문이다. 물론, 만 20세는 되지 않았기에 행정절차법상 여전히 음주나 흡연은 할 수 없다. 그러나 학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성인식을 거행하게 되면 학업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대학교 학비에 더해 성인으로서 외출복도 마련해야 하기에 금전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 일본의 한 누리꾼은 “고등학생인데 (성인식을 위한) 예복 등을 준비하는 것은 졸업식을 준비하고 입시가 한창인 시기에 본인에게도 부모님에게도 큰 부담을 안기는 일”이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하지만 성인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것에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일본 누리꾼들 중 상당수는 '경제적 자립심의 강화'와 '사회적 책임 의식의 고양' 등을 이유로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찬반 논란이 가중되자, 교토산업대학교 법학부 반도 토시야 교수는 "소비자계약법상 구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많다"면서 "만일의 경우 계약 당시의 설명과 달랐다거나 가게에서 붙잡고 돌려보내 주지 않았을 경우 계약 체결 후에도 계약을 취소할 수 있기에 계약을 맺기 전에 계약서를 꼼꼼히 읽고 이메일이나 음성기록 등을 통해 증거를 남겨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현재 전 세계 각국의 성년 연령은 만 18세를 유지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을 유지하는 곳은 동아시아 국가들이 대부분이지만 이 국가들 역시 낮추고 있는 추세다. 미국과 캐나다의 성년 연령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만 18세다. 동아시아 국가들 중 성년 연령이 만 18세인 곳은 중국이 유일하다. 싱가포르의 성년 연령은 만 21세다. 대만은 오는 2023년 1월부터 성년 연령을 만 20세에서 18세로 조정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부터 성년 연령을 만 20세에서 19세로 조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6년 일본 정부는 젊은 연령층의 정치의식 고양을 위해 선거권 연령을 기존의 만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춘 바 있다. 그리고 지난 2018년에는 관련법을 개정해 오는 4월 1일부터 18세 이상을 성인 연령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는 지난 1876년(메이지 9년)이래 무려 146년 만의 첫 성인 연령 기준 변경이다.
  • 학교·지역 간 차별 없는 교육 유토피아 강동

    학교·지역 간 차별 없는 교육 유토피아 강동

    “교육 문제의 핵심은 부모의 소득 수준이 아이의 교육 수준을 결정하는 불평등의 ‘갭’을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서울 강동구에서 ‘공공 교육’의 의미는 조금 더 구체적이고 남다르다. 아동·청소년기의 행복이 어떤 성인이 되느냐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단 한 명의 어린이라도 상처받지 않는 교육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의 철학을 지난 4년간 곳곳에 녹여 낸 결과다. 적어도 강동구의 학생이라면 학교를 다니는 데 드는 최소한의 비용 걱정 없이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꾸며진 특별한 공간(교실, 도서관)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다.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날에는 ‘스마트캠퍼스’에 접속해 글로벌 유명 강사들의 특강을 들을 수 있다. 이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교육 정책에 총력을 기울였다. 2018년에는 서울시 최초로 중고등학교 대상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교복 및 입학 과정에서 필요한 일상의류·체육복·생활복·스마트기기 등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제로페이 또는 현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초등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학생들은 교복 비용뿐만 아니라 기존의 딱딱하고 불편한 교실 공간에서도 해방됐다. ‘행복학교’ 사업 덕분이다. 지역 내 학교의 현관·복도를 자꾸 걷고 싶고, 오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해 학교 전체의 분위기를 바꿨다. 도서관도 책을 읽고 공부만 하는 기능적 공간이 아닌 상상과 꿈이 함께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곳으로 재탄생했다. 미래형 컴퓨터실이나 체육실, 휴식 공간 등 수요자 맞춤형 공간도 새롭게 조성됐다. 행복학교 공간을 꾸미는 데에는 학생·학부모·교사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디자인디렉터가 총괄해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두루 갖췄다. 코로나19 위기는 강동 e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오히려 교육 공간의 제약을 없애는 것으로 극복했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련된 이 스튜디오는 실시간 원격수업 플랫폼 지원, 온라인 학습콘텐츠 제작, 원격 진로·진학박람회 등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곳이다. 오는 5월에는 대학과 지역 내 고등학교를 연계한 오프라인 체험형 스마트캠퍼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학창 시절의 행복한 기억들은 앞으로 헤쳐나갈 미래의 원동력이자 행복의 근간”이라면서 “모든 학생들이 꿈을 꾸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50년 전 무전취식… 이제야 갚습니다” 고국에 2000달러 기부한 70대 뉴요커

    “50년 전 무전취식… 이제야 갚습니다” 고국에 2000달러 기부한 70대 뉴요커

    지난달 1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지구대를 방문한 70대 노인이 “미국에서 생활하는 친구 부탁”이라며 노란색 봉투(사진)를 놓고 갔다. 봉투 안에는 편지와 함께 2000달러(약 229만원) 수표가 들어 있었다. 편지에는 50년 전 자신에게 따뜻한 홍합탕 한 그릇을 건네준 한 아주머니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이 담긴 글이 적혀 있었다. 미국 뉴욕시에 거주하는 A(72)씨의 이러한 기부 사연이 28일 공개됐다. 강원도의 한 농촌 마을에 살던 A씨는 20대인 1970년대 중반 서울로 올라와 스스로 학비를 벌며 공부를 하는 학생이었다. 형편이 좋지 않아 끼니를 챙기기 어려웠던 그는 어느 겨울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신촌시장 뒷골목을 지나치다가 홍합탕을 파는 상인을 마주쳤다. 그는 “너무도 허기가 져서 염치도 없이 홍합탕 한 그릇 먹을 수 있겠느냐”면서 “돈은 내일 갖다 드리겠다”고 하자, 한 상인이 선뜻 뜨끈한 홍합탕 한 그릇을 내밀었다. 다음날 그는 음식값을 지불하지 못한 채 군에 다녀온 뒤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A씨는 “지난 50년 동안 그 친절하셨던 아주머니에게 거짓말쟁이로 살아 왔다”면서 “이제 제 삶을 돌아보면서 너무 늦었지만 어떻게든 그 아주머니 선행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에 편지를 썼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가장 어려운 분께 따뜻한 식사 한 끼라도 제공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겠다”며 기부 뜻을 전했다. 황영식 신촌지구대장은 A씨 동의를 얻어 이날 신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신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식사와 생필품을 제공하는 용도로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 지구촌 ‘신신 커플’ 1만 4000쌍 ♡ 100세부터 가정방문 여행

