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학부모
    2025-08-29
    검색기록 지우기
  • 건강
    2025-08-29
    검색기록 지우기
  • 기소
    2025-08-29
    검색기록 지우기
  • 대학
    2025-08-29
    검색기록 지우기
  • 홍콩
    2025-08-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950
  • 김원기 경기도의원, 고산동 일대 민원현장 방문해 현장 소통형 의정활동 실시

    김원기 경기도의원, 고산동 일대 민원현장 방문해 현장 소통형 의정활동 실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원기(더불어민주당·의정부4) 도의원은 지난 5일 고산동 일원 민원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을 위한 현장소통 의정활동을 펼쳤다. 오전 방문 현장에는 지역주민들과 관내 초·중·고 학부모, 의정부시의회 이계옥 시의원, 김진수 송산1동장, 의정부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민원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주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펼쳤다. 민원사항으로 ▲고산동 코스트코에서 고산초(문충로) 방향으로 좌회전과 유턴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신호 체계 개선 ▲고산동 대광로제비앙더퍼스트 아파트 정문 앞쪽(서광로) 고원형 횡단보도 개선(철거 또는 녹색 동시 신호등 체계 도입) ▲고산동 고산초 앞 세석로에서 온더마켓(식자재마트) 입구 사거리 불법회전 방지를 위한 중앙선 분리대 또는 신호등 설치 요구 등이다. 오전 현장을 방문한 김원기 도의원은 오후에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김영희 청소년지도협의회장, 김현수 송산사랑방 대표, 의정부시의회 이계옥 시의원, 의정부시 교통기획과 관계자를 다시 만나 오전 민원 사항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현장에 참석한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서광로 고원형 횡단보도 개선 관련 LH에서 설계도면에 따라 설치한 상태로 의정부경찰서에서 철거 요청을 해 놓은 상태이며 문충로, 세석로 민원은 각각 폭이 협소하거나 시설물 설치 차로폭이 확보돼야 해 차후에 LH에서 의정부시로 관리이관이 되면 전반적 검토하겠다”는 내용을 의정부시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김원기 도의원과 이계옥 시의원은 “현장 방문결과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사고 위험에 노출된 상황으로 인식되어 방지턱 등 교통안내 표지판이나 노면 구분 도색 등의 설치가 필요해 보인다”며 “학교 주변의 교통안전과도 연계 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관련기관이 면밀히 검토하고 협의해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또 “앞으로도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며 “오늘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민원들은 집행부서와 함께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박물관 등 찾아가는 현장도의회 실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박물관 등 찾아가는 현장도의회 실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은 6일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학생스포츠센터 등 용인소재 주요 문화체육시설을 연이어 방문하고, 인근 상인과 학부모를 만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의 핵심 정책인 ‘찾아가는 현장도의회’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현장 방문에는 지역구 의원인 진용복 부의장(민주당·용인3)과 남종섭 의원(민주당·용인4)이 동행했다. 장현국 의장 등은 먼저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전시실을 둘러보고, 경기도박물관 모임터에서 용인 상인연합 주민과 면담하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성환 도박물관관장, 표문성 도어린이박물관관장,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 오후석 용인시 부시장, 경기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정담회에서 지역 상인들은 주변 교통여건 개선 등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경기도 박물관 야외주차장 내 주차타워 건설 및 인근 매장 방문객 무료이용 제공 ▲도로 신설로 교통체증 개선 ▲보행로 추가 조성 등을 건의했다. 장현국 의장 등은 이어 폐교 개보수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개관한 ‘경기학생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용인 기흥권역 학부모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학부모들은 지역 교육청 내 학부모 전용공간 확보 등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박물관 등 주변 교통환경 개선방안과 용인지역 학부모회 활성화 대책 등은 집행부 관계자와 논의과정을 거쳐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경기도의회는 문화체육시설이 지역 주민·상인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현국 의장은 이날 김명심 경기도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직원, 김흥년 용인시숲사랑연합회 기흥지부 자원봉사자, 김미정 용인시 기흥구 상인 등 3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 9월 모평, 온라인 응시자도 화이자 맞는다

    9월 모평, 온라인 응시자도 화이자 맞는다

    교육부가 9월 1일 실시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모평)에서 ‘온라인 응시’를 별도로 신청받고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수험생이 아닌데도 백신 접종을 위해 9월 모평에 접수하는 ‘허수’ 탓에 정작 수험생들이 접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일 “각 시도교육청은 9월 모평 접수를 인원 제한 없이 받으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또 지원자들에게 ‘온라인 응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응시는 지난해 6월 모평에 도입된 ‘IBT’(인터넷 기반 시험)를 말한다. 수험생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는 등의 이유로 시험장을 방문할 수 없는 경우 온라인에서 시험지를 내려받아 응시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교육부는 이번 9월 모평에서 처음으로 접수 단계부터 시험장 응시와 온라인 응시를 구분해 신청받기로 했다. 온라인 응시를 신청한 수험생도 시험장 응시와 마찬가지로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돼 8월 중 백신을 맞게 된다. 일각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맞기 위해 온라인 응시를 접수하는 지원자가 더 늘면 백신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40대 이하(만 18~49세)가 8월 중 백신 접종을 받게 되는데 (고3 제외 9월 모의평가 신청 인원과) 동일한 인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수험생이든 아니든 기본적으로 백신 접종 계획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수험생에게 응시를 100% 보장하기 위해 시험실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초과 접수자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시험실을 별도로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오는 8일까지 9월 모평 접수를 완료해야 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등에는 9월 모평 신청이 어려워 발을 동동 구르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글이 쏟아졌다. 한 수험생 학부모는 “새벽 2시에 멀리 떨어진 학원에 갔는데도 대기표도 받지 못한 채 출근했다”면서 “수험생들에게 우선 등록을 받고 후에 장소를 섭외하겠다는 확답을 달라”고 촉구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 서울시 교육시민단체 면담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 서울시 교육시민단체 면담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5일 서울시 교육시민단체 34개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김 의장은 ‘서울런’ 등 저소득층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집행되기 전에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교육계와 시민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사업방향을 효율적으로 정리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황인구 의원(강동4)도 참석해 함께 이야기를 들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아직 서울런 사업의 세부적인 방향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의회가 ‘중재자’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해 시민단체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선 상임위 논의과정에서 오늘 의견을 반영하겠으며, 집행부에서도 사업집행과정에서 교육시민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사업방향에 여러 의견을 적극 반영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34개 교육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런’ 사업에 대해 ▲실효성에 대한 의문 ▲사업의 중복성 ▲공공성 훼손 ▲교육당국과의 협력 부재 등 4가지 우려사항을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의회가 지난 2일 통과시킨 서울런 예산36억 원을 ‘저소득층 교육격차 해소’라는 취지대로 사용하되, 사업계획을 수정해줄 것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강동노동인권센터, 관악교육공동체모두, 교육노동자현장실천, 교육을바꾸는사람들, 교육을바꾸는새힘, 교육을생각하는시민모임, 구로교육연대회의, 남부교육문화연대, 노원도봉교육공동체, 동부교육시민모임, 방과후강사노동조합,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1민회,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 서울시영유아교육보육포럼, 서울참교육동지회, 서울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시민모임즐거운교육상상, 어린이책시민연대 서울지부, 우리동네 노동권찾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서울교육청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서울본부, 전국교육공무직본부서울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서울지부, 전국민주일반연맹 서울일반노동조합 급식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서울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 좋은교사운동,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서울지부, 평등교육 실현을위한 서울학부모회,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등 34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 기말시험서 ‘윤석열X파일·이준석 병역’ 출제한 고교, 재시험 치르기로

