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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계 잊고 온 수능 수험생…경찰관은 자신의 손목시계를 내어줬다

    시계 잊고 온 수능 수험생…경찰관은 자신의 손목시계를 내어줬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251개 시험장에서 50만 9000여명 수험생이 일제히 시험을 치뤘다. 교육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수능 지원자 중 확진자는 101명, 자가 격리자는 105명이며, 이 가운데 실제 수능에 응시할 의사가 있는 확진 수험생은 총 68명으로 집계됐다. 수능일 자가격리 대상들은 전국 112곳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보고, 확진 수험생은 이미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31곳에 나뉘어 입소한 상태로 시험을 봤다. 수능시험일인 이날 버스 운행을 중단하는 파업 돌입 여부를 놓고 경기지역 버스 노사가 막판 협상을 벌인 끝에 극적 합의를 이뤘다. 이에 따라 우려됐던 사상 초유의 수능일 버스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 앞 대규모 응원전은 없었다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제30지구 제17시험장) 앞에는 흐리고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졌지는 가운데 학부모들은 가벼운 포옹으로 자녀를 격려하며 배웅했다. 마스크를 착용한 수험생들은 체육복과 점퍼 등 비교적 가벼운 차림으로 시험장에 입실했다. 선후배들의 우렁찬 응원전은 없었지만, 일부 선생님들이 시험장을 찾아 제자들과 주먹인사를 나누는 등 ‘조용한 응원’을 했다. 권선구 소재 권선고등학교(제30지구 제2시험장)도 응원전이 사라지기는 마찬가지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로나 비켜라,수능좀 보자!!’ 글귀가 적힌 현수막이 응원을 대신했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없었다. 거리에 내걸린 정치인들의 ‘힘내라’는 현수막만이 이날이 수능일임을 인식하게 했다. 아들을 시험장으로 들여보내고도 한참 동안을 발길을 떼지 못하던 학부모 A씨는 “시험을 치르는 아들보다 내가 더 긴장된다. 노력한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마음 속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태성·중고교(제41지구 제4시험장)도 과거의 수능 풍경은 보이지 않았다. 포근한 날씨에 매년 찾아오던 수능 한파는 없었지만 수험생들은 차에서 내려 잰걸음으로 총총히 시험장으로 들어갈 뿐이었다. 이재정 교육감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을 찾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가 지구내 시험장으로 이송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이 교육감은 양주에 있는 덕현고등학교로 이동해 시험 현장 경찰,교직원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입실하는 수험생을 응원했다. 경찰은 이날 순찰차 1934대와 경찰오토바이 417대, 그리고 인력 1만2557명을 동원해 수능 대비 교통관리를 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65명의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줬으며, 수험표 찾아주기, 수험생 차량 에스코트, 시험장 착오에 따른 수송, 기타 편의 제공 등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남 화순에서는 수험생 194명이 탄 관광버스 4대가 교통혼잡으로 늦어질 상황에 처해 순찰차로 안전하게 에스코트했다. 또 광주에서는 수험생 탑승 차량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긴급히 1명이 현장 조치를 하고 1명은 순찰차에 수험생이 탑승한 후 수송한 일도 있었다. 서울 구로구 경인고에서는 신분증을 놓고 온 학생 대신 주거지에서 신분증을 가져와 준 덕분에 수험생이 간발의 차로 차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전남 목포 영흥고 앞에서는 손목시계를 가지고 오지 않은 수험생이 발을 동동 구르자 교통경찰관이 손목시계를 대여해 입실하도록 했다. 울산시 북구 매곡고등학교 고사장에서는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수험표와 신분증을 집에 두고 온 학생이 울면서 뛰어나와 경찰을 급하게 찾았다. 경찰관들은 이 학생을 순찰차에 태운 후 사이렌을 울리며 학생 집까지 7㎞를 5분 만에 도착해 다시 수험장까지 이송했다. 또 버스를 잘못 타서 엉뚱한 고사장에 내려 우왕좌왕하는 수험생 2명이 순찰차를 타고 2㎞ 떨어진 원래 고사장을 찾아가기도 했다. 울산경찰은 이날 총 9건의 수험생 편의를 제공했다.
  • 임채철 경기도의원 “공립유치원 유아학비 8만원 전액 22년 예산에 반영”

