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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태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의 IB 도입, 더 진솔한 자세로 의회 설득하길”

    이종태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의 IB 도입, 더 진솔한 자세로 의회 설득하길”

    서울시의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강동2)이 서울시교육청의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이하 IB) 예산과 관련해 입장문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이종태 의원 입장문 전문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은 신년기자회견에서 “경기형 IB”를 도입, 국제가 공인한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겠다“며 경기교육의 대 변화를 예고했다. 대한민국 초·중등 교육과정 혁신은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이고 근래 들어 각 교육청마다 문제해결의 열쇠를 IB에서 찾고 있는 중이다. 반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이하 IB) 탐색·연구 및 한국형 바칼로레아 개발을 위한 교육과정 다양화 지원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예산 26억 8500만원을 2023년도 예산에서 전액 삭감했다. 서울시교육청의 IB 관련 예산이 불문곡직하고 삭감된 데에는 교육위원회를 설득하고 소통하는데 미흡했던 서울시교육청의 태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서울시교육청의 설명 자료를 보면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2023년도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사업별 설명자료’에 의하면 ‘교육과정운영내실화지원’이라는 막연한 명칭의 항목 아래 “서울 미래형 교육과정 개발”, “서울 미래형 교육과정 실행에 대한 역량강화” 등으로 설명되어 있을 뿐 그 어디에도 ‘IB’라는 단어조차 등장하지 않는다. 이러한 설명 자료는 조희연 교육감의 혁신학교 교육과정을 보완·강화하려는 사업으로 이해될 여지가 많았다. 교육위원회 질의답변 과정에서도 혁신학교 교육과정의 한계와 반성을 토대로 해 전혀 새로운 ‘IB 교육과정’을 모색하려 한다는 측면이 제대로 부각되지 않았다. 혁신학교 제도에 대한 서울시 학부모들의 문제제기가 끊임없이 이어져 왔기 때문에 시의원들로서는 관련 예산 삭감에 손을 들 수밖에 없었다. 서울시교육청이 ‘IB 도입’이라는 측면을 가린 채 왜 이러한 정체불명의 설명 자료를 내 놓았는지 궁금하기 이를 데 없다. 아마도 알맹이 없는 혁신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반성에 기초한 새로운 정책 모색이라는 측면을 부각시키기에는 조 교육감으로서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는 셈이니 조심스러웠을 것으로 짐작해 볼 뿐이다. IB는 길을 잃은 대한민국 초중등 교육과정의 출구역할을 할 수 있는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교육과정임에 틀림이 없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미래형교육과정’이라는 식의 정체불명의 네이밍에 신경을 쓰기보다 경기도의 ‘경기형 IB도입’처럼 좀 더 솔직하고 선명하게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의원들에게 다가가야 할 것이다. 이번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의 소통부족으로 인한 IB예산 전액삭감에 대해 심히 유감스러울 뿐이다. 오히려 약 26억원보다는 훨씬 더 적극적인 예산편성이 아쉽기 그지없다. 타 교육청과 교육부조차 IB도입을 서두르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는 시기에 서울시교육청만 뒤처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IB는 대학입시와 연계문제로 인해 여러 가지 지적도 있다. 따라서 서울시교육청이 고등학교보다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IB 도입을 우선 검토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다. 다만 마치 조 교육감의 치적처럼 포장하기 위해 ‘서울미래형 교육과정’이라는 식의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혁신학교를 통한 교육과정 혁신에 한계가 있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반성의 토대 위에서 시의회의 협조를 구하기를 조언한다. 끝으로 서울시교육청은 IB도입을 위한 ‘교육과정 다양화 지원사업’ 일정을 더욱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신속히 추경에 반영함으로써 2023년에 계획된 관련사업 일정이 보다 진일보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 협조를 요청하기 바란다.
  • ‘인성 기반 학력 신장’ 부산교육청, 새해 5대 역점과제 추진