    기말시험서 ‘윤석열X파일·이준석 병역’ 출제한 고교, 재시험 치르기로

    ‘윤석열 X파일’, ‘이준석 병역 논란’ 등을 시험문제 예시문으로 출제해 정치 편향 논란을 빚은 전북 군산의 고교가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교육당국은 관련 내용을 파악한 뒤 교사와 학교에 대한 감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군산의 A 고교에서는 지난 1일 1학기 2차 고사(기말고사) ‘생활과 윤리’ 평가시험에서 정약용의 ‘목민심서’, 플라톤의 ‘국가론’에 근거해 공직자에게 필요한 덕목을 서술하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해당 문제는 5점 배점의 주관식 4·5번 문제였다. 그런데 이 문제에 ‘최근 정치권에 윤석열 X파일의 장모와 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병역비리 등의 쟁점을 염두에 두며’라는 단서가 공통으로 제시됐다. 이 때문에 해당 문제는 정치 편향적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언급된 정치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과목은 선택이어서 2학년 140여명의 학생 중 70여명만 시험을 봤다. A 고교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 등을 열어 재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하고 이를 도교육청에 통보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A 고교는 6일 오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문제를 대신할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으며, 학부모에게 이날 가정통신문을 보내 재시험 방침을 알릴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해당 문제를 낸 교사와 학교를 상대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한 뒤 감사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사가 정치적 편향성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며 “시험과 관련한 내용을 충분히 확인 검토해 감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계의 한 인사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정치와 학교 교육은 엄연히 구별돼야 하는데 민감한 정치 문제에 교사의 성향이 들어간다면 큰 잘못”이라며 “이런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 당국에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청소년 극단적 선택 5.9% 늘어… “뇌파검사로 위험군 찾아 관리해야”

    청소년 극단적 선택 5.9% 늘어… “뇌파검사로 위험군 찾아 관리해야”

    OX식 정서검사 위기 학생 찾기 어려워시스템 구축 및 학부모·교사 노력 필요최근 청소년들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한 안타까운 희생이 급증하고 있다. 교육 당국의 대책이 겉돌면서 해마다 청소년의 극단적인 선택이 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학교, 가정을 연결하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뿐 아니라 ‘뇌파 검사’ 등으로 위험군을 찾아내고 관리하지 않으면 청소년의 희생을 줄이기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2021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19년 청소년(9~24세) 자살자는 876명으로, 2018년(827명)보다 5.9%(49명) 늘었다. 이는 2019년 우리나라 전체 자살자 1만 3799명이 2018년 1만 3670명에 비해 0.9%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무려 6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또 2019년 청소년 10만명당 자살률은 9.9명으로, 2018년(9.1명)보다 8.9% 늘었다. 이는 전체 자살률 증가(0.9%)보다 9배 급증했다. 이들 중에는 ‘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관심군 또는 위험군으로 분류되지 않은 학생들도 포함돼 있다. 학기 초에 진행하는 정서·행동특성검사도 ‘위기 학생’을 세밀하게 찾아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초등 1학년·4학년, 중학 1학년, 고교 1학년 학생들이 학기 초에 특성검사를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한 학교 안팎의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지만, 극단적 선택에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있어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조기에 찾아내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학부모, 교사, 교육 당국의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성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교육정책팀장은 “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해 위기 학생 (위험군·관심군)을 찾아내어 지원하는 것이 실효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정교하고 실천 가능한 새로운 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면서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성 회복을 위한 고민이 교육계 안팎에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정서·행동특성검사와 같은 OX식 지필검사보다 뇌파검사를 통해 불안, 우울증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내자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승환 인제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18채널 이상의 뇌파검사를 이용해 우울증 등을 쉽게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됐다”면서 “뇌파와 심박 변이도를 측정하면 우울, 불안 등 스트레스 유무와 심각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교수는 “우울증이 높은 청소년은 지필검사 이외에 뇌파와 심박 변이도를 이용한 주기적인 집단 검진을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 학생들을 관리하면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을 지키고 자살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늘어나는 극단적 선택…정서·행동특성 검사론 위기 학생 못 찾아