    임채철 경기도의원 “공립유치원 유아학비 8만원 전액 22년 예산에 반영”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임채철 의원(더민주·성남5)은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민주·군포1)과 함께 지난 12일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협의실에서 김한메 전국유치원학부모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누리과정 지원 관련 현안에 대한 협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협의는 ‘유아교육법’ 제24조제3항에 근거한 ‘2021년도 누리과정 부담비용 고시’에 따라 도교육청이 부담해야 하는 국·공립유치원 유아학비 8만원 중 급식비 지원액 2만원을 제외한 6만원을 지원함에 따른 민원사항과 관련한 것이었다. 이 자리에서 임 도의원은 “그동안 급식비 지원액과 분리하여 누리과정 유아학비 8만원을 전액 지원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와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급식비와 별도로 유아학비 전액이 2022년도 본예산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한메 전국유치원학부모 비상대책위원장은 “사립유치원과 동일하게 급식비가 별도로 편성되어 공립유치원 유아학비 전액 지원되어 매우 기쁘다”고 답했다.
  • “우린 죽으러 오지 않았다”…잇따른 美 총격 사건에 분노한 中 유학생들

    “우린 죽으러 오지 않았다”…잇따른 美 총격 사건에 분노한 中 유학생들

    “우리는 죽으러 온 게 아니다.” 미국 시카고 일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중국인 유학생들이 집단 항의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중국인 유학생 수백여 명은 미국 시카고대학교 인근 광장에 모여 최근 발생한 중국인 유학생 사망 사고에 항의하는 집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18일 보도했다. 이날 집회에는 시카고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수백여 명이 참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일 정오에 시작된 집단 움직임은 한 손에 피켓과 포스터 등을 든 중국인 유학생 수백여 명이 모여들면서 약 1시간 가량 이어졌다. 이날 피켓을 들고 집단적인 목소리를 낸 한 중국인 유학생은 “우리는 여기에 공부를 하러 온 것이지 죽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면서 “다음 번에 죽을 유학생은 대체 누구냐. 총기와 각종 폭력으로 인한 사망 사고는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9일 시카고 대학에서 박사 과정 중이었던 중국인 유학생 판이란 씨가 지나가던 행인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로버트 지머 총장은 사망한 학생 유가족에게 “학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달 초 또 다른 중국인 유학생이 캠퍼스 인근에서 지나가던 미국인이 쏜 총에 맞고 현장에서 사망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당시 사망한 피해자는 지난 8월 시카고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박사 과정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미국에 거주 중인 중국인 교민들은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 범죄와 치안 등의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하는 분위기다. 시카고에 소재한 회사에 근무 중이라는 중국인 장페이위 씨는 “시카고대 캠퍼스와 시 전체의 치안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하루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치안 문제는 비단 중국인 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에 사는 모든 아시안들이 겪는 문제이며, 미국 정부와 관련 부처는 아시안들이 겪는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선 문제에 더 이상 눈 감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 [서울포토]‘수능 잘 보고 와’

    [서울포토]‘수능 잘 보고 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 18일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 앞에서 학부모들이 수험생들을 시험장으로 들여보내며 격려를 하고 있다. 2021. 11. 18
  • 영등포 ‘젊은 박사’ 육성 꿈… 알짜 입시 정보 방출

    영등포 ‘젊은 박사’ 육성 꿈… 알짜 입시 정보 방출

    서울 영등포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등포구는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3일 대림1동 복지관에서 ‘취약계층 대상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대입 전형 시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전형을 일정 비율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의 ‘고등교육법’이 개정됐다. 이에 구는 확대된 사회통합전형을 소개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 이름은 영등포구에서 미래의 박사들이 다수 배출되기 바라는 염원을 담아 ‘영(YOUNG)박사’로 지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설명회에는 모두 3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입시전문가인 와이교육의 신동성 대표가 강사로 나서 변경된 입시제도와 사회통합전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교육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최신, 최적의 입시 전형을 알리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적극 활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남의 놀이터 오면 도둑” 인식표 도입까지···아이들이 무슨 죄?

