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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중국] 황당한 유치원 졸업 앨범… ‘굿바이 청춘’ 문구 논란

    [여기는 중국] 황당한 유치원 졸업 앨범… ‘굿바이 청춘’ 문구 논란

    유치원 졸업 앨범에 ‘굿바이 청춘’이라는 문구를 게재한 유치원에 항의가 빗발쳤다.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 앞길에 불길한 문구라며 졸업앨범 재제작을 요청한 상태다. 중국 항저우(杭州) 젠더신안강(建德新安江) 제일유치원이 올해 졸업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배포한 졸업앨범 중 ‘굿바이 청춘’(再见青春)이라는 문구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이와 관련, 해당 유치원의 학부모 장 모 씨(40)는 “올해 6세의 내 딸이 며칠 전에 이 유치원을 졸업했다”면서 “몇 주 전 유치원 교사로부터 260위안(약 4만5000원)을 지불하면 졸업앨범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돈을 입금했는데 이런 문구가 들어간 앨범을 제작할 줄을 상상도 못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장 씨는 “현재 논란이 된 문구에 대해 다수의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미래에 더 이상 청춘이 없을 것이라는 불길한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이게 겨우 아동기에 접어들 아이들에게 청춘이 없다는 뜻의 문구는 끔찍하다. 이 같은 학부모들의 원성과 불편한 심리에 대해 유치원 측은 마땅히 배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논란이 된 유치원 측은 비용을 대리 수령했을 뿐 해당 문구 삽입 및 제작은 전적으로 졸업 앨범 제작업체에 책임이 있다는 입장이다. 제일 유치원 소속 모 교사는 “매년 유치원 앨범을 제작하는 스튜디오를 통해 제품을 제작해오고 있다”면서 “담당 교사들은 이번 일에서 학부모들로부터 제작 비용 260위안을 받아서 명단을 작성한 뒤 제작 업체에 전달한 것 외에는 어떠한 이윤도 남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유치원 측을 설명에도 불구하고 졸업생 학부모들은 sns 대화창을 개설,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들 학부모들의 요구 사항은 새 앨범 제작 또는 환불 등으로 알려졌다.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자 제일유치원 원장은 “나도 자식이 있는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졸업생을 담당했던 교사들이 앨범 제작 업체를 방문했을 시 해당 문구를 상세하게 확인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한다. 문제가 된 스튜디오 업체와 협상하여 학부모들의 요구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굿바이 청춘’이라는 문구를 삽입한 졸업앨범 제작 업체 측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 A스튜디오 점장 한 씨는 “이번 일과 관련해 당사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을 인정한다”면서 “새 앨범 제작을 원하는 학부모들을 위해서 유치원 측과 졸업생 학부모 측 등과 긴밀하게 상의해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을 빨리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천영미 교육기획위원장, 이재명 경기지사로부터 공로패수상