    늘어나는 극단적 선택…정서·행동특성 검사론 위기 학생 못 찾아

    최근 고등학생들의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안타까운 희생이 연이어 발생해 교육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학생 정신건강 관련 예산은 늘고 있지만, 인구 10만명당 극단적 선택을 한 학생 수는 2009년 2.7명에서 2015년 1.5명으로 감소했다가, 2016년 1.8명, 2017년 1.9명, 2018년·2019년 2.5명, 2020년 2.7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 중에는 ‘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관심군 또는 위험군으로 분류되지 않은 학생들도 포함돼 있다. 학기 초에 진행하는 정서·행동특성검사도 위기 학생을 세밀하게 찾아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초등 1학년·4학년, 중학 1학년, 고교 1학년 학생들이 학기초에 검사를 하고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한 학교 안팎의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지만, 극단적 선택에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있어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조기에 찾아내 지원할 수 있는시스템 구축과 학부모, 교사, 교육당국의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성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교육정책팀장은 “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해 위기학생 (위험군·관심군)을 찾아내어 지원하는 것이 실효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을 위한 정교하고 실천 가능한 새로운 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면서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성 회복을 위한 고민이 교육계 안팎에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서·행동특성검사와 같은 OX식 지필검사보다 뇌파검사를 통해 불안,우울증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내자 방안도 제시됐다. 이승환 인제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18채널 이상의 뇌파검사를 이용하면 우울증 등을 쉽게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됐다면서 뇌파와 심박변이도를 측정하면 우울,불안 등 스트레스 유무와 심각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스트레스는 뇌와 자율신경계에 많은 변화를 유도하기 때문에 뇌파만 측정해도 정서 평가 뿐 아니라 진단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등학생 자살률이 높고 우울증도 높은 경우 지필검사 이외에 뇌파와 심박 변이도를 이용한 주기적인 집단 검진을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 학생들을 관리하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자살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뇌파검사를 통한 적극적인 방문 검진은 의료법 등 일부 걸림돌이 있는데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교육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청렴 영상편지 릴레이 캠페인 전개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 청렴사회 민관협의회가 ‘청렴 영상편지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교육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전국 최초로 구성된 교육분야 특화 청렴실천 민관 협의체로, 교육 유관기관, 교원단체, 시민단체, 학부모단체, 언론사 등 도내 14개 기관(단체)과 함께 경기교육의 청렴성 향상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20년 10월 19일 출범한 협의기구이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교육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참여 기관(단체)들이 코로나19로 지친 경기교육 관계자들과 소속 직원들을 격려하고 청렴 의지를 담은 영상편지를 매월 2개씩 릴레이로 제작해 각 기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공유하는 방식이다. 김장렬 경기교육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공동의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도 도산 안창호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거짓이여, 너는 나라를 망하게 한 원수로다’와 ‘죽더라도 거짓이 없어라’와 같이 반부패 청렴운동은 충실히 이행해야 하고, 불공정한 관행을 청산해 우리 사회를 투명하게 만드는 일에 계속 정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열 반부패청렴담당 서기관은 “청렴 영상 편지 릴레이 캠페인은 각 기관(단체) 간 청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경기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청렴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렴 영상편지는 매달 2편씩 유튜브 ‘경기도교육청 청렴캐스트’ 채널에 탑재하고 각 기관(단체)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해 이달 초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주관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 성료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주관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 성료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실, 더불어민주당, 중랑1)와 서울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공동주관으로 지난 6월 2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 - 미지원시설 보육교사 호봉제 도입을 위한 지원체계 개선’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보육정책의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서울시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인건비 지원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코로나19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토론회로 동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익균 협성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장(한국보육실천학회장)은 미지원시설 보육교사 호봉제 도입을 위한 지원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를 했으며,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을 좌장으로 백승희 관악구 예삐어린이집 교사, 박주선 서대문구 명지대학교어린이집 학부모, 백은경 중랑구 바다의별어린이집 원장,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이 토론자로 나서 현행 보육정책의 지원체계의 문제점과 미지원시설 운영 개선 방안으로 제안된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국공립어린이집이든 민간어린이집이든 시설유형과 관계없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아이들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모든 교사들이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하에 고용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현행 민간어린이집의 지원방식을 아동별 보육료 지원에서 호봉제를 포함한 인건비 보조로 바뀌어야 한다는 데 발제자와 다수의 토론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보육현장에서 요구하는 보육료 현실화 등 민간어린이집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교사의 고용안정이나 보육의 질적 수준 제고 방안으로 정부 인건비 지원만이 유일한 방안이 아니라는 이견을 제시하고, 부채비율 하향 조정, 기타운영비 통제, 대표자 자격제한 등 어린이집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집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토론회를 주관한 이영실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심각한 저출생 현상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서울시에서만 연간 500개소의 어린이집이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인건비 미지원 시설인 민간어린이집의 운영의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우리 서울시의회도 공감하고 지난 3월에는 영아반 반당운영비 2개월분을 1차로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협의하여 처리했고, 이번 서울시 추경안 심의를 통해 2차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증액 의결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저출산 현상 등 인구구조의 변화는 보육정책뿐만 아니라 서울시정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불가역적인 문제로, 공공의 지원과 함께 어린이집들의 자구책과 노력이 함께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서울시 보육정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되고 논의된 사항들을 포함하여 민간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 및 운영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토론회 소감을 마무리했다.
  • 김경우 서울시의원,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 좌장 맡아

    김경우 서울시의원,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 좌장 맡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은 지난 6월 2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좌장을 맡은 김경우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영아보육 어린이집 유형 간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보육서비스의 질 개선을 위해 정책 대안을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사)서울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주관했다. 협성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장 김익균 교수의 발제를 비롯해 중랑구 바다의별어린이집 백은경 원장, 관악구 예삐어린이집 백승희 교사, 서대문구 명지대학교어린이집 박주선 학부모, 육아정책연구소 양미선 연구위원, 여성가족정책실 강희은 보육담당관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김 의원은 “출생아동수가 감소하며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원아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 요구가 증대하는 현실”이라 말하며 “차별 없는 보육 지원 정책은 전문성 있는 교사 고용으로 연결되고 보육서비스 질 향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애 초기의 영유아 아동의 보육과 교육을 담당하는 보육교사는 국가의 미래 인적자원을 키우고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과 소명을 갖는다는 측면에서 정책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교사의 처우 현실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보육 현장을 지켜주신 보육교사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깊이 새겨 민간어린이집을 비롯한 미지원 보육 시설의 지원 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토론회를 마쳤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월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중장기 질적 개선방안 토론회’의 좌장을 맡으며 어린이집 유형과 관계없이 보육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김경근 경기도의원, 4·16민주시민교육원과 광복회 정담회 개최