    지구촌 ‘신신 커플’ 1만 4000쌍 ♡ 100세부터 가정방문 여행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몽고정길 121. 주소는 몰라도 경남 마산에서 ‘예식장’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특별한 예식장이 있다. 1967년 낡은 목조 건물을 고쳐 문을 연 신신예식장이다. 3층짜리 건물을 1층은 살구색, 2층은 연두색, 3층은 분홍색으로 알록달록하게 칠했지만 건물 외벽 곳곳 균열을 때운 흔적이 54년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 준다. 요즘 기준으로는 너무나도 촌스러운 공간이지만 주말이면 이곳 ‘주인장’의 축복을 받기 위한 연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50년이 넘는 무료 예식 봉사로 세상에 따뜻함을 더하고 있는 ‘신신예식장 주인장’ 백낙삼(90)씨에게 그의 특별한 인생관을 들어 봤다. ●세계서 찾는 없는 이들의 결혼식장 “참 이상해요. 여기는 마산에서도 돝섬 바다와 가까운 작은 결혼식장이거든요. 그런데 요즘 예약하시는 분들을 보면 서울에서 참 많이 오시고 저 멀리 미국, 영국, 아르헨티나에서도 ‘꼭 신신에서 하고 싶다’며 찾아오세요. 연령대도 다양한데 얼마 전에는 80대 부부가 찾아와서 제가 주례를 서기도 했죠.” 부인 최필순(80)씨와 단둘이 결혼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백씨는 요즘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울리는 예약 전화에 목이 쉴 정도다. 백씨의 미담과 그의 인생이 담긴 ‘신신’은 마산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지만, 올해 그의 인생이 연이어 언론에 조명되며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다. LG그룹이 주는 의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고, 특히 방송인 유재석이 진행하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뒤로는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는 중이다. 백씨는 이미 이웃 사랑 실천 등을 이유로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받았고, 2019년에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도 받았다. “시골에 살면서 청와대로 두 번이나 초대를 받았죠. 88년에도 청와대 초대로 서울에 갔지만 경찰에서 제 신원 조회가 안 된다는 이유로 청와대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따로 국민포장만 받았어요. 3년 전에는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대통령한테 직접 훈장을 받는 영광도 누렸죠.” 백씨는 노태우 정부 당시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돼 서울을 찾았지만 정작 청와대에는 들어갈 수 없었다. 그의 신원정보가 청와대에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초 마을 어른들이 백씨를 ‘효자’라며 국민포장 후보로 추천한 게 화근이었다. 백씨는 “처음 내가 ‘효자’ 부문으로 국민포장을 받게 됐다는 도청의 연락을 받고 ‘나는 불효자라서 이런 상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하면서 일이 꼬이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번 정부에서는 국민 추천을 통해 ‘51년간 무료 결혼식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한국전쟁 직후 찾아온 고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고마운 삶을 살고 있다”는 그의 인생은 역설적이게도 누구보다 힘들고 절망적인 시기에 희망의 싹을 틔웠다. 1953년 전쟁통에도 교육자의 꿈을 안고 고향 울산을 떠나 서울로 상경했지만, 전쟁의 생채기는 20대 청년의 꿈을 허락하지 않았다. 백씨의 아버지는 부산에서 운수업을 하며 아들의 학비를 댔지만 큰 사고로 회사가 도산하면서 백씨마저 졸업까지 한 학기를 남기고 부랴부랴 부산으로 와야 했다. “가족들이 원래 살던 집으로 갔더니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고, 어디 산동네에 달셋방 하나 겨우 구해 아버지와 형님 둘이 살고 있더군요. 하루는 자고 일어났는데 아무도 없고 제 머리맡에 쪽지 하나가 놓여 있었어요. ‘너는 네 살길을 찾아라’라는 쪽지만 남겨 놓고 야반도주를 한 거죠. 그렇게 가족들 모두 뿔뿔이 흩어졌어요.” 앞으로 살아갈 날을 위해 학업은 마쳐야겠다고 결심한 백씨는 이웃들에게 차비를 빌려 서울로 돌아왔지만, 모두가 먹고살기 힘들었던 시절 그의 자취방은 도둑이 들어 베개 하나 남겨 놓지 않고 싹 쓸어간 뒤였다. 텅 빈 방에 홀로 누워 뜬 눈으로 하루를 보낸 백씨는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며 주린 배를 부여잡고 무작정 밥과 일자리를 찾아 자취방이 있던 흑석동에서 서울역으로 걷기 시작했다. 폭격에 무너져 임시로 복원해 강바람에도 흔들리던 한강대교를 건너던 때였다. 시커먼 강물을 바라보니 억눌러 왔던 감정이 폭발했다. “난간을 붙잡고 서럽게 엉엉 울고 있는데 어디선가 ‘젊은이, 힘들고 어려워도 꼭 살아남아’라는 말이 들려왔어요. 얼굴도 모르는 행인이 저에게 해준 그 말이 흔들리던 저를 붙잡아 준 큰 힘이 됐죠. 눈물을 닦으며 다시 걸어 서울역 근처 자동차 서비스 공장에 들어가 어떤 일이든 시켜만 달라고 애원했고, 사무원으로 채용되면서 최소한의 숙식은 해결했죠.” 이듬해 봄 한강을 찾은 백씨는 또래의 연인들이 보트를 타며 청춘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면서 먹고살 길부터 떠올렸다. 그에게도 다시 돌아오지 않을 꽃다운 시절이지만 당장 눈앞의 생존이 더 절박했다. 공장에서 도움을 주던 어르신에게 사정을 설명해 카메라 한 대를 구한 백씨는 낮에는 한강에서 데이트하는 연인들의 사진을 찍어 주고, 밤에는 공장에서 택시 주차 등을 하며 억척스럽게 일했다. 매일 200원, 한 달에 5000원 저축을 목표로 발이 퉁퉁 붓도록 일감을 찾아다녔고, 비가 오는 날이면 비닐우산을 팔거나 산에서 나무를 베어다 팔기도 했다. 그가 거리의 사진사로 활동하던 곳이 한강의 ‘신신보트장’이었다. “신신(新新)이라는 어감이 좋았다”는 백씨는 훗날 마산에 예식장을 열면서 청춘의 일터였던 보트장의 이름을 가져왔다.●은퇴 후 ‘신신의 부부들’ 만나는 게 꿈 백씨에게 예식업을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저처럼 돈이 없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가정을 꾸리는 사람은 없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는 답이 돌아왔다. 고향 어른들의 중매로 지금의 부인을 만난 백씨는 처가인 울산의 작은 초가집 앞에서 약식으로 혼례를 치렀고, 그 뒤로 한동안 부인과 떨어져 지내야 했다. 부부가 함께 지낼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모은 돈으로 지금의 신신예식장 자리에 있던 7평짜리 목조 건물을 사 사진관을 열었고, 사진관을 예식장으로 키우며 부부가 함께 살 보금자리까지 마련했다. 처음 예식장 문을 연 당시엔 사진값 6000원만 받고 식장을 빌려줬지만 지금은 식장 운영·관리비와 봉사자들에게 줄 최소한의 인건비 등의 명목으로 70만원가량을 ‘유동적’으로 받는다. ‘완전 무료 예식장’을 표방하는 만큼 이마저도 내기 어려운 사람들에겐 ‘스드메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백씨가 주례와 사진사를 담당하고, 미용 기술을 익힌 봉사자들이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한다. 예복과 드레스도 무료로 빌려준다. 신신에서 올린 1만 4000여회의 결혼식 기록은 백씨에겐 세상 무엇보다 뿌듯한 자랑거리다. 그는 “‘형편이 어려워 신신에서 결혼했지만 지금은 여유가 생겨 연락드린다’는 전화와 편지도 자주 오고 ‘신신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30~40년 지난 예식비와 후원금을 보내 주는 분들도 많이 늘고 있다”면서 “내가 하고 싶어 시작한 일에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고 나라와 사회에서 상까지 주시니 나처럼 행복한 사람이 세상에 또 있겠나”라며 자신의 선행을 더욱 낮췄다. 앞으로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100세까지 예식 봉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제가 며칠 뒤면 우리 나이로 92세가 됩니다. 100세까지 신신예식장 주인으로 살며 봉사하는 게 제 꿈인데 이제 8년 정도 남았네요. 100세가 되고 저도 은퇴라는 걸 하게 되면 못난 남편 만나 평생 고생만 한 아내 손 꼭 잡고 전국을 여행하며 신신에서 저희와 아들과 딸의 연을 맺은 부부들을 만나 그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는 게 남은 인생의 소망입니다.”
  • 구리시, 중고교 신입생에 체육복 구입비 7만원 지원