    “남의 놀이터 오면 도둑” 인식표 도입까지···아이들이 무슨 죄?

    “인식표 착용해야” 안내판 설치분실시 5000원 재발급 비용도 아파트 놀이터에 인식표 등 이용권 제도를 도입해 외부 어린이의 이용을 제한한 단지가 있다. 17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최근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외부인의 놀이터 이용을 막으려는 목적으로 인식표를 발급해 어린이를 구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인천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 A씨가 단지 내 놀이터에서 놀던 외부 어린이들을 경찰에 신고해 논란이 된지 몇일 만이다. 총 1200여세대의 대단지인 광명 B아파트 단지 내에는 놀이터 두 개가 있다. 해당 놀이터에는 ‘어린이 놀이 시설 이용 지침’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안내판에는 단지 거주 어린이가 놀이터에서 놀 때는 인식표를 착용해야 하며, 목걸이 형태의 인식표는 관리사무소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제작·배부토록 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인식표 발급 대상은 아파트 세대를 방문한 친인척 등 어린이(초등학생 이하), 아파트 어린이의 친구(초등학생 이하), 아파트 중학생(외부 중학생은 불가)으로 한정했다. 인식표 발급 대상은 5세 이상~초등학생 아동으로, 인식표 분실 및 훼손으로 재발급 시 1매당 5000원을 내야 한다. 특히 외부인이 이 인식표를 받으려면 시설 이용 중 사고가 나도 아파트에 책임을 묻지 않을 것과 시설 훼손 시 보수비용 보상을 약속해야 한다고 전해졌다.“남의 놀이터 오면 도둑”···아이들 신고한 입주자 대표 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인천 영종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12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당시 놀이터에는 아이들 5명이 놀고 있었으며 입주자 대표가 ‘아이들이 물건을 부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후 아이들을 관리실에 데려다 놓고, 경찰과 학부모들이 올 때까지 30분 정도 내보내 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끌려갔던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은 “커서 아주 나쁜 도둑이 될 것이다”는 말을 들었다며, “너무 무섭고 큰일 났다”고 전했다. 아파트 주민대표 A씨는 “우리가 신규 아파트이기 때문에 (주민 아이들은) 연령층이 0세부터 대부분 유치원생 이하다. (놀이터는) 우리 아파트 사람의 고유 공간이죠. 주거 침입죄에 해당한다”며 아파트에 놀러 온 아이들이 도둑과 다를 바 없다고 했다.그는 “‘이렇게 하면 주거침입 대상자가 된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아니라고 했다. ‘그럼 경찰에다가 한 번 항의를 해볼 테니까 따라와’ (한 겁니다). 도둑과 같은 거야”라고 말했다. A씨는 ‘아이들이나 부모에게 사과할 생각 없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사과할 마음이)없다. 뭐했다고 제가 사과를. 잘못한 게 뭐가 있다고. 허위사실 인정하라는 건지”라고 했다. 한편 경찰은 해당 주민대표를 협박 및 감금 등 혐의로 입건했다.
  • 경기교육청, 수능일 버스 파업 예고에 촉각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경기지역 23개 버스업체 노조가 사측과 협상 결렬 시 파업을 예고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협상에 경기도 버스업체의 절반에 가까운 44.2%가 참여, 파업이 이뤄지면 고사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의 불편과 혼란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도 교육청 수능상황관리반은 17일 버스노조의 파업 가능성에 대비한 대책 방안을 경기도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지역자동자노동조합(이하 노조)은 18일 0시부터 진행되는 사측과의 조정 회의에서 협상이 결렬되면 수능과 관계없이 이날 첫차 운행부터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버스 노조에는 수원, 용인, 안양, 고양, 김포, 성남, 화성, 부천, 파주, 오산, 의왕, 광명, 가평 등 13개 지역의 버스업체가 소속되어 있어,파업이 진행되면 도내 상당수 지역에서 교통 대란이 예상된다. 경기도와 각 시군은 일단 파업 노선에 비조합원을 투입해 시내·마을버스 541대 증차, 권역별 거점에 전세·관용 버스 335대 투입 등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전체 수험생의 28.2%인 14만3942명이 몰리는 경기지역 수능 현장엔 적지 않은 혼란과 불편이 우려된다. 시험장이 지하철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부모가 직접 수험생을 시험장으로 데려다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데, 버스 운행이 멈추면 고사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의 발이 묶여 입실 시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도 교육청은 파업이 결정되면 즉시 학생과 학부모들에 문자 등으로 도와 시·군이 마련한 대체 교통편을 안내할 방침이다.
  • 정윤경 경기도의원 용호고 학부모임원과 환경개선사업 관련 정담회