    김경근 경기도의원, 4·16민주시민교육원과 광복회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근 도의원은 지난달 29일 광복회 기획정책실장과 함께 4·16민주시민교육원에 방문해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고 2일 밝혔다.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참사의 아픔을 공감하고 기억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참여와 연대를 실천하는 민주시민교육을 하는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으로 학생교육은 물론 교직원 및 학부모·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복회는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으로 구성된 단체로 애국정신 함양 및 독립운동 사적 발굴 및 보전 사업 등 다양한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정담회는 미래시대를 열어갈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공동체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조정하며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고 사회와 세계를 보는 관점을 넓히면서 인류 공존과 상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학생과 교원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경근 도의원은 “역사 교육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 하게 한다”면서 “일제에 의한 국권침탈과 4·16 세월호 참사와 같은 역사적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생명과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며 이를 실현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초등학생에게 “나에게 수학은 OO 이다”에 답하라고 하니… “동생…”

    초등학생에게 “나에게 수학은 OO 이다”에 답하라고 하니… “동생…”

    사고력 수학 전문 시매쓰가 가정의 달 이벤트로 인스타그램에서 ‘우리 아이에게 수학이란 □다’를 진행했다. 상대적으로 참여 인원이 많았던 저학년(1학년~3학년) 학생들은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학생이 62.2%였으나, 고학년(4학년~6학년) 학생들은 46.9%로 저학년보다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학년 참여자들 중 “수학은 산 넘어 산이다” “포기하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등산은 하고 있지만 자꾸 어려워지고, 그걸 넘어가면 또 산이 나타난다”며 수학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글들이 많았다. 긍정 이미지를 가진 고학년에는 ‘산’이라는 대답을 해도 넘을 수 없는 힘든 이미지가 아니라 정복하고 싶고 즐거운 등산으로 생각했다. 재치 있고 기발한 응답도 많았다. ‘동생’이라는 응답을 비롯하여, 신호등(초4), 북극성(초2) 엄마의 표정(초2) 등이 있었다. 시매쓰 관계자는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보여준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소소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열어 학생들이 가진 수학에 대한 이미지를 공유하는 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의 답변을 토대로 학습 부담은 줄이고 기초 과정은 제대로 학습할 수 있는 교재, 수학에 대한 즐거움을 깨우칠 수 있는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이 생각하는 수학 이미지를 주제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5월 3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 간 약 360명의 댓글이 달렸고, 이중 45명의 당첨자에게는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선물도 증정됐다.
  • 천호대로변 초역세권 단지로 주목… 입지 우수한 ‘강동역 마크원’

    천호대로변 초역세권 단지로 주목… 입지 우수한 ‘강동역 마크원’

    정부가 집값 급등의 진원지로 강남 일대를 지목한 상황으로, 세금 및 대출 규제와 공시지가 현실화, 공급 대책 등 각종 부동산 규제 대책이 강남 일대를 겨냥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강남의 상승세는 꾸준하며, 집값의 위세도 나날이 더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강동구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강남 또는 송파로 몰리던 개발 호재가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5월 116.3을 기록하며 연초 대비 2.4P 상승했다. 강남, 서초, 송파, 강동을 아우르는 동남권 매매가격지수는 평균보다 높은 2.9P가 올라 118.6을 기록했다. 송파구의 바로 뒤를 강동구가 따르고 있으며, 매매가격지수도 119.3으로 강남과 서초보다 높았다. 강동구의 강세가 나타나는 것은 개발 호재와 교통망이 지역 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강동구 일대를 대표하는 개발 사업으로는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천호뉴타운 사업이 손꼽힌다. 총 6개 권역을 중심지형과 주거지형으로 구분해 진행하는 사업이며, 재개발 완료에 따라 해당 지역이 ‘제2의 잠실’로 거듭날 전망이다.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은 업무와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복합주거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강동구를 대표하는 상권인 천호대로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동구 일대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개발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고된 ‘강동역 마크원’이 화제다. 이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다양한 인프라가 가까이 들어서 있어 편리한 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 이마트 천호점과 2001 아울렛 천호점, 하나로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생활편의 해결이 수월하다. 올림픽공원, 일자산공원, 길동생태공원, 강동성심병원 등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쇼핑과 문화, 레저 인프라가 다양하게 갖춰져 생활의 편리함이 예고된다.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인근에 성일초등학교가 있고 성내중, 한상중, 영파여중, 둔촌중 등이 근거리에 자리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배재고, 한영외고, 보인고, 둔촌고, 보성고 등 명문학군도 가까이 형성된 상태다. 이 단지를 더욱 주목하게 만드는 것은 뛰어난 교통환경이다. 지하철역이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5호선 강동역 4번 출구가 단지 위쪽에서 약 2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3월, 5호선은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 하남검단산역까지 7.7Km의 연장 구간이 개통돼 고덕강일지구는 물론 미사와 하남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게 됐다. 올림픽대로를 이용하기도 좋다. 업무와 상업, 주거 초고층 복합개발로 강동 관문의 중심이 될 천호대로변과 접한 곳에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강동역 마크원 관계자는 “현재 재정비촉진구역 내 사업이 연이어 성공함에 따라 천호대로변 일원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가까이 송파구가 있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강남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약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조합원 신청이 가능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좋은 기회다”라고 전했다.
  • 백신 맞았다고 노마스크? 그래도 지킬 건 지켜야죠!