    천영미 교육기획위원장, 이재명 경기지사로부터 공로패수상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천영미(더불어민주당·안산2) 위원장은 그간 헌신적인 노력으로 전반기 교육기획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7일 공로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지난 2년간 경기도교육청과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잇따른 개학연기 등 다양한 문제들이 학교현장에서 발생하자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경기도교육청 감염병 예방 조례‘를 제정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 및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리더십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천 위원장은 ‘경기도 학교자치 조례’ 제정으로 학교의 자율권을 증진시켜 실질적인 학교자치를 구현하도록 근거를 마련했으며, 교육위원으로서 전국적 관심사였던 누리과정 예산의 국고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등 경기도가 혁신적인 교육정책을 수립해 나가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 위원장은 “오늘 이 공로패를 수상하게 된 것은 모든 교육기획위원들의 열정과 전문위원실 직원들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 소외된 이웃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현장의 소리를 적극 대변해 경기도와 안산 지역,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정선 의원, 민간·가정 어린이집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권정선 의원, 민간·가정 어린이집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정선(더불어민주당·부천5) 의원은 7일 제3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의 민간·가정 어린이집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2020년 6월말 현재 도내 어린이집의 유형별 현황을 보면 국공립은 972개소(8.8%),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9498개소로 전체 어린이집의 86.4%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경기도 정책은 국공립어린이집에 편중되어 결국 다수의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에게 차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보육할 경우에도 양육비가 지급되다 보니 어린이집 원아의 퇴소가 증가하여 어린이집은 현원이 줄고, 보육료 지원도 줄어드는 이중고를 겪고 있어, 보육정책에서도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 지침에 따라 긴급보육을 위해 대부분의 교사들은 정상출근하고 아동수가 감소해 지원금은 감소하는데도 인건비는 일정하게 지출돼 경영 악순환이 계속되는 상항과 사실상 외부에서 보기에 어린이집은 휴원 상태지만 지속적인 보육을 하고 있는 현재 어린이집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현재와 같이 아동 수에 따라 보육료를 지원한다면 인건비와 운영비 부족으로 보육교사 실업과 어린이집 폐원을 초래해 아동과 학부모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가는 보육현장의 어려움을 발언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ㆍ가정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교사 인건비 긴급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저소득 외국인 근로자 자녀에 대한 사회적 배려 차원에서 외국인근로자 자녀를 3명이상 전담 또는 통합 보육하는 어린이집 중 시장·군수가 지정한 어린이집에만 교사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다문화사회에 편견을 주는 편협한 정책이라 지적했다. 일선 현장에 귀 기울이지 않는 행정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으며, 사업대상을 소수의 지정받은 어린이집이 아닌 모든 어린이집에서 보육을 받는 다문화자녀수에 비례하여 지원하여야 한다고 지원기준 변경을 요청했다. 권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모든 정책은 특혜를 조장해서는 안 되며, 특히 보육정책에서는 누구나 어느 어린이집에 있던 지원대상이 된다면 공평한 지원정책을 추진하여야 한다”면서 “민간·가정 어린이집교사의 인건비를 긴급 지원하고 외국인근로자 자녀 지정에 관한 공평한 정책을 추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대호 의원, 수원 서호중학교 야구클럽 창단 정담회

    황대호 의원, 수원 서호중학교 야구클럽 창단 정담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더불어민주당·수원4) 의원은 지난 6일 수원 서호중학교에서 이철승 수원시의원과 함께 선진국형 학교스포츠클럽인 ‘개방형 학교 야구클럽’(가칭 서호아카데미) 창단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호중학교 이종석 교장 및 교직원, 도교육청 관계자와 수원 소프트볼야구협회 회장, 코치, 학부모 회원 등이 참여해 서호중학교 ‘개방형 학교 야구클럽’ 창단에 관련된 사항들을 논의했다. ‘개방형 학교 야구클럽’은 기존 학교 운동부와는 별개인 비영리법인을 설립하여 학교와 협약을 맺고 독립적인 운영이 이루어지면서도 합동훈련과 대회출전이 가능하도록 한 학교스포츠클럽 모델이다. 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비영리법인인 야구클럽에 소속되고 법인은 학생의 훈련 및 대회출전과 관련된 제반 사항 일체를 지원하며, 학교는 스포츠 거점학교로서 학생들의 훈련장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수원 소프트볼야구협회 회장은 “야구클럽에 소속되는 학생은 체육특기생이 아닌 일반 학생들이기에 학업과 훈련을 병행할 것이며, 수원 관내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다만 상위학교로 진학 시 클럽활동 실적에 따라 체육특기생으로도 진학할 수 있게 지원하는 방안 또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방기석 교감과 도교육청 학생건강과 장학관은 “스포츠클럽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취지가 있는 사업이지만 스포츠클럽에 지원하는 학생의 전·입학 및 회계처리 관계 여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종석 교장은 “위장전입 문제와 체육특기생 회계처리 등 절차적 문제만 없다면 충분히 긍정적으로 생각된다”며 “야구클럽 창단 여부에 대해 학부모들과 많은 논의를 거쳐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승 수원시의원은 “서호중학교는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군공항에 인접한 열악한 지역환경 탓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선호가 낮은 학교로 분류되고 있다”며, “야구클럽이 창단된다면 스포츠 거점학교로서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황대호 의원은 “서호중학교에 야구클럽이 창단되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청 컨설팅을 통한 스포츠클럽 창단사례가 될 것”이라며 “클럽스포츠를 공교육이 소화하지 못하면 음지에서 불법적인 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되어 결국 교육공동체를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군공항 소음피해와 관련해서는 ‘경기도교육청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 소음피해 학교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교직원 피해 보상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명의 아이도 차별 없이 ‘쑥쑥’…백년 꿈 키우는 미래발전소 마포