    ‘인성 기반 학력 신장’ 부산교육청, 새해 5대 역점과제 추진

    부산시교육청이 ‘인성 기반 학력신장’,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희망사다리 교육 복원’ 등을 올해 목표로 삼고 20개 역점 과제를 추진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하 교육감이 제시한 올해 5대 역점과제는 학력신장, 인성교육, 미래교육,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안전과 소통이다. 우선 학력 신장을 위해 지난해 개원한 부산학력개발원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데이터에 기반한 학력 보정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생 개인의 수준에 맞춘 문항·해설·강좌 등을 제공하는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도입하는 국제바칼로레아(IB) 연구학교는 학교별 준비 상황에 따라 하반기부터 후보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본부가 개발한 국제 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념 탐구에 기반한 프로젝트와 토론형 수업을 진행하고, 평가는 논술형·절대평가로 하는 교육 체제다. 인성 교육도 모든 교육과정에 자연스롭게 스며들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표적으로 학생들이 아침부터 대면 체육활동을 하면서 서로간의 만남과 대화 시간을 갖도록 하는 아침 체인지가 있다. 올해 연구학교 2개교와 선도학교 50개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교육원은 학생인성교육원으로 전환해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을 하고, 가족힐링 인성캠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디지털 사회에 대비한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SW·AI 교육과정 시수를 확대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은 학년당 17시간 이상의 SW·AI 교육을 받게 되고, 2024년에는 초등학교 1, 2학년의 SW·AI 교육과정 시수를 17시간 이상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중·고등학교는 정보 관련 교과 수업시수를 68시간 이상으로 확대한다. 서부산권 특성화고는 우주·항공분야로 위주로 재편하기로 했다. 발전·비발전 원자력, 반도체, 수산·해운분야, e-스포츠 등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해 특성화고 체제를 개편할 계획이다.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직업교육혁신지구 ‘일자리발굴단’도 운영한다. 학생의 노력만의 꿈을 달성하는 유일한 조건이 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교육복지·교육격차 해소 정책도 마련했다. 우선 오는 3월 교육격차 해소업무를 통합 수행하는 총괄조직인 ‘지역간교육격차해소추진단’을 출범한다. 추진단은 사상구, 영도구 등 원도심 지역의 학습역량 강화와 교육력 신장,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지원, 교육균형 발전 방안 등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내년 상반기까지 가칭 재단법인 부산장학회 설립도 추진한다. 이 장학회는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인 공익법인 형태로 설립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을 담당한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전체 초중고 650개고를 대상으로 통학 안전지도를 제작한다. 통학로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있는 34개 학교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올해 상반기 내에 통학로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제’도 도입하고, 교직원도 매 학년도 2시간 이상 실습을 포함한 3시간 이상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는다. 또 오는 8월까지 ‘부산학생건강증진센터’도 설치해 자살예방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한다. 특히, 이혼·조손가정, 우울증, 왕따, 학교폭력 등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 [자치광장] 소통이 답이다/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자치광장] 소통이 답이다/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소통’ 앞에 좌절해 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오해 없이 뜻이 통한다는 게 소통이라지만, 당장 한솥밥 먹고 사는 식구 간에도 쉽지 않은 일이다. 대화하자고 마주 섰다가 불통으로 돌아서는 일이 부지기수다. 행정 최일선에 있는 지자체에서 소통은 더 어렵다. 정책이 실현되는 ‘진짜 현장’이기 때문이다. 무수한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맞물리고,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한다. 이런 환경에서 소통이 쉬울 리 만무하다. 그럼에도 소통은 중요하다. 주민과 피부를 맞대고 호흡해야 하는 구청장에겐 더 그렇다. 지역을 책임지는 구청장이라면 마음 한편에 늘 ‘소통의 무게’를 느끼며 일해야 한다. 그렇기에 중구청장으로 일한 지난 6개월은 ‘소통’을 위한 끝없는 노력과 시도의 연속이었다. 성과도 있었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찾·주)는 소통으로 막힌 흐름을 뚫고 봇물 터지듯 성과를 낸 분야다. 찾·주는 공신력을 가진 구가 관내 개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주민 혼동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는데 호응이 뜨겁다. 통상 50명이 참석하는 개발 설명회에 주민 300명이 모일 정도다. 구가 주민과 투명하게 소통하니 수년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재개발에도 물꼬가 트였다. 대표적으로 16년간 개발사업이 정체돼 있던 신당10구역은 최근 6개월 탄력을 받아 올해 상반기 정비구역 재지정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취임 100일차에는 새 소통 채널도 만들었다. ‘구청장 소통 문자폰’이다. 쉽게 말해 구청장과 주민이 1대1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전화나 홈페이지, 직접 방문으로 민원을 넣어야 했다면 이젠 문자 한 통으로 불편한 점을 전달할 수 있다. 구청장은 해당 문자에 3~72시간 내로 처리 결과를 답장한다. 이렇게 한 달 평균 170건의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다양한 연령대의 구민들이 손쉽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어 소통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조금 더뎌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분야도 있다. ‘중구 초등돌봄’의 미래를 위한 소통이다. 중구는 초등돌봄을 지난 2019년부터 직영해 왔다. 학부모의 좋은 반응과 달리 중구 돌봄은 법적 제도의 부재로 심각한 구조적ㆍ재정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지난해 9월부터 11차례의 간담회를 열고 200여명의 학부모?학교장을 만났다. 시 교육청과도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 막연한 불안과 오해는 소통의 장애물이 되기도 했지만,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대화하고 있다. 덕분에 초등돌봄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위해 반드시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세워지고 있다. 소통엔 왕도가 없다. 될 때까지 대화의 자리로 나가야 한다. 어렵다고 포기하는 건 금물이다. 열린 마음을 준비물 삼아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시도해야 한다. 나 또한 지금까지 그랬듯 ‘소통이 답’이라는 마음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지금 중구에선 소통으로 통(通)한다.
  • ‘호텔 데이트’ 옥순 “서로 상처” 결단 내렸다 

    ‘호텔 데이트’ 옥순 “서로 상처” 결단 내렸다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0기 옥순이 과한 관심으로 인해 댓글창을 닫았다고 알렸다. 옥순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댓글로 많은 분들이 서로 상처 주고받으시는 것 같아 댓글 닫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옥순은 연인 사이인 유현철과 호텔 데이트를 인증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옥순님 이미지나 자녀들을 위해 말하는 분들도 계시다, 성인 남녀끼리 사귀면 호텔 안 가는 사람 없을 테지만 누구나 볼 수 있는 인터넷상에 게시하는 건 문제가 다르다고 본다”거나 “서로 아이들 초등학생이고 입학 예정이지 않나, 학부모들 사이에 분명 말 나올 수 있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옥순은 “머릿속에 성관계밖에 없나”라고 하는가 하면 “악플? 선플? 둘 중 하나만 하라”고 응수했다. 한편 옥순은 지난 12월 중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현철과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주고받은 것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만난 지는 한 달이 안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유현철이 대시했고, 아이를 둔 양육자로서 고민을 나누다 친해졌다며 관계가 발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 제주에 예술고 설립 시동… 도외 벤치마킹 나선다