    백신 맞았다고 노마스크? 그래도 지킬 건 지켜야죠!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접종한 사람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새 지침이 1일 시행됐다. 정부는 시행을 하루 앞두고 확진자가 급증하자 ‘2m 이상’ 거리두기를 하면 공원, 등산로 등 실외에서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며 지침을 조건부로 변경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접종 완료자 대상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통해 ‘노마스크 시대’를 예고했다. 해외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과 접종 후 확진되는 ‘돌파 감염’ 확산이 정부 발표 이전부터 문제가 됐지만, 국내 백신 접종자들은 정부 방침에 따라 실외에서 마스크를 하나둘 벗었고 갈등은 시작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마스크 미착용자들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는 경험담들이 쏟아졌다. 세종시의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난 23일 ‘제발 마스크 쓰고 운동 나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아파트 내 트랙에서 걷기 운동을 하는데 마스크 없이 30분 넘게 통화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마스크가 답답하면 (벗더라도) 말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느냐. 감염될까 봐 무섭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공원에 나가 봤느냐? 2m가 유지될 거라 생각하는 자체가 탁상행정”이라면서 “운동한다고 뛰어다니는 노마스크족, 자전거 노마스크족들이 주변에 비말 다 날리고 다니는데 단속도 안 한다”고 답답해했다. 서울에 사는 30대 이모씨는 최근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 없이 큰 소리로 대화를 나누는 노인들에게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청했다가 “백신 맞아서 밖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데 까탈스럽게 군다”며 되레 면박을 당했다. 이씨는 “접종 여부를 알 길이 없고 아직 백신 접종을 못한 상태에서 전염될 수도 있는데 같은 공간에 있는 게 많이 불안했다”고 하소연했다. 엘리베이터 안이나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는 실내에서조차 마스크를 써 달라고 하면 “백신 맞았다”고 답해 속앓이하거나 다퉜다는 사례들도 적지 않았다. 감염병예방관리법상 마스크 미착용 행위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관련 기관에 신고해도 실제 부과되지 않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한 네티즌은 “실내에서 마스크 벗고 재채기하는 분을 신고했는데 구청에서 과태료를 부과 안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노마스크자의 활보에 “백신 맞은 세상이 더 불안해졌다”고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백신 접종률은 전날까지 29.9%(1533만 6361명)다. 2차 접종 완료자는 9.8%에 불과하다. 전염력이 기존 코로나보다 60% 이상 높은 델타 변이는 2차 접종까지 마쳐야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미 전염병학자 조지 러더퍼드는 “전파력 강한 델타 변이는 집단면역이 84%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두 달 만에 572명으로 급격히 불어났다. 돌파 감염 역시 지난 5월 첫 감염자가 나온 지 한 달여 만에 44명으로 늘어났다. 백신 접종률이 65%였던 영국은 하루 확진자가 2만 6000명으로 급증했다. 접종률이 64%인 이스라엘은 확진자의 70%가 델타 변이 감염으로 추정되자 실내 노마스크를 전면 중단했다. 델타 변이보다 강력한 ‘델타 플러스 변이’는 이미 11개국에서 168명을 감염시켰다. 염호기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장은 “정부가 한 달여 전 전문가와 상의 없이 마스크 완화안을 발표했다”면서 “변이는 병원성은 약해도 전파력이 높고 무증상 감염자가 많기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안정화될 때까지는 가장 효과적인 감염 차단 수단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장승배기 행정타운·용양봉저정 명소화… 동작 ‘미래 도시’ 활짝

    장승배기 행정타운·용양봉저정 명소화… 동작 ‘미래 도시’ 활짝

    “주민 삶의 모든 것과 모든 곳에 영향을 미치자.” 민선 6·7기 임기를 이어 나가는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은 올해 1월 1일 첫 근무날 직원들과 함께 “올해를 치열하게 활용하자”며 이같이 다짐했다. 올해는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명소화 등 이 구청장이 6기부터 준비한 핵심 사업들이 물 위로 드러나 동작구의 ‘미래 도시’ 모습이 구체화되는 시기로 계획돼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형적인 ‘베드타운’이었던 동작구는 이 구청장 임기 중 대내외적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한강 수변을 끼고 있음에도 발전이 더뎠던 도시는 서울 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지난 4월 개장한 용양봉저정 근린공원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한강 백년다리, 한강변 보행네트워크, 노들고가 철거 및 노들나루공원 재조성 등의 사업과 더불어 한강의 중심에 있는 동작구의 미래 먹거리에 ‘관광’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동시에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보육청 사업, 주거 안정 사업, 어르신 일자리 사업 등 특색 있는 복지 정책들은 주거와 육아, 고용 문제들을 해결하며 삶의 질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30일 집무실에서 만난 이 구청장은 “지난 7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면서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구청 직원 1400여명을 너무 괴롭힌 것 같다”며 웃었다. 이 구청장으로부터 민선 7기 취임 3주년을 맞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민선 6기부터 7년째 구정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 3년 구정을 돌아본다면. “주민들에게 약속드렸던 사업의 결과물들을 가시적으로 보여드린 시간이었다. 6기 때부터 동작구에 부족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데 집중했고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복지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런 것들이 완성돼 가고 있다. 공약 가운데 딱 하나 보라매 쓰레기 적환장 지하화 약속을 완성하지 못했는데 사실 서울시와 잘 협의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 현재 인근 관악구와 협의해 사업비를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 외에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용양봉저정 관광명소화 사업, 흑석동 고등학교 신설 문제, 사당권역 균형발전 상권 활성화 정책은 재원도 확보됐고 많은 진척이 있다. 앞으로 주민들이 동작구의 가시적 변화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임기 중 절반이 코로나19 시기였다.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유독 많은 동작구의 지역경제도 큰 타격을 입었는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동작구 도시구조 특징이 기업집단들이 부족한 것이다. 지역 경제를 버티는 사람들이 대부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다. 지역상인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코로나 방역기간 청사 구내식당을 폐쇄하고 전 직원이 지역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도록 강제 조치를 취했다. 또 동작 신협, 사당 새마을금고와 함께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사람들에게 5%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을 개발했는데, 이 아이디어가 중앙정부 회의에서 회자돼 모범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해 한창 자영업자들이 힘들어할 때 거시적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라고 했었는데,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 적재적소의 캠페인이었다고 생각한다. 또 100억원이 투입되는 사당·이수권역 상권 르네상스 사업 재원도 확보했다.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지만 이 사업을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상권이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를 무릅쓰고 추진한 정책 가운데 성공한 정책이 있다면. “자치구 최초로 공공 임대주택팀을 신설해 구에서 임대주택을 공급한 것이다. 임대주택 반지하에 사는 게 얼마나 고통스럽나. 사람답게 사는 공간을 주민들에게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 나도 그 고통을 안다.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을 만날 때마다 그들을 위한 주거 안정 사업을 하고 싶었다. 구청 간부들과 협의해서 “우리도 임대주택 사업을 하자”고 주장했는데, 처음에 다 반대했다. 그런 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하는 사업이라면서. 발상을 아예 전환했다. 구에서 집을 사버리자. 이후 구에서 아주 싼 가격으로 임대사업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 그렇게 해서 출 발한 사업이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현재 구에서 운영하는 임대주택 383가구가 공급됐으며 252가구의 추가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2025년까지 관내 주택 중 10%를 공공임대주택화할 것이다. 우리 공공주택의 특징은 보증금 1500만원, 월세 17만원에 20㎡ 이상의 주거 공간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취약 계층, 청년, 한부모 계층 등 다양한 계층에게 주택을 제공하고 있다.”-주거 정책뿐만 아니라 동작구는 주민들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복지 정책이 유명한데. “보육청 사업은 보통 구가 국공립어린이집 시설을 확충하는 데 집중해 온 것과 달리 구가 국공립어린이집 ‘관리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려면 교사와 학부모 모두 만족스러운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 이를 위해 원장·보육교사 인사 통합관리 시스템부터 만들었다. 어린이집 교사들도 승진해서 주임교사, 선임교사, 원장까지 갈 수 있는 인사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동시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원장에 의해 개인화되지 않도록 했다. 지금도 다른 자치구, 지방정부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을 개인에게도 많이 맡긴다. 또 수탁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교사를 채용한다. 그래서 통일적인 보육정책이 전달이 안 되곤 하는데 국공립어린이집을 처음으로 ‘관리’의 대상으로 바라본 보육청 사업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했다고 자부한다. 은퇴한 어르신을 채용하는 어르신행복주식회사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만난 한 어르신이 “아침에 눈을 뜨면 삶에 낙이 없다”며 “일자리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하셔서 나온 정책인데 실제로 고용노동부에서 모범 사례로 상도 많이 탔다. 과거 공공기관의 청소노동자들, 용역회사 소속인 분들이 1년 단위로 재계약을 하고 최소임금으로 생활이 힘들었는데 어르신행복주식회사에선 생활임금으로 73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형태로 운영된다.” -자치분권 2·0시대라고 한다. 7년간 지방자치 행정을 직접 해 봤다. 느낀 게 있다면. “우리가 실제로 지방자치를 시작한 게 95년이니까 27년째다. 코로나19로 “지방자치 안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과 평가가 달라졌다. 그런데 여전히 중앙은 지방을 신뢰하지 않는 게 문제다. 상호협력하는 관계로 바라봐야 하는데. 예를 들어 서울시 공무원이 중앙부처에 가서 정책 협의하면 ‘너희가 이걸 어떻게 해’ 하는 시선으로 바라본달까. 또 서울시는 자치구에 같은 시선을 보낸다. 지방자치는 주민들과 함께 발전하는데 여전히 중앙정부나 광역시가 지방자치를 바라보는 시선은 27년 전에 머물러 있다. 그러다 보니 지방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대등한 협력관계가 돼야 한다.” -남은 임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과제가 있다면. “흑석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빗물펌프장 이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도시 한가운데 빗물펌프장이 있는데 노후해 수명을 다했다. 서울시와 오래 협의해서 이전하기로 했고 임기 내 이전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으나 더뎌지고 있다. 남은 임기 내 꼭 마무리 짓고 싶다. 미래 동작구의 도시 모습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량진 지역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 이애형 경기도의원, 매원초교 학부모들과 ‘학구조정 문제’에 대한 정담회 개최