    정윤경 경기도의원 용호고 학부모임원과 환경개선사업 관련 정담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더민주·군포1)은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용호고등학교 학부모회장 및 임원진과 운영위원장, 교감 등 관계자들과 용호고등학교 환경개선사업 예산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용호고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의 사물함 및 축구부 지원 등 용호고등학교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준 정 위원장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양변기 교체 등 화장실 리모델링과 급식실 바닥재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위생관리를 위해 급식실 바닥 교체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건강과 관련된 석면해체제거 작업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화장실 리모델링 및 급식실 바닥 교체 환경개선사업은 학생들의 안전과 위생이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석면 문제는 학부모와 학사일정 등 구성원과 합의가 먼저이기 때문에 협의 후 교육청에 지원요청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수험생 수송 오토바이입니다’

    [서울포토]‘수험생 수송 오토바이입니다’

    17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학사모) 회원들이 ‘2022학년도 수능대박 기원 및 수험생 수송 자원봉사 발대식’ 을 하고 있다. 2021. 11. 17
  • 윤석열, 수능 앞둔 수험생에 “저도 사시 9수…그 기분 안다”

    윤석열, 수능 앞둔 수험생에 “저도 사시 9수…그 기분 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7일 “저도 사법시험을 9수 한 사람이라 그 기분을 안다”며 전국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험생 여러분! 여러분은 이미 히어로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먼저 그는 “올해는 코로나 백신까지 맞아가며 공부하느라 어느 때보다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을 모든 수험생과 함께 마음 졸이셨을 학부모님과 선생님도 참으로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윤 후보는 “공부를 하다 보면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외롭고 고독한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다”며 “저도 사법시험을 9수한 사람이라 어느 정도 그 기분을 안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고통을 이겨내고 지금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이미 여러분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라며 “이제 모든 부담감과 긴장은 훌훌 떨치고 스스로를 믿자.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자”고 북돋았다. 이어 “잘 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할 거다.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며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오는 18일 오전 08시 40분부터 전국 1300여개 시험장에서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 이호대 서울시의원 “특수교육대상학생 통학 환경 개선해야”

    이호대 서울시의원 “특수교육대상학생 통학 환경 개선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호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2)은 지난 11일 진행된 ‘2021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통학 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 통학 지원을 위해 공·사립 특수학교 통학버스 지원과 통학지원이 필요한 특수교육대상자 및 보호자에 대해 통학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특수교육통계(2019~2021)’에 따르면, 서울 관내 특수학교 학생 중 통학버스를 이용한 학생 비율은 2020년 58.1%에서 2021년 53.6%으로 4.5% 감소했으며, 자가용을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은 2020년 25.4%에서 2021년 31.6%로 6.2% 증가했다. 이 의원은 “아이를 집 앞에서 버스를 태워 학교에 보낼 수 있다면, 바쁜 시간을 쪼개서 자가용으로 통학시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 내에 특수학교가 있지 않으며, 통학버스의 승차지점 또한 멀리 위치한다는 점, 대형버스가 좁은 골목으로 들어오지 못해 결국에는 자가용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자가용 통학 비율 증가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자가용 이용 통학 비율이 증가한다는 것을 단순히 학부모의 선호에 따른 선택으로 볼 것이 아니라, 통학버스 이용 환경 개선의 목소리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하며, 버스노선을 조정하거나 통학버스 수를 확대하는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통학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 “모듈러 교실 증축 중단해주세요”

    “모듈러 교실 증축 중단해주세요”