    제주에 예술고 설립 시동… 도외 벤치마킹 나선다

    제주도에 첫 예술고등학교가 설립될 지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예술고 신설 또는 전환’ 공약 추진을 위해 특별전담조직(TF)위원 도외 벤치마킹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예술고등학교 설립은 김광수 도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전담 TF팀은 지난해 10월 예술중점학교인 애월고등학교(미술 특화)·함덕고등학교(음악 특화)와 예술단체 관계자, 학부모 등 총16명으로 조직돼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도외 벤치마칭은 예술학과 운영학교인 애월고, 함덕고 관계자 및 TF위원 협의를 통해 공론화된 전국적인 예술고 상황, 대학 진학 등을 바탕으로 지역 예술고 운영 현황, 학생 수요 및 진학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한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 및 대구·경북에 있는 지방 예고 중 예술계 특수목적고인 광주예고와 한국창의예고, 예술계 각종학교인 대구예담학교, 예술계 일반학교인 포항예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광주예고의 경우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술중학교를 개교하는 이유와 방향성을 알아보게 된다. 한국창의예고는 개교한 지 불과 3년밖에 안된 학교라는 점에서 개교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신 트렌드에 맞는 학과 신설, 교육과정 운영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향후 벤치마킹 결과와 관련 당사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1월 중순쯤 예술고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가 10월쯤 나올 계획이다. 고희영 도교육청 장학사는 “도내 첫 예술고 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향후 10년이후에도 예술고 지속 가능여부 혹은 현행이 좋을 지 여부 등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적으로 예술고는 26개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내 아들 왜 그렇게 가르쳐?” 30대 여교사 뺨 때린 학부모

    “내 아들 왜 그렇게 가르쳐?” 30대 여교사 뺨 때린 학부모

    지도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자녀의 담임교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학부모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0단독(류영재 판사)은 2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의 아들 담임인 30대 여성 교사 B씨의 지도방식에 문제를 삼으며 교장실에서 면담을 진행하다가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면담 당시 B씨가 교장실로 들어오자 A씨는 “당신 누구야”라고 물었고 B씨가 “담임입니다”라고 답하자 갑자기 손바닥으로 왼쪽 뺨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B씨는 전치 1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상해 혐의를 적용해 약식기소, 법원은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기소(명령)은 비교적 죄질이 가벼운 경우 정식재판 없이 수사기록 등 서면으로만 심리해 벌금형을 선고하는 제도다. 하지만 피고인이 이에 불복하면 법원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재판은 “B씨는 A씨 자녀가 학교에서 행하는 문제행동에 대해 편견과 차별 없이 지도하려고 노력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B씨 지도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거나 다른 방식을 제안하고 싶더라도 피해자에게 이해를 구하는 방식을 시도하는 것은 별론으로 하고, 폭력을 사용한 것은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으로 학생 생활지도를 담당하며 교육하고자 하는 교직원의 사기를 크게 저하하고, 결과적으로 학생에 대한 교육 및 생활지도에 대해서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A씨는 벌금이 과도하다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 서울마저 학생 수 감소에…중·고교 통합학교 3월 첫 운영

    서울마저 학생 수 감소에…중·고교 통합학교 3월 첫 운영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서울에도 첫 중·고등학교 통합운영학교인 ‘이음학교’가 출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서울형 통합운영학교인 ‘이음학교’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새 학기부터 일신여중과 잠실여고가 일반 중·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통합 운영을 시작한다. 이음학교는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해 급이 다른 학교를 통합 운영하는 학교 모델이다. 서울에서는 3개 학교(해누리초·중 ,서울 체육중·고 ,강빛초·중)가 운영되고 있다. 3월부터는 일신여중·잠실여고가 서울의 일반 중·고등학교 중 처음으로 이음학교로 운영된다. 통합운영학교는 교육과정과 교육계획을 연계해 운영할 수 있다. 교과 교사가 학교를 넘나들며 가르치고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같은 비교과 교육활동도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교장과 행정실장은 1명으로 줄고 학교운영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도 원칙적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이번에 지정되는 이음학교는 올해 9월 또는 내년 3월부터 운영이 가능하다. 사립학교의 경우 공모를 받고, 공립학교는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의견수렴을 거쳐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음학교로 지정되려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며, 학부모 응답자 50%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서울시교육청은 같은 대지나 인접한 지역 내 학교의 규모,현황을 고려해 이음학교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음학교로 지정되면 교육부의 통합운영학교 지원금을 5년간 지원받는다. 시설을 폐쇄하지 않는다면 5년간 총 10억원, 시설을 폐쇄한다면 초등학교는 40∼60억원, 중·고등학교는 90∼100억원을 지원받는다.
  • 정치에 휘둘린 백년대계… 교권 추락으로 인격적 만남 무너져