    이애형 경기도의원, 매원초교 학부모들과 ‘학구조정 문제’에 대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애형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30일 경기도의회 수원상담소에서 광교 매원초등학교 학부모들과 인근 오피스텔 신축에 따른 학교수요에 대한 문제점 등에 대해 토론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수원시 광교 매원초등학교 인근 오피스텔은 내년 3월 입주예정으로 당초 상업용 오피스텔로 계획되어 있어 학구 배정계획이 없었으나, 주거용 오피스텔과 유사하게 변경됨에 따라 학교 수요가 발생돼 학교 배정 문제가 뒤늦게 대두됐다. 신축 오피스텔은 매원초, 원일초, 원천초로 총 3개의 학교가 학구 물망 대상이며 이중 오피스텔과 가장 근거리에 있는 매원초가 현재도 포화상태여서 학부모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요구하며 나섰다. 매원초는 2019년 학생 수 790여명에서 지난해는 2배 가까이 증가된 1330여명이 돼 12학급을 늘리고 그에 대한 학교건물을 증축한 바 있다. 현재 총 53개 학급 1400명의 학생으로 과밀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학부모들은 내년 입주할 오피스텔에서의 발생 학생수가 400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가까운 매원초에 배정될 경우 과포화상태가 될 것이며 그를 위해 건물을 증축하더라도 학교부지의 협소함으로 인해 쾌적한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증축 당시도 교실위주로 증축돼 급식실, 운동장, 특별활동실 등이 부족한 상황이다. 학생 증원에 대비해 또 다시 증축을 하게 되면 학습권이 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증축반대 서명부를 수원교육지원청에 제출한 상태이다. 이에 학생 수가 여유가 있는 원천초와 원일초로 학구지정 대안으로 고려되고 있지만 원천초와 원일초의 경우는 통학로도 멀지만 통학 시 8차선의 간선도로를 거쳐야 하는 등의 통학로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과밀방지비상위 학부모는 “재작년 증축 당시에도 통학로가 같아 학생 안전에 고심을 한 바 있다”며, 근본적으로 지역여건 및 인구 등이 적절하게 반영된 학구조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한 학부모는 급식실을 예를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급식실을 학년별, 시간별로 이용하는데도 식사이용시간이 20분”이라며 “또 다시 교실만 증축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애형 도의원은 “상업용지에서 주거용지로 변경되면 학생수 증가 등의 요인이 있고 그에 따른 학교수요도 예측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관련 부서와도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며 “학구배정이 전반적으로 조정되면 인근 학교로도 통학이 이루워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통학로의 육교 설치 등의 안전대책도 수원시와 논의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또 “수원교육지원청 담당자와 조만간 학부모 의견을 전달하고 협의할 것이며, 도의회 교육위원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알아볼테니 학부모들께서도 자주 소통하자”고 전했다.
  • 버스정류장서 마스크 써달라 하자 “백신 맞았는데요” [강주리 기자의 K파일]

    버스정류장서 마스크 써달라 하자 “백신 맞았는데요” [강주리 기자의 K파일]