    경기 구리시는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체육복 구입비로 1인당 7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33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예산 2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안승남 시장은 “체육복 지원은 학부모가 건의한 교복 지원 사업에 대한 개선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제안은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시는 내년 교육 환경 개선 사업으로 학교 급식,시설,정보화 기자재,외국인 아동 유치원 학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 10년차 베테랑 간호사, 하늘위 인생을 만나다

    10년차 베테랑 간호사, 하늘위 인생을 만나다

    남들은 환갑 이후, 빨라도 중년에 인생 2막을 시작한다고 하지만 김형경(39) 해양경찰청 경위는 30대에 인생 2막을 열었다. 병원에서 간호사로 10년을 꼬박 일한 뒤 무작정 미국으로 건너가 조종사가 돼 돌아왔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무안항공대 소속 부기장으로 바다와 하늘 사이를 누비는 김 경위를 21일 전남 무안군 항공대에서 만났다.김 경위는 베테랑 간호사다. 간호학과를 졸업한 뒤 산부인과에서 7년을 일했다. “일이 너무 고되서” 옮긴 곳이 성형외과 수술팀이었다. 그곳에서 다시 3년을 일했다. 10년을 내리 수술팀에서만 보낸 셈이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성형외과였어요. 수술이 하루에 100건가량 있었으니까요. 세계 각지에서 해외 고객이 정말 많이 와요. 자연스럽게 의료통역사라는 직업을 알게 됐습니다.” 수술팀 경험을 살려 의료통역사를 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2013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도쿄에 있는 성형외과에서 근무하면서 일본어 공부를 병행했다. 막상 일본에서 공부하면서 조종사라는 인생 목표를 갖게 됐다. 처음엔 일본에서 조종사 교육을 받을 생각이었다. 관련 학과를 수소문한 끝에 학교 문을 두드렸다. 30대 초반인 탓에 학교는 입학 허가를 주저했다. 졸업생 취업률 떨어뜨리느니 아예 입학을 안 시키고 싶었던 것이다. 김 경위는 학과장을 직접 찾아갔다. “시험 기회라도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합격도 했어요. 그런데 합격통지서를 받고 보니 학비가 1년에 2억원인 거예요. 게다가 일본에서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더라도 한국에선 별도로 시험을 거쳐야 한다는 걸 알게 됐죠.” 새롭게 자료를 뒤진 끝에 찾아낸 곳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비행학교였다. 준비 끝에 2015년 입학을 했다. 김 경위는 “당시 부모님이 엄청나게 반대를 했다. 어머니는 왜 사서 고생을 하느냐며 특히 반대하셨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고 설득한 끝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10년간 일하면서 벌었던 돈을 모조리 학비와 생활비에 쏟아부었다”고 했다. 처음엔 수업 내용을 따라가는 것조차 버거웠다. 첫 수업부터 교관 말을 하나도 못 알아들으니 교관은 김 경위를 철저히 외면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교관의 태도에 오해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입학생 300명 가운데 여학생이 딱 저 혼자였어요. 여학생을 접해 본 적이 없던 교관으로선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서 피한 거였어요. 교관과 친해지고 난 뒤에야 알게 된 사실이죠.” 첫 번째 관문은 입학 1주일 뒤 필기시험이었다. 김 경위는 “그걸 통과해야 실습을 할 수 있었다. 솔직히 수업시간에 ‘1주일 뒤 시험’이라는 말도 겨우 알아들었는데 시험 교재는 한 쪽 읽고 해석하는 데 한두 시간 걸렸다”면서 “일주일 동안 잠을 안 자며 문장 자체를 통째로 외웠다. 어차피 교신을 영어로 해야 하니까, 교신을 못 하면 죽는다는 마음으로 공부했다”고 말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봐도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신기하다”는 그는 “당시로선 마음이 급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항공사에선 40세 넘은 여성 조종사는 취업이 불가능하다는 게 정설이었습니다. 빨리 졸업을 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이어서 어학연수도 건너뛰고 몸으로 부딪치겠다고 생각했죠. 물론 막상 부딪쳐 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아프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외국어에 관심이 많았고 나 스스로 언어에 감각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미국에 가서야 ‘아,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싶었죠.” 