    정치에 휘둘린 백년대계… 교권 추락으로 인격적 만남 무너져

    자사고·교과서 등 정권 따라 뒤집기계획 논의할 국가교육위 ‘거수기’로이전 정책 적대시 대신 지속적 토론교권·인성교육 붕괴된 교실 세워야문재인 정부는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를 폐지하고 2025년 이 학교들을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애초 선별적·단계적 폐지였던 공약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겪으며 ‘고교 스펙 쌓기’ 논란이 과열되자 갑자기 ‘완전 폐지’로 급선회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 평가에서 탈락했던 일부 자사고가 소송 끝에 부활하는 등 혼선이 계속됐다. 윤석열 정부는 전 정부의 일괄 폐지 정책을 백지화하겠다고 나섰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몇 년 새 정권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롤러코스터를 탄 형국이었다. 교육 전문가들은 대한민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정치 과잉’을 꼽았다. 앞으로 우리 사회를 책임질 구성원들을 키워 내는 교육이 정권의 이념적 지향에 따라 휘둘리면서 ‘백년대계’는커녕 한 치 앞을 예상하기도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충분한 의견 수렴과 연구 없는 즉흥적 정책 도입, 또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타나는 정책 뒤집기는 교육 분야에선 치명적이다. 특히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집권 세력은 연례행사처럼 교과서 손보기에 나섰다.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교과서’ 논란이 대표적이다. 당시 국정교과서 개편 과정에서 ‘자유민주주의’ 단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었고, 문재인 정부는 이를 ‘민주주의’로 되돌렸다. 윤석열 정부의 2022년 교육과정 개정에서는 다시 ‘자유민주주의’가 됐다. 임운택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는 1일 “교육 문제는 매년 나오는 것이지만 또 한 해의 과제가 아니라 장기간 검토해야 하는 과제”라며 “전 정부의 교육정책을 ‘악의 축’으로 보고 적대시하는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장기 계획이 필수적인 교육정책의 특성을 고려해 국가교육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교육부가 주도하는 정책에 손을 들어 주는 ‘거수기’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교육위원회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정치권은 무책임하게 정책 이슈를 던지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도 문제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한 살 낮추는 학제 개편과 교육감 선거 제도 개편 등 굵직한 이슈들이 갑작스럽게 나왔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갑자기 교육감 선거 얘기가 나왔다. 대통령이 얘기했다고 정부가 밀어붙일 내용이 아니다”라며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1년 정도를 목표로 연초부터 토론해야 한다.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당국이 이러한 문제로 논란을 겪는 사이 공교육은 민주시민 양성과 전인적 성장을 위한 인성교육 등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는 ‘교권 붕괴’ 현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활동 침해 심의 건수는 2019년 2662건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1197건으로 줄었으나 2021년엔 2269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학기에만 1596건을 기록했다. 송기창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이미 교권이 무너졌다. 학생들이 교사를 인정하지 않고 교사들은 문제가 있는 학생들을 지도하려고 하지 않는다. 문제가 있으면 고소·고발을 해 버리지 않느냐”면서 “교육의 전제 조건은 인격적 만남인데, 지금은 인격적 만남 자체가 붕괴됐다”고 짚었다. 임 교수도 “혐오와 학대 등이 우리 사회의 뇌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과 같은 교육과정에서는 공부는 잘해도 인성은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 이종태 서울시의원 “강동구 전체, 교육환경 개선 관련 서울시교육청 예산 726억 확보”

    이종태 서울시의원 “강동구 전체, 교육환경 개선 관련 서울시교육청 예산 726억 확보”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강동2)은 서울시교육청 2023년도 본예산에서 강동구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해 약 726억 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밝힌 강동구 교육환경 개선 관련 학교별 주요 예산으로는 ▲명원초 급식실 및 학생식당 신증축 16억원 ▲천동초 외부창호개선 12억원 ▲명일여고 화장실개선 11억원 ▲길동초 급식실개선 6억원 ▲고명초 다목적체육시설 환경개선 5억 4천만원 ▲대명초 출입문 등 창호개선 3억 5천만원  ▲신명중 외벽개선 3억 4천만원 ▲신명초 교사동 바닥개선 및 방수공사 6억 2천만원 등이 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8월 추경에 이어, 이번 23년도 교육청 본예산에서도 강동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이 많이 확보돼서 기쁘다”고 말하며, “강동구 학부모님들이 원했던 학교 노후시설 개선이 점차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강동구 소재 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교육환경 개선 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밝혔다. 한편, 이번 2023년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지난 16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 화천군 ‘부르면 오는 버스’ 늘린다

    화천군 ‘부르면 오는 버스’ 늘린다

    강원 화천군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위한 스마트 안심셔틀 운행을 확대한다. 화천군은 내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사내면 지역에 안심셔틀 1대를 추가로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천군이 운행하는 안심셔틀은 화천읍 2대, 사내면 2대 등 총 4대로 늘어난다. 화천군은 안심셔틀 거점도 화천읍 2곳, 사내면 1곳을 추가해 각각 24곳, 13곳 운영한다. 안심셔틀은 어린이가 일정 구역에서 스마트폰으로 호출해 이용하는 버스로 지난해 4월 도입됐다. 올해 안심셔틀 이용 횟수는 총 2만 3687회로 전년 7884회보다 3배가량 늘었다. 화천군 관계자는 “버스가 정해진 정류장을 경유하는 것이 아니라 승객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방식이어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 HD현대, 유치원 교육비 1800만원 지원… “사람이 미래 경쟁력”