    한 명의 아이도 차별 없이 ‘쑥쑥’…백년 꿈 키우는 미래발전소 마포

    “한 명의 아이도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1동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방문해 학부모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초등학교 돌봄 공백이 해결되지 않아, ‘아이 키우기 힘든 사회’라고 엄마들이 하소연하는 게 안타깝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지역사회의 돌봄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자 ‘찾아가는 민생현장탐방’의 하나로 망원1동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방문했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최근 사회상에 맞춰 아이와 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돌봄 서비스는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체험해 개선할 부문을 찾아내고자 현장을 찾은 것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틈새 없는 초등돌봄 지원을 위해 소득에 관계없이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초등생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구에서는 2018년 첫 번째로 선보인 ‘성산2동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문을 연 망원1동 우리동네키움센터까지 현재 총 2곳이 운영 중이다. 이날 현장에 도착한 유 구청장은 키움센터 시설 전반을 견학하며 아이들 활동에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세심히 챙겨본 후 아이들과 함께 흔들어서 소리를 내는 악기인 ‘마라카스’를 만들며 시간을 보냈다. 이후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학부모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청장과 소통의 시간’에 함께한 학부모 최모(42)씨는 “저와 같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장여성들에게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가뭄에 단비처럼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곳”이라며 “특히 최근에 코로나19로 걱정이 많았는데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준수하며 운영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100㎡ 규모의 망원1동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20명 정도의 초등학생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기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방학 중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학습지도, 놀이지도, 체험교육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간식도 제공한다. 아이들과 학부모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발맞춰 미술치료와 부모교육, 외국어 교실 등 특화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마포구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지원하고 격려해주는 기회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최숙현 선수 잃고서야…경북도, 실업팀 선수 인권침해 전수조사

    최숙현 선수 잃고서야…경북도, 실업팀 선수 인권침해 전수조사

    경북도는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유망주 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해 도내 실업팀 선수 인권침해 여부를 전수 조사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스포츠 인권 침해 조사단’을 운영한다. 스포츠 인권 침해 조사단은 시·군, 도 체육회와 함께 모든 실업팀 선수를 상대로 폭행과 폭언 등 인권침해 긴급 실태조사를 한다. 도내 55개 실업팀 490명(지도자 71명·선수 419명)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방문이나 전화 설문과 현장 조사로 폭력, 폭언 등 가혹행위 피해조사를 한다. 소속 별로는 도청 6종목에 7개 팀 50명, 도 체육회 10종목 12개 팀 84명, 15개 시·군 36개 팀 356명이다. 또 체육인 고민을 해결하고 비위를 제보받는 ‘스포츠 인권 콜센터’도 설치해 각종 비리를 예방할 계획이다. 체육진흥과에 유·무선 상담창구를 개설해 고충 상담과 인권피해 접수를 한다.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가 참여하는 인권 보호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체육 관련 전문가, 원로 등과 함께 경북체육 선진화 자문단을 구성해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인권 침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조사와는 별도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 협조해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고 비위 관계자는 민형사상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가 최 선수 사망 이후 뒤늦게 실업팀 인권침해 조사에 나서 뒷북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한편 경북도는 2018년 11월 경북도체육회 소속 전 여자 국가대표 컬링팀 ‘팀킴’의 갑질 논란 이후 뒤늦게 감사를 벌여 빈축을 산 바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전북대, 국립대 최초 등록금 10% 되돌려준다

    전북대가 전국 국립대 가운데 최초로 등록금의 10%를 코로나19 장학금으로 되돌려 준다. 전북대는 코로나19에 따른 재학생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장학금은 1학기 납부 등록금의 10%를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상한액은 전북대 재학생 1인당 평균 납부금 196만원의 10%인 19만 6000원이다. 지급 대상은 1학기에 등록금을 납입하고 2학기에 등록하는 학부생이다. 오는 8월 졸업생은 직접 지급하고, 2학기 등록생은 등록금 고지서에 장학금으로 처리된다. 2학기에 등록하지 않는 학생은 복학 시 지급하며, 자퇴하거나 제적된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북대가 지급하는 이번 장학금 규모는 19억원 상당이다. 대학은 다음 달 추경을 거쳐 장학금 규모와 대상 등을 확정하고 지원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전북대는 장학금 지원을 결정하기까지 총학생회와 지급 대상, 기준, 방식 등을 놓고 한 달 넘게 논의를 거듭했다. 이원석 전북대 총학생회장은 “국립대학 최초로 재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한 학교의 용단에 감사하다”며 “온라인 수업으로 흐트러진 면학 분위기를 다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학부모의 학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학생 편익 증진을 위한 투자에 역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콘돔 끼우기 시연 하겠다”는 교사에 항의한 학부모들...수업 취소