날마다 울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한 끝에 자가용 비행기 자격증부터 계기비행, 사업용 자격증, 대형 여객기 조종 자격증까지 4가지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고 귀국한 건 2017년 여름이었다. 김 경위는 “사실 졸업시험 즈음해선 귀국할 비행기표 구할 돈밖에 안 남았다. 시험에 떨어지면 미국에서 노숙자가 된다는 마음으로 이를 악물고 준비한 끝에 다행히 합격했다”면서 “귀국해 보니 몸무게가 39㎏밖에 안 됐다. 엄마가 그걸 보고 많이 울었다”고 떠올렸다.금의환향을 하긴 했지만 기대했던 꽃길은 없었다. 1년가량 항공사 취업을 준비했지만 그를 불러 주는 곳은 아무 곳도 없었다. 김 경위는 “내 인생의 암흑기라고나 할까. 엄청나게 좌절했다”면서 “사실 임시직 간호사를 하려고 하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만 조종사가 되는 길에서 멀어질 것 같아 일부러 피했다”고 말했다. 그러던 차에 해양경찰청에서 조종사를 뽑는다는 공고를 봤다. 그는 “공공부문이니까 남자 여자 따지지 않겠지 하는 마음이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지원했는데 운 좋게 합격이 됐다. 믿어지질 않았다”고 회상했다. 2019년 2월에 무안항공대에 배치받았다. 조종사 23명, 정비사 14명 등 46명이 근무하는 무안항공대는 고정익 항공대다. 해경 항공대는 크게 고정익 항공대와 회전익 항공대가 있다. 고정익은 동체에 날개가 고정돼 있고, 회전익은 날개가 회전해서 움직이는 헬리콥터를 생각하면 된다. 김 경위는 “무안항공대는 내가 맡은 CN235를 포함해 고정익 항공기 3대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해상순찰과 치안정보수집, 해양범죄 단속, 해양재난대응과 오염감시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고 소개했다. 해경 소속 고정익 항공대는 김포항공대와 무안항공대 두 곳밖에 없다. 이 때문에 무안항공대는 마라도 서남쪽 149㎞에 있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부터 독도까지 한반도보다도 몇 배 더 넓은 면적을 담당해야 한다. 김 경위는 “보통 서해와 동해 해상순찰로 나눠서 순찰하는데 한번 이륙하면 보통 4시간가량 비행한다”고 소개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안항공대는 그동안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 6월 항공 순찰 도중 불법으로 고래를 포획하는 것으로 보이는 어선 두 척을 발견해 3시간에 걸쳐 채증한 끝에 현행범으로 체포한 게 대표적이다. 지난 14일에도 전남 완도군 청산면 여서도와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사이 해상에서 129t 어선이 7589t 컨테이너선과 충돌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항공대가 구조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구름을 헤치고 하늘을 비행하다 보면 기억에 남는 멋진 순간이 적지 않을 듯했다. 기억나는 비행 경험을 묻자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조심스럽게 비행학교에서 친구 2명을 사고로 잃었던 얘기를 꺼냈다. 대만에서 온 한 친구는 시동을 걸기 전에 항공기 외부점검을 하다가 프로펠러가 갑자기 돌아가는 바람에 머리에 치명상을 입어 뇌사가 됐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다른 친구는 경비행기 뒷좌석에 탔는데 기체 고장으로 불시착했다가 나뭇가지가 창문을 뚫고 몸을 관통해서 사망했다. 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를 마칠 때까진 현장을 보존해야 한다고 해서 몇 시간 동안 시신을 그대로 둬야 했다고 한다. 김 경위는 “지금도 그 친구들 모습이 떠오른다. 항공기 조종의 무게감을 생각한다. 내가 조종하는 항공기에 탑승한 모든 이들의 목숨이 내 손에 달려 있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항공기 조종사는 여전히 여성에겐 진입장벽이 높은 영역이다. 당장 화장실 문제부터가 곤욕이다. 지금도 해경에는 여성 조종사가 3명밖에 없다. 그나마 회전익 항공대에는 여성이 없다 보니 여자 화장실조차 없는 곳이 있을 정도다. 긴급상황 때문에 급하게 착륙했다가 당황한 적도 여러 번이다. 비행기에서도 불편하긴 마찬가지다. 김 경위는 “항공기에 화장실이 있긴 한데 아무래도 불편하다. 비행을 앞두고는 아예 물을 안 마시는 게 습관이 됐다”면서 “전 세계 여성 조종사들이 공통으로 겪는 고통”이라고 말했다. 그나마 요즘은 조종복이 윗도리와 아랫도리가 따로 돼 있어 다행이다. “예전에는 조종복이 위아래 통으로 돼 있는 일체형이었거든요. 화장실 가기가 힘들어 변비도 많이 걸렸다고 해요.”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김 경위는 “더 많은 여성 후배들이 조종사가 되면 좋겠다. 그중에서도 여성 조종사들이 해경에 많이 지원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비행기는 예민해요. 조종은 꼼꼼해야 합니다. 특히나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하려면 빠른 판단을 하면서도 꼼꼼해야 하죠. 아무래도 꼼꼼한 건 여자들 특기잖아요.” 다음 목표를 물었다. 김 경위는 “기장이란 자리는 책임감과 빠른 판단력이 필수다. 앞으로 2~3년은 더 경험을 쌓아야 할 것 같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면서도 “언젠가 기장이 돼 더 많은 생명을 구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생일엔 반차, 3년마다 안식휴가… 청년들, 일할 맛 나네