    HD현대, 유치원 교육비 1800만원 지원… “사람이 미래 경쟁력”

    임직원 유치원생 자녀 1인당 3년간 교육비 1800만원 지원. 최근 새롭게 출발한 HD현대그룹이 직원 복지를 대폭 확대해 주목을 끌고 있다. HD현대는 ‘사람이 미래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판단 아래 임직원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 확대, 학부모 참여형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임직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지난 26일 경기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개최한 비전 선포식에서 밝힌 “일하고 싶은 회사, 꿈을 펼칠 수 있는 회사”의 연장선이다. HD현대는 초등학교 입학 전 3년간 임직원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를 자녀 1인당 연 600만원 지원한다. 이는 그동안 월 15만원씩 1년간 지원했던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지원이다. 또 내년 3월 GRC에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드림보트 어린이집’을 개장한다. 어린이집은 오전 7시부터 최장 밤 10시까지 운영해 임직원의 보육 부담을 대폭 줄일 예정이다. 영어교사가 상주해 영어 수업도 진행한다. 부모들은 어린이집 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다. HD현대그룹 관계자는“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 내년 교육경비 80억 ‘으뜸교육 관악’

    내년 교육경비 80억 ‘으뜸교육 관악’

    서울 관악구가 내년 교육경비를 80억원으로 확대해 ‘으뜸교육관악’ 실현에 적극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학교 교육과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교육경비를 2018년 15억원에서 2019년 2배 증액한 후 해마다 10억원씩 늘리고 있다. 내년에는 80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학교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 개선 및 특화사업을 지원한다. 총 89개교를 대상으로 ▲방과후 활성화 프로그램 및 방역 지원 사업 27억 1000만원 ▲학교 급별 맞춤형 특화사업 지원 7억 7000만원 ▲교육청 협력사업 미래창의교실 구축 2억원 및 교육복지사업 5000만원 ▲안전 관련 환경 개선 26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코딩 프로그램과 정보화기기, 교구 등 기반 구축비로도 10억원을 지원해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공간혁신을 통한 학교 특화공간 조성 지원 6억원, 교육청 상담사 미배치 학교 학생 심리·정서 지원 7000만원도 신규 편성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관악구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학생,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으뜸교육관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치졸한 러시아?…우크라 아동 수백 명 억류, 포로 맞교환 노리나

    치졸한 러시아?…우크라 아동 수백 명 억류, 포로 맞교환 노리나

    러시아 여름 캠프에 참여했던 우크라이나 어린이 수백여 명의 귀국이 차일피일 미뤄지는 등 사실상 역류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국적의 어린이 수백여 명이 지난 여름 러시아 남부와 크림반도에서 진행된 ‘여름캠프’에 참여했다가 사실상 러시아의 포로로 전락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 영국 가디언은 ‘헤르손과 자포리자 출신의 우크라이나 어린이 4500여 명이 크림반도에서 열린 캠프에 참여했으나 이 가운데 수백여 명이 여전히 해당 지역에서 탈출하지 못한 채 발이 묶인 상황’이라고 28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최근 탈환한 남부 헤르손과 북부 하르키우 지역 출신의 6~16세 어린이들은 당시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에서 열린 캠프에 참여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풀려나지 못한 어린이의 정확한 수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 캠프는 러시아 정부가 이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한 대규모 행사다. 실제로 러시아 정부는 지난 7~8월 우크라이나 점령지 부모들을 대상으로 ‘크림반도에서 전액 무료의 여름 캠프를 개최한다’면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러시아 정부가 공개한 홍보 자료에는 수영, 해변 체험과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었다. 그러나 이후 실제로 진행된 캠프 교육은 러시아어와 역사, 러시아 국가를 열창하도록 하는 등 러시아 색채를 띤 교육이 강제됐다는 비판이 뒤늦게 제기됐다. 현재 해당 캠프에 참여한 이후 귀국하지 못한 어린이의 수에 대해서는 공개된 것이 없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최소 100여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억류돼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 익명의 학부모는 “러시아 정부가 어린이들을 포로로 삼아서 우크라이나 포로와 맞교환을 노리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잘못이 없는 무고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무기로 삼아 불법적인 행각을 벌이고, 아이들에게 러시아식 사고방식을 세뇌하려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크림반도와 러시아 남부 지역에 대한 전황이 바뀌면서 러시아 군이 이들 지역에서 철수하자 해당 캠프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의 귀국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 대학생 아닌 유치원생 교육비 1800만원 …HD현대, 직원 복지 파격적 확대