    청주 내곡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모듈러교실 증축에 강력 반대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앞에 100여가 넘는 근조화환까지 등장했다. 학부모들은 16일 오전 충북도교육청 인근에 근조화환 100여개를 세웠다. ‘모듈러 막아줘’, ‘미래의 꿈나무를 짓밟지 마라’, ‘세금이 줄줄 새고 있다’ , ‘내곡초에 재앙이다’, ‘컨테이너 교실 말이 되냐’ 등 교육청을 비난하는 글들이 적힌 화환들이다. 학부모들로 구성된 내곡초 컨테이너 증축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이날 오전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청의 사업중단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모듈러교실은 화재, 소음, 진동, 악취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고, 주차장을 아래에 둔 필로티 구조로 급식소를 설치하는 설계에도 문제가 있다”며 “위급상황이 닥쳤을 때 대피하는 것도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규격화한 건물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과 설치작업만 거쳐 이동식(조립식) 건물을 짓는 것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모듈러 교실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맞서고 있다. 2019년 신축이전한 내곡초는 30개 학급, 전교생 850명으로 출발했다. 이후 인근 청주테크노폴리스 토지개발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들어서면서 현재는 42학급, 1194명이 재학중이다. 도교육청은 내년 새학기에 학생이 더 늘어 14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내곡초를 다닐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예정대로 4000여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면 교육부승인을 받아 학교를 지을 수 있는데 공동주택 공사 부지에서 내년 6월까지 문화재 발굴 조사가 진행돼 학교 신축이 미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모듈러 교실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90억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교실 27칸과 실내체육시설 등이 들어가는 다목적실(2개), 식당 등을 모듈러 공법으로 증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듈러 교실은 진도 7 이상의 내진설계, 자동화재 탐지시설 등 화재 예방 설비도 갖춰 안전하다”고 말했다.
  • 수능일 경기 버스 44% 멈춰서나…18일 새벽 막판 파업 협상

    수능일 경기 버스 44% 멈춰서나…18일 새벽 막판 파업 협상

    결렬시 당일 첫차부터 운행 중단…수험생·출근길 큰 불편 예상경기 전체 버스의 44.2%를 차지하는 23개 버스업체 노조가 파업 여부를 놓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8일 새벽 사측과 막판 협상을 벌인다. 노조는 협상 결렬 당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어서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협상에 참여 중인 업체에는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58개 노선 499대의 공공버스 운행 업체도 포함돼 있어 서울행 출근길 역시 혼란이 빚어질 전망이다. 16일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18일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 대표와 2차 조정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노조는 민영제 노선의 1일 2교대제 근무 형태 변경, 준공영제 노선과의 임금 격차(약 50만원) 해소, 승급 연한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5일과 이날 진행된 노사 간 1차 조정 회의에서는 양측이 견해차만 확인하고 마무리됐다. 이들 업체의 총조합원 수는 7192명이고, 운행차량 대수는 4559대로 경기 전체 버스의 44.2%를 차지한다. 이 중 499대는 도내 곳곳에서 서울을 오가는 공공버스이다. 도내 전체 공공버스의 24.1%에 해당한다. 참여 업체 중 18곳은 지난달 6일, 5개 업체는 이달 9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파업 돌입 여부가 결정되는 노사 간 막판 조정회의 결과는 18일 첫차 운행 시간 직전에나 나올 전망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2일 총파업 선포식을 벌이며 수능 일정에 따라 파업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협상이 계속 결렬되자 수능과 관계없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바꾼 상태다. 한편, 경기도는 협상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파업 돌입 시 시·군별 가용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내·마을버스의 경우 파업 노선에 비조합원을 투입해 541대를 증차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감차 운행을 해제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권역별 거점에 335대의 전세·관용 버스를 투입하고, 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7136대를 늘려 운행한다.
  • 성남시의회, 한국항공우주산업본부 방문

    성남시의회, 한국항공우주산업본부 방문

    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 「서울ADEX를 통한 성남시 발전방안 연구회」는 지난 15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서울 ADEX를 통한 성남시 발전 연계 현장 실사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추진됐다. 먼저 KAI 산업현황에 대한 보고 후 성남시 ADEX와 관련해 학부모·학생의 소음 민원 제기가 끊이지 않으므로 행사 전 진정성 있는 소통의 필요성, 행사 3-4월에 진행 검토, 소음 피해에 대한 주민 보상 검토 등 협조를 요청했다. 윤창근 의장은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힘써주시기를 바라며, 서울ADEX 행사에 대해서도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충북도, 교육청 또 ‘쩐의 전쟁’