    생일에 반차 휴가를 지원하고 임직원 부모에게 회사가 용돈을 드리는 사내 복지제도, 경력과 상관없이 능력에 따른 연봉 지급·대학(원) 학비 지원, 초과 이윤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근속 3년마다 안식휴가와 휴가비 제공. 2022년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가온칩스, 브레인콜라, 한국리서치가 도입한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이들 회사를 비롯해 임금과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3개 분야에서 각각 800곳씩 ‘청년이 근무하고 싶은 기업’을 선정했다. 분야별 중복 기업을 빼면 모두 1214곳이다. 업종별로는 1214곳 가운데 제조업이 41.4%인 502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보서비스업 373곳, 도·소매업 147곳,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144곳, 건설업 9곳, 기타 서비스업 39곳이었다. 고용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해마다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2016년 1118곳, 2017년 1105곳, 2018년 1127곳, 2019년 1280곳, 2020년 1222곳 등이었다.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거나 신용평가 등급이 ‘B- 미만’으로 낮은 기업,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기업, 대기업 집단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용부 조사 결과 이번에 선정된 청년 친화 강소기업의 지난해 월평균 임금은 323만원으로 일반기업 평균 임금 217만원에 비해 100만원 이상 높았다. 올 들어 10월까지 새로 채용한 청년 노동자도 평균 11.3명으로 일반기업 평균인 4.9명보다 6.4명 많았고, 지난 10월 기준 재직 노동자 중 청년 비율은 48%로 일반기업의 29%보다 높았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청년 친화 강소기업에 맞춤형 채용지원 서비스와 금융·세무조사 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시 가점 부여, 공유재산 임대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명단은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별 임금 정보와 일·생활균형 지원 등의 세부 정보는 다음달 1일부터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에 실린다.
  • 전남 농촌유학 참가 학생 17일까지 모집

    서울시교육청은 17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전남 지역 농촌 유학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는 학생이 다니는 서울의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올해와 동일하게 학생 1인당 50만원의 초기 정착금과 매달 농촌 유학비를 지원한다. 특히 가족체류형은 학생수에 따라 월 30만~50만원, 홈스테이형과 지역센터형은 학생 1인당 월 3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전남도교육청도 30만원을 대응해 주고 있다. 유학비는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 서울 학생, 전남에서 공부해볼래?…17일까지 유학생 모집

    서울 학생, 전남에서 공부해볼래?…17일까지 유학생 모집

    서울시교육청은 17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전남지역 농촌유학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는 학생이 다니는 서울의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들이 농촌에서 생태감수성을 기르고 상호 협력하는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일반 전학과 달리 학생의 원적을 유지해 학생이 다니던 학교로 돌아가 그대로 수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학’이라는 표현을 쓴다. 학생이 농가에서 생활하는 농가홈스테이형, 일정한 센터에서 기숙하는 센터형, 그리고 가족이 내려와 함께 사는 가족체류형으로 나뉜다. 시교육청은 올해와 동일하게 학생 1인당 50만원의 초기 정착금과 매달 농촌유학비를 지원한다. 특히 가족체류형은 학생 수에 따라 월 30~50만원, 홈스테이형과 지역센터형은 학생 1인당 월 3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전남도교육청도 30만원을 대응해 주고 있다. 유학비는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전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유학을 시작했다. 1학기 서울 학생 81명이 전남 10개 지역에서 농촌유학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57명(70.4%)이 한 학기 더 농촌유학 생활을 연장했다. 2학기에는 7개 시·군이 추가돼 17개 지역에서 한 학기 연장한 학생 포함 147명이 참여했다. 2학기에 신규 참여한 학생 90명 중 53명(58.9%)이 내년 1학기에도 농촌유학 생활을 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15일 오후 3시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전남교육청이 농촌유학 지역, 마을, 학교에 대해 안내하고 이어 시교육청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 인터뷰로 농촌유학의 생생한 모습을 소개한다. 설명회 마지막에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한 학부모 질의 사항과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일상에서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이 정책이 전남 외에 다른 지역까지도 널리 확산돼 전 세계적 지방소멸 위기에 시사점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내년에도 농촌유학 학생들이 농촌살이에 잘 적응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하루 18시간 일하며 버틴 베트남 고아…세계 최고 미녀로