    대학생 아닌 유치원생 교육비 1800만원 …HD현대, 직원 복지 파격적 확대

    임직원 자녀 1인당 3년간 교육비 1800만원 지원. 대학생이 아니라 유치원생이 대상이다. 최근 새롭게 출발한 HD현대그룹이 직원 복지를 대폭 확대해 주목을 끌고 있다. HD현대는 ‘사람이 미래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판단 아래 임직원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 확대, 학부모 참여형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임직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지난 26일 경기 판교 글로벌센터(GRC)에서 개최한 비전선포식에서 밝힌 “일하고 싶은 회사, 꿈을 펼칠 수 있는 회사”의 연장선이다. HD현대는 초등학교 입학 전 3년간 임직원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를 자녀 1인당 연 600만원 지원한다. 3년간 1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월 15만원씩 1년간 지원했던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지원이다. 또 내년 3월 GRC에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드림보트 어린이집’을 개장한다. 어린이집은 오전 7시부터 최장 밤 10시까지 운영해 임직원의 보육 부담을 대폭 줄일 예정이다. 만 3~5세 유아반에는 영어교사가 상주해 영어 수업도 진행한다. 부모들은 어린이집 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다. 임직원에게 회사가 연회비 전액을 지원하는 ‘HD현대 패밀리 카드’도 새로 제작해 지급한다. 주유 할인, 구독서비스(OTT), 해비치호텔 등 이용시 적립,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등 혜택이 제공된다. HD현대그룹 관계자는 “인력난 속에 젊은 인재를 붙잡아두기 위한 방안이자 저출산 문제에 대한 기업 차원의 대응”이라며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살펴볼 것 ”이라고 말했다.
  • 교권침해, 학생부에 남는다…가해 학생 즉시 분리도 추진

    교권침해, 학생부에 남는다…가해 학생 즉시 분리도 추진

    수업을 방해하는 등 교사의 교육활동을 침해해 전학·퇴학 같은 ‘중대한 처분’을 받은 학생에게는 이 같은 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남기는 방안이 추진된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가해 학생은 피해 교원과 즉시 분리되고 교원에 대한 법률 지원도 확대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을 이날 발표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그간 학생 개개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조치를 강화했지만 특정 학생이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방해할 경우 다른 학생의 학습권이나 교사의 인권을 보장하는 조치는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교육활동을 침해해 ‘중대한 조치’를 받은 학생은 조치사항을 학생부에 작성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사항은 관련 시행령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확정한다. ▲학교봉사 ▲사회봉사 ▲특별교육 ▲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퇴학 등 교권보호위원회가 내릴 수 있는 7개 조치 중 가장 중대한 전학·퇴학 조치가 기재 대상이다. 다만 교권침해 관련 조치의 절반가량인 출석정지(45.1%) 등을 포함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수렴을 더 할 예정이다. 시행령 개정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하면 2024학년도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될 전망이다.지금까지는 교사가 특별휴가 등을 내 학생을 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같은 상황을 막고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가해 학생을 분리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출석정지 이상의 조치를 받은 학생은 학부모와 특별교육을 받도록 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추가 징계도 가능하게 한다. 학교와 시·도 교육청에 설치된 교권보호위원회를 교육지원청에도 설치하고,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육활동보호센터’로 확대·개편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선생님들이 수업 혁신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방안에 포함된 내용이 조속히 입법될 수 있도록 국회 입법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켄텍의 비전’ 프로그램 운영… 토크콘서트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켄텍의 비전’ 프로그램 운영… 토크콘서트도

    정시모집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다. 합격자는 내년 2월 6일 오후 6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시모집은 전형이 마무리됐다. 앞서 입학센터는 최근 수시모집 면접고사 운영과 함께 학부모와 수험생을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켄텍) 브리지 빌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더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토크 콘서트 형태의 ‘공감 TALK TO YOU’, 켄텍 에너지공학 5대 중점 연구 분야와 교육과정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장이 함께 마련됐다. 윤의준 총장은 ‘공감 TALK TO YOU’에서 ‘켄텍의 청사진’이라는 주제로 켄텍의 비전을 소개하고 직접 학부모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또한 켄텍은 교육혁신, 기숙사(RC), 창업, 미국의 미래·혁신 대학 미네르바, 영어교육(ESP)에 대해 토크 콘서트 형태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궁금점을 안내했다. 켄텍은 전시장 소개 부스를 통해 켄텍의 에너지공학 5대 분야를 포함해 ESP, 미네르바, RC, 켄텍의 특화된 학습 공간인 액티브 러닝 클래스룸(A LC), 인공지능(AI) 학습분석 시스템 등 혁신적인 교육 분야에 대해 1대1로 안내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홈페이지(admission.kente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61)330-9690~3.
  • “3시간 걸려 출근했어요” 폭설로 여기저기서 교통대란

    “3시간 걸려 출근했어요” 폭설로 여기저기서 교통대란

    전날 밤부터 내린 눈으로 23일 충북 청주지역에서 출근대란이 벌어지고 학교 등교시간이 늦어지는 등 대혼잡이 빚어졌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청주 9.4㎝, 보은 2.6㎝, 진천 0.1㎝ 등이다. 청주에 사는 직장인 A(32)씨는 “빙판길로 변해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나왔는데 1시간 30분이 넘도록 버스가 오지 않았다”며 “평소에 20분이면 하는 출근이 3시간이나 걸렸다”고 했다. 청주시청 홈페이지에는 “이럴거면 썰매라도 주세요”, “청주시의 제설만행입니다”, “이런 동네는 처음 봅니다” 등 행정당국의 제설작업을 원망하는 글이 수십개 올라왔다. 시가 제설작업에 나섰지만 눈이 계속 온데다 날씨까지 추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새벽부터 제설작업을 벌였지만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다보니 눈이 금방 얼어 제설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눈길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도 속출했다. 이날 오전 7시 27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리 농로에서 A씨가 몰던 SUV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을 입었다. 충북도 소방본부에는 낙상사고 17건이 접수됐다.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제주로 가는 비행기 17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도내 상당수 학교는 등교시간을 오전 9시 30분 등으로 조정하고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4개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충남도는 23일 시·군과 폭설·한파 대응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가졌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도내 평균 적설량은 6.9㎝다. 서천에는 가장 많은 39.1㎝의 눈이 쌓였다. 서천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는 휴교하거나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충남에선 연일 이어진 한파에 한랭 질환자가 총 9명 발생하고 1명이 사망했다. 도는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있다. 도와 시·군 공무원 등 346명은 밤샘 근무를 했다. 기상청은 오는 24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5∼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 이용균 의원, 솔샘중·고등학교(현 미양중·고) 교명변경, 강북 교육발전 견인 기대”