    델타 변이 확산, 돌파감염에 확진자 증가세온오프라인에 노마스크로 속앓이 사연 속속“운동하는 곁에서 마스크 안 쓰고 통화 30분”“노마스크로 달리고 자전거 타고 비말 다날려”어린 자녀 둔 부모 “백신 맞은 세상이 더 불안”전문가 “변이 무증상 많아 마스크 착용해야”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접종한 사람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새 지침이 1일 시행됐다. 정부는 시행을 하루 앞두고 확진자가 급증하자 ‘2m 이상’ 거리두기를 하면 공원, 등산로 등 실외에서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며 지침을 조건부로 변경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접종 완료자 대상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통해 ‘노마스크 시대’를 예고했다. 해외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과 접종 후 확진되는 ‘돌파 감염’ 확산이 정부 발표 이전부터 문제가 됐지만, 국내 백신 접종자들은 정부 방침에 따라 실외에서 마스크를 하나둘 벗었고 갈등은 시작됐다. “제발 마스크 쓰고 운동 나갑시다”vs “백신 맞았는데 까탈스럽게 구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마스크 미착용자들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는 경험담들이 쏟아졌다. 세종시의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난 23일 ‘제발 마스크 쓰고 운동 나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아파트 내 트랙에서 걷기 운동을 하는데 마스크 없이 30분 넘게 통화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마스크가 답답하면 (벗더라도) 말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느냐. 감염될까 봐 무섭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공원에 나가 봤느냐? 2m가 유지될 거라 생각하는 자체가 탁상행정”이라면서 “운동한다고 뛰어다니는 노마스크족, 자전거 노마스크족들이 주변에 비말 다 날리고 다니는데 단속도 안 한다”고 답답해했다. 서울에 사는 30대 이모씨는 최근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 없이 큰 소리로 대화를 나누는 노인들에게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청했다가 “백신 맞아서 밖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데 까탈스럽게 군다”며 되레 면박을 당했다. 이씨는 “접종 여부를 알 길이 없고 아직 백신 접종을 못한 상태에서 전염될 수도 있는데 같은 공간에 있는 게 많이 불안했다”고 하소연했다.엘리베이터에서 마스크 착용 요구하자“백신 맞았거든요”“실내 노마스크, 신고해도 과태료 안 매겨” 엘리베이터 안이나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는 실내에서조차 마스크를 써 달라고 하면 “백신 맞았다”고 답해 속앓이하거나 다퉜다는 사례들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 이후 감염병예방관리법상 마스크 미착용 행위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관련 기관(지방자치단체, 정부민원콜센터 110, 안전신문고 등)에 신고해도 실제 부과되지 않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한 네티즌은 “실내에서 마스크 벗고 재채기하는 분을 신고했는데 구청에서 과태료를 부과 안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요즘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과태료를 낸 사람들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백신 접종을 할 수조차 없는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노마스크자의 활보에 “내 아이에게 옮길까봐 백신을 맞았는데 마스크를 안 쓴 사람이 벌써 돌아다닌다”면서 “백신 맞은 세상이 더 불안해졌다”며 마스크 재착용을 호소했다.백신 접종률 29.9%…2차 9.8% 그쳐10명 중 7명은 코로나 무방비“2차 접종 마쳐야 델타 변이 도움”“델타 변이 집단면역 84% 돼야” 더 강력한 ‘델타 플러스 변이’ 확산 중접종률 64% 英 델타 변이 하루 2만 6천명‘노마스크’ 이스라엘, 델타 확산에 정책 철회독일·러시아·호주, 입국금지·봉쇄 방역 강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백신 접종률은 전날까지 29.9%(1533만 6361명)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코로나에 무방비 상태라는 얘기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9.8%에 불과하다. 전염력이 기존 코로나보다 60% 이상 높은 델타 변이는 2차 접종까지 마쳐야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미 샌프란시스코대 전염병학자 조지 러더퍼드는 “변이 확산을 막으려면 71%의 집단면역이 이뤄져야 하지만 전파력 강한 델타 변이는 집단면역이 84%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두 달 만에 572명으로 급격히 불어났다. 돌파 감염 역시 지난 5월 첫 감염자가 나온 지 한 달여 만에 44명으로 늘어났다. 2학기 초중고교의 전면 등교, 해외여행 재개, 재택근무 종료,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 등 확산 요인들은 여전하다. 백신 접종률이 65%로 이달 19일 봉쇄 해제를 내리려던 영국은 이날 하루 확진자가 2만 6000명으로 급증했다. 영국에서 최근 4주간 발생한 변이 감염의 91% 이상이 델타 변이었다. 접종률이 64%인 이스라엘은 노마스크 시행 후 델타 변이가 백신 미접종자인 아동과 청소년이 생활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스라엘은 신규 확진자의 70%가 델타 변이 감염으로 추정되자 실내 노마스크를 전면 중단했다. 델타 변이보다 백신을 무력화시키는 병원성과 전파력이 강한 ‘델타 플러스 변이’는 이미 11개국에서 168명을 감염시켰다. 최초 발생국인 인도에서는 지난달 51명이 감염돼 4명이 숨졌다. 독일, 러시아, 호주 등은 변이 발생국의 입국 금지나 봉쇄 조치 등을 다시 강화했다.의협 “정부 한 달여 전 전문가 상의 없이 마스크 완화안 발표”“마스크, 감염 차단 가장 효과적 수단”“집단면역 전 안전불감증 안 돼”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을 마치더라도 마스크는 델타 변이 등에 맞설 ‘최후의 보루’로서 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신 접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방역수칙을 일제히 완화하는 것은 확진자가 늘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염호기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장은 “정부가 한 달여 전 전문가와 상의 없이 마스크 완화안을 발표했다”면서 “변이는 병원성은 약해도 전파력이 높고 무증상 감염자가 많기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안정화될 때까지는 가장 효과적인 감염 차단 수단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염 위원장은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변이는 일어나게 돼 있고 국내에서도 자체적으로 변이가 생긴다”면서 “집단면역에 도달하려면 인구 최소 3분의 2가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안전불감증이 심화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로베르트코흐연구소는 지난달 25일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면서 “백신 접종만으로는 가을에 급격한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없는 만큼 백신 접종과 함께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를 이어가고 조기에 목표 없이 방역 규제를 완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의 K파일은 강주리 기자의 이니셜 ‘K’와 대한민국의 ‘K’에서 따온 것으로 국내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룬 취재파일입니다. 주변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시사까지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서울신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학교 앞 도로에 무지개가 떴어요”