    하루 18시간 일하며 버틴 베트남 고아…세계 최고 미녀로

    “자신감은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한 것을 아는 데서 온다고 생각해요. 저는 사랑 받지 못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외로움과 자기 연민을 깊이 이해합니다. 그래서 항상 모든 사람에게 따뜻함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부모의 이혼으로 4세 때 버려져 18세까지 친척들의 도움으로 힘겹게 산 베트남 여성은 꿈을 위해 하루에 18시간 이상 일하며 버텼고, 마침내 꿈에 그리던 왕관을 썼다. ‘2021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우승자 응우옌 툭 투이 티엔(Nguyen Thuc Thuy Tien·23)의 이야기다. 지난 4일 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60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최고의 미인으로 뽑힌 투이 디엔은 대회에서 가족 이야기가 나오자 “나는 핑크빛 성에 사는 공주가 아니다. 부모님의 사랑 없이 살아야 했다”고 불우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베트남 호치민시 출신 투이 디엔은 2017년 미스 사우스베트남 대회 1위, 2018년 베트남 대회 5위에 이어 2019년 일본에서 개최된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베트남 대표로 참가했다.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모델, 호텔 안내원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하루에 18시간 이상 일하기도 했다는 그는 우수한 학업 성적은 물론, 외국어에도 능통해 베트남어 외에 영어·태국어·프랑스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했다. 이번 대회 중에는 코로나 팬데믹에 맞서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재해석한 ‘파란 천사(Blue Angel)’ 의상을 입기도 했다. 응에안 신문은 “투이 디엔은 아름다운 미모나 뛰어난 몸매 외에 영어와 태국어로 소통하거나 노래해 우승할 수 있었다”며 “대회 심판진은 그가 보인 진정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을 것”이라고 했다. 투이 디엔은 “다시는 전쟁과 폭력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자선 활동과 친절은 한 국가가 아닌 전 세계의 사명”이라며 “오늘 저의 꿈이 이루어졌고 여러분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 조동연 모교 은사 “모범적인 아이였다” 썼다 지운 이유(종합)

    조동연 모교 은사 “모범적인 아이였다” 썼다 지운 이유(종합)

    “작은 체구의 여학생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능동적으로 했다. 인성, 학업, 교우관계,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아이였다.”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모교 A 교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 못 이루게 하는 졸업생 J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조 전 위원장 측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글”이라며 6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 이 글은 쓴 교사는 ‘조 전 위원장이 재학시절이 아닌 졸업 후에 모교에 있었다’는 지적을 받고 원 게시물을 삭제했다. 다만,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동료 교사들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며 조 전 위원장과 강연을 계기로 알고 지냈다는 입장을 밝혔다. A 교사는 조 전 위원장을 회상하며 “모든 교사가 그를 아꼈고,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길 응원했다. 그녀는 본래 서울의 명문대학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은사의 조언으로 육군사관학교로 진로를 바꾸었다. 그녀의 가정 형편상 일반 대학을 다니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었으니, 학비 문제도 해결되고 직업도 보장되는 사관학교에 진학할 것을 은사가 권유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정치적 경력이 전무한 조동연을 영입한 특정 정당을 비판하고, 그 자리를 수락하여 난도질 당하는 신세가 된 조동연을 어리석다 말하지만, 나는 그녀가 왜 낯선 정치판에 발을 디디려 했는지, 그 순수한 선의를 100퍼센트 아니 200퍼센트 믿는다”라고 옹호했다. A 교사는 “나와 페친(페이스북 친구) 관계인 일부 지식인들이 전 남편과 강용석의 주장에 기대어 조동연을 함부로 재단하고 충고하는 것을 보며, 깊은 슬픔과 비애를 느꼈다”라고 토로한 뒤 “너는 조동연에 대해 그리 함부로 말해도 좋을만한 도덕적인 삶을 살았는가? 나는 그렇지 못하다. 나는 나 자신보다 조동연을 훨씬 더 믿는다. 우리는, 나는, 당신을 믿고 응원한다. 사생활이 들추어진 것으로 인해 그대에게 실망한 것 없으니 더 이상 ‘많은 분을 실망시켰다’며 사과하지 말라. 우리는 이전 어느 때보다 더 조동연을 좋아하고 지지하게 되었다”라고 응원했다.“관음증과 같은 폭력” 가세연 고발 혼외자 논란으로 직을 내려놓은 조동연 전 위원장은 “성폭행으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이었다”라며 “성폭행 가해자가 누군지 알고 있으며, 증거가 있고, 이 모든 것은 자녀의 동의를 받아 공개한 것”이라고 추가적으로 밝혔다. 양태정 변호사는 “한 개인의 가정사를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고 당사자도 아닌 사람들이 들춰내겠다는 것은 관음증과 같은 폭력과 다를 바 없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조동연 전 위원장이 사퇴한 날 가세연 법인과 운영자인 강용석 변호사 및 김세의 전 MBC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가세연은 조동연 위원장에 대한 사생활 폭로 과정에서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검은 선으로 눈만 가린 채 공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자녀 사진까지 공개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는 비판에 대해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는 “아이 눈 부위를 검게 가렸기 때문에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여기는 베트남] 부모에게 버림받았던 베트남 女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영예의 대상