    이용균 의원, 솔샘중·고등학교(현 미양중·고) 교명변경, 강북 교육발전 견인 기대”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제31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과로 지역숙원 사업인 학교명변경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는 미양중・고등학교의 교명을 솔샘중・고등학교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특별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그간 미양중·고등학교는 지역명칭에서 유래한 학교명에도 불구하고 어감 때문에 학교발전의 저해요소가 되어 재학생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교명 변경이 오랜기간 요청되어 왔으며, “솔샘중・고등학교” 명칭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이용균 의원은 “재학생들과 교직원, 동문과 학부모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 특히 학부모들이 눈물까지 보이며 추진했던 교명변경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고 말하고 ”교명 변경을 시작으로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면서 주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본회의에 앞서 지난 주 열렸던 교육위원회 심의에서도 이 의원은 교육청 담당부서와 교육위원회 위원들에게 교명변경의 필요성을 개별적으로 설득해 상임위 통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이 의원은 강북지역 초・중・고등학교들의 냉난방시설 개선, 급식시설개선, 외벽 개선 등 2023년도 예산을 확보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왔다. 한편, 오늘 통과된 조례안은 내년 초 교육청의 공포를 거쳐 시행되며 교명변경은 조례 부칙에 따라 2023.3.1.부터 적용된다. 재학생들은 신학기부터 바뀐 교명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게 된다. 
  •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 ‘전국 최초’ 학교 밖 통학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개선 지원 근거 마련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 ‘전국 최초’ 학교 밖 통학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개선 지원 근거 마련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은 제336회 정례회 4차 교육위원회에서 ‘경상북도교육청 각급학교 내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발의해 ‘경상북도교육청 각급학교 학생 교통안전 조례’로 개정했다. 그동안 교육청이 학생 교통안전 정책에 대한 장소적 범위를 ‘학교 내’로 국한했던 것과는 다르게 ‘통학로’로 확대해 학교 담장 밖에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개선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장소적 범위를 넓힌 것은 전국 최초의 조례이다. 차주식 의원은 “지난 8월 정부에서는 2026년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망자 0건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정부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우리 경상북도교육청도 통학로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통학로 교통안전을 추진하는 기관은 주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지만, 통학로 안전 시설물 및 보행환경 등에 대해서는 통학로 현장에서 매일 교통지도를 하는 선생님, 학교관계자, 교통안전지도반, 학생, 학부모가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기 때문에 가장 합리적인 개선 대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어 학교 현장의 의견이 통학로 교통안전 정책에 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절감해 조례 개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개정내용은 보면 ▲통학로의 범위 설정 ▲통학로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감의 책무 ▲학교 교통안전 계획 수립, 학교 교통안전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학교장이 실시해야 할 학교 교통안전 지도 및 교육에 관한 사항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하여 교육감과 학교장이 노력해야 할 사항 ▲통학로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예산지원에 관한 사항 등으로 구성됐고, 교육청과 학교가 통학로 교통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조례 내용을 구성했다.  한편, 이 조례안 심사과정에서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차 의원은 “통학로의 범위는 ‘도로교통법’ 제12조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학교의 주 출입문으로부터 300미터 등 명확한 범위를 조례안에 규정했고, 시설물 설치 및 개선 지원, 예산지원 범위에 대해서도 협력기관 간 협의에 따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교육청이 과도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끝으로 차 의원은 “학생 통학로 교통지도는 녹색어머니회 등 학부모가 자녀를 위해 등교시간에 봉사를 한다. 그러나 맞벌이 등으로 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부모도 많은 상황에서 일부 학부모의 봉사에만 의지할 것은 아니다. 또한 통학로 교통사고는 주로 하교시간인 14시~18시까지 주로 일어나고 있고 도로 횡단중 사고가 전체 스쿨존 사고의 50%를 넘는다. 이런 객관적인 데이터들을 볼 때 학부모 봉사에 의지하기 보다는 교육청 차원에서 통학안전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교통안전지도반’운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어, 이 조례를 통해 통학로 교통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학생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이희원 의원 “민주당이 쏘아올린 허위정보와 거짓 선동, 낱낱이 팩트체크해드립니다”

    이희원 의원 “민주당이 쏘아올린 허위정보와 거짓 선동, 낱낱이 팩트체크해드립니다”