    충북도, 교육청 또 ‘쩐의 전쟁’

    무상급식비 부담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이번에는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지급될 교육재난지원금 부담 주체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 반복되는 양 기관의 ‘쩐의 전쟁’에 도민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16일 충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은 3회 추경예산안을 마련하면서 도내 유치원생에게 1인당 10만원을 줄 재난지원금 성격의 교육회복지원금 예산 15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유치원생을 주면 어린이집 원생도 지원금을 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도교육청은 어린이집 원생 재난지원금은 예산안에 넣지 않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지자체가 관리하고 양육은 지자체 소관”이라며 “어린이집 원생 지원금은 충북도가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충북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도는 3~5살 어린이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며 교육과 보육을 평등하게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누리과정’ 사업을 교육당국이 맡고 있다며 어린이집에 다니는 0~2세 영유아와 가정양육 아이만 책임지겠다고 맞서고 있다. 현재 도내 0~2세 아동은 3만7000여명, 3~5세는 2만200여명이다. 교육청이 21억원을 더 내놓으면 도가 37억원을 부담하겠다는 얘기다.도는 양 기관이 75대 24로 부담하고 있는 무상급식 식료품 비용을 4대6으로 조정하면 어린이집원생 재난지원금을 모두 내겠다는 의견도 교육청에 제안했다. 경북도가 재난지원금 부담을 놓고 교육청과 이견을 보이자 유사한 방식으로 타협점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도 엇갈린다. 충북도어린이집 연합회는 16일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 제안을 수용하라”며 도교육청을 압박했다. 누리교육 사업 주체인 교육청이 누리과정에 해당되는 3~5세 아동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참교육학부모회는 충북도의 입장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지자체가 관리하는 만큼 도와 시군이 부담해야 한다”며 “급식비 예산을 결부시켜 어떻게든 돈을 아끼려는 충북도의 꼼수가 실망스럽다”고 꼬집었다. 현재 전국에서 어린이집 원생 재난지원금을 주는 지역은 5곳이다. 이들 모두 지자체가 부담키로 마무리됐다. 도의회는 교육재난지원금을 주려면 유치원, 어린이집 다 줘야 한다며 예결특위가 열리기 전까지 협의해 오라는 뜻을 양 기관에 전달했다.
  • [속보] “수능 날 은행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4시”

    은행연합회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인 오는 18일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오후 4시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합회는 시험일 아침 수험생,감독관,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은행 영업시간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단 공항, 공단지역, 시장, 기관 입점 점포 등 입지나 고객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어 각 은행에 영업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화장실 여성 몰카 日교감에 ‘정직 3개월’...“솜방망이 처벌” 국민 분노

    화장실 여성 몰카 日교감에 ‘정직 3개월’...“솜방망이 처벌” 국민 분노

    최근 국내에서 초등학교 교장이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구속되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지만,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경미한 제재에 그치면서 ‘솜방방이 처벌’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이와테현 교육위원회는 15일 상업시설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한 이치노세키시 시립학교 남성 부교장(교감과 비슷한 직책) A(50대)씨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교육위는 징계를 확정하면서 A씨가 지난 9월 미리 제출해 두었던 사표를 정식 수리했다. 교육위는 학교가 특정될 우려가 있다며 초등학교인지 중학교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A씨는 지난 7월 이치노세키 시내에 있는 한 할인점에서 여성용 화장실에 잠입, 스마트폰으로 문 틈새를 통해 안에 있던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9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치노세키 검찰은 지난달 28일 경범죄처벌법을 적용, A를 정식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약식기소했고, 이치노세키 간이법원은 이에 따라 벌금 10만엔(약 103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A씨는 “스트레스와 욕구불만이 쌓여 5년 전부터 10회 이상 화장실과 목욕 시설에 도촬을 했다”고 진술했다. 해당 학교에서는 지난 5일 학부모 설명회를 열어 교장이 직접 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파렴치한 죄질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처벌수위”라는 비난이 들끓고 있다. 한 네티즌은 기사 댓글에서 “범죄자가 관리직으로 교사들을 그것을 지도하는 입장에 있었던 만큼 더욱 엄격하게 처벌해야 함에도 헐렁한 처분으로 퇴직금까지 타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사법당국이 이와 같은 사건에 대해 경범죄처벌법이나 민폐방지조례 등 적용하는 것이 문제”라며 “좀더 직접적으로 성범죄 관련 형법으로서 단죄해야 피해자를 줄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 심민자 경기도의원 “아동돌봄공동체,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전환 모색을”