    [여기는 베트남] 부모에게 버림받았던 베트남 女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영예의 대상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았던 베트남 여성 응웬 특 투이 디엔(28)이 '2021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에서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베트남 현지 언론 단비엣은 불우했던 삶을 딛고 일어선 그녀의 삶을 소개했다. 지난 4일 태국에서 열린 '2021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결승전에서 투이 디엔은 60명의 경쟁자를 이기고 왕관을 차지했다. 대회에서 가족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저는 핑크빛 성에 사는 공주가 아닙니다. 부모님의 사랑 없이 살아야 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4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이모의 손에 맡겨졌다. 친부모의 사랑과 보살핌이 없었기에 어려서부터 독립심을 키웠다. 이모 댁에서 성인이 되는 18살까지 살았고, 이후 홀로 삶을 꾸려나갔다. 대학교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호텔 리셉셔니스트, 사진 모델 등의 일을 닥치는 대로 하면서 돈을 모았다. 하루 18시간 일을 해야 하는 상황 속에도 긍정적인 사고와 밝은 웃음으로 최선을 다했다. 이후 투이 디엔은 각종 미인 대회에 참가해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2017년 미스 사우스베트남 대회에 참가해 1위를 차지했고, 2018 미스 베트남 대회에서 Top 5위에 올랐다. 2019년 일본에서 열린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베트남 대표로 참여했다. 이후 각종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래퍼 Mr.T의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으로 참여했고, 이 외 2020 미스 베트남 준결승, 결승전 등 각종 큰 행사의 MC를 맡았다.  평소 어학 공부에 매진했던 그녀는 영어, 태국어, 프랑스어에 능통해 이번 대회에서 유창한 영어와 태국어 실력을 뽐냈다. 덕분에 그녀는 국내외 언론과 팬들의 각별한 주목을 받았고, 팬들이 투표한 수영복 심사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마지막 순서로 열린 폭력과 전쟁을 막는 주제의 프레젠테이션에서 투이 디엔은 "모든 사람의 마음에 사랑과 이해가 자라나 다시는 전쟁과 폭력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자선 활동과 친절은 한 국가가 아닌 전 세계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호찌민에서 수천 개의 무료 식사와 쌀, 생필품 등을 제공했고, 병원에는 인공호흡기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꿈이 있다면 용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도전하세요"라면서 "오늘 저의 꿈이 이루어졌고, 여러분도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 조동연 모교 은사 “더는 사과하지 말라” 당부한 이유

    조동연 모교 은사 “더는 사과하지 말라” 당부한 이유

    “작은 체구의 여학생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능동적으로 했다. 인성, 학업, 교우관계,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아이였다.”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모교 A 교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 못 이루게 하는 졸업생 J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조 전 위원장 측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글”이라며 6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혼외자 논란으로 직을 내려놓은 조동연 전 위원장은 “성폭행으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이었다”라며 “성폭행 가해자가 누군지 알고 있으며, 증거가 있고, 이 모든 것은 자녀의 동의를 받아 공개한 것”이라고 추가적으로 밝혔다. A 교사는 조 전 위원장을 회상하며 “모든 교사가 그를 아꼈고,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길 응원했다. 그녀는 본래 서울의 명문대학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은사의 조언으로 육군사관학교로 진로를 바꾸었다. 그녀의 가정 형편상 일반 대학을 다니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었으니, 학비 문제도 해결되고 직업도 보장되는 사관학교에 진학할 것을 은사가 권유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정치적 경력이 전무한 조동연을 영입한 특정 정당을 비판하고, 그 자리를 수락하여 난도질 당하는 신세가 된 조동연을 어리석다 말하지만, 나는 그녀가 왜 낯선 정치판에 발을 디디려 했는지, 그 순수한 선의를 100퍼센트 아니 200퍼센트 믿는다”라고 옹호했다. A 교사는 “그녀는 중학교를 일곱 번이나 옮겨 다녀야 했던 자신 같은 청소년들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었을 것이다. 따뜻한 은사들을 만난 덕분에 개인의 호의에 기대어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던 자신과 달리, 우리 국가가, 사회 시스템 자체가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삶의 토대를 제공해 주도록 무언가 기여하고 싶었을 것”이라며 “나와 페친(페이스북 친구) 관계인 일부 지식인들이 전 남편과 강용석의 주장에 기대어 조동연을 함부로 재단하고 충고하는 것을 보며, 깊은 슬픔과 비애를 느꼈다”라고 토로했다. A 교사는 “너는 조동연에 대해 그리 함부로 말해도 좋을만한 도덕적인 삶을 살았는가? 나는 그렇지 못하다. 나는 나 자신보다 조동연을 훨씬 더 믿는다”라며 “우리는, 나는, 당신을 믿고 응원한다. 사생활이 들추어진 것으로 인해 그대에게 실망한 것 없으니 더 이상 ‘많은 분을 실망시켰다’며 사과하지 말라. 우리는 이전 어느 때보다 더 조동연을 좋아하고 지지하게 되었다”라고 응원했다.“관음증과 같은 폭력” 가세연 고발 양태정 변호사는 “한 개인의 가정사를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고 당사자도 아닌 사람들이 들춰내겠다는 것은 관음증과 같은 폭력과 다를 바 없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조동연 전 위원장이 사퇴한 날 가세연 법인과 운영자인 강용석 변호사 및 김세의 전 MBC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가세연은 조동연 위원장에 대한 사생활 폭로 과정에서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검은 선으로 눈만 가린 채 공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자녀 사진까지 공개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는 비판에 대해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는 “아이 눈 부위를 검게 가렸기 때문에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한국 유학 11년 만에 세계적 배우 등극… “월세 30만원 반지하 편해 이사 안 가요”

    한국 유학 11년 만에 세계적 배우 등극… “월세 30만원 반지하 편해 이사 안 가요”