    2023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16일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서울시의회는 총액 12조 8,915억 가운데 5,688억을 감액한 12조 3,227억 원을 내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으로 확정했다. 감액된 예산의 주요 사업은 학교기본운영비 증액분(1,829억 원), 전자칠판 설치(1,590억 6천만 원),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지원 사업인 ‘디벗’(923억 8,894만 원)이다. 또한 일부 논란이 된 학교석면예산 감축, 서울형혁신지구운영 사업도 포함돼 있다. 이희원 의원(동작4·국민의힘)은 교육예산의 감액을 둘러싼 여러 논란과 일각의 많은 우려 속에서도 해당 사업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오며 예산 감액의 분명한 이유를 밝혔다. Q. 학교기본운영비 1.829억 삭감되면서 냉‧난방비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A. 학교기본운영비는 각 학교들이 다양한 용도로 상황에 맞추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이다. 공공요금 납부도 포함되어 있다. 23년도 예산안에 편성된 기본운영비는 각 학교에 4억 5천만 원가량 지급될 예정에 있다. 지속적으로 소비하는 고정비용을 제외하더라도 냉‧난방비 납부에 지장이 없는 충분한 예산이다. Q. 그렇다고 하더라도 1,829억은 꽤 큰 삭감인데 어떤 이유에서인가? A.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매년 많은 비용을 지원해 학교환경개선에 힘쏟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바로잡아야 할 것은 원래 필요한 예산을 주지 않기 위해 삭감한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심성 예산을 감액한 것이다. 물가상승분이 아무리 높아도 각 학교에 1억 원씩 추가적으로 반드시 지급해야 할 의무는 없기 때문이다. 학교 사정에 따라 예산이 부족하거나 남는 부분도 있을텐데 합리적 기준도 없이 일괄적으로 1억이나 되는 돈을 지급하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바를 면밀하게 파악해서 지급할 필요가 있다. Q. 이미 시행 중인 전자칠판은 왜 전액 삭감되었나? A. 전자칠판 설치 사업은 사업 자체에 대한 면밀한 성과 분석 없는 상태에서 학생, 학부모 의견 수렴 없이 교사만을 대상으로 전자칠판 사용방식에 대한 만족도 조사만으로 사업을 확대 편성했다. 분명 부실한 예산편성이다. 더욱이 21년부터 제기된 지속적인 개선 요구에 교육청이 적극 대응하지 못한 부분도 이번 예산 삭감의 이유에 포함됐다. Q. 디벗 사업은 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한지? A. 디벗은 학생 1인에 1스마트기기(태블릿PC)를 보급해 학습에 활용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많은 재원이 필요하다. 문제는 대규모 재원이 투입되는데 반해 사업방식, 지원대상, 지원시기, 유지보수 방법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학생들에게 어떤 유익한 면이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수개월 간격으로 기기지급과 렌탈에서 다시 기기지급으로 전환하는 등 일관성 없는 교육 사업을 진행해온 점이 문제였다. Q. 이번에 가장 논란이 된 안전예산 삭감에 관해서는 오해가 있다고 하는데? A. 이번에 삭감된 석면 관련 예산은 이미 학교교실 석면해체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복적으로 책정된 석면관리 컨설팅 및 조사 사업의 예산을 부분 삭감한 것이다.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중복예산 삭감이므로 안전예산 삭감이라는 것은 오해다. 또한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 연수)사업 예산 2억 원 가운데 절반가량이 본래 취지와 관련 없이 ‘플라워 트럭’에 지원되는 등 문제점이 많았던 부분을 생각할 때 예산 운용의 허점이 드러난 것으로 판단했다. Q.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전면 삭감된 부분은 어떻게 된 것인가? A. 혁신교육지구는 이미 도담도담 마을학교 공모사업이 폐지되고, 23년도부터 ‘서울런’과 연계하여 25개 자치구와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면 수정하는 과정에서 서울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이 중단된 상태였다. 사업의 전환기를 맞은 시점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 재원 대응편성으로 인한 재정 부실화를 초래할 우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사업 자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함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예산을 삭감하게 됐다. Q. 공영형 사립유치원(더불어키움유치원) 예산은 명칭 논란이 있는데? A. 이 사업의 삭감 원인이 ‘더불어’라는 명칭에 있다는 것은 흔한 정치공방에 불과하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핵심은 공영형 사립유치원 선정을 위해서는 1/3이상을 개방이사로 선임해야 하는 진입장벽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최초 4개 원이 개원한 이래 2019년 이후 1개 원당 6억원의 예산(인건비+운영비)을 책정했지만 단 한 곳도 선정된 바 없었고 혈세 36억이 유명무실해졌다. 또한 기존 참여한 공영형 유치원의 경우에도 운영에 참여한 개방이사들의 40%가 전임 유치원 원장이나 전직 교육청 공무원인 것으로 드러나는 등 투명성 강화는 커녕 전관예우의 통로가 될 개연성이 많았다. 이미 제10대 민주당 의원들에게서도 같은 지적을 받아온 바 있는데 명칭문제 하나로 호도되는 것은 억울한 심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보수, 진보를 떠나 교육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포섭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것은 학생들을 위한 장기적이고 일관적인 정책이다”는 말과 함께 “5,688억이라는 많은 금액을 삭감한 것에 대해 학부모 여러분들의 우려와 근심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합리적인 예산 책정 및 집행으로 비효율적인 예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다. 이는 곧 학생의 교수학습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는 정도(正道)라는 것을 강조 드린다”고 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금까지 교육위원으로서 학교에서 현실에 맞게 필요한 예산이 제대로 지급되기 위해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발로 직접 뛰며 해결하려고 노력해왔다. 민주당은 더 이상 학생들을 볼모 삼아 냉난방비 삭감이나 학습기기보급 중단 등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예산이 제대로 지급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학생을 위한 일관적인 정책을 전제로 다가오는 추경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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