    심민자 경기도의원 “아동돌봄공동체,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전환 모색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심민자 의원(더민주·김포1)은 15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경제자유구역청 및 소통협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자생력 강화’를 강조했다. 심 도의원은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사업이 마을공동체에서 자율적으로 하다 보니 자원봉사로만 운영되고 있어 문제가 발생했다”며 “전문가를 선임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초등학교에서 시행 중인 방과 후 아동돌봄 사업이 실수요자인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일일 종료시간이 5시에서 7시로 늘어났다”며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학부모의 선택이 쏠릴 수 있어 추가 예산을 반영해서라도 선택권에서 밀리지 않도록 내실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심 도의원은 아동돌봄공동체 지원이 3년 기한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지원이 종료되는 일부 공동체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만들도록 유도할 것을 제안했다. 소통협치국 김영철 국장은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은 1억원 지원받아 5천만원은 시설공사비, 5천만원은 3년간 분할하여 프로그램 사업비로 지출된다”며 “자원봉사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가능성이 있기 위해서는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프로그램비 천만원을 인상할 예정이다”이라고 답했다.
  • [포토] 모듈러 교실 증축 반대 근조 화환

    [포토] 모듈러 교실 증축 반대 근조 화환

    충북 청주 내곡초등학교 학부모 등으로 구성한 비대위가 모듈러 교실 증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충북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모듈러 교실이 화재 등 안전에 취약하고, 유해물질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규격화한 건물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과 설치작업만 거쳐 이동식(조립식) 건물을 짓는 것을 말한다. 2021.11.16 뉴스1
  • 김강식 경기도의원 초·중 통합 미래학교 운영방향 토론회 개최

    김강식 경기도의원 초·중 통합 미래학교 운영방향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강식 의원(더민주·수원10)은 1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초·중 통합 미래학교 운영방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2021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열린 이 날 토론회는 김강식 도의원(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을 좌장으로, 원덕재 장학사(도교육청)의 발제와 임동희 경기 유·초·중 통합형 미래학교 연구회장, 지석환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김성희 미래마을 교육공동체/학부모 대표, 박문현 수원교육지원청 장학사와의 활발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 도의원은 초·중 통합 미래학교는 수년간 지역에서 논의가 되어온 끝에 진행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어떻게 추진하고 진행할지 앞으로 미래학교 운영에 대한 고민을 함께 시작하고자 도의회와 도교육청이 정책토론회의 의제를 설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원덕재 도교육청 장학사는 “경제적 효율성을 위주로 진행되었던 기존 통합미래학교에서 벗어나 교육적 가치에 집중한 학교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통합운영학교를 위한 정책 재수립, 교원 역량강화, 행·재정 시스템 개선, 예산 변화에 따른 신설기준 마련, 학교 재구조화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임동희 미래학교 연구회장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문화 형성 및 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져야 하며 앞으로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논의가 지속돼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김성희 미래마을 교육공동체/학부모 대표는 “마을공동교육체가 세대를 아울러 교육하고 시대를 이끄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박문현 수원교육지원청 장학사는 “학습 공간 간의 융합이 가능한 유연한 구조와 학교 가치를 바탕으로 교육철학이 구연되는 공간, 지역 사회와 함께 운영하는 공간 등을 마련해야 한다”며 수원 미래학교의 변화 요소를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지석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학습위주 교육과정 교육공동체 구축 방안에 대해 “학교 공간 재구조화와 연계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 초·중학교 교육 방식에 대한 교사 간 소통 및 역량 강화, 학생 개별 성장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진표 국회의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원, 심규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을 하며 도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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