    “콘돔 끼우기 시연 하겠다”는 교사에 항의한 학부모들...수업 취소

    한 고등학교 교사가 성교육 수업을 위해 학생들에게 콘돔을 준비하게 하고, 본인은 바나나를 준비하겠다고 했다가 학부모 항의로 관련 수업을 취소했다. 6일 전남 담양의 모 고등학교에 따르면, 해당 학교 교사 A(30대)씨는 지난주 1학년 기술·가정 수업 시간에 임신과 출산 단원 설명을 위해 학생들에게는 콘돔을 준비하도록 했다. 또한 A 교사 자신은 바나나를 준비해 다음 수업 시간에 ‘콘돔 끼우기 시연’을 하겠다고 학생들에게 알렸다. 해당 학교는 남녀 공학으로 남녀가 같은 반에 편성돼있다. 이러한 사실을 전해 들은 학부모들이 학교 교장과 해당 교사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고, 교사는 관련 수업을 취소했다. 해당 학교 교장은 “콘돔과 바나나까지 준비하면서 자세하게 성교육을 시키는 것이 오히려 성폭행을 부추길 수 있다는 학부모의 항의를 받았다”며 “해당 교사는 자세하게 성교육을 하는 것이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가 학부모 지적을 수긍해 수업을 취소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교장은 “교사의 교육적 목적은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학부모 항의를 받고 당혹스러웠다”며 “학교장으로서 해당 교사에게 주의를 주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국대학교 진학 국제학생에 온라인 학점 기회 열려, 고3 관심 높아

    미국대학교 진학 국제학생에 온라인 학점 기회 열려, 고3 관심 높아

    코로나19로 안전에 대한 유학생들의 우려가 확대되면서 미국의 명문대학교에서도 전 세계 학생들에게 온라인학점 수업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대학 입시를 준비중인 신입생을 위해 SAT없이도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대학도 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되려 수험생들에게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신 가능성과 잠재력을 녹여낸 에세이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거나, 영어특기자전형, 학교장추천 등 다양한 전형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미국 대학이 늘고 있다. 이에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국내 입시 대신 미국대학 온라인 입시에 관심을 기울이는 학생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미국 내 Public IVY리그로 불리는 명문대로 잘 알려져 있는 위스콘신대학교는 한국학생특별전형 국제학생합격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에서 선발하는 2021학년도 한국학생특별전형 합격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전 온라인 학점 취득 프로그램이다. 출국 전 한국에서 온라인 학점 수업을 들으며 학점을 미리 취득하고, 현지 수업을 미리 경험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절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한국학생특별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에 최대 $20,000까지 장학금을 제공해 유학비용 부담을 또 한 번 줄일 수 있다. 온라인 수업과 장학금 혜택을 적용할 경우 국내 재수학원과 비슷한 수준의 비용으로 미국 명문대학교 진학까지 가능해 고3 수험생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학점 수업인 위스콘신대학교 한국학생특별전형 국제학생합격 프로그램은 위스콘신대학교 등 명문대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은 물론 글로벌 강좌를 수강하고 싶은 학생, 미국대학 수업을 경험해보고 싶은 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현재 Summer 온라인학점 프로그램이 진행 중으로, Fall 온라인학점 프로그램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한편, 위스콘신대학교는 미국대학 입시를 고려하는 고3 학생들을 위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에서 1:1 개별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국대학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한국학생특별전형 및 장학금에 대한 입학 솔루션이 제공되며, 사전예약 시 설명회 후 1:1맞춤 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다. 코로나19를 대비해 마스크를 항상 비치해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인원 제한으로 인해 사전예약은 필수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학센터 내년 가동, 교육특구 시동 건다