    한국말을 한마디도 못하던 유학생은 11년 만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배우가 됐다. 세계인이 시즌2를 궁금해하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외국인 노동자 알리를 연기한 아누팜 트리파티(33)를 2일 그가 사는 서울 성북구 석관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아누팜은 인도에서 5년간 연극을 하다 11년 전 친구의 소개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의 아시아 예술인재(AMA) 선발에 응시해 합격했다. 3개월 동안 밥과 잠을 잊을 정도로 몰두한 덕에 연기를 인정받아 장학생이 됐다. 2005년 아시아 19개국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된 한예종 AMA는 이제 140개국에서 몰려드는 인재를 뽑는다. 데뷔 영화인 ‘국제시장’이 관객 1000만명 이상을 동원해 한예종 친구들 사이에서는 이미 ‘1000만 배우’로 불렸다.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요인에 대해서는 “드라마 속 인물들의 목표는 돈이긴 하지만, 다 겪고 나면 ‘돈이 그렇게 중요한가’란 질문을 던진다”고 분석했다. 학비뿐 아니라 한국어 연수와 생활비까지 제공하는 장학 프로그램 덕에 한국말은 유창해졌지만 ‘오징어게임’에서 맡은 역할은 한국에 온 지 1년이 좀 지난 파키스탄 노동자였다. 드라마 속에서 그는 한국인들을 ‘사장님’으로 부른다. 아누팜은 “자막에 사장님이 서(Sir)라고 번역되면서 불편하다는 반응이 외국에서 많았지만, 모든 것을 배워야 하는 알리가 소통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출신이지만 앙숙 관계인 파키스탄인으로 출연한 것을 두고는 “연기자는 경계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징어게임’의 성공으로 소속사가 생겼고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울산영화제는 청년 감독들의 영화를 소개하는 장이다. ‘오징어게임’으로 뜨고 난 뒤 이사를 가야 하지 않느냐는 말을 많이 듣는데, 여전히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30만원인 석관동 반지하 방에 살고 있다. 주인 할머니도 천사 같고, 내 집처럼 편안하기에 다음 출연작을 선택하는 것이 이사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그가 연극 25편, 영화 10편에 출연하며 느낀 ‘한류’의 매력은 한국인 특유의 정에서 나오는 따뜻한 마음이 세계인들에게 영감을 준다는 것이다. 또 한국이 할리우드처럼 영화 시장의 허브가 돼 한예종에서 같이 공부한 외국인 배우들에게 훨씬 많은 기회가 열렸으면 하고 바랐다. 아누팜은 “한국어, 영어, 힌디어 세 개 언어로 연기가 가능하니까 한국에 살면서 한국, 할리우드, 발리우드에서 모두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 학교비정규직연대 3000명 오늘 총파업… 하루 동안 급식·돌봄교실 운영에 차질

    급식 조리사, 돌봄 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2일 총파업을 벌인다. 무기한 총파업을 당일 하루 파업으로 방향을 바꿔 우려했던 혼란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해 임금교섭 사상 처음으로 조합원의 총상경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학비연대는 학교 급식, 돌봄 등 업무를 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로 구성돼 있다. 2일 총파업에 동참하는 학비연대 조합원은 3000여명이 될 것으로 연대 측은 추산하고 있다. 이번 총상경 파업으로 2일 전국 학교 내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일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10월 1차 총파업 때는 빵·우유 등 간편식이 제공되거나 단축 수업을 한 학교도 있었다. 이양수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이번 투쟁으로 여러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학생과 학부모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 구정경험·용돈 착착~ 마포 대학생 ‘알바천국

    구정경험·용돈 착착~ 마포 대학생 ‘알바천국

    서울 마포구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직사회 경험을 하고 생활비와 학비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마포구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내년 1월 3일부터 4주간 운영한다. 마포구청의 각 부서를 비롯해 동 주민센터, 마포중앙도서관 등에서 행정보조 및 민원 안내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주 5일 하루 5시간씩 근무하며 하루 5만 3830원(중식비 포함)의 급여를 받게 된다. 모집은 오는 4일까지이며 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마포구에 거주하는 고등교육법상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 대상이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다.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 이탈 주민, 다문화 가정, 국가유공자 등 8명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마포구 홈페이지(mapo.go.kr)의 ‘소통과 참여-온라인 예약/신청’ 항목에서 하면 된다. 공정한 선발을 위해 전산 공개 추첨 후 최종 선발 대상자는 10일 오후 6시 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사전 오리엔테이션 시 아르바이트 활동 중 지켜야 할 감염병 예방 수칙 등에 대해 안내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유동균(사진) 마포구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에서 대학 수업이 대면 강의로 전환됨에 따라 학생들도 그에 따른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며 “생활비도 마련하고 구정 운영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파업 경기 초등돌봄전담사들 업무 복귀…돌봄교실 운영 정상화

    경기지역 초등돌봄전담사들의 무기한 파업으로 운영이 중단된 초등돌봄교실이 엿새만인 25일 정상화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경기학비노조)는 지난 19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초등돌봄전담사들이 이날 엿새만에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전담사 파업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도내 초등돌봄교실 767곳의 운영이 이날부터 재개됐다. 노조 측은 “학부모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전담사들이 업무에 복귀해 돌봄교실이 다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학비노조 소속 초등돌봄전담사들은 경기도교육청에 근무시간 전일제(8시간 근무) 전환을 촉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도내 초등돌봄전담사들은 하루 4시간제, 6시간제, 8시간제 등 여러 형태로 근무해 왔으며, 이 중 절반가량이 하루 4시간 근무제로 활동했다. 파업에는 도내 전체 초등돌봄전담사의 33%인 986명이 참여했으며 , 전체 돌봄교실의 26%인 767개가 운영되지 못했다. 전담사가 파업에 참여한 일부 학교는 교직원을 대체 투입해 돌봄교실을 운영했지만, 상당수 학교는 운영하지 못했다. 경기학비노조는 돌봄교실 운영 재개와 별도로 현재 경기도교육청에서 하는 농성은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경기학비노조 최진선 지부장은 19일 새벽부터 도 교육청 주차장에 설치한 6m 높이의 철제 비계 탑에 올라가 단식 농성 중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미 교육부가 돌봄교실 운영시간 확대와 이에 따른 전담사들의 근무시간 확대 권고를 발표했고, 일부 시도교육청은 이 같은 방침에 맞춰 단계적으로 8시간 근무제 전환 계획을 밝혔다”며 “경기도교육청은 단계적 전환이라도 모색해 비정상적인 단기 시간제 근무 형태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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