    “학교 앞 도로에 무지개가 떴어요”

    “도로에 무지개와 별이 떴어요” 제천시가 아이들을 위해 안전하고 재미있는 등하굣길을 만들었다. 1일 시에 따르면 용두초와 내토초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1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가는 길 사업’이 마무리됐다. 시는 이들 학교 인근 도로에 미끄럼방지 포장을 하며 다양한 색깔을 사용했다. 교문 앞 도로에는 무지개와 별 등을 그려넣었다. 일반도로는 미끄럼방지 포장이 칙칙한 빨간색이다. 시는 쾌적한 통학환경을 위해 노후된 안전펜스, 보도블럭, 볼라드 등 가로시설물도 보수 교체했다, 안전운전 유도를 위해선 한전주와 가로등주에 노란색 어린이보호구역 시트를 부착했다. 신호등 시설물 등도 노란색으로 칠했다. 용두초 진입 일방통행로는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좁은 인도를 개선하는 인도 폭 넓히기를 진행했다. 학교 낮은 담장은 노란색으로 도색하고, 그 윗부분에는 ‘사랑해, 맛있는거 먹자, 같이 놀자, 넌 나의 소중한 보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단어와 문장을 써 넣었다. 내토초 교문 옆 빈 벽면은 전교생이 ‘나의 꿈’을 소재로 그린 타일벽화로 꾸몄다. 이번 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2억6000만원이다. 시는 앞서 학생들 설문조사와 학부모 협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내토초와 용두초의 통학환경이 열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효과를 분석해 다른 학교로 확대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본토 가족들 생각하라”… 中, 유학생에 늑대전사 탈 씌웠다

    애국주의 강한 학생들이 동료 신고 위협베이징 비판하면 온라인에 주소 등 공개中 당국 압박에 타국 교실서도 ‘자기검열’뉴질랜드서는 中스파이 대학 침투 논란 외국에서 공부하는 중국 유학생들이 중국 당국의 감시 우려에 교실에서도 자신을 검열하고 중국에 부정적인 강의 내용을 강하게 맞받아치는 ‘늑대전사’ 역할을 강요받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국이 해외에 나와 있는 학생들의 ‘양심의 자유’까지 통제하려 든다는 점에서 미국 등 서구세계가 공포를 느끼고 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29일(현지시간) “호주에서 공부하는 상당수 중국 유학생들이 중국 당국의 협박과 괴롭힘 등을 우려해 교실에서 스스로 표현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BBC방송이 전했다. HRW는 호주 대학에 다니는 중국인 학생 24명(본토 11명·홍콩 13명)을 인터뷰해 “중국에 사는 학부모가 호주에서 유학 중인 자녀의 활동 때문에 조사를 받거나 홍콩 경찰이 (방학을 맞아) 귀국한 학생들의 민주화 운동 이력을 조사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본토에서 온 학생은 호주에서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올렸다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감옥에 보내겠다”는 위협을 받았다. 홍콩 출신 학생은 호주에서 홍콩 민주화 집회에 참석했다가 복면을 쓴 4명의 중국인이 방망이를 들고 쫓아와 경찰에 신고했다. HRW는 “애국주의 성향이 강한 친구들이 베이징에 비판적인 생각을 가진 동료 유학생의 집주소를 온라인에 노출시켜 ‘좌표 찍기’를 하거나 ‘중국 대사관에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일이 흔하다”고 덧붙였다. 결국 많은 학생들이 중국과 수천㎞ 떨어진 호주에서도 감시를 받고 있다고 느껴 자신의 생각과 관계없이 ‘중국은 늘 올바른 길을 걸어 왔다’는 식의 주장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학자들도 마찬가지였다. HRW가 중국학을 가르치거나 중국인 학생을 지도하는 교수와 강사 22명과 면담한 결과 “‘중국 당국이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호주 대학의 학문적 자유가 훼손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들이 온라인 수업을 확대하면서 인터넷을 통한 감시 우려도 커졌다. 일부 교수는 자신의 강의에서 1989년 톈안먼 사태 관련 내용을 삭제하기도 했다. 인터뷰에 응한 학자들은 “시진핑 주석 집권 뒤로 중국 본토에서 온 학생들의 민족주의 성향이 강해져 중국학을 객관적으로 가르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호주와 인접한 뉴질랜드에서 중국인 스파이가 대학에 침투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질랜드 라디오’(RNZ)방송은 최근 자사 팟캐스트에서 중국 정치·역사 분야 강사 3명의 경험담을 소개하고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오클랜드대학의 한 정치학 강사는 수강생이 아닌 사람이 수업에 들어와 수업 내용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빅토리아대의 중국 고대사 강사도 자신을 방문학자라고 소개한 남성이 허락 없이 교실에 들어와 수업을 비판했다고 밝혔다. RNZ는 중국 공산당이 외국에서도 자국에 대해 무슨 얘기를 하는지 강력히 통제하고 싶어 한다고 분석했다.
  • 조재훈 경기도의원, 매홀중학교 통학 여건 개선 정담회 개최

    조재훈 경기도의원, 매홀중학교 통학 여건 개선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조재훈 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2)은 30일 경기도의회 오산상담소에서 오산시 매홀중학교 학부모회, 경기도 버스정책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 오산시 대중교통과 관계자와 함께 매홀중학교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김순애 매홀중 학부모회장은 “2년전 오산대역 인근 아파트 입주가 크게 늘어 매홀중학교 학생 정원도 크게 증가했다. 이에 맞춰 통학시간에 운행되는 버스를 확대해야 하지만 턱없이 부족해 등·하교시 학교 앞 통학차량으로 매우 혼잡하고 안전사고 위험도 높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해 매홀중 경유 버스 차량 증대 및 학교주변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조재훈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통학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와 오산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현 매홀중 통학 여건과 주변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안전하고 적합한 버스노선 및 적합차량, 안전시스템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