    금천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대학진학률은 10년 연속 1위지만 4년제 진학률은 평균보다 떨어진다. 지난해 금천구 대학 진학률은 70.5%로 서울시 평균(59.8%)보다 높지만 4년제 대학 진학률은 서울시 평균(69.3%)보다 낮은 65.7%로 1위인 강남구(85.2%)와 비교할 때 20% 포인트가량 차이가 난다. 유성훈 구청장은 주민들이 자녀의 대입 준비 시기에 맞춰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일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진학진로지원센터를 설립해 대학진학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진학진로지원센터는 독산동에 있는 직업체험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해 만들기 때문에 당장 내년부터 가동할 수 있다. 내부에는 독서실, 강의실, 상담실 등 학습공간을 대거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기존에는 문화와 휴식 중심의 공간이었다면 앞으로는 학습과 문화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전문인력도 채용해 수험생 상담과 대입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진학진로지원센터 개관과 연계해 진로진학 소식지도 발간한다. 분기별로 발간되는 소식지에는 수험생 입시 관련 정보와 관내 학교별 교육과정 정보를 담는다.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관련 사업을 홍보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도 수렴한다. 금천구는 대입설명회, 1대1 입시컨설팅, 학부모 입시 아카데미, 여름방학 진학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올해는 여기에 더해 대학생 멘토링단을 꾸리고 입학사정관 포인트 특강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교육 살리기에도 박차를 가한다. 금천구 공교육 환경 만족도는 서울시 자치구 25곳 중 23위로, 학교 간 대입 실적도 편차가 크다. 관내 A고의 경우 4년제 대학 진학률이 59.9%지만 B고는 29.7%에 불과하다. 구는 공립학교 학력 향상을 위한 ‘금빛학교’ 사업을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학교당 평균 8000만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1억원으로 금액을 늘렸다. 학교 역량과 수준에 맞춰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만들고 대입 실적을 높이기 위한 진학 프로그램을 반영하는 데 사용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포토]코로나19 검사받는 아이들

    [서울포토]코로나19 검사받는 아이들

    5일 서울 중랑구 묵현초등학교 교문 밖에서 학부모들이 교내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중랑구는 묵현초 학생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0.7.5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초등학생 확진 잇따라…성남·광주·중랑에서 나와(종합)

    초등학생 확진 잇따라…성남·광주·중랑에서 나와(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초등학생들의 감염도 잇따라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에 사는 탄천초등학교 1학년생(7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학생은 지난 2일 등교했다. 이 학생은 전날 발열 증상을 보여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지난 2일 학생과 접촉한 담임교사와 같은 반(전체 27명) 학생 1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확진된 학생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이날 광주에서도 첫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한 초등학교 재학생인 남자 어린이가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 학생은 일곡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초등 저학년으로 알려진 이 확진자는 증상이 없는 감염자다. 해당 학교는 지난 2~3일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앞서 서울 중랑구에서도 묵현초등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달 29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있었고 지난 3일 받은 검사 결과가 전날 양성으로 나왔다. 이 학교는 학생과 직원 전수 검사를 시행하기로 하고 오는 17일까지 전 학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 학생 확진자는 중랑구 37번 환자의 자녀다. 중랑구에서는 전날 37~39번 환자가 한꺼번에 발생했는데, 이들은 모두 강북구 교보생명 콜센터 근무자 확진자인 중랑구 36번과 가족 관계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61명 늘어 누적 1만 3091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광주, 대전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한 데다 해외유입까지 증가하면서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63명, 4일 63명이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흘 연속 60명대 신규 확진…3개월 만에 처음(종합)

    사흘 연속 60명대 신규 확진…3개월 만에 처음(종합)

    누적 확진자 수 1만 3091명으로 늘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광주, 대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한 데다 해외유입까지 증가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61명 늘어 누적 1만 3091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63명)과 4일(63명)에 이어 3일 연속 60명대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3명, 해외유입이 18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은 서울 14명, 경기 4명 등 수도권 18명이다. 최근 지역감염이 확산 중인 광주에서는 15명, 대전에서는 8명이 새로 확진됐다. 그 외에 강원·경북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최근 수도권에서 기존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왕성교회 신도 추가 감염을 비롯해 산발적 감염이 곳곳에서 나왔고, 경기 의정부 장암주공아파트에서는 전날 4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25명이 됐다. 광주의 경우 광륵사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오피스텔·교회·요양원 등으로 확산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6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신도 1500여명 규모의 광주 일곡중앙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의 경우 18명 중 절반인 9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왔다. 나머지 9명은 입국 후 서울(2명), 경기(4명), 광주(1명), 전북(1명), 제주(1명)의 자택이나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10일 연속 두 자릿수를 보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 61명 중 남성은 32명, 여성은 29명이다. 60대 확진자가 1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11명), 30대(9명), 20대(8명) 등의 순이었다. 10세 미만 확진자도 3명이나 됐다. 초등학생 감염 잇따라…학부모 우려 커져 이런 가운데 초등학생들의 감염도 잇따라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에 사는 탄천초등학교 1학년생(7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학생은 지난 2일 등교했다. 이 학생은 전날 발열 증상을 보여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날 광주에서도 첫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한 초등학교 재학생인 남자 어린이가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 학생은 일곡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또 서울 중랑구에서도 묵현초등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달 29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있었고 지난 3일 받은 검사 결과가 전날 양성으로 나왔다. 이 학교는 학생과 직원 전수 검사를 시행하기로 하고 오는 17일까지 전 학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유근식 도의원, 경기항공고 방문하여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수상자 축하

    유근식 도의원, 경기항공고 방문하여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수상자 축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2일 경기항공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을 축하했다. 광명시에 위치한 경기항공고등학교는 1981년 개교 이래 만 40년의 역사를 가진 특성화고등학교로, 주로 건축과 전자 분야의 전문기술인 양성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다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해부터 경기항공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항공전기전자과, 항공영상미디어과, 스마트전자과, 건축과 등 4개 학과로 개편하여 운영되고 있다. 경기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도내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올해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었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경기항공고 건축과 목공예반 이승욱 학생(2학년)이 금메달을 수상하고, 박찬서 학생(3학년)이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유근식 의원은 “경기항공고와 특성화고 학생들이 미래 경기도를 이끌 역군들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마치 내가 수상한 것 마냥 기쁘다”고 축하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과 관심은 매우 부족한데, 앞으로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을 활성화하고 미래 산업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기 위해서는 도내 특성화고에 대한 지역사회와 도교육청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경기도만의 특화된 특성화고 육성정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기장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부산 기장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기장군은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지방으로 확산 됨에 따라 지역축제, 전시회, 설명회 등을 무기한 전면 중단하고 민간이 개최하는 행사 중 불요불급한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기장군이 운영하는 도서관(7개소)을 제외한 청소년수련원, 문화예절학교 시설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교육센터의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학부모의 호응도가 높은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은 비대면(온라인)수업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농업인과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농업전문가양성 등 8종 17과정의 교육도 잠정연기 또는 취소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군민들은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황대호 도의원, 고질적인 스포츠 카르텔 혁신 위해 체육부 신설 촉구

    황대호 도의원, 고질적인 스포츠 카르텔 혁신 위해 체육부 신설 촉구

    “정말 치미는 분노를 담아 강력히 촉구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교육부, 스포츠혁신위원회, 스포츠인권센터 그리고 대한민국 국회는 故 최숙현 선수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십시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철인 3종경기 종목 故 최숙현 선수의 안타까운 사망에 대해 분노하며 개인 SNS(페이스북)을 통해 게시한 글이 많은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 황대호 의원은 지난 1일 개인 SNS에서 ‘철인 3종경기 22살 유망주 故 최숙현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을 통해 폭행과 폭언, 성희롱 등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故 최숙현 선수의 안타까운 사망에 애도하고 체육계에 뿌리박혀 있는 고질적인 스포츠 카르텔의 현실에 대해 비판했다. 황대호 의원은 “이런 사망 사건 때마다 징계요구안이며, 진상조사단이며, 부산을 떠는 것은 시대가 요구하는 집행부와 선출직의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하며, “대대적인 체육계 폭력과 비리를 전수조사한다는 명분으로 올곧게 매진하고 있는 체육공동체들의 가슴에만 비수를 꽂는 것은 멈춰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어 “체육계에서 이러한 안타까운 사건들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시스템에 있다”며, “지도자든 협회직원이든 징계를 받아도 징계이력이 공유되지 않아 직장운동부에서 학교나 협회, 프로팀 또는 학교에서 직장운동부나 협회로 재취업을 마음껏 할 수 있는데 어떻게 폭력과 비리가 근절되겠느냐”고 비판하고, “기존의 신고체계로는 사각지대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할 수 없기에, 부정한 인사에 대한 징계이력을 공유하고 이것을 관리하는 협의체나 체육부 격의 기관만 있어도 고질적인 체육계의 카르텔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대호 의원은 “말도 안 되는 대입제도를 등에 업고 대학입시라는 무기를 학생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들이대고 열악한 스포츠인프라 덕분에 비인기종목 선수들은 그들만의 카르텔에서 빠져나올 수 조차 없다”며 “스포츠혁신위원회 교수들이 현 대입제도로 가장 큰 수혜를 보면서 학교 혁신을 하지 않는데 이런 카르텔이 무너지겠느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황대호 의원은 지난 2019년 경기도의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서도 현 체육계 시스템의 병폐로 인한 학교운동부 비위 지도자의 제한 없는 재취업 실태를 제보하며 체육계 미투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꼬집고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황대호 의원은 “이제는 스포츠 자치분권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하며, “시단위 체육회, 시청, 해당 협회에 징계권과 운영권을 부여하고 이를 통합 관리하는 체육부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국회와 문체부, 대한체육회 등은 이번 일을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셔서 스포츠가 수단이 아닌 진정한 삶의 가치로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백년대계를 만들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체육계 카르텔의 고질적인 병폐 극복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정] 박백범 교육차관, 소방마이스터고 방문·CEO 워크숍 참석

    △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3일 소방안전 관리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3월 국내 처음으로 강원 영월에 개교한 한국소방마이스터고를 방문한다. 박 차관은 학생, 교사, 학부모와 간담회를 열고 학교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이어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협회 최고경영자(CEO) 워크숍’에 참석해 기업에 고졸 청년 인재 채용을 당부한다. 월드클래스 300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견·중소기업을 뜻한다.
  • 김석준 부산교육감,학부모와 소통의 시간 가져

    김석준 부산교육감,학부모와 소통의 시간 가져

    부산시교육청은 6일부터 7월말까지 4차례에 걸쳐 부산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에 이어 등교수업이 안정화 되고 있는 가운데, 등교수업과 관현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유· 초·중·고학부모 각각 1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 학부모는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등 학교급별 다양한 계층의 학부모들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교육감과 학부모들이 등교수업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과 관련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다”며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부산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조광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 경기도의회 의정활동 공로패 수상

    조광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 경기도의회 의정활동 공로패 수상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조광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5)이 2일 송한준 의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경기도의회는 2일 대회의실에서 제10대 전반기 도의회 정책공약 관리 성과에 대한 보고회 및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코로나 방역대책본부 위원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조광희 위원장은 제10대 전반기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지난 2년간 교육행정위원회를 이끌어 온 데 대한 공로패를 수상했다. 송한준 의장은 “전국 시도의회에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경기도의회가 처음 발자국을 내고, 제10대 의회는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를 세우고자 정책공약 실현에 매진했다”며,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데 노력해주신 고마움을 담아 공로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광희 위원장은 지난 2년간 도교육청과의 활발한 소통과 상호교류를 통해 경기교육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잇따른 개학연기 이후 온라인수업과 등교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육행정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경기교육의 최전선에서 현장을 살피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와 각종 교육현안 해결에 앞장서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먼저 실천하는 리더십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공무원의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 조례 등을 발의하여 도민에 대한 신뢰도 향상의 기반을 마련하고 경기도가 전국 최초의 혁신적인 정책들을 수립해나가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광희 위원장은 “오늘 이 공로패를 수상하게 된 것은 교육행정위원들의 열정과 전문위원실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교육위원들 및 전문위원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전국 최초의 무상교복, 무상급식 실현과 같은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코로나19의 위기도 지금까지 함께 헤쳐나갈 수 있었다”며, “제10대 후반기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경기교육과 도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주시,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초·중등부 축구대회 취소

    경주시,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초·중등부 축구대회 취소

    경북 경주시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각종 초·중등부 축구대회 개최를 취소했다. 경주시는 3일 해마다 여름에 개최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와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경주에서 열리는 초·중등부 전국 축구대회도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선수와 학부모 안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전국 최고·최대 규모 대회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취소하게 돼 매우 안타깝지만 안전을 우선해야 하는 만큼 널리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경주시가 개최한 축구 꿈나무의 잔치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는 전국 122개교, 133개 클럽에서 762개 팀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16개 구장에서 주·야간 1584경기를 치